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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식씨 IMF지원 거부했다”/AWSJ 보도

    ◎캉드쉬 총재 권고하자 “당신 미쳤어” 역정/임창열씨도 한때 반대 지난해 11월16일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등 한국정부의 경제수뇌부들은 비밀리에 한국을 방문한 국제통화기금(IMF)미셸 캉드쉬 총재의 구제금융 수용 권유에 대해 극한 표현을 사용하며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서 발행되는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3일자 1면기사에서 한국의 외환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을때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강 전부총리와 이경식 한국은행총재 등은 IMF의 개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캉드쉬 총재에게 역정을 내며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들은 캉드쉬 총재가 “한국의 외환사정이 바닥이 나고 있는 만큼 IMF가 개입할 때가 됐다”고 말하자 “당신 미쳤어,우리 시스템은 아직도 작동하고 있다”고 역정을 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경제지도자들이 경제위기감과 함께 정체성 위기도 느꼈기 때문에 이같은 거부반응을 보인 것으로 생각한다는 캉드쉬 총재의 혹평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같은달 21일 강부총리의 후임인 임창열씨도 처음에는 구제금융대신 미국과 일본 정부로부터의 차관 지원으로 금융위기를 해소하려 했다고 이 신문은 캉드쉬 총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 여권 대대적 개편 착수

    ◎국민회의,내주 당직개편… 당정협 2단계 운영/자민련 총장 박구일 의원 여권은 내각에 이어 새 정부의 고위급 후속인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당 조직과 기구를 쇄신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회의는 빠르면 다음주 당 기구를 확대 개편키로 하고 이에 맞춰 당10역과 시도지부장 등에 대한 당직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특히 당정협의회와 관련,각료급의 고위당정협의회와 실무차원의 당정협의회 등 두 단계로 운영하되 당·정부·학계 등 3자 연합의 ‘태스크포스(특별전담반)’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자민련은 이날 당직자 전원이 박태준 총재에게 일괄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면 개편작업에 착수,오는 6일까지 당3역 등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하고 나머지 중하위 당직도 가능한 한 이번주에 매듭짓기로 했다. 과기부장관으로 기용된 강창희 사무총장 후임으로는 박구일 의원을 임명했다. ◎박구일 자민련 총장/호방한 성격의 재선 해병대사령관 출신의 재선의원.14대 국회 때 민자당 전국구로 등원해 14대 대선 하루전 탈당,정가에 파문을 일으킬 만큼 뚝심도 있다.선이 굵고 호방한 성격이 돋보인다는 평.부인 배수자씨(57)와의 사이에 2남1녀 ▲대구·64세 ▲해사12기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자민련 정책위의장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장
  • 호남출신 육참총장 나올까/군 수뇌부 인사 임박

    ◎김동신 연합삽사령관 발탁 유력시/합참의장엔 도일규·이광학 총장 물망 천용택 국방부장관이 부임하면서 군수뇌부의 대폭적인 인사가 예상됨에 따라 군내부가 술렁이고 있다.정기인사는 4월이지만 이달안에 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공군은 오는 6일 임기가 끝나는 이광학 참모총장 후임으로 박춘택 작전사령관(공사 12기)이 승진,임명된 상태. 가장 큰 관심은 핵심요직인 육군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을 누가 맡느냐로 쏠리고 있다. 육참총장으로는 대장 가운데 유일한 호남출신인 김동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21기·광주일고)이 유력시 되고 있다. 공군참모총장에 TK(대구·경북) 출신인 박춘택 작전사령관이 임명된 것은 호남출신의 김부사령관의 발탁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이라는 해석도 있다. 김부사령관이 발탁되면 동기생인 1·3군사령관은 물러나고 육사 22기를 주축으로 2∼3명이 대장으로 진급,군사령관이나 연합사부사령관을 맡게 될 전망이다.대장 진급 대상자로는 한승의 육사교장,길형보 육군참모차장,정영무 합참작전본부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합참의장에는 김사령관보다 1기 선배인 도일규 육군참모총장(육사20기)과 이광학 공군참모총장이 거론있는 가운데 학군2기인 김진호 2군사령관도 비육사 배려차원에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해군참모총장으로는 유삼남 현 총장(해사 18기)의 임기가 내년 4월까지이므로 유임이 유력시되고 있다.바뀐다면 이지두 합참차장(해사 19기·경북고)등이 후임자로 거명되고 있다. 기무사령관 후보로는 이남신 8군단장(육사 23기)과 김명세 BCTP선임관찰관(소장·육사 23기) 등 호남 출신 중·소장들이 거론되고 있다.
  • 진념 회장 빠진 기아그룹 어디로 갈까

    ◎기아자 조기 3자 매각 가능성/법정관리→경영정상화 수순 수정 불가피/인수 노린 삼성­포드 제휴 움직임 활기 띨듯 기아그룹의 재산보전관리인인 진념 회장이 새정부의 기획예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기아그룹의 진로에 큰 변수로 등장했다. 지난해 11월5일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재산보전관리인으로 선임됐던 진회장은 경제관료로서의 경력과 정·관계,금융계에 두루 걸친 폭넓은 대인관계를 활용해 기아의 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기아의 향후 진로는 법원의 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산업은행 대출금의 출자전환이 이루어지고 법정관리하에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는 수순이다.기아는 다음주안에 법원의 회사정리 절차개시 결정이 내려지고 5월까지 기아자동차의 회사정리계획안 제출,채권단 협의,법원의 정리계획안 인가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산업은행 대출금 2천7백억원을 출자로 전환하고 포드나 해외펀드로부터 5천억원을 조달하는 등 총 1조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중이다. 그러나 진회장이 물러남으로써 기아의 이같은 진로 예상은 수정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자력에 의한 경영정상화는 불투명해지고 있다.자동차업계에서는 진회장의 입각으로 기아자동차 제3자 매각의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했다.진회장은 3자 매각을 극구 반대하며 자력회생을 추진,기아의 방패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진회장의 후임으로 선임될 법정관리인은 재산보전관리인으로서 처음부터 기아의 정상화를 추진해온 진회장과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 진회장의 이임으로 삼성과 포드의 제휴 움직임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재계는 삼성이 궁극적으로 기아의 대주주인 포드와의 협력을 통해 기아를 인수하려는 의사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반면에 기아의 포드 자본유치 추진 등은 진회장이 물러남으로써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 금융연수원 부원장 김문욱씨

