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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소 왔다, 구독·좋아요 감사” 마약사범의 ‘라방’

    “교도소 왔다, 구독·좋아요 감사” 마약사범의 ‘라방’

    마약 밀매 혐의로 경찰 수배 중 태국으로 도주했다 체포된 한국인 남성이 교도소로 향하는 호송차와 교도소 안에서 ‘유튜브 라방(라이브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JTBC ‘사건반장’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마약청(ONCB)은 지난 3일 태국 방콕 인근 촌부리 주(洲)의 한 호텔에서 마약 밀수 혐의로 한국 수사당국이 수배 중이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수사당국에 기소됐다. 수사당국은 A씨가 태국에서 국내에 있던 B씨에게 보내려던 택배에 필로폰이 들어있는 것을 적발했고, B씨를 체포한 데 이어 A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태국으로 도주했고, 수사당국과 공조한 ONCB는 현지에서 A씨를 검거하고 A씨가 태국에서 비자가 만료된 뒤 계속 체류해온 사실을 확인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는 현지 당국에 체포된 뒤 반성하기는 커녕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체포 사실을 과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서 도피 행각을 벌이는 동안 유튜브에서 자신을 ‘태국 갑부’라 칭해왔던 A씨는 교도소로 이송되는 호송차 안에서 담배를 문 채 “태국까지 와서 징역까지 살고 아휴”라고 한숨을 쉬었다. 또 파타야 해변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여준 뒤 “바다가 아름다워 탈옥할 뻔 했다”고 하는가 하면 시청자들에게 ‘구독과 좋아요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자막으로는 자신에게 후원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A씨의 라방은 교도소에서도 이어졌다. A씨는 외국인 교도소라고 주장하는 장소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태국 교도소가 자유분방한 게 아니라 외국인 교도소가 자유분방하다”면서 “(나는) 전화기를 들고 왔다갔다 한다. 경찰도 나한테 돈 안 받은 사람이 없는데 내 전화기 뺏어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과 함께 있는 재소자들을 화면에 담으며 “얘는 사람을 다섯 명 찌르고 온 애”라고 소개했다. A씨는 “지금 전 세계 교도소 한 번씩 가려고 하고 있다. 필리핀은 전에 갔다 왔고 이번에 태국”이라고 말했다. A씨는 2021년 필리핀에서 성매매 홍보 사이트를 운영해 수천만원을 챙기는 등, 성매매 알선을 비롯해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ONCB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지난해에만 한국인 마약사범 7명이 검거됐으며, 올해 들어서도 5명이 적발됐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 BJ ‘별풍선’ 구입에 9억 쓴 30대男…회삿돈 빼돌려 여기에 탕진

    BJ ‘별풍선’ 구입에 9억 쓴 30대男…회삿돈 빼돌려 여기에 탕진

    회삿돈을 빼돌려 9억원어치 인터넷 방송 별풍선을 구입한 30대가 항소를 취하해 징역 4년이 확정됐다. 15일 대전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A(38)씨가 최근 항소취하서를 제출했다. A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고 자동차 무역 회사에서 두바이 지사장으로 근무하던 중 164차례에 걸쳐 중고차 판매 대금 13억 93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중 9억원을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는 개인 방송 진행자(BJ)를 후원하기 위해 별풍선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 전경호)는 지난 8월 1심을 열고 “회사와의 신뢰 관계를 저버리고 범행을 저질렀고, 횡령한 돈을 별풍선 구입과 생활비 등으로 탕진해 죄질이 나쁘다.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A씨가 다니던 피해 회사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 경기일자리재단, 22일 고양 킨텍스서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일자리재단, 22일 고양 킨텍스서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 북부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2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 경기 북부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이지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고양상공회의소, 김포상공회의소, 파주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엔 현장 참여기업 80개 사와 온라인 참여기업 20개 사를 포함해 총 100개 기업이 참가한다. 현장에선 유망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을 지원하는 채용 기업관과 채용설명회, 현직자 토크 등이 진행되며, 구직자들을 위한 진로 설계, 교육훈련, 구직상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 재직자들에겐 전직 지원, 커리어 관리, 재테크 상담이, 퇴직자들에겐 생애 설계와 중장년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2024 경기 북부 일자리박람회엔 연령과 목표가 다양한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들이 원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기독교대한감리회 2024 성동광진지방회 한마음 체육대회’ 참가

    구미경 서울시의원, ‘기독교대한감리회 2024 성동광진지방회 한마음 체육대회’ 참가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3일 살곶이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2024 성동광진지방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성동광진지방회가 주최하고, 성동광진지방회 사회평신도부가 주관했으며 성동광진지방회 장로회,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장년선교회, 교회학교연합회가 후원했다. 체육대회는 지역 내 교회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예배를 시작으로 배구, 족구, 농구, 판뒤집기, 통주머니 넣기, 단체줄넘기, 혼성계주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열띤 참여와 응원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 의원은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사회와 교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케냐 체픈게티, 女마라톤 ‘2시간 10분’ 마의 벽 깼다

