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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길거리 가득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개최

    즐길거리 가득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개최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광화문광장 일대 및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은 ‘함께하는 즐거움의 울림’을 주제로 서울과(9월 12일~14일)와 전국 5개 지역(8월 17일~9월 9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은 국내외 아티스트 200개 팀, 장애예술단체 총 50개 이상이 참가하는 것은 물론 세부 프로그램이 100여개에 달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전국 축제 참가자는 총 200,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의 A는 Able, Accessible, Ace로 장애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고, +는 또 다른 A로 Art를 상징한다. ‘A+ Festival’은 바로 이러한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함께 해(偕)’, ‘즐길 락(樂)’, ‘울림 향(響)’을 콘셉트로 하는 ‘A+ Festival’은 이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는데, 이중에서도 ‘즐길 락(樂)’ 프로그램은 이 축제를 더욱 즐길 거리가 많은 행사로 만들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즐길 락(樂)’은 부스체험프로그램, 유니버셜 디자인 전시, A+ 프린지, A+ 키즈, A+ 풍물한마당, 피맛골연가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부스체험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 시연, 이벤트 체험, 아트상품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 나만의 컵 만들기, 예술체험 등 50여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다.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셜 디자인 전시도 주목할 만하고, 사전공모를 통해 선발된 장애/비장애 예술인 30여 팀의 음악, 연극,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식의 프린지 공연 A+ 프린지도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A+ 키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고, 장애인 풍물에 대한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들이 활발하게 풍물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A+ 풍물한마당, 시각,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베리어프리 뮤지컬 피맛골연가도 수많은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관계자는 “‘A+ Festival’은 장애예술의 우수성에 재미 요소가 더해진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성과 우수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축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와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아름답지만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 같은 삶

