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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환담으로 시작 13시간 줄다리기…대면 인사도 없이 끝나

    ‘반갑다’ 환담으로 시작 13시간 줄다리기…대면 인사도 없이 끝나

    남북 간 관계 개선의 중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12일의 1차 고위급 접촉은 관계의 실타래만 더욱 꼬이게 했지만 서로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았다는 의미는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반갑다”는 환담으로 시작한 고위급 접촉은 오후 11시 35분 대면 인사도 없이 연락관 접촉을 통해 마무리됐다. 원동연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 등 북측 대표단은 13일 0시쯤 판문점을 통해 철수했다. 오전회의는 서로 입장을 전달하는 수준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남측은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취지와 내용 및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말했고, 북측은 상호 비방·중상 중지와 군사훈련 중지 등의 ‘중대제안’을 설명하며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서 대화가 진행됐다. 비핵화 문제도 언급됐지만 북한은 “기본적으로 핵 문제는 남북이 논의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북은 소위 ‘최고존엄’에 대한 우리 언론 보도를 문제 삼았지만, 우리 정부는 “언론을 통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서해5도의 군사적 대체 문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대화가 틀어진 것은 오후회의 때부터였다. 북한은 오는 24일 시작하는 ‘키리졸브’ 한·미 군사연습을 이산가족 상봉 행사 뒤로 연기하자는 우리 측 대표가 예상하지 못한 제의를 했다. 중단을 요구했던 과거에 비해 완화된 입장이었지만 우리 측 대표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우리 측 수석대표였던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당초 이번 접촉의 결과를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13일 오전 통일부 대변인을 통해 정부 입장을 전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사실상 결렬로 끝난 것 같았던 고위급 접촉은 북측 대표단이 돌아간 지 12시간여 뒤에 다시 대화를 제안하며 불씨를 살리게 됐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접촉 재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김연아 소치 입성 ‘공포감’?...日 아사다 마오, 소치 떠난 이유 알고보니

    김연아 소치 입성 ‘공포감’?...日 아사다 마오, 소치 떠난 이유 알고보니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드디어 ’결전의 땅’에 발을 들였다.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20일에는 쇼트프로그램, 21일에는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에 들어오면서 “드디어 소치에 오게 됐다. 경기까지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 소치 입성 소식에 팬들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인터넷에서는 ‘김연아 소치 입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소치 입성, 카타리나 비트 이후 26년 만의 2연패 시동 걸었다”, “김연아 소치 입성, 아무리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라고 해도 요즘 일본의 행태를 보면 아사다 마오를 반드시 꺾어주었으면 좋겠다”, “김연아 소치 입성, 저 카리스마 아이스링크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입국장에서 “(2010년 금메달을 딴) 밴쿠버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번에도 똑같다”면서 “저의 베스트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고 준비하는 과정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24)는 연습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기 위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캠프를 차렸다. 일본빙상연맹이 링크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 김연아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른 러시아의 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는 모스크바에 있다. 러시아 스포츠매체인 R-스포르트에 따르면 리프니츠카야가 메인 링크 사용이 가능한 16일 이후에나 소치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소치 입성...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소치에서 잠적

    김연아 소치 입성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결전의 땅 소치에 입성했다. 김연아는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친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은 사실상 김연아의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입국해 “시즌 동안 준비하면서 이날이 언제 올까 기다렸는데 드디어 소치에 오게 됐다. 경기까지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 소치 입성 소식을 들은 팬들은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김연아 소치 입성’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소치 입성, 올림픽 2연패 시동 걸었다”, “김연아 소치 입성, 역시 스타다운 여유로운 표정” 등 반응을 보였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으로 우승했던 김연아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도 우승할 경우 카타리나 비트(독일·1984∼1988년) 이후 26년 만의 여자 싱글 2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김연아는 입국장에서 “밴쿠버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번에도 똑같다”면서 “저의 베스트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고 준비하는 과정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면 흐트러지고 집중을 못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른 경기와 다름 없이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이라면서 “실전의 날에 긴장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현재 김연아의 경쟁자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연습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가서 캠프를 차렸다. 일본빙상연맹은 아사다를 위해 한 링크를 독점 임대했다. 러시아의 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는 모스크바에서 훈련 중이다. 러시아 스포츠매체인 R-스포르트에 따르면 리프니츠카야가 메인 링크 사용이 가능한 16일 이후에나 소치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아사다 마오, 지금 어디 가있나 했더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결전의 땅 소치에 입성했다. 김연아는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친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은 사실상 김연아의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입국해 “시즌 동안 준비하면서 이날이 언제 올까 기다렸는데 드디어 소치에 오게 됐다. 경기까지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으로 우승했던 김연아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도 우승할 경우 카타리나 비트(독일·1984∼1988년) 이후 26년 만의 여자 싱글 2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김연아는 입국장에서 “밴쿠버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번에도 똑같다”면서 “저의 베스트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고 준비하는 과정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면 흐트러지고 집중을 못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른 경기와 다름 없이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이라면서 “실전의 날에 긴장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현재 김연아의 경쟁자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연습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가서 캠프를 차렸다. 일본빙상연맹은 아사다를 위해 한 링크를 독점 임대했다. 러시아의 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는 모스크바에서 훈련 중이다. 러시아 스포츠매체인 R-스포르트에 따르면 리프니츠카야가 메인 링크 사용이 가능한 16일 이후에나 소치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왕, 2연패 전설 쓴다

