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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어스 백악관 떠난다/미 최초의 여성 백악관대변인 연말 정식사임

    ◎클린턴에 읍소… 특보로 승급/정책결정 소외… 한계 느낀듯/후임에 매커리 국무부대변인 유력 최초의 여성 백악관「입」인 디 디 마이어스 대변인이 퇴진한다.마이어스 대변인은 금년말로 정식사임하게 되지만 내주의 크리스마스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낸후 다시는 백악관으로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눈썹이 짙고 피부가 고운 33살의 처녀 마이어스 대변인이 사임을 결심한 배경은 백악관의 언론홍보강화 일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백악관 출입기자들은 마이어스 대변인의 브리핑에 대해 여러차례 불만을 토로해왔다.그녀가 일일 정례브리핑을 한 것 가운데 어떤 것은 잘못된 내용이 있는가 하면 설명이 부족했던 경우가 여러차례 발견되어 노련한 출입기자들은 곧잘 불만을 토로했고 이는 곧바로 클린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었다. 지난 9월 파네타 신임비서실장이 부임하면서 백악관비서실의 전반적인 운영개선및 대통령보좌기능의 강화방안을 모색했다.파네타 실장은 클린턴대통령의 각종 업적,특히 미국경제의 회복및 향상 등에도 불구하고 여론으로부터 상응한 점수를 못받는 원인 가운데 일부는 백악관대변인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마이어스 대변인의 직무 전보를 통해 퇴진시키려 했었다. 그러나 파네타 실장의 복안을 미리 파악한 마이어스 대변인이 클린턴대통령을 직접 면담,「읍소」함으로써 「퇴진인사」는 없었던 것으로 됐었다. 그대신 대변인의 문제점이 마이어스 개인의 역량때문이 아니라 제도운영의 결함때문인 것으로 진단을 내리고 파네타 실장의 건의에 의한 형식으로 마이어스 대변인을 부보좌관급에서 특별보좌관급으로 승격시키는 한편 대통령과의 수시면담도 보장하는 등 「읍소」의 효과가 역력히 나타났다. 그러나 결국 그녀가 자진하여 물러나기로 작정한 것으로 보면 비록 승급은 됐을지언정 백악관의 핵심서클에 끼어들 수 없는 벽에 부딪쳤는지도 모른다. 그의 후임은 마이크 매커리 국무부대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백악관대변인 마이어스 곧 사임/워싱턴포스트 보도

    【워싱턴 로이터 연합】 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대변인이 올해말로 대변인직을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공식통보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마이어스 대변인이 정확한 사임일자는 12월31일이지만 내주 크리스마스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고 백악관 현직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후임은 마이클 매커리 국무부대변인이 발탁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 “정적을 천거하는 까닭은…”/이재근(서울광장)

