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후원회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나들이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서대문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주의보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토론토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11
  • “모국 발전모델 연변에 적용”/경협모색차 내한한 연길시장 박동규씨

    ◎“서울∼연길 직항노선 중국정부에 요청했다”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연변의 발전을 위해 고국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26일 내한한 중국 연변조선족자치구 박동규연길시장(51)은 모국의 경제발전모델을 연변에 적용시켜 경제발전을 이뤄내는게 자신의 주된 임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교포 18만명이 살고 있는 연길시가 현지 의란농공단지내에 설립한 만광개발의 한국 합작회사인 기림주식회사의 초청으로 연길시 경제관계자 6명과 함께 왔다. 만광개발은 44㎦의 부지의 대규모 단지에 설립된 중국에서 가장 큰 목장이며 생산품을 식품으로 가공하는 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박시장은 『앞으로 이 합작회사를 중국최고의 식품가공회사로키워낼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또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서울과 연길을 직접 운행하는 항공노선의 필요성을 절감,올해초 중국정부에 이를 정식으로 요청한데 이어 한국측 관계자에게도 비공식적으로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 항공관계자들로부터충분한 시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시장은 또 『국제적으로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한 두만강개발계획 등 동북아 경제협력이 급진전되고 있다』고 전제,『한국기업의 현지 투자는 양국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투자설명회를 여는 한편 포항제철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 등 국내 기간산업시설과 투자유망중소기업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모국동포들의 후원에 힘입어 해외최초의 민족대학이자 중국 첫 사립대인 연변조선족기술대가 오는 9월16일 개교를 앞두고 있다』면서 그는 한국의 후원회에 대해 고마워했다. 지난 1950년 충남 홍성 출신인 할아버지가 만주로 이주하면서 이곳에서태어나 줄곧 살아온 그는 길림화공학원을 졸업했다. 이어 연변의학원 부총장을 거쳐 지난89년 시장으로 선출돼 올해말 임기 4년이 끝나지만 한번 더 이 직책을 맡아 연길시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싶다고 희망했다.
  • 당운영비 내역/민주,모두 공개

    민주당은 1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지구당연수에서 초선의원 12인의 자정선언을 당차원에서 뒷받침하기위한 「깨끗한 정치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김대중·이기택 두공동대표와 소속의원,원외지구당위원장들이 서명한 「깨끗한 정치 실천요강」을 통해 『직무와 관련한 일체의 비리성 자금을 배제하고 중앙당과 지구당은 당원의 당비와 후원회의 후원금및 지원금으로 운영하며 이를 공개한다』고 선언,앞으로 정당운영비의 수입·지출내역을 모두 공개키로 했다.
  • “타고난 공복” 수원시 인사계장 권인택씨(이런 공무원)

    ◎「막힌 사람」소리 들어도 원칙에 산다/병역기피자 밤새워 설득,이튿날 입대/“입영율 1백% 달성”등 7차례의 표창/「유혹」거절당한 민원인까지 “공무원은 저래야” 『공무원이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제일 먼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일을 수행해야 겠지요.그렇다고 따뜻한 인간미마저 잃어서야 되겠습니까』 동료들이 「원리원칙」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경기도 수원시청 인사계 권인택계장(40·지방행정주사).그의 이같은 공무원으로서의 신조는 처음 공직에 몸담았을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변함이 없다. 『특별히 국가관을 들먹이고 싶지는 않습니다.다만 기왕에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면 하늘을 우러러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도록 일을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권계장의 이러한 자세는 그가 18년동안 공무원생활을 하는 동안 내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한 모두 7차례의 큰상을 받게 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상들을 타게된 것이 자신이 잘나서가 아니라 모두 윗분과 동료직원들의 보살핌에서 비롯된것이라고 겸손해한다. 권계장이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수원고교를 졸업하고 3년의 군복무를 마친 지난 74년.서기보로 첫 근무한 곳은 수원시 평동사무소였다.그가 처음 맡은 업무는 그때만 해도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병무행정이었다. 『병무행정 가운데서도 부정의 소지가 많은 분야가 방위소집순위자 명부라든가 징병검사 소명자료작성 등이었지요.유혹도 있었고 은근히 협박해오는 사람들도 있었어요.저는 그럴수록 원리원칙대로 했습니다.그때부터 저에게 「원리원칙」이란 별명이 붙었죠』 어떤이는 그에게 『이렇게 꽉 막힌 사람은 처음 본다』면서 발길을 돌리면서도 「공무원들이 모두 저렇기만 하면 이 나라가 잘 될 텐데…」하며 혼자말을 하기도 했다.그의 「원리원칙」은 관내에서 병역기피자를 한명도 만들지 않았다. 『지난78년 10월이었습니다.오모씨가 병역을 기피하고있는 것을 알게됐지요.그는 늘 숨어서 다니기 때문에 설득을 하려해도 만날 수가 있어야지요.그래서 매일 일과가 끝나면 그의 집근처에 가서 밤12시까지 길목을 지켰죠.6일쯤 됐을 때입니다.오씨가 자정이 약간넘어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뒤쫓아가 만났습니다. 밤을 새워가며 「사나이로서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치르지 않고 어떻게 앞으로 긴 일생을 숨어서 살겠느냐」며 침이 마르도록 설득했죠.다음날 오씨는 군에 입대했습니다』 권계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그의 관내에선 매년 입영대상자 입소율 1백%를 기록했고 그 공로로 89년6월엔 국방장관으로부터 병무행정유공 우수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그의 직업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과 탁월한 행정처리능력은 수원시청 운수계장으로 재직했을 때 더욱 돋보였다. 『89년 1월에 동사무장에서 군청 운수계장으로 옮겼습니다.제가 공직생활을 한 가운데 이때처럼 힘들었던적은 없었습니다.부임하자마자 이 지역 운수업계에 노사분규가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그때 수원시청앞에선 수원시내 32개 버스·택시업체의 노조원들이 연일 농성과 시위를 벌였다.『그해 여름엔 정말 고역을 치렀습니다.버스 안내양 1백50여명이 자율버스제도로 인해 자신들의 감원조치가 있자 시청으로 몰려와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부으면서 시위농성을 했습니다.어떤 안내양은 옷을 모두 벗어던지면서 시위를 했어요』 지금도 동료 직원들은 당시 권계장이 보여준 중재역할을 자주 칭찬하곤 한다. 『여러분들이 주장하는 것은 자리를 걸어놓고 내가 들어주겠습니다.여자로서 보이지 말아야 할 행동을 자제해주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마음에서 우러나는 그의 호소는 안내양들의 거칠어진 심성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위사람들이 권계장을 이 시대의 바람직한 공무원상으로 추천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이유는 그가 책임감 있는 공무원이라는데서보다는 그의 따뜻한 인간미 때문이다. 지난 89년 4월 동료직원인 김영찬씨(당시 34세)가 과로 끝에 순직하자 그는 유족돕기후원회를 구성,유가족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폈던 것. 그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지 않고는 못배기는 성미를 갖고 있다.딱한 처지의 동료직원은 물론 학교동창도 발벗고 나서서 돕는다.박봉을 털기도 하지만 잘사는 동창들을 찾아가 성금을 모아 전하기도 한다. 『권계장의 공직생활이야말로우리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되고도 남습니다.저도 늘 권계장한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오랫동안 근무해온 수원시 총무과장 이종민씨(54)는 권계장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 과학관에 후원회설치 허용/정부,과학관육성법 시행령안 마련

