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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재건축 일반분양 5000가구 그칠 듯

    올해 전국 재건축단지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 아파트 물량이 5000여 가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건축 일반분양 아파트는 27곳, 505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계획 물량(1만 7349가구)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재건축 아파트 공급 물량 감소는 건설업체들이 분양성이 보장되지 않는 지역의 재건축 사업을 미루거나 축소하기 때문이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 소형의무비율 등의 규제로 일반분양 단계에 온 재건축 단지 자체가 감소한 것도 한 원인이다. 수도권에서는 20곳, 277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주공 1단지 일반분양분이 4월께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해 1142가구 중 11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철산동, 의왕시 내손동에서도 일반 분양이 나온다.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짓는 하안주공 본1단지에서는 2817가구 중 160가구가 6월께 일반 분양된다. 8월에는 대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광명 철산 주공2단지에서 1264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대부분 후분양 아파트여서 계약 후 6개월 정도 지나 입주가 가능하다. 대구 등 지방 대도시는 6곳에서 2066가구, 지방은 전남 순천 1곳에서 21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감소해 서울지역 청약 대기자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판교 내년 1만여가구 분양

    내년에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1만 800여가구의 주택이 새로 분양된다. 12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에서 아직 공급되지 않은 주택 1만 833가구가 내년에 모두 공급된다.판교신도시에 들어서는 주택은 모두 2만 741가구(주상복합 포함)로 이 가운데 1만 6208가구는 2006년에 이미 분양됐다.남아 있는 물량은 민간분양 980가구,연립주택 300가구,주상복합아파트 1251가구,국민임대 5768가구,중대형 임대 268가구,공무원임대 466가구 등이다. 내년 1·4분기에는 민간 분양아파트 948가구와 주택공사 중대형 임대아파트 206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2분기에는 공급계획이 없고,3분기에는 국제현상공모로 지어질 연립주택이 분양된다.이 연립주택은 올해 분양 예정이었으나 후분양으로 전환돼 늦춰졌다.3분기에는 전용면적 60~85㎡ 공무원 임대아파트 466가구가 공급된다.4분기에는 주상복합아파트 1251가구와 국민임대 5768가구가 주인을 찾아 나선다. 2006년 분양한 아파트 중 임대아파트 ‘부영 사랑’(371가구)이 오는 31일부터 첫 입주를 시작한다.그러나 연내 입주할 가구는 2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이 빠지지 않거나 집이 팔리지 않아 잔금 마련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대방 노블랜드 266가구도 31일부터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당첨자들이 입주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입주 시기를 내년 1월 중순 이후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 ‘라폴리움’ 37가구 분양  삼성중공업이 용인 동백지구에서 타운하우스 ‘라폴리움’ 37가구를 분양한다.지하 1층~지상3층,228.69~28 3.52㎡로 구성되어 있다.분양가는 14억~20억원.선시공 후분양 형태.2009년 하반기 입주 예정.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설치했다.1577-7833. ● ‘래미안’ 154가구 분양  삼성물산은 의왕시 내손동 라이프,한신,효성상아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아파트 696가구 중 154가구를 분양한다.79.8㎡ 81가구,107.9㎡ 42가구,108.1㎡ 22가구,140.4㎡ 6가구,144.2㎡ 3가구.68%의 공정이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09년 예정이다.28일부터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열고 다음달 3~5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계약금은 분양금액의 10%만 받고 나머지는 입주시 잔금으로 내면 된다.1588-3588. ● ‘엑슬루타워’ 616가구  풍림산업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청라 엑슬루타워’ 616가구를 26일부터 분양한다.지하 1층~지상 55층의 아파트 2개 동과 지하 1층~지상 47층짜리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건립된다.오피스텔 352실은 아파트와 분리된 별개 동으로 지어진다.아파트는 126㎡ 104가구,139㎡ 104가구,149㎡ 208가구,180㎡ 104가구,203㎡ 96가구.3.3㎡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계약금 10%,중도금 무이자 적용.1577-5529.
  • 재건축 후분양제 11일부터 폐지

    재건축 아파트 건축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이후에 일반 분양하도록 한 재건축 후분양제가 11일부터 폐지된다. 국토해양부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아파트도 후분양하지 않고 착공시 분양하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1일부터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투기과열지구로 남아 있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재건축할 때에도 신규 주택사업과 마찬가지로 사업인가를 받은 뒤 대지확보, 분양보증설정이 되면 곧바로 일반 분양할 수 있게 돼 사업자금 조달이 쉬워지고, 사업추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7일자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됨에 따라 후분양제 의무에서 벗어난 재건축단지를 포함해 서울 165개 단지, 경기 106개단지, 인천 12개단지 등 모두 283개 단지가 선분양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12월입주 서울숲 아이파크 분양

