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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원생에 ‘편견 극복’ 의술편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 의식과 맞서 싸우는 과정이 ‘문제아’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야 하는 소년원생들에게 도움이될 것으로 믿습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보건소장 임용에서 탈락,국가인권위원회에 제1호 진정서를 접수시켰던 이희원(李熙元·39)씨는 춘천소년원 의무과장(서기관)으로 임용된 뒤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특별채용시험을 통해 3급 장애인인 이씨를 의무과장으로채용한 법무부측도 “소년원생들이 이씨로부터 장애극복 노력을 배우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른쪽 다리 마비 장애로 3급 장애 판정을 받은 이씨는 처음부터 장애인은 아니었다.대구 달성고와 서울대 의대를 다닌 이씨는 활달한 성격의 ‘평범한’ 학생이었다.의대 본과4학년 때 과로 등이 겹쳐 뇌출혈로 쓰러진 뒤 수년에 걸친재활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했으나 다리가 마비되는 장애를얻었다. 이씨는 그후 공부를 계속,91년 첫 직장을 제천보건소에서얻었고 94년에는 결혼해 1남1녀도 뒀다. 이씨에게 다시 시련이 찾아온 것은 지난 7월 제천시 보건소장이 과로로 순직하면서.이씨는 10년 동안 제천보건소에서 근무해왔고 성실함을 인정받아 98·99년에는 제천시장과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당연히 후임 보건소장‘후보 0순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제천시측은 장애를 이유로 이씨의 보건소장 승진임용을 거부했다.이씨는 “나에게 첫 직장을 준 제2의 고향이제천시인데 어떻게 ‘15만 시민의 건강을 장애인에게 맡길수 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며 장애인 차별에 울분을 토했다. 이씨는 곧바로 사표를 낸 뒤 대학은사인 서울대 의대 김용익(金容益) 교수와 상의해 지난달 26일 국가인권위원회에‘제1호 진정서’를 접수시켰다. 이씨는 “제천시의 임용 거부는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만큼 시측으로부터 장애인 차별 인정과 사과를 받아낼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이팔호 경찰청장 ‘조용한 개혁’

    요즘 경찰 안팎에서는 이팔호(李八浩) 신임 경찰청장의스타일과 행보가 단연 화제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첫째는 지난 2년간 강력한 ‘개혁드라이브’로 15만 경찰을 지휘했던 이무영(李茂永) 전 경찰청장과 인사 스타일이 정반대인 점이고,두번째는 내년 지자체 및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 신임 청장이 경찰조직을 제대로 휘어잡을 수 있느냐는 점이다. 이 전 청장은 후임 청장 발표 열흘전인 지난 10월말 서울 성북동의 칼국수집에서 이팔호 당시 서울청장과 극비리에 만났다. 이 전 청장은 이 자리에서 재임 2년을 회고하면서 경찰간부 동기(간부후보 19기)인 이팔호 서울청장에게 경찰조직의 앞날을 위해 선임 청장으로서 몇가지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수인계나 다름없었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이 신임 청장은 취임 직후 치안감급 이상 경찰 수뇌부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경무관 승진인사를 마무리지었다. 이 과정에서 이 전 청장과는 확연히 다른 색깔을 드러냈다. 이 전 청장은 재임 당시 향피(鄕避)원칙과 능력위주의 인사원칙을 내세운 반면 이 신임 청장은 ▲출신지역 안배 ▲연공서열 중시 ▲향피 원칙 배제 등을 인사원칙으로 내세웠다.경무관 인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전국의 파출소 업무를 관장하는 경찰청 방범기획과장을 승진시켰다.