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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주식’ 당 내부 논란에 친명계 “‘갈치 정치’ 스멀스멀” 조기 차단 주력

    ‘이재명 주식’ 당 내부 논란에 친명계 “‘갈치 정치’ 스멀스멀” 조기 차단 주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산 주식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당내에서 불거졌다. 전재수 의원이 이 대표 논란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하자, 안민석 의원이 “너무 과하다”고 비판하며 충돌했다. 안 의원은 18일 CBS에서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을 가하자 이를 ‘갈치 정치’라며 “큰 갈치 배를 가르면 (작은) 갈치가 나온다. 갈치는 갈치를 먹고 큰다”며 자기 식구를 잡아먹는 정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 의원은 전날 BBS라디오에서 “지지했던 사람들이 뉴스도 못 보고 널브러져 있는데 혼자 정신 차리고 주식거래를 한다? 일국의 대선후보, 민주당의 대선후보였는데 개인적 사익에 해당하는 주식거래는 지지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시작되는 등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하자 당 내부에서 이 대표 흔들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 상식적인 문제의식이란 의견이 비등하게 나오고 있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논란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등 당 밖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내부에서조차 몰리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당내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이 대표의 주식 보유 관련해서 전재수 의원 발언보다 더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에서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주식 1670주, 현대중공업 주식 690주 보유를 신고했다. 기존 예금자산으로 주식 2억3125만원 상당을 매입했다고 했다. 이 대표 측에선 이전부터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국방위 활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2개월 여 전 백지신탁 등 심사도 청구했다고도 했다. 이후 민주당은 지난 13일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하게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방위 산업 관련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불거진 이 대표 논란은 최근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논란, 경기지사 시절 최측근인 이화영 전 부지사의 쌍방울 뇌물 등 안팎에서 검경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 논란의 핵심은 당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연결된다”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불만과 편들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 “젊은 인재들이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입니다”

    “젊은 인재들이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입니다”

    “산업이 고도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제조 현장의 젊은 기술 인재와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걷기로 한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기술과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시켰다. 이날 이 부회장은 “맨주먹이었던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 현장을 찾으며 재계에선 삼성과 기능올림픽의 인연에 관심이 주목됐다. 그가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등장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이후 13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대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는 이날 회사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메달을 수여했다. 캘거리 대회에서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에 있다. 현장의 경쟁력은 기술 인재에서 나온다”고 말하는 등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이번에도 직접 대회를 찾아 그간 갈고닦은 기술력을 선보인 선수들을 응원하며 메달을 안겨 준 것이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을 16년간 8회 연속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디스플레이·전기·SDI·물산·바이오로직스·중공업, 에스원 등 삼성의 각 계열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인재들을 매년 특별채용하기도 한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4개 계열사에 1424명을 채용했다. 한 해 100명꼴로 회사로 영입한 셈이다.
  • “기술인재가 미래 챔피언” 기능올림픽 등장한 이재용, 어떤 인연이길래..

    “기술인재가 미래 챔피언” 기능올림픽 등장한 이재용, 어떤 인연이길래..

    “산업이 고도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제조 현장의 젊은 기술 인재와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걷기로 한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폐회식에 참석해 기술과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다시 환기시켰다. 이날 이 부회장은 “맨주먹이었던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이 기능올림픽 현장을 찾으며 재계에선 삼성과 기능올림픽의 인연에 관심이 주목됐다. 그가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등장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이후 13년만이다.“맨주먹 대한민국 발전시킨 주역”..국제기능올림픽 등장 13년만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그는 이날 회사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메달을 수여했다. 캘거리 대회에서도 “제조업의 힘은 역시 현장에 있다. 현장의 경쟁력은 기술 인재에서 나온다”며 기술과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이번에도 직접 대회를 찾아 그간 갈고 닦은 기술력을 선보인 선수들을 응원하며 메달을 안겨준 것이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을 16년간 8회 연속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렇게 국내외 기능대회를 장기간 후원해오게 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이 각별하기 때문이다.특히 이 부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 철학’은 과거부터 최근의 현장 행보에서 여러 차례 부각된 바 있다. 지난 6월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다”며 기술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16년 전 상무 시절 일본 기업서 기능대회 인력에 ‘주목’ 이 부회장이 기능대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상무이던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본의 한 기업을 방문했을 때 그는 핵심 부품 공정에서 일하는 숙련 인력 대다수가 국제기능올림픽과 일본 기능대회 수상자 출신이라는 점을 귀띔받았다. 또 사내에 각종 기능대회 임직원 입상자 명단과 상패를 전시해 놓은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출장에서 돌아온 그는 기술 관련 책임자에게 “한국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발전한 나라이고 삼성도 제조업을 통해 성장한 회사이나 기술 인력의 육성과 사회적인 관심은 약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이 앞장서서 우수 기술 인력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기업도 성장하고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며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우수 기술 인재들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주면서 꿈과 희망을 갖는 일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는 결론을 내고 노용노동부와 협약을 맺었다. 사내에 기능올림픽 사무국과 훈련센터를 세우고 기능대회 출신 우수 인력들을 적극 채용하며 직원들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입상한 성과를 회사 내에 전시하게 됐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디스플레이·전기·SDI·물산·바이오로직스·중공업, 에스원 등 삼성의 각 계열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인재들을 매년 특별채용하고도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4개 계열사에 1424명을 채용했다. 한 해 100명 꼴로 회사로 영입한 셈이다. 올해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46개 직종에 51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삼성 계열사 임직원인 국가대표 선수는 삼성전자·전기·중공업에서 22명으로 17개 직종에 참가했다.
  • [포토] ‘축구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래핑항공기

