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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식 10일차, 홀로 내일 檢출석… ‘방탄’ 지우기 나선 이재명

    단식 10일차, 홀로 내일 檢출석… ‘방탄’ 지우기 나선 이재명

    일정 신경전 끝에 “檢 요구대로”방탄 비판 불식·강압 부각 의도이화영 “檢 지속 압박에 허위진술”자필 진술서 통해 또 입장 뒤집어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으러 수원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출석 일정을 두고 검찰과 신경전을 벌였던 이 대표가 ‘7~9일 사이 출석하라’는 검찰의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급선회한 것에 대해 ‘방탄 단식’이라는 비판을 불식하고 ‘강압 소환’을 부각하려는 취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9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8월 30일과 9월 4일 등 검찰의 출석 일정에 불응했고, 오는 12일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7~9일 사이 출석’을 요구해 왔고 결국 이 대표가 이를 수용하면서 단식 10일째인 9일에 다섯 번째 검찰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 대표는 이번에도 3차와 4차 소환조사 때처럼 홀로 조사를 받으러 갈 방침이다. 이 대표가 단식 중임에도 검찰의 수사 일정을 수용한 것은 검찰의 ‘강압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검찰이 제시한 7~9일 가운데 9일은 토요일로 앞서 이 대표가 출석 불가의 근거로 내놓은 국회 일정 등이 없는 날이다. 법조계에서는 이 대표가 이번에도 소환조사에 불응하면 검찰이 ‘3차 불응’으로 간주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뚜렷한 ‘단식 출구’가 없는 상황에서 ‘방탄 단식’이라는 안팎의 비판을 피하려고 출석을 결심했다는 분석도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은 방송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27%까지 하락했는데 이 대표가 하고자 하는 행위가 기승전 방탄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라며 단식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의 출석을 앞두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날 자필 진술서를 통해 ‘검찰 조사에서 대북 송금 의혹과 이 대표의 연관성을 일부 인정한 진술은 허위였다’고 주장하는 등 입장을 재차 뒤집어 주목된다. 이 전 부지사는 “검찰로부터 압박을 받으면서 이 대표가 (대북 송금에) 관련된 것처럼 일부 허위 진술을 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단식 천막에서는 전날 대정부질문 도중 박영순 민주당 의원 등으로부터 “쓰레기”라는 비난을 받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항의 방문해 박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대표는 “한때 공산당에 입당했다는 이유로 홍범도 장군(흉상)을 학대하는데 한때 공산당이었던… (태 의원이) 어떻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박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을 한 설훈 의원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단식 중 이재명 9일 검찰 출석…‘방탄 단식’ 비판 지우기 나서나

    단식 중 이재명 9일 검찰 출석…‘방탄 단식’ 비판 지우기 나서나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으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출석 일정을 두고 검찰과 신경전을 벌였던 이 대표가 ‘7∼9일 사이 출석하라’는 검찰의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급선회한 것을 두고, ‘방탄 단식’이라는 비판을 불식하고 ‘강압 소환’을 부각하려는 취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9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8월 30일과 9월 4일 등 검찰의 앞선 출석 일정에 불응했고 이 대표 측은 오는 12일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7~9일 사이 출석’을 요구해왔고, 결국 이 대표가 수용하면서 9일에 다섯번째 검찰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 대표는 이번에도 3차와 4차 소환조사 때처럼 홀로 조사를 받으러 갈 방침이다. 이 대표가 단식 중임에도 검찰의 수사 일정을 수용한 것은 검찰의 ‘강압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검찰이 제시한 7~9일 가운데 9일은 토요일로 앞서 이 대표가 출석 불가의 근거로 제시한 국회 일정 등이 없는 날이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이 대표가 이번에도 소환조사에 불응하면, 검찰이 ‘3차 불응’으로 간주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표에게 뚜렷한 ‘단식 출구’가 없는 상황에서 ‘방탄 단식’이라는 안팎의 비판을 피하려 출석을 결심했다는 분석도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은 방송에서 “지난주 민주당 지지도가 27%까지 하락했는데 이 대표가 하고자 하는 행위가 기승전 방탄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라며 “단식을 풀고 이 대표 스스로가 결단을 해주는 게 좋겠다”고 사퇴를 압박했다. 이 대표의 출석을 앞두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이날 자필 진술서를 통해 검찰 조사에서 ‘대북송금 의혹과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일부 인정한 진술은 허위였다’고 주장하는 등 입장을 재차 뒤집어 주목된다. 이 전 부지사는 “검찰로부터 지속적 압박을 받으면서 이재명 지사가 (대북송금에) 관련된 것처럼 일부 허위 진술을 해 후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식 8일째를 맞은 이 대표는 단식 천막을 찾은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에게 “악의를 가진 사람들 소수가 세상 물을 많이 흐린다”라며 “그중에는 인간이 아닌 사람도 있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단식 천막에서는 전날 대정부질문 도중 박영순 민주당 의원 등으로부터 “쓰레기”라는 비난을 받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항의 방문해 박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검찰의 요구에 등 떠밀려 그마저도 언론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덜 받아보려고 토요일을 선택하는 꼼수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검찰 소환 조사 일정 줄다리기 끝…李, 9일 수원지검 출석

    이재명-검찰 소환 조사 일정 줄다리기 끝…李, 9일 수원지검 출석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환 조사 일정을 둘러싼 검찰과의 길고 긴 줄다리기 끝에 오는 9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한다. 그동안 출석 일자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이 대표가 검찰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은 검찰의 강압 소환을 지적하는 동시에 출석 통보 3차 불응에 따른 구속영장 청구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7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9일 토요일에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번번이 국회를 무시하더니 급기야 이 대표에게 정기국회 출석 의무도 포기하고 나오라는 사상 초유의 강압 소환을 요구했다”며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부정하는 검찰의 반헌법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저들이 저열하게 행동할 때 우리는 정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와 검찰은 소환 조사 일정을 놓고 여러 차례 실랑이를 벌였다. 수원지검은 지난달 23일 이 대표 측에 8월 30일 출석을 통보했다. 그러나 이 대표 측은 당 업무 등을 이유로 나갈 수 없다고 밝히며 8월 24일에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검찰이 이를 거부하면서 1차 소환이 무산됐다. 이후 이 대표 측은 8월 28일에 ‘9월 셋째 주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검찰은 즉각 반발하며 9월 4일 출석을 통보했다. 이 대표는 출석에 응할 의사를 밝혔지만, 조사 시간을 ‘오전’으로 제한하면서 결국 불발됐다. 검찰은 지난 6일 이 대표 측으로부터 ‘12일 출석’ 통보를 받은 사실을 알리며 ‘7~9일 사이 출석’을 요구했다. 이를 이 대표가 수용하면서 오는 9일 검찰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출석이 확정된다면 이 대표는 다섯 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받게된다. 법조계에선 이 대표가 이번에도 불응할 경우 검찰이 ‘3차 불응’으로 간주해 구속영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선을 그었다. 박 대변인은 “(조사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그 점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검찰의 일방적인 정치행위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자필 진술서를 통해 검찰 조사에서 대북송금 의혹과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일부 인정한 진술은 허위였다고 주장하는 등 입장을 재차 뒤집었다. 이 전 부지사는 “검찰로부터 지속적 압박을 받으면서 이재명 지사가 (대북송금에) 관련된 것처럼 일부 허위 진술을 했다”며 “이는 양심에 어긋난 행위로서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와 관련해 검찰에서 진술한 검찰 신문조서는 임의성(자발성)이 없는 상태에서 진술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출석 앞두고 또 말바꾼 이화영…“검찰 압박에 이재명 관련 허위진술했다”