    [정준모의 영화속 그림 이야기] 아름답지만 깨지기 쉬운 유리그릇 같은 삶

    때린 사람은 잊지만 맞은 사람은 잊지 못한다고 했던가. 이마무라 쇼헤이(1926~2006)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이야기는 ‘인과응보’라는 서사 구조 또는 틀을 벗어나서 성립되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그래서 복수극은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많은 소설과 영화의 소재가 되어 왔다. 최근 한국에서는 막장 드라마라는 이름으로 음모와 복수가 극에 달한, 그래서 세네카의 비극을 전형으로 하는 유혈과 권모술수를 뛰어넘는 상상 이상의 구조까지 다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점점 더 많은 양의 약을 먹어야 병이 다스려지다 결국 약이 듣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야행성 동물’이라는 뜻을 지닌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2016)의 경우도 매우 정교하게 짜여진 지능적 복수극이 줄기를 이룬다. 열정과 사랑만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두 젊은 남녀는 결혼에 이르지만 현실이라는 벽을 실감하며 헤어진다. 이후 남자가 여자에게 복수한다. 어찌 보면 진부한(?) 내용이다.하지만 이 영화가 남다른 것은 진부함을 매우 세련되게 포장할 줄 아는 감독, 아니 디자이너 톰 포드(1961~ )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2009년 ‘싱글 맨’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신고한 그가 7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사라질 뻔한 구찌의 명성을 되살린 재능 있는 디자이너의 두 번째 영화답게 대도시 LA 소재 수잔(에이미 애덤스)의 집과 그의 갤러리, 식당 등에 놓인 의상과 현대 미술품,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들은 감각이 세련되다 못해 완벽한 것처럼 보인다.영화는 두 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풀어낸다. 수잔은 오래전 헤어진 전남편 에드워드(제이크 질런홀)가 보내온 소설 한 권을 받는다. 출간 전 가제본이다. ‘녹터널 애니멀스’라는 제목이 달렸다. 수잔은 소설을 펼쳐 읽는다. 영화는 소설 속 이야기가 또 하나의 영화로 이어지는 액자형 구조다. 영화 속 에드워드는 소설에서는 토니다. 제이크 질런홀이 번갈아 가며 연기한다. 아니, 에드워드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않으니 토니를 연기한 셈이다. 영화 속 시공간은 LA이고 액자 속, 즉 소설에서의 시공간은 톰 포드가 자란 텍사스 사막이다. 극과 극의 조건이다. 인간의 우아함으로 가장된 끝없는 욕망을 상징하는 화려한 LA와 삭막하고 야성적이며 자연의 힘이 지배하는 텍사스 오지에서 같은 사람, 다른 이름의 에드워드와 토니는 결은 다르지만 끔찍한 일을 각각 겪는다. 그리고 수잔은 소설을 읽으며 에드워드와 지낼 때 밤잠을 이루지 못하던 자신의 별명이 ‘녹터널 애니멀스’였다는 것을 떠올리며 이 모든 일이 자신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깨어질 것 같은 유리그릇처럼 겉으로 행복했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약한’ 에드워드의 낭만적인 태도와 요령 없는 문학도로서의 삶이 가져다 줄 생활의 불편함에 수잔은 고민한다. 이때 문득 나타난 아찔하게 잘 생기고 세련되고 섹시한 남자를 만나 뱃속에 있던 에드워드의 아이를 지우고 새로운 선택을 한다. 그 후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교양 있고 패셔너블한 생활과 모던하고 럭셔리한 저택 ,그리고 매우 정련된 취향의 부르주아지로서의 삶이다. 소설 속 토니는 딸과 아내를 데리고 주말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는 마르파다. 텍사스주 서남단, 애리조나 주와 멕시코의 경계에 있는 작은 도시다. 댈러스에서 차로 7시간이나 걸리는 사막의 오지 중 오지다. 영화 ‘자이언트’의 배경으로 유명해졌다. 오늘날 현대 미술 마니아들이 미니멀리즘의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바로 도널드 저드(1928~1994)가 1986년 세운 미술관 치나티 파운데이션이 있어서다. 면적 137만 5931㎡(약 40만평)의 미술관은 군부대였던 곳을 디아 아트 파운데이션의 지원으로 구입해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크기의 미니멀리즘 대표작들을 모아 놓았다. 영화에 나오지는 않지만 토니가 마르파에 가려 했던 까닭은 치나티의 상징적인 모순이었을 것이다. 원래 미니멀리즘은 ‘단순한 형태를 통한 진리를 탐구’하는 것으로 작품에 ‘본질적인’ 아우라를 부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비용과 크기 때문에 개인이 만들거나, 후원하거나, 소장하기 힘든 작품을 기획하고 만들어내며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 디아가 후원한 대형 작품이 만들어지면서는 본래의 소박한 물질 또는 형태의 본질이나 진리보다는 ‘텅 빈’ 작품에 무언가 ‘본질적인 것’을 덧씌우는 일로 변질되었다. 따라서 미니멀리즘의 제도적 구분과 모순되는 상황은 세속화, 물질주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상반된 미니멀리즘의 처지를 보면 오늘날 현대미술은 보통 사람의 상류사회 진입을 막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는 합리적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재화가 곧 지위의 상징인 마당에 자본주의가 더욱 발달하며 누군가와는 차별화된 시각적 지위의 증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가치 있는 존재다. 수잔의 갤러리와 거실은 이런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공간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작품에도 놀라지만 그 값에 다시 한번 놀란다. 영화 전개상 꼭 필요한 그림은 검은 바탕에 흰 글씨인 ‘리벤지’(REVENGE)와 리처드 미즈락(1949~ )의 사진 ‘장총을 든 남자’, 데이미언 허스트(1965~ )의 ‘성세바스티아누스의 격렬한 고통’ 정도다. 알렉산더 칼더(1898~1976)의 모빌이나 로버트 폴리도리(1951~ )의 ‘마리 앙투아네트의 침실’과 ‘마라의 죽음’ 같은 사진, 그리고 토니 스미스(1912~1980)의 조각이나 침실에 걸린 마크 브래드퍼드(1961~ )의 그림, 존 커린(1962~ )과 제프 쿤스(1955~ )의 조각은 아비투스(Habitus), 즉 계급 지위를 유지하고 재생산하기 위한 문화적 취향을 과시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계통이나 맥락 없이 부와 교양을 동시에 드러내며 그 주인이 누리는 현재의 지위와 주장이 정당하다는 것을 강변할 뿐이다. 그림은 걸릴 곳에 걸려야 하고 조각은 있을 곳에 있어야 한다. 말과 행동도 마찬가지이다. 수잔의 아무 생각 없는 말이 에드워드에게는 상처가 된다. 가해자는 잊을 수 있지만 피해자는 잊을 수 없다는 사실은 차갑고 투명해 아름다운 유리그릇의 깨어지기 쉬운 속성과 같다.
  •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올해 창설 100주년… 전세계 가난한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올해 창설 100주년… 전세계 가난한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

