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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男, 새끼 고양이 벽에 던지는 영상 올려 파문

    20대 男, 새끼 고양이 벽에 던지는 영상 올려 파문

    프랑스에서 한 남성이 새끼 고양이를 건물 외벽에 던지는 영상을 유포하면서 네티즌과 동물보호단체가 분노하고 있다.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파리드 길라스(Farid Ghilas·24)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파렴치한 짓을 한 것으로,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이 남성은 당시 촬영한 야만적인 고양이 학대 행위를 담은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문제의 남성이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잡고 있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잠시 후 이 남성이 고양이를 들어 건물 외벽을 향해 힘껏 던지는 끔찍한 광경이 펼쳐진다. 외신들은 오스카란 이름을 가진 생후 5개월 된 새끼 고양이가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끔찍한 상황을 겪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해자인 남성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본인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사건 이후 200여명의 동물권리 운동가들이 법원 밖에 모여 시위를 펼치며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또 26만명의 동물 애호가들이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청원서에 서명, 이를 크리스티안 토비라 프랑스 법무부 장관에 전달하는 등 프랑스 전역이 들끓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연아 소신발언, “당연히 금메달 딸 것이라는 분위기 싫다” 부담감 토로

    김연아 소신발언, “당연히 금메달 딸 것이라는 분위기 싫다” 부담감 토로

    김연아 소신발언이 화제다. KBS는 1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김연아, 챔피언’ 을 통해 마지막 올림픽을 앞둔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연아 선수는 소치 올림픽에 대해 “당연히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그림과 너무 다르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이번에 금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목표로 한 것만 이루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트리플 점프를 한 지가 20년이 넘었는데도 계속 실수를 하는 걸 보면 실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며 고충을 털어놓는 등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KBS1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김연아, 챔피언’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를 집중 조명한 다큐 프로그램으로 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됐다. 사진 = KBS (김연아 소신발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6)] “꿈을 위한 파트타임잡…가정·일 두 토끼 잡았어요”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6)] “꿈을 위한 파트타임잡…가정·일 두 토끼 잡았어요”

    지난달 27일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네덜란드의 행정수도 덴하그. 이곳에서 만난 노체 파이넨버그(41·여)는 2009년부터 우편배달회사인 포스트 엔엘(POST NL)에서 파트타임(시간제 근로) 우편배달부로 일하고 있다. 하루에 2~3시간, 한 주에 12~15시간 일해 한 달에 600~700유로(약 86만~101만원)를 번다. 시내버스 요금이 2.8유로(약 4100원)나 되는 네덜란드의 비싼 물가를 생각하면 생활하기에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그래도 그는 “스스로 선택한 만큼 지금까지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넨버그는 5년 전만 해도 풀타임(전일제 근로)으로 일하는 변호사 비서였다. 고교 졸업 뒤 15년 동안 이 일을 했고, 한 달에 2000유로 남짓 벌어 지금보다 훨씬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런 그가 주저 없이 파트타임을 선택한 것은 자신의 꿈과 가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였다. 풀타임보다 파트타임이 일과 가정의 양립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파이넨버그는 비서로 일하며 자동차에 그림을 그리고 장식하는 취미생활을 해왔다. 기회가 되면 개인사업을 하겠다는 꿈이 있어서다. 하지만 9년 전 남자친구 아버지(72)의 건강 악화는 풀타임을 포기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남자친구인 론 반 데 브루크(44)와는 19년째 동거 중이다. 둘 다 풀타임 일을 하면서 병간호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파이넨버그가 파트타임으로 돈 배경이다. 그는 “돈을 많이 벌어 더 풍족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가족의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작 꿈은 파트타임을 하면서 현실화됐다. 5년 전부터 포스트 엔엘에서 우편배달일을 하면서 그는 남는 시간에 디자인 학교에 다녔고, 2년 전부터 오매불망하던 개인사업체를 차렸다. 파이넨버그는 “아직 이익이 나지 않아 1~2년 정도 더 우편배달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파트타임 일을 구하지 못했다면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순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전이든 오후든 내가 선택하면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일주일에 최대 18시간까지 일할 수 있어 생활은 좀 빠듯하지만 괜찮다”고 덧붙였다. 파이넨버그 같은 파트타임 근로자는 포스트 엔엘 전체 근로자(6만 5000여명)의 50.8%(3만 3000여명)에 달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풀타임 근로자 대신 파트타임 근로자를 채용해 왔고 2011년부터 지난해 3년 동안 풀타임 근로자 2만 2000명 대신 3만명 이상의 파트타임 근로자를 새로 채용했다. 우편배달 물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인데, 지난 10년간 평균 매년 10% 정도씩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덴하그 본사에서 만난 베르너 반 바스텔라르 포스트 엔엘 홍보부장은 “지난해에만 2000명의 풀타임근로자를 해고한 대신 4500명의 파트타임 근로자를 새로 채용했다”면서 “집 가까이서 일할 수 있는 데다 본인만 원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파트타임이 인기가 많다”면서 “또 일한 연수에 따라 급여가 오르고 연금도 적립되고 법에 따라 풀타임 근로자와의 차별도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트타임 근로자의 대부분이 주부, 학생, 은퇴자들이다”면서 “특이하게도 파트타임 근로자 중 예술가가 5~10%에 달한다. 파트타임 근로가 예술가들에게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트타임 근로자에게 소속감과 프로의식을 높이는 것도 포스트 엔엘의 인력관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우편배달일이 삶의 일부(Part of your life)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소속감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인력 구조조정은 쉽지 않았다. 2011년 풀타임 근로자들이 해고에 반발해 대규모 파업을 벌였고, 1년간 유상으로 직업교육 및 알선을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파업이 마무리됐다. 바스텔라르는 “처음에는 50세 이상 고연령 직원들 중심으로 회사 방안을 안 받아들였지만 더 이상 재구조화를 미룰 경우 회사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또 이전처럼 할 일이 많지 않다는 점을 그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또 산업영역별로 이뤄지는 단체교섭에서도 이러한 인력 구조조정을 결정했기 때문에 노조에서도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파업 때 노사합의로 생긴 것이 직업알선소(Mobility Center)다. 이를 통해 재취업하는 근로자들이 늘면서 점차 반발도 잦아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년부터 지난해 전체 해고자 2만 2000명 중 7000여명이 직업알선소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36년간 이 회사에서 우편배달부로 일하다 지난해 버스기사로 재취업한 테오 볼더스(53)는 “다른 직업을 갖는다는 게 두려웠는데 막상 버스기사를 하고 보니 우편배달부보다 더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면서 “왜 진작 제2의 인생을 살려고 도전하지 않았나 후회가 될 정도”라고 말했다. 글 사진 덴하그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놓치면 후회해요… 2월에 꼭 봐야 할 연극 多있네!

