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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VP 유력후보 허수봉은 어디로?…프로배구 남자부 FA 시장 열렸다

    MVP 유력후보 허수봉은 어디로?…프로배구 남자부 FA 시장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025~26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로 꼽히는 허수봉(현대캐피탈)을 비롯한 A그룹 선수 12명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다. 이들의 이동으로 남자 배구판의 지각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배구연맹은 2026년 남자부 FA 자격을 얻은 16명의 선수 명단을 13일 공시했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선수 중 구단별로는 우리카드가 박진우, 오재성, 이상현(이상 A그룹), 김영준(B그룹) 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OK저축은행에서 정성현, 이민규, 박창성(이상 A그룹) 3명이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 조재영(A그룹)과 유광우(B그룹), 현대캐피탈 황승빈과 허수봉(이상 A그룹), 한국전력 하승우(A그룹)와 장지원(B그룹), 삼성화재 이상욱과 김우진(이상 A그룹), KB손해보험 김도훈(C그룹)이 FA 자격을 취득했다. A그룹 선수 12명 가운데 지난 시즌 MVP였던 허수봉이 이번 남자부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허수봉은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 최다인 538득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53.4%), 오픈 공격성공률(44.5%), 후위 공격성공률(58.6%) 모두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기본연봉 2억 5000만원 이상인 A그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5명) 이외의 선수 1명을 보상하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이적료로 지급해야 한다. 이 경우 보상 방법의 결정권은 원소속팀이 갖는다. 원소속팀을 제외한 다른 팀이 연봉 8억원인 허수봉을 영입할 경우 이적료만 최대 24억원을 지불해야 한다. FA 영입 구단의 보호선수 제시는 27일 정오까지다. 원소속구단의 보상선수 선택 마감은 30일 오후 6시까지다. FA는 정규리그 6시즌(고졸 선수는 5시즌)을 의무적으로 복무하면 자격을 얻으며, 첫 FA 권리 행사한 후 3시즌을 더 소화하면 다시 자격을 얻는다. FA로 풀린 선수들은 우선 협상 기간 없이 이날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2주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할 수 있다.
  • KLPGA ‘김민솔 시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쐈다

    KLPGA ‘김민솔 시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쐈다

    신인왕·대상 후보 꼽힌 ‘슈퍼루키’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승 고지상금랭킹 3위, 신인왕 레이스 1위“모든 부문서 1등… 다승왕이 목표”전예성·안지현·김시현 공동 2위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2006년생 ‘슈퍼루키’ 김민솔이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김민솔은 12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iM금융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김시현, 전예성, 안지현 등 공동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린 김민솔은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아마추어 때부터 기대주로 꼽혔던 김민솔은 KLPGA 2부 드림투어에서 뛰던 지난해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10월에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한 번 더 우승했다. 지난해 KLPGA투어에서 15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해 이번 시즌 신인 자격을 지닌 김민솔이 ‘슈퍼루키’로 불리는 이유다. 김민솔은 178㎝나 되는 큰 키에서 뿜어 나오는 KLPGA투어 최장타와 정확한 아이언 샷을 갖췄다. 어린 나이인데도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겸비해 신인왕뿐 아니라 대상과 상금왕 후보로도 꼽혔던 김민솔은 시즌 세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신고하며 KLPGA투어 흥행을 이끌 대형 스타임을 입증했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김민솔은 상금랭킹 3위(1억 9673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랭킹은 5위로 상승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가뿐하게 1위가 됐다. 특히 첫날부터 최종일까지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인데다 2위와 격차가 4타에 이를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김민솔 시대’를 예고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이어 두 번째다. 김민솔은 “오늘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샷 감각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경기 내내 집중하려고 했다. 예상과 달리 너무 빨리 우승해서 기쁘다.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보고 나아가겠다. 모든 부문에서 1등이 되겠다. 가능하면 많은 우승을 해서 다승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민솔은 1번 홀(파4)부터 날카로운 샷으로 3m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지만 추격하던 선수들도 타수를 잃어 타수차는 4타로 더 벌어졌다. 6, 7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2위를 6타나 앞섰다. 11번 홀(파4)에서 3온3퍼트로 2타를 까먹으며 흔들리나 했지만, 이어진 12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 만회했다. 김민솔은 13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차분하게 지키는 골프로 우승을 지켰다. 김민솔은 “핀 위치가 워낙 어려워서 핀을 겨냥하고 친 홀은 서너번 뿐이었다. 내가 어려우면 다른 선수들도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공격적 플레이보다는 수비 골프를 했다”고 설명했다. 3라운드 때부터 드라이버 로프트를 9.75도에서 10.25도로 조정한 게 드라이버를 더 편하게 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고 그는 공개했다. 7언더파 281타의 공동 2위 그룹에서는 3언더파 69타를 친 전예성이 가장 돋보였다. 안지현이 1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고 2023년 아마추어 국가대표팀에서 김민솔과 한솥밥을 먹었던 김시현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작년 데뷔 이후 3번째 준우승을 했다.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김시현은 상금랭킹 4위, 대상 포인트 3위에 올랐다.
  • 신현송 “금리 수준, 중립금리 범위의 중간”… 동결에 무게

