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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 ‘사랑의 집’ 30호점 돌파…지역사회 상생 발전 도모

    순천향대, ‘사랑의 집’ 30호점 돌파…지역사회 상생 발전 도모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대학 발전기금 조성과 모금 활성화를 위한 ‘사랑의 집(후원의 집)’ 기부 캠페인으로 지역 상생 모색해 눈길을 끈다. 2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사랑의 집은 지역 인근 식당이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업 대표들이 매달 약정 기간 동안 소정의 금액을 순천향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10년 간 총 30개 업체가 사랑의 집 캠페인에 참여해 약 7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모인 기부금은 재학생들의 학업 정주를 위한 장학금과 연구 기금으로 쓰인다. 사랑의 집 캠페인은 월 5~10만원까지 소액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학은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업체 현황에 대한 안내와 홍보로 지역 간 상생 발전의 장을 이어간다. 순천향대는 최근 아산시 신정호 일원에서 수년간 200여만원의 발전 기금을 내며 긴밀한 인연을 이어온 카페 룩스에 ‘사랑의 집 30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조현빈 학생처장은 “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마련해,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여 및 재학생 학업 지원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5차 중동전쟁 가능성 철저 대비를

    [사설] 5차 중동전쟁 가능성 철저 대비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 피격 사망으로 중동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자칫 5차 중동전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무엇보다 중동 최대 앙숙인 이란과 이스라엘이 정면으로 맞부딪쳤다는 점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의 배후로 꼽히는 하니야는 31일(현지시간)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려 테헤란을 방문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미사일 공습에 의해 사망했다. 하마스 후원세력인 이란으로서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셈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그제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 명령을 내렸다. 그러지 않아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가자지구를 중심으로 10개월째 전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친이란 이슬람 무장세력 헤즈볼라와 예멘의 후티 반군도 이스라엘 공격에 가세한 상황에서 급기야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정면충돌로 치닫는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산유국이 몰려 있고 핵심 공급망의 길목이기도 한 중동의 무력 분쟁은 우리 경제에 매우 큰 악재다. 후티 반군이 외국 선박을 공격하고 있는 홍해는 우리나라 무역 물동량의 16%가 통과하는 지역이다. 해외 수입 원유의 72%가 이란과 오만 사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다. 중동 확전 위기에 원유 등 원자재값도 오르고 있다. 31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26%(종가 기준) 올랐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정부가 어제 대통령실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단계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당장은 에너지 수급과 교민 안전에 큰 영향이 없다는 판단이지만 사태가 악화한다면 충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원유 수급과 수출입 물동량의 안전망은 물론 금융시장 안전망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바란다.
  • 기초단체장 재보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4곳의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이 모두 시작됐다.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 강화군수,전남 곡성 및 영광군수 예비후보자 등록을 오는 4일부터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부산 금정구청장 예비후보자 등록은 지난달 5일 시작했다.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지난 3월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숨지며 치러지게 됐다. 강화군은 역대 9차례의 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계열 후보들이 7차례나 승리한 ‘보수 텃밭’이다. 지난 17일 강화군선관위에서 열린 예비후보 등록 설명회에는 입후보 예정자가 19명이나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이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매번 거명되는 이상복 전 군수, 유 전 군수의 아들인 유원종 코레일유통 전 유통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김재윤 전 구청장이 지난달 25일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전남 곡성과 영광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철 곡성군수와 무소속 강종만 영광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아 직을 잃으면서 치러지게 됐다. 곡성에서는 조국혁신당 공천을 바라며 출마를 선언한 후보가 있으며. 영광에서는 10여명이 출마를 선언하거나 저울질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도 있다.
  • 전공의 지원율 1.4%… 복귀 거부 8000명, 동네 병원에 몰렸다

    전공의 지원율 1.4%… 복귀 거부 8000명, 동네 병원에 몰렸다

    오는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104명만이 지원했다. 전체 모집 인원(7645명)의 1.4%다. 전날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126개 의료기관에 인턴 13명과 레지던트 91명이 지원했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삼성서울) 병원 하반기 수련 지원자는 45명으로 전체의 43.4%를 차지했다.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이동을 기대하며 권역 제한을 두지 않았는데도 인기 높은 빅5 병원 문을 두드린 전공의는 병원별로 평균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복귀자 ‘블랙리스트’가 돌고 교수들이 ‘보이콧’에 나선 상황에서 복귀 여부를 고민하던 전공의들마저 수련 재개를 선택하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지원율이 1%대에 머물자 정부는 “수련 복귀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겠다”며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더니 모집 마감 하루 만에 태세를 전환한 것이다. 상세 일정은 이달 초 공고한다. 하지만 추가 모집에도 지원자가 많지 않을 가능성이 커 명분도 실리도 잃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달 내 필기·면접 시험 일정을 끝내야 다음달 수련을 재개할 수 있어 추가 모집까지 하려면 시간표가 빠듯하다. 수련을 포기한 전공의 8000여명이 한꺼번에 개원가로 몰리면서 동네 병의원에는 때아닌 취업난이 벌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개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나 취업을 연계하는 ‘매칭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정형외과 개원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 강좌’는 접수 시작 2시간 만에 마감됐다. 피부·미용 봉직의(병원에 고용된 의사) 월급은 기존 1000만원에서 300만~400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시도의사회 관계자는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경기가 안 좋으니 환자가 줄어 지금 개원가도 어렵다. 지금 있는 직원들도 줄여야 하는 마당에 후원금 정도는 낼 수 있어도 현실적으로 채용은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 소재 한 개원의도 “매칭이 되더라도 대부분 1~2개월짜리 단기 계약”이라고 말했다. 전문의 중심의 개원가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지 않은 ‘일반의’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당장은 아니어도 결국 상당수 사직 전공의가 수련을 재개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 까닭이다.
  • 엘리시안강촌 ‘숲속 빵시장’…10월 개최