    이재명 출석 앞두고 또 말바꾼 이화영…“검찰 압박에 이재명 관련 허위진술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뇌물 혐의로 입건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수원지방검찰청 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 압박으로 인해 이 대표에 대한 허위진술을 했다며 입장을 재차 뒤집었다. 이 전 부지사는 7일 변호인으로 선임한 김광민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 진술서를 통해 “저 이화영이 이 대표와 관련해 검찰에서 진술한 검찰 신문조서는 임의성(자발성)이 없는 상태에서 진술한 것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화영과 경기도는 쌍방울 김성태(회장) 등에게 스마트팜 비용 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비용을 요청한 적이 결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이화영은 당시 이재명 지사에게 이와 관련된 어떠한 보고도 한 적이 없으며, 김성태와 전화 연결을 해준 사실도 없다”며 “이화영은 김성태의 체포 이후 같은 사안에 대해 8개월 이상 검찰로부터 집요한 수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인정하라는 집요한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치 이재명 피의자의 참고인 신분과 같은 수사를 받았다. 이화영은 검찰로부터 별건 수사를 통한 추가 구속 기소 등 지속적 압박을 받으면서 이재명 지사가 관련된 것처럼 일부 허위진술을 했다. 이는 양심에 어긋난 행위로서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자신의 재판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재판부에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판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6월경 이뤄진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 그룹과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하던 입장을 일부 뒤집고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당시 이 대표에게 ‘쌍방울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북한에 돈을 썼는데, 우리도(도지사 방북) 신경 써줬을 것 같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이 대표와 관련된 이같은 모든 진술이 허위였다고 재차 번복한 것이다. 검찰의 대북송금 의혹 수사에서 핵심 인물인 이 전 부지사의 중요 진술이 뒤집히면서 앞으로 검찰의 이 대표 수사도 혼선이 불가피해졌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 “책상에 욕설 가득 써놨다”…‘학폭’ 호소 여중생 극단 선택, 수사 착수

    “책상에 욕설 가득 써놨다”…‘학폭’ 호소 여중생 극단 선택, 수사 착수

    학교폭력과 따돌림을 호소하던 2학년 여중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 청양경찰서는 모 중학교 2학년생 A(14)양의 유족이 자기 딸이 학폭을 당했다며 신고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양 유족이 경찰에 진술한 내용은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A양이 올해 초부터 일부 동급생들로부터 언어폭력과 따돌림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유족들은 동급생들이 A양 책상 위에 욕설을 가득 적어놓거나 A양과 절친한 친구들까지 괴롭히는 방식으로 A양을 완전히 고립시켜 외톨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기숙사에서 나와 집에서 통학하던 A양은 지난 7월 28일 집에서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 자살했다. A양은 700단어 남짓한 유서에 “가족들이랑 더 오래 있고, 사진도 더 많이 찍을 걸… 후회된다”며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바보 같은 딸이고 동생이었지만 가족이란 이유로 제 편이 돼주셔서 감사했다. 고마운 것밖에 없다”고 적었다. “언제나 지켜보고 있을게요. 사랑하고 감사해요”라는 말도 있었다. ‘미안하다’ 7번, ‘감사하다’ 6번 적었지만 괴롭혔다는 동급생 이름은 적지 않았다. A양은 지난 4월 담임교사를 찾아가 “친구들이 나를 괴롭힌다”며 상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의 부모는 같은달 학교에 학부모 간담회 개최를 요구하며 대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학생 집단상담, 관계 회복 활동만 진행했다고 밝혔다. A양 아버지는 “교우 갈등이 해소됐다는 학교의 입장과 달리 딸의 상황은 상담 후 더 심해졌다”면서 “극도로 불안해하면서 울고, 등교도 잘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상담 이후 딸의 상황이 나빠진 이유가 궁금하다. 딸이 숨진 뒤에도 학폭이 일어나고 있다는 다른 학부모들의 전언도 있다. 철저히 조사해서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학생 등을 상대로 조사했으나 아직은 A양이 학폭을 당했다는 뚜렷한 증언과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며 “A양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담임교사 등 학교 관계자와 동급생 등을 면밀히 조사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밝히는 한편 학교폭력 행위 등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여제자 성폭행 국립대 교수 ‘이혼, 파면’…“모든 게 물거품됐다”

    여제자 성폭행 국립대 교수 ‘이혼, 파면’…“모든 게 물거품됐다”

    20대 여대생 제자를 성폭행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50대 국립대 교수가 항소심에서 “열심히 생활해온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고 뒤늦은 후회의 말을 했다. 6일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 심리로 열린 항소심에서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충남 모 국립대 전 교수 A(58)씨의 변호인은 “어떤 말로 해도 피해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 알고 있다”며 “A씨는 이 사건으로 교직에서 파면됐고 아내와도 이혼하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검찰은 “A씨가 처음에는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며 폐쇄회로(CC)TV 영상까지 삭제하면서 은폐하려고 했다”며 “동료 여교수에게 행한 범행도 1심에서 부인하다 유리한 감형을 받기 위해 반성했다고 진술을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재판부에 A씨의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1심과 같은 징역 8년 선고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2일 자신의 별장에서 본인이 가르치는 여대생 제자 B(20)양이 만취해 잠들자 2차례 성폭행하고 2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밥을 사겠다”고 동료 여교수와 B씨를 음식점으로 데리고 가 음주를 겸한 식사를 한 뒤 10㎞쯤 떨어진 자신의 별장으로 옮겨 술자리를 계속했다. A씨는 B씨가 술에 취하자 별채에 잠을 재운 뒤 여교수가 떠나자 별채로 가 B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여교수가 자신의 별장을 떠날 때도 여교수를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곧바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저학년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재판에서 B씨 변호인은 “A씨는 처음부터 자기 집으로 B양을 불러 술에 취하게 한 뒤 자고 가라고 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B양은 이 사건으로 10년 간 노력해온 꿈도 포기했다. 1심보다 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합석한 여교수도 B양 성폭행 방조 의혹으로 학교에서 해임됐다 정직으로 감경됐으며 현재 사건의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지난해 12월 13일 A씨를 직위해제한 뒤 검찰에 기소되자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조치했다. 1심을 진행한 대전지법 공주지원(재판장 김매경)은 지난 6월 “A씨는 갓 성인이 된 B씨를 간음하고 추행해 엄청난 고통을 줬다. B씨와 가족은 A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40시간 및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7일 열린다.
  • ‘집 3채+시의원보다 높은 연봉’ 49세 보좌관, 솔로인 이유