    신현송 “금리 수준, 중립금리 범위의 중간”… 동결에 무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가운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현재 금리 수준을 ‘중립금리 범위의 중간’으로 평가하면서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에서 제기됐던 ‘매파(긴축 선호)’ 우려도 한층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신 후보자는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의원의 서면 질의에 대해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추정 범위의 중간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립금리는 경기를 과열시키지도, 위축시키지도 않는 ‘균형 금리’로, 한국은행은 그간 이를 대체로 2~3% 수준으로 추정해왔다. 현재 금리가 이 범위 한가운데에 위치한다는 판단은 추가 인상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그동안 시장에서 형성됐던 신 후보자에 대한 매파적 인식과는 결이 다르다. 신 후보자는 과거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긴축 통화정책(금리 인상) 인사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이번 발언은 금리 수준이 이미 적정 구간에 들어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 통화정책의 급격한 방향 전환 가능성은 낮다는 신호로 읽힌다. 다만 신 후보자는 통화정책 결정이 단순히 금리 수준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중립금리는 추정 방법과 시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등 불확실성이 크다”며 “전반적인 금융 상황과 정책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성급한 정책 대응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함께 드러냈다. 한편 신 후보자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배경으로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 등 대외 요인”을 꼽았다. 이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컸던 점도 환율 상승 압력을 더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연금의 환 헤지(위험 분산) 확대에 대해선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에서의 악함에 관하여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에서의 악함에 관하여

