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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만 회장, 대한상의 3년 더 이끌 듯

    박용만 회장, 대한상의 3년 더 이끌 듯

    박용만(왼쪽) 대한상의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재계 대표단체’의 수장직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정기 의원총회를 열고 추대 형식으로 박 회장의 연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해 왔기 때문에 박 회장은 다음달 말로 예정된 대한상의 총회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자연스럽게 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2013년 8월 전임 손경식 회장의 후임으로 잔여 임기를 수행했고, 2015년 3월 25일 만장일치로 제22대 회장에 추대 선출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22일 정기총회를 열어 박병원(오른쪽) 회장 재추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임 가능성이 높지만 본인의 고사 의지가 강한 것이 변수다. 하지만 다른 적임자가 마땅치 않고 연임을 바라는 회원사들이 많아 연임을 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러시아 남부 교회서 총기 난사… 5명 숨져

    러시아 남부 교회서 총기 난사… 5명 숨져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18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이 러시아정교회 예배당에 총기를 난사해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기세가 꺾인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민족·종교 분쟁이 끊이지 않는 옛 소련권 카프카스(코카서스) 지역을 새로운 ‘성전’(聖戰)의 거점으로 삼아 러시아의 치안 불안을 조장하는 양상이다.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날 오후 다게스탄 공화국 키즐랴르 시내에서 지역 주민으로 알려진 22세의 괴한이 러시아정교회 예배당으로 난입, 사냥용 소총을 난사해 여성 신도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신도들은 사순절 직전 1주일 동안 열리는 슬라브 민족의 봄맞이 축제 ‘마슬레니차’를 맞아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중이었다. 신도 4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1명은 병원에서 숨졌다. 러시아 경찰 2명을 비롯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정교회 관계자는 수염을 기른 범인이 교회에 들어와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친 뒤 총기를 난사했다고 전했다. 이에 과격 이슬람주의자가 정교회 신자들을 상대로 테러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IS는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날 총기 난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사건 직후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의 친IS 성향 채널에는 범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IS 깃발 앞에 총과 칼을 들고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IS 최고지도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카프카스 북부의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은 소련의 해체에 따라 1991년 러시아 내 자치공화국으로 창설됐으며 서쪽은 체첸 자치공화국과 조지아, 남쪽은 아제르바이잔과 접해 있다. 인구 300만명 중 종교적으로 이슬람이 83%이고 정교회는 2.4%에 불과하다. 30여개의 민족들로 구성된 자치지역이라 민족·종교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는 2015년부터 다게스탄을 포함한 북카프카스 지역에 지부를 설립했으며 다게스탄에서도 그동안 경찰을 대상으로 한 몇몇 공격의 배후임을 자처한 바 있다. IS는 이슬람권 인구가 많은 옛 소련권 국가들을 상대로 러시아 선전 채널인 ‘퓨랏미디어’를 개설하는 등 2015년 이후 카프카스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뉴욕타임스는 시리아 내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IS 전사 4만여명 가운데 옛 소련권 국가 출신이 러시아 3400여명을 포함, 총 8700여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 등 주요 거점을 상실한 IS가 온라인을 통해 추종자가 된 전 세계의 ‘외로운 늑대’들을 중심으로 일종의 정신적 국가로 존속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英연방, 엘리자베스 2세 후계 논의 시작”

