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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아시아나항공, 인도 어린이에 학용품 선물… 미래 키우는 ‘아름다운 교실’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아시아나항공, 인도 어린이에 학용품 선물… 미래 키우는 ‘아름다운 교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취항지를 중심으로 빈곤과 기아 퇴치, 보편적 교육, 양성평등, 여성능력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나눔 활동은 교육기부인 ‘아름다운 교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활동이다. ‘중국-아름다운 교실’은 2012년 중국 옌지 투먼 시에 있는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총 26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들 학교에는 피아노 17대, 빔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76대, 도서 1만 6000여권 등 총 11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가 지원됐다.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2015년부터 실시해 온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캄보디아 삼라옹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 컴퓨터실 기자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비영리단체 굿피플 등과 함께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도 뉴델리의 저소득층 어린이 100명과 임직원이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학용품, 교복, 식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필리핀 오지마을에 사는 아이타족과 인연을 맺고 후원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적 항공사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동맹재단 출범… 주한미군전우회 지원

    미국 내 최대 규모로 결성되는 친한(親韓) 단체 주한미군전우회를 지원하기 위한 한미동맹재단이 26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출범했다. 재단은 국방부, 외교부,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민간단체로 이사장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회장은 정승조 전 합참의장이 각각 맡았다. 재단이 지원하는 주한미군전우회는 다음달 3일 미국에서 창설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전우회는 주한미군, 한미연합사령부, 카투사(주한미군 배속 한국군)를 거쳐 간 300여만명의 현역 및 예비역으로 구성된다. 초대 전우회장은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맡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주한미군전우회는 미국 내 6·25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워싱턴 주류 사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주한미군전우회 지원 외에 한·미동맹 강화 논리 및 정책 개발, 모범 주한미군 장병 포상 등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벌써 26회째… 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축제

    벌써 26회째… 장애인·비장애인 한마음축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한마음축제로 놀러 오세요.”서울 강북구가 28일 강북구 번동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는 1992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처음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992년부터 지금까지 왔다. 올해로 벌써 26회째다. 장애인·비장애인을 비롯해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밸리댄스와 에어로빅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후에는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한다. 오후에는 연예인 축하공연, 장애인과 가족들의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 및 휠체어 달리기 등 체육대회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무료 점검, 복지상담 코너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구의 등록장애인은 지난달 현재 총 1만 7373명이다. 현재 구는 장애인연금 지원과 장애인구정평가단, 무료급식소, 수화교실,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체험홈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장애인회관을 개관하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소득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심상정 “조선업 살리는 구조조정할 것”

    심상정 “조선업 살리는 구조조정할 것”

    지지율 꿈틀… 8% 기록하기도 “TV토론날 후원금 4~5배 늘어”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꿈틀대고 있다. 그동안 3~4%대에 묶여 있었지만 지난 25일 한국리서치 여론조사(한국일보·코리아타임스 의뢰, 24~25일, 남녀 10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선 8.0%를 기록했다. 심 후보 측은 지지율 상승세가 TV 토론에서 정책 검증에 주력하는 등 차별화한 태도에 힘입은 것으로 본다. 첫 번째 TV 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한 이후 당내 찬반 논쟁이 벌어졌고, 이후 보수진영으로부터 ‘문재인 호위무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나 25일 토론에서는 문 후보의 일자리공약과 동성애 발언을 비판하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안보공약까지 공격했다. 존재감과 함께 후원금도 늘어나고 있다. 정의당 관계자는 “TV 토론이 있는 날이면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들어오는 후원금이 평소보다 4∼5배가량 많다”고 말했다. 한편 심 후보는 26일 울산 현대중공업 앞에서 조선업종노조연대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일자리를 자르는 구조조정이 아니라, 조선업을 살리고 조선강국의 위상을 지키는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선노연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8개 조선소 노조가 연대한 단체다. 양측은 노조와의 합의 없는 구조조정 중단, 선박금융 확대, 국내외 해운사의 선박 수주 시 지원 확대, 조선산업 노동자 고용보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심상정 지지율 홍준표 넘본다…TV토론 이후 후원금도 쇄도

    심상정 지지율 홍준표 넘본다…TV토론 이후 후원금도 쇄도

    지난 25일 네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이 끝난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6일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4∼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등 가중값 부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심 후보 지지도는 8.0%를 기록했다. 이전 여론조사 결과에서 3∼5%대 지지율을 유지해왔던 만큼 고무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심 후보가 TV토론을 통해 뚜렷한 정책과 공약을 어필해 유권자들의 호감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당 관계자는 후원금도 TV토론 이후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TV토론이 있는 날이면 저녁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들어오는 후원금이 평소보다 4∼5배가량 많다. 토론회를 보고 심 후보 힘내라는 의미에서 후원금 문의가 쇄도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원홀딩스배 우수선수 초청 리그전서 한국선수 3명 조1위 차지

