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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부정선거 공방전/국민회의·한나라당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과 함께 각 후보진영이 금권선거 및 흑색선전 의혹을 제기,검찰 수사를 요구하고 나서 부정선거를 둘러싼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27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측이 후원회 입회원서 1백장을 모아오는 사람에게 5만원씩의 사례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증거자료의 일부를 곧 공개할 방침”이라며 “이는 이후보측이 선거법상 금지된 불법유인물 수십만부를 인쇄,배포한 사례와 함께 금권선거를 자행하는 명백한 증거”라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 후보등록 D­1 3당 대선주자 표정

    ◎이회차­중앙당 후원행사 개최… 필승 자신/김대중­무협 등 방문 위기관리능력 부각/이인제­비장한 분위기속 운동조직 발진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25일 각당은 후원행사와 간담회,현장방문 등을 통한 세확산에 온힘을 기울였다. ▷한나라당◁ 이날 하오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주요당직자,국책자문위원,중앙위원,후원회원,직능대표,경제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후원행사를 겸한 대선출정식을 가졌다.초등학생인 두아들의 돼지저금통을 대신 들고온 주부와 환경미화원,택시기사들도 눈에 띄었다.행사에는 이회창 후보와 조순 총재,이한동 대표,김수한 국회의장,이승윤 후원회장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열기를 북돋웠다.이후보와 조총재의 부인인 한인옥 김남희 여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1백50억원 안팎이 모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로 깨끗한 정치를 위한 또하나의 빛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의 이름없는 국민들로부터 꼬깃꼬깃한 마음의 성금을 받았다.깨끗한 선거만이 국민의 참다운 지지를 받을수 있다”고 강조했다.이후보는 특히 “경제를 살리는데 지역과 계층,사용자와 노동자,다수당과 소수당이 따로 있을수 없다”며 “정직하고 책임감있는 정부를 만들고 국민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벼랑끝에 서있는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조총재는 “이회창 대통령이 나라빚을 갚고 튼튼한 경제구조를 만들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를 역설했다.이후원회장은 “눈시울이 뜨거울 정도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며 분발을 축구했다. ▷국민회의◁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1위 다툼 속에서 국민회의는‘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김대중 후보는 이날 IMF 구제금융이라는 ‘국가 법정관리’ 상황을 맞아 자신의 ‘위기관리’ 능력 부각에 맞춘 행보를 거듭했다.서울 삼성동 무역협회를 방문,관계자들과 환율 불안에 따른 무역수지 대책 등을 논의했고 이어 1층 전시장에 들러 외국 바이어들의 한국방문 추이를 점검하는 등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모습에 공을 들였다.‘구국의 지도자상’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주 국내진출 외국은행 등을 방문,경제회생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민회의는 26일 후보등록에 이어 여의도 S 증권 빌딩에 위치한 김대중 후보 선거사무소 현판식을 통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당 차원에서는 27일부터 가동되는 4대권역 6개 유세반의 연사선정 및 조직점검 등 최종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신당◁ 지지율이 급락하자 이인제 후보는 비장한 분위기속에서 분주히 움직였다.아침에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국민에게 씻지 못할 죄를 짓는 것”(이만섭 총재)이라는 등의 비장한 결의로 전의를 다졌다.이인제 후보도 이날 ‘애국심’이라는 글자를 새긴 머리띠를 동여매고 기자회견을 갖는 등 임전의지를 내보였다.국민신당은 이날 하룻동안 ‘경제살리기 범국민운동 추진본부’와 ‘국민신당지지 전국청년봉사단’,‘모래시계세대 청년포럼’ 등 선거운동전위기구들의 발대식을 잇따라 갖고 선거운동의 전열을 가다듬었다.이후보는 이들 행사에서 “3김정치와 5·6공의 낡은 정치세력들의 집권기도를 저지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는 절망의 수렁에 빠질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후보는 이와 별도로 이날 새벽 구로동 전동차정비창을 방문,근로자들을격려한 뒤 경기도 군포의 한 중소기업체를 찾아 종업원들과 오찬을 했다.저녁에는 서석재 최고위원 주선으로 구기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에 참석,불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 신당 “지지율 더 떨어지면 어쩌나”

