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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관급 주초 대폭 교체/ 사회·문화팀

    ■교육인적자원부 김상권(金相權) 차관은 교체설과 유임설이 매우 엇갈리지만 유임설에 무게가 더 실린다.1년 4개월 재임중인 김차관이 경질되면 이기우(李基雨)기획관리실장과 정상환(鄭相煥)민주당 전문위원 등 4∼5명이 차관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하지만 이실장 등 차관 후보군이 대부분 한완상(韓完相)부총리와 같은 영남 출신이라 지역적 안배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호남인맥으로서는김차관 이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어 유임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이만의(李萬儀)청와대 행정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비서관과 함께 차관후보에올랐던 정영식(丁榮植)공직사정비서관은 다른 부처 차관급자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관심은 공석인 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누가 가느냐는 점이다.현재 0순위는 김범일(金範鎰)기획관리실장이다.옛 총무처 출신 배려 차원에서라도 김실장의 이동은 거의 확실시 된다.총무처 출신이 맡았던 ‘소청심사위원장’자리가 최근 인사에서 옛 내무부 출신에게 돌아간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김실장 자리에는 김중양(金重養)소청심사위원(1급)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이만의 비서관후임에는 광주일고 출신인 채일병(蔡日炳)소청심사위원(1급)이 거명되고 있다. ■문화관광부 김순규(金順珪)차관은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22개월 동안 재임해 비교적 장수한 김차관은 퇴임을 기정사실화하고 가까운 인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주변정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후임에는 박문석(朴文錫)기획관리실장과 이홍석(李弘錫)차관보가 한치도 물러서지 않은 채 경합하고 있다.박실장은 전북 남원,이차관보는 전주출신으로 모두 여권의 실세들과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다. ■보건복지부 장석준(張錫準)차관의 유임설이 우세하다. 국민건강 보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기획예산처 출신으로 수치에 밝은 장차관이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그러나보험재정위기를 촉발한 데 대한 책임론이 사그라들지 않아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장차관이 바뀔 경우 보건복지업무의 전문성을 고려,외부영입보다는 내부 승진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경호(李京浩)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엄영진(嚴永振)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보험재정위기에 대한책임론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외부인사로는 최규학(崔圭鶴) 전 청와대 사회복지수석 등 복지업무 전문가들이거론되고 있다. ■환경부 정동수(鄭東洙)차관이 임명된 지 1년 남짓밖에안돼 유임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김명자(金明子)장관이 최근 개각에서 재임명됐기 때문에 대폭적인 차관 인사 때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본부 유일한 1급인 곽결호(郭決鎬)기획관리실장이 한달 전에 임명돼 1급이상의 고위관리 이동 가능성은 거의 없다. ■노동부 2년 가까이 재임한 김상남(金相男)차관의 교체설이 무성하다.1급인 김재영(金在英)고용정책실장,문형남(文亨男)기획관리실장과 지역 안배차원에서 호남 출신의 조순문(曺舜文)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의 차관 기용설이 나돌고 있다.역시 호남출신의 김용달(金容達)청와대 복지노동 비서관의 차관 기용설도 있다. 차관 인사와 함께 1급 고위관리의 산하단체 이동설도 강력하다.해임통보를 받은 방극윤(房極允)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자리에는 김재영 실장이나 김상남 차관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최상용(崔相容)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거취와 관련,1급의 자리 이동도 점쳐진다.
  • 차관급 주초 대폭 교체/ 경제팀

    ■재정경제부 경제팀 인사의 핵(核)이다.수석부처인 재경부 출신 1급의 승진과 자리이동이 다른 부처 차관급 인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이정재(李晶載)차관은 소리나지 않게 업무를 꼼꼼히 챙겨온데다 취임한 지 7개월여밖에 되지않아 유임 가능성이 있지만 교체설도 나온다. 교체될 경우에는 옛 재무부(MOF) 출신인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행시 13회)과 정건용(鄭健溶)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행시 14회),윤진식(尹鎭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사(행시 12회)가 차관 후보로 거론된다.이영회(李永檜)기획관리실장과 이근경(李根京)차관보는 다른 부처의 차관급으로 거론되고 있다. ■농림부 김동근(金東根)차관은 유임가능성이 높지만 재임이 1년2개월이 넘었다는 점이 변수다. 지역안배를 고려해 박창정(朴昌正)농업진흥청차장과 이영래(李永來)전 차관보가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안종운(安鍾云)기획관리실장은 능력은 인정받지만 장관과 같은 지역이라 가능성이 떨어진다.안실장과 서규용(徐圭龍)차관보,이은종(李銀鍾)농업진흥청장의 자리이동도 예상된다. ■산업자원부 오영교(吳盈敎)차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으로 옮기는 게 거의 확실하다. 광주 출신의 장재식(張在植)장관과 출신지가 다른 한준호(韓埈晧)중소기업청장,이희범(李熙範)자원관리실장,조환익(趙煥益)차관보,이석영(李錫瑛)기획관리실장 등이 차관 후보로 오르내린다. ■정보통신부 김동선(金東善)차관은 교체설이 나돌다가 유임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전북 전주북중 동기생인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원’에다 후임자가마땅치 않다는 점 등이 유임 배경으로 꼽힌다.정통부 내차관후보로는 김창곤(金彰坤)기획관리실장과 변재일(卞在一)정보화기획실장 등 2명 정도다.김 실장은 기술고시 12회,변 실장은 행정고시 16회로 타부처의 차관급보다 연조가 낮은 게 걸림돌이라는 분석이다. 김 차관이 지난 29일 정보통신 중소·벤처기업협회 (PICCA)여성특별위 발족식에 예정에도 없이 참석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도 유임설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건설교통부 강길부(姜吉夫)차관은 일단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강 차관은 입각한지 7개월밖에안된데다 여권실세와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임기간중 이렇다 할 잘못이 없었던 것도 재임을 점치는요인이다. 만약 차관이 교체되면 건교부 1급에서 발탁될가능성이 크다. ■해양수산부 홍승용(洪承湧)차관은 취임 22개월째로 장수하고 있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백옥인(白玉寅) 전 기획관리실장,배평암(裵平岩) 전 차관보 등이 거론된다. 재경부 1급도 얘기가 됐지만,정우택(鄭宇澤)장관이 옛 경제기획원(EPB)출신인데다 비전문가여서 해양수산분야의 전문가가 중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기획예산처 김병일(金炳日)차관(행시 10회)은 유임 가능성이 매우 높다.전윤철(田允喆) 장관과 호흡도 잘 맞는데다 지난해 8월 취임했기 때문에 교체사유가 거의 없는것으로 예상된다. 부처 종합