    ◎기념품 제작등 수익사업도 가능/자료량·규모따라 「종합」·「전문」구분 정부는 일정한 등록요건을 갖춘 과학관에 대해서는 기념품 제작판매등 수익사업과 함께 후원회를 둘 수 있게 할 것등을 골자로한 과학관육성법 시행령안을 마련했다. 10일 경제부처 차관회의를 통과한 시행령안에 따르면 과학관에서 취급하는 대상자료는 기초과학자료·응용과학자료·산업기술자료·과학기술사자료분야 등으로 분류되며 이중 2개분야 이상을 다루는 과학관은 종합과학관,1개분야만을 다루는 과학관은 전문과학관으로 구분된다. 종합과학관은 각 분야별로 20주제 이상의 자료와 1인 이상의 전문직원,1천㎡이상의 전시실을 확보해야 하며 전문과학관은 15주제이상의 자료,해당분야별 2인이상의 전문직원 및 2백50㎡의 전시실을 갖추어야 등록대상이 된다.전문직원의 자격요건은 관련학과를 졸업한 대학졸업자이거나 연구기관 또는 과학관에서 1∼5년의 전문적 경력을 쌓은 사람이면 되도록 했다. 시행령은 특히 등록과학관에서 할 수 있는 수익사업의 범위로 간행물 기념품 실험기자재 시청각용 테이프 및 필름의 제작 판매를 규정하는 이외에 청소년육성법에 의한 청소년 전용시설의 설치운영도 가능하도록 명시,과학관을 캠프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과학관 육성법은 과학관 설립의 촉진 지원을 통한 과학기술문화의 진흥과 청소년 과학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91년12월 제정됐다.
  • 초선의원들의 신선한 다짐/양승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고향의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3채나 되는 부호네 장손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그러나 주위의 기대도 아랑곳없이 두차례나 내리 낙선했다.떨어질때마다 열두칸집 주인은 다른사람으로 바뀌었다. 그 당시 동네 어른들이 이런 얘기를 했다.『뭐 당선만 되면 되찾을수 있을텐데…』 국회의원에 대한 기자의 인식은 「돈을 많이 벌수 있는 화려한 사람」으로 출발했다. 그로부터 꼭 30년이 지난 엊그제 「정치와 검은돈」­그 유착관계를 끊겠다는 초선의원들의 결의가 있었다. 민주당의 재야출신 초선의원 12명이 3일 국회에서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 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것이다. 당선만 되면 팔아치운 집까지 보란듯이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선량에 대한 그 희미한 기억으로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더구나 13대국회는 수서비리,뇌물외유,뇌물수수등으로 크게 어지러웠고 국민들의 실망도 어느때보다 컸던 사실에 비춰보면 「정치도 후퇴만 하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을 갖게 했다. 사실 낙선해 패가망신한 선량 후보도 수없이 보아왔지만,금배지를 단뒤 고급승용차에 비서를 대동하고 지역구를 누비는 국회의원도 많이 보아왔던게 그 동안의 정치현실이었다. 국회의원은 화려함과는 달리 본봉과 수당을 합친 세비 3백67만원에다 본봉을 기준으로 한 7백50%의 보너스,그리고 약간의 후원회비가 고작이다.여기에서 세금,연금,국회내 경조사비를 빼고나면 연간 순수입은 약 4천5백만원쯤 된다는 게 초선의원들의 설명이다. 이 정도의 수입을 가지고 각종 경조사에 화환과 금일봉을 전달하고 달력·연하장을 돌린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인데도 모두들 그렇게 해왔다. 그러기에 이번 초선의원들의 자정 결의가 새로움을 더해준다. 그러나 이들이 결의문에서도 밝혔듯이 국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없이는 불가능하다.아직도 의원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하다는 유권자들의 관행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이같은 결의를 한 것은 큰 용기라고 볼 수 있다. 결과가 드러나게될 4년뒤 국민의 현명한 선택과 모처럼의 「신풍」이 모든 의원들에게 확산돼 정치개혁의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우리사회 전체의 도덕성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 의원 자정다짐 실천확산기대(사설)

    야당의 「새별」들이 깨끗한 정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정노력을 선언했다.초장부터 표류하고 있는 14대국회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답답한 가슴에 한여름 소나기 같은 청량감을 느끼게 한 선언이다.그들의 다짐에 박수를 보낸다.그리고 그들의 선언이 여야를 초월한 전 의회차원의 실천의지로 확산되기를 촉구한다. 민주당 초선의원 12명이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짐한 4개 실천사항­ ▲비리성 자금 배제및 의원 개인의 정치비용 공개 ▲각종 조경사에 화환 안보내기 ▲고급 승용차 안타기 ▲회기중 결혼식 주례 삼가기는 「깨끗한 정치」「성실한 의정활동」을 담보하는 필수요건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누구보다도 인기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초선의원들이 표를 잃을 처신으로 치부될수도 있는 「화환 안보내기」「주례 삼가기」등을 들고 나온것에 대해 우리는 이를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하고 싶다.화환이나 주례같은 문제는 유권자들의 인식만 바뀌면 쉽게 해결될수 있다.따라서 이들의 다짐이 실천되려면 이들의 의지 못지않게 국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본다. 과다하고 낭비적인 정치비용이 우리 정치구조를 왜곡시켰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돈이 있어야했고 이를 조달하기 위해 부정·비리가 조장되었던 현실속에서 국민들의 정치불신은 한층 심화되었던 것이다. 지난 13대 국회의원의 경우 1인당 선거자금이 줄잡아 4억∼5억원이 들어간데다가 유권자 관리에 연1억∼2억원이 소요돼 의원임기 4년동안 필요한 자금규모는 총10억여원에 달했다고 한다.그러나 이 가운데 정상통로를 통해 충당할수 있었던 금액은 세비와 후원회비등 5억∼6억원 정도여서 나머지는 비정상적인 방법에 의존할수밖에 없었다.선거빚을 하소연하던 많은 선량들이 금배지를 단지 1년만에 고급 승용차를 굴리는 세도가로 변신한 모습에서 많은 국민들이 정치와 부패의 사슬고리를 연상했던 것은 너무나 당연했는지 모른다. 13대 국회의원 2백99명 가운데 각종비리와 관련,구속·기소된 사람은 14명에 달했다.이밖에 41명이 정치적 사건이나 횡령·폭력등 혐의로입건 또는 재판에 계류됐다.우리 정치인들의 도덕성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다. 13대국회는 국회의원윤리강령을 제정했지만 정치권의 일그러진 관행과 타성을 극복하지 못함으로써 이 강령은 사실상 사문화돼버렸다.자정선언 12의원이 역설한 것처럼,이젠 정말로 실천의지가 담긴 국민과의 새로운 약속이 필요한 때다. 우리헌법은 국회의원에게 「청렴의 의무」를 요구하고 「국익의 우선」을 강조하고 있다.14대국회는 청렴하고 생산적인 국회상을 보여야한다. 그러기 위해 정치인들은 돈이 적게 드는 정치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화환안보내기로 얼마나 많은 돈을 절약할수 있겠느냐는 냉소적인 시각도 있겠지만 우리는 화환 안보내기가 점화할 파급효과를 확신한다. 끝으로 우리는 12의원에게 이번 자정노력이 과거의 수많은 그것들처럼 일과성에 그치지 않도록 집념을 갖고 추진해 줄것을 당부하고 싶다.그리고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실시될 14대국회의원들의 재산등록에서도 이들이 성실신고에 앞장서줄 것을 기대해 본다.
  • 다시 새기는 그 충절/이달의 독립운동가 지청천

