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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수 보궐선거 당선’ 무소속 나용찬 후보 “이번 선거는 괴산군민의 승리”

    ‘괴산군수 보궐선거 당선’ 무소속 나용찬 후보 “이번 선거는 괴산군민의 승리”

    12일 치러진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인 나용찬(63) 후보가 38.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앞선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3선 군수를 배출한 괴산지역 유권자들은 이번에도 정당보다는 인물을 택했다.나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괴산군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나용찬은 정당도 없고, 집안의 가까운 친인척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괴산군민 만이 든든한 후원자였다”며 “바쁜 생업을 미뤄가며 저를 믿어주시고 이끌어주신 괴산군민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3만8000여명의 괴산군민과 괴산군청 공직자가 소통하고, 현장에서 함께 뛰며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의 편에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오로지 군민을 위해, 오로지 괴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를 비롯해 저와 경쟁한 다섯 분의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며 “후보님들도 괴산발전을 위해 군정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나 당선자는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으로 퇴임했으며 현재 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은 농특산물 판매 전문 유통법인 설립, 버스를 이용한 농산물 팔도유람단 구성,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구축, 로컬푸드매장 확대, 농민회관·농업회의소 설립 등이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키다리선생님” 조현아, 1년째 보육원 봉사활동 포착

    “키다리선생님” 조현아, 1년째 보육원 봉사활동 포착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근황이 알려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서울의 한 보육원에서 1년째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개인봉사자로서 일주일에 한 번씩 동작구 소재의 한 보육원에서 유아들을 돌보고 있다. 해당 보육원 측은 1회성 봉사가 아닌 6개월 이상 봉사를 원했는데 조 전 부사장이 이에 응해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전 부사장은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자 결연 아동의 명의로 통장을 개설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후원도 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목격담도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보육원에서 아이들이 ‘조현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걸 듣고서 확신했다”며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보육원에 게시돼 있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보육원의 아동들에게 ‘키다리 선생님’으로 불린다”고 전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땅콩 회항’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2015년에는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의 상고로 최종판결이 대법원에 넘겨졌으나 판결이 2년여가량 계류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복지시설서 때리고 머리카락 자르고 학대…대표이사 영장

    복지시설서 때리고 머리카락 자르고 학대…대표이사 영장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학대하고 후원금·장애인 수당 등을 횡령한 사회복지시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임시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학대하고 후원금·장애인 수당 등을 횡령한 혐의(상해 등)로 광주의 한 사회복지시설 대표이사 이모(4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이씨가 장애인들을 폭행한 사실을 관찰일지에 기록하지 못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한 원장 마모(45·여)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5년 2월 12일 임시보호시설의 30대 여성 장애인의 어깨를 플라스틱으로 때리고, 머리카락을 강제로 자르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보조금, 후원금, 장애수당 등 2억 9846만원도 횡령했다. 피해자 중에는 2011년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인 일명 ’도가니 사건‘이 발생한 사회복지법인(우석)에서 생활했던 장애인 19명도 속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는 지난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광주시,경찰,국가인권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광주시는 감사에서 학대와 횡령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지난달 이씨와 마씨를 해임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중증 여성 장애인 거주시설인 이 법인은 2012년부터 식재료 착취·후원금 유용 등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장애인들에게 곰팡이가 핀 빵을 제공했고 처방전 없이 약물을 투여했다. 아울러 이씨는 직원들에게도 세차·세탁·청소 등을 강제로 시키고 선물 구매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엡솜컬리지, 오는 15일 코엑스서 입학설명회 개최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엡솜컬리지, 오는 15일 코엑스서 입학설명회 개최

    엡솜컬리지 말레이시아 캠퍼스 입학설명회가 오는 4월 15, 16일 13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엡솜컬리지는 의료계 종사자 자녀들의 안정된 교육을 위해 영국 왕실의 후원으로 설립된 162년 전통의 영국식 정통 국제학교이자 최초의 해외 캠퍼스로 2014년 말레이시아에 설립된다. 엡솜컬리지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지역 학생들에게 동서양의 문화가 잘 어울러진 환경 속에서 세계 최정상급 교육환경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동문이자 에어아시아 회장으로 유명한 토니 페르난데스가 설립한 남녀공학의 3세부터 18세 학생들을 위한 정규 교육기관이다. 영국식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모든 교사진들을 본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재직중인 교사는 졸업한 대학과 전공, 이전의 교육경력까지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신뢰할만하다. 또한 설립자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원어민 교사진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국의 명문 대학생 수십명이 교생으로 학교 교육과정 보조자로 참여하고 있어, 재학생들에게 멘토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어아시아 회장이자, 영국축구리그 구단주인 토니 페르난데스는 글로벌 높은 인지도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영국 런던시장(현 영국 외무부장관)에서부터, 영국왕실 왕세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전설적인 프로 스포츠 선수나 국가대표, 명문대학의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들, 세계 유명기업의 CEO들을 학교로 직접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영감을 불어넣고, 롤모델로써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설명회에 앞서 14일에는 엡솜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가족 50여명을 초청하여 학교장과 기숙사감 - 재학생 학부모 가족 간담회를 개최하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학교의 운영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교육 수요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우리에게는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 극중 자녀가 말레이시아 조기유학을 떠나는 에피소드에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틴 조지(Martin George) 교장은 “항상 학생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학습 진로를 잡아주기 위해 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교사들은 영국에서 엄선해서 선발된 국제교육 전문가들로 학생을 단순한 업무의 대상이 아닌 무궁무진한 꿈과 잠재력을 지닌 존재이자 배려와 존중이 필요한 소중한 인격체로 보고 있다”고 학교의 모토를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한국학생에게는 입학 테스트 시 50% 할인 혜택과 1박 2일 학교 생활 무료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및 참가 예약은 앱솜컬리지 한국 사무국인 말레이시아에듀에서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인지 후드 브랜드 하츠,‘공기질 개선 프로젝트’통해 몽골 시장 진출