    엘리시안강촌 ‘숲속 빵시장’…10월 개최

    강원 춘천 엘리시안강촌 리조트는 오는 10월 13일 ‘숲속 빵 시장’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엘리시안강촌이 주최·주관하고, 춘천시와 강원관광재단, 제과협회 강원도지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만든 제과와 제빵을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공연 등 가족, 연인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5~16일 엘리시안강촌 홈페이지로 신청해야 한다. 엘리시안강촌는 소상공인을 도우며 상생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엘리시안강촌 관계자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열리는 축제이자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섬박람회, 공식 후원사·협찬사 모집

    여수섬박람회, 공식 후원사·협찬사 모집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후원사 및 협찬사를 공개 모집한다. 후원사와 협찬사는 후원을 희망하는 기업·단체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금과 현물 모두 가능하다. 후원은 공식후원사인 골드와 실버, 브론즈와 협찬사로 구분되며, 규모에 따라 휘장 사용 권한과 행사 참여 우선권 부여, 행사장 대내외 홍보, 부스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후원사 신청은 직접 방문 하거나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061-659-2334)에 문의하거나 박람회 홈페이지(https://island.yeosuexpo2026.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섬 박람회이자 30여 개국, 300만 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기업과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공식 후원사와 함께 국제사회에 섬 경쟁력 확보와 섬 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주 행사장)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부 행사장)등에서 개최된다. 주 행사장에서는 섬 관련 주제관과 생태문화관, 미래관 등이 운영되고 다양한 세계 섬 문화 공연 등이 열리며 부 행사장에서는 해상 콘텐츠와 실감형 콘텐츠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 익명의 기부자, 순천 덕연동에 150만원 상당 월등복숭아 기탁

    익명의 기부자, 순천 덕연동에 150만원 상당 월등복숭아 기탁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달 30일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에 월등복숭아 3㎏, 80상자(15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기부자는 폭염·폭우로부터 힘든 지역 농가에게 힘이 되고자 월등농가 복숭아를 구매해 무더위에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했다. 이날 기부받은 복숭아는 덕연동 경로당 36개소와 홀몸어르신 44세대, 덕연동 마중물보장 협의체 특화사업인 마중물 냉장고에 전달됐다. 복숭아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농산물 값이 너무 올라 과일을 쉽게 사먹지 못한다”며 “여름철 유일하게 따뜻한 과일이라는 복숭아를 받게 돼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양희 덕연동장은 “지역 농가를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심과 신분을 밝히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경기 불황에도 지역 내 숨은 후원자가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 해변·옥상 스크린에 오르는 명작들…영화제 연이어 개막

    해변·옥상 스크린에 오르는 명작들…영화제 연이어 개막

    강원 곳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영화제가 잇달아 개최된다. 강릉시는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정동초교 운동장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씨네마떼끄가 주최하고, 강릉시가 후원한다. 지난 3~4월 진행된 작품 공모에는 단편 953편, 장편 77편 등 총 1030편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편 22편, 장편 2편 등 모두 24편이 관객을 만난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일 오후 6시 입장할 수 있다. 개막식은 첫날인 2일 오후 7시 영화배우 공민정과 류경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29일에는 원주옥상영화제가 개막한다. 31일까지 사흘간 원주 한국관광공사 옥상에서 열리는 원주옥상영화제에서는 ‘꿈은 이루어진다’ ‘돌고래와 헤엄치는 법’ 등 19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는 영화를 보고 장면 속 인물의 행동을 포착해 그림으로 재현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몸을 움직여 음미한 작품은 더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30~31일 삼척해수욕장에서는 제1회 삼척 해(海)랑영화제가 열린다. 삼척시는 지난달까지 러닝타임 25분 이내 단편을 공모했다. 공모에서 선정된 12개 작품이 스크린에 오른다. 삼척시는 지난 4월 영화제 운영과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파리 올림픽 찌른 ‘펜싱 코리아’…SKT, 20년간 300억 후원도 빛났다