    정치학자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좌절감을 안긴다. 정당화는 물론이고 설명이 안 되는 존재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책 ‘정치학’은 ‘선한 삶’과 ‘정의로운 공동체’, ‘좋은 정치’가 함께 간다는 서술로 시작한다. 트럼프가 코웃음 칠 일이다. 그는 인간적인 삶의 전망을 파탄으로 이끌고 세상을 혐오와 적대로 들끓게 하는 방법으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고전 정치학만 무력화된 게 아니다. 트럼프는 현대 정치학의 개념과 이론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주권의 불가침성’을 트럼프만큼 손쉽게 무시한 국가 지도자는 없었다. 트럼프는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잔혹한 행동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멍하게 한다. 트럼프는 ‘자의적 통치의 제한’을 제도화한 헌법도 무시했다.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물론 그 무엇에 의해서도 견제받지 않는 통치자가 되고자 했다. 그 점에서 트럼프는 왕이다. 공포를 조장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 그러면서도 대중으로부터 사랑받고자 하는 전형적인 참주(tyrant)다. 게다가 변덕스럽기까지 하다. 예측되지 않는 권력은 위험하다. “미국이 세계 경찰 역할을 하는 일은 이제 없을 것”이라 했을 때, 이해할 만한 일로 여겼다. 트럼프의 미국이 실리 위주의 신고립주의를 지향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말도 안이하게 믿었다. 그러다 선전포고도 없이 군사행동을 하고 최첨단 무기를 쏟아붓는 걸 보면서 아차 싶었다. 뭔가 크게 잘못 가고 있다. 이미 트럼프는 이민단속국으로 본토를, 특수부대로 중남미를, 공중 폭격과 미사일로 중동을 헤집어 놓았다. 여기서 멈출까? 그럴 것 같지가 않다. 트럼프는 다음 대상을 어디로 할지 궁리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래야 협상에 유리하다고 여기는데, 더 큰 위험은 사람들도 자꾸 그게 어디일지를 궁금해한다는 사실에 있다. 전쟁이 전쟁을 부르는 악순환의 심리적 고리가 형성되었다. 어쩌면 새로운 지구전쟁은 이미 시작된 것인지 모른다. 트럼프만 문제인 것도 아니다. 미국 민주당의 존재감이 없다. 집권당이라고 하지만 공화당의 역할도 없다. 대통령은 여야나 의회를 우회해 대중 여론과의 직접 대면을 즐긴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SNS)로 일한다. 내각과 부처의 장관들도 독립된 역할이 없다. 미국의 정부는 없고 트럼프의 미국만 있다. 미국 민주주의의 운명이 트럼프의 손에 잡혀 있다. 200년 전 ‘미국의 민주주의’를 출간한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알렉시 드 토크빌은 미국을 다양한 중간 집단과 결사체가 사회를 풍요롭게 만들고, 분권화된 지방의 삶이 살아 있는, 다원적인 국가로 묘사했다. 그가 타임머신을 타고 와 오늘의 미국을 본다면 책을 새로 냈을 것이다. 고립되고 원자화된 개인들로 이루어진 무정형적 여론이 한 인물의 불안정한 개성에 의해 이리 이끌리고 저리 이끌리는 ‘미국의 대중 민주주의와 독재’가 그 주제였을 것이다. 1776년 독립선언문으로 천명했던 미국의 원칙, 즉 “자유와 평등, 행복 추구”를 만인의 자명한 권리로 존중하는 미국 민주주의는 유지될 수 있을까. 긍정적으로 답하기 어렵다. 250년 전 그때의 미국은 위대했으나, 지금은 아니다. 트럼프의 미국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도덕적 책임감을 견지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소비문화와 도파민에 중독되고 더 위대해지려는 헛된 꿈에 집착하는 ‘말기의 로마’ 같은 미국이다. 아리스토텔레스로 돌아가 보자. 그는 ‘선한 인간’과 ‘좋은 시민’이 일치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좋은 시민이 꼭 선한 인간은 아니어도 되지만, 치자(治者)는 그럴 수 없다. 보통의 개인은 자신의 욕망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도 좋다. 그러나 정체(헌법)를 수호하고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선서하며 공권력을 위임받은 자는 그럴 수 없다. 한때 트럼프는 한국 정치의 아이콘이었다. “한국의 트럼프”를 내세운 대선 후보도 있었고, 트럼프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한 의원도 있었으며, 국회에서 윤석열 석방을 트럼프에게 간청하는 기도회를 주관한 의원도 있었다. 부끄럽게 돌아봐야 한다고 본다. 도덕적 지도력을 잃은 힘은 우리가 따를 정치의 모델이 될 수 없다. 박상훈 정치학자
  • “생태 파괴” vs “사업 강행”… 전국 곳곳 케이블카 갈등

    전국 곳곳에서 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비례대표)은 최근 국회에서 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원회와 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녹색연합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문경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관련 기자회견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이날 “케이블카 건설 과정에서 멸종위기 1급인 산양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협의 조건 미이행, 안전관리 미흡 등 다수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주흘산 케이블카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공사”라며 “문경시는 즉각 사업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경시는 입장문을 통해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면서 “사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울산 울주군과 영남알프스케이블카 주식회사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에 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의견 제시에 불복해 지난달 30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앞서 울주군 등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지주 개수 감축(4개→3개) 및 노선 조정 등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보완 요청사항을 성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행정심판 청구는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협의와 보완이 적정했는지 다시 판단을 구하는 과정”이라며 “사업의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건설 중인 강원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는 개통 시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지난달 28일 강릉에서 열린 도정 보고회에서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언급하며 “1982년에 시작된 이후 아직도 추진 중인 사업인데 2027년이면 개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당 박용식 양양군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색 케이블카 개통을 내년으로 발표한 것은 무책임한 정치 행정”이라며 “도와 군 간 예산 부담 비율, 개통 시기 등은 차기 도지사와 군수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히면서 지역 사회 공방이 확산하고 있다.
  • 하정우 vs 국힘 vs 한동훈 vs 조국? 재보선 ‘핫플’ 부산 북구갑