    [포토] ‘축구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래핑항공기

    17일 오전 인천 아시아나항공 격납고 계류장에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김승규 등 대표팀 선수 사진으로 래핑된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 항공기 동체에는 가로 17미터·세로 8미터 규모, A321 항공기 동체에는 가로 12미터·세로 5미터 규모로 래핑하였으며, 이 항공기들은 올해 12월까지 약 3개월간 국내선과 미주·유럽·동남아 등의 국제선에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
  • 플랜코리아, 지구촌 나눔 캠페인 ‘김성령 플랜’ 시작

    플랜코리아, 지구촌 나눔 캠페인 ‘김성령 플랜’ 시작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김성령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지구촌 나눔 캠페인 ‘김성령의 플랜’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우 김성령씨는 2002년 플랜코리아와 인연을 맺은 뒤 올해로 20년째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구촌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계획을 소개한다. 플랜코리아는 김성령 홍보대사가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지난 20년 간 베트남, 케냐 등 해외 아동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해외아동결연 미디어 캠페인, 개도국 여아 권리신장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대중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또  네팔, 인도네시아 등의 긴급구호에 후원금을 쾌척하며 힘을 보태는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나눔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김성령 홍보대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937년 플랜 창립 이후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져온 목표이자 앞으로 계속될 아름다운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며 “아주 특별한 계획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령 홍보대사가 소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TV 광고로도 제작돼 YTN, tvN story, sky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영된다. 특히 17일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플랜코리아는 전했다.  김성령의 아주 특별한 계획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는 TV 광고로 전하는 전화 또는 플랜코리아 홈페이지, 검색창에 김성령의 플랜을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예술도 경제성장 요인’… 울산시립미술관 ‘예술과 산업’ 특별전

    ‘예술도 경제성장 요인’… 울산시립미술관 ‘예술과 산업’ 특별전

    ‘예술도 경제성장 요인.’ 울산시립미술관은 내년 1월 29일까지 제1·2전시실에서 특별전인 ‘예술과 산업’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립미술관 개관 이후 두 번째 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은 10개국, 15명(팀)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 전시다. 한국 작가 6명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네덜란드,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영국, 독일, 일본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와 다양한 산업 주체들과의 협업 결과 중 미학적 성취가 뛰어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과거 자본·노동력·기술이 경제성장의 동력이었다면, 이제는 예술과 문화가 더해지는 시대임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들은 자동차, 에너지화학, 정보기술(IT), 음악, 패션, 영화,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 산업과 협업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중국 대표 현대미술작가인 양푸동은 프라다의 의뢰로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상을 제작했다. 이 작품은 전통과 현대의 융합에 대한 작가만의 해석을 담아내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갖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AES+F는 젠틀몬스터와 협업한 광고 영상인 ‘생명의 순환’을 선보인다. 초현실적 공간을 배경으로 인공적인 편집 기술을 극대화, 뛰어난 영상미를 뽐내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정연두 작가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해서 자동차 극장을 만들었다. 전시장에는 ‘각그랜저’라 불리는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데, 관객이 이 차에 타면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질주하는 자신의 모습을 눈앞의 대형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예술가와 기업의 다채로운 관계를 살펴보는 묘미도 있다.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과 미디어 업체 바이스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는 기존 기업이 예술을 후원하는 방식에 가깝다면, 독일 자동차 회사 아우디는 작가와 협업해 차 전조등과 주차 감지기를 직접 의상에 적용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울산에 공장이 있는 SK이노베이션은 김정기 작가의 실시간 작화(라이브 드로잉) 과정을 TV 광고로 만들어 송출하기도 했다. 시립미술관은 “예술 후원과 기업의 예술홍보, 광고와 작품 사이에 숨겨진 다양한 차원들을 발굴해 드러내는 것이 이번 전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별전 연계 행사로 예술과 산업을 주제로 한 강연회도 열린다. 18일에는 전동휘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예술팀 감독이 ‘데스티네이션 크리에이터-파라다이스 시티를 중심으로’를, 25일에는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가 ‘1990년대 이후의 현대미술: 관계의 미학과 체험의 경제’를 각각 강연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예술과 산업 간 다양한 결합 양상이 나타나는 지금은 제품이 아닌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대”이라며 “이번 특별전에서 관객들은 예술의 가치가 산업의 가치 창출로 상호확장되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청와대에서 서촌까지…역사를 걷는 종로 ‘문화재 야행’

