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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국 중진협의회/집단지도체제 요구 부분수용

    ◎경선주자·전 대표·5선이상 의원 참여/대선기간주 주요정책 결정기구 될듯 신한국당의 이회창대표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중진협의회는 여러 용도를 고려한 ‘다목적 그릇’이다.중진협의회는 우선 부총재나 최고위원제 도입 등 집단지도체제를 요구하는 경선주자들의 주장을 어설프게나마 수용한 것이다. 이대표가 ‘고위대책협의기구’라고 중진협의회의 성격을 밝혔지만,“대선과정에서 당의 중요한 정책을 사실상 결정하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고위당직자는 말했다.예를들어 후임대표의 선출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는 것이다.중진협의회는 회장을 따로 뽑지 않고,참석자들이 차례로 소집책을 맡되,회의는 대표가 직접 주재하도록 한다는 것이 당의 복안이다.중진협의회의 구성은 경선이 끝난뒤 김덕용의원이 제기한 바 있고,8일 열린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회의에서 서한샘의원이 건의했다.이대표는 난상토론을 벌인 의원·위원장 회의의 내용을 수용하는 모습도 보여준 것이다. 중진협의회의 멤버에는 경선에 나섰던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이한동고문,김덕용의원,이수성 고문,최병렬 의원(득표순)과 중도사퇴한 박찬종 고문이 우선 포함된다.물론 이 가운데 불참자가 나올수 있다.경선주자가 아닌 당내 중진의 기준에 대해 고흥길 특보는 “전직대표,전직 국회의장·총리,그리고 5선이상의 중진의원”이라고 밝혔다.김윤환·이홍구 전 대표,이만섭·황낙주 전 국회의장이 우선 대상이다.그러나 5선이상 의원의 참여폭에 대해 윤원중 대표비서실장은 “중진협의회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수를 가급적 한자리수가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혀 5선이상 의원이 모두 포함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정책일관성 유지…시정 공백없게”/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 회견

    ◎조직위·시민여론수렴 축구전용구장 건설 지원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10일 “앞으로 10개월간의 시정은 기본적으로 ‘민선시정의 연속’인 만큼 ‘시민본위의 시정,인간중심의 도시’라는 기존의 시정목표 아래 시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축구전용구장과 돔구장을 함께 지으면 이중투자문제가 제기되는데. ▲월드컵 개최의 역사적 의미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축구전용구장을 건설하는 것은 타당하다.서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이중투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드컵 조직위원회 대한축구협회 등과 협의를 계속하는 한편 시민여론도 적극 수렴하겠다. ­보궐선거여부는 언제쯤 결정되나. ▲법규상 사표가 수리된 날로부터 10일이내에 후임자가 보궐선거 여부를 결정토록 돼 있다.빠르면 11일이나 12일 사이에 결정될 것이다. ­후속 인사계획은 없는가. ▲인사는 인사요인이 있거나 조직에 활력을 넣게위해 해야 한다.당장 인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업무를 챙기면서 필요에 따라 결정하겠다. ­시정운영에 변화는 없는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겠다.큰 잘못이 없는 이상 재검토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시가 추진한 버스개혁이 시의회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는데. ▲시내버스 개선안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작업을 해 잘못된 것이 없다면 휴회중이라도 시의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벌여 종합대책이 실현되도록 하겠다. ­시의회와 자치구와의 관계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집행부나 시의회 모두 시민복지를 위한다는 것은 같다.자주 만나 기탄없이 대화를 하면 잘 될 것이다.자치구와의 문제도 마찬가지다.구청에서 하는 일을 시에서 지원해주고,시에서 하는 일을 구청이 이해해주면 오히려 본래의 정신인 자율을 살려 더 잘 될 수도 있다.
  • 형사정책연 원장 최영광씨/법률공단이사장 심상명씨/법무부 내정

    법무부는 9일 공석중인 한국형사정책 연구원장에 최영광 전 법무연수원장(사시 4회)을 내정했다.또 오는 2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현철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의 후임에는 심상명 전 광주 고검장(사시 4회)을 내정했다.
  • 이 대표 대선 진군행보 힘 붙었다