    파리 올림픽 찌른 ‘펜싱 코리아’…SKT, 20년간 300억 후원도 빛났다

    펜싱 국가대표팀이 1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20년간 국내 펜싱계를 지원해온 SK텔레콤의 묵묵한 후원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20년 넘게 펜싱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해왔다. 그간 SK텔레콤이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지원한 누적 금액은 약 300억원에 이른다. 그 결과 펜싱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첫 펜싱 종목 단체전 3연패를 기록했다. 오상욱 선수는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며, 한국 펜싱 선수로는 첫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더불어 여자 사브르 개인전 4위(최세빈), 여자 에페 단체전 5위에 오르는 등 펜싱 국가대표팀은 펜싱 종주국을 자부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그간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지원 등에 집중해왔다. 펜싱은 종목 특성상 상대 선수와의 대전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200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19회째 열린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대회는 국내 펜싱계의 산실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특히 펜싱을 고가의 장비가 있어야 하는 종목인 만큼 장비와 시설 비용 지원도 주효했다.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윤지수 선수는 “선수들이 쓰는 장비나 시설 비용을 SK에서 지원해주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 친구들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SK텔레콤과 대한펜싱협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세 단계에 걸친 지원책을 마련해 실행해왔다. 먼저 파리 올림픽 사전 모의훈련을 같은 규격의 경기장을 만들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진천선수촌에는 올림픽 경기장과 같은 규격의 ‘피스트’(경기대)를 만드는 것은 물론 관중 함성과 경기장 조명까지 같은 조건으로 맞춰 훈련해왔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간접 체험하면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파리 현지에는 훈련 파트너 선수단 7명 등 별도 전담팀을 파견하고, 전력 분석관을 증원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했다.특히 의무 트레이너 2명을 파견해 24시간 내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한편, 파리 샹젤리제 인근 한식당에서 매일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선수들이 친숙한 한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왔다. SK텔레콤과 대한펜싱협회는 현지 지원활동을 위해 올해 초 올림픽 펜싱 경기장 인근 호텔을 선점하기도 했다. 이곳은 선수들의 휴식 등에도 쓰이면서 사실상 펜싱 국가대표팀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펜싱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신원(72) 전 SK네트웍스 회장도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 내내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최 협회장은 2018년 펜싱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펜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폭적 지원에 앞장서 왔다. 앞서 오상욱 선수는 지난달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Team SK’ 출정식에서 “해외에서 열리는 각종 주요 대회에 걱정 없이 참가할 수 있게 해준 SK텔레콤에 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펜싱 국가대표팀은 오는 3일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마지막으로 출전해 메달 추가에 도전한다.
  • [데스크 시각] 의사의 봄, 국민의 봄

    [데스크 시각] 의사의 봄, 국민의 봄

    계절이 바뀌었다. 봄의 길목에 시작됐던 전공의들의 대규모 이탈이 이글거리는 여름 한복판에서도 계속되고 있고 환자들의 삶은 여전히 피폐하다. 수개월째 이어진 의료공백 사태에 지친 환자들은 “아픈 이들에게 불안을 강요하지 마라”며 7월 초 직접 거리로 뛰쳐나왔고, “이 날씨에 우리를 이 자리에 서게 한 정부와 전공의·의대 교수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같은 날 일부 의대 교수들은 제자들을 지키겠다며 휴진했다. 전체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철회하고, 사직 전공의들에게 마지막으로 돌아올 기회를 주겠다며 정부가 지난 22일 시작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31일 성과 없이 마감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가톨릭중앙의료원 레지던트 모집 현황에 기록된 지원 인원은 정형외과 두 명뿐이다. 다른 병원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예견된 일이었다. 복귀자에게 ‘배신자’ 낙인을 찍어 조리돌림을 하는 악랄한 시도가 이어졌고, 연세대 의대 교수들은 새로 지원한 전공의들을 “자랑스러운 학풍을 함께 할 제자와 동료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 동료로부터 손가락질받고 스승은 제자 취급을 하지 않겠다는데 지원할 강심장이 나올 리 만무했다. 명문 의대 교수들의 목불인견 ‘순혈주의’는 의사 사회의 이기주의, 엘리트주의와 폐쇄성을 선연히 드러냈다. 일괄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은 중증·응급 환자가 있는 수련병원 대신 개원가로 향했다. 이들을 위해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한 첫 설명회는 내과·소아과 등 필수의료와 연계된 개원 설명회가 아닌 소위 ‘돈 되는’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였다. 또 의사 단체는 ‘의료 붕괴 저지’를 투쟁 명분으로 내세우고도 필수의료 의사들에게 보상을 더 주고자 지나치게 많이 책정된 영상검사(CT·MRI 등) 수가를 줄이는 일에는 반대했다. 영상 검사가 돈이 되기 때문이다. 필수의료를 살려야 한다면서도 기울어진 보상 구조를 바로잡는 일에는 반대하고 있으니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많은 의사가 왜곡된 의료 체계를 바꾸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일부 의사들의 목소리가 과대 대표되고 대화하자는 목소리는 힘을 잃었다.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163일, 여전히 우리 의료는 위기다. 의료계는 전문의 자격 추가 시험, 입영 연기, 수련 중단 후 1년 내 ‘동일 전공·연차’ 복귀 허용 등 올해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에만 정부가 적용한 각종 특례를 내년 3월에도 적용하라며 정부를 압박할 태세다. 내년 3월까진 환자를 볼모 삼아 의료 공백 사태를 더 끌고 가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환자를 고사 지경으로 몰고 가 종국에는 정부를 무릎 꿇리고 ‘의사의 봄’을 다시 찾길 원하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그때 남을 것은 더 황폐해진 의료환경, 더 피폐해진 중증 환자들의 삶뿐이다. 돌아오지 않는 전공의들을 마냥 기다릴 순 없다. 깊숙이 곪아버린 환부를 도려내고 새살이 돋도록 비필수의료보다 필수의료가 대접받는 의료 개혁을 완료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경증 환자까지 상급종합병원으로 쏠리는 기형적 의료전달체계 개편, 중증·응급 환자를 보는 대학병원 의사보다 개원의가 더 많이 버는 왜곡된 구조를 바로잡을 기회는 지금뿐이다. 뚜렷한 대안도 없이 이미 대입 입시 요강에 반영돼 되돌릴 수 없는 내년도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라고만 하는 전공의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도, 계속해서 특혜를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난 6개월간 국민이 감내한 고통이 수포가 되고 정부는 명분도, 실리도 잃는 이중의 덫에 빠질 수 있다. 내년 3월 봄은 집단 이기주의의 승리로 끝난 ‘의사의 봄’이 아니라 ‘국민의 봄’이어야 한다. 이현정 세종취재본부 차장
  • ‘하마스 1인자’ 이란서 피살… 5차 중동전쟁 위기

