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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부처 개각 하마평 무성

    7일 단행될 5∼6개 부처의 개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측이 인선 기준으로 제시한 전문성·개혁성·지역안배에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했다. [경제팀] 진념 경제부총리의 유임은 확실시되고 있다.이에따라 경제팀의 쌍두마차인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도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진 부총리와 이 수석의 유임은무엇보다 경제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용채(金鎔采) 건교부장관 후임에는 최종찬(崔鍾璨) 전차관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과 조우현(曺宇鉉) 현 차관도 거론되고 있다. 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 후임으론 김동태(金東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정영일(鄭英一) 전 농촌경제연구원장,등이 경합 중이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도 한때 교체설이 나돌았으나 막판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외교·안보팀] 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 후임은홍순영(洪淳瑛) 주중 대사로 굳어져 가고 있다. 안병준(安秉俊) 연세대 교수도강력한 후보로 부상했었다.홍 대사가통일장관으로 옮기면 김하중 (金夏中) 외교안보수석이 그후임에 낙점될 공산이 크다. 임 통일장관은 대통령 특보로 임명돼 대북정책에 대한 조언과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3·26 개각 때 들어온 한승수(韓昇洙) 외교부장관과김동신(金東信) 국방부장관은 유임이 확실하다. [사회팀] 한완상(韓完相) 교육부총리도 유임이 점쳐진다.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도 유임이 확실시 된다.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도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어 유임될 가능성이 높으나 당 쪽에서는 유용태(劉容泰)·조성준(趙誠俊)·박인상(朴仁相) 의원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은 자리를 지킬 것 같다.10·25구로을 재선거에서 당 공천이 확정되면 보각(補閣)한다는구상이다. 최경원(崔慶元) 법무·이근식(李根植) 행자·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교체 변수가 없다. 오풍연 홍원상기자 poongynn@
  • 黨·政·靑 진용 어떻게/ ‘자천 타천’무성한 하마평

    대대적인 당정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개편방향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거취문제가 아직 정리되지 않아 여전히 혼미한 부분이 남아 있지만 7일 개각에 이어 다음주 초에는당과 청와대 진용도 새롭게 짜일 전망이다. ■내각:이 총리의 거취가 확정되지 않아 폭과 성격이 아직은 유동적이다.이 총리가 각료 제청권만 행사한뒤 자민련으로 복귀하면 새 총리를 곧바로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어서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게된다. 일단 현 내각이 지난 3월26일 짜여져 5개월 밖에 되지않은만큼 경제·통일외교팀을 포함한 전면 개각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중론이다.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과 자민련소속인 한갑수(韓甲洙) 농림·김용채(金鎔采) 건교·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부장관을 포함,8∼9개 부처 장관이 바뀌는 중폭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 재임기간이 1년을 넘긴 김한길 문화·김명자(金明子) 환경·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 등 사회분야 장관들이 교체대상으로 집중 거론되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의 하마평이 나돌고 있으나 아직은 여론타진수준이다. 임 통일장관 후임에는 남궁진(南宮鎭)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차관도 물망에 올라 있다. 경제팀도 일각에서는 교체설이 나돌고 있으나 국감과 새해예산안 처리 등 현안이 산적해 가능성이 희박하다. 지난 1월 29일 임명된 한완상(韓完相) 교육부총리도 표적권에 들어 있으나 유동적이다. 김한길 문화부장관은 본인이 꺼려하고 있지만 구로을 재선거에 출마하게 되면,후임으로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 등이 꼽힌다. 그러나 한승수(韓昇洙) 외교·최경원(崔慶元) 법무·김동신(金東信) 국방·이근식(李根植) 행자·한명숙(韓明淑) 여성부장관은 안정권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청와대:교체설이 나도는 한광옥 비서실장 후임에는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이 가장 유력하다.