    ◎지도부 “사퇴불가”불구 일부선 연대 거론 ‘지지율이 이대로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국민신당의 최근 고민거리다.지도부는 물론 당원들 조차 입밖에 내지 않던 일이지만 걱정하는소리들이 많아졌다.‘만일’이란 단서가 붙는 가정법이긴 해도 해답을 찾고 싶어하는 당원들이 느는 것은 분명히 체감된다. 대체로 대선은 끝까지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인제 후보는 후보사퇴나 이회창 후보와의 연대를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한다.이만섭 총재도 25일 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해 썩은 정치인,거짓 정치인을 몰아내지 못한다면 국민에게 씻지 못할 죄를 범하게 된다”고 전의를 다졌다. 확고한 지도부의 의지와는 달리 현실론자들은 여러 경우의 수를 내놓는다.당의 한 관계자는 “만일 대선에서 이기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가야 이후보의 정치생명이 오래갈 수 있다”고 말했다.내년 지자제선거를 염두에 둔 생각이다.6·27지방선거때 대구·경북과 충청권에서 바람을 일으킨 자민련처럼 부산·경남과 충청권을 기반으로국민신당의 정치입지를 굳힐수 있다는 의미다.지방선거에서 국민신당 몫을 챙기면 여세를 몰아 16대 총선과 차차기를 노린다는 것이다. 다른 관계자는 “지방선거에서 성공하려면 대선에서 최소한 4백만표는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투표율을 75%로 잡았을때 17%는 득표해야 한다는 계산이다.캐스팅보트의 역할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후보간 연대인데,여권표 결집이라는 점에서 이회창 후보가 낫다는 생각이 있는가 하면 정권교체를 위해 DJ와 손잡을수도 있다는 쪽도 있다.어떤 후보도 이후보의 색깔에는 맞지 않으므로 연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바람에 논의되는 가정화법이지만 현실적인 손해도 막심하다.국민신당은 24일 롯데호텔에서 후원행사를 열었다.3천명의 개미군단이 참석해 잔뜩 기대를 걸었으나 목표액 1백50억원에 크게 못미친 21억원 밖에 걷히지 않았다.후원회 관계자는 “보름전에만 했어도 1백억원은 거뜬히 걷혔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 대선 오늘부터 공식운동/후보등록 내일까지

    한나라당 이회창 국민회의 김대중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를 비롯한 제15대 대통령선거 출마자들이 26일부터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친뒤 22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이번 대선은 김대중·이회창 후보의 치열한 선두다툼 속에 이인제후보의 추격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국민승리 21’의 권영길 후보와 통일한국당의 신정일·공화당 허경영·민주국민연합 이병호 후보 등도 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25일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이회창 후보와 조순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중앙당후원회를 개최,선거자금을 모금하는 한편,대선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회창 후보는 26일 중앙선거관리위를 방문,후보등록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며 전국구 국회의원직도 사퇴한다. 국민회의는 26일 김충조 사무총장을 통해 김대중 후보 등록을 마친뒤 자민련과의 공동선거대책기구 현판식을 갖고 김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국민회의는 오는 27일 서울 강서구등 전국 16곳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기로 하는 등 총 3백35회에 달하는 유세일정을 확정했다. 국민신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인제 후보와 전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선언대회’를 가졌다. 국민신당은 26일 박범진 사무총장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치는대로 이인제 후보의 기자회견과 전 당직자가 참석하는 대선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 날개단 이회창 “내친김에 1위도”/한나라당,지지율 급상승에 고무

    ◎“국가안정 되찾을 유일한 세력” 부각 노려/“김 후보 건강고백 필요” 아킬레스건 공격 한나라당의 대선 전략이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 1위 부상기류속에 급류를 타고 있다.한나라당은 24일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이후보가 미세한 차이지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누른 것으로 나타나자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한나라당은 당초 26일 후보등록 이전에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를 제쳐 2위 자리를 굳건히 다진 다음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김대중 총재를 추월한다는 전략이었다.그러나 여론의 흐름에 속도감있는 변화가 나타나자,내친 김에 김후보와의 1위 경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의 관건은 누가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갈 능력을 갖고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이에따라 남은 선거기간 동안 이회창 후보와 한나라당이 국가의 안정을 되찾을수 있는 유일한 세력임을 부각해나갈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이와함께 경쟁자인 김대중 후보의 ‘아킬레스 건’인 건강문제를 치고 나왔다.구범회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김후보는당뇨병과 고혈압,콜레스테롤,통풍 등 각종 성인병과 신장결석,심장질환을 앓고 있으며,이를 치료하기 위해 유글루콘과 글루코바이,리판틸,메바코,스프렌딜,자이로닉 등 전문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다”면서 “26일 이전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건강 고백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약분야 전문가인 한 의원은 “김총재가 남성 호르몬제를 투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사철 대변인은 “김후보의 건강문제는 국민들이 지도자를 뽑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이라면서 “이후보는 후보등록을 전후해 공신력있는 의료기관에서 건강진단을 받고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인제 후보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당내에서는 이인제 후보의 흡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지만,현재의 3자 구도로도 승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이에따라 25일 열리는 중앙당후원회에서 자금이 확보되는대로 필수요원을 제외한 당직자 및 당원을 모두 지역으로 내려보내 조직가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윤환 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은 결국 명분있는 후보와 국정능력을 가진 당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자금 명암(외언내언)

