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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월가 손꼽아 기다린 ‘올해 첫 금리인하’…이례적인 3파전 전망

    [재테크+] 월가 손꼽아 기다린 ‘올해 첫 금리인하’…이례적인 3파전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이번 주 열리는 회의에서 올해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월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는 0.5% 포인트 대폭 인하, 0.25% 포인트 소폭 인하, 금리 동결을 놓고 이례적인 3파전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9월 연준 회의서 올해 첫 금리 인하 전망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는 16~17일(현지시간) 양일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올해 첫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1% 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지난 12월부터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에서 동결해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연준 위원들이 이번 금리 결정을 두고 3파전으로 갈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리를 0.5% 포인트 대폭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과 0.25% 포인트만 낮추자는 의견, 현행 금리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대립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19년 이후로 FOMC가 3파전으로 갈라진 적은 없었습니다.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는 “3파전 가능성은 위원회가 현재 직면한 독특한 압박 상황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단순한 경제 논리를 넘어서는 정치적, 제도적 압력이 새롭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 내 의견 제각각…이례적 3파전 예상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달 잭슨홀 연설에서 고용시장 둔화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일시적 충격 정도로 보고 있어 연준이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 표결에 참여하는 총 12인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최근 고용 지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0.50% 포인트 대폭 인하를 지지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비농업 고용 보고서 역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월간 일자리 감소를 보여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븐 미란 역시 상원에서 연준 이사직 승인을 받아 9월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면 0.50% 포인트 인하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7월 투표에서 월러의 0.25% 포인트 인하 요구를 지지했지만, 더 큰 폭의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후임 후보로도 거론되는 보먼이 대폭 인하를 지지한다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3명의 이사가 의장과 다른 표를 던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오스탄 굴스비, 제프 슈미드, 알베르토 무살렘 등 일부 이사들은 이런 인하론에 회의적입니다. 시장은 0.25% 포인트 소폭 인하 기정사실화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0.25% 포인트 인하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의 이날 기준 집계에 따르면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96.2%입니다. 빅컷(0.5%포인트 인하) 확률은 3.8%에 그쳤습니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107명의 경제학자 중 105명(98%)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해 4.00~4.25%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에는 과반수인 61%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미국 수석 경제학자인 마이클 가펜은 “연준은 현재 노동 수요 둔화에 대한 4개월간의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둔화는 더욱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간단히 말해,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무시하고 노동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응답자 107명 중 64명(60%)은 올해 말까지 금리가 0.50% 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말까지 0.75% 포인트 인하될 거란 예측도 37%에 달했습니다. 이는 8월의 22%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대 의견 예상…“성급한 금리 인하는 실수” 경고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 경제학자 스티븐 주노는 “현재 연준의 금리 정책 결정 환경이 매우 복잡하다”며 “연준이 너무 성급하게 금리를 인하하면서 ‘노동 시장 위험은 크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은 적다’는 가정에만 의존한다면, 이는 오히려 정책 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에 더 적극적인 연준 의장이 취임한다면 내년 하반기에 추가로 0.75% 포인트를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 대법원장 사퇴 전례는… 김용철·김덕주 등 평판사 반발에 물러나

    대법원장 사퇴 전례는… 김용철·김덕주 등 평판사 반발에 물러나

    사법개혁을 둘러싸고 국회와 사법부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대법원장의 사퇴 가능성을 직접 거론하며 과거 사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법부 내부의 반발로 대법원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난 전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외부에서 공개적으로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정사상 첫 대법원장의 사퇴 사례는 김용철 제9대 대법원장이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수립된 제6공화국에서 전두환 정부의 사법부 수장이었던 김 대법원장을 재임용하려 하자 분노한 판사 335명이 1988년 6월 연판장을 돌리며 이른바 ‘제2차 사법파동’이 발발했다. 김 대법원장은 “젊은 법관들의 뜻을 확인했다”며 결국 물러났다. 이후 노태우 정부는 후임으로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에 나섰으나 같은 해 7월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과반 기권으로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며 또 다른 헌정사 속 기록을 남겼다. 1993년에는 문민정부 출범 직후 사법개혁 요구와 공직자 재산공개 파동이 겹치며 김덕주 대법원장이 사퇴했다. 당시 판사 40여명이 ‘사법부 개혁에 관한 우리의 의견’이라는 건의안을 발표하며 사법개혁을 촉구했고 사법 수뇌부 퇴진 요구로 이어졌다. 김 대법원장 본인 역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리며 사퇴 압박이 거세졌다. 그는 같은 해 9월 “국민 앞에 비친 사법부의 모습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자진 사임했다. 이후에도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코드 인사’ 논란과 관련해 일선 판사들이 법원 내부망(코트넷) 등에 양승태·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며 여론이 조성되기도 했다. 한 지방법원의 부장판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과거엔 사법의 정치화를 우려한 법원 내부에서 사퇴 요구가 제기됐는데 이번에는 외부에서 노골적으로 ‘사법부 흔들기’에 나서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 “10시간 걸려 완성한 인간 금귀걸이” 국립중앙박물관 또 들썩인다