    “기분 좋게 끝내고 돌아오겠다.” 아사다 마오(24·일본)와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담담하기만 했다.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표팀 후배 박소연(17·신목고), 김해진(17·과천고)과 나란히 출국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마지막 시합이란 생각은 접어 두고 항상 그랬듯이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 총점 228.56(쇼트 78.50·프리 150.06)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소치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올림픽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준비해 온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통해 고별 무대의 리허설도 마친 상태다.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해 왔던 김연아는 “마지막으로 보여 드릴 기회이기 때문에 점프와 안무 등이 몸에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이고, 결과는 거기에 따라 나오는 것이다.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되든 후회 없이 결과를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오랜 라이벌 아사다와 홈 텃세를 등에 업은 러시아 샛별의 도전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는 자신을 동요시키지 못했다는 뜻이다. 김연아는 이번에 맏언니의 역할도 맡았다. 그는 “2010년에 곽민정(20)과 함께 밴쿠버올림픽에 나가면서 ‘나에게도 팀이 생겼다’는 안도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세 명이 함께 가니 더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연아가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의 올림픽 출전권이 3장으로 늘었다. 박소연과 김해진은 “모든 선수가 꿈에 그리는 올림픽에 나가게 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 김연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오는 21일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티켓이 매진을 기록,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의 높아진 인기를 증명했다. 표 값이 최고 2만루블(약 61만원)에 이른다. 20일 쇼트프로그램 또한 1만 8000루블(약 55만원)짜리 고가 티켓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팔렸다. 또 메달리스트 공연인 갈라쇼는 최고가가 2만 3000루블(약 70만원)인데도 모든 표가 팔렸다. 남자 피겨도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매진된 가운데 쇼트프로그램은 가장 비싼 티켓만 남아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타카야 츠쿠다 경기 전 윤형빈…송가연 “오빠 컨디션 최고. 걱정보다 기대”

    타카야 츠쿠다 경기 전 윤형빈…송가연 “오빠 컨디션 최고. 걱정보다 기대”

    타카야 츠쿠다 경기 전 윤형빈…송가연 “오빠 컨디션 최고. 걱정보다 기대” 종합격투기선수 송가연이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를 앞둔 윤형빈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윤형빈은 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 FC 2014 윤형빈vs타카야 츠쿠다’ 경기를 통해 종합격투기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의 경기는 슈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 송가연은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를 3시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형빈이 오빠 컨디션 최고인 듯 합니다. 걱정보다 기대가 돼요”라는 글과 함께 윤형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담감을 느끼는 듯 허공을 바라보며 눈을 꼭 감고 찡그리고 있다. 특히 계체량 전 하루에 6kg을 감량했다고 알려진 윤형빈의 야윈 얼굴이 두드러졌다. 네티즌들은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결과가 궁금해”,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멋지게 싸워주길”,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후회없는 도전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해 새 도약! 금융지주 회장에게 듣는다] 임영록 KB금융 회장