    대선자금 조달을 둘러싸고 여야의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스스로 여당임을 포기한 신한국당은 돈줄이 말라 허리띠를 졸라매는 분위기라면 ‘잘 나가는 국민회의‘는 처음 만져보는 거액의 목돈에 희색이 가득한 표정이다. 신한국당은 지구당위원장들에게 활동비를 내려보내기 위해 지난 10월 새로 지어 입주한 여의도 당사와 천안에 있는 연수원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신한국당의 자금난은 당비납비를 위해 자택을 팔겠다고 내놓은 이회창 총재의 ‘절박한 사정’이 잘 말해주는 것 같다. 얼마전 이총재는 특별당비 납부운동을 통해 6억원이 모금되자 “당에서 활동비를 나눠줘야 할 판에 거꾸로 당비를 받게 됐다”고 미안해 하며 자신도 집을 처분해 특별당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수개월전 이총재 진영에 합류한 한 특보의 경우 전직회사의 퇴직금을 까먹은 지는 벌써 오래된 일이고 활동비 마련을 위해 집까지 저당잡혔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국민회의의 자금사정은 1만여명이 북적댄 12일의 후원회 모금행사가 잘 보여준듯 싶다.이날 김대중총재는 1백억원이 든 봉투를 전달받고 “흥분되고 부자가 된 느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국민회의는 당직자들의 소장품 전시회에서도 1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서화들이 상당수 팔려 20억원 이상을 모금했다고 한다. 중앙선관위가 고시한 법정선거비용 3백10억원에는 훨씬 못미치는 모금실적이지만 앞으로 나올 국고보조금 1백억원을 합치면 국민회의는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실탄’의 3분의 2를 마련한 셈이 된다.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장밋빛 DJ’를 반영하는 현상일 것이다. 선거라면 여당이 돈을 펑펑 쓰고 야당은 돈이 없어 쩔쩔 매던 과거에 비하면 새옹지마와 같은 변화다.올해 신한국당은 여당의 프리미엄으로 간주되던 지정기탁금제를 통해 지난 9월까지 10대기업으로부터 3백여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받았다.그러나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정치자금의 여소야대현상은 이러한 지정기탁금제의 폐지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 JP 2년7개월 총재직 마감

    ◎마지막 당무회의 주재 ‘정권교체’ 다짐/일부선 ‘왕총재’ 지침… TJ와 관계 주목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12일 당무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했다.하오에는 국민회의 중앙당 후원회에 참석했다.이어 이동복 총재비서실장 후원회 참석으로 총재로서의 행보를 마감했다. 김총재는 13일 총재직을 내놓는다.그는 지난 95년 3월 30일 신한국당을 떠나 자민련을 창당했다.이제는 2년7개월여동안 잡아온 지휘봉을 TJ(박태준 의원)에게 넘기게 된다. JP(김총재)는 이날 마지막 당무회의에서 “개인별로 생각과 과정도 있고 감성도 있겠지만 나도 그렇다”고 착잡한 소회를 피력했다.이어 “국가의 내일을 생각하면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안택수 대변인은 “분위기가 숙연했다”고 전했다. JP는 21일 중앙위원회에서 명예총재로 추대될 예정이다.이날 당무회의에서는 주요 당무에 관한한 총재는 명예총재와 협의토록 당헌·당규를 개정했다.JP가 당에 남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자민련에서는 ‘김명예총재’의 위상을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김창영 부대변인은 “TJ가 총재라면 JP는 왕총재”라고 말했다.당내 충청권 인사들은 이런 정서를 굳이 숨기지 않고 있다.새 총재와 구총재간의 향후 관계설정이 주목된다.
  • 장밋빛 DJ에 대선자금 밀물

    ◎중앙당 후원행사 성황… 목표액 120억으로 상향 국민회의가 본격적인 대선자금 모금에 나섰다.12일 하오 잠실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는 ‘중앙당 후원의 날’행사를 가졌다.대회전의 와중에서 ‘실탄’의 원활한 공급여부가 승패를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 판단때문이다. 국민회의측은 당초 이번 행사를 통해 1백억원의 자금을 모금할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당직과 선수등을 기준으로 모금액을 할당한 바 있다.원내총무와 국회상임위원장 2억원,부총재단과 3선 이상 의원 1억원,호남지역구 초선 8천만원,기타의원과 원외위원장 5천만원 등이다. 조홍규 의원이 맨먼저 1억원을 내는 등 모금액이 후원회 행사에 앞서 이미 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김대중 총재가 5억원을 냈고,후원회 회장·부회장인 김봉호·김인곤 의원이 3억원씩을 쾌척했다. 후원회행사도 성황리에 치러졌다.김총재의 지지율 1위라는 요즘 ‘잘나가는’ 당세를 반영하는듯 했다.이른바 DJT연대 선언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인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박태준 의원도 금일봉을 내놓았다. 김원기 통추대표 등 입당예정자 뿐만 아니라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구평민당 식구들까지 얼굴을 비쳤다.모금목표액을 1백2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주최측도 고무된 표정이었다. 때문에 중앙선관위의 대선자금 제한액까지 모으는 일은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선관위측은 지난 10일 각후보가 쓸 수 있는 한도액을 3백10억4천만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 액수는 지난 대선때의 3백67억보다 줄어든 액수다.정치개혁특위 협상에서 선거공영제를 확대하기로 합의한 결과다. 국민회의는 후원회 행사 모금액 이외에 국고보조금 1백원원,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당직자 소장품 전시회의 서화 판매대금,자동응답전화(ARS)모금 등으로 한도액을 채울 방침이다.혹시 이에 미치지 못하거나 +α가 필요할 경우 김총재등의 특별당비 명목으로 충당한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회창·김대중·이인제/3후보 대선행보