    올해 마지막 정치마당인 정기국회의 소용돌이­태풍이 일과했다.곧 이어 임시국회라니 아직 좀더 두고 볼 일이다.전과 다름없는 일그러진 의정모습에 구태정치 운운할 계제도 못되지만 어떻든 한바탕 정치바람이 지나가고 이제 인사의 회오리가 닥쳐올 참이다.내각개편과 그 후속인사등 모두가 지켜보는 태풍 직전의 고요함이다. 인사는 만사라고들 했다.정말 인사는 만사인가.『미국의 국방장관은 왜 전통적으로 문관출신이 맡는가』.오래전 미국의 한 안보관계 전문지에서 읽은 글이다.국방안보와 관련한 특수교육이나 훈련을 받고 온몸으로 「국방·안보」를 해온 무관이 적재일듯한 자리에 왜 항용 문관이 기용되는가 하는 문제제기와 의견을 담은 작은 논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필자의 논지는 이러했다.『만약 기갑사단 지휘관 출신이 국방장관이 된다면 전력편제에서 탱크의 기능을 너무 강조할 것이다.또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라면 항공전력 증강에 편중될 우려가 있다』.대체로 상식선의 해석이다.개별적인 각 분야의 기능과 요구를 편견없이 수용하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전체로서의 국방력을 증진하는 데에는 특수분야 전문가보다는 아무래도 사고의 폭과 시야가 넓고 행동이 유연한 문관쪽이 적격일 것이라는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양식은 대개 자기체험의 한계를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얘기도 된다.이념이란 것이 결국 「체험의 총집결」이라고 말한 사람은 토마스 만이다. 체험의 축적이 전문성이라면 공무처리에 있어 전문성은 물론 중요하다.그러나 장관을 비롯한 고위 정책 당로자들은 당해 부처의 이해관계에 앞서 전체로서의 국정운영 과정을 놓고 타 관계부처와의 이해와 협조를 생각해야 한다.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는 탁월한 그들이 갖고 있을 지도 모를 편협된 시각이나 경직성이 때로 전체적인 문제의 원만한 해결과정에 장애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특히 장관으로서는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남보다 다양한 안목과 건전한 상식,균형된 판단을 갖춘 상식인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인사란 한마디로 사람을 움직이는 일이다.위로는 책임각료로부터 아래의 모든 공직자,큰 기업의 책임자와 임직원 용원에 이르기까지 인사문제는 조직사회의 가장 중요한 인간사라 할 수 있다.인사에는 경우에 따라 위기를 예상하고 이에 대처하는 인사가 있을 것이고 위기관리가 끝난뒤 평상체제로의 복귀를 뜻하는 인사도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혁명적인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이번 인사는 그 두 측면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그리고 그 어느 경우든 능력·경륜·도덕성­이 세가지의 요체가 고려되지 않는 인사는 생각할 수 없다.또한 새 진용은 색깔이 선명해야 한다.내각의 구성원이나 고위 보좌진의 의식의 빛깔,행위의 성격이 비슷해야 국정운영의 목표와 방향이 뚜렷해진다. 말이 그렇지 적재적소의 인사란 그리 쉽지 않다.『사람은 있으되 인재는 없다』고도 했다.그 인사의 어려움을 다음의 고사는 일깨워준다.진의 도공이 자신을 오래 보필해온 노재상이 물러나려 할 즈음 그에게 후임자를 천거해 보라고 일렀다.노재상은 뜻밖에도 자신의 오랜 정적을 추천하는게 아닌가.도공이 의아해서 『그 사람은 당신의 적수가 아닌가』고 물었다.노재상은 『상감께서는 이 나라의 재상감을 추천하라고 하셨지 제 적수가 누구냐고 묻지는 않으셨습니다』고 대답했다. 신임재상이 병으로 일찍 물러나자 도공은 은퇴해 고향에 머물고 있는 노재상에게 다시 재목감을 골라 보라고 했다.노재상이 이번에 천거한 인물은 뜻밖에도 그 자신의 장남이었다.연유를 묻는 도공에게 노재상이 말했다.『상감께서는 적임자를 물으셨지 제 자식놈이 누구냐고 묻지는 않으셨습니다』 연말에 이르도록 사회가 참으로 번거롭고 어수선하다.공동체 윤리 규범이 크게 훼손되는 와중에 대형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소득은 날로 올라가는데 국민들 삶의 질의 향상은 왜 이토록 더디고 불안한가는 이 시대의 의문이자 해결과제이다.정기국회 뒷감당에다 정당들의 당권경쟁,내년 여름의 지방선거등 예정된 일정으로 정치판은 벌써부터 시끌벅적하다. 이런때 예의 「인사가 만사」임을 믿어 그 결과를 더욱 기대하게 된다.결단의 시기,비상의 인사이니 만큼 적재적소의 묘도 갖추리라 짐작된다.시행착오가 되풀이되서는 안된다.하늘아래 사람과 사람들의 일과 관련해서,『일을 이룸은 하늘의 뜻(성사재천)이나 일을 꾀함은 사람에 달렸다 (모사재인)』고 한 옛사람의 가르침을 「새 사람들」에게 적고자 한다.
  • 조직개편 지연/곤혹스런 이총리