    “10시간 걸려 완성한 인간 금귀걸이” 국립중앙박물관 또 들썩인다

    올해 들어 400만명이 찾으며 서울의 대표 명소로 떠오른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국중박 분장대회’라는 독특한 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각자의 개성과 이이디어로 표현해 분장하는 대회로, 대회 시작 전부터 쟁쟁한 우승 후보자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자신의 SNS에 “10일 걸려 완성했다”면서 자신과 또 다른 참가자가 보물 제2001호로 지정된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는 1949년 경주 황오동 52호분에서 출토된 귀걸이 한 쌍으로, 5~6세기 신라 고분 금속공예품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유물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금색으로 가득 칠한 의상으로 귀걸이의 주고리(主環)와 중간식을 표현했고, 두 손을 모은 위치 아래에 마감장식을 달았다. 이 사진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시작도 전에 우승 확정”, “아마추어의 솜씨가 아니다”, “저걸 어떻게 이기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이 “귀걸이의 마감장식이 흔들리는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다”는 댓글을 달자 A씨는 직접 귀걸이가 통째로 흔들리는 모습을 표현한 영상으로 화답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두 발을 부지런히 앞뒤로 움직이며 귀걸이의 마감장식이 흔들리는 모습을 구현해냈다. 국중박 분장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박물관 측은 “박물관 전시품을 자신만의 감각을 더해 표현하는 분장대회”라며 “최근 높아진 청년층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박물관의 문화유산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엮어 K-컬쳐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 공모에는 총 83팀이 참여했다. 이중 선정된 10팀이 오는 2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최대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베스트 드레서’ 선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악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로 분장한 인플루언서들의 공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에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10월 ‘국중박 정모’를 개최하고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로 분장한 청년 예술가들의 축제를 열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물관의 공식 굿즈인 이른바 ‘뮷즈’의 인기와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418만명을 돌파해 2023년 세운 연간 최다 관람객 수(418만 285명)를 이미 넘어섰다.
  • 경기도교육청,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1,508명 선발

    경기도교육청,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1,508명 선발

    9월 22일~26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응시원서 접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0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모집 분야별로 ▲유치원 218명 ▲초등 1,077명 ▲특수(유치원) 17명 ▲특수(초등) 196명으로 총 1,508명(장애인 선발 인원 115명 포함)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9월 22일(월)부터 9월 26일(금)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접수한다.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1차 시험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치러,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초등만 해당)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1차 시험은 11월 8일,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시험은 2026학년도 경기도 공립 교사 임용시험 제2차 시험과목 중 ‘수업능력평가’를 ‘수업실연’으로 일원화함에 따라 수업설계역량 구상형 1문항, 수업실연 구상형 1문항으로 변경해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7명 ▲사립학교법인에서 위탁한 초등학교 교사 4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5명을 별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은 1차 시험만 도교육청에 위탁해 진행하며, 지원자의 희망에 따라 공립학교 선정경쟁시험에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 대중 인지도 vs 보수 결집력… ‘포스트 이시바’ 지지율 격차 1%P뿐