    ◎이회창­호남돌며 ‘3자필승론’·지역감정 맹비난/김대중­중앙당 후원회서 DJT 바람몰이 시작/이인제­보수우익 의식 “사상문제 흠집없다” 강조 여야 대선후보들은 12일 빗길에도 지지세 확산을 위한 강행군을 계속했다.특히 후보들은 취약지역과 경제현장,TV토론회 등에서 국정 소신을 피력하며 주도권 확보에 힘을 쏟았다. ○3김정치 청산 호소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이날 적지인 호남을 돌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3자필승론’을 강력 비판했다.순천 팔마체육관과 전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체육관에서 잇따라 열린 광주·전남,전북지역 대선필승결의대회장에서 였다.가뭄끝에 폭우가 쏟아진 터라 행사장의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총재는 치사에서 “지난 87년과 92년 대선때 김총재가 4자필승론을 내세우더니 이번에는 3자필승론을 주창하고 있다”면서 “찢어진 표로 지도자를 만들면 이 나라는 다시 5년동안 반목을 되풀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총재는 특히 “김총재가 이른바 ‘지역 고정표’로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이 나라를 제대로이끌어갈수 없다”며 ‘DJ불가론’을 들고 나왔다.이총재는 이어 민주당 조순총재와의 연대와 관련,“오직 정직과 신뢰,정의로 깨끗한 정치,안정된 사회,튼튼한 경제를 이루기로 서로 약속했다”고 역설했다.이총재는 ‘DJP연합’과 국민신당의 이인제 후보를 겨냥,“나라의 운명과 국권을 마음대로 요리하려는 사람들” “3김정치의 낡은 행태를 흉내내 약속을 위반하고 새정치의 길을 가로막은 사람”이라고 비난한뒤 “우리는 정도와 정의로 당당히 가겠다”며 3김정치 청산을 호소했다. 이총재는 특히 “국민의 마음과 사회 분위기가 우리 당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똑똑히 느낀다”며 “편협한 지역정서를 타파하고 정치혁명을 이루자”고 주장했다. ○TJ와 기아공장 방문 ▷국민회의◁ ‘DJT 체제’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12일 국민회의 중앙당 후원회 행사를 통해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박태준 총재 예정자 3인은 강한 연대감을 과시하며 DJT바람몰이를 시작했다.이날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1만여명의 내외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 우군인 자민련 박준규 최고고문을 비롯 김용환 부총재와 당 3역 등이 대거 참석했다.특히 국민회의 입당이 확정된 국민통합추진회의 김원기 대표와 노무현 김정길 전 의원도 모습을 드러내 ‘야권 단일후보 DJ’를 부각시켰다.단상 정면에 이희호(DJ) 박영옥(JP) 장옥자(TJ) 여사 등 DJT 부인들도 나란히 참석,눈길을 끌었다. DJ는 김봉호 후원회장이 전달한 1백억원의 모금액을 전달받고 “여러분의 도움을 바탕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뒤질세라 JP와 TJ도 축사를 통해 “DJT연대를 통해 김대중 총재의 대선승리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연대감을 과시했다. 이에앞서 DJ는 포항신화를 일궈낸 TJ를 대동,경기도 광명시 소와리 기아공장을 방문,‘경제회생’의 메시지를 전했다. ○TK지역 공략 부심 ▷국민신당◁ 이후보는 이날 한국자유총연맹을 찾았다.사회단체 순회방문의 일환이지만 보수우익층의 표를 다분히 의식한 행보였다. 이후보는 이날 안응모 총재와 이문석 사무총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항간에 저의 부친에 대해 온갖 악선전을 하고 있는데 누가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는 “부친은 물론 친척중에도 월북했거나 부역했던 사람이 없으며 나도 군대에서 비밀문서를 취급했고 판사로 임명됐는가 하면 국회 정보위 간사를 지내는 등 사상적으로 순수성을 잃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후보는 양심수 문제와 관련,“문민정부에서 정치적 억압구조는 없었다”면서 “잘못된 판정에 의한 양심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후보는 지지도에서 취약한 서울과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대구·경북(TK)지역 공략에 부심하고 있다.대구·경북의 경우 지난 주말 이만섭 총재가 대구를 방문한데 이어 서석재 의원도 11일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이총재는 앞으로 매주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지지도 만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수성 전 고문과 DJP연합으로 흔들리고 있는 박철언 김복동 의원을 집중공략하는 등 TK인사의 영입으로 최근 ‘YS신당설’로 일고 있는 비이인제 정서를 차단,40%선에서 지지도를 안정시킨다는 복안이다.
  • 3당 대선체제 정비 박차/선대기구 구성·대폭 보강… 세몰이 가속

