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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중국 홍보모델들이 관람객들에게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서울시의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주)코트파의 한국국제관광전(KOTFA)을 통합한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다. 서울시와 코트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단독] 대전 대덕구 ‘고액 논란’ 김제동 강연 취소

    [단독] 대전 대덕구 ‘고액 논란’ 김제동 강연 취소

    金 “청소년에게 미안… 자체 후원할 것”90분 강연료로 1550만원을 받기로 해 논란이 된 방송인 김제동의 대전 대덕구 강연이 전격 취소됐다. 대덕구는 6일 김제동 측과 ‘현 상황에서 당초 취지대로 강연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오는 15일 오후 2시 한남대 성지관에서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 아카데미’에서 강연할 예정이었다. 강연에 대덕구 중·고교생과 학부모 등 1600여명이 참석하며 김씨는 2시간의 행사 중 사전 공연을 빼고 1시간 30분간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토크콘서트를 할 참이었다. 김제동은 행사 취소를 결정하며 “항상 청소년을 지원하려고 노력해 왔는데 예기치 못한 주변 상황으로 취소돼 저와의 만남을 기대했던 대덕구 청소년들에게 미안하다”고 구에 전했다. 김제동 측은 미안함을 대신해 도움이 필요한 대덕구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연료 1550만원을 받고 김제동이 강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대전시당 등 정치권에서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고려하면 비합리적인 처사다’, ‘이념 편향 방송인을 청년 멘토로 우상화하면서 국민 혈세로 생색내지 마라’ 등 거센 비난이 일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윤지오 1000만원 후원금 반환 소송 위기

    윤지오 1000만원 후원금 반환 소송 위기

    ‘장자연 리스트’ 사건의 증인을 자처하고 나선 윤지오(본명 윤애영·32)씨에게 후원금을 냈던 사람들이 윤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윤씨 후원자들의 소송을 대리하는 로앤어스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6일 “윤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이르면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후원자는 390명이고, 지금도 참여하겠다는 연락이 계속 오고 있어 최종 청구인 규모는 400여명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각자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15만원까지 후원했고, 총 청구 금액은 후원금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까지 합쳐 1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의 증인으로 나섰던 윤씨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들었다. 윤씨는 증언자들을 위한 경호 비용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아 왔다. 이렇게 모금된 후원금 규모는 총 1억 5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윤씨의 자서전 출간을 도왔던 김수민 작가가 윤씨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윤씨를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윤씨에 대한 의혹이 증폭됐다. 김 작가의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된 박훈 변호사도 윤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윤씨는 지난 4월 2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단독] 김제동, 논란 부른 ‘고액 강연’ 결국 취소

    [단독] 김제동, 논란 부른 ‘고액 강연’ 결국 취소

    90분짜리 강연료로 1550만원을 받기로 해 논란이 된 방송인 김제동의 대전 대덕구 강연이 취소됐다. 대덕구는 6일 김제동 측과 논의해 오는 15일 오후 2시 한남대 성지관에서 열려던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 아카데미’ 강연을 취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연료는 당연히 지급되지 않는다. 대신 김제동 측은 대덕구와 논의를 해 자신의 돈으로 대덕구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구는 밝혔다. 김씨는 15일 대덕구 내 중·고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짜리 행사 중 사전 공연을 빼고 1시간 30분 간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계획이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고려하면 비합리적인 처사다’, ‘이념 편향적 방송인을 청년 멘토로 우상화하면서 국민 혈세로 생색내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등 거센 비난이 일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윤지오, 1000만원대 후원금 반환 집단소송당할 듯

    윤지오, 1000만원대 후원금 반환 집단소송당할 듯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본명 윤애영·32)씨의 후원자들이 윤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씨 후원자들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370명 이상으로,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은 총 1000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에 참여한 사람 중에는 지난 3월 ‘윤지오 씨의 신변보호를 요청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글을 올린 작성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지오는 증언자들을 보호한다며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들었다. 경호비 명목 등으로 후원금은 1억5000만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지오는 책 집필 관계로 연락하던 김수민 작가 등에 의해 증언의 신빙성 논란에 휩싸이고, 이를 해명하지 않은 채 캐나다로 출국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윤씨는 이밖에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당하고,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계층 갈등·지역 소멸위기, 자치분권으로 해결 가능”

    “계층 갈등·지역 소멸위기, 자치분권으로 해결 가능”