    한국금융연수원은 3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김한응 부원장 후임에 김문욱 한국은행 대전지점장 겸 충청본부장을 선임했다.
  • 자민련,총무 경선키로

    자민련은 3일 하오 간부회의를 열어 새 내각 출범에 맞춰 주요 당직자 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민련은 이에따라 건설부장관으로 발탁된 이정무 원내총무의 후임을 의원들의 직접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 새정부 각료 17명의 프로필

    ◎이정무 건설­실물경제 해박… 여야 교류폭 넓어 원만하고 합리적 성품으로 여야를 초월,교류폭이 넓다.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13대 민정당 공천을 받아 정계에 첫 진출했으며 14대때 낙선,절치부심끝에 재기에 성공했다. 대구백화점 사장을 지내는 등 실물 경제에도 밝으며 자민련내 역학구도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T·K(대구·경북)출신이면서도 특정계파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 태도로 당지도부의 신임을 받고 있다.지난 15대 대선때 상당수 T·K의원들이 동요할때 좌고우면하지 않고 당을 고수,김종필 명예총재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는 후문.부인 구순모 여사(53)와 2남 1녀. ◎주양자 보건­보스기질 강한 의료계 여성대부 추진력이 강하며 솔직한 성품으로 대외관계도 원만하다는 평.구민자당 시절 여성으로서 제3사무부총장을 지낼정도로 보스기질도 강하다. 지난 92년 14대 총선때 구민자당 전국구 공천을 받아 원내 진입에 성공했으나 15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못해 원외에 머물다 지난 96년 10월 자민련에 입당한 홍일점 여성 부총재. 지난 56년 서울시립병원 의사를 시작으로 의료계에 발을 들여놓은뒤 서울시의사회 고문 등을 역임하는 등 의료계의 여성대부로 불린다.남편 이태헌씨(75)와 1남 3녀. ◎최재욱 환경­언론인 출신 TJ측근… 소신·의리파 의리파로 불리우며 조용하면서도 맡은 일은 철저하게 챙기는 스타일.5·18특별법 제정때 구민자당 당론에 반대,국회에서 홀로 부표를 던지고 탈당한 소신파이기도 하다.언론인 출신으로 구민자당 시절부터 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측근으로 활동해 왔으며,이번 조각에 박탈되는데도 박총재의 천거가 크게 작용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환경부를 소관부처로 두고 있던 사회문화분과위 간사를 맡아 원만한 일처리 솜씨를 보임으로써 김대중 대통령의 눈에 들었다는 후문이다.부인 박해경 여사(58)와 사이에 1남 1녀. ◎신낙균 문화­방송·문화계 인연 깊은 여권운동가 매사에 꼼꼼하고 빈틈없는 자세로 주위 사람들을 긴장시키지만,원만한 대인관계로 사람들을 모으는 처신 또한 뛰어나다.방송위원회 심의위원을 지내는 등 방송계와의 인연도많은 편.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시절 모금운동을 주로 음악회를 통해 벌여 문화계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청년부장부터 시작,지난 95년 국민회의 부총재로 정치입문할 때까지 줄곧 여성운동에 몸담아 왔다.국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성의 정치참여를 주장하면서 실천적인 정책추진에 앞장서 왔다.남편 김훈섭씨(63)와 1남2녀. ◎박태영 산업­보험사서 잔뼈 굵은 ‘에너지 박사’ 치밀한 성격과 추진력을 겸비한 전문경영인 출신. 지난 86년 어느 기업인모임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처음 만난뒤 동교동을 찾아가 정치입문 의사를 밝히고 14대때 원내에 진출했다. 14대 재경위의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한화그룹 계열사인 경인에너지의 외화도피 및 탈세의혹을 폭로하는 등 ‘에너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발탁배경이라는 후문.대한교육보험 과장 시절 ‘종업원퇴직적립보험’을 최초로 입안,회사 자산을 매년 3백20억원씩 늘려 입사 2년만에 이사로 승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부인 이숙희 여사(52)와 1남1녀. ◎김선길 해양­미서교수생활… 관·금융계 마당발 관료출신 답지않게 성격이 원만하고 대인관계가 부드럽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향인 충북 충주에서 세번 출마끝에 지난 15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다는 등 끈질긴 면도 있다. 상공차관과 기업은행장을 지내는 등 관계와 금융계에서 오랫동안 재직한 경험이 발탁 배경이 됐다는 후문. 미 아메리칸대학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뒤 교수생활을 하다 해외두뇌 유치책에 따라 지난 71년 귀국,과학기술처 진흥국장으로 관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부인 윤병수 여사(63)와 사이에 2남 1녀. ◎강창희 과기­원만·합리적… 민정당 창당작업 참여 육사 출신이나 부친이 충남대총장을 지낸 학자집안 출신답게 원만하고 합리적 성품이라는 평을 듣는 4선의원. 육군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80년 신군부 실세였던 허화평씨의 권유로 민정당 창당작업에 참여한뒤 11대에 전국구 예비후보 1번으로 의원직을 승계,정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5공시절에는 39세에 진의종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발탁되는 등 출세가도를 달리기도 했다. 13대때 낙선과3당합당으로 지구당위원장도 뺏기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14대에 무소속으로 재기했다.부인 이재숙 여사(49)와 1남1녀. ◎이기호 노동­양노총서 신뢰… 행정능력 인정받아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에 뚝심도 갖추고 있으며 소재가 무궁무진할 정도로 달변이다.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경제관료로 노사정 위원회의 노동관계법 개정과정에서 중재·조정 능력을 발휘,이번 조각에서 유일하게 재임명됐다.당초부터 기획예산위원장 물망에도 오르는 등 발탁 대상자로 꼽혔었다. 실업종합대책 수립과정에서 조직적인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서도 무난하다는 평과 함께 후임 장관으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취미는 등산.부인 양인순 여사(47)와 1남1녀. ◎박정수 외통­학자출신의 매너 깨끗한 국제신사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매너가 깨끗한 ‘국제신사’.