    [부동산플러스] 12월입주 서울숲 아이파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 ‘서울숲 아이파크’(조감도) 아파트 241가구를 공급한다. 장미·세림연립 재건축 아파트다.84∼152㎡형 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워형으로 설계,10∼15층의 6개동을 주민광장 중심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1470만원선. 후분양 물량이라서 오는 12월 입주가 가능하다.(02)466-6669.
  • [종부세 개편안 발표] 강남권 “호재 맞는데…” 약발 미미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금액 상향조정 방침 발표에도 불구하고 23일 서울 강남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은 차분했다. 강남 부동산 중개업소로 아파트 주인들이 종부세 과세 대상 여부를 묻는 전화만 가끔 해왔을 뿐 가격을 조정하거나 매물을 회수하려는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개업자들은 한결같이 “주택 관련 세금 부과 기준 완화는 주택시장에 분명 호재(好材)인데 덥석 무는 소비자가 없다.”고 말했다. 주택 시장이 워낙 침체돼 이 정도 충격으로는 거래가 쉽게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종부세 부과기준 완화보다 주택 시장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조합원지분양도, 후분양제 폐지 등을 담은 ‘8·21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양천구 등 인기 지역 아파트값은 되레 떨어졌고 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주택 거래가 활발하고 가격이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라면 종부세 부과 기준 상향 방침 발표가 엄청난 파급 효과를 몰고 왔겠지만 시장 상황은 다르다.”며 “주택 거래를 옥죄고 있는 총부채상환비율(DTI), 담보대출인정비율(LTV) 등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부세 부과기준 완화 방침은 집을 보유하고 있는 동안 불합리한 세금을 물리지 않겠다는 의미이지 집을 사는 과정에서 소비자를 움직일 만한 큰 조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고가 주택 보유자들도 굳이 집을 서둘러 팔 생각은 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단지 종부세 부담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하는 압박은 많이 줄었다.”며 “양도세 완화조치 시행을 기다렸다가 팔려는 1가구 1주택자들도 많아 당장 매물이 회수되거나 호가가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경기가 살아나고 금융규제 완화 움직임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보기 위해 거주요건 강화 이전(내년 7월)에 아파트를 사려는 소비자가 늘어날 수 있다. 종부세 기준 완화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종전에는 종부세 대상이었으나 제외될 공시가격 6억∼9억원 이하 아파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종부세 부과기준 완화로 고가주택 구입에 따른 심적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김용진 부동산뱅크 본부장은 “장기적으로 2∼3년 뒤 금융시장과 거시경제가 안정되면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들어와 고가 주택자들이 양도세 장기특별공제와 맞물려 보유심리와 투자심리 등에 자극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시가격 6억∼9억원 이하 아파트의 수요가 늘면 상대적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6억원 이하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고가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면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지역의 수요도 상대적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없지 않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실수요자에겐 전환기가 오히려 기회

    실수요자에겐 전환기가 오히려 기회

    최근 발표된 ‘8·21 대책’과 ‘9·1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는 거의 중단되다시피했다.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이 3년 보유 3년 거주(지방은 2년)로 강화돼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데다 양도세 관련 고가주택 기준이 6억원에서 9억원 이하로 높아지자 주택 보유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이같은 관망세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신혼부부 주택이나 시프트(장기전세주택), 입주가 빠른 재건축 후분양 주택 등은 망설이지 말고 청약을 하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수요자들의 분양을 기다리는 이들 주택의 분양계획 및 청약 요령을 소개한다. ●신혼부부용 700여가구 공급 신규분양단지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은 신혼부부에게 30%를 특별공급하도록 돼 있다. 특별공급을 받으려면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현재 배우자와 혼인기간 내에 출산·입양한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주여야 한다. 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가을(9∼11월)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가 포함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중 신규분양 단지는 모두 22곳(8106가구)이나 된다. 신혼부부가 청약할 수 있는 주택은 700여가구쯤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건설은 강북구 미아동 476 일대 미아 10의1구역을 재개발해 총 376가구 중 79∼144㎡ 76가구를 이달 중 일반분양한다.79∼80㎡가 54가구이고, 이 중 특별공급물량은 15가구이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 4의1 일대에 대한주택공사가 76∼149㎡ 771가구를 12월 중 분양한다. 소형아파트(76㎡)는 57가구이다. 인천 서구 청라지구 A24블록에는 원건설이 10월 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84∼86㎡ 1284가구로 구성돼 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 가구수는 386가구쯤 될 전망이다. ●시프트 2654가구 분양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표 브랜드로 개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시프트도 2654가구가 연말까지 공급된다. 시프트는 주변시세의 80%선에서 전셋값이 결정된다. 계약기간은 일반 전세처럼 2년이지만 연장을 통해 20년까지 살 수 있다. 입주 뒤에도 무주택자로 간주돼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받은 뒤 6개월 이내에 입주할 수 있다. SH공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공급되는 시프트 가운데 일반 시프트가 2곳 1776가구, 재건축 임대는 16곳에서 878가구이다. ●재건축 후분양도 관심 후분양 아파트는 80%쯤 완성된 주택을 분양받아 6개월 이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후분양제 제도는 10월 폐지될 예정이다. 그러나 후분양하기로 한 것은 예정대로 분양된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수도권 연내 분양예정인 후분양아파트는 총 6378가구 중 1609가구나 된다. 이 가운데 현재 삼성물산이 분양 중인 ‘래미안 서초 스위트’와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성동구 송정동에서 분양 예정인 서울숲 아이파크 등이 관심을 모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제플러스]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제 새달 폐지