    ‘집 3채+시의원보다 높은 연봉’ 49세 보좌관, 솔로인 이유

    49세 나이에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보좌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혼술남’ 보좌관이 출연했다. 올해 49세로 제대로 된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사연자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기회를 찾고 싶다”면서도 자신의 수동적인 성격 탓에 이성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지 못했다고 솔로인 이유를 밝혔다. 사연자는 “대학 시절에는 2번의 연애를 했고, 30대에는 결혼 직전까지 갔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 부모가 고향이 다르다며 결혼을 반대했다”면서 “또 내가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 때문에 과부 만들 상이라고 반대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사연자는 “2000년 기본급만 2500만원, 보너스 1000%에 어깨에 힘이 절로 들어가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눈이 너무 높았던 당시 자기 모습을 향해 “몹쓸 마음을 가졌다”고 후회했다. 그런데도 인위적인 만남은 싫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은 “그럼 평생 혼자 살아야 한다. 나이 50에 어디서 ‘자만추’를 하냐”고 말했다. 사연자는 또 “월세, 전세, 자가로 집이 3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6급 보좌관으로 연봉 6000만~8000만원을 받는다”며 시의원 연봉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앞으로 최대 2년 안에 못 만나면 끝까지 아무도 못 만날 수도 있다”, “넌 너무 아저씨 같다. 패션 센스도 좀 바꾸고 젊은 친구들에게 신조어 좀 배워라” 등 현실 조언을 했다.
  • “학부모와 교사들, 적이 안 되길 바랍니다”… 유모차까지 끌고 나온 교사들의 외침

    “학부모와 교사들, 적이 안 되길 바랍니다”… 유모차까지 끌고 나온 교사들의 외침

    “당신이 일했던 학교에 가보았습니다. 일요일이었습니다. 흐린 하늘 아래 비가 떨어졌습니다. 2년차 교사라는 말을 듣고서는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당신의 고통이 어떤 것이었을까 생각합니다. 당신은 학교 계단을 오르다가 힘이 빠져 쪼그려 앉았을지도 모릅니다. 버거운 통화를 끝낸 뒤 적막한 교실에서 두 손에 얼굴을 묻었을지도 모릅니다. 엄마에게 힘들다는 듯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맑은 목소리로 괜찮으니 걱정말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잠들기 전 컴컴한 방 침대에 누워 도시의 소음을 들으며 내일의 출근을 걱정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당신은 깊고 어두운 계단을 내려가듯 서서히 침잠했을 겁니다. 한 사람의 영혼을 부수었다면 사과해야 합니다. 미안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저는 듣고 싶습니다.” #검은 옷 입고 추모제에 나선 교사들 1000여명 넘어… 부부동반 아이들과 함께 나와 애도 행렬 4일 제주도교육청 앞마당에는 오후 6시를 넘기면서 조문을 나선 교사들이 검정 옷 차림에 가슴에 리본을 달고 이미 딱딱한 아스팔트 바닥에 자리를 잡고 빼곡하게 앉기 시작했다. 故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날이자 공교육 멈춤의 날, 제주에서는 집회라기 보다는 추모 문화제에 가까운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교사들은 남편과 함께 했고, 부인과 함께 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데리고, 유모차를 끌고 온 교사이자 학부모인 그들이 교육청 주차장 맨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이날 추모제를 여는 포문인 고 서이초 교사의 후배 문경근 선생의 글 대독이 끝날 무렵에는 주차장이었던 앞마당은 금세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들어찼다. 주최 측은 신청자가 870명이라고 했지만, 피켓을 약 1000개를 준비했는데 일찌감치 동 났다고 말했다.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인데도 그들은 ‘약속된 장소’로 모여 들었다. 그들은 노란색에는 ‘아동학대법 즉각 개정하라’가, 보라색에는 ‘교권보호장치 마련하라’는 글귀가 적힌 양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어 N 초교와 S 초교, P 초교 교사들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그 중에 추모의 날, 극과 극의 대립 속에 뜻하지 않게 놓여있는 사람들이 혹시나 상처받지 않기를 염원하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P초교 교사는 이날 “한명의 죽음이 우리 교직의 현실을 직시하게 했다. 한명의 죽음은 6년동안 100명의 죽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면서 “오늘 멈춤을 선택한 교사들의 용기와 멈춤을 선택하지 않은 교사들의 지지가 서로 적대시되지 않기를 바란다. 학부모와 교사가 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교장 선생님과 교사들이 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학부모들도 누군가의 제자였고 학생이었고 존경하는 선생님이 있었을 것이다. 교장 교감 선생님들도 치열하게 교사의 삶을 걸어왔을 것이다”고 서로가 적대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져 왔다. 이어 그는 “우리는 변화해야만 한다. 그리고 변화시켜야만 한다. 실천 만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한마디 하는 것, 이 자리에 있는 것,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점이 커다란 점으로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자신의 이기심을 스스로 채찍질한 S초교 교사는 “지난 교직생활동안 교실이란 공간에서 그냥 내 일을 하고 만족하며 살아왔고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고 다른 선생님들이 어떠한 힘듦을 겪는지 무관심했다. 아니 알아도 모른 척 지나쳐버렸는지 모른다”면서 “선생님 아니었다면 이기적인 선생으로 살았을 지 모른다. 정말 미안하다. 일찍 학교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고쳐왔으면 어땠을까. 만약 우리가 조금더 부당한 대우에 한번이라도 맞섰으면 어땠을까. 만약 우리가 조금 더 일찍 주변을 살펴보고 서로의 손을 잡아 주었다면 어땠을까”라며 후회한다고 했다. # 김광수 교육감 “열심히 교육현장 지켜온 선생님들의 헌신과 뜻도 되새기는 자리” 이날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도 추모제를 지켜 봤다. 당초 그는 “추모제에 도움이 안될 것 같다”며 꺼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막판 제주지역 6개 교육단체에서 참석을 간곡히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마음이 움직였다. 김 교육감은 교사들의 지지를 받으며 단상이 아닌, 단상 밑에서 애도하면서 “저는 교육감이기 앞서 선배 교사로서 이 자리에 와 있다. 서이초 교사의 꿈을 지켜주지 못해 가슴이 저려온다”면서 “선생을 추모하는 49재 의미도 있지만, 열심히 교육현장을 지켜온 선생님들의 헌신과 뜻을 되새겨보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참석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9·4추모문화제에 모인 선생님들의 교육활동 회복에 대한 호소는 우리 학교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선생님들의 외침이 결실을 맺어 선생님이 존중받고 학부모는 존경을 받는, 학교 분위기에서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통해 밝고 힘찬 미래를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하고 돌아 나오던 그가 기자와 우연히 마주치자 “오늘 하루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짧게 토해냈다. 사실 이날 추모제 참석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설상가상 도교육청에 발령난 지 얼마 안 된 장학관이 극단선택까지 한 비보를 접해야 했다. 교육청은 하루종일 침울한 분위기였다. #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바로 사랑입니다 추모제가 끝나갈 무렵 서이초 교사와 비슷한 경험을 한 모 교사가 7년 전 교실에서 있었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마치 그날이 어제 일인 양 가슴 떨린 어조로 준비해 온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그는 “추모제 이 순간에도 출근하기 두려워 극단선택을 하려는 선생이 있을 것이고 그 선생이 나이고 우리”라면서 “7년이 지났지만 제 삶을 지배했고 헤어나오지 못했다. 살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수업을 준비했는데 가슴이 쿵쾅거리고 두려워 새벽에 일어나 소리치며 울부짖은 한 해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는 바람에 어르고 달래고 꾸짖고 다독였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우울증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 중 하나는 바로 제자들이었다”면서 “상처받고 공부도 못하게 된 제자들에게 미안해 제 탓만 하게 됐고 자신을 미워할 수 밖에 없게 되자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했다. 그는 “병가를 내고 쉬다가 돌아왔지만 변한 게 없었다”고 했다. 관리자들은 그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했고 상담 중에 “교사로서 자질이 부족한 것 같애”라며 그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무심코 던지기도 했다. 그는 결연하게 호소했다. 아마도 1000여명이 넘는 교사들이 이날 학교수업을 마치자 마자 이곳으로 달려와 추모에 동참한 이유와 같았다.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사랑하면서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 “비극적 죽음 더는 없어야” 교사·학생 마지막 배웅 [공교육 멈춤의 날]