    [새해 새 도약! 금융지주 회장에게 듣는다] 임영록 KB금융 회장

    KB금융에 지난 한 해는 ‘악몽’에 가까웠다. 일본 도쿄지점 비자금 조성 의혹,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고, 우리투자증권 인수 실패 등 악재가 줄을 이었다. 새해 들어서도 국민카드 고객정보 유출, KT ENS 대출 사기 연루 등 악재의 연속이다. 임영록(59) KB금융 회장은 “이 모든 게 기본이 약해져서”라며 “주인의식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잇단 인수합병(M&A) 실패와 관련해서는 “세상은 넓고 매물은 많다”며 재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인수할 뜻이 없다고 못박았다. →잇단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KB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아프게 생각한다. 올 신년사에서 향상일로(向上一路)를 강조했다.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한 길로 정진하는 자세가 지금 2만여 KB 임직원에게는 가장 필요하다. →그 정도로는 고객들이 KB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할 것 같다. -고객 신뢰 회복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최근의 모든 악재도 기본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순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반짝 처방전을 내놓기보다는 근본적인 기업 풍토와 체질 개선에 힘을 쏟을 작정이다. 무엇보다 주인의식을 되찾아야 한다. 3년마다 최고경영자(CEO)가 바뀌면서 조직이 흔들리니까 주인의식이 없다. 주인의식이 확고하면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일(기업들이 어려울 때 자금 지원을 되레 줄이는 행태)도 없다.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비 올 때 우산이 돼주는 ‘시우(時雨)금융’의 기초를 닦을 것이다. →ING생명보험에 이어 우리투자증권 인수에도 실패했다. ING생명은 이사회의 강한 반대 때문에 무산됐다. 이때 생긴 ‘이사회 트라우마’로 인해 임 회장이 M&A에 소극적이라는 얘기가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사회가 우리(경영진)에게 허락한 가격대 중에 가장 높은 금액을 써냈다. 그러니 졌어도 후회는 없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파이낸셜이라는 알짜 회사를 건지지 않았는가. 또 세상은 넓고 매물은 많다. 현대증권, LIG손해보험 등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지 않나. →우리은행에는 관심이 없나. -없다. 우리은행을 인수하면 (KB금융의) 자산이 600조원이 넘는다. 완전히 스모 선수다. 그렇게 해서라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명함을 내밀 수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볼만 하지만 600조원이 돼도 아시아에서조차 톱10에 못 든다. 그럴 바엔 뭐하러 그 큰 덩치를 인수하겠나. 지금은 체격을 키울 때가 아니다. 체력을 키워야 한다. 우리은행은 (KB, 신한, 하나 등) 금융지주사에 넘기는 방법으로는 매각이 어려울 것이다.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어떤 방법을 말하는가. -그거야 신 위원장(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고민할 문제지…. →체력을 키우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가. -간단하다. 원칙과 상식으로 돌아가면 된다. 조직 구성원 모두가 내 돈, 내 회사라는 생각을 갖고 임하면 횡령사고 같은 일은 안 생겼을 것이다. →KS(경기고-서울대) 중용 등 인사잡음이 들린다. -나는 서울대 사대 출신이다. 서울대 상대가 주름잡는 기획재정부(행시 20회)에서 차관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누구보다 비주류의 설움을 잘 안다. 학연이나 지연이 아닌, 능력을 봤을 뿐이다.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26%(4480억원)나 줄었다. -신뢰 회복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와 생산성 제고를 올해 핵심 목표로 제시한 까닭이 거기에 있다. 올해는 M&A 등 공격 행보도 해야 하지만 동시에 악재 방어도 철저히 해야 한다. 미국의 돈줄 죄기(테이퍼링)에 따른 금융시장 요동 가능성, 1000조원의 가계대출 등 온통 지뢰밭이다. 리스크 관리능력에서 올해 (금융사의) 희비가 크게 갈릴 것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로드FC 타카야 츠쿠다 맞붙은 윤형빈…송가연 “오빠 컨디션 최고”

    로드FC 타카야 츠쿠다 맞붙은 윤형빈…송가연 “오빠 컨디션 최고”

    로드FC타카야 츠쿠다 맞붙은 윤형빈…송가연 “오빠 컨디션 최고” 종합격투기선수 송가연이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를 앞둔 윤형빈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윤형빈은 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 FC 2014 윤형빈vs타카야 츠쿠다’ 경기를 통해 종합격투기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의 경기는 슈퍼액션에서 생중계한다. 송가연은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를 3시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형빈이 오빠 컨디션 최고인 듯 합니다. 걱정보다 기대가 돼요”라는 글과 함께 윤형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담감을 느끼는 듯 허공을 바라보며 눈을 꼭 감고 찡그리고 있다. 특히 계체량 전 하루에 6kg을 감량했다고 알려진 윤형빈의 야윈 얼굴이 두드러졌다. 네티즌들은 “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후회없는 경기 하세요”, “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멋지게 이겨주길”, “로드FC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결과 기대된다.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혁 아버지, 故김무생 젊은 시절 모습에 ‘오열’ 안타까워