    하정우 vs 국힘 vs 한동훈 vs 조국? 재보선 ‘핫플’ 부산 북구갑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가 다자간 ‘각축전’ 양상을 띠며 이번 선거의 최전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 출마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차출론과 함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선 단일화 문제까지 얽혀 경우의 수가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한 전 대표는 전날 경기 수원 팔달문 인근 전통시장에서 열린 ‘해피마켓’ 행사에서 부산 북구갑 출마 여부와 관련해 “아직 선거 자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부당하게 제명된 날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당초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해운대갑도 검토 지역으로 거론됐지만 부산시장 후보로 박형준 시장이 확정되면서 선택지가 줄었다. 주호영 의원이 항고 결정에 따라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히면서 대구 수성갑 출마 가능성도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한 전 대표 측은 12일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대구보다는 부산 북구갑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 시기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는 30일까지 전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을 경우 보궐선거가 미뤄지는 변수를 막판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다. 민주당에서는 하 수석 차출론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의에 “(남은) 2부 능선을 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주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만류 의사를 밝히고 하 수석 역시 선을 그으면서 실제 출마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조 대표의 출마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여권 후보군은 유동적인 상태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부산 북·강서갑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했던 유튜버 이영풍 전 기자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변수는 더 늘어났다. 보수 진영은 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전혀 다른 선거 구도를 맞을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 지선 코앞, 장동혁은 일주일 미국행… “선거 포기냐” 빗발

    지선 코앞, 장동혁은 일주일 미국행… “선거 포기냐” 빗발

    6·3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상황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초 예정됐던 일정을 사흘 앞당겨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가 일주일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당내에서도 ‘사실상 지방선거 포기 선언’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장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며 “전날(11일)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6·3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며 “전선 위에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미는 미국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 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성사됐다. 장 대표는 IRI 주최 간담회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연설을 하고, 미 연방의회 지한파 모임 ‘코리아 코커스’와 면담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상·하원 의원들도 만나고, 미 국무부 관계자들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17일 귀국한다. 당초 장 대표는 14~17일 총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별다른 사전 공지 없이 사흘을 앞당겨 미국으로 떠났다. 장 대표의 방미에는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 세계은행(WB) 근무 이력이 있는 ‘미국통’ 조정훈 의원,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을 제외한 두 의원은 일정대로 14일에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의 방미 일정에 당 안팎에서는 ‘굳이 지금’이냐는 평가가 나온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17개 시도당 후보들의 공천 시계가 장 대표의 이유 모를 방미행에 일주일간 멈춰선다”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국을 휩쓸고 있던데 공천 올스톱시키고 미국 가는 당 대표. 누가 이해하겠나”라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전날 수원 팔달문 인근 전통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지방선거 표 찍어줄 유권자가 있느냐”고 비꼬았다. 다만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방미를 통해) 한미 동맹과 민생 경제를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민생 지키는 외교와 지방선거 승리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 등 미국 내 강성 인사를 접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 조국 출마지 발표 앞두고 민주·혁신당 사무총장 회동… 선거 연대 주목

    조국 출마지 발표 앞두고 민주·혁신당 사무총장 회동… 선거 연대 주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는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지역을 밝히기로 하면서 재보궐 공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과 혁신당의 수싸움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조 대표의 출마 지역을 두고 민주당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향후 양당의 선거연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조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보궐선거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양당 사무총장은 주중 비공개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선거 연대는 물론 조 대표의 출마 지역을 둘러싼 공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혁신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연대를 위한 양당간 사무총장 간 만남과 (조 대표의) 출마지 발표는 완전 다른 트랙”이라면서 “그걸 얹어서 지금 논의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각 당의 고민이나 상황에 대해서 공유하는 차원에서 만나는 것”이라며 “지방선거와 재·보궐 공천 스케줄은 스케줄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여권에선 혁신당과의 합당 무산으로 타격을 입었던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조 대표 출마지에 후보를 전략공천하지 않을 경우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어 무공천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후보를 낸 뒤 판세를 보고 막판에 단일화하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춘천 풍물시장 방문 후 조 대표의 재보궐 출마 등의 질문이 나오자 “저는 민주당 대표로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주에 (재·보궐선거 관련) ‘인재영입 1호’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승리에 도움 되는 일은 하고, 도움 되지 않는 일은 안 하겠다는 말도 했다. 조 대표 앞에는 현재 5곳의 선택지(확정 기준·인천 계양을, 경기 안산갑, 경기 평택을, 충남 아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가 있다. 또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로 확정된 현역 의원 지역구(부산 북구갑, 인천 연수갑, 울산 남구갑, 경기 하남갑, 전북 군산·김제·부안을)도 가능성이 있다.
  • 與 물갈이·野 불패… 달라진 현역 공천