    ◎독립군지휘,만주태평령서 일 연대 섬멸/33년 6·10대첩 독립전쟁 최대승리로 기록/무장투쟁 한평생… 40년 광복군사령관 역임/광복후엔 대동청년단 결성,“민족단결” 호소… 제헌­2대의원도 지내 선열들의 애국·애족사상을 길이 본받기 위해 서울신문사와 국가보훈처가 마련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백산 지청천장군이 선정됐다.6월의 독립운동가 지청천장군은 일본이 대륙침략에 기승을 부렸던 1933년 6월10일 만주의 길림성에서 독립군을 이끌고 일본의 이이즈카연대를 섬멸한 공을 세우고 40년부터는 임시정부의 광복군사령관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지휘했다.해방후 귀국한 지장군은 제헌의원과 2대의원을 지내고 57년1월15일 69세로 별세했다.지장군의 생애와 사상,업적을 되새겨 본다. 1933년 6월10일 만주의 길림성 태평령에서 한국독립군 2천5백명과 중국군 2천명의 연합작전을 지휘하던 지청천장군은 일본군과의 결전을 앞두고 짤막한 훈시를 했다. 『오늘의 공격은 2천만 대한인민의 원수를 갚는 것이다.총알 한개 한개가 우리 조상의 수천 수만의 영혼이 보우하여주는 피의 사자이니 제군은 단군의 아들로 굳세게,용감히 모든 것을 희생하고,자손 만대를 위해 최후까지 싸우라』 비록 몇 마디 되지 않는 짧은 훈화였으나 결전을 앞둔 독립군 병사들의 뼛속까지 사무쳐 대부분의 병사들이 눈물을 흘리며 조국의 광복을 굳게 다짐했다. ○소총등 다량 노획 이날 일본의 정예부대인 이이즈카연대는 한중연합군의 맹렬한 공격에 혼비백산했다. 동서남북으로 완전히 포위된 상태에서 4시간동안의 치열한 전투끝에 일본군은 완전히 전멸되고 말았다. 군복 3천벌,박격포 5문,군용물자 20마차,담요 3천장,평사포 3문,소총 1백50정을 노획해 한국독립사상 가장 큰 전승을 기록했다. 지청천장군의 태평령전투는 독립전쟁사중 20연대의 김좌진장군의 청산리전투와 함께 2대 대첩으로 평가되고 있다. 30년대의 지장군이 지휘한 태평령전투가 규모와 노획물이 더 큰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지장군은 전투부대의 지휘관으로서 뿐만아니라 신흥무관학교 교장으로서 독립을 위한 청년장교들을 양성한 교육자로,광복후에는 제헌의원·청년운동 등으로 평생을 애국·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지장군은 1888년 2월15일 서울 삼청동에서 태어났다. 다섯살때 아버지와 사별하고 홀어머니(이씨)밑에서 자란 지장군은 우리나라에 종두법을 처음 도입한 아저씨 지석영의 권고로 교동국민학교를 거쳐 배재학당에 진학했다. 1904년 한국무관학교에 입학한 지장군은 1907년 일본이 한국군대를 강제해산하자 관비유학생에 선발되어 일본유학을 떠났다. 어머니는 적의 나라로 유학을 떠나는 지장군에게 『나는 너를 죽어 없는 아들로 생각하겠다.구국의 일군이 되지 못하거든 일본에서 돌아오지도 말고 나를 어머니라고 생각하지도 말라』고 엄하게 훈계했다. ○일 정규육사 출신 적도 도쿄에 도착한 지장군은 일본의 눈부신 문물을 보고 놀라면서 일본의 앞선 기술과 제도를 하나라도 더 배워 조국을 되찾는 첨병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일본 유년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정규육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지장군은 1914년 1차대전이 일어나자 일본군 제14사단에 배치되어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독일군과 치열한 전투경험을 하게 됐다. 당시의 전투경험이 만주에서의 독립군 전쟁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일본군 중위로 진급한 지장군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일본군을 탈출,독립운동의 요람이던 만주 봉천성 통화현에 도착,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의 교관이 되었다. 당시 만주에는 일본육사출신의 김광서장군과 구한말 군관출신인 신팔균 김창환 이범석 오광선등 쟁쟁한 인재들이 신흥무관학교를 중심으로 독립군을 양성하면서 민족의 힘을 키우고 있었다. 일본 육사에서 정규교육을 받은 지장군은 교성대장(교성대장)에 이어 교장에 선임되었다. 그러나 독립운동의 기반이 공고해질수록 일본의 독립군 탄압도 집요해져 지장군은 신흥무관학교출신을 주축으로 하는 서로군정서군을 이끌고 백두산 부근의 밀산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김좌진장군의 북로군정서군,홍범도장군의 대한독립군 등과 합세,대한독립군단을 결성하고 여단장을 맡아 군세를 통합했다. 지장군은 보다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독립전쟁 수행을 위해 1921년 러시아 자유시로 이동,독립군부대를 고려혁명군단으로 개편하고 고려혁명군관학교를 설치,교장을 맡아 전열을 정비하고 일본과의 독립전쟁을 준비했다. 그러나 일본의 사주에 의한 소련정부의 배신으로 소련군과 혈전을 벌인 끝에 장군은 체포되어 러시아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났다. 구사일생으로 다시 만주에 돌아온 지장군은 국민대표회의 등을 통해 독립운동세력을 규합,1924년 정의부가 조직되자 중앙위원과 산하 의용군 총사령관이 됐다. 정의부소속 군대를 지휘하게 된 지장군은 일본경찰주재소를 소각하고 일본군부대를 습격하는 등 독립투쟁을 전개했다. 1931년 9월18일 일본은 중국침략의 마수를 뻗쳐 만주사변을 도발했다. 지장군은 만주지역의 중국군 이두·정초·고봉림장군 등과 한중연합군을 결성해 쌍성보,경박호,동경성,사도하자,대전자등 만주 각지에서 일본군과 맞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지장군은 1919년부터 33년까지 14년간 만주 곳곳에서 항일무장투쟁을 하면서 수많은 독립군을 양성하고 강한 군대를 육성했다. 1933년 8월 일본이 만주를 석권하다시피하여 독립군의 항일투쟁이 어렵게 되자 임시정부의 김구선생은 지장군을 하남성의 낙양군관학교로 초청,한국청년들의 군사교육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임정 군무부장에 넓고 넓은 만주땅을 베개삼아 죽으리라던 지장군은 이범석·오광선 등과 함께 낙양으로 내려가 한인청년들을 교육하고 1937년에는 임시정부의 군무부장,40년 9월17일 광복군이 창설되자 총사령관에 임명되어 참모장 이범석과 함께 명실공히 한국군을 대표하게 됐다. 광복군은 중국을 비롯한 연합군과 협력하여 일본군과 직접적인 전투를 벌이는 한편 대적선전·포로심문·선전전단작성·암호해득등 다방면에 걸친 눈부신 활동을 했다. 지장군은 1946년 4월28일 남한에 진주한 미군의 반대로 개인자격으로 중국에서 귀국했다. 귀국후 장군은 혼란한 국내정세를 바로잡을 원동력이 청년에게 있음을 깨닫고 전국적인 청년운동을 일으킬 것을 구상,대동청년단을 구성했다. 지청천단장은 전국청년지도후원회를 결성하고 『뭉치라,길은 하나이다』라는 구호로 민족단결을 역설했다. 1948년 5·10총선과 50년 5·30총선에 출마하여 초대 및 2대국회의원이 된 지장군은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건국의 기틀을 다졌다. 지장군은 57년 1월15일 69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정부는 62년 지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지장군은 달수씨와 복영씨등 남매를 두었는데 남매도 모두 광복군으로 항일활동에 참가했다. 달수씨는 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받고 69년에 작고했으며 복영씨는 현재 지장군의 일대기를 정리하고 있다. ◎탁월한 전략·순수한 군인정신의 귀감/역사적 평가/이현희 성신여대교수 백산 지청천장군은 70평생을 조국과 겨레의 행복을 위해 보냈다. 8·15이전의 60평생을 조국광복을 위한 무장독립투쟁에 보냈으며 귀국후에는 제헌의원과 2대의원으로 국정에 깊이 관여했다. 한국무관학교 학생으로 입학해서 일본육사를 졸업한 지장군은 평생을 통해 권모술수를 모르는 순수한 참군인의 정신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해왔다. 지장군이 일본육사에 진학한 의도는 적을 잡기 위해서는 적의 소굴로 들어가는 용기와 지혜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서 였다. 일본육사에 유학,현대 전략과 전술을 공부한 지장군은 훗날 만주에서 일본군과 무장투쟁을 하면서 일본육사에서 배운 군사학을 활용했다. 열악한 무장,숫적인 열세,보잘것 없는 보급을 받으면서도 지장군은 일본정규군을 자유자재로 유린하는 전술을 구사했다. 일본의 현지 지휘관들은 『지청천이가 일본의 전술과 전략을 너무 잘 알고있기 때문에 우리의 격전이 무색하다』고 격찬 한 사실을 보아도 지장군은 탁월한 지휘관이었다고 생각된다 지장군은 1940년에는 임시정부의 직할무장부대인 광복군의 총사령관으로 5년동안 국내외 청년들을 모아 훈련을 시키고 일본군 후방교란,연합군과의 연합작전,심리전 등을펴 명실공히 독립군의 최고지도자로 역을 다했다. 그는 건국후에도 광복군의 정통성을 의병독립군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역설함으로써 민족정기를 바로잡는데 크게 기여했다.그러나 광복이후의 혼미한 정국에서 지장군의 크고 높은 뜻은 친일파와 민족반역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별 호응을 얻지 못했다. 지장군이 별세한 35년이 지난 지금 그의 크고 높은 뜻이 마침내 달성되는 듯한 느낌이어서 다행스럽다 하겠다.
  • 10회교정대상에 노병란 교사/수상자 17명 확정… 29일 시상식