    레인지 후드 브랜드 하츠,‘공기질 개선 프로젝트’통해 몽골 시장 진출

    국내 레인지후드 전문업체 하츠가 건강한 공기 질 개선 프로젝트 일환으로 몽골시장에 진출한다. 주방을 비롯한 가정 내 오염공기를 레인지후드로 환기시키며 실내 공기 질 개선에 앞장서온 하츠는 몽골 진출을 통해 세계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에 나선다. 이로써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기질 문제가 대두되면서 하츠는 오염된 공기에 대응해 깨끗한 공기 만들기에 더욱더 앞장 설 계획이다. 하츠가 진출하는 몽골 올란바토르 지역은 시민의 절반 가량이 전통 가옥인 게르(Cer)에서 생활하며 석탄과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소배기가스 검출량이 세계 환경 기준치의 35배 이상에 달한다. 2011년 세계보건기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란바토르 미세먼지 농도 279 μg/㎥로 세계 2위 수준이다. 특히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아이들은 성인들보다 오염된 공기에 취약하기에 겨울철만 되면 폐렴,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하츠는 몽골 국립 어린이집과 호스피스 병원에 ‘하츠의 봄’을 후원하여 공기질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츠의 공기 청정사업 프로젝트인 ‘하츠의 봄’은 인공구조물 설치를 통해 식물을 키워 실내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수직녹화 방식과 외기청정시스템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실내 공기 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다년간 건강한 공기를 연구해 온 하츠의 노하우가 집약된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하츠는 몽골 국립 어린이집 3세 어린이 3학급과 호스피스 병원인 몽골 초원의 집에 ‘하츠의 봄’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몽골 올란바토르 건물 박람회에 수직녹화 시스템과 레인지후드 제품인 스마트후드, 쿡탑 등을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몽골 ITUGUN 의대에서 몽골 공기 질 중요성과 개선 솔루션에 대해 강연하며 오염된 공기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몽골 국영 TV채널인 MNB 방송 출연하여 공기 질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하츠의 외기청정시스템 및 수직녹화 시스템을 소개했다. 향후 하츠는 몽골 올란바토르 시청과 연계하여 실내 공기 질 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며 단계별 어린이집 추가 설치 및 후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하츠의 김성식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하츠의 기술력으로 깨끗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몽골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의 공기 질 개선에 앞장서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티즌들, 우병우 기각 권순호 판사에 애꿎은 비난 쇄도

    네티즌들, 우병우 기각 권순호 판사에 애꿎은 비난 쇄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권순호(47·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고심 끝에 검찰의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뜨겁다. 권 부장판사는 전날 심문부터 마라톤 검토를 끝낸 뒤 12일 새벽 “혐의내용이 범죄성립 다툴 여지가 있다”면서 “증거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 충분 소명되지 않는다”며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올해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 전 수석에 대해 1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 오민석(48·연수원 26기) 부장판사가 내세운 기각 사유와 유사한 맥락이다. 부산 남일고 출신에 서울대 법대를 나온 권순호 부장판사는 공군 법무관을 마치고 판사로 임관했다. 우병우 전 수석도 서울대를 나왔다. 서울중앙지법과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국제심의관,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수원지법에서 민사 사건을 맡다 올해 2월 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났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뽑은 2016년도 우수 법관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번 국정농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는 ‘비선진료’ 방조와 차명폰 제공 등의 혐의를 받은 이영선 청와대 경호관의 구속 여부를 심사했다가 특검의 영장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당시 권순호 부장판사는 “영장 청구 범죄사실과 그에 관하여 이미 확보된 증거, 피의자의 주거,직업 및 연락처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지난 1일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를 주도했다가 장기 수배 중이었던 진보단체 활동가 김광일(43)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하기도 했다. 증거가 수집돼 있고, 공범으로 기소된 인사들이 지난 2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우병우 영장 기각에 대해 네티즌들의 사법 불신과 인신공격적인 원색적 비난도 커지고 있다. “권순호판사 우병우 졸개아냐” “권순호 모두들 절대기억합시다” “나라 거덜낸 국정농단 부패세력의 든든한 후원자, 권순호판사... 니도 같은 부역자,,,이런자가 사법부에 앉아있으니 국민 한숨소리만 커져간다” “권순호,,,, 우병우 동문 선후배,.,. 뻔한 결과 였다”와 같은 반응이 올라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체육계 ‘미래 100년’ 힘찬 출발을 위하여/김용 대한체육회 사무차장

