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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수십명 ‘경공모’ 회원… 댓글조작 연루 조사

    공무원 수십명 ‘경공모’ 회원… 댓글조작 연루 조사

    현직 경찰관도 포함…일부 참고인 조사 특정인 지지·반대 댓글 땐 공무원법 위반‘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씨가 ‘댓글 부대’로 활용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에 현직 경찰관을 포함해 공무원 수십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경공모 회원으로 확인된 공무원 일부를 참고인으로 불러 댓글 조작에 가담했는지를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의사를 표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공무원이 경공모 회원 신분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댓글을 조직적으로 다는 데 가담했다면 3년 이하의 징역과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해진다. 공소시효는 10년이다. 경공모 회원 수는 4540여명(중복 가입 제외)이며, 연간 운영비만 8억원에 달한다. 드루킹은 2016년 6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경수 민주당 의원을 처음 만났다. 김 의원이 4·13 총선에서 당선된 직후이자 20대 국회가 개원하는 시점이었다. 드루킹은 김 의원이 당시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던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이유로 접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드루킹은 그 자리에서 김 의원에게 경공모를 소개했고, 김 의원은 드루킹을 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인식했다. 그해 9월 드루킹은 김 의원에게 “댓글 활동을 하겠다”고 알렸다. 김 의원은 선플(긍정적 댓글) 활동에 참여한다는 취지로 이해했다.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불법 모금 의혹이 확산되며 박근혜 정부의 숨통을 죄어 오던 시기였다. 드루킹 일당은 경공모 회원을 동원해 10월부터 조직적으로 문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때마침 같은 달 24일 JTBC가 ‘최순실 태블릿 PC’를 입수해 첫 보도를 한 후 박근혜 정부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11월에 접어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국회는 ‘탄핵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이때 경공모 회원들은 김 의원에게 27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드루킹이 김 의원에게 댓글 작업한 기사의 주소를 보내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드루킹 일당은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문 대통령의 대권 경쟁자들을 차례로 공격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주요 타깃이 됐다. 경선 과정에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향해 비난 댓글을 퍼부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이런 무차별적 댓글 테러에 대해 “경쟁을 더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양념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양념’이 바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작업의 산물이었던 것이다. 대선 직후인 지난해 6월 문재인 정부의 ‘조각’이 본격화되던 시점에 드루킹은 김 의원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 문 대통령 당선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대가를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9월에는 김 의원의 보좌관인 한모(49)씨에게 500만원을 건네며 인사 민원의 ‘편의’를 부탁했다. 청탁을 들어 달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일본 오사카 총영사’와 ‘청와대 행정관’ 청탁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드루킹은 반감을 품고 지난 1월 17~18일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 댓글의 순위를 높이며 여론을 조작했다. 그러다 지난 3월 21일 경찰에 체포됐고, 같은 달 25일 구속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범죄수익으로 찔끔 기부 과시…‘청년 사업가 가면’ 쓴 조폭