    연말 대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한국당 국민회의 국민신당 등 각 당과 후보진영이 대선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관련기사 4·5면〉 신한국당은 민주당과의 통합을 계기로 기존의 선거대책기구를 대폭 보강할 방침인데 반해 국민회의는 12일 자민련과의 공동선대기구를 구성했으며 국민신당도 다음주초까지 선대위 구성을 매듭짓기로 하고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신한국당은 13일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조순 총재의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총재로의 후보단일화를 공식 발표한 뒤 조총재를 통합당 총재로 추대,‘이­조연대’의 착근에 주력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와 함께 경선주자였던 최병렬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추가 임명한데 이어 민주당과의 통합협상을 마무리되는대로 민주당 인사들을 선대기구에 대거 포진시킬 계획이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이날 자민련 박태준 의원과 함께 경기도 소하리 기아자동차 생산공장을 방문,진념 회장으로터 기아자동차의 현황을 보고 받은뒤 ‘기아가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주제로 즉석 경제관련기자회견을 갖는등 표밭갈이를 계속했다.또 하오에는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국민회의 중앙당 후원회행사에 참석,올 대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신당은 이회창­조순 후보의 금품거래설에 대해 “두 후보간 연대이후 항간에 나돌던 금품거래의혹이 양당 합당의 한축인 민주당 당무회의에서 정식 거론됐다”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건전세력연대 운운한 것은 양자간 정치거래를 숨기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공세를 벌였다.
  • 대선 3후보 득표전 가열/신한국,3김청산 추진위 곧 발족

    ◎국민회의,DJT연대 본격 가동/국민신당,오늘 20명 입당… 세확산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통합선언으로 연말 대선구도가 신한국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간의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각 후보진영의 득표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각 후보는 ‘3김청산’과 ‘정권교체’,‘세대교체’를 각각 내세워 상대 진영에 대한 공세수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국당 이후보는 오는 12일쯤 민주당 조순 총재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양당의 당대당 통합을 깨끗한 정치와 튼튼한 경제를 위한 구국적 차원의 연대라고 강조하고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반3김세력’의 결집을 역설할 예정이다.이후보는 또 ‘3김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를 빠른시일내에 발족,통추 등 제 정파와 각계각층 인사의 영입에 주력하는 한편 민주당 이기택 전 총재가 참여하는 공동선대위를 발족시켜 현 정부와의 강도높은 차별화를 추진하면서 국민신당의 ‘배후의혹’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국민회의 김후보는 오는 11일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의장으로 하는 양당 공동선대위를 발족한뒤 박태준 의원이 참여하는 ‘DJT연대’를 본격 가동,지지율을 4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김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과 공격 대신 분야별 정책과 공약발표에 치중,수권능력을 입증하면서 준비된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 극대화에 주력할 생각이다. 국민신당 이후보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흑색선전과 상호비방 중단 촉구와 함께 정책대결에 나설 것을 제의할 방침이다.또 이날 서석재 의원 등 20여명의 입당식을 갖는 등 세확산을 계속하면서 12일 대규모 중앙당후원회를 열어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 미 전임 대통령의 도서관/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6일 텍사주 칼리지 스테이션의 텍사스A&M대학교 교정에서 열린 조지 부시 대통령 기념도서관 개관식은,5년전 예상을 뒤엎고 중앙정치무대의 신인이나 다름없는 빌 클린턴 현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부시 전대통령을 뉴스의 전면에 다시 부각시켰다. 베를린장벽 붕괴와 소련 해체로 냉전시대를 종식시켰으며 걸프전을 승리로 이끈 용기있는 대통령으로 미국인들에 남아있는 그의 기념도서관 개관식에는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 생존 전직대통령인 포드,카터,레이건을 대신한 낸시 레이건 여사등 내노라하는 미국의 저명인사들이 참석,성황을 이뤘다. 텍사스A&M대학교 교정에 들어선 이 도서관에는 그의 대통령4년 재임기간중 문서자료 3천8백만페이지(1만1천개 박스 분량)를 주축으로 하여,부통령8년,주중대사,CIA국장 등 모든 정치역정과 2차대전 참전,예일대학 학창시절,바바라 부시여사와의 연애편지 등 전생애의 기록이 보존 전시돼 있다.이번 가을 이 대학 부설로 개원,19명의 신입생을 뽑은 조지 부시 행정대학원과 함께 부시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됐다. 현재 미국내 존재하는 대통령도서관은 모두 11개.국립문서보관소의 관할 아래 31대 후버 대통령부터 주로 생가 혹은 정치적 입신지에 건립돼 있다.건립은 대통령 후원회나 지인들이 맡아서 하고 관리는 국가에서 맡아주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임시 공식적으로 만들거나 받은 모든 문서 및 사신 ▲취임전과 퇴임후의 모든 자료 ▲오디오 비디오 자료 ▲개인소장 물품과 공식적 선물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 미 대통령 도서관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대통령의 모든 행위는 국가 역사상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국민들에게 공개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서였다.그는 39년 자신의 모든 자료를 국가에 기증했고 도서관 건물은 이듬해 후원회에서 건립,국가에 헌납됐다.의회에서는 55년 대통령도서관법을 제정,국가가 관리토록 했다. 부시 대통령 도서관의 건립취지는 단순히 전대통령의 업적과 생애의 이해를 돕는데 머무르지 않는다.이른바 ‘부시 시대’가 본격적인 역사의 도마위에 올랐다는 의미가 된다.그의 공과와 역사적 평가를 위한 작업의 개시를 의미하는 것이다.물론 그것은 미래의 교훈을 얻기 위해서라는 전제가 붙어있다.모든 과거를 미래의 거름으로 삼는 미국인들의 지혜를 곰곰 생각해볼 때다.
  • 청와대 신당지원설 논란 가열