    다음달부터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제가 폐지된다. 국토해양부는 ‘8·21대책’때 발표한 재건축 아파트 일반공급분 후분양제 폐지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5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시행일 현재 분양되지 않은 모든 단지가 적용받는다. 후분양제는 투기과열지구에서 재건축 일반 아파트 분양시기를 공정률 80% 이후에 하도록 한 제도다. 소형 아파트 의무비율·임대주택의무비율 등과 함께 재건축 5대 규제 중 하나로 2003년 7월 도입됐다.
  • [8·21 부동산 대책] 재건축 절차 3년 1년6개월 대폭 단축

    [8·21 부동산 대책] 재건축 절차 3년 1년6개월 대폭 단축

    ■ 분야별 주요 내용 ‘8·21대책’은 건설사에 반가운 내용들로 가득 찼다. 정책 초점은 주택공급을 늘리면서 건설경기를 살리는 데 맞춰졌다. 주요 내용은 ▲주택공급 기반 확대 ▲신규 주택 거래 활성화 ▲건설경기 살리기로 요약된다. ●세교 2012년·검단 2013년 분양 인천 검단과 오산 세교 신도시 확대건설이 대표적인 공급 확대 정책이다. 신도시 확대로 늘어나는 주택은 검단 2만 6000가구, 세교 2만 3000가구 등 4만 9000가구에 이른다. 올 연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치면 오산은 2012년, 검단은 2013년부터 분양이 시작된다. 재건축 규제도 대폭 풀린다. 예비·정밀진단으로 나뉜 안전진단이 통합된다. 정비계획 수립 이후로 제한하던 안전진단 실시 시기도 정비수립과 동시에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공사 선정도 사업승인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겼다. 이번 조치로 사업승인을 받기까지 3년 걸리던 기간이 1년 6개월로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공급을 늘리기 위한 ‘당근’으로 후분양제도 대폭 완화했다. 재건축 아파트 후분양제는 아예 폐지됐다. 후분양 아파트에 대한 공공택지 우선공급권을 없애고 주택기금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완화했다. 지난해 9월 도입된 분양가 상한제도 개선된다. 택지비 산정 가격을 실매입가를 인정하고 연약지반 공사비 등 가산비를 모두 인정해 주는 등 건설사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장기주택대출 소득공제한도 1500만원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장기 주택담보대출도 늘리기로 했다.30년 장기 보금자리론의 소득공제 한도를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해 주택 거래 수요를 늘린다는 것이다. 신규 주택 거래 활성화 차원에서 전매제한 기간도 완화하고 권역별로 차등 적용키로 했다. 수도권 공공택지의 경우 10∼7년에서 과밀억제권은 7∼5년, 기타 지역은 5∼3년으로 완화했다. 민간택지도 7∼5년에서 각각 5∼3년,3∼1년으로 줄였다. 전매제한을 완화하면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건설 중인 미분양 아파트를 공공매입가격 수준(최초 분양가의 70∼75%)에서 주택공사나 주택보증이 사들이는 방안도 들어 있다. 준공 이후 건설사가 원하면 당초 매입 가격에 공공 자금조달 비용(수수료 수준의 일정 수익 포함)만 내면 당초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일반에 재분양하는 조건으로 되돌려받을 수도 있다. 정부는 국민주택기금과 주택보증에서 2조원을 투입해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일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지방 광역시 2주택 양도세 중과 배제 부동산 관련 세제 지원책은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만한 부분은 별로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업계 요구만 대폭 수용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세제 개선안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다(多)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부담을 낮춰 지방의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고 ▲업계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여줘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세제완화 시늉만… 건설사만 ‘반색´ 정부는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광역시 지역에서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을 사서 1가구 2주택자가 된 뒤 주택을 팔더라도 양도소득세를 중과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1가구 2주택자에 대해서는 50%의 양도세를 떼는데,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공시가격 1억원 이하일 경우에만 예외를 둬 일반 세율(8∼35%)로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수도권 지역 사람들이 여유 자금으로 부담 없이 지방의 주택을 한 채 더 구입할 수 있게 돼 얼어붙은 지방 주택 거래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것이 정부측 기대다. 실제로 지방의 경우 공시가격 3억원 미만 주택은 전체의 99%에 해당한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의 생각은 다르다. 오히려 지방에서 서울 지역의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방 거래가 더욱 냉각될 것이라고 걱정한다. ●건설사 소유 택지 종부세 면세 이 밖에 비수도권 지역에 한해 매입임대주택 양도세 중과배제 및 종부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건도 대폭 완화된다. 임대주택사업 활성화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포석이다. 앞으로는 주택 한 채 이상을 구입해 7년 이상 임대하면 양도세 중과에서 배제되고 종부세도 비과세된다. 지금까지는 같은 혜택을 받기 위해 다섯 채 이상을 사야 했다. 또 임대기간도 현행 10년 이상에서 7년 이상으로 단축됐다. 그러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2주택자 양도세 중과배제 대상 확대 등의 대책이 비수도권 지역에만 적용돼 거래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의 부담도 줄어든다. 앞으로는 주택건설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할 목적으로 취득해 보유하는 토지에는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취득 후 5년 이내 주택건설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세금을 물어야 한다. 또 주택신축판매업자가 건축, 소유한 미분양주택에 대한 종부세 비과세 기간이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이와 함께 시공사가 주택신축판매업자로부터 미분양주택을 대물변제로 받을 경우도 향후 5년간 종부세를 비과세해 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외화내빈’… 약효 제한적 전매제한 완화를 통한 거래 활성화, 재건축 규제 완화, 지방 미분양 해소 촉진을 축으로 하는 정부의 ‘8·21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당초 예상보다 완화의 폭은 크지만 내용은 빈약하다는 평가다. 그런 만큼 대책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집값 불안 우려로 정책 기조 반영못해 도심개발 활성화와 시장기능 회복이라는 정부 여당의 기조가 집값에 대한 염려 때문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건축의 경우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중에 재건축 매물이 다소 늘어나고 일시적이지만 가격하락도 예상된다. 재건축 단지 가운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를 15층에서 평균 18층으로 높였다. 이렇게 되면 최고 22∼23층까지도 가능하다. 이경우 동간 거리가 넓어져 쾌적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후분양제가 폐지됐다. 건설회사나 조합의 금융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핵심인 용적률 완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소형 평형 의무 비율도 풀리지 않았다. 이들 조치가 빠지면서 악화된 재건축 채산성은 개선이 힘들게 됐다. 재건축을 활성화할 유인책이 없는 것이다. 대책의 반응을 봐서 연말쯤 한 차례 더 소형 평형 의무비율 등에 대한 손질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핵심 용적률 그대로 ‘악재´ 지방 미분양은 1가구2주택 양도세 중과배제 대상을 지금까지는 3억원 이하, 도(道) 지역 이하까지만 적용했으나 광역시로 확대했다. 광역시에 미분양이 많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전매제한 완화는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 분양예정인 주택에는 호재다. 지역에 따라서는 분양받은 이후 1년만 지나면 팔 수 있기 때문이다. 거꾸로 기존 미분양 주택에는 악재다. 전매제한 완화의 혜택은 이달 21일 이후 분양승인을 받는 주택만 볼 수 있다. 기존 미분양은 더 외면받게 됐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집값 문제 때문에 정책운용에 한계가 있다.”면서 “특히 거시경제가 안 좋아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뉴스 분석] 건설업체 지원 쏠린 ‘반쪽대책’