    범죄수익으로 찔끔 기부 과시…‘청년 사업가 가면’ 쓴 조폭

    검은색 안경에 스웨터를 즐겨 입으며, 고가의 외제차를 몰고 다닌다. 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 산다. 중국 유명 전자업체 ‘샤오미’ 국내 총판의 대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노인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100대를 기부했다. 장기연체자들의 부채 탕감 프로그램에 수백만원을 기부했다. 지역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인에게 편의도 제공했다.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우수 기업인이라고 표창도 받았다. 그는 지역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통한다. 지난달 18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재억)가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하는 과정에서 2000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한 국제마피아파 이모(37)씨의 이야기다.●1세대 유흥업소 갈취→2세대 철거·개발 1990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전국 175개 2만 4000여명이 구속되면서, 국내 폭력조직은 합법적으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탈세·횡령·배임 등 화이트칼라 범죄를 저지르는 쪽으로 변신했다. 흔히 이야기하는 3세대 조폭의 출현이다. 그 결과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갈취를 통해 이윤을 챙기는 1세대 조폭과는 달리 3세대 조폭은 기업 인수합병(M&A)과 주가 조작, 인터넷 도박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수익구조가 바뀌었다. 2세대 조폭은 1980~1990년대 부동산 활황기에 철거·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들이다. 이 때문에 경기 상황의 영향도 많이 받게 됐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폭력조직원 1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조직 운영 애로사항 2위가 경기하락(24명·28.2%)이었다. 1위는 일반의 선입견(25명·29.4%), 3위가 사법기관의 수사(16명·18.8%)였다. 한 검찰 관계자는 “경제 상황에 따라서 늘어나는 조폭들이 저지르는 범죄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 휘발유값이 비쌌을 때는 유사휘발유를 판매하거나 유류 관련 탈세를 하는 조직이 많았고, 부동산 경기가 활황일 때는 그와 관련된 범죄가 늘어난다”면서 “최근 들어서는 도박게임장, 특히 인터넷 도박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국내 불법도박 규모는 2015년 기준 정부 예산의 5분의1에 해당하는 83조 7000억원에 이른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합법적인 사업체를 같이 운영할까. 범죄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인정 욕구에서 찾는다. 조폭이라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고 존경받고 싶은 심리가 있어, 범죄를 통해 어느 정도 경제력을 갖추고 나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조폭도 나이가 들고 사업이 안정되면 좋은 아버지, 존경받은 사장님이 되고 싶어 한다”면서 “합법적인 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의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언제라도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상대를 해칠 수 있는 이들이 조폭”이라고 전했다. 부동산·건설 등에 개입하다 정식 사업가가 된 2세대 조폭이 이들에게 롤모델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외환위기 당시 철거나 분양대행을 맡았던 조직들이 용역 대금 대신 토지를 받아서 사업을 시작해 번듯한 사업가로 변신한 곳도 몇몇 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쪽에서는 나름 성공한 케이스라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후원 논란도 사업가로 변신하면서 보이는 행태들도 달라졌다. 지자체 등에 기부를 하거나, 정치인을 지원하기도 한다. 실제 이씨가 운영한 코마트레이드는 이번 지방선거에 성남시장 후보로 나온 은수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016년 당시 운전기사였던 최모씨에게 월급을 제공하기도 했다. 은 후보 측은 “운전을 해 준 최씨가 순수한 자원봉사자인 줄 알았다”면서 “이씨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조폭도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체계를 따라간다”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대외 활동을 넓히고, 그 과정에서 지역의 유력 정치인들과 관계를 맺어 이후 사업에도 활용을 하고 자신들이 직접 정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범죄수익 환수해야 조폭 뿌리 뽑을수 있어 조폭들이 진화하면서 검찰 수사도 바뀌고 있다. 일제단속을 통해 조직원 수십명을 일시 검거하는 방식의 수사도 진행하고 있지만 보다 새로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범죄수익 환수다. 이제까지는 범죄수익 환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011년 전북 김제 마늘밭에 폭력조직이 불법도박 수익금 110억원을 묻어 뒀다가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막대한 범죄 수익을 챙긴 수십명에게 탈세 혐의를 적용하면서 2000억원대 세금을 물렸다. 중앙지검 강력부는 이를 위해 검사들이 오랜만에 세법 공부를 다시 하고, 국세청으로부터 인력 지원도 받았다. 도박장 개설·개장에 대한 처벌은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지만, 조세포탈 혐의는 액수가 10억원 이상이면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하고, 포탈액의 최고 5배에 해당하는 벌금도 물릴 수 있다. 박재억 중앙지검 강력부장은 “검거를 통해 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해도 범죄수익 환수가 제대로 안 되면 몇 년만 살고 나오면 수십억, 수백억원의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범죄를 통해 얻는 수익을 가질 수 없다는 인식을 갖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패션과 EDM의 만남…메트로시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 공식 후원

    패션과 EDM의 만남…메트로시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 공식 후원

    메트로시티(METROCITY)가 오는 6월 8일부터 3일 간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Fashion&Cultur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년 연속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의 공식 스폰서로 함께하고 있다. 특히 패션브랜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음악과 패션이 만나는 기회를 통해 트렌디한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며, 동시에 메트로시티가 가지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트로시티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 현장에서 Ciao Bella(차오 벨라) 컨셉으로 꾸민 부스를 운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힙스터&패션피플이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타투서비스, 다트게임 등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시즌 컨셉을 반영한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프리 드링크가 제공되는 VIP 라운지를 마련한다. 특히 무지 티셔츠 또는 에코백에 메트로시티의 시즌 컨셉 또는 일러스트를 새길 수 있는 프린트 핸드젯 서비스를 제공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일부터는 사전 홍보에도 나섰다. 메트로시티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17일까지 공식 SNS 채널에서 페스티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어간다. 한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8’은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제드(Zedd),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악스웰·인그로소(Axwell·Ingrosso), 스티브 안젤로(Steve Angello) 등 역대급 라인업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5월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트랩 씬의 슈퍼스타 알엘 그라임(RL Grime)과 라이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인 힙합의 대부 아이스 큐브(Ice cube), 강렬한 덥스텝과 감미로운 보컬을 접목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일렉트로닉 록 밴드 모드스텝(Modestep_Live)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의 참여가 이목을 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준열, 케냐 봉사활동 기록 영상 공개

    류준열, 케냐 봉사활동 기록 영상 공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배우 류준열과의 케냐 동행기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컴패션에 따르면, 류준열은 지난 1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 동안 케냐컴패션을 찾았고,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과 축구와 비눗방울 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류준열은 “사랑이 부족한 게 진짜 가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랑과 희망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후원자의 몫인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에서 만난 ‘메리’라는 4살 여자 어린이 후원을 결심한 그는 ”메리의 웃음을 보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일대일로 결연,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케냐 어린이들 만난 류준열 “사랑 주러 갔다가 더 받고 왔어요”

    케냐 어린이들 만난 류준열 “사랑 주러 갔다가 더 받고 왔어요”