    청와대에서 서촌까지…역사를 걷는 종로 ‘문화재 야행’

    깊어가는 가을, 그윽한 달빛 아래 밤 정취를 만끽하며 종로의 오랜 역사·문화를 누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울 종로구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종로 문화재 야행 ‘청와대에서 서촌까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재는 한(韓)문화 종가 종로 곳곳의 보석 같은 장소를 걷고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특색 있는 전시, 공연을 감상하는 자리로 꾸몄다. 먼저 74년 만에 개방한 청와대를 배경으로 처음 시도하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인 ‘청와대, 별이 빛나는 밤에’는 과거 경복궁 후원이었던 역사성에 초점을 두고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에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후원에 초대받은 손님이 돼 청와대의 근사한 밤 풍경을 둘러보게 된다. 오후 6시 30분 수문장 개문 행사를 시작으로 본관을 관람하고 소정원에서 고아한 멋이 녹아든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게 된다. 이어 경내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상춘재의 미디어아트 전시 및 침류각에서의 국악 공연을 즐긴 뒤, 헬기장에서 따뜻한 전통 차를 시음하며 경복궁 후원을 다룬 이야기가 있는 공연도 만나본다. 청와대 야행은 회차별 5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하면 되며 비용은 무료다. 구는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24일 구청 누리집에 공개한다. 서촌에서는 조선 중기 중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색(色) 다른 야행 ‘경복궁 옆 서쪽마을’을 선보인다. 북촌이 조선시대 사대부 양반들의 삶과 문화를 상징하는 곳이라면 서촌은 중인에 속하는 역관, 의관, 예술인이 한데 모여 살던 지역이다.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는 물론 근대화가 이중섭과 시인 윤동주, 이상 등이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종로구는 이 점에 착안해 당시 중인들의 생활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후 6시부터 통인시장 정자 일대에서 브라스 밴드와 퓨전 국악공연 등 각종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는 미디어아트와 대금연주를 통해 미술관의 정취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촌 야행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가을 낭만을 즐기고 종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만나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74년 만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청와대와 조선시대 중인 문화의 중심지 서촌에서 개최하는 이번 야행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승강기안전공단, ‘대한민국 SNS 대상’서 최우수상 받아

    승강기안전공단, ‘대한민국 SNS 대상’서 최우수상 받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협회가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매년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관에 주는 상이다. 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SNS를 통해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분기별로 승강기 안전 퀴즈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국민과 활발한 소통 능력을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인기 유튜버 헤이지니와 함께 만든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 영상이 3개월 만에 조회수 160만회를 기록하는 등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 믿었던 오유진마저 中 리허에 역전패… 한국 ‘여제’ 최정만 남았다