    조원홀딩스배 우수선수 초청 리그전서 한국선수 3명 조1위 차지

    조원홀딩스가 후원한 ‘조원홀딩스배 우수 선수 초청 리그전’이 지난 23일 강남구 역삼동 브라보 빌리어드 당구클럽에서 개최됐다. 역삼동 브라보 빌리어드 당구클럽은 프로당구선수 이상헌이 운영 중인 곳으로 국제식 테이블 14대·중대 7대를 갖추고 넉넉한 테이블 간격을 확보해 평소 프로당구 선수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다녀간 선수들 중에는 최성원, 조재호, 이충복, 강동궁, 허정한, 김행직, 김형곤 등의 우리나라 톱랭커들과 2017년 3쿠션 세계랭킹 2위인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와 루벤 레가즈피, 터키 출신의 3쿠션 월드컵 챔피언 타이푼 타스데미르와 무랏 나시 쵸클루, 일본 프로선수로는 히로시 사사키,히데키 고바야시, 아츠히 키요타, 유스케 모리 등이 있다. 이날 브라보 빌리어드 당구클럽에서 진행된 리그전에는 세계팀 3쿠션 당구대회와 국내 대회에서 최근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우리나라 프로선수 총 20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서울 당구 연맹 소속의 조치연 프로, 박흥식 프로, 이상헌 프로, 권익중 프로, 김인호 프로, 오영제 프로는 물론, 홍일점 이지연 프로가 총출동한 경기로 진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경기는 3쿠션 월드컵 형식으로 진행됐다. 3쿠션 월드컵은 프랑스 라 불, 포르투갈 포르투, 이집트 룩소르, 이집트 후르가다,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국내에서도 대회가 열릴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브라보 빌리어드 당구클럽 이상헌 대표는 “우리나라의 3쿠션 당구 수준이 일본, 베트남 등에 이어 아시아 최고 반열에 올랐다”면서 “UMB에서 발표하는 세계 3쿠션 순위를 논할 수 없을 만큼 국내 선수들의 3쿠션 월드컵 우승 및 입상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 당구연맹 소속의 조치연 프로와 김세천 프로, 경기도 연맹소속의 이영민 프로가 조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협찬사 조원홀딩스 전용재 대표는 “당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한 사람의 당구인으로서 여러 선수들과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돼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당구의 열기를 더할 수 있도록 브라보 빌리어드 당구클럽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헬스기기 전문제조업체 뉴텍웰니스, 2017 머슬마니아® 상반기 공식 후원사 참여

    헬스기기 전문제조업체 뉴텍웰니스, 2017 머슬마니아® 상반기 공식 후원사 참여

    헬스기기 전문제조업체 뉴텍웰니스가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탈 챔피언십’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탈 챔피언십’은 국내 대회를 넘어 아시아 대회로 격상된 국내 최고의 헬스·피트니스 대회다. 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뉴텍웰니스는 머슬마니아 한국지부인 단백질헬스보충식품 전문기업 ㈜스포맥스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뉴텍웰니스는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상품개발부터 생산제조, A/S, 국내·외 판매까지 일관체제를 갖춘 헬스기기 전문제조업체이다. 일본 바이어에게 제품 기술에 대한 전수와 자체 개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갖췄으며 관공서를 비롯하여 대형 건설사, 일반 헬스클럽 등에 납품하며 헬스기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영 전반에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하여 경영투명성은 물론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금년 초부터는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하여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뉴텍웰니스는 이번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탈 챔피언십’의 후원사로 참여하여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에게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머슬마니아 대회 관계자는 “이번 머슬마니아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아사아의 최고를 가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헬스·피트니스의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머슬마니아에서 뉴텍웰니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라고 전했다. ‘설악워터피아 2017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탈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펀드’ 2차 모집 안 한다

    ‘문재인 펀드’ 2차 모집 안 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문재인 펀드’ 2차 모집을 하지 않기로 했다.문 후보 측은 26일 “1차 모집에 참여하지 못한 지지자들의 요구로 2차 모집을 기획했지만 ‘가짜 문재인 펀드모집’ 글이 돌고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이 들어오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후 구체적인 은행 계좌가 담긴 ‘문재인 펀드 모집안 내부 공고’라는 글이 SNS 등에 돌면서 문 후보 측은 ‘가짜 문재인 펀드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후보 측은 23일 밤부터 사흘간 세 차례에 걸쳐 ‘문재인 펀드 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이 가해져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은 “펀드 정보는 백업을 해줘 정보 유출 등의 우려는 없지만 펀드모집 진행 중 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또 다른 피해가 있을 수 있어 2차 펀드모집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펀드모집은 마감됐지만 연말정산시 1인당 1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후원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 측은 지난 19일 1차 ‘문재인 펀드’ 모금을 통해 1시간 만에 329억여원을 모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 놀이터’가 된 합정동주민센터

    서울 마포구의 합정동주민센터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놀이터’로 변신했다. 25일 마포구에 따르면 합정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청소년 창작 뮤지컬 제작 실습 프로그램인 ‘Be The Light’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인데 토요문화학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청소년 종합예술교육이다. 합정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 대상으로 뽑혀 서경대 서경예술교육센터와 함께 창작 뮤지컬 제작 실습교육을 벌이고 있다. ‘Be The Light’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고민과 관심 사안 등을 소재로 창작 뮤지컬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기획부터 연출, 의상, 조명, 음향, 분장 등 공연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체험을 동시에 해볼 수 있다. 참여대상은 지역 중학생으로 현재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춤과 노래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수업은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되며 11월 11일에는 지역 공연장에서 제작발표회도 개최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합정동주민센터(02-3153-6783)로 문의하면 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 최우수상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 최우수상