    “비극적 죽음 더는 없어야” 교사·학생 마지막 배웅 [공교육 멈춤의 날]

    “함께 기억” 아이들 손잡고 오기도숨진 용인 교사, 수업 중 사고 관련 학부모 요청으로 당국 감사받아 “교사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후회하지 않고, 고인과 같은 죽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갔으면 좋겠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고인의 유족은 추모식에서 비극적인 죽음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이초 앞은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하려는 동료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고인이 생전에 아이들을 가르쳤던 1학년 6반 교실 앞에는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영정 사진 대신 국화 사진이 놓여 있는 이곳에서 교사 이모(50)씨는 “과거 학교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을 때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교사라면 누구나 고인의 고통을 공감할 것”이라고 울먹였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상황을 설명해 주던 한 서이초 학부모는 “아이들이 선생님을 기억하고 있어 그분의 마지막을 추모하고자 함께 왔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과 유치원생 아이와 함께 온 이모(40)씨는 “이런 일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지 생각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오후 3시부터 열린 49재 추모식에는 유족과 지인, 조문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서 고인의 동료 교사는 “편히 눈감고 잘 가라는 말이 영원함 헤어짐을 알려 주기에 차마 하지 못하겠다”며 “그럼에도 남은 우리가 너무 슬퍼하고 힘들어하면 같이 힘들어할 것을 알기에 그곳에서만큼은 행복하길 바란다”고 울먹였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월 22일부터 토요일마다 선생님들께서 모여 외치신 간절한 호소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했다. 한편 전날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시 한 고등학교 체육교사 60대 A씨는 수업 중 사고와 관련해 학부모 요청에 따른 교육 당국의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유가족은 “얼마 전부터 학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살고 싶지 않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 말했다.
  • “교사 꿈, 후회하지 않는 사회 되길”…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

    “교사 꿈, 후회하지 않는 사회 되길”…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고인이 근무했던 서울 서초구 서이초 앞은 마지막을 추모하려는 이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학교 정문 앞에는 그동안 시들었던 조화 대신 새로운 조화가 놓였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문구 사이로 검은 옷을 입은 교사와 학부모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임시 휴업한 서이초 교문을 들어서자 ‘봉사자’란 명패를 단 학생이 헌화용 국화를 나눠주고 있었다. 고인이 생전에 아이들을 가르치던 1학년 6반 교실 앞에는 추모공간이 마련됐다. 국화 사진으로 대신한 영정 사진이 놓여 있던 이곳에서 추모하던 교사 이모(50)씨는 “과거 학폭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을 때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결국 무혐의가 났지만 오랫동안 괴로웠다”고 울먹였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상황을 설명해주던 한 서이초 학부모는 “아이들이 선생님을 기억하고 있어 그분의 마지막을 추모하고자 함께 왔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과 유치원생 아이와 함께 온 이모(40)씨는 “이런 일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될지 생각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49재 추모식에는 유족과 지인, 조문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서는 고인의 동료 교사는 “편히 눈감고 잘 가라는 말이 영원함 헤어짐을 알려주기에 차마 하지 못하겠다”며 “그럼에도 남은 우리가 너무 슬퍼하고 힘들어하면 같이 힘들어할 것을 알기에 그곳에서만큼은 행복하길 바란다”고 울먹였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추모사를 통해 “지난 7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선생님들께서 모여 외치신 간절한 호소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교육의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선생님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당위에는 여와 야, 보수와 진보의 구별이 없어야 한다”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했다. 고인의 유족은 “비극적인 죽음 이후 함께 슬퍼하고 애도하고 눈물을 흘려준 전국 많은 선생님, 먼 길 떠나는 길 쓸쓸하지 않도록 서이초 담벼락을 조화로 가득 채우고 뙤약볕 아래 교원수호와 진상규명을 외치면서 고통을 함께 나눠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교사의 꿈을 꿨던 젊은이들이 사건 이후 교사의 꿈을 포기하거나 진로를 고민하겠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며 “교사의 길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후회하지 않고, 고인과 같은 죽음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사와 학부모가 신뢰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분이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실, 文 겨냥…“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

    대통령실, 文 겨냥…“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

    대통령실이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비판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직격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일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의 전날 언급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육사 차원에서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로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역사에 부끄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다시 글을 올린다”며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해 역사와 선열에 부끄럽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그는 지난달 27일에도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숙고해 주기 바란다”고 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 글에서 “일제 탄압으로 만주에서 연해주로 쫓겨나 소련 땅에 의탁하지 않을 수 없었던 독립군 부대의 간난신고는 풍찬노숙으로 떠돌면서도 무장 독립투쟁을 계속해 나가려는 불굴 의지의 표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시기 불가피했던 소련과의 협력을 이유로 독립전쟁의 위업을 폄훼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남루하고 편협한 나라로 떨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국방부 등이 흉상 철거 이유로 홍범도 장군이 1927년 소련 공산당에 가입한 전력을 문제 삼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독립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육사 교정에 모신 것은 국군이 일본군 출신을 근간으로 창군된 게 아니라 독립군과 광복군을 계승하고, 육사 역시 신흥무관학교를 뿌리로 삼고 있음을 천명해 정통성을 드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흉상 철거는 역사를 왜곡하고,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처사”라며 “우리는 홍범도 장군의 애국심과 헌신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 우크라로 망명한 러 헬기 조종사, 다큐 출연 “내 선례 따르세요”

    우크라로 망명한 러 헬기 조종사, 다큐 출연 “내 선례 따르세요”