    믿었던 오유진마저 中 리허에 역전패… 한국 ‘여제’ 최정만 남았다

    ‘오청원배의 여왕’ 한국의 오유진 9단이 중국의 리허 5단에게 패했다. 이제 한국은 ‘바둑 여제’ 최정 9단만이 마지막 주자로 남았다.오유진 9단은 16일 각각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9국에서 중국의 리허 5단에게 166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전날 일본의 4번 주자 후지사와 리나 5단을 꺾은 리허 5단은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대국은 오유진 9단의 우위가 예상됐다. 오유진 9단은 지난달 끝난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우승자로 현역 세계 타이틀 보유자인 동시에 이전까지 리허 5단과 11차례 겨뤄 8승3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 이후로는 4연승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역전에 성공했다가 다시 재역전을 당했다. 초반은 좌하귀 싸움에서 실리를 취한 리허 5단에게 유리한 형세로 시작됐다. 이어 좌하귀와 우상귀에서 동시에 벌어진 전투에서 오유진 9단이 천천히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던 중 리허 5단이 66수에 이미 빼앗긴 우상귀에 수를 내려고 한 뒤 중앙에 신경을 쓰다 오유진 9단에게 주도권을 넘겨줬다. 유리한 흐름을 잡은 오유진 9단도 75수에 좌상귀에서 수를 내려고 하면서 복잡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또 몇 차례 자충수로 리허 5단이 중앙과 좌변에서 세력을 키울 수 있게 허용하고 말았다. 오유진 9단은 장점인 끝내기 상황에서 난전을 유도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승기를 잡은 리허 5단은 안정적인 대응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로써 오유진 9단, 김채영 7단,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까지 모두 4명이 탈락한 한국이 우승을 위해선 마지막 남은 ‘에이스’ 최정 9단이 4연승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최정 9단은 17일 열리는 리허 5단과 우에노 아사미 4단의 승자와 18일 마주 앉는다. 107개월 연속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최정 9단은 리허 5단과는 5승5패, 우에노 아사미 4단과는 2승1패의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호반건설이 후원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여자 기사 5명씩이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여자바둑삼국지’로 불린다. 총규모는 3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원, 본선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시마다 200만원이 더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진다.
  • 공통언어 K팝… 세계 젊은이들 우정을 새기다

    공통언어 K팝… 세계 젊은이들 우정을 새기다

    “이 무대를 위해 3년을 준비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찬 무대였어요.”(산차이 깐자나와따나·태국) 3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2022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서로 말은 달랐지만 전 세계에서 온 참가자들은 케이팝이라는 공통 언어로 우정을 나누며 가슴속에 잊지 못할 추억 한 페이지를 남겼다. 지난 15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온·오프라인 케이팝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과 한류 팬들의 소통·공감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했다가 올해 서울뮤직페스티벌 셋째 날 메인 행사로 열렸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선에는 한국, 폴란드, 멕시코,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캐나다, 미국, 태국에서 총 87명이 참가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아이돌 의상을 차려입고 나선 참가자들의 칼군무에 감탄사와 박수를 쏟아냈다. 심사위원들도 “너무 잘해서 심사에 애를 먹었다”(구재모), “다들 수준이 높아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볼트)고 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다. 최종 우승인 톱3에는 태국의 건스쿼드, 미국의 프리즘 크루, 필리핀의 틴에이지가 꼽혔다. 건스쿼드의 리더 산차이는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감격스럽다. 꿈을 꾸는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미국팀 최초의 우승을 이룬 프리즘 크루의 리더 케이티 브리수엘라는 “전혀 예상 못 했는데 영광스럽다. 좋은 친구들도 만났고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틴에이지의 리더 론조 발마드리드는 “한국에 와서 공연하는 게 상상도 안 됐었는데 압박감 속에서도 잘 해내서 좋다”며 웃었다. 이들에게 케이팝은 꿈을 주는 음악이자 모두를 포용하는 평화의 음악이었다. 대회가 끝나고도 참가자들은 쉽게 여운을 가라앉힐 수 없었는지 너나없이 한자리에 모여 케이팝에 맞춰 춤을 췄다.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휴대전화에 영상으로 담는 일도 잊지 않았다. 케이팝으로 하나가 된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케이팝과 함께하고 싶은 꿈을 품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 이주호 교육장관 후보, AI 교육업체서 고액 후원금 받았다

    이주호 교육장관 후보, AI 교육업체서 고액 후원금 받았다

    이주호(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시교육감 후보 시절 인공지능(AI) 교육업체로부터 고액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서울교육감선거 선거비용 지출금액 및 후원금 모금액’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고액 기부자 4명 중 2명이 AI 교육업체 관계자였다. 이 후보자는 지난 6월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서울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후원금 총 7486만원을 모금했다. 이 중 고액 기부자 4명의 후원금은 1901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에듀테크 산업 관련 협회의 고위관계자가 500만원, 한 에듀테크 기업의 전무가 500만원을 냈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 등에서 ‘AI 보조교사’ 등 최신 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강 의원은 “이 후보자가 AI 활용 사교육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AI 교육 관련 공약은 대부분의 교육감 당선자들도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또 2020년 4월 딸과 함께 작성한 연구보고서를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이던 한국개발연구원(KDI) 대학원에 게재했다. ‘디지털 교과서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학업적 흥미, 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영문 보고서로, 이 후보자의 딸 이모씨가 1저자이며, 이 후보자 등 3인이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씨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대학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준비단 관계자는 “후보자는 이 교수와 교수 대 교수로 연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 믿었던 오유진, 리허에 역전패...결국 ‘여제’ 최정만 남았다