    정부가 미분양과 금융난에 봉착한 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해 동원 가능한 대책을 모두 내놨다.‘뜨거운 감자’로 불리는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미분양 아파트를 정부가 사들이는 등 직접적인 지원 대책도 등장했다. 그러나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도입된 분양가상한제가 도입 1년 만에 대폭 완화됐다. 후분양제도 후퇴했다. 높은 분양가를 끌어내리는 정책은 아예 빠져 서민을 위한 대책은 되레 뒷걸음질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래서 소비자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건설업체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급급한 ‘쏠림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확정, 발표했다.‘8·21대책’은 신도시 2개 건설을 포함, 주택 거래·공급 규제를 완화해 건설경기를 살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장경제 원리’를 강조했다. 이재영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은 “자율시장 원리에 따른 수급 조절과 시장 안전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미분양 아파트 증가 원인이 높은 분양가라고 진단하고도 정작 고(高)분양가 처방은 내놓지 않았다. 분양가를 낮추면 소비자들이 적극 아파트 구입에 나서고, 그러면 미분양은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시장경제 원리를 무시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평당) 분양가는 중대형의 경우 2006년 958만원에서 올해에는 1527만원으로 60%나 폭등했다. 다음달부터는 ‘단품슬라이딩제도’,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가 가산비 인정, 민간 아파트 분양가 산정시 택지비 실제 매입가 인정 등 추가 분양가 인상 요인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소한 분양가가 3% 정도 오를 전망이다. 재건축 규제 완화도 시장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로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발목이 잡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은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은마아파트는 안전진단에서 3번이나 반려돼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지위 양도권 거래 중단 조항 폐지, 시공사 선정 시기 단축, 일반 분양분 후분양제 폐지 등으로 수도권 160여개 단지(12만여 가구)는 거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가 늘 집값 상승의 진원지였다는 점에서 투기 거래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정 80%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도록 한 후분양제도 크게 후퇴했다. 민간 아파트 후분양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공공택지 우선공급 제도도 없앴다. 기존 주택 매매시장을 살리는 정책도 미흡하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를 유지하는 상황에서는 구매능력이 부족한 서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전매제한 기간 완화, 광역시 양도세 중과 배제대상 주택 3억원 이하로 확대, 지방 매입임대주택사업 세제 지원 요건 완화 등으로 자금 여력이 있는 사람들의 주택 투자 여건은 좋아졌다. 건설업체의 도덕적 해이도 도마에 올랐다. 정부가 2조원을 투입, 미분양 아파트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키로 한 것은 시장 경제원리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설업체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 전매제한 확 푼다