    케냐 체픈게티, 女마라톤 ‘2시간 10분’ 마의 벽 깼다

    13개월 만에 세계 기록 2분 단축 사고로 떠난 팀 동료 킵툼 추모 여자 마라톤의 ‘마(魔)의 벽’ 2시간 10분이 깨졌다. 2시간 20분 벽이 무너진 지 23년 만이다. 루스 체픈게티(30·케냐)가 13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4 시카고마라톤 여자부 경기에서 42.195㎞를 2시간 9분 56초에 달리며 우승했다. 2위 수투메 케베데(에티오피아·2시간 17분 32초)보다 무려 7분 이상 앞섰다. 같은 코스를 달린 남자부에서는 존 코리르(케냐)가 2시간 2분 44초를 기록, 모하메드 에사(에티오피아·2시간 4분 39초)를 따돌리고 우승했는데 체픈게티보다 기록이 좋은 선수는 9명에 불과했다. 체픈게티는 지난해 9월 베를린마라톤에서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가 세운 종전 세계 기록(2시간 11분 53초)을 13개월 만에 2분가량 단축하며 2시간 10분 벽을 처음 넘어섰다. 그동안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10분은 ‘마의 벽’으로 여겨졌다. 다카하시 나오코(일본)가 2001년 9월 베를린마라톤에서 2시간 19분 46초를 기록해 2시간 20분 벽을 허물었고,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2003년 4월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 15분 25초의 세계 기록을 세운 뒤 여자 마라톤은 긴 정체기에 빠졌다. 호주 경제학자 사이먼 앵거스 교수가 “여자 마라토너의 한계는 2시간 5분 31초다. 현실적으로는 2시간 10분 돌파가 ‘한계에 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 논문이 발표된 2019년 시카고마라톤에서 브리지드 코스게이(케냐)가 2시간 14분 04초로 처음 2시간 15분 벽을 무너뜨리며 래드클리프의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여자 마라토너를 적극 지원하며 기록 단축을 이끌어 왔다. 특히 이번에 나이키 후원을 받는 체픈게티가 아디다스가 지원하는 아세파의 기록을 깨자 미국 현지 언론은 “나이키가 아디다스를 넘어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올해까지 시카고마라톤을 3연패한 체픈게티는 “세계 기록은 내 꿈이었다”며 기뻐했다. 그는 또 “이 기록을 켈빈 킵툼에게 바친다”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남자 세계 신기록(2시간 00분 35초)을 세웠으나 올해 2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케냐 대표팀 동료를 추모했다. 킵툼은 남녀를 통틀어 마라톤 사상 처음 ‘서브2’(2시간 이내 진입)를 달성할 유력 후보였다. 한편 마라톤 한국 여자 기록은 김도연이 2018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작성한 2시간 25분 41초, 한국 남자 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작성한 2시간 7분 23초로 세계 무대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
  • 이커머스는 물류, 이마트는 체험 강화… 고강도 쇄신 신세계[2024 대한민국 재계 인맥 대탐구]

    이커머스는 물류, 이마트는 체험 강화… 고강도 쇄신 신세계[2024 대한민국 재계 인맥 대탐구]