    믿었던 오유진, 리허에 역전패...결국 ‘여제’ 최정만 남았다

    ‘오청원배의 여왕’ 한국의 오유진 9단이 중국의 리허 5단에게 패했다. 이제 한국은 ‘바둑여제’ 최정 9단만이 마지막 주자로 남았다. 오유진 9단은 16일 각각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9국에서 중국의 리허 5단에게 166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전날 일본의 4번 주자 후지사와 리나 5단을 꺾은 리허 5단은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대국에선 오유진 9단의 우위가 예상됐다. 오유진 9단은 지난달 끝난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우승자로 현역 세계 타이틀 보유자인 동시에 이전까지 리허 5단과 11차례 겨뤄 8승3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 이후로는 4연승 중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역전에 성공했다가 다시 역전을 당했다.  초반은 좌하귀 싸움에서 실리를 취한 리허 5단에게 유리한 형세로 시작됐다. 이어 좌하귀와 우상귀에서 동시에 벌어진 전투에서 오유진 9단이 천천히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던 중 리허 5단이 66수에 이미 빼앗긴 우상귀에 수를 내려고 한 뒤 중앙에 신경을 쓰다 오유진 9단에게 주도권을 넘겨줬다.  유리한 흐름을 잡은 오유진 9단도 75수에 좌상귀에서 수를 내려고 하면서 복잡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또 몇 차례 자충수로 리허 5단이 중앙과 좌변에서 세력을 키울 수 있게 허용하고 말았다. 오유진 9단은 장점인 끝내기 상황에서 난전을 유도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승기를 잡은 리허 5단은 안정적인 대응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로써 오유진 9단, 김채영 7단,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까지 모두 4명이 탈락한 한국이 우승을 위해선 마지막 남은 ‘에이스’ 최정 9단이 4연승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최정 9단은 17일 열리는 리허 5단과 우에노 아사미 4단의 승자와 18일 마주 앉는다. 107개월 연속 한국 여자바둑 랭킹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최정 9단은 리허 5단과는 5승5패, 우에노 아사미 4단과는 2승1패의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호반건설이 후원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여자 기사 5명씩이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여자바둑삼국지’로 불린다. 총규모는 3억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원, 본선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 추가 시마다 200만원이 더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가 주어진다.
  • “AI 교사 활용” 이주호, AI 교육업체서 고액 후원금 받았다

    “AI 교사 활용” 이주호, AI 교육업체서 고액 후원금 받았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시교육감 후보 시절 인공지능(AI) 교육업체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서울교육감선거 선거비용 지출금액 및 후원금 모금액’과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고액 기부자 4명 중 2명이 AI 교육업체 관계자였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개인들은 교육감후보자후원회에 연 500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고 ‘연간 300만원 이상 초과 기부자’는 이름 등 인적사항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 후보자는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후원금 총 7486만원을 모금했다. 이 중 고액 기부자 4명의 후원금은 1901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에듀테크 산업 관련 협회 고위관계자가 500만원, 한 에듀테크 기업의 전무가 500만원을 냈다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공약과 저서, 강연 등에서 ‘AI 보조교사’ 등 최신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지난달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에도 “AI 개인교사, IB(국제 바칼로레아) 등 혁신적인 수단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육계는 이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이 되면 AI 등 에듀테크 업체들을 활용한 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 의원은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시절 고액 후원을 한 사람들을 볼 때 이 후보자는 AI 활용 사교육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장관이 되고 나서도 특정 이익집단을 위한 교육 정책을 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에 대해 “후보자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준비 당시 관련 법령을 준수하여 공개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했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후원받은 것으로 기부자 명단 등은 선관위에 보고하는 등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AI 교육 관련 공약은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으로 대부분의 교육감 당선자들도 공약으로 제안했다”고 반박했다.
  • 만국공통어가 된 케이팝… 전 세계 청년들이 만든 ‘우정의 무대’

    만국공통어가 된 케이팝… 전 세계 청년들이 만든 ‘우정의 무대’