  • 차관급 주초 대폭 교체/ 총리실·외교안보팀

    다음주 초에 이뤄질 예정인 차관급 인사를 앞두고 관가가술렁이고 있다.차관급 인사가 이번주에 있을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다음주 초로 늦어지는 것은 대폭적인인사와 관련돼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현직에 1년 이상있는 차관급에 대해서는 교체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도나돌고 있다.이번 인사의 관전(觀戰)포인트 중의 하나는행정고시 10회 출신의 거취라는 말까지 나온다.현재 행시10회 출신 차관급은 김재영(金在榮)행자부 차관을 비롯,김순규(金順珪)문화관광 ·김동선(金東善)정보통신·김상남(金相男)노동·강길부(姜吉夫)건설교통 차관과 한준호(韓埈晧)중소기업청장,정종환(鄭鍾煥)철도청장 등 10여명이나되기 때문이다. ■총리실 이번 차관인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인사적체가심해 이번 차관인사에서 ‘숨통’이 트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감 마저 보인다.다른 어느 부처보다도 일찌감치 차관자리에 올랐어야 할 ‘고참’1급 들이 많다.1급에서 한명이라도 빠져나가야 국장급 등의 후속인사가 단행되므로어느때보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김병호(金炳浩)총괄조정관은 이한동(李漢東)총리가 지원하는 ‘총리실 티켓’으로 거론된다.지난 여성부차관에도 물망에 올랐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 내부에서 “이번에는 나가야 한다”는 분위기다.유정석(柳正錫)심사평가조정관은 해양수산부 차관과관세청장 후보로 거론된다.과거 환경부차관에 거론됐던 김덕봉(金德奉)공보수석과 맹정주(孟廷柱)경제조정관도 차관급 인사에 기대를 하고있다. ■통일부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없이 당분간 기존 진용을유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차관교체 여부가 후속 인사의 주요 변수지만 양영식(梁榮植)차관의 유임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이에 따른 연쇄 인사 가능성도 엷어지고 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답방 추진 등 대북 현안이 산적한데다 현재의 인사 틀을 1999년 12월 국가정보원장으로가기 직전 임동원(林東源)장관이 짜놓은 것이라 당장 큰변동이 있을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는다. ■외교통상부 한승수(韓昇洙)장관의 임명에 따른 차관급인사가 관심거리다.한 장관이 주미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던 시절 각각 주미공사와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으로호흡을 맞췄던 반기문(潘基文)차관은 그동안 일을 매끄럽게 처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유임설도 없지않다.한장관도 부임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반 차관에 대한 신임을 강조해왔다.지난달 초 외교부 내 최고위급 인사(G-7)를포함한 재외공관장 인사가 있었다는 점에서도 차관 교체는 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내에 연이어 물의가 빚어졌던 만큼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차관 교체설이 보다 설득력 있게 나돌고 있다.후임에는 호남출신인 최성홍(崔成泓·외시3회)주영 대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한 장관의 주미대사 시절 미주국장을 지낸 정태익(鄭泰翼·외시2회)남북핵통제공동위원장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국방부 임기가 만료된 이종규(李鍾圭·육사23기)차관보와 문동명(文東明·육사23기)기획관리실장의 교체가능성이높다. 김동신(金東信)장관과 출신지가 호남으로 같다는 이유에서교체가 불가피한 문일섭(文一燮·육사23기)차관 후임자의기수 및 지역 등에 따라 예비역 소장출신의 육사25기 까지 기용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김재영 차관 사의표명 뒤늦게 알려져

    행정자치부 김재영(金在榮)차관이 지난 1월27일 사임 의사를 표명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김 차관은 지난해1월28일 취임석상에서 “차관직을 1년만 하고 물러나겠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화제를 모았었다. 그는 이 약속에 따라 취임 후 1년이 되는 날 당시 최인기(崔仁基)장관에게 사의를 전달했고,임명권자에게도 간접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최 장관이 차관급 인사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만류했다는 후문이다. 김 차관은 28일 “공직에 들어와 차관까지 올랐으면 자신의 영광은 물론 국가의 혜택까지 받은 사람”이라면서 “취임 전부터 차관직은 1년 정도 하고 후임을 위해 물려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의 분명한 거취 표명이 공직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의 ‘그림자 차관론’은 또다른 의미에서 정부청사 내에서 회자되고 있다.그는 최 전임 장관이 의욕적으로 일을 할 때 자신을 내세우는 일이 전혀 없었다.소리없이 내부 일을 챙겼다. 행자부의 한 국장은 “최 전임 장관이 일을 잘 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김 차관의 보이지 않는 보필이있었기 때문”이라며 김 차관을 가정의 ‘어머니’에 비유했다.그러나 정작 그는 1년만 하고 그만두겠다고 공표한사실도 다른 차관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오히려 조심스러웠다고 토로했다. 홍성추기자
  • 민주 대변인 전용학의원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7일 입각한 김영환(金榮煥)대변인 후임에 전용학(田溶鶴)의원을 임명했다. 또 조직위원장에는 신계륜(申溪輪)의원,대표비서실장에이호웅(李浩雄)의원을 임명했다. ◆전 대변인 프로필 SBS 앵커 출신의 초선 의원.지난해 4·13 총선 때 충남 천안갑에서 자민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면서 민주당이 충청권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외유내강(外柔內剛)형 정치인으로 꼽히지만,술을 마셨다하면 폭탄주도 마다하지 않는 친화력도 갖췄다.대학을 졸업한 뒤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유신독재시절 법이 유린되는현실에 염증을 느껴 대기업을 거쳐 언론계에 입문했다. ▲충남 아산(49) ▲천안고·서울법대 ▲MBC 정치부 기자,세계일보 정치부 차장 ▲SBS 정치부장·국제부장 진경호기자 jadr@