평소 생활치안을 강조해온 이 신임 청장의 ‘스타일’을 엿보게 하는대목이다. 치안감 승진자들의 출신지는 호남과 영남 각 3명,충청과제주 각 1명이었고,경무관은 호남과 영남 각 4명,,경기 2명,충청 1명 등으로 지역 안배에 역점을 뒀다. 이 전 청장은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통해 ‘위세’를 과시했으나 이 신임 청장은 “한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열사람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실천에 옮겼을 정도로 ‘순리’를 중시했다. 이 때문에 과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찰 수뇌부인사는 별다른 잡음과 후유증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 일부에서는 이 전 청장의 ‘화끈한’ 지휘스타일에 비해 다소 나약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이 신임 청장은 최근 국·실장회의에서느닷없이 간부들을 질타했다.새로 임명된 지방청장 12명중 5명이 부임지에서 ‘도착보고’를 제때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한 경찰 고위간부는 “이 신임 청장은 이무영 전 청장이이룩한 개혁작업을 답습하면서 나름의 색깔을 드러낼 것같다”고 분석하고 “이 신임 청장은 역대 경찰총수에 비해 내년 선거에서 엄격한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은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개혁 기치를 내세웠다.‘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이 신임 청장이 어떤 ‘행동강령’으로 매듭을 지을지 주목된다. 김문기자 km@
  • 신임 2차장 이수일씨 발탁 배경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4일 김은성(金銀星) 전 국정원제2차장 후임에 이수일(李秀一)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임명한 것은 무엇보다 해이해진 기강을 바로잡고 ‘비리 파문’을 조속히 수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직원 사기 등을 고려해 내부에서 후임자를 찾을 것이라는당초 예상을 깨고 호남출신으로 경찰 출신, 특히 감사위원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내는 등 개혁성향이 강한 이 한국감정원장을 발탁한 데서도 고심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는 고위간부의 비리 연루로 땅에 떨어진 국정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또 내부의 부패 연루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개혁성향의 외부인사를 발탁, 거듭 태어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따라서 이 차장은 신건(辛建) 국정원장을 도와 국정원 내부의 개혁작업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동안 신 원장은 국정원 안팎을 대상으로 폭넓게 인선작업을 벌여왔다.김 대통령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국정원개혁과 쇄신에 적합한 인물을 내외에서 찾아왔으나 김 전차장의 사표를 수리한 뒤 9일만에야 후임자 인선을 매듭지었다.그만큼 국정원이 현재 내우외환에 휩싸여 있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5일 “김 대통령은 일찍부터 국정원 밖의 인사를 발탁하기로 인선 기준을 세웠다”면서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해 인사가 늦어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신임 2차장의 기용으로 국정원은 신 원장(전북 전주),최명주(崔命柱) 1차장(전남 나주),이 2차장(전북 완주),장종수(張悰洙) 기조실장(강원 고성),권진호(權鎭鎬) 안전대책통제본부장(충남 금산)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北주재 中대사 우둥허 내정