    ◎봉직중인데 연일 후임 거론 기사… 심기 불편/“물러나는 순간까지 최선” 평시같이 바쁜 일정 이영덕국무총리는 요즘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개각에 관한 기사 때문이다.내각의 개편이 기정사실로 다가온 이상 하루 빨리 결말이 났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같다.하지만 정치일정은 그렇게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자리에 연연하는 것은 아니다.대통령이 더 하라면 더 하겠지만 그것이 쓸데 없는 욕심이라는 것을 이총리는 잘 안다.70을 바라보는 나이에 무슨 욕심을 더 내겠는가.이총리의 한 측근은 『이총리는 이미 개각에 관한 미련을 떨쳐버린 상태』라고 말한다.다만 자기가 물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후임 총리의 인선에 관한 기사가 연일 끊이지 않는 것이 곤혹스러울 뿐이라는 것이다.이 측근은 『언짢지만 일일이 반응을 보일 수 없는 일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총리는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심경을 피력한 적이 있다.이총리는 『YS정권의 각료로 들어왔으면 현직에 있든 물러나든 똑같은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곧 있을 개각에 동요되지 말고 차분하게 업무를 챙기라는 뜻이다.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암시이기도 하다. 이총리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집무를 계속하고 있다.곧 경질된다고 해서 총리나 된 사람이 가만히 자리에 않아 자기 거취에 대한 구상이나 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장관들의 보고에서부터 현장순시까지 이총리의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특유의 여유도 여전하다.14일 이총리의 수원 세무공무원교육원 특별강연에 수행했던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총리는 서두에 『강의는 내 특기』라면서 교육생들의 웃음을 이끌어낼 만큼 여유를 보였다고 한다. 이총리는 그러나 막상 강연에 들어가서는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연상시킬 정도로 진지하고 정력적으로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를 강조했다.이총리는 『세계화를 지향하는 이 시점에서 최우선 과제는 부정부패의 척결이며 여기에 공직윤리의 중요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공직자들은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선한 청지기가 돼야 한다』는 말로 강연을 끝냈다. 15일에는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과 약15분동안 독대를 했다.이총리는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업무에 관해 보고했고 김대통령은 『철저하게 챙기라』는 지시만 했다.이총리는 개각에 관한 어떤 질문도 하지 않았다.『나는 물러나더라도 그동안 내가 데리고 있던 사람들을 잘 보살펴 달라』는 주문을 할 법도 하건만 이총리는 끝내 개각에 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고 한다.총리실의 참모진들이 들으면 서운하게 생각할 대목이지만 이총리는 개각및 그 후속인사와 관련해 김대통령에게 괜한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 대만,대중담당각료 경질/관계강화 겨냥… 12개부처 개각 단행

    【홍콩 연합】 대만은 14일 대중국 정책결정기구인 대륙위원회를 비롯,내정부 국방부 등 행정원(중앙정부) 9개부처 및 행정원 비서장,정무위원 등 모두 11명의 장관들을 경질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집권 국민당 대변인은 국민당 중앙상무위원회가 이날 상오 경질 대상 장관 11명의 명단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15일 각의에서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각에선 지난 수년간 중국과의 경제교류와 대화를 계속 강조해온 진보적 경제학자이자 이등휘총통의 측근인 현 경제건설위원회의 숙만장 주임위원(55)이 대륙위의 새 책임자로 발탁돼 가장 주목되며 대중국 경제·무역정책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대만 정치분석가들은 지적했다. 그의 발탁에 대만 경제계는 일제히 환영을 표시했으며 강병곤경제부장은 숙만장이 앞으로 대중국 경제정책을 조정,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숙만장 대륙위 주임위원은 외교부와 경제부를 거친 실력자로 이등휘 총통을 대신해 작년 11월 미국 시애틀 및 지난달 인도네시아 바고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중국의 강택민 국가주석과 두차례나 만나 대만정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 오백웅 내정부장(55)이 총통부 서기장으로 전보됐고 후임에 황곤휘 현 대륙위 주임(58)이 임명됐으며 군부내의 무기구매부정 등 각종 스캔들로 경질이 예상됐던 손진 국방부장(60)은 정무위원으로 물러나고 후임에 대만군 참모총장을 역임하고 현 총통 정책보좌관인 장중령장군(72)이 기용됐다. 그러나 연전 행정원장(총리)과 서립택 부원장(부총리)은 유임됐고 외교,재정,법무,경제,교통부장 등도 개각에서 제외됐으며 서 부원장이 경제건설위 주임을 겸임한다.
  • 밴슨 미재무 오늘중 사임

    【워싱턴 AFP 연합】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의 사퇴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후임자 결정이 6∼7일중에 발표될 것이라고 미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와 뉴욕 타임스지는 이날 미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벤슨 장관의 사임이 임박했다고 전했으며 특히 포스트지는 벤슨 장관이 지난 주말 클린턴대통령에게 내년초에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후임에는 월스트리트가의 백만장자 은행가 출신인 로버트 루빈 백악관 경제수석보좌관이 유력시된다. 월 스트리트 저널지도 5일 벤슨이 조만간 사임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벤슨 장관은 이같은 보도가 「시기상조」라며 사임설을 부인했었다.
  • 서울시부시장·지하철공사사장 프로필/서울지하철공사 사장 김진호씨