    경기 광명시가 주최한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삶을 바꾸는 ‘제1회 자치분권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4일 KTX광명역컨벤션에서 열린 포럼에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경기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포럼은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시민과 중앙·지방정부·분야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100년, 자치분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첫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두관(김포시을) 시의원은 심각한 계층 간 양극화와 갈등, 지역 소멸위기 등 대한민국 현실을 자치분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의 ‘화성시민 지역회의 운영’ ▲충남 당진시의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 등 자치분권 제도와 정책 우수사례 ▲인천 미추홀구의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광주 서구 금호1동의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이 발표됐다. 마지막은 광명시의 ‘별 볼 일 있는 우리 마을 소등행사 101010’ 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의 자치분권 관계자와 시민들을 모시고 첫 자치분권 포럼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은 자치분권에 있고, 자치분권 핵심은 주민참여 확대로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정책 제안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자치를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광명시는 시정 최우선을 시민에 두고 모든 분야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해 골목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하고 주민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자치분권시대를 열어 가고자 한다”며 “자치분권은 시민 중심으로 우리 함께 이뤄가야 하고, 지역·마을부터 시민주권이 살아 있는 자치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이 시작 20년 만에 자치분권의 르네상스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은 “광명시의회도 자치분권이 제대로 정착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연대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자치분권 정책·우수사례 공유 광명시 첫 자치분권 포럼 “성공적”

    자치분권 정책·우수사례 공유 광명시 첫 자치분권 포럼 “성공적”

    경기 광명시가 개최한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삶을 바꾸는 ‘제1회 자치분권 포럼’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지난 4일 KTX광명역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첫 번째 포럼은 광명시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경기도,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 중앙 및 관계기관이 후원했다. 포럼은 전국에서 모인 시·군·구청장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시작됐다.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자치분권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시민과 중앙·지방정부·분야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두관(김포시 을) 의원은 ‘새로운 100년, 자치분권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심각한 계층 간 양극화와 갈등, 지역 소멸위기 등 대한민국 현실을 자치분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의 ‘화성시민 지역회의 운영’ ▲충남 당진시의 ‘행복한 변화, 살고싶은 당진’ 등 자치분권 제도 와 정책 우수사례 ▲인천 미추홀구의 ‘두레정원 사회적협동조합’ ▲광주 서구 금호1동의 ‘광주형 협치마을 모델사업’이 잇따라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광명시의 ‘별볼일 있는 우리 마을 소등행사 101010’ 등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포럼을 주최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전국의 자치분권 관계자와 시민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첫 자치분권 포럼을 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은 자치분권에 있고, 자치분권 핵심은 주민참여 확대로 주민주권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 제안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자치를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광명시는 시정 최우선을 시민에 두고 모든 분야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해 골목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활성화하고 주민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자치분권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자치분권은 시민 중심으로 우리 함께 이뤄가야 하고, 지역·마을부터 시민주권이 살아 있는 자치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문재인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이 시작 20년 만에 자치분권의 르네상스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전 배포된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정부”라며 “누구보다도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자치분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한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은 “광명시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이 자치분권에 대한 지방의 기대와 열망을 잘 보여주는 자리가 될것으로 생각한다”며 포럼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조미수 시의회 의장은 “광명시의회도 자치분권이 제대로 정착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연대하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박광온 의원을 비롯해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성문 부산 연제구청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서철모 화성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정태성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화성시민 지역회의, 시민 참여형 행정모델로 주목

    화성시민 지역회의, 시민 참여형 행정모델로 주목

    “화성시민 지역회의는 시민과 행정이 협업을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민선 7기 서철모 화성시장의 주요 공약인 ‘지역회의’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형 행정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민 지역회의’는 이날 광명시 주최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1회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포럼’에서 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포럼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광명시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선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역회의는 ‘우리 일은 지역에서 스스로 결정하자’라는 대전제를 기반으로 시민과 행정이 실질적인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회의에서 형성된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지역회의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대안과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의견수렴기구로 지난해 12월 동탄권역에서 시작했다. 현재 화성시 6개 권역에서 1238명의 지역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특히 지역회의 위원은 시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데다 추첨을 통해 선발되는 공정성과 회의 생중계를 통한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을 열었다는 평을 듣는다. 화성시 관계자는 “의제 선정부터 회의 운영까지 모든 것을 시민들이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역할을 확대하고 자율성을 보장한 혁신 사례로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전국 지자체장 등 300여 명이 참했으며 김두관 국회의원의 기조강연과 화성시, 당진시, 인천시, 광주시, 광명시의 우수사례 발표및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홀트아동복지회, ‘책가방을 메고 싶은 아이, 스레이놋’ 캠페인

