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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항 백지화] 과거 “실효성 없다”던 김해공항 확장, 이번엔 가능할까

    [신공항 백지화] 과거 “실효성 없다”던 김해공항 확장, 이번엔 가능할까

    동남권(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 결과가 기존의 김해국제공항(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확장을 위해 넘어야 할 걸림돌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해공항을 영남권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중에 공항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시설 신설과 더불어 영남 지역 거점공항으로서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철도 등 연결교통망도 충분히 확충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즉 공항을 새로 짓는 수준으로 김해공항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해공항은 소음 피해와 북쪽에 산이 있어 확장이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과거에도 김해공항 확장을 위해 국토부와 부산시 등이 2002~2009년 6차례에 걸쳐 연구용역을 진행했지만 모두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확장 방법은 모두 7가지가 검토됐다. 그 중 하나가 기존 활주로를 남쪽으로 1㎞가량 연장하는 안이다. 북쪽에 있는 해발 380m 높이의 돗대산과 630m 높이의 신어산을 피하려는 시도다. 하지만 이 방안은 남해고속도로를 지하화해야 하고, 소음피해 지역이 확대된다는 이유로 대안으로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 교차활주로를 건설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 역시 군(軍) 시설 이전과 소음 피해 지역 확대, 대형 항공기 이착륙 불가라는 한계에 봉착했다. 또 다른 대안은 김해공항과 낙동강 사이에 활주로를 신설하는 방안이었다.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북쪽에서 진입하는 항공기의 정밀 진입 절차를 수립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김해공항 확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검토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24시간 운영할 수도 없을 뿐더러 안전성이 떨어지고, 확장 비용도 최소 3700억~최대 1조 2000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프랑스 “방산기술 개발 전방위 협력”

    한·프랑스 “방산기술 개발 전방위 협력”

    대북 추가제재 조치 검토 의제로 윤 외교, 불가리아서 대북 압박 한국과 프랑스가 9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한 국방장관회담에서 북핵과 방위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방안이 도출됐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전날인 15일 약 1시간가량 프랑스 국방부 구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회담에선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대북제재 조치와 대량살상무기차단(PSI),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사이버 안보분야, 방산 등 전략적 국방협력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는 양국의 유엔 대북제재 조치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정보교류회의를 통해 추가적인 제재 조치를 상호 점검·검토해 나가는 방안을 의제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또 프랑스와 PSI 훈련의 횟수나 수준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아울러 PKO 협력과 관련해선 상호군수지원 협정 체결을 맺기로 했다. 협정이 성사되면 프랑스는 상호군수지원 협정을 맺는 17번째 국가가 된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이달 중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MOU) 개정안을 맺어 이행 권한을 우리나라 국방부 차관에서 방위사업청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이 개정안이 체결되면 양국의 방산협력은 범위가 넓어지고 이행 속도 또한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우리 외교장관으로서는 1990년 수교 이후 처음 불가리아를 방문한 윤병세 장관도 15일 다니엘 미토프 외교장관을 만나 북핵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측은 지난해 열린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에너지 인프라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 증진, 대북 공조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다세대 사서 LH에 맡기면 공실 위험 없이 확정 수익

    민간이 집을 사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맡기면 LH가 시세의 50~80%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4·28 주거안정 대책’의 후속조치로 14일부터 전국 LH지역본부에서 이 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은 민간이 다가구 또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시세의 50~80% 수준의 저렴한 월세로 LH에 위탁·임대하면, LH가 매입자금의 80%까지 지원하고 공실 위험이 없는 확정수익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해 주택을 소유하고,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했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공공지원주택’의 개념이다. 즉 민간이 임대주택을 소유하고 기금융자, 세제혜택을 주는 대신 장기간(8년 이상)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집주인이 집값의 20%를 투자하면 중도금에 해당하는 집값의 50%는 연 1.5% 기금융자로 지원하고, 잔금에 해당하는 30%는 LH가 선지급하는 보증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예를 들어 1억 4000만원짜리 주택의 경우 ‘기금융자 7000만원(중도금)+보증금 지원 4200만원(잔금)’ 등 지원 외에 자부담은 2800만원이면 된다. 기금융자는 다세대 1가구당 8000만원, 다가구 1가구당 4억원으로 제한된다. 집주인으로부터 임대주택을 위탁받아 관리할 LH는 집주인과 먼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잔금에 충당할 보증금을 선지급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대차계약을 체결해 임대관리를 실시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 본격 실시