    서울시는 5일 후진들을 위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한진희 서울지하철공사사장을 해임하고 후임에 김진호청소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김사장 약력=▲대구·60세 ▲계성고·경북대 법대 ▲영등포·성북·강남·마포·구로구청장 ▲교통국장 ▲청소사업본부장 ○강덕기 제1부시장/35년간 시청서 근무한 정통관료 지난 59년 영등포구청 총무과 지방서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한이래 35년간 서울시청에서 근무해온 정통 서울시 관료. 폭넓고 활달한 성품으로 상하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인사때마다 부시장 물망에 올랐으나 번번이 승진에 실패,그간 관운이 없었다는게 주위의 평가이다. 부인 정양숙씨(55)와의 사이에 1남3녀. ○이동 제2부시장/시정연구관 10년… 해정개선 한몫 서울대 공대와 미 컬럼비아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해박한 전문지식과 치밀한 직무관을 가진 합리주의자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시 시정연구관으로 10여년간 일하면서 시정 전반에 관한 행정개선과 조직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당한 일에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소신파.부인 김신나씨(51)와의 사이에 2남1녀. ○김진호 지하철공사장/매사에 적극적… 상하신임 두터워 지난 6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국 검찰서기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경북도에서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일하다 70년 서울시로 전입,24년만에 사장직에 올랐다. 92년4월 교통국장에 임명되자 전동차운전석에 탑승,전구간을 돌아볼정도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호방한 성격이며 상하간에 신임이 두텁다는 평. 부인 박화선씨(60)와의 사이에 1남3녀.
  • 부천시장 전격 해임/구청장 3명은 직위해제/세도사건 문책

    내무부는 22일 부천시 지방세 착복사건과 관련,조건호 부천시장을 면직시키고 후임에 김진선 지방행정연수원 교수부장을 발령했다. 내무부는 또 하위직 공무원들의 지방세착복에 대한 지휘감독책임을 물어 최의동 도정책보좌관(전원미·중구청장)을 면직하고 임흥빈 소사구청장,서영원 오정구청장,신춘범 원미구청장을 모두 직위해제했다. 이밖에 부천시 관계국장 및 과장,비리관련자들에 대해서는 경기도 자체조사와 감사원의 처분요구에 따라 책임을 물어 면직 또는 중징계키로 했다. 한편 내무부는 이번 비리관련 공무원과 법무사들을 대상으로 착복세금을 자진변상토록 종용하고 채권확보를 위해 재산을 압류토록 경기도에 긴급지시했다. 이와함께 비위관련 상급자에 대해서도 감독책임을 물어 착복세금을 책임변상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도마 오른 클린턴의 군통수 자질

    ◎“보스니아·중동문제 등 처리 잘못” 공격/헬름스/“군지도부 전폭적 지지 받고있다” 방어/샬리카시빌리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미군 최고사령관으로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느냐 여부를 두고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미의회의 차기 상원외교위원장인 제시 헬름스 의원은 19일 CNN­TV와의 대담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헌법상 미군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존 샬리카시빌리 미합참의장은 20일 『대통령은 미군지도부의 전폭 지지를 받고 있으며 군은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대통령에 충성을 다할 것』이라며 클린턴 대통령을 옹호했다. 헬름스 의원은 CNN의 「이반스와 노박」 대담프로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최고사령관으로서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직한 답변을 한다면 그렇지 않다』면서 『본인 뿐 아니라 군내부에서도 그가 최고사령관으로서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장군을 포함한 고위장교들도 클린턴의 군통솔 능력에 부정적견해를 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그같은 견해를 가진 인사 가운데 합참간부도 들어있느냐고 묻자 답변을 피하면서 ▲보스니아군의 훈련을 위한 미군의 지원계획 반대 ▲이스라엘­시리아 평화유지를 위한 미군배치 반대 ▲아이티주둔 미군의 즉각 철수 등을 강조,클린턴의 군사·외교정책을 비판했다. 이에 샬리카시빌리 합참의장은 헬름스 의원과 논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만히 있으면 군부가 그의 말을 인정하는 듯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제한 뒤 『클린턴 대통령은 항상 문제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단호한 결정도 내린다』며 『합참지도부의 어느 누구도 헬름스 의원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클린턴 대통령이 자신에게 항상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자신과 대통령과의 관계가 매우 원만하다』고 부연했다. 클린턴 대통령과 미군부와의 관계는 취임초 병영내 동성연애 허용 결정을 전후해 상당히 불편했었다.당시는 부시 전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콜린 파월 의장이 합참을 이끌고 있었지만 군지도부는 이를 반대했던 것이다.그러나 군부가 클린턴 대통령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 보다 근본적 배경은 ▲클린턴이 25년전 월남전 징병을 회피했던 것 ▲국방예산의 대폭적인 연차적 삭감 ▲군통수권자로서의 소신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됐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이 파월의 후임으로 샬리 의장을 임명하고 군부의 지지를 못받았던 레스 애스핀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윌리엄 페리 장관을 임명하면서 군부에 대한 통솔력을 어느 정도 발휘했던 것으로 평가됐었다. 부시대통령의 말기에 국무장관을 지낸 로렌스 이글버그 전장관은 헬름스 의원과 샬리 의장의 「공방」과 관련한 워싱턴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클린턴의 안보정책을 평가하지는 않지만 그가 군통수권자로서 임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는 발견할 수 없다』고 논평했다.
  • 군수뇌부 인사 임박설/김 육참총장 외유에 “시기 빨라질 것”