    놓치면 후회해요… 2월에 꼭 봐야 할 연극 多있네!

    2월은 ‘공연 비수기’로 일컬어진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다가 아쉬움에 이마를 탁 칠지 모른다. 반짝 무대를 달궜다가 내려올, 놓쳐서는 안 될 연극들을 추렸다. 공연계에서 첫손 꼽는 작품은 ‘벽속의 요정’(손진책 연출)이다. 일본 극작가 후쿠다 요시유키가 스페인 내전 당시 있었던 실화를 배경으로 쓴 희곡이 원작이 됐다. 배삼식 극작가는 스페인 군부 왕당파 체제를 일제강점기 말기에서 1990년대로 치환해 한국 근대사의 절절한 순간, 가족애와 희망을 풀어냈다. 첫 공연을 올린 2005년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등을 받았고, 주연을 맡은 김성녀는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10년 가까이 이 공연을 한 김성녀는 “좋아하면서도 두려운 작품”이라고 말한다. 다섯 살 아이부터 사춘기 소녀, 엄마, 남편, 경찰, 영감 등 ‘1인 32역’을 소화하면서 135분을 홀로 말하고 춤추며 노래한다. 이 모노드라마에 40년 가까이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남김없이 쏟아내면서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끌어낸다. 박동우(무대), 김창기(조명), 안은미(안무) 등 노련한 예술가들의 절묘한 화합도 볼거리다.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7일 오후 7시에는 정명주 명동예술극장 책임PD가 들려주는 ‘벽속의 요정’ 15분 강의가 있고, 8일 공연이 끝난 뒤에는 예술가(손 연출·김성녀)와의 대화를 준비했다. 2만~5만원. 1644-2003. 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은밀한 기쁨’은 초연이지만 관심을 보내는 관객이 많을 성싶다. 배우 추상미의 무대 복귀작, ‘에이미’로 유명한 데이비드 헤어의 대표작, 2012년 각종 연극상을 휩쓴 김광보 연출 등 몇 개 이름만으로도 끌린다. 1988년 영국 런던 로열국립극장에서 초연된 뒤 1993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작은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박하게 살던 이사벨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득한 늪 속으로 빠져버린다. 사회지도층 인사인 언니 부부, 아버지의 알코올중독자 애인 캐서린, 이사벨에게 상처받은 애인 어윈을 통해 전통적 가치와 인간성의 붕괴를 그린다. 이사벨은 추상미가, 어윈은 이명행이 연기한다. 3만 5000원. 1544-1555. 귀여운 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존 캐리아니 원작, 민준호 연출)이 오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10주년 퍼레이드의 개막작으로 뽑은 연극은, 캐나다 어딘가에 놓인 가상의 마을 올모스트에서 금요일 밤 9시에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에 8개의 이야기 조각을 짤막짤막하게 기웠다. 수줍지만 솔직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서로를 이해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이 있다. 아픈 사랑은 물론이고, 갑자기 밀려드는 사랑도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재미를 더한다. 3만 5000원. (02)744-4331. 국립창극단은 신작 ‘숙영낭자전’을 오는 19~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없어진 판소리 일곱 바탕을 찾아 창극을 만드는 ‘판소리 일곱 바탕 복원’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조선 후기 부녀자들이 남들 눈을 피해 읽던 연애소설 ‘숙영낭자전’은 인기가 많아 판소리로 불리기도 했다. 전생에 못다 한 사랑을 이승에서 이루려는 숙영낭자와 선군, 선군에게 거절당해 앙심을 품은 노비 매월이 펼치는 조선판 ‘사랑과 전쟁’이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을 25년간 함께 이끌어온 김정숙 작가와 권호성 연출이 보여준 차진 호흡은 지난해 연극 ‘숙영낭자전을 읽다’로 이미 인정받았다. 여기에 신영희 명창의 작창(作唱)을 더해 창극으로 태어났다. 2만~5만원. (02)2280-4114~6.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홍진호, 최정문과 다정한 투샷…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홍진호, 최정문과 다정한 투샷…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방송인 최정문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군대 가는 친구 만나러 건대 왔다기에 잠깐 나가서 정문이랑 커피 한 잔. 오늘 ‘지니어스’에 시즌1 멤버들이 나온다네요. 재미있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진호와 최정문의 모습이 담겨있다. 홍진호와 최정문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함께 플레이어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최정문은 1일 밤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시즌1 출연자들과 함께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으로 결정됐다. 조유영은 이날 다른 출연진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메인 매치에서 탈락한 조유영은 유정현과 마지막 데스 매치에서 맞붙었지만 이마저도 탈락해 9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 난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가 살아남았어야 하는데”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의 어이없는 탈락의 원흉, 잘됐다”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 얼굴 어떻게 볼까”,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먼저 탈락했어야 하는데 왜 홍진호가 탈락한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챔피언’서 “금메달 따지 않더라도 후회 없다”