    ◎오늘 대통합정치 후속조치·정치개혁 천명/당 지도체제 대폭 손질… 결속·단합 강조할듯 김영삼 대통령의 ‘9월말 총재직 이양’천명이후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의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그 첫발로 이대표는 10일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당 대선후보로서 정국 구상을 선보인다.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8일 밤 총재직 이양 방침 발표직후 마련됐다.이대표측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도 몇시간 앞서 기자회견을 갖는 점을 고려,치밀한 사전전략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에서 이대표는 당내 결속을 강조하고 대통합정치의 후속조치와 정치개혁방안 등에 대해 진일보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돈 안드는 정치와 깨끗한 선거풍토 실현을 위해 지정기탁금 문제 등 여야간 현안에 대해 특단의 결단을 내리는 방안도 강구중이다.이인제 경기지사 등이 제안한 당내 민주화와 당 개혁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해 ‘대바구니’에 모종의 카드가 담겨 있음을 시사했다.강재섭 대표정치특보도 “함구령이 내려 공개할 수는 없지만 알맹이 있는 회견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다른 측근은 “광의의 대통합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면서 “복수부총재나 복수최고위원제를 도입할지,도입한다면 직선제인지 임기제인지,대선전에 할지 대선이후에 할지 고심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대표가 당지도체제에 대해서도 뚜렷한 복안을 피력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대표는 또 총재직 이양 이후 대선행보의 밑그림도 펼쳐 보인다.윤원중 대표비서실장은 “총재직이 이양되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당내 문제는 정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지사 등 일부 인사들의 독자행동에 더이상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미다.고흥길 대표특보는 “총재직 이양 이후 이대표는 명실상부한 대선후보 행보에 전념하며 당내 문제는 후임대표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이와관련 이대표는 이날 김진재 강용식 심정구 이웅희 서정화의원 등 3,4선급 의원들과 가진 구기동 자택 조찬에서 “당화합을 위해 중진들이 허리역할을 해달라”고 당부,총재직 이양을 전후해 중진들의 역할론을 강조했다.특히 이대표는 당 총재 자격으로 다음달 21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한 직후 의원직을 내놓고 불퇴전의 각오를 다질 방침이다.
  • “후보교체론 중단”강력한 의지/김 대통령 총재직 이양 발표 의미

    ◎“추석뒤 변함없이 이 대표 지지” 표현/이 대표 천군만마 얻은 격… 행보 탄력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8일 하오 당직자 초청 청와대 만찬에서 이달말 이회창 대표에게 총재직을 이양하겠다고 밝힌 것은 더 이상 후보교체의 잡음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나아가 9월말 총재직 이양을 약속함으로써 추석연휴 이후 여론동향에도 흔들림없이 이대표 중심으로 가겠다는 뜻으로 여겨진다.이는 이날 연석회의에서 비류측 인사들이 ‘추석이후에도 지지도에 변함이 없으면 교체를 공식 논의해야할 것’이라는 주장에도 쐐기를 박은 것으로 이대표체제를 위한 초강수를 선택한 셈이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조치는 추석연휴기간 동안의 반사이익도 고려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즉 이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점차 반전되라는 기대를 갖고있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간접 전달함으로써 지지 상승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이다. 당의 한 관계자도 “이대표 교체론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이지사와 조순 서울시장에게 분산된 보수여권표를 응집시키는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통령의 이달말 총재직 이양 방침은 이대표에게는 엄청난 원군이다.이대표의 향후 행보에도 상당한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따라서 이대표는 김대통령의 엄호아래 당을 자기중심으로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달말 총재직 이양은 ‘조기이양’에 해당된다.이대표측은 그동안 총재직을 언제 물려 받을 것이냐를 놓고 청와대측과 몇차례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9월말 이양’이면 조기이양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그만큼 총재직 이양이 당의 단합과 이대표중심체제 구축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따라서 김대통령의 이달말 총재직 이양 표명은 이대표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비쳐진다. 이대표측은 총재직 이양을 계기로 일사분란한 대선총력체제에 돌입할 것 같다.후임대표를 비롯,선대위원장 인선 등에서 자기의 목소리를 뚜렷이 내리란 전망이다. 나아가 정권재창출이라는 절대명제에 초점을 맞춰 당내 현안을 이대표식으로 풀어갈 것으로도 읽혀진다.김대통령에 의해 거부당한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문제를 다시한번 제기할 가능성이 있고 금융실명제 경부고속철도 지하철사고 등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하나 이대표는 당의 단합을 위한 ‘비주류 포용’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무작정 여기에 체중을 싣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로 이점은 더이상 비주류에 끌려가기보다는 자기를 진정코 돕겠다는 계파나 인사들로 대선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에 다름아니다. 하지만 김대통령이 총재직을 이양했기 때문에 이대표에 대한 지원 강도는 예전같지 않으리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이는 앞으로 이대표가 모든 것을 관장하고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외로운 위치’에 서게 된다는 뜻을 의미한다.만약 김대통령이 노태우 전 대통령처럼 총재직 이양에 이어 아예 탈당까지 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 전국 기초단체장 총회­대정부 건의문 내용

