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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요 부위 노출한 女캐릭터 그림 판매…7천만원 번 20대 ‘벌금형’

    중요 부위 노출한 女캐릭터 그림 판매…7천만원 번 20대 ‘벌금형’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여성 캐릭터를 그려 수천만원의 수익을 낸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 혐의를 받는 A(28)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범죄 수익금 7000만원도 추징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신체 중요 부위가 노출된 여성 캐릭터 그림 제작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 후원금을 결제한 사람들이 이 그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2019년 12월쯤부터 2021년 8월까지 약 1년 8개월간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간 A씨는 SNS를 통해 약 1억 2952만원을 송금받았고, 법원은 이중 A씨가 음란물 판매 수익으로 인정한 7000만원을 추징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에도 동종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는 그림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해 1년 8개월에 걸쳐 음란물을 판매하고 7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하는 등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다만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며 뉘우치고 있고, 게시한 음란물 등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참석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6일 국회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시상식에 참석하여 7전8기 도전정신을 실천해 모범인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을 축하, 도전한국인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하고 서울시, (사)대한노인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에서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과 김진표 국회의장, 김호일 (사)대한노인회장, 김두관 국회의원, 이태규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오명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명예총장, 이동섭 국기원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등 많은 인사들이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전한국인 자문위원장으로 참석했으며, 홍문표 국회의원과 함께 축사와 시상을 진행했다.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의 삶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도전인 발굴과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12년째 운영되는 공익법인으로, 역경을 극복한 도전인과 국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과 기관을 발굴하고 격려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전한국인 자문위원장인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7전 8기 도전정신으로 역경을 이겨낸 분들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은 사회에 큰 힘이 된다”라며 “도전한국인본부에서는 각계각층에서 땀과 열정을 바치고 있는 훌륭한 분들을 찾아내어 도전한국인상을 시상함으로써 사회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 부천서 시원한 나눔 이어져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 부천서 시원한 나눔 이어져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한 ‘시원한’ 나눔이 이어졌다.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00대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협회는 부천시 전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는 9개의 업체로 구성된 단체다. 2020년 3월, 2021년 6월, 2022년 9월에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전달받은 선풍기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염기동 협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새로운 정치세대, 지방의회에서 등장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새로운 정치세대, 지방의회에서 등장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7일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개최된 한국지방의회학회 연례학술회의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연례학술회의는 이현출 한국지방의회학회 회장의 개회사 및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최홍찬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 의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의 위상강화 방안 모색 세션에서 “지난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이탄희 의원이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의원 모두가 1분 축사하러 하루 열 군데씩 경조사 정치를 한다고 지적한 것이 뼈아팠다”라며 “하루빨리 생활정치의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국민을 닮은 국회가 바람직한 것처럼 시민을 닮은 시의회와 구민을 닮은 구의회가 가장 좋은 것이다”라며 “기본적으로 선출직 의원은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대표성을 가진 제너럴리스트에 가깝기에 소속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과 담당 정책지원관의 전문성 증대가 중요하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방의원은 국회의원과 달리 보좌 인력도 부족하지만, 의정활동에 필요한 재정 여건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방의원의 후원회 조직을 가로막는 정치자금법 6조가 하루빨리 국회에서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2년 11월 24일에 헌법재판소는 지방의원의 후원회 조직을 막는 정치자금법 6조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지만, 현재까지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았고, 해당 결정도 오는 2024년 5월 31일 이후에는 효력을 잃게 된다. 끝으로 박 의원은 “어느덧 386세대가 686세대가 되어가는데 새로운 정치세대의 등장은 요원한 것 같다”라며 “전국 각지의 지방의회에서 새로운 정치세대가 훈련되고 배출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날 토론회 참석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연례학술회의는 한국지방의회학회, 한국주민자치학회, 건국대학교 시민정치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 한국주민자치중앙회, 건국대학교, 서울신문, 강원일보, 전북일보, 파이낸셜뉴스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 대만 선거 뒤흔든 ‘미투’ 확산…女단체, 초호화 40명 변호사 지원단