    대중 인지도 vs 보수 결집력… ‘포스트 이시바’ 지지율 격차 1%P뿐

    고이즈미, 메시지 전달력 등 강점다카이치, 구 아베파·당원들 지지 여론조사 지지율 ‘박빙’ 경합 양상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퇴진 선언으로 집권 자민당이 불과 1년 만에 또다시 총재선거 국면에 들어갔다. 선거는 다음달 4일 치러질 전망이다. 단순한 당 대표 교체를 넘어, 잇단 선거 패배와 정치자금 스캔들로 흔들린 당의 신뢰 회복이 걸린 승부다. 8일 자민당은 이시바 총리의 후임을 뽑는 총재 선거를 다음 달 4일 진행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 TV아사히 등이 보도했다. 선거는 총재 임기 중 사임 등 긴급한 상황에서 국회의원과 도도부현 대표만 참여하는 ‘간이 방식’이 아닌, 모든 당원이 참여하는 ‘기본 방식’(풀스펙)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는 소속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비 납부자)·당우 투표(후원 단체 회원)를 합산해 치르는 방식이다. 당원·당우 투표 결과는 의원 수(295명)와 같은 표수로 환산돼, 의원 표와 1대1 비율로 반영된다. 다만 투표용지 발송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해, 국회에서 새 총리를 지명하기까지는 한 달 넘게 소요될 전망이다. 일본 주요 언론은 이번 선거가 ‘젊은 기수’ 고이즈미 신지로(44) 농림수산상과 ‘여자 아베’ 다카이치 사나에(64) 전 경제안보상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본다. ‘40대 기수’인 고이즈미는 대중적 인지도와 메시지 전달 능력이 강점이다. 참의원 선거 패배 이후 불안해진 젊은 의원과 중진들이 지지를 보내는 분위기다. 특히 자민당 의원들이 야당과의 협조를 중시한다면 고이즈미가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와의 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난해 총재선거 토론에서는 미숙함을 드러내며 3위에 머문 바 있다. 다카이치는 구 아베파를 중심으로 한 당내 보수 결집력이 강하다. 당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총재선거에서는 이시바 총리와 결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극우 색채가 강해 중도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야당과의 협조를 얻기 어렵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막판에 그는 “당의 척추를 다시 세우겠다”며 사실상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농림수산상 취임 직후 급등했던 쌀값을 안정시키면서 고이즈미는 지지율이 반등, 다카이치와 경합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로 불과 1% 포인트 차였다. 8일 공개된 민영 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의 여론조사에서는 19.3%로 동률이었다. 이밖에 모테기 도시미쓰(69) 전 자민당 간사장과 하야시 요시마사(64) 관방장관도 출마 의향을 굳혔다고 이날 NHK, 교도통신이 각각 전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50) 전 경제안보상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선거 결과는 한일관계에도 직결될 전망이다. 이시바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았지만, 고이즈미와 다카이치는 매년 참배를 이어왔다. 그간 꾸준히 참배해 온 두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일관계 경색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통령실은 “양국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공감대가 있다”며 “이시바 총리 사퇴에도 긍정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盧 사위’ 곽상언, 김어준 저격 “머리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 없다”

    ‘盧 사위’ 곽상언, 김어준 저격 “머리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 없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서울 종로·초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유튜브 방송인 김어준씨를 겨냥해 “만일 이러한 유튜브 방송이 ‘유튜브 권력자‘라면, 저는 그분들께 머리를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어준 방송의 팬덤 권력을 비판하는 기사를 공유하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한 번도 출연하지 않은 의원은 65명에 불과했다’면서 “그 65명 중 한명의 의원이 저 곽상언”이라며 이러한 소신 발언에 나섰다. 민주당 내에서 김씨를 비롯한 진보 성향 유튜버에 대한 소신 발언에 나선 것은 곽 의원이 처음이다. 곽 의원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만 출연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다른 유튜브 매체에도 출연하지 않았다”면서 “물론 저는 이 방송들을 가끔 보고 있고, 내용에 따라 응원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곽 의원은 “유튜브 권력이 정치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면서 “‘우리 방송은 국회의원을 여러 명을 배출한 힘 있는 방송이야’, ‘우리 방송에 출연하면, 공천받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어디인지 그 출처가 분명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과거에는 언론사들이 정치권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공천에 관여하고 후보 결정에 개입했다”면서 “200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는 ‘조선일보는 민주당의 경선에서 손을 떼라’며 분명한 입장을 밝히셨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노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곽 의원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취지의 김어준 방송 팬덤 권력을 비판하는 기사를 공유하며 “특정인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민주적’ 결정이라고 한다”면서 “유튜브 권력이 정치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해 7월 검사 4인의 탄핵소추안 투표에서 수원지검에서 대북송금 관련 의혹을 수사해 온 박상용 검사에 대해 기권 투표한 후 원내부대표직에서 자진사퇴하기도 했다.
  • 日자민당 10월 4일 총재선거…40대 고이즈미냐 극우 다카이치냐