    홀트아동복지회, ‘책가방을 메고 싶은 아이, 스레이놋’ 캠페인

    우리나라는 교육기본법에서 6년의 초등교육과 3년의 중등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정해두었으며,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렇기에 어린 시절에 가방을 메고 등교를 하는 게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진다. 그러나 매일 아침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지만 학교로 가지 못하는 스레이놋에게는 등교가 소원이다. 캄보디아 프놈펜 내 철거민 정착촌에 살고 있는 스레이놋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일하는 부모님을 기다리는 동네 아이들의 보호자이자 친구가 되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스레이놋과 같은 아이들은 상당히 많다. UNICEF의 ‘세계아동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6~11세 아동 중 약 6100만명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5~17세 아동 약 1억 6800만명은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한다. 또한 18세 이전에 결혼을 하거나 발육 부진을 겪는 아이들도 상당하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새 캠페인 ‘책가방을 메고 싶은 아이, 스레이놋’을 통해 이렇게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능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1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몽골과 탄자니아, 네팔의 아이들을 돕고 있는 홀트아동복지회는 ‘아동에게는 가정보호가 우선’이라는 신념 아래 다양한 아이들을 도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교육비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곡가 김형석은 캠페인을 응원하기 위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스레이놋 소개 영상에 삽입된 음악과 내레이션을 담당하며 뜻을 함께 했다. 김호현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지금도 캄보디아에는 수많은 스레이놋이 있다. 이 아이들이 내일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정기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배움으로 꿈을 꿀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책가방을 메고 싶은 아이, 스레이놋’ 캠페인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는 스레이놋에게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에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사업을 통해 설립되었다. 오늘날에는 입양복지와 아동, 청소년, 미혼한부모, 장애인,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큐 고경남… 첫 승 강동궁

    3쿠션-4인 서바이벌로 첫 우승자 가려 ‘당구 헐크’ 강, 신정주 제치고 64강 선착 프로당구 PBA 투어가 마침내 돛을 올리고 출항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일 고양 일산의 엠블호텔 그랜드볼룸 PBA 특설경기장에서 개막전 파나소닉오픈 1라운드를 열어 첫 투어 일정에 돌입했다. 김영수 총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후원사인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와 ‘당구의 전설’ 레이몽 클루망(벨기에)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4인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개막전 경기 3쿠션 128강전에는 ‘베테랑’ 강동궁과 신정주, 고경남, 박덕영이 나섰다. 추첨을 통해 정해진 첫 큐의 영광은 고경남에게 돌아갔다. 신정주는 뱅크샷으로 2득점을 따내며 프로당구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PBA 1차 투어는 이날부터 닷새간 치러지며 오는 7일 첫 투어 우승자가 가려진다. 이후에는 7월 21일 시작되는 2차 투어 등 내년 2월 말까지 8개월간 총상금 21억 5000만원 규모의 대장정으로 이어진다. ‘당구계 헐크’로 불리는 강동궁(39)은 신정주와 119점 타이를 이뤘지만 애버리지에서 1.375로 신정주(1.333)를 제치고 1위를 기록, 64강에 선착했다. 신정주가 PBA 투어에 새로 도입된 2점짜리 뱅크샷 득점(빈쿠션)을 앞세워 앞서갔다. 그러나 강동궁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샷감을 조절하더니 막판 상대의 뱅크샷을 의식해 수비 포지션까지 구축하는 등 한결 여유로운 플레이를 펼치면서 1위를 차지했다. 강동궁은 경기를 마친 뒤 “프로 첫 경기라 기대가 컸다. 경기를 앞두고 이만큼 연습한 것도 사실 처음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다만 긴장을 너무 했고, 허리와 팔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인지 원하는 만큼 잘 안 됐다.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장에는 치어리더 등 예전 아마추어 당구에서 볼 수 없었던 응원문화까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강동궁은 “이런 분위기는 아마추어 시절 4강이나 결승전에서 느낄 수 있는 열기였다”고 새삼 달라진 경기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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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임용△차관보 김성재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승헌 ■서울대병원 △감사실장 정규수△총무부장 최재철△원무부장 김을수△비서실장 박성현△감사팀장 박광욱△진료행정팀장 조재섭△자산관리팀장 한명직△기획예산팀장 김선일△인사팀장 윤근식△교육수련팀장 송봉규△홍보팀장 최정식△발전후원팀장 윤선항△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사무국장 김승연△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총무과장 지수근△강남센터 기획홍보팀장 이용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승진] ◇전무△AI본부 이선호◇상무보△기업금융본부 이성규◇이사보△기업금융본부 김지은△기업금융본부 김태일△그린에너지금융본부 한상현◇부장△채권영업본부 박서영△법인영업본부 김향아△종합금융본부 심화섭△기업금융본부 김동규△IB본부 권영욱△기업금융본부 임수홍△SF본부 김지홍△채권영업본부 박혜령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병기 ■오렌지라이프 ◇전무 선임△재무본부장 박경원△신채널부문장 정진욱 ■KR투자증권 ◇신규 선임△채권본부 채권팀 이사 김혜련△전략영업팀 부장 이규상
  • 6·25전쟁이 터졌다, 그래도 카메라는 돌아갔다…군·관 신분이지만 열정 하나로