    최근 방송에서 각종 요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요리사를 꿈꾸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자연스럽게 외식산업 및 요리 관련 전공학과로 진로를 정하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호텔조리전공에도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 졸업생들이 많다.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호텔조리전공은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백석예술대는 호텔조리전공 학생 9명이 지난 22~23일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2017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유럽 조리사협회장상(Euro-toques)과 경기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을 비롯해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유럽 조리사협회(Euro-toques),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유럽 10개국과 한국에서 베이커리, 바리스타, 요리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백석예술대는 글로벌이코노믹에 일본요리칼럼을 연재중인 이정기 교수(호텔조리전공)의 지도로 재학 중인 9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일식단체전시부문에서 최우수상인 유럽 조리사협회장상(Euro-toques)과 경기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참가자 전원이 각 부문에서 전원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정기 교수는 “학교의 교훈(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에 맞춰 배워온 튼튼한 실력으로 밤을 새워가며 신입학생들과 호흡을 맞춰 준비함으로써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 △일식 단체전시부문 유럽조리사협회장상(이채린, 신은경, 곽예나, 이윤석, 장선우, 박은총, 김대원, 김주헌, 오태권) △수산물라이브 국회의원상(곽예나, 신은경, 박은총, 장선우) △퓨전한식라이브 국회의원상(이채린, 이윤석, 김대원, 김주헌, 오태권) △라이브 부문 금상(이채린, 신은경, 곽예나, 이윤석, 장선우, 박은총, 김대원, 김주헌, 오태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석예술대, 2017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서 최우수상

    백석예술대, 2017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서 최우수상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호텔조리전공 학생 9명이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유럽 조리사협회장상(Euro-toques)과 경기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을 비롯해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해 화제다. 백석예술대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된 ‘2017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유럽 조리사협회(Euro-toques),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유럽 10개국, 한국 등에서 베이커리·바리스타·요리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백석예술대는 글로벌이코노믹에 일본요리칼럼을 연재중인 이정기 교수(호텔조리전공)의 지도로 재학 중인 9명의 학생들이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일식단체전시부문에서 최우수상인 유럽 조리사협회장상(Euro-toques)과 경기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참가자 전원이 각 부문에서 전원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이뤘다. 이정기 교수는 “학교의 교훈(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에 맞춰 배워온 튼튼한 실력으로 밤을 새워가며 신입학생들과 호흡을 맞춰 준비함으로써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 △일식 단체전시부문 유럽조리사협회장상(이채린, 신은경, 곽예나, 이윤석, 장선우, 박은총, 김대원, 김주헌, 오태권) △수산물라이브 국회의원상(곽예나, 신은경, 박은총, 장선우) △퓨전한식라이브 국회의원상(이채린, 이윤석, 김대원, 김주헌, 오태권) △라이브 부문 금상(이채린, 신은경, 곽예나, 이윤석, 장선우, 박은총, 김대원, 김주헌, 오태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첫 ‘소잉디자인페스티벌’ 7월 코엑스 개최

    국내 첫 ‘소잉디자인페스티벌’ 7월 코엑스 개최

    국내 최초의 소잉분야 전문 전시회인 ‘소잉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소잉디자인페스티벌’은 관련된 산업군을 한데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버니나·부라더소잉팩토리·심플소잉·NCC·엔조이퀼트·유니크·주끼홈미싱·코튼빌소잉프라자·패션스타트, 퀼트스타 등의 미싱 및 DIY전문 기업과 몰리메이크스·소잉디자인연합회 등이 후원할 예정이다. 소잉, 퀼트 분야의 전문 작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성대한 소잉축제로 꾸며지게 된다. 리빙인테리어 소품, 패션상품, 테이블웨어, 인형 등의 작품과 DIY, 부자재 등의 작품 및 제품들이 전시 및 판매된다. 현재 행사에 참여할 소잉작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함께하는 소잉작가에게는 유통판로를 넓히고 개인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소잉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마련되었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인 ‘핸드메이드코리아’와 같은 공간에서 동시 개최된다. 관계자는 “핸드메이드코리아는 매년 7만여 관람객, 누적 35만 관람객이 함께한 대규모 행사이다. 이번 소잉디자인페스티벌 역시 많은 대중에게 소잉작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잉디자인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핸드메이드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주최사인 핸드아티에 전화로 문의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 사회공헌] 롯데시네마, 지금은 희망 상영중… 스크린 사랑 나눔은 계속된다