    日자민당 10월 4일 총재선거…40대 고이즈미냐 극우 다카이치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퇴진 선언으로 집권 자민당이 불과 1년 만에 또다시 총재선거 국면에 들어갔다. 선거는 다음달 4일 치러질 전망이다. 단순한 당 대표 교체를 넘어, 잇단 선거 패배와 정치자금 스캔들로 흔들린 당의 신뢰 회복이 걸린 승부다. 8일 자민당은 이시바 총리의 후임을 뽑는 총재 선거를 다음 달 4일 진행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 TV아사히 등이 보도했다. 선거는 총재 임기 중 사임 등 긴급한 상황에서 국회의원과 도도부현 대표만 참여하는 ‘간이 방식’이 아닌, 모든 당원이 참여하는 ‘기본 방식’(풀스펙)으로 치르기로 했다. 이는 소속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비 납부자)·당우 투표(후원 단체 회원)를 합산해 치르는 방식이다. 당원·당우 투표 결과는 의원 수(295명)와 같은 표수로 환산돼, 의원 표와 1대1 비율로 반영된다. 다만 투표용지 발송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해, 국회에서 새 총리를 지명하기까지는 한 달 넘게 소요될 전망이다. 일본 주요 언론은 이번 선거가 ‘젊은 기수’ 고이즈미 신지로(44) 농림수산상과 ‘여자 아베’ 다카이치 사나에(64) 전 경제안보상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본다. ‘40대 기수’인 고이즈미는 대중적 인지도와 메시지 전달 능력이 강점이다. 참의원 선거 패배 이후 불안해진 젊은 의원과 중진들이 지지를 보내는 분위기다. 특히 자민당 의원들이 야당과의 협조를 중시한다면 고이즈미가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와의 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난해 총재선거 토론에서는 미숙함을 드러내며 3위에 머문 바 있다. 다카이치는 구 아베파를 중심으로 한 당내 보수 결집력이 강하다. 당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총재선거에서는 이시바 총리와 결선까지 올랐다. 그러나 극우 색채가 강해 중도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야당과의 협조를 얻기 어렵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막판에 그는 “당의 척추를 다시 세우겠다”며 사실상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농림수산상 취임 직후 급등했던 쌀값을 안정시키면서 고이즈미는 지지율이 반등, 다카이치와 경합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로 불과 1% 포인트 차였다. 8일 공개된 민영 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의 여론조사에서는 19.3%로 동률이었다. 이밖에 모테기 도시미쓰(69) 전 자민당 간사장과 하야시 요시마사(64) 관방장관도 출마 의향을 굳혔다고 이날 NHK, 교도통신이 각각 전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50) 전 경제안보상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선거 결과는 한일관계에도 직결될 전망이다. 이시바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았지만, 고이즈미와 다카이치는 매년 참배를 이어왔다. 그간 꾸준히 참배해 온 두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일관계 경색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통령실은 “양국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공감대가 있다”며 “이시바 총리 사퇴에도 긍정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 제보했다”는 美극우 정치인…“한국인 체포? 예상 못해”

    “현대차 제보했다”는 美극우 정치인…“한국인 체포? 예상 못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한국인 300여명이 구금된 가운데, 조지아주 기반 정치인이자 극우 성향 공화당원인 토리 브래넘은 자신이 이번 단속의 ‘제보자’라고 주장했다. 브래넘은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한국인이 체포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조지아주 12선거구에서 공화당의 연방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브래넘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자신이 ICE에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신고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ICE에 연락하려고 시도한 건 내가 처음이 아니다”라며 “공장(건설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법적이고 비인도적 행위를 찍은 영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고, 나에게 연락해왔다”고 ICE에 신고한 배경을 설명했다. 브래넘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 “비정규직이든 정규직이든 조지아 주민을 (거의) 고용하지 않았다”며 미국인 대신 저임금의 불법 이민자를 다수 고용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 대한 기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지아주) 서배너에 제지공장이 막 폐업하면서 1000명이 해고됐는데 그들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이번 단속을 바라보는 미국 내 일부의 시각, 특히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로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강성 지지층 일각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발언이다. 브래넘은 다만 한국인이 많이 체포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다면서 “한국 기업이라면 H-1B(전문직 취업비자) 비자로 왔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미 현지 사무소에서 업무를 보거나 공장에서 일을 하려면 H-1B·비농업 단기 근로자(H-2B) 비자나 주재원 비자(L-1) 등이 필요하다. 앞서 미 이민당국은 4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단속을 벌여 475명을 체포했다. 이 중 한국인이 30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한국 정부는 구금된 이들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영사 면담을 시작했다.
  • 구로구, 민간 전문가 중심 ‘구로형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

    구로구, 민간 전문가 중심 ‘구로형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

    서울 구로구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중심 구로형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복잡한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체계로 구성됐다. 플랫폼은 총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는 갈등 발생 전 현장을 방문해 초기 징후를 진단하고, 2단계 ‘갈등관리 전담 코디네이터’는 갈등 유형을 분석해 민간 전문가가 직접 개입한다. 3단계 ‘갈등관리협의체’는 중대한 분쟁 사안에 대해 중립적인 조정안을 마련하는 단계로, 법적 분쟁과 같은 고위기 갈등까지 대응하게 된다.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는 총 6개 사업지에서 운영돼 성과를 거뒀다. 가리봉동 2-92 일대 재개발, 구로1동 ‘구로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지 등에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가리봉동 2-92 일대 재개발의 경우, 지난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은 재개발·재건축사업 자문단을 활용해 갈등 유형별로 맞춤형 조정이 가능하다. 자문단은 정비사업, 건축, 도시계획, 법률, 부동산 등 8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추가 위촉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플랫폼을 통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네이버, ‘기행기소(기후행동 기후소득) 실천 파트너십’ 발표