     민간이 집을 사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맡기면 LH가 시세의 50~80%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집주인 매입 임대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4·28대책’의 후속조치로 14일부터 전국 LH지역본부에서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은 민간이 다가구 또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시세의 50~80%수준의 저렴한 월세로 LH에 위탁·임대하면, LH가 매입자금의 80%까지 지원하고 공실 위험이 없는 확정수익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해 주택을 소유하고,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했던 기존 방식과는 다른 ‘공공지원주택’ 개념이다. 즉 민간이 임대주택을 소유하고 기금융자, 세제혜택을 주는 대신 장기간(8년 이상)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민간의 자금투입을 유도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도심내 적재적소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도시생활자의 주거비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구조는 먼저 집주인이 집값의 20%만 투자하면 중도금에 해당하는 집값의 50%는 연 1.5% 기금융자로 지원하고, 잔금에 해당하는 30%는 LH가 선지급하는 보증금으로 지원하다. 기금융자는 다세대 1가구당 8000만원, 다가구 1가구당 4억원으로 제한된다. LH 보증금 지원은 기금융자액의 60%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1억 4000만원짜리 주택의 경우 기금융자 7000만원+보증금 지원 4200만원+자부담 280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집주인으로부터 임대주택을 위탁받아 관리할 LH는 집주인과 먼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잔금에 충당할 보증금을 선지급하고, 실제 임차인과는 전대차계약을 체결하여 임대관리를 실시한다. 집주인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완전한 소유자가 되면, LH는 집주인으로부터 해당 주택의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시세의 50~80%선에서 월세를 놓고, 융자상환금 및 위탁관리비(월세수익의 5%), 유지보수비를 공제하고 집주인에게 수익을 돌려준다. 임차인은 원룸형(40㎡이하)과 가족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집주인은 해당 주택을 취득해 8년 이상 임대하고 일반형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대상 주택은 준공 20년 이내 다가구 또는 85㎡이하의 다세대 등 공동주택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수교 후 불가리아 첫 방문… 또 北 절친국 찾는 尹외교

    외교부는 오는 14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우리 외교장관으로는 1990년 수교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불가리아를 찾는다고 9일 밝혔다. 윤 장관은 불가리아 소피아를 방문해 다니엘 미토프 외교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지난해 서울에서의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에너지 인프라 및 과학기술분야 협력증진, 대북공조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등에 대해 중점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남유럽 주요국인 불가리아와의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란과 우간다, 쿠바, 러시아 등 북한 우방국을 중심으로 봉쇄외교를 펼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대외정책 연장선이라는 의미도 있다. 1948년 11월 외교 관계를 수립한 북한과 불가리아는 모두 구소련의 영향권 아래서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주불가리아 북한대사관은 발칸 지역 6개국을 겸임 주재하고 있는 등 지역 거점 공관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문 당시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 협력을 중단하기로 한 우간다 정부가 관련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우간다와 북한 간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 협력 계약이 이달 말 종료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간다 정부가 이를 갱신하지 않겠다는 뜻을 북측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는 우간다에 50~60여명 규모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군 및 인민보안부(경찰) 등 고문단에 대해 철수를 통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금리 최저 1.6%로 인하

     생애최초주택구입자는 한시적으로 최저 연 1.6%의 낮은 금리로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의 후속조치로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대출 우대금리를 0.2%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대금리 확대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는 연 1.6%의 낮은 금리로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억원((원리금균등상환)을 빌렸다면 월 원리금 상환액이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든다. 디딤돌 대출은 성년인 무주택 세대주로서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총소득이 연간 6000만원(생에최초구입자 7000만원)이하인 가구에 빌려주는 상품이다. 구입하는 주택 규모가 85㎡ 이하, 담보주택 평가액이 6억원 이하여야 한다.  국토부는 또 전세대출(근로자·서민·저소득·버팀목전세) 금리를 0.2%포인트씩 일괄 인하하기로 했다. 신혼가구에 대한 우대금리도 0.2%에서 0.5%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해 최저 1.8%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전셋값 상승을 감안, 전세대출 대출한도도 2000만원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전세자금을 최대 1억원에서 1억 2000만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게 지원하는 전세대출은 1억원(지방)~1억 4000만원(수도권)으로 올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