    [기업 사회공헌] 롯데시네마, 지금은 희망 상영중… 스크린 사랑 나눔은 계속된다

    “영화를 보고나니 건강하게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힘들 때마다 힘이 돼주는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롯데시네마가 마련한 영화 관람 나눔 행사에 참여했던 한 여중생의 말이다. 지난 13일 롯데시네마는 전국 5개 영화관에서 청소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나눔 행사를 했다.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서로 뒤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서로의 마음까지 엿보는 내용을 담은 코믹 영화 ‘아빠는 딸’을 상영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한 성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월부터 롯데시네마가 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2월 말 새 학기 직전에는 안산지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 250여 명을 초청한 관람행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해 새 학기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처럼 롯데시네마는 전국의 영화관에서 여러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100회 이상의 영화 관람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사회공헌활동 협약 특히 롯데시네마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영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지원하고자 올해 1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사회공헌활동 후원협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과미래재단의 경험과 롯데시네마의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실제 롯데시네마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 장려 롯데시네마는 더 많은 임직원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강화해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도시에서 ‘롯데시네마와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 행사를 했다. 행사에서 롯데시네마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부산에 있는 30여 개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어린이 500여 명에게 영화관람을 해주고 목도리, 장갑, 핫팩 등의 방한용품을 선물해 아동·청소년들이 연말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롯데시네마 임직원들은 직접 포장한 선물과 손글씨로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어린이들에게 건네며 연말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때 전달한 크리스마스 카드는 롯데시네마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의 자폐인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당시 롯데시네마의 4D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어린이들은 연신 환호성과 감탄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센터 복지사는 “아이들이 영화를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좋은 기억을 남기게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역별 샤롯데봉사단 활동… 직원 자발적 참여로 운영 이 밖에도 롯데시네마는 지역별로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그리고 부산과 대구 지역 영화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각 지역의 복지기관과 연계해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돼주고 있다. 나아가 전국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위해 영화관별 샤롯데봉사단을 추가로 운영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위한 지원 활발 롯데시네마는 장애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사회적으로 자립이 어려운 자폐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자폐인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협업을 통해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들의 그림을 극장 내 매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컵홀더에 새겨넣음으로써 자폐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고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어둡거나 시끄러운 곳을 불편해하는 자폐인들을 위해 상영관 내부는 더 밝게, 영화 소리는 더 작게 조절한 맞춤 상영관 무료 시사회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자폐인들이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즐기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기 동반 엄마에 유아 좌석 별도 제공 … 티켓 할인도 롯데시네마는 ‘롯데시네마, mom편한 엄마랑 아가랑’이란 주제로 엄마를 위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내용을 보면 아기를 동반한 엄마들이 부담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 전용관을 만들었다. 48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엄마들은 할인은 물론 아이와 엄마를 위한 좌석 2개를 지정받아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미혼모센터에 지역 특산물과 분유 전달 롯데시네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만큼 영화와 연계된 의미 있고 재미있는 나눔 활동도 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영화 ‘보안관’의 배경 도시인 부산 기장의 특산물 미역과 롯데푸드 파스퇴르에서 후원하는 분유를 오는 28일 미혼모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나눔활동에는 영화 보안관의 주연 배우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롯데시네마의 슬로건은 ‘해피 메모리즈(HAPPY MEMORIES)’로 혁신적이고 편리한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과의 행복한 기억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면서 “전국에 분포된 영화관 인프라를 활용해 모든 계층이 문화를 쉽게 누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생일선물로 도서관 짓자” 유노윤호의 통 큰 팬들

    “생일선물로 도서관 짓자” 유노윤호의 통 큰 팬들

    광주 출신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문을 연다.24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중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각국 팬들의 후원금으로 다음달 소촌공단의 소촌아트팩토리 공간에 ‘유노윤호 도서관’이 오픈한다. 도서관은 2개 동 72㎡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곳을 문화예술 특화 공간으로 꾸미고 문화예술 관련 도서 등을 비치한다. 전시·공연 공간은 따로 마련된다. 팬모임에서도 서적 1000권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노윤호 도서관 건립은 지난 2월 아시아 팬들이 그의 생일을 맞아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유노윤호의 중국 팬 사이트 ‘將愛MyYunho’, 일본의 ‘KACHIKAJA Be with Yunho’, 한국의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정윤호’ 등 아시아 팬들은 그의 생일을 맞아 2700만원을 모금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장시호 “최순실 안방서 朴·총수 독대 서류 봤다”

    장시호 “최순실 안방서 朴·총수 독대 서류 봤다”

    “이모가 삼성동 돈 딸 주라고 해”… 최씨 “진실게임 같다” 반박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으로부터 재단 관련 서류를 받았는지를 두고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씨와 격렬히 논쟁을 벌였다. 재판 말미 장씨는 결국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라”며 호통을 쳤다.최씨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자신의 뇌물 혐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장씨에게 “진실게임인 거 같다”면서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장씨는 지난해 검찰 수사를 받는 도중 최씨로부터 ‘박 대통령 사저에 가서 돈을 찾아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최씨가 검사실에서 검사 몰래 메모지를 보여 주며 “삼성동 2층 방에 돈이 있으니 그 돈을 딸 정유라에게 건네주라”고 했다는 게 장씨의 설명이다. 장씨는 또 지난 2015년 박 전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면담 직전 최씨의 집에서 면담 일정이 적힌 서류를 봤다고도 증언했다. 특검에 따르면 서류엔 ‘24일’이라는 날짜와 함께 ‘정몽구 현대자동차’, ‘2시’ 등 여러 대기업 총수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특검 측은 “실제로 7월 24일과 25일 대통령과 총수의 면담이 있었고 정몽구 회장의 면담 시간도 (장씨 기억과) 일치한다”면서 “최씨가 면담 일정을 미리 받아 파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이 같은 장씨의 증언을 모두 부인했다. 최씨는 삼성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영재센터에 “한두 번밖에 가지 않았다”며 운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KT, 생활체육, 학교 체육 프로그램 상의하느라 여러 차례 왔다”며 “이제 손바닥으로 하늘을 그만 가리라”고 화를 냈다. 최씨는 또 장씨의 어머니인 최순득씨에게 맡긴 1억원을 언급하며 “나중에 유주(손자)를 키울 때 써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 돈은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고 난 뒤 장씨가 최씨의 지시로 은행 금고에서 찾은 수표 10억원 가운데 일부분이다. 이에 장씨는 “지금 와서 이런 부탁을 하는 거냐”라며 “돈은 돌려드리겠다”고 거절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우유자조금관리위-스타벅스,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

