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후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외국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한 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자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물의 날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67
  • [씨줄날줄] 중·일 제5의 문서/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중·일 제5의 문서/황성기 논설위원

    역사와 영토 문제로 일본과 바람 잘 날 없기는 우리와 비슷한 중국이지만, 그나마 중·일 관계가 최악의 파탄을 피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양국이 만든 ‘4개의 문서’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첫째 문서가 다나카 가쿠에이 총리가 1972년 방중해 주언라이 주석과 수교를 발표하면서 내놓은 ‘중·일 공동성명’이다. 양국은 “일의대수(一衣帶水)의 이웃이자 오랜 전통적 우호의 역사를 갖는다”면서 “성명으로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낸다”고 합의했다. 두 번의 전쟁과 침략으로 비롯된 1세기 가까운 대립에 종지부를 찍었다.둘째가 1978년의 ‘중·일 평화우호조약’으로 ‘모든 분쟁을 평화적 수단에 의해 해결하고 무력, 위협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약속한다. 셋째가 중국 국가주석으로 처음으로 1998년 일본을 방문한 장쩌민이 오부치 게이조 총리와 발표한 ‘중·일 공동선언’이다. ‘우호 협력 파트너십’ 관계였던 양국은 2008년 후진타오 주석의 방일 때 나온 네 번째 문서, ‘중·일 공동성명’에서 전략적 호혜관계 추진을 확인한다. 그러나 2010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상에서 중국 어선과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이 충돌하면서 양국의 냉각기는 지금에 이른다. 25일 일본 총리로는 7년 만에 베이징에 가는 아베 신조 총리는 2012년 말 재집권하면서 중·일 관계 개선에 공을 들여 왔다. 방중을 추진했지만, 중국의 냉랭한 반응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데면데면한 중·일 관계에 ‘다리를 놔 준 게’ 역설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시진핑 주석과는 간도 쓸개도 내줄 것처럼 친구 행세를 하다가 이제는 친구가 아니라는 트럼프는 무역 마찰을 고리로 중·일의 교집합을 만들어 줬다. 그래서 ‘신(新)중·일 밀월’ 얘기가 나오지만, 역사·영토의 앙금이 적지 않고 미국의 견제도 있어 미지수다. 중국의 국제출판집단과 일본의 언론NPO가 공동으로 실시해 지난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인의 86.3%는 중국의 인상을 ‘좋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좋다’는 13.1%에 불과했다. 반면 중국인의 56.1%는 일본의 인상을 ‘좋지 않다’고 답했으나 ‘좋다’는 42.2%에 달했다. 여론은 상대국에 대한 관광객 숫자에도 반영돼 중국인의 방일은 한 해 730만명인데 비해 일본인의 방중은 250만명에 그치고 있다. 아베 총리의 2박3일 방중에서 가스전 공동개발, 1조원 펀드 합의 외에도 국민 감정을 다독이는 ‘제5의 문서’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소리가 일본에서 나온다. 지역 패권을 놓고 다투지 않을 것을 4개의 문서에서 약속한 두 나라다. 한반도 최대의 이슈, 비핵화 협력은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정에 기여하는 결과물도 내놨으면 좋겠다. marry04@seoul.co.kr
  • 군산 주점 방화범에 사형 구형

    술값 시비로 주점에 불을 질러 5명을 숨지게 하고 28명을 다치게 한 선원 이모(55)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4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기선) 심리로 열린 이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술에 취한 채 범행 대상을 물색한 후 불을 질러 31명의 사상자를 냈다”며 “개전의 정이 없고 보복살인, 약자대상의 범행, 위험물 사용 등으로 극단적 살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최후진술에서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구형에 앞서 사건 피해자와 유족은 “화재로 가족과 삶의 의미를 잃었고 후유증이 너무 크다”며 이씨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A(50)씨는 “남편이 숨진 뒤 잠 못 이룬 채 삶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만 든다”며 “(피고인을) 엄격히 처벌해달라”고 요구했다. B(68·남)씨는 “친목모임에 간 아내가 화를 당한 후 (본인은) 심각한 트라우마로 심리치료를 받고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이룬다”며 흐느꼈다. 화재로 폐와 기관지가 상한 C(58·여)씨는 화재 상황을 작은 소리로 겨우 설명한 후 “화재로 숨진 친구의 산소를 찾아가 내내 울기만 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씨는 지난 6월 17일 오후 9시 53분쯤 군산시 장미동 한 주점 안쪽 입구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후 출입문을 봉쇄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이씨는 주점 주인과 술값 문제로 다툰 후 범행을 계획한 후 불을 질렀으며, 이 불로 사망자 5명과 부상자 28명이 발생했다. 이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11월 2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슈 플러스] “교육은 한국의 중요한 자원… ‘교육코인 A+’로 더 큰 가치 실현”