    성골롬반외방선교회는 아일랜드 출신 콜롬바누스 성인을 주보로 에드워드 갤빈 주교와 존 블로윅 신부에 의해 1916년 설립된 로마 가톨릭 선교단체다.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했으나 1950년 중국 정부가 선교사 입국을 거절함에 따라 당시 교황 요한23세의 요청으로 라틴아메리카로 진출했다. 선교사들이 페루·칠레 등지에서 가난한 도시 정착민들을 찾아 선교에 나섰고 파키스탄, 대만, 브라질, 자메이카, 벨리즈 등지로 선교 지역을 넓혀 왔다. 아일랜드에 본부를 둔 채 세계 17개국에서 900여명의 사제가 활동 중이다.성골롬반외방선교회는 설립자들이 채택한 좌우명인 ‘그리스도를 위한 순례’(Perigrinari pro Christo)라는 표어 그대로 그리스도와의 일치와 ‘자신을 비우는 사랑’을 우선 지향한다. 그 영성과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선교 사제들로 종신회원을 양성하면서 자원 사제들과 평신도 선교사, 후원 회원들을 지원한다. 특히 다른 종교의 전통과 그리스도교 신앙 사이의 대화 증진을 비롯해 지역교회들 간 교류, 선교사를 파견한 지역과 파견된 지역 사이의 교류를 돕는 일을 중시한다.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인 대상으로 삼아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1933년 맥폴린 신부 등이 전라도와 제주도 서쪽지역 선교를 담당하면서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일제 탄압과 6·25전쟁 등 갖은 시련 속에 2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한 것으로 집계된다. 현재 한국지부에 소속된 선교 사제는 한국인 8명을 포함, 모두 33명으로 이 중 13명이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선교센터에서 사목 중이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는 창설 10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3일부터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도와 세미나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부도 ‘종교 간 대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열린 미사’의 확대 등을 고려 중이다. 특히 한국지부의 첫 터전이었던 옛 광주신학대 자리(현 천주교 광주교구청)에서 개회 미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1년간의 일정으로 세미나와 기도회를 진행하는 한편 세계 각지의 젊은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선교체험 행사도 열 예정이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대북 영향력 키운 러… 北 노동자 4만명 고용·비자 간소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중국과 함께 북한의 든든한 후원국 역할을 해왔다. 외교가에서는 통상 북·중·러를 ‘북방 3각’으로 묶어 한·미·일 협력과 대비시키기도 한다. 과거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중국의 결정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신동방정책 기조를 내세운 뒤로는 차츰 자국의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채택할 당시에는 막판에 러시아가 ‘예외 조항’ 삽입을 요구하며 채택을 연기시키기도 했다. 당시 ‘나진항을 통해 수출되는 제3국 석탄은 제재 예외로 한다’는 조항은 최근 북한의 석탄 수출을 전면 금지한 결의 2371호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해 북·러 교역량은 7682만 달러(약 872억원)가량이다. 러시아는 결의 2371호에서 추가 송출을 금지한 북한 노동자 고용 분야에서도 ‘큰손’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3만~4만여명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임금의 3분의2 이상을 당국에 송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제재 국면임에도 지난 4월에는 북한인 등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도 간소화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6일 “북한 노동자는 중국인보다 성실하고 노동자끼리 서로 감시하는 시스템까지 있어 러시아에서 상당히 선호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뿐 아니라 전 정부에서도 출범 초기에는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하지만 나진하산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남·북·러 3각 협력 등은 매번 북한의 도발로 기복을 겪었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아예 중단된 상태다. 북한을 기항한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독자 제재를 정부가 채택하면서 3각 물류 협력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러시아가 여전히 서방 제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대대적인 양자 경제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최영수 서울시의원 ‘2017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수상

    최영수 서울시의원 ‘2017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9월 5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회관에서 「2017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시상식 ‘지방의정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017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기업경영, 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대한국민대상위원회 주최로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안중근의사 숭모사업회, 엔디엔뉴스, 서울시티, 주한대사문화친선협회 등이 후원하는 연례행사로 대표 인물들을 선정해왔다. 최영수 의원은 2016년 7월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1년간 서울시 각 분야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했고, 지방의회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부족하지만 서울시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서울시 발전에 저해하는 불합리한 법· 제도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관리계획위원장,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관리계획위원장,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정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9월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7 자랑스런 대한국민大賞」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7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은 대한국민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국민운동본부에서 주관하며 (사)안중근의사숭모사업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서 국내외 정치, 사회공헌 등 분야별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이바지 한 대표인물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현재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위원장은 “시민불편 해소와 복리증진을 위해 시민의 편에서 불철주야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좋은 평가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서울시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매진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의원은 영등포구 제2선거구 출신의 재선의원으로서, 제8대 시의회에서는 환경수자원위원회와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제9대 전반기에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과 한옥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후반기(2016.7월∼)에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치미술가 양혜규, 亞 여성 최초 ‘볼프강 한 미술상’

    설치미술가 양혜규, 亞 여성 최초 ‘볼프강 한 미술상’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전시활동 중인 설치미술가 양혜규(46) 슈테델슐레 순수미술학부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볼프강 한 미술상 2018년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국제갤러리가 5일 밝혔다.1994년 제정된 볼프강 한 미술상은 독일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을 후원하는 근대미술협회 주최로 현대미술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중견작가에게 돌아간다. 수상자는 10만 유로의 상금을 받게 되며 이 일부는 수상자의 작업을 루드비히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매입하는 데 운용된다. 로렌스 와이너(1995), 신디 셔먼(1997), 이자 겐츠켄(2002), 로즈마리 트로켈(2004), 마이크 켈리(2006), 피터 도이그(2008), 피슐리 바이스(2010), 황용핑(2016)이 수상했으며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양혜규가 최초다. 이번 수상자 선정에는 유럽 내에서 가장 유서 깊은 미술협회로 손꼽히는 하노버 케스트너 게젤샤프트의 관장 크리스티나 페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페그는 양혜규의 작품에 대해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업화된 물품들을 본래의 기능으로부터 해방시켜 공간을 압도하는 새로운 형태로 탈바꿈시키는 섬세한 작품 배치는 수평적 관계로 제시된 동서양 문화 규범 간의 소통이자 동시에 독특하고도 고풍스러운 요소를 드러내는 새로운 추상 구조를 만들어낸다”고 평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어르신 눈 건강 지키는 동대문… 취약계층 180명에게 무료 검진