    백화점 2곳·호텔 1곳, 삼성서 독립이마트 앞세워 재계 강자로 우뚝2010년 이후 쿠팡 거센 도전 직면3조원에 사들인 이베이 효과 그닥정용진 회장 체제, 인적쇄신 속도지역 밀착형 쇼핑몰로 재탄생 박차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다.” 정용진(56)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1년(당시 부회장)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를 약 3조 4400억원에 인수하면서 내린 주문이다. 유통업계 최대 인수합병(M&A) 대어로 꼽힌 이베이코리아는 결국 신세계의 품에 안겼고, 신세계는 일약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2위 사업자 반열에 오르는 듯했다. 그러나 당시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띄운 ‘승부수’는 사업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서 그룹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오프라인 강자인 ㈜이마트가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며 유통 1위 자리를 쿠팡에 내주자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독이 든 성배’에 빗대는 평가마저 나온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지난 3월 회장직에 오른 정 회장은 “나부터 확 바뀔 것”이라며 강도 높은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격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하는 등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알짜 백화점·할인점으로 매출 40조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와 ㈜신세계를 모체로 하는 범삼성가 계열의 기업집단이다. 1991년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할 때 신세계가 가진 건 백화점 2개점(본점·영등포점)과 조선호텔뿐이었지만, 33년이 흐른 현재 전국에 153개(트레이더스 22개 포함)의 이마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12곳에 이른다. 같은 기간 1조 75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40조원을 넘어서며 재계순위 11위에 올라섰고 포스코와 농협을 제외하면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신세계는 2011년 이마트를 인적분할하며 그해 ㈜이마트(할인점, 호텔, 스타벅스 등)와 ㈜신세계(백화점, 면세점 등)를 분할 상장했다. 현재는 정 회장과 정유경(52) 총괄사장이 각 ㈜이마트와 ㈜신세계의 최대주주(지분보유율 각 18.6%)로 ‘남매 경영’ 체제를 이어 오고 있다. 두 사람의 어머니이자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막내딸인 이명희(81)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갖고 남매 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마트의 매출이 지난해 기준 29조 4722억원으로 그룹(40조 6044억원)의 72.6%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그룹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지만 순익은 ㈜신세계에 역전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반면 ㈜신세계는 영업이익 6398억원을 달성했다. ●이커머스 공습에 수 조원대 실탄 신세계를 재계 강자로 만든 건 계열분리 2년 뒤인 1993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이마트 1호점을 내면서 시작한 대형마트 사업이었지만 2010년 이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자체 물류망을 기반으로 신선제품까지 익일 새벽 배송하는 ‘로켓프레시’ 서비스를 내세운 쿠팡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신세계도 2014년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온라인 부문을 통합한 SSG닷컴을 설립했고 2018년엔 통합법인 SSG닷컴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마트(45.6%)와 ㈜신세계(24.4%)가 대부분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BRV캐피털매니지먼트로부터 1조원의 투자(30%)를 받을 만큼 사업을 키우려고 했다. BRV캐피털이 뿌리를 두고 있는 블루런벤처스는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장녀 구연경(46)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 윤관(49) 대표가 글로벌 파트너로 있는 벤처캐피털이다. 정 회장과 윤 대표는 2008년 결성된 국립중앙박물관 후원 모임인 ‘박물관의 젊은 친구들’(YFM)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 회장은 “이마트는 더이상 오프라인 유통회사가 아니라 이커머스 기업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SSG닷컴에 힘을 줬지만 역부족이었다. 당시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18%, 쿠팡 13%,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등) 12% 등이 포진된 상태였으며 SSG닷컴 점유율은 3%에 불과했다. 결국 2021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한 수’를 두게 되는데, 이를 위해 이마트 성수동 본사(1조 2200억원)와 서울 가양점(6820억원)을 팔았으며 이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서울 월계점과 고양 킨텍스점, 이마트 서수원점과 동탄점 등 서울·경기 핵심 자산을 담보로 1조원 규모의 부동산담보부대출까지 받았다. ●시너지 아직인데 1조원대 ‘풋옵션’까지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는 막상 신세계로 편입된 뒤 적자로 돌아섰다. 인수 직전 연간 영업이익 850억원을 내던 지마켓(G마켓, 옥션)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 갔고, 신세계가 원래 가지고 있던 이커머스인 SSG닷컴은 지금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던 당시 이미 쿠팡과 네이버 2강 구도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이베이 본사는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던 상태라 성장이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투자를 했다는 얘기다. 거기다 쓱닷컴이 어피너티와 BRV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맺은 계약도 올 들어 문제가 됐다. 당시 계약서엔 2023년까지 쓱닷컴이 총거래액 5조 1600억원을 달성하지 못하면 신세계가 지분을 다시 사들이는 풋옵션 조항이 있었는데, 신세계는 쓱닷컴의 거래액이 5조원을 넘었다고 주장한 반면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신세계 매출이 이중으로 잡히는 상품권을 포함해 거래액을 과대상계했다고 문제 삼으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신세계가 FI의 지분을 제3자에게 전량 매도하기로 합의하면서 문제는 봉합됐지만 연말까지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신세계가 이를 떠안아야 하는 처지다. 신세계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주춤하던 사이 공격적인 투자로 ‘저러다 망한다’는 소릴 듣던 쿠팡은 지난해 창립 이후 13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매출(31조 9298억원)과 영업이익(6174억원) 모두에서 이마트를 밀어내고 국내 유통업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 점유율은 쿠팡(24.5%), 네이버(23.3%), 신세계그룹(G마켓·SSG닷컴 10.1%) 순이다. ●18년 만에 회장직 오른 정용진 그룹이 최대 위기에 봉착하자 신세계 내부에선 일대 변혁이 일었다. 지난해 9월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그룹 계열사 전체의 40%에 달하는 9명의 대표가 교체된 ‘파격 인사’가 시작점이다. 2019년 신세계에 합류했던 강희석(55) 전 이마트·SSG닷컴 대표가 경질됐다. 대신 오프라인 유통사업군인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를 통합하고 한채양(59) 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수장으로 선임했다. 3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구매력을 키우고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인데 올 상반기까진 실적 개선을 이뤄 냈다는 평가다. 정 회장이 지난 3월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인적 쇄신엔 속도가 더 붙었다. 지난해 11월 주도적으로 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개편한 정 회장은 최근 수시로 ‘똥밭에선 나무가 자라지 않는다’며 조직 쇄신의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막대한 영업손실을 내며 이마트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신세계건설의 대표이사는 물론 영업본부장(상무)과 영업담당(상무)을 경질했다. 신세계건설에 대해선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본업으로 돌아가자” 내실 강화 신세계는 이커머스의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본업의 경쟁력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엔 G마켓과 SSG닷컴의 대표를 전격 교체하면서 G마켓 대표로는 정형권(51) 전 알리바바 총괄을, SSG닷컴엔 그로서리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장을 맡아 온 최훈학(52) 전무를 내정했다. 신세계 이커머스의 한계점으로 꼽혔던 물류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CJ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은 신세계는 G마켓과 SSG닷컴의 배송과 물류를 CJ대한통운에 맡기기로 했다. G마켓은 CJ대한통운의 내일도착 보장 서비스를 도입했고, SSG닷컴은 물류센터 운영권을 CJ대한통운에 이관했다. 신세계는 가격 경쟁력 강화와 체류형 매장 전환 등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출점을 중단하고 일부 점포를 폐쇄하기도 했던 이마트의 경우 아예 방향성을 고쳐 잡았다. 영업 기반인 외형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이다. 이마트는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최근 5년간 10개의 점포(할인점)를 줄였는데 이제 더이상의 매각은 없다는 기조다. 대신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으로 이마트를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 8월 말 5개월 만에 새로 문을 연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오픈 약 한 달 만에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향후 전략을 이어 나갈 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사고]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23일 개최합니다