    [이슈 플러스] “교육은 한국의 중요한 자원… ‘교육코인 A+’로 더 큰 가치 실현”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의 폐허 이후 70년 만에 세계적인 나라가 되었다. 그 역동적 성장의 숨은 공로자 중 하나가 ‘교육’이다. 자원 빈국의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 IT(정보기술) 기적을 이룬 힘의 배후가 교육이다. 그런 교육이 출세와 발전의 도구적 가치로 편향되면서 전인교육보다는 과열된 경쟁교육 일변도로 내달려 왔다. 한국 사회가 몸살을 앓는 것 중 하나다. 반면에 95%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소위 3~5% 명문대 입학을 위한 경쟁 지옥에서 신음하며 만들어낸 콘텐츠부터 직업교육과 전문교육 프로그램들이 디지털 콘텐츠화가 되었다. 무한복제까지 가능해졌다. 이영조 교육코인 A+ 대표가 주목한 바다. 그는 교육코인 A+면 글로벌 교육서비스 산업 발전으로 한국 교육의 가치실현을 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의 직관과 사업수완, 비전을 들어보자. 편집자 주→‘교육코인 A+’란 무엇인가요. -A+는 최고학점, 최고점수로 최고등급에 속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점수 중 하나가 교육입니다. 그런데 교육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몰락하고 있어요. 그래서 ‘최고학점 A+ 코인’은 교육서비스 산업의 가상화폐로서 새로운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인증기관의 평가원으로 새로운 모색을 하겠다는 것이죠. A+코인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교육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하는 평가원이 되는 겁니다. 세계적인 글로벌 평가기관이자 교육콘텐츠 산업의 허브, 바로 교육코인 A+입니다. →‘교육코인 A+’ 사업을 하시게 된 계기라 할까요. 배경은 무엇인가요.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 4차 산업혁명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전 국민이 0%에 가까운 문맹률입니다. 온갖 교육프로그램들이 디지털콘텐츠로 완성돼 있는 디지털 강국입니다. 여기에 100세 노인까지 최첨단 단말기를 휴대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콘텐츠에 휴대용 단말기는 교육서비스산업의 근간입니다. 역설적으로 교육은 여전히 미래 한국의 서비스산업으로 세계 경제의 선도자로 부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자원이자 자산입니다.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한국사회의 역동적인 성장의 원동력은 교육이라고들 합니다. 자원 빈국 대한민국이 한강 기적과 정보화 기적을 이룬 숨은 힘이 교육입니다. 그런데 위기라고 합니다. 과열된 경쟁교육으로 학생과 학교, 학부모가 신음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경쟁의 한편으로 다른 나라들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된 콘텐츠를 양산해 가지게 했습니다. 온갖 교육프로그램들이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를 이루게 된 겁니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교육 전체를 서비스산업의 자원과 자산으로 봐야 하는 이유죠. 그래야 한국교육의 문제가 인류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육의 가치를 자원화하자는 발상이시군요. -한국은 교육의 힘으로 작지만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교육의 힘을 되살려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넘치는 교육기관들이 저출산 영향으로 줄어드는 학생 수를 탓해야 합니까. 가령 한국에서 꼴찌하는 대학교가 아프리카에서도 꼴찌일까요. 동남아에서는 어떨까요. 세계 10대 경제선진국 입장에서야 뒤에서 1등부터 60등 대학교를 없애도 되는 시설이고 교수들이고 할 수 있겠지만 후진 개발도상국 입장은 다르지 않겠습니까.→위기의 한국 교육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요. -한국 교육은 대학부터 부실정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줄어드는 학생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뒤처져 정리해야 하는 지금을 기회로 삼아 교육서비스 산업을 글로벌 자원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리해야 할 대학 캠퍼스에는 교육시설과 교구재들, 실험시설과 기숙사, 지역 인프라까지 있습니다. 줄어드는 학생들로 위기를 맞은 그 대학캠퍼스에 ‘글로벌 + 로컬비즈니스’를 연계하는 겁니다. 중진국·후진국, 개발도상국들의 국립대학 한국캠퍼스로 1:1 매칭시키는 겁니다. 60개국을 고르면 60개, 100개국과 매칭하면 100개 대학의 숨통이 열릴 겁니다. →사업예산 등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꼭 선진국과 연결하는 것만이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은 아닙니다. 중·후진 개발도상국들과 연계해 지원 프로그램과 공적개발자금(ODA)의 교육적 활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학과 공적개발자금, 그리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학교와 교육시설, 교수진, 행정직, 기타 인프라들을 해당 나라로 옮겨서 가르쳐 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역과 학생들을 데리고 와서 교육으로 가득 채우고 가르쳐서 보내야 합니다. 이런 비용은 투자입니다. 중·후진 국가의 미래 지도자들에게 대한민국이 투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한국자원으로, 한국 교구재로 한국식으로 배운 세계 각국의 중·후진 개발도상국 미래 지도자들은 한국상품과 한국문화, 한국의 경제적 파트너가 될 겁니다. 그들은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을 아름다운 모범국가’로 생각하고, 미래 파트너가 될 겁니다.→사회적 합의를 통한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교육서비스산업에 투자하라고 하고, 일자리 만들자고 하면 다들 무리라고 합니다. 교육을 서비스산업의 자원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너무나 쉬운 것이 중·후진 개발도상국 입장에서는 너무 어렵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교육 정보화를 통해 쌓여진 디지털콘텐츠와 한류문화, 그리고 지금 버려야 할 위기에 처한 교육자원들이 중·후진 개발도상국들에는 절실히 필요한 것들입니다. →정부 당국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많을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은 육성하고 암호화폐는 안 된다’는 게 정부 입장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와 철도도 산업혁명기에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영국 동인도회사에서는 일확천금을 찾아 투기 붐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의 국부를 일군 서부개척에 골드러시도 그랬습니다. 암호화폐 공개(ICO)에 대한 거부감은 투기와 사기로 함축됩니다. 사람을 죽이는 총과 총알, 대포와 전투기를 파는 군수산업도 육성하면서 투기와 사기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백 개의 ICO, 코인이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떠나 싱가포르·스위스·에스토니 아벨로루스 등 ICO를 장려하는 나라들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은 초기니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지만, 부(富)의 신대륙을 찾는 미래기업들은 계속 출현할 겁니다. 혜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교육코인 A+의 사용처는 어떻습니까. -온·오프라인의 교육 콘텐츠와 이를 인증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입니다. 교육 등의 콘텐츠 프로그램 서비스산업, 온라인·오프라인 쇼핑과 교역 거래 서비스, 취업 정보 서비스, 교구재와 온갖 무역상품교역 등이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육코인 A+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세계 최고의 글로벌 교육 정보 네트워킹은 한국을 넘어 중·후진 개발도상국을 기반으로 궁극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교육 전용 유틸리티 코인, 세계적인 암호화폐 생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교육코인을 통해 만들어지는 글로벌 교육 디지털 인프라 산업체인은 곧 인증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개척의 창구가 됩니다. 세계의 돈이 한국으로 들어오게 하는 겁니다. 미래 파트너들의 생태계를 갖게 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한국이 세계의 교육 서비스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 패러다임에서 한국이 중심이 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존경받는 한국, 아름다운 모범국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A+의 목표와 비전은 글로벌 교육계의 기축통화가 되는 것입니다. 교육 분야는 광범위하고 폭넓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통용되는 교육과 인증 관련 암호화폐 하면 A+의 상징성을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상징적인 교육과 인증의 세계적인 플랫폼을 만들어 세계 각국 교육의 ‘코인달러’가 되는 것입니다. A+의 시작은 작지만 시대는 A+의 편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만의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A+ 코인이 세계 시장에 교육암호화폐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의료와 교육은 한국의 장점을 살려 인류에 기여하는 분야입니다. 중·후진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면서 한국 100년의 먹거리를 구축하는 것, 존경받는 한국인이 되는 것. 홍익의 큰 뜻이 A+입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x서현진 로맨틱 옥상 키스 포착 ‘꿀이 뚝뚝’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x서현진 로맨틱 옥상 키스 포착 ‘꿀이 뚝뚝’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깜짝 관제탑 키스에 이어 한 밤의 옥상 키스로 로맨스에 불을 지핀다. 22일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측이 본방송에 앞서 로맨스 앞에 후진이란 없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아름다운 야경 속 옥상 키스를 장면을 공개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마법 같은 로맨스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비밀 유지 계약’으로 얽힌 한세계와 서도재는 진짜보다 더 리얼한 공개 데이트를 펼치며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오직 둘만이 이해할 수 있는 비밀과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뭉클하면서도 짜릿한 설렘을 선사했다. ‘설렘 부스터’를 풀가동시킨 달콤한 로맨스에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사진 속 한세계와 서도재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끌리듯 가까워진 두 사람의 초밀착 눈 맞춤이 ‘심쿵’을 유발한다. 한세계의 볼을 따스하게 감싼 서도재. 이어진 사진 속 박력 있게 한세계를 끌어당겨 키스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 측은 “오늘(22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깜짝 입맞춤을 한 한세계와 서도재가 또 한번의 키스로 물오른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준다”며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깨닫게 된 두 사람의 ‘두근두근’ 로맨스가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연 한세계와 서도재가 처음 만났던 병원 옥상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두 사람의 감정선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시청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 7회는 이날(22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경서 적십자 회장 “북한 혈액원 건립 지원”