    [In&Out] 체육계 ‘미래 100년’ 힘찬 출발을 위하여/김용 대한체육회 사무차장

    올해도 벌써 1분기를 넘겼다. 막 출발한 듯한데 참 빠르다. ‘작심 석 달’이 되진 않았는가를 되돌아볼 만한 시기다. 개인이나 단체나 다르지 않다. 돌이켜보면 2016년은 100년 역사를 4년 남짓 앞둔 체육계로서는 굴곡과 희망이 교차된 아이로니컬한 한 해였다. 먼저 반가운 일은 오랜 체육인의 염원이었던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우여곡절 속에서도 하나로 통합됐다는 것이다. 반면 불행하게도 국정 농단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다. 한국 체육은 일제강점기 아래에서 독립의 웅혼한 기상을 심어 주기 위해 창립됐다. 1920년 7월 13일이다. 또한 해방 후 우리 민족이 어렵고 힘든 위기 상황을 맞이할 때마다 좌절과 시련을 딛고 일어설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항상 사회 어느 분야를 앞질러 한국 체육은 세계화를 먼저 이루었고 한국 체육을 세계 속에 알려 왔다. 그러나 지금 한국 체육은 너무나 깊은 상처를 안게 됐다. 국민들도 곱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게 사실이다. 체육계에 커다란 반성과 아울러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채찍질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오히려 지금의 이 위기를 딛고 새로운 100년 역사를 준비하는 데 힘 쏟을 것을 약속한다. 비 내린 뒤 땅이 더 굳듯이 흔들렸던 주춧돌을 단단히 굳히면서 스포츠 강대국이 아닌 스포츠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체제하에 혁신과 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각계각층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기획위원회 1기는 한국 체육의 현재 과제와 그것을 풀어 갈 해법을 제시했다. 그것이 ‘어젠다 2020’이다. 또한 미래기획위원회 2기는 어젠다 2020에 대해 실현 가능할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어젠다 2020은 1400여명에 이르는 체육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통합 대한체육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그 속에 녹였다. 공정성, 투명성 강화, 국가 체육의 균형적인 발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스포츠 코리아. 자율과 혁신으로 행복한 체육인, 체육인의 긍지와 100주년 기념 사업이라는 5대 추진 목표 가운데 20개의 중요 과제가 어젠다 2020이다. 대한체육회를 혁신적으로 바꾸고 다시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한 명제를 내세운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통합으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할 중차대한 과업을 안았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포츠를 통해 국민 복지 증진과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라잡이로 거듭나야 한다. 한편으로는 세계 10대 강국의 스포츠 국제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국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야 한다. 체육 선각자, 선배들이 쌓아 올린 찬란한 금자탑을 더 높이 더 빛나게 쌓아야 할 무거운 책임과 의무가 우리에게 있으며 그것의 토대를 마련하는 게 현재 우리 체육인의 소명이자 사명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온 국민이 스포츠로 국민 복지의 혜택을 누리면서 실추된 체육인의 명예를 되찾고, 지금까지 영광의 그림자에서 한편으로는 소외되고 한편으로는 상응한 대우를 받지 못한 많은 체육인에게 새로운 긍지와 자부심을 함양할 출발선상에 대한체육회가 서 있다. 대한체육회 100년을 뛰어넘어 한국 체육의 미래 100년이 될 어젠다 2020은 비단 대한체육회 힘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 정부, 국회, 언론뿐 아니라 온 국민, 특히 체육인들이 일치단결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가능하다. 한국 체육이 진정한 자율과 자립 속에서 ‘체육 입국’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깊은 애정으로 살피며 후원과 채찍을 아끼지 말라는 당부를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
  • 신문협회 ‘선거 패스포트’ 배포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신문활용교육(NIE) 워크북 ‘2017 민주시민역량과 선거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 학생들이 선거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읽고 패스포트에 제시된 선거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식의 NIE 워크북이다. 협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패스포트 과제를 수행할 학생 2만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학생 1명당 1부씩 신청할 수 있고 단체 신청은 학교당 100부까지 가능하다. 학생들은 패스포트에 제시된 활동 과제 15개를 수행한 후 확인 도장을 받아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오는 9월 8일까지 제출된 패스포트 중 우수작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총 8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포스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 트럼프 ‘후원금·음담패설’ 추적 WP 파렌트홀드 퓰리처상 수상