    서울 동대문구는 6일 구청에서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등 취약계층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후원한다. 안과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 검진팀이 백내장, 망막질환 등 수술 대상자를 조기 발견한다. 검진 후에는 안과 무료 수술 안내와 눈 건강에 필요한 건강 상담, 개인별 맞춤 안약 처방 등을 제공하고 돋보기를 배부한다. 또 선정기준에 적합한 수술 대상자는 수술을 의뢰하고 의료비도 지원한다. 안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이나 의료보험증을 지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구청 다목적강당을 찾으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검진은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증진하고 무료 개안수술까지 지원하는 만큼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북핵 우려’ 美대표단 불참에… ‘경북 쿼터호스’ 전격 취소

    통보 대사관 공문에 ‘북핵 때문’ 적시 美 관련 한국 행사 첫 취소 사례 경북쿼터호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및 주한미대사관 등의 후원으로 7~9일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7 코리아 쿼터호스(Quarter Horse) 페스티벌’이 5일 전격 취소됐다. 미국 측 대표단이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실험과 6차 핵실험 도발로 신변안전을 우려해 방한을 갑자기 취소한 게 행사 취소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안보 긴장상황에 대한 일반 미국 국민들의 우려가 심각한 수준임을 방증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또 이번 건은 북핵 문제로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 관련 행사가 취소된 첫 사례여서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실제 국회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등으로 긴장이 높아짐에 따라 국회 차원에서 추진 중인 미국인 초청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분위기”라고 우려했다. 경북도와 경북쿼터호스협회는 이날 “오늘 오전 주한미대사관이 긴급 공문을 통해 코리아 쿼터호스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던 미국쿼터호스협회 대표단 3명이 방한 계획을 전격 취소한 사실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우리나라 내륙 가운데 처음으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경북도가 승마 활성화와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국산 ‘아메리칸 쿼터호스’ 품종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 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미대사관은 경북도에 보낸 공문에서 ‘미국쿼터호스협회 대표단의 방한 취소는 주말 사이 급증된 북한 핵사태 때문’이라고 적시했다. 또 미대사관 측은 미국 대표단의 이 같은 갑작스러운 결정에 대해 ‘즉각 강력한 항의와 유감을 표시했고, 북한 핵사태가 여행자들의 신변상 안위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했으나 결국 대표단 구성원들 개개인이 가진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실패했다’고 공문에서 밝혔다. 서울신문은 이 같은 내용의 미대사관 공문을 입수했다. 주한미대사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대표단의 방문 취소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곤혹스러워했다. 이어 “이번 방한 취소 결정은 전적으로 미국쿼터호스협회 차원에서 내려진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미국 정부에서 한국 여행을 경고하거나 금지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북도 관계자는 “미국 대표단의 전혀 예상치 못한 방한 취소로 그동안의 많은 행사 준비가 수포로 돌아갔다”면서 “앞으로 주한미대사관 측과 협의해 행사 재추진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판교 운중처서 4회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

    판교 운중처서 4회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판교 호텔이 주관한 ‘제4회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가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개나리교 밑 운중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 장애인 복지시설의 겨울철 난방비 후원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1만5천원씩 주고 산 오리 인형(나눔오리)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뒤 하천에 띄워 경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결승선에 먼저 도착한 나눔오리 주인 15명과 오리를 예쁘게 꾸민 10명에게 메리어트 서울판교 호텔 숙박권이나 식사권을 증정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나눔오리 판매로 모은 후원금 1천600만원을 다사랑마을, 임마누엘의 집 등 지역 장애인 생활시설 5곳에 전달했다. 나눔오리 행사는 2014년 처음 시작돼 첫해 337만원, 2015년 960만원, 지난해 1천442만원의 판매 기금이 조성돼 지역 장애인 시설과 아동복지 시설 후원에 쓰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관악산 국기봉 등산로에 ‘십시일반 기부 계단’ 설치된다

    관악산 국기봉 등산로에 ‘십시일반 기부 계단’ 설치된다

    경기 안양시는 관악산 국기봉 등산로에 ‘십시일반 기부 계단’을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개인, 가족, 단체, 기업체 등 기부자의 새해 소망을 담은 스토리 계단이다. 시는 지난 4일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십시일반 기부 계단이 설치되는 국기봉 계단은 총 214개로 이뤄졌다. 각 계단에 1개의 소망 문구가 부착된다. 내년 상반기 동안 운영되며 이를 통해 마련된 새해 후원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전세 보증금으로 사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1월 30일까지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운동본부에 전화(031-8045-2021)로 신청한 뒤 팩스(8045-2621)로 소망문구 등을 적은 서류를 보내면 된다. 계단 숫자만큼인 200여 기부자(단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안양역에 ‘기부 계단’을 설치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자동센서로 이용객 숫자를 표시, 1인당 일정액이 안양시 지정기탁금으로 적립된다. 기부 계단에는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화하는 과정을 사진, 컴퓨터 등을 융합해 형상화했다.또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범계 샤롯데 광장에는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불우이웃을 위해 3년간 성금·품을 맡긴 개인(5000만원 이상)과 단체(1억원 이상)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14년부터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제정했다. 3백억원 상당의 공장 부지를 시에 기부한 고 전재준 전 삼정펄프 회장의 뜻을 기리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십시일반 기부 계단이 주거문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은 희망과 미래를 향한 디딤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현대차 후원 양궁 경기 모두 끝나