    우유자조금관리위-스타벅스,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국산우유 소비 확대 및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스타벅스 소공동점에서 공동캠페인 협약식을 가졌으며, 4월 24일부터 6월 1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국산우유사용인증사업(K-MILK) 홍보의 일환이다. 국산우유 소비촉진은 물론, 우유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를 응원함과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우유를 전달하여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산우유사용인증 K-MILK 마크는 국산 우유와 이를 활용한 유제품에 K-MILK마크를 부착하여 소비자들이 원산지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표식을 말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국내 커피업계 최초로 K-MILK인증을 획득, 모든 혼합 커피 음료 제품에 100% 국산우유인 K-MILK를 사용하고 있다. 연간 약 2천만 리터 이상의 국산우유를 소비한다고 알려진다. 캠페인 기간 동안 스타벅스는 매주 월요일 카페라떼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 제공한다. 또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하여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 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100만 잔의 카페라떼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산우유 소비 촉진과 적립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우유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 카페라떼 컵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하여 주 고객이자 잠재적 우유소비층인 20~30대에게 국산우유 사용인증 K-MILK마크를 알리고, 주문대와 매장 게시판에 캠페인 홍보 포스터를 비치하는 등의 이번 캠페인을 활용해 추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직접적인 소비촉진활동과 마찬가지로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우유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우유를 국민건강식품으로 인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K-MILK홍보 뿐 만 아니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또한 자조금의 행사에 후원으로 함께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될 ‘우유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현장 방문객들에게 카페라떼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北 공격해도 군사개입 안 할 것”이라고 한 中 언론

    중국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외부 타격이 있어도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시사해 주목받고 있다. 관영 환구시보는 최근 ‘북핵, 미국은 중국에 어느 정도의 희망을 바라야 하나’라는 사평(社評)을 통해 “미국이 고려하는, 북한 주요 핵시설 등의 ‘외과수술식 공격’에 대해선 일단 외교적인 수단으로 억제에 나서겠지만, 군사적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민감한 외교 사안에 대해 중국 당국의 입장을 대변해 온 환구시보가 25일 북한 창건 85주년을 맞아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강력한 경고에 나섰다는 의미가 있다. 북·중 양국이 1961년 체결한 ‘조?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 조약’에 규정된 군사 개입 문제에 대해 중국 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 측면도 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의무를 위배한 것으로 규정, 중국의 자동 군사 개입 의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다만 한·미 군대가 38선(휴전선)을 넘어 북한을 지상에서 침략, 북한 정권을 전복시키려 한다면 즉시 군사적 개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반도의 불안정한 안보 환경의 근원이랄 수 있는 북한 핵시설 타격에 대해서는 자동 개입을 하지 않겠지만,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한 전면전에는 개입할 수 있다는 ‘선별적 자동 개입 원칙’을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시 원유공급 축소 규모에 대해선 ‘인도주의적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선을 그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한 군사·경제 제재에 북한은 물론 한국과 미국 모두에 중국의 마지노선을 제시한 의미가 있다. 눈여겨볼 대목은 중국의 핵무기 불용 의지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보유는 북·중 우호조약상 중국의 ‘자동군사개입’ 의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북한 핵시설에 대한 미국 등의 타격 용인과 대북 원유공급 축소 시사는 북한의 안보·경제를 치명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선택이다. 미·중 정상회담 이후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 협조 기조가 뚜렷해지는 흐름 속에서 중국의 국가 이익 기준에 맞춰 고강도 제재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의 ‘유례없는 협조’를 극찬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유일한 후원국인 중국의 강력한 경고를 북한이 이번에도 무시할 경우 파멸 이외에 다른 길은 없다. 북한은 추가 핵실험을 보류하고 북·중 고위급 대화 등을 통해 국제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 광화문 도심 직장인 농구 축제… 1만명 생중계 시청