    [자치단체장 25시]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

    황숙주(67) 전북 순창군수는 ‘투철한 공직관’과 ‘청렴’이 삶의 기본철학이다. 행정고시(22회) 출신으로 감사원에서 잔뼈가 굵은 황 군수는 “행정이 바로 서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공직자는 기여·헌신·봉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행동하고 개인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공복의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한다. 황 군수의 원리원칙 행정과 정도를 걷는 소신은 순창군청과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2011년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황 군수가 취임한 이후 순창군 행정의 공정성은 모든 지자체의 본보기가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가 발생한 마을을 통째로 격리하기로 결정했던 일화는 전국적인 조명을 받았다. 지난 16일 지역경제 활성화 기치를 내걸고 미래 성장산업 육성, 관광개발,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황 군수의 하루를 동행 취재했다. ‘근면 성실의 표상’인 황 군수는 오전 7시 관사를 나섰다. 그는 이날 순창읍내 전통시장을 둘러보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재해위험시설을 방문했다. 전날 밤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서다.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의 황 군수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향가터널 연결부위와 인접한 오토캠핑장을 자세히 살펴보며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군청으로 가는 길에는 오가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근황을 묻고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도 경청했다. 주민들은 군청에서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해 읍내 식당이 활기를 띠지만 숙박업소가 부족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팀이 많다며 대책을 건의했다. ●하위직에 자상… 업무 소홀 간부엔 불호령 8시 30분 군청에 도착하자마자 확대간부회의를 시작했다. 본청 실·과·소·원장은 물론 11개 읍·면장까지 모두 참석하는 자리다. 그는 하위직들에게는 따뜻하고 자상하지만 업무를 소홀히 하는 간부들에게는 불호령을 내려 회의 분위기가 매우 무겁다. 회의는 꼭 보고해야 할 현안 업무와 미진 업무에 대한 대책 위주로 진행됐다. 이는 회의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황 군수는 정확한 어조로 핵심을 짚고 지난주 지시사항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군수가 행정을 꿰뚫어 보고 있어 직원들은 허투루 보고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날 황 군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내실을 다지는 훈련이 되도록 하라”고 노성호 안전건설과장에게 지시했다. 전귀례 민원과장에게는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는 계절인 만큼 음식점 지도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신승교 산림과장에게는 “흑염소 농장을 산지 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해 체험학습장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황 군수의 역점 시책인 건강장수연구소 휴양촌 조성 사업은 설계부터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라며 사업계획을 자세히 살폈다. 이어 결재시간에는 정확한 일 처리와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자상한 모습이 돋보였다. 황 군수는 국가 예산 확보 상황을 결재하면서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측과도 긴밀히 협조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11시에는 지역 21개 기관단체와 기업이 농촌환경을 가꾸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순창군은 이미 2013년부터 ‘클린 순창 운동’을 추진해 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감소하고 농촌 폐비닐 수거량도 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청에서도 일회용 컵 등이 퇴출됐다. 점심 시간도 행복홀씨 사업의 연속이었다. 이날 참석한 사회단체 대표들과 읍내 음식점에서 식사하며 행복홀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고 논의했다. 황 군수는 “자신이 사는 지역을 자신의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다 보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오후 1시 30분에는 장류사업소에서 열린 ‘소스박람회 후속조치 보고회’에 참석했다. 소스산업은 황 군수가 순창군의 전통산업인 장류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특수시책이다. 전통 장류를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는 명품 소스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황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전통 장류 사업은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소스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달 초 개최된 세계소스박람회의 성과와 문제점도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앙기에 직접 묘판 실어주며 농민 격려 보고회가 끝나자마자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금과면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황 군수는 뜨거운 오후 햇살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앙기에 묘판을 직접 실어주며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장화를 신고 논두렁에 나가 친환경 농업의 애로사항도 듣고 모내기 추진상황도 보고받았다. 이어 황 군수는 건강장수연구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건강한 식생활 연구, 농촌의 생활문화 및 사회적 생활 환경연구, 건강힐링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장수고을인 순창군의 특색을 살려 힐링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건강장수체험과학관은 생로병사를 테마로 생명의 신비와 건강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과학관이다. 당뇨환자들을 위한 건강한 밥상 등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표 의식 않고 안 되는 것엔 “안 된다” 확실히 오후 5시 30분이 돼서야 황 군수는 군수실로 돌아왔다. 그는 쉴 틈도 없이 결재와 민원인 접견을 시작했다. 각종 민원은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정확하게 답을 준다. 황 군수는 선거직 단체장이지만 표를 의식하지 않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답한다고 소문났다. 직원들도 잔머리 쓰지 않고 장난치지 않는 군정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하다. 황 군수는 5월 중순의 긴 해가 서산에 걸리는 7시 가까이 돼서야 퇴근 준비를 했다. 그렇다고 일정이 끝난 것은 아니다. 밖에서 보는 직언과 쓴소리를 듣기 위해 저녁 식사 자리로 떠나는 황 군수의 뒷모습에서 끊임없이 지역 발전을 고민하고 발로 뛰는 투철한 군정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순창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우상호 “朴대통령, 박승춘 보훈처장 즉각 해임해야”