    “비켜라 비켜!”(TNX ‘비켜’의 가사) 15일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2022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이 끝났지만 참가자들의 여운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각국에서 온 청년들은 대기실에서 식사를 마치고 케이팝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화려한 조명은 없었지만 대기실은 특별 공연 무대가 됐고, 자연스레 대열이 완성됐다. 외국인들도 따라하기 쉬운 가사로 시작하는 TNX의 ‘비켜’는 모두를 하나로 묶는 언어가 됐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2022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이 15일 서울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는 한국, 폴란드, 멕시코,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캐나다, 미국, 태국에서 총 87명이 참가했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온·오프라인 케이팝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과 한류 팬들의 소통·공감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가 올해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 셋째 날 메인 행사로 열렸다.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들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역 아이돌 같은 의상을 입고 칼군무를 선보였다. 케이팝이 현지인들로 그룹을 결성해 현지화되는 추세에서 이들은 마치 케이팝의 미래를 보여 주는 것 같았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절반이 지났을 때 사회자가 “이제 절반 남았다”고 알리자 관객들은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종 우승국인 TOP3에는 태국의 건스쿼드, 미국의 프리즘 크루, 필리핀의 틴에이지가 꼽혔다. 미국팀 최초의 우승을 이룬 프리즘 크루는 수상 직후 함께 모여 눈물을 글썽이며 관객들을 뭉클하게 했다. 심사위원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심사애 애를 먹었다”(구재모), “다들 수준이 높아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볼트)고 할 정도로 실력자들이 등장한 무대였기에 사실상 모두가 우승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세븐틴의 노래로 무대를 꾸민 태국의 리더 산차이 깐자나와따나는 “최종 목표였던 이 무대를 위해 3년을 준비해 왔다”면서 “꿈꾸는 것 같고 바라던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감격스럽다”고 웃었다. 그는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으니 무조건 상을 타서 가자고 했는데 상을 타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미국의 리더 케이티 브리수엘라는 “전혀 예상도 못 했는데 영광스럽다”고 웃었다. 브리수엘라는 빅뱅의 리더 GD 덕분에 케이팝에 빠졌고, 현재도 춤을 만드는 댄스 디렉터로 일하는 중이다. 그야말로 케이팝이 인생을 바꾼 셈이다. 브리수엘라는 “9년 전에 팀을 결성했고, 여기까지 오는 데 보낸 9년이 허투루 보낸 것 같지 않다”면서 “무엇보다 여태까지 우상으로 여겼던 케이팝 아이돌들이 사는 도시에 있다는 자체가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필리핀의 리더 론조 발마드리드는 “다들 직업이 있고, 하는 일이 달라 일정 조절하는 게 어려웠는데 압박감 속에서도 잘 해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트 디렉터인 그는 케이팝을 통해 더 많은 영감을 얻고 배우고 있다. 발마드리드는 “여기 와서 공연을 한다는 게 상상도 안 됐었는데 하게 돼서 정말 흥분됐다. 다시 올 생각에 기대가 된다”며 또 참가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각국의 언어는 달랐지만 세계 청년들에게 케이팝은 공통의 언어였다. 대기실에 모인 청년들은 말 대신 케이팝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서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잘 통했다. 케이팝의 위상은 이제 세계 어디 내놔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 BTS를 필두로 달라진 케이팝의 위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다. 발마드리드는 “케이팝은 창의성이 대단하다”면서 “케이팝은 모두에게 열려 있고 다양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케이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브리수엘라는 “케이팝은 사람들을 모이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면서 “케이팝 아이돌들이 실제로 춤을 추고 활동할 때 우리를 반겨주는 느낌에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들의 말처럼 케이팝은 세계 청년들에게 꿈을 주는 음악이자 모두를 포용하는 평화의 음악이었다.케이팝으로 우정을 나눈 참가자들은 서로에 대한 진심도 전했다. 산차이는 “같이 참가한 나라 모두 완벽했고 멋진 무대였다. 다들 너무 잘했다”고 칭찬했다. 브리수엘라도 “여기에서 좋은 친구들을 정말 많이 만났다”고 했고, 발마드리드 역시 “정말 친하고 가까워지다 보니 경쟁 같지 않고 진심으로 축하하는 느낌이었다”고 웃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16일 마지막 애프터 파티를 열고 17일 각국으로 다시 돌아간다. 청년들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야 하는 운명이었지만, 가슴 속에 똑같이 케이팝을 품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 창덕궁 멧돼지 이번엔 사살… 달빛기행은 취소

    창덕궁 멧돼지 이번엔 사살… 달빛기행은 취소

    창덕궁에 다시 멧돼지가 출현하면서 15일 예정됐던 창덕궁 달빛기행이 또 취소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는 멧돼지를 사살했다고 전했다. 문화재청은 이날 새벽 1시 5분에 멧돼지가 또 출현했다는 소식과 함께 관람객 안전을 위해 창덕궁 후원관람 및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를 취소했다고 공지했다. 멧돼지는 지난 13일에도 나타난 것이 확인되면서 당일 달빛기행을 앞두고 전격 취소된 바 있다. 이날 오전 창덕궁관리소 관계자가 경내를 순찰하던 중 멧돼지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해 신고했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창덕궁 후원 청심정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난 것이 포착됐다. 창덕궁관리소는 이날 오전 긴급히 후원 관람 폐쇄를 공지한 후 달빛기행 행사도 취소했다. 이번에 출현한 멧돼지는 야생생물관리협회 멧돼지 포획단의 수색 끝에 오후 1시 30분에 사살됐다. 이에 따라 창덕궁 관리소는 후원 정리를 실시한 후 후원관람 및 달빛기행을 16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13일 취소된 관람에 대해 19일 대체 관람을, 15일 취소된 관람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 등을 하기로 했다.
  • 전국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 창원에서 21~23일 개최