    ◎“기초단체장협 법적단체 인정을”/‘장’의 정당공천 배제·사퇴시 보선 필수적/‘자치발전 과제’ 추진때 ‘장’의견 반영해야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총회에서 참석 단체장들은 9개항의 정부건의문과 결의문,성명서을 통해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를 법적단체로 인정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 또 내무부에서 구상중인 지방자치발전 10대과제 추진에 기초단체장의 의견을 반영해줄 것도 주장했다. 전날 회장단회의에서 채택한 정부건의문 이외에 총회에서는 각종 요구사항이 봇물처럼 쏟아졌다.특히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배제문제와 광역자치단체장이 중도하차했을 경우 후임자 선정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최근 협의회가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정당공천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만큼 공천배제문제를 정식으로 건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조순 서울시장과 이인제 경기지사가 사퇴하면서 후임 광역단체장을 보궐선거 없이 지명에 의해 선임할 경우 ‘민선기초단체장이 관선광역단체장의 지시’에 따르는 결과를 낳게돼 민선자치의 취지를 뿌리채 부인하는 결과가 초래된다며 총회에서 ‘공천배제’와 ‘보궐선거’를 공식적으로 결의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각 단체장들의 소속 정당이 각각 다른데다 만장일치가 아닌 투표까지 갈 경우 모양새가 좋지않다는 주최측의 주장에 따라 일단 두가지 안건은 공동회장단에서 결정토록 하자는 선에서 매듭지어졌다. 이날 총회는 또 기초단체장들이 지난 2년동안 민선단체장으로 일하면서 느낀 지방자치제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함과 동시에 법적 지위가 애매한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모임이었다고 볼 수 있다.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단체장 임명제나 단체장들의 권한 약화 등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수없이 세제개혁과 제도개선을 요구했지만 어느것 하나 시원하게 개선된 것이 없고,민선단체장의 위상에 대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서 논의되면서 실상 당사자들은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이와는 별도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각 정당에 공약으로 해줄 것도 요청하는 한편 대통령 후보자들과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주한 일 대사 오구라 내정

    일본 정부는 5일 임기가 끝난 야마시타 신타로 주한대사 후임에 오구라 가즈오(소창화부)전 외무심의관을 내정하고 주영국대사에 하야시 사다유키(임정행) 전 외무차관을 임명키로 결정했다. 오구라 신임 주한대사는 지난 94년부터 베트남대사를 역임한데 이어 올 8월까지 차관급인 외무성 경제심의관으로 봉직해 왔다.
  • 대법관 서성씨 지명