    우상호 “朴대통령, 박승춘 보훈처장 즉각 해임해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불허된 것과 관련, “대통령 지시를 끝내 어긴 국가보훈처장을 해임해야 한다. 대통령이 취해야 할 후속조치로,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요구한다”라고 19일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동안 이 사건을 보훈처장의 항명이라고 주장해왔다. 대통령의 진의를 믿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박승춘 처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그는 “만약 보훈처장을 해임하지 않는다면 전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에게 하신 대통령의 첫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약속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키지 않으려고 한 약속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그날 하신 말씀이 진심이었다면 여야3당 원내대표와의 첫 약속을 어긴, 그래서 국론분열의 주범이 된 보훈처장을 해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美록히드마틴 KFX 기술 이전 작업 시작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사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기술이전 작업을 시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록히드마틴은 우리 공군이 차기전투기(F-X) 기종으로 F-35 스텔스기를 구매하는 반대급부로 KF-X 개발에 필요한 21가지 기술을 이전해 주기로 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8일 “록히드마틴 인력 12명이 지난달부터 KF-X 사업의 본 계약자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체계개발 업무를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KF-X 개발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요청한 21개 기술항목에 대해 수출허가(E/L)를 승인했고, 방사청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 1월 이들 기술항목을 세분화한 수백여 개의 리스트를 미국에 전달한 바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우리가 전달한 세부 기술항목 리스트 중에서 현시점에서 이전의 시기와 수준, 범위가 확정된 항목들에 대해 일차적으로 구체화 작업이 끝나 이달 초 미국 측으로부터 통보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전 구체화 후속조치가 1차로 완료된 것”이라며 “KF-X 개발과 같은 대형사업의 경우 사전에 기술이전 내용을 모두 구체화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사업이 진행되면서 지속적인 구체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방사청은 고등훈련기인 T-50 개발 당시에도 12차례에 걸쳐 록히드마틴으로부터의 기술이전 내용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또 KF-X에 탑재할 다기능위상배열(AESA)레이더 체계개발에 대한 중간점검을 내년 2분기와 2018년 1분기 등에 걸쳐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때는 레이더 안테나의 기능 및 성능을, 2차 때는 하드웨어 입증모델 기능 및 성능을 각각 점검한다. 방사청 관계자는 “우리 기술로 AESA 레이더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만약 개발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최악의 경우 국외 구매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일종의 대안인 플랜 B라기보다는 위험관리의 한 가지 옵션”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AESA 레이더 시제제작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지난 10여 년간 AESA 레이더 개발에 몰두해 온 LIG 넥스원을 제치고 한화탈레스를 선정한 바 있다. 방사청은 KF-X에 들어갈 엔진 기종도 조만간 선정해 6월에는 계약할 계획이다. KF-X 엔진공급 입찰에는 유로제트와 제너럴일렉트릭(GE)이 참여했다. 방사청은 내년 9월까지 KF-X 기본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9년 1월까지는 상세 설계를 끝낸 뒤 이를 토대로 KF-X 시제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 외교차관 “대북 압박에 적극 동참”...윤병세 예방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7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수브라마니암 자이샨카르 인도 수석 외교차관을 만나 한·인도 양국관계와 북핵문제, 서남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해 5월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 방한시 ‘한·인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수립된 이후 양국 기업 간 협력 등 후속조치들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이샨카르 차관은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 해양·조선분야 협력 등 양국관계가 심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모멘텀을 살려 나가기 위해 양국간 고위급 전략적 소통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이샨카르 차관은 특히 지난해 모디 총리의 방한시 박근혜 대통령과 신설하기로 합의한 양국간 외교·국방(2+2) 차관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했고, 윤 장관은 외교채널을 통해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윤 장관은 인도 측이 북한의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신속히 대북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사회가 단합해 일치된 메시지를 북한에 지속해서 발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이샨카르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인도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노력에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이샨카르 차관은 앞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도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판 아바타, 반지의 제왕 기업 키운다