  • 차관급 15∼20명 교체 확실시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15∼20명에 이르는 대폭적인 차관급(외청장 포함)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내부 발탁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공직사회의 연쇄 승진 인사가 기대되고 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27일 “공직사회의 안정과 분위기쇄신 차원에서 교체 폭이 클 것”이라면서 “장관급 인사에 정치인이 많이 기용된 만큼 차관급엔 가급적 공직자를배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차관 교체가 확실시되는 부처는 교육인적자원부를비롯,행정자치부,국방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노동부 등10여개에 이른다. 행자부는 김재영(金在榮)차관이 지난해 취임석상에서 1년만 하고 물러나겠다고 선언,신선한 충격을 준 적이 있다. 김 차관이 물러나면 이근식(李根植)장관이 영남출신이라호남출신이 임명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현재 청와대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정영식(丁榮植)·이만의(李萬儀)씨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1급인 두 비서관은 호남출신에다둘다 목포시장을 거친 정통 내무 관료다.정 비서관은 장관과 행시 동기(10회)라는 점이 변수다. 행자부 산하 차관급 자리인 중앙공무원교육원장직도 나승포(羅承布)원장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승진하면서 공석인 상태다.이 자리엔 김범일(金範鎰) 현 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상권(金相權) 교육부 차관의 경질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김 차관 후임엔 이기우(李基雨) 기획관리실장과 정상환 민주당 정책실장,이성호 연세대교수,이태수 서울대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보통신부의 김동선(金東善)차관 역시 교체 쪽으로 분위기가 쏠리고 있다.후임에는 김창곤(金彰坤) 기획관리실장과 변재일(卞在一) 정보화기획실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2년 가까이 장수 차관인 김상남(金相男) 노동부 차관은무난한 업무 평가로 유임설이 나돌고 있으나 교체 가능성도 있다.김재영(金在英) 고용정책실장과 문형남(文亨男)기획관리실장이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호남출신인 김동신(金東信·육사21기) 전 육참총장이 국방장관에 취임하면서 동향 문일섭(文一燮·육사23기) 국방차관의 경질 가능성도 높아졌다.이 자리엔 권영효(權永孝·육사23기) 전 조달본부장 등 비호남 출신의 획득전문가가 거론되고 있다.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외부’에 빼앗긴 총리실은 차관급 승진 인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차관 승진대상으로는 지난번 여성부 차관 물망에 올랐던 김병호(金炳浩)총괄조정관이 0순위로 꼽히고 있고,맹정주(孟廷柱) 경제조정관의 이름도 거론된다. 유임설과 교체설이 엇갈리는 재정경제부는 이정재(李晶載) 차관이 교체될 경우 김진표(金振杓)세제실장과 정건용(鄭健溶) 금감위 부위원장이 물망에 오른다.이영회(李永檜)기획관리실장과 이근경(李根京) 차관보는 다른 부처 차관으로 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홍성추 노주석 박정현기자 sch8@
  • 김정길·김명자 현내각 ‘최장수’

    3·26개각으로 김정길(金正吉)법무부장관과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이 현 내각의 최장수 1,2위 국무위원이 됐다. 김정길 장관은 1999년 6월8일 김태정(金泰政)장관의 후임으로,김명자 장관은 17일 뒤인 손숙(孫淑)장관 등 모두 ‘단명’ 장관의 후임으로 각각 임명됐다. 김정길 장관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4,5월 일정을 미리 챙기는 등 중장기 과제들을 점검하기도 해 법무부 내부에선 일찌감치 유임을 점쳐왔다.김 장관 거취문제는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 후임총장 인선구도와맞물려 다시 한번 대두될 것으로 관측된다.김명자 장관은그동안 한강 등 4대강 물 관리 종합대책 수립,영월 동강댐백지화,대기오염 저감대책 추진 등 중요한 현안들을 원만히처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권 인사의 입각과 관련해 한때 교체설이 나오기도 했으나,새만금 사업 등 환경관련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특별히 장관을 바꿀 만한 요인도,대안도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 장관은 역대 환경부·환경처 장관 가운데 최장수이며,여성장관으로서도 2년10개월 재임한 김정례(金正禮) 전 보건사회부 장관에 이어 두번째 장수장관이 됐다. 이도운기자 dawn@
  • 국정원장 신건·통일 임동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6일 국가정보원장에 신건(辛建) 전 국정원 2차장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12명을 교체하는 대폭개각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비서실도 일부 개편,정책기획수석에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장관,복지노동수석에 이태복(李泰馥) 노동일보회장을 임명했다. 김 대통령은 또 박재규(朴在圭) 통일·이정빈(李廷彬) 외교·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임동원(林東源) 전 국정원장,민국당 한승수(韓昇洙) 의원,김동신(金東信) 전 육군참모총장을 각각 기용했다.이에 따라 외교·안보팀은 전원 교체됐다. 김 대통령이 임 전 국정원장을 통일부장관에 기용한 것은그동안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해 국정원이 주도했던 대북정책 및 교섭을 통일부에 맡기려는 뜻이 반영된 것으로분석된다. 아울러 한승수 외교부장관을 기용함으로써 민주·자민련·민국당간 ‘3당 정책연합’이 구체화됐다. 산업자원부 장관에 장재식(張在植),건설교통부 장관에 오장섭(吳長燮),해양수산부 장관에 정우택(鄭宇澤) 의원을임명하는 등 자민련 소속 의원 3명을 기용했다. 행정자치부 장관에 이근식(李根植) 전 내무부차관,과학기술부장관에 김영환(金榮煥) 민주당 의원,정보통신부장관에는 양승택(梁承澤)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총장이 각각임명됐다. 이밖에 장관급인 중소기업특별위원장에 김덕배(金德培)민주당 의원,국무조정실장에는 나승포(羅承布)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기용됐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인선기준 및 배경에 대해 “김 대통령은 능력,개혁성,세대와 지역간 안배,국민적평가를 중요한 인선기준으로 삼았다”면서 “이번 개각을계기로 국정을 쇄신하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정부가 표방해온 각종 개혁 과제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개각에선 공동정부의 공조정신이 적극 반영됐다”면서 “정치권 인사가 발탁된 것은 당정간 협력과사전 및 사후 정책협의, 대야관계 및 추진력 등을 고려한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통령은 신임 장관들의 의견을 들어 조만간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자크 로게, IOC위원장 출마 선언

    자크 로게(59·벨기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 차기 IOC 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로게는 26일 브뤼셀에서 오는 7월 모스크바 IOC총회에서있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 후임 선거에 입후보할 것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로써 출마를 공식선언한 후보자는 애니타 디프란츠 IOC수석부위원장(미국) 팔 슈미트(헝가리) IOC위원 등 3명으로 늘었다.