    전국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 MAMF, 창원에서 21~23일 개최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외국인 주민들이 주축이 돼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맘프(MAMF)2022’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MAMF2022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충경)는 오는 21일부터 4일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제17회 맘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맘프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 줄임말로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다. 2005년 서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처음 열린 뒤 2010년 창원으로 옮겨 해마다 열린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맘프 추진위는 대면 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내외국인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에는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고 내용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올해 맘프는 ‘다양성을 상상하라’를 슬로건을 내걸고 경연과 공연, 체험 등 모두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세계적인 국악인 민영치가 총감독과 예술감독을 맡아 주요 프로그램을 지휘해 축제의 전문성과 예술성도 높였다. 박칼린 총감독은 개막식과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글로벌이주민댄스오디션&EDM 페스티벌(festival)을 지휘한다. 또 민영치 예술감독은 주빈국 중국 특별문화공연인 한중문화 이음 콘서트 ‘화음’과 아시안뮤직콘서트를 지휘한다.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이주민 댄스 오디션&EDM festival’을 도입해 춤에 재능 있는 이주민들이 경연을 한다. 빠른 박자 전자음악에 맞춘 율동인 EDM 댄스는 이주민의 대중문화 재능 발휘와 함께 언어의 장벽을 넘어 MAMF에 역동성과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맘프 2022는 경연 프로그램 외에도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국제학술회의(대중강연), 외교리셉션, 한중 전통음악 공연, 10개국 해외가수 초청공연, 프린지&버스킹, 마이그런츠 아리랑, 푸드트럭, 프리마켓, 사생대회, 체험놀이, 영화제, 웹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 다양성을 넓혔다. 그동안 맘프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각 나라 교민회가 주축이 돼 참여했으나 외국인 주민 유형의 다양화에 따라 올해 맘프에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적극 참여한다. 축제 추진위는 맘프가 외국인 위주 축제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내국인 참여 확대에도 노력했다. 한국을 포함해 15개국이 참여해 펼치는 맘프 축제의 꽃으로 꼽히는 문화다양성퍼레이드에 코로나19 방역 공로가 있는 의료인, 유아와 가족, 반려견 가구 등이 참여한다. 다문화수용성이 높은 청소년과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활동, 다문화그림그리기대회 등이 열린다. ‘다문화사회의 문화다양성과 이민자통합’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와 연계해 세계적인 석학 개리 닐 교수의 대중강연회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외국인주민들이 주관하는 10개 부스의 지구마을 바자회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맘까페 줌마렐라가 주관하는 프리마켓 등 내외국인 협업 공동행사도 열린다.축제 추진위는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을 올해 맘프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국제외교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중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각국 외교관과 정관계 인사 및 경제인 등과 외교 친선을 도모하는 맘프리셉션을 개최한다. 중국문화예술단을 초청해 중국 전통음악 공연과 함께 한국 문화예술단과 협연도 할 예정이다. 이철승 집행위원장은 “3년만에 광장으로 돌아와 대면행사로 열리는 올해 맘프 성공 개최를 위해 외국인 주민과 추진위 등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관람객은 2019년에 기록했던 2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MS 공동창업자 폴 알렌 컬렉션..1.4조 경매 앞서 일반 공개