    6·25전쟁이 터졌다, 그래도 카메라는 돌아갔다…군·관 신분이지만 열정 하나로

    해방 이후 열악한 제작 환경에도 불구하고 영화인들은 ‘한국’ 영화를 찾아가는 데 열중했다. 1948년 22편, 1949년 20편이라는 제작 편수는 영화계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게 됐음을 수치로 말해 준다. 국가 건설이라는 과제와 영화 예술을 멈추지 않겠다는 영화인들의 의지, 한국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열망이 서로 조우한 결과였다. 하지만 1950년 발발한 6·25전쟁으로 그나마 일궈낸 영화산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민족상잔의 비극 앞에 10여편의 촬영 현장은 곧바로 중단됐고, 영화인들 역시 피란민들과 같이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다.주목할 부분은 영화인들은 곧 다시 모였고, 영화 제작에 착수했다는 점이다. 영화인들은 1951년 1·4 후퇴 이후 진해, 대구, 부산 등 후방 도시의 군과 관으로 속속 집결해 뉴스영화와 기록영화 제작에 참가했다. 이른바 종군 활동을 통해 영화 작업을 이어 간 것이다. 또 피란 도시의 영화인들은 극영화를 만들기도 했는데, ‘악야’(신상옥 감독·1952), ‘태양의 거리’(민경식 감독·1952) 같은 작품들이 리얼리즘 화법을 통해 전시의 공기를 담아냈다. 6·25전쟁 기간 영화인들이 보여 준 고군분투는 1954년 이후 한국영화계가 곧바로 가동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국방부·공군·육군본부 등 소속으로 촬영 1·4 후퇴 이후 영화인들은 국방부 촬영대, 공군 촬영대, 육군본부 촬영대, 해군 촬영대 등 군과 미 공보원, 대한민국 공보처 등의 관에 각각 소속돼 뉴스영화를 만드는 것으로 영화 현장에 복귀한다. 진해에 자리잡은 미 공보원에는 촬영기사 임병호, 임진환, 배성학, 현상기사 김봉수, 김형근, 녹음기사 이경순, 최칠복, 양후보, 편집기사 유재원, 김흥만, 김영희 등이 소속돼 ‘전진대한보’와 ‘리버티 뉴스’를 제작했다. 1950년 8월 대구에서 발족한 국방부 정훈국 촬영대는 1951년 1·4 후퇴 이후 부산 보수동에 자리를 잡고 ‘국방 뉴스’를 제작했다. 촬영기사 김덕진, 김강윤, 김종환, 김학성, 홍일명, 심재흥, 양보환, 이성춘, 변인집, 현상기사 김창수, 노희삼, 편집기사 양주남, 김희수 그리고 정창화 감독 등이 활동했다. 대구의 공군본부 정훈감실 공군촬영대에는 홍성기 감독, 정인엽 촬영기사, 신상옥 감독, 함완섭 조명기사, 전택이, 김일해, 노경희, 황남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었다. 한편 1950년 9·28 서울 수복 직후부터 군의 각 부대는 정훈공작대를 조직했는데, 연극과 영화배우들은 이곳에 소속돼 피란 도시와 일선을 오가며 국민과 군인들을 위로했다. 특히 육군은 극단 신협과 악극단, 무용단으로 구성한 문예중대를 창설해 1·4 후퇴 이후 대구 문화극장(이후 한일극장)을 거점으로 공연했다. 제1소대 신협이 연극 공연을 마치면 가요인이 중심이 된 제2소대가 ‘가협’이라는 단체명으로 음악극을 공연하는 식이었다. 특히 신협의 공연은 전쟁 기간 동안 큰 인기를 누렸다. 전시 중에도 불구하고 공연마다 발 디딜 틈도 없는 초만원을 이루었다는 기록에서 그들의 공연이 전쟁에 지친 피란민들에게 잠시나마 현실을 잊는 순간이 됐음을 알 수 있다.●영화 ‘아름다운 서울’→ ‘아름다웠던 서울’로 전쟁 발발 후 극영화와 기록영화를 통틀어 처음 완성된 영화는 ‘아름다웠던 서울’(윤봉춘 감독·1950)이다. 대한민국 공보처의 의뢰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착수한 관광문화영화 ‘아름다운 서울’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의 기록을 추가해서 ‘아름다웠던 서울’로 마무리된 것이다. 극영화 감독들이 다큐멘터리 제작 현장에 투신하게 된 것도 6·25전쟁이 만든 특별한 모습이다. 물론 촬영기사들 역시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전선의 기록을 담당했다. 1951년에는 1사단의 후원을 받은 ‘서부전선’(윤봉춘 감독)과 육군본부의 후원으로 만든 ‘오랑캐의 발자취’(윤봉춘 감독)가 전황의 기록을 전했고, ‘육군포병학교’(방의석 감독)는 육군포병학교 생도들의 생활상과 교육 과정을 세미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았다. 6·25전쟁 시기에 제작된 기록영화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작품은 국방부 정훈국 촬영대가 만든 ‘정의의 진격’(1951·1952) 2부작이다. 3년에 걸친 ‘정의의 진격’ 제작기는 전쟁기 한국영화사의 집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출발점은 한형모 감독이 흰 광목천에 검은 글씨로 직접 ‘국방부 촬영대’라고 쓴 완장을 만들어 차고, 전장으로 촬영을 나간 것이다. 