  • 공기업 인사태풍 예고

    주요 공기업에 인사태풍이 또 몰아칠 전망이다.공기업 사장 단임 원칙 때문이다.경영혁신과 방만경영 등의 이유로일부 공기업 사장이 해임통보된 데 이은 2단계 인사조치인셈이다. [공기업 사장 단임원칙] 재정경제부의 고위 관계자는 26일“공기업 사장은 단임을 원칙으로 한다는 공감대가 정부내에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물론 경영능력이 탁월하면 중임도 될 수는 있지만 중임할 정도로 뛰어난 경영실적을 올리는 게 쉽지는 않다. 임기가 끝난 김재홍(金在烘) 전 담배인삼공사 사장은 최근재임에 실패했다. 40대의 곽주영(郭周榮)기획본부장이 전격적으로 사장에 선임됐다.김 전 사장도 최고경영자로서 높은점수를 받기는 했지만 중임이 될 정도는 아니었다는 얘기다. [주요 공기업 사장 빈 자리는?] 올해 임기가 끝나는 정부투자기관 사장은 나병선(羅柄扇)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정숭렬(鄭崇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다.나 사장은 4월에,정 사장은 6월에 각각 임기가 끝난다.나 사장과 정 사장은 정치권출신으로 분류된다.그래서 중임을 할 수 있을지가 더욱 관심거리다. 최근 해임통보를 받은 주요 공기업 사장은 오시덕(吳施德)대한주택공사 사장과 이병길(李丙吉) 대한석탄공사 사장이다.오 사장과 이 사장은 요즘도 출근은 하고 있다.같이 해임통보를 받은 최중근(崔中根) 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지난주 이임식을 했다. [공기업 사장은 개각과도 연관?] 이근식(李根植)한국감정원장이 행자부장관으로 영전하면서 빈 자리가 생겼다.지난달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황두연(黃斗淵)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후임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공기업사장 인사는 이번주에 있을 차관급 인사 등과 맞물려 있을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공기업 사장 연중(?) 물갈이] 상반기에 해임되지 않았다고해서 안심할 일은 아니다. 기획예산처가 지난 20일부터 한국전력 등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장관은“경영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를 받은 정부투자기관 사장에 대해서는 7월쯤 해임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3.26 개각/ 부처별 표정

    대폭 개각이 단행된 26일 각 부처들은 건강보험 파탄위기와 외교정책의 혼선 등 최근의 실정으로 이완된 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정치권 인사가 포진한 일부 부처는 앞으로 당정간의 원활한 협조체제를 기대했다.그런 가운데 관료 출신이 대거 각료에서 빠진 것을 섭섭해 하는 분위기도 엿보였다.차관 등 후속인사에서 관료 중용을 바라기도했다. [통일·외교·안보팀] 통일부는 유임이 예상됐던 박재규(朴在圭) 전 장관이 임동원(林東源) 전 국정원장으로 교체되자다소 놀라는 표정. 그러나 한 당국자는 “임 장관은 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내 내부사정에 밝고 대북 포용정책을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적격”이라면서 “부시 행정부의대북정책을 감안하면 앞으로 임 장관의 역할이 더욱 커지지않겠느냐”고 말했다. 외교통상부는 한승수(韓昇洙)장관의 기용에 대해 “예상됐던 일”이라며 비교적 차분하게 받아들였다.직원들은 한 장관이 미국의 공화당정부 인맥을 잘아는 ‘미국통’이라는점에서 한·미간 대북정책 조율 등이 더욱 원만할 것으로기대했다. 국방부도 김동신(金東信)장관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내는 등 ‘미국통’이라는 점을 들어 부시 미 행정부와의향후 관계를 고려한 발탁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군 관계자들은 현 정부 들어 호남 출신으로는 첫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김 장관이 다시 국방부 수장이 됨으로써 군내에서는 차관 및 4월 군 장성인사의 향방에 관심을 보였다.일각에서는합참의장과 국방차관이 호남인 점을 감안할 때 고위직 호남인사들의 일부 교체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회·문화팀] 막판까지 불투명했던 행정자치부 장관에 이근식(李根植)한국감정원장이 임명되자 행자부 관계자들은다소 의외라는 표정.이날 오전까지 자민련 이완구(李完九)의원과 민주당 김근태(金槿泰)·김충조(金忠兆)의원,남궁진(南宮鎭)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린데다가 최인기(崔仁基) 전 장관 자신이 전날 밤까지 유임을 확신했기 때문에 다른 인사들의 기용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관측됐던 게 사실.행자부 직원들은 신임 장관이 정통 관료출신이어서 공직사회와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업무의 계속적 추진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관광부는 김한길 장관이 개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탓인지 별다른 동요는 없었다. [경제팀] 과학기술부는 만 2년이 넘게 재임했던 서정욱(徐廷旭) 전 장관 후임으로 서 장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힘있는’ 김영환(金榮煥) 민주당 의원이 발탁된 데 크게환영하는 분위기다.강창희(姜昌熙)의원의 과기부 장관 재임시 ‘실세 정치인’의 힘을 실감했던 과기부로서는 집권당의 대변인이었던 김 장관의 임명으로 과학기술 정책 추진이어느때보다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과기부에서는또 역대 장관 중 최연소인데다,시집과 산문집을 출간한 시인이기도 한 김 장관이 다소 파격적인 과학기술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양승택(梁承澤) 신임 장관이 국내통신시장 3강 구도로의 재편,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수 있는 적임자라며 환영했다.반면 정치권의 실세 인사가아닌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다른 부처와의 갈등 등 대외 관계에 취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엿보였다. 산업자원부 직원들은 신국환(辛國煥) 전 장관이 정덕구(鄭德龜)·김영호(金泳鎬) 전 장관에 이어 7개월 만에 물러난것과 관련,“대내외 경제상황이 안 좋은데 개각을 너무 자주해 정책이 갈피를 잡기 힘들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한직원은 “신 전장관은 휴일도 없이 산업현장을 다니며 애를 썼는데 정치기반이 약하다는 이유로 개각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지나친 것 같다”면서 “언제부터 산자부가 특정정당의 몫이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부는 오장섭(吳長燮) 신임 장관 임명에 일단 긍정적이다.