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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판교신도시 소형·중대형 나눠 분양

    내년 판교신도시 소형·중대형 나눠 분양

    청약통장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물량이 1만 8769가구로 확정됐다. 분양은 내년 3월과 8월 두차례 이뤄진다.3월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일반분양 물량 5906가구,8월에는 25.7평 초과분 등 6767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공영개발방식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8852가구에 이른다. 단독주택·주상복합 아파트 등 4324가구는 아직 분양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6259가구(국민임대 5784가구, 공무원 아파트 473가구)는 후분양으로 공급한다. 20일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가 발표한 ‘판교신도시 주택공영개발 추진방안’에 따르면 2006년 3월에는 전용 25.7평 이하 주공 2219가구, 민간 3687가구 등 총 59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공공임대 1918가구, 민간임대 1696가구 등 임대아파트 3614가구도 함께 공급된다. 민간아파트는 청약부금 및 예금가입자가, 주공아파트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내년 8월에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주공아파트 499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25.7평 이하 주공아파트 1774가구도 함께 일반 분양된다. 임대까지 합해 총 9249가구다. 주공 임대아파트 중에는 전세형 임대가 30%가량 포함되어 있다. 주공은 “8월 일반 분양 물량 6767가구와 별도로 25.7평 이상 규모 협의 양도분 980가구가 민간 공급으로 함께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민임대주택 5784가구와 공무원임대 473가구, 주상복합 1266가구 등은 내년 8월 이후 공급된다. 주택공사는 공영개발로 공급하는 22개 블록 8852가구에 대해서는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현상설계, 국제현상공모 방식으로 나눠 발주한다. 턴키 물량은 아파트 10개 블록 5783가구, 연립주택 2개 블록 314가구 등 12개 블록 6097가구이며 6개 공구로 나눠 발주된다. 아파트 5개 블록 2079가구와 연립 2개 블록 376가구 등 2455가구의 설계와 시공은 국내 현상공모를 거치기로 했다. 한편 턴키로 발주하는 공영개발 아파트 건설에 중견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능력평가액 1조원 이상 업체들(21개 업체) 간에는 컨소시엄 구성을 제한하기로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아파트 광고에는 아줌마가 산다

    아파트 광고 전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아파트의 후분양을 실시하는 추세인데다 지난달 서울지역 동시분양제도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아파트 광고에서 ‘아줌마 바람’이 드세다. 아파트 구입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사람이 주부인 까닭에 아파트 광고에서도 ‘미시 파워’가 커지고 있다. 미시가 아파트 광고에서 유난히 많은 이유가 뭘까? 미시 모델은 주부 모델이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 미스 모델의 세련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반면 미스에게서 찾기 어려운 부분을 채워주고, 아줌마에게서 찾기 힘든 고급스러움을 겸하고 있다. 왕성한 연예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있는 것도 광고 모델로 적격이다. 과거 화장품 광고를 해야 진정한 미녀 스타 반열에 들었다면 이제는 아파트 모델을 해야 ‘토털 스타’라는 말이 나돈다. 미모에 웰빙, 럭셔리, 호감과 신뢰도 등의 이미지를 전부 가져야 하는 것이 그 이유다. 실례로 남광토건은 자사 아파트 ‘하우스토리’의 모델을 ‘잘 나가는’ 김태희에서 결혼과 출산까지 한 패션스타 이요원으로 바꿨다.1980년생인 이요원은 아직은 젊지만 결혼 이후 원숙해져 또래의 연기자들보다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선 이요원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연미를 강조하고 있다. 하우 스토리는 이요원의 연예계 복귀이후 첫 광고로 알려졌다. 또 미시스타 채시라는 오랜기간 대림산업의 ‘e편한 세상’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채시라는 2000년 브랜드 마케팅 시작 때는 기능을 강조했지만 요즘은 웰빙에 컨셉트를 맞췄다. 2003년 첫선을 보인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미시 탤런트 김남주를 3년째 모델로 기용했고, 금호의 어울림 역시 같은 해 런칭때부터 김희애를 모델로 쓰고 있다. 두산산업개발은 2001년 브랜드를 출범할 당시 모델로는 서세원의 아내 서정희를 내세웠다가 다음해 이미연으로 모델을 바꿨다. 2000년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한 서해 그랑블은 지난 9월 이미숙을 모델로 캐스팅했다. 중견 건설업체들이 모델없이 분양광고에 중점을 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파격적이다. 영조주택은 얼마전에 고현정을 모델로 캐스팅, 여왕이 사는 곳이라는 뜻의 ‘퀸덤’을 내보낼 예정이다. 아파트를 가족이 머무는 보금자리로 강조한 광고도 많아졌다. 미시 모델과 남편을 한꺼번에 기용한 것이 특징이다. 우림건설은 모델로 신애라와 차인표를 쓰고 있다. 올해 자사 브랜드를 ‘필유’로 바꿨지만 모델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하고 있다. 신성건설의 ‘미소지움’은 김호진·김지호 부부가, 빌리앙뜨는 김지연·남성진 부부가, 동문건설의 굿모닝힐에서는 유동근·전인화 부부가 나온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혁신 공기업탐방] (33) 박성표 한국주택보증 사장