    트럼프 ‘후원금·음담패설’ 추적 WP 파렌트홀드 퓰리처상 수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선거운동 당시 ‘후원금 기부 과대 포장’ 문제와 여성을 비하하는 ‘음담패설 녹음파일’을 파헤친 워싱턴포스트(WP)의 데이비드 파렌트홀드 기자가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보도상인 퓰리처상을 받았다. WP는 10일(현지시간) 파렌트홀드 기자의 퓰리처상 국내 보도 부문 수상 소식을 전했다. 파렌트홀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금 기부 약속 이행 여부를 파헤쳐 그의 공언이 상당 부분 거짓이었거나 과장됐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 저속하고 노골적 표현으로 유부녀 유혹 경험을 자랑하는 내용의 음성파일을 처음으로 보도해 그를 낙마 위기로까지 내몰았었다. 특히 11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은 지난해 대선 막판 트럼프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최대 악재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파렌트홀드 기자의 보도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한국 첫 PGA 투어… 바다 낀 ‘8개 다리와 상상의 다리’에서

    한국 첫 PGA 투어… 바다 낀 ‘8개 다리와 상상의 다리’에서

    총상금 105억… 우승 땐 21억 PGA측 7~8회 실사작업도 마쳐 날씨가 변수… 여주 배제 못해 ‘제주 나인브릿지냐, 여주 나인브릿지냐.’CJ그룹이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나인브릿지’의 대회 코스가 곧 베일을 벗는다. CJ는 지난해 10월 국내 첫 PGA 투어 대회가 될 이 대회 개최를 공식 발표하면서 대회장을 자사 소유인 제주나인브릿지 골프장과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중 한 곳이라고 했을 뿐 결정을 미뤘다.당시 경욱호 CJ그룹 마케팅 부사장은 “개최지는 우리와 PGA가 최대한 시간을 할애한 뒤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올해 중반이나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제 고민은 끝난 것으로 알려졌고, 제주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오는 10월 19일부터 열리는 이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웬만한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925만 달러(약 105억원), 예상되는 우승 상금도 21억원이나 된다. 이틀 전 끝난 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올해 총상금은 1100만 달러였다. 이 대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PGA 투어 대회라는 점에서다. 2015년 인천에서 열렸던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연합팀과의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가 예상치 못한 굉장한 열기 속에 치러진 사실에 CJ는 주목했다. 제주 나인브릿지는 한국 골프의 눈부신 성장 역사와 함께한 ‘상징’이나 다름없다. 200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유치해 이듬해부터 15년 동안 안시현을 비롯한 국내 골프선수들을 줄줄이 미국 무대로 내보낸 산파 역할을 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속에 2001년 8월 문을 연 이 골프장은 페어웨이를 잇는 8개의 다리와 상상의 다리를 더했다는 이름에서뿐만 아니라 한국 골프의 선진화, 글로벌화에 일대 전환점을 마련하게 해 준 골프장이라는 점에서 골퍼들이 늘 동경하는 코스다. 그러나 최종 단계에서 제주 나인브릿지의 ‘여주’ 버전인 해슬리 나인브릿지로 대회 장소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에만 PGA 관계자들이 제주와 동일한 횟수인 7~8차례 실사를 벌였을 뿐만 아니라 변덕스러운 제주 날씨의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고, 갤러리 유치 측면에서도 제주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물론 공항~골프장 간 선수들의 육로 이동 편의성도 제주에 한발 앞선다. 그러나 어디가 되든 10년 가운데 첫 3년과 이후 3년 동안은 두 골프장이 교대로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읍면동장 주민이 선출하자”

    “읍면동장 주민이 선출하자”

    “지방은 아직도 식민지요. 주민은 아직도 졸이다.” “지역사회의 세포조직인 통‧리까지 국가가 장악해 주민자치를 원천적으로 말살하고 있다.” 전국 주민자치위원들이 5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들에게 실질적인 주민 자치 실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국의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위원, 읍면동 위원장, 시군구회장, 시도회장 등 1200명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성남의 동서울대학교 국제교류센터 대강당에서 각 당 대선후보를 초청하는 ‘전국 주민자치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일제가 주민자치를 억압하고 식민지 통치를 위해서 만든 읍면제도와 통리제도를 지금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면서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주민자치기본법 입법 ▴읍면동장 주민직선제 도입 ▴통‧리의 주민자치회 전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기초지자체인 시‧군‧구와 지역주민 사이에는 읍‧면‧동이라는 행정계층이 있는데 선출직 단체장은 읍‧면‧동장의 인사권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배하려고 한다”면서 “읍‧면‧동장을 주민들이 투표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바꾸어야 지역사회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각 당을 대표해 자유한국당 이주영, 국민의당 유성엽, 바른정당 이학재, 더불어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들은 해마다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를 열었다. 올 1월 국회 대회의실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제4차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에서도 정부와 정치권에 ‘주민자치 실질화’와 ‘주민자치법 입법’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증 치료 위해 매일 맥주 마시는 말