    광화문 도심 직장인 농구 축제… 1만명 생중계 시청

    총 52개팀 242명 참가 성황 박원순 서울시장 결승전 시투 서울마당 관중석 주변도 꽉 차 노련미로 뭉친 ‘FIDES’ 우승 MVP는 경찰공무원 심혁보씨주말이자 화창했던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 사옥 서울마당 앞은 종일 ‘농구 열기’로 가득했다. 52개 팀 2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서울 길거리 농구대회’의 결선 토너먼트는 한층 뜨거운 분위기였다. 광화문에 주말 나들이를 나왔던 시민 수백명이 지켜보며 서울마당 한쪽에 마련된 168석의 좌석을 꽉 채우고도 사방을 빙 둘러쌌다. 서울신문과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서울시 박원순 시장도 선수들을 격려한 뒤 시투한 두 차례를 모두 림에 꽂아 환호를 자아냈다. 사회인 농구 웹진 ‘농구인생’에서 결승전을 생중계해 1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우승팀 상금 100만원·트로피·부상 이번 대회 초대 챔프는 신약 개발업체인 ‘메지스’를 주축으로 한 연합 동호회 ‘피데스’(FIDES)에 돌아갔다. 지난 8~16일 주말마다 펼쳐진 조별 예선 3경기를 승리했던 피데스는 이날도 16강·8강·4강·결승을 모두 가져가며 전승 우승을 일궈냈다. 팀원 4명 전원이 30대 이상으로 구성돼 20대 팀들에 비해 체력 면에서 불리했음에도 노련미로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에게는 상금 100만원에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피데스의 팀장을 맡은 우정운(31)씨는 “길거리 농구대회를 하면 보통 젊은 20~30대만 와서 구경하곤 하는데 광화문을 지나던 어르신들도 와서 응원을 하니 도심에선 보기 드문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끝내 우승해서 너무 좋았고 다음 대회에도 꼭 다시 나오겠다”고 말했다.●1점차로 석패… CJ드림스 준우승 결승전에서만 6골을 넣어 득점왕에 선정된 피데스의 박태성(34)씨는 “본래 아마추어 농구대회는 예선을 마친 뒤 결승전이 제일 썰렁하기 마련인데 이번 대회는 끝까지 관중으로 들어차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렀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덕에 득점을 많이 올릴 수 있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데스 최고령 선수인 신진원(36)씨는 “20대로 구성된 연합 동호회 ‘부장님 사랑해요’와의 4강전에서 고비를 맞았는데 취약한 센터 포지션을 잘 공략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농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아내에게 상금을 안겨 주겠다”고 말했다. 준우승은 14-15, 1점 차로 아쉽게 패배한 CJ드림스가 차지했다. CJ그룹 계열사 직장인이 주축인 CJ드림스는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조1위를 놓쳤지만 패자부활 제도를 통해 가까스로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결국 자신들에게 예선전 패배를 안겼던 ‘부장님 사랑해요’ 팀의 공동 3위를 뛰어넘는 성적을 냈다. CJ드림스에는 상금 50만원에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팀장 이일(32)씨는 “우승을 한발 앞두는가 했는데 결국 못 미쳐서 많이 아쉽지만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결승전 후반 좋은 흐름을 탔기 때문에 연장전까지 갔으면 우승할 수 있었을 텐데 종료 0.2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놓쳐 아쉽다”며 “예선전에서 패배한 게 오히려 팀원들끼리 절치부심하는 기회로 작용해 준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오시고 경기장 전광판에 중계도 해 주셔서 영광스러웠다”고 덧붙였다.●“관중들 많아 더 재미있었던 대회” 공동 3위는 학창시절 친구들끼리 팀을 구성한 ‘부장님 사랑해요’와 경찰공무원들의 모임인 ‘LB POL’의 차지였다. 이 가운데 농구협회 심판진 투표를 통해 최우수선수상(MVP)은 관악경찰서 소속 심혁보(34)씨에게, 페어플레이상은 ‘부장님 사랑해요’에 돌아갔다. ‘부장님 사랑해요’의 팀장 김다현(25)씨는 “광화문 한복판에서 농구대회를 한다고 해서 어수선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많은 관중과 서울시에서 경기장 바로 옆에 마련한 ‘찾아가는 체육시설’ 등 볼거리 덕분에 즐거웠다”며 “다음 대회부터는 시간을 좀더 들여서라도 구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더 많은 팀을 출전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대회 참가자들은 ‘경기 중간 간식을 제공하면 더욱 좋겠다’ ‘전국대회로 개최하면 더 많은 참가자를 모을 수 있겠다’ 등의 의견을 냈다. 대회는 서울에 직장이 있거나 주소지를 둔 농구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팀당 3명씩 출전해 하프코트로 경기를 펼쳤다. 프로농구에서의 3점슛은 2점, 2점슛은 1점으로 계산해 전·후반 7분씩 진행했다. 농구광인 개그맨 이영준(31)씨는 ‘맛깔 난’ 현장중계로 숨은 농구 실력과 말솜씨를 뽐냈다. 결승전 막판 맞바람이 불어닥치자 “이런 악조건조차 누구를 막론하고 똑같이 극복해야 하는 것”이라며 “직장에서 일해야 하는 입장이니 모쪼록 다치지 않고 경기를 마치기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회를 후원한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은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해야 할 터에 더없이 좋은 무대였다”며 “시내 직장인 대회인 S리그 장소를 내년부터 이곳으로 옮겨 치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백제 불교 중심서 ‘천자의 땅’으로… 내포 1500년史

    [서동철 기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백제 불교 중심서 ‘천자의 땅’으로… 내포 1500년史