    영국연방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후계를 논의하는 비밀심의에 들어갔다. 여왕이 오는 4윌이면 92세가 되는 점을 고려해 서거 이후를 대비한 것이다. 영국 왕의 자리는 왕위계승 1순위인 찰스(70) 왕세자가 잇지만, 영국연방의 수장직은 세습되지 않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BBC방송, 텔레그래프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영국연방이 산하 회원국 각료 출신 7인으로 구성된 ‘고위급 그룹’을 구성하고, 지배구조 문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영국연방은 과거 영국 식민지들과 일부 국가들이 참여한 자유 연합체로 현재 영국, 호주, 캐나다 등 53개국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고위급 그룹의 공식 논의 주제는 영국연방 사무총장 임명방식, 사무국 예산·운영, 회원국의 정부지도자와 행정부의 권력 균형 등이다. 하지만 언론은 고위소식통을 인용해 “비밀리에 누구를 수장 자리에 앉힐지 고민하기 시작했다”면서 “엘리자베스 2세의 후임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지만 자연스럽게 곧 다가올 일”이라고 전했다. 여왕의 서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 “대단히 민감한 이슈”라고 보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BBC는 자체 입수한 문서를 언급하면서 “(고위급 그룹은) 첫 회의에서 제기된 사안들과 더욱 광범위한 영국연방 지배구조와 관련된 일들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그룹의 안건이 단순한 행정상 변경 사안에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방송은 이 그룹이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영국연방정상회의에서 논의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회의는 엘리자베스 2세가 참석하는 마지막 영국연방정상회의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여왕 서거 시 영국연방 정상들이 수장을 결정하는데 이에 대한 공식 절차는 없다. 다만 여왕은 2015년 열린 영국연방정상회의에서 찰스 왕세자가 수장의 자리를 물려받아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엘리자베스 2세 뒤이을 ‘영국연방 수장’ 찰스 왕세자 아닐수도

    엘리자베스 2세 뒤이을 ‘영국연방 수장’ 찰스 왕세자 아닐수도

    영국, 호주, 캐나다 등 53개국으로 구성된 영국 연방(the Commonwealth)이 엘리자베스 2세(91) 여왕이 뒤를 이어 연방을 이끌 수장을 뽑는 논의를 시작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 연방은 과거 영국 식민지와 일부 국가가 참여한 자유로운 연합체다. 엘리자베스 2세는 이중 13개국의 국가 원수를 겸하고 있다. BBC는 영국 연방이 회원국 각료 출신 7인으로 구성된 “고위급 그룹”을 구성했다며 자체 예산과 직원들을 둔 이 그룹이 공식적으로는 영국연방의 지배구조 문제를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연방 사무총장 임명방식, 사무국 예산·운영, 회원국 내 정부지도자와 행정부의 권력 균형 등이 공식적인 논의 주제라는 것이다. 그러나 고위 소식통들은 이 그룹이 여왕 서거에 대비해 후임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BBC는 자체 입수한 문서를 인용, “논의는 첫 회의에서 제기된 사안들과 더욱 광범위한 영국연방 지배구조 관련 사안들이 고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그룹이 임무를 단순한 행정상 변경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뜻이다.BBC는 이 그룹이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영국연방정상회의에서 논의 결과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번 회의는 엘리자베스 2세가 참석하는 마지막 영국연방정상회의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엘리자베스 2세는 부친 조지 6세로부터 수장 직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수장직이 여왕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윈저(70) 왕세자에게 자동으로 이양되는 것은 아니다. 여왕이 서거하면 영국연방 정상들이 결정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공식 절차가 없다. 많은 영국연방 정상들이 찰스 왕세자 이외 현실적 대안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영국연방의 민주적 신임을 개선하기 위해 상징적인 지도자를 선출하자는 논의가 있었던 적이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여왕은 지난 2015년 열린 영국연방정상회의에서 찰스 왕자가 영국연방 수장의 자리를 물려받아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청와대, 18·19대 총선때 국정원 예산으로 불법 여론조사