    박경서 적십자 회장 “북한 혈액원 건립 지원”

    대한적십자 차원에서 대북 혈액원 건립 지원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북 지원 관련 질의에 “혈액원 건립 지원계획에 대한 검토를 거의 완료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북한은 후진국형 감염병인 결핵과 말라리아가 창궐하고 북한 아동의 영양실조가 심각한 상태로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보건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해 혈액원이 아닌 채혈소를 중심으로 급혈자를 모집해 채혈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이 북한 혈액원 건립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힘에 따라 다음 달 열리는 남북적십자회담에서는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와 함께 혈액원 건립 등 보건의료분야 인도적 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있지만 대한적십자 차원의 지원은 유엔 대북제제 등의 이유로 재개되지 못한 상태다. 대한적십자가 제출한 ‘북한 혈액사업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인민보건부에서 혈액 사업을 주관하고 조선적십자회는 급혈자 모집 홍보를 중심으로 채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혈액제제 생산, 검사, 공급 등의 역할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세계 최장 해상다리 중국 강주아오 대교 23일 개통

    세계 최장 해상다리 중국 강주아오 대교 23일 개통

    9년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세계 최장 55㎞의 해상 다리 및 해저터널인 강주아오 대교의 준공식이 오는 23일 열린다. 중국 홍콩-주하이-마카오 세 개 도시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 준공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명보는 시 주석이 빠르면 20일 준공식이 열리는 광둥성으로 갈 예정이며, 강주아오 대교는 22일 시범적으로 개통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이 참석하는 준공식 장소는 광둥성 주하이항 인공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하이 공안은 지난 2주에 걸쳐 보안 설비를 갖췄다. 시 주석은 준공식 참석과 함께 광저우 명문대인 중산대도 찾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중국에서 최고 지도자의 일정은 극비에 속하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 2007년 선전에서 열린 강주아오 대교의기공식에는 후진타오 전 주석이 참석했었다. 강주아오 대교는 중국 정부의 대만구(大灣區, Great Bay Area) 프로젝트의 기념비와 같은 사업으로, 홍콩·마카오와 광둥성 9개 도시를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항마로 키운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강주아오 대교 개통으로 홍콩과 주하이, 마카오는 각각 자동차로 한 시간 안에 연결된다. 덕분에 홍콩 관광산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주하이 공항에서 홍콩 첵랍콕 공항까지도 자동차로 기존 4시간 거리에서 45분 거리로 단축된다. 강주아오 대교는 홍콩 국제공항에서 시작해 인공섬 2개와 해저터널을 통과하며 마카오까지 이어지며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배로 한 시간 걸리던 이동시간은 45분으로 단축된다. 해저터널의 깊이는 수심 44m에 이른다. 공사비는 약 17조원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 주석의 준공식 참석은 1978년 시작된 중국 개혁개방 성과를 과시하는 이정표이기도 하다. 광둥성의 궁벽한 어촌이었던 선전을 첫 번째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된 개혁개방은 중국 사회주의 경제를 세계 두 번째 규모로 키워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세계 최장 해상다리 중국 강주아오 대교 23일 개통