    ◎서울신문사·KBS·법무부 제정 서울신문사가 한국방송공사및 법무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10회 교정대상수상자 17명이 26일 최종 확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21년동안 불우재소자돕기와 출소자취업알선등 재소자교화활동에 힘써온 서울 영등포구치소 노병란교사(46)가 차지했다. 본상은 인천구치소 지광남교사(47)등 4명,특별상은 대구선명학교 최귀희이사장(76·여)등 4명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장려상은 서울구치소 이춘길교사(50)등 8명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상오11시 서울신문사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대상에는 상금 3백만원및 부상이,본상과 특별상에는 상금 1백만원및 부상이,장려상에는 상금 50만원과 부상이 각각 시상된다. □수상자명단 ◇대상 ▲노병란 ◇본상 ▲면려상 지광남 ▲성실상 이무웅(48·안동교도소교창) ▲창의상 강몽수(50·서울소년감별소보도원) ▲교화상 조제등(52·부산교도소교회관) ◇특별상 ▲박애상 최귀희 ▲자비상 안보운(50·진주 천진선원주지) ▲자애상 태민웅(49·천주교인천교구 도교사목후원회총무) ▲공로상 이상택(51·안양병원원장) ◇장려상 ▲이춘길 ▲최령언(51·공주교도소교창) ▲이상일(46·안양고교도교사) ▲최종렬(54·군산교도소교창) ▲곽삼찬(57·마산동광교회목사) ▲송춘희(53·여·가수) ▲박동암(75·광주 동운의료기상사대표) ▲오권수(51·광주 뉴월드관광호텔대표)
  • 「춤의 해」 맞이 경남에 무용단창단 붐

    ◎불모지 오명 씻고 무용인구확대 시도/이달중 여성으로 구성된 「울산무용단」 출범/「새싹발레단」·주부들만의 「난무회」도 곧 발족 「춤의 해」를 맞아 경남도내에서 창단준비를 하고 있는 무용단체들이 늘고 있다. 창원을 제외하면 시립무용단은 물론 제대로 된 공연시설조차 거의 없어 「무용의 불모지」로 불리던 이 지역에 무용인들이 나서 무용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활성화작업을 시도하고 있는 것. 무용협회 울산지부장 이척씨는 30세이상의 여성무용가 70여명으로 구성된 「울산무용단」을 이달중 창단예정으로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울산무용단」은 매년 1∼2회 정도의 정기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정기공연등을 통해 어느 정도 기반이 다져지면 울산시립무용단으로 키워나갈 계획을 갖고 있는 이씨는 지역무용단활성화가 지방자치실시에 따른 지방문화의 홀로서기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용협회 경남지부장을 지낸 이필이씨도 자신이 무용지도를 했던 주부 20여명을 모아 「난무회」(가칭)라는 어머니무용단을 구성,오는 가을쯤 창단할 예정이다. 취미활동으로 시작해 2∼8년정도의 무용경력을 가진 이들 어머니회원들은 대부분 40∼60세 중년여성들로 어머니무용단 창단과 함께 1년에 1회정도의 정기공연을 가질 예정이다.이들은 또 이미 창단돼 활동하고 있는 광주지역의 어머니무용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환공연과 경남지역 순회공연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또 창원대 정규진교수(체육학과)는 발레에 소질있는 10대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발레인으로 키워내기 위한 교육을 우선 목적으로 하는 「새싹 발레단」을 올 여름쯤 창원에서 창단할 계획이다. 정교수는 10∼17세까지의 학생들을 준단원과 정단원으로 나눠 발레단을 구성한 뒤 1년에 한번씩 정기공연을 가질 예정이다.또 발레단의 창단목표가 교육에 있는 만큼 자질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5번 정도 실기위주 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도 세워놓고 이를 뒷바침해 줄 후원회 및 운영위원회 조직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정교수는 후원회나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기 위해 5∼6월중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무용인들의 초청공연과 창작공연으로 기금모금공연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운동장에 설치해 놓은 가설무대에서 공연하거나 창원 KBS홀을 빌어 원정공연을 해야만 했던 경남지역 예술단체들은 오는 가을쯤 마산의 올림픽기념회관이 완공될 예정이어서 비록 협소한 공간이나마 갖춰짐에따라 앞으로 어머니무용단과 같은 소품공연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부동표 공략에 「연줄」총동원/종반의 민자경선… 숨가쁜 양진영 행보

    ◎연설회·「맨투맨」 병행… 수도권 표몰이/JP,“YS 대통령만들기에 견마지노” 다짐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 종반득표전에 나선 김영삼·이종찬후보는 11일 각각 서울과 광주에서 유세대결을 벌이는 한편 각종 연고를 동원한 부동표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후보측은 대중집회를 중단하고 연설회를 시작키로 했으나 개인연설회절차를 둘러싸고 당선관위및 집행부측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김후보진영◁ ○…김후보진영은 11일 대의원이 가장 많은 서울지역 개인연설회를 시발로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을 개시. 이날 하오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김후보의 서울지역 개인연설회에는 대상 대의원 2천2백23명중 86%인 1천9백26명의 지역및 중앙위소속 대의원이 참석,높은 관심을 반영. 또 44명의 서울시 지구당위원장중 4분의3 수준인 33명의 지구당위원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 이날 행사는 폐쇄회로와 대형멀티비전을 통해 중계됐으며 행사장에는 오색걸개와 함께 「강력한 정부·책임있는 정치·품위있는 선진사회」란 플래카드도 부착. 김후보의 정치역정과 인생관을 다룬 VTR상영이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동안 김후보는 귀빈실에서 대의원대표단과 환담하며 지지를 당부. ○…김후보는 「추대위」의 김종필명예위원장과 권익현공동위원장,김재순고문의 찬조연설에 이어 대의원들의 「김영삼연호」속에 상기된 목소리로 『국민대화합과 민족대통합을 위한 큰정치』를 역설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이후보측이 지역감정 종식을 명분으로 서울등 중부권 대의원 지지기반을 잠식하고 있는 것을 의식,『앞으로 과감한 인사정책과 자원 재배분 정책을 통해 반드시 망국적 지역감정을 타파하겠다』는등 지역감정 해소를 유난히 강조. 이에 앞서 찬조연설에 나선 김종필명예위원장은 『김대표를 이나라의 대통령으로 모시는데 앞장서 견마지로를 다하겠다』는등 전례없이 간곡한 어조로 김후보 지지를 당부해 눈길. 김최고위원은 『3당통합의 기본목적은 내각제 추진이 아니라 정치안정을 통해 경제재도약과 통일과업을 완수하는 일』이라고 전제,『3당통합 전당대회에서 노태우대통령을 총재로,김영삼후보를 대표최고위원으로 만장일치로 모셨을때 이미 김대표가 노대통령의 뒤를 이을 대통령후보가 된다는 암묵의 뜻이 이의없이 결정된 것』이라며 「김대표대세론」을 전개. 김최고위원은 『3당합당과정에서 내각제를 이룩해보겠다는 하나의 희망을 가졌다』고 회고하면서 『그러나 여건이 성숙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성급한 희망이었고,이제 내각제를 이룩하지 못한데 대해 이해한다』고 말해 내각제 추진이 무산된 이후 생긴 김대표와의 감정적 앙금이 완전 해소됐음을 시사. ○…김후보진영은 이날 이후보의 광주유세를 「정치쇼」로 규정하고 『광주집회에 야당이 가세한다는 움직임이 있다』는 정보를 공개하며 즉각 중단을 촉구. 그러나 김후보진영은 이같은 공세와 아울러 후보선출 전당대회일이 8일 앞으로 다가오자 김후보는 물론 추대위의 원로들까지 총동원하여 「대세굳히기」를 위한 대의원확보에도 총력을 경주. 김후보는 이날 상오 상도동 자택에서 민관식고문과 조찬을 함께하며 지원을 요청했고 김후보의 부인인 손명순여사는 이날 낮 추대위 간사단 부인들을 무역센터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는 등 부부가 안팎으로 선거운동 김후보진영은 또 최근 이후보측이 당사무처요원들을 포섭해 당사무처의 중립이 훼손되고 있는 것과 관련,『상당수 사무처 요원들이 사무총장의 엄정 중립 촉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당사무처를 이후보의 선거운동기구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과 재발방지 대책을 당선관위에 요구. ◎광주집회 성황… “호남서 몰표” 장담/당중앙위 대의원 80명 접촉,정책구상 설명 ▷이후보진영◁ ○…이날 하오 광주에서 1만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군중집회를 갖고 호남지역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다짐. 이후보는 이날 『전라도땅에는 떳떳하게 발도 들여놓지 못하면서 다른 지역에 가서는 「전라도사람들을 부끄럽게 하자」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정치인을 혼내주기위해 민주화의 요람이요 진원지인 광주에 왔다』고 김후보를 강도높게 공격. 이후보는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인과 정치풍토를 청산하고 지역할거주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소선거구제중심의현행 국회의원선거법개정을 비롯해 인사정책의 획기적 쇄신,그리고 공평한 지역균형개발 등을 통해 갈기갈기 찢긴 동서간 지역갈등을 해소해나가겠다』고 강조. 광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이후보를 지지하는 지구당위원장및 전국구의원 70여명이 참석해 이후보의 세가 늘어가고 있음을 과시. 청중들의 열기도 서울·대전집회 못지않게 뜨거워 호남지역에서 이후보의 인기가 상당함을 반영. 특히 박태준최고위원,채문식선거대책위원장이외에도 박철언의원이 찬조연설을 했고 집회후 열린 전남·광주지역 대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양창식당선자가 지원연설을 하는등 이후보캠프의 중진이 다수동원돼 단합을 대내외에 천명. 한편 이후보측은 이날 행사를 이영일·지대섭위원장 후원회형식으로 계획했으나 지역선관위에서 후원회개최신고서를 접수치않자 신고가 된 것으로 간주하고 집회를 강행. 장경우부본부장은 이와 관련,『서울·대전집회때는 후원회개최신고서를 접수했던 선관위가 광주집회는 신고서접수후 중앙선관위 지시라며 신고서를 되돌려주었는데 외압의 의혹이 짙다』며 『정치자금법상의 후원회행사는 신고만 하면 가능하므로 광주집회를 예정대로 진행시켰다』고 설명. ○…이후보진영은 그동안의 대중집회가 경선분위기 과열을 불러일으키는등 문제점도 있다는 양비론적 시각을 의식,일단 연설회를 시작하기로 결정. 장부본부장은 이어 향후 연설회일정을 ▲12일 인천 ▲13일 부산·경남 ▲14일 경기 ▲15일 대구·경북 ▲16일 강원 ▲17일 충북·전북 ▲18일 서울·제주등이라고 소개. 이후보측은 그러나 이들 연설회가 선관위규칙에 따른 「개인연설회」가 아닌 「통상적 일반집회」라는 내용의 공문을 당선관위에 보냄으로써 앞으로도 대의원외에 당원까지 참석시킨 집회를 계속할 뜻을 천명. 한편 이후보는 이날 상오 서울 타워호텔에서 당중앙위 통일·외교·국방관련 3개 분과위소속 대의원 80여명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들 3개 분야에 대한 자신의 정책구상을 제시.
  • 열흘 남은 민자경선… 양진영의 움직임