    중국이 공석 중인 북한주재 대사에 우둥허(武東和) 외교부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를 내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우 서기의 내정은 지난해 4월 평양에 부임한 왕궈장(王國章) 전임대사가 최근 심장병 악화로 북한대사에서 물러난데 따른 후임 인사로 내달 중 평양에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정기자
  • ‘위기의 국정원’ 개혁 나서나

    국가정보원이 위기를 맞고 있다.정현준(鄭炫埈) 사건 등이른바 ‘3대 게이트’에 국정원내 고위층들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옷을 벗거나 사법처리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인적쇄신과 조직개편 등을 통해 내부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부정비로 이어질까=김은성(金銀星) 전 제2차장 사퇴를 계기로 힘을 얻어가고 있다. 동방금고 이경자(李京子) 부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혐의로 김형윤(金亨允) 전 경제단장이 구속된 데 이어 김전 차장도 낙마(落馬)함에 따라 국정원의 위상 재정립이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형국이다.여야 정치권에서도 국정원을 질타하고 있어 자의든 타의든 변화가 있을 조짐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16일 “베일에 싸여있어야 할 국정원 간부들이 ‘진승현·정현준·이용호 게이트’ 등 각종 의혹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문제”라면서 “국정원에 대한 인적쇄신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신건(辛建) 국정원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김 전차장 후임자 인선과 함께 자체 쇄신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국정원 전·현직 간부들의 비리연루 의혹뿐만 아니라 내부갈등의 조짐이 밖으로 표면화되고 있는 점도 국정원 정비의 필요성을 높여주는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권 말기 권력암투설=정권 말기에 으레 대두되는 것이줄대기 현상에 대한 우려다.김 전 차장의 퇴진을 둘러싸고 국정원 내부의 권력암투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추론이다. 이와 관련,정치권 주변에서는 이번 사건이 터지자 “집권 말기에 접어들수록 주요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으며,이러한 우려들이 가시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국정원 일각에서는 호남인맥과 현 정부 출범 이후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일부 직원들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설도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또 김 전 차장의 혐의 유출과 관련,국정원과 검찰관계가 예전같지 않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국정원 내부에 여러 계층이있는 것 같다”면서 “김 전 차장의 사퇴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는 것도 그를따르는 사람들이 자체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김은성 국정원차장 사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5일 동방금고 이경자(李京子)부회장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김은성(金銀星)국정원 제2차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오홍근(吳弘根)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금명간 후임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 차장의 비리 혐의는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없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책임 문제를 떠나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도 이미 국정원 2인자로서 지휘·통솔능력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고 사표수리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 차장은 전날 오후 신건(辛建)국정원장에게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정책수석 한덕수씨 임명 의미/ DJ 정치색 벗기 ‘첫걸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에 한덕수(韓悳洙) 주 OECD 대표부 대사를 임명한 데는 미국의테러사태 및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세계 경제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경제·민생 안정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 또 정치인이 아닌 전문관료 출신을 ‘선임수석’인 정책기획수석에 기용한 것은 민주당 총재직 사퇴 이후 국정에만 전념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거듭 실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임 한 정책기획수석은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통상 전문가로 외국에서 더 알아 줄 정도다.거기에다 기획조정능력과 업무추진력을 평가받아 전북 전주 출신이라는 ‘지역벽’을 깬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 김 대통령은 박지원(朴智元) 전 수석의 후임에 ‘비호남,비정치인’ 인사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일 박 전 수석이 물러난 뒤 후임자 임명에 무려 닷새를 끈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그만큼 고심했다는 증거다. 이에 따라 한 수석은 앞으로 정치에는 일절 관여하지않고 정부 정책을 조정하고 조율하는 ‘정책조율사’ 구실에치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당적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야당과의 정책협의과정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야당측에서도 한 신임 수석의 인품이나 능력을 평가하고 있어정치개입 소지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풍연기자 poongynn@. ■한 신임 수석 프로필/ 합리적 사고와 원만한 성품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엘리트 관료다.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따낸 학구파다. 하버드 대학측이 그를 교수요원으로 붙잡기 위해 로비를 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국민의 정부 출범 직후 새로 출범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기용됐다가 지난해 12월 OECD 대사로 옮겼다. 취미는독서. ▲전북 전주(52)▲상공부 산업정책국장 ▲대통령 경제비서관 ▲통산부 통상무역실장·차관 ▲특허청장 ▲통상교섭본부장 ▲주OECD대사
  • ‘쌀 전문가’ 줄줄이 보따리 싼다

    풍작에 따른 재고누적 등 쌀문제가 계속되면서 농협과 농림부의 쌀 담당자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 농협은 지난 7일 양곡담당 김용택(金龍澤)상무를 이관용(李寬鏞)상무로 교체했다.또 이종수(李宗洙)양곡부장과 정동찬(鄭東燦)채소부장이 자리를 맞바꿨다. 김 상무는 지난해 7월 경영기획실장에서 승진,양곡업무를맡은 뒤 최근 몇개월 동안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수매와 400만석 시가수매·방출 등 격무에 시달려왔다.게다가부인까지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상무의 후임인 이상무는 행시 17회의 농림부 국장 출신으로 99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양곡담당 상무를 맡았었다. 또 이 부장은 올 1월 조사부장에서 양곡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실무책임자로서 지난 여름부터 연일 쌀문제에 매달리는 바람에 건강이 크게 나빠졌다. 농협 농업경제부문 노의현(盧義鉉)대표이사는 “두 사람 모두 4개월 이상 쌀 문제에 시달리다 보니 심신이 지쳐 있었다”면서 “쌀 400만섬 시가매입·방출 사업의 큰 방향이 정해진 뒤여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한편 농림부 식량정책과에서 쌀 문제를 맡아온 박모 서기관도 격무 때문에 최근 건강이 나빠져 한때 휴직까지 고려했으나 지난 6일자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서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농림부 관계자는 “예년에는 쌀농사가 흉작이어서 고생을했지만 올해는 거꾸로 풍작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다”면서“풍년을 맞은 농림부가 상을 받기는 커녕 이렇게 어려움을겪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다른 농림부 관계자는 “올해 쌀 수매문제만 해결한다고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쌀산업 중장기대책과 2004년 쌀 협상 대책을 마련하려면얼마나 야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50대 국가요직 탐구] (49)중기청 정책국장