    ◎이 총재·국민회의 “개입 의혹” 청와대 “음해” 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 여부를 둘러싼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측 및 국민회의와 청와대간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 이총재는 4일 하오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가 자금 등을 국민신당에 지원한다는 의혹을 계속 받고 있는 한 국민신당은 민주주의와 새정치 혁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3김정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대리인인 이인제 후보를 내세워 신3김시대를 열려는 기도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김영삼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총재 측근들도 최근 청와대인사들이 민정계 의원들에게 이총재 지원중단을 요청했다고 주장하는 등 이전지사 지원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이한동 대표는 “지난달 23일 청와대회동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이총재로는 (정권재창출이)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을 읽을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도 이날 간부간담회에서 “법적으로 후원회 구성을 할 수없는 이 전 지사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창당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정동영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광일 정치특보는 김윤환 선대위원장이 ‘김특보가 이총재로부터 손을 떼고 이 전 지사를 도우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김위원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그런 말을 하지않았다”고 부인하고 “오히려 김위원장이 김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국민신당 황소웅 대변인은 ‘터무니없는 음해’로 일축하고 국민회의의 창당자금 의혹에 대해서도 “비자금 문제라면 정치재벌로 소문난 김대중 총재가 먼저 밝혀야 한다”고 반격했다.
  • 조순 총재 특보 18명 임명

    민주당 조순총재는 4일 이봉모전의원을 정치특보에,황상구전대구고검장을 법률특보에 임명하는 등 18명의 대선후보특보단을 구성했다.이날 임명된 대선후보특보단은 다음과 같다. ▲정치담당=이봉모,기로을 담양·장성위원장,신두완 제주위원장 ▲법률담당=황상구 ▲지방자치담당=이종주 전 대구시장 ▲사회·교육=석종현 전 단국대 법대학장,신철균 전 영동전문대 학장,김일주 성남중원위원장 ▲안보담당=전영진 예비역 육군소장,안광렬 예비역육군소장 ▲치안담당=이종군 전 경찰대 교수 ▲여성담당=오영숙 전 세종대 총장 ▲국제담당=엄기웅 국제변호사,하장보 부천원미갑 위원장 ▲기획담당=노준찬 전 총재비서실장 ▲직능담당=이호식 연세대 행정학회장 ▲후원회담당=김옥석 인간문화재사무처장 ▲통상담당=박청식 COMICO무역상사사장
  • “이인제씨 창당자금 밝혀라”/국민회의,양자대결 막기 총공세

    ◎“현철씨 인맥 가세·YS신당” 맹비난 국민회의가 4일 창당한 국민신당에 대한 전방위공세에 나섰다.김대중 총재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3자구도가 이인제 전 경기지사에게 유리한 양자대결로 가는 것을 막겠다는 포석이다. 국민회의는 일단 ‘이인제당은 곧 YS(김영삼대통령)당’이라는 등식을 공식화하여 국민신당에 타격을 입히는 것을 핵심전략으로 삼은듯 하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청와대가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에게 내사설을 흘리며 이회창 총재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를 들고 나왔다.참석자들은 ‘보복 정치의 표본’이라고 주장하고 ‘이인제 대통령’을 위한 청와대 개입설을 반증하는 대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통령의 장남 현철씨의 개입설을 주장하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최근 현철씨 인맥의 상당수가 ‘이인제캠프’에 가세하고 있는 것은 또 다시 ‘대통령 만들기’에 개입하고 있는 증거라는 것이다.그런 만큼 현철씨가 주거제한 장소인 구기동빌라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엄중히 감시할 것을 사법부에촉구했다. 이어 지난 23일 김대통령과 신한국당 이한동 대표의 청와대회동에 대해서 “당시 김대통령은 이대표에게 ‘이인제가 어떠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대통령의 행동은 국민 앞에 이중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회의는 국민신당의 창당자금도 문제삼았다.이 전 지사는 후원회도 구성할 수 없는데 수백억원에 달하는 창당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느냐는 것이 ‘의혹’의 요지다.이 돈이 “경기지사 시절의 비자금인지,YS의 비자금인지를 밝히라”는 것이다.그러면서 ‘이 전 지사가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YS의 비자금으로 부터 자유스럽지 못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 후원회 기부한도 2배 확대/국회본회의 ‘정치개혁법’ 의결