    ◎시차연설회… 장외집회… 뜨거운 공방/“협상여지 전무” 연설회 예정대로/YS진영/대전집회 1만명 운집,기세올려/JC진영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과 관련한 연설회방법및 전당대회 정견발표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온 김영삼·이종찬후보진영은 양측 원로들의 절충시도로 돌파구를 마련하는가 했으나 양측이 잠정합의내용을 뒤집어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후보측은 8일 대전에서 대규모 대중집회를 가졌으며 김후보측도 독자적 개인연설회일정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삼후보진영◁ ○…8일 상오 추대위 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전날 김종필명예위원장이 이후보측과 논의한 개인연설회 시차제 개최문제를 검토한 김후보진영은 『이후보측의 불법장외집회가 중단되지 않는한 시차제 개인연설회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 김후보진영은 이날 개인연설회 시차제 개최문제와 관련,『전날 이후보측과 합의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개인연설회를 둘러싼 여러가지 방법론에 대해선 이후보측과 협의할 용의가 있지만 이를 위해선이후보측이 장외집회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조건을 제시. 김후보진영이 이처럼 조건을 달아 사실상 개인연설회 시차제 개최문제를 거부한 것은 이후보측이 그간 김대표의 개인연설회에 앞서 장외집회를 개최,김대표 연설회를 방해한데 대한 불쾌감과 함께 사실상 합동연설회에 버금가는 시차제 개인연설회를 수용할 경우 대의원확보에 열세인 이후보에게 반격의 기회를 줄것이란 우려 때문. 이와관련,김윤환대표간사는 『저쪽에서는 불법장외집회를 계속하면서 우리에게 시차제 개인연설회를 요구할 수 있느냐』면서 『당초 우리가 먼저 시차제 개인연설회를 제안했을 때는 거부해놓고 이제와서 하자고 하는 것은 무슨 저의냐』고 분개. 추대위의 한 관계자는 『개인연설회 시차제개최는 김대표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면서 『이후보가 오늘 대전집회를 강행하는 만큼 협상의 여지는 전무하다』고 설명. 이에따라 김후보진영은 앞으로 오는 11일 하오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서울지역 연설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번 청주와 춘천연설회에이어 8차례의 개인연설회를 강행할 계획. ○…김후보는 이날 상오 전경련회관에서 강경식전재무·이희일전동자·정종택전농수산부장관등 정책평가위원 2백2명과 중앙위원회 의장단·간사단·분과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의 3대 기본방향과 7대중점 추진시책을 발표. 김후보는 『2년안에 물가상승률을 3%선으로 안정시키고 국제경쟁력강화로 흑자경제를 이뤄 임기안에 국민소득 1만5천달러이상의 선진경제체제로 진입시키겠다』고 약속. 또 경제활동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간섭을 대폭 축소하는등 경제민주화및 자유시장경제를 창달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새로운 경제질서를 확립해 경제정의가 지배하는 화합사회의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다짐. ▷이종찬후보진영◁ ○…이종찬후보측은 이날 김후보측이 시차제 개인연설회를 거부한데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대전 군중집회를 강행하는 등 앞으로 장외 성격의 집회를 계속 할 움직임. 이날 하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남재두당선자후원회모임 형식으로 열린 이후보지지집회에는 대의원·당원·일반 시민등 1만여명이 모이는 등 성황. 지난 4일 서울 KOEX집회와 비슷한 순서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이후보및 박태준최고위원을 비롯한 7인 위원과 김용환·김현욱·이긍령·윤성한·윤재기의원등 대전·충남권의원,서울시의원겸 가수 이선희씨 등이 참석. 이후보는 이날 『자유경선이란 그럴싸한 연극무대를 차려놓고 우리 모두를 인형극으로 만들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으나 여러분과 함께 이를 단호히 분쇄하겠다』며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5·16」「5·17」「5·18」에 이어 「5·19」를 투표혁명을 이룬 날로 역사에 길이 남기자』고 열변. 이후보는 이어 ▲불공정경선분위기를 조장한 인사들의 추가문책 ▲김후보추대위해체 ▲전당대회정견발표보장등을 김후보측에 거듭 촉구. 이후보는 특히 김후보측의 시차제 개인연설회및 전당대회 정견발표수용거부와 관련,『7천명의 대의원앞에 나서길 거부하는 사람이 어찌 4천만 국민앞에 나서고 나아가 7천만 민족에게 통일을 얘기할수 있겠는가』고 비난한뒤 『이제 우리는 직접 국민과 국가를 상대로 얘기할수 밖에 없다』고 피력. 이날 행사장에는 「민심따라 심판하고,천심따라 선택하자」「정의로운 투표혁명,새인물론 새시대론」의 대형 플래카드가 눈길을 끌었고 시종 「이종찬」을 연호하는 소리로 뒤덮이는등 KOEX행사보다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 ○…이후보진영은 이날 상오 중앙선거대책위를 열고 선거운동 방법을 논의했으나 김후보측이 전당대회 인사말은 물론 시차제 개인연설회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나오자 당혹스럽다는 표정. 이후보진영은 김후보측이 끝내 시차제 개인연설회를 수용않을 경우 KOEX 및 대전집회와 유사한 모임을 계속한다는 계획을 짜고 있으나 연설회 문제를 둘러싼 절충노력도 포기치 않겠다는 입장. 이에 따라 이후보진영은 당선관위가 7일 저녁 제시해 온 시차제 개인연설회안을 다소 변경한 수정안을 마련해 김후보측과의 실무협상에 대비중. 한편 심명보선거대책본부장은 『김후보측이 대의원을 상대로 금품공세를 시작한 것같다』고 우려를 표명. 이후보측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대의원에 대한 맨투맨 접촉빈도를 강화,김후보측의 조직·금품공세를 차단할 방침』이라고 피력.
  • 「반칙집회」 시비속 표몰이 유세/중반의 민자경선… 양진영 움직임