    與 물갈이·野 불패… 달라진 현역 공천

    李지지율 높은 與 ‘뉴 페이스’로… 지지율 바닥 野는 ‘현역’에 기대 6·3 지방선거가 12일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되면서 광역단체장 16곳 중 5곳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은 경선 중인 곳을 제외하곤 모두 ‘아웃’된 반면 국민의힘에선 아직 낙마한 현역 단체장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박 시장은 전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꺾고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맞붙게 됐다. 이에 따라 여야 후보가 확정된 곳은 5곳(부산·인천·울산·경남·강원)으로 늘었다. 눈에 띄는 점은 5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는 현역 단체장이란 점이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17곳 중 12곳을 가져갔던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세종까지 포함해 8명의 현역 단체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반대로 민주당 후보 중에 현역 단체장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모두 경선 과정에서 낙마했다. 민주당 소속 단체장 중 유일하게 남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운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결선 투표가 끝나는 14일 결정된다. 여당은 현역 단체장을 유지하고 야당은 쇄신 차원에서 새 인물을 내세우는 흐름이 통상적이지만 이번 선거에선 정반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높다 보니 민주당의 후보 교체에 대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을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민주당은 구도 자체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현역이든 아니든 큰 상관이 없다”고 했다. 새 단체장 임기가 이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동일해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 인사들로 배치되며 물갈이가 이뤄졌다는 분석도 있다. 민주당 서울시장·경기지사·인천시장 후보(정원오·추미애·박찬대)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전쟁 추경의 신속한 집행 등 이재명 정부의 총력 대응을 뒷받침하고 공동 대응 방안과 공통 공약을 마련하겠다”며 ‘수도권 후보 3인 회동 결의문’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내홍 등으로 지지율이 좀처럼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해 ‘현역 인지도’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경선이 진행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가 모두 살아남으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제외한 11명의 단체장 모두 재도전에 성공하는 셈이다. 이 중 경선 결과(14일)가 가장 먼저 나오는 경북지사의 경우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 지사의 ‘불법 보조금’, ‘금권선거’ 등 의혹을 꺼내들고 이 지사는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등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경선이 진행 중인 충북에선 윤갑근 변호사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 중 승자가 17일 결정되면 김 지사와 최종 승부를 겨룬다. 3인(오세훈·박수민·윤희숙)이 경선 중인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결정된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중앙정치에서 유리한 민주당은 ‘뉴페이스’를 통해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반면 지지율이 낮아 정당이 후보를 돕지 못하는 국민의힘은 ‘중량감 있는 인물론’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조광한 최고위원과 비공개 1명 등 2명이 경기지사 후보로 추가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비공개 신청자는 이성배 전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경기지사 공천을 신청한 양향자 최고위원은 경기 하남시청 광장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민주당 후보인) 추미애 의원에게 하남은 경기지사로 가는 발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미래 달 기지를 위한 물 바로 이곳에 숨어 있다? [아하! 우주]

    미래 달 기지를 위한 물 바로 이곳에 숨어 있다? [아하! 우주]

    아르테미스 II 임무는 50여년 만에 다시 인류를 달 궤도까지 보냈지만, 사실 끝이 아니라 앞으로 계획된 수많은 임무 가운데 첫 유인 임무일 뿐이다. 현재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IV 임무에서 인류를 다시 달에 착륙시키고 2028년 이후에는 매년 우주선을 보내 달 유인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영구적인 유인 달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원은 바로 물이다. 물은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달 기지에서 작물을 재배하거나 혹은 수소와 산소로 분해해서 로켓 연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 많은 물을 지구에서 가져가는 것보다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다면 인류의 우주 진출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물론 달 표면은 낮에는 섭씨 100도 이상, 밤에는 영하 170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는 극한 환경으로 표면에 물이 있더라도 낮에 모두 증발해 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달의 극지방에 있는 크레이터 안쪽에는 영원히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영구 음영 지역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론적으로 이곳에 얼음이 존재한다면 수십억년 동안 동결 보존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에 탑재된 라이먼 알파 매핑 프로젝트(LAMP)를 통해 과학자들은 일부 남극 크레이터에서 얼음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한 바 있다. 하지만 LRO 데이터에서는 달 표면의 얼음이 예상과 달리 모든 분화구에 균일하게 분포하지 않고 매우 불규칙하게 나타났다. 최근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 대기 및 우주 물리학 연구소(LASP)의 폴 헤인 박사팀은 이 불규칙한 분포 패턴을 분석하여 달의 물 축적 메커니즘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거대한 혜성이 충돌하여 한꺼번에 대량의 물이 유입되었다는 가설을 검토했으나, 얼음의 분포가 가장 오래된 크레이터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 가설을 배제했다. 만약 거대 혜성 충돌이 원인이라면 시기와 무관하게 몇 개의 크레이터에만 얼음이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관측 결과는 달이 약 30억년에서 35억년 전부터 현재까지 매우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이고 서서히 물을 축적해 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과거 달 내부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심층부의 물이 표면으로 분출되었거나, 여러 혜성 및 소행성의 충돌, 혹은 태양풍에서 유입된 수소가 달 표면 광물의 산소와 결합하는 화학적 과정 등을 통해 달의 물이 수십억년간 형성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런 요인 가운데 태양풍을 통해 끊임없이 유입되는 수소가 크레이터 내부의 저온 상태(Cold Trap)에 갇히면서 얼음 형태로 저장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고려할 때, 오랜 기간 햇빛이 차단되어 온 달 남극의 크레이터, 특히 하워스(Haworth) 크레이터가 막대한 양의 얼음을 보유하고 있을 최적의 후보지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따라서 앞으로 남극 크레이터에 대한 탐사가 달 탐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계는 향후 얼음의 존재와 분포를 더욱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달 소형 적외선 영상 시스템(L-CIRiS)과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NASA는 2027년 말 달 남극 부근에 이 새로운 관측 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보될 정확한 수자원 데이터는 향후 아르테미스 임무를 비롯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달 거주 가능성을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될 전망이다.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선거 비상” [핫이슈]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선거 비상” [핫이슈]