    [혁신 공기업탐방] (33) 박성표 한국주택보증 사장

    대한주택보증이 종합 부동산 금융서비스 회사를 선언했다. 주력 상품인 분양·하자보수 보증 외에 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산운용관리,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리스트럭션도 병행하고 있다. 주택보증회사의 1차 고객은 건설업체다. 그래서인지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이 회사의 궁극적인 설립 목적은 소비자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목적으로 한다.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라면 모두 이 회사의 보증서를 갖고 있다. 박성표(53) 사장은 “다양한 상품을 내놓아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명실상부한 부동산 종합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소비자들은 대한주택보증이라는 회사를 잘 모른다. 뭣하는 회사인지. -선(先)분양제도에서는 아파트를 분양받고 입주하기까지 대개 3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만약 입주 전에 건설사가 쓰러지면 계약금과 중도금은 날아가고 내집마련의 꿈도 산산조각 나고 만다. 아파트를 분양받아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기관이 필요해 설립된 회사다. 입주 후에도 하자가 발생할 경우 일정 기간 책임지고 하자 보수를 해주는 보증도 취급하고 있다.93년 설립돼 지난달 말까지 분양·하자 보증을 서준 아파트가 무려 491만 가구, 분양보증 금액으로 치면 289조원에 이른다. 분양계약자에게는 안전한 입주를, 주택사업자에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보장해주는 주택전문 금융기관이라고 보면 된다. 외환위기때 주택업체들의 연쇄 부도로 입주 예정자들의 재산이 날아가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입주를 마칠 수 있도록 해준 기관이 바로 대한주택보증이다. ●분양계약자 안전한 입주도와 분양·하자 보증은 분양 아파트에만 있는 것 아닌가. 임대 아파트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은 없는가. -그동안 임대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쓰러지면 보증금을 떼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제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다음 달부터는 임대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 임대아파트가 300만가구에 이른다. 해마다 4만∼5만 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새로 입주하는 임대아파트는 다음 달 14일부터, 기존 임대아파트는 내년 8월부터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보증이 실시된다. 임대 아파트 보증을 실시하는데 위험이 따르지 않는지. -임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업체들 가운데 영세 사업자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당연히 손실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걱정된다. 수익률은 거의 없다. 오히려 손해보는 상품일지도 모른다. 적정 보증료율의 산정이 필요한데, 그러나 보증료율을 올리면 결국 소비자 부담이 커진다. 그래서 고민이다. 정책적 필요에 따라 수행하는 상품인 만큼 임차인 보호와 안정적인 보증책임 이행을 위해 임대주택을 주택보증이 신탁·인수하는 방안 등이 강구돼야 한다. ●대출심사권 주택보증에 맡겨야 또 임대아파트 사업을 벌인다는 빌미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은 뒤 고의 부도내는 업체도 더러 있다. 국민임대주택기금 대출 때부터 사업성 검토를 철저히 해야 한다. 위험성이 큰 사업장은 대출에 제약을 줘야 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이 독점하고 있는 국민주택기금 관리권을 임대 아파트 사업만이라도 기금 대출 심사권을 주택보증에 맡기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후분양제가 도입되면 일감이 줄어들지 않나. 주택보증시장 개방압력도 거세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택보증의 주 수익원은 주택분양 보증료였다. 그러나 3∼5년 뒤에는 주택분양 보증기관이 일반 보증보험사, 손해보험사, 은행 등으로 확대된다. 그런데 주택보증은 단순 보증 상품과 달리 사회보장적 성격을 띠고 있다. 외환위기때 주택보증의 기능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했지 않은가. 당시 보증은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부도난 사업장의 수십만 가구를 무사히 입주시켰다. 일반 보증보험사로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했다. 주택보증시장 개방은 과당 경쟁으로 인한 동반 부실, 선택적 보증취급으로 인한 주택공급 차질, 사회적 비용 증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개방을 반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다양한 상품으로 부동산금융 업그레이드 새 상품 출시 반응은 어떤지. 앞으로 출시할 상품은 무엇이 있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등을 도입했고, 주택건설사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PF 보증은 아직은 미미하다. 후분양제 도입으로 역할과 필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주택성능 등급 표시제가 도입되는 것을 계기로 주택품질보증 상품도 준비 중이다. 주택완공 보증, 분양주택판매 보증, 상가 보증 등을 검토 중이다. 회사 역할을 종합 부동산 보증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로 키울 것이다. 다양한 상품 개발로 부동산 금융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착공 단계부터 공사 진행, 입주, 하자, 품질 보증 등 주택산업 전반에 걸쳐 파수꾼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다양한 상품 개발에는 금융 전문가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를 확보해야 하지 않는가. -주택 관련 어느 기관보다 부동산 전문가를 많이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시중 금융기관과 비교, 주택개발 사업성 검토는 우리 보증회사가 최고 수준이다. 어느 금융사든지 보증서를 떼어주기 전에 금융기관 신용과 자체 신용평가를 거치는 시스템을 갖췄다. 문제는 부동산쪽이다. 사업 성공을 담보하는 객관적인 잣대도 없다. 철저한 사업성 검토만이 손실을 줄이는 길이다. 사업 타당성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했다가는 보증의 손실은 물론 이를 믿고 청약·투자한 사람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많은 직원을 디벨로퍼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하고 있다. 여전히 3조 5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안고 있다.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은. -외환위기 때 주택업체들의 연쇄 부도로 보증이 휘청거렸다. 존폐 위기에 처해 정부가 출자전환을 하고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지금까지 1조 4000억원의 채권을 회수했다. 연간 2000억∼300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내고 있다.5∼6년 뒤에는 정부 출자금을 모두 갚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회수하지 못한 채권도 많다. 이를 받아내기 위해 특수채권추신팀을 설치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보증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글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임대보증금 보증 새달 14일 시행 임대주택 세입자들은 다음 달 14일부터 보증금 떼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주택보증이 임대 사업자가 공급하는 주택에 대해 임대기간이 끝난 뒤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주도록 하는 ‘임대보증금 보증’ 상품을 내놓기 때문이다. 임대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해야 된다. 보증금이 4000만원 정도인 세입자는 월 5000원 정도의 보증 수수료만 내면 임차기간에 안전하게 보증금을 지킬 수 있다. 세입자가 임차 기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나올 경우 보증금 대위변제도 가능하다. 임대보증 가입이 의무화되는 다음 달 14일부터 임대사업자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임대주택 소재를 관할하는 시·군·구에 보증서 사본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모두 임대보증 가입 대상이지만 이미 공급된 임대 아파트는 1년간 유예기간을 주었다. 보증대상 보증금은 임대 보증금 전액을 기준으로 하며, 보증 기간은 임대 기간이다. 보증 수수료는 시행자의 신용 등급, 기존 임대사업 여부, 보증 금액에 따라 정해진다. 임대 보증금이 4000만원일 경우 월 1만원 정도로 책정된다. 보증 수수료는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이 각각 50%씩 부담하면 되므로 임차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월 5000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는 임차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를 임대료에 포함해 징수하고 임대료 고지서에 내역을 명시해야 한다. 임대 보증금 보증 가입이 의무화되면 임차인의 권리가 강화되는 동시에 임대 사업자의 신뢰도가 높아져 임대주택사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정통관료출신 박성표 사장은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주택·건설 전문가다. 보편 타당한 합리성을 최우선적으로 따지고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수록 원칙에 따라 간결·신속하게 처리하는 외유내강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택보증 CEO가 된 뒤에는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기 살리기에 앞장 섰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기업·고객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그런지 박 사장 취임 이후 심심찮게 발생해 보증기관의 이미지를 먹칠했던 직원들의 금융사고가 사라졌다.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고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데 관심을 쏟는다. 업무 혁신에 앞장서는 직원에게는 인사 인센티브를 주지만 투명 경영, 윤리성을 해치는 직원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퇴출시킬 정도로 엄격하다.52년 경남 밀양 출신. ▲70년 경남고▲74년 서울대 지리학과▲75년 17회 행시 합격▲79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85년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대학원 졸업(이학석사)▲99년 토지국장▲00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03년 건설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05년 3월 대한주택보증 사장 취임
  • [부동산플러스] 성남 성호시장 신한타워 분양

    신한은 성남 성호시장을 재개발한 신한 타워를 분양한다. 유통·문화·복합 상가로 이뤄졌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즉시 입점이 가능하다. 수진역 환승주차장이라서 유동인구가 많다.40여개 매장으로 이뤄졌으며 평당 분양가는 1층 1700만원,2층 600만원,3·4·7층은 400만원선이다.(031)722-2255.
  • 재건축 입주권 포기 속출