    ◎김총장 영전설속 2∼3명 후임 거론 군 고위층의 인사가 예상보다 다소 빨리 올해 말이나 내년초 단행될 조짐을 보여 크게 주목되고 있다. ○인사전 외유 관례화 이같은 조짐은 김동진 육군참모총장이 20일 갑자기 9박10일의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를 거쳐 이탈리아와 터키를 방문하는 4개국 순방길에 나서면서 비롯되고 있다.육군참모총장의 경우 반드시 계룡대를 지켜야 하지만 교체를 1∼2개월 앞두고는 예외적으로 해외순방길에 올라 군사외교를 펼치는 게 관례화돼 있다.군 관계자들은 따라서 「김총장의 외유=육군참모총장의 교체 시기 임박」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김총장 교체 임박전망은 김총장이 현정부 출범에 맞춰 93년 3월초 취임,재임기간이 임기 2년에 거의 육박하고 있어 더욱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참모총장의 임기는 2년으로 김총장의 경우 임기를 모두 채우더라도 내년 2월에는 당연히 교체될 상황이다. 군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육군참모총장의 교체시기가 다소 빨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으면서 김총장의 진로 및 후임총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김총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합참의장으로의 영전설이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현 합참의장인 이양호공군대장이 지난해 6월 임명돼 재임기간이 1년6개월이상에 이르고 있고 김총장이 이합참의장을 제외하고는 대장 가운데 가장 선임이라는 점때문에 김총장의 합참의장 취임은 별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새정부 출범 이후 김총장이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제거함으로써 군개혁에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점도 영전설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회 숙정 큰 평가 군의 한 고위관계자는 『합참의장직은 새정부출범에 따라 현재 공군이 맡고 있으나 이는 예외적인 것으로 군구조상 육군에서 맡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김총장도 육·해·공 3군 통합능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져 합참의장직을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26사단의 사병총기난동사건,53사단의 사병 장교길들이기사건등 군기해이사건으로 김총장이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특히 5·17광주민주화운동 진압작전에 참가,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것도 점수를 깎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Y사령관 등 유력 김총장의 후임으로는 대장 5명 가운데 현재 군사령관인 Y모장군을 포함한 2∼3명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Y장군의 경우 올해 한반도긴장 고조상황에서 전방경계임무에 만전을 기해 고위층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의 한 고위장성은 이같은 김총장 교체임박설 등과 관련,『군 인사는 군의 안정을 해치지 않고 군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군고위층의 인사는 오직 군통수권자만이 결정할 수 있으므로 결정이전 단계에서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아헤른 아일랜드재무 공화당 당수에 선출

    【더블린 로이터 연합】 아일랜드의 버르티 아헤른(43)재무장관이 19일 알버트레이놀즈(59)전총리 후임으로 이 나라 최대 정당인 공화당의 새 당수로 선출됐다.
  • 궁지에 몰린 러 국방장관/군대 비리·기자 살해사건 연루 의혹