    미국 민주당의 ‘철옹성’으로 불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의 민주당 유력 예비후보인 하원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CNN,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를 둔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자인 에릭 스왈웰 미 하원의원이 최소 4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4명은 스왈웰 의원으로부터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등 다양한 성 관련 범죄를 당했다며 고소했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인 뉴욕시 검찰청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를 촉구했다. 스왈웰 의원의 첫 번째 혐의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를 통해 최초로 제기됐다. 그의 지역 사무실에 채용된 여성 직원 A씨는 “스왈웰 의원 사무실에 채용된 직후부터 그가 부적절한 발언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성관계 요구 및 성적인 메시지가 포함돼 있었다”면서 “2019년 9월 함께 술을 마신 직후에 첫 번째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성폭행은 2024년 당시 뉴욕에서 열린 자선 갈라 행사 이후였다. 두 사건 모두 술에 너무 취해 있어 스왈웰 의원에게 성관계를 동의할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사건 당시 그를 밀쳐내며 안 된다고 말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해 총 4명이 스왈웰 의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스왈웰 의원은 “성폭행 혐의는 완전히 거짓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해 혐의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성자가 아니며 과거에 판단 착오를 저지른 적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그러한 실수는 나와 아내 사이의 문제이며 아내를 이런 상황에 처하게 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텃밭’ 캘리포니아, 선거 앞두고 발칵스왈웰 의원의 성폭행 스캔들에 민주당은 초비상이 걸렸다. 그가 오는 6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리를 둔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왈웰 의원은 이번 예비선거에서 결선 투표에 진출할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 캘리포니아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현재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개빈 뉴섬이 주지사를 맡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스왈웰 의원에 대한 지지 철회가 이어지고 있다. 미 상원의원이자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애덤 시프 민주당 의원은 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하원 민주당 지도부 역시 스왈웰 의원이 즉시 선거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교사 노조인 캘리포니아 교사 협회도 지지를 중단했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는 스왈웰 의원을 대체할 뚜렷한 주자를 아직 찾지 못한 상태여서, 오는 11월 본 선거를 앞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스왈웰 의원은 2011~2015년 미국에서 첩보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 크리스틴 팡에 포섭당했다는 혐의를 받은 적이 있다. 2020년 당시 미 정보 당국은 팡이 주로 선거자금 모금에 도움을 주거나 성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정치인들에게 접근한 뒤 정보를 빼냈으며 스왈웰 의원과도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팡이 활동기간에 입수해 본국에 보낸 내용 중에는 다행히 국가 차원의 기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하정우, 부산 차출론에 “대통령이 ‘일하라’ 지침…靑서 더 하는 것 선호”

    하정우, 부산 차출론에 “대통령이 ‘일하라’ 지침…靑서 더 하는 것 선호”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10일 “현시점에서 국가 전략을 청와대에서 당분간 좀 더 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여당의 보궐선거 차출론을 일축했다. 하 수석은 이날 JTBC 유튜브에 출연해 ‘부산 지역 선거에 출마 의지가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어제 대통령께서 딱 일하라고 지침을 주셨다.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2028년 출마설’에 대해선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고 나면 다른 선택지, 막연하게 고향을 위해 기여할 기회도 있지 않겠느냐”면서 “2028년에 악센트(강조점)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청와대에 남겠다고) 약속해도 깰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대통령 뜻이 바뀌면 어떡하느냐”고 되물었다. 또한 “고향의 인공지능(AI) 전환, 미래 발전의 원동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대통령 뜻이 바뀌지 않으면 안 나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유, 그럼요”라며 이 대통령의 방침을 따르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하정우 차출론’은 전재수 부산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급부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공개석상에서 하 수석에게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 이창용 “중동 변수에 금리 경로 논의 보류… 충격 장기화 땐 정책 대응”