    MB청와대, 18·19대 총선때 국정원 예산으로 불법 여론조사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가 2008년 제18대 총선과 2012년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친이’·‘친박’ 지지율 조사를 위한 여론조사를 위해 국정원 예산을 끌어다 쓴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및 뇌물,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전날 장다사로 전 기획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민정비서관으로 있으면서 국정원에서 10억원대의 특활비를 건네받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청와대는 2008년 4월 9일 실시된 18대 총선을 앞두고 ‘친이계’와 ‘친박계’ 후보들의 지지율 확인을 위해 이 돈을 쓴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가 4년 뒤인 2012년 4월 제19대 총선을 앞두고서도 비슷한 취지의 여론조사를 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당시 총무기획관으로 있던 장 전 기획관이 총선 후보 지지도 조사를 위해 용역계약서를 허위로 만들어 청와대 자금 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허위공문서작성·행사)를 추가로 적발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6일 장 전 기획관과 2008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을 검찰에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박근혜 정부에서도 청와대가 2016년 4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 돈으로 ‘진박(진실한 친박)’ 감별용 여론조사를 불법으로 수행한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일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후임 정무수석인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청와대는 친박 인사들을 대거 당선시키는 한편 비박계 인사를 공천에서 배제하려는 목적으로 친박 리스트를 만들고 이들의 당선 가능성 등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18·19·20대 총선에 걸쳐 특정 계파에 유리한 공천 지형을 만들겠다는 의도에서 청와대가 국가 예산을 유용한 셈이다. 검찰은 장 전 기획관이 거래에 관여한 국정원 돈이 기존에 드러난 국정원 상납 자금과는 별개의 돈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금품 거래에 이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장 전 기획관은 최근까지도 이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참모 역할을 하는 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이상득 전 의원의 보좌진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비서관과 민정비서관을 지내다가 2011년 ‘MB 집사’로 불렸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뒤를 이어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사랑 ‘미스터 션샤인’ 하차 “건강 상의 이유, 후임 논의 중”

    김사랑 ‘미스터 션샤인’ 하차 “건강 상의 이유, 후임 논의 중”

    배우 김사랑이 ‘미스터 션샤인’에서 하차한다.12일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측은 “김사랑이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현재 tvN 측은 후임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면멜로드라마다. 앞서 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삼성증권도 ‘50대 사장’

    삼성증권도 ‘50대 사장’

    삼성증권 신임 사장에 50대인 구성훈(왼쪽·56)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삼성증권은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윤용암(62) 현 사장 후임으로 구 대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맡은 구 후보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자산운용은 구 대표 후임으로 전영묵(오른쪽·55)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교회는 공공재…목회 세습은 절도의 죄악”

    “교회는 공공재…목회 세습은 절도의 죄악”

    “교회 세습은 그리스도의 권위를 찬탈하고, 그의 소유물을 절도하는 죄악입니다.”최근 사회적으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는 교회 세습을 다룬 신간 ‘목회 세습, 하늘의 법정에 세우라’(대장간)를 쓴 민종기(60) 미국 LA 충현선교교회 담임 목사는 ‘죄악’이라는 단정적 표현을 썼다. 민 목사는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제 자신이 교회 세습을 한 대형 교회 출신 목사로서 한 사람의 잘못된 욕심이 성도와 교단에 얼마나 큰 누를 끼치는지 깨닫게 돼 이를 학문적으로 정리하고 비판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몸담았던 충현교회는 1997년 ‘대형교회 목회 세습 1호’라는 불명예 기록을 갖고 있다. 충현교회의 부자 세습 이후 광림교회, 소망교회, 금란교회 등 한국 교회 내 세습 현상이 이어졌다. 충현교회는 성도 간 갈등과 분열로 몸살을 앓았고, 김창인 목사는 2012년 ‘일생일대 최대 실수’라고 공개적으로 참회한 바 있다. 민 목사가 출간한 책은 1517년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가 가톨릭 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한 ‘95개조 논제’ 형식을 빌려 한국 교회 세습에 대한 95개조의 비판을 담고 있다. 그는 ‘교회는 공공재’라고 강조한다. 민 목사는 “한 사람의 사유물이 아니라 성도들의 공동체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바로 교회”라면서 “한 사람이 자신의 권위로 아들·사위에게 물려주는 건 신학적 관점에서도 명백한 악(惡)”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독교사를 살펴봐도 교회 세습은 오래전 금지된 행위였다고 지적한다. 그는 초대 교회 때인 341년 안디옥 공회에서 ‘전임 지도자가 생존 중 후임을 정하지 않는다’는 세습을 방지하는 교회법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한다. 가톨릭의 신부 독신제도 역시 족벌주의 폐해를 차단하는 장치였다는 게 그의 논거다. 민 목사는 정당한 청빙 절차를 거친 세습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아들이 청빙 대상이 된다는 것 자체가 공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반 성도들은 목사가 세운 교회를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지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다른 교회와의 유대와 연대가 중요한 통일적 가치를 가진 존재로 봐야 한다”면서 “대형 교회들이 교회법의 정신을 이해하고 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500년 전 종교개혁의 주체였던 개신교가 중세의 성직 세습을 답습하는 건 참으로 안타깝다”며 성도들의 적극적 대응을 강조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박진희 ‘리턴’ 고현정 하차 최자혜 역 출연 유력 “협의 단계”