    [사고]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23일 개최합니다

    서울신문사는 오는 10월 23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AI 골드러시 : 확장과 소멸의 변곡점’을 주제로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게르트 레온하르트 퓨처스에이전시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노동·모빌리티·헬스·기후환경 등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알아보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입니다.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AI 골드러시 : 확장과 소멸의 변곡점 ■일시2024년 10월 23일(수) 09:00~17:30 ■장소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주최서울신문 ■후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의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홈페이지(www.seoulfuture.co.kr) 서울미래컨퍼런스 사무국 02-2000-9363, 02-716-3703
  • 안세영, 원하는 신발 신고 덴마크오픈부터 뛴다…협회 “한시적 예외적 자율권 허용”

    안세영, 원하는 신발 신고 덴마크오픈부터 뛴다…협회 “한시적 예외적 자율권 허용”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15일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750)을 시작으로 당분간 자신이 원하는 신발을 신고 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후원사 요넥스와 계약 변경에 관한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 안세영 선수의 경기화에 한해 한시적이고 제한적이며 예외적인 자율권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운영 전반을 두루 비판해 파장을 일으켰던 안세영은 부상 관리에 집중하며 휴식을 취하다 지난주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약 두 달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또 13일 덴마크로 출국해 국제 대회 복귀도 앞두고 있다. 협회는 “이번 결정은 안세영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파리올림픽 이후 표현된 국민 여론, 국회 현안 질의에서 나타난 여러 의견, 스포츠 관계자들과 안세영 선수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세영 선수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경기용 신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전체 국가대표 선수들의 용품 선택 등 문제에 대해 요넥스와 신중하게 협의 중”이라며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권익 보호 그리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비즈니스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드민턴협회 규정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한다’고 정하고 있는데, 안세영은 후원사 신발의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안세영의 발바닥 물집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현안 질의에 출석한 김택규 협회장은 관련 규정을 두고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안세영 작심 발언 이후 관련 조사를 벌인 문화체육관광부는 라켓, 신발처럼 경기력에 직결되는 용품까지 후원사 물품으로 쓸 것을 예외 없이 강제하는 경우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 가운데 배드민턴과 복싱 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 안세영 ‘물집 신발’ 벗는다…배드민턴협회 “예외적 ‘신발 자율권’ 허용”

    안세영 ‘물집 신발’ 벗는다…배드민턴협회 “예외적 ‘신발 자율권’ 허용”

    배드민턴 안세영(22·삼성생명)이 당분간 ‘물집 신발’을 벗을 수 있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요넥스와 계약 변경에 관한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 안세영 선수의 경기화에 한해 한시적이고 제한적이며 예외적인 자율권을 허용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파리 올림픽 이후 표현된 국민 여론, 국회 현안 질의에서 나타난 여러 의견, 스포츠 관계자들과 안세영 선수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세영 선수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경기용 신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전체 국가대표 선수들의 용품 선택 등 문제에 대해 요넥스와 신중하게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규정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훈련 및 대회 참가 시 협회가 지정한 경기복 및 경기 용품을 사용한다”라고 정하고 있는데, 안세영은 훈련 과정에서 국가대표 후원사 신발의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안세영의 발바닥 물집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현안 질의에 출석한 김택규 협회장은 관련 규정을 두고 “바꾸겠다”라고 약속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라켓, 신발처럼 경기력에 직결되는 용품까지 후원사 물품으로 쓸 것을 강제하는 경우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 가운데 배드민턴과 복싱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 “의리 지키고 승리 못 지켰다”…김보성 설욕전 패배, 수익은 기부