    김연아 ‘챔피언’서 “금메달 따지 않더라도 후회 없다”

     김연아가 오는 7일 개막되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1일 방송된 KBS1TV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 김연아, 챔피언’에 출연, “내가 당연히 금메달을 딸 거라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아서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랑 너무 다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엔 금메달을 따지 않더라도 만족스럽고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내 자신만 생각하고 내가 목표로 한 것만 생각할 것이다. 목표를 이루는 게 중점이 될 것 같다”라며 강조했다.  김연아는 또 “트리플 점프를 뛴 지가 20년이 넘었는데도 계속 실수하는 걸 보면 유지하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라면서 “매일 연습해도 시합 때 실수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피겨의 안 좋은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연아 챔피언 발언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챔피언, 어린 나이에 전 세계의 기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김연아 챔피언, 언제까지나 피겨여왕으로 기억하겠다”, “김연아 챔피언,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등의 갖가지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욕 안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돼”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욕 안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돼”

    조유영이 데스매치에서 유정현에 패해 더 지니어스2 탈락자가 됐다. 1일 밤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서 유정현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끝까지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나가 조유영을 탈락시키고 생존자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인매치 ‘정리해고’ 게임을 통해 이상민과 은지원이 살아남고, 탈락후보로 지목된 조유영이 유정현과 데스매치 ‘흑과백’ 게임 끝에 최종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별히 이날 방송은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김경란, 성규, 이준석, 최창엽, 차유람, 최정문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9회전 메인매치 ‘정리해고’는 1회전 때 진행한 ‘먹이사슬’ 게임의 회사버전으로,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플레이어를 해고시켜 해당 캐릭터의 승리조건을 충족해야 우승하는 게임이다. 시즌1 출연진들은 뜻을 모아 그들이 모두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면서, 그들의 작전을 성공시키는데 꼭 필요한 캐릭터인 ‘이상무’ 이상민까지 포섭해 치밀하게 전략을 세웠다. 메인매치에서 우승한 이상민은 평소 강한 상대라고 생각했던 조유영을 탈락후보로 지목했고, 조유영은 이상민 다음으로 많은 가넷을 보유하고 있는 유정현을 상대자로 선택해 데스매치를 치렀다. 이번 데스매치로 진행된 ‘흑과 백’은 동일한 9개의 숫자 타일을 1개씩 제시해 높은 숫자 타일을 낸 플레이어가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 조유영과 유정현은 낮은 숫자를 먼저 소진하여 질 때 크게 지고 이길 때 적은 점수 차로 이기려는 전략을 사용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지만 같은 전략이었던 둘은 결국 무승부를 거둬 연장전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초 접전 끝에 유정현이 조유영보다 1점 더 높은 승점으로 승리를 차지했고, 조유영은 아쉽게 탈락했다. 조유영은 탈락소감으로 “내가 전체에서 제일 막내 아니냐. 저런 선배 언니, 오빠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안 하면 된다. 그런데 내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최근 문제가 된 ‘연예인 연합 논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그동안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마술사 이은결, 변호사 임윤선,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방송인 노홍철, 아나운서 조유영이 차례로 탈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방송인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TOP 4가 살아남아 흥미진진한 게임을 이어가게 됐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가 살아남았어야 하는데”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의 어이없는 탈락의 원흉, 잘됐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 얼굴 어떻게 볼까”,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먼저 탈락했어야 하는데 왜 홍진호가 탈락한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 최정문과 연인 같은 셀카…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홍진호, 최정문과 연인 같은 셀카…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방송인 최정문과 함께 연인처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군대 가는 친구 만나러 건대 왔다기에 잠깐 나가서 정문이랑 커피 한 잔. 오늘 ‘지니어스’에 시즌1 멤버들이 나온다네요. 재미있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진호와 최정문의 모습이 담겨있다. 홍진호와 최정문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함께 플레이어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홍진호, 최정문과 스캔들 날라”, “홍진호 최정문, 실제로 사귀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정문은 1일 밤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시즌1 출연자들과 함께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으로 결정됐다. 조유영은 이날 다른 출연진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메인 매치에서 탈락한 조유영은 유정현과 마지막 데스 매치에서 맞붙었지만 이마저도 탈락해 9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 난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 돌아와줘요”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의 어이없는 탈락의 원흉, 쌤통이다”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앞으로 이두희 얼굴 어떻게 볼까”,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를 돌려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정문, 환한 미소 그대로 컴백…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쌤통”