    김주혁 아버지, 故김무생 젊은 시절 모습에 ‘오열’ 안타까워

    배우 김주혁이 아버지 故 김무생의 과거 사진을 보고 오열했다. 9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멤버들은 설 연휴를 맞아 서울에서 시간 여행에 나섰다. 1박2일 멤버들은 서울 남산과 명동 등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했고, 이 때 찍은 사진들을 다함께 관람했다. 하지만 이때 제작진은 멤버들의 사진이 아닌, 멤버들 부모님의 과거 사진들을 공개해 멤버들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아버지 故 김무생과 어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본 김주혁은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김주혁은 “아버지의 외로움이 보일 때쯤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후회되는 것이 많다. 표현을 잘 하지 못했다”라면서 “TV에서 다정한 부자의 모습을 볼 때면 생각난다”라고 눈물을 훔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1박2일에서 김주혁은 연지동에서 가장 오래된 사무실, 데프콘은 대학로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 차태현은 중랑천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정준영은 장충동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김준호 김종민은 정동의 배재학당을 찾았다. 사진 = KBS (김주혁 아버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소치의 영웅들 한껏 즐기며 꿈 이루기를

    소치의 새 아침이 밝았다. 2014 동계올림픽이 오늘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막을 올린 것이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뜨겁게, 차갑게, 그대의 것’이라고 한다. 세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어 흑해 휴양도시의 ‘겨울 잔치’를 마음껏 즐기라는 기분 좋은 축원이 담겨 있다. 우리 국민도 경기 침체에 따른 고통과 어지러운 정치 상황에서 비롯된 불안을 대회가 열리는 보름 동안은 모두 떨치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한국에 소치 대회의 의미는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대회 운영 과정의 잘잘못을 제대로 벤치마킹하는 것은 평창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소치 올림픽에 거는 기대는 크다.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71명을 출전시켰다.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의 48명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스포츠 한국’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세계인의 가슴에 심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세계가 인정하는 ‘피겨의 여왕’ 김연아와 신기록 제조기 이상화, 어린 나이에 쇼트트랙을 평정한 심석희는 그 중심에 있다. 출전 종목의 다변화가 갖는 의미도 적지 않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환경에서도 봅슬레이, 루지, 컬링, 바이애슬론 종목의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영웅이다. 동계 올림픽 종목 하나하나는 높은 국민소득을 바탕으로 여유를 즐기는 국민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비용을 아낌없이 쓸 수 있는 국력이 뒷받침돼야 좋은 성적을 거두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스포츠다. 소치 대회가 이들 종목의 투자를 자극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 종합순위 10위권에 3개 대회 연속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올림픽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선수들인 만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자신의 역량을 후회 없이 발휘해야 할 것이다. 그럴수록 강박관념은 털어버리고 ‘세계인의 축제’를 현장에서 한껏 즐기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권하고 싶다.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공자의 충고는 올림픽에도 예외가 아니다. 그것이 스포츠의 기본 정신이기도 하다.
  • 57세 늦깎이 vs 19세 새내기… 강동구 환경과 38세 차이 동기생 공무원

    57세 늦깎이 vs 19세 새내기… 강동구 환경과 38세 차이 동기생 공무원

    ‘57세 vs 19세, 1981년 2월 대학교 졸업 vs 2014년 2월 고교 졸업 예정….’ 아버지와 아들뻘 되는 두 사람이 새내기 공무원으로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강동구에 따르면 38세 나이 차의 주인공은 맑은환경과 김명수 주무관과 정준익 주무관. 김 주무관은 지난해 최고령 합격자인 반면 정 주무관은 오는 14일에야 서울공고 졸업장을 받는다. 이들은 2013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기술직(화공) 9급에 나란히 합격해 지난달 22일부터 일하고 있다. 김씨는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 관리, 정씨는 대기·소음 배출업소 관리를 맡았다. 경험과 패기를 앞세운 강점은 달랐지만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겸손한 공무원이 되겠다”는 다짐은 같았다. 김 주무관은 “대기업에 10여년 근무했고 사업도 했는데 조직생활을 하고 싶어 시험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경력이 민원인의 요구를 신속히 파악하고 업무를 조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력 또한 화려하다. 대학에서 회계를 전공한 뒤 동양미래대 겸임교수, 무역업, 부동산 중개업 등을 거쳤다. 이런 연륜이 알토란 같단다. 정 주무관은 처음 도전한 시험에서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그래서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웃는다. 그는 “구청에 매일 출근하고 있지만 합격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면서 “문서 작성도 민원인 상담도 처음이라 어렵지만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겠다”고 새삼 각오를 다졌다. 신입이면서도 정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정 주무관과 정년까지 어언 40여년이나 남은 김 주무관은 “동기생으로서 각자의 업무에 도움을 주겠다”며 서로를 독려했다. 김 주무관은 “공적인 관계이니만큼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벌써부터 척척 호흡이 맞고 있다”며 “3년간 후회 없는 공직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주무관은 “일도 잘하시고 저도 잘 챙겨 주신다”고 화답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철없는 운전자, 차 스피커로 총소리 내며 거리 질주에 시민들 ‘혼비백산’