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다 판교신도시·시화호·경인운하 등 당장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은 까닭이다.특히 오 장관이 건설업체를 경영한 적이 있는데다 상당기간 국회 건교위원으로 활동한 전력을 지녔기 때문에 직원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해양수산부는 노무현(盧武鉉) 전 장관에 대한 아쉬움과 정우택(鄭宇澤) 신임 장관에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모습.해양부는 노 전장관이 수협 개혁,부산·인천항 항만공사제(PA)도입 등 큰 현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다 항만개발계획전면수정 등의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더 재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일부에서 했었다. 반면 정 신임 장관이 해양수산 분야 행정경험은 없지만 경제기획원 출신 경제통이고 자민련 정책위의장 등을 지낸 ‘젊은 엘리트’여서 해양부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다만 정 신임 장관(행시 22회)이 일부간부보다 행정고시 기수가 낮은 것이 부운영에서 껄끄러울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부처 종합
  • 민주 정책위장에 이해찬씨 임명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5일 남궁석(南宮晳)정책위의장을 전격 경질하고,후임에 이해찬(李海瓚)최고위원을 임명했다.공석이 된 최고위원에는 안동선(安東善)의원이 내정됐다. 민주당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의약분업 정착과 건강보험 재정위기,교육개혁 등의 과제를 발전적으로 풀기 위해이 문제들에 관여해온 이 최고위원을 정책위의장에 재발탁했다”며 문책성 인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 인선 최종조율 긴박했던 휴일

    *청와대 개각 결정 안팎. 26일 오전 단행될 개각은 국정 쇄신 및 정치 안정 차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10명 안팎의 장관급을 교체키로 한 데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결연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김 대통령 자신과 국민의 정부 개혁 철학을 공유하는 인물들을 발탁함으로써 개혁을 마무리짓고 후반기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는 계산이다. 이번 개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정치인 입각이랄 수있다. 일부에서의 ‘나눠 먹기’식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민주당·자민련측 인사들을 등용키로 한 것은 당·정관계를좀더 원활히 하려는 목적이 있다. 민국당 한승수(韓昇洙)의원이 외교통상부 장관에 점쳐지는 것은 ‘3당 정책연합’의연장선상이다. 이에 앞서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의원들이 입각하면 국회와 정부간 의견을 조율하는 데 ‘득’이 많을 것”이라며 이들의 중용을 예고했었다. 특히 자민련측 인사 2∼3명이 거론되는 데는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를 고려한 측면이 많다.김 대통령과 김명예총재가 임기 말까지 공조를 하기로 한 데 따른 수확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DJP 공조’를 거듭 확인하게 되는셈이다. 또 이번 개각은 김 대통령이 구상하고 있는 ‘강력한 정부’와도 맥(脈)을 같이한다고 하겠다.당측 인사든 관료 출신이든 능력·덕망·추진력 등 3박자를 갖춘 인사들을 고른게 그렇다.이중 추진력을 가장 높이 산 것을 볼 때 향후 국정 운영을 가늠해 볼 수 있다.아울러 조정력과 정치력도 이번 개각의 중요 요소로 작용했다. 김 대통령은 또 청와대 수석 1∼2명을 내각에 포진시켜 조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이들이 김 대통령의 철학과 생각을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민주당 남궁석(南宮晳)정책위의장을 이해찬(李海瓚)최고위원으로 전격 교체한 것이나 같은 당 김원길(金元吉)전 정책위의장을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한 것도 같은맥락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누가 떠나고 누가 들어오나. 26일 개각 방침을 확정한 여권은 25일 긴박하게 움직였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지난 24일 오후 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에게 보내 인선 내용을 최종 조율하는 한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와도 인선을 협의했다. 여권은 27일쯤 개각을 단행하려했으나 해당 부처의 동요를 막는 차원에서 일정을 앞당겼다는 후문이다. [외교안보팀] 대폭 경질이 예상된다.거듭된 실언(失言)으로 물의를 빚은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 장관의 경질은 확실하다.후임에는 민국당 한승수(韓昇洙) 의원이 ‘0순위’로 꼽힌다.그의 풍부한 외교경험과 민국당과의 정책연합 필요성이 배경이다.공화당 인사와 가까운 김경원(金瓊元) 사회과학원장 등도 거론된다. 유임설이 우세했던 박재규(朴在圭) 통일부 장관도 교체설이 급부상하고 있다.박 장관이 교체될 경우 후임에는 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 차관과 나종일(羅鍾一) 경희대 교수등이 거론된다.남궁진(南宮鎭)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름이오르내린다. 지난 99년 5월 임명된 조성태(趙成台) 국방부 장관은 대과는 없지만 장수(長壽)그룹에 속해 교체설이 나돈다.김동신(金東信) 전 육참총장,김진호(金辰浩)전 합참의장,오영우(吳榮祐) 전 마사회장,황원탁(黃源卓) 주독일 대사 등이 후임으로 꼽힌다. 임동원(林東源) 국가정보원장은 한때 교체설이 나돌기도했으나 긴밀한 대북관계 유지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앞두고 있어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사실상 외교안팀의 수장격인 임 원장은 새로 임명될 각료들과 팀웍을 다시 짜야 할 판이다. [사회팀]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의 교체여부가 변수다.둘 다 김 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하지만 임명된 지 1년이 넘어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교체설이 나도는 실정이다. 행자부장관에는 남궁 정무수석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강력한 후보로 거명되고 있고,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도 막판에 유력한 주자로 급부상했다.