    270여만개에 이르는 중소기업은 항상 중소기업청 정책국장에게 안테나를 맞추고 있다. 우선은 연간 4조5,0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의 지원방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소기업 구조조정이나 단체수의계약제 품목 결정 등의 방향타를 정책국장이 쥐고 있는 탓도 있다. 그렇다고 정책국장 자리가 마냥 권한만 행사하는 곳은 아니다.대기업의 하도급 횡포 실사 등 현장에서 발로 뛰어야할일도 많다.특히 정책국장이 42명의 직원으로 270여만개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담당하기 위해서는 현장파악은 필수적이다. 또한 산업자원부,재정경제부,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 부처 및 기관과의 정책조율은 정책국장의 성과를 측정하는 척도다.이런 이유로 중기청사가 지난98년 대전으로 이전하면서도 정책국만은 과천에 남게 됐다. 중기청은 중소기업국 등 당시 통상산업부에 산재해 있던 중소기업 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96년 2월 신설됐다.그 뒤 2년동안 중기청 지원총괄국장이 지금의 정책국장 역할을 해왔지만 ‘반쪽’국장에 불과했다.중기청 개청 이후에도 산자부에 중소기업정책관이 남아 정책조율 기능을 해왔기 때문이다.그러다 업무의 집중화를 위해 98년 3월 중소기업정책관과 지원총괄국장을 통합,정책국장 직제를 만들었다.현 정책국장은 정책총괄과,기업진흥과,소기업과,조사평가과 등 4개 과를 두고 있다. 초대 지원총괄국장은 장지종(張志鍾·51)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사무국장.행시 14회 출신의 장 국장은 공무원에 투신한이후 12년동안 중소기업분야에서 근무한 그야말로 ‘중소기업통’이다.장 국장은 99년 1월에는 두번째로 통합 정책국장을 역임했다.이같은 공과로 KTNET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신동오(辛東午·54) 중기청 차장의 후임으로 특별한 경쟁없이 내정됐다는 후문이다. 2대 지원총괄국장은 김광식(金光植·59) 한국화학시험연구소 원장.행시 11회로 행정학 석사인 김 원장은 97년 11월부터 98년 3월까지 비록 짧은 기간 정책국장을 맡았지만 중소기업에 한파가 몰아쳤던 IMF 시기에 세계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빌려와 신용보증기금을 확충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초대 통합 정책국장은 허범도(許範道·51·행시17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맡았다.허 청장은 지금도 하루에 1개 회사 방문을 실천하고 있을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허 청장은 한시(漢詩)에도 능해 한시 모음집을 책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현 안영기(安榮起·54) 국장은 행시 17회로 경제학 석사학위를 딴 통상전문가로 분류됐었다.그러나 중기청으로 옮긴뒤에는 부산·울산지방청장,경영지원국장 등 중기청내 주요보직을 섭렵할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안 국장의 최대역점 사업은 단체수의계약제도 개선과 100억원대의 자금이필요한 여성기업지원센터 건립이다.또한 현재 3,000여개에불과한 세계적인 중소기업을 8,000여개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경영혁신사업(inno-biz)’을 중점적으로 펴고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경찰청장 이팔호씨 임명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9일 이무영(李茂永) 경찰청장후임에 이팔호(李八浩·57) 서울경찰청장을 임명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 현대상선, 신임사장 장철순 부사장 선임

    지난달 4일 돌연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난 김충식(金忠植) 전현대상선 사장 후임에 장철순(張哲淳·55) 부사장이 선임됐다. 현대상선은 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장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다음달 20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 신임 사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올려 대표이사로 선임키로 했다고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지난 72년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77년부터 현대상선에 입사,전용선본부,벌크선영업 본부 등을 거쳐 98년부터 크루즈영업본부장을 역임해왔다. 장 신임 사장 선임과 관련,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상선의 부사장 가운데 장 부사장을 가장 적임자로 판단해왔다”면서 “그가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다면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 신임 사장은 이날 사장 선임 뒤 “철저한 수익 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며 “독자 경영을 통해 우량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경찰청장 이팔호씨 내정