    박진희 ‘리턴’ 고현정 하차 최자혜 역 출연 유력 “협의 단계”

    배우 박진희가 ‘리턴’에서 하차한 고현정을 대신할 지 이목이 쏠린다.8일 SBS 관계자는 “박진희가 SBS 수목드라마 ‘리턴’ 최자혜 역으로 출연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현정 후임으로 두 명의 배우가 물망에 올랐고, 박진희가 최종적으로 출연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희는 지난 1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7일 SBS와 고현정 소속사는 고현정의 ‘리턴’ 하차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SBS는 “현재 ‘리턴’은 고현정씨와 제작진간의 갈등이 커서 더 이상 같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고 했다.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도 ‘리턴’ 하차를 알리며 “그동안 고현정은 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왔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 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했다. 이어 “SBS 하차 통보를 받아들인다”며 “주연배우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드리며 ‘리턴’의 모든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리턴’은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이진욱)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다. 지난 7일 방송된 14회 방송은 1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용섭 일자리委 부위원장 사의…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출마 선언

    이용섭 일자리委 부위원장 사의…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출마 선언

    이용섭(67)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7일 “이 부위원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후임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시장 경선에 뛰어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과거 ‘국민의당 텃밭’ 시절부터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5월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인 일자리 만들기와 관련, 각 부처의 업무를 조정·조율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檢 “MB청와대도 특활비로 총선 여론조사”

    檢 “MB청와대도 특활비로 총선 여론조사”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로 건네진 새로운 불법 자금 수수 정황을 포착해 6일 박재완(성균관대 교수·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전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초기 청와대가 2008년 총선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기소하며 이 전 대통령을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한 검찰이 평창올림픽 이후 이 전 대통령 소환을 위해 수사 폭을 넓혀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박 전 장관의 대학 연구실과 재단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자료와 컴퓨터 저장장치 전산파일 등을 확보했다.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취임 초기인 2008년 박 전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를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특활비를 2008년 4월 9일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비용으로 충당한 것으로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뇌물수수 및 정치개입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은 이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 장관, 기재부 장관을 지내 ‘실세’로 불렸다. 장 전 기획관은 이상득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뒤 이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정무1비서관과 민정1비서관을 지냈고 2011년 ‘MB 집사’로 불렸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후임이 됐다. 이번에 검찰이 들여다보는 특활비는 기존 김 전 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관여한 자금과는 별개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과 장 전 기획관이 관여한 액수는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김 전 비서관과 김 전 실장의 특활비 수수에 어떻게 관여했는지도 깊이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김 전 비서관을 재판에 넘기며 공소장에 누가 지시를 내렸는지에 대해선 명시하지 않았다. ‘국정원→김진모→장석명→류충렬→장진수’로 이어지는 특활비 5000만원의 흐름은 확인됐지만, 이 모든 걸 지시한 인물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진모·장석명 두 비서관 외에 (입막음 비용 전달을) 지시한 사람이 있는지, 있다면 그게 누구인지는 추가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e@seoul.co.kr
  • 검찰, 박재완·장다사로 압수수색…MB 국정원 돈 상납 의혹

    검찰, 박재완·장다사로 압수수색…MB 국정원 돈 상납 의혹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국정원 돈 불법 상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성균관대 교수)과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날 오전 박재완 전 장관과 장다사로 전 기획관의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자료와 컴퓨터 저장장치, 전산파일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박재완 전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내면서 국정원으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완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하고 마지막 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장다사로 전 기획관도 국정원 돈 수수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다사로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1비서관과 민정1비서관을 지냈고, ‘MB 집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후임을 맡았다. 검찰은 앞서 전날 국정원 돈 불법 수수와 관련해 김백준 전 기획관을 구속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황병서 사상교육…후임은 김정각”

    국정원 “황병서 사상교육…후임은 김정각”