    재건축 입주권 포기 속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재건축아파트 조합원들이 아파트 입주권을 집단으로 포기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0·29대책 후속조치로 재건축 조합원 지분 전매가 금지되고,8·31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아파트 값이 하락하자 입주권을 포기한 뒤 현금으로 청산받겠다는 조합원이 늘고 있는 것이다.25일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에서 우림건설이 총 170가구를 재건축하는 부성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32명의 조합원이 입주권 대신 현금청산을 원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상인동 백조1차ㆍ상인 아파트(총 580가구)는 전체 조합원의 30%가 넘는 187명이 아파트 입주권 대신 현금으로 청산받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입주권 포기에 대한 보상금 청산 합의를 놓고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성아파트 전응수 재건축조합장은 “입주권을 포기한 조합원들이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어 당황스럽다.”면서 “분담금을 낼 처지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 입주권 포기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대구 달서 상인동 백조1차ㆍ상인 아파트 재건축 시공을 맡고 있는 대우건설측은 “조합원별로 평균 9000만원 정도 현금청산을 해줄 경우 168억원 정도가 필요한데 자금마련도 문제지만 사업지연에 따른 은행이자도 만만찮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을 재모집하거나 후분양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입주권을 포기한 조합원들과 입주권 금액을 합의하지 못하면 부동산 감정사에게 입주권에 대한 가치를 감정받아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롯데건설이 맡은 달서구 본리동 능금아파트(총 340가구) 재건축 사업도 전체 조합원 가운데 26명이 현금청산을 원하고 있다. 능금아파트 재건축조합의 한 조합원은 “전매도 안되는 데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새 아파트의 가격상승을 기대하기도 힘들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게 오히려 손해라고 판단해 분양신청을 하지 않고 현금 청산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新도곡밸리’ 를 아시나요

    ‘新도곡밸리’ 를 아시나요

    ‘신(新) 도곡밸리’가 형성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도곡·역삼2동 일대가 강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곡역 일대 동부센트레빌·타워팰리스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도곡밸리’에 이어 강남 대표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역삼2·도곡동일대로 강남 대표아파트 축 이동 중 지난 90년대 초까지 강남 아파트 시장을 대표하며 부자들이 몰려 살던 곳은 압구정동 일대였다. 압구정 아파트값이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90년대 중반부터는 테헤란밸리를 중심으로 벤처 붐이 불고 사교육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강남 아파트 시장 중심축이 은마·미도·선경아파트가 들어선 대치동 남부순환도로 주변으로 이동했다. 최근에는 같은 지역이라도 타워팰리스·동부센트레빌 아파트 등 초고층 새 아파트가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도곡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도곡밸리가 분당선 도곡∼한티∼선릉역 쪽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남부순환도로와 테헤란로를 남북으로 잇는 언주로·선릉로 사이 3개 블록에 있는 20여곳 아파트단지가 새옷을 갈아입고 있다. 강남의 주거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요건도 모두 갖췄다. 교통 여건이 빼어나다. 선릉까지 연결된 분당선이 왕십리까지 이어지면 강·남북을 쉽게 오갈 수 있다. 편익시설과 유명 학원도 몰려있다. 대형 백화점, 종합병원 등이 가깝다. ●재건축 열풍…1만여 가구 신축 현재 이곳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단지만 20여곳에 이른다. 모두 1만여가구가 들어선다. 최근 영동주공1차 단지는 1050가구의 역삼 래미안으로 옷을 바꿔 입었다. 본격적인 입주는 내년 2월 시작된다. 도곡주공1차 아파트를 새로 지은 도곡렉슬 3002가구를 비롯해 영동주공2차 840가구가 입주한다.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강남 대표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한티역을 중심으로 지명도 높은 건설업체들이 지은 재건축 아파트가 빼곡하게 들어서면서 아파트 전시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대부분 분양을 마쳤다. 아직 분양을 시작하지 않은 단지는 후분양으로 공급돼 완공 시기에 맞춰 일반 분양이 이뤄진다. 작은 단지는 1대1 재건축으로 추진돼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은 ‘가뭄에 콩 나듯’한다. 도곡·청담동 일대 고밀도정비계획 추진에 따라 일부 단지는 가구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개나리 4∼6차 아파트 단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고밀도 추진으로 늘어나는 물량은 일반 분양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교통·학군·편의시설 뛰어난 부촌 형성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가격 상승세도 예상된다. 동부센트레빌의 경우 연초 입주하면서 시세가 분양가 대비 두배 이상 오르면서 타워팰리스 아성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교통·학군·편의시설이 뛰어난 부촌으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신도곡밸리가 강남 아파트를 대표하는 곳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12월 입주 당산역 역세권 아파트 분양

    에이스종합건설은 영등포구 양평동에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에이스리버티움’ 34가구를 분양한다.23·33평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1000만원선. 오는 12월 입주 예정.4-베이 구조에 한강조망 가능. 한강시민공원과 선유도 공원 인접. 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6분 거리.(02)2635-0840.
  • 서울 재건축 일반분양 ‘뒷걸음질’

    서울 재건축 일반분양 ‘뒷걸음질’

    올들어 서울지역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2004년과 비교해 800여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재건축이 계속 줄 전망이어서 일반분양 물량도 감소가 예상된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올 1월에서 12월까지 재건축사업을 통해 일반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53곳 551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일반분양된 재건축 물량(91곳·6375가구)과 비교할 때 13.5%(829가구) 줄어든 규모다. 구청별로 살펴 보면 강남구의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전년도에 비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은 전년(1085가구) 대비 830가구가 줄어든 25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랑구 153가구 분양(370가구 감소)▲관악구 16가구 분양(334가구 감소) 등이 뒤를 이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올들어 재건축 일반분양이 줄어든 것은 재건축 물량 부족과 함께 재건축 규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잠실주공 1∼4단지, 화곡2주구 등 대단위 재건축 단지 분양이 대부분 끝난데다 재건축 단지에 임대주택을 일정량 짓도록 의무화한 개발이익환수제가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2006년부터는 후분양제 적용단지가 많아짐에 따라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 부족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후분양이란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및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2003년 6월30일 이전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한 재건축 단지만 선분양을 하고 그 이후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80% 공정을 끝낸 뒤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 2·3단지, 강동구 고덕동 고덕1단지 등이 모두 후분양 대상으로 2007년 이후에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지역 투자자 몰린다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지역 투자자 몰린다