    정부는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에 이팔호(李八浩·57) 서울경찰청장을 내정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정부는 9일 오전 9시 경찰위원회를 열어 이팔호 청장 내정자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다음주 중에는 치안정감 3자리인 서울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경찰청 차장을 비롯해 경찰 고위 간부 인사가 연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후임 서울경찰청장에는 이대길(李大吉·20기) 경찰대학장이 유력하며,경찰대학장에는 성낙식(成樂式·21기)경남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보령출신인 이 경찰청장 내정자는 경찰간부 후보 19기로 서울 강남서장,경찰청 경비·형사국장,충남·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朴수석 사퇴…권노갑씨 곧 거취표명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민주당 쇄신파들로부터 정계은퇴 요구를 받아온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이 제출한사표를 수리,빠르면 9일쯤 후임을 임명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이 박 전 수석의 사표를 수리,소장·개혁파의원들의인적 쇄신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여권 내분사태는 당내 역학구도 변화에 따른 대권·당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등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전 수석의 퇴진은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마포사무실 폐쇄 및 장기 외유 등의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권 전 고문은 9일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하지 않기로 하고,쇄신파의 정계은퇴 요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려던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권 전 고문은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당 총재직 사퇴라는 뜻밖의 사태에 참담한 심정을 억누를 길이 없다”면서 “이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전개에 따라 기자회견을 연기하지만,다만 저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이미 밝힌 입장에변화가 없다”고 말했다.이종락기자 jrlee@
  • 김대통령 총재사퇴 가능성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당무회의를소집,10·25 재보선 참패 뒤 지속되고 있는 당내분사태 수습방안으로 총재직에서 물러나는 등 고단위 대책을 내놓을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광옥(韓光玉) 대표를포함한 최고위원 전원이 참석한 당 ‘지도부 회의’를 주재,사태 해결방안에 대한 최고위원들의 건의를 들은 뒤 “건의사항에 대해 총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오늘 저녁 심사숙고해 (입장을)내일 당무회의를 통해 발표하겠다”고말했다고 전용학(田溶鶴) 당대변인과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김 대통령이 청와대 간담회에서 총재의 ‘책임’ 문제를 거론한 것은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김 대통령은 총재직을 이양,앞으로 당무에서 손을 떼고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표명할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렇게 될 경우 민주당은 당분간 총재권한대행이 이끄는비상 과도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후임 총재 선출 등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소집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당헌에 따르면 총재가 궐위된 때에는 2개월 이내에 후임자를 선출하되 대표최고위원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최고위원들의 일괄사퇴를 반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고위원제도를 폐지하고 총재 직할체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따라서 당무회의에서 당헌·당규를 고쳐 당 대표나 총재권한대행을 인준 토록하고 내년 1월 전당대회까지 당4역과 함께 비상과도체제를 가동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했다.아무튼 당 지도체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또 김 대통령은 당과 청와대를 우선 개편하고 정기국회가종료되는 12월 중순 이후 조각(組閣)수준의 개각을 단행하겠다는 결심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8일 오전 여의도 맨해탄 호텔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날 오후 예정된 당무회의에서 김 대통령이 밝힐 입장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김 대통령이 당 총재직 사퇴의사를 밝힐 가능성이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청와대를 방문, 김 대통령의 입장을 전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 계열의 동교동구파 의원들은 이날 밤 서울근교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9일로 연기된권 전 위원의 기자회견 방향과 향후 거취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수원지검 형사1부장 백순현씨

    법무부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진정인과 유착한 의혹을 받아 사임한 김진태(金鎭泰) 전 수원지검 형사1부장 후임에백순현(白淳鉉·사시 23회) 서울고검 검사를 5일자로 임명했다.공석중인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1부장에는 권혁중(權赫重·사시 23회) 대구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건보공단이사장 이상룡씨 내정

    정부는 지방자치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 박태영(朴泰榮)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후임에 이상룡(李相龍)전 노동부장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또 공석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후보로 서울대의대 신영수(申英秀)교수등 3명을 선정,최종 협의중이라고 2일 밝혔다.
  • 한마디/ 軍 개인컴퓨터 반입 허용 속 터져