    “‘내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아이들에게 주고 오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배우 류준열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비전트립을 통해 케냐컴패션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은 최근 한국컴패션이 공개한 영상에서 “사랑이 부족한 게 진짜 가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랑과 희망이 있고 그걸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후원자인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에서 만난 ‘메리’라는 4살 여자 어린이를 마음에 품고 후원을 결심한 그는 ”메리의 웃음을 보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은 올해 1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 동안 케냐컴패션을 방문해 컴패션 어린이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류준열은 케냐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축구경기,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센터를 찾은 후원자를 위해 연극을 준비한 현지 어린이들에게는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비전트립 출발 전에는 해피빈·네이버 V라이브와 함께한 ‘스타 릴레이 하트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종이인형과 카드를 만들었다. 1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스타 릴레이 하트 챌린지’ 캠페인에는 류준열을 비롯해 김태리, 문소리, 정해인, 심은경, 김향기, 남지현, 최태준, 백진희, 이태환 등 10명의 배우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3600여만원의 기부금은 케냐컴패션 어린이센터 두 곳의 컴퓨터교실 물품 지원과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류준열 후원자는 지난 2013년부터 동생과 함께 콜롬비아 어린이를 후원해 왔다“며 ”류준열 후원자를 포함한 10명의 배우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시호 “한 아이의 엄마…시골에서 자숙할 기회달라” 눈물

    장시호 “한 아이의 엄마…시골에서 자숙할 기회달라” 눈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로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장시호씨가 항소심에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장씨는 11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오영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최후변론 기회를 얻어 “죄가 너무 커서 감히 용서해달라는 것이 양심 없는 일이란 것을 잘 알지만, 저는 죄인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라며 “저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부정할 수 없는 죄인이다. 아이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국민에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장씨는 최순실씨와 공모해 삼성그룹, 그랜드코리아레저(GKL)를 압박해 영재센터 후원금 18억여원을 받아 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렇지만 그는 검찰과 특검 수사에서 국정농단 사건을 규명하는 데 필요한 여러 사실관계를 진술하고 수사 단서였던 ‘제2 태블릿’을 제출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1심에서 일종의 영미식 ‘플리바게닝’(범죄 수사 협조자에게 형벌을 감경 또는 감면해 주는 제도) 성격으로 장씨에 대해 1년 6개월의 가벼운 형량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구형보다 무거운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장씨의 변호인은 “용기를 내서 진실을 고백한 대가로 선처를 구했으나 받지 못했다. 세상을 원망하고 낙담하기도 했으나 매일 반성문을 작성하고 참회하며 6개월을 보냈다”며 “선처를 받더라도 우리 사회에서 정상적 생활이 불가능한 피고인은 사건이 마무리되면 아들과 시골로 내려가 조용한 생활을 할 것이다. 속히 아들 곁으로 돌아가 자숙하며 살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미정상회담 열릴 싱가포르 후보 호텔 3곳은

    북미정상회담 열릴 싱가포르 후보 호텔 3곳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북미 정상이 만날 회담 장소로는 국제회담 개최 경험이 많은 샹그릴라 호텔과 미국인 소유의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이 유력하게 거론된다.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가장 많이 꼽은 곳은 샹그릴라 호텔이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로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다. 복잡한 시내와는 다소 떨어져 있고 중요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이 풍부해 경호와 의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게 언론들의 관측이다. 특히 다음달 초 이 호텔에서 열릴 아시아 고위급 연례 국방회담인 ‘샹그리라 안보대화’에 대비해 경호 태세에 들어갔기 때문에 북미정상회담 사전 준비가 수월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이 분단 이후 66년 만에 첫 정상회담을 연 곳도 샹그릴라 호텔이었다.마리나베이 샌즈호텔은 또다른 후보지다. 싱가포르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이 호텔은 미국의 ‘카지노 대부’ 셸던 아델슨 회장의 라스베가스 샌즈 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아델슨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기간 1000만 달러(약 110억원)의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후원자이기도 하다. 다만 시내와 너무 가까워 정상회담 장소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인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마지막 후보로 센토사 섬을 거론했다.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보안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센토사섬의 호텔 가운데 북미정상회담 수행인원을 모두 수용할 만한 규모의 호텔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36회 교정대상] 자비상 - 이재동 전주교도소 교정위원

    [제36회 교정대상] 자비상 - 이재동 전주교도소 교정위원

    현재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주지로 부처님 말씀을 전하며 수용자 교정 교화 활동에 헌신하고 있다. 2001년부터 종교집회와 교리 지도 180여회를 열어 수용자 2만 2070명의 마음을 어루만졌으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불우수용자 633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영치금을 지원한 것은 물론 불우수용자 32가족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앞서 1990년대 초 갑룡장학회를 설립해 해마다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구호단체 나누우리를 만들어 불우이웃에게 생필품을, 또 캄보디아 우물과 식수대 설치를 후원하는 등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 [제36회 교정대상] 교화상 - 김요한 수원구치소 교위