미 보병부대의 전투를 취재하던 촬영기사 김학성과 이성춘이 박격포탄에 맞아 부상을 입기도 하는 등 한국영화사에 다시 없을 열악한 상황에서도 영화인들의 역량을 여실히 드러낸 의미 있는 작품이다. 기록영화뿐만 아니라 극영화도 기적적으로 생명을 이어 갔다. 서울이 아닌 대구, 부산, 마산 등 피란 도시에서 영화가 만들어진 것 역시 6·25전쟁으로 인한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배우 이민의 데뷔작인 ‘화랑도’(1951)는 전쟁으로 촬영이 중단됐다가 피란지 대구에서 완성됐고, 전쟁 발발 전에 서울에서 촬영을 시작했던 신상옥 감독의 데뷔작 ‘악야’(1952) 역시 배우가 모이면 촬영을 이어 나가는 방식으로 대구에서 마무리됐다. 당시 신문 지면은 “한국의 할리우드”라는 아이러니한 표현으로 피란도시 대구의 영화 제작 열기를 주목하고, ‘공포의 밤’(1952), ‘태양의 거리’(1952), ‘베일부인’(1952), ‘청춘’(1953) 등의 제작 소식에 지면을 할애했다. ●극영화 중에서는 ‘태양의 거리’만 보존돼 피란 도시 대구를 배경으로 촬영된 ‘태양의 거리’는 전쟁 시기 만들어진 극영화 중 한국영상자료원에 보존된 유일한 작품이다. 2013년 민경식 감독의 유가족으로부터 16㎜ 네거티브(원판) 필름을 입수한 덕분이다. 흥미롭게도 연출을 맡은 민경식은 1930년대 초반부터 대구 만경관에서 극장 간판을 그리고 있었다. 전쟁을 계기로 대구에 영화 제작 붐이 일자 꿈꿔 오던 감독으로 데뷔한 것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서울에서 잘살던 돌이 가족은 대구로 피란을 내려와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노모(노재신)는 병이 위중하고, 형(전택이)은 무직의 불량배로 지내며, 누나 복희는 냉면집에서 일하고 있다. 돌이 가족과 친했던 문대식(박암)이 신임교사로 부임해 불량소년들을 선도하고, 돌이 가족도 돌보게 된다. 이 영화는 ‘악야’와 함께 ‘코리안 리얼리즘’을 시도한 것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마치 1940년대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처럼 극영화와 기록영화가 혼재되는 영화미학을 선보인 것이다. 즉 ‘태양의 거리’는 극영화이지만, 영화의 배경으로 당시 피란도시의 모습이 그대로 기록되는 등 사료적 가치 역시 뛰어나다. 한편 민경식 감독의 동생 민정식이 북한의 두 번째 극영화 ‘용광로’(1950)를 연출한 월북영화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지역에서의 영화 제작 열기는 부산도 예외가 아니었다. ‘낙동강’(전창근 감독·1952)과 ‘고향의 등불’(장황연 감독·1953) 등이 경남도 공보과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한편 제2육군병원의 후원을 받은 ‘삼천만의 꽃다발’(신경균 감독·1951)은 마산을 거점으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6·25전쟁기는 영화 제작의 중심이 잠시나마 서울에서 지역으로 이동했던 한국영화사의 유일한 시기로 기록된다.6·25전쟁 동안의 영화 제작은 기재보다는 사람 자체가 테크놀로지인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5㎜ 필름을 구할 수 없었기에 대부분의 극영화는 16㎜ 필름으로 제작됐고, 녹음은 현장에서의 동시녹음이 아니라 무조건 후시녹음이었다. 미공보원에는 자동현상기와 자기(磁氣)테이프식 녹음기 등이 갖춰져 있었지만, 영화인들은 목욕탕에 현상실을 만들어 손으로 직접 현상했고, 가뜩이나 필름 구하기도 쉽지 않은 형편에 녹음 역시 사운드 필름에 바로 작업할 수밖에 없었다. 전쟁이라는 악조건과 수공업적 시설에도 불구하고 1950년에서 1953년까지 영화계는 뉴스영화와 기록영화뿐만 아니라 17편의 극영화를 제작해 한국영화의 맥을 이었다. 이는 무엇보다 군이나 각 기관에 소속돼 영화 제작을 뒷받침한 영화기술인들의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처럼 6·25전쟁 시기를 통해 구축된 인적 토대는 1954년 이후 한국영화가 성장하는 토대가 됐음을 기억해야 한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 강원 산불 이재민 위한 목조주택 후원