    ‘하마스 1인자’ 이란서 피살… 5차 중동전쟁 위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최측근이 잇달아 숨지면서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이후 50여년 만에 ‘제5차 중동전쟁’으로 확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과 무장 세력들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이란 수도 테헤란 한복판에 침투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신임 이란 대통령 임기 첫날 하마스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61)를 암살한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면서 “악랄한 테러 범죄”라며 격분했다. 하나야 암살 몇 시간 전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지난 27일 이스라엘 골란고원 지역에서 축구를 하던 어린이 12명이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사망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간) 밤 이뤄진 이 공습으로 헤즈볼라 군사 최고 지도자인 푸아드 슈크르 최고사령관이 사망한 공격의 책임을 인정했지만, 하니야 암살에 대해서는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9개월째 전쟁을 이어 가는 하마스도 “하니야가 이란 마즐리스(의회)에서 오후 4~6시 진행된 페제시키안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약 8시간 뒤인 31일 새벽 2시쯤 숙소에서 시온주의자(이스라엘)들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알렸다.하마스는 하니야를 순교자로 선언하며 “그에 대한 암살은 처벌받지 않은 채 지나갈 수 없는 비겁한 행위”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슬람 시아파 종주국으로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모두 지원하는 이란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범죄자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가혹한 징벌을 자초했다”며 “하니야가 흘린 피에 대해 복수하는 것을 우리의 의무로 여겨야 한다”면서 강력한 보복을 지시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테러리스트 점령자(이스라엘)들이 자신의 비겁한 행동을 후회하도록 할 것”이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하니야의 피는 헛되지 않는다”며 “하니야의 순교는 이란, 팔레스타인 그리고 저항 세력의 깊고 뗄 수 없는 결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스라엘조차도 실용주의자로 평가하는 하니야가 사망하면서 미국과 카타르 등 주변국이 지원하는 가자전쟁 휴전 협상은 큰 장벽을 만나게 됐다. 하니야는 가자전쟁 발발 이후 사망한 최고위급 인사로, 이스라엘로서는 정점을 제거한 ‘성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하마스와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과 이들을 후원하는 이란을 일컫는 소위 ‘저항의 축’으로선 가장 강력한 항거의 요인으로 작동할 수밖에 없다. 60대 초반으로 알려진 슈크르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지역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슈크르가 이스라엘 마즈달 샴스 지역 축구장에서 12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낳은 헤즈볼라 로켓 공격의 책임자라고 주장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슈크르를 표적으로 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7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공습을 비난하며 “국제법을 명백하고 노골적으로 위반해 민간인을 살해한 범죄행위”라고 적시했다.슈크르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오른팔로 헤즈볼라의 최고 군사 기관인 지하드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1983년 베이루트에 있는 미국 해병대 막사를 폭격해 241명을 살해한 사건에 가담했다. 미 정부는 슈크르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하고 500만 달러(약 69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당장 전면전에 나서지는 않더라도 현재 진행 중인 인질·휴전 협상은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미국은 확전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가자전쟁 휴전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의 살해에 대해 미국은 인지하지 못했고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반서방연대를 꾸린 아랍권 세력들은 일제히 하니야의 죽음을 부른 이스라엘을 힐난하며 강도 높은 경고를 보냈다. 하마스 연대 무장조직인 팔레스타인의 이슬라믹 지하드는 알자지라 인터뷰에서 “예멘, 이라크 및 기타 저항 운동의 더 광범위한 지원을 이끌어 낼 뿐”이라고 강조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하마스의 결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간 가자전쟁을 두고 이스라엘과 갈등을 빚은 러시아와 튀르키예도 규탄에 동참했다. 튀르키예는 외무부 성명에서 “이번 공격 목적은 가자지구 전쟁을 중동 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데 있다”고 맹비난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정치적 암살”이라고 규정했다.
  • 안세영 금메달! 한국에서도 기 불어 넣는다…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 보며 단체 응원전