    [제36회 교정대상] 교화상 - 김요한 수원구치소 교위

    1992년 임용돼 수용기록과와 보안과 등에서 근무하며 수용자 환경 개선과 불우수용자 돕기에 적극 나섰다. 1993년 주택부금을 해약해 불우수용자 보석금 300만원을 지원, 출소 후 어린 두 자녀를 돌볼 수 있게 했다. 2010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적극 개최해 수용자 67명의 취업·창업을 지원했다. 2006년 석사과정을 다니며 ‘교도소 아버지학교’ 논문을 발표하고, 기독교 선교회 회장으로서 수원구치소 ‘교도소 아버지 학교’ 개설 및 운영을 지원했다. 즉시석방자 출소대기실과 독거실 복도 건조대를 설치해 수용 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양로원과 무의탁 노인, 중증장애인과 자매결연 및 후원금을 지원했다. 그간 수원지검장·법무부 장관·경기도지사·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서울교정청장 표창 등을 받았다.
  • 최종구發 은행권 구조조정 탄력받나

    최종구發 은행권 구조조정 탄력받나

    주 52시간 앞두고 감축 쉽지 않아 “청년실업대책 또 다른 문제 초래”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권 희망퇴직을 장려하겠다고 밝히면서 인력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부 후원을 등에 업은 은행들이 희망퇴직을 정례화하는 추세를 굳힐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인력 감축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고용 불안만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 임직원 수는 2008년 10만명을 돌파한 뒤 2014년 11만 8913명까지 늘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6년에는 11만 4775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9월 말 기준 11만 4295명으로 감소했다. 비대면 영업 확대와 점포 축소로 은행원들이 설 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를 없애는 현상이 은행에선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은행들은 최근 들어 ‘인력 다이어트’에 더 집중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00여명을 희망퇴직으로 내보냈는데 이전보다 3배나 많은 규모다. 올해도 세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을 받을 예정이며 지난달 30일 1차 접수를 마쳤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지난 1월 700여명을 감원했고, 하나은행과 농협은행도 지난해 말 200여명과 500여명이 각각 희망퇴직했다. 은행들은 희망퇴직자에게 26~36개월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따라서 1명당 평균 3억원가량 비용이 발생한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해 희망퇴직 비용으로 3000억원을 썼다. 그럼에도 은행들이 희망퇴직을 늘리는 건 실적이 좋아 충분한 ‘실탄’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비용이 들더라도 인력을 감축하면 장기적으로 실적에 도움이 된다. 또 중간관리자가 많은 ‘항아리형’ 인적 구조를 개선하고 정부가 원하는 청년 채용도 늘릴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 위원장이 희망퇴직을 독려하면서 은행들은 정부나 여론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최 위원장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희망퇴직과 함께 퇴직금을 올려 주는 것도 적극 권장하겠다”며 “10명을 희망퇴직시키면 7명의 젊은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의 의도대로 상황이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돼 은행들이 섣불리 인력을 줄이기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있다. 신규채용을 하더라도 필요한 ‘전력’으로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한 은행 관계자는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격”이라며 “자녀 교육 등으로 한창 돈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회사 밖으로 몰아버리면 또 다른 사회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섭 금융노조 홍보부장은 “사무금융노조와 함께 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좁은 목조계단·1.5평 탑… 비운의 역사와 마주하다

    좁은 목조계단·1.5평 탑… 비운의 역사와 마주하다

    10일 오후 1시 30분, 비공개 지역인 서울 중구 정동공원 내 구(舊) 러시아공사관(사적 제253호) 3층 탑에 들어섰다. 최초의 서양식 건물로, 구한말 위용이 대단했던 탑 안에는 세월의 더께인 양 먼지가 켜켜이 쌓여 있었다. 한 명이 겨우 오르내릴 정도로 비좁고 가파른 나무계단을 지나 꼭대기 층인 3층에 올랐다. 창밖으로 정동 일대와 멀리 남산까지 한눈에 들어왔다. 동남쪽으론 덕수궁(경운궁)이, 북서쪽으론 경희궁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명당이지만 지금은 고층 빌딩에 가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선형 계단이 설치됐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은 벽면에 그 흔적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동남쪽 덕수궁·북서쪽 경희궁 조망 1973년 개보수 이후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러시아공사관 탑 내부가 45년 만에 언론에 공개됐다. 중구는 이날 ‘구한말 외교와 교육’을 주제로 11∼12일 열리는 ‘정동야행’을 앞두고 대한제국 시기 외교의 중심지였던 러시아공사관 탑 내부를 처음으로 개방한 것이다. 건물이 워낙 낡은 데다 낙석 등 안전 문제가 있어 일반인 출입은 계속 통제된다. 러시아공사관은 비운의 ‘아관파천’ 현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아관파천은 명성황후가 일본군에게 시해된 이듬해인 1896년 2월 11일 고종이 세자(순종)와 함께 경복궁에서 러시아공사관(아관·俄館)으로 피신한 사건이다. 고종은 1897년 2월 20일 경운궁으로 환궁할 때까지 1년간 러시아공사관에 머물렀다.●구한말 고종이 경복궁에서 피신 러시아공사관은 1890년(고종 27) 경운궁 후원인 상림원 터에 준공됐다. 독립문과 덕수궁 정관헌·중명전·석조전 설계·감독을 맡은 스위스계 러시아인 사바틴이 설계했다. 벽돌로 된 2층짜리 본관을 세우고, 한쪽에 탑을 세웠다. 입구에는 개선문 형태의 아치형 문이 있었다.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본관 건물은 파괴되고 탑과 지하통로만이 남았다. 탑은 1973년 복원됐다. 지하통로는 호위대 막사와 공사관 내부를 연결하는 통로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구는 문화재청과 함께 러시아공사관 복원·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박대석 중구 건축과 주무관은 “러시아공사관 설계도가 국내에는 남아 있지 않고 러시아에 있기 때문에 복원을 위한 자료가 부족한 상태”라며 “자료 확보가 중요한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드루킹 체포 50일 만에 강제 수사… ‘뒷북’ 논란