    윤관 대법원장은 4일 오는 11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만호 대법관 후임에 서성 법원행정처 차장(55)을 지명,김영삼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 ◎서성 대법관 프로필/사시1회 출신… 예비판사제 등 사법개혁 주도 명석한 업무처리 능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법관으로 서울대 재학중 사시(1회)에 합격했다.사법제도 심리연구위원회의 주무위원으로 법원제도 개혁 작업에 참여했으며 법원행정처 차장 재직때는 사시 합격자수 증원과 예비판사제 도입,변호사 보수기준 제시 등 사법개혁 작업을 주도했다.후배 법관들의 경조사를 빼놓지 않고 챙기는 등 인간미가 풍부하다는 평.부인 임양자(55)씨와 1남1녀. ▲충남 논산(55) ▲경기고 서울법대 ▲미국 서던 메서디스트대 박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기조실장 ▲춘천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 허주 ‘대표 롤백’ 신호탄인가

    ◎핵심측근 2명 이 대표 비서·특보단 영입/일부선 ‘이 대표 위상하락’ 우려의 시각도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3일 전격 단행한 비서실과 특보단 개편은 허주(김윤환 고문)의 ‘롤백’과 관련해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이번 개편에서 ‘투톱’으로 자리한 강재섭 정치담당 특보와 윤원중 대표비서실장이 핵심 허주계인 까닭이다.따라서 허주가 과연 이대표가 이달말 총재직을 이양받은후 후임대표에 임명될 것인지가 초점이다.이대표측의 기류나 전반적인 정황으로 볼때 아직 양론은 있지만 ‘허주대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우선 이대표가 보좌진 개편에서 정치력 제고에 무게중심을 실은 것은 프로정치인의 중용을 의미한다는 이유에서다.당내 인사중 허주만한 정치감각을 가진 사람도 없다.더구나 지금은 여러모로 위기상황이다.이대표도 더이상 비주류 포용에 얽매이기 보다는 자신을 위해 진정으로 뛰어줄 사람들로 일사분란한 진용을 갖추는게 시급하다.허주가 주창한 ‘신주체세력론’과 맥이 닿는 얘기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강특보와 윤실장의 기용이 오히려 허주의 전면등장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다.대표까지 허주가 맡게 되면 이대표는 그야말로 ‘껍대기’에 지나지 않느냐는 우려도 있다.강특보도 허주대표설에 대해 “그렇게 되겠느냐”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하지만 아직 상황이 유동적인 것만은 분명하다.이대표도 9월 위기정국의 전개추이에 따라 단안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 북 김형우 입원비 한국인이 부담

    ◎폐질환으로 뉴욕대병원 입원불구 북 지원 없어/한인들 “치료는 받아야” 4만∼5만불 전액 내기로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3일 북한의 김형우 유엔주재 대사(61)가 폐에 문제에 있어 지난 12일부터 뉴욕시 뉴욕대(NYU) 메디컬센터에 입원중인 사실을 전하고 김대사의 수술비 등 의료비 전액을 미국에 거주하는 일부 한국인들이 부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대사는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4만∼5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의료비 문제로 고통을 받아왔었다. 신문은 의료비를 부담하는 한국인들은 김대사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평양으로 소환될 것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외교소식통을 인용,북한은 해외공관을 지원할 자금이 없다고 지적하고 외교관 본인 및 그 가족에 대해 의료보험비 일부나 전액 보조받는 대부분 국가의 외교관과는 달리 북한외교관들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에 있는 외국공관이나 기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다루는 미국 외교관들은 김대사의 문제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접근이 어려운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는 “왜 신문이 대사문제를 물어 보느냐”고 반문했다고 덧붙였다. 96년5월10일 박길연 전 유엔주재 북한대사 후임으로 부임한 김대사는 외교부 부부장과 스위스주재 대사 등을 지냈다.
  • 기은 부행장에 노이현씨

    기업은행은 정년퇴임한 최기혁 전 부행장의 후임에 노이현 부행장보를 1일 승진발령했다.
  • 클린턴,주일대사에 폴리 지명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9일 토머스 폴리 전 하원의장(68)을 주일대사에 지명하는 등 6명의 대사를 새로 지명했다. 백악관의 조 록하트 부대변인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의 여름휴가지인 메사추세츠 마서스 빈야드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최근 멕시코대사로 지명,상원외교위와 마찰을 빚은 윌리엄 웰드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공화)의 지명은 취소한다고 밝혔다. 월터 먼데일 주일대사의 후임으로 지명된 폴리씨는 민주당내 온건파로 일본 정·재계에 두터운 인맥을 유지해온 ‘지일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다른 지명자는 그리스대사에 국무부 대변인 출신의 닉 번스,나토대사에 알렉산더 버시보우 유럽담당 안보보좌관 등이 있다.
  • 북 형제외교관 망명­우리정부 움직임