    국가정보원은 5일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었던 황병서는 해임된 후 사상교육을 받고 있으며 황병서의 후임으로 김정각 인민무력성 제1부상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국회 정보위원회 강석호 위원장은 국정원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히고 “(황 전 국장이) 현재 고급 당 학교에서 사상교육을 받는 걸로 추정된다”며 “제1부국장 김원홍은 퇴임 및 출당 처벌되고, 부국장 조남진과 염철성이 강등 후 혁명화 교육을 받고 다수 간부가 해임 또는 처형됐다”고 전했다. 강 위원장은 “황병서 후임으로 전 인민무력성 제1부상인 김정각, 조직부국장에 손철주, 선전부국장에 이두성이 임명됐다”고 보고했다.국정원은 지난해 11월 정보위 업무보고에서 “최룡해의 주재하에 당 지도부가 불순한 태도를 문제 삼아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 중”이라면서 “총정치국 검열은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지난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 회원을 대상으로 해킹 메일을 유포해 상당수 회원의 비밀번호를 절취했으며 수백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당했다고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유명업체의 백신 무력화 기술을 사용하는가 하면 기업의 수시채용에 착안해 입사지원서를 위장한 해킹 메일을 발송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북 황병서 해임 후 사상교육…최룡해, 검열 진행 중

    북 황병서 해임 후 사상교육…최룡해, 검열 진행 중

    한때 김정은에 이어 북한 서열 2위였던 황병서가 실세 최룡해의 검열에 걸려 실각했다고 국가정보원이 5일 확인했다. 국정원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는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강석호 국회 정보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국정원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당 조직 지도부의 주도로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이 진행됐다“면서 ”검열 결과 황병서는 총정치국장에서 해임됐고 현재 고급당학교에서 사상교육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총정치국 제1부국장 김원홍은 해임 및 출당 처분을 받고, 부국장 염철성과 조국진은 강등 후 혁명화 교육을 받는 등 다수 간부가 해임 또는 처형됐다“고 밝혔다. 황병서 후임에는 전 인민무력성 1부상인 김정각, 조직부국장에 손철주, 선전부국장에 이두성이 각각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정보위 업무보고에서 ”최룡해의 주재로 조선노동당 지도부가 군 총정치국의 불순한 태도를 문제 삼아 검열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병서와 김원홍은 뇌물수수 등 부정부패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정치국 검열은 20년만에 처음이라는 게 국정원의 설명이다. 국정원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과 관련, ”2번 갱도는 6차 핵실험 이후 방치된 상태이며 4번 갱도는 국착공사가 진행중“이라면서 ”3번 갱도는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영변에 있는 5MW 원자로가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며 ”2년째 가동 중이어서 재처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정보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북한의 2월8일 건군절 행사와 관련, ”(국정원은) 2월8일 건군절 재지정은 70주기를 계기로 정규군의 의미를 부각하려는 의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작년 12월 초부터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병력 1만2천명을 동원해 열병식을 준비 중이고 각종 미사일의 공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국정원은 북한 김정은 활동 동향에 대해 ”금년 공개 활동은 작년 동기 대비로 절반 수준인 6회“라면서 ”민생 부분의 현장 시찰에 치중하고 있고 군부대 방문 등 군사활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호 PD ‘무한도전’ 떠나나? “개편 앞두고 논의 중”

    김태호 PD ‘무한도전’ 떠나나? “개편 앞두고 논의 중”

    김태호 PD가 13년 만에 MBC ‘무한도전’을 떠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 ‘무한도전’ 측은 “현재 MBC의 3월 말 봄개편을 맞이하여 ‘무한도전’이 일정기간 휴식을 갖고 시즌제로 가느냐, 아니면 기존 제작진에 휴식을 주고 새 제작진이 이어가느냐 등 여러 방법을 놓고 멤버들과 회사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이어 “아직 개편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논의 하고 있고, 결정 된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2월까지 ‘무한도전’을 연출한 뒤 떠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김태호 PD 후임으로는 ‘쇼! 음악중심’을 연출하고 있는 최행호 PD가 언급됐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한 美대사 대북 강경파 유력… 월터 샤프·브루스 클링너 등 거론