    안세영 금메달! 한국에서도 기 불어 넣는다…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 보며 단체 응원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의 올림픽 제패를 한국에서 거들 수 있는 단체 응원전이 마련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요넥스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 중인 대표팀을 실시간으로 응원하는 단체 응원전 ‘코리아 배드민턴 뷰잉 파티’를 새달 2일부터 주말 사흘 동안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을 비롯해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을 노리는 서승재(삼성생명), 여자복식 쌍두마차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등 역대 최고의 황금 세대가 최고의 활약을 펼쳐줄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번 단체 응원전은 파리 현지에 가지 못한 팬들이 국내에서 원격 응원을 통해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기회다. 이번 행사는 아트홀 내 별도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대표팀 경기를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배드민턴 응원 문화에 디딤돌을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림픽 배드민턴 중계에 목말라하던 팬들의 갈증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응원전 대상 경기는 2일 여자복식 준결승·남자복식 준결승·혼합복식 메달 결정전, 3일 여자단식 8강·여자복식 메달 결정전, 4일 여자단식 준결승·남자단식 준결승·남자복식 메달 결정전이다. 2일은 오후 3시 30분부터, 3일은 오후 5시부터, 4일은 다시 오후 3시 30분부터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응원 파티가 펼쳐진다. 응원전은 한국 선수 경기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경기가 아닌 시간에는 럭키 드로, 요넥스 배드민턴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게임 타임,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진다. 단체 응원전의 추억을 남길 포토존도 마련된다. 안세영의 대관식이나 마찬가지인 여자단식 결승전은 5일 오후 열리는 데 이날은 평일이라 단체 응원전이 없다는 게 아쉬운 대목. 응원전 참가 티켓(2만원)은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요넥스 응원 티셔츠와 응원 부채, 야광 팔찌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요넥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신유빈 업고 다녀라” 입대 3주 앞두고 동메달…병역 면제된 임종훈

    “신유빈 업고 다녀라” 입대 3주 앞두고 동메달…병역 면제된 임종훈

    대한민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입대 3주를 앞두고 극적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임종훈은 거수경례 세레모니로 기쁨을 표현했고, 네티즌들은 올림픽 여정을 함께 한 임종훈의 동료 신유빈(20·대한항공)에게 ‘합법적 병역 브로커’라는 별명을 붙였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4-0(11-5, 11-7, 11-7, 14-12)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종훈은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환하게 웃으며 신유빈과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이어 한국 관중석을 향해 거수경례하는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임종훈은 오는 8월 19일 입대를 앞두고 있었는데 올림픽 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는 현역 입대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다.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만 받은 뒤 해당 분야의 특기를 활용해 544시간의 공익 복무를 하게 된다.임종훈은 경기가 끝난 뒤 “병역 혜택이 신경 쓰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런 내가 이상한가 싶었으나 동료 (장)우진이 형이 ‘신경 안 쓰이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주셔서 인정하기로 했다”며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정해놓고 매 경기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임종훈은 파트너 신유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모든 건 유빈이와 복식을 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웃었다. 신유빈도 “오빠랑 그동안 마음 고생, 몸 고생 많았는데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며 “한국보다 해외에 있는 시간이 많아 힘들었는데 (오빠가) 힘든 내색 하나 없이 견뎌줘서 감사하고 저도 힘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종훈은 “항상 국가대표로 시합을 나갈 때마다 메달을 따고 돌아온다고 생각했고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모든 대회에서 그걸 지켜왔다”며 “한국 탁구가 계속해서 올림픽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대회 내내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메달을 합작한 두 선수에게 국내 팬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X(엑스·옛 트위터) 등에는 “입대하기도 전에 전역을 명받았네”, “새로운 국민 남매의 탄생”, “삐약이, 합법적 병역 브로커다”, “임종훈 본인도 잘했지만 신유빈에게 엄청 고마울 듯”, “퍼펙트게임, 행복한 동메달”, “종훈 선수는 유빈 선수 업고 귀국하세요” 등 반응이 나왔다. 올림픽 첫 메달을 품은 임종훈은 장우진(세아 후원), 조대성(삼성생명)과 함께 남자 단체전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 디만트코리아, 7년 연속 청각기기 지원