법무부 장관 인사는 차기 검찰총장 인선과 맞물려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해 8월 임명된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도 교체설이 유력하다.후임에는 김성재(金聖在)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민주당 박인상(朴仁相)·조성준(趙誠俊)의원이거론된다. [경제팀] 부처마다 명암이 갈릴 전망이다.여기에는 ‘DJP공조’도 변수가 될 것 같다.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은 2년간 장수했다는 점에서 교체 대상에 올라 있다.후임에는 박원훈(朴元勳) 전 과학기술원 원장,천성순(千性淳) 민주당 국정자문위원 등 전문인과 함께 자민련 정우택(鄭宇澤)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정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 하마평에도 오르내린다. 김윤기(金允起) 건설교통부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련 오장섭(吳長燮) 사무총장과 김용채(金鎔采) 토지공사 사장 등이 후임으로 거론된다.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 장관도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곽치영(郭治榮)·김효석(金孝錫)의원이 유력한 후보군(群)이다. [청와대 비서실] 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은 유임이 확정적이다.나머지 8명의 수석 가운데 1∼2명 정도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정책기획수석과 정무수석이 교체대상이다. 남궁 정무수석이 입각할 경우 후임에는 박지원(朴智元)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나박전장관이 정책기획 수석 기용설도 나돈다. 김하중(金夏中) 외교안보수석은 한때 교체설이 나돌았으나 유임으로 가닥이 잡혔다. 오풍연기자
  • IOC위원장 경선 판도…유럽과 아시아의 싸움 압축

    차기 IOC위원장 선거에 나설 예상후보는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과 자크 로게(벨기에) 팔 슈미츠(헝가리) 애니타 디프란츠(미국) 리처드 파운드(캐나다) 등 5명이다. 지금까지 선두권을 형성해온 위원은 활발한 득표활동을펼치면서도 출마를 공개 선언하지 않은 로게와 파운드.반면 김회장은 2002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스캔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른 경험 때문에 일찍 출마를 선언할 경우또 서방언론의 표적이 될 것을 우려,드러나는 행동을 극도로 자제해왔다.외신들은 그러나 김회장이 출마의사를 굳힘으로써 지지세력 분포에 커다란 판도변화가 이뤄질 것으로점치고 있다. 독일의 격주간지 ‘스포르트 인테른’은 26일자에서 후보가 속한 국가의 위원들을 뺀 111명이 투표할 경우 김회장은 40∼42표를 얻어 선두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물론 이미 출마를 선언한 슈미트,디프란츠와 로게,김회장이 경합했을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이미 지지세력과 후보들간 이합집산도 활발히 이뤄지는것으로 알려져 있다.예상후보는 아니지만 호주의 케번 고스퍼 IOC위원은 최근 파운드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또 59세인 파운드와 70세인 김회장이 차기와 차차기에 한사람씩 출마하면서 서로 세를 규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나이가 많은 김회장이 이번에 출마하고 다음에는 파운드가 김회장의 지지속에 출마한다는 시나리오다.김회장도 “곧 파운드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김회장은 또 “결국 유럽세와 아시아세의 싸움으로 압축되지 않겠는가”라고 설명함으로써 자신과 로게가 가장 강력한 후보임을 시사한 바 있다. 김회장은 최근 당선 전망에 대해 “60표 정도를 안정권으로 본다”면서 “대륙별로도 표가 갈라져 있기 때문에 결과는 뚜껑을 열어 봐야 안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박해옥기자. * IOC위원장 경선절차 및 위상. 21년만에 권좌에서 물러나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후임을 뽑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는 오는 7월16일 모스크바 총회에서 실시되며 후보등록 마감일은 새달10일이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되는 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되려면전체 위원의 3분의2 이상이 투표에 참석해 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를 해야 한다.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때는 상위 1·2위를 대상으로 2차투표를 실시하며 2차투표의 득표수가같으면 의장(위원장)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한다.현재 IOC위원은 79개국 123명이며 위원장과 후보가 소속된 국가의위원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 한편 국제스포츠계의 수장인 IOC위원장은 교황이나 유엔 사무총장 못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꼽히며 세계 어느 나라를 방문하든숙소에 해당국가의 국기를 게양하는 등 국가원수에 준하는예우를 받는다. 동·하계 올림픽을 주관하는 것은 물론 199개 회원국 올림픽위원회와 35개 올림픽종목 국제연맹,30개 IOC인정종목국제연맹을 총괄하는 등 ‘세계 스포츠 대통령’이라는 평에 걸맞는 막강권한을 갖는다. 임기는 4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과거 임기제한이없던 시절이 있어 105년 IOC 역사에서 7명이 이 자리를 거쳐 갔으나 모두 유럽과 미국 출신이었다. 박해옥기자