    드루킹 체포 50일 만에 강제 수사… ‘뒷북’ 논란

    묵비권 행사 않고 협조적 태도 오늘 ‘댓글 조작’ 관련 수사 “지난달 본격 수사했어야” 지적‘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치소 접견 조사’를 거부해 온 주범 ‘드루킹’ 김동원(49·구속 기소)씨에 대한 강제조사에 나섰다. 드루킹이 체포된 지 50일 만이어서 ‘뒷북 수사’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0일 드루킹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발부된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지난해 9월 25일 경기 고양의 한 음식점에서 김경수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인 한모(49)씨에게 500만원과 전자담배 상자를 빨간색 파우치에 담아 건넨 혐의에 대해서다. 경찰은 이날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드루킹을 서울 중랑구 지능범죄수사대로 호송해 조사했다. 경찰은 한씨에게 준 돈이 인사 청탁의 대가인지, 김 의원과는 관련성이 없는지 등에 대해 캐물었다. 드루킹은 이번 조사에서 기존과는 달리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수사관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등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드루킹에 대한 체포영장을 1건 더 신청해 발부받았다. 이는 ‘댓글 조작’과 관련한 수사를 위한 영장이다. 경찰은 11일 드루킹을 종로구 서울경찰청으로 불러 한 차례 더 조사한다. 드루킹은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 기사의 댓글을 조작한 혐의(업무 방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기사 9만 건에 대한 ‘댓글 작업’을 벌일 때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했는지, 김 의원에게 보낸 27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별도로 모금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드루킹은 지난 3월 21일 체포, 25일 구속됐다. 이후 4월 17일과 19일 두 차례의 접견 조사에만 응했다. 이달 3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시도한 접견 조사는 모두 거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체포 영장까지 발부받아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에 대한 경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때늦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드루킹이 접견 조사를 거부했다면, 지난달에 이미 체포영장을 통한 강제 수사가 이뤄졌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4일 김 의원에 대한 조사도 드루킹에 대한 면밀한 조사 없이 여론에 쫓겨 다급하게 이뤄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경찰이 김 의원의 경남지사 레이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사가 설익은 상태에서 서둘러 소환해 조사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4년 만에 일어선 세월호] “미수습자 5명도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면”

    [4년 만에 일어선 세월호] “미수습자 5명도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면”

    선체 바로 서자 안도·기대감 “침몰 원인 낱낱이 밝혀져야”10일 세월호 선체가 똑바로 선 전남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작업 완료 3시간이 지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해상크레인이 세월호 선체를 잡아당기며 ‘끽끽, 으르릉, 꽝꽝’ 소리가 나자 이들도 같이 가슴을 쿵쾅거리며 안절부절못했다. 지난해 4월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된 뒤 희생자 4명을 찾았지만 아직도 5명은 수습하지 못했다. 4대 독자인 안산 단원고 남현철군과 박영인군, 단원고 양승진(당시 59세) 교사, 권재근(당시 52세)·혁규(당시 9세) 부자 등 5명이다. 현철군 아버지는 치아가 모두 빠지고, 영인군 부모도 허리 상태가 악화돼 이날 작업을 보지 못했다. 동생과 조카를 기다리는 권오복(63)씨는 “괴물 같은 세월호 직립이 성공했다. 정밀 수색을 통해 남은 가족 5명 모두 수습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지난 4년 동안 후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승진 교사의 부인 유백형(57)씨는 “저희는 가족을 찾는 소원밖에 없다”며 “돌아오지 못한 다섯 분과 세월호 거치 후 온전하게 다 찾지 못했던 네 분 모습도 더 발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희생자 가족들은 참사 진상 규명이 선체 바로 세우기를 통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세월호가 육상 거치 405일 만에 바로 서기에 성공했다”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침몰 원인을 낱낱이 밝혀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오늘은 돈보다 사람의 목숨, 인간 존엄성을 일깨우는 시금석을 만드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날이다”며 “제2의 세월호 참사 아픔을 겪는 국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태호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대책위원장은 “세월호 진상을 규명하는 데 소홀함이 있어선 안 된다”며 “다음 세대에 안전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일로 오늘의 행동 하나하나가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한 걸음이 될 것이다”고 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해투3’ 민유라 “훈련비용 후원자 명단에 문재인, 설마 했다”

    ‘해투3’ 민유라 “훈련비용 후원자 명단에 문재인, 설마 했다”