    서울시가 재건축 예정 구역으로 지정한 단독주택 266곳이 하반기 주택시장의 ‘태풍’으로 불어닥칠 전망이다. 일반 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정부와 서울시가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지 않는 한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렵다. 반면 새롭게 등장한 단독주택 재건축은 뉴타운 지역과 함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예정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벌써부터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러나 장밋빛 기대는 금물이다. 단독주택 재건축은 아직 관련 법률 미비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기까지는 상당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공성이 가미된 단독주택 재개발 사업을 민간 재건축 사업으로 추진하는 데 따른 상호 법규 충돌도 예견된다. ●방배동등 문의 꼬리 물고 주택값 강세 일반 아파트의 경우 집값 상승의 진원지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규제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개발이익환수조치가 완벽하게 갖춰지기 전까지는 현행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서울 강남 등 일반 아파트 재건축은 당분간 힘을 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단독주택 재건축은 지금까지와 다른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를 반영하듯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정될 서초구 방배동의 경우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가 3차 뉴타운 후보지를 고를 때 후보지로 떠올랐던 곳이다. 이수시장 주변 낡은 단독주택값이 강세를 띠고 있다. 주변 부동산에는 시세와 사업 추진 전망을 묻는 투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노지선 신광부동산 사장은 “4m 도로변은 평당 1200만∼1300만원을 부른다. 재건축 얘기가 돌면서 집주인이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나왔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뉴타운 후보지로 떠오르면서 한 차례 투자 열풍이 불었던 곳”이라면서 “매물이 달려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구 천호동 일대도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집주인들은 벌써부터 가격 상승을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 아직 거래는 눈에 띄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사업 추진이 구체화할 경우 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자금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겉으로 드러난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의 전망과 달리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우선 관련 법규 미비로 사업추진이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우선 단독주택지 주건환경 개선은 주로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했다. 재개발사업은 건축법에 따라 추진하는 일반 재건축 사업과 달리 공공성을 띤다. 업체와 조합, 구청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보면 된다. 반면 재건축은 100% 민간사업이다. 재개발 사업과 유사한 형태에 재건축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삐걱거릴 수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을 따라 추진하는 재개발 사업은 토지나 건물 한 가지만 갖고 있어도 조합원 자격 및 분양권을 준다. 반면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은 일반 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마찬가지로 건물과 토지를 함께 소유해야 조합원이 될 수 있다. ●관련 법규 미비… 장밋빛 기대는 금물 조합 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확보 기준은 토지 또는 건물만 소유한 사람도 참여가 가능하다. 전체 주민 5분의4 이상 동의율을 채우기 위해 토지 또는 건물만 갖고 있는 주민도 조합을 설립하는 단계에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조합 설립에 동의하고도 아파트 분양 등의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모순이 발생, 이 문제를 풀지 않고는 주민간 이해갈등이 쌓여 사업추진에 애를 먹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마포구 아현동에서는 조합원 1300여명 가운데 대지지분 없이 건물만 소유한 사람 200여명이 재건축 추진에 동의했다가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반발하는 등 사업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광명시 광명동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재개발 컨설팅업체들도 단독주택 재건축 추진 지역의 주민 10∼15%는 무자격자에 해당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재건축·재개발 입주권을 주택으로 간주, 무거운 세금을 물리겠다는 정부 정책도 사업 활성화에 걸림돌이다. 소형평형 의무비율,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재건축 후분양제 등의 규제가 기존 재건축 사업과 마찬가지로 적용됨에 따라 당장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창원컨벤션센터 특혜의혹 드러나나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창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원이 26일 감사에 나섰다. 감사원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컨벤션센터 연계시설 사업자 선정과정과 초고층 오피스텔 ‘더 시티세븐’의 건설허가 과정, 교통개선 부담금 분담배경 등 그동안 제기돼온 각종 특혜의혹을 중점 감사할 예정이다. 감사반이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시티세븐 건설허가 시점. 창원시는 오피스텔 등의 후분양제가 시행되기 전날인 지난 4월22일 연계시설 사업자인 ㈜도시와 사람이 신청한 시티세븐 건설허가를 내줘 특혜의혹을 샀었다. 오피스텔이나 대형 상가의 경우 분양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4월23일부터 후분양제가 시행됐다. 하지만 시티세븐은 전날 사업승인을 받아 이를 피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교통개선부담금을 도와 시가 전액 부담키로 한 것도 감사대상이 될 전망이다. 도와 시는 반송로 지하차도 및 대원동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대원교를 확장키로 하고, 소요비용 300억원은 도와 시·사업자 등이 협의, 분담키로 했으며 지난 4월12일 사업자를 제외한 채 각각 150억원씩 도와 시가 분담키로 해 혈세로 사업자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을 샀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난 2002년 770억원을 투입, 지난 9일 회의장과 전시장시설을 완공했다. 민자사업인 연계시설은 연면적 12만 7000평규모로 오피스텔 4개동(1060실)과 특급 관광호텔(15층 301실) 및 트레이드센터,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부동산정책 4당4색… 입법 격돌 예고

    여야는 부동산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당의 ‘거리’를 좁히면서 상임위별로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견차가 심해 ‘8·31 부동산 대책’의 후속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법안 처리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열린우리당은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을 원안대로 관철한다는 입장아래 상임위별로 종합부동산세법, 주택법, 기반시설부담금법 등 부동산 제도 개혁법안 14개를 추석 전까지 발의할 방침이다. 이에 한나라당은 ‘세금 폭탄’이라고 맞서며 세부담 완하 법안을 준비 중이고 민주노동당은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 제한 등 고강도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보유세·양도세 등 세법 개정안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데는 여야가 공감하지만 방법론은 다르다. 첨예하게 맞서는 대목은 보유세 실효세율. 열린우리당은 1%를 고수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세부담 완화를 이유로 0.5%로 낮추자는 입장이다.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제도도 난항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은 현재 소득세법을 유지하면서 1가구 2주택자 이상은 중과세하자는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특례대상을 축소하자고 맞서고 있다. 민노당은 아예 비과세 혜택을 폐지하고 소득공제 제도로 전환하자고 주장한다. 보유세를 강화하고 거래세(취득세·등록세)는 낮춘다는 원칙에는 공감하지만 거래세율 인하 폭을 놓고는 이견을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1가구 1주택자에 취득세를 2%에서 1%로 낮추자는 입장이고, 한나라당은 취득세와 등록세율을 각각 1%로 내린 뒤 장기적으로 거래세를 폐지하자고 맞서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 기준을 놓고서도 입장이 다르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주택·토지를 분리한 뒤 기준 금액을 하향 조정하자는 쪽이다. 한나라당은 주택과 토지를 합해서 부과대상 기준을 하향 조정하는 안을 준비 중이다. 민노당은 주택·토지를 합산하되 과세기준을 6억원으로 내리자는 입장이다. ●분양제도 개선 방안 전매기간 금지 기간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수도권 10년, 그 외의 지역은 5년씩 연장하자고 주장한다. 반면 한나라당은 투기 과열지구에 제한된 이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자는 입장이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원가연동제도를 ‘공공택지 내 25.7평 이하’에서 모든 평형으로 확대하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공공건설 주택의 분양원가를 공시하자고 맞서고 있다. 후분양제 도입 여부 역시 ‘복병’이다. 열린우리당은 장기 검토 과제로 남겼다. 건설경기 위축 등을 우려해서다. 한나라당은 공공부문에 한해 내년부터 실시하자고 주장하고, 민주노동당은 전면도입하자는 입장이다. 이밖에 토지 투기를 막기 위한 방안과 주택 공급확대 방안을 놓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대안이 맞서고 있다. 민노당은 특례조항을 두고 1가구 1주택으로 소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민주당은 강남지역 재건축 규제완화 법안을 각각 준비 중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 판교·뉴타운 개발 연기론 대두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아파트 공영개발이 업계와 시민단체의 시각차가 커 이달 발표될 최종 부동산대책에 어떻게 반영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열린우리당 주최로 열린 2차 부동산정책 공청회에서 손경환 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실장은 판교 공영개발과 관련,“저렴한 주택공급으로 집값 안정을 유도하고 개발이익환수로 저소득층 주거지원 재원 마련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강남 주택수요 대체 효과가 반감되고 장기적으로 주택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고 공공부문의 비대화를 초래하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실장은 주택공급 확대정책 방향으로 ▲광역개발을 통한 서울 강북 뉴타운 개발▲강남 대체 신도시 건설▲중대형 위주의 공급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주택시장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순 공급확대가 아닌 시장이 원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강북 뉴타운사업에 현행 용적률을 적용하면 늘어나는 가구수는 3%에 불과하기 때문에 용적률·층고제한 규제 완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부동산값 상승, 사업비 증가, 토지수용 및 보상절차 지연 등의 부작용이 따르는 만큼 개발이익환수 부담금제가 제대로 도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건축 규제완화와 관련해서는 “단기간에 수요가 많은 지역에 많은 주택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으나 투기 수요 유발 성향이 강하므로 시장 안정기반 정착이 선행된 이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고철 주택산업연구원장은 “공영개발 도입, 원가연동제의 확대, 전매제한기간의 연장은 득보다 실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주택산업 위축으로 전반적인 거시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장기적인 측면에서 신규택지가 부족한 서울과 수도권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매달려야 하며 재건축사업의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참여연대 김남근 변호사는 공영개발을 확대하는 등 주택산업의 공공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맞섰다.김 변호사는 판교 개발과 관련, 투기억제책과 공급정책을 입체적으로 연계시키는 ‘패기지형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그는 “판교나 뉴타운 개발 시점을 종합부동산세 제도와 실거래가 확보, 개발이익환수제 등이 완전히 정착된 2007년 이후로 미루되, 부득이한 경우 후분양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교수도 “과도한 분양가 억제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공급을 위한 공영개발방식은 불가피하다.”면서 “분양가의 적정성 심사, 분양가 주요 항목 공개, 후분양제 정착이 바람직하다.”고 거들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집값대책 약발 길어야 1년 남짓