    무한증 치료 위해 매일 맥주 마시는 말

    말을 물가에까지 데려갈 수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그럼 맥주를 마시게 할 수는 있을까?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양조장에서 매일 술을 마셔야 하는 말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앨라배마주 첼시의 ‘킹스홈’(King’s Home)에 입양된 말 테이크 맥은 하루라도 맥주를 거르지 않는다. 킹스홈은 학대를 받거나 학대 위험에 처한 여성과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독교단체로, 말의 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맥이 킹스홈에 오게 된 것도 건강상 문제 때문이다. 현재 20대 초반에 해당하는 맥은 ’쿠싱병‘을 앓아왔다. 쿠싱병은 코르티솔 호르몬 과다 분비로 각종 내분비계 합병증이 유발됨에 따라 정상에 비해 4~5배 높은 사망 위험률을 보이는 질병이다. 맥의 경우 땀배출이 안되서 몸의 체온을 낮추지 못해 언제든 일사병의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태였다. 맥의 수의사는 특이한 아이디어를 제의했는데, 바로 맥에게 보충제와 함께 매일 맥주 한 컵을 처방한 것이다. 킹스홈 직원은 의사의 처방대로 시도해보았고 놀랍게도 맥의 상태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 맥은 무한증 치료를 위해 거의 1년 동안 매일 맥주를 마셔왔다. 이에 대해 킹스홈의 존 티드웰 이사는 “맥주는 모공을 열게 해 땀을 흘리도록 돕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며 “신은 우리에게 정말 놀라운 방법을 일러주었다”고 밝혔다. 맥주가 맥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임을 실감한 티드웰은 잘 알고 지내던 ’굿 피플 양조회사‘(Good People Brewing Company)의 공동 설립자 제이슨 말론에게 맥주 기증과 후원을 부탁했다. 말론 역시 “듣자하니, 그가 인디아 페일 에일(영국식 맥주)의 광팬이라 한다. 그는 우리의 가장 큰 팬”이라며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맥의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지난 6일에는 굿 피플 양조장에 직접 들러 맥주를 마셨다고도 한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영상] 도심 속 직장인 농구 대결…‘제1회 서울 길거리 농구대회’ 열려

    [영상] 도심 속 직장인 농구 대결…‘제1회 서울 길거리 농구대회’ 열려

    직장인들이 주말 광화문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특설코트에서 열린 ‘제1회 서울 길거리 농구대회’에서다. 8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직장인들이 농구 실력을 겨루는 이색 스포츠 이벤트다. 직장인들의 스포츠활동 기회를 확대해 근무 만족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다.8, 9, 15, 16일에는 예선전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22일에는 16개조가 토너먼트방식으로 결선전을 치른다. 경기는 3대 3 방식으로 하프코트에서 진행되며 국제농구연맹(FIBA) 규칙을 따른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및 부상,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50만원 및 트로피를 준다. 첫날 열린 예선리그 1차에는 현대자동차, 화수분, 피데스, LB가 각각 조별 승리를 거둬 결선에 올랐다.한편 특설코트가 마련된 서울마당은 지난해 7월 서울신문이 창간 112주년에 즈음해 사옥 앞 지상주차장으로 쓰던 2600㎡의 공간을 작은 광장 겸 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옛 촌락의 타작마당처럼 시민들 간 각종 정보와 훈훈한 정이 오가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한편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장시호·김종 재판 이달 28일 마무리…5월 선고 전망

    장시호·김종 재판 이달 28일 마무리…5월 선고 전망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마지막 재판이 오는 28일 열린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5월 중 나올 전망이다. 검찰은 7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삼성 후원금도 ‘직권남용·강요의 결과이자 뇌물’로 본다며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공소장을 추후 변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조카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재판에서 검찰은 “특검과 검찰이 공소 제기(기소)한 부분은 실체적 경합 관계로 본다”며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장씨는 그동안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 ‘실체적 경합’이란 여러 개의 행위가 여러 범죄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즉 직권을 남용해 삼성을 압박함으로써 뇌물로 후원금을 받아냈다는 것으로, 앞서 특검도 같은 논리를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그렇기 때문에 이중기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검찰 의견”이라며 영재센터에 대한 공소사실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소 시점에 함께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검찰의 공소장 변경 기간 등을 고려, 이달 28일 마지막 재판을 열기로 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최씨 등 3명의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고 검찰과 변호인 측의 최종 입장을 듣게 된다. 이후 뇌물 혐의로 추가 기소된 최씨 사건은 분리해 장씨와 김 전 차관만 별도로 선고 기일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결심 공판 한 달 뒤쯤이면 선고 기일이 잡힌다. 이에 따라 늦어도 5월 말이면 장씨 등의 선고가 내려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찾아가는 진로탐색 기자’ 참가 학교 11일부터 모집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2017 찾아가는 진로탐색 기자’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교 및 학급 150곳을 오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문사 기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업으로서의 기자’, ‘신문 및 신문활용교육(NIE)’ 등을 주제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하순부터 방학 기간을 제외한 11월까지 무료로 실시되며 전국 초·중·고등학교(1개 학급 규모)가 참여할 수 있다. 수업시간은 40~50분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다.
  • 美 “독자행동 나설 것”… 방관했던 시리아 개입하나