    ‘해투3’에서 민유라가 대통령 내외의 후원을 받은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0일 방송은 빙상 여제 이상화-심석희-최민정-민유라가 출연하는 가정의 달 특집 ‘쟁반 노래방 리턴즈:국가대표 노래방’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국가대표급 입담과 함께 유쾌한 쟁반 파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 민유라는 평창 올림픽 이후 쏟아진 후원금에 감사를 전하며 특별한 후원 내역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유라와 그의 피겨아이스댄스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은 당시 훈련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의 ‘홀로 아리랑’ 경기를 보고 감동을 받은 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겜린이 관리하는 후원 펀드에 기부를 하면서 목표 금액이 빛의 속도로 달성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후원 펀드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또한 기부를 한 사실이 밝혀져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겜린의 계좌에 ‘Jaein Moon’이라는 이름으로 후원금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민유라는 “설마 아니겠지”하며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대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민유라는 도착 후 기사를 통해 ‘Jaein Moon’이 진짜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뒷이야기를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덥혔다. 그런가 하면 민유라는 후원금 계좌를 닫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초심을 잃을까 봐 경계한 부모님이 목표 금액을 달성한 후 후원금 모금을 중단하자는 결정을 내린 것. 이에 MC들은 부모님의 과감한 결단력에 엄지를 치켜 올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민유라는 ‘흥유라’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이에 민유라의 ‘흥폭발’ 입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쟁반 노래방 리턴즈’의 본 게임과 빙상 여제들의 속마음을 탈탈 털 ‘책가방 토크’ 코너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드루킹, 대선 전부터 기사 9만여건에 댓글 작업”

    “드루킹, 대선 전부터 기사 9만여건에 댓글 작업”

    경공모 회원 200명 ‘쪼개기 후원’ 김경수에 2700만원 전달 정황도 “개별 후원·별도 모금 여부 수사” ‘조사 거부’ 드루킹 체포영장 청구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 ‘드루킹’ 김동원(49·구속 기소)씨 일당이 지난해 대선 전후로도 수만 건의 댓글 작업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드루킹이 운영한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이 김경수 민주당 의원에게 수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정황도 포착됐다. 김 의원에 대한 경찰의 재소환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일 드루킹의 측근인 김모(필명 초뽀)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서 드루킹 일당이 2016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댓글 작업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사 인터넷 주소(URL) 9만여건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9만건 가운데 7만 1000여건(78.9%)이 대선 직후부터 올해 3월 20일 사이에 송출된 기사로 파악됐다. 나머지 1만 9000여건은 2016년 10월부터 대선 당일인 지난해 5월 9일까지의 기사 주소로 확인됐다.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이 기사 9만건의 댓글 공감 수를 매크로(동일 작업 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작하는 불법 행위를 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USB에서 발견된 기사 URL은 드루킹 일당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드루킹에게 보고한 것과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경공모 회원이 가진 자료이기 때문에 드루킹도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댓글 작업이 이뤄진) 기사 주소 9만건이 김 의원에게 보고됐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경공모 회원들이 김 의원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이 ‘초뽀’에게서 압수한 USB에는 ‘김경수 정치 후원금 명단’이라는 엑셀 파일과 ‘김경수 후원 안내문’이라는 문서 파일이 담겨 있었다. ‘후원금 명단’에는 2016년 11월에 경공모 회원 200여명이 김 의원에게 총 27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는 기록이 정리돼 있었고 ‘후원 안내문’에는 김 의원 후원회 계좌번호와 예금주, 후원금 한도 등과 같은 정보와 함께 ‘정치후원금을 내고 세액 공제를 받으라’는 안내글이 담겨 있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에 대한 후원금은 실명으로 최대 500만원, 익명으로는 1회 10만원 이하, 연 120만원 이하로 낼 수 있다. 법인이나 단체는 기부할 수 없다. 경찰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5만원에서 10만원씩 냈고 액수가 더 많은 사람도 있었다”면서 “회원들이 실제로 개별적으로 후원했는지, 아니면 경공모가 회원들로부터 별도로 모금했는지에 대해 계속 수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공모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1회에 10만원 이하로 후원금을 냈다면 정치자금법에 저촉되진 않는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유독 김 의원에 대해서만 무딘 수사력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USB를 확보한 경찰은 이틀 뒤인 4일 김 의원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하면서 경공모의 후원금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조사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2일에는 ‘초뽀’가 USB에 저장된 파일에 대한 탐색 및 추출을 거부했고, (김 의원 조사 사흘 뒤인) 7일 변호사와 함께 추출 과정에 참여하면서 범죄 혐의 관련 증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때 후원 관련 내용을 처음으로 인지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 경찰이 신청한 드루킹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경찰 측에서 보낸 체포영장 신청 사유 등을 검토한 결과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경찰 “드루킹, 지난해 대선 전부터 댓글 공작”