학자 출신의 5선의원으로 IPU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등 국회내 대표적 ‘외교통’. 특히 미조지타운대와 아메리칸대학원을 졸업,미국의회와 행정부에 지인이 많아 미국과의 통상외교를 주도하는데 적격이라는 점이 발탁배경.대선직후 김대중 대통령의 ASEM참가 및 미국방문 준비위원장을 맡아 일찌감치 외무장관후보 0순위에 올랐다. 지난 96년초 15대 총선전 민자당을 탈당, 국민회의 부총재로 영입됐다.유정회 의원을 지낸 이범준 여사(64)와 1남. ◎박상천 법무­다혈질 ‘법안제조기’… DJ 신임 각별 매사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열성파.다소 다혈질이라는 평가도 받고있으나 업무추진에 열성을 다한다는 것은 장점. ‘법안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국회 각종 입법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20여년간 판·검사를 지낸 법조인 출신의 3선의원.13대 총선에서 평민연 케이스로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계에 입문했다.김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을 바탕으로 어려운 ‘충언’도 서슴치않는 소신파로 알려져있다. 하루 흡연량이 2갑을 넘는 애연가.부인 김금자 여사(51)와 1남2녀. ◎강인덕 통일­합리적 보수주의… 중청 대북 정보통 통일문제에 있어 보수적 색채를 보이고 있으나 사고가 유연해서 ‘합리적 보수주의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격이 활달하고 호탕한 편이지만 업무처리는 매우 치밀하다. 지난 71년부터 10년동안 중앙정보부에서 통일문제를 다룬 대북 정보통.중앙정보부 퇴직 이후 극동문제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공산주의 일반과 소련의 개방·개혁 정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 학자로서의 명성도 쌓았다. 북한전문가로서 항상 바쁜 생활을 해와 취미도 독서 및 저술.부인배정숙 여사(61)와 2남1녀. ◎천용택 국방­군사전략가… 대선때 북풍 차단 공신 결단력 있는 업무처리가 돋보이며 국방업무 전반에 능한 군사 전략가.논리적인데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스타일로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 군내 핵심요직을 두루 거쳐 정책,전략,기획,군사교리 등의 분야에 밝지만출신 지역 탓에 93년 진급에서 밀려 전역한뒤 비상기획위원장을 맡았다.이후 국민회의 입당으로 정계에 입문,15대 국회에 전국구의원으로 진출했다.대선 과정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장남의 병역의혹을 제기하고 북풍을 잠재우는 등 김대중 대통령의 안보 분야 핵심참모로 맹활약했다. 부인 김아미 여사(55)와 3녀. ◎이해찬 교육­기획력 치밀… ‘민청학련’ 옥고 치러 모든 면에서 성실하며 날카로운 기획력과 업무파악 능력을 갖고 있어 각종 의정활동 여론조사에서 항상 선두를 지키는 국회의원.국회 상임위에서 정부당국자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의원중 하나다.88년 광주청문회 당시 ‘송곳질문’으로 청문회스타로 떠올랐다. 서울대 문리대 재학중인 지난 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제적,1년간 실형을 살면서부터 재야의 길을 걸어오다 13대때 평민당 공천을 받아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바둑과 늦게 배운 골프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부인 김정옥 여사(45)와 1녀. ◎이규성 재경­원리원칙 중시하는 정통 재무관료 원리원칙을 강조하고 공사가 분명하다.판단력이 뛰어나고 빈틈이 없어 ‘면도날’로 불리는 전형적인 재무관료.일을 많이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후배 관료들을 심하게 야단친 뒤에는 소주잔을 기울이는 인간미도 있다.겉으로는 차고 깐깐하게 보이지만 잔정이 많다.충남 강경중 2학년때 월반해 대전고와 서울대 상대를거치면서 줄곧 수석을 놓치지 않은 전형적인 수재형이다.역대 재무장관중 인기 1위에 뽑힐 정도로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그러나 재무장관 재임중인 지난 89년 12·12 증시 부양조치로 투신.증권사를 부실의 늪에 빠트린 장본인이라는 약점도 있다.부인 정수자씨와 1녀. ◎김성훈 농림­국제적 명성 높은 농업경제전문가 농업경제전문가로 개혁적 목소리를 많이 내왔다.북한의 식량난 실태를 학계에 보고,국제 농학계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95년 지방선거때는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 후원으로 전남지사 후보경선에 나섰다가 허경만 현 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동교동계 경제브레인으로 지난 대선때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정책자문역을 했다.‘우리 쌀지키기 범국민대책회의’ 집행위원장을 맡아 쌀시장 개방저지투쟁을 주도하기도 했다.온화하면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한국농업,이길로 가야 한다’‘쌀,어떻게 지켜야 할 것인가’등의 저서가 있다.부인 박인아씨(46)와 3남1녀. ◎배순훈 정통­MIT 출신 전문경영인 ‘탱크주의’ MIT 박사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를 거쳐 대우그룹에 영입된 전문경영인.치밀하고 합리적이어서 ‘배박사’로 통한다.다기능 첨단제품을 중시하는 쪽과 내구성을 중요시하는 세계 가전업계의 양대 흐름 가운데 후자인 ‘탱크주의’를 채택,대우전자를 국내 가전3사의 반열에 올려놓으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평가받았다.광고에 직접 출연,호평을 받은 스타 경영인이기도 하다.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등 첨단분야의 해외진출을 적극 주장해 왔다.국내보다 프랑스 사교계에서 더 유명하며 두 아들도 MIT동문이다.부인 신수희씨와 2남1녀. ◎김정길 행정­3당통합때 YS와 결별… 명분 중시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거부감이 적다.언변도 뛰어나 정치적 절충이나 협상에는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글서글한 인상도 친근감을 준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대표적인 ‘YS맨’이었으나 지난 90년 3당통합시 김전대통령의 동행권유를 고사하고 야권통합에 힘을 쏟은 소신파. 96년 말 이기택 총재의 민주당에서 이탈,김원기 전 의원 등과 함께 국민통합추진회의를 결성한뒤 지난 대선에 임박해 김대중 대통령 지원을 선택했다.부인 이은혜 여사(43)와 2남3녀.
  • 정부기능 일부 마비… 헌정후 처음/정부조직법 발효 파장