    집값대책 약발 길어야 1년 남짓

    ‘1년만 견디면 된다.’‘아니다,2∼3년은 참아야 한다.’ 부동산대책을 둘러싼 약효 논란이다. 지금까지 정부의 숱한 부동산대책 가운데 약발이 몇년동안 지속된 예는 거의 없었다. 가장 강도 높은 처방이라는 ‘10·29대책’도 겨우 1년 남짓 약효가 지속되는데 그쳤다. 실제로 강남권 아파트는 10·29대책과 최근의 ‘6·17조치’ 외에 다른 대책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았다. 대부분의 부동산가격 안정은 경기사이클에 의해 이뤄졌다. 부동산시장 일각에서는 ‘대책 한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에선 ‘처방 무용론´ 제기 참여정부 출범 이후 10·29대책을 내놓은 것은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집값상승세가 수도권과 강북으로 빠르게 확산됐기 때문이다. 재건축아파트 개발이익환수, 주택거래신고제, 종합부동산세 조기시행,1가구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주택담보인정비율 축소, 투기과열지구 확대 등이 골자다. 정부는 또 주택시장 동향을 봐가면서 주택거래허가제 도입, 분양권 전매금지 확대, 양도세 탄력세율 적용 등의 실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예고했었다. 공급확대책 없는 세제 등을 통한 수요억제책만으로는 사상 첫 장기효과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집값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해 2003년 11월 서울은 평균 1.05%, 강남구는 2.07% 하락했다. 실제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 가격은 8억 5000여만원에서 6억 7000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올 1월부터는 약발이 떨어지기 시작해 집값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은마아파트 34평형은 현재 9억원대로 오히려 10·29 이전 가격을 웃돌고 있다. 10·29대책 다음으로 그런 대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6·17조치다. 기존의 부동산정책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방침에 따라 투기가 발을 붙일 수 없는 대책을 8월 말에 내놓기로 하면서 이달들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8월 대책을 앞두고 시장이 위축된데다 수요자나 보유자 모두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1∼2개월짜리도 수두룩 10·29대책 이전 정부는 ‘5.23 주택가격 안정대책’을 내놓았다. 이 때 나온 것들이 투기과열지구 확대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재건축 후분양제 및 안전진단 강화였다. 이 대책 이후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전달(2.56%)에 비해 1.8%포인트 낮아진 0.76%에 그쳤다. 하지만 그 다음 달부터는 상승률이 1.02%에 달해 약효가 채 한달도 가지 못했다. 이같은 사례는 올들어서도 나타났다. 기반시설부담금제 도입과 1가구2주택자 가운데 비거주 주택에 대해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물리는 내용의 5·4대책이 나왔지만 다음달 강남과 분당의 집값은 4.80%,4.41%씩 올라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문가들 “공급대책 병행해야 안정” 부동산전문가들은 지금까지 공급대책이 빠진 집값처방은 대부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분석한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부연구위원은 “서울의 경우 정부대책 발표 이후 가격이 떨어진 사례는 10·29대책 외에는 없었다.”면서 “수요억제책과 공급확대책을 병행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공공·공영주택 후분양제 분양권 전매도 전면금지

    한나라당은 19일 대한주택공사나 지방자치단체 산하 도시개발공사 등이 공급하는 공공 및 공영 주택에 대해 후분양제를 즉시 시행하고, 민간이 공급하는 주택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가운데 난개발이 진행되거나 우려되는 취락지구 등지를 100만∼200만평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하되, 녹지 등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개발 규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투기와 탈세의 수단으로 이용돼 온 분양권 전매를 전면 금지하고, 새로 구입한 부동산을 등기할 때 실제 거래가격을 의무적으로 기재토록 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부동산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마련,20일 회의에서 마지막 조율을 거친 뒤 최종 당론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특위 관계자는 “시장원리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급 조절을 통한 집값 안정과 과세의 투명성 및 형평성에 초점을 맞춰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이 제시한 부동산대책은 ▲수급 조절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 ▲분양가 투명성 확보 ▲양도소득세 등의 과세기준 강화 ▲주택시장의 왜곡된 유통구조 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보유세와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누진세율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 강남 등 특정지역을 겨냥한 현행 종합부동산세는 과세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실효성에도 문제가 있는 만큼 과세기준을 폐지하는 대신 세율 조정을 통해 모든 부동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쪽으로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이 경우,9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한 경우도 종부세 과세대상에 포함돼 세금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주택가격에 따라 세율이 달리 정해지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세금 부담도 커진다. 현행 종부세 과세기준은 주택의 경우 9억원 이상, 나대지 6억원 이상, 사업용 토지 기준시가 40억원 이상 등으로 제한돼 있고, 빌딩이나 임야·전답·비업무용 토지 등은 과세대상에서 배제돼 있어 형평성 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상반기에 후끈 달아 올랐던 주택시장이 하반기에는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하지만 토지 시장은 굵직한 호재를 안고 있어 안정세를 장담하기 어렵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흔들어 놓을 조치로는 다음달 나오는 부동산종합대책과 기업도시·공공기관 이전지역 확정 등이 꼽힌다. 부동산 시장을 가라앉히는 조치와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요인이 섞여 있다. ●주택, 가격 하향 안정·거래 부진 8월에 발표될 부동산종합대책의 핵심은 가수요 차단과 주택 공급 확대, 세제 개편 등 종합적인 시장 안정대책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을 잡고 시장을 안정시키는 내용이 핵심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집값 상승세가 꺾이고 거래도 끊기는 불황을 점칠 수 있다. 특히 투기 거래에 대한 불로소득 환수, 개발업체의 지나친 이익발생 구조 개선 등의 조치가 따를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구매 욕구가 크게 떨어져 거래세율 인하 조치 등이 따르지 않을 경우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주택 시장은 없다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가격 안정은 둘째치고 거래가 끊겨 시장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것이다. 또 “강남권 중대형 아파트 수급불균형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 한 시장불안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집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더 이상의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개발이익환수 적용 등으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값이 꼭대기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상태다. 오히려 뉴타운 사업 활성화 대책이 나오면 강북 재개발 아파트를 찾는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토지, 각종 개발 호재 겹겹 반면 토지 시장은 굵직한 호재를 만나 들썩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한국은행 소비자 동향 결과 조사에 따르면 올해들어 부동산에 대한 자산평가가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부동산 구매 의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구매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구입 예정 부동산을 보면 토지와 아파트가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토지는 2003년 10%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30% 수준까지 구매 비중이 증가했다. 토지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 지연과 저금리 기조로 인해 금융 자산에 비해 부동산 자산이 높게 평가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구매 의사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하반기 토지 시장을 달굴 대형 호재로는 기업도시 후보지 확정과 공공기관이전 지역 확정을 꼽을 수 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개발 사업이라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도시는 투자액이 수 조원에 이르는 대형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변 광범위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기업도시 후보지 신청을 받아 예상 후보지가 드러나면서 땅값이 급등했지만 후보지가 확정되면 다시 한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공공기관 클러스터 지역도 땅값 상승이 본격화된다. 최종 입지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후보지로 떠오르는 지역의 땅값은 큰 폭으로 상승할 요인을 안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지정하더라도 후보지 경쟁 과정에서 땅값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입지가 결정된 이후에도 혁신도시 조성까지 꾸준히 상승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지정하면 외지인 투자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권 땅값도 여전히 강세를 띨 조짐이다. 수도권 대부분이 허가구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아직 허가구역에서 빠진 곳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풍선효과’가 수도권을 벗어나 가까운 춘천, 홍천 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앙선 일부 전철구간 개통도 주택·토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미 아파트값이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전철역 주변 토지 수요가 증가하고 값도 강세를 점칠 수 있다. 경원선 전철·서울∼춘천고속도로 주변, 오산·평택 미군기지 이전 지역과 서안성 일대 땅값이 강세를 띨 전망이다. 고국환 한국개발컨설팅 사장은 “투자자들이 허가구역 밖의 땅으로 몰리면서 주변 지역 땅값이 강세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가, 분양 찬바람 쌩쌩 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상가 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 것으로 에상된다. 상가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된 상가는 모두 187곳으로 작년 같은 기간(360곳)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4월23일부터 3000㎡(909평)이상 대형 상가에 대해 후분양제가 도입되면서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단지내 상가의 인기도 예전같지 않다. 지난달 22일 대한주택공사가 파주 교하지구에서 분양한 점포는 4개중 3개가 유찰됐다.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상가는 실물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경기가 호전되지 않는 한 이같은 상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입주 임박 미분양아파트는 어때요?