    세계 최장 해상다리 중국 강주아오 대교 23일 개통

    9년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세계 최장 55㎞의 해상 다리 및 해저터널인 강주아오 대교의 준공식이 오는 23일 열린다. 중국 홍콩-주하이-마카오 세 개 도시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 준공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명보는 시 주석이 빠르면 20일 준공식이 열리는 광둥성으로 갈 예정이며, 강주아오 대교는 22일 시범적으로 개통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이 참석하는 준공식 장소는 광둥성 주하이항 인공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하이 공안은 지난 2주에 걸쳐 보안 설비를 갖췄다. 시 주석은 준공식 참석과 함께 광저우 명문대인 중산대도 찾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중국에서 최고 지도자의 일정은 극비에 속하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 2007년 선전에서 열린 강주아오 대교의기공식에는 후진타오 전 주석이 참석했었다. 강주아오 대교는 중국 정부의 대만구(大灣區, Great Bay Area) 프로젝트의 기념비와 같은 사업으로, 홍콩·마카오와 광둥성 9개 도시를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항마로 키운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다. 강주아오 대교 개통으로 홍콩과 주하이, 마카오는 각각 자동차로 한 시간 안에 연결된다. 덕분에 홍콩 관광산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주하이 공항에서 홍콩 첵랍콕 공항까지도 자동차로 기존 4시간 거리에서 45분 거리로 단축된다. 강주아오 대교는 홍콩 국제공항에서 시작해 인공섬 2개와 해저터널을 통과하며 마카오까지 이어지며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배로 한 시간 걸리던 이동시간은 45분으로 단축된다. 해저터널의 깊이는 수심 44m에 이른다. 공사비는 약 17조원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 주석의 준공식 참석은 1978년 시작된 중국 개혁개방 성과를 과시하는 이정표이기도 하다. 광둥성의 궁벽한 어촌이었던 선전을 첫 번째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된 개혁개방은 중국 사회주의 경제를 세계 두 번째 규모로 키워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대외경제총괄과장 김후진 ■여성가족부◇ 장관정책보좌관 임용 △ 국장급 박영선 △ 과장급 조주은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노사협력담당관 황인수 ■전북 전주시 ◇직급 승진(사무관)△국가예산추진단장 노은영△맑은 공기추진단장 임숙희△덕진구청 서봉오 ■헤럴드 ◇헤럴드△미래사업본부장 신창훈△전략사업팀장 안주영△문화사업팀장 김아미△헤경마케팅국 모바일AD팀장 이용덕 ◇헤럴드경제 편집국△미래산업섹션 에디터 겸 IT과학팀장 최상현△모바일섹션 에디터 겸 이슈팀장 조용직△VIBE팀장 이슬기△미래산업섹션 4차산업팀장 홍승완△소비자경제섹션 컨슈머팀장 한석희△모바일섹션 모바일기획팀장 김상범 ◇코리아헤럴드 편집국△모바일섹션 모바일기획팀장 김연세 ■뉴스투데이 △편집국 금융증권부장 강준호 ■두산밥캣 ◇신규임원 승진(상무)△김상영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 최고 지도부 일가의 재테크 방법은?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 최고 지도부 일가의 재테크 방법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전·현직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의 가족들이 홍콩에 고급주택을 포함해 다량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홍콩 빈과일보(蘋果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의 큰누나 치차오차오(齊橋橋)와 이복 생질녀 장옌난(張燕南)은 1990년대부터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별도의 부동산 회사를 세워 홍콩 부동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이들이 투자한 부동산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홍콩의 고급주택 지역인 리펄스베이(Repulse Bay·淺水灣)에 있는 4층짜리 단독주택이다. 2009년 1억 5000만 홍콩달러(약 217억원)에 사들인 이 주택은 홍콩 부동산가격 급등에 힘입어 100%나 치솟아 시가가 3억 홍콩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덕분에 9년 만에 무려 1억 50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풍광이 수려하고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 고급주택은 시 주석 일가가 홍콩에 들를 때마다 머무르곤 한다고 빈과일보가 전했다. 시 주석 일가가 여러 부동산 회사의 명의를 사용해 사들인 홍콩의 부동산은 리펄스 베이 고급주택을 비롯해 모두 여덟채에 이른다. 이 여덟채의 시가를 합치면 모두 6억 4400만 홍콩달러로 추산된다. 치차오차오와 장옌난 일가는 한때 홍콩에 거주했다가 현재 호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이 당총서기에 오른 직후인 2012년 11월 블룸버그통신이 치차오차오와 덩자구이(鄧家貴) 부부의 재산이 엄청나다는 폭로가 나오자 반부패를 주도해온 시 주석은 큰 정치적 부담감을 느꼈다. 이에 시 주석의 어머니 치신(齊心)은 가족회의를 열고 “시 주석과의 관계를 이용해 어떠한 사업 활동이나 불법행위를 저지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치차오차오 부부는 시 주석이 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오른 2007년부터 막대한 재산을 긁어 모았다. 블룸버그는 치차오차오 부부가 희토류와 휴대전화 사업 분야에서 3억 7600만 달러(약 43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4년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폭로한 조세 회피자 리스트인 ‘파나마 페이퍼’에는 덩자구이의 이름이 올라 있다. 이후 치차오차오 부부는 시 주석의 권력가도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산을 급하게 처분하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부동산과 광산을 중심으로 10개 회사에 투자했던 자산을 내다판 것으로 전해졌다. 빈과일보는 “중국 최고 지도자인 시 주석의 월급은 1만 위안(약 164만원)을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영향력이 가족을 위해 가져온 ‘치부(致富) 효과’는 막대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부동산 투자는 시 주석 일가에 그치지 않는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딸 리첸신(栗潛心)도 2013년 1억 1000만 홍콩달러의 고급주택을 홍콩에서 사들여 남편 차이화보(蔡華波)와 함께 살고 있다. 공산당 서열 4위의 왕양(汪洋)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정협) 주석의 딸 왕시사(汪溪沙)도 2010년 36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홍콩 주택 2채를 사들였다. 홍콩 거주증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는 2년 뒤 그중 한 채를 처분해 222만 홍콩달러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주석의 오촌조카인 후이스(胡翼時)는 일찍 재테크에 눈 떠 홍콩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홍콩 거주증을 취득하는 그는 2009년 홍콩의 고급주택 등을 4640만 홍콩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그 시세가 7600만 홍콩달러에 달해 64%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후이스가 주주로 있는 부동산 회사는 2013년 은행 대출을 받아 홍콩 도심의 호텔을 4억 8800만 홍콩달러에 사들였다가 올해 8억 1000만 홍콩달러에 되팔았다. 5년 만에 무려 3억 2200만 홍콩달러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대학을 다니지 않고 상하이시 국제관광직업기술학교를 졸업한 후이스는 2001년 상하이훙이(鴻翼)광고공사를 설립한 뒤 이듬해 양광(陽光)위성방송과 광고계약을 따내 그해 자산을 600여만 위안으로 불려 종잣돈을 마련했다. 단순히 학력만을 놓고 보면 그가 광고업계에 발붙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빈과일보가 지적했다. 자칭린(賈慶林) 전 정협 주석의 일가는 홍콩 부동산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그의 아내 린여우팡(林幼芳)과 딸 자장(賈薔)은 일찍부터 ‘린칭’(林靑)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93년 385만 홍콩달러에 사들인 고급주택을 2001년 되팔아 153만 홍콩달러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10여년이 지난 2016년에도 주택 3778만 홍콩달러를 주고 사들인 주택이 현재 5860만 위안을 호가하고 있어 55%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자칭린 전 정협 주석의 외손녀 리쯔단(李紫丹)은 홍콩 부동산업계의 ‘큰 손’으로 불린다. 2015년 당시 나이 24살이던 그녀는 무려 3억 8700만 홍콩달러짜리 홍콩의 고급주택을 사들였다. 이 주택 구매 당시 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져 홍콩 부동산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낸 장가오리(張高麗) 전 부총리의 딸 장샤오옌(張曉燕)은 홍콩 기업가 리셴이(李賢義) 신이(信義)유리 회장의 아들 리성발(李聖潑)과 결혼한 뒤 남편과 함께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홍콩과 중국 본토 두 곳에서 사업을 벌인 이들 부부와 그 일가는 홍콩에서 무려 20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해 이들 주택의 평가액이 8억 57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민 총리’로 불려온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의 일가도 예외는 아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012년 10월 기업 공시와 감독 당국의 기록 등 방대한 자료를 근거로 1992~2012년 20년 동안 그의 어머니, 아들과 딸, 동생, 처남 등의 명의로 등록된 자산이 최소 27억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원 전 총리가 권력 핵심에 있던 이 기간에 그의 일가 재산이 크게 늘었다며 투자처는 은행과 귀금속, 리조트, 통신회사, 인프라 프로젝트, 부동산 등 실로 다양하게 걸쳐 있다고 NYT가 전했다. 그는 1992년부터 공산당중앙서기처 서기, 국무원 부총리 등을 거쳐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리로 재직했다. 원 전 총리는 당시 “권력을 이용해 사욕을 채운 적이 없다”는 공개 편지를 보내 NYT의 부정축재 보도를 부인했지만 결국 사위와 아들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 전 총리의 딸 원루춘(溫如春)이 2006~2008년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에서 컨설팅비로 받은 180만 달러의 입금처가 남편 류춘항(劉春航의 페이퍼컴퍼니인 풀마크 컨설턴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영국 케임브리지대 금융학박사 출신인 류춘항은 중국은행보험업관리감독위원회 통계부 주임과 연구국장으로 재직하며 인민은행장 물망에도 오른 금융계 거물이다. 중국 최고 지도부 가족의 홍콩 부동산 투자는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 강화로 ‘홍콩의 중국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시사평론가 류샤오(劉紹)는 “중국 공산당이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홍콩의 중국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더는 홍콩 부동산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지 않게 됐다”며 “지금은 투자 방향을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으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생생리포트]중국 수도 베이징의 미래 목표는 런던과 시카고