    대만 선거 뒤흔든 ‘미투’ 확산…女단체, 초호화 40명 변호사 지원단

    대만에서 뒤늦게 ‘미투’(Me Too)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여성단체들이 변호사연합회와 손잡고 총 40명이 넘는 호화 변호사 지원단을 구성해 피해 여성들을 무료 변호하겠다고 나섰다. 9일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 5월부터 대만 곳곳에서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미투’ 운동과 관련해 성폭행과 성희롱 등 피해 여성들의 용기 있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가해 남성들로부터 갖가지 추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여성단체들이 나서 피해자들 구조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대만 집권 민진당 전 당원이었던 23세 여성 첸치엔주가 업무를 마치고 차에 탑승해 이동하던 중 상사로부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내용을 뒤늦게 소셜미디어에 폭로했으나, 오히려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하는 고통을 겪은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이 가해 남성은 피해자를 법원에 고소하며 무려 1000만 대만 달러(약 4억 1660만 원)의 보상금을 요구했다. 특히 이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한 남성이 민진당 소속 성평등 부서장이자 고위 당직자인 쉬차이티엔으로 확인됐고, 이에 분노한 대만에서는 100건 이상의 추가 ‘미투’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 첸치엔주를 돕기 위해 나선 대만 여성단체에는 대만 여성단체전국연합회와 여성신지재단, 가오슝신여성협회 등이며 이들은 현재 전국변호사연합회 소속 성희롱방지위원회와 연계해 총 40명이 넘는 변호사 후원단을 결성했다. 이들은 첸치엔주의 미투 폭로가 있은 직후 평소보다 10배 이상 많은 ‘미투’ 폭로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집계했다. 여성단체전국연합회 펑리원 이사장은 “최근 대만 사회가 미투 운동으로 크게 놀라고 있다”면서 “당사자들이 나서서 성희롱과 성추행이 은밀하게 계속되는 사회 병폐를 대중에 알리고, 이런 사건들을 알고도 묵인하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억압하려 했던 고용주의 잘못된 수습 방법과 가족, 친구들 등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서 조차 2차 피해를 가했던 잘못된 관행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과거 수차례 불합리한 성폭력을 당하고도 신고를 망설였던 여성들이 나서주길 바란다”면서 “피해자들을 오히려 뒷걸음질 치게 만들었던 법률적인 문제에 대해서 전액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민진당 내부에서 벌어진 첸치엔주의 ‘미투’ 폭로로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에 대한 지지율은 4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2024년 민진당 총통 후보로 지목된 라이칭더 대만 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급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투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민진당 고위 당직자들 일부가 사임했고, 라이칭더 후보 역시 당내 성폭력 범죄 처리 방식을 개혁하겠다고 밝히는 등 진화에 나선 상태다. 
  • “만수르랑 일합니다”…황우석, 동물 복제하며 사막 정착

    “만수르랑 일합니다”…황우석, 동물 복제하며 사막 정착

    20여년 전 동물 복제 연구로 영광을 얻고 논문 조작으로 몰락한 황우석(70) 박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황우석 박사는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의 투자를 받아 중동에 정착, 사막을 뚫고 출근하며 동물 복제에 매진하고 있었다.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 ‘킹 오브 클론: 황우석 박사의 몰락’에 출연한 황우석 박사는 UAE 바이오테크 연구센터를 오가며 ‘동물 복제’ 연구를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황우석 박사는 만수르를 상관(boss)이라고 소개한 뒤 “흠뻑 서포트(후원)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하고 (나를) 불러줬다”고 설명했다. 2016년 UAE 공주이자 푸자이라 지역 왕세자빈인 라티파 알 막툼의 죽은 반려견을 복제해 준 것을 계기로 중동과 연이 닿았고, 지난해 10월 아부다비 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했다. UAE에 정착하게 된 계기는 ‘낙타 복제 성공’이었다. 중동 왕가에서 260억원을 제시한 낙타 품종 마브루칸 11마리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알렉스 틴슨 박사는 “솔직히 진짜로 복제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우석 박사는 “우리는 다르다. 죽었다고 생각을 안 한다. 세포 자체는 생명이다”라며 “(과거 연구 윤리 논란은) 저의 과욕 때문이다. 그걸 가지고 누구 핑계 댈 수도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보기엔 제 삶의 지나온 그 궤적들이 고통도 있고 영광도 있겠지만 이것 역시 지울 수 없는 저의 모습”이라며 다시 태어나도 똑같은 길을 걷고 싶다고 했다.아부다비 동물 복제 사업 이끌어 몰락한 ‘황우석 신드롬’ 아부다비는 동물 복제를 국가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황 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미 전세계를 대상으로 반려견 복제 사업이 진행 중이며, 낙타와 종마 복제 사업화도 앞두고 있다. 황 박사는 UAE에서 그간 낙타를 얼마나 복제했냐는 질문에 “150마리가 넘는다”고 답했다. 카메라는 메마른 사막을 뚫고 출근하는 그를 비췄다. 황우석 박사는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로 1999년 2월 국내 최초로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송아지 ‘영롱이’와 2005년 8월 같은 방식으로 세계 최초 복제 개 ‘스너피’를 탄생시켰다. 당시 이론적으로 인간 복제가 가능하며 유전적으로 동일한 DNA(유전자정보)를 복제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며 ‘황우석 신드롬’이 불었지만 2005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환자 맞춤형 인간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논문이 조작으로 판명됐다. 또 체세포 복제에 필요한 난자를 연구실 여성 연구원으로부터 제공받거나 산부인과병원에 인공수정 시술을 받으러 온 여성들에게 병원비 등을 감면해 주는 조건으로 난자를 제공받은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황 박사는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됐고, 과학계에서도 사실상 퇴출되며 몰락의 길을 걸었다. 2020년 10월에는 정부가 2004년 황 전 교수에게 수여한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그가 지금까지 복제한 동물은 개, 소, 돼지, 고양이, 늑대, 코요테, 말, 낙타 등 1600마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박사는 “과학은 없던 길을 가고 개척하는 학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클론(유전적으로 동일하게 복제한 DNA) 기술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신의 창조질서를 거역하려는 행위라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감히 누가 이 부분(기술)을 신의 영역이라고도 규정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전했다.
  • [단독] 스위스서 삶 끝낸 한국인 최소 10명… 그 길, 300명이 걷고 있다 [금기된 죽음, 안락사①]