    주한 美대사 대북 강경파 유력… 월터 샤프·브루스 클링너 등 거론

    미국 정부가 1일(현지시간) “최대한 빨리 주한 미국대사의 후임자를 물색해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빅터 차 내정자의 경우보다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 정가에서는 후임으로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나 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대북 전문가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전 유엔 주재 미 대사와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의 승진 기용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워싱턴의 한 외교관은 “백악관이 차 전 내정자 후임으로 ‘코드’가 잘 맞는 인사 중 대북 강경파를 낙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며, 내정자 확정과 의회 청문회 등을 거치려면 최소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며 ‘장기 공백’을 예상했다. 한편 차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의 낙마는 워싱턴 외교가에 적지 않은 파장을 던지고 있다. 제한적 대북 예방 타격인 ‘코피 전략’은 당초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부터 차 내정자의 낙마가 코피 전략에 반대했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에서였다는 설명들이 나오고 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차 내정자 낙마 배경에 대해 “많은 기자가 너무 앞서 나갔다. 그는 한 번도 (공식으로) 지명된 적이 없다”고까지 말했다. CNN은 이날 대북 강경파인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외교적 노력을 우선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대북 해법을 둘러싼 의견 충돌이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차 내정자를 지지했던 온건파와 반대했던 강경파의 균열이 결국 내정철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NSC는 지난해 12월 아그레망(임명동의) 절차가 진행 중이던 시점을 전후로 해 차 내정자와 아예 연락을 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차 내정자가 지인들에게 “지명 절차가 늦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겠다. 답답하다”는 심정을 토로했다고 워싱턴 소식통들이 전했다. 한편 미 국무부의 톰 새넌 정무차관이 이날 사의를 표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주요 외교직 30여곳은 내정자 지명조차 이뤄지지 않았고, 7곳은 인선은 마쳤지만 부임하지 못하고 인준을 기다리는 상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박수현 대변인 “청와대 떠나면 가장 보고 싶을 사람은…”

    박수현 대변인 “청와대 떠나면 가장 보고 싶을 사람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도전을 선언하고 청와대를 떠나는 박수현 대변인이 ‘가장 보고 싶을 사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취재진을 꼽았다.박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청와대를 막상 떠나면 누가 제일 보고 싶을 것 같나”는 진행자의 질문에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은 두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첫 번째는 대통령님이 그리울 것 같다. 그리고 또 한 분은 당연히 기자님들”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기자님들과 정도 들었고. 내일부터 아마 아침에 (기자들의) 전화 소리가 환청으로 들릴 것 같다”며 “굉장히 우리 기자님들, 언론과 정도 많이 들었다. 싸우면서 정든다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청와대 명찰 떼고 내일부터 자연인으로 돌아가신다. 시원한가, 섭섭한가”라는 질문에는 “아빠 좋아, 엄마 좋아? 이런 질문 같다.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며 “그런데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을 드리면 청와대 대변인이 워낙 격무이기 때문에 섭섭하기보다는 시원한 느낌 이것이 더 강하다”고 답했다. 박 대변인은 “(사람들이) 저를 ‘일벌레 수현씨’라고 불러주시는데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렇게 (일을) 많이 시키냐 이렇게 (생각) 하실 수 있는데 그게 아니다. 대변인은 기자들을 상대로 일을 하기 때문에. 기자님들이 그렇게 제게 일을 많이 시키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새벽 5시 반부터 제가 회의에 들어가는 7시 반까지 2시간 동안 대변인이 거의 모든 언론사 기자님들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는데 보니까 평균 한 50통 정도를 아침에, 그 시간에 일단 받아야 된다”고 부연했다. “하루에 몇 시간이나 근무하셨나. 퇴근하고 나서도 일하셨나”라는 말에는 “그런 얘기를 많이 물어보는데 ‘24시간 중에 20시간을 근무하는 게 대변인이다’ 이렇게 답변을 하곤 한다”라며 “설사 숙소, 집에 들어가 있어도 기자님들 전화는 항상 오기 때문에 그 정도로 일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첫 대변인으로 보낸 8개월 동안 가장 긴장했던 순간’에 대해선 “북한 핵과 미사일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 그로 인한 우리나라를 둘러싼 어떤 외교 문제, 이런 것들 때문에 굉장히 긴박하고 손에 땀이 난다”고 말했다. 이날 대변인으로서 청와대에 마지막 출근을 한 박 대변인은 오는 5일 충남도청과 국회정론관에서 충남지사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의 후임자는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발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사 사찰 논란’ 전원 교체…징계 맡을 부서 급 높였다