    ◎언론·야당서 사퇴 촉구… 옐친 “진퇴양난” 요즘 모스크바 정가의 가장 큰 관심사는 그라체프국방장관이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그의 사임설은 옛 동독 주둔 러시아군의 부패에 그가 연관돼 있고 또한 이들의 부패사건을 파헤쳐 보도하던 일간 모스콜스키 콤소몰레츠신문 기자가 살해된 사건에도 그가 연관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이래 계속 증폭돼 왔다. 언론과 야당들은 연일 그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고 그의 지지세력이던 개혁파들까지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17일 하원국방위는 군부패문제와 사기진작등 군대내 제반문제들에 대해 18일 의회에서 그라체프를 불러 입장을 듣기로 결의했다.이들은 이날 ▲군대사기문제 ▲군대내 제반문제를 다룰 대통령직속의 진상조사위 구성 ▲새해 1월까지 진상조사위의 조사보고청취 등을 결의했다.현재 하원국방위원장은 옐친 지지 정당인 러시아선택당 소속의 세르게이 유센코프의원이다. 아직 임명권자인 옐친대통령은 그를 바꿀 생각을 내비추지 않고 있다.그의 사임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 14일의 주요지휘관회의에서도 옐친대통령은 그에 대한 신임을 재삼 다짐했다.그라체프장관의 유일한 무기는 옐친에 대한 확고한 충성심이다.지난 91년 쿠데타 때,그리고 지난해 10월 의회강제해산때 그는 군대를 동원해 옐친을 구해주었다.그라체프의 유임을 점치는 사람들중에는 요즘같은 혼란기에 국방장관의 덕목으로서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보다 더한게 어디 있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에서는 그의 후임자 후보명단까지 나돌고 있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아예 민간인 국방장관을 임명해 광범위한 군개혁을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옛 소련이래 지금까지 러시아의 국방장관은 모두 현역장성이 맡아왔다.이경우 장관후보는 단연코 안드레이 코코신 제1국방차관이다.민간인 출신으로 여야 모두로부터 신임받는 엘리트이기 때문이다.옐친의 심복으로 국경수비사령관인 안드레이 니콜라예프장군도 군부내 지지가 두터운 후보자다.야당측 후보로는 단연코 몰도바주둔 14군사령관인 알렉산더 레베데프장군이다.공공연히 반옐친기치를 내걸고있지만 사기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군부내의 지지는 그라체프를 훨씬 능가하는 인물이다.
  • 불 RPR당 드브레 개발지원장관 임명

    【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 우파인 공화국연합(RPR)의 부대표이며 의사인 베르나르 드브레가 최근 부패스캔들 조사와 관련,사임한 미셀 루셍 프랑스개발지원장관의 후임으로 임명됐다고 프랑스정부가 12일 발표했다. ◎시락 RPR당수 “대선에 전념” 사임 【파리 AP 연합】 내년 차기 프랑스 대통령 선거전 출마를 선언한 자크 시라크 공화국연합(RPR) 당수가 선거전에 전념하기위해 12일 당수직을 사임했다. 시라크당수는 이날 열린 RPR 지지 집회에서 『당이 분열될 위험이 있음을』 알고 있으나 자신은 RPR의 내부 분열을 용인하지 않을것이라고 주장,RPR의 단일 후보가 되려는 강력한 희망을 피력했다.
  • 한일은 행장추천위 다음주중 구성키로

    한일은행은 윤순정행장의 사퇴파문을 조기에 수습한다는 방침아래 다음주 행장추천위원회를 구성,후보를 추천하는 등 이달안으로 후임행장을 뽑을 계획이다. 이관우행장대행은 5일 『어수선한 분위기를 빨리 수습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최대한 일정을 단축,후임행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금융계/「물갈이 신호탄」여부 촉각/윤 한일은행장 전격사퇴…이모저모