    [생생리포트]중국 수도 베이징의 미래 목표는 런던과 시카고

    “베이징의 미래 목표는 영국의 런던과 같은 도시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부동산 개발로 중국의 수도가 마구 확장되는 바람에 공원, 교육시설, 노인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정부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20배가 넘는 베이징의 도심 행정구역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차오양(朝陽)구는 원래 베이징 시민들의 식량을 공급하던 농업지대였다. 하지만 1950년대부터 전자, 섬유, 기계 등의 공업단지로 변모했다가 이제는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이자 문화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차오양구의 도시계획 현장 취재를 통해 미래의 베이징을 내다봤다. 왕시닝(王晳寧) 중국 공산당 차오양구 상무위원은 12일 “포화상태인 베이징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주노동자들이 강제 철거당하는 아픔이 있긴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베이징시는 지난해 말 농촌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밀집해 사는 주거지역을 강제로 철거해 비난을 샀다. 랑웬(郞園)은 공장지대가 카페, 옷 가게, 공동 사무공간으로 바뀐 곳이다. 이곳에 있는 공동사무공간 ‘아이디어팟(ideaPod)’은 디자이너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회의실, 락커, 무료카페, 강연장 등을 모두 갖춘 ‘아이디어팟’의 한 달 이용료는 2000~4000위안(약 34만~65만원)이다. 사무공간 한쪽에는 금붕어가 노니는 작은 연못도 갖추어 실질적으로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 왕카이팡(王開方)은 섬유공장이 있던 곳에서 예술 작업실을 운영 중이다. 한때 장쩌민, 후진타오와 같은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방문할 정도로 잘 나갔던 섬유공장은 현재 46개의 사무공간과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왕은 “여러 산업이 한 곳에 입주해 있기 때문에 예술작업에 필요한 교류가 쉽고 중심업무지구에 작업공간이 있어 예술활동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차오양구에서 가장 큰 면적의 공원인 차오양공원에는 도시의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시계획예술관이 있다.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330m의 궈마오(國貿) 3기 빌딩과 곧 준공 예정인 528m의 108층 빌딩인 중신광창(中信廣場)도 모두 차오양구 중심업무지구에 있다. 도시계획예술관에는 베이징의 심장 기능을 하는 차오양구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3D 조감도가 마련되어 있다. 왕 위원은 베이징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에 대해 “많은 도시가 교통문제를 갖고 있지만 중국은 스마트 시스템과 직주근접을 통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뉴욕 퀸스에서 맨해튼까지 출근하는 데는 2시간이 걸리고 베이징의 평균 출근시간은 45분~한 시간이지만 시카고는 출근에 23분밖에 안 걸린다고 설명했다. 왕 위원은 베이징이 5~10년 안에 시카고보다 출근시간이 짧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사진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목어전각연구소 사제전 ,BNK부산은행 갤러리서 11일부터 열려.

    목어전각연구소 사제전 ,BNK부산은행 갤러리서 11일부터 열려.

    목어전각연구소가 주최하는 ‘제 3회 전각(篆刻) 작품 사제 전’이 11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중구 신창동 BNK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40여년간 오로지 전각작품 제작에 몰두해 온 목어(木魚) 김병윤(61) 작가와 그의 제자 9명이 함께하는 사제전이다.스승인 김 작가를 비롯해 호산 이창렬 ,동강 전용득, 진산 홍종목,송파 나모성,심원 황채안,지홍 최상철,서인 김서인,동근 김영원,청야 김옥희씨 등 제자 9명의 작품 65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 주제는 명래암거(明來暗去.밝음이 오니 어둠이 간다)로 전시대표작도 명(明)이다. 김 작가는 “ 각자 걸어온 길을 비추어 보고 앞으로 걸어갈길을 밝히고자 ‘명’자를 를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경북 영천이 고향인 김 작가는 의석 김재하 선생으로부터 전각을 전수받았다.그동안 5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최근 부산 금정구 청룡동에 전각 연구소를 차려놓고 후진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전각은 돌 나무 옥 금속 등의 작은 공간에 글자를 칼로 새긴다.도장(印)이라는 한정된 세계에 사람의 정성을 조각하는 동양예술의 백미로 일컬어진다.(051)246-8975.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번엔 ‘판빙빙 동영상’…“중국내 권력 암투 증거”

    이번엔 ‘판빙빙 동영상’…“중국내 권력 암투 증거”