    ‘판사 사찰 논란’ 전원 교체…징계 맡을 부서 급 높였다

    김명수(59·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논란의 중심에 선 법원행정처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안철상(61·15기) 신임 법원행정처장은 취임 일성으로 사법행정의 대대적인 개편을 선언했다.대법원은 1일 법원행정처 관련 법관 16명에 대한 전보 및 겸임, 겸임 해임 인사를 오는 7일자로 단행했다. 인사는 기획조정실과 윤리감사관실에 집중됐다. 새로 행정처에 보임한 판사들 가운데 상당수는 김 대법원장이 1·2대 회장을 지낸 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이며 일부는 사법제도·인사 개혁에 목소리를 높여온 ‘인권보장을 위한 사법제도 소모임’ 소속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원행정처의 개편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새로운 사법행정의 문화와 관행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사 대상이 된 법원행정처 근무 법관들은 현안과 무관하다는 점을 양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가 사법부 최대 위기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전격 인사로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법원 추가조사위원회가 열어보지 못한 행정처 컴퓨터의 암호화 문건에 대한 조사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법원은 조만간 세 번째 조사 기구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판사 사찰 논란 등을 키운 문건을 작성한 부서로 지목된 기획조정실은 전원이 겸임 해임됐다. 행정처 판사들은 원소속 법원이 있는 상태에서 겸임 형태로 근무하기 때문에 겸임이 해제되면 원 소속으로 돌아간다. 사법 행정 전반 사무를 총괄하는 최영락 기획총괄심의관은 서울고법으로 돌아간다. 기조실 심의관 3명도 각각 서울중앙지법과 수원지법으로 복귀한다. 새 기획총괄심의관은 이한일 서울고법 판사가 겸임한다. 3명이던 기조실 심의관은 당분간 2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희 수원지법 평택지원 판사와 강지웅 대전지법 판사가 보임한다. 사태 진상 파악과 후속 조치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윤리감사관실도 1명이 퇴직하고 2명이 전보되는 등 대폭 교체됐다. 특히 지법 부장판사급이었던 감사관 자리가 고법 부장판사급으로, 평판사가 맡아온 윤리감사 기획심의관이 지법 부장판사급으로 격상된 점이 눈에 띈다. 윤리감사관실에 힘을 싣겠다는 대법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퇴직 예정인 김현보 감사관의 후임으로 김흥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기존 윤리감사 심의관 두 명은 겸임이 해제되고, 새로 3명이 보임한다. 신임 윤리감사 기획심의관은 김도균 사법연수원 교수, 윤리감사 심의관은 박동복 서울 남부지법 판사와 한종환 광주고법 판사가 맡게 됐다. 역시 퇴직을 결정한 박찬익 사법지원총괄심의관의 후임은 황순현 대구지법 부장판사가 맡는다. 2년간 공보 업무를 맡았던 조병구 공보관은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기고, 박진웅 서울고법 판사가 새로 보임한다. 일신한 행정처를 이끌게 된 안 처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사법행정이 그동안의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법부가 처한 위기의 진앙이라는 뼈아픈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사법행정은 제자리를 찾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간 성과와 효율을 중시하는 풍토 속에서 사법행정이 재판 지원이라는 본분을 망각하거나 소홀히 한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처장은 법원행정처의 조직, 임무, 의사결정 구조, 정보 공개 상황 등 여러 제도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하며 “사법행정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계신 법원 구성원들이 사법행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의견을 거리낌 없이 개진하실 때 비로소 실효성 있는 개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바티칸, 中에 가톨릭 팔아넘긴다”…홍콩 추기경 폭로에 교황청 ‘발칵’

    “바티칸, 中에 가톨릭 팔아넘긴다”…홍콩 추기경 폭로에 교황청 ‘발칵’