남궁진 정무수석이 옮길 가능성도 있다.이들은 김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집권 후반기 정국운영을 위해 적임자라는평이다.한 비서실장은대통령 정치특보에 임명될 것이라는얘기도 나돌고 있다. 이태복(李泰馥) 복지노동수석은 지난 3월 내각 개편 때 임명됐지만 구로을 재선거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거취가 불투명하다. 신광옥(辛光玉) 민정,김하중(金夏中) 외교안보수석의 거취도 유동적이라는 관측이다.신 민정수석은 내각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임 통일부장관도 대통령 특보로 임명돼 남북관계 업무를계속 맡을 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당내 각 계파는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들에대해 평가를 달리하는 등 가벼운 신경전마저 벌어지고 있다.현재 신임 대표로는 한화갑(韓和甲)·김원기(金元基)·박상천(朴相千)·장을병(張乙炳) 최고위원과 김영배(金令培)상임고문 등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당내 대체적 기류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당을 확실히 장악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실세 대표의 기용을 가장 유력하게보고 있다.이런 점에서 한 위원이 유력하나 대선후보라는점에서 의외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 위원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차기대표로 대선후보가 힘들지 않겠냐는 당내 여론에 대해 “어느 나라,어느 당에서도 공민권을 제한하는 경우는 없다”며 대선출마 의사를굽히지 않았다.또 전날 인도에서 귀국한 권노갑(權魯甲) 전고문과 회동을 통해 ‘지금 단결할 때로 어떤 이견이 있는것처럼 얘기가 나오면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져 역할분담론이 제기되고 있다. 실세형이 아닌 관리형으로 방향이 정해질 경우,김원기·장을병 위원,김영배 고문의 기용이 점쳐지고 있다.박상천 위원도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를 잘 안다는 점이 강점으로작용한다. 당 3역은 대표 선임 이후 김 대통령이 당 대표와 협의해임명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상수(李相洙) 총무가 선출직이어서 교체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오풍연 이종락기자 poongynn@
  • 이총리 오늘 거취표명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당초 계획을 늦춰 7일쯤 먼저 내각개편을 단행한 뒤 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와 청와대 수석 인사를 순차적으로 단행할 계획이다. 이한동(李漢東) 총리는 6일 오전 자신의 거취에 대해 최종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리는 5일 밤 종로구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참모 및 가족회의를 열고 진로 문제를논의했다. 이 총리의 한 측근은 “총리 유임 및 자민련 복귀 여부를놓고 논란이 있었으나 유임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해 유임될지 주목된다. 김 대통령은 이 총리의 유임을 희망하고 있으나,그가 끝내총리직을 사퇴하고 자민련으로 복귀할 가능성에도 대비, 지역색이 옅고 보수 성향의 대야관계가 원만한 후임 총리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 대표와 청와대비서실장 등 이른바 ‘빅 3’의 전면교체 여부와 개각 폭이유동적이라고 여권의 핵심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개각 폭은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과 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한갑수(韓甲洙) 농림·김용채(金鎔采) 건교부장관 등 자민련 출신 각료들을 포함,8∼9개 안팎의 중폭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장애인 부모대회’에 참석,방명록을 작성한 뒤“이것이 총리로서 마지막 서명이 될 것”이라고 말해 각료제청권을 행사한 뒤 자민련에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김 대통령은 오전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을 삼청동 총리공관에 보내 이한동 총리에게 각료 제청권 행사를 요청하면서 총리직 유임을 거듭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정기국회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이 총리의 거취와 상관없이 개각을 예정대로 (모레쯤)할것”이라며 “어차피 현 총리가 신임 각료에 대한 임명제청권을 행사해야 하고,당 대표와 비서실장 인사를 먼저 한 뒤에 인선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김종필(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는 오전 일본방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총리가 신당동 집으로 찾아와 만났다”면서 “이 총리는 ‘각료제청 등의 절차를 마친 후 당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했다”고밝혔다. 오풍연 김상연 홍원상기자 poongynn@