    한국판 아바타, 반지의 제왕 기업 키운다

    정부가 한국판 아바타 육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국내 컴퓨터그래픽(CG) 산업 육성을 위해 컴퓨터 그래픽을 전문으로 하는 9개 기업에 기업당 3억원에서 약 10억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가가치가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CG 분야를 지원해 한국의 디지털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해 10월 제1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CG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다. 9개 기업은 △글로벌 CG선도기업 3곳 (디지털아이디어, 매크로그래프,덱스터) △CG성장기업 3곳 (매그논스튜디오, 더블유투스튜디오, 코코아비전) △CG기반 신(新)비즈모델 3곳 (닷밀, 엠쓰리디미디어아시아, 트러스트스튜디오)이다. 글로벌 CG선도기업에는 각 기업당 최대 3년간 지원하되, 첫해 10억원 안팎씩을 지원한다. 연차평가를 통해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2차 연도에는 8억원을, 3년차에는 6억원을 지원한다. CG성장기업엔 기업당 최대 3년간 매년 3억원 안팎을, 신비즈모델에는 최대 2년간 과제별로 연간 3억~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선도기업은 앞선 기술력을 통해 해외진출을 선도하는기업이다. CG성장기업에는 30명 내외의 창업 5년차 미만의 신생기업이 선정됐다. 미래부에 따르면 누적매출액 2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한 영화 ‘아바타’ 제작비 2억 3000만 달러 가운데 80%가 CG 분야일 정도로 CG는 고부가 가치 산업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아 아바타와 트랜스포머에는 CG 관련 인력이 각각 1855명, 1178명씩 투입됐다. 국내에서도 영화 ‘명량’에 투입된 CG 인력이 15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컴퓨터 그랙픽 산업은 고용창출이 가능하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대 3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해 영화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CG를 제작한 뉴질랜드의 ‘웨타스튜디오’와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G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일호 “구조조정·신산업 육성 통해 산업개혁 속도”

    유일호 “구조조정·신산업 육성 통해 산업개혁 속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출 활력 회복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세계 경제 저성장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유가 및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다”면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우리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의 플랫폼이자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이런 성과를 사업으로 실현해 수출회복과 경제 재도약의 모멘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외경제정책도 국내로 환류돼 성장과 일자리 등 경제주체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면서 “각 부처는 협력 심화, 소통 강화, 빈틈없는 지원에 중점을 두고 후속조치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날 구조조정 이슈가 재원 마련 이야기에 너무 집중되는 것 같다고 우려를 내비쳤던 유 부총리는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산업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의 안건으로 올라온 ‘멕시코 방문 성과 및 경제 분야 후속조치 계획’에 대해서는 “멕시코는 우리의 미주대륙 수출의 거점 국가”라면서 “각 부처는 우리 기업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복수국 간 서비스협정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2013년부터 시작된 복수국 간 서비스협정 논의가 올해 말 타결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 기업의 해외 서비스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16년 북극진출 확대전략’에 대해서는 “북극은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항로, 풍부한 자원 등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도전과 기회의 지역”이라며 “북극 항로 활성화에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북극권 국가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정부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새달 설립”