    ◎“방심은 금물”… 위원장 직접 접촉 강화/김 후보측/「7대구상」 적극 홍보… 「여론압박 작전」/이 후보측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 전당대회가 보름여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영삼·이종찬 양 후보진영은 이후보측의 군중집회건으로 신경전을 벌이면서 대의원들을 상대로한 득표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후보측은 4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대규모 대중집회를 갖고 김후보측에 합동연설회수용 등을 촉구했으나 김후보진영은 오는 6일부터의 개인연설 일정을 별도로 확정하는등 쟁점을 둘러싼 접점이 찾아지지 않고 있다. ▷김영삼후보진영◁ ○…김영삼후보진영은 이후보측의 「정치공세」로 다소 일정을 늦췄던 개인연설회를 6일 청주를 시발로 연속 개최함으로써 본격적인 대의원표다지기에 돌입할 방침. ○“본선승리 담보” 역설 김후보추대위는 당초 6일 상하오에 걸쳐 청주와 대전에서 2차례의 개인연설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김대표가 대의원들과 충분한 접촉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대전일정은 9일로 순연. 이에따라 김대표의 개인연설회 일정은▲6일 청주 ▲7일 춘천 ▲9일 대전및 충남북 ▲11일 서울 ▲12일 전북 ▲13일 광주및 전남 ▲14일 대구및 경북 ▲15일 부산·경남·제주 ▲16일 경기·인천순으로 잠정 확정. 김후보진영은 현재 대의원 관련 2단계 전략을 세워놓고 있는데 1단계는 이번 주말까지 자파와 관망파에 대한 표밭점검에 역점을 두고 2단계로서 이후보측 대의원에 대한 적진공략을 한다는 것. ○2단계별 적진공략 이같은 전략에 따라 김대표는 이날 상오 경기·강원·인천지역 지구당위원장 37명을 직접 접촉하고 대의원확보를 독려한데 이어 하오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 위원장 23명과 대전및 충남북위원장 17명과도 회동.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선거에 있어 최대금기사항은 방심과 교만』이라고 전제,만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뒤 『후보경선에서의 우리의 승리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서의 중요한 담보가 될것』이라고 그 중요성을 역설. 이에앞서 김후보진영은 이날 상오 이후보측의 「경선불법사례」를 조목조목 적시하며 신경전을 벌였는데 이웅희대변인은 이후보의 KOEX집회와 관련,『이후보의 대중집회는 조용한 경선원칙을 뒤흔드는 사안으로 당선관위가 마련한 경선규칙에 어긋난다』고 비난. 그는 이어 도참사상에 근거한 「천의와 민심」이라는 괴 유인물이 대의원들에게 우편배달된데에 대해서도 『선거공보로 규정된 2가지 법정홍보물 이외의 어떠한 유인물도 불법』이라고 공격. 한편 추대위 명예위원장인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상오 광화문 이후보측 사무실을 방문하고 돌아온뒤 『이후보진영과 대국적·대승적 차원에서 경선을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경선이 끝난후 화합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에 상처를 주는 행위는 삼가는 페어플레이를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 ▷이종찬후보진영◁ ○…이종찬후보진영은 이날 상오 7대분야의 정책공약을 발표한데 이어 하오엔 4천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하는 후원회모임을 대대적으로 개최하는등 대국민 직접호소전략을 구체화. 이날 하오 KOEX에서 이후보 후원회(회장 장례준 전동자부장관)주최로 열린 「이후보돕기모임」에서 이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민자당후보경선은 병든 정치와 건강한 정치,낡은 시대와 새로운 시대간의 싸움』이라며 필승을 다짐. ○일기당천자세 다짐 이후보는 『시대의 민의를 거역하고 권력의 힘만 믿고 비민주적 방법에 의해 개혁을 저지하는 세력때문에 우리가 위축된 것같이 보이나 손바닥으로 언제까지나 하늘을 가릴수는 없다』며 『본인과 여러분 동지들은 역사와 국민이 함께하고 있다는 믿음속에 일기당천의 기개로 나가자』고 기염. 이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합동연설회 전당대회 정견발표를 통해 대의원들에게 충분한 후보선택권을 보장하라는 우리들의 주장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다』며 『이같이 민주적 경선원리만 관철된다면 틀림없이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 이후보는 『본인이 승리하는 날 우리 사회는 봉건적 지역할거주의가 타파되고 대승적 화합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국민이 합의할수 있는 사회규범을 창출하고 공정하며 활기찬 시장경제로써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는데 진력하겠다』고 약속. 도시락 저녁식사를 겸해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모임에는 박태준·채문식·윤길중·이한동·박준병·박철언·심명보의원을 비롯한 이후보지지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박최고위원은 『국가발전을 위해 이후보가 승리하도록 진력하자』고 다짐. 참석자들은 각자 좌석에 마련된 성금봉투에 자신의 성의를 담았으며 주최측은 성금일부를 LA사태 희생자구호금으로 기부할 예정. 한편 이날 모임에는 구신민당 총재인 이민우씨도 모습을 보여 눈길. ○장외행수순 시각도 이후보측의 이같은 전략은 최근 여론조사결과 이후보의 인기가 김후보를 월등히 앞질렀다는 자체판단에 따른 것으로 일종의 「국민여론에 의한 대의원표압박작전」의 성격 이후보는 이날 『무엇이 무서워 공개된 정책토론회의 장에 나오지 못하느냐』 『7천명의 대의원이 무서우면 앞으로 4천2백만 국민,나아가 통일을 위해 7천만 국민앞에 어떻게 서겠느냐』며 김후보측의 합동연설회 수용을 거듭 촉구. 이후보는 특히 『중앙정치교육원 매각계약을 취소하고 원상복구시켜야 한다』고 교육원 매각문제에 대한 정치공세도전개. 이날 채선거대책위원장과 가수 이선희씨는 『줄을 잘 서라는 주변지적이 있었으나 지금 선출이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고 언급.
  • 민자 두후보,정책대결 본격화

    ◎내일부터 16일까지 개인연설회/김 후보/7대구상 발표·「돕기모임」 개최/이 후보 민자당의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영삼·이종찬 두 후보진영은 7일 이후보의 후원회가 주최하는 「모금집회」를 둘러싸고 격렬한 적법논쟁을 벌이는 한편,김후보추대위원회의 김종필명예위원장이 이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하는등 과열경선을 자제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또 이후보가 이날 상오 정치 경제등 7개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제시한데 이어 김후보도 6일부터 개인연설회를 갖고 정견을 밝힐 예정이어서 경선이 이번 주부터는 정책대결양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후보측은 3일 당선관위에 이후보진영의 모금집회를 중지시키도록 요청한데 이어 4일에도 김윤환대표간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이후보측이 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조용한 경선을 해치는 행위로 규정,취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후보측은 또 6일 충북지역을 시작으로 ▲7일 강원▲9일 대전 충남▲11일 서울▲12일 전북▲13일 광주 전남▲14일 대구 경북▲15일 부산 경남 제주▲16일 경기 인천등의 순으로 개인연설회를 갖고 김대표의 정치구상을 밝히기로 했다. 이후보진영은 이날 하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당대의원은 물론 일반시민까지 참석한 「이종찬후보돕기모임」을 갖고 「밑바닥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이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종찬의 7대구상」이란 제목으로 정치·경제·통일·교육·사회·과학기술·문화등 7개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밝혔다. 이후보는 ▲국회의원후보와 주요당직의 자유경선 ▲소선거구제에서 중·대선거구제로 전환 ▲공정한 인재등용 ▲금융실명제 단계실시 ▲통일비용 최소화 ▲군의 민주사회정착 ▲일관된 대입제도정착 ▲지하철 광역화▲과학기술 투자확대 등을 구체적인 추진업무로 제시했다.
  • 오늘 이 후보 지지모임/6일 김 후보 개인연설