    ◎“자유의사 따른 망명처리” 외교노력/3∼4일전 이상징후 포착 예의주의/남북관계 경색 불원… 신중한 대처 정부는 25일 장승길 이집트 주재 북한대사 부부와 친형인 장승호 프랑스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 일가가 망명을 위해 잠적한 것이 확인되자 대책마련 등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들의 망명이 민감한 국제적인 외교문제임을 감안,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 ○…김영삼 대통령은 24일 하오 반기문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장대사 망명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은뒤 25일에도 관련 기관으로부터 후속 상황보고를 받고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는 이에 앞서 외무부와 안기부 등 관계부처를 통해 ‘장대사 신변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 같다’는 이상징후를 3∼4일전부터 인지하고 예의주시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의 망명이 우리 정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수차례 강조,장대사 일행의 망명이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는 요인이 되지않기를 희망하는 분위기였다. ▷총리실◁ ○…고건 국무총리는 이날 상오 주례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장대사의 망명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책 등을 보고 받으며 “외무부 등 관계부처의 협조를 통해 한치의 차질없이 적절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고총리는 공교롭게 이날로 이임인사 날짜를 잡아놨던 숄카미 주한이집트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도 장대사의 망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무부◁ ○…이날 상오 유종하 외무장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현지공관의보고내용과 관계당국을 통해 확인한 내용 등을 토대로 대책을 숙의했다. 현지공관 보고에 따르면 장대사는 22일 이집트 주재 브루나이 대사가 주최하는 인도네시아대사 송별연에 불참한 뒤 22일께부터 사무실에도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또 다음달 북한으로의 귀임을 앞둔 장대사는 작년 8월 잠적한 아들 철민군(19)문제로 고민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장대사의 잠적이 아들문제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외무부는 분석했다.장대사 후임으로는 북한외교부 외곽단체인 대외문화연락위의 박용호 연대담당국장이 내정돼 현재이집트정부에 아그레망을 신청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당국자는 25일 “제3국이 장대사 일행을 보호하고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소개했다.‘제3국’이 어디냐는데 대해서는 “외교관례상 밝힐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장대사가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 수산부장에 신부철 임명(북녘 뉴스라인)

    지난 94년 11월에 사망한 정무원 수산부장 최복연의 후임으로 신부철이 임명돼 활동하고 있음이 북한 언론들이 지난 15일 광복 52돌을 맞아 당정간부들이 해방탑에 꽃바구니를 증정한 사실을 보도하는 가운데 확인됐다. ○백두산 산림보호사업 추진 북한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지원 아래 백두산지구의 산림·식물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하반기 7개 체육대회 개최 북한은 올해 하반기에 청년학생들을 대상으로 7개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청년전위 최근호가 보도했다. ○자력갱생식 약품 제조 독려 북한은 최근 중앙방송을 통해 심각한 의약품난 및 의약품을 수입할 외화부족 등으로 제약부문에 대해 ‘자력갱생’식 약품제조방법 연구에 힘쓸 것을 독려했다. ○주민에 고전해학소설 보급 북한은 최근 전주민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도록 한다는 취지아래 해학소설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음이 노동신문 최근 보도로 확인됐다. ○공업폐설물로 건축재 생산 북한은 최근 공업폐설물을 이용한 건축자재의 품질제고 및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각종 건축에 도입하고 있다고 정무원 기관지인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 소만장 “대중 유대강화”/대만 행정원장 내정자