    ◎신설부처 소속직원조차 없어 행정 스톱/보직없는 공무원들 “어디로 출근하나” 정부의 기능이 일부 멈췄다. 새 정부조직법의 공포와 발효로 일부 부처는 정책결정은 물론 법률행위를 할 수 없게 됐다.사실상의 행정공백이 법률상의 공백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조각이 이뤄질 때까지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행정부의 일부 기능이 정지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문제가 큰 부처는 39개 부처 가운데 15개 부처.신설된 재정경제·통일·외교통상·행정자치·과학기술·문화관광·산업자원부는 기관장이 없다.장관의 결재가 없으니 대외적인 행정행위가 불가능하다.경제와 외교,내정기능 등 국가의 주요기능이 마비된 것이다. 기획예산위·국무조정실·여성특위·예산청·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신설기관은 부처는 생겼으나 기관장은 물론이고 한 명의 소속 직원도 없는 기형 정부기관이 됐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직제 개정으로 신분 변동이 생기는 공무원들.공무원 신분만 유지될 뿐 보직이 없는 상태가 계속된다.소속 기관장이 임명돼 보직수여를 할때까지 이들은 ‘공중에 뜬 상태’에 있는 것이다. 이를테면 공보처의 종합홍보실과 여론국의 직원 1백여명은 총리실 소속 공보실로 옮겨 가지만 보직이 없다.공무원 신분이어서 출근을 해야 하지만 당장 2일 어디로 출근할 지도 고민이다.없어진 부처의 기존 사무실로 출근,멍하니 시간을 때울 수 밖에 없다. 행정자치부로 통합되는 내무부와 총무처 직원들도 혼란스럽다.장관은 면직됐으나 차관은 두 사람이 모두 출근해야 한다.조정돼야 할 기획관리실 직원들도 각자의 일을 해야 하는 이중가동 현상이 빚어진다. 문제가 없는 기관은 법무부 농림부 건설교통부 등 존속하는 기관들 뿐.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현재 장관이 업무를 수행하면 된다.고건 국무총리의 법적 지위도 유지되고 자동해임된 장관들은 국무위원 직위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국무회의는 개최될 수 있다.
  • 소비자보호협회장 이남주씨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는 27일 임기만료된 정광모 회장 후임에 이남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60)을 선출했다.
  • 총리서리체제 적법성 논쟁

    ◎여권­“국정공백 막을 정치차원의 문제”/한나라­“헌법상 불가능… 권한행사는 위헌 여권이 한나라당의 김종필 총리 인준거부에 맞서 ‘총리서리체제’를 검토하고 나서면서 위헌시비가 제기되고 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거부로 인준 투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총리서리체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주장이나,한나라당은 “국회의 동의를 얻지 않은 총리임명은 명백한 헌법위반”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여권은 25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지명자,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수뇌부회동을 통해 총리인준이 끝내 여의치 않을 경우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 총리서리체제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세웠다.총리서리체제의 위헌시비에 대해서는 ‘국회의 비정상적 운영에 따른 불가피성’을 들어 사리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헌법학자인 서울대 김철수 교수의 법 해석을 근거로 “국회가 열려 있는데도 찬반투표를 하지 않고 투표 자체를 거부함에 따라 인준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총리서리체제를 위헌이라고보기 어렵다”고 ‘조건부 합헌론’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헌법의 ‘선동의,후임명’규정을 들어 명백한 위헌이라고 반박했다.율사출신인 박희태 의원은 “헌법은 ‘국무총리는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국회 동의를 얻기 전에 각료를 제청하는 등 총리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헌법위배”라고 주장했다.박의원은 “제헌헌법에는 ‘대통령이 총리를 지명하고 국회가 동의를 해야 한다’고 선임명·후동의 규정이었으나,5·16이후 개정된 헌법에는 선동의·후임명 규정으로 바뀌었다”고 소개하고 “국민회의 주장은 헌법해석이 아니라 헌법창조”라고 일축했다. 여야의 위헌논란과 별개로 정부는 “위헌시비의 소지가 있다”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법제처의 한 관계자는 “과거 총리서리체제는 국회가 휴회중일 경우 불가피하게 받아들여진 측면이 있으나,국회가 열려 있는 동안의 총리서리체제는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에서 여권도 법적 차원이 아닌정치적 차원의 문제라는 판단이다.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법률적으로는 모든 사안에 논란이 있기 마련”이라며 “결국 정치적으로 국민적 공감대가 어떻게 형성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총리서리체제도 불가피하지 않느냐는 여론만 형성되면 총리서리체제로 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 국민·상업은 후임행장 송달호·배찬병씨 추천