    “의리 지키고 승리 못 지켰다”…김보성 설욕전 패배, 수익은 기부

    배우 김보성(58)이 자선복싱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김보성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인사이드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주관해 열린 ‘2024 인사이드 나이트 김보성 vs 콘도 테츠오의 스페셜 리벤지 매치’에서 콘도 테츠오(56·일본)에게 3라운드 2분 만에 TKO패를 당했다. 두 사람은 2016년 12월 종합격투기 로드FC 웰터급(-77㎏)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김보성은 1라운드 2분 35초 만에 눈 부상을 입고 경기를 패배했다. 김보성은 이 경기로 안와골절상을 입었고 수술 시 실명 가능성까지 있어 고생했던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보성은 “시각 장애인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경기를 기획했다”면서 “이 시간에도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많은데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싶은 게 내 진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시각장애인 체험관에 갔는데 해보니 손가락 하나 찾는 게 힘들더라. 나도 시각장애 6급이지만 1, 2급 분들은 얼마나 더 힘드실까 싶었다”라며 “(그분들이) 나를 보고 ‘김보성처럼 힘을 내자’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콘도 역시 “8년 만에 김보성과 시합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 취지가 시합을 통해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게 보람찬 일이라고 생각해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약속대로 김보성은 대전료 및 입장 수익을 소아암 환자 돕기 의연금으로 기부했다. 맞상대인 콘도도 함께 기부에 동참했다. 평소 김보성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이자 ‘아너 소사이어티’로서 각종 성금 기탁과 시각장애인·홀몸노인 후원, 소아암 환자 돕기 마라톤 참가 등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 14년째 노숙인 및 쪽방 주민에 ‘독감 무료 예방접종’하는 서울시…올해는 내달 8일까지

    14년째 노숙인 및 쪽방 주민에 ‘독감 무료 예방접종’하는 서울시…올해는 내달 8일까지

    서울시가 다가올 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나선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시내 주요 노숙인 시설과 쪽방 상담소 등을 찾아 230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 접종을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달 24일부터 이틀간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인근 쪽방 상담소 4곳, 노숙인 시설 17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29일에는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 시설 4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할 예정이다. 그밖에 서울 시내 6곳의 쪽방 및 노숙인 시설에서는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해 접종이 이뤄진다. 이번 접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 의료진 및 행정인력), 시립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시립 영등포보현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사노피는 3가 백신보다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더 많아 효과가 높으면서도 세계보건기구(WHO)도 접종을 권고하는 ‘4가 백신’을 지원한다. 시가 지난 2011년부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서 사노피도 이 기간 총 4만 1209명에게 독감 백신을 지원했다. 서울의료원은 백신 보관 및 관리, 나눔진료봉사단 구성, 질병관리본부시스템 입력 등 역할을 맡아 협력한다. 정상훈 시 복지실장은 “지난 14년간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준 사노피와 나눔진료봉사단, 관련 기관 자원봉사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 역시 더욱 촘촘히 챙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콜럼버스, 알려진 사실과 달라” 충격…‘진짜 정체’ 알고보니

    “콜럼버스, 알려진 사실과 달라” 충격…‘진짜 정체’ 알고보니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탈리아 출신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스페인계 유대인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법의학자 미구엘 로렌테 박사는 22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로렌테 박사는 세비야 대성당에 안치된 콜럼버스의 유해와 아들의 체세포 분석 결과 Y염색체와 미토콘드리아 DNA로부터 유대계와 합치하는 특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1492년 10월 12일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콜럼버스는 1450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은 연방 의회가 콜럼버스를 기념하기 위한 ‘콜럼버스 데이’를 법정공휴일로 제정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로비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학계에선 스페인 왕가 후원으로 신대륙 탐험에 나선 콜럼버스의 고향이 이탈리아가 아닐 것이라는 주장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스페인계 유대인이라는 주장에서부터 그리스나 포르투갈 출신이라는 설도 존재했다. 스페인계 유대인의 역사는 1세기 로마제국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슬람 왕조의 이베리아반도 지배 기간에는 스페인계 유대인 사회도 번성했지만, 1492년 기독교 세력이 스페인에서 이슬람을 몰아낸 이후 운명이 바뀌었다. 30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산되는 스페인계 유대인은 가톨릭으로 개종하거나, 외국으로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연구팀은 콜럼버스가 스페인계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출생 국가까지 밝혀내는 데는 실패했다. 출생지로 25개의 후보지를 분석했지만, ‘서유럽 출생’이라는 것이 가장 안전한 결론이라는 것이다. 콜럼버스는 유럽 최초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다는 이유로 영웅시되기도 했지만, 한편에선 콜럼버스를 기리는 것은 서구의 미 대륙 식민지화와 원주민 학살·착취 등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미국에서도 오리건주와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콜럼버스 데이를 ‘원주민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콜럼버스의 날은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 1492년 10월 12일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것을 기리는 날이다.
  • “고립·단절 넘어 연대·협력”… 세계자원봉사대회 부산서 열린다