    부처가 깨달음을 이룬 인도 동북부 비하르주의 보드가야로 가려면 13㎞ 남짓 떨어진 거점도시 가야를 경유하기 마련이다. 가야에는 정각(正覺) 이후 부처가 처음으로 설법한 브라마주니 언덕이 있으니 보드가야에 버금가는 성지(聖地)다. 주변에는 팔리어(語)로 가야시사라는 산이 있어 부처 당시 초대형 사원이 지어졌다. 꼭대기가 코끼리 머리를 닮았다고 중국에서는 가야시사를 상두산(象頭山)으로 의역(意譯)하기도 한다. 코끼리는 석가모니 부처를 상징한다.가야산(伽倻山)이라면 경남 합천의 해인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충남 내포(內浦)의 가야산 역시 합천의 가야산을 뛰어넘는 한국 불교 역사의 중심지였다. 합천 가야산 정상은 해발 1430m 상왕봉(象王峯)이다. 내포 가야산 줄기 북쪽에도 해발 310m의 상왕산(象王山)이 있다. 조선시대 사찰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상왕산 개심사는 가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니 합천 가야산과 내포 가야산의 작명 원리는 다르지 않다. 인도의 가야와 보드가야, 가야시사는 부처의 수행과 깨달음, 그리고 설법이 이루어진 곳이다. 인도에서 실크로드, 중국을 거쳐 불교를 받아들인 우리 조상들도 같은 상징성을 가진 성지를 갖고 싶어 했음을 알 수 있다. 내포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10개 남짓한 살기 좋은 고을을 가리킨다. 삽교천을 따라 바닷길이 깊숙하게 내륙으로 들어왔다는 지형적 특징이 고유명사가 됐다. 가야산 서쪽 서산시 운산면에는 개심사와 함께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 마애불과 백제 사찰 보원사의 옛터가 있다. 가야산 동쪽 예산군 덕산면에도 백제 거찰(巨刹)로 알려진 가야사가 있었다. 이름으로만 보면 가야사는 과거 보원사를 뛰어넘어 내포 가야산을 대표하는 사찰이었을 수도 있다. 가야사 옛터에 흥선대원군이 아버지 남연군의 무덤을 쓴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2대에 걸쳐 천자(天子)가 나올 길지(吉地)’라는 지관의 말에 헌종 10년(1844) 경기도 연천에 있던 아버지 무덤을 옮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2대천자지지’(二代天子之地)는 흥선대원군의 아들과 손자가 고종황제와 순종황제에 오른 이후 퍼진 말이 아닐까 싶다. 오히려 황제가 불과 2대에 그치고 나라가 망했으니 흥선대원군이 ‘2대천자지지’를 제대로 해석했어야 했다는 씁쓸한 우스개도 있다. 어쨌든 남연군 무덤에 서면 풍수지리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과연 명당이네”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대원군이 가야사를 불태우고 아버지 무덤을 썼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대원군은 훗날 아들 명복이 보위에 오르자 건너편 산기슭에 새 절을 짓고 부처의 은덕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보덕사(報德寺)라 이름 지었다는 말이 그럴듯하게 퍼졌다. 하지만 가야사는 이미 폐사(廢寺) 상태였던 듯하다. 다만 남아 있던 석탑과 석등 같은 석물의 일부 훼손은 불가피했을 것이다. 한말의 개화파 문인 김윤식의 ‘속음청사’(續陰晴史)에서도 ‘남연군묘를 가야사의 빈터에 썼다’는 기록을 볼 수 있다. 대원군은 단순히 불교에 호의를 가진 데서 그치지 않고 적극 후원한 인물이었다. 집권 이전에도 영종도 용궁사를 원찰로 삼은 것은 물론 쇠퇴한 흥천사, 화계사, 보광사를 중창했다. 대원군은 ‘불교를 즐겨 좇았다’거나 ‘술이 있으면 신선을 배우고, 술이 없으면 부처를 배우리라’는 글귀가 새겨진 인장을 즐겨 썼다고 한다. 조선 후기를 대표한다고 해도 좋을 친(親)불교적 인사가 유서 깊은 대찰(大刹)에 불을 지르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대원군이 불교를 잘 아는 인물이었다는 것은 보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구니 수도도량이어서 일반인 출입을 막은 적도 있지만, 지금은 개방한다. 보덕사는 한마디로 남연군 무덤의 원찰이다. 대원군이 아버지의 극락왕생과 후손의 발복(發福)을 빌고자 지은 절이다. 이름처럼 자식을 왕으로 만들어 준 부처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뜻이 아주 없지는 않았겠지만, 부수적이었을 것이다. 큰법당은 무덤의 원찰이니 서방정토를 주재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이다. 큰법당 앞에 바짝 붙여 지은 디귿자 모양의 대방(大房)은 충청도에서는 이례적이다. 폐쇄적인 구조의 대방은 내부에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두고 있다. 왕실 여인들의 출입을 전제로 한 공간이다. 대방은 서울 근교의 왕실 무덤을 수호하는 사찰에 주로 지어졌다. 보덕사는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성껏 지었다는 느낌을 준다. 게다가 비구니 사찰답게 아주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어 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절의 들머리에는 가야사 터에서 가지고 왔다는 화사석(火舍石)으로 다시 세운 석등이 있다. 가야사는 백제시대 겸익이 창건했다고 전하지만, 유물로 증명되지는 않았다.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발굴조사에서는 통일신라 시대 기와가 쏟아져 나왔다. 머리 부분이 없는 소조 불상도 10점 남짓 출토됐다. 고려와 조선 시대 건물 유구도 찾아냈다고 한다. 가야사 역사의 본격 재구성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발굴조사에서는 절의 흔적뿐 아니라 남연군묘의 제각(祭閣)이었던 명덕사(明德祠)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가량갑’(加良岬)이라고 새겨진 통일신라 시대 기와가 눈길을 끌었다. ‘가량’과 ‘가야’(伽倻)는 과거에는 같은 발음이었던 듯하다. 가야국과 관련된 역사 기록에서도 ‘가량’과 ‘가야’를 혼용한 사례가 보인다. 가야사라는 이름은 ‘고려사’에 처음 나온다. 창건 이후 통일신라와 고려시대 사이 어느 시점에 가야사로 이름이 바뀌었을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또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1530)에는 가야사와 ‘가야갑사’(加倻岬祠)의 기록이 함께 보인다. 그런데 발굴조사에서는 일정한 두께로 깎은 돌로 조성한 유구가 확인됐다. 절의 시설로 보기는 어렵다고 한다. 삼국시대 이후 국가적 차원에서 명산(名山)에 제사 지내던 흔적일수도 있다는 뜻이다. 계룡산 산신에 제사 지내던 중악단(中岳壇) 역시 사찰인 신원사 곁에 두었다. 잘 알려진 대로 남연군 무덤은 대원군에게 통상을 요구하고자 오페르트가 저지른 도굴 사건의 현장이기도 하다. 독일 상인 에른스트 오페르트는 1868년 행담도에 1000t급 차이나호를 정박시킨 뒤 작은 배로 삽교천을 거슬러 구만포에 상륙한다. 일당은 덕산 관아를 습격해 무기를 탈취한 뒤 가야산으로 향했지만 남연군이 안장돼 있는 무덤의 회곽은 단단하기만 했고, 결국 간조 시간에 쫓겨 퇴각할 수밖에 없었던 사건이다. 국사 교과서에도 서술돼 있으니 역사적 의미는 각자 새기면 될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남연군 무덤을 방문한 길이라면 오페르트 일행이 상륙한 예산 고덕면의 구만포도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삽교호 방조제에 물길이 가로막혀 기능을 잃어버린 지 오래지만 삽교천 중류의 구만포는 내포의 중심 포구의 하나였다. 남연군 무덤에서는 자동차로도 20분 이상이 걸린다. 이 길을 걸어서 오갔을 오페르트 일당은 매우 조급했을 것이다. 구만포는 지금 한때 포구였다는 사실조차 짐작하기 어려울 만큼 황량하다. 그래도 내포의 역사를 더듬기에 구만포만 한 곳이 없다. 글 사진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미래를 묻는다’ 토론회] “교육혁명이 살길… 공대생을 걸그룹 만들 듯 입체적 육성”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미래를 묻는다’ 토론회] “교육혁명이 살길… 공대생을 걸그룹 만들 듯 입체적 육성”