    외환위기의 한 요인인 은행권의 거액 부실대출로 인한 책임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일부 지방은행장들이 유임되고 있다.일부 시중은행들도 행장이 자진사퇴하자 은행 내부 임원이 행장 후보로 자동추천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동은행 허홍·동남은행 허한도 행장은 이날 열린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각각 행장으로 유임됐다.자진 사퇴한 국민은행 이규증 행장 후임에는 송달호 부행장이,상업은행 정지태 행장 후임으로는 배찬병 전무가 각각 예상대로 행장 후보로 추천됐다.한편 제일은행 감사 후보로는 이준근 은행감독원 금융지도국장이,서울은행 감사 후보로는 권용태 감사원 감찰관이 각각 추천됐다.은감원 나길웅 검사1국장은 동남은행 감사 후보로 추천됐다.
  • 법원장 12명 등 법관 30명 이동

    ◎대전고법원장 이철환씨/부산고법원장 안문태씨/광주고법원장 이동락씨 대법원은 19일 특허법원장에 임명된 최공웅 대전고법원장의 후임으로 이철환 광주고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법원장 3명,지법원장 9명,고법 부장판사 16명,지법 부장판사 2명 등 모두 42명(겸직 12명 포함)에 대한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고법부장 승진이 예상됐던 한상호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장은 최근 의정부 지원 판사들의 돈거래 비리와 관련,수원지법 부장판사로 발령해 문책했다. ◇고법원장(괄호안은 전직) △부산=안문태(서울가정법원장) △광주=이동락(대구지법원장) ◇지법원장 △울산=유지담(서울고법 부장판사,3월1일 개원) △서울가정=김종배(광주지법원장) △인천=정용인(대전지법원장) △춘천=임대화(제주지법원장) △대전=양인평(춘천지법원장) △대구=강철구(전주지법원장) △광주=권광중(서울고법 부장판사) △전주=이보헌(〃) △제주=강봉수(〃)
  • 허버트 후버(미국의 대통령 문화:12)