    “바티칸 교황청이 교회를 중국에 팔아넘기려고 한다.”천주교 홍콩교구 제6대 교구장을 지냈던 조셉 젠(陳日君·86) 추기경의 폭로에 교황청이 벌집을 쑤신 듯 들끓고 있다. 평소 중국 공산당에 대한 비판과 소신 발언으로 유명한 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중국과의 관계 회복 노력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급기야 지난 29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법하게 임명된 주교들이 파문당한 주교들에게 자리를 내주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1949년 공산당 정부가 수립되면서 바티칸 교황청과 단교했다. 이후 주교 임명권을 놓고 교황청과 대립을 해 왔다. 교황청은 교황만이 주교를 임명할 수 있다고 보지만, 중국은 이를 내정 간섭으로 간주하고 독자적으로 임명하는 ‘자선자성’(自選自聖) 원칙을 고수해 왔다. 젠 추기경은 교황청이 최근 지하교회 소속의 중국 주교 2명에게 관영 천주교인 애국교 주교들에게 교구를 넘겨주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젠 추기경은 “지난달 12일 교황을 30분간 만났지만, 교황은 헝가리의 민젠티 추기경과 같은 상황을 만들지 말라고만 말했다”고 전했다. 공산주의에 대항하던 요제프 민젠티 추기경은 1974년 헝가리 정부에 유화 정책을 취한 교황의 명령에 따라 모국을 떠나야 했다. 민젠티 추기경의 후임은 정부가 지정한 인물로 채워졌다. 젠 추기경은 “시진핑 주석이 가혹한 종교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란 추론도 있지만 난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청은 젠 추기경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중국에는 현재 교황에게 충성하는 30~40명의 지하교회 주교와 중국 정부가 인정한 58명의 주교가 있다. 1000만~1200만명에 이르는 중국 가톨릭 신자의 절반이 지하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은 1일부터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종교 활동을 금지하는 개정 종교사무조례를 시행한다. 중국은 올해 온라인 종교 정보도 공산당 승인을 거쳐야 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정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아이의 자제력은 5세부터…유전 영향으로 차이 발생”(연구)

    “아이의 자제력은 5세부터…유전 영향으로 차이 발생”(연구)

    아이의 자제력은 유전적 영향에 의해 5세 이후부터 발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3~6세 영유아 8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행동이나 생각을 제어하는 실행능력과 그 능력에 깊이 관여하는 외측 전전두피질의 활동에 특정 유전자가 영향을 주며 그 시기는 5~6세 이후임을 밝혀냈다고 국제학술지 ‘발달과학’(Developmental Science) 최신호(4일자)에 발표했다. 실행능력은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처리하는 능력으로, 자기 욕구를 참거나 생각을 전환하는 등 자기 조절 능력 즉 자제력을 기반으로 한다. 최근에는 유아의 실행능력이나 자제력의 개인적인 차이가 아동기의 학력과 친구 관계, 성인기의 경제 및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그 차이가 얼마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유전자의 다양성에 주목했다. 유전자의 개인 차이는 이른바 ‘다형’으로 불린다. 지금까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카테콜-O-메틸전달효소’(COMT) 유전자가 영향을 주는 데 이 유전자에는 COMT-Val과 COMT-Met이라는 두 가지 변이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두 가지 유전자 변이에 따라 외측 전전두피질의 기능에 차이가 생겨 실행능력에서도 차이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선 3~6세 아이의 유전적 다형성을 분석해 각각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했다. 또 실행능력 중 하나로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할 때 발달하는 능력인 인지적 유연성을 평가하기 위해 과제를 내고 그때 외측 전전두피질의 활동을 근적외선 분광법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3~4세 때는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영향이 없지만 5~6세 때는 COMT-Val형을 지닌 아이들이 COMT-Met형을 지닌 아이들보다 인지적 유연성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아이는 외측 전전두피질에서 더 강한 활성화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아이의 실행능력은 유전자의 영향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번 결과는 앞으로 실행능력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그 메커니즘(기전)을 이해하고 유전적 자질에 따른 교육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primagefactory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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