    최정문, 환한 미소 그대로 컴백…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쌤통”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 룰브레이커’(지니어스2)에 출연한 ‘공대 여신’ 최정문에 대해 2일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정문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지니어스2’에 당구선수 차유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 등과 함께 출연해 tvN ‘지니어스2’ 출연진과 대결을 벌였다. 최정문은 지난해 tvN ‘지니어스1’에서 당구여신 차유람에게 패배해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당시 방송에서 최정문은 아이큐 158의 천재로 8세에 한국 최연소로 멘사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멘사는 전 세계 인구의 2%인 아이큐 148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모임이다. 최정문은 현재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또 최정문은 지난해 인터넷방송국 곰TV 예능프로그램 ‘한판 붙자’에 전 프로게이머 ‘폭풍 저그’ 홍진호와 함께 출연해 ‘콜라병 몸매’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으로 결정됐다. 조유영은 이날 다른 출연진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메인 매치에서 탈락한 조유영은 유정현과 마지막 데스 매치에서 맞붙었지만 이마저도 탈락해 9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 난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 비겁하게 떨어뜨리더니 쌤통”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지금까지 버텨온 게 신기하다”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 탈락한 마당에 누가 탈락되든 관심없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보다 먼저 탈락할 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대여신’ 최정문, 제2의 김태희?…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공대여신’ 최정문, 제2의 김태희?…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 룰브레이커’(지니어스2)에 출연한 ‘공대 여신’ 최정문의 아찔한 화보가 공개돼 2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정문의 소속사인 DH엔터테인먼트는 2일 섹시 콘셉트의 최정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최정문은 청바지와 핫팬츠를 입고 몸매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청초하면서도 관능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 최정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평소 순수하고 귀여운 이미지였던 최정문 화보 콘셉트는 의외의 매력을 발산한다. 최정문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지니어스2’에 당구선수 차유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 등과 함께 출연해 tvN ‘지니어스2’ 출연진과 대결을 벌였다. 최정문은 지난해 tvN ‘지니어스1’에서 당구여신 차유람에게 패배해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당시 방송에서 최정문은 아이큐 158의 천재로 8세에 한국 최연소로 멘사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멘사는 전 세계 인구의 2%인 아이큐 148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모임이다. 최정문은 현재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또 최정문은 지난해 인터넷방송국 곰TV 예능프로그램 ‘한판 붙자’에 전 프로게이머 ‘폭풍 저그’ 홍진호와 함께 출연해 ‘콜라병 몸매’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으로 결정됐다. 조유영은 이날 다른 출연진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메인 매치에서 탈락한 조유영은 유정현과 마지막 데스 매치에서 맞붙었지만 이마저도 탈락해 9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 난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 비겁하게 떨어뜨리더니 쌤통”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지금까지 버텨온 게 신기하다”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 탈락한 마당에 누가 탈락되든 관심없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보다 먼저 탈락할 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장실 갔다가 갑자기 출산, 엄마 된 14살 소녀

    화장실 갔다가 갑자기 출산, 엄마 된 14살 소녀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간 10대 여학생이 아기를 낳았다. 하루아침에 할머니가 된 여학생의 엄마는 “딸이 복통을 느껴 그간 몇 번 병원에 간 적이 있지만 임신사실을 알려준 의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깜짝출산사고는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크레스포라는 곳에서 최근에 발생했다. 14살 여중생 바르바라가 화장실에 갔다가 아기를 낳았다. 바르바라에게는 평범한 하루였다. 그는 오후에 강으로 물놀이를 갔다가 돌아와 방을 청소했다. 갑자기 구역질이 났지만 몸이 피곤해 그대로 잠이 들었다. 새벽에 잠에서 깬 바르바라는 갑자기 배가 단단해지면서 아픔을 느꼈다. 무심코 들어간 화장실에서 소녀는 스스로 깜짝 놀랄 일을 겪는다.- 바르바라는 화장실에서 덜컥 여자아이를 낳았다. 소녀는 “화장실에서 무언가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 같아 보니 아기를 낳았다.”고 말했다. 소녀는 출산사실을 바로 가족들에게 알렸다. 그의 언니는 “앰뷸런스를 부르자.”고 했지만 그의 엄마는 잘 아는 부인과의사를 먼저 불렀다. 의사는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했다. 소녀는 아기와 함께 건강한 몸으로 퇴원해 집에서 지내고 있다. 바르바라는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임신사실을 몰랐다. 바라바라는 “지난해 12월까지 생리가 있었다.”면서 “임신한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의 엄마도 “딸의 가슴이 커지는 것 같아 부인과에 여러 번 데려갔지만 아기를 가졌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깜짝출산에 놀란 바르바라는 “어린 나이에게 아기를 가진 건 사실이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면서 “학업과 아기키우기를 함께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기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누에보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커버스토리] 워킹홀리데이 이렇게 했더니…성공 vs 실패