    철없는 운전자, 차 스피커로 총소리 내며 거리 질주에 시민들 ‘혼비백산’

    골목길을 걷는 시민들에게 자동차 스피커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검은색 밴 한 대가 시민들에게 접근해, 총소리를 내며 갱스터 흉내를 내 위협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배경은 눈 내린 어두운 골목길이다. 길을 걷는 세 명의 남성 뒤에 검은색 밴 한대가 총소리를 내며 엄청난 속도로 다가온다. 이에 깜짝 놀란 남성들은 도로 밖으로 뛰어 나간다. 또 다른 한편에선 검은 차량의 총소리에 놀란 시민이 눈길에 넘어지며 허겁지겁 정신없이 도망간다. 이런 황당한 장면의 영상은 유튜브 사용자 로마 앳 우드라는 남성이 만든 것으로 영상을 올린지 삼일만에 200만여회의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들 놀래키고 재밌지? 뒷통수 조심해”, “언젠가는 후회할꺼다” 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런 철없는 장난을 친 남성을 비난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20대 男, 새끼 고양이 벽에 던지는 영상 올려 파문

    20대 男, 새끼 고양이 벽에 던지는 영상 올려 파문

    프랑스에서 한 남성이 새끼 고양이를 건물 외벽에 던지는 영상을 유포하면서 네티즌과 동물보호단체가 분노하고 있다.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파리드 길라스(Farid Ghilas·24)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파렴치한 짓을 한 것으로,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이 남성은 당시 촬영한 야만적인 고양이 학대 행위를 담은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문제의 남성이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잡고 있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잠시 후 이 남성이 고양이를 들어 건물 외벽을 향해 힘껏 던지는 끔찍한 광경이 펼쳐진다. 외신들은 오스카란 이름을 가진 생후 5개월 된 새끼 고양이가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끔찍한 상황을 겪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해자인 남성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으며, 현재 본인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사건 이후 200여명의 동물권리 운동가들이 법원 밖에 모여 시위를 펼치며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또 26만명의 동물 애호가들이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청원서에 서명, 이를 크리스티안 토비라 프랑스 법무부 장관에 전달하는 등 프랑스 전역이 들끓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연아 소신발언, “당연히 금메달 딸 것이라는 분위기 싫다” 부담감 토로

    김연아 소신발언, “당연히 금메달 딸 것이라는 분위기 싫다” 부담감 토로

    김연아 소신발언이 화제다. KBS는 1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김연아, 챔피언’ 을 통해 마지막 올림픽을 앞둔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연아 선수는 소치 올림픽에 대해 “당연히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그림과 너무 다르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이번에 금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목표로 한 것만 이루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트리플 점프를 한 지가 20년이 넘었는데도 계속 실수를 하는 걸 보면 실력을 유지하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며 고충을 털어놓는 등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KBS1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특집 김연아, 챔피언’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를 집중 조명한 다큐 프로그램으로 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됐다. 사진 = KBS (김연아 소신발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놓치면 후회해요… 2월에 꼭 봐야 할 연극 多있네!

    놓치면 후회해요… 2월에 꼭 봐야 할 연극 多있네!