    ‘이면 계약 탈세’ 문제로 100일 넘게 활동하지 못했던 중국 여배우 판빙빙(37)이 세금을 완납하고 활동을 재개하려던 차에 뜻밖의 ‘사생활 동영상’ 악재가 불거졌다. 판빙빙이 8억 8400만 위안(약 1500억원)의 세금을 내기위해 집 41채를 내놨다는 보도도 나왔다. 판빙빙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라며 활동 재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판빙빙의 사생활 동영상을 봤다’는 악재가 불쑥 불거지면서 활동 재개가 불투명해졌다. 대만 자유시보는 미국에 살면서 중국 지도부의 부패 연루설을 주장하는 궈웬구이(郭文貴·51)는 최근 미국 ‘헤이맨 어드바이저스’ 창업자 카일 배스와의 인터뷰에서 “판빙빙과 왕치산의 성관계 영상을 직접 봤다. 판빙빙의 몸 오른쪽에 ‘작은 흉터’도 봤다”고 8일 보도하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궈웬구이는 지난해 이를 말했고, 판빙빙은 지난해 7월에 미국 변호사를 통해 ‘협박’이라고 알려왔다는 것이다.지난해 있었던 인터뷰 내용이 최근 기사화되면서 그 시점이 미심쩍다. 왕치산(71)은 시진핑의 절대 권력을 구축한 일등 공신이다. 지난 3월 일반 공산당원 신분으로 국가부주석, 2인자 자리에 올랐다. 시진핑이 과거 하방됐을 때 왕치산과 토굴에서 한 이불을 덮고 잤던 것으로 알려진 최측근이다. 태자당은 중국 구가 혁명 원로의 후손들로, 정치적 입김이 막강해 커다란 정치파벌을 이루고 있다. 판빙빙을 통해 국가부주석이자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주석과 가까운 왕치산을 ‘우회’ 공격하는 것은 중국이 사실상 ‘권력 암투’에 들어갔다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암투라기 보다는 탐색전에 가깝다. 그러면 중국의 살아있는 권력을 공격하는 이들은 누구이며, 왜 집요하게 공격할까.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공안 출신의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수장인 멍훙웨이(64)가 중국 당국에 전격적으로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다. 멍훙웨이는 공청단에 속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암투’의 실마리를 풀 수가 있다.시진핑 이후 권력이 넘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공청단은 최근 시진핑의 행보에 불만을 터뜨렸다는 것이다. 오는 2027년까지 ‘권력’을 보장받았던 시진핑이 최근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한데서 공격 이유를 찾는 이들이 많다. 연임 제한을 폐지했다는 것은 어찌보면 ‘종신 집권’이 가능한 구조다. 언론들은 ‘시황제’라고 비꽜다. 중국은 1당 독재국가이지만 그동안 정치적 파벌이 권력을 돌아가면서 차지했다.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이후 상하이방인 장쩌민, 공청단 출신 후진타오, 타자당인 시진핑이 돌아가면서 권력을 잡았다. 시진핑은 태자당이지만 최근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면서 ‘시파’라는 파벌을 형성하고 있으며, 세력이 위축된 상하이방을 대신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판빙빙 관련 보도는) 중국 최고 권력층 내부에서 엄청난 권력암투가 진행 중이라는 걸 증명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강 변호사는 “판빙빙은 현재 중국 최고의 배우다. 중국시스템에서 최고의 배우가 된다는 건 최고 권력자와의 관시(관계나 인맥을 뜻하는 중국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주장한 바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마약 투약’ 배우 정석원 1심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마약 투약’ 배우 정석원 1심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병철)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 위반(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씨에게 11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모씨, 권모씨와 함께 공동으로 30만원의 추징 명령도 내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고 관련 증거에 의하더라도 주사기를 사용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마약 사용 및 투약 혐의와 별도로 마약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됐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국민의 보건을 해치고 다른 범죄를 유발하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커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들의 마약 투약행위는 해외여행 중 호기심에 의한 1회성 행위로 보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는 지난 2월 호주의 한 클럽에서 코카인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클럽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라이터로 가열해 투약한 혐의로 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정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다시는 똑같은 범행을 절대로 저지르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씨는 재판이 진행되던 중 지난달 10일 한 차례 반성문을 냈고, 정씨의 아내인 백지영씨도 지난달 27일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강남, 서초 등 포함 최근 5년간 4만 8000명의 직장인 결핵환자 발생

    강남, 서초 등 포함 최근 5년간 4만 8000명의 직장인 결핵환자 발생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10만명 당 77명으로 사망률도 5.2명에 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의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2016년 기준) 결핵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상황에서 2013년부터 지난 6월까지 5년간 직장인 결핵환자가 4만 8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촌으로 알려진 강남구에서 결핵에 걸린 직장가입자는 2622명에 달해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 역시 1736명의 직장 가입자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부터 올 6월까지 5년간 직장가입자의 결핵증상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17만 4270명의 결핵 확진 증상 환자 중 27.5%에 달하는 4만 7856명이 직장 가입자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2622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고 서초구(1736명), 중구(1531명)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전체 결핵확진 환자 중 18.3%(3만1826명)가 71~80세 사이였다. 51~60세는 16.7%(2만9072명), 41~50세는 13.7%( 2만3813명)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사업장에서는 2013년 47명, 2014년 39명, 2015년 37명, 2016년 28명, 2017년 30명, 올 6월가지 9명 등 5년간 무려 190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사업장에서 결핵 의심환자가 발생해도 사업주는 업무제한을 할 강제성이 없어 주위 동료가 감염위험에 노출되고 있지만 결핵예방법 상 이를 강제할 조항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는 고용노동부, 지방자체단체와 함께 결핵후진국 오명을 벗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결핵환자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국내 외국인 밀집지역과 노인 결핵 다수 발생지역, 결핵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청소년, 노인 등과의 접촉빈도가 높은 직업군의 결핵 검진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남북 화해시대의 문화재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남북 화해시대의 문화재

    지난해 말 이스라엘은 ‘헤브론(알칼릴) 구시가지’가 팔레스타인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문제 삼아 유네스코 탈퇴를 선언했다. 유네스코 헌장의 규정에 따라 이스라엘은 올해 12월 31일 유네스코 회원국 자격을 상실한다. 이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문화재가 종종 국제관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이와 반대로 문화재를 촉매로 화해와 평화가 진전되는 경우는 없을까. 그런 사례가 많지 않을까 하는 기대 섞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그런 실례, 특히 상당 기간 동안 적대 관계에 있던 두 사회가 문화재를 매개로 평화의 길로 들어선 사례를 찾기는 쉽지 않다. 문화재를 둘러싼 국제적 교류는 주로 이른바 선진국이 후진국의 문화재 조사나 보호 활동을 돕는 차원에서 이루어져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드문 사례, 문화재가 평화 진전의 촉매가 되는 일이 바로 이 땅에서 일어나려고 한다. 최근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을 거치며 다시 논의되고 있는 개성의 고려시대 궁궐터 만월대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 말이다. 이미 남북한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만월대를 함께 발굴한 경험이 있다. 남북 관계의 악화로 지난 3년간은 그 일이 중단됐었다. 한편 2013년에는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경사도 있었다. 지금부터 1100년 전 고려를 세운 왕건은 다음해인 919년 개성에 도읍을 정하고 그 북서쪽에 솟은 송악산 남쪽 기슭에 궁궐을 건축했으니 그곳이 만월대다. 그 뒤 고려시대(918~1392)의 대부분인 442년 동안 그 궁궐은 고려 왕조의 중심점이었다. 본래 한 켜의 성벽이 만월대를 감싸고 있었으나 세 차례에 걸친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바깥으로 성벽을 한 켜 더 쌓아 방어력을 높인 결과 오랜 세월 궁궐을 보전할 수 있었다. 만월대는 1361년 홍건적의 침입으로 지상의 건물들이 불타 지금은 주초 이하의 구조물만 땅속에 남아 있다. 조선의 만월대라 할 경복궁이 임진왜란으로 소실돼 300년 넘게 문을 닫음으로써 사용 기간이 200여년임을 생각할 때 만월대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장소의 지속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문화재라 할 만하다. 우리가 만월대 남북 공동조사의 재개에 기대를 거는 것은 그곳에서 깜짝 놀랄 만한 유물이 발견되거나 새로운 역사적 사실이 드러나기를 바라서라기보다 작은 교류와 협력이 남북의 화해와 평화 그리고 나아가 통일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촉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일 것이다. 문화재 보호의 가장 큰 보답은 그것이 개인과 사회의 정체성을 알려 준다는 점이다. 통일 국가 고려가 땅속에 남겨 준 문화재를 남북이 함께 조사하고 보호 방법을 찾는 과정은 우리가 하나의 민족임을 강하게 인식하고 재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만월대 공동 조사가 다시 시작되면 발굴을 넘어서는 많은 일들이 진행되리라 기대된다. 사실 발굴은 문화재와 관련된 모든 것이 아니다. 문화재는 우리에게 발굴, 정비·복원, 활용으로 이어지는, 세대를 잇는 장기적인 과업을 부과한다. 순서는 그렇지만 생각은 그 반대로, 곧 활용부터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필요한 복원이나 정비 그리고 발굴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문화재 활용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문화관광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문화관광의 의미는 경제적 측면도 있지만 방문자들이 그 지역과 장소, 그곳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에 있다. 만월대 공동조사가 우리 민족의 문화재를 넘어 전 인류의 유산인 만월대를 북한 관광의 중요한 목적지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우리는 물론 전 세계인이 역사도시 개성과 한민족을 이해하는 통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사설] ‘다스 실소유주 이명박’이란 첫 사법 판단, MB 국민앞에서 속죄해야