  • [사설] 국정쇄신하는 개각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장관을경질, 후임에 민주당 김원길(金元吉)의원을 임명함으로써의료보험재정 파탄 위기에 대한 비판여론을 수용하고 1차적인 민심수습 조치에 착수했다.내주 초에는 외교안보,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개각이 예상되고 있다.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개각 인선작업은 이번 복지부장관의 경질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것이다.첫째,국정운영에 있어 정책의 입안·추진·집행시스템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성·개혁성과 함께 행정 각 부처간의조율기능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을 기용해야한다.이번 개각은 정치상황을 볼 때 ‘DJP’공조와 정책연합의 모색 등 정치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은 시점에서 이뤄진다.자칫하면 자민련과의 공조를 위한 장관직 배분에얽매이기 쉽다.그러나 민심수습,국정쇄신이라는 이번 개각의 큰 뜻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 둘째,새로 임명될 장관은 김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할 수있는 인물이 돼야할 것이다.임기 종반기에 다시 큰 규모로 개각을 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번에 장관직을 맡으면 마지막 관직으로 생각하고 모든 것을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을 골라야 한다는 뜻이다.뿐만 아니라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도더이상의 ‘단명(短命)장관’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내각 안에서나 정부·여당 간에서나 할 것 없이 정책토론,정책논쟁이 이뤄지는 ‘열린 내각’‘열린 당정협의’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장관도 뚜렷한 소신을 갖춘 인물을 선정해야 하고 국정운영도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장관이정책에 대한 의지나 소신없이 대통령의 눈치를 살펴서는안될 것이며 필요할 경우 대통령 앞에서도 반대 논리를 펴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의약분업 시행 이후 드러난일련의 문제점도 공론화하고 열린 자세로 반대의 목소리도경청했더라면 보험재정의 파탄 위기 지경까지 가는 일은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 개각 하마평 무성… 관가 술렁

    다음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개각을 앞두고 정부부처가 술렁이고 있다.당초에는 자민련 민국당과의 3당 정책연합에 따른 소폭의 개각으로 예상됐지만 국정쇄신 차원에서 중폭 이상이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교안보팀 이번 개각의 최대의 관전 포인트라는 말이나올 정도다.외교안보팀의 장관들이 비교적 장수한데다 최근에는 국가미사일(NMD) 체제 논란 등과 관련해 매끄럽지않았기 때문에 교체설이 흘러나온다. 최근들어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의 경질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조시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을 예상하지도 못한데다 NMD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교체쪽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다.후임에는 주미 대사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민국당 한승수(韓昇洙)의원이 거론된다. 조성태(趙成台) 국방부장관은 23일로 예정된 대통령 업무보고가 연기되면서 교체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조장관은 남·북 국방장관회담,주변 4강과의 국방외교, 10조원어치의 무기구매사업 등 국방업무의 연속성과 임동원(林東源)국가정보원장과 ‘동반티켓’ 요인 등으로 한때 유임이 점쳐졌지만 개각폭이 확대되면서 교체대상에 포함된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호(金辰浩·학군2기·전 합참의장) 민주당 안보특위위원장,이준(李俊·육사19기·전 1군사령관),오영우(吳榮祐·육사20기) 전 마사회장,김진선(金鎭渲·육사19기) 전2군사령관 등이 후임자 후보에 오르고 있다. ■사회·문화팀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 장관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신임은 두텁고 업무장악력도 뛰어나 유임설이 지배적이다. 김정길(金正吉) 법무장관도 별 문제없이 업무를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지만 현 각료중 최장수 장관이라 쇄신차원에서 교체될 가능성도 없지않다.그러나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5월 이후 법무장관이 교체될 것이라는 예상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과 김호진(金浩鎭)노동부장관의 경우,특별한 교체사유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은 문제는 별로 없지만 장수(長壽)장관에 속한다는 점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제팀 이번 개각에서 경제팀의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한 현 경제팀의 장관들이 대부분 지난해 ‘8·7’개각때 임명돼 7개월밖에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게다가 경제장관들을 대폭 교체할정도로 경제상황이 심각한 편은 아니라는 분석에서다. 이러한 점에서 진념 부총리와 한갑수(韓甲洙)농림부 장관·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 장관·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 등은 유임이 점쳐진다. 다만 자민련은 산업자원부·해양수산부·건설교통부장관은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능력과는 관계없이 ‘유탄’을 맞을 장관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산자부장관에는 자민련의 장재식(張在植)의원이 거론된다.정우택(鄭宇澤)·오장섭(吳長燮)의원,변웅전(邊雄田)대변인(전 의원) 등 자민련의 전·현직 의원들도 산자부·해수부·건교부 장관 후보로 오르내린다. 해수부 직원들은 노무현(盧武鉉)장관이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변웅전(邊雄田)대변인 등 차기 장관후보들의 이름이 벌써부터 거론되자 “또정치권인사가 장관으로 오는 것 아니냐”며 나눠먹기식의 인사에 대해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건교부장관에는 최종찬(崔鍾璨) 전 기획예산처 차관도 후보에 포함된다.건교부차관도 지낸데다 현 장관중 강원도출신이 한명도 없다는 지역적인 배경에서도 그렇다.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장관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자 선정을 매끄럽게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경질설이 흘러나온다.경질될 경우 후임에는 민주당 김효석(金孝錫)·곽치영(郭治榮)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정욱(徐廷旭)과학기술부 장관의 경우 김 환경부장관처럼 장수한 편이라는 점에서 거취가 관심거리다. 노주석 김성수 최여경기자 joo@
  • 차기 해참총장은 누구?