    경기도-네이버, ‘기행기소(기후행동 기후소득) 실천 파트너십’ 발표

    경기도와 네이버가 기후행동 실천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네이버 ESG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경기도는 3일 성남시 소재 네이버 1784 본사에서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행기소 실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경기도와 네이버는 종이 우편물 대신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연계해 전자문서로 우편물을 받으면 리워드를 지급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받은 기후행동 리워드를 ‘네이버 해피빈’으로 전환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7월 앱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글로벌 RE100 기업인 네이버와 협업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혁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민의 친환경 활동이 친환경 소비와 친환경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주가 경기도 기후 슈퍼위크다. 어제 경기도가 UN에 제안해서 만들어진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는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열었다. 내일은 도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도내 프로스포츠단과 다회용기 협약을 체결한다”며 “경기도는 기후 대응에 있어서 경기RE100이나 기후펀드, 기후위성, 기후보험 등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이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애착을 갖는 프로젝트로 ‘기후행동 기후소득’과 ‘기후도민총회’를 꼽았다. 이어 “오늘 안건은 새로운 기후와 행정의 새 지표를 여는 것”이라며 “기술적이고 행정적인 것을 뛰어넘어서 사회구조나 더 나아가서 정책 의사결정, 정치 구조까지도 검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와 탄소중립 관련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5명과 도의원, 학계와 산업계 여성·청년·노동계 등 26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41명으로 운영 중인 경기도 기후정책 최상위 심의 기구이다.
  • [사설] 증인 하나 없이 맹물, 이런 청문회 무슨 소용 있나

    [사설] 증인 하나 없이 맹물, 이런 청문회 무슨 소용 있나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 열렸다. 전교조 부위원장 출신으로 세종시 교육감 3선을 지낸 최 후보자는 음주운전, 논문 표절 의혹, 소셜미디어에서의 막말, 정치적 편향성 우려 등 제기된 흠결이 한둘이 아니다. 이에 더해 본인이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학생 체벌 전력도 논란이 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이 후보자는 퇴임 후 ‘겹치기 근무’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다. 인사청문회의 목적은 고위공직자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회가 사전에 검증해 부적격자를 걸러 내는 데 있다. 검증을 제대로 하려면 증인이나 참고인을 불러 후보자의 업무 능력과 도덕성, 정책 철학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절차를 거치는 게 당연하다. 의혹이 많을수록 더욱 철저히 검증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최 후보자의 청문회는 단 한 명의 증인, 참고인 채택도 없이 진행됐다. 여야가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거대 의석을 쥔 여당의 책임이 크다. 최 후보자는 음주운전과 관련해 “제 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고,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을 SNS에 공유한 데 대해서도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최 후보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과 별개로 청문회가 맹탕으로 흐르면서 국민은 교육수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회를 잃었다. 상습 체납 의혹을 받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5일 청문회도 증인과 참고인이 한 명도 없다. 문제는 이재명 정부 들어 증인과 참고인 채택 없는 인사청문회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무총리 청문회 사상 처음이었던 김민석 국무총리의 ‘증인·참고인 0명’ 사례가 관행처럼 굳어지는 모양새다. 고위공직자 22명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합의로 채택된 증인과 참고인은 15명뿐이라고 한다. 부적격자를 솎아 낼 최소한의 기능조차 못 하는 인사청문회라면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
  • 전현희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野 소속 지자체장도 조사해야”

    전현희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野 소속 지자체장도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특위)는 31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검토를 공식화했다. 일단 거리를 두고 있는 당 지도부와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내란몰이 끝판왕’이라며 반발했다.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특검 연장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예산안 심사 등을 두고 여야가 내년 6월 지방선거 유불리를 따지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현희 특위 총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특별법 도입을 검토해 내란 종식 방해를 원천 봉쇄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반드시 내란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애초 회견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담은 내란특별법을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했다. 그러다 사후 공지를 통해 ‘특검법 개정안 신속 추진’이며 “내란특별법은 당 지도부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발언을 일부 정정했다. 전 위원장은 “지도부와 의견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주 초 그런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8일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결의했다.  이들은 오는 4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내란특별법을 상정하겠다고 했다. 내란특별법은 지난 7월 8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의원 115명이 공동 발의한 법안으로 내란 재판 전담 특별재판부 설치, 내란범 배출 정당의 국고보조금 중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위원장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 수사를 확대하는 특검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4일 법사위에서 처리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수사 기간 연장으로 특검 수사가 올해 말까지 이어지면 내년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위는 또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의 계엄 가담 여부 진상 규명을 위한 자료 요구와 현장 검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특검을 도구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을 정치적으로 공격하려는 야비한 시도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반박 메시지를 냈다. 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정기국회에서는 728조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내년도 예산안과 국회 인사청문회,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질문을 두고 여야 간 격돌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적극적 재정 기조로 편성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적극 옹호하는 한편 추석(10월 6일) 전 검찰·사법·언론개혁 속도전을 벌이며 개혁 드라이브를 이어 갈 방침이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은 곧 성안이 돼 9월 안에 통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개혁에 대한 당정대 간) ‘파열음’, ‘암투’, ‘반발’, ‘엇박자’는 없다. 언론들은 당정대 간 불협화음 기우제를 멈추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검찰개혁 관련 부처 간 조율을 위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을 공관으로 불러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중대범죄수사청을 어디에 설치할지를 비롯해 검찰개혁의 주요 쟁점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2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3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5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청문 정국으로 대여 공세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도 “국민부담가중 청구서”라고 비판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지역 표심을 의식해 정부가 해수부의 연내 이전 방침을 밝혔다고 보고 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 의장단이 여야 의원들에게 1일 정기국회 개회식 때 한복을 입자고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은 한복 대신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 리본 등 ‘상복 차림’으로 여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항의한다는 계획이다.
  • 재계 “경영권에 심각한 영향”… 상장사 77% “기업 성장에 부정적”