    강원 산불 이재민 위한 목조주택 후원

    목조주택 10채를 실은 트럭들이 3일 오후 충남 천안 작업장에서 산불 피해가 극심한 강원 고성군 성천리로 이동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졸업생, 후원사 임직원, 주부, 학생 등 자원봉사자 332명이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한 달 반 구슬땀을 흘리며 목조주택을 제작했다. 천안 연합뉴스
  • [월드피플+] ‘미스 휠체어 USA’ 되어 나타난 15년 전 그 소녀

    [월드피플+] ‘미스 휠체어 USA’ 되어 나타난 15년 전 그 소녀

    고맙다는 말로도 충분하지 않을 때는 어떤 말을 하는 게 좋을까. 매들린 델프는 지난 15년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인 델프는 지난 2004년 2월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그녀는 “10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메고 있던 안전띠가 척추를 으스러뜨릴 만큼 심하게 앞으로 튕겨 나갔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하반신이 마비돼 결국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다.좌절할 법도 했지만 델프는 오히려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도울 방법을 생각했다. 지난 2017년에는 외국어와 경영 학위를 취득하며 장애인 교육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도 설립했다. 델프는 “어떤 장애를 가지고 있든 간에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번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교육용 비디오 제작에 대한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델프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었고, 같은 해 그녀는 ‘휠체어 USA’에도 선발됐다. 휠체어 USA는 휠체어의 도움을 받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인대회로 2005년 창설됐다. 외적 아름다움 역시 평가 요소지만, 신체적 아름다움보다 역경을 극복하고 얼마나 사회에 기여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델프는 미모는 물론 장애인 후원 비영리단체 설립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휠체어 USA’ 왕관을 거머쥐었다.델프는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통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내가 맞는지, 진짜 있었던 일인지 아득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고통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내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장애가 오히려 자신을 자랑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었기에 모든 상황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델프는 “부족한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삶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고민할 수 있도록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구조대원들을 찾아 감사함을 전했다. 현지언론은 델프가 사고 15년 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의 스카이랜드 소방구조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델프의 구조에 나섰던 월터 브라이슨과 브라이언 그라인드스태프는 이제 구조대 대장이 됐다.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델프를 반갑게 맞이해준 두 대원은 15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브라이슨 대원은 “델프를 마지막으로 본 건 사고 후 몇 달 뒤였다. 그 장면은 아직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사고의 충격이 모두 델프가 앉아있던 조수석으로 집중됐고 당시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고 회상했다. 브라이슨에 따르면 구조대는 심하게 찌그러진 자동차의 뒷문을 뜯어내고서야 델프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 스카이랜드 소방구조대에는 아직도 델프의 사고 관련 기사가 액자에 걸려 있다.사고 기억을 떠올리던 구조대원들과 델프는 결국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델프는 “고마움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목숨을 구해주신 구조대원들 덕분에 내 인생을 달라졌다”고 말했다. 또 “늘 감사함을 간직하고 있었으며 살려주신 목숨 낭비하지 않으려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털어놨다. 브라이슨과 그라인드스태프는 15년 전 그날의 소녀로 돌아간 듯 엉엉 우는 델프를 다독이며 “이렇게 잘 자라주어 고맙다. 좋은 모습을 보니 구조한 우리도 뿌듯하다”고 화답했다. 델프는 구조대원들에게 마지막까지 감사를 전하며 늘 목적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달했다. 한편 델프는 연말 개최되는 미스 노스캐롤라이나 대회에 참가해 또 한 번 자신의 장애를 뛰어넘을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인사] 서울대병원, 녹색기술센터(GTC), 한국은행