    입주 임박 미분양아파트는 어때요?

    ‘입주를 앞둔 미분양 아파트 한번 골라봐?’ 서울과 수도권에 주요 관심 아파트 분양 단지뿐만 아니라 입주를 앞둔 미분양 아파트가 적지 않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즉시 입주가 가능하지만 교통 및 입지여건이 좋지 않은 단점도 있다. 현장 확인이 필수이다. ●교통·입지 여건등 현장 확인 필수 미분양 아파트는 분양을 받은 뒤 빠른 시일 내에 입주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후분양이나 마찬가지여서 건설업체나 시행사의 부도로 인한 피해 우려가 없다. 판촉을 위한 편의들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건설사와 직접 거래를 해 기존 주택 거래 때 물어야 하는 중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없어 청약통장 사용에 제한이 없고 지방 거주자라도 계약을 할 수 있다. 단 1가구 2주택자는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1순위로 청약하지 못한다. 청약때 주의할 점도 있다. 미분양은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분양받기 전에는 반드시 이를 따져봐야 한다. 입지여건은 우선 고려 대상이다. 인근에 혐오시설이 있을 수 있고, 또 교통여건도 좋지 않은 곳도 있다. 따라서 현장 답사는 필수다. 분양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집값 상승기에 분양돼 대부분 분양가가 높은 편이다. 주변 아파트와 분양가를 비교하는 것은 기본이다. 동민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롯데백화점 뒤편의 주상복합아파트 ‘동민맥스빌’ 57가구 가운데 계약 해지분을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1300만원.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가깝다. 분양가의 50%만 내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저층 할인등 ‘우대´ 신성건설은 한강 조망권이 우수한 광진구 광장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신성미소시티의 73평,46평 펜트하우스 회사 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입주자 기호에 따라 맞춤형 인테리어 설계 시스템을 적용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융자한다. 옥상에 하늘정원, 피트니스룸이 설치됐고, 섀시는 무료 시공돼 추가 옵션 부담이 없다. 모아주택산업은 평택시 포승면 도곡리에서 모아미래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대출한다. 인근에 평택 포승산업단지와 평택항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에서 가깝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분양한 성남시 태평동 신동아 파밀리에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2개동 22∼36평형 총 168가구로 구성됐으며, 평당 분양가는 750만원 선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잔여분에 대해서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혜택이 부여된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입하기 쉬우며 예인병원, 성남시청, 희망대공원이 가깝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재정경제부는 7월부터 달라지는 29개 행정부처의 제도와 법규 사항을 취합,28일 책자로 발간했다. 대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정부의 보증으로 학자금을 4년동안 4000만∼6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자녀의 뒷바라지를 위해 아내가 해외에 2년 이상 체류하는 ‘기러기 아빠’는 50만달러 범위에서 외국에 있는 주택을 살 수 있다. 퇴직 이후 생활안정을 위해 퇴직금을 일시불이 아닌 연금으로 매년 받는 퇴직연금제도가 12월부터 시행된다. 보유세제를 재산세와 종부세로 이원화해 재산세는 7,9월에 분할 납부하고 종부세는 12월에 낸다. 여권에 사진을 붙이지 않고 직접 인쇄하는 ‘전사식’ 여권이 등장한다. 공무원들도 주 5일만 일하고 고위 공직자의 경우 직무와 관련 주식을 금융기관에 백지신탁하는 주식신탁제도가 도입된다.7월부터 달라지는 소관 부처별 제도와 법규 사항을 요약한다. ■ 재정경제부 ▲해외부동산 취득요건 완화 본인 이외에 배우자가 외국에서 2년 이상 살 경우 50만달러까지 해외 부동산을 살 수 있다. 지금은 본인에 한정해 30만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개인이나 법인이 해외 골프장이나 호텔을 살 수 있는 한도도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확대된다. ▲종부세 도입 보유세제를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로 나눠 재산세는 7,9월에, 종부세는 12월에 부과한다. 전국의 주택과 토지를 합산해 주택은 9억원, 토지는 40억원, 나대지는 6억원을 넘으면 종부세 부과대상이다. ▲주택개발지구 주민지원 주택개발지구내 국유지를 주민에게 팔 때 매매대금의 분할납부 기간이 현행 15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되고 이자율도 4%에서 3%로 낮아진다. ▲중소기업 상장시 세제지원 코스닥에 상장되는 벤처·중소기업의 소득 가운데 30%를 사업손실 준비금으로 인정, 손비처리토록 했다. ■ 교육인적자원부 ▲학자금 대출 정부가 보증 정부가 학자금 대출의 90%까지 보증한다. 최대 10년 거치,10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금리는 일반학생이 6.5%, 저소득층은 2%만 부담하고 나머지 4.5%는 정부가 지원한다. ▲방과후 학교제도 도입 방과 후에 보육과 특기적성교육, 수준별 보충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가 시행된다. 정부가 연구학교를 지정해 운영한 뒤 구체적인 모델을 개발한다. ▲학교 환경위생관리 강화 교사를 신축했을 경우 새 건물 증후군의 원인 물질을 측정해야 한다. ■ 과학기술부 ▲우주물체 등록제 우주발사체를 발사하려는 사람은 안전성 확보방안을 수립함과 동시에 발사시 손해배상보험에 가입한 뒤 허가를 얻어야 한다. ■ 통일부 ▲남북경협 손실보조액 확대 정치적 격변 등으로 남북경협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기업별로 손해액의 50% 범위에서 최고 50억원까지 손실보조를 받는다. ▲남북 출입절차 간소화 북한주민에 대한 접촉이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검사를 통과하면 별도의 군(軍)검색 없이 남북관리구역을 오갈 수 있다. ■ 외교통상부 ▲여권사진 변경 여권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8월부터 여권 사진이 ‘부착식’에서 파일 형태로 인쇄하는 ‘전사식’으로 바뀐다. 일반여권의 유효기간은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된다. 여권 유효기간의 연장제와 8세 미만 동반자의 경우 보호자 여권에 함께 기록하는 제도가 각각 폐지된다. ■ 법무부 ▲통신사실 확인절차 변경 정부에 통신사실 확인자료를 요청할 경우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출입국 사실증명 인터넷으로 발급 출입국·외국인등록, 거주신고 등 3가지 사실증명은 대한민국 전자정부(www.egov.go.kr) 사이트에 접속해 발급받을 수 있다. ■ 국방부 ▲퇴직군인 급여지급 대상 확대 공무원연금법이 시행된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중사 이상의 계급으로 퇴직한 군인과 유족들에게도 퇴직급여금이 지급된다. ▲군복무 예정자 해외여행 절차 간소화 제1국민역과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의 단기 해외여행 허가기간을 5개월에서 1년 이내로 확대한다. 