    [커버스토리] 워킹홀리데이 이렇게 했더니…성공 vs 실패

    어떻게 하면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다녀올까. 한국의 지원자 중 대부분은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외국어 능력을 키우면서 돈을 벌고, 여행도 하고, 취업에 필요한 ‘스펙’까지 쌓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것들을 모두 거머쥐기에 1년이란 시간은 너무 짧다. 오히려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수많은 유혹에 자칫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낭비한 채 귀국할 수도 있다. 세계 각지에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경험했거나 현재 경험 중인 ‘워홀러’(워킹홀리데이 참가자) 7명과의 인터뷰에서 성공담과 실패담을 들어 봤다. 이렇게 하니 성공 #성공 1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의 1차 목적은 ‘홀리데이’여야 해요. 여행이죠. 그 앞에 붙는 ‘워킹’은 여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수단이죠. 그 이상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직업과 아내, 생활 터전까지 모두 얻은 배성환(31)씨. 그는 호주 워홀러들로부터 ‘조상’이라고 불릴 만큼 성공 사례의 대표자다. 2005년 처음 호주 시드니에 발을 들인 그는 그곳에서 만난 최혜진(32)씨와 함께 귀국해 2007년 결혼한 뒤 다시 호주로 갔다. 배씨는 멜버른에 있는 윌리엄 앵글리스 요리학교를 졸업해 지금은 이 도시에 있는 200석 규모의 레스토랑에서 부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호주에서 마음껏 여행을 다니다 요리의 매력을 알게 됐다고 했다. 배씨는 “멜버른에는 전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수백 개의 식당이 있다”며 “이곳을 여행했던 3개월 동안 평생 먹어 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맛보면서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워킹홀리데이를 할 때 호주에서 번 돈은 호주에서 쓰자고 마음먹었다”며 “1달러라도 한국에 남겨 가는 순간 여행자가 아니라 노동자로 호주에 온 것이 돼 버린다고 생각했다”고 되돌아봤다. 여행비 마련을 위해 각지의 농장에서 땀 흘려 일했고, 일이 끝난 뒤 백패커(배낭여행자 숙소)에 모인 세계 각국 출신의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배우는 재미에 빠졌죠.” 2006년 귀국한 뒤 배씨는 국제공인영어시험인 IELTS에서 요리학교가 요구하는 점수를 훌쩍 넘겨 입학 허가를 받았다. 배씨는 요즘 워홀러들이 처음부터 너무 많은 정보를 갖고 시작해 오히려 기회를 놓친다며 안타까워했다. “제가 워홀을 할 때는 트램(노면전차)에서 맞은편에 앉은 현지인에게 길을 물어보는 등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고 대화해야 생활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다 찾아볼 수 있어서 오히려 입을 열지 않아요.” #성공 2 A(여)씨는 대학 시절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에 다녀와 공인일본어시험인 JLPT와 JPT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 연예인을 좋아해 일본어에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서울지역 대학에 다니던 중 전공인 경영학이 자신과 맞지 않음을 깨닫고 일본어에 매진했다. 그래서 일본 방송을 봐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일본어 실력으로 출국했다. 그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의 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설거지 일을 하며 만난 일본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일본어 실력을 키웠다. A씨는 번 돈을 다시 일본어 과외에 투자했다. 귀국해서는 한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하러 오는 일본인들과 함께 살며 일본어 실력을 더 늘렸다. #성공 3 B(여)씨는 아직도 타이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전 지역을 여행한 경험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는 “여행하다 보니 중국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중국어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했다”고 말했다. 중국에 가서 어학을 더 공부하고 싶었던 B씨는 중국에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을 알고 타이완을 선택했다. 그는 중국어가 워낙 어려워 현지에서 일자리를 찾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대신 오전엔 어학원을 다니고 오후에는 한국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며 돈을 벌었다. B씨는 한국에 돌아와 중국을 상대로 무역을 하는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성공 4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2012년 1월까지 캐나다에 다녀온 구병윤(26)씨는 그때의 경험을 살려 캐나다 전문 유학원에 취직해 부산 지사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외교부에서 운영한 워킹홀리데이 홍보대사 ‘워홀프렌즈’ 2기 부산팀장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캐나다에서 3개월간 현지 초등학생의 여름 캠프 도우미로 봉사 활동을 하고 5개월 동안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근무했다. 구씨는 “한국인을 멀리하고 외국 친구들과 활발히 교류해 일본, 중국, 터키, 스위스, 브라질 등 거의 모든 대륙에 수십 명의 친구를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캐나다에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 컴퓨터 운영 체제까지 영문판으로 교체할 만큼 노력했다”며 “소중한 내 경험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어 유학원을 진로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니 실패 #실패 1 C(28·여)씨는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한국인 중개인에게 속아 하마터면 빈털터리가 될 뻔했다. 그는 2011년 9월 ‘퀸즐랜드주 보엔지역에서 망고 수확철을 맞아 워홀러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중개인에게 연락했다. 망고 수확철이 아직 3개월이나 남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중개인이 운영하는 백패커에서 숙박한다는 조건을 받아들인 것이 실수였다. 그는 “농장에 일이 전혀 없어 돈을 한 푼도 벌지 못했다”면서 “그렇다고 그 먼 곳에서 달리 갈 곳도 없어, 주당 110달러(당시 약 13만원)의 적지 않은 숙박비와 식비를 쓰며 3개월 이상을 버텨야 했다”고 말했다. #실패 2 2008년 호주 케언스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D(여)씨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한국인끼리만 지내다 돌아왔다. D씨는 “학점은 엉망이고 딱히 꿈도 없어 워킹홀리데이만 다녀오면 영어가 늘고 여행도 하며 경험을 쌓아 좋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만 갖고 떠났다”면서 씁쓸해했다. 그는 자금을 모으기 위해 한 학기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영어 공부를 하지 못했다. 케언스에서 한 달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집주인에게 말도 못 붙였다. 그는 살 집도 현지에서 알게 된 한국인에게 부탁해 구했다. D씨는 “‘초기 자금이 3개월 만에 동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압박감도 심하게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 결국 한국인들만 모여 사는 집을 구했다. #실패 3 2012년 호주 시드니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F씨는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에서만 일하다 온 것을 후회하고 있다. 한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그는 한인 사이트에서 집과 일자리를 구했다. F씨는 “그래픽 디자이너 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슈퍼마켓 점원이었다”면서 “숙소를 제공한다는 말에 덜컥 수락한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주급 500달러라고 적혀 있던 급여도 가서 보니 300달러에 불과했다. 한 달 만에 슈퍼마켓을 나온 그는 그래픽 디자인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영주권자나 현지 대학을 나온 사람을 원했다. F씨는 결국 한인 슈퍼마켓과 식당을 전전했다. 그는 “당시 육체노동이 싫다고 한인 가게에만 취업했던 것이 제일 후회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4번째 무대… 이번엔 엄마의 힘 발휘해야죠”

    “4번째 무대… 이번엔 엄마의 힘 발휘해야죠”