    현대차 후원 양궁 경기 모두 끝나

    현대자동차는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 중인 ‘2017 현대 양궁월드컵’이 지난 2일과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올해 경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결승에서는 14개국 32명의 선수들이 6개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 리커브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김우진과 기보배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고,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미국의 브랜드 갤런틴과 콜롬비아의 사라 로페스가 각각 남녀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혼성전 리커브 부문에서는 우리나라의 김우진과 장혜진이, 혼성전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덴마크 팀이 우승했다. 현대차는 2015년 세계양궁협회와 후원 계약을 맺어 3년간(2016~2018년)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어르신 건강은 우리가 지킨다] 침침했던 눈 싹싹

    서울 동작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眼)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고자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내 60세 이상 차상위 계층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00명이 대상이다. 검진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동작구 보건소 4층 대강당 로비에서 진행된다. 구는 당일 혼잡을 피하고자 담당 방문간호사 추천과 시간대별 사전예약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후원을 받아 안과전문의 등 8명이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정밀안저검사 등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안약과 돋보기를 지원한다. 특히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무료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시속 80㎞… 몸값 2000만원 훌쩍… 총알 탄 ‘쿼터호스’ 馬에 놀라지마

    시속 80㎞… 몸값 2000만원 훌쩍… 총알 탄 ‘쿼터호스’ 馬에 놀라지마

    “말(馬)의 세상 경상북도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말을 만나 보세요.” 경북도는 오는 7~9일 상주국제승마장 등지에서 ‘2017 코리아 쿼터호스(Korea Quarter Hors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5년 우리나라 내륙 가운데 처음으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경북도가 승마 활성화와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국산 ‘아메리칸 쿼터호스’ 품종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 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쿼터호스협회(협회장 정재훈)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신문·경상북도·주한미국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미국 토종말로 작고 단단한 체구의 ‘쿼터호스’는 원래 4분의1마일(400m)을 달리는 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한계 속도가 시속 80㎞로 보통 경주마의 60㎞보다 훨씬 빨라 ‘말들의 스프린터’로 불리기도 한다. 경마 외에도 승마용, 행사용, 로데오용, 목장용, 노역용 등 다목적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행사는 첫날 미국쿼터호스협회·경북쿼터호스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주 행사장인 상주국제승마장을 찾아 시설 등을 점검한다. 상주승마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승마대회 중 90%가 열리는 곳이다. 이어 경북대 수의학과를 방문해 말 사육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교환한다. 둘째 날에는 미국쿼터호스협회 전문가들이 150여 경북 지역 쿼터호스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라 케인 미국쿼터호스협회 해외사업과장과 제시카 레드우드 텍사스 A&M대 수의학과 교수가 ‘쿼터호스 품종의 이해 및 육성 건강관리’를, 데이비드 에이버리 미국쿼터호스협회 공인심판(트레이너)이 쿼터호스웨스턴 승마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엔 상주승마장에서 쿼터호스 쇼 및 승마 체험, 경매, 망아지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말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으로 새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의 하나로 2013년부터 매년 아메리칸 쿼터호스 번식용 암말 50마리씩을 미국으로부터 도입해 농가에 분양하고 있다. 도와 시·군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현재 도내 100여 농가가 모두 268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중 45마리가 건강한 망아지를 출산했다. 전국에서 단일 혈통의 승용마로는 최대 규모로, 차별화 사업으로 특화시켰다. 암말 마리당 구입가가 1000만~1200만원인 쿼터호스는 안전한 승용마로 조련되면 몸값이 2000만원 안팎으로 껑충 뛴다. 특히 지난해 구미에서 개최된 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우승한 쿼터호스는 4000만원 이상을 호가했다. 물론 경북도가 도입해 사육·조련시킨 쿼터호스이다. 망아지도 마리당 송아지(350만~400만원)보다 크게 비싼 800만~1000만원에 거래된다. 도는 이런 노력 등으로 2014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도의 특구 사업에는 구미·영천·상주시와 군위·의성군 등 5개 시·군이 ‘호스 월드’(Horse World)라는 이름으로 공동 참여하고 있다. 도와 5개 시·군은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등 1000억원을 투입한다. 5개 시·군 4582㎢에 걸쳐 ‘호스 월드’가 조성되면 다양한 말산업 시설이 구축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이 보유한 쿼터호스는 국내 말 가운데 단일 혈통으로는 최대 규모로, 차별화 사업으로 특화시켰다”면서 “앞으로도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는 쿼터호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축제 등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쿼터호스는 기본적인 승마 체험에서부터 재활 승마 등 치유 목적, 관광용으로까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혜훈 “곧 당을 위한 결정 할 것”… 檢도 수사 착수