    자동차 부품사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어제 1심에서 징역 15년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여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다스는 누구의 것인가’라는 오랜 질문에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고 “넉넉하게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피고인은 다스를 실소유하며 장기간 246억원을 횡령했다”며 “의혹만 가득했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다른 범행이 함께 드러나 피고인을 지지한 국민은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실망과 불신을 안겼다”고 지적했다. 다스의 증자 대금으로 사용된 도곡동 땅 매각 대금도 이 전 대통령의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통해 다스에서 조성된 비자금 등 246억원 상당을 횡령금으로 인정했다. 삼성이 다스의 미국 소송비 68억원을 대납한 부분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면 등 대가성이 인정된다며 59억원 상당을 유죄로 판단했다.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자수서가 유죄판단의 근거가 됐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받은 7억원의 특수활동비에 대해서는 4억원은 국고손실 혐의를 유죄로, 원세훈 전 원장으로부터 받은 10만 달러는 대가성이 인정되는 뇌물로 봤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 자리 대가로 받은 36억원 중에서는 23억원 상당도 뇌물로 판시했다. 이날 법원의 판단은 사필귀정이지만, 한편 만시지탄이다. 다스 의혹이 전국적인 관심으로 떠오른 계기는 2007년 7월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에 출마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1996년 총선 직후부터 이 전 대통령이 다스 회삿돈을 마치 제 것처럼 선거비용으로 활용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던만큼 의혹이 사실로 인정되는 데 20여 년이 걸린 셈이다. 2007년 이후 검찰과 두 차례의 특검팀이 이 전 대통령의 각종 의혹을 수사했지만, 사실에 접근하지 못한 책임을 뒤늦게나마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거짓 진술을 하는 등으로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겠으나 당시 검찰과 특검이 ‘살아있는 권력’을 의식해 부실수사했다고 볼 여지가 더 크다. 그 탓에 이 전 대통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활용해 더 많은 사리사욕을 챙킬 수 있었던 것이다. 만일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사실이 제때 밝혀졌다면 그는 공직자윤리법과 공직자선거법 위반에 따라 서울시장은 물론 대통령직에도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검찰이 지난 4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장에 “피고인을 피고로 해 대법원에 소를 제기하면 그 판결 확정 시 당선무효가 될 수 있었다”고 적시한 것도 이런 까닭이다.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타나지도 않은 채 한 최후진술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부정부패, 정경유착을 가장 싫어하고 경계한 나에게 너무나 치욕적”라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인들은 ‘정치보복’라고도 주장하지만 이를 믿을 국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이번 수사와 재판 과정을 보면 그의 측근들마저 그에게 등을 돌린 지 오래였다. 그럼에도 그는 “관련자들이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며 측근에 책임을 떠넘겼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이제 1심으로, 유죄가 확정되려면 대법원 확정까지 두 번의 재판이 더 남았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국민 앞에 자신의 죗과를 솔직히 참회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 [속보]“다스 실소유자는 이명박…다스 비자금 횡령 유죄”

    [속보]“다스 실소유자는 이명박…다스 비자금 횡령 유죄”

    1심 법원이 다스 실소유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 심리로 5일 오후 2시쯤에 시작됐다. 선고공판은 현재 TV로 생중계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끝내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1991년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다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총 349억원에 이르는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스 법인세 약 31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날 재판부는 다스 비자금 조성이 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다스의 주식도 이 전 대통령의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스 실소유자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다스 비자금 횡령 혐의도 유죄라고 판단했다. 단 다스 법인세 포탈 혐의는 인정하기 어렵다며 공소를 기각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특별사면을 조건으로 다스의 미국 소송 비용을 삼성에 뇌물로 요구한 것도 이 대통령의 혐의 중 하나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자금을 수수하는 과정에서 대가성이 인정된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이외에도 대통령 재임 기간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 약 7억원을 받고,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공직 임명 대가로 22억원,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4억원을 받는 등 뇌물 수수 혐의도 적용됐다. 이 전 대통령은 3400건이 넘는 대통령기록물을 자신이 소유한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 유출하고 은닉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전례가 없는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 및 벌금 150억원, 추징금 111억원 납부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 전 대통령은 결심공판 최후진술을 통해 검찰이 공소제기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주식을 한 주도 가져본 적이 없다”면서 “형님도 자기 회사라고 하고 있다. 많은 분쟁을 봐 왔으나 한 사람은 자기 것이라 하고 다른 사람은 아니라 하는 일은 들어 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뇌물을 대가로 이건희 회장을 사면했다는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기소한 것에는 분노를 넘어서 비애를 느낀다”면서 “재임 중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재벌 총수 한사람도 독대하거나 금품을 거래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다스는 MB 것” 첫 사법판단…징역 15년·벌금 130억원 선고