    아파트 전매제한 확 푼다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이 21일 발표된다. 발표를 앞두고 일부 내용이 흘러 나오면서 대강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 내용을 두고는 부처간 불협화음의 흔적도 엿보인다. 대책에는 시장의 기대와 달리 획기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과도한 규제완화로 집값불안을 초래하는 등의 역풍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이 정부의 의도대로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저강도 대책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수요자들을 주택시장에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경기 오산 세교지구와 인천 검단신도시 확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라는 의미는 있지만 오히려 수도권 미분양 해소에 ‘독(毒)’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청와대와 한나라당,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이 막바지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어 대책 가운데 내용이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는 평가다. 서울 강남지역 주택수요를 겨냥해 성남과 강남 근교에 추가로 미니신도시를 검토 중이라는 설도 나돈다.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세제 완화도 추진한다. ●판교·동탄 소급적용 안돼 국토부는 수도권에서의 전매제한기간을 ‘최장 7년, 최단 1년’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금은 공공택지가 10년(전용 85㎡ 이하)-7년(85㎡ 초과), 민간택지가 7년(85㎡ 이하)-5년(85㎡ 초과)으로 돼 있어 최장 10년, 최단 5년이다. 다만 판교·동탄 등 전매금지 기준에 따라 분양한 기존 주택에 소급적용하진 않는다. 지난해 1·11대책 때 강화된 규제를 푸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최장 7년, 최단 3년간 전매를 제한한다. 투기우려가 높은 곳은 중소형은 7년, 중대형은 5년간 전매를 제한하고 투기우려가 낮은 곳은 중소형 5년, 중대형 3년을 적용할 계획이다. 민간택지의 경우 투기우려가 높은 지역에서 중소형은 5년, 중대형은 3년,, 투기우려가 낮은 곳의 중소형은 3년, 중대형은 1년을 적용한다. 투기우려가 낮은 곳의 중대형 주택은 계약 후 1년만 지나면 팔 수 있게 된다. ●신도시 확대 미분양 해소에 ‘독´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재건축조합 설립인가를 받으면 조합원 자격(입주권)을 못 팔게 돼 있다. 투기세력의 단타매매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조합원 자격 거래 때 양도소득세를 과세하고, 재건축초과이익부담금제도도 도입돼 단기차익을 볼 수 없게 됐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풀기로 했다. ●재건축 후분양제도 폐지 가능성 공정률 80% 이후에 일반분양을 하도록 한 재건축 후분양제도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후분양제가 오히려 분양가를 올린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재건축시 주택의 60% 이상을 전용면적 85㎡ 이하로 짓도록 한 소형주택의무비율과 증가한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짓도록 한 임대주택의무비율은 그대로 유지된다. 재건축 용적률 완화는 이번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서울 강남권의 주택공급을 늘릴 가장 좋은 수단이지만 집값에 불을 댕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만 유지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폐지하자는 금융규제 개선은 금융감독당국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막판 부처간 협의과정에서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사설] 부동산대책, 부자논리 극복해야

    여권이 아파트 재건축 규제와 분양권 전매제한 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는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한다. 부동산 세제와 규제를 거래 활성화에 맞춰 손질하겠다는 의미다. 추석 전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번 정기국회에 관련법률 개정안을 상정하겠다는 것이 여권의 복안이다.2005년에 비해 주택 거래가 60% 이상 격감하고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13만가구를 넘어서는 등 과도한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사실상 ‘죽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우리는 시장 정상화 필요성에 맞춘 여권의 부동산경기 진단이 옳다고 본다. 참여정부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부동산광풍이 몰아치면서 30여종의 각종 규제를 쏟아냈다. 종합부동산세 신설,1가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후분양제와 층수 제한, 용적률 규제, 임대주택 의무비율과 소형평형 의무 건설, 분양가 상한제, 원가 공개, 전매제한 강화,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도입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수요 억제를 겨냥해 무차별 공세를 가한 결과, 집값은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거래마저 끊기면서 부동산시장 자체가 완전히 죽어버렸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여권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려 하자 야권, 특히 민주당은 2% 땅부자를 위한 정책이라고 공격하고 있다.‘강부자 내각’이라는 원죄를 안고 있는 이 정부는 이러한 이념 공세의 덫에 걸려 좌고우면해 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민주당의 주장과 같이 지금처럼 거래가 사라진 부동산시장이 안정국면인 것은 아니지 않은가. 세금 때문에 이사하고 싶어도 못하고 집값은 떨어지는데 세금은 늘어나는 지금의 부동산 세제는 분명 정상이 아니다. 실수요자를 위한 거래는 물꼬를 터주어야 한다. 그 첫 걸음이 ‘부자논리’ 극복이다.
  • 위례(송파)신도시 개발계획 확정… 당첨 전략 이렇게