    “소치에서는 30위까지 올라 보겠습니다. 힘든 길을 걸었지만 가족과 주변 분들의 뜨거운 격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54㎝, 45㎏. ‘설원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 여자 선수라고는 보기 어려운 가냘픈 체구다. 그러나 ‘악바리’ 근성 하나만으로 벌써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다. 출산도 그의 도전을 멈출 수 없었다. 사람들이 그를 ‘작은 철인’이라 부르는 이유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크로스컨트리에서 이채원(33·경기도체육회)은 상징적인 존재다. 중학생이던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동계체전에서만 무려 51개의 금메달을 따내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평창 대화고 1학년이던 열여섯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아 17년째이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소치까지 한 번도 올림픽에 빠지지 않았다. 국내 최강이지만 세계 무대의 벽은 높았다. 솔트레이크시티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고 2010년 밴쿠버에서도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개인 스프린트 78명 중 54위에 그쳤다. 선수로서는 전성기였던 2006~07시즌 국제스키연맹(FIS) 랭킹이 131위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대부분 200위권 이후에 자리했다. 밴쿠버 대회 직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한 이채원은 한때 은퇴를 고민했지만 눈밭을 떠날 수 없었다. 운동선수 출신 남편의 든든한 외조를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고, 마침내 기적을 일궜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개인 스프린트에서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것. 누구도 입상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악바리 근성이 마침내 ‘일’을 냈다. 이채원은 23일 전화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던 순간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대학 4학년 때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아 ‘내가 왜 이 길을 걸었을까’ 많은 후회를 했지만 스스로를 가다듬고 이겨내다 보니 좋은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 자신감을 얻은 이채원은 지난 3년 동안 소치만 바라보며 뛰었다.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아이를 가졌으나 FIS 포인트를 따겠다는 욕심으로 아홉 달이 될 때까지 주변에 숨긴 채 경기에 나섰다. 건강한 딸을 낳은 이채원은 석 달 뒤 복귀했고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개인 통산 49~51번째 금메달을 거푸 거머쥐었다. 이채원은 소치에서도 출전 가능한 모든 종목에 나선다는 각오다. 유일한 여자 선수인 탓에 단체 경기에는 나설 수 없지만, 개인 종목은 스프린트와 개인출발을 가리지 않고 나간다. 2018년 평창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겠다는 이채원에게 순위는 의미가 없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면 금메달을 딴 것과 다름없다. 이채원은 설 연휴도 반납한 채 평창에서 훈련을 하다 다음달 1일 소치로 건너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英 22세男 영웅심리로 행인 ‘묻지마 폭행’ 충격, CCTV 영상 공개

    英 22세男 영웅심리로 행인 ‘묻지마 폭행’ 충격, CCTV 영상 공개

    영국의 한 도심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이유없이 한 시민을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위건시 도심의 한 건물의 CCTV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로에서 한 남성이 움크려 앉아 오른쪽 신발끈을 고쳐 메고 있다. 이때 길을 지나던 한 남성이 신발끈을 매던 남성에게 달려가 축구를 하듯 발로 얼굴을 차버린다. 피해자 남성은 그 자리에서 실신해버리고 폭행을 가한 남성은 겉옷을 고쳐 입고는 자신의 무리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2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작년 12월 8일 새벽 4시에 발생했다. 전날 밤 8시부터 술을 마신 가해자가 술에 취해 길에 있던 피해자를 폭행 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가해자는 함께 있던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영웅심리에서 이같은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2세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피해자 남성에게 상해를 입힌 걸 후회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법원은 22세 가해 남성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피해자에게 손해배상금 765파운드(150만원)를 지급 하라고 판결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불량급식 신고자도 못 지켜주는 법… 보호 대상 확 넓혀야

    [탐사보도-공익제보 끝나지 않은 싸움] 불량급식 신고자도 못 지켜주는 법… 보호 대상 확 넓혀야

    KT 직원 이모(50)씨는 지난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의 문을 두드렸다. 이씨는 “회사가 2010~2011년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를 실시하며 국내 번호인데도 국제전화로 홍보해 요금을 비싸게 받았다”고 신고한 것이다. 이에 KT 측이 이씨를 지방으로 전보하자 권익위는 “공익신고를 이유로 불이익을 준 것이니 30일 내 다시 출퇴근이 쉬운 곳으로 전보하라”는 보호 조치를 결정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는 KT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을 인정해 과태료 35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KT는 행정법원에 “이씨에 대한 보호 조치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고 법원은 KT의 손을 들어줬다. 현행 공익신고자보호법은 의료법·원자력법 등 180개 법률 위반에 대한 신고만 공익제보로 인정할 뿐 전기통신사업법 등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익제보자의 보호막이 돼야 할 보호법령과 제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내부 부조리를 목격하거나 의심해 ‘호루라기’를 분 고발자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현실 앞에 재차 상처받는다. 제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가 마련돼야 침묵의 목격자를 움직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문가들은 현행 공익신고자보호법의 가장 큰 문제로 ‘보호 대상을 너무 좁게 규정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씨처럼 법이 인정한 180개 법률 외 다른 법률 위반 행위를 신고하면 보호받기 어렵다. 보호 대상 법률은 국내 전체 법률 1300개 가운데 고작 14%가량이다. 이상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저축은행 비리 같은 파급력 있는 문제를 임직원이 공익제보해도 현행법으로는 보호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제범죄나 금융범죄, 불법 사금융 등을 다루는 법들이 보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탓이다. 또 학교급식법 등도 보호 대상에서 빠져 박근혜 정부가 강조하는 학교급식의 위생불량을 신고해도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렵다. 공익신고 분야 전문가인 박흥식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공익신고로 인정하는 법률을 좀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특정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만 공익신고로 인정해 줄 것이 아니라 공익신고의 개념을 세우고 신고 내용이 이 정의에 부합하면 공익신고로 인정해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 교수는 또 “공권력의 남용 등을 알려도 공익제보로 인정하는 미국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공익제보 개념을 부패 등 협소하게만 해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법부가 공익신고자 보호 관련법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판결을 내리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2008년 화장장 유치 문제로 하남시장 주민소환 투표가 추진될 때 공익제보한 A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A씨는 당시 “주민 투표 청구 서명부가 조작됐는데도 하남시 선관위 직원들이 이를 모른 척했다”며 권익위에 신고하고 방송사와 인터뷰해 이 문제를 알렸다. 그러자 시 선관위 측은 A씨를 전보 조치했다. 권익위는 A씨가 부패 신고로 불이익을 당했다며 징계 절차를 취소하라고 권고했지만 선관위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2009년 그를 파면했다. 시 선관위는 “A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선관위 입장과 다른 허위 사실을 주장해 징계 요구한 것이지 권익위에 신고해서 징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 사건은 법원으로 갔고 대법원은 지난해 7월 “권익위가 부패 신고자 보호 결정을 한 것은 부당하다”면서 “부패 신고 때문에 불이익을 당했다는 사실의 입증은 권익위가 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권익위 측은 대법원의 이 판결이 보복 징계가 아니라는 입증을 해당 기관이 하도록 규정한 부패방지법과 공익신고자보호법의 조항을 뒤집은 것이라며 비판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잘못을 저지른 기관들은 신고당한 이후 신고자의 비위를 들춰내 징계하는 일이 대부분”이라면서 “신고 때문에 불이익을 당했다는 입증 책임을 권익위가 지게 되면 신고자 보호 범위가 축소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공익제보자가 익명으로 신고할 길을 열어 두지 않은 것도 현행법의 한계다. 경쟁사를 음해하려는 목적 등 악의적 허위 신고를 막기 위한 조치지만 이 탓에 공익신고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 반면 미국 등은 공익제보 때 반드시 이름을 밝힐 의무가 없다. 이지문 호루라기재단 상임이사는 “공익제보자들이 자신의 공익제보를 가장 후회하는 이유는 공익제보로 인해 악화된 경제 상황 때문”이라면서 “제보 뒤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사업체를 정리하는 등 경제적 타격 정도에 따라 포상금 등을 현실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탐사보도팀
  • 재산 적고 고령일 때 개인연금 일찍 해지