  • 청와대·자민련 李총리거취 신경전

    이한동(李漢東) 총리가 5일 밤까지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이 총리측은 이날 밤 가족회의와 참모회의를 잇따라 열어 향후 거취를 논의하고 청와대의 의중을 탐색하는 등 최종 거취표명을 앞두고 분주하게움직였다. 한 참모는 이날 밤 “현재 총리 잔류와 당 복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참모회의에서는 총리직 수행에 무게가 실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와 자민련은 그의 유임 및 당 복귀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계속 폈다.청와대는 이 총리가 끝내 당에 돌아갈 것에도 대비,막판유임 설득 노력과 함께 ‘새판짜기’에 들어가 귀추가 주목된다. ■청와대: 오전 유임-오후 당 복귀-밤 유임 가능성 등으로설왕설래(說往說來)가 이어졌다.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과남궁진(南宮鎭) 정무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 등은수시로 모여 대책회의를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이 총리가 스스로 거취를 밝히기 전에는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 핵심 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이 총리의 유임을 진실로바라고 있다”면서 “이 총리가 명확한 입장을 미뤄 개각이다소 지연된 측면이 있지만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고 말해 이 총리의 거취와 상관없이 개각을 할 뜻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는 이 총리가 각료 임명 제청권을 행사한 뒤 자민련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고 후임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에서국회 임명동의를 받으려면 마땅한 적임자를 찾아야 하는 데,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전언이다.앞서 한 비서실장은 오전삼청동 총리공관을 방문,이 총리에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뜻을 전한 뒤 총리직 잔류를 간곡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이 총리가 총리직 사퇴후 처음으로 당복귀 의사를밝히자 “단칼(이 총리의 애칭)다운 결정”“늦은 감이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자민련은 이날 오전만해도 청와대측의 이 총리 유임 요청이 자민련을 고사시키기 위한 계획된 음모라고 발끈했다.그래서인지 이 총리의 복귀의사를 더 반기는 분위기 였다. 사실 자민련내부에는 이 총리가 유임된 뒤탈당하면 원내16석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자민련의 ‘탈당 도미노’를촉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었다.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인간의 도리’까지 거론하며 이 총리 복귀에 집착한 데서도 알 수 있다. 지난 해 4 ·13총선 이전 단기필마로 자민련에 입당한 이총리에게 당 총재를 맡겼고 이후 총선참패에도 불구,다시총리직을 맡기는 등 변함없는 신뢰를 주었는 데 자민련이어려운 상황에서 배신할 수 있느냐는 논리로 이 총리를 붙잡고 있는 것이다. 자민련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DJP 갈등’의 시작으로보고 있다. 오풍연 노주석기자 poongynn@
  • GE신화 창조 잭 웰치 회장 은퇴

    [스탬퍼드(미 코네티컷주) AP 연합]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신화를 창조한 경영 귀재 잭 웰치 GE 회장(65)이 7일은퇴한다. 40년 전 GE에 입사해 지난 20년간 경영을 맡아온 그는 회장에 오를 당시 100억달러에 불과하던 매출을 4,000억달러이상으로 끌어올렸다.또 초기 플라스틱 및 가전제품과 전구를 주로 생산하던 것을 공격적 확장 경영을 통해 금융서비스,의료장비 및 제트 엔진까지 취급하는 명실상부한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부상시켰다. 그의 경영전략은 잇단 흡수·합병과 과감한 해고로 대표된다.1986년 RCA를 64억달러에 인수한 것이 대표적 케이스. 이후 몇백건의 인수·합병이 이어졌다.그중에는 88년 한해에만 5,000만달러의 손해를 끼친 캄마란 컴퓨터 디자인회사의 인수도 있지만 사람들은 이에 대해서조차 “그도실수할 수 있는 평범한 인간”임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웰치는 경영 합리화를 위한 해고에서는 조금도양보하지 않았다.회장 취임 후 첫 5년간 몇만명을 정리,‘뉴트론 잭’이란 별명까지 얻었다.핵폭탄이 터지면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는 점에 빗댄 표현이다. 웰치는 고액 연봉으로도 유명하다.지난해에만 스톡옵션행사를 포함해 7,600만달러를 벌었다.정리해고의 와중에너무하지 않느냐는 비판도 있지만 본인은 “실적만큼 받는게 당연하지 않느냐”며 당당하다.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실적 부진으로 갑자기 밀려나는 게 대부분인 것과는 달리 그는 오래 전부터 자신의 퇴진에 대비,40대의 제프리 임멜트를 후임 회장에 지명해 놓기도 했다.