    “고립·단절 넘어 연대·협력”… 세계자원봉사대회 부산서 열린다

    자원봉사 발상지 부산‘피란민 구호’ 13개국 단체 지원 위해1951년 민간 단체 키우며 봉사 시작‘봉사센터’ 첫 오픈, 전국 허브 역할“코로나19로 단절된 국제 교류 재개”세계대회 유치한 까닭외환위기 등 역경 극복하면서 봉사블록체인 기반 봉사은행 시범 운영고령화시대 봉사 영역·방식 다양화공공·민간 함께 건강한 공동체 목표우리나라가 고난을 극복할 때는 언제나 자원봉사가 큰 힘이 됐다. 장롱 속에 잠자던 금붙이를 모아 수출하면서 외환위기를 벗어나게 해 줬던 금 모으기 운동이 한 사례다.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자원봉사자 123만명의 참여로 단시간에 복구를 이뤄 내면서 당시의 기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조금 더 멀리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일제강점기를 끝내는 시작이었던 만세운동 역시 자원봉사의 하나다. 이처럼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실체화된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를 받쳐 온 중요한 자산이다. 고립과 단절이 심화하는 지금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국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자원봉사대회는 197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자원봉사 분야의 세계 최대 콘퍼런스이자 축제다. 자원봉사가 직면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포럼, 참가자 네트워킹, 명사 강연 등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행사는 모든 국가의 자원봉사 활동 촉진을 목표로 결성된 세계 유일의 자원봉사 진흥 민간 기구인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행정안전부·부산시·BNK부산은행·부산시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80개국에서 1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박형준 부산시장·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의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 가는 미래’, 줄리안 퀸타르트 유럽연합(EU) 기후행동 친선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사, 재스민 샤인 매코널 미국 기후봉사단 고문의 ‘절박하고 필수적인 것, 기후변화 대응’ 등 다섯 차례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테크 기반 자원봉사, 자원봉사와 장소 기반 변화 N분 도시, 변화를 향한 협력, 적극적 시민 참여 등을 다루는 4개 포럼이 열린다. 7개 세미나를 통해 ‘고립의 시대,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 ‘불평등 감소, 사회적 영향을 실현하기 위한 자원봉사’ 등 7개 주제를 논의한다. 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부산이 자원봉사 친화 도시로 이미지를 다지고 자원봉사와 관련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생산 유발 32억 9000만원, 부가가치 유발 20억 2000만원, 취업 유발 43.5명 등 경제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절됐던 국내외 자원봉사 교류를 재개하는 시작으로, 부산의 자원봉사 역량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자원봉사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2002년 17회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 뒤로 22년 만이다. 시는 2018년 이 대회 유치에 도전했다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밀려 탈락했다. 그러나 시는 2022년 대회 유치에 다시 도전해 미국 IAVE 사무국과 3차례에 걸친 화상 회의를 하며 부산의 국제 행사 수행 능력, 우수한 입지 여건 등을 강조하고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 은행’ 설립 등 혁신적 자원봉사 정책 추진 의지를 보이면서 지난해 차기 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처럼 대회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우리나라 현대적 자원봉사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부산의 전통을 살려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부산지역 자원봉사의 시작은 6·25전쟁이 발발한 이듬해인 195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부터 13개국 120개 민간 단체가 부산에 정착해 피란민 대상 구호·복지 사업을 진행했다. 이들이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한국 민간 단체를 육성하고자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부산에서는 자원봉사가 다른 지역보다 빨리 시작됐다. 88서울올림픽 등을 거치며 자원봉사가 활발해졌던 1990년대 들어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단체의 필요성이 커졌는데 최초의 민간 단체인 ‘한국자원봉사연합회’가 1991년 부산에서 창립됐다. 정부가 전국 12개 시도에 자원봉사센터 20개를 설립·운영하기로 1996년 결정했는데 센터 운영을 맡길 한국자원봉사연합회가 있었던 덕분에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16개 구·군 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활동처, 자원봉사단체가 지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며 자원봉사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외환위기 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외국어 통역 봉사단을 운영하고, 다른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실직자 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의 쿠키 판매 운동을 전개하며, 알뜰시장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실직자 가정에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활동이 체계화되면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자원봉사자 2만 2000여명이 참여했고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는 10만명 규모의 봉사단이 꾸려지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10만명 넘는 자원봉사자가 마스크 제작,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백신 접종 지원 등으로 봉사했다. 박경옥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6·25전쟁으로 닥친 역경을 함께 극복하면서 봉사 정신이 시작됐고,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자원봉사대회가 서로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1100억대 도시개발 땅투기 의혹… 檢, 충남‧당진 전현직 의원 수사