    ◎중앙당 후원금 연200억·시도지부 20억으로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속개,2개월여에 걸친 여야간 협상끝에 이날 최종안을 마련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과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각각 의결했다.〈관련기사 6면〉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된 관련법 개정안은 지정기탁금제 폐지,음성적 정치자금(속칭 떡값)처벌조항 신설,후원회 기부한도 2배 상향조정,옥외집회 폐지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앞서 여야 3당총무와 김중위 국회정치개혁특위위원장은 국회에서 정치개혁입법을 위한 ‘4자회담’을 열어 ‘떡값’ 처벌조항 신설과 4급 의원보좌관 증원등에 합의,막판 쟁점사안을 타결했다. 개정된 통합선거법은 대통령선거시 연설회를 옥내집회로 제한하고,횟수도 현행 ‘구·시·군 당 3회이내’에서 ‘시·도 당 2회 이내와 구·시·군당 1회’로 축소했다. 개정된 정치자금법은 ▲지정기탁금제를 완전 폐지하고 ▲정치자금법상의 합법적인 정치자금 이외의 일체의 음성정치자금(민법상 친족에 의한 정치자금은 예외)수수를 처벌하도록 했다. 정치자금법은 또 각 후원회의 기부한도를 현행보다 2배 상향조정했다.이에따라 각종 후원회의 기부한도액은 ▲중앙당후원회의 경우 연간 1백억원에서 2백억원으로(단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의 경우 연간 3백억원에서 6백억원) ▲시·도지부후원회의 경우 연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지구당후원회는 연간 1억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여야간 논란이 됐던 4급 보좌관 증원문제도 1명을 증원,의원의 조사활동비와 연구용역비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그러나 이 항목에 대해서는 ‘돈 안쓰는 정치’를 지향하는 정치개혁의 취지에 반하는 입법이라는 비판도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신한국당 이만섭 고문의 탈당으로 전국구 의원직을 승계한 김찬진 의원이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했다.
  • 음성적 정치자금 처벌조항 신설/정치개혁법안 주요내용

    ◎정당·후보자 연설회 옥내로 제한/4급 국회의원 보좌관제도 도입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안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사조직·유사기관의 선거운동 금지=후보자를 위한 연구소,동우회,향우회 등 사조직의 설치금지를 명문화한다. ▲대통령선거시 정당,후보자연설회 횟수 축소 및 옥내집회 제한=정당·후보자 등의 연설회를 옥내로 제한하고,그 횟수는 현행 구·시·군 당 3회이내에서 시·도 당 2회 이내와 구·시·군 당 1회로 축소한다. ▲정강·정책의 신문광고 횟수 축소=선거일전 120일부터 선거개시일전까지 실시할 수 있는 정강·정책의 신문광고 횟수를 현행 임기만료시 80회 이내,대통령궐위·재선거시 30회 이내에서 각각 50회 및 20회 이내로 축소한다. ▲자원봉사자를 빙자한 선거운동금지 강화=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금지를 명문화한다. ▲선거여론조사=공표 또는 보도를 목적으로 하는 선거여론조사시 조사자의 신분 등을 밝혀야 하며 조사대상 전계층을대표할 수 있도록 피조사자를 선정해야 한다. ▲대통령후보 텔레비전 대담·토론회 3회 이상 개최 의무화=방송토론위원회는 방송법인,방송학계,대한변호사회,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자와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이 추천하는 각 1인을 포함,11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방송 및 정기간행물의 선거보도에 관한 반론보도청구권 신설 ▲방송연설횟수 확대=대통령선거시 후보자와 연설원이 TV 및 라디오방송별로 각 7회 이내에서 행하는 방송연설을 각 11회 이내로 확대한다. ▲대통령선거 기탁금 상향조정=후보자의 난립을 막기 위해 기탁금을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대통령선거시 현수막의 수량축소 및 국고보전=현행 읍·면·동수의 2분의1에 상응하는 수 이내에서 구·시·군 마다 3매 이내로 축소하되,10% 이상 득표자의 현수막 제작,게시비용은 국고보전토록 한다. ▷정치자금법◁ ▲지정기탁금제 폐지 ▲국고보조금 정책개발비 사용의무화=국조보조금 중 20% 이상을 정당의 정책개발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후원회를 통한 정치자금조달제도 보완=통신에 의한 모금방법과 정액영수증의 교환에 의한 모금방법을 신설한다. ▲음성적 정치자금 수수 처벌조항 신설=친족간을 제외하고 정치자금법에서 정하지 아니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때에는 이를 처벌토록 한다. ▷기타◁ ▲4급 보좌관 신설=4급 국회의원 보좌관을 증원해 조사활동비 등의 지출감소를 기하도록 한다.
  • 자민련 고위간부 공동선대위 참여/공동정권 수립절차