    경찰 “드루킹, 지난해 대선 전부터 댓글 공작”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일당이 지난해 대선 전부터 댓글 활동을 한 구체적 정황을 포착해 이 기간에도 불법 댓글조작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은 앞서 지난 2일 드루킹 측근 A씨(필명 ‘초뽀’)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암호가 걸린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대선 7개월 전인 2016년 10월부터 작년 3월까지 기사 9만여건에 댓글작업이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기사에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이용한 불법 댓글 순위조작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드루킹이 운영한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메신저 대화방에는 회원들이 댓글 활동 결과를 드루킹에게 보고한 내용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기사 댓글에 대한 매크로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네이버를 상대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전산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경공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후원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불법성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초뽀를 상대로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2016년 11월 경공모 회원 200여명이 김 의원에게 후원금 2700여만원을 낸 내역이 담긴 엑셀파일도 확보했다. 초뽀는 경공모 운영자금 확보 사업 중 하나였던 비누 제작을 담당한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초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과 체포영장을 함께 신청했으나 체포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파일에 나타난 후원 내역상으로는 회원 1인당 5만∼10만원가량 금액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해당 파일에 명시된 대로 후원금이 실제 송금됐는지, 후원 과정에 경공모가 직접 관여했는지, 후원금에 경공모 자금이 투입됐는지 등을 확인해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4일 김 의원 참고인 조사 당시까지는 후원금 관련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김 의원 조사에는 이 부분이 반영되지 않았다. 아울러 경찰은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채 경찰 접견조사를 3차례 거부한 드루킹을 강제조사하고자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인사검증 질문서 보완…해외출장·미투도 묻는다

    靑 인사검증 질문서 보완…해외출장·미투도 묻는다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관련 사실을 숨긴 고위공직 후보자는 앞으로 모든 공직 임용에서 배제된다.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과 관련해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이나 행동을 한 후보자도 임용될 수 없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낸 ‘1년간의 인사검증 회고와 향후 개선방안’ 자료에 담긴 내용이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8일 “인사검증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그동안 인사검증과 관련해 지적된 문제 사례를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자금 셀프 기부’로 낙마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검증 한계로 낙마한 6명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았다. 청와대는 우선 후보자 사전질문서를 보완해 비상장 주식의 구체적인 매입 경위, 사외이사로 재직한 회사에서 논란이 될 만한 의사결정에 참여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적게 했다. 또 선출직 공무원의 정치후원금 사용과 해외출장 관련 문항도 추가한다. 청와대는 “공직자의 부당지원 해외출장에 대한 국민권익위의 전수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기준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미투 운동에 맞춰 성범죄 관련 기준도 강화했다. 현행은 ‘국가 등의 성희롱 예방의무가 법제화된 1996년 7월 이후, 성 관련 범죄로 처벌받은 사실이 있는 경우’인데, 성범죄를 저질렀지만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으면 임용될 수 있다는 허점 탓에 논란이 있었다. 청와대는 후보자가 거짓말을 하지 못하도록 허위 답변이 명백하면 그 내용이 공개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리기로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부 출범 이후 검증 한계로 낙마한 사례가 총 6건인데 이 중 3명이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정보에 제약이 있더라도 국가정보원 자료는 검증에 쓰지 않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목포복지재단에 1000만원 기탁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목포복지재단에 1000만원 기탁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최근 목포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금액은 어버이날 사랑의 밥차를 통해 어르신 특식, 차상위계층 어린이 소원성취 운동화,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간식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 회장은 2008년 6월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한 후 저소득층, 노인,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금까지 4억원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나눔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어버이날인 8일에도 씨월드고속훼리 직원들과 ‘참! 좋은 사랑의 밥차’에서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점심을 대접하며 안부를 살폈다. 목포복지재단는 매주 화요일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월 2000여명의 어르신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또 목포사랑행복마켓을 운영해 저소득층 1712세대에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상동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거동불편자를 위해 차량이동 서비스도 실시중이다. 목포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자 발굴사업을 전개하겠다”며 “이웃사랑 사업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청와대, 인사 검증할 때 ‘미투·해외출장’ 묻는다