  • 관가 분위기 뒤숭숭…행정공백 우려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의 해임건의안 가결로 비롯된여소야대 파장이 행정공백 사태를 초래,한시가 급한 경기회복과 구조조정에 걸림돌로 작용될까 우려되고 있다. 진념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4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일괄사표를 냈다.이 때문에 각부처에서는정기국회를 앞두고 현안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대폭적인 장관교체가 불가피해지자 저마다 일손을 놓고 사태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교체가 확실시되는 자민련 몫의 건설교통·농림·해양수산부 등과 산하 공기업 및 관련기관에서는 하루 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이던 경제장관간담회는 경제차관간담회로 격하돼 진행되는 등 벌써부터 국정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부장관은 임장관 해임표결에 참석하기 위해 공식해외일정을 취소하고 지난 3일 귀국해 국제적인 망신까지 자초했다.오는 2010년 세계박람회의 여수유치를 위한 국제적인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오는 6일까지터키·태국·라오스·싱가포르를 방문할계획이었지만 터키만 방문하고 귀국해 출장을 안가느니만 못하게 됐다. 해양부는 특히 한일간 꽁치분쟁을 비롯해 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 등 굵직한 현안이 코앞에 닥쳤으나 다시 장관이 바뀌게 돼 업무차질이 우려된다. 한 직원은 “정치인치고는 정장관이 예상외로 능력을 발휘했는데 결국 정치문제로 그만두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한갑수(韓甲洙) 농림장관은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갖고 쌀산업 발전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한장관이 후임 장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농림부 직원들은다음달 ‘쌀값하락’ 등 대형 현안이 산적한 상태에서 장관이 바뀌게 된데 따른 행정공백을 우려했다. 건설교통부는 오장섭(吳長燮) 전 장관이 미국 연방항공청의 항공안전위험국 판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데 이어 김용채(金鎔采) 장관마저 사퇴키로 하자 불과 열흘 남짓만에 세명의 장관을 모시게 됐다며 하소연했다. 김장관은 내각 총사퇴에 따라 오후에 잡혀있던 그린벨트조정관련 기자회견을 차관이 대신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예정대로 직접 기자실에서 발표했다. 관계자는 “김장관은 공식업무 외에도 만찬 등 개인업무까지 모두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민련 출신의 일부 공기업 사장들은 ‘진퇴’와관련해 국무위원들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권해옥(權海玉)주택공사 사장은 “사장자리는 사장추천위에서 추천해 이사회에서 결정한 것”이라면서 “임기가 보장된 자리인 만큼 정무직인 국무위원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김용수 류찬희 김성수기자 sskim@
  • 민주 새대표 누구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의 교체가 확실시되면서 후임대표의 성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당과 청와대쪽에선개혁적인 당내 인사로, 소수당의 힘을 최대화하기 위해 실세형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일각에서는 대선주자를 전면에 세워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특히 당내 인사들은 “김 대표와 서영훈(徐英勳) 전 대표등이 당 출신이 아니라 당의 일체감 형성에 도움이 되지않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당내인사의 임명을 강하게바라고 있다.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이 강력한 후보로 거론중인 것도이 때문이다. 범동교동계가 일치돼 그의 대표를 바라고 있다. 당내 최대 지분을 가진 측에서 대표를 해야 당이 안정감을 찾을 수 있고,정권재창출에도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개혁파쪽의 거부감도 적다.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최근 김중권 대표와 대립했던 점이 약점이다. 박상천(朴相千)·김원기(金元基)·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등도 차기 대표감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당대표·비서실장 교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4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해임안 가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모든 국무위원과 청와대수석, 민주당 당직자들이 일괄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르면 6일쯤 당 대표와 청와대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조각수준의 대규모 당정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대통령으로부터 총리직을 계속 맡아줄 것을 권유받아온 이한동(李漢東) 총리는 이날 오후 지역구인 경기도 포천에 내려가기 전 수락할 뜻을 청와대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총리는 자민련 총재직 사퇴서도 전격 제출,탈당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김중권(金重權) 민주당 대표와 한광옥(韓光玉)대통령 비서실장은 교체쪽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보이며,이들 ‘빅3’에 대한 인사는 5일 오후 먼저 단행될 가능성도있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 대통령은 현재 당과 내각,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큰 폭의 개편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빅3’를 먼저 임명한 뒤 이들의 건의를받아 순차적으로 당정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은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정례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일괄사표를제출했다. 국무위원들의 사표는 오후 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을 통해 김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민주당 지도부도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정·청 일대 개편을 통한 국정의 쇄신과 개혁등을 당 총재인 김 대통령에게 건의한 뒤 김중권 대표와4명의 지명직 최고위원,당직자들의 일괄사표를 전달했다. 한광옥 비서실장과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들도 오전 수석회의를마친 뒤 대통령의 재신임을 받기 위해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상황이 갑작스럽게 전개돼 시간이 필요하지만 국정운영에 공백이 있어서도 안되고 정기국회가 개회중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가능한 빠른시일내 대통령이 결심을 할 것”이라며 “임 통일장관 후임도 개각 때 함께 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黨·政·靑 개편…실무화합형 ‘발탁’