    [단독] 스위스서 삶 끝낸 한국인 최소 10명… 그 길, 300명이 걷고 있다 [금기된 죽음, 안락사①]

    <1> 어느 할아버지의 죽음 스위스 조력사망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사망한 한국인이 최소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약 300명의 한국인이 디그니타스·라이프서클·엑시트인터내셔널·페가소스 등 조력사망을 돕는 스위스 4개 단체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신문이 2019년 3월 최초 보도했을 당시 한국인 가입자 107명에서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디그니타스에서는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입자 수가 가장 많았다.한국인 노크 4년 새 3배 급증디그니타스 亞회원 수, 한국이 1위스위스 단체 4곳 300명 가입 추정 9일 서울신문이 외국인의 조력사망을 돕는 스위스 단체를 모두 취재한 결과 최근까지 디그니타스에서 5명, 페가소스에서 4명, 라이프서클에서 1명의 한국인이 각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사망했다. 엑시트인터내셔널을 통한 사망자는 없었다. 한국인 가입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기준 디그니타스는 136명, 엑시트인터내셔널은 55명, 라이프서클은 13명의 한국인 회원을 두고 있었다. 다만 한국인 사망자 수가 디그니타스와 엇비슷한 페가소스는 구체적인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페가소스는 다른 단체에 비해 조력사망 승인 절차가 덜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회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4명인 한국인 사망자 수를 고려하면 페가소스에도 디그니타스와 엇비슷한 규모(100여명)의 한국인 회원이 가입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 규제 없는 스위스관련 법 없다 보니 허용 기준 모호건강한 사람까지 가입할 수 있어 사람들이 안락사를 위해 스위스 단체에 가입하는 이유는 스위스가 외국인에게도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관습적으로 조력자살을 인정해 온 스위스는 ‘이기적인 동기’로 다른 사람의 자살을 돕거나 유도한 경우에만 처벌한다(스위스 형법 제115조). 이 밖에 조력자살을 규제하는 법 조항이 없다 보니 1998년 디그니타스를 시작으로 외국인의 조력자살을 돕는 단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후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는 이웃 국가인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아픈 사람들이 스위스로 몰리기 시작했다. 디그니타스 통계를 보면 지난 25년간 독일인 1449명, 영국인 531명, 프랑스인 499명이 이 단체를 통해 조력사망했다. 독일은 조력사망을 돕는 행위를 처벌하는 자살방조죄까지 신설했으나, 이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더는 조력자살을 법으로 금지할 수 없게 됐다. 자국의 법망에서 벗어나 스위스 단체를 통해 조력사망하는 외국인이 자꾸만 늘어나면서 단체들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들은 대부분 말기 환자나 난치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지만, 스위스는 관련 법이 없다 보니 허용 기준이 모호하고 느슨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자국에서 조력사망 자격이 되지 않거나 심지어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조차 스위스에서 조력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한다. 비영리 표방 ‘죽음의 상업화’비용 적어도 2000만원 안팎 소요제도 공백 속 조력사망도 양극화 단체들이 비영리를 표방하면서도 후원 명목의 가입비와 거액의 조력자살 비용을 받아 운영된다는 점에서 죽음을 상업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인다. 일단 단체에 가입하려면 연간 80~100스위스프랑(약 12만~15만원)의 회비 또는 220스위스프랑(32만원)의 일회성 가입비를 내야 하고 이후 조력사망을 진행하는 데에 의사 상담 및 처방, 약값, 수행비, 장례비 등을 포함해 7500~1만 500스위스프랑(1000만~1500만원)을 내야 한다. 참고로 스위스의 화장장 이용료는 무료다. 여기에 스위스까지 가는 항공료와 체류비까지 고려하면 적어도 200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든다. 제도의 공백 속에서 돈 있는 사람들만 안락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문호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가가 이를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 우리도 헌법이 명시한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에 따라 조력사망을 법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의 ‘금기된 죽음, 안락사’ 기획기사는 [인터랙티브형 기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R 코드를 찍거나 아래 링크를 복사한 후 인터넷 주소창에 붙이는 방법으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euthanasia/
  • 광주비엔날레 94일간의 대장정 폐막