    美 “독자행동 나설 것”… 방관했던 시리아 개입하나

    미국과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 칸셰이칸 지역에서 벌어진 ‘화학무기 참극’을 놓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이번 사태의 배후로 의심되는 시리아 정부를 제재하는 결의안 채택에 러시아가 반발하자 그동안 고립주의를 내세워 온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이례적으로 ‘독자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해 미국이 시리아 내전에 본격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민간인 살상은 인류에 대한 끔찍한 모욕”이라며 “무고한 어린이를 죽인 것은 많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 대한 나의 태도가 매우 많이 바뀌었다”면서 “아사드 정권의 이 같은 악랄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같은 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유엔의 집단행동이 계속 실패한다면 부득이하게 우리만의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이란은 아사드의 군대를 강화시켜 왔고, 러시아는 유엔 제재로부터 아사드를 방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대표는 오는 24일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과 시리아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시리아 반군 점령지역인 칸셰이쿤에서 화학무기 공격으로 최소 72명이 사망했다. 미국 등 서방은 아사드 정권을 공격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아사드 정권을 후원하는 러시아가 미국, 영국, 프랑스가 작성한 결의안 초안에 서명하기를 거부하면서 결의안 표결은 연기됐다. 러시아는 시리아 규탄이 아닌 사건 조사에 초점을 맞춘 자체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블라디미르 샤프론코프 유엔 주재 러시아 부대사는 “지금 중점이 돼야 하는 과제는 객관적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시리아는 시리아 정부군이 사건 당일 반군의 독가스 무기 창고를 폭격했는데 그곳에 화학무기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유독 가스가 마을로 누출됐을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시리아 내전에 대해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제대로 된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기만 했다. 시리아에 무관심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아사드 정권의 축출을 시사하는 강경한 태도로 돌아선 것은 취임 초기부터 행정부 고위 인사가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추구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잇따른 도발에 뒤통수를 맞고 본격적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고위 관료를 인용해 “러시아의 유럽 정치 개입 의혹과 최근 발트해 연안 미사일 재배치 등으로 미·러 관계가 냉각됐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경제적 이익을 위해 미국의 도덕적 리더십을 버리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이제 진퇴양난에 처하게 됐다”면서 “화학무기 공격의 충격적 장면이 아사드를 처벌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의식을 깨웠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코리 셰이크 스탠퍼드대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장기적 전략을 갖고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인 자극에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고] 2017 중소기업 컨퍼런스 개최

    서울신문사는 오는 20일 2017 중소기업 컨퍼런스(Small and Medium Enterprise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기업가형 생태계와 한국 경제의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는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회 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도 같이 진행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장소: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일시:2017년 4월 20일(목) 14:00 ~ 16:30 ■참가신청:forum@seoul.co.kr(성명, 연락처 기재 요망) ■문의:문화사업부(02-2000-9752~6) ■주최:서울신문사 ■후원:중소기업청, IBK기업은행, 네이버, 중소기업중앙회
  • 부산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 카펫’과 노란발자국

    부산지역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을 그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 BNK금융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와 함께 옐로카펫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는 옐로카펫 사업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은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을 주관하고 BNK금융그룹은 옐로카펫 사업에 1억 5000만원을 후원한다. 시는 5억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보수초등학교 등 146개 학교 347곳의 횡단보도에 시설물을 설치한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의 벽과 바닥에 황색 노면표시재를 설치해 아이들 대기공간을 마련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바닥에 노란색으로 보행자 대기선과 발자국 모양을 그려 횡단신호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차도에서 떨어져 기다리도록 유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사망사고 가운데 교통사고 비율이 44%에 달하며 그 가운데 횡단보도 교통사고가 8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WWW 창시자’ IT 노벨상 품에 안았다