    재계 “경영권에 심각한 영향”… 상장사 77% “기업 성장에 부정적”

    특수관계인 확보 이사 최대 3명뿐“감사위원 분리 선출로 영향력 약화경영권 방어 장치·배임죄 개선해야” 경제계는 집중투표제 도입 확대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강화 등을 담은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추가 입법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25일 공동 입장문에서 “지난 7월 1차 상법 개정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와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가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개정으로 경영권 분쟁과 소송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입법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균형 있는 입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경영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상의가 지난달 상장사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차 상법 개정이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해 기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6.7%나 됐다. 이는 일부 기업이 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장을 늦출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를 동시에 적용할 경우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0%였다. 특히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에 따른 외부 세력의 이사회 주도 가능성, 적합 후보 확보의 부담, 의사결정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2차 상법 개정안 적용 대상인 자산 2조원 이상 2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이사 선임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사 7명 체제에서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이사는 2~3명에 불과했고, 2대 이하 주주가 선임할 수 있는 이사는 4~5명으로 나타났다. 재계 관계자는 “1차 개정안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기 전에 2차 개정까지 진행돼 아쉬움이 크다”며 “향후 이사회 견제가 심화하면서 기업이 장기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8단체는 기업이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영권 방어 장치 마련과 배임죄 개선,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와 인센티브 등 경제형벌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재계, 2차 상법 개정 통과 반발…“경영권 분쟁·소송 리스크 증가”

    재계, 2차 상법 개정 통과 반발…“경영권 분쟁·소송 리스크 증가”

    경제계는 집중투표제 도입 확대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강화 등을 담은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추가 입법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25일 공동 입장문에서 “지난 7월 1차 상법 개정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가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개정으로 경영권 분쟁과 소송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입법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균형 있는 입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경영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상의가 지난달 상장사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차 상법 개정이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해 기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6.7%나 됐다. 이는 일부 기업이 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장을 늦출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인원 확대를 동시에 적용할 경우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0%였다. 특히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인원 확대에 따른 외부 세력의 이사회 주도 가능성, 적합 후보 확보 부담, 의사결정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2차 상법 개정안 적용 대상인 자산 2조원 이상 2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이사 선임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사 7명 체제에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이사는 2~3명에 불과했고, 2대 이하 주주가 선임할 수 있는 이사는 4~5명으로 나타났다. 재계 관계자는 “1차 개정안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기 전에 2차 개정까지 진행돼 아쉬움이 크다”며 “향후 이사회 견제가 심화하면서 기업이 장기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8단체는 기업이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영권 방어 장치 마련과 배임죄 개선,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와 인센티브 등 경제형벌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찬탄 껴안고 반탄 모으고… 김문수·장동혁, 결 다른 ‘마지막 승부’

    찬탄 껴안고 반탄 모으고… 김문수·장동혁, 결 다른 ‘마지막 승부’