    광주비엔날레 94일간의 대장정 폐막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94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9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에서 폐막식을 진행했다. 폐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재단 임직원·후원사·도슨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지난 4월 7일 개막한 광주비엔날레에는 50여만명이 찾아 현대 미술의 향연을 만끽했다. 이숙경 예술감독이 기획한 이번 비엔날레에는 31개국 43개 도시, 79명 작가의 340여점 작품이 선보였다. 시선을 사로잡는 큰 규모의 작품보다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다가가는 작품들이 절제된 미학 속에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가장 인상 깊은 작품으로 꼽힌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 설치 작품 앞에서 대형 조형물을 만져보고, 멜라니 보나조(melanie bonajo) ‘터치미텔’ 작품에 앉아 여유롭게 전시를 즐겼다. 이건용이 1976년 시작한 ‘바디스케이프 76-3’ 연작은 관객들이 작가의 지침에 따라 전시장 벽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참여형 작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한국 현대사의 큰 획을 그은 5·18 민주화운동을 바탕으로 광주 정신을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였다. 집단적 저항과 연대, 애도의 순간을 포착한 팡록 술랍(Pangrok Sulap)의 목판 작업 ‘광주 꽃 피우다’와 알리자 니센바움(Aliza Nisenbaum)이 광주지역 놀이패 ‘신명’과 협업한 회화 작품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광주비엔날레를 보기 위한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13일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5월 17일 다녀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10여 명의 시‧도교육감, 광주경찰청, 광주고등검찰청,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지방변호사회 등이 방문했다. ‘댄스가수 유랑단’ 출연진인 가수 김완선, 엄정화, 화사, 개그우먼 홍현희 씨와 김영하 소설가,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등 대중적 스타와 인플루언서 등도 앞다퉈 다녀갔다. 많은 외국 대사들도 전시를 관람했다. 주한 중국 대사, 주한 프랑스 대사, 주한 이탈리아 대사, 주한 스위스 대사,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주한 이스라엘 대사, 주한 콩고민주공화국 대사 등이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역대 최장기간인 94일 동안 광주비엔날레가 안전사고 하나 없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찾아 주신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께 마음으로부터 감사하다”고 말했다.
  • 고제철 송원학원 설립자·이사장 별세

    고제철 송원학원 설립자·이사장 별세

    광주 송원대학교와 송원고등학교 등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 평생을 헌신한 고제철 이사장이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9일 송원대에 따르면 고제철 학교법인 송원대학교·송원학원 설립자·이사장이 이날 오전 6시 30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 이사장은 1929년 광주 북구 용두동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고 이사장은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전신인 광주공립농업학교를 1949년 9월 입학했다. 이후 2008년 9월에 명예졸업했으며 지난해 7월 전남대와 동문회로부터 명예졸업장·명예동문증서를 받았다. 송원그룹, 송원대학교, 송원학원 등을 설립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와 함께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을 설립해 결식학생후원 사업이 전국에 확산하도록 지원했다. 공로를 인정받은 고 이사장은 국민훈장 무궁화장, 국민훈장 목련장, 대통령체육포장, 대통령표창,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문화포상, 석탑산업훈장, 대통령산업포장,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았다.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회 고문,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고경주 어등산컨트리클럽 대표, 고혁주 광주컨트리클럽 대표, 3녀(경숙·경미·경희), 사위 정대훈 송원대 처장·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박석인 상무미르치과병원 원장 등이 있다. 장례는 학교법인 송원대학교·송원학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송원대 학생회관 대강당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장지는 광산구 임곡동 가족묘원이다.
  • [단독]‘스위스 조력사망’ 한국인 10명…아시아에서 가입자 가장 많아[금기된 죽음, 안락사]

    [단독]‘스위스 조력사망’ 한국인 10명…아시아에서 가입자 가장 많아[금기된 죽음, 안락사]