    민관 참여 준비위 발족하기로 “사망·생존자 모두 지원 대상” 지난해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후속 조치인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설립과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상반기 중 재단 설립을 목표로 관련 준비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가능한 한 조속하게 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재단 설립 전에 준비위원회도 발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 발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단 설립 준비위원회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의 정관 작성이나 설립 등기, 운영 방향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준비위는 또 일본이 재단에 일괄 거출하기로 한 10억엔(약 100억원)을 가지고 재단이 향후 어떤 구체적인 사업을 이어 갈 것인지 등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준비위에는 민관 출신 구성원들이 두루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인선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 멤버들은 상당수가 추후 재단 활동에도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출연금은 피해자 직접 지원에 활용한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 또 생존자와 이미 사망한 피해자 모두 지원 대상으로 삼아 구체적인 집행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는 총 238명으로 이 중 생존자는 44명(해외 거주 3명 포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기념사업, 기념관, 추모비 등도 포함돼야 하겠지만 피해자 지원을 중심으로 할 것”이라면서 “건물을 짓는 게 아니며 재단 운영 임차료, 인건비 등 행정비용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교부와 여성가족부 등 위안부 피해 지원 주무 부서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약 2주간 자택에 개별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29명 전원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피해자 할머니들과 가족 등에게 12·28 위안부 합의의 의미, 지원재단 설립 및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29명 중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피해자 할머니 및 가족이 추후 지원재단이 추진할 사업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인천교육청, 전교조 지부 사무실 보증금 회수 나서

    전교조 교사 출신이 교육감인 인천시교육청이 전교조 인천지부에 빌려 줬던 사무실 임차 보증금 회수에 나서 전교조가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5일 임대차 계약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20일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실의 전세보증금 2억 5000만원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전교조 인천지부에 단체협약 효력 상실을 통보했고 전교조 전임자 4명에게도 복귀 명령을 내려 모두 학교로 돌려보냈다. 인천시교육청의 이런 조치는 대법원이 지난해 6월 전직 교사까지 조합원으로 하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판결한 데다, 교육부가 지난 2월부터 노조전임자 복직명령 등의 후속조치를 각 시·도 교육청에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전교조 인천지부 측은 ‘법외노조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진보 성향의 일부 시·도교육감과 달리 이청연 교육감이 ‘충실히’ 교육부 요구를 따르는 점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에 대해 2심 판결까지 나온 상황에서 교육부의 행정조치를 무조건 거부하기는 어렵다”고 해명했다. 한편 진보 성향의 김석준 교육감이 이끄는 부산시교육청도 지난 4월 전교조 전임자 징계 절차 강행 등의 ‘후속 조치’에 들어가면서 전교조와 갈등을 빚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진보’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의 배신? “방 빼”요구에 전교조 반발

    전교조 출신이 교육감인 인천시교육청이 전교조 인천지부에 빌려줬던 사무실 임차보증금 회수에 나서 전교조가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5일 임대차계약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20일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전교조 인천지부 사무실의 전세보증금 2억 5000만원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전교조 인천지부에 단체협약 효력 상실을 통보했고 전교조 전임자 4명에게도 복귀 명령을 내려 모두 학교로 돌려보냈다. 인천시교육청의 이런 조치는 대법원이 지난해 6월 전직 교사까지 조합원으로 하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판결한데다, 교육부가 지난 2월부터 노조전임자 복직명령 등의 후속조치를 각 시·도 교육청에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전교조 인천지부 측은 ‘법외노조 후속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진보성향의 일부 시·도교육감과 달리 이 교육감이 ‘충실히’ 교육부 요구를 따르는 점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에 대해 2심 판결까지 나온 상황에서 교육부의 행정조치를 무조건 거부하기는 어렵다”고 해명했다. 한편, 진보 성향 김석준 교육감이 이끄는 부산시교육청도 지난 4월 전교조 전임자 징계 절차 강행 등의 ‘후속 조치'에 들어가면서 전교조와 갈등을 빚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의회 “학교 78%, 공공기관 50%, 노인·어린이 시설 35% 석면 검출”

    서울시의회 “학교 78%, 공공기관 50%, 노인·어린이 시설 35% 석면 검출”