귀국보증제도가 폐지되고 인터넷으로 해외여행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전문연구요원 복무기간 1년 단축 이공계 석사 이상 전문연구요원의 복무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 기존 복무자의 경우 잔여 복무기간의 25%를 줄여준다. ▲국외 이주자 병역의무 강화 병역면제(연기)를 받은 국외 이주자가 국내에 1년 이상 머물 때에 군대에 가도록 한 것을 6개월 이상으로 강화했다. 국적 회복자의 입영의무 면제 연령은 31세에서 36세로 상향조정됐다. ▲참전명예수당 자동지급 참전유공자가 직접 신청해야만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지급토록 했다. ■ 행정자치부 ▲행정기관 주5일 근무제 토요 휴무제가 도입돼 주 40시간만 일한다. 경찰·소방·교정·교원 등 특수분야 공무원은 토요 휴뮤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체통을 통한 우편수집, 국제특급, 우체국택배, 빠른우편물 배달 등은 토요일에도 이뤄진다. ▲주식백지신탁제 시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공개대상자는 대통령이 정한 금액 이상의 직무와 관련된 주식을 보유했다면 이를 팔거나 금융기관에 백지신탁해야 한다. ■ 문화관광부 ▲인터넷신문 등록제 도입 인터넷신문을 경영하거나 관리하려면 소재지 관할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 기존 사업자도 9월까지 신고·등록해야 한다. ▲언론중재위원회 권한 확대 언론중재위원회가 손해배상에 대한 강제조정을 하거나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는 중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스포츠경영관리사 자격제 신설 스포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경영관리사’ 국가기술자격제도가 시행된다. ■ 농림부 ▲쌀소득 보전 직접지불제 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80㎏ 가마당 17만 70원의 목표가격보다 싼 산지쌀에는 차이만큼 정부가 직접 돈으로 보전한다. ▲수입쌀 원산지 표시 강화 수입쌀에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 건설교통부 ▲국민임대주택 후분양 국민임대주택의 분양시기를 공정이 40∼60%인 입주 전 13∼17개월에서 공정의 70%인 입주 전 12개월로 조정된다. ▲그린벨트 재지정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된 뒤 당초 결정된 도시관리계획 용도에 부합되지 않으면 다시 그린벨트로 지정될 수 있다. ▲철도운임제도 변경 건교부 장관의 인가를 얻어 결정되던 철도요금이 일정 범위에서 철도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신고토록 했다. ■ 산업자원부 ▲전기용품 안전규정 강화 전기용품의 안전인증이나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전기용품 정기검사도 의무화돼 안전인증기관이 연 1회 실시토록 했다. ▲해외개발자원 국내반입 명령 원유수급 악화로 국내에서 자원위기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해외에서 개발한 자원의 국내 반입을 명령할 수 있다. ▲중독 공산품 보호포장 의무화 어린이가 마시거나 흡입할 때 중독될 위험이 있는 공산품에는 어린이 보호포장을 해야 한다. ■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연금보험료율이 표준소득액의 8%에서 9%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월 평균 납부액이 8만 4800원에서 9만 5400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시설 설치확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상에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이·미용원, 상점 등이 추가된다. 아파트 부설 주차장에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은 전체 주차대수의 2∼4%가 돼야 한다. ■ 노동부 ▲체불임금 등에 대한 지연이자제 도입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임금이나 퇴직금을 체불했을 경우 연 20%의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천재·사변이나 도산의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퇴직연금제 도입 사업장별로 기존 퇴직금제나 퇴직연금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더라도 퇴직 일시금을 적립했다가 은퇴후 연금이나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 ■ 해양수산부 ▲선원 근무여건 향상 선원법 적용 대상이 25t 이상 어선에서 20t 이상으로 확대된다.50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근로시간이 주 40시간으로 줄게된다. ■ 공정거래위원회 ▲경품고시 개정 문화상품권 및 스포츠 관람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때의 한도가 거래액의 10% 이내에서 20% 이내로 확대된다. 물건을 산 사람에게 주는 경품 가격도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아진다. ▲하도급법 적용 확대 건설업과 제조업에 제한됐던 하도급법에 광고, 디자인, 방송프로그램 제작, 영화제작, 건물유지·관리, 화물운송 등 서비스업 등도 포함돼 이 분야의 중소기업들도 하도급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국세청 ▲양도소득세 중과 제외범위 확대 집을 지어 임대하는 건설임대의 경우 전용면적 45평 이하, 기준시가 6억원 이하의 집 2채 이상을 5년 이상 임대하면 1가구 3주택에 중과되는 양도소득세율 60%가 적용되지 않는다. ▲반기별 납부제 확대 사업자가 내는 근로소득세 등을 1년에 두번에 걸쳐 낼 수 있는 대상을 1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 관세청 ▲여행자 휴대품 통관제도 개선 보따리상이 아닌 일반 여행자가 반입한 물품은 수량이 많더라도 입국현장에서 휴대품 신고서만 작성해 내면 통관이 허용된다. 남북한 왕래자의 경우 재반입할 귀중품이나 반출수리물품 등은 한번 신고로 평생 반출입이 가능해진다. ■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 확대 우선구매 지원 대상에 신기술 인증제품과 특허 등의 기술개발제품 이외에도 성능 인증제품과 소프트웨어 인증제품, 단체표준 인증제품 등이 추가된다. 우선구매 지원기간도 ‘인증일로부터 2년 이내’에서 ‘최초 추천일로부터 3년 이내’로 확대된다. 기술개발제품 구매촉진위원회가 구성되며, 성능보험 가입제품은 제한·지명경쟁입찰에서의 우선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창투사·창투조합 경영지배목적 투자 허용 창업투자회사나 창업투자조합이 경영지배 목적으로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에 대한 투자가 허용된다. 지금은 인수합병 등을 위한 일시적 경영지배에 한해 조건부로 허용되고 있다. ■ 특허청 ▲글자체 디자인권으로 보호 글자체도 디자인권으로 보호받게 된다. ■ 경찰청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 토요일 운영시간 4시간 앞당겨 토요일 낮 12시∼오후 9시인 양재∼신탄진 IC 사이 134.8㎞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오전 8시∼오후 9시로 변경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지금처럼 오전 8시∼오후 9시(상행선은 오후 11시까지)로 동일하다.9월 말까지 3개월간의 홍보기간을 둔 뒤 10월부터 본격 단속한다. 정리 백문일 전경하 장세훈기자 mip@seoul.co.kr
  • [부동산정책 전면 재검토] 중대형 늘리고 고밀도규제 완화