    청와대, 인사 검증할 때 ‘미투·해외출장’ 묻는다

    잇달아 인사검증 논란에 직면했던 청와대가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해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이나 행동 여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도록 사전질문서를 보완한다.청와대는 8일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차관급 이상 직위의 공직후보자 254인 중 인사검증에서 낙마한 사례 6건을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주요 낙마 사유는 △과거 사생활과 관련한 문제 △음주운전 △연구윤리 위반 사건 연루 △비상장주식 내부정보 거래 의혹 △종교·역사관 관련 논란 △정치후원금의 위법적 사용 등이었다. 이들 사안 관련 인사검증에 한계가 있었던 경우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검증 항목에서 제외돼 있었거나 직위 수준별로 검증항목에 차이가 있었던 경우, 사전질문서에 관련 사안을 묻는 질문항목이 없었거나 관련 질문에 대해 후보자가 충실하게 답변하지 않은 경우 등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에 청와대는 미투 항목 외에도 비상장 주식의 구체적인 매입경위, 사외이사로 재직한 회사에서 논란이 될 만한 의사결정에 참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질문서를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을 갔다는 논란 등으로 중도 사퇴한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사례를 반영, 선출직 공무원의 정치후원금 사용과 해외출장 관련 문항을 추가하고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그 사유를 상세히 기술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현재 권익위에서 공직자의 부당지원 해외출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검토 후 구체적 기준을 확정해 사전질문서에 관련 문항을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와대는 인사 검증 과정에서 공직 후보자의 성실한 답변과 소명을 독려한다. 이를 위해 허위로 답변하거나 관련 사실을 숨긴 경우 향후 공직 임용에서 배제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허위 답변이 명백한 경우 그 내용 또한 공개될 수 있음을 사전에 고지하기로 했다. 검증과정에서 허위 소명 등이 밝혀진 경우에는 이를 검증결과에 포함시키고, 과거 검증시 허위로 답변했던 경우에도 타 직위로의 검증시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국정원 정보를 사용하지 않기에 병역과 세금, 부동산 등 공적 자료 확인에 제약이 있지만 앞으로도 국정원 정보는 사용하지 않는 대신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민정수석실 소임의 중요한 일부인 인사검증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면서 검증업무에 더욱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K-뷰티의 교두보 역할하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K-뷰티의 교두보 역할하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코스모뷰티서울)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홀에서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이너뷰티&헬스존)’와 동시 개최된다. 1987년부터 개최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를 통해 매년 국제인증전시회로 인증받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전시회로, 매년 양과 질적으로 모두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해외 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져 지난해 17개국 36개사에서 직접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Beauty와 한국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해외바이어 약 2,500여 명과 국내 바이어 약 19,000명이 참관하며 국제적인 행사임을 입증하였다. 올해는 주중 3일동안 B2B 중심의 행사로 진행되는만큼 참가업체들이 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 화장품, 미용산업 관련 제품과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산업의 트렌드와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을 제시할 ‘2018 코스모뷰티서울’은 ㈜한국국제전시, ㈜한국미용산업협회 주최 및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중앙회, (재)서울산업진흥원, (사)대한화장품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B2B전문 전시회로,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신규업체를 위한 올해의 루키 특별관 ‘Lookie of the Year’ ▲참가업체와 사전 등록한 참관 바이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온라인에서 상호 정보를 미리 공개하여 자율적으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네트워크(OPEN-NETWORK)’ 서비스 ▲참가업체 및 바이어 모두에게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과 ‘1:1 비즈매칭 프로그램’ 등 국내ㆍ외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IHBP)’을 통해 초청된 약 80개사의 바이어들과 본 박람회의 참가업체가 매칭된 상담 건수는 약 700건, 오픈네트워크를 통해 참가업체와 참관 바이어들의 자율적인 사전 미팅 매칭이 약 500건이상 성사되어 전년도를 훨씬 뛰어넘는 비즈니스 성과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한국미용산업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함께 개최된다. 이외에도 화장품 및 미용 산업 특성상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산업세미나에는 ▲유럽 화장품 인증 ▲한국미학과 서양미학의 차이를 통한 서양권 마케팅 전략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세미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전략 ▲아마존을 통한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카카오헤어샵 초고속 성장 매장 노하우 등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세미나들이 진행되고, ▲아시아퍼시픽 스켄케어 시장 ▲2018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2018 헤어트렌드 ▲ 중국온라인 시장 트렌드 및 마케팅 등 다양한 트렌드를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트렌드 세미나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장업신문에서 진행하는 ▲화장품 산업의 미래 화두 ‘글로벌’, 웰니스 투데이의 ▲스파&허벌 서울 2018 컨퍼런스, CMN의 ▲제17회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 IBH의 ▲IBH Professional 사업설명회, (사)대한화장품협회의 ▲수출국 다변화 교육 세미나, 코스인의 ▲2018 국제 천연 유기농화장품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사)국제미용교류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2018국제미용대회’도 개최된다. 컨퍼런스 및 대회 참가신청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본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발표회(㈜에이치엘씨그룹, 주식회사 앰팩플러스, ㈜루시앤코, ㈜에스엘씨, 유쾌한생각)가 11일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 주관 특별관으로는 ▲장업신문 주관 ‘원∙부자재관’, ▲월간BI 주관 ‘에스테틱∙스파관’ ▲코스인 주관 ‘천연유기농화장품관’이 구성되고, 지역 단체관으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제주산학융합원 등의 지원을 통해 참여하는 단체관이 구성되어 국내 화장품∙미용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었다. 본 박람회의 전시품목은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네일∙풋∙타투 등이 있으며, 원료 및 화장품 제조사부터 생산, 유통, 수입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 관련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 출품품목 중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와 ‘우먼즈케어’ 제품이다. 최근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는 뷰티 디바이스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본 박람회에서도 LG전자 뷰티디바이스 ‘프라엘’을 필두로 듀얼소닉, 브이랑, 홍이화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위생용품 부작용 파문으로 위생용품의 성분이나 원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가 높아져 안전한 위생용품과 여성청결제를 생산 및 유통하는 국내∙외 업체(Diva International Inc, 웨트러스트 등)들의 참가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에 ‘2018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내 ‘이너뷰티&헬스존’에서 ‘2018 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건강을 뛰어넘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의 역할과 올바른 이너뷰티, 미용 용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전문화된 뷰티&헬스 산업의 비즈니스 장으로 마련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다이어트식품 ▲건강기능식품 ▲미용용품 ▲기능성 음료 등이다. 본 박람회는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마지막 날(11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주최 사무국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2019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1층 A홀 전관 및 SS실에서 개최되며, 2019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동기간 B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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