    4일 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김중권(金重權) 대표 등 민주당 당직자,한광옥(韓光玉) 대통령 비서실장 및 청와대 수석들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당·정·청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조각(組閣) 수준의 인사여서 심사숙고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국정의 공백을 막기 위해 가급적 빨리 마무리한다는 게 김 대통령의 생각이다. [개편 방향] 친정체제를 강화하거나 자민련 소속 전부를갈아치우는 식의 시험적 당정개편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여권 핵심인사들은 귀띔한다.국회가 여소야대로 재편되고,임기 후반기로 들어선 만큼 ‘실무 화합형’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이 때문에 정치인들의 입각은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김 대통령의 관심이 남북관계·경제회생·서민생활 안정에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이 분야에 대한 보강과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여겨지고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새 진용이 갖춰지면 국정을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내각 및 청와대] 이 총리의 거취가 변수라고 할 수 있다. 이 총리의 유임 여부에 따라 ‘빅3’를 포함, 전체 인사구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총리직을 더 맡아주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리는 이날오후 이를 수락할 뜻을 청와대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저녁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서 열린 ‘경기북부 11개 시·군 의원 연찬회’에 참석,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대북 포용정책 등 국정 전반에 대해 의욕적으로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오전과는 달리 표정도 밝아 잔류 결심을 굳힌 때문으로 관측됐다. 김 대통령도 이 총리만한 적임자가 없는데다 바꿀 경우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점 등을 감안,그에게 유임을 간청한 것으로 보인다.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후임에는 한광옥 비서실장과남궁진(南宮鎭)정무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이 주로 거명되고 있다. 김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남궁진 수석은 한 실장의 후임으로 거론된다. 이밖에 각료 가운데는 자민련 몫으로 입각한 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한갑수(韓甲洙) 농림·김용채(金鎔采) 건교부장관을 포함,비교적 장수그룹에 속하는 사회부처 장관들이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진념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도 일부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통일·외교·안보팀의 경우 한승수(韓昇洙) 외교부장관과 김동신(金東信)장관이 임명된 지 5개월 밖에 안돼 유임될 것으로 점쳐진다. 청와대 수석 들도 3∼4명 가량 자리를 이동하거나 바뀔공산이 크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당정개편 어떻게 될까/ “”빅3 개혁파 깜짝발탁”” 입소문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 정국이 ‘대규모당정 개편’ 정국으로 숨가쁘게 변하고 있다.정치권이 대대적인 ‘인사 회오리’에 휘말릴 것으로 관측된다.따라서 정치권과 국민들의 시선도 당정개편의 폭과 내용쪽으로 급격히 옮겨지고 있다. 여권의 당정개편은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핵심부에서는 이미 임 장관 해임안 가결에 대비,후속대책의 일환으로대규모 당정 개편을 상정하고 인물 검증 작업까지 마쳤다는얘기가 3일 오후부터 파다하다. 구체적으로 실무능력과 개혁 추진력이 강한 정치권 인사들이 내각에 조화롭게 배치될것이라는 얘기가 설득력 있게 전파중이다. 이한동(李漢東) 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위원,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한 전 수석비서관,김중권(金重權)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고위당직자 전원이 4일 일괄 사표를낼 것으로 알려진 것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조각 수준의 당정개편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국무총리,민주당 대표,청와대 비서실장 등여권내 ‘빅3’의 향배다.이 총리는 이미 사의를 표명,마음의 정리를 끝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김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간 공조가 사실상 붕괴된 상태에서자리를 지킬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후임총리 하마평이 무성하다.현재로는 실무형 총리 기용설이유력하지만,당 출신 차기주자가 전격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전제로 한광옥 비서실장이나 김중권 민주당 대표의수평 이동설도 있으며,의외의 당 인사 발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민주당 김 대표는 당무거부 소란과 해임안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기정사실처럼유포중이다. 따라서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의 대표설이되살아나고 있다.