    [부동산정책 전면 재검토] 중대형 늘리고 고밀도규제 완화

    정부가 17일 부동산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한 것은 시장에서의 실수요와 투기수요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섣부른 대책으로 혼란만 초래했음을 공식 시인한 셈이다. 특히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세제와 규제 중심의 ‘10·29 대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즉 재건축 규제와 주택거래신고제,1가구 3주택자 양도세 중과, 보유세 강화 등이 전부였다.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부족은 외면했고 부동산 투기로 번 불로소득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세제정책도 정치논리에 밀려 조금씩 후퇴했다. 게다가 분양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혀온 판교 신도시 건설은 추진 과정에서부터 일관성을 상실해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 이에 따라 강남이나 분당 등의 집값은 한달새 1억원씩 올랐다. 여기에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제나 후분양제 등은 강남권의 공급축소로 이어져 중대형 아파트 값 상승을 부추겼고 세제강화는 거래만 위축시켜 집값의 고공행진에 불을 질렀다. 이 때문에 정부는 수요에 맞는 주택공급을 늘리고 고밀도 규제를 완화하면서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보유세 부과기준을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신도시 건설은 배제했다. 후보지가 마땅치 않은 데다 당장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 주변 땅값이나 집값을 올리는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다. 환경단체 반발도 고려됐다. 대신 개발이익환수장치를 전제로 재건축이나 단독주택의 고밀도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판교 신도시의 중대형 주택도 늘릴 것으로 예상되나 규모와 방법은 검토할 사안이다. 분양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 민간의 토지개발방식을 공공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보유세 수준이 낮아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지 못한다고 누누이 강조하면서도 지난해 11월 국회 통과시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 6억원을 관철시키지 못했다. 정치논리에 밀려 9억원으로 완화했다. 또한 ‘5·4대책’에서는 세부담 상한제도를 도입, 당해연도 총 보유세액이 전년도 보유세액의 15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정부가 정말 투기를 잡겠다면 강남이나 분당의 33평형 보유자들이 큰 부담을 느낄 종부세 부과기준을 낮추는 것”이라며 “보유세부담 상한제 폐지도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 종부세 부과기준이 6억∼7억원은 돼야 한다는 것. 보유세 과세표준 계산시 적용하는 과세표준액 적용비율 50%를 조기에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 부동산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정부 방침이 부동산 규제완화로만 받아들여 집값 상승을 더 부추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세심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김성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광주 30평형대 아파트 분양가 급등

    광주 30평형대 아파트 분양가 최고치가 2년여만에 3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광주 30평형대 아파트 분양가 최고치는 2003년 2월 광산구 신창동 H사의 35평이 평당 434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년 후인 2004년 5월 북구 본촌동 H사 36평형이 평당 539만원으로 24.7% 올랐으며, 지난 4월 동림동 W사 36평형은 563만원(30.2% 상승)을 기록했다. 또 50평형대는 2003년 12월 용봉동 H사의 53평형이 평당 642만원, 지난해 8월 학동 D사의 67평형이 669만원이었으며 현재 분양중인 운암동 H사의 80평형은 688만원으로 2003년과 비교해 7.2% 올랐다. 경실련은 “2002년 이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5.5%인 것에 비해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훨씬 높다.”며 “특히 30평형대 아파트 분양가가 광주 전체 분양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현 정부는 주택가격 안정과 서민 중산층 주거복지 실현 등 17대 총선공약을 지켜야 한다.”며 투기적 가수요를 부르는 분양권 폐지와 후분양제 실시 등을 촉구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판교 ‘로또 아파트’ 보다 입지 뛰어난 곳 수두룩

    판교 ‘로또 아파트’ 보다 입지 뛰어난 곳 수두룩

    올해부터 국민임대단지에서의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국민임대단지는 서울과 수도권의 최고 우량지에 주로 들어선다. 판교 신도시보다 입지가 앞선 곳도 수두룩하다. ●대부분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지어 경관 수려 국민임대단지는 임대 수요자는 물론 일반인도 공략할 만한 여건을 갖추었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및 국민주택기금 지원으로, 주택공사와 지자체가 건설·공급하는 30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국민임대아파트에 살다가 일반아파트에 청약을 할 수 있다. 대부분 그린벨트를 해제한 자리에 조성된다. 그런 만큼 서울과 가깝고 경관도 수려해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무주택 가구주에게만 입주자격이 주어지며 전용면적 50㎡ 미만은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전용 50∼60㎡ 이하는 청약저축에 가입하고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의 70% 이하, 전용 60㎡ 초과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에만 청약이 가능하다. ●서울·경기·인천 28곳서 9만 3980가구 공급 전국 42개 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단지 14만 485가구가 건설된다. 서울·수도권 물량은 28개 지구에서 9만 3980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8만 5848가구이다. 마포구 상암2지구가 지난 해 12월 지구지정이 됐다. 오는 2008년 12월에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우면2지구는 15만 4000평 규모로 2008년 12월 지구지정 절차를 밟게 된다. 이 외에 송파구 마천지구나 강동구 강일동, 양천구 신정3지구도 관심 지역이다. 최근 단지로 지정된 세곡지구나 강동구 강일동 등지도 관심을 모으는 단지 가운데 하나다. 국민임대단지에서 지금까지 일반분양이 이뤄진 적은 아직 없었다. 국민임대단지가 후분양 형태를 띠고 있어 일반분양도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분양 시기가 늦춰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국민임대단지내 일반분양 아파트가 대거 분양에 나선다. 특히 수도권 분양 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분양 시기가 가장 빠른 것은 의정부 녹양지구 물량이다.9월 11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어 10월에는 성남시 중원구 도촌지구와 하남 풍산지구, 남양주 가운지구에서 일반분양이 이뤄진다.11월에는 고양시 행신2지구에서 2708가구가 분양된다. ●건설 물량 절반 일반분양… 40~50평형대도 포함 일반 수요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국민임대단지에서는 일반분양 아파트가 없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또 중대형 아파트는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아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국민임대단지에 지어지는 아파트 가운데 절반은 일반분양 아파트다. 또 이 일반분양 아파트 가운데에는 40∼50평형대도 일부 들어간다. 일부에서는 국민임대단지의 일반분양 아파트가 무슨 인기가 있겠느냐고 반문하지만 기존의 임대아파트 단지와는 격이 다르다는 게 건교부의 얘기이다. 실제로 의왕 청계지구나 안양 관양지구는 과천청사 공무원의 상당수가 일반분양이 시작되기를 고대하고 있는 지역이다. 판교 당첨 가능성이 힘든 만큼 기다렸다가 이들 아파트를 청약하겠다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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