    우크라이나로 러시아군 수송 헬기를 타고 망명한 러시아 조종사가 다른 러시아인들에게 자신의 선례를 따를 것을 촉구했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영 방송 서스필네 등에 따르면 러시아 육군 항공대 제319독립헬리콥터연대 소속 Mi-8 헬기 조종사 겸 지휘관인 막심 쿠즈미노프(28) 대위는 이날 우크라이나 현지 TV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영화 ‘즈비티 료치키 로시이’(Downed Russian Pilots)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쿠즈미노프 대위는 지난달 9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 보우찬스크의 한 비행장에 자신이 조종하던 Mi-8 헬기를 착륙시킨 뒤 망명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 기관인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이 그와 그의 헬기뿐 아니라 그의 가족들을 우크라이나로 데려오기 위해 반년 넘게 공들인 코드명 ‘신니차’(Synytsia·박새) 작전의 결과다. 앞서 쿠즈미노프 대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우크라이나인뿐 아니라 러시아인 모두에 대한 대량 학살임을 깨닫고 망명을 결심하고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에 먼저 연락했다. 그는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안전 보장과 보상을 약속받고 망명을 준비해 왔다. 그의 가족들은 먼저 비밀리에 러시아를 떠나 우크라이나로 건너간 상태였다. 정기적으로 러시아 미그 전투기 부품을 실어나르던 수송 헬기를 조종하던 그는 때마침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를 비행하다가 우크라이나 쪽으로 기수를 돌렸다. 레이더 수신 장비를 끄고 헬기에 타고 있던 자신의 부하 2명에게도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우크라이나 측 비행장에 헬기를 착륙시킨 그는 부하들에게 함께 우크라이나로 망명하자고 회유했다. 그러나 두 러시아인들은 그를 공격하고 탈출을 시도하다 끝내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부상을 입었으나 제때 응급조치를 받아 살 수 있었다. 현재 그는 러시아에서 먼저 대피한 가족들과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당시 헬기 착륙이 어떻게 계획되고 수행됐는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쿠즈미노프 대위가 다른 러시아 조종사들에게도 자신의 선례를 따르도록 촉구하는 모습도 담고 있다. 그는 “만일 당신이 내가 한 일, 이런 종류의 일을 한다면 당신은 전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여생 동안 완전히 모든 지원을 받을 것”이라면서 “어디에서나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법에 따라 제공하는 모든 안전 보장은 물론이고 이송된 군용기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망명한 러시아 조종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쿠즈미노프 대위는 또 우크라이나 측에 러시아 육군 항공대와 통신 체계, 비행장 네트워크 등에 대한 기밀 정보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즈미노프는 영상 끝부분에 우크라이나에는 파시스트나 나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단순히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 모두에 대한 대량 학살이다. 내 행동의 기본 원칙은 이런 범죄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똘똘 뭉쳐 있기에 우크라이나는 분명 이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도 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가 승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의 제작자인 아르템 셰우첸코는 이번 신니차 작전은 1996년 이스라엘 모사드가 이라크 조종사를 설득해 당시 최첨단 전투기 미그-21n을 훔친 다이아몬드 작전과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 文 “홍범도 흉상 철거, 대통령실이 철회 나서달라”

    文 “홍범도 흉상 철거, 대통령실이 철회 나서달라”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향해 흉상 이전 철회를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3일 페이스북에 “역사에 부끄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다시 글을 올린다”면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제와의 독립전쟁을 선포한 이후 우리 독립군 부대가 일제 정규군을 상대로 처음으로 거둔 큰 승리였다. 이 값진 승리들이 있었기에 우리 독립운동사는 무장독립투쟁을 중요한 축으로 세우면서 훨씬 풍부해지고 빛날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일제의 탄압으로 만주에서 연해주로 쫓겨나 소련 땅에 의탁하지 않을 수 없었던 독립군 부대의 간난신고는 풍찬노숙으로 떠돌면서도 무장독립투쟁을 계속해 나가려는 불굴의 의지의 표상이었다”면서 “그 시기 불가피했던 소련과의 협력을 이유로 독립전쟁의 위업을 폄훼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남루하고 편협한 나라로 떨어지는 일이다”라고 홍범도 장군을 둘러싼 이념 논쟁을 비판했다. 국방부 등은 홍범도 장군이 1927년 소련 공산당에 가입한 전력 등을 이유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내에서 철거해 독립기념관 등으로 옮길 방침이다. 반면 홍범도 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방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소련이 도와준다고 하니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고, 육사에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김좌진·지청천·이범석 장군 등 독립운동 영웅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이 설치된 것은 모두 문재인 정부 때 이뤄졌다.문 전 대통령은 “독립영웅 다섯 분의 흉상을 육사 교정에 모신 것은 우리 국군이 일본군 출신을 근간으로 창군된 것이 아니라 독립군과 광복군을 계승하고 있으며, 육사 역시 신흥무관학교를 뿌리로 삼고 있음을 천명함으로써,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을 드높인 일”이라면서 “육사 생도들이 훈련한 탄피를 녹여 흉상을 만듦으로써 사관 생도들의 의지를 함께 담은 뜻깊은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흉상 철거는 역사를 왜곡하고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흉상만을 따로 철거·이전한다고 해도 그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홍범도 장군은 두 아들을 독립전쟁의 전투 중에 잃었고, 부인도 일제에 체포되어 고문으로 순국했다. 우리는 그 애국심과 헌신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특히 “육사 차원에서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실을 향해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하여 역사와 선열에 부끄럽지 않게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에도 홍범도 장군 등 독립군·광복군 영웅 5인의 흉상 이전이 추진되는 것을 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숙고해 주기 바란다”고 한 바 있다.
  • 앞은 평범, 뒤는 172.72㎝ 머리카락…테네시주 58세 여성 32년을 길렀다

    앞은 평범, 뒤는 172.72㎝ 머리카락…테네시주 58세 여성 32년을 길렀다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사는 타미 마니스(58)가 물렛(mullet)이란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여성 가운데 가장 긴 머리카락으로 기록된다고 영국 BBC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길이가 172.72㎝로 미국 남성 평균 신장에 맞먹는다. 2024년 기네스 월드 레코즈 책에 게재될 예정이다. 공중보건 간호사인 매니스는 1980년대부터 물렛(mullet)이란 헤어스타일을 해왔다. 앞과 위, 옆은 짧게 깎고 뒤를 길다랗게 늘어뜨린다. 미국 록밴드 ‘틸 튜즈데이’의 ‘보이시즈 캐리’ 뮤직비디오를 보고 영감을 얻어 계속 길렀다. “그 소녀가 쥐꽁지 머리를 했더라. 나는 정말 그 중의 한 명처럼 되고 싶었다”고 기네스 월드 레코즈에 털어놓았다. 죽 기르다 1989년 11월 한 번 잘랐다. 곧바로 후회했다. 다음해 2월부터 다시 기르기 시작해 지금까지 한 번도 자르지 않았다. 물렛 헤어스타일은 흔히 ‘앞으론 비즈니스, 뒤론 파티’란 말로 요약될 만큼 둘 다를 할 수 있는 스타일로 얘기된다. 마니스는 이렇게 머리를 기를 수 있었던 비결로 좋은 유전자와 아르간 오일 덕이라고 했다.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까지 빌리 레이 사이러스, 마리오 로페스, 패트릭 스웨이지 같은 스타들이 유행시켰다. 마니스는 사람들이 전혀 긴 머리인줄 몰랐다가 몸을 돌리면 대부분이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좋은 유전자 덕이라고 공을 돌리면서 “아르간 오일만 잘 발라주면 머릿결이 잘 유지되는 편”이라고 했다. 그러나 물렛 스타일을 그렇게 오래 유지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다. 그는 지금보다 훨씬 머리를 길게 기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도전하기 전에 지난해 전미 물렛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가 2위에 그친 일도 있었다.
  • “게임 그만해” “잔소리”, 고교생 손자는 할머니를 살해했다[전국부 사건창고]