    ◎금융자유화 등 정책 우선과제 선정 【대북 AFP 연합】 대만의 총리격인 행정원장에 내정된 소만장 입법위원(소만장·58)은 21일 앞으로 중국과의 유대 강화와 경제력 증진,범죄 척결 및 생활수준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소 내정자는 이날 이등휘 총통으로부터 차기 행정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1일 취임하면 이같은 사항에 정책의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통인 소 입법위원이 연전의 후임으로 내정되자 대만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사를 밝히고 경제 발전 지속을 위한 금융 자유화와 대본토 유대 강화를 당부했다. 고진보 해협교류기금회(SEF) 동사장은 소 신행정부의 배경으로 볼 때 앞으로 SEF와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ARATS)간 대화 재개가 용이해질 것이라며 양안 관계정상화에 힘써주도록 촉구했다. 또 왕유청 전국상업총회 회장도 “국가 현대화와 생활수준 향상,본토와의 평화적 관계 수립은 모든 국민의 소망”이라고 말하고 소 내정자의 경제 경쟁력 강화 능력에 신뢰감을 표시했다.
  • 헌재재판관 한대현씨

    윤관 대법원장은 오는 25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황도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으로 한대현 서울고법원장(56)을 지명했다. 이번 헌재 재판관은 대법원장의 추천 몫으로 임기는 6년이다. ◎신임 한대현 헌재재판관/원칙 중시… 유산 많아 대법관 두차례 탈락 원칙을 중시하고 균형 감각이 있다는 평. 고시 15회 선두 그룹의 일원이었으나 93년 재산 공개때 유산이 많아 대법관 인선에서 두번씩 탈락하는 비운을 겪었다. 고 한성수 전 대법관의 장남으로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의 손아래 처남이자 청주지법 김홍엽 부장판사와는 동서지간인 법조인 가족. 이회창 대표와 함께 아들의 병역문제로 정치권의 공세에 시달렸다. ▲경남 산청(56) ▲경기고·서울대 법대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인천지법원장 ▲서울형사 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서울고법원장
  •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김종운씨 위촉/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임기가 만료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조요한 위원장의 후임으로 김종운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을 새 위원장에 위촉했다. 또 8명의 윤리위원중 박홍,김형덕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윤형섭 건국대총장과 장상 이화여대 총장을 새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위원장 약력=▲서울·68세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졸,대학원 문학박사 ▲서울대 교수·총장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 언론연구원장 황선표씨

    한국언론연구원은 19일 상오 임시이사회를 열고 황선표 청와대 정무수석실 홍보비서관(57)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청와대 홍보비서관 노재성씨 한편 정부는 황홍보비서관 후임에 노재성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상임이사(54)를 내정했다.
  • 삼미특수강 보전관리인에 김동윤 전 현대증 사장 임명

    삼미특수강의 채권은행단은 18일 그동안 재산보전관리인을 맡아 오던 황선두씨 후임에 김동윤(59) 전 현대증권사장을 추천,법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삼미특수강의 재산보전관리인이 현대그룹 출신인사로 교체됨으로써 제3자 인수과정에 파문이 예상된다.삼미특수강은 부도 또는 부도 위기로 제3자 인수를 모색중인 한보철강 기아특수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고 단기간에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철강업체간에 인수경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미특수강의 보전관리인이 현대그룹 출신인사로 교체됨에 따라 삼미특수강의 제3자 인수과정에서 현대그룹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삼미특수강의 인수를 추진중인 업체로는 포철 세아제강 인천제철 연합철강 동부제강이 거론되고 있다.삼미특수강의 강관과 봉강설비부문은 포철에 매각됐으며 현재 스테인리스 냉연강판만 생산하고 있다.
  • 태 위라퐁 전 재무장관 통화담당 부총리 내정

    【방콕 연합】 차왈릿 용차이윳 태국총리는 전 재무장관 위라퐁 라망쿤과 텔레콤 재벌 탁신 시나왓을 내각에 영입키로 결정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위라퐁은 프렘 틴술라논 정부 시절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을 주도했던 경제통으로 통화금융담당 부총리직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탁신은 나롱차이 아크라사니 상업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경제문제담당 부총리직을 겸임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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