    2월은 ‘공연 비수기’로 일컬어진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다가 아쉬움에 이마를 탁 칠지 모른다. 반짝 무대를 달궜다가 내려올, 놓쳐서는 안 될 연극들을 추렸다. 공연계에서 첫손 꼽는 작품은 ‘벽속의 요정’(손진책 연출)이다. 일본 극작가 후쿠다 요시유키가 스페인 내전 당시 있었던 실화를 배경으로 쓴 희곡이 원작이 됐다. 배삼식 극작가는 스페인 군부 왕당파 체제를 일제강점기 말기에서 1990년대로 치환해 한국 근대사의 절절한 순간, 가족애와 희망을 풀어냈다. 첫 공연을 올린 2005년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등을 받았고, 주연을 맡은 김성녀는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10년 가까이 이 공연을 한 김성녀는 “좋아하면서도 두려운 작품”이라고 말한다. 다섯 살 아이부터 사춘기 소녀, 엄마, 남편, 경찰, 영감 등 ‘1인 32역’을 소화하면서 135분을 홀로 말하고 춤추며 노래한다. 이 모노드라마에 40년 가까이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남김없이 쏟아내면서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끌어낸다. 박동우(무대), 김창기(조명), 안은미(안무) 등 노련한 예술가들의 절묘한 화합도 볼거리다.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7일 오후 7시에는 정명주 명동예술극장 책임PD가 들려주는 ‘벽속의 요정’ 15분 강의가 있고, 8일 공연이 끝난 뒤에는 예술가(손 연출·김성녀)와의 대화를 준비했다. 2만~5만원. 1644-2003. 7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은밀한 기쁨’은 초연이지만 관심을 보내는 관객이 많을 성싶다. 배우 추상미의 무대 복귀작, ‘에이미’로 유명한 데이비드 헤어의 대표작, 2012년 각종 연극상을 휩쓴 김광보 연출 등 몇 개 이름만으로도 끌린다. 1988년 영국 런던 로열국립극장에서 초연된 뒤 1993년에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작은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박하게 살던 이사벨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득한 늪 속으로 빠져버린다. 사회지도층 인사인 언니 부부, 아버지의 알코올중독자 애인 캐서린, 이사벨에게 상처받은 애인 어윈을 통해 전통적 가치와 인간성의 붕괴를 그린다. 이사벨은 추상미가, 어윈은 이명행이 연기한다. 3만 5000원. 1544-1555. 귀여운 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존 캐리아니 원작, 민준호 연출)이 오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10주년 퍼레이드의 개막작으로 뽑은 연극은, 캐나다 어딘가에 놓인 가상의 마을 올모스트에서 금요일 밤 9시에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에 8개의 이야기 조각을 짤막짤막하게 기웠다. 수줍지만 솔직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서로를 이해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랑이 있다. 아픈 사랑은 물론이고, 갑자기 밀려드는 사랑도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재미를 더한다. 3만 5000원. (02)744-4331. 국립창극단은 신작 ‘숙영낭자전’을 오는 19~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없어진 판소리 일곱 바탕을 찾아 창극을 만드는 ‘판소리 일곱 바탕 복원’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조선 후기 부녀자들이 남들 눈을 피해 읽던 연애소설 ‘숙영낭자전’은 인기가 많아 판소리로 불리기도 했다. 전생에 못다 한 사랑을 이승에서 이루려는 숙영낭자와 선군, 선군에게 거절당해 앙심을 품은 노비 매월이 펼치는 조선판 ‘사랑과 전쟁’이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을 25년간 함께 이끌어온 김정숙 작가와 권호성 연출이 보여준 차진 호흡은 지난해 연극 ‘숙영낭자전을 읽다’로 이미 인정받았다. 여기에 신영희 명창의 작창(作唱)을 더해 창극으로 태어났다. 2만~5만원. (02)2280-4114~6.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6)] “꿈을 위한 파트타임잡…가정·일 두 토끼 잡았어요”

    [시간제 일자리 길을 묻고 답을 찾다(6)] “꿈을 위한 파트타임잡…가정·일 두 토끼 잡았어요”