    “다스는 MB 것” 첫 사법판단…징역 15년·벌금 130억원 선고

    다스 실소유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판단한 1심 법원이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 및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는 5일 이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을 열어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 및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공판은 TV로 생중계됐다. 이 전 대통령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전문경영인으로서 보여준 역량을 대통령으로서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막강한 권한을 받은 대통령으로서 이를 국민 전체를 위해 행사해야 했지만,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250억원 이상을 비자금으로 조성한 점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객관적 증거와 증언도 있지만 이를 모두 부인하고, 측근들에게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등을 종합했을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통령은 1991년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다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총 349억원에 이르는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스 법인세 약 31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날 재판부는 다스 비자금 조성이 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다스의 주식도 이 전 대통령의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스 실소유자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다스 비자금 횡령 혐의도 유죄라고 판단했다. 단 다스 법인세 포탈 혐의는 인정하기 어렵다며 공소를 기각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특별사면을 조건으로 다스의 미국 소송 비용을 삼성에 뇌물로 요구한 것도 이 대통령의 혐의 중 하나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자금을 수수하는 과정에서 대가성이 인정된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이외에도 대통령 재임 기간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 약 7억원을 받고,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공직 임명 대가로 약 22억원,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4억원을 받는 등 뇌물 수수 혐의도 적용됐다. 재판부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의 경우 국고손실죄는 인정되지만 뇌물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10만 달러를 수수한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이 이팔성 전 회장으로부터 뇌물로 받았다고 검찰이 공소제기한 22억원 중 약 19억원만 뇌물로 인정했다. 김소남 전 의원에게 받은 4억원은 모두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대통령은 3400건이 넘는 대통령기록물을 자신이 소유한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 유출하고 은닉한 혐의도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공소장 일본주의(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때에 공소장 하나만 법원에 제출하고, 기타 서류나 증거물은 일체 첨부하거나 제출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공소를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전례가 없는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 및 벌금 150억원, 추징금 111억원 납부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결심공판 최후진술을 통해 검찰이 공소제기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주식을 한 주도 가져본 적이 없다”면서 “형님도 자기 회사라고 하고 있다. 많은 분쟁을 봐 왔으나 한 사람은 자기 것이라 하고 다른 사람은 아니라 하는 일은 들어 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뇌물을 대가로 이건희 회장을 사면했다는 터무니없는 의혹으로 기소한 것에는 분노를 넘어서 비애를 느낀다”면서 “재임 중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재벌 총수 한사람도 독대하거나 금품을 거래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MB 선고날 박근혜 항소심…불출석으로 1분 만에 끝

    MB 선고날 박근혜 항소심…불출석으로 1분 만에 끝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 선고공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해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같은 날 박근혜 전 대통령도 공천개입 항소심 첫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김인겸)는 5일 박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해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하려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 재판을 2주 뒤로 연기했다. 박 전 대통령이 나오지 않아 재판은 단 1분만에 끝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취지의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항소심에서 징역 25년 등 지금까지 합계 징역 33년을 선고받고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법원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뒤 국정농단 항소심 결심 최후진술도 포기하는 등 한 번도 재판에 나오지 않고 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알리바바의 신화 뒤에는 中정부의 규제완화…핀테크 규제 완화 서둘러야”

    중국의 대표적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支付寶·즈푸바오)’로 핀테크 혁신을 이룩한 알리바바의 성공 뒤에는 유연한 규제와 시장진입 제한 최소화로 요약되는 중국 정부의 규제완화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지부진한 한국 핀테크 산업에도 정부의 규제 완화가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서봉교 동덕여대 교수가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의 의뢰로 분석한 ‘알리바바의 성공을 이끈 중국 규제 완화의 2가지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핀테크 산업에서 사전규제가 아닌 사후규제 방식을 택했다. 알리바바는 초기 진입을 용이하게 한 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2004년 알리페이를 출시해 대출중개와 신용평가, 온라인 펀드, 보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전국에 카드결제기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현금 기반 경제에서 좀처럼 나아가지 않았던 중국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모바일 핀테크 경제로 빠르게 진입했고 금융 후진국이었던 중국은 핀테크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반면 한국의 핀테크 산업 관련 규제들은 사전규제 위주로, 각종 심의 등을 통해 금융서비스에 대한 사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라고 서 교수는 분석했다. 초기 시장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커 기업들의 진출을 어렵게 한다고 서 교수는 지적했다. 또 ‘안 되는 것 빼고 다 되는’ 네거티브 방식의 열린 규제도 중국의 핀테크 혁신의 기반이 됐다고 서 교수는 분석했다. 반면 한국은 전형적인 포지티브 규제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규제가 그대로 적용돼 기존 금융사들의 보호막으로 작용해 신기술 도입이나 신개념의 서비스 도입을 어렵게 한다고 서 교수는 분석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은 새로운 핀테크 산업에 대해 특구와 같은 일정 지역 혹은 시범 기업들에게 규제 완화를 적용해 기업들이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을 높여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했다. 알리페이에 대해 사업 초창기에 시범적으로 중국 남부지역에 국한해 온라인 지급결제 영업을 허용했다가 전국으로 확대해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반면 우리나라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테스트하는 경우 한정된 범위에서 기존 금융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제도를 담은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발의됐으나 국회에 계류돼 있다. 업종별 칸막이 규제도 한국과 중국 핀테크 산업의 차이점이다. 중국은 핀테크 산업에 대해 칸막이 규제가 없어 알리페이가 간단한 지급결제에서 시작해 온라인펀드와 소액대출 사업 등 다양한 금융 사업이 통합된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서 교수는 분석했다. 반면 한국은 전자금융업자를 업종별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영역에 대한 진입요건을 달리하고 있어 비금융회사가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에 대한 자본금, 인적·물적 요건 등에 맞춰 추가로 자격을 얻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고 서 교수는 지적했다.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를 제한하는 규정도 차이점이다. 중국은 2013년 상하이 자유무역특구지역 내 민영은행 설립의 시범적 허용을 시작으로 2014년 텐센트와 알리바바, 텐진진성 등 3개 민영은행에 대해 예비 인가를 내리는 등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를 제한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케이뱅크가 영업을 개시한지 1년여 지난 뒤에야 은산분리의 족쇄가 풀렸다고 서 교수는 지적했다. 또 중국은 기존 금융사들이 독점하고 있던 분야에 신규 사업자의 진입 규제를 허물었지만 한국은 투자중개업이나 투자매매업 등 라이선스를 획득한 금융회사에 한해 자산운용 상품의 매매가 가능하도록 규정하는 등 신규 사업자의 진입 문턱이 여전히 높다고 서 교수는 지적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우호적이고 개방적인 규제 환경이 중국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규제완화가 속도를 내야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판 알리바바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