    디만트코리아, 7년 연속 청각기기 지원

    덴마크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가 지난 26일 서울시청역 인근 본사에서 청각기기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디만트코리아는 서울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청각기기 지원사업 ‘소리의 행복 전하기’를 통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2018년부터 이어진 지원사업으로 디만트코리아는 올해까지 누적 약 5억 6000만원 상당의 청각기기(보청기)를 후원했다. 이번 청각기기 지원사업 대상자는 서울특별시장애인시설협회와 함께 총 17명을 선발했고, 약 6000만원 상당의 청각기기(보청기)를 지원했다. 지원된 보청기는 9월부터 전문적인 보청기 조절 및 개인 맞춤형 피팅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분들이 소리를 되찾고 사회와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참여함으로써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덴마크 120년 전통의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등의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현재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또 오티콘 메디컬 운영, 청각 진단장비 그룹 다이어텍코리아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청각 산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 김홍걸, 동교동 DJ 사저 100억에 매각…“상속세 때문”

    김홍걸, 동교동 DJ 사저 100억에 매각…“상속세 때문”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3남 김홍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 내 DJ 사저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 2일 동교동 사저의 소유권을 박모씨 등 3명에게 이전했다. 토지와 주택을 포함한 거래 가액은 100억원이었다. 매입자 3인은 지분을 공동으로 소유했고, 은행에 96억원의 근저당을 잡혀 사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저 소유자였던 김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거액의 상속세 문제로 세무서의 독촉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지난해에 매각을 결정했다”며 “어디까지나 사적인 일”이라고 했다. 동교동 사저 매입자들은 공간 일부를 보전해 김 전 대통령 내외의 유품을 전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매입자가 사저 공간 일부를 보존해 고인의 유품을 전시해 주시기로 약속해 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DJ 기념관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목포와 수도권 한 곳에 유품 전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형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상의 없이 매각했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앞서 김 전 대통령 차남인 김 이사장과 동교동 사저 소유권 등 유산을 두고 법적으로 다퉜다. 동교동에서 지내오던 고 이희호 여사가 2019년 6월 별세한 뒤, 김 전 의원이 동교동 사저와 남은 노벨상 상금(8억원)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형제간 유산 분쟁이 발생했다. 이희호 여사는 유언에서 동교동 사저에 대해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사용한다. 만약 지자체와 후원자가 매입해 기념관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보상금의 3분의 1은 김대중기념사업회에 기부하며, 나머지 3분의 2는 김홍일·홍업·홍걸에게 균등하게 나눈다”고 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공증 절차가 빠지는 등 유언장 형식에 문제가 있다며 이희호 여사의 유일한 친자로 민법상 상속인인 자신이 사저를 상속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2020년 1월 사저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양측은 2021년 이희호 여사 추도식 2주기를 앞두고 화해하면서 이 여사의 유언대로 사저를 김대중이희호기념관으로 하기로 합의하며 분쟁이 일단락됐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던 김 전 의원은 2020년 강남 아파트 20대 차남 증여 논란, 재산 신고 누락 의혹 등으로 제명됐다가 지난 7월 당으로 복귀했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 현황 전수공개에서 2억 6000만원 규모 코인 거래 사실이 드러나자, 동교동 자택 상속에 따른 17억원의 상속세를 충당하려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서갑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 불출마로 선회했다. 당시 김 의원은 “경선 절차가 불공정하게 이뤄진 부분은 불만”이라고 했다. 앞서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예비후보 적격 심사를 통해 김 전 의원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동교동 사저는 김 전 대통령이 정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곳이다. ‘동교동계’라는 말도 이곳에서 나왔다. 김 전 대통령은 군사독재 시절 이곳에서 55차례나 가택 연금을 당하기도 했다.
  • 한국타이어, 포르쉐∙람보르기니 등과 파트너십 강화… “조현범 회장 성과 가시화”

    한국타이어, 포르쉐∙람보르기니 등과 파트너십 강화… “조현범 회장 성과 가시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가며 고성능 타이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에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온 에보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받은 업계 최초의 타이어로,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 원료 45%를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강성, 높은 전비 효율을 제공한다. 특히 포르쉐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 성능, 품질 모두를 만족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2020년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에 이어 이번 아이온 에보까지 타이칸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르쉐 전동화 프로젝트의 동반자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포르쉐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Macan)을 시작으로,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카이엔’(Cayenne), 고성능 스포츠 모델 ‘718 박스터’(718 Boxter),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까지 다양한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한국타이어가 포르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5월 충남 태안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열며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했다. 당시 준공식에 참석한 조 회장은 “테스트 트랙은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하게 투자되는 시설 중 하나”라며 “타이어의 경우 실제 지면과 맞닿는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에 다양하고 극단적인 도로 상황에서의 체계적인 테스트는 하이테크 기업에 필수적 요소”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중심으로,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글로벌 8개 생산기지, 그리고 한국테크노링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최첨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조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지난해 처음으로 연구개발 비용이 2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또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대회 레이싱 차량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벤투스’(Ventus)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의 주도하에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7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활동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고성능 타이어와 일반 타이어 개발에 반영해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높여간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평소 끊임없는 R&D 투자와 원천기술 개발,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슈퍼카 분야 진출의 초석을 닦아온 조 회장의 오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남에 따라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업으로의 도약에도 한층 탄력을 얻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깊은 상처만 남긴 뭉크의 첫사랑 [비욘드 더 스크림]