그러나 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박상천(朴相千)·김원기(金元基) 최고위원 등 변수는 많다. 대안부재를 이유로 김 대표 유임설도 만만치않다.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고위당직자들도 최근의 정국 상황과 관련된 책임론으로 교체대상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평이다. 청와대 비서실 역시 인사태풍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한 실장과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의 거취가 주목 대상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건교부 항공실무자 문책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안전위험국 판정을 받은 건설교통부가 항공 관련 실무책임자들에 대한 대기발령인사를 낸 가운데 김세찬(金世燦)수송정책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1급인 김 실장은 지난주말 김용채(金鎔采)장관을 만나 2등급 판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김 장관은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이고 국회 개회 등을들어 사표제출을 만류,대기발령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 담당 업무는 이날부터 김종희(金鍾熙)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이 대행하고 있다. 한편 건교부는 이날 지난 5월 FAA의 1차 지적 당시 항공국장이었던 지광식(池光植) 현 신공항건설기획단장과 항공국의 이상일(李相一) 운항과장,김관연(金觀淵) 기술과장을 대기발령했다.후임으로 이우종(李宇鍾) 전 항공국 사고조사과장을 운항과장으로 발령했고 항공기술과장은 유병설(兪炳說) 전 서울항공청 안전운항국장을 앉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김대통령 향후 국정운영/ 국민상대 ‘正治’편다

    3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향후 국정운영을 어떻게 할 지 주목되고 있다.이번 표결로 임 장관의 경질이 불가피하고,자민련과의 공조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은 정치지형(地形)의 변화 까지 염두에 두고있는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통령의 당정개편이나 국정운영 구상은 더이상 당리당략에 끌려다니지 않고 대의와 원칙에 입각한 큰 정치를펴나간다는 것이다.“김 대통령이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기로 단단히 결심한 것 같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에서도 심경을 읽을 수 있다.민족의 미래가 걸린 문제까지 정쟁의 대상이 되고,정치적 희생물로 만들면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판단에서다. 김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여론 주도층인 7대 종단과 건전한 시민단체 등이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데 힘을얻어 이같은 결심을 굳혔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대통령은 해임건의안이 처리됨에 따라 대규모 당정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동정부의 기초가 붕괴된 데다,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국정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김 대통령이 대국민 성명 발표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우선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임 장관의 후임을 정해야 할 판이다.이어 자민련 몫으로 입각한 이한동(李漢東) 총리와 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김용채(金鎔采) 건교·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의 거취도 변수라고 할 수 있다.장재식(張在植) 산자부장관도 자민련 소속이기는 하지만 민주당에서 옮긴 이적파로 유임이 점쳐진다.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이들의의사를 최대한 존중한다는 게 청와대측의 생각이나, 이들이당론에 따라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총리를 바꿀 경우,당정개편 폭은 커질 수 밖에 없다.총리,당 대표,청와대 비서실장 등 이른바 ‘빅3’의 이동도점쳐지는 상황이다.이렇게 되면 사회 제세력을 아우르는 거국적 성격의 전면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이 총리 스스로도 금명간 사퇴를 표명할 뜻임을 시사해초읽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어쨌든 대규모 당정 개편이 이뤄지면 정치권은 급속히 보수와 진보간 논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정체성이 분명한 정당출현을 국민들이 요구하게 되고,그에 따라 정치권의 자연스런 개편논의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용산美헬기장 중지도 이전 제동

    용산에 건립중인 국립 중앙박물관 개관에 맞춰 용산 미8군내 헬기장을 한강 중지도로 옮기려는 문화관광부의 계획에 서울시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고건 서울시장은 3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용산기지 이전과 관련한 국방부 입장 및 국방부와 서울시의 협의내용이 무엇이냐””는 이동진(민주)의원의 질문에 대해 “”문화부로부터 국립 박물관의 정숙성 유지를 위해 중지도를 미군헬기장 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중지도의 입지적 특성과 교통안전문제 등을 감안,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물관에서 직선거리로 200m인 미8군 헬기장의 대체 후보지로 한강대교 중간지점에 위치한 중지도를 잡고 헬기장 이전을 추진해 온 문화부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녹지축을 이루는 중지도로 미군 헬기장을 옮길 경우 환경파괴뿐 아니라 시민정서에도 맞지 않아 이전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서울시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의회 본회의 질문에서 임원빈(任元彬·민주)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중인 강남순환고속도로의 선형이 최초 기본설계에는 제2성산대교에서 양천구 목동쪽에 인접해 건설하도록 돼있었으나 나중에 영등포 방면으로 변경됐다”며 변경된 이유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또 차원갑(車元甲·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3년간 서울의 수돗물 누수 추정량 15억여t은 총생산량의 32%로 생산원가로 따져 1,286억원어치에 이른다”며 조속한 노후관 교체를 촉구했다. 이강진(李康珍·민주) 의원은 “고건 시장의 수차례에 걸친 차기 시장선거 불출마 언급이 시 공무원들 사이에 또다른 레임덕을 초래할 수 있다”며 누수현상을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따져 묻고 “임기동안 추진해온 시책 평가자료를 만들어 후임자가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여권기류 어떻게/ 黨·靑 “정면돌파 해보자”