    스위스 조력사망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사망한 한국인이 최소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약 300명의 한국인이 디그니타스·라이프서클·엑시트인터내셔널·페가소스 등 조력사망을 돕는 스위스 4개 단체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신문이 2019년 3월 최초 보도했을 당시 한국인 가입자 107명에서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디그니타스에서는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입자 수가 가장 많았다.9일 서울신문이 외국인의 조력사망을 돕는 스위스 단체를 모두 취재한 결과 최근까지 디그니타스에서 5명, 페가소스에서 4명, 라이프서클에서 1명의 한국인이 각 단체의 도움을 받아 사망했다. 엑시트인터내셔널을 통한 사망자는 없었다. 한국인 가입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기준 디그니타스는 136명, 엑시트인터내셔널은 55명, 라이프서클은 13명의 한국인 회원을 두고 있었다. 다만 한국인 사망자 수가 디그니타스와 엇비슷한 페가소스는 구체적인 가입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페가소스는 다른 단체에 비해 조력사망 승인 절차가 덜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회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4명인 한국인 사망자 수를 고려하면 페가소스에도 디그니타스와 엇비슷한 규모(100여명)의 한국인 회원이 가입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안락사를 위해 스위스 단체에 가입하는 이유는 스위스가 외국인에게도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관습적으로 조력자살을 인정해 온 스위스는 ‘이기적인 동기’로 다른 사람의 자살을 돕거나 유도한 경우에만 처벌한다(스위스 형법 제115조). 이 밖에 조력자살을 규제하는 법 조항이 없다 보니 1998년 디그니타스를 시작으로 외국인의 조력자살을 돕는 단체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후 안락사를 허용하지 않는 이웃 국가인 독일, 프랑스, 영국 등에서 아픈 사람들이 스위스로 몰리기 시작했다. 디그니타스 통계를 보면 지난 25년간 독일인 1449명, 영국인 531명, 프랑스인 499명이 이 단체를 통해 조력사망했다. 독일은 해외 조력사망을 막기 위해 단체를 통해 스위스 조력사망을 돕는 행위를 처벌하는 자살방조죄까지 신설했으나, 이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더는 조력자살을 법으로 금지할 수 없게 됐다. 자국의 법망에서 벗어나 스위스 단체를 통해 조력사망하는 외국인이 자꾸만 늘어나면서 단체들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들은 대부분 말기 환자나 통증이 심한 난치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지만, 스위스는 관련 법이 없다 보니 허용 기준이 모호하고 느슨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자국에서 조력사망 자격이 되지 않거나 심지어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조차 스위스에서 조력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한다.단체들이 비영리를 표방하면서도 후원 명목의 가입비와 거액의 조력자살 비용을 받아 운영된다는 점에서 죽음을 상업화하고 있다는 비판도 인다. 일단 단체에 가입하려면 연간 80~100스위스프랑(약 12만~15만원)의 회비 또는 220스위스프랑(약 32만원)의 일회성 가입비를 내야 하고 이후 조력사망을 진행하는 데에 의사 상담 및 처방, 약값, 수행비, 장례비 등을 포함해 7500~1만 500스위스프랑(1000만~1500만원)을 내야 한다. 참고로 스위스의 화장장 이용료는 무료다. 여기에 스위스까지 가는 항공료와 체류비까지 고려하면 적어도 200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든다. 제도의 공백 속에서 돈 있는 사람들만 안락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문호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결국 돈 있는 사람은 스위스로 가 편안하게 죽고, 없는 사람은 비참하게 죽는 일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국가가 이를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 우리도 헌법이 명시한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에 따라 조력사망을 법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의 ‘금기된 죽음, 안락사’ 기획기사는 [인터랙티브형 기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R 코드를 찍거나 아래 링크를 복사한 후 인터넷 주소창에 붙이는 방법으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SpecialEdition/euthanasia/
  • ‘청년 공유주택’·‘시간 우체국’…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특화사업 추진

    ‘청년 공유주택’·‘시간 우체국’…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특화사업 추진

    지자체들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청년 공유주택 조성과 시간 우체국 건립 등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지역 특화사업인 ‘청년 공유주택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로 일자리가 늘고 있지만, 청년 취업자는 여전히 늘지 않고 있다. 이에 동구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려고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청년 공유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고향사랑 지정 기부를 통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뒤 내년부터 원룸이나 빌라 등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도심의 원룸이나 빌라를 매입해 다른 지역에서 취업을 위해 동구로 전입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면 조선업 일손 부족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남구는 지역 특색사업인 ‘시간 우체국’ 건립에 고향사랑기부제 후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모인 고향사랑기부제 후원금을 ‘시간 우체국’ 건립 사업 등에 사용한다. 남구는 옛도심인 사직동에 ‘시간 우체국’을 건립해 내년 상반기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3층 규모의 시간 우체국에서 관광객이 자신이나 가족, 지인에게 다양한 편지를 보내면 특수 타입캡슐에 보관했닥 짧게는 1개월 뒤, 길게는 100년 후 그 편지를 받아볼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관광객이 개인정보 열람 동의서를 함께 제출하기 때문에 이사해도 거주지 검색을 통해 우편물 전달에 문제가 없다”며 “신청자가 어디에 있든 원하는 시기에 맞춰 편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남구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전북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을 지역 문화유산 복원에 쓰기로 했다. 문화유산 복원은 남원성 북문과 읍성 터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이르면 내년에 시작된다. 또 지자체마다 톡톡 튀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도 눈길을 끈다. 경남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군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한 참여자의 이름과 금액이 표기돼 있다. 충북도는 벌초 대행과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 숙박 체험 등 이색 답례품을 내놓았다.
  • “거칠게 달린다”…8일 동해 망상해변서 ‘국제 트레일 러닝’

    “거칠게 달린다”…8일 동해 망상해변서 ‘국제 트레일 러닝’