    ◎민자,주초부터 본격 유세대결 중반에 접어든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경선은 김영삼후보측이 오는 6일부터 개인연설회를 시작하고 이종찬후보도 4일 하오 한국종합무역전시관에서 대규모지지모임을 가질 예정이어서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유세대결의 양상으로 전개된다. 두후보진영은 또 상대방의 행사와 움직임에 대해 탈법 또는 정치공세라고 주장하는 등 신경전도 계속하고 있다. 김후보측은 3일 이후보가 4일 개최할 예정인 지지모임이 선거운동의 대상인 대의원만이 아닌 일반시민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군중집회를 통한 장외투쟁의 성격을 갖는다는 점등을 들어 대통령후보자 선출규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당선관위에 행사취소를 요구했다.이후보진영은 그러나 이의원후원회(회장 장례준전동자부장관)가 주관,이모임이 대의원과 중앙위원,각계인사 2천5백여명이 참석하는 중앙선관위에 이미 신고를 마친 적법행사라며 김후보측의 주장을 일축하고 그대로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 「매각파문」 진정이후 민자경선 움직임

    ◎소강국면속 표굳히기·세확장 박차/개인연설회 시발로 대의원 본격 접촉/YS측/일반인도 참여… 대규모 지지대회 준비/JC측 민자당의 김영삼·이종찬진영간 대통령후보경쟁이 양측의 자제로 일단 소강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내부적인 대의원표확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후보측이 내주초 대규모 세과시모임을 계획하고 있고 김후보측도 오는 6일부터는 단독으로라도 개인연설회를 시작한다는 입장이어서 물밑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다. ▷김영삼후보진영◁ ○…김대표는 이날 하오 처음 자신의 추대위사무실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추대위사무실은 우리나라의 향후 역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산실이 될것』이라며 『경선부터 최선을 다해 연말 대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 김후보진영은 이날부터 김대표가 직접 일선에 나서 대의원접촉을 시도함에 따라 지금까지 자신들이 해오던 대의원포섭작업이외에 앞으로는 전당대회및 개인연설회와 관련한 실무준비에도 주력할 방침. 김대표는 오는 6일 청주에서 열리는 첫개인연설회에 앞서 이날 서울지역 지구당위원장과 접촉하는 것을 시발로 ▲4일 인천·경기·강원지역위원장과 광주·전남·전북위원장및 대전·충남·충북 위원장 ▲5일 대구·경북위원장과 부산·경남위원장 접촉을 가져 직접 「표밭」을 다질 계획. 김후보진영은 그간 이후보측이 「정치공세를 통한 실리확보」라는 전략하에 양동작전을 구사하며 2천여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자체 분석하며 이에대한 대비책도 마련. 이와관련,이치호의원은 『우리는 그간의 대의원 1차접촉과정에서 윤곽을 잡은 만큼 앞으로는 본격적인 대의원확보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설명. 그는 또 김대표에 대한 홍보논리를 6가지로 정리,『민정계의 반YS성향을 무마하기 위해서 YS가 후보로 선정된다 할지라도 정권창출의 주역은 민정계이며 그 정통성도 민정계에 있다는 사실을 집중 강조할 것』이라고 부연. ○방문 취소에 불쾌감 한편 김후보진영은 이날 박최고위원이 김후보추대위를 방문키로 했다가 이를 갑자기 취소하자 다소 못마땅하다는 표정. 김종필최고위원은 『집안끼리 왔다갔다 하는데 저쪽에서는 사정이 있어 못왔지만 내주에 내가 그쪽으로 가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으나 김후보진영의 대다수는 『정신없는 사람들』이라며 비난. ▷이종찬후보진영◁ ○…이후보측은 교육원매각의혹문제에 대해서는 전당대회때까지 거론을 자제키로 했으나 내주초 대규모 세과시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화전 양면전략을 구사. 이날 상오 이후보주재로 열린 대책본부 간부회의가 끝난뒤 안택수부대변인은 교육원매각문제가 ▲매각조건이 수의계약이고 ▲매매가격이 2년전 감정가격이며 ▲당공식기구 논의를 거치지 않은 절차상 하자등 3가지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은 문제 때문에 업무상 배임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주장. 안부대변인은 그러나 『우리측은 상당한 의혹이 있음을 알면서도 경선과정 이용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를 염려,전당대회가 끝나는 오는 19일까지는 이 문제에 대한 거론을 자제키로 했다』고 발표. 안부대변인은 『전당대회가 끝난뒤 반드시 이 문제를 재론,철저히 시비를 가릴것』이라고 부연. ○…이후보진영은 교육원문제 거론을 일단 유보키로 한것과는 달리 합동연설회 및 전당대회 정견발표주장은 계속 강도높게 밀어붙이기로 했으며 4일 하오 종합무역전시관에서 대규모 모임을 갖는등 합동연설회 수용을 얻어내기 위한 세과시행사를 잇따라 계획중. 심명보본부장은 이날 『중앙당 선관위나 김후보측에서 현행 선거관리규정 때문에 전당대회장에서의 정견발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규정을 개정해서라도 꼭 허용되어야 한다』고 합동연설회 및 전당대회 정견발표에 강한 집착을 피력. 이후보는 『특정후보의 친인척이 청와대에 들어가 「트로이의 목마」노릇을 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자유경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청와대의 특정 인사를 겨냥한뒤 『책임질만한 사람을 책임지게 만드는 것이 자유경선을 자유경선답게 만드는 첩경』이라며 인책공세를 계속할 것임을 시사. 이후보진영은 이같은 공세의 일환으로 4일 하오 삼성동 종합무역전시관에서 이후보 후원회(회장 장례준 전동자부장관)주최로 대의원과 중앙위원및 각계인사 등 2천5백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지지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이른바 「바람몰이」를 통한 득표활동을 강화할 예정. ○화전양면전략 구사 이후보측은 이날 행사에 일반인들의 참여도 허용키로 했으며 서울시의원겸 가수 이선희씨와 가수 조영남·김민기씨,성악가 박인수씨등도 참여한다는 것. 이후보측은 정치공세와 함께 정책대결의 장을 열기 위한 정책제시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4일 「이종찬의 7대구상」이란 제목으로 통일·외교·국방·교육·사회분야에 관한 정책기조를 발표한뒤 잇따라 개별 선거공약을 밝힐 계획.
  • 민자 전당대회 대의원 선출 어떻게 돼가나

    ◎선출직등 6천9백24명 오늘 확정/지구당서 총4천4백60명 배출/일부선 가명단제출뒤 절충 계속 5·19전당대회에서 민자당의 차기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역사적」임무를 수행할 전당대회대의원의 면모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민자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대의원 정수조정소위는 지난주 대의원구성원칙에 대한 각 계파의 의견조정을 마쳤다. 이에따라 지구당및 시·도지부 개편대회는 16일까지 완결됐으며 17일 당무회의와 중앙위원회 운영위를 끝으로 대의원 인선을 마무리짓게 된다. 당이 이날 확정하는 대의원정수는 당초 잠정집계했던 6천9백34명보다 10명이 줄어든 6천9백24명. 대의원명부는 18일 대통령후보선거관리위원회로 넘겨진다. 대의원의 구성은 당연직 1천6백75명,선출직 5천2백49명이다. 비중이 큰 선출직대의원은 지구당대회선출 2천3백70명,상무위원 1천74명,지역구국회의원추천 7백5명,중앙위원회선출 5백명,당무회의 선임 3백명,시·도대회선출 3백명 등이다. 이 가운데서도 지구당선출대의원에 가장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순수한지구당 몫은 10명씩으로 되어 있으나 지구당위원장 1명,사무국장 1명,상무위원 2명,다시 상무위에서 배정받은 1명을 합치면 모두 15명이 된다. 여기에 위원장이 13대의원인 경우 5석이 추가돼 지구당을 통해 배출되는 대의원수는 총대의원수의 절반이 넘는 4천4백60명에 이른다. 각 지구당에서 중앙당에 제출한 대의원추천명부는 대부분 지난 총선당시의 선거대책본부장·부본부장·부위원장·협의회장·후원회장·연락소장·고문 등으로 채워져 있다. 이는 지구당위원장들이 지난 선거에서 「신세를 진」지구당간부들에게 몫을 분배하는 한편,가장 가까운 측근들을 대의원으로 선임해 전당대회에서의 표관리를 확실히 하자는 의도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부 지구당에서는 지구당의 대의원선임시한인 13일에서 사흘이 지난 16일까지도 대의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전당대회에 참가하는 대의원은 전에 없던 막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대의원이 되려는 지구당관계자들의 경합이 치열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지구당에서는 대의원 배정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대의원 명부의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우선 가명단을 올려보내고 절충을 계속하고 있는 지구당도 상당수라는 것이 실무진의 설명이다.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는 5백명의 대의원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중앙위는 합당 당시 민정·민주·공화계가 5대3대2의 지분으로 구성됐으나 실제로는 민정계출신이 70%를 넘어 정수조정소위에서 민주계측이 조정을 요청했었다.이에따라 21개 분과위원장이 20명씩을 선출하고 의장단이 80명을 선임하는 절충안을 택해 비교적 「색깔」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중앙위선출 대의원은 운신의 폭이 비교적 넓어 경선이 막상막하의 대결로 치달을 경우 하나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18일 선관위로 넘겨진 대의원명부는 19일이후 등록을 마친 후보에게 대의원추천양식과 함께 1부씩 보내진다. 그러나 출마예상자들은 대의원추천을 유리하게 하고 선거전략을 짜기 위해 대의원명부를 미리 확보하려고 실무진에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은 이러한 움직임이「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보고 대의원명부가 사전에 유출되지 않기 위해 주의하고 있다.
  • 확정된 민자전당대회 일정/18일 대의원 확정·25일까지 후보등록