    서울시의회(박래학 의장)는「서울시 예산․재정 분석」보고서(제16호)에서 서울시 소재 및 서울시 학교 건축물 조사 및 관리 실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서울시 소재 학교에 대한 석면조사 결과, 초·중·고 및 유치원 등 서울시 소재 1,940개 학교 중 1,504개교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그 비율이 7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 분 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교 조사대상 학교수(A) 1,940 691 562 360 298 29 석면 검출 학교수(B) 1,504 380 504 324 271 25 총 학교수 대비 석면검출학교수(A/B) 78% 55% 89% 90% 91% 86% 자료: 기후환경본부(2015) 세부적으로 유치원 691개교 중 380곳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55%를, 초등학교는 562개교 중 504곳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89%를, 중학교는 360개교 중 324곳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90%를, 고등학교는 298개교 중 271곳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91%를, 특수학교는 29개교 중 25곳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86%를 나타내, 모든 학교에서 과다하게 석면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소재 건축물에 대한 석면조사 결과, 공공기관 50%, 노인 및 어린이 시설 35% 등 석면이 과다 검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후 처리 및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있지 않는 바,「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제33조의 ‘석면건축물 관리기준’에 따른 위해성평가 시행과 의무조사 대상 건축물 중 조사 제외된 건축물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구 분 계 공공기관 대학(원) 다중이용시설 문화 , 집회 시설 의료시설 노인 및 어린이시설 조사 의무 대상 계 8,926 3,257 1,335 3,621 259 224 230 조사실시대상(A) 8,818 3,242 1,332 3,547 257 217 223 조사제외 108 15 3 74 2 7 7 조사 결과 계 8,797 3,242 1,332 3,528 256 216 223 무석면 5,351 1,638 609 2,604 198 157 145 석면(B) 3,446 1,604 723 924 58 59 78 조사결과 석면 검출 비율(A/B) 39% 50% 54% 26% 23% 27% 35% 자료: 기후환경본부(2015) 서울시 소재 공공기관, 대학(원), 다중이용시설, 노인 및 어린이 시설 등에 대한 석면조사 결과, 8,818개 동 중 3,446개 동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그 비율이 39%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공기관의 경우 3,242개 동 중 1,604개 동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그 비율이 50%를 나타냈으며, 특히 노인 및 어린이 시설의 경우 시설 이용자들이 석면 노출에 취약한 건강민감 군(郡)에 해당돼 건물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있었어야 함에도 223개 동 중 78개 동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그 비율 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제29조에 따른 의무조사대상으로 규정된 건축물 8,926개 동 중 108개 동이 조사제외된 것으로 나타나, 의무조사대상 건축물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 정확한 조사 대상산출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한편, 서울시 소유 건축물 2,007개 동 중 석면이 검출된 건축물 수는 1,059개 동으로 전체 석면 검출 비율이 53%에 달함에도 불구하고,「석면안전관리법」제22조 및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제33조제1항제2호에 근거한 위해성평가에 따른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신속한 사후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의료시설이 25개 동 중 22개 동으로 88%, 자원회수시설이 22개 동 중 16개 동으로 73%, 업무시설이 777개 동 중 535개 동으로 69%, 주거시설이 44개 동 중 30개 동으로 68% 등의 비율을 나타냈다. 만약 석면조사가 이뤄지면, 석면이 검출된 건축물에 대하여 6개월마다 손상 상태 및 석면의 비산 가능성 여부 등을 조사(위해성평가)하고 위해성 등급에 따라 사후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석면건축물에 대한 위해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874개 동 중 21개 동이 석면함유 건축자재의 잠재적 손상 가능성이 높은 “중간” 등급(손상에 대한 보수·원인 제거·출입금지)으로 판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1개 동 중 5개 동(1개 동 비산방지 조치)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하고,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도봉면허시험장 등 16개 건물에 대해서는 사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 건축물에 대한 석면 관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철저한 석면조사 실시와 그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및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정책사업 중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종합적·총괄적 분석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조성 청신호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조성 청신호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 기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야가 4·13총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중국 전기차 업체의 투자 가시화,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 유치 공론화 등이 잇따르기 때문이다. 이는 올 상반기 마무리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중국 조이롱(九龍)자동차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전기차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의 조이롱차 현지 공장과 연구소 등을 둘러본 뒤 후속조치에 나섰다. 시는 조이롱차 모기업인 장터모터 주쥔 회장, 주민량 양저우시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법인 조기 설립과 투자 계획 수립 등 구체적 투자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이롱차는 다음 달 한국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에 15~18인승 전기승합차인 E6 2000대를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전기승합차 2만대, 기타 차종 8만대 등 모두 10만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또 4·13 총선에서 쟁점화된 삼성 전장사업 유치를 위해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최근 광주과기원을 방문, “삼성 자동차 전기장치사업 핵심사업부를 유치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광주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생산라인 해외 이전 대책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자동차 전장이란 차량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전자·정보기술(IT) 장치를 말한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국비 30억원과 시비 18억원 등 예산 48억원이 확보한 상태에서 KDI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현기의원 ‘세곡동 중학교 신설’청원 제출