    ◎정책공조협 가동… 이질적 노선 봉합/집권땐 공동정권 운영위 설치키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양당 총재간 내각제 추진을 매개로 후보단일화에 합의,‘공동정권’창출을 위한 보폭 조율에 들어간다. 양당은 김대중 총재가 대통령후보로 나서 승리하게 되면 자민련측이 총리를 맡기로 하는 등 이른바 공동정부를 운영키로 합의했다.때문에 공동정권 창출을 위해 양당 공동선거대책위 구성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 당은 이미 단일후보를 양보한 자민련측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자민련측의 소외감을 달래고 JP의 영향력을 활용해 충청 권등에서 득표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대선가도에서의 2인3각 행보를 가로막는 걸림돌은 연합공천제를 인정하지 않는 현행 선거법.양당은 정치개혁특위에서 연합공천제 도입을 시도했으나 신한국당측의 반대로 무산됐다. 따라서 양측은 공동선거대책위 명칭을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로정해 현행 선거법을 우회하면서 실질적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자민련측은 부총재급 이상 고위간부를 포함해 대거 선대위에 참여하되 중앙선관위 등으로부터 선거법 위반시비를 없애기 위해 그 방식은 개별적 차원의 자원봉사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사무실은 당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 마련하고 선거대책본부장과 회계책임자는 국민회의측에서 맡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양측은 통일·경제정책 등 이질적인 정책노선을 봉합키 위해 정책공조협의회를 가동키로 했다. 대선에서 김후보가 승리하게 되면 일단 ‘공동정권 운영위원회’를 설치,양당이 각료수 등 5대5 지분으로한 공동정부 운용방안을 논의한다.물론 정권인수위원회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양측은 후보단일화의 연결고리인 내각제 개헌추진을 담보하기 위해 몇가지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우선 내각제 약속이 지켜질 것인지에 대한 자민련측의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합의문 연기서명 절차를 밟기로 했다.여기엔 두당 총재와 당무위원·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한다.그 연장선상에서 선거대책위는 99년 12월말까지 내각제 추진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장치들이 내각제 개헌을 100%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대통령중심제인 현행 헌법은 자의적 개헌시도가 쉽지 않도록 이중삼중의 제어장치를 두고 있다. □공동정권 추진 일정 ▲27일=김대중 총재 김종필 총재 자택방문,단일화 협상 타결 ▲10월29일∼11월2일=합의문 기초소위,전체회의 합의문 최종 채택,양당 당무회의 추인절차 ▲11월3일=양당 총재·당무위원·국회의원 합의문 연기명 서명,양당총재 기자회견 단일화 합의 최종발표 ▲11월10일께=김대중 후보(공동) 선거대책위 발족 ▲11월12일=대선자금 모금 후원회 개최 ▲12월18일=(대선에서 승리할 경우)공동정권운영위,정권인수위,내각제 개헌추진위 구성
  • DJP단일화 종착역 보인다/권력분점 타결…새달초 공동집권 대장정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후보단일화 행보가 긴 여정을 끝내고 종착역에 들어설 참이다.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는 27일 간부회의에서 “합의문 작성소위에서 합의문 초안의 중요사항에 대해 합의,최종정리중이며 거의 완성단계”라고 보고했다.금주중 합의문이 매듭지어지면 내달초에 단일화 가도의 ‘화룡점정’이 예상된다.김대중·김종필 두총재간 만남을 통해서다. 회동은 김영삼 대통령과 JP의 청와대회동이 예정된 3일과 국민회의측의 대선자금 모금 당후원회가 열릴 12일 사이에 택일될 공산이 크다.늦어도 10일께까지는 JP가 DJ의 손을 들어줘 12일 행사가 축제 분위기 속의 출정식이 되도록 하는게 국민회의의 바램이다. 양측은 단일화의 관건인 역할분담식 권력분점에 이미 의견일치를 본 상태다.이를테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단일후보로 집권하게 되면 자민련측이 두당 ‘공동정권’의 초대 총리를 맡기로 했다. 한때 갈지자 행보였던 단일화 협상이 잰걸음으로 급반전된 것은 JP의 의중이 최근 단일화로 쏠린 사실과 무관치 않다.여권과의 보수대연합과DJP단일화 사이에서 JP의 좌고우면이 사실상 끝난 탓이다. 다만 JP는 두 갈래 선택 사이에서 절묘한 곡예로 몇가지 실리는 얻었다.대세를 굳히기 위해 단일화에 몸이단 DJ로부터 많은 양보를 얻어냈다.15대국회내 내각제 개헌,공동정부의 5대5 지분,순수내각제 등이 그것이다. 물론 합의문이 내각제 추진을 100%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을 산전수전 다 겪은 JP도 잘 알고 있다.그는 지난 23일 SBS 토론회에서 “합의를 모두 공개하고 증인을 서줄 것을 국민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약속을 안지키면 어쩔수 없는게 아니냐”고 혼잣말처럼 반문했다.
  • “비자금 대선후 법대로 처리”/고 총리 답변/국회 대정부 질의

    ◎여야 검찰 수사유보 싸고 격돌 고건 국무총리는 24일 “경제활력의 회복을 위해 현 내각이 많은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혀 현 경제각료를 경질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고총리는 이날 하오 국회 본회의에 출석,여야의원들의 대정부 정치분야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각제개헌 여부는 물론이고 92년 대선자금이나 국민회의 김대중총재 비자금의혹과 관련한 국민투표 실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검찰의 김대중총재 비자금의혹 수사유보 결정에 대해 “내각은 충분한 내부의견 수렴절차를 거친 검찰의 결정을 수용하는게 온당하다”면서 “대선이 끝나면 법 절차에 따라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총리는 신한국당의 비자금 자료 입수경위 수사와 관련,“이번 국회에서 실명제를 보완할 필요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월북한 오익제씨가 국민회의 후원회비를 일부 낸 것으로 확인됐으나 북한의 공작금 여부 등 자금출처는 확인되지 않아 계속 추적을 하고 있다”고말했다. 앞서 정치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신한국당 이규택 정형근 민주당 권오을 의원은 “검찰은 3김정치,부패정치를 청산하는 마지막 수사가 되도록 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반면 국민회의 이해찬 자민련 함석재 의원은 “신한국당 이회창 의원과 그 주변 인사들은 지난 2년동안 40여명의 개인예금구좌를 뒤졌다”며 비자금 자료 입수과정의 불법성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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