    ◎후보는 대의원 7백명의 추천받아 등록/「대권후보」되려면 재적과반수 득표해야 민자당은 9일 당무회의에서 5월 전당대회일정을 확정하고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당을 경선대비체제로 전환시켰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민자당 대권후보 경선절차를 살펴본다. ○전당대회일정 당무회의에서 확정된 일정에 따르면 12일까지 1백79개 지구당 개편대회를,15∼16일 사이에 시·도지부 대회를 각각 열고 대의원을 선발하게 된다. 17일 중앙위 운영위에서 대의원 5백명,상무위원 2백명을 뽑는 것을 끝으로 선출직 대의원 선정이 끝나며 18일 당무회의에서 전체 6천9백여명의 대의원이 확정된다. 19일 전당대회일이 공고되면 각 출마희망자는 7일이내에 재적대의원 10분의 1이상의 추천이나 당무회의 제청을 받아 등록을 해야한다.그러나 이번 경우는 당무회의 제청에 의한 후보등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7백명정도 대의원 추천이 필요하며 8개이상 시·도에서 각각 50명이상씩의 추천을 받아야입후보가 가능하다. ○선거관리·선거운동 9일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과 후보자의 선거운동 투개표관리등 전당대회관련업무를 감독하며 실·국장등 사무처조직이 전당대회 실무작업을 맡게 된다. 선관위는 선거관리소위와 투·개표관리소위를 설치하고 있으며 내주부터 본격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후보경선을 위한 시행규칙」도 마련,선거공영제를 기초로한 선거운동방법을 정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자신의 소신이 담긴 공보를 제작,대의원에게 발송하거나 전당대회장에서 정견을 발표하는 방안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앙 혹은 시·도별로 합동연설회를 갖는 방법도 검토되고 있으며 방송사와 후보자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TV토론방식도 거론되고 있다. 5월19일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대통령후보자는 무기명투표에 의한 재적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된다.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없으면 2차투표에 들어간다.2차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가 없으면 최고득표순으로 2명이 결선투표에 나서게 되며 여기에서 다수 득표자가 대통령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대의원구성 6천9백명선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대의원 가운데 4천1백여명의 선출직대의원의 선임을 놓고 각 계파간에 조정작업이 한창이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중앙위원회와 당무회의에서 추천하는 각 7백명씩의 대의원 선출방법에 있다. 중앙위추천 상무위원 2백명은 지난 90년의 1차 전당대회때의 상무위원 가운데 탈당 등으로 공석이 된 15명을 제외한 1백85명을 재추천할 방침이다. 중앙위 선출대의원 5백명은 21개 분과위원회로부터 20명씩을 추천받아 4백20명을 구성하고 의장단에 나머지 80명의 선임을 의뢰할 계획이다. 당무회의에서 선출하는 대의원 3백명은 「준당연직」으로 메운다. 당의 후원회,재정위원,사무처의 4·5급요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실무진이 가장 애를 먹는 부분은 당무회의에서 추천하는 상무위원 4백명의 선임문제이다. 실무진에서는 당초 중앙위원회에서와 마찬가지로 1차 전당대회 당시의 상무위원을 재추천하려 했으나 일부에서 당무위원들이 6명정도씩을 추천해 구성하자는 의견을 강하게 들고 나와 논란이 됐었다. 이에따라 새로 구성된 대의원정수조정소위원회는 각 지구당에 1명씩을 더 배분하고 중앙위원회에서 상대적으로 지분이 적은 청년·여성분과등 직능단체와 사무처요원들에게 늘려주는 방향으로 절충하고 있다.
  • 민자 전당대회일정 확정/후보선관위원 37명 인선

    민자당은 9일 상오 당무회의를 열고 대통령후보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이원경 당후원회장을 비롯,당내외의 중립적인 인사 37명을 위원으로 하는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확정된 일정은 ▲12일까지 지구당대회완료 ▲15∼16일 시·도지부 정기대회 ▲17일 중앙위 대의원선출 ▲18일 당무회의에서 대의원수 확정 ▲19일 전당대회공고 ▲19∼25일 후보등록 ▲5월19일 전당대회 등이다. 이날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이원경 ▲부위원장 유기천 이병용 ▲위원 강선영 강용식 김영수 김영진 윤태균 박구일 곽영달 주양자 이현솔 노인도 이명박 홍세기(이상 국회의원및 전국구당선자 12명),김기배 조부영 이윤자 서상목 이인제 서정화 강삼재 강재섭(이상 당직자및 전당대회준비위원 8명),이재명 김찬두 김사정(이상 전국구후보 3명),이헌기 유기정(이상 정책평가위원 2명),서성환 이병익 안창구 이맹기(이상 후원회원 4명),고종진 김영원 박원배(이상 재정위원 3명),박송규 윤세달(이상 전문위원 2명)
  • 민자후보 선관위장 이원경씨 내정

    민자당은 9일 상오 당무회의를 열고 5월 전당대회에 대비한 대통령후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선관위 위원장에는 외무장관을 역임한 이원경 전당후원회장이 내정됐다. 선관위는 이위원장을 비롯,당부총장과 전국구의원 당선자 등을 중심으로 모두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 한국어린이재단/사회복지재단을 찾아서(더불어 사는 삶)

    ◎「어린이찾아주기센터」운영… 1천명 성과/불우아동 5만여명에 후원자 결연사업 사회복지법인 한국어린이재단(회장 차윤근)은 부설 어린이찾아주기 종합센터의 운영을 통해 지난90년 한햇동안 1백37명의 미아를 찾아 주었다.86년 개소 이래 1천명의 집잃은 아이를 부모품에 돌려 보내는 운동을 펼쳐온 어린이재단은 지난48년 미국기독교 아동복리회(CCF)의 지원을받아 설립됐다. 이 재단은 현재 전국15개 시·도지부와 20개 사회복지관을 갖춘 국내최대의 아동복지기관.미아찾아주기 이외에도 불우아동 결연사업,사회복지관 사업,아동복지시설 지원사업,장애아동 복지사업,특별복지 기금사업,출판·문화사업등 아동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불우아동 결연사업을 통해 영아원,육아원,미감아시설등은 물론 소년소녀가장세대를 포함한 빈곤가정의 어린이를후원자들과 결연시켜 재정적 지원과 사랑의 교류를 꾀해 왔다. 현재 6만여명의 후원자들이 전국 각시·도별후원회와 해외후원회를 조직해 5만여명의 불우아동이 건전한 사회구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근로청소년들을 모아 숙식을 제공하고 자립기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지하철내의 신문판매사업을 주관하는 서울근로청소년회관도 운영하고 있다.또 가정복지 및 지역사회복지사업을 비롯 가정에서 보호를 요하는 장애인,노인,결손가정등에 가사,간병,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복지봉사센터도 어린이재단 소속.이 재단은 지난88년 중증장애아동의 의료 및 교육복지를 위해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 신월리 1만여평 부지에 한 사랑마을을 세웠다.여기서는 치료와 보육을 통한 기능회복과 생활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윤근회장은 『많은 사업들을 의욕적으로 벌여 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재단을 통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더 많은 것이 안타깝다』면서 『이같은 사업이 더욱 개선되고 발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지원과 후원자들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