    [단독] 1100억대 도시개발 땅투기 의혹… 檢, 충남‧당진 전현직 의원 수사

    검찰이 충남도와 당진시 전현직 의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땅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 일대 총 사업비 11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정보를 사전에 인지한 후 다른 사람 이름으로 토지를 매입해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임직원들의 불법 투기 형태와 유사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찰청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첩받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업무상비밀 이용 토지 취득 의혹 사건’을 관할청인 대전지검 서산지청 형사부(부장 정수정)에 배당했다. 충남도 전 의원 A씨와 당진시 현 의원 B씨가 수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들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 설치·운영법(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4월 신고받은 이 사건을 자체 조사 후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7월 25일 대검에 이첩했다. 이 사건은 A씨와 B씨가 지난 2019~2020년 당진시 일원 약 12만평(41만㎡) 부지에서 진행되는 ‘당진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미리 알고 배우자, 처제, 후원회 관계자 등 가족 및 지인 명의로 사업구역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다. 총 사업비 1140억여원인 이 사업은 충남도와 당진시가 협의해 아파트 3300여세대 개발 등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 당진시에 위치한 국·공유지 일부가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사업 탄력이 붙자 가족·지인 등 6명의 공동명의로 약 6000평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같은해 11월 매입한 토지 절반가량인 3000평에 대해 토지 사용 목적을 기존 ‘임야’에서 ‘전’(밭)으로 변경 신청해 승인받았다고 한다. 도시개발을 위해 땅을 수용할 때는 보통 ‘임야’보다 ‘전’을 높게 평가해 보상하는데, 이를 고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해당 토지는 지난해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가 이뤄졌다. 검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개발사업 인지 시기와 해당 토지매입 경위, 다른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의회 관계자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이 사건이 ‘LH 땅투기 사태’와 유사하다고 보고 검찰에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LH 전현직 임직원들은 3기 신도시 개발사업 계획 등을 사전에 알고 집단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 사실이 적발돼 총 4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친인척의 토지매입 사실은 매입 이후에 알았고 나와는 관련 없다”며 “토지 주인이 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용목적을 변경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투기를 의심할 만큼의 수익이 나는 개발사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B씨는 “권익위나 검찰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 [단독] 檢, ‘1100억대 도시개발’ 정보로 땅투기 ‘충남 시도의원’ 수사

    [단독] 檢, ‘1100억대 도시개발’ 정보로 땅투기 ‘충남 시도의원’ 수사

    검찰이 충남도와 당진시 전현직 의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땅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 일대 총 사업비 11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정보를 사전에 인지한 후 다른 사람 이름으로 토지를 매입해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임직원들의 불법 투기 형태와 유사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검찰청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첩받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업무상비밀 이용 토지 취득 의혹 사건’을 관할청인 대전지검 서산지청 형사부(부장 정수정)에 배당했다. 충남도 전 의원 A씨와 당진시 현 의원 B씨가 수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들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 설치·운영법(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4월 신고받은 이 사건을 자체 조사 후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7월 25일 대검에 이첩했다. 이 사건은 A씨와 B씨가 지난 2019~2020년 당진시 일원 약 12만평(41만㎡) 부지에서 진행되는 ‘당진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미리 알고 배우자, 처제, 후원회 관계자 등 가족 및 지인 명의로 사업구역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다. 총 사업비 1140억여원인 이 사업은 충남도와 당진시가 협의해 아파트 3300여세대 개발 등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 당진시에 위치한 국·공유지 일부가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사업 탄력이 붙자 가족·지인 등 6명의 공동명의로 약 6000평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해 11월 매입한 토지 절반가량인 3000평에 대해 토지 사용 목적을 기존 ‘임야’에서 ‘전’(밭)으로 변경 신청해 승인받았다고 한다. 도시개발을 위해 땅을 수용할 때는 보통 ‘임야’보다 ‘전’을 높게 평가해 보상하는데, 이를 고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해당 토지는 지난해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가 이뤄졌다. 검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개발사업 인지 시기와 해당 토지매입 경위, 다른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의회 관계자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이 사건이 ‘LH 땅투기 사태’와 유사하다고 보고 검찰에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LH 전현직 임직원들은 3기 신도시 개발사업 계획 등을 사전에 알고 집단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 사실이 적발돼 총 4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친인척의 토지매입 사실은 매입 이후에 알았고 나와는 관련 없다”며 “토지 주인이 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용목적을 변경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투기를 의심할 만큼의 수익이 나는 개발사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B씨는 “권익위나 검찰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 ‘복귀’ 쯔양, 2억원 통 큰 기부…“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

    ‘복귀’ 쯔양, 2억원 통 큰 기부…“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

    3개월 만에 복귀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1000만 구독자 돌파 기념으로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1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0만 구독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월 9일 촬영한 것으로 쯔양은 10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요즘 감수성이 풍부해졌는지 눈물이 많아져서 울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1000만 기념으로 뭘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제 직업 자체가 여러분들이 제 영상을 봐주시고 좋아해 주시니 존재할 수 있는 거다, 그 받은 사랑을 좀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했다. 쯔양은 “월드비전에서 1000만명이 조금 넘는 아이들에게 후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1000만명의 아이를 돕는 것에 1000만명 구독자와 함께하는 것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쯔양은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매달 조금씩 열심히 기부하고 있고,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또 기업에서 저와 함께 좋은 일을 해주시겠다고 다섯 기업에서 동참을 해주셨다”라며 “각 기업이 2000만 원을 해서 1억을 더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쯔양은 지난 4일 자신의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23분짜리 영상을 올리며 3개월 만의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 서울 중구, 취약계층에 식료품 지원 위한 한걸음 나눔마트 업무협약 체결