    재산이 적고 나이가 많을수록 개인연금을 일찍 해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인연금이 본연의 목적인 노후 대비보다는 생활비 등 생계 보전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는 의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국내 개인연금 가입자의 상품가입 및 채널선택 요인’ 보고서에서 전국 1300명을 온라인으로 설문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보유 규모가 작을수록 개인연금을 해지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연금 금액이 1000만원 미만이라는 사람의 응답비율이 51.1%로 5억원이 넘는 사람(25.7%)의 2배에 가까웠다. 개인연금은 대표적인 노후대비 금융상품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8.1%, 40대 44.8%, 60대 이상 48.5%였다. 나이가 많을수록 노후 생활비 등을 위해 개인연금을 깼음을 의미한다. 보고서를 쓴 오영선 수석연구원은 “저소득층이나 고령층 등이 일시적인 현금 부족을 해결하지 못해 주로 연금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발적 가입 비율이 낮은 것도 높은 해지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응답자 가운데 자신의 의지로 개인연금에 가입했다고 답한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자발적 가입자는 주로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거나 ‘세제 혜택 확보’를 위해 개인연금에 가입했다고 답했다. 나머지는 금융회사 상품모집인이나 지인 등 다른 사람의 권유로 가입했다고 응답했다. 비자발적 가입자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6점으로 자발적 가입자(68점)보다 훨씬 낮았다. 한 번이라도 개인연금을 해지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약 40%로,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해지를 후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28세 여성 16년전 성폭행 여교사 폭로

    28세 여성 16년전 성폭행 여교사 폭로

    ”선생님 16년 전 저 기억 나나요”미국에 사는 28세 여성이 16년 전 자신을 성폭행한 여교사를 유투브로 폭로했다. ‘제이미’라는 여성은 12살때부터 수년간 자신을 성폭행한 여교사에게 16년 만에 전화를 걸어 범죄 사실을 실토받는 장면을 스스로 비디오로 촬영한 뒤 지난 17일(현지시간) 유투브에 올렸다.9분 분량의 유투브 동영상에서 제이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의 ‘체마와 중학교’에 다닐 때부터 성폭행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제이미는 “이제서야 나를 성폭행했던 그 교사를 고발하려는 용기가 생겼다”면서 “하지만 그 범죄의 공소시효는 이미 지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제이미는 그 교사가 지금은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앨함브라의 ‘앨함브라 고교’에 전화를 걸었다. 마침내 그 교사와 연결된 제이미는 자신을 소개한 뒤 “당신이 내게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아느냐. 당신 때문에 내 인생은 엉망이 됐다”고 따졌다. 이에 교사는 “알고 있다.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제이미는 “만약 한 학생이 당신한테 와서 어떤 선생님과 성관계를 갖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고 그 교사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제이미는 “그렇다면 그 경우와 내가 체마와 중학교에서 당했던 것과 다르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한참 동안 침묵이 이어진 뒤 그 교사는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제이미는 한동안 그 교사에게 비난을 퍼붓다가 욕설과 함께 “구역질난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어 카메라를 쳐다보면서 “나 지금 나뭇잎처럼 떨고 있는 거 보이냐. 그녀는 미안하다는 말 한 번 안 하고 후회된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전화기를 보여주면서 그 교사의 전화번호를 공개했다.CBS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 동영상과 관련, 앨함브라 고교측은 성명을 통해 “동영상에 나오는 그 여교사라는 사람은 더이상 우리 학교에 근무하지 않는다”면서 “경찰에 그 동영상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늦게 나마 아픈 과거를 폭로한 여성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거나 “그 여교사를 처벌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여자가 여자를 어떻게 성폭행할 수 있느냐”, “어떻게 전화로 자신의 범죄를 시인할 수 있느냐”면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사진=유투브 동영상의 제이미 모습.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英 매체 “기성용, 사우스햄튼 전 키플레이어”

    英 매체 “기성용, 사우스햄튼 전 키플레이어”

    “선더랜드와 사우스햄틈의 경기는 ‘기성용 VS 랄라나’의 대결이다” 선더랜드와 사우스햄튼과의 일전을 앞두고 英 매체가 양팀의 ‘키플레이어’를 선정하며 기성용을 선더랜드의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영국 스포츠 통계 사이트 ‘스쿼커’는 “지난주 아담 존슨이 헤트트릭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기성용은 선더랜드의 이번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라고 극찬한 뒤 “스완지는 분명 그를 임대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쿼커는 이어서 “기성용은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91%의 놀라운 패스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자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점수에서 464점으로 기성용이 선더랜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가 선정한 사우스햄튼의 키플레이어는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인 아담 랄라나로, 랄라나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불거졌을 정도로 현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 현지 팬들 사이에서 ‘월드컵에 데려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을 정도다.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선더랜드와, 시즌 초반의 ‘돌풍’ 뒤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우스햄튼의 경기는 18일 오후 9시 45분에 선더랜드의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사진=현지 매체와 인터뷰 중인 기성용(스카이스포츠)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탈모닷컴, 건강한 모발 성장 촉진하는 ‘레알패스트 샴푸’주목