    ◎사생활·특혜대출 관련 투서가 발단/“후진위한 용퇴” 설명불구 추측 난무 윤순정 한일은행장의 돌연 사임으로 금융계가 깜짝 놀랐다. ○…한일은행의 이관우 전무는 4일 새벽 윤행장이 입원한 전남대 병원을 방문,사퇴서를 전달받는 한편 상임 및 확대 이사회를 잇달아 열어 사퇴서를 수리하는 등 잽싼 대응.그러나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후진을 위한 용퇴」라고 강조. 한일은행 임원들과 노조는 『윤행장이 지금까지 이사회에서 수차례나 사임할 뜻을 밝혔다』며 그 이유로 역대 행장 중 최장수(4년6개월)했음을 지적. 김해도 상무도 기자회견에서 『대출과 관련한 커미션은 절대 없었다는 사실을 비서실장을 통해 전했을 뿐 아니라 본인이 퇴원하면 직접 해명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커미션과 관련한 퇴진이 아님을 강조. 윤행장은 이 날 상오 8시쯤 팩시밀리를 통해 임직원에 보낸 인사장에서 「이제 모든 일을 후배들에게 맡기겠다」며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 ○…금융계는 복통으로 입원한 김에 사퇴했다는 설명은 모든 금융인이 선망하는은행장 자리를 「배가 아파서 그만두겠다」는 격이라며 믿지 않는다.오히려 지난 2월 주총에서 윤행장과 경합하다 물러난 전직 임원 중 일부가 사정당국에 윤행장의 사생활과 관련된 투서를 집요하게 냈기 때문이라는 게 지배적인 해석. 투서 내용은 ▲아들과 사위·처조카 등 친인척 18명을 은행과 자회사에 취업시켰고 ▲작년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한유화에 특혜 대출(6월 말 3천6백40억원)했으며 ▲사생활이 문란하다는 것이라고.이 중 일부는 무혐의로 판정났으나 인사문제 등 일부는 사실로 확인됐다는 게 사정당국의 얘기. 이같은 투서는 금융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역간 파벌싸움과 윤행장의 인사 스타일,과도한 권위주의가 불러일으킨 것으로 관측된다.윤행장이 12년간 임원으로 재직하며 금융계의 「호남 대부」로 군림한 것도 비난의 표적이 됐을 것이라는 소문. 한편 올 2월 정기 주총에서 물러난 4명의 전직 임원은 윤행장의 배려로 지난 5월 자회사의 회장 또는 사장으로 모두 취업했다. ○…금융계는 윤행장의 사임이 「돌출사건」이냐,사전에 계획된 「물갈이」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두 달 전 김영빈 수출입은행장이 석연치 않은 사유로 그만둔 데다 윤행장의 사퇴배경도 아직 뚜렷하지 않기 때문.3∼4개월 전부터 나돌던 시중은행장 2명,특수은행장 1명이 문제 있다는 소문과 함께 물갈이식 인사가 뒤따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돌며 뒤숭숭한 분위기. 일각에서는 새정부 이후 사정 차원에서 많은 행장이 물러났으나 과거 정부의 연줄로 행장이 된 후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는 인물도 적지 않다며 앞으로 「줄 초상」을 예상하기도. 그러나 새정부 이후 금융계의 인사 자율화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외압이라는 인상을 주며 행장이 퇴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중론. ○…윤행장 후임으로는 이관우 전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나 투서의 당사자로 거론되는 전직 임원의 거취도 관심사로 대두.전직 임원이 이전무를 제치고 행장이 될 경우 결국 「특정인」을 행장으로 세우기 위해 윤행장을 퇴진시켰다는 얘기가 돼 그 파문 또한 적지 않을 듯. ○윤 행장의 편지 ○…박재윤 재무장관은 윤행장의 사퇴 사실이 알려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비리 때문에 사정당국의 내사를 받고 혐의사실이 포착됐으면 사법처리 절차를 밟았을 것』이라며 윤행장의 부조리 관련설을 부인. 박장관은 『사정당국이 윤행장을 내사한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며 『그의 사퇴는 건강 이외에 다른 문제가 개입된 것 같지 않다』고 설명. 금융단 출입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한일은행장직을 사임함에 있어서 저간의 사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타의에 의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실은 94년 2월 주총을 계기로 사의를 표하고자 하였으나 퇴임한 여러 동료들의 뒤를 좀더 돌본 후 은행장 취임 4년째 되는 5월 10일을 사의 표명의 날짜로 정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94년 4월,5월에 접어들면서 금융가에 어수선한 풍문으로 인해서 거기에 편승하는것 같아 사의 표명을 못하고 실기하였던 바 그간 여러분들을 비롯한 행내 및 친지들에게 수차 사퇴의사를 표명하면서 이어오던 중 갑작스레 이곳 병원의 신세를 지다보니 이것이 저한테주는 후배들을 위한 기회인듯 싶어 사의 표명에 이르렀다는 것을 진심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러 재무 경질싸고 진통/판스코프 임명

    ◎쇼힌부총리 “협의 없었다” 사의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대통령은 안드레이 바빌로프 재무장관서리의 후임에 블라디미르 판스코프 전재무차관을 임명했다고 인테르 팍스통신이 4일 보도했다. 판스코프신임재무장관(50)은 옛소련하에서 재무차관으로 있으면서 예산정책을 담당했었다. 옐친대통령은 지난 1일 루블화폭락사태의 책임을 물어 세르게이 두비닌 당시 재무장관서리를 해고하고 바빌로프를 재무장관서리로 임명한 바 있다. 한편 알렉산드르 쇼힌 경제장관겸 부총리는 이날 재무장관인선과정에서 자신과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 윤순정한일은행장 사퇴/투서관련 정밀내사 앞두고 신병이유