    깊은 상처만 남긴 뭉크의 첫사랑 [비욘드 더 스크림]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작품을 감상할 때는 그의 연애사를 짚어보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뭉크 인생에서 등장하는 여성은 밀리 타우로브(Millie Thaulow·1860~1937), 다그니 율(Dagny Juel·1867~1901), 툴라 라르센(Tulla Larsen·1869~1942) 등 3명이다. 이은경 도슨트(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는 “뭉크의 작품에는 삶과 죽음, 사랑, 불안, 고독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서 “뭉크의 작품 ‘여름밤의 꿈, 목소리’, ‘재’, ‘키스’ 등의 작품에는 그에게 사랑의 달콤함과 쓴맛을 동시에 안겨준 첫사랑 밀리 타우로브와의 이야기가 투영돼 있다”고 설명했다.뭉크의 첫사랑은 그가 22살 때인 1885년 만난 밀리였다. 뭉크보다 3살 연상인 유부녀였고, 뭉크 후원자의 제수씨였다. 두 사람은 뭉크가 가족들과 휴가를 갔을 때 노르웨이 남부 오스가르스트란(Åsgårdstrand) 해변에서 만났다. 밀리가 뭉크에게 “저와 함께 춤추실래요”라는 말로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밀리와의 첫사랑이 시작된 순간을 그린 작품이 ‘여름밤의 꿈, 목소리’(Summer Night’s Dream,The Voice·1893)다. 이 작품은 달빛이 내리는 어두운 바닷가 숲속에서 뭉크에 “함께 춤을 추자”며 유혹하듯 입술을 내미는 밀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사랑, 고통, 죽음 등 뭉크의 예술세계를 상징하는 ‘생의 프리즈’의 전시 사랑 섹션에 포함돼 있다.두 사람의 사랑은 나이, 경제력, 성 경험 등 모든 면에서 밀리가 주도권을 갖는다. 하지만 뭉크는 세상 밖으로 알려지면 안 되는 유부녀와의 사랑에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뭉크는 당시의 심경을 ‘재’(Ashes·1896)를 통해 표현했다. 작품은 두 남녀의 성 주도권이 전도된 장면을 그리고 있다.연애의 주도권을 가진 밀리는 사랑을 나눈 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화면의 정면을 응시하고 있지만, 뭉크는 한쪽 구석에 머리를 움켜잡고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두 계절을 못 넘기고 끝나 버린다. 이어 밀리는 1891년 4월 남편과 이혼을 한 뒤 뭉크가 아닌 다른 사람과 곧바로 재혼을 하게 된다. 유부녀 밀리와의 첫사랑의 경험과 밀리의 재혼 소식은 이후 뭉크가 이후 여성 혐오관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키스’(The Kiss·1892)는 밀리와 헤어진 후 프랑스 외곽 생클루에 있는 자신의 방을 배경으로 첫사랑은 되뇌며 그린 작품이다. 밝은 빛을 차단하기 위해 쳐놓은 엷은 커튼에서 두 사람의 얼굴에는 경계가 사라질 정도로 녹아내리고 있다. 작품에서는 앞뒤 안 가리고 서로를 탐하고 있지만 이후 파국으로 치달을 것 같은 두려움이 이미 방안에 깔려 있다. 밀리와의 사랑은 커튼이 드리워진 곳에서만 가능했던 가슴 아픈 사랑이었다. 이 작품들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바르 뭉크 특별전 ‘비욘드 더 스크림’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지난 5월 22일 개막했으며, 오는 9월 19일까지 열린다.
  • 타국 경기 중 “사랑하세요” 한글 포착…‘타투’ 새긴 선수 정체

    타국 경기 중 “사랑하세요” 한글 포착…‘타투’ 새긴 선수 정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이탈리아 여자 체조선수의 등에서 한글 문신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키다’ 등에 따르면 전날 2024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이 펼쳐진 가운데, 이탈리아 선수 엘리사 이오리오(21)의 등에 새겨진 문신이 이목을 끌었다.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이오리오의 뒷모습을 보면, 그의 등에는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문구가 한글로 새겨져 있었다. 그 위에는 하트 모양의 이미지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한글 글귀를 소개글로 해놓았다. 이 같은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이오리오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이라고 추측했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를 한국어로 번역한 뜻이며, 문신 맨 위에 있는 변형된 하트 모양 역시 이 앨범의 로고이기 때문이다. 이오리오의 소셜미디어(SNS) 살펴보면 석양을 배경으로 하트를 그린 사진에 한글로 ‘보라해’라고 적은 게시글도 있다. 보라색은 BTS를 상징하는 색이며, ‘보라해’는 BTS 멤버 뷔가 만들어낸 신조어다. ‘무지개 마지막 색이 보라색인 것처럼 마지막까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사랑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이오리오는 BTS 멤버들과 관련한 게시글을 여러 차례 공유하기도 했다. BTS 팬들은 이오리오가 BTS의 팬일 것이라고 추측하며 반가워했다. 실제로 팬들은 그를 언급하며 “이 선수가 BTS 팬인 것이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오리오도 이러한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수천명의 팬의 함께했고, 진은 팬들의 환호성에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진은 성화 봉송이 끝난 뒤 소속사 하이브를 통해 “오늘 성화 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성화 봉송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이름) 여러분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진의 성화 봉송 참여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반촌농원, 전남 토종자원 산돌배 산업화 전략 추진 ‘눈길’