    김 “단결필승 분열필패” 찬탄 포용“생각 다르다고 다 잘라 내면 안 돼”장 “내부 분열 인사에 대한 결단 필요‘함께 가겠다’는 건 당의 위험 요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결선 투표에 오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장동혁 의원(가나다순)이 각각 ‘찬탄(탄핵 찬성) 포용’와 ‘반탄(탄핵 반대) 결집’ 전략으로 정면 승부에 나섰다. 두 후보 모두 반탄 대표 주자이지만 일대일 대결에서는 득표 전략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다. 김 전 장관은 24일 “단결필승 분열필패”라며 포용 전략을 이어 갔다. 그는 “지금 생각이 다르다고 암세포 자르듯이 다 잘라 내자는 주장으로는 이재명 정권과 싸울 기본 전열이 다 흐트러진다”며 장 의원의 ‘내부총질 정리’ 구상을 반박했다. 김 전 장관은 명시적 지지를 얻지는 못했으나 1차에서 탈락한 안철수 의원을 전날 만나 통합 의지를 부각했고,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도 연일 유화적 메시지를 내고 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최악을 피하게 해 달라”며 사실상 ‘차악’ 김 전 장관에 대한 지지 메시지를 냈다. 반면 장 의원은 선명한 강성 당심과 찬탄 표심으로 김 전 장관에게 갔던 1차 표심 중 일부도 뺏어 오겠다는 전략이다. 장 의원은 YTN에 출연해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분들에 대해선 결단이 필요하다”며 “김 전 장관은 ‘내가 용광로’라며 통합만 강조하고 있는데 그런 분들을 계속 두고 가겠다는 것은 당에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김 전 장관이 전날 TV 토론회에서 ‘전한길과 한동훈 중 누구에게 공천을 주겠느냐’는 질문에 한 전 대표를 택한 것을 겨냥해 “1차에서 김 전 장관을 지지했던 분들의 이탈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지난 22일 전당대회에서 득표 순위와 득표율이 공개되지 않아 누구의 승부수가 통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당선자 5명 중 3명이 반탄 주자이고, 당대표 결선 투표에도 반탄 주자들이 올랐다는 점에서 여전히 주된 당심은 탄핵 반대라는 점이 확인된 상황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은 25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마무리하고 26일 오전 새 당대표를 선출한다.
  • ‘전과 17범’ 대선 후보, 18범 되나…‘미라클 코인’ 투자하라더니 철창행

    ‘전과 17범’ 대선 후보, 18범 되나…‘미라클 코인’ 투자하라더니 철창행

    ‘전과 17범’이라는 이력으로 지난 21대 대선에 출마해 유권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송진호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송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씨는 지난 2020년부터 캄보디아에 기적의 도시 ‘미라클 시티’를 세우겠다면서 투자자들을 속여 수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캄보디아에 사업단지와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가상화폐를 상용화한 스마트 시티를 만들겠다고 주장하며, ‘미라클 코인’에 투자하면 200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코인은 상장되지 않았고,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송씨의 사기 행각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 송씨는 지난 대선에 기호 8번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전과 17범이라는 이력으로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전과 이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긴 채 0.10%를 득표해 후보 5명 중 최하위로 낙선했다. 송씨는 사단법인 한국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 글로벌 데이터자산공제회 이사장, 대한민국 국민 사이버국회 의장, 한국연예인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국제 무예올림피아드 명예총재, 유엔 평화지구방위사령부 원수 등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다. 또 사기, 폭력, 상해, 재물손괴, 근로기준법 위반,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으로 총 17건의 전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만 8차례에 달한다. 송씨는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 자신의 전과 이력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우리나라 전과자는 약 1000만명에 달하고, 국회의원 중에도 전과 보유자는 44%나 된다.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 이면의 사연과 지금의 진정성을 봐달라”고 해명했다.
  • 중앙지검 1차장에 첫 女검사… 김건희 수사·尹라인 검사들 좌천

    중앙지검 1차장에 첫 女검사… 김건희 수사·尹라인 검사들 좌천

    1차장 최재아·대검 기획엔 나하나주요 보직에 여성 검사 다수 발탁 법무부 “전문성과 실력 두루 갖춰”李대통령 수사했던 검사들 좌천 이재명 정부가 21일 단행한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여성 검사들이 약진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검사가 보임됐고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기획관, 정책기획과장 등에도 처음으로 여성 검사가 임명됐다. 또 윤석열 정부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하거나 이재명 대통령 수사를 한 검사들은 대거 한직으로 좌천됐다.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5년 하반기 검사 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65명, 일반 검사 30명 등 총 695명이 27일자로 이동한다. 서울중앙지검 최선임 차장인 1차장은 최재아(사법연수원 34기) 김천지청장이 맡게 됐다. 검찰총장을 보좌하며 대검찰청의 주요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대검 정책기획과장에는 나하나(36기) 서울중앙지검 기획담당관이 보임됐다.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에는 김연실(34기)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가 이름을 올렸다. 작년 하반기 인사 직후 법무부·대검·서울중앙지검의 차장·부장급 여성 검사 비율은 25%였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42%로 증가했다. 법무부는 “전문성과 실력, 인품을 두루 갖춘 여성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다수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2차장은 장혜영(34기) 부산서부지청 차장이, 3차장은 박준영(34기) 수원지검 형사1부장이 각각 새로 임명됐다. 과거 특수부인 반부패수사부 등 직접수사 부서를 지휘하는 4차장에는 이준호(34기) 중앙지검 공보담당관이 보임됐다. 통상 중앙지검 차장검사는 성남지청장, 서울동·남·북·서부지검 차장과 함께 검사장 승진에 가장 앞서 있는 후보군으로 인식돼 왔다. 전국 반부패 수사를 총괄하는 대검찰청 반부패기획관엔 장재완(34기)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공안 사건을 총괄하는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에는 임삼빈(34기) 고양지청 차장이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김건희 여사 수사를 담당했던 차장·부장검사들은 이번 인사에서 대부분 고배를 마셨다. 명품백 사건을 수사·지휘했던 박승환 1차장은 사표를 제출해 면직됐고, 직접 수사를 담당했던 김승호 형사1부장은 한직으로 분류되는 부산고검 검사로 이동했다. 도이치모터스 사건 불기소를 결정한 최재훈 반부패2부장은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으로 배치됐다. 이 외에도 공봉숙 2차장, 이성식 3차장 등이 각각 서울고검 검사, 대구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됐다. 이 대통령을 수사했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 라인으로 분류됐던 검사들도 대부분 좌천됐다. 엄희준 부천지청장, 안병수 수원지검 2차장,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은 각각 광주고검 검사, 부산고검 검사, 대전고검 검사,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받았다. 서현욱 수원지검 형사6부장, 호승진 대검 디지털수사과장도 한직으로 알려진 부산고검 창원지부 검사, 법무연수원 교수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 국립목포해양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최부홍 해양경찰학부 교수 선출