    지난달 27일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네덜란드의 행정수도 덴하그. 이곳에서 만난 노체 파이넨버그(41·여)는 2009년부터 우편배달회사인 포스트 엔엘(POST NL)에서 파트타임(시간제 근로) 우편배달부로 일하고 있다. 하루에 2~3시간, 한 주에 12~15시간 일해 한 달에 600~700유로(약 86만~101만원)를 번다. 시내버스 요금이 2.8유로(약 4100원)나 되는 네덜란드의 비싼 물가를 생각하면 생활하기에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그래도 그는 “스스로 선택한 만큼 지금까지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넨버그는 5년 전만 해도 풀타임(전일제 근로)으로 일하는 변호사 비서였다. 고교 졸업 뒤 15년 동안 이 일을 했고, 한 달에 2000유로 남짓 벌어 지금보다 훨씬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런 그가 주저 없이 파트타임을 선택한 것은 자신의 꿈과 가정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였다. 풀타임보다 파트타임이 일과 가정의 양립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파이넨버그는 비서로 일하며 자동차에 그림을 그리고 장식하는 취미생활을 해왔다. 기회가 되면 개인사업을 하겠다는 꿈이 있어서다. 하지만 9년 전 남자친구 아버지(72)의 건강 악화는 풀타임을 포기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남자친구인 론 반 데 브루크(44)와는 19년째 동거 중이다. 둘 다 풀타임 일을 하면서 병간호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파이넨버그가 파트타임으로 돈 배경이다. 그는 “돈을 많이 벌어 더 풍족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가족의 건강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작 꿈은 파트타임을 하면서 현실화됐다. 5년 전부터 포스트 엔엘에서 우편배달일을 하면서 그는 남는 시간에 디자인 학교에 다녔고, 2년 전부터 오매불망하던 개인사업체를 차렸다. 파이넨버그는 “아직 이익이 나지 않아 1~2년 정도 더 우편배달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파트타임 일을 구하지 못했다면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순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전이든 오후든 내가 선택하면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일주일에 최대 18시간까지 일할 수 있어 생활은 좀 빠듯하지만 괜찮다”고 덧붙였다. 파이넨버그 같은 파트타임 근로자는 포스트 엔엘 전체 근로자(6만 5000여명)의 50.8%(3만 3000여명)에 달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풀타임 근로자 대신 파트타임 근로자를 채용해 왔고 2011년부터 지난해 3년 동안 풀타임 근로자 2만 2000명 대신 3만명 이상의 파트타임 근로자를 새로 채용했다. 우편배달 물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인데, 지난 10년간 평균 매년 10% 정도씩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덴하그 본사에서 만난 베르너 반 바스텔라르 포스트 엔엘 홍보부장은 “지난해에만 2000명의 풀타임근로자를 해고한 대신 4500명의 파트타임 근로자를 새로 채용했다”면서 “집 가까이서 일할 수 있는 데다 본인만 원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파트타임이 인기가 많다”면서 “또 일한 연수에 따라 급여가 오르고 연금도 적립되고 법에 따라 풀타임 근로자와의 차별도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트타임 근로자의 대부분이 주부, 학생, 은퇴자들이다”면서 “특이하게도 파트타임 근로자 중 예술가가 5~10%에 달한다. 파트타임 근로가 예술가들에게 안정된 소득을 보장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트타임 근로자에게 소속감과 프로의식을 높이는 것도 포스트 엔엘의 인력관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우편배달일이 삶의 일부(Part of your life)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소속감 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인력 구조조정은 쉽지 않았다. 2011년 풀타임 근로자들이 해고에 반발해 대규모 파업을 벌였고, 1년간 유상으로 직업교육 및 알선을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파업이 마무리됐다. 바스텔라르는 “처음에는 50세 이상 고연령 직원들 중심으로 회사 방안을 안 받아들였지만 더 이상 재구조화를 미룰 경우 회사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또 이전처럼 할 일이 많지 않다는 점을 그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또 산업영역별로 이뤄지는 단체교섭에서도 이러한 인력 구조조정을 결정했기 때문에 노조에서도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파업 때 노사합의로 생긴 것이 직업알선소(Mobility Center)다. 이를 통해 재취업하는 근로자들이 늘면서 점차 반발도 잦아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년부터 지난해 전체 해고자 2만 2000명 중 7000여명이 직업알선소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36년간 이 회사에서 우편배달부로 일하다 지난해 버스기사로 재취업한 테오 볼더스(53)는 “다른 직업을 갖는다는 게 두려웠는데 막상 버스기사를 하고 보니 우편배달부보다 더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면서 “왜 진작 제2의 인생을 살려고 도전하지 않았나 후회가 될 정도”라고 말했다. 글 사진 덴하그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홍진호, 최정문과 다정한 투샷…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홍진호, 최정문과 다정한 투샷…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방송인 최정문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군대 가는 친구 만나러 건대 왔다기에 잠깐 나가서 정문이랑 커피 한 잔. 오늘 ‘지니어스’에 시즌1 멤버들이 나온다네요. 재미있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진호와 최정문의 모습이 담겨있다. 홍진호와 최정문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함께 플레이어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최정문은 1일 밤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시즌1 출연자들과 함께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으로 결정됐다. 조유영은 이날 다른 출연진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메인 매치에서 탈락한 조유영은 유정현과 마지막 데스 매치에서 맞붙었지만 이마저도 탈락해 9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 난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가 살아남았어야 하는데”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의 어이없는 탈락의 원흉, 잘됐다”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 얼굴 어떻게 볼까”,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먼저 탈락했어야 하는데 왜 홍진호가 탈락한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욕 안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돼”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욕 안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돼”