    서울신문이 후원하고 미래융합교육학회가 주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미래를 묻는다’ 토론회가 2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하나같이 지금 같은 교육 체제나 방식으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어렵다며 근본적으로 교육의 틀을 과감히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시 위주의 교육 정책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란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떠밀려 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미래융합학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250여명의 교수 및 전문가는 일반대, 전문대 전공분야 구분 없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는 점에서 더욱더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의 발언 내용과 토론 발제자, 토론자들의 발언 요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주제 발표에 나선 KAIST 이광형 교수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신하고 사회 각 분야가 융합되는 미래사회에서의 교육은 단순한 지식전달보다 협동과 창조성을 길러주는 교욱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는 프로젝트 진행 수업 위주로 교과를 개편해야 한다. 프로젝트 수업은 문제를 정의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지식을 찾아서 배우는 과정으로 이러한 일은 팀을 짜서, 팀별로 자율적으로 진행하게 해 학생의 협동심과 창조성이 길러진다”며 “이러한 교육 과정을 거친 사람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교수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토론에 나선 박남기 교수(광주교육대)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환경 변화가 교육에 미칠 영향은 직접적인 영향과 간접적인 영향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직접적인 영향은 그 변화가 교육내용과 교수법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접적인 영향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간과 사회(정치·경제·문화 등)의 제반 영역이 바뀌게 되고, 이러한 변화가 학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의미한다”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과정, 교수법, 생활지도를 포함한 학급경영 방법, 진로지도 등 교육의 모습을 바꾸어 가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그러한 역량을 기르는 데 적합한 교육내용과 방법, 학교 체제, 교원 역량, 교육정책 등도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광 교수(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는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미래는 상당한 우려를 보이기도 한다. 우선 로봇산업을 초국적 자본이 독점하여 글로벌 경제구조의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소외계층과 경제적 약자의 생존 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 및 4차산업에서도 인간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들이 논의되어야 한다”며 “인공지능 사회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이나 부작용을 예측하여 2016년 1월 6일에 제정하고 2018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만든 법률인 ‘지능형 로봇개발 및 보급촉진법’ 제18조에서 규정한 지능형 로봇윤리헌장을 더 늦기 전에 제정·공표해야 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 로봇과 인간이 지켜야 할 윤리헌장을 만들어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관계를 설정할 시기는 이미 도래해 있다. 인공지능은 이제 더이상 사회의 변수가 아니라 사회변화를 이끄는 상수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한정 교수(한경대 전기전자제어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두에서 이끌어 가야 할 주도 인력은 컴퓨터, 화공, 전자, 기계 등이고 기초실력이 튼튼한 인재들이 양성되어야 새로운 산업전선에서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데 정부가 지난 10년간 62조원을 들여 고등교육 재정 지원 사업을 했지만 일부 대학을 제외한 중, 소규모 대학의 공대 수업 현장에서는 20년 전이나 현재나 교수 1인이 수업을 준비하고 강의하고 문제 내고 평가하는 모습은 전혀 변화가 없다”며 “지금이라도 단발성 재정지원 사업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신인 걸그룹을 공들여 양성하듯 공학 전공 교육에 Grader, TA, RA 같은 보조인력들을 배치해서 공대 학생들을 입체적으로 육성하는 획기적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 아래로부터 교육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은 노키아가 몰락했듯이 몰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영표 교수(한국국제대 의료보건대학)는 “4차 산업혁명을 선포한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미래형 인재의 교육목표는 ‘복잡한 문제를 푸는 능력’, ‘비판적 사고’, ‘창의력’, ‘사람관리’, ‘협업능력’이다. 전통적 교육 방식의 ‘주입식 교육’, ‘암기식 교육’에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교육 혁명은 필연이다”며 “우리나라와 같이 대입제도가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교육 체제에서, 이러한 변화에 걸맞는 교육을 실현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고 교육 혁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문영 교수(호남대 보건과학대학)는 “표준화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찍어내기 위한 공장식 교육 방식은 오히려 창의성을 방해하고 있다. 학부모로부터 교육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으나 그렇다고 누구 하나 이렇다 할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정한 교육 혁신을 위해 첫째 학생의 위치를 뒤집어야 한다. 학생이 진정한 교육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며 둘째 교수자의 역할을 뒤집어야 한다.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수업의 조력자가 되어야 하며 셋째 교육환경을 뒤집어야 한다. 혁신적인 구조는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최첨단의 거창함까지는 아니더라도 학습자를 먼저 생각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상현 실장(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외협력실)은 “우리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로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블루오션(Blue Ocean)을 적극 찾아 나서야 한다”며 “인공지능 기술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모바일(Mobile) 기술과 접목하여 보다 효율성을 높이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협력(Cooperation)과 도전정신 또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필요로 한다. 즉 지금까지의 지식전달 중심의 교수학습은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학습 형태로 바뀌어야 하고 선진국의 모델을 따라가기보다는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선도자(First Mover)를 양성하는 교육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태 대학발전연구소장 sungt5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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