    여권이 31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자민련을 설득하되 성과가 없으면 ‘해임건의안표결’에 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정면돌파를 선택한 셈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원내대책 보고차 청와대를 방문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이상수(李相洙) 총무에게 임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와 관련,결연한 의지를내비쳤다. 김 대통령은 이 총무로부터 “당내에 ‘우선 정면돌파로표결처리를 하자’는 이견이 다수를 이룬다”는 보고를 받고 “당에서 알아서 하라”고 지시해 표결처리도 불사할뜻을 내비쳤다.그러면서 “해임안은 처리해도 좋은데,시급한 민생현안인 추경안과 돈세탁방지법을 반드시 통과시킬것”을 아울러 주문했다. 이는 표결처리에 따른 부담이 크지만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자민련과 해임안을 제출한 한나라당을 동시에 압박,정면대결을 펼쳐 정국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통령은 최악의 경우 해임안 가결에도 대비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임 장관 후임도 물색 작업에들어갔다는 얘기가 들린다. 여권은 표결에 앞서 ‘햇볕정책은 지속되어야 하고,임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처리는 공동여당의 근간(根幹)에 관한 문제’라는 논리로 자민련을 집중 설득한다는 전략이다. 정치색이 짙은 야당의 해임안을 그대로 상정하면 가결여부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도 공동여당의 공조정신이 훼손되기 때문이다.자민련도 조만간 대화에 응하지 않겠느냐는것이 청와대측의 기대다. 이와 관련,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자민련도 햇볕정책을 지지하고 있고,피차간에 의사표명이 있었으므로 얘기들이 합쳐질 것”이라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게 공동정부의 할 일”이라고 규정했다.한편 이날 오전 열린 열린당4역·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는 ‘정치현실’ 등을 감안,2여 공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류를 이뤘으나오후 청와대의 강경기류가 전해지자 전의(戰意)를 다지는모습이었다. 오풍연 기자 poongynn@
  • 美 합참의장에 마이어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헨리 셸턴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합참차장인 리처드 마이어스 공군대장을 낙점했다고 CNN이 22일 보도했다. 마이어스 대장은 우주전사령관을 역임했고 아시아근무 경험이 있어 각국간 협조체제를 원활히 할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방송은 마이어스 대장이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함께 오는 24일 부시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텍사스주의 목장을 방문,새 국방전략과 군현대화방안등의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김대표 출마 뜻 굳혔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10·25 서울 구로을 재선거출마의지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23일 알려져 당정 개편 등연쇄파장이 예상된다.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구로을여론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면서 “당 조사결과 김중권 대표가 가장 경쟁력있는 것으로나왔다”고 주장했다.박 총장은 앞서 김 대표와 사전 조율도 마쳤다고 측근들이 전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려는 기미였다. 김 대표도 박 총장 발언에 대한 질문에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며 종전에 비해 상당한 태도변화를 보였다.그는 당초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했다가 이달초엔 사실상불출마 의사를 밝혔었다. 때문에 박총장의 이날 언급은 “김 대표가 정치생명을 걸고 백의종군 출마의지들 다지기 시작했다”는 관측에 설득력을 더해 준다.그 동안에 “젊고 유능한 인물을 원한다”는 장영신(張英信) 전 의원을 설득하고,당내 경쟁자들의 도전의지를 꺾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소문도 나돌았다. 이처럼 김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한 채 출마가 어려울 경우,대표직을 버리고라도 출마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권핵심부가 김 대표가 대표직을 가지고 출마할 때필요 이상의 정치적 부담을 안고 선거를 해야 하고,선거뒤후유증도 클 것을 우려해 “나가려면 대표직을 내놓고 하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권은 김 대표가 출마를 확정할 경우 ▲후임 대표를 누구로 시킬지 ▲관리형 혹은 실세 대표로 할지 ▲정부나 청와대비서실도 연쇄 개편할지 등의 복잡한 선택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은 이에 대한 정밀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규기자 taein@
  • 김용채 건교 인터뷰 “”1등급 회복에 최선””