    조유영이 데스매치에서 유정현에 패해 더 지니어스2 탈락자가 됐다. 1일 밤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서 유정현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끝까지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나가 조유영을 탈락시키고 생존자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인매치 ‘정리해고’ 게임을 통해 이상민과 은지원이 살아남고, 탈락후보로 지목된 조유영이 유정현과 데스매치 ‘흑과백’ 게임 끝에 최종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별히 이날 방송은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김경란, 성규, 이준석, 최창엽, 차유람, 최정문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9회전 메인매치 ‘정리해고’는 1회전 때 진행한 ‘먹이사슬’ 게임의 회사버전으로,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플레이어를 해고시켜 해당 캐릭터의 승리조건을 충족해야 우승하는 게임이다. 시즌1 출연진들은 뜻을 모아 그들이 모두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하면서, 그들의 작전을 성공시키는데 꼭 필요한 캐릭터인 ‘이상무’ 이상민까지 포섭해 치밀하게 전략을 세웠다. 메인매치에서 우승한 이상민은 평소 강한 상대라고 생각했던 조유영을 탈락후보로 지목했고, 조유영은 이상민 다음으로 많은 가넷을 보유하고 있는 유정현을 상대자로 선택해 데스매치를 치렀다. 이번 데스매치로 진행된 ‘흑과 백’은 동일한 9개의 숫자 타일을 1개씩 제시해 높은 숫자 타일을 낸 플레이어가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 조유영과 유정현은 낮은 숫자를 먼저 소진하여 질 때 크게 지고 이길 때 적은 점수 차로 이기려는 전략을 사용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지만 같은 전략이었던 둘은 결국 무승부를 거둬 연장전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초 접전 끝에 유정현이 조유영보다 1점 더 높은 승점으로 승리를 차지했고, 조유영은 아쉽게 탈락했다. 조유영은 탈락소감으로 “내가 전체에서 제일 막내 아니냐. 저런 선배 언니, 오빠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안 하면 된다. 그런데 내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최근 문제가 된 ‘연예인 연합 논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2’는 그동안 천재 수학강사 남휘종, 레인보우 재경, 바둑기사 이다혜, 마술사 이은결, 변호사 임윤선, 천재 프로그래머 이두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방송인 노홍철, 아나운서 조유영이 차례로 탈락한 가운데, 현재까지 방송인 이상민, 은지원 유정현,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TOP 4가 살아남아 흥미진진한 게임을 이어가게 됐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가 살아남았어야 하는데”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의 어이없는 탈락의 원흉, 잘됐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 얼굴 어떻게 볼까”,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먼저 탈락했어야 하는데 왜 홍진호가 탈락한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 최정문과 연인 같은 셀카…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홍진호, 최정문과 연인 같은 셀카…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방송인 최정문과 함께 연인처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군대 가는 친구 만나러 건대 왔다기에 잠깐 나가서 정문이랑 커피 한 잔. 오늘 ‘지니어스’에 시즌1 멤버들이 나온다네요. 재미있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진호와 최정문의 모습이 담겨있다. 홍진호와 최정문은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함께 플레이어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홍진호, 최정문과 스캔들 날라”, “홍진호 최정문, 실제로 사귀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정문은 1일 밤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시즌1 출연자들과 함께 특별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으로 결정됐다. 조유영은 이날 다른 출연진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메인 매치에서 탈락한 조유영은 유정현과 마지막 데스 매치에서 맞붙었지만 이마저도 탈락해 9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 난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 돌아와줘요”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이두희의 어이없는 탈락의 원흉, 쌤통이다”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앞으로 이두희 얼굴 어떻게 볼까”,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를 돌려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정문, 환한 미소 그대로 컴백…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쌤통”

    최정문, 환한 미소 그대로 컴백…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쌤통”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 룰브레이커’(지니어스2)에 출연한 ‘공대 여신’ 최정문에 대해 2일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정문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지니어스2’에 당구선수 차유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 등과 함께 출연해 tvN ‘지니어스2’ 출연진과 대결을 벌였다. 최정문은 지난해 tvN ‘지니어스1’에서 당구여신 차유람에게 패배해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당시 방송에서 최정문은 아이큐 158의 천재로 8세에 한국 최연소로 멘사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멘사는 전 세계 인구의 2%인 아이큐 148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모임이다. 최정문은 현재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또 최정문은 지난해 인터넷방송국 곰TV 예능프로그램 ‘한판 붙자’에 전 프로게이머 ‘폭풍 저그’ 홍진호와 함께 출연해 ‘콜라병 몸매’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2 탈락자는 조유영으로 결정됐다. 조유영은 이날 다른 출연진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메인 매치에서 탈락한 조유영은 유정현과 마지막 데스 매치에서 맞붙었지만 이마저도 탈락해 9라운드 탈락자가 됐다. 조유영은 “후회는 없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욕을 안 먹으려면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 난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 비겁하게 떨어뜨리더니 쌤통”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지금까지 버텨온 게 신기하다” ,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 탈락한 마당에 누가 탈락되든 관심없다”, “더 지니어스2 탈락자 조유영, 홍진호보다 먼저 탈락할 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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