    “게임 그만해” “잔소리”, 고교생 손자는 할머니를 살해했다[전국부 사건창고]

    손자 형제 9년 보살핀 조손가정의 비극형은 할머니 살해, 동생은 창문 닫았다 지난해 1월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 김정일 재판장은 존속살해, 존속살해방조 혐의로 구속된 고등학교 3년생 A(범행 당시 18세)군과 동생 B군(범행시 16세·고교 1년 자퇴) 형제의 1심을 선고한 뒤 손수 쓴 편지와 함께 작가 고 박완서의 동화책 ‘자전거 도둑’을 선물했다. 김 재판장은 고개를 숙인 채 울고 있는 이들 형제에게 “이 책을 꼭 읽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자전거 도둑은 박 작가가 6개 단편을 모은 동화책으로 물질만능주의에 젖은 어른들 속에서 양심을 지키려고 애쓰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A군과 B군은 이혼한 부모를 대신해 9년 동안 보살핀 할머니를 ‘잔소리한다’고 흉기로 살해하고, 할아버지를 살해하려다 중단한 범죄를 저질러 세상을 놀라게 했다. 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1심 판결문과 취재에 따르면 A군은 2021년 8월 30일 오전 0시 4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주거지에서 샤워를 끝낸 할머니 성모(당시 77세)씨가 방으로 들어가려 하자 흉기를 들이댔다. 성씨는 “칼 들고 뭐하냐. 찔러봐라”며 휴대전화가 놓인 쪽으로 다가가자 흉기를 휘둘렀다. A군은 동생 B군에게 “할머니가 소리를 치니 창문을 닫으라”고 했다. 성씨는 머리, 옆구리, 다리 등에 61차례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 모습을 할아버지 이모(당시 93세)씨가 지켜봤지만 거동이 불편해 대응을 못했다. A군은 이어 할아버지에게 다가갔다. 이씨가 “할머니, 병원에 보내자”고 말했으나 A군은 거부했다. 이씨는 두 손을 빌며 “내가 잘못했다”고 했다. 이때 B군이 “할아버지는 죽이지 말자”고 만류하면서 A군의 살인 행각은 멈췄다. 손자의 흉기에 찔린 할머니 성씨는 이씨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1시 25분쯤 숨졌다.A군의 부모가 이혼한 것은 A군이 초등학교 2학년인 2011년 7월이었다. A군의 아버지는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다. 친모가 A군 형제와 살았으나 이듬해 “(A군이) 게임에 빠져 밥도 제대로 안 먹는다”고 야구방망이로 때려 조부모가 A군 형제를 돌봤다. 이들 형제는 도중에 친모와 거주한 1년을 제외하고 내내 조부모와 함께 생활했다. 조부모 모두 건강하지 않은 이 조손가정은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했다. 해당 과정에서 할머니 성씨와 A군 형제는 자주 부딪혔다. A군이 밤늦게까지 휴대전화 게임을 하자 할머니 성씨는 “게임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라”고 꾸짖었다. 또 급식카드를 건넸는데도 A군 형제가 말을 듣지 않자 “너희들 먹을 거 아니냐. 밤중에 왜 커피를 마시느냐”라며 욕설 섞인 꾸지람도 했다. 특히 A군 형제는 “20살이 되면 집에서 나가라”는 할머니의 말에 불안감이 컸다고 한다. A군은 범행 하루 전날 밤 동생 B군에게 “할머니 죽일래?”라고 카카오톡을 보냈다. 동생은 “맘대로”라고 답했다. A군은 “어차피 우리처럼 머리 나쁘고 배운 거 없는 사람들은 20살이 돼도 굶어 죽어. 알바도 안 뽑아주고. 가망이 없다”는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인터넷에서 ‘사람 한 번에 죽이는 법’도 검색했다. “게임 그만해라”, 손자는 ‘잔소리’문자로 맘 전하고, 고모 통해 용돈할머니의 무뚝뚝한 ‘내리사랑’ A군은 검경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감옥에서 살기로 작정했다”며 “만약 할머니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이전과 똑같은 삶을 살았을 텐데, 웹툰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진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할머니 성씨는 잔소리를 많이 하고 성격이 무뚝뚝해도 손자 사랑이 극진했던 것으로 나온다. 비가 오면 아픈 몸을 이끌면서 우산을 들고 손자들을 데리러 가고, 손자들 먹이려고 밤늦게 편의점에 가고, 고모를 통해 용돈을 건넸다. 성씨는 또 손자에게 직접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지만 카톡으로 그 마음을 전달했다. 범행 후에도 A군 집 옥상에는 할머니가 빤 흰 교복이 빨랫줄에 널려 있었다.편지와 동화책을 전달한 1심 재판부는 A군에게 징역 장기 12년~단기 7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10년 부착·폭력치료 및 정신치료 프로그램 80시간씩 이수를 명령했다. B군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와 함께 폭력치료 및 정신치료 각각 40시간을 명령하고 석방했다. A군만 항소했으나 2심을 진행한 대구고법 형사1부는 지난해 5월 기각했다. 검찰이 A군에게 무기징역, B군에게 징역 장기 12년~단기 6년을 구형한 것과 비교해 한참 낮은 형량이 선고되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1심 재판부는 “A군은 범죄를 저지른 뒤 동생과 함께 거실의 할머니 피를 닦고 (피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수를 뿌린 뒤 샤워를 했다”고 잔혹성을 비판한 뒤 “(두 형제는) 불투명한 미래, 낮은 포부가 연합된 심리 상태에서 할머니의 언행을 일순간 공격으로 받아들인 우발적 범행의 성격이 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부모의 이혼, 잦은 양육권자 교체, 어머니의 폭행, 경제적 어려움 등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어 균형 잡힌 인격이 형성되지 않았을 뿐 A군의 타고난 반사회적이고 악성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원만하게 학교 생활을 한 점으로 미뤄 교화·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시했다. “급식카드로 음식 사 창피했다”재판부 형 징역 12~6년, 동생 석방‘교화·개선의 여지 있다’ A군은 재판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급식카드로 음식 등을 사는 게 창피했고 할머니가 ‘성인이 되면 독립해라’고 줄곧 말하는 게 큰 스트레스였다”며 “할머니를 정말 죽이려고 마음먹은 건 아니지만 할머니가 ‘찔러보라’고 고함을 질러 놀라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울먹였다. 동생 B군은 “범행 때 형의 눈빛이 무서워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며 “나도 할머니 잔소리가 너무 싫어 죽이는 상상을 한 적은 있었다. 형도 말로만 그런 줄 알았는데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A군은 지난해 4월 항소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동생은 아무 죄가 없으니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 B군도 “형의 형량을 높이지 말아달라”고 했다. 친모는 증인신문에서 “몇 년간 아이들과 연락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 둘째(B군)와 같이 살고 있다. 큰 아들과도 서신과 전화, 면회 등을 통해 연락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부모에게도 죄송스러운 마음이다”고 말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조손가정 전국 11만 가구 넘어“학교는 물론 다중적 관리 필요” 통계청에 따르면 부모의 이혼 등 가정해체로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사는 전국의 조손가정은 2015년 11만 3111가구, 2019년 11만 4211가구, 지난해 11만 7912가구 등으로 전혀 줄지 않고 있는 상태다. 남미애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조부모는 ‘부모 없는 불쌍한 손주를 잘 키워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잔소리를 하지만 본인도 돌봄을 받아야 하는 조손가정이 많다. 더욱이 손주와의 세대차는 부모보다 더 커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쌍방에 답답함은 커진다”며 “조손가정은 정부, 지자체, 사회단체 등 다중적 관리가 필요한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 내 문제를 제일 먼저 발견할 수 있는 학교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런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를 배치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 트럼프 조지아주 재판 TV·유튜브로 생중계…‘의회 난입’ 주동자에 “징역 17년”