    서울시의회 김현기의원 ‘세곡동 중학교 신설’청원 제출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지역에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청원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 이는 이 일대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제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현기 의원(새누리당,강남4)은, “강남구 세곡동 지역의 중학교 신설에 관한 청원”을 지역 주민 3,214명(대표자 김연지)의 서명을 받아 4월 25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남구 세곡지역(세곡동, 자곡동, 율현동)은 강남구청에서 추산한 자료에 의하면 2016년도 말에는 인구가 5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재 세곡지역 내에는 세곡중학교가 유일하여 세곡중학교에 배정되지 못하는 학생들은 멀리 수서중학교로 등교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세곡동 192번지 일대 10,670m²에 중학교를 설립해 달라는 내용이 청원에 담겨 있다. 세곡지역에는 강남보금자리(계획면적 938,993㎡, 상주계획인구 18,165명), 세곡2지구 보금자리(771,000㎡, 11,650명), 세곡1지구 리엔파크 임대주택단지(263,814㎡, 6,645명) 등 합계 1,973,807m2에 이르는 3개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었다. 그러나 이들 사업은 각각 분리 개발 추진되었고, 그 결과 세곡2지구와 세곡1지구 리엔파크 지구에 있던 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취소되었는바, 그 사유는 중학교 정원 840명(1개 학년 280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현기 의원에 따르면, 세곡동 주민 센터에서 집계한 자료에 의거하여 기존 단독주택 8개 마을과 효성해링턴코트 등을 제외하고도, 1개년도 중학교 입학 예정자 수는 급격히 증가해 2025년에는 852명까지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즉, 852/280=3.04 이므로 분명히 중학교는 교육부 기준으로도 3개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강남구 세곡동 지역에서는 자녀의 등하교가 어려운 수서중학교 배정을 회피하기 위해 세곡중학교 배정지역으로 이주하는 세대가 매우 빈번하지만 장기전세, 영구임대 및 국민임대에 거주하는 세대는 이사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여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김현기 의원은 “최소한 교육만큼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공평하게 이루어지도록 세곡 리엔파크 단지 옆 강남구 세곡동 192번지 일대 10,670m²에 중학교를 설립해 달라는 청원은 취지와 이유, 주된 내용이 명확함으로 본 청원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 청원의 제출은 지난 4월 20일 김현기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한 시정 질문의 후속조치이며, 시정 질문 당시 박시장과 조교육감은 긍정적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폐손상은 봄철 황사 때문” 어이없는 옥시의 의견서

    “폐손상은 봄철 황사 때문” 어이없는 옥시의 의견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4일 영국계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을 적용하는 문제와 더불어 자사 제품의 유해성에 대한 서울대 보고서를 조작·은폐한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옥시가 2011년 8월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인정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결과를 반박하기 위해 자사에 유리하게 실험 결과를 취사선택하고 은폐한 증거를 다수 확보했다. 이와 관련,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로 발생한 집단 폐손상 원인에 대해 “봄철 황사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반박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옥시의 증거인멸 행위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할지 고심 중이다. 형법 155조 1항은 증거인멸죄에 대해 “타인의 형사·징계사건의 증거를 인멸·은닉·위조·변조하거나 위조·변조한 증거를 사용할 때 성립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본인이 관련된 사건의 경우 범죄 적용에서 제외된다. 대법원도 비슷한 이유로 2013년 11월 ‘민간인 불법사찰’ 수사 당시 불리한 증거를 없애고자 윤리지원관실 자료를 훼손한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기소된 진경락(49) 전 총리실 직원에 대해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대 보고서는 옥시가 증거를 없앴다기보다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작한 것에 가까워 증거인멸죄로 볼 수 있을지 다양한 방면으로 법리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옥시가 2011년까지 제품의 유해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것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하는 건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2001년 살균제 출시 당시 대표이사였던 신현우(68)씨 등 전·현직 임원과 살균제 제조 부문 관계자 등을 불러 책임 소재를 가릴 계획이다. 이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모임’은 서울대 의대에서 규탄대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가해 기업의 사과와 정부의 후속조치, 국회 청문회 개최 및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피해자들은 최근 옥시와 롯데마트가 사과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진정성이 담기지 않은 사과는 사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옥시 등 국내외 살균제 제조·유통기업 등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피해자 모임을 법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5일부터 가습기 살균제 피해 보상을 위한 ‘피해보상전담팀’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창용 경영지원부문장(상무)을 비롯해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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