    이창용 “중동 변수에 금리 경로 논의 보류… 충격 장기화 땐 정책 대응”

    스태그플레이션 선 긋기… “현 시점 가능성 제한적”외국인 매도發 환율 상승… “달러인덱스 기준 판단”금리 경로 논의 보류… “포워드 가이던스 미제시”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중동 전쟁발 불확실성 속에서 금리 경로 논의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공급 충격이 일시적일 경우 금리로 대응하지 않되, 장기화하며 물가 불안이 확대될 경우 정책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원칙도 분명히 했다. 이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급충격에 대한 통화정책 운영의 기본 원칙은 명확하다”며 “충격이 일시적이면 정책 시차 등을 고려할 때 금리 조정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화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해질 경우에는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현시점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작다”며 “이란 사태가 종결되면 그럴 가능성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에너지 인프라가 파괴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가능성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상황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와는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당시는 팬데믹 이후 억눌린 수요가 확대되며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는 국면이었지만 지금은 전쟁이 물가뿐 아니라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물가와 경기 간 상충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환율 상승의 배경으로는 외국인 자금 이탈을 지목했다. 이 총재는 “외국인 주식 매도가 환율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 주식 매도액이 478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규모를 크게 웃돌고, 3월에만 298억달러가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은 절대 수준보다 달러인덱스 대비 변화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외환시장 개입 여부와 관련해서는 “달러인덱스와의 격차와 변동 속도를 보고 판단한다”며 “외국인 매도에 따른 환율 상승 국면에서 개입하면 외국인만 이익을 보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동 사태가 안정될 경우 환율이 빠르게 되돌림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금리 경로에 대한 단기 신호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총재는 “최근 몇 주 동안 중동 관련 뉴스로 경기 변수 변동성이 지나치게 컸다”며 “미국과 이란 협상이 자리를 잡아야 금리 경로를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3개월 내 금리 인상이나 인하 가능성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도 제시하지 않았다. 추가경정예산과 자산시장, 인사 문제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번 추경은 초과 세수를 통해 조달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교육 재정 교부금 구조의 경직성을 지적했다. 또 “주택 가격 상승이 자본의 효율적 배분에 나쁜 방향”이라며 수도권 집중 완화를 강조했다. 신현송 차기 총재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외화자산 보유를 과도하게 문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신 후보자의 애국심이 가진 자산보다 클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 박용선 국힘 포항시장 후보 검찰 송치…경선 승리 8일 만

    박용선 국힘 포항시장 후보 검찰 송치…경선 승리 8일 만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과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경찰청은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에 대한 보완수사 결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후보는 2023년 한 단체가 경북도·포항시로부터 1억 8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단체 명의로 내야 할 자부담비 2000만원을 대신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3선 도의원으로, 해당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었다. 경찰은 박 후보가 사업비를 기부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박 후보는 가족 명의 회사를 통해 거액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사건 송치 이후 경찰에 두 차례 보완수사를 요청했다. 박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지난 2일 포항시장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완수사 결과를 최근 검찰에 통보했다. 자세한 것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성동구 주민간담회… “주거환경 개선 및 교통 불편 해소에 총력”

    황철규 서울시의원, 성동구 주민간담회… “주거환경 개선 및 교통 불편 해소에 총력”