    트럼프 조지아주 재판 TV·유튜브로 생중계…‘의회 난입’ 주동자에 “징역 17년”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한 뒤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 혐의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TV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고등법원의 스콧 맥아피 판사는 3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과 18명의 피고인이 관련된 모든 재판 과정에 대한 TV 생중계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모든 재판 과정을 풀턴 카운티 법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겠다고 덧붙였다. 말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배심 기소를 담당했던 로버트 맥버니 판사의 전례를 따른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맥아피 판사는 이어 취재진의 법정 내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재판 영상과 사진 촬영, 그리고 음성 녹음은 풀 기자단이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조지아주 법원의 형사 재판 생중계 허용은 연방법원의 입장과 정반대여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 기소된 뉴욕주 법원과 워싱턴DC·마이애미 연방법원은 재판 생중계 및 법정 내 전자기기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다. 지난 30일 연방법원은 조지아 지법에서 열린 마크 메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의 관할 법원 이전 요청 공판에서도 법정 내 컴퓨터 및 휴대전화의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AJC는 재판 생중계로 조지아주 재판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공식적인 기소인부 절차를 포기하고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그는 “기소된 범죄 혐의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기소된 그는 지난 24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머그샷(mugshot·수용 기록부용 사진)을 촬영했으며 당초 오는 6일 기소인부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절차를 포기함에 따라 조지아주 사건은 바로 재판으로 들어가게 됐다. 검찰측은 법원에 첫 재판을 올해 10월 23일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반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 기소된 그는 앞서 세 차례 기소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인부 절차를 진행했다. 이 절차는 피고인에게 기소 내용을 고지하고 재판부가 피고인으로부터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또는 부인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이다.한편 2020년 미국 대선 결과에 불복한 이들이 저지른 ‘1·6 의회 난입 사태(2021년)’ 주동자에게 징역 17년이 선고됐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티모시 켈리 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의회 난입을 주도한 극우 성향 ‘프라우드 보이스’ 수장이었던 조지프 빅스에 대해 징역 17년, 공범 재커리 렐에 대해 징역 15년을 각각 언도했다. 빅스와 렐의 형량은 검사가 구형한 징역 33년과 30년에 비해 형편없이 낮았으나 빅스의 17년형은 지금까지 1심 선고가 이뤄진 1·6 사태 피고인 중 무거운 형량 가운데 하나다. 켈리 판사는 구형량에 비해 크게 낮은 선고 형량에 대해 “그 폭력(1·6사태)을 과소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건보다 더 무겁게 처벌할 경우 논쟁을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고에 앞서 빅스는 “군중이 나를 부추겼고, 나는 그저 나아갔을 뿐”이라며 “내 호기심이 나를 압도했다.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며 내 마음에 미움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렐도 선고 전 자신이 기소된 범죄 사실에 대해 “후회한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정치가 자신의 인생을 탕진시켰고, 누가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망각케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 사태 며칠 전에 “이번 대선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이었다”며 “오는 1월 6일 워싱턴DC에서 만나자”라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이와 관련, 미 연방 대배심은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사기 모의, 선거 방해 모의 등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난달 1일 기소했다. 영국 BBC는 지난달 6일 현재 1100명 넘는 사람들이 폭동과 관련돼 체포됐으며, 이 중 630명이 유죄를 인정했으며, 110명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이름 난 의회 난입 가담자로는 ‘오스 키퍼스’ 창립자 스튜어트 로즈가 지난 5월 징역 18년형을 받고 투옥됐다고 전했다. 국내 일부 언론에서 빅스가 사건 가담자 가운데 가장 무거운 형량을 받았다고 보도했는데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3일

    쥐 36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48년생 : 금전 문제로 심란하구나. 60년생 :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72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되는 중이다. 84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소 37년생 : 재물운이 강하니 복록이 넘친다. 49년생 : 운이 좋아지니 현상 유지는 되겠다. 61년생 : 일이 잘 안 풀려도 낙심하지 마라. 73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한다. 85년생 : 계획했던 일이 취소될 수 있다. 호랑이 38년생 : 말조심 몸조심해야 하겠다. 50년생 : 마음이 가벼우니 모든 게 순조롭다. 62년생 : 불필요한 말이 후회를 남긴다. 74년생 : 차츰 운이 상승세를 타는구나. 86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토끼 39년생 : 먼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다음에. 51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63년생 : 귀인의 도움 많이 받겠다. 75년생 : 일의 능률이 향상되겠다. 87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다. 용 40년생 : 재물운이 붙고 기쁜 일 생긴다. 52년생 : 기운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64년생 : 대외 활동에 유리하다. 76년생 : 바쁘게 일하지만 마음이 공허하다. 88년생 : 모든 일에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 뱀 41년생 : 물건이나 금전을 잃어버리기 쉽다. 53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조심하라. 65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 없다. 77년생 : 일을 중단하면 손해 있으니 신중히 결정. 89년생 : 몸과 마음이 편하구나. 말 42년생 :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라. 54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66년생 : 베푼 만큼 소득이 돌아온다. 78년생 : 재물과 복이 다가온다. 90년생 : 남쪽은 되도록 피하라. 양 43년생 : 동쪽으로 출타하면 불리. 55년생 : 일이 그런대로 진행되어간다. 67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79년생 :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마라. 91년생 : 가족에게 좋은 소식 듣겠다. 원숭이 44년생 :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어라. 56년생 : 사람 사귀는 일에 신중하라. 68년생 : 그간 노력으로 축하 받을 일 생긴다. 80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92년생 : 소망한 일이 잘 이루어지겠다. 닭 45년생 : 대인관계는 원만할수록 득이 된다. 57년생 : 가족 중에 좋은 일 있다. 69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된다. 81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횡재운 있다. 93년생 : 끝마무리에 조금 더 노력하라. 개 46년생 : 큰 경사가 기다리고 있다. 58년생 : 억지로 밀어붙이면 실패. 70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82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94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기쁜 하루. 돼지 47년생 : 새로운 연을 소개받는다. 59년생 : 처음은 곤란하나 나중엔 풀린다. 71년생 : 계획된 일이 지연되겠다. 83년생 : 만사형통하고 탄탄하다. 95년생 : 남의 의견을 존중하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3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31일