    ■ 서울대병원 △ 감사실장 정규수 △ 총무부장 최재철 △ 원무부장 김을수 △ 비서실장 박성현 △ 감사팀장 박광욱 △ 진료행정팀장 조재섭 △ 자산관리팀장 한명직 △ 기획예산팀장 김선일 △ 인사팀장 윤근식 △ 교육수련팀장 송봉규 △ 홍보팀장 최정식 △ 발전후원팀장 윤선항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사무국장 김승연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총무과장 지수근 △ 강남센터 기획홍보팀장 이용인 ■ 녹색기술센터(GTC) ◇ 승진 △ 선임부장 신경남 ■ 한국은행 △ 부총재보 이승헌
  • 정재웅 서울시의원,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방안 민간공원 특례제도 활성화 제안

    정재웅 서울시의원,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방안 민간공원 특례제도 활성화 제안

    서울시의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3)은 5월 31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도시자연공원구역제도 활용방안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해 도시공원 일몰제의 대안으로 민간공원특례제도 활성화를 주장하고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앞두고 대응방안으로서 도시자연공원구역제도 도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정 의원은 ‘도시자연공원구역은 토지주의 매수청구에 대해 서울시가 응답해야한다는 규정이 없어 기존의 도시계획시설로서의 공원(이하 도시공원)보다 시민의 재산권을 제약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해제 예정인 도시공원 부지를 모두 보상하여 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70조 원이 넘는 예산 마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필요한 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훼손된 지역이나 자투리 토지 등 공원으로서 효용이 없는 곳은 선별적 해제하고 조건이 맞는 지역은 민간공원 특례제도를 활용하여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도시공원 일몰 시점이 1년 앞으로 다가온 현재까지도 명확한 대책이 없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통해 도시공원 일몰로 인한 사회 혼란을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도시공원의 역할과 시민의 역할, 서울시의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고 2부에서는 도시공원과 관련된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연구원 등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도시공원 일몰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토론을 마친 정 의원은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은 지나치게 행정 편의주의적인 대안으로 서울시는 한 가지 원칙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공원 시설 확보하고 시민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 청년 취·창업 지원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

    성동, 청년 취·창업 지원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30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아르콘이 운영하는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플랫폼이다. 창업 희망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돕고, 우수한 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작됐다. 12주간 시장 진입 전략, 기업 재무와 투자자 이해, 비즈니스 모델, 투자금과 펀딩, 콘텐츠 마케팅, 웹 기획,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방법론, 디지털 트렌드 등을 교육한다. 스타트업 CEO나 선배 창업가와의 토크콘서트, 미디어·콘텐츠·기술융합·반려동물 등 분야별 전문가의 밀착 컨설팅 등도 한다. 교육 기간 프로젝트 지원금 2000만원이 제공된다. 교육이 끝난 뒤 진행되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팀에겐 상금과 함께 연간 150만명이 찾는 서울숲 인근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3기까지 총 385명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208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며 “1·2기 졸업 팀 가운데 우수 성적을 거둔 14개 팀은 현재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 졸업생은 “재무·회계, 창업 사례, 창업자 성향 분석 등 다양한 강의와 코칭을 통해 사업 추진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며 “사업화 과정에서 놓쳤던 핵심을 짚어주는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탁월한 아이디어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그들의 꿈을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커피, 하루에 25잔까지 마셔도 심장에 문제 안 생겨” (연구)

    “커피, 하루에 25잔까지 마셔도 심장에 문제 안 생겨” (연구)