    이혜훈 “곧 당을 위한 결정 할 것”… 檢도 수사 착수

    당내 자진사퇴 압박 목소리 거세 유승민·김무성 등판 가능성 거론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여성 사업가 옥모(65)씨에게 6000여만원어치 금품을 받았다는 옥씨의 진정서를 접수한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을 형사3부(부장 이진동)에 배당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제출키로 한 옥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과 옥씨가 추가로 내기로 한 고소장을 접수받는 즉시 본격 수사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이 대표는 이날 “곧 당을 위한 결정을 내리겠다”며 대표직 사퇴 가능성을 암시했다.이 대표에 대한 수사가 살인·강도 등 강력 사건을 주로 다루는 형사3부에 배당된 것은 다소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당초 법조계에선 공무원 연루 사건이나 명예훼손 사건을 주로 다루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사건을 다룰 것으로 점쳤다. 형사3부는 이 대표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캐는 별건의 서울지방경찰청 사건 수사를 지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검찰이 이 대표와 관련된 검·경 사건 전부를 형사3부에 모아 둔 형태가 됐다. 검찰은 배당 단계에서 ‘야당 대표 사정 국면’을 연상하는 것은 과잉 해석이라고 경계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아직 검찰에 진정서만 접수된 단계”라면서 “본격적인 수사는 고소장이 접수된 뒤 이뤄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옥씨가 2015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 대표에게 6000여만원어치 현금, 가방, 옷 등 금품을 건넸다고 한 언론을 통해 폭로한 뒤 이 대표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옥씨를 고소할 뜻을 밝혔다. 아직 검찰에 고소장은 접수하지 않았다. 이 대표 측은 “변호사들에게 조언을 충분히 듣고 조만간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진정서를 낸 옥씨도 추가로 사기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낼 계획이다. 옥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이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저를 ‘사기꾼’으로 몰아세우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이르면 7일쯤 고소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경찰도 이번 의혹과 별개로 이 대표가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정황을 잡아 지난해 7월부터 1년여에 걸쳐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는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지난해 상인연합회로부터 받은 후원금 5000만원이 사업회를 거쳐 이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으로 쓰인 단서를 포착, 관련자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보강 수사를 지시했으며, 현재 이 대표는 피내사자 신분이다. 한편 이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길이 당을 위해 가장 나은 길인지 깊이 고심하고 있다”면서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100% 아는 사람은 저뿐이며, 반드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저의 개인적 유불리만 따진다면 벌써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당의 진로와 정치 지형이 굉장히 민감하고, 국가적 중대사가 생긴 시점을 고려해 조금 더 말미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최고위원이 “논란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고, 오신환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본인이 당 대표를 내려놓고 진실 규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등 당내에선 이 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 대표가 사퇴하면 바른정당은 비상대책위원회 또는 원내대표 대행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 비대위 체제가 가동될 경우 당의 최대주주인 유승민·김무성 의원 등판 가능성이 거론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월드피플+] “영웅은 나 아닌, 너”…퇴역군인과 그를 지원한 5살 꼬마

    [월드피플+] “영웅은 나 아닌, 너”…퇴역군인과 그를 지원한 5살 꼬마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를 돕는 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30일(현지시간) 영국 ITN방송은 영국 군인들과 희생자 가족들을 지원하는 단체인 ‘헬프 포 히어로즈’(Help for Heroes)의 후원자인 템피 패틴슨(5)이 퇴역 군인 시몬 브라운(38)과 처음 만난 영상을 공개했다.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더럼주 달링턴에서 사는 템피는 세 살 때 TV를 통해 퇴역 군인을 처음 보았다. 엄마 에밀리에게 ‘희생’에 대해 물었고, 희생이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태로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만드는 결과물이란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 이후 템피는 자선단체의 후원자가 됐다. 그러나 실제 자신이 지원하는 전직 참전 군인을 만나본 적은 없었다. 그러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자선단체의 새 캠페인 ‘함께 부딪치다’(Facing it Together) 시리즈를 통해 브라운을 만났다. 브라운은 전쟁 과정에서 입은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삶이 180도로 바뀌면서 도움이 필요한 6만 6000명의 퇴역군인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라크 병사에게 얼굴을 저격당해 큰 상처를 입었고 왼쪽 시력을 잃었다. 엉망이 된 얼굴을 재건하는데 25번의 수술을 받기도 했다. 템피는 브라운에게 “당신은 나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얼굴에 총을 맞았지만 난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나 같은 사람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호전될 수 있도록 힘과 자금을 모아주었고, 지원해주었기 때문이다. 너야말로 우리에게 진짜 영웅이다”고 화답했다. 이에 템피는 “당신 같은 사람들이 바로 내 사람, 내 편이다”라는 간단 명료한 대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자선단체의 협력대사 마크 엘리엇은 “브라운은 비범한 사람이다. 삶에 대한 긍정적 관점과 정신력, 불굴의 용기로 끔찍한 부상도 이겨냈다. 이는 자선단체의 후원이 실제 퇴역 군인과 그 가족들의 삶을 다르게 만든다는 점을 직접 보여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전히 다른 환경, 나이의 사람들이 공통의 이유로 연결 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템피와 브라운의 만남을 통해 영국 국민들에게 상처입고 병든 영웅들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수천 명의 열정적인 지원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미국, 북한 핵실험에 ‘세컨더리 보이콧’ 유력…트럼프 군사공격은 “두고보자”