    MS 공동창업자 폴 알렌 컬렉션..1.4조 경매 앞서 일반 공개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업한 폴 알렌은 2018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미술품 수집가로 유명했다. 다음달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 그의 컬렉션이 경매되는데 모두 합쳐 10억 달러(약 1조 4330억원)정도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매에는 영국계 아일랜드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세 가지 자화상 연구’를 비롯해 루시앵 프로이트, 폴 세잔, 데이비드 호크니, 바실리 칸딘스키, 에두아르드 마네 등 유명 화가들의 명작이 적지 않다. 작품들은 경매에 앞서 이번 주말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생전의 알렌은 소장 작품들을 미술관이나 순회 전시에 임대해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이번 경매를 통해 새로 주인이 된 이들이 주요 작품을 꽁꽁 숨겨 애호가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막지 않을까 우려하는 미술평론가도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뉴욕 크리스티 경매는 다음달 9일과 10일 진행되는데 모두 150점이 나온다. 각국의 크리스티 지점에서 사전 전시가 이어진다. 런던 지점에서는 이번 주말 14점이 공개되며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하이 지점 등에서도 미리 선을 보인다. 크리스티 경매의 인상파와 현대미술 담당 디렉터 맥스 카터는 일생일대의 경매라고 강조했다. 그는 “500년 세월을 아우르는 명작들을 다시 경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알렌 컬렉션의 상위 20위권 작품들을 보면 따로 시장에 나와도 각각 5년 내지 10년을 재단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드로 보티첼리부터 2010년대 작품까지 500년에 걸친 작품들을 모은 알렌에게는 그만의 비전이 있었고, 어떤 이의 조언도 구하지 않고 스스로의 안목으로 작품을 선정했다”며 “그는 작품을 가장 비싼 가격에 매입하고 단호했으며 실수하는 법이 없었는데 이는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조반나 베르타초니 크리스티 경매의 인상파 및 현대미술 공동회장은 “생전의 알렌은 아주 너그러웠다. 컬렉션을 자기 것이라 우기지도, 성소(聖所)로 만들지도 않았다. 항상 공유하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고 돌아봤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 칼럼니스트이며 아트 편집장 대행인 멜라니 제를리스는 “미술관에서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이 시장에 나가 일반인들이 다시는 못 보게 되는 일을 지켜보는 것은 대단히 고통스럽다”면서 “이렇게 비싼 값에 그림을 산 이들은 미술관이 손을 뻗을 수 없는 곳에 있으며 어떤 의미로는 항상 돈 많은 후원자의 관대함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아가 알렌의 작품을 사는 이들이 미술관에 임대하는 일에 익숙한 사람들일 것이라고 확신하며 대중이 쉽게 접촉할 수 있어 명작의 가치를 더 높이는 미술관에 내걸리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매 수익은 생전의 고인이 펼친 다양한 자선 활동 기금으로 쓰인다. 그는 환경 보호, 해양 보호, 종(種) 다양성 활동에 열심이었으며 교육과 예술 지원, 야생 보호, 과학기술 투자에 열정적이었다.
  •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15일부터 이천에서 열려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 15일부터 이천에서 열려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LX가 15일부터 경기도 이천에서 ‘2022 LX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기업이 후원하는 유일한 여자야구 전국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39개 팀, 10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2주간 주말(토·일)에 진행되며 이천 LG챔피언스파크, 꿈의구장 등에서 열린다. 챔프리그(상위리그)와 퓨처리그(하위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챔프리그 개막전(15일)과 결승전(23일)은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LX는 LG전자가 2012년 출범시킨 대회를 이어받아 후원기업으로 나섰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대회가 열리게 된 건 과거 프로야구 LG 트윈스 구단주이기도 했던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변함없는 야구 사랑 덕이다. 구 회장은 모교인 부산 경남중 기수별 야구팀 투수로 활동하면서 회사 일정이 없는 주말이면 지인들과 야구를 즐길 정도의 ‘야구광’이다. 올 시즌 역대급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LG 트윈스의 구단주 시절인 2014년 1300억원을 들여 이천에 2군 야구장과 농구장을 갖춘 LG챔피언스파크를 건립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 창덕궁 후원서 멧돼지 출현…‘달빛기행’ 8분 전 행사 취소

    창덕궁 후원서 멧돼지 출현…‘달빛기행’ 8분 전 행사 취소

    CCTV 모니터링 중 확인행사 직전 취소 공지에 관람객 ‘불편’ 서울의 대표적인 궁궐 중 한 곳인 창덕궁 내에서 멧돼지가 출현해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가 취소됐다. 13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창덕궁 후원에 있는 선원전 권역에서 멧돼지 1마리가 목격됐다. 멧돼지는 창덕궁관리소 직원들이 폐쇄회로(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포착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멧돼지를 찾았으나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창덕궁관리소 측은 후원 일대를 폐쇄하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리소 측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던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관리소 측은 오후 6시 52분쯤 일정 취소를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가 시작되기 불과 8분 전에 취소 결정이 나면서 일부 관람객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야간에 창덕궁 경내를 돌아볼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이달 2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열리는 체험 행사다. 하루 6개 조로 나눠 25명씩, 총 150명이 참여한다.
  • [속보]창덕궁 후원서 멧돼지 출현…‘달빛기행’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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