    탈모닷컴, 건강한 모발 성장 촉진하는 ‘레알패스트 샴푸’주목

    드라마나 영화에서 실연의 아픔을 겪은 주인공들이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흔히 여성들은 심경의 변화가 있을 때, 남성은 뭔가 중대한 결정이나 결심을 했을 때 헤어스타일을 과감하게 바꾼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기분전환을 위해 긴 머리를 자르거나, 염색, 파마 등을 통해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이내 후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오늘날 헤어스타일은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로서 비중이 크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머리모양에 대한 스트레스도 그만큼 유별나게 작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들을 위한 기능성 제품도 등장했다. 소위 ‘머리 빠르게 자라는 샴푸’로 불리는 ‘패스트 샴푸’가 눈길을 끄는 것이다. 패스트 샴푸는 두피에 직접적인 영양공급을 함으로써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두부, 두유, 콩과 같은 단백질류 음식을 섭취하면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머리를 지나치게 짧게 잘랐거나 맘에 안 드는 스타일에 대해 민감한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전역을 앞둔 군인들에게 인기선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두피건강과 탈모예방 전문 토탈브랜드 ‘탈모닷컴’에서는 ‘레알패스트 샴푸’를 출시했다. 레알패스트 샴푸는 고가의 핵심모발 성분인 비오틴과 올리고펩타이드 외에도 산약추출물, 산수유추출물, 피톤치드원액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갈라지고 손상된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실제 비오틴 성분은 1Kg에 700만~1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원료로 푸석한 모발에 생기를 주며, 윤기와 탄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성분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탈모닷컴 관계자는 “레알패스트 샴푸는 곱슬거리고 뻣뻣한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줄 수 있으며, 약하고 끊어지는 모발을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모발건강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두피의 청결을 책임지는 세정력은 기본, 케라틴 성분이 원하는 헤어스타일로 빠른 변신을 돕는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치 올림픽 D-23] 땀흘린 그대, 소치 홀릴 그대

    [소치 올림픽 D-23] 땀흘린 그대, 소치 홀릴 그대

    천재도 스트레스는 받는 법이다. 온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다음 달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빙상 태극 전사들은 선전을 다짐하면서도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올림픽이 끝나면 맞게 될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감 속에 묵묵히 고된 훈련을 이겨내면서, 금메달에 대한 욕심보다는 남은 기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소치올림픽 개막을 23일 앞둔 15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빙상국가대표 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 김연아(24·피겨)와 이상화, 모태범(이상 25·빙속), 박승희(22·쇼트트랙)의 각오를 들어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생활의 마지막… 후회 안 남기겠다” 많은 분들이 금메달과 올림픽 2연패를 기대하고 있지만 나는 성적에 중점을 두지 않고 있다.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만족하고 후회 없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 앞서 치른 두 대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았고 더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쇼트는 체력 부담을 느끼지 않는데 프리는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 배경음악이 탱고이다 보니 모든 동작에 힘이 들어가야 하고 이렇게 강한 음악을 프로그램으로 사용한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적응하는 데 힘들었으나 지금은 괜찮다. 함께 가는 박소연과 김해진이 부담감을 떨치고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연패 욕심 버리고 평소처럼 충실히 훈련” 소치 입성 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으로 전지훈련을 가는데 더 훈련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에서 소치 빙질과 분위기를 경험했는데 밴쿠버와 비슷해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는 더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싶지만 마음을 비우겠다. 그간 했던 대로 충실히 훈련하겠다.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른 건 없다. 나도 많은 준비를 했지만 경쟁 선수들 또한 열심히 훈련했을 것이다. 지난해 11월 세운 500m 세계 신기록 36초36은 내 인생 가장 완벽한 레이스였다. 한 치의 오차도 없었다. 당시의 경험을 잘 살리면 앞으로도 좋은 기록이 나올 듯하다.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 “체중 조절·체력 보완… 실수 최대한 줄일 것” 4년 전보다 오히려 편안하게 준비하고 있다. 다른 게 있다면 소치에서는 1000m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회까지 체중 조절과 체력 보완에 신경쓰겠다. 특히 1000m는 근지구력이 중요하다. 나는 이미 한 차례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최대한 실수를 줄이고 후회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훈련하고 있다. (빙판 위 ‘흑색탄환’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샤니 데이비스(미국)는 매우 강한 선수고 네덜란드 선수들의 기세도 무섭다. 그러나 내가 200m와 600m 구간을 그들보다 빨리 통과하고 마지막 바퀴에서 잘 버틴다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쇼트트랙 박승희 “노골드 밴쿠버 대회 恨 이번엔 반드시 풀겠다” 4년 전에는 대표팀 막내였고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지금은 잘 타는 후배들이 들어왔고 나도 경험이 많이 쌓였다. (노골드에 그쳤던) 밴쿠버 때와는 다른 성적을 낼 것이다. 중국 선수들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국가도 경계하고 있다. 3000m 계주 경기만 집중하면 많은 메달을 딸 것 같다. 프랑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소치로 가는데 상당한 양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소치에 입성하기 며칠 전부터 본격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나서겠다. (장비담당 코치) 성추문 의혹으로 인해 우리가 받은 피해는 없다. 훈련 외 다른 부분에 신경 쓸 겨를도 없고, 코치들도 우리가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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