    국립목포해양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최부홍 해양경찰학부 교수 선출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지난 12일 실시한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온라인 투표에서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최부홍 교수(해양경찰학부)를 선출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수 3010명 중 교원 115명, 직원 148명, 조교 20명, 학생 849명, 졸업생 10명 등 총 1142명이 참여했다. 각 선거인 구성원별 득표 반영비율(환산 후 득표율 계산)에 따라 기호 2번 최부홍 교수가 53.55%, 기호 1번 양원재(항해학부)교수는 46.45%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최부홍 교수가 임용후보자 1순위, 양원재 교수가 2순위로 결정됐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앞으로 연구윤리위원회를 통해 총장임용후보자 2명에 대한 연구윤리 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교육부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 평당원이 최고위원 된다…정청래식 ‘당원주권 정당’ 성공할까

    평당원이 최고위원 된다…정청래식 ‘당원주권 정당’ 성공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첫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위원 중 한 명을 평당원에게 배정한다는 취지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8·2 전당대회 당시 제시한 핵심 공약 중 하나다.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장을 맡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개 선발은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겠다는 정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에 평당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준비단은 이날부터 20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이후 21~25일에 걸친 서류 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약 30~50인 사이로, 27일에는 면접 심사로 10~20명까지 후보군을 압축한다. 오는 30~31일에 정견발표·토론·배심원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다면평가로 3~5명의 후보를 최종 선정하고 내달 3일 온라인 토론 및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3~4일 진행되는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평당원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5일 최고위원회에 공식 보고된다. 장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평당원 권한 강화로 인한 대의원제 약화 우려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도 대의원을 ‘정책 대의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혁신안으로 보고했고, 많은 최고위원들과도 공감대가 있었다”며 “현재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의원제를 보다 정책 중심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정당법상 대의원제는 유지해야 한다”며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대의원 권한을 동일하게 하는 안 등을 특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평당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치문화를 바꾸고 정치 신인을 키워내는 기능적 역할도 할 것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대의원제 약화 시각에 대해서는 “1인1표제가 갖는 의미는 대의원들의 권한 약화보다는 당원들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라고 반박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평당원이라고 해서 최고위원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정치적 의도가 어떻든 명분이 비판받을 소지는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대표팀 옥석고르기…예비명단 25명 발표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대표팀 옥석고르기…예비명단 25명 발표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프랑스, 아르헨티나, 핀란드와 같은 C조에 편성돼 있다. 13일 대한배구협회는 세계선수권 출전 예비 명단 25명을 프로배구 남자부 7개 구단에 통보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현대캐피탈),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국군체육부대), 미들 블로커 차영석(KB손해보험), 세터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 등 기존 대표팀 주전들이 모두 포함됐다. 부상 여파로 대표팀에서 빠져 있는 세터 황택의와 날개 공격수 나경복, 임성진(이상 KB손해보험), 정지석(대한항공)도 이름을 올렸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27일 최종 명단 14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재소집된 대표팀은 동아시아선수권을 대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 남자배구 대표팀 세계선수권 예비 명단(25명) ▲ 세터(4명)= 황택의(KB손해보험), 한태준(우리카드), 황승빈(현대캐피탈), 김명관(국군체육부대) ▲ 리베로(3명)= 박경민, 임성하(이상 현대캐피탈), 장지원(국군체육부대) ▲ 미들 블로커(6명)= 최준혁(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박창성(OK저축은행), 김준우(삼성화재), 정태준(현대캐피탈) ▲ 아웃사이드 히터(9명)= 허수봉(현대캐피탈), 정지석,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 임성진(이상 KB손해보험), 이우진(전 이탈리아 몬차), 차지환(OK저축은행), 홍동선(국군체육부대) ▲ 아포짓 스파이커(3명)= 임동혁(국군체육부대), 신호진(현대캐피탈), 김동영(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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