    미국, 북한 핵실험에 ‘세컨더리 보이콧’ 유력…트럼프 군사공격은 “두고보자”

    미국 정부가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예고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정상적인 거래를 하는 제3국 기업과 은행, 개인까지의 제재를 의미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예고했다. 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고강도 압박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북한의 제6차 핵실험 도발에 맞서 전방위 압박을 예고하면선 긴박하게 움직였다. 백악관을 비롯한 미 정부의 공식 분석과 평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이번 핵실험을 ‘레드 라인’을 넘어선 역대 최대의 도발로 보고 이에 상응하는 고강도 제재와 압박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대응을 본격화했다. 특히 북한이 대화의 길을 거부한 채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일본 상공을 가로지른 중거리미사일 발사에 이어 ‘수소폭탄 성공’을 자처한 초대형 도발을 감행하자, 군사옵션을 포함한 가용한 모든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등 대북 정책 전면 재검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보고를 받고 휴일임에도 긴급 국가안보회의(NSC) 회의를 주재하며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에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으로부터 가용한 군사옵션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회의 직후 북한을 향해 유사시 압도적인 규모의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티스 장관은 회의 브리핑에서 “미국, 괌을 포함한 미국의 영토, 동맹국들에 대한 어떤 위협도 엄청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다. 대응은 효과적이면서 압도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전멸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그렇게 할 많은 군사적 옵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공격 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두고 보자(We‘ll see)”며 군사 옵션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의 ‘대화 무용론’을 주장하며 북한의 최대 후원국이자 교역국인 중국은 물론 한국까지 강하게 압박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한국의 대북 정책을 놓고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가고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중국에 대해서도 “(미국과 국제사회를) 도우려고 하고 있지만 거의 성과가 없는 중국에 있어 북한은 거대한 위협이자 당혹감을 안긴 불량국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은, 다른 옵션에 더해,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화염과 분노’, ‘군사해결책 장전’ 등 군사옵션을 거론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직접 겨냥한 경제 압박을 비롯한 모든 옵션을 꺼내며 자신의 인내심이 거의 바닥에 이르렀음을 경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두 차례 통화에서 “전례 없이 강력한 대북압력을 가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과 별도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NSC 보좌관은 북한의 핵실험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긴급 전화통화를 하고 대응책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등과 함께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추진, 오는 4일 오전 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 다각도의 압박에 나섰다. 미국 의회도 더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주문하고 정부에 협력을 약속하는 등 북핵 문제에서만큼은 트럼프 행정부와 흐트러짐 없는 대오를 과시했다. 공화당 중진인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네테시)과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행정부의 강경 대응에 힘을 실었다. 하원 정보위 간사인 애덤 시프(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은 CNN방송에서 세컨더리 제재 단행을 촉구했다. 미국이 이처럼 긴급한 움직임을 보이며 북한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예고했지만, 실제 핵심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나 유엔 제재 등 기존 카드 외에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선택은 여전히 많지 않다는 관측도 있다. 미 조야 일각에서는 선제타격과 예방타격 등 강경한 군사응징을 가하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지만, 이는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을 염두에 두지 않고는 감행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사실상 중국의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도 중국과의 관계만 더욱 악화할 뿐 실제 이미 핵 고도화를 거의 달성한 북한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카드는 아니라는 지적도 많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올해 美예선도 열려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올해 美예선도 열려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키보드를 치고, 또 조용필 7집 ‘사랑하기 때문에’와 이문세 3집의 ‘그대와 영원히’ , 김현식 4집의 ‘그대 내 품에’를 작사·작곡하며 선수들 사이에서는 될성부른 떡잎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유재하는 1987년 여름 자신의 첫 앨범을 내며 대중에게 성큼 다가갔다. 노래, 작사, 작곡, 편곡에 연주, 프로듀싱까지 당대에 보기 드문 천재성을 뽐내며 서서히 존재를 알리던 그는 그해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스물다섯의 나이에 세상을 떴다. 대중가요에 클래식과 팝 감성을 입혔던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은 우리 대중음악의 흐름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올해는 그의 30주기다.실력파 가수들을 배출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11월 18일 오후 6시 유재하의 모교인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열린다. 유재하음악장학회가 주최하고, 유재하 동문회가 주관, CJ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28회를 맞는 올해부터는 해외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30년 가까이 우리 대중음악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창작자의 등용문이 돼 온 대회는 포스트 유재하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1989년 시작됐다. 유족이 음반 수익에 사재를 보태 장학회를 설립했고,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대회가 열렸으나 2005년 대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한 해를 걸렀고, 이듬해 싸이월드의 후원으로 재개됐다가 2013년 다시 무산 위기에 처했다. 당시 대회 출신, 이른바 유재하 동문회가 똘똘 뭉쳐 개최에 힘을 모았고 역대 최다인 482팀(1500명)이 참가해 불씨를 살렸다. 이듬해부터는 CJ문화재단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싱어송라이터 발굴 취지에 맞게 참가 팀 멤버 전원이 가창·연주 외에 작사·작곡에도 반드시 참여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으로 CJ아지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10월 21~22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리는 2차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올해는 10월 28~29일 미국에서도 2차 오프라인 예선을 열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에는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과 수상자 앨범 제작 및 발매, 기념 공연 등 뮤지션으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US오픈] 2014년 챔프 칠리치도 3회전 탈락, 상위랭커 줄줄이 고배