    서울 중구, 취약계층에 식료품 지원 위한 한걸음 나눔마트 업무협약 체결

    서울 중구는 지난 10일 명동 새마을금고 및 럭키하이마트(회현동), ㈜햇빛촌마트(중림동), ㈜태양유통(약수동)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동 새마을금고는 1500만원을 후원해 저소득 중장년 세대 75가구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월 5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을 체결한 3개의 마트는 후원을 받는 사업 대상자가 각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그 내역을 마트 포인트 또는 수기 장부 형식으로 관리한다. 또한 사업 대상자 75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신당5동 위치)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대상자 구매 내역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푸드마켓에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이 집 근처 마트에서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차성용 명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후원으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이 공급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동곤 햇빛촌마트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받는 이웃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제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참석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구1)은 지난 11일 ‘제30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에 참석, 주최 측과 주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사)서울약령시협회 주관과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는 선조들의 제세구민(濟世救民)과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한의약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보제원 제향의례 및 퍼레이드, 한방 산채비빔밥 나눔, 요리경연대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젊은 세대들도 함께 참여하고 전통한방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위원장은 “올해 30회를 맞이한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에서 제향 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초헌관을 맡아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축제를 통해 전통한방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주최 측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약령시와 보제원과 관련된 연구용역 제안, 아치조형물 리모델링 사업 건의 등 서울 약령시의 발전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할 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상 심사위원장으로 후보자들 공적 엄정 심의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상 심사위원장으로 후보자들 공적 엄정 심의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73회 서울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수상 후보자들의 공적을 엄격히 심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돼 서울의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이다. 매년 10월에 시상식이 진행되며, 그동안 6·25 전쟁으로 인해 시상이 중단된 3년(1951년~1953년)을 제외하고는 1949년부터 매해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73회를 맞은 올해 시상의 경우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예술후원, 독서문화, 문화재 총 10개 분야, 총 62명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이중 분야별 1~2명씩 선정해 다음 주 경에 수상자가 최종 발표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상에 대해 ▲최근 10년간 문화분야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 문화생활 향상 기여도 ▲난이도를 기준으로 삼아 심사가 진행되었음을 밝히면서 온라인 투표결과 합산 및 합의 절차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했음을 알렸다. 이날 서울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공적심사를 진행한 김 의원은 “오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시 문화상의 수상자를 위원장 자격으로 심사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무척이나 영광”이라며 “그동안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기에 심사위원장으로서 그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심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올해도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신 많은 분께 ‘서울시 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드릴 수 있어서 감개무량할 따름”이라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많은 문화예술인과 함께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충실히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73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확정 및 공표는 다음 주 경에 보도자료 및 서울시 문화포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 첫 공개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열하일기’ 친필 초고본 첫 공개

    조선 최고의 문장가이자 실학자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열하일기(熱河日記)’ 친필 초고본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연암 박지원이 붓으로 쓴 여정,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특별전’을 12월20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열하일기 친필초고본을 비롯해 연암이 전 생애에 걸쳐 쓴 저작류 32종 83책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열하일기의 뼈대가 된 초고본 연행음청(곤)(燕行陰晴)(坤)이 공개된다. 연행음청(곤)은 열하일기에 수록되지 않은 43일간의 청나라 연행 일정이 기록돼 있다. 열하일기에 대한 다양한 이본(異本) 연구가 있었지만, 연행음청(곤)은 열하일기 최초의 모습이자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다. 열하일기는 연암이 1780년 조선 정조 때 청나라 건륭제의 고희를 축하하기 위해 청나라에 가서 겪은 기행을 기록한 여행기다.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1917~2000) 선생의 기증으로 열하일기 친필초고본 10종 20책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연행음청(건·곤), 연행음청록, 행계잡록, 잡록, 열하일기(원·형·리·정), 양매시화, 고정망양록, 열하피서록 등이다. 조선 후기 농촌 문제를 개혁하고자 연암이 면천 군수 시절 쓴 과농소초와 면양잡록, 연암의 산문을 비롯한 전체 글을 묶은 연암집도 공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연암과 뜻을 함께 한 조선 후기 북학파 실학자인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 이덕무 등의 저작도 함께 전시된다. 이종수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열하일기 친필초고본을 비롯해 연암이 전 생애에 걸쳐 쓴 저작류를 학계와 일반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전시를 통해 연암의 문예성과 사상적 깊이를 새롭게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와 용인시의 ‘2024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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