    이수용(李秀勇) 해군 참모총장(해사 20기)의 임기가 이달 만료됨에 따라 후임 총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는 장정길(張正吉·57·해사 21기·경복고졸) 해군 참모차장,김무웅(金武雄·57·해사21기·통영수산고졸) 합참 인사군수참모본부장,서영길(徐榮吉·56·해사 22기·경북고) 해사교장,송근호(宋根浩·55·해사22기·경복고) 해군작전사령관 등 4명.21기 2명,22기 2명의 각축 구도이다. 인선의 초점은 해사 21기냐,22기냐에 모아진다.22기로 건너뛸 경우 세대교체의 순기능이,21기가 이어받으면 타군과 보조를 맞추는 안정적인 구도가 성립되는 장점이 있다.현재로서는 21기가 ‘낙점’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선 해병대사령관(김명환·해사 22기)과 동기를 총장에임명하기는 좀 껄끄럽다는 것이다.또 21기 대상 2명 모두지역안배나 능력면에서 문제가 없다.장 참모차장은 해사수석입학과 수석졸업을 싹쓸이한 황해도 출신으로 경복고를 나왔다.김 본부장도 경남 통영출신으로 보스기질이 돋보이며 군안팎의 신망이 두텁다.두 사람 모두 작전사령관을 거치지 않은 것이 유일한 약점이다. 그러나 신임 해군총장 임명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개각이 마무리된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과함께 이 현 총장이 전격적으로 합참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합참의장,육군참모총장,1·2·3군 사령관 등 김대중대통령의 집권후반기를 뒷받침할 3군의 대장급 군수뇌부의 연쇄인사가 촉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崔복지 경질…후임 김원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의료보험재정 위기에 대한책임을 물어 최선정(崔善政)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경질하고,후임에 민주당 김원길(金元吉) 의원을 임명했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김 의원은 3선으로 당정책위의장을 지낸 경제통이며 특히 대통령과 국민의 정부 개혁의지를 확실히 공유하고 있다”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은 일단 복지부장관만을 경질하고 중폭이상의 개각은 이달말쯤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주재했으나 이례적으로 지시없이 갑자기 자리를 뜸으로써의약분업,인천국제공항 개항 등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중대결심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김 대통령은 최 전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의보재정 위기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나 평소와 달리 일절 얘기를 하지 않은 채 회의를 마쳤다고 박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경질 발표에 앞서 최 전 복지부장관은 최근 의료보험 재정파탄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최 전 장관은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제청권자인 국무총리에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정부는 영국의회 초청으로 외유중인 김 신임 복지부장관이 22일 귀국하는 대로 24일 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다음주초 당정협의를 거쳐 의보재정 종합대책을 마련,발표할예정이다. 정부는 21일 오후 진념(陳稔) 경제부총리 주재로 의료보험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보험료를 10∼15% 선에서 인상하는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복지장관은 “관련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심사평가원 기능 강화를 통한 부당지출 근절,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른 본인부담 구조의 합리화,보험급여 구조의 합리적 개선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날 오전 재정운영위를 열고 지난 1월의 의보수가 7% 인상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올 보험료 인상을 결의하지 않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풍연 강동형기자poongynn@
  • 김대통령 복지장관 교체안팎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1일 오후 최선정(崔善政) 전보건복지부장관을 전격 경질한 데서 김 대통령의 의지와향후 인사 패턴을 읽을 수 있다.앞서 김 대통령은 오전에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는 등 불편한 심기를내비쳐 ‘문책 태풍’을 예고했었다. ■인사 의미 의료보험 재정파탄으로 비판여론이 비등한 데 따른 ‘민심 수습용’ 조치로 풀이된다.김 대통령은 이문제를 수습하지 않을 경우 국정운영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최 전 장관의 사표를 즉시 수리하고 후임에 김원길(金元吉) 민주당 의원을 임명함으로써 조기 수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한 핵심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아직 종합대책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지탄을 받고 있는 최 전 장관에게대책 수립을 맡기는 것이 국민정서상으로도 용납되지 않을것으로 본 듯하다”면서 “더 이상 혼선과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새 장관에게 후속대책을 맡긴 것”이라고해석했다. ■대통령의 침묵 김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무언(無言)’으로 의중을 내비쳤다.오전 10시부터 1시간30여분 동안계속된 국무회의에서 안건보고만 듣고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회의가 끝날 무렵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가 평소처럼 김 대통령에게 훈시 및 당부의말을 권했으나 김 대통령은 그대로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김 대통령의 ‘무거운’ 무언이어서 참석한 국무위원은 물론 배석한 청와대 수석들도어쩔 줄을 몰랐다고 한다. 김 대통령이 간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개혁차원에서 추진한 의약분업이 재정확보에 대한 예측 잘못으로 휘청거리고 있고,온 몸을 던진 정상(頂上)외교도 외교·안보팀의 미숙한 처리로 성과를 제대로알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의약분업은 내가 책임이 가장 크다”며 모든 것을 떠안는 모습에서도 김 대통령의 최근 답답한 심경이 읽혀진다.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내각을 겨냥한 간접 경고로 볼 수있다. ■청와대 표정 아침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갔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국무회의 시작 전 기자실에 들러 “대통령이 무슨 말씀을 할지 모른다”고 간단히브리핑을 한 뒤 서둘러 자리를 떴다. 김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일절 얘기가 없었다는 말이 전해지자 ‘개각설’이 퍼지기 시작했다.박 대변인은 오후 4시10분쯤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 방에 들어가 20여분 동안 개각을 논의한 뒤 4시40분쯤 기자실로 와 이를 공식 발표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현대건설 경영진 교체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과 김재수(金在洙) 현대그룹 구조조정위원장(현대건설 부사장) 등 가신 경영진이 현대건설 정기주총(이달 29일) 이전에 퇴진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건설은 이를 계기로 이번 주총에서 해외공사 미수금 등 잠재부실 50%를 회계에 반영,클린컴퍼니(Clean Company)로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다. 21일 채권은행과 현대그룹에 따르면 김 사장과 김 구조조정위원장은 최근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퇴진후 현대아산 사장을,김 위원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후임 사장에는 이내흔(李來炘)·심현형(沈鉉榮)전 사장 등이 거론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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