    윤순정 한일은행장(61)이 4일 전격 사임했다. 김해도 한일은행 상무는 이 날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 2월의 주총을 계기로 사의를 표하려고 했으나 퇴임한 동료들의 뒤를 돌보느라 실기했다』며 『갑자기 병원신세를 지면서 이것이 후배들을 위한 기회인 듯 싶어 사의를 표명한다』는 윤행장의 사퇴이유를 대신 설명했다. 한일은행은 이 날 하오 상임 및 확대 이사회를 열어 윤행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이관우 전무를 은행장 대행으로 선임했다. 윤행장은 최근 금융비리 및 사생활 문제 등과 관련,투서가 잇따라 사정당국에 접수되며 당국의 내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윤행장에 대한 1차 내사결과 혐의점을 찾지 못해 2차로 정밀 내사에 착수하려는 시점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과거처럼 커미션 수수 등 비리문제를 추적,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윤행장은 목포상고를 졸업한 뒤 지난 51년 한일은행에 입사,90년 행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오는 96년2월에 중임 임기가 끝난다.
  • 주은신금대표이사 김병휘씨

    주은 상호신용금고는 3일 정기 주총을 열고 김병휘 전 주택은행 부행장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후임 주택은행 부행장보에는 권오철 종합기획부장이 임명됐다.
  • 이 전시장 사법처리 방침/검찰/「성수대교」 수사

    ◎우명규 전시장도 소환검토/최원석회장 곧 환문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수사본부는 2일 이원종 전서울시장에게 이번 사고에 대한 총괄책임을 물어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상죄의 법리를 검토한 결과 교량유지·관리의 총괄적인 책임이 있는 이전시장에 대해 이 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금명간 이전시장을 소환,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붕괴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수직재 용접부위의 부실로 밝혀짐에 따라 시공당시 동아건설 사장이던 최원석 동아그룹회장도 빠른 시일안에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회장은 78년9월 서울시로부터 교량건설에 대한 공기를 단축하라는 독촉을 받자 임원회의를 열고 트러스제작을 맡아온 이 회사 부평공장 공장장 김모씨(68)를 공기지체를 이유로 해임한 뒤 후임공장장에게 공기단축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를 위해 당시 동아건설 건설담당이사로 성수대교건설현장과 본사의 연락업무를 담당한 박모씨(59)와 당시 기술전무 황모씨(71),당시 사장 이모씨(76)등을 불러 최회장의 부실시공 개입여부를 집중추궁키로 했다. 검찰은 최회장이 공기단축을 위해 시방서내용을 무시한 트러스의 변칙제작과 부실용접등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이를 직접 지시했을 경우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성수대교의 계약과 시공당시 서울시장으로 있으면서 동아건설측에 공기단축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진 구자춘·정상천 전시장등 2명도 참고인으로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현재까지 우명규 전시장에 대한 소환계획은 없으나 지난해 4월 서울시 동부건설사업소가 「성수대교손상보고서」를 올린 당시 보고체계에 있던 우전시장이 이를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소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장 최병렬의원 임명/청와대 발표

    ◎“책임감·추진력·치밀성 평가”/“시민불안 해소 최우선”/최 시장 김영삼 대통령은 2일 성수대교 붕괴사고수습과 관련,사표를 낸 우명규 서울시장 후임에 최병렬(최병렬)민자당의원을 임명했다고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주대변인은 최신임시장의 인선배경에 대해 『김대통령이 최의원의 능력과 추진력,책임감,일을 꼼꼼히 챙기는 자세를 높이 사 서울시장에 임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3일 상오 최신임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의원직 사퇴서 제출 최신임시장은 이날 서울시장은 국회의원직과 당적을 가질 수 없게 된 법규정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하고 민자당도 탈당했다. 이날 국회에 출석하고 있다가 청와대에서 임명사실이 발표된 뒤 기자들과 만난 최시장은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며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지만 명을 받은 이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우선 최근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불안해 하는 시민들의 불안해소가 급선무』라고 말했다. 최시장은 이어 『우리 공무원들이 나라를 위해 충성스런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하고 『맡은 일에 대해서는 어떤 유보나 변명 없이 책임을 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서울시장으로서의 근무자세에 대해 『공직에서 일하는 동안 자리나 인기·돈에 연연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전임시장은 『더 이상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사고수습과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달 31일 이영덕 국무총리에게 사표를 냈으며 2일 수리됐다. 김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경질된 이원종 전시장에 이어 우명규 경북지사를 서울시장에 기용했으나 우시장이 성수대교를 건설할 때 도로과장이었고 지난해 문제점이 지적됐을 때는 부시장으로 재직한 점등이 물의를 빚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표를 받아들이고 청와대정무수석및 노동부·공보처장관을 역임하는등 행정경험과 정치적 중량감이 있는 최의원을 새 서울시장에 발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시장약력=▲경남 산청출신(56) ▲서울대 법대졸 ▲조선일보편집국장·이사 ▲12·14대 국회의원(전국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문공부·공보처장관 ▲노동부장관 ▲민자당 당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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