    ◎‘영웅’으로 취임 ‘무능’ 비난속 퇴임/29년 임기시작 7개월만에 대공황… 경제 파국/퇴임후 대외구호 활동… 부정적 이미지 씻어내 【웨스트브랜치(미아이오와주)=나윤도 특파원】 “영웅에서 희생양으로.” 미국민을 절망과 분노의 나락으로 떨어트렸던 대공황(Great Depression)의 멍에에서 끝내 헤어나지 못한채 백악관을 떠난 허버트 후버 대통령의 재임기간을 그의 전기작가 조지 나쉬는 이같이 표현했다. 1929년 10월,그의 대통령 임기 시작 7개월만에 주가 폭락으로 비롯된 대공황은 당시 1차대전 이후 사상 최고의 호황을 구가하던 미국경제를 파국으로 빠트렸으며 국민들은 단임으로 물러나는 그에게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그렇기 때문에 미역사가들은 후버 대통령을 ‘가장 많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가장 많은 비난을 받으며 퇴장한 대통령’으로 기록하고 있다. ○‘세계최고 광산기사’ 명성 그러나 그는 58세로 대통령을 퇴임한 후 90세까지 살면서 30여년 동안 활발한 퇴임후 활동을 통해 대통령 당시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을 수 있었다.1차대전후 식량원조 책임자로 유럽 구호에 나섰던 전력을 살려 후버는 트루만·아이젠하워 행정부에서 대외식량원조 책임자로 발탁되어 2차대전 종전 이후 국제적 기근을 해소하고 유럽부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함으로써 국민들의 평판을 긍정적으로 돌려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중서부 대평원 한 복판에 위치한 아이오와주 사람들은 미시시피강 서쪽에서 최초의 대통령을 배출한 주민이라는데 높은 자긍심을 갖고 있다.특히후버 대통령의 출생지인 주도 데모인 인근의 작은 시골인 웨스트브랜치 마을은 후버 도서관과 생가 등을 포함한 일대를 사적지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가로등 마다에는 ‘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 출생지’라고 쓴 깃발이 자랑스럽게 펄럭이고 있다. 1874년 8월10일 웨스트브랜치 마을의 가난한 대장장이 아들로 태어난 후버는 6세때 부친,8세때 모친의 병사로 졸지에 고아가 된 그는 다행히 친지들의 도움으로 성장,스탠포드대 졸업 후 광산기사가 되어 세계 40여개국을 돌아다녔다.그는 세계 최고의 광산기사로 명성이 높았으며 1898년 청황실 광산국의 수석기사로 초빙돼 만주 일대는 물론 조선,일본 등도 광범위하게 여행할 기회를 가졌다. 1차대전이 발발한 1914년 무렵,그는 광산기술회사를 소유한 백만장자가 돼있었다.조상들의 퀘이커교 전통에 따라 근검절약이 생활화 돼있던 후버는 돈에의 집착보다는 자선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1차대전이 발발했을때 유럽내 미국인들의 구호 및 본국 송환으로 시작된 그의 본격적인 구호활동은 독일의 침공에 고립돼 있던 벨기에 구호활동으로 이어졌다.그는 어떠한 직책에서도 보수를 받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했다. ○하딩­쿨리지때 상무장관 1917년 미국이 전쟁에 참전하면서부터 윌슨 대통령에 의해 식량청장으로 임명된 후버는 “식량은 전쟁을 이기게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연합군측 국가들에의 식량지원을 차질 없이 해냈다.이같은 탁월한 추진력으로 그는 하딩 대통령에 의해 상무장관으로 임명됐으며 후임인 쿨리지 대통령에 의해서도 그대로 상무장관에 유임,2대 8년에 걸쳐 상무장관을 역임하고 또 상무장관 출신으로 대통령이 되는 등 많은 새로운 기록들을 세웠다. 후버가 대통령에 취임한 1929년 3월 미국의 도시들은 자동차의 물결로 덮였으며 백화잠에는 물건이 가득차는 등 국민들은 전후 최고의 소비생활을 만끽할 정도로 경제호황을 이루고 있었다.그때문에 대공황이 일어나기 불과 두달전의 연설에서도 후버는 “이제 가난은 우리사회에서 자취를 감춰가고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대공황은 갑자기 찾아왔고 후버는 사태의 심각성을 바르게 깨닫지못했다.그는 국민들에게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상품 생산과 분배는 여전히 건강한 기반위에 있다”면서 60일의 시간을 요구하며 회복시킬수 있음을 자신했다.더우기 때마침 불어닥친 세계경제 전반의 침체는 후버의 약속을 무위로 돌렸다.곧 대량실업이 발생하고 빈곤이 미전역을 뒤덮었다. 후버에 실망한 국민들은 빈민가를 ‘후버촌’,공원벤치에서 잠자는 사람들이 덮은 신문지는 ‘후버담요’라고 부르며 후버의 실정을 비난했다.그러나 후버는 끝내 연방차원에서의 구호계획보다는 시장원리에의한 회복을 꾀했다.결국 32년의 대통령선거에서 후버는 공화당후보로 재지명을 받았으나 강력한 연방정부의 개입을 의미하는 ‘뉴딜정책’을 구호로 내세운 프랭클린 루즈벨트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후버는 취임식 이틀전까지도 경제회생을 위한 정책마련에 몰두할 정도로 우직하고 충실한 대통령 이었다.그러나 국민이 자신을 믿고 따라 주리라는 그의 국민에 대한 생각은 큰 오산이었음을 깨달은채 그는 백악관을 떠나야 했던 것이다. ◎티모시 월치 후버도서관장/“재임기간 아닌 전생애 평가해야”/루즈벨트의 뉴딜 성공은 후버가 닦은 기반 덕분/야구 좋아하고 낚시즐겨 저서 12권중 낚시책도 【웨스트브랜치(미아이오와주)=나윤도 특파원】 미 대통령도서관 중 세번째로 1962년 개관된 후버도서관의 티모시 월치 관장은 대통령의 평가는 전생애에 걸쳐서 이뤄져야 한다며 대통령 재임기간 중심의 현 평가방식에 이의를 제기했다. ­후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어느 정도인가. ▲별로 높지 않다.라이딩스의 평가에서는 42명의 역대 대통령중 24위로,다른 평가들은 더 낮다.그러나 대통령의 평가는 임기 전후의 기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돼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사실상 루즈벨트의 뉴딜정책이 성공할수 있었던 기반은 후버 때에 닦여진 것이다.또 퇴임후의 활동 등을 감안할때 후버에 대한 평가는 불만족스럽다. ­후버 사적지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후버 도서관은 내셔날 아카이브(국립문서관리소)에서,박물관을 중심으로 생가,부친의 대장간,학교,교회,부부 묘소 등은 국립공원관리국에서 관리하고 있다.학자들과 관람객뿐 아니라 주민들의 휴식공원으로도 개방되고 있다. ­대공황 당시 후버 정책의 실패 원인은 무엇인가. ▲상무장관을 8년 동안 역임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공황 해결에 가장적임자 였다고 볼수 있다.그러나 후버는 단기처방 보다는 장기적 근본적 처방을 택했다.그리고 자신의 신념이었던 자유기업정신과 역동적 개인주의 신장의 대원칙 하에서 해결을 시도했던 것이다. ­후버의 개인적인 생활은 어떠했나. ▲“미국인들에게 종교 다음으로 영향을 끼친 것은 야구다”라는 말을 남길정도로 야구를 좋아했다.여가생활로는 낚시를 좋아해 그의 12권 저서중낚시책이 한 권 있을 정도다.
  • 인니 고정환율제 계속 추진

    【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의 샤흐릴 사비린 신임 중앙은행 총재는 국제적인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고정환율제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관영 안타라통신이 18일 보도했다.사비린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인도네시아의 통화위원회제도 도입을 반대한다고 경고했지만 적절한 전제조건들이 취해진다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전날 주장했었다. 사비린 총재는 “나는 IMF의 요구사항과 우리 정부의 계획이 배치되지 않는다고 믿으며,그렇기 때문에 이를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타임스는 이날 앞서 인도네시아가 루피아화동요를 안정시키기 위해 고정환율제 추진계획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보도했다. 한편 수하르토 대통령은 17일 고정환율제 도입에 반대하는 중앙은행 총재를 해임시키고 후임에 측근인 사비린 총재를 임명했다.
  • 장은행장 오세종씨

    장기신용은행은 18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임기만료된 김광현 행장의 후임에 오세종 장은신용카드(주)사장을 선임했다. 또 임성락,강신철 이사를 상무로 선임하고 한광표 기업지원부장을 이사로 승진시켰다. 김명준 전무는 장은신용카드 사장으로,정종화 상무는 장은창투의 전무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인니 중앙은 총재 전격 경질/고정환율제 강행 포석

    【자카르타 AP AF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은 고정환율제 채택 계획에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중앙은행인 인도네시아은행의 총재를 전격 교체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령을 통해 지난 5년간 총재직을 맡아온 인도네시아은행의 수드라자드 지완도노 총재를 해임하고 샤흐릴 사비린 이사를 후임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무드리오노 국무장관은 수드라자드 총재 해임이 ‘임기 만료’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일종의 고정환율제인 통화위원회제도 도입 등 그동안 몇몇 정부정책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 수드라자드 총재의 해임 배경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대통령선거가 실시될 다음달쯤 경질될 것으로 예상됐던 수드라자드 총재가 전격해임된 것은 수하르토 대통령이 통화위원회제도 도입을 예정대로 강행하기 위한 사전포석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대유증권사장 김세규씨