    ■내무반에 개인 PC 반입을 허용하면 검열 때 가짜 서류 만드느라 각 중대 정보계원들은 밤새야 할 겁니다.음란물 반입은 뻔한 일이고 이거 검열한다고 또 난리치고….그뿐 아닙니다.컴퓨터없는 고참들은 후임병들한테 휴가 나가면 컴퓨터 들고 오라고 하고 결국 고참들끼리만 쓸거 뻔합니다. 컴퓨터 들고 온 후임병은 사랑받고 나머지는 찬밥신세….국방부에 건의합니다.차라리 그 돈으로 부대마다 사병전용 도서관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말년 병장들 인터넷도 하고,복학준비도 하고,취직준비도 할 수 있게 하면 좋지 않을까요?(제대한 지 일년된 시민이 ‘속터져’라는 ID로 기획예산처공개토론방에 올린 글). ■얼마전 캐나다의 한 초등학교에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알리려고 일일 선생님을 하러 갔습니다.지도를 펼쳐서 우리나라가 어디쯤에 위치해 있다는걸 설명하려는데 어처구니 없는 걸 봤습니다.‘SEA of JAPAN(일본해)’이라는 문구였습니다.물론 저는 이게 잘못된 정보이며 ‘EAST SEA(동해)’가 정확한 지역명이라고 제 나름대로 설명을 했습니다.그런데 그게 논쟁이 되더군요.그 학급의 선생님이 자기네는 학생때부터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배웠다고 하더군요.할 말이 없었습니다.우리나라가 정말 이것밖에 안되는 건가요?(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서영준씨가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올린 글). ■대리운전으로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꽤 규모가 큰 대리운전업체들도 의료보험이나 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근로기준법인 4대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대리운전보험에 관한 법령을 검토,보험회사에서 대리운전보험을 만들게 해주십시오. (정정수씨가 노동부 홈페이지 사이버민원실의 정책제안코너에 올린 글)
  • 법원행정처장 이강국씨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1일 변재승(邊在承·사시 1회) 법원행정처장의 후임에 이강국(李康國·사시 8회) 대법관을 오는 5일자로 임명했다. [이강국 법원행정처장]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의 ‘선비형’법관.깔끔한 재판 진행과 깊이있는 명판결문으로 정평이나 있고 사법행정에도 밝다. 부친이 전주지방변호사회장을역임한 이기찬(李起瓚) 변호사이며 장남 훈재씨는 사법연수원(29기)을 수료하고 군복무중인 법조인 가족.지난 8월에는 심재륜(沈在淪) 현 부산고검장의 면직처분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부인 김명원씨(53)와 2남1녀. ◇약력 ▲전북 전주(56)▲전주고·서울법대▲사시 8회▲서울형사·민사지법 부장판사▲법원행정처 조사국장▲서울고법 부장판사▲대전지법원장▲대법관
  • 경실련 새 사무총장 신철영씨

    2년의 임기가 끝난 이석연(李石淵) 경실련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신철영(申澈永·50) 현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선출됐다. 경실련은 29일 실시된 상집위 경선에서 신 후보가 27표를얻어 19표에 그친 김동흔(47·경불련 운영위원장) 후보를누르고 제5대 사무총장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경실련은다음달 10일 총회에서 신 후보를 인준한다. 신 부위원장은 이번 경선에서 “합리적 정책 대안을 제시해온 경실련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다른 시민단체들과도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경실련 이름으로 후보를 내지는 않겠지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올바른 선거공약을 제시하고 후보자 정보공개운동 등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대 공대 재학 때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졸업 후 노동운동에 투신한 신 부위원장은 지난 90년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공동의장,91∼92년 민중당 노동위원장,94∼95년 한우리 생활협동조합 부이사장 등을 거졌다. 이창구기자
  • 정치 뉴스라인

    ■이총무 서울시장 출마 시사.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원내총무는 27일 “내년 6월로예정된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내달 말쯤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겠다”면서 “앞으로는 의정보고서를 2주에 1회씩 발간하기로 했다”고 말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작업에 나설 뜻을 밝혔다. ■聯靑, 선거체제로 전환. 민주당 청년조직인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약칭 연청)가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에 대비,새 지도부 구성과 조직정비를 하는 등 선거체제로의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연청은 28일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3차 전국대표자대회’를 열고 김덕배(金德培) 회장의 후임으로 배기선(裵基善) 의원을 14대 회장에 선출했다.배 신임회장은 이날취임 일성으로 “2002년 양대 선거의 승리와 21세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연청의 성숙된 모습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청은 이와 함께 현재 약 30만명인 회원을 내년 초까지45만여명으로 늘리고,읍·면·동 지회를 3,500여개로 확대하는 한편,통·이(里) 책임자를 9만1,500명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연청 명예회장인 김홍일(金弘一) 의원 등 관련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연청의 물량적 조직 확대와같은 낡은 방식이 21세기 첫 대선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비판론도 나오고 있다. ■건강증진법 개정안 곧 제출.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은 담배와 골프장 이용료,주세 등에 일정액의 건강증진기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마련,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 법안은 담배 한갑당 80원의 건강증진 기금을 부과하고 주세와 골프장에 대한 특별소비세액,유흥음식점 또는 단란주점 음식료,호텔 목욕장 입욕료에도 각각 15%의 부담금을 징수토록 했다. 김 의원은 28일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 사업,공공의료시설 확충·운영 등에 사용토록 하고 특히 오는 2006년까지 기금의 40∼80%를 건강보험 재정에 지원할 수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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