    위례(송파)신도시 개발계획 확정… 당첨 전략 이렇게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왔던 송파신도시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명칭을 위례신도시로 바꿨다. 개발계획은 군부대 이전 등의 문제로 당초보다 1년 정도 늦어지게 됐다. 분양 방식도 후분양제에서 선분양제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청약 대기자들의 청약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위례신도시 분양일정과 청약전략 등을 알아본다. ●60∼70점은 돼야 안정권 첫 분양시기가 1년 정도 늦어져 가점이 높은 대기자들의 실망감은 커졌다. 반대로 가점이 낮은 청약 대기자에게는 오히려 기회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2010∼13년 4만 6000여가구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 74%인 3만 4100가구는 2011∼2012년 분양된다. 이 기간 동안 가점을 관리할 기회인 셈이다. 가령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 84점 만점에 60∼70점이면 당첨 안정권이지만 50점대 청약자라면,3년안에 조부모나 부모 등 직계존속을 3년 이상 모시거나 결혼을 하지 않은 성년자녀의 주민등록을 옮겨서 부양가족 1인당 5점씩 가점을 높일 수 있다. ●중대형 채권상한액 써야 할 듯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중대형 면적은 인근 시세의 80% 수준에서 채권입찰 금액을 써내는 채권입찰제가 실시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채권상한액을 써야만 당첨이 가능할 전망이다. 채권상한액까지 써야 당첨이 가능한 데다 발코니확장 비용까지 감안하면 초기계약금 부담이 적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자금계획을 짜야 한다. 다만,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전환됨에 따라 중도금 마련의 어려움은 조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공급을 활용하자 신혼부부 주택이나 3자녀 등 특별공급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민법상 미성년자인 3명의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주에게 주어지는 특별공급은 해당 공급물량의 3% 이내 물량이 공급된다. 경쟁이 있으면 ‘입주자선정 우선순위 배점 기준 표’에 따라 자녀수, 가구구성, 무주택기간, 당해 시ㆍ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85㎡ 이하의 10%는 청약저축통장이 있는 노부모 부양자에게 우선공급된다. 무주택 가구주로서 만 65세 이상인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을 3년 이상 부양하고 있는 청약저축 1순위자가 해당된다. 다만 노부모부양 무주택 가구주로 우선공급을 신청하는 경우 부모가 집이 있으면 유주택자로 본다. 신혼부부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된 신혼부부 보금자리주택 제도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결혼 후 출산요건 등만 갖추면 가점제 등에서 불리하더라도 아파트 당첨 우선권을 주기 때문이다. ●통장 리모델링을 하자 위례신도시에 청약할 때 납입총액 400만∼500만원인 경기지역 청약저축 가입자는 통장을 리모델링하는 것도 방법이다. 순차제가 유지되는 청약저축의 경우 400만∼500만원으로 위례신도시 중소형 분양아파트 당첨은 사실상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전용면적 102㎡ 초과∼135㎡ 이하나 135㎡ 초과 예금통장으로 전환해서 가점제나 추첨제 물량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흔들리는 주택산업] (중) 반성 필요한 주택업계