    대유증권은 12일 증권업협회장으로 추대된 배창모 사장 후임에 김세규 전무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 주총 앞두고 국민은 상업은행장도 사의

    ◎은행 임원진 ‘물갈이 태풍’ 가능성/신한·보람 등 흑자은행 이외는 마음 뭇놔/김 당선자 불간여 불구 환란인책 못피할듯 올 은행 주총에서 행장에 대한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질까.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은행인사에 간여하지 말라”고 지시한 이후 이규징 국민은행장이 11일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고,고민하던 상업은행 정지태 행장도 임기를 2년이나 남겨놓고 이날 사퇴를 공식발표했다.정행장의 조기퇴진이 이번 은행인사를 태풍권으로 몰아넣는 계기가 될지 관심거리다. 금융계에서는 국민은행 이행장의 사퇴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대신 상업은행 정행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이행장은 지난 96년 금융실명제 위반으로 문책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오는 7월 중임 임기가 끝난 뒤 은행장 후보로 다시 추천되더라도 결격사유에 해당된다”며 “때문에 후진들을 위해 중임 임기를 채우지 않고 5개월 빨리 물러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이행장도 ‘은행장 용퇴의 변’이라는 자료에서 “지금과 같은 튼튼한 기반 위에서라면 후진에게 은행경영을 맡기는 것이 은행을 지속적으로 성장·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 확신에서 임기 만료 전에 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행장의 사퇴로 후임 행장에는 송달호 부행장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 오는 2000년 2월 3연임 임기가 끝나는 상업은행 정행장은 중도 사퇴로 고민하다 결국 명예퇴진을 택했다.정행장의 퇴진은 오랜 파트너이며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오는 2월 중임 임기가 끝나는 배찬병 전무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정행장은 은행장으로서 하자(흠)가 없고,경영도 잘해왔기 때문에 그가 임기를 채우지 않고중도 사퇴키로 한 것은 은행권에 적지않은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비슷한 입장에 있는 은행장들이나,개혁을 원하는 정권교체기의 분위기와 맞물려 비슷한 사례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금융계에서는 그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상업은행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은행 부실채권과 금융위기에 대한 책임감 및 비용절감 등을 위해 13명이 정수인 임원의 수를 11명으로 2명 줄이기로 했었다.정행장의 결단으로 주총에서 상무 2명을 줄여 임원진을 뽑는 과정에서도 이견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에서는 김 당선자가 은행인사에 간섭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은 정치권 등이 인사에 간여하지 않되,외환위기로까지 몰고 온 은행권의 부실경영과 관련된 임원진의 책임은 물어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이런 점에서 지난 해 흑자경영을 한 주택 국민 신한 하나 보람은행 등을 제외한 은행들의 임원들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제일과 서울은행이 13명인 임원정수를 각 10명으로 줄이기로 했으며,조흥 등 다른 은행에서도 2∼3명 줄일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임원승진이 바늘구멍인 것은 말할 나위없다.다만 유시열 제일은행장과 신복영 서울은행장은 사태수습 차원에서 투입돼 자리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 토머스 제퍼슨(미국의 대통령 문화:11)