    쥐 36년생 : 베푸는 만큼 들어온다. 48년생 : 자존심을 버려라. 60년생 : 올바른 일을 행하라. 72년생 : 쉽게 풀리니 걱정마라. 84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소 37년생 : 기쁜 소식 전해 듣는다. 49년생 : 오해받기 쉬우니 나서지 마라. 61년생 : 일이 자꾸 꼬인다. 73년생 : 모험심을 길러라. 85년생 : 갈등 해소에 힘써라. 호랑이 38년생 : 망설이다 후회 마라. 50년생 : 냉정하게 판단할 것. 62년생 : 많은 사람이 도와주겠다. 74년생 : 포기 말고 밀고 나가라. 86년생 : 건강 상태 꼼꼼하게 체크할 때. 토끼 39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51년생 : 고집은 버려라. 63년생 : 운전이나 음주에 주의하라 75년생 : 매사에 행동을 주의하라. 87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용 40년생 : 과음으로 인한 사고 주의. 52년생 : 건강 체크에 신중하라. 64년생 : 성급한 행동에서 구설수. 76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임이 길하다. 88년생 : 제자리걸음이니 때를 기다려라. 뱀 41년생 :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라. 53년생 : 투자에도 운이 상승하는 날. 65년생 : 일을 시작하면 좋다. 77년생 : 자신의 뜻을 펼 수 있겠다. 89년생 : 운수대통이다. 말 42년생 : 복록이 가득하다. 54년생 : 공적으로 이익이 많다. 66년생 : 일이 순조롭게 정리된다. 78년생 : 환경에 순응하면 호운 발생. 90년생 : 심신이 편안하고 안정된다. 양 43년생 : 적극적인 행동이 길. 55년생 : 금전 손실을 주의. 67년생 : 신중하면 행운이 찾아온다. 79년생 : 공공장소에서 언행 주의. 91년생 : 현재로 만족하라. 원숭이 44년생 : 투자가 유리한 날. 56년생 : 뜻밖의 횡재수 있다. 68년생 : 노력함이 중요하다. 80년생 : 마음의 안정에 힘써라. 92년생 : 사고나 질병에 주의. 닭 45년생 : 운이 상승하고 횡재수가 있다. 57년생 : 고민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69년생 : 즐거움이 가득하다. 81년생 : 이익이 생긴다. 93년생 : 이해심을 길러라. 개 46년생 : 이득은 있다. 58년생 : 자기 관리를 철저히. 70년생 : 방심과 교만함은 금물. 82년생 : 마음이 심란한 하루. 94년생 : 귀인이 행운을 가지고 온다. 돼지 47년생 : 관재수에 주의. 59년생 : 작은 이익이 큰 소득이 된다. 71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됨. 83년생 : 안정과 휴식이 최우선. 95년생 : 진실된 행동을 하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8일

    쥐 36년생 : 자기로 인한 기쁨이 있겠다. 48년생 : 상하관계에 장애가 많다. 60년생 : 부부간의 갈등수. 대화를 많이 하라 72년생 : 실행하면 해결된다. 84년생 : 윗사람의 조언을 들으면 행운 따른다. 소 37년생 : 가정에 기쁜 일이 있겠다. 49년생 : 돈과 인연이 있겠다. 61년생 : 고집부리다가 구설수 오른다. 73년생 : 만만히 보다가 뜻밖의 실패한다. 85년생 : 대인관계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호랑이 38년생 : 시샘하는 이 없도록 두루 살펴라. 50년생 : 물질보다는 명예를 중요시하라. 62년생 : 가정 내 슬픈 일이 있을 우려가 있다. 74년생 : 방심하다가 병마 부르기 쉽다 86년생 : 작은 일도 가볍게 생각 마라. 토끼 39년생 : 규칙적으로 꾸준히 움직여라. 51년생 : 다른 사람을 믿지 마라. 63년생 : 재물운 왕성하나 당장은 보이지 않는다. 75년생 : 남의 재물에 욕심부리지 마라. 87년생 : 신경 쓸 일 많아진다. 용 40년생 : 현실에 만족하는 것이 제일이다. 52년생 : 뜻밖의 횡재수 있으나 다시 지출 64년생 :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 76년생 : 너무 밀어붙이지 말고 여유를 가져라. 88년생 : 돈 거래에 어려움 생길 수. 뱀 41년생 : 무리하게 일을 벌이지 마라. 53년생 : 남의 것을 탐하지 마라. 65년생 : 차츰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77년생 : 능률이 점차 오르는구나. 89년생 : 기쁨이 집안에 넘친다. 말 42년생 : 투자 계획을 내일로 미루어라. 54년생 :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 66년생 : 행운은 북쪽과 남쪽에 있다. 78년생 : 이동운이 좋겠다. 90년생 : 분수를 지키고 마음을 비워라. 양 43년생 : 인간관계가 너무나 순조롭다. 55년생 : 함부로 행동하면 손해만 본다. 67년생 : 즉흥적인 언행을 삼가라. 79년생 : 지켜보는 사람 많으니 자중하라. 91년생 : 사람과의 유대관계 힘써라. 원숭이 44년생 : 물거품 같으니 겸손하게 지내라. 56년생 : 집안이 태평하겠으니 기쁘다. 68년생 : 나중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라, 80년생 : 일상에 활기가 넘치는구나. 92년생 : 베푸는 기분으로 생활하라. 닭 45년생 : 주변 환경 정비하면 좋다. 57년생 : 모든 일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 69년생 : 주변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라. 81년생 : 친구의 도움 받아서 일을 해결. 93년생 : 근심거리가 있어 냉가슴 앓는다. 개 46년생 :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에 신경 써라. 58년생 : 불필요한 말이 후회를 남긴다. 70년생 : 건강은 위장장애를 조심하라. 82년생 : 물건이나 금전 잃어버리기 쉽다 94년생 : 자잘한 일들로 피로가 쌓인다. 돼지 47년생 : 야간 외출과 운전 주의하라 59년생 : 자기 과시가 심하면 구설수 된다. 71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하여라. 83년생 : 자기 분수를 모르면 창피당한다. 95년생 : 가족이 서로 양보하도록 힘써라.
  • “챔피언 되려 했는데”… UFC 정찬성, 옥타곤 떠난다

    “챔피언 되려 했는데”… UFC 정찬성, 옥타곤 떠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1년 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패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 8위 정찬성은 2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으뜸 경기에서 같은 체급 1위 맥스 홀러웨이(31·미국)에게 3라운드 시작 23초 만에 KO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뒤 정찬성을 직접 부축해 의자에 앉힌 홀러웨이는 링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전설이고 불가사의한 선수다. 내 펀치가 먼저 들어간 게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정찬성은 “그만할게요”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운을 뗐다. 그는 “울 줄 알았는데 눈물이 안 난다. 난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다. 홀러웨이를 진심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후회 없이 준비했다”며 “3등, 4등, 5등 하려고 격투기를 한 게 아니었다. 챔피언이 되려고 했는데, 톱 랭커를 이기지 못하니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정찬성은 옥타곤에 가지런히 벗어 놓은 글러브를 향해 큰절했다. 한동안 어깨를 들썩이며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자신을 상징하는 음악이었던 아일랜드 록 밴드 더 크랜베리스의 ‘좀비’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정찬성은 오열하는 아내의 어깨를 감싸 쥔 채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옥타곤을 떠났다. 정찬성은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모든 걸 이루진 못했지만 충분히 이룰 만큼 이뤘다. 더 바라는 것은 욕심 같아 멈추려고 한다”며 “앞으로 뭘 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진심으로 임하겠다. 그동안 코리안 좀비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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