    “빠른 시일내에 미국 항공연방청의 1등급 회복을 위해노력하겠다.또 서민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쓰겠다.” 22일 미국 항공연방청의 항공안전 2등급판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오장섭(吳長燮) 장관의후임으로 부임한 김용채(金鎔采) 신임 장관은 항공안전 1등급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항공안전위험국(2등급) 판정을 받은 이유는 뭐라 생각하나. 실무자들이 좀 느슨하게 대응한 것 아닌가 싶다.항공안전위험국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분노마저 느낀다.내년월드컵 때문에 시급한 문제다. ●그렇다면 관계자 문책을 한다는 것인가. 감사원 결과를보고 결정하겠다. ●교통,특히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어느 누구라도 건설과 교통 양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추기는 힘들다고 본다.그동안 국회 건설위원회위원장,서울 노원구청장 등의 행정경험을 살려나가겠다.특히 항공분야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차차 배워나가겠다. 김용수기자. ●프로필. 지난 46년동안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와 정치 인생을함께 걷고 있는 ‘골수 JP 맨’. 87년 신민주공화당을 창당할 때는 핵심 역할을 했다. 태권도가 공인 8단이고,금강산 10㎞ 단축 마라톤을 완주할정도다.건강비결에 대해 금연이라고 말한다. 취미는 서예.부인 인옥희(印玉姬)씨와 3남 1녀.▲경기 포천(69)▲조선대▲대한 태권도협회 회장▲7·9·12·13·14대 의원▲신민주공화당 사무총장▲정무1장관▲노원구청장▲자민련 부총재▲총리비서실장▲토지공사 사장
  • 오건교 경질 배경·의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2일 오장섭(吳長燮) 전 건설교통부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자민련 출신 김용채(金鎔采)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임명한 것은 항공안전 2등급 파문을진화시키면서 ‘DJP 공조’에 이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건교장관 경질 및 DJP 공조= 오 전 장관 교체는 사안의중대성을 감안할 때 ‘시기’만 남아있었다.경위야 어찌됐든 주무장관으로서 정치·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었기때문이다.아울러 오 전 장관이 대주주로 있던 대산건설의특혜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된 것도 이번 경질의 또다른 원인으로 작용했다. 건교장관 경질 방침은 이미 지난 20일 오후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구동으로 김종필(金鍾泌) 자민련명예총재를 방문했을 때 결정됐다는 후문이다.이와 관련,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 전 장관의 자진 사퇴를 하루 이틀 기다렸다”면서 “21일 밤 11시쯤 오 전 장관에게 위로전화를 했다”고 전했다.김 명예총재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오 장관 일은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 말해 교감이이뤄졌음을 시사했다. ●개각 및 당정개편 여부= 건교장관 한 사람만 전격 경질한것으로 미루어 당분간 개각은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당정 개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누가 그런 말을 하더냐”고 반문하거나,구체적인 수치를예시하며 세계 경제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거취가 주목되어온 경제팀의 교체 가능성이 낮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라고할 수 있다. 8·15 통일대축전 방북단 사건 등과 관련,야당의 해임요구를 받고 있는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의 거취가 변수이긴 하나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인사로 이어질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건교장관 경질 후임 김용채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 판정을 받은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을 전격 경질하고,후임 장관에김용채(金鎔采)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 신임 장관은다양한 국정경험과 정치력을 갖췄으며,특히 국회 건설교통위원장과 토지공사 사장을 지내 건설교통 행정에 밝은 분”이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항공안전 2등급 파문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오 전 장관이 감사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김 대통령이이를 수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광옥(韓光玉) 청와대비서실장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에게 보내 오전 장관 경질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후임 인선에 대한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 전 장관만 경질함으로써 여권 일각에서 제기하고있는 개각 및 당정개편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여겨지고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이수성씨 심상찮은 행보

    이수성(李壽成) 전 국무총리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 전 총리는 22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상도동자택을 방문,4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지난 8일에는 청와대 핵심인사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정계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총리는 YS와 면담 후 “정치지도자들이 화합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해야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이한동(李漢東) 총리의 후임으로 거론되면서 범여권 인사들을 만나 ‘3김(金)정치의 연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개진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런 맥락에서 이 전 총리가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에 이어 김 전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것은 내년 대선정국을 앞두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특히 이 전 총리가 청와대 핵심관계자에게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대폭적인 당정개편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비상한관심을 끌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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