    [흔들리는 주택산업] (중) 반성 필요한 주택업계

    “매출액 1조원쯤 되는 회사가 부도가 나야 대책이 나올 모양입니다.” 주택관련 단체의 한 간부의 얘기이다. 정부에 수차례 미분양 대책 등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을 건의했지만, 정부의 반응이 없는 데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것이다. 정부가 집계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2만 8170가구다. 하지만 이같은 통계를 믿는 주택업계 종사자는 아무도 없다. 업계에서는 3∼4개 건설업체는 1만가구가 넘는 미분양 주택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업체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놓으라고 다그치지만 주택업계의 주장에 비판적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주택경기가 좋을 때는 분양가를 한껏 부풀려 받아 집값상승을 부채질하더니 경기침체로 미분양이 나자 정부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은 시장원리에 맞지 않고 일관성도 없는 행태라는 것이다. 부동산114가 아파트 공급공고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00년 이후 8년 새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는 3.3㎡(1평)당 715만원에서 올해 2566만원으로 무려 3.6배나 올랐다. 경기는 468만원에서 1266만원으로 2.7배, 부산광역시는 411만원에서 1540만원으로 3.7배, 광주광역시는 355만원에서 833만원으로 2.3배 뛰었다. 이렇게 분양가를 올려 받다가 미분양이 나자 정부에 대책을 호소하는 것이다. 모양새가 그리 좋지 않다. 김원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본부장은 29일 “옷장사가 옷이 팔리지 않는다고 정부에 옷 팔아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면서 “주택업체는 먼저 분양가를 낮추고, 분양이 되지 않으면 집을 짓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분양 대책을 낼 필요가 없다.”며 “앞으로 후분양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주택업체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실제 미분양 숫자를 털어놓으면 신인도에 문제가 생겨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라면서 “분양가의 20∼30% 값으로 내놓아도 수요자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현재 전국의 주택업체수는 모두 6387개나 된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7년 3567개의 1.8배에 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신규주택 건설 시장은 28조 4000억원에서 34조 7000억원으로 1.2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짓기만 하면 분양이 되는 시기에 우후죽순으로 주택업체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들 중에는 1년에 아파트 100가구도 못 짓는 업체도 수두룩하다. 지금까지 이들 업체의 상당수는 품질과 원가경쟁을 하기보다는 고분양가를 고집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중도금 무이자나 이자후불제 등의 조건을 내세워 가수요를 부추기기도 했다. 그러다 미분양이 나면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고, 한계기업들이 정리될 때쯤이면 대책이 나와 다시 기업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요즘의 부동산경기 침체는)시장이 제기능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우량기업들은 좀더 인내하고 (부양책이 나오기 전에)정리할 것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우림선걸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우림선걸

    우림건설은 국내 건설 불경기 돌파구를 해외사업에서 찾고 있다. 중국에서 아파트 사업을 성공시킨 데 이어 카자흐스탄 최대 도심개발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상하이 인근 쿤산에서 고급 아파트 386가구를 지어 100% 분양에 성공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중 최초의 사전분양이다. 기세를 몰아 올해 말 352가구를 추가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에서 확대사업 부지도 찾고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부지조성 사업도 수주했다. 부그줄 신도시는 40만명이 거주할 계획도시로 10월에 착공,2011년 준공될 예정이다. 부이난 신도시와 계획 중인 시디압델라 신도시 등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도시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건설 중인 ‘우림애플타운’은 중앙아시아에 한국 아파트를 수출하는 교두보가 됐다. 이 사업은 4조 5000억원을 투자한 카자흐스탄 역대 최대 도심개발 프로젝트다. 지난해 마케팅센터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올해 2·3차 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시행지분까지 모두 인수했다. 우림애플타운에는 아파트 2566가구와 오피스 1000실이 들어선다. 도심 중심지 역할을 하기 위해 호텔과 각종 업무·상업·공공시설도 건설될 예정이다.2012년 9월 완공 목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시공만 맡는 단순 도급 해외공사가 아니라 도시개발 기획·설계·분양·입주사 모집 등을 모두 책임지는 선진형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꼽힌다. 한국식 온돌 등 최고급 아파트 건설 기술을 현지 문화와 접목하고 한국식 도심복합단지 형태로 개발돼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우림건설은 우림애플타운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내년에는 시공능력평가가 지난해 34위에서 20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철준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은 16일 “후분양제에 익숙한 현지 아파트 분양 관례를 볼 때 공사진척이 50%대에 이르면 본격적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송파 신도시 분양계획 군 골프장에 발목

    송파 신도시가 군 골프장 이전에 발목이 잡혔다. 분양계획 자체가 안개속을 헤매고 있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송파 신도시 사업지구에 있는 남성대 골프장을 대체할 골프장을 찾지 못해 지난해 9월로 예정됐던 개발계획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국토부와 국방부는 신도시 계획을 세우면서 남성대 골프장을 사업지구에 포함시키되 2017년 전에 대체 골프장을 마련해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아직 대체 골프장 부지를 찾지 못했다. 개발계획 확정이 늦어지면서 분양, 착공, 입주 등도 당초 예정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9월로 예정됐던 첫 분양은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후분양제를 적용할 경우 2010년 분양도 불투명한 상태다. 국토부는 선(先) 분양을 신중하게 검토했지만 정부 스스로 후분양제 도입 약속을 깨는 것이라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도 국토부의 선분양 검토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국토부는 용적률 상향 조정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200% 수준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주택수는 당초 계획보다 3000가구쯤 줄어든 4만 6000가구로 조정된다. 임대주택 비율은 송파구의 의사를 받아들여 43% 수준으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국방부와 골프장 이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어 이달 중 개발계획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강남 입성’ 기회를 잡아라