    [US오픈] 2014년 챔프 칠리치도 3회전 탈락, 상위랭커 줄줄이 고배

    2014년 챔피언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가 US오픈 3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칠리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이어진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디에고 슈바르츠만(33위·아르헨티나)에게 1-3(6-4 5-7 5-7 4-6)으로 져 일찍 짐을 쌌다.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등이 남아 있는 남자단식 대진표 상단부와 달리 하단부에는 상위 랭커들이 줄줄이 대진표에서 사라지고 있다. 앤디 머리(2위·영국)는 대회 개막 직전 허리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고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알렉산더 즈베레프(6위·독일)는 2회전에서 보르나 초리치(61위·크로아티아)에게 져 탈락했다. 이로써 대진표 하단부에 남은 선수 중 최고 랭커는 존 이스너(15위·미국)가 됐다. 2회전에서 정현(47위·삼성증권 후원)을 꺾은 이스너는 미샤 즈베레프(27위·독일)와의 3회전을 앞두고 있다.그리고르 디미트로프(9위·불가리아)와 조 윌프레드 송가(10위·프랑스)도 2회전에서 물러났다. 이변이 속출하는 남자단식과 달리 여자단식에서는 강호들이 속속 16강에 합류했다. 올해 윔블던 단식 우승자 가르비녜 무구루사(3위·스페인)는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32위·슬로바키아)를 경기 시작 1시간 1분 만에 2-0(6-1 6-1)으로 일축했다. 무구루사는 16강에서 페트라 크비토바(14위·체코)와 일전을 치른다. 2001년 이후 16년 만의 US오픈 단식 우승에 도전하는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 역시 마리아 사카리(95위·그리스)에게 2-0(6-3 6-4) 완승을 거뒀다. 특히 동생 세리나가 예쁜 딸을 순산해 이모가 된 기쁨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74번째 대회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비너스의 16강 상대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35위·스페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배후 의혹’으로 옮겨붙은 생리대 유해성 논란

    유해성 생리대 파동이 인체 유해성 논란을 넘어 진실 공방으로 옮겨가고 있다. 나아가 유해 생리대를 폭로한 여성환경연대와 생리대 시장 1위 업체인 유한킴벌리의 유착 관계 여부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5월 26일 생리대 전 성분 표기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하며 유한킴벌리만 ‘비교적 우수한 기업’으로 꼽았다. LG유니참은 ‘개선이 필요한 기업’, 웰크론·피앤지·깨끗한나라는 ‘많은 개선이 필요한 기업’으로 분류했다. 또 “홈페이지에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생리대 기업도 있다”며 유한킴벌리를 내세웠다. ‘전 성분 공개’는 지난해 6월 생리대 가격 인상을 주도한 유한킴벌리 측이 부정적인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추진했고 여성환경연대가 이를 뒷받침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이사가 여성환경연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에서 생리대 파동이 터졌다. 유한킴벌리 측은 “실내 공기질, 먹는 물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유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관리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환불 접수 사이트로 전락한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홈페이지와 크게 대조적이다. 김만구 강원대 교수가 독성물질 검출 실험 결과 시중 11개 제품 모두에서 VOCs가 검출됐다고 밝혔는데도 릴리안만 이름이 공개되면서 두 회사의 운명이 갈린 것이다. 나머지 제품명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런 배경이 알려지면서 여성환경연대의 독성물질 검출 실험 비용을 유한킴벌리 측이 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 교수도 같은 달 31일 언론 인터뷰에서 연구 비용에 대해 “여성환경연대가 소셜펀딩으로 모금한 220만원과 사비로 충당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성환경연대가 네이버와 진행한 소셜펀딩 7개 가운데 생리대 성분 검출 실험과 관련한 사업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여성환경연대는 소셜펀딩 여부에 대한 해명 없이 “민간기업의 후원이나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았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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