    강원 동해시는 2023 국제 트레일 러닝 행사를 8일 망상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산길 등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달린다(running)의 합성어로, 거칠고 울퉁불퉁한 노면을 하루 또는 며칠간 달리는 강도 높은 스포츠다. 행사는 스카이레이스와 에코라인 오션 하이트레일로 나눠 열린다. 스카이레이스는 800명이 출전한 가운데 21㎞, 12㎞ 등 2개 코스로 진행된다. 상위권 입상자에게는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에코라인 오션 하이트레일은 산불 피해지를 트레킹하며 나무에 거름을 주고 꽃씨를 뿌리는 이벤트다. 스카이레이스는 굿러너가 주최·주관, 살로몬이 후원하고, 에코라인 오션 하이트레일은 태백화점이 주최한다. 이월출 동해시 문화관광과장은 “전국에서 제일 긴 망상해변을 알리며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월 문화행사 풍성···아반떼 경품 추첨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월 문화행사 풍성···아반떼 경품 추첨도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국가정원에서는 기획공연 ‘오천그린아트페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기는 마술 프로그램 ‘주말 FUN쇼’,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페스타’, 정원안에 울려 퍼지는 ‘가든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공연 주제인 ‘오천그린아트페어’는 오천그린광장이 생활 속 문화공연 향유의 공간이자 다양한 예술공연가들의 무대가 되는 문화해방구로 탈바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주 주말 저녁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다양한 창작 거리예술 공연, 원조디바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 가든뮤직페스티벌, 스트릿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 FUN쇼’는 시원한 실내에서 열리는 마술쇼 행사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과학원리를 이용한 사이언스 매직쇼, 매주 일요일에는 빛을 활용한 레이저 매직쇼가 습지센터 1층 영상관에서 오후 2시와 4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페스타는 지구와 우리의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인 ‘어싱’을 주제로 16일 박람회장 곳곳에서 열린다. 박람회장 어싱길을 직접 걸으며 어싱지도를 채워나가는 어싱투어, 박람회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어싱 퍼포먼스 및 토크 콘서트로 구성된다. 누구나 당일 박람회장을 찾으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주말 오후 2시 개울길광장에서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잔잔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화~금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6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진행하는 요가 프로그램도 누구든지 체험할 수 있다.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오천그린광장 상설무대에서는 500만 관람객 돌파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현장 방문객 기념품 증정, 이동식 타악 퍼포먼스 ‘라퍼커션’의 식전공연, 현장 경품 및 500만 경품 추첨,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 순으로 진행된다. 500만 경품은 아반떼 모던 자동차다. 조직위는 국가정원 게이트(동문, 서문, 남문) 와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에 설치된 경품함에 사전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한다. 그 외 현장 경품으로는 쉴랑게 숙박권, 자전거, 제습기, 박람회 입장권과 양운승 명성사우나 대표가 후원한 명성사우나이용권 등이 있다. 현장 경품은 오천그린광장에 지난 24일부터 설치한 현장 경품함에 응모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당일 행사에 참여해야만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모든 경품 추첨행사가 마무리 되는 오후 8시에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 연기가 어우러진 가수 바다의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노관규 시장은 “정원은 시원한 공간, 다양한 공연, 특별한 감성 삼박자를 갖춘 최고의 여름 휴가지다”며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여름 정원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6일 현재 523만 8000여명이 방문했다.
  • 기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국가대표 후원

    기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국가대표 후원

    기아가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기아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후원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글로벌 스포츠 대회 최초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e스포츠 활성화 및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소통 확대를 위해 후원을 진행한다. 우선 기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 기간 중에 국가대표와 함께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공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인다. 또한 아시안게임 결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인 지역대회와 국가대표 출정식과 평가전 등의 사전행사,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올해 예정된 e스포츠 국가대표의 일정을 함께한다. 아울러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 전면에는 기아 로고가 노출된다.
  • [사설] 정치권까지 손뻗은 ‘KT 카르텔’ 철저히 파헤쳐야

    [사설] 정치권까지 손뻗은 ‘KT 카르텔’ 철저히 파헤쳐야

    KT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중진 의원의 연루 가능성을 새롭게 포착했다고 한다.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KT 하청업체 KDFS 대표가 해당 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 부회장으로 수년 동안 활동한 배경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대표적 IT 기업인 KT는 사내 이익집단의 경영권 확보 경쟁으로 정상적 경영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그동안에도 높았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비리 혐의로 KT의 전·현직 임직원들이 줄줄이 수사나 재판을 받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야당 중진 의원에 대한 로비 의혹까지 불거진 것이다. KT의 잘못된 ‘사내 편 가르기’는 그동안의 수사 과정에서도 이미 드러났다. 검찰은 구현모 전 KT 대표가 대표이사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반대세력을 지원한 하청업체를 KT가 의도적으로 배제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한다. KT의 시설관리 일감을 나눠 갖던 하청업체 네 곳 가운데 KDFS를 포함한 두 곳은 매출이 급증한 반면 다른 두 곳은 급감했다는 것이다. 경영권 경쟁에 나선 사내 집단이 철저하게 내 편과 네 편을 갈라 같은 편에는 일감을 몰아주고, 다른 편의 일감은 빼앗는 횡포를 저질렀다는 뜻이다. KT의 기업문화가 대체 어떠하길래 하청업체마저 줄을 잘못 서면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이 벌어지는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구 전 대표는 내부 인사로는 처음 대표에 올랐지만 재임 기간은 비리로 얼룩졌다. 법원은 엊그제 구 전 대표에게 700만원, 9명의 전·현직 임원에게 300만~4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상품권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쪼개기’ 방식으로 여야 국회의원에게 제공한 혐의다. KDFS 황욱정 대표는 남중수 전 KT 회장 부인을 고문에 올리고 고문료와 법인카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기도 하다. 구 전 대표는 남 전 회장 주도로 대표에 올랐다고 한다. ‘KT 카르텔’의 어두운 실상이 아닐 수 없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KT 내부에서조차 기정사실이었다는 정치권 로비의 실체를 밝혀내야 할 것이다. 더불어 KT 이사회가 공석인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자격 조건으로는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등을 내걸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KT에 가장 필요한 것은 높은 도덕성과 갈갈이 찢긴 내부조직을 아우르는 역량일 것이다.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KT 도덕성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 KT ‘정치권 줄 대기’ 또 수면 위로… 내부선 “밥그릇 지키기” 자조