    ‘강남 입성’ 기회를 잡아라

    최근 신규 공급이 사실상 중단됐던 서울 강남 아파트 분양 시장에 단비가 내린다. 다음달부터 강남·서초·송파구에서 새 아파트 14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강남 입성’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강남권에서는 후분양제가 도입된 이후 2006년 분양 물량이 879가구, 지난해에는 538가구에 그치는 등 2년 동안 사실상 공급이 중단됐었다. ●삼성 426가구 9월쯤 일반분양 강남 아파트 중에도 서초구 반포 주공 2·3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특히 관심을 끈다. 대규모 단지인 데다 입지가 빼어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경부고속도로 진입로와 고속터미널 사이에 있는 주공 3단지는 GS건설이 시공한다. 자이 2400여가구 중 558가구가 다음달 초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 420가구도 함께 들어선다. 일반 분양 아파트는 84㎡ 339가구,116㎡ 196가구,297㎡ 23가구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3200만∼3500만원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월 초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짓는 주공 2단지 역시 대규모 단지다.2444가구를 지어 이중 86∼267㎡ 아파트 426가구를 9월쯤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주공 3단지 자이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서초동 삼호2차 아파트도 관심을 끈다.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392가구 가운데 69가구를 9월쯤 일반분양한다.261∼413㎡의 대형 아파트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강남구에서는 대림산업이 청담동 두산연립을 재건축해 86가구 중 18가구를 7월초 일반분양한다. 청약통장에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2300만∼24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상복합아파트도 있다. 신동아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향군회관 자리에 99∼305㎡ 2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3.3㎡당 평균 3300만원선에 분양승인을 받았다. 서해종합건설은 강남구 역삼종합시장을 재건축해 주상복합아파트 68가구를 짓고 79∼108㎡ 5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안돼 비싼 편 문제는 고(高)분양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분양가가 현 시세와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다.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후분양제가 적용돼 분양 이후 5∼6개월만 기다리면 입주할 수 있지만 분양가를 한꺼번에 마련해야 하는 부담도 따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와 달리 입주 후 매매는 자유롭다. 김태호 부동산랜드사장은 27일 “최근 강남 아파트값이 주춤하고 있다.”면서 “단기 시세차익보다는 실수요자 차원의 청약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서초 두산위브 트레지움 31가구

    두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분양한다. 서초 세종아파트 재건축 아파트다.98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31가구로 105∼160㎡다. 분양가는 106㎡는 7억 9000만∼8억 6000만원(발코니 확장 공사비 포함). 오는 9월 입주 예정이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는 적용되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02)533-2335.
  • [부동산 플러스] 중동 재건축 412가구 일반분양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재건축한 경기 부천시 중동 주공아파트가 29일 일반분양된다. 총 3090가구(조감도) 중 412가구다. 공정률 80% 이상 진행된 뒤에 분양하는 후분양 아파트다.12월쯤 입주 예정이다.80㎡(24평)∼162(49평)㎡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m(1평)당 평균 1260만원선이다.
  • 집값 안정 vs 주택경기 부양 ‘딜레마’

    “집값안정과 주택경기 부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묘안은 없을까.” 서울 강북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고심 중인 가운데 주택업체들은 미분양에 22조원이 묶였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새 정부가 집값안정과 주택경기 부양이라는 두 목표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양상이다.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등의 주최로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주택 미분양 해소 세미나’에서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 미분양으로 적체된 자금 22조 2000억원(수도권 4조원, 지방 18조 2000억원)의 연간 금융비용(이자)만 2600억원이나 된다.”면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그는 “미분양 적체로 중소주택건설사의 연쇄부도가 우려된다.”며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대출 규제와 양도소득세 등 세제를 완화하고, 분양가 상한제와 후분양제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월말 현재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2만 9652가구지만 주택업계에서는 20만가구를 웃도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주택업계의 사정을 잘 알지만 미분양 해소를 위해 업계가 요구하는 대출규제 완화나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은 채택하기 어렵다. 연초부터 시작된 강북의 집값 상승세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부랴부랴 ‘강북대책’을 내놓은 마당에 섣부른 부양책은 집값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보다 11일 현재 서울 강북의 집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노원구는 13.96%, 도봉구는 9.21%, 강북구는 5.48%, 중랑구 6.47% 올랐다. 강북지역 인근인 경기 의정부 집값은 올 들어 8.39%나 뛰었다. 양주는 6.37%, 동두천은 10.74% 올랐다. 15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입찰한 마포구 망원동의 소형 다세대 주택에 무려 132명이 신청,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도 최근 강북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사례다. 도태호 국토부 주거정책관은 “주택공사나 토지공사 등에서 연간 미분양 주택을 5000가구 정도 매입해주는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지만 항구적인 대책은 아니다.”라면서 “지방의 주택경기를 살리는 방안을 강구 중이지만 선택폭이 넓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차별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지방에 한해 2주택 양도세 중과(重課) 규정을 완화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태호 주거정책관은 “지방 미분양 주택 구입자에게는 양도세 중과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다.”면서도 “주택경기 회복과 집값 중에 우선하는 것은 집값안정”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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