    커피를 하루에 평균 5잔, 심지어 25잔까지 마셔도 1잔이나 전혀 마시지 않는 것보다 심장에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퀸메리대학(QMUL) 연구진이 영국인 8412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이는 이전 몇몇 연구에서 커피가 동맥을 딱딱하게 만들어 심장에 압력을 가함으로써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결과와 상반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모든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하루에 커피를 1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들이며 두 번째 그룹은 하루에 1잔에서 3잔 사이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그리고 세 번째 그룹은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었다. 특히 세 번째 그룹에 속한 사람들의 하루 평균 커피 소비량은 5잔으로,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하루에 25잔까지도 마셨다. 그 결과, 하루에 커피를 25잔까지 마시는 사람들조차도 하루에 한 잔도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동맥이 경직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모든 참가자가 MRI 심장 스캔과 적외선 펄스파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나이와 체중, 흡연 상태 등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케네스 펑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커피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도 다른 연구 보고서 때문에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이 연구에서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지만, 우리 연구는 커피가 이전 연구들이 시사하는 것만큼 동맥에 나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를 후원한 영국심장재단(BHF)의 부 의료 책임자인 메틴 애브키런 교수도 이번 연구는 커피가 동맥에 미칠 수 있는 해로운 영향들 중 하나를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영국심혈관학회(British Cardiovascular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 대중음악 빛낼 신인 싱어송라이터 찾는다

    한국 대중음악 빛낼 신인 싱어송라이터 찾는다

    만 17세 이상 학력 무관 참가 가능 본선 12개팀 총상금 2000여만원30회를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한국 대중음악을 빛낼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제30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는 만 17세 이상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유재하 동문회와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에 대한 열망만 있다면 학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원) 재학 조건을 폐지했다. 홈레코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활성화 등으로 음악 창작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 사회 변화를 고려해 지난해부터는 참가 연령대를 만 18세 이상에서 만 17세 이상으로 낮췄다. 그 결과 지난해엔 고등학생 2명이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자작곡 음원과 직접 연주한 실연 영상 링크를 지원서와 함께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실연 심사 등을 거쳐 모두 10팀의 결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오는 11월 9일 본선 무대가 열린다. 대상 300만원, 금상 250만원 등 12팀에 모두 2000여만원이 수여된다. 30기 유재하 동문 기념앨범 제작·발매와 기념공연 기회도 주어진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음악인을 배출했다. 1회 수상자 조규찬을 비롯해 유희열, 이한철, 루시드폴, 김연우, 스윗소로우 등이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방시혁도 1994년 이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1987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천재 뮤지션 유재하의 음악성을 기리고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유재하장학회 주도로 1989년 처음 열렸다. 2005년에는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대회가 중단되기도 했다. CJ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제9회 성북구 효도실천협의회 효잔치’ 개최

    ‘제9회 성북구 효도실천협의회 효잔치’ 개최

    김춘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5월 30일 성북구 성일교회에서 열린 ‘제9회 성북구 효도실천협의회 효(孝)잔치’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효 잔치는 성북구 효도실천협의회(회장 심일선)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협의회 후원금으로 개최되고 있다. 심일선 신임 회장은 “나이를 먹는 것은 단순히 늙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연륜이 쌓이는 것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오신 공로에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를 즐기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며 개회사로써 행사를 열고, 내빈을 소개했다. 내빈으로는 유승희 국회의원, 이승로 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의장, 김춘례 서울시의원, 최정순 의원, 원용식 성일교회 목사,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안향자 성북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서 문부남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성북구 내 효행자 12명에게 4명의 구청장표창과 8명의 국회의원표창을 수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께 나누고 베풀며 느끼는 기쁨은 너무나 크다. 그동안 효도실천협의회 문부남 전임회장님께서 잘 이끌어 오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섬기겠다” 고 전했다. 이어 원용식 목사는 “노년의 아름다움은 예술작품과 같다. 노년은 상실의 시대가 아니라 후대들을 비추는 삶이 되도록 가꾸어 가야 한다”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전 세대의 우리 사회를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답례로 우리 교직원들이 정성껏 도시락을 마련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난 10년간 효도실천협의회의 고문으로서 활동해오며 느낀 점은 어르신들을 대표할 의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르신들의 대표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문부남 전임 회장님과 심일선 신임회장님 이하 협의회 구성원 모든 분들, 오늘 행사 진행에 힘쓰고 있는 성북한마음봉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축사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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