    ‘WWW 창시자’ IT 노벨상 품에 안았다

    웹 서버·표준 개발… 통신 혁신 “http 뒤쪽 빗금 불필요” 사과도정보기술(IT)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 어워드에 월드와이드웹(www)을 만들어낸 팀 버너스 리(62) 경이 선정됐다고 포브스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컴퓨터학회(ACM)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제50회 튜링 어워드 수상자로 버너스 리 경을 선정했다”면서 “그렇게 오래전 일은 아니지만 버너스 리 경이 웹을 발명하기 전의 세상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국 태생의 버너스 리 경은 옥스퍼드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스위스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근무하면서 작업의 편리를 위해 1991년 웹 서버와 브라우저인 월드와이드웹을 함께 개발했다. 그는 이후 MIT에서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을 설립해 모든 웹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고안했다. 튜링 어워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암호해독반에 근무하면서 독일 암호를 해독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이름을 따서 제정됐다. 그의 삶은 ‘이미테이션 게임’이라는 영화로도 소개됐다. 매년 컴퓨터 분야의 지속적 공헌자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현재 후원자는 ‘구글’이며 상금은 100만 달러다. 버너스 리 경은 2009년 한 인터뷰에서 “‘http://’에서 뒤에 붙는 빗금(Slash) 두 개는 사실 쓸모없는 것이며 큰 실수”였다면서 “두 개의 빗금으로 사람들이 시간과 잉크 그리고 종이를 낭비하게 돼 미안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美 현대미술 발전 견인차… 문화거리 창출 ‘걸작 둥지’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美 현대미술 발전 견인차… 문화거리 창출 ‘걸작 둥지’