    이반촌농원, 전남 토종자원 산돌배 산업화 전략 추진 ‘눈길’

    전통 배인 ‘산돌배’ 문화 복원과 먹거리 연구를 위한 산돌배 산업화 전략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순천 농업회사법인 이반촌농원은 최근 순천혁신농업센터에서 ‘생물전환 기술 이용 순천 토종 산돌배의 산업화 전략’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과제 수행 결과와 각종 공모에 선정된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와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관내 산돌배 작목반 농가대표들이 초청돼 진행됐다. 김동훈 이반촌농원 대표를 비롯 박경욱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 국장, 김용재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교수, 조원갑 노보자임스코리아 호남지사장, 김광현 ㈜순천남해안권발효센터 센터장, 노석범 ㈜순창발효미생물산업지원센터장, 강신권 ㈜브루커 부장 등은 산돌배의 고부가가치화 과제 및 사례 등을 발표하면서 산돌배의 뛰어난 학술적가치를 소개했다.단순히 전통문화 복원을 위해 시작된 산돌배 연구가 세미나를 통해 산업으로 이어지는 전략으로 입증되는 상황이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경쟁력 속에서 산돌배는 향후 농가 대체 작물로써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이반촌농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지난 1년여 동안 전남대와 공동으로 전남 토종자원 산돌배를 이용한 피부건강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물로 산돌배가 함유된 ‘단돌이지 알로에’를 출시함으로써 식품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그 가치를 입증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단돌이지 알로에’ 제품에는 피부건강·장건강·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표시식품으로 표기됐다. 최근에는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전남소재·부품·뿌리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재)순천바이오헬스연구센터,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와 공동으로 생물전환 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돌배농축액을 개발해 식품원료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이반촌농원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간 건강 동물 연구’를 하고, 그 효능을 입증함으로써 전남이 산돌배 시배지로서 전국 중심에 있음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산돌배 재배농 A씨는 “산돌배를 재배하면서 상상 할 수도 없는 내용들이 소개 된 것을 보고 부자가 되는 큰 희망을 꿈꾸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가능하도록 꾸준한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앞으로 산돌배 시장은 무궁 무진하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동훈 이반촌농원 대표는 “앞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확보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식품원료 개발 및 신수요처 창출에 매진함으로써 순천, 광양지역에서 연간 400t의 산돌배가 친환경무농약으로 재배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가장 토속적인 먹거리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먹거리 주권을 빼앗기지 않도록 꾸준히 연구하는 등 농업경쟁력 확보 자리 매김에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양궁 10연패 신화 뒤에 현대차 ‘40년 후원’ 있었다

    양궁 10연패 신화 뒤에 현대차 ‘40년 후원’ 있었다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10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1985년부터 40년에 걸친 현대자동차그룹의 양궁 후원도 재조명받고 있다. 국내 단일 스포츠 종목 후원으로는 최장기간이다. 현대차그룹은 국가대표 훈련을 돕기 위해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을 개발하고 현지에 전용 연습장과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해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장과 아시아양궁연맹회장을 맡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부인 정지선 여사와 함께 지난 28일(현지시간)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경기를 직관한 데 이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관중석에서는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과 자리를 함께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날 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 본인들의 기량을 살려서 원하는 것을 꼭 쟁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가 도와드려야 될 일”이라면서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을 뒤에서 다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직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파리 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선수촌에 파리 대회 양궁 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만들고 파리 대회에서 예상되는 음향·방송 환경 등을 적용해 이곳에서 모의 대회를 다수 치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그룹이 개발한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과 일대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전북현대모터스와 협의해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 적응 훈련을 실시했고, 센강에 인접한 지리적 요건으로 강바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앵발리드 경기장의 특성을 고려해 남한강변에서 환경 적응 훈련을 하기도 했다. 파리 현지에서도 앵발리드 경기장으로부터 10㎞ 떨어진 곳의 스포츠클럽을 통째로 빌려 양궁 국가대표팀 전용 연습장을 마련했고 경기장에서 300m 거리에 의무 치료실, 라운지와 같은 별도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슈팅 로봇 외에도 자동차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각종 훈련 장비 및 훈련 기법을 개발·지원했다. 슈팅 자세를 분석하는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활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활 검증 장비, 직사광선을 반사하고 복사에너지 방출을 극대화하는 신소재를 적용한 복사냉각 모자, 3D 프린터로 선수 손에 최적화해 제작한 선수 맞춤형 그립,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 정보를 측정해 선수들 긴장도를 파악하는 심박수 측정 장치 등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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