    ◎독립선언서 기초한 ‘미 건국의 일등공신’/“지도자의 민중 불신은 정부 불신 초래” 철학 실천/직접설계 건축한 사저 세계문화유산 지정 보존 【샬롯빌(미버지니아주)=나윤도 특파원】 “언론이 자유스럽고 모든 사람이 그 언론에 접할수 있을 때 우리 모두는 안전해진다.”미국 건국의 1등 공신으로 추앙받는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열렬한 자유언론의 신봉자였다. 특히 그의 정치철학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민중에 대한 신뢰’사상은 미대통령의 국민사랑과 국민존중 정신의 기원이 되고 있다. 그는 국무장관 출신으로 후임 대통령이 된 제임스 메디슨에게 보낸 편지에서 “우리의 자유를 보존하기 위해 확실히 의존할수 있는 유일한 것은 민중뿐”이라고 강조하며 “지도자의 민중에 대한 불신은 민중의 정부에 대한 불신을 가져온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특히 책을 좋아해 ‘걸어다니는 도서관’이라는 별명을 얻기까지한 그는 자신의 집에 넓은 도서관을 만들어 6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책들은 1814년 영국군의 워싱턴 침공으로 불탄 미의회도서관을 재건할때 밑거름이 됐다. ○‘걸어다니는 도서관’ 별명 버지니아 서부 셰난도 밸리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펼쳐진 샬롯빌은 버지니아 중서부 최대의 도시로,명문 UVA(버지니아대학)가 위치한 교육도시이자 건국초기 3명의 대통령을 배출시킨 미 역사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워싱턴에서 서남쪽으로 뻗어나간 29번 도로를 따라 2시간 가량 달려가면 샬롯빌에 이르러 제퍼슨의 사저인 ‘몽티첼로’가 나온다.그 인근에는 미헌법의 아버지인 4대 대통령 매디슨의 사저 ‘몽펠리에’와 유럽 간섭을 배제하고 자주외교를 천명한 몬로독트린으로 유명한 5대 제임스 몬로의 ‘애쉬론’농장 등이 자리잡고 있어 이 일대는 조지 워싱턴을 비롯 모두 8명의 대통령을 배출,건국초기 버지니아왕조라는 말을 탄생시킨 현장이기도 하다. 1776년 미독립선언서의 기초자로 유명한 제퍼슨 대통령은 역대 42명의 미대통령중 가장 재능이 많고 지식이 풍부했던 대통령으로 꼽히고 있다.그는 건축가이자 발명가로 유명했으며 또 저술가,음악가로도 당대 최고의 경지를보일 정도로 다양한 능력의 소유자 였다.정치경력 측면에서도 주의원,연방하원의원 등 의회직을 비롯,주지사,대사,국무장관,부통령 등을 역임한 가장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이태리어로 ‘작은 산’ 이라는 뜻의 몽티첼로는 제퍼슨이 어린시절 뛰어놀던 자신의 농장 한가운데 있는 작은 언덕에 우뚝 서있다.그가 직접 설계하여 지은 이 집은 인간의 삶과 주거공간을 가장 이상적으로 결합시킨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집과 정원과 농장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 몽티첼로는 그의 또하나의 걸작품인 UVA의 아카데미 빌리지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보존되고 있다. 미독립의 기운이 싹틀 무렵인 1743년 버지니아의 부유한 개척농가에서 태어난 제퍼슨은 당시 명문이던 윌리엄&메리 칼리지를 졸업하고 24세에 변호사 시험을 패스한뒤 10년동안 주의원으로 활약했다.75년부터 76년까지는 대륙회의에 버지니아 대표로 참석,독립 달성을 위해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그후 버지니아 주지사와 프랑스대사를 지냈다. ○퇴임후 버지니아대학설립 특히 프랑스혁명을 현지에서 직접 겪은 제퍼슨은 귀국후 인간의 권리를 더욱 강화하는 ‘권리장전’ 등 헌법수정안을 통과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된 그는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좋은 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그가 생각한 좋은 정부는 국민들이 자기사업을 자유로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한 작고 약한 정부라고 생각했다.그리고 영국군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국채의 상환을 위해 엄격하게 내핍하는 간소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9세때 결혼한 부인 마르타의 10년만의 죽음은 그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안겨주었으며 이후 평생을 독신으로 살며 1남5녀의 자식을 키웠다.그는 백악관에 홀아비로 입성한 첫대통령이었으며 큰 딸 마르타가 8년동안 퍼스트레디의 역할을 맡았다. 대통령 퇴임후 몽티첼로로 돌아온 제퍼슨은 후세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버지니아대학을 설립했다.그는 가장 이상적인 아카데미 빌리지의 설계뿐아니라 교수진 선발,커리큘럼 등도 만들었으며 초대 총장을 역임했다.특히 후임 대통령이 된 메디슨과 몬로 등 고향 친구들과는 한동네에 살며 버지니아대 총장까지도 돌아가며 할 정도로 한평생 교분을 나누며 살았다. 그는 말주변이 없어 연설에는 곤혹을 치렀지만 뛰어난 문장력으로 글쓰기를 좋아해 퇴임후에도 1년 평균 1천통이 넘는 편지를 주고 받았다.정부통령으로 있으면서도 경쟁관계로 사이가 나빴던 2대 대통령 존 아담스와는 나중에 화해하여 다시 친하게 지냈으며 독립선언 50주년이 되던 1826년 7월4일 같은날 죽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제퍼슨은 자신의 묘비명에 미독립선언서의 기초자,버지니아 종교자유장전의 기초자,버지니아대학 설립자를 기록해줄것을 유언으로 남겼다.그는 대통령으로서의 역할보다도 이들 역할에 더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건축가로도 탁월한 능력”/“인간의 삶­주거공간 이상적 조화/불 대사 재직시절 독학으로 터득”/제퍼슨 기념재단 이사장 다니엘 조던 【샬롯빌(미버지니아주)=나윤도 특파원】 몽티첼로를 관리하고 있는 토마스제퍼슨 기념재단 이사장 다니엘 조던 박사는 버지니아대 역사학과 교수로 제퍼슨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 제퍼슨에 대한 평가를 설명해달라. ▲라이딩스의 조사에 따르면 42명의 미대통령중 4위로 나타났다.다른 조사들도 빅 쓰리(링컨,워싱턴,프랭클린 루즈벨트)와 비슷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마운트 러시모어의 4명의 대통령상에도 포함돼 있다.워싱턴이 건국의 아버지라면 제퍼슨은 건국의 1등공신 이다. ­제퍼슨의 능력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무엇인가. ▲건축가로서의 능력을 제일로 꼽을수 있다.프랑스대사로 파리에 있는 동안 독학으로 터득한 그의 건축에 대한 안목은 인간의 생활 양태와 주거공간의 조화를 실현시킨 것으로 탁월한 것이었다.몽티첼로의 집안 및 정원 배치,버지니아대 아카데미 빌리지의 학문공간과 생활 공간과의 연계는 뛰어난 것이다.피라미드,만리장성 등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그는 7개국어를 이해할 정도로 해박했다. ­제퍼슨의 몽티첼로 생활은. ▲1772년부터 1826년 사망때까지 54년을 살았다.퇴임후에는 독서와 발명에 몰두하며 농부로서 정원가꾸기에 심혈을 기울였다.그러나 다소 사치스러운 생활로 곧 생활의 어려움을 겪게 됐으며 의회도서관 화재시 책을 2만4천달러에 판것도 그 때문이다.그는 메디슨,아담스 등 친구들과의 서신교환을 좋아해 모두 1만9천여통의 편지를 남기고 있다. ­워싱턴의 제퍼슨 기념관은 언제 건립됐나. ▲1943년 4월13일 제퍼슨의 200주년 탄생일에 봉헌됐다.워싱턴 포토맥강가에 제퍼슨의 동상과 어록 등을 새겨놓은 둥근 기념관이 우뚝 서 있으며 수많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 새 회장에 배창모씨 추대/증권업협회 이사회

    한국증권업협회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연영규 회장의 후임으로 배창모 대유증권 대표이사를 추대했다.배 신임회장은 마산방직 상무,대유증권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88년부터 95년까지 증권업협회 부회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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