    KT ‘정치권 줄 대기’ 또 수면 위로… 내부선 “밥그릇 지키기” 자조

    檢, 황 대표 비자금 사용처 등 조사 대표 선임·연임 위해 ‘정치권 로비’ MB·박근혜 때도 檢 수사로 물러나정권 바뀔 때마다 자초한 표적 수사 KT 내부 “고위직, 바뀌는 게 없어” 검찰의 KT그룹 일감 몰아주기 수사가 ‘정치권 로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KT의 운명은 또다시 검찰의 칼끝에 달린 모습이다. KT 내부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강도 높은 수사를 받는 것을 두고 “바뀌는 게 없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6일 횡령 의혹을 받는 KT 하청 시설관리업체 KDFS 황욱정 대표를 이틀 전에 이어 재차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황 대표를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황 대표가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중진 A 의원에 대한 비공식 후원 모임 부회장으로 활동<서울신문 7월 6일자 1면>해 온 사실을 파악했다. 구현모 전 KT 대표, 남중수 전 KT 회장 등이 연루된 횡령·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현역 의원의 이름이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검찰은 횡령 및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일단락되면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 또다시 KT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와 비자금 조성, 사용처 등 KT 내부 의혹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KT의 ‘정치권 줄 대기’ 논란은 때마다 반복돼 온 문제다. KT는 2014~2017년 여야 국회의원 99명을 상대로 전방위 ‘쪼개기 후원’을 해 논란이 됐다. 구 전 대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일 1심에서 7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KT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검찰 수사 대상으로도 올랐다. 민간 기업이지만 여전히 정권이 바뀌고 나면 대표 선임 과정에 정치권이 개입했고 결국 대표들이 수사를 받고 물러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번 하청 업체 횡령·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구 전 대표 등이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정치권 인사에게 로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룹 일각에서는 “고위직들이 연임을 위해 정치권을 후원하거나 로비하는 일을 해 왔으니 정권이 바뀔 때마다 KT가 표적이 되는 것 같다. 바뀌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KT의 입지전적 인물로 꼽히는 남 전 회장은 3년 임기를 채우고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연임됐다. 그러나 그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석채 전 회장은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배임 수사가 시작되자 사퇴했다. 황창규 전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6년 연임을 했지만 수사를 비껴갈 순 없었다.
  • 檢 수사에 또 흔들리는 KT…“밥그릇 지키려 정치권 줄 대기”

    檢 수사에 또 흔들리는 KT…“밥그릇 지키려 정치권 줄 대기”

    검찰의 KT그룹 일감 몰아주기 수사가 ‘정치권 로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또다시 KT의 운명은 검찰의 칼끝에 달린 모습이다. KT 내부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강도 높은 수사를 받는 것을 두고 “바뀌는 게 없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6일 횡령 의혹을 받는 KT 하청 시설관리업체 KDFS 황욱정 대표를 이틀 전에 이어 재차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황 대표를 상대로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황 대표가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중진 A의원에 대한 비공식 후원 모임 부회장으로 활동<서울신문 지난 6일 1면자>해온 사실을 파악했다. 구현모 전 KT 대표, 남중수 전 KT 회장 등이 연루된 횡령·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현역 의원의 이름이 처음 나온 것이다. 검찰은 횡령 및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가 일단락되면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 또 다시 KT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와 비자금 조성, 사용처 등 KT 내부 의혹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KT의 ‘정치권 줄 대기’ 논란은 때마다 반복되어온 문제다. KT는 2014~2017년 여야 국회의원 99명을 상대로 전방위 ‘쪼개기 후원’을 해 논란이 됐다. 구 전 대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일 1심에서 7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KT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검찰 수사 대상으로도 올랐다. 민간기업이지만 여전히 정권이 바뀌고 나면 대표 선임 과정에 정치권이 개입했고 결국은 대표들이 수사받고 물러나는 모양새가 연출됐다. 이번 하청업체 횡령·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구 전 대표 등이 이사회 장악을 위해 정치권 인사에게 로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룹 일각에서는 “고위직들이 연임을 위해 정치권을 후원하거나 로비하는 일을 해왔으니 정권이 바뀔 때마다 KT가 표적이 되는 것 같다. 바뀌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KT의 입지전적 인물로 꼽히는 남 전 회장은 3년 임기를 채우고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 연임됐다. 그러나 그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석채 전 회장은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 배임 수사가 시작되자 사퇴했다. 황창규 전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6년 연임을 했지만 수사를 비껴갈 순 없었다.
  • ‘202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성황리 개최