    뉴욕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 휘트니미술관은 ‘미국 미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최고 기관’이라는 뚜렷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미국 미술의 수집, 보존, 해석, 전시를 사명으로 하는 휘트니미술관은 세계 최고의 20세기 미국 미술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미술의 최근 발전을 조망하는 휘트니 비엔날레를 열고 있으니 그럴 만한 자격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휘트니미술관은 2015년 5월 첼시 지역에 프리츠커상에 빛나는 건축계 거장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근사한 새 건물을 지어 재개관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새 둥지를 튼 휘트니미술관은 하이라인파크와 함께 뉴욕 여행에서 꼭 찾아야 할 명소가 됐다.동시대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20세기와 현대 미술을 폭넓게 소개하는 이 미술관은 뛰어난 여류 조각가였던 거트루드 밴더빌트 휘트니(1875~1942)의 예술가를 향한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설립됐다. 거트루드 휘트니는 미국 철도왕 밴더빌트의 손녀로 태어나서 역시 엄청나게 부유한 휘트니 가문의 아들과 결혼한 ‘다이아몬드 수저’였다. 심지어 뛰어난 조각가이기까지 했던 거트루드 휘트니는 작업에 전념하기 위해 문화반란자들의 중심지였던 그리니치빌리지에 1907년 작업장을 마련했다. 자유로운 영혼의 예술가들과 어울리면서 그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니고 실험적인 작품을 하는 미국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하거나 판매할 길이 없어 곤궁한 삶을 산다는 것을 알게 됐다.# 캔틸레버식 입구… 건물 외부는 대형 공용 공간 휘트니는 1914년 그리니치빌리지의 작업실 옆에 ‘휘트니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전통 학계가 외면한 동시대 미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마련해 주었다. 젊은 예술가들 중에서 특히 로버트 헨리를 중심으로 모인 ‘애시캔(쓰레기통)파’ 화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자신의 전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중요한 모던아트 수집가가 됐다. 컬렉션 작품이 500점을 넘어서자 1929년 휘트니는 자신의 소장품을 기부금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거절당하자 직접 새로운 미술관 설립을 구상한다. 유럽의 예술가들에게 경도된 당시 분위기와 미국의 실험적인 아티스트들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상황에서 태어날 새 미술관의 목적은 미국의 아티스트와 작품만을 다루는 것이었다. 1930년 휘트니는 25년간 모은 600여점의 현대미술 컬렉션을 토대로 미술관을 설립하고 1931년 그리니치빌리지 웨스트 8번가에 휘트니미술관을 개관했다. 그녀는 1942년 사망할 때까지 미국 미술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했다. 미술관은 1954년 확장을 위해 웨스트 54번가로 이전했다가 이 장소도 비좁아지자 1966년 맨해튼의 부자들이 모여 사는 매디슨 애비뉴 75번가에 마르셀 브로이어가 디자인한 미술관 건물로 이전했다. 피라미드를 거꾸로 세운 모양의 브로이어 빌딩은 폐쇄적 외관 때문에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부자 동네라는 지역의 덕을 톡톡히 봤다. 기존 54번가에서는 모마(뉴욕현대미술관)의 그늘에 가려 있던 휘트니미술관이 매디슨 애비뉴로 이사 오면서 급성장했다. 1974년 부임한 톰 암스트롱 관장은 뛰어난 기획력으로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터뜨려 일일 관람객 수가 3000~5000명까지 늘자 증축 필요성을 제기한다. 1991년 새 관장에 부임한 데이비드 로스는 이사회를 설득해 증축 논의를 급진전시켰고 건축가로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지은 렌조 피아노를 선임했다. 휘트니의 소장품이 2만점을 넘어선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전시공간의 확보였다. 서측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블룸버그 시장은 휘트니에 시가 소유한 첼시의 거대한 땅을 공시지가의 절반값에 줄 테니 하이라인 초입부에 새 미술관을 짓자고 제안한다. 휘트니 이사회는 소호의 갤러리들이 이전하면서 예술거리로 새롭게 뜨고 있는 첼시 지역의 위상을 감안해 뉴욕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새 미술관이 첼시 지역의 예술계와 연동하고 뉴욕 서측 지역 다운타운의 활성화에 부합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소장품을 공공에게 열어줄 수 있다는 기대에서였다. 매디슨 애비뉴의 증축안에서 하이라인 남쪽 입구의 위치로 설계 방향을 바꾸게 된 렌조 피아노는 새 건물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새 미술관 디자인은 휘트니미술관의 필요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이 놀라운 부지의 특징을 기반으로 삼았습니다. 부지의 생명력을 살리는 동시에 다채로운 특징을 돋보이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캔틸레버(공간에 삐죽하게 나온 지붕 혹은 테라스) 식의 입구를 채택한 것으로 건물 바깥 부분을 안전한 대형 공용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하이라인 공원 아래에 위치한 이 모임 공간에 서면 건물 입구와 웨스트사이드 쪽 대형 창문을 통과해 허드슨강 너머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에서 물, 공원, 산업구조 공간, 다양한 사람까지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조화되는 한가운데에 새 건물과 미술 경험이 있습니다.”# 비대칭적 외관, 주변 빌딩·고가철도와 잘 어울려 브로이어 건물에서의 역사는 2014년 10월 20일로 마감하고 휘트니미술관은 2015년 5월 1일 갠즈보트가 99의 새로운 건물에서 재개관했다. 하이라인의 남쪽 끝 지점, 허드슨 강변에 위치한 새 휘트니미술관은 총 9층 높이에 실내 전시면적만 4600㎡(약 1400평)에 이른다. 렌조 피아노는 특유의 투명성과 개방성으로 미술관 건물을 설계했다. 미술관의 중심이 되는 전시공간을 건물 중앙에 위치시키면서 건물 전체를 수직으로 삼등분해 저층부는 거리와, 중층부는 하이라인과, 상층부는 외부 테라스 공간과 접하도록 했다. 6층부터 8층까지 야외 테라스를 두어 서측으로 허드슨 강변을, 동측으로는 맨해튼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해 질 녘 테라스에서 보는 허드슨 강과 맨해튼의 경치가 장관이다. 비대칭적인 외관은 고층건물과 고가철도로 이루어진 주변 경관과 잘 대응해 튀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이고 조각품 같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갠즈보트가를 따라 펼쳐진 캔틸레버식 입구는 하이라인공원 남쪽 출입구에서부터 ‘라르고’라는 실외 모임공간을 이룬다. 새 건물에는 전시공간 외에도 최신식 시설을 갖춘 교육센터와 함께 영화와 비디오 상영, 공연을 할 수 있는 다용도 블랙박스 무대를 갖추고 있다. 허드슨 강이 내려다보이는 170개 좌석 규모의 극장, 보존 연구소, 도서관 열람실도 있다. 뉴욕 요식업계 거물 대니 마이어의 유니언스퀘어호스피탤리티가 운영하는 1층의 레스토랑 ‘언타이틀드’(무제)와 8층의 ‘스튜디오 카페’도 식도락가라면 가볼 만하다. # 재개관 2년째… 도심 문화지형 완전히 변모시켜 미술관 소장품은 영문 명칭대로 미국 미술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대미술의 거장 앤디 워홀, 재스퍼 존스, 클래스 올덴버그,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찰스 레이, 리처드 에스테스, 에드워드 호퍼 등 미국에서 활동한 20~21세기 예술가 3000명의 작품 2만 1000점을 소장하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획전과 특별 기획전, 실험적인 작가들의 초대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겨울~봄 시즌에는 8층에서 추상미술 작가 카르멘 레레라 회고전, 7층과 6층 전시실에서는 휘트니 소장품 중에서 20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인물을 다룬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꾸며진 ‘휴먼 인터레스트’전이 열렸다. 장 미셸 바스키아의 ‘할리우드 아프리칸’, 앤디 워홀이 미술품 수집가 에델 스컬의 표정을 담은 ‘에델 스컬의 36회’, 에드워드 호퍼의 자화상, 이란 출신 예술가 시린 네샤트의 자화상이 눈길을 끈다. 5층에서는 1905년부터 최근까지의 예술영화 흐름을 보여 주는 전시가 열렸다. 미술관 입구에는 연일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서 있다. 첼시 마켓에서 식사를 하고 온 뉴요커, 하이라인파크에서 산책을 하고 오는 사람, 예술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 등 다양하다. 재개관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새 휘트니미술관이 외형뿐 아니라 다운타운의 문화 지형까지 완전히 바꿔 놓았다는 것은 굳이 말로 할 필요가 없다. 글 사진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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