    ‘2023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성황리 개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자체가 우리의 꿈이었습니다. 수차례 도전한 끝에 결국 우승했고 드디어 한국에 가게되어 정말 행복해요. 필리핀 대표로 서울 파이널 무대에 서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위치한 로빈슨 갤러리아 올티가스(Robinsons Galleria Ortigas) 쇼핑몰 특설무대에서 2023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필리핀 결선이 열렸다.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은 “13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필리핀 참가자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며 한국과 필리핀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함께 나누고 우정을 쌓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과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한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에서 9인조 여성 커버댄스 그룹 알파(Alpha PH)가 우승팀으로 호명되는 순간 무대와 객석 전체를 둘러싼 관객들 모두가 함께 외치는 알파팀 이름 외에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120여 개 참가 팀 중 필리핀 결선 무대에는 단 13개 팀이 초대되었고, 2시간여에 걸친 치열한 경합 속에 대한민국 서울에 초대되는 우승의 영광은 알파팀이 거머쥐었다. 특히 필리핀 내 실력파 커버댄스 그룹인 알파는 2021년 필리핀 결선 우승을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 세계 우승팀들과 교류를 했었던 터라 한국 땅을 밟지 못한 아쉬움이 더욱 컸던 팀이다. 아울러 2022년 필리핀 결선에서는 2등을 차지했던 만큼 올해는 2등 팀 발표에 호명되지 않는 순간 안도하는 모습까지 보여 무대에서 솔직한 마음을 관객들에게 들키기도 했다.이날 쇼핑몰을 찾은 5000여 명의 한류 팬들은 주말 오전부터 준비한 K-POP 놀이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K-POP 팬 커뮤니티 활동을 했고, 무대 참가팀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지자 관객 모두가 쇼핑몰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르며 뜨거운 박수로 아낌없이 응원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 김명진 원장은 “필리핀에서 K팝은 단순히 음악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이자 놀이라는 걸 확인했다. 같이 K팝을 따라 부르고, K팝 춤을 추면서 행복해하는 필리핀 젊은 세대의 모습에서 K팝이 이미 필리핀 사람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러우면서 깊숙이 스며들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K팝에 대한 필리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지속되고, K컬처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필리핀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각국 우승팀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 양경모 충남도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벌금 70만원…의원직 유지

    양경모 충남도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벌금 70만원…의원직 유지

    동창회비로 정치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법정에 선 양경모 충남도의원이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고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허미숙 부장판사는 6일 정치자금법(기부의 제한)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양 도의원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시·도의원 후보 2명에게 각각 벌금 70만 원에 선고 유예를, 이들에게 후원금을 건넨 고교 동창회 임원 2명은 각각 벌금 50만 원에 선고 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양 의원 등 3명은 고교 동창회로부터 각각 100만원을 전달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에게 현금을 건넨 동창회장과 총무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잘못을 인정하면서 지난해부터 시행된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빚어진 일이라며 범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허미숙 판사는 “정치자금의 기부를 제한한 취지를 볼 때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죄책이 가볍지 않다”라며 “공개적으로 기부금을 받고 문제가 되자 반환한 점 등을 고려하면 법 위반에 대한 인식이 희박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재판이 끝난 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고 반성한다. 앞으로 위법 행위 없이 성실하게 의원직을 수행하겠으며. 항소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네덜란드 NGO와 손잡은 현대글로비스 “바다 위 플라스틱 제거”

    네덜란드 NGO와 손잡은 현대글로비스 “바다 위 플라스틱 제거”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환경단체 ‘오션클린업’과 손잡고 세계 바다 곳곳에 퍼져 있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활동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보얀 슬랫 오션클린업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4억6000만t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이 중 재활용이 되는 것은10% 미만이다. 버려진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강이나 바다로 유입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해양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NGO)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쓰레기에 대한 정보수집과 효과적인 수거 지원에 나선다. 먼저 운용 중인 선박에 카메라를 부착해 바다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위치와 규모 등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오션클린업 측에 공유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차단하기 위해 오션클립업이 개발한 여러 장비의 운송을 지원한다. 한 예로 ‘인터셉터 오리지널’은 모아온 플라스틱 쓰레기를 바지선에 있는 6개의 쓰레기 수거함에 분리하는 컨베이어벨트로 구성 돼있다. 수거통이 가득차면 바지선은 해안에서 이를 비우고 다시 인터셉터로 돌아온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장비의 운송을 위해 포워더로서 확보한 다량의 컨테이너를 최저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워딩 업무는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컨테이너 선박에 실린 오션클린업의 장비들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가 필요한 바다 인근 대륙으로 운송 된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3년 간 매년 일정 금액을 오션클린업측에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션클린업 측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 세계 바다를 표류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현대글로비스 선박에 부착될 카메라를 통해 데이터 수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밖에도 현대글로비스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보다 효율적인 플라스틱 재활용 방안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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