    서울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수·응봉)은 지난 9일 성동구 용답동 및 성수동 지역 주민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주거정비과장 및 재개발관리팀 관계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황 의원은 먼저 용답2구역 주민들과 만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의원과 서울시 관계자들은 용답2구역의 심각한 노후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주민들은 현장 사진과 자료를 제시하며 용답2구역의 주거 환경이 단순히 노후된 수준을 넘어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용답2구역의 현황으로 ▲서울시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압도적인 반지하 비중(70.67%) ▲심각한 노후도 문제(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43% 이상 및 노후도 84.83%) ▲소방차 진입 불가 등 심각한 안전 리스크 ▲정량 점수 94점이라는 객관적 정비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후보지 선정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법정 조합 설립 요건(75%)을 초과하는 75.9%의 압도적 찬성 동의율을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이미 주민 의지가 충분히 확인된 만큼 추가적인 조건 부여 없이 가결되어야 하며, 이는 주거 약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행정의 형평성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성수동 두산위브·대명루첸 아파트 주민 간담회에서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영동대교에서 서울숲 방면 도로 이용 시 단지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좌회전 경로가 없어 먼 길을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황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직결된 교통 현안인 만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와 즉각 협의해이른 시일 내에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진입로 신설 관련 용역 발주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즉각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용답2구역은 정량적 수치와 주민의 의지가 모두 갖춰진 서울시 정비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곳”이라며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조건 없는 신속통합기획 선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진입로 신설 문제 역시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밟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D-8 돌입… 바이오 코리아 2026 사전등록 마감 앞두고 열기 고조

    D-8 돌입… 바이오 코리아 2026 사전등록 마감 앞두고 열기 고조

    - “사전등록 마감 임박”… 비용 절감·참여 수요 증가로 기대감 ↑-글로벌 빅파마–국내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과 투자 기회를 한자리에서 모으는 ‘바이오 코리아 2026’의 사전등록 마감이 임박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한다. 사전등록은 4월 17일까지 가능하며, 기간 내 등록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개막을 앞두고 사전등록 마감 시점이 다가오면서 기업과 투자자들의 참여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를 단순 전시가 아닌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개국 270여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오텍, 디지털 헬스케어, 재생의료,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전반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존슨앤존슨, 암젠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협력 및 투자 연계 가능성이 기대된다. 더불어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들도 참가해 데이터 기반 R&D 혁신과 산업 구조 변화 흐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실리코메디슨, 아론티어 등은 AI 신약 설계, 데이터 기반 후보물질 발굴, 합성생물학 플랫폼 등을 공개하며 R&D 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 비법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규모가 대폭 확대되며 참가 기업 간 1:1 미팅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티스, 바이엘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공동 연구, 기술 이전, 투자 협력 등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파트너링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등록(올패스)이 필요한 만큼 마감 전 등록 여부가 비즈니스 기회 확보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현재 사전등록 할인 혜택 종료가 임박하면서 참가를 검토하던 기업들의 막판 등록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바이오 코리아 2026 관계자는 “사전등록 기간이 사실상 가장 합리적인 참여 시점”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미팅 기회를 고려하면 조기 등록의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 안민석,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4호 ‘1인 1스포츠’

    안민석,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4호 ‘1인 1스포츠’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1인 1스포츠’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예비후보는 9일 ‘경기교육 소확행 시리즈 4호’로 체력 증진 정책을 발표하며 “몸이 튼튼해야 마음도 자란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와 정서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면 수업과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학생들의 기초 체력이 저하되고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운동 기회가 부족한 학생까지 포함하는 보편적 체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안 예비후보의 소확행 4호의 핵심은 ‘아침부터 방과 후까지 이어지는 체력 활동 체계’ 구축이다. 정규 수업 전 자율 참여형 ‘730(07:30) 아침운동’을 활성화해 가벼운 걷기와 스트레칭, 뉴스포츠 활동으로 몸을 깨우는 등교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또 ‘경기형 1인 1스포츠’ 바우처를 도입해 다양한 종목 참여를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에는 비용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존 체력 측정을 상시 관리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교 스포츠클럽 리그전 ‘경기 에듀컵’을 확대해 참여 중심의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 예비후보는 “공부만 잘하는 아이보다, 몸과 마음이 고루 건강한 아이가 경기도의 미래”라며 “안민석이 경기도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 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화 ‘삐걱’…혁신연대 참여 16개 단체 “여론조사, 전 도민 참여 복구” 촉구

    진보 경기교육감 단일화 ‘삐걱’…혁신연대 참여 16개 단체 “여론조사, 전 도민 참여 복구” 촉구

    진보 진영의 경기도교육감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단일화를 추진 중인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 소속 일부 단체가 반발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지속가능미래포럼 이승봉 대표를 비롯한 16개 혁신연대 참여단체 대표들은 10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운영위원장과 사무국이 최고 의결기구인 대표자회의의 결정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조직의 민주적 정체성을 훼손했다며 운영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대표자회의에서 합의된 핵심 원칙은 만 16세 이상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그러나 운영위원장과 사무국이 이를 무시한 채 여론조사 관련 사안을 졸속으로 선관위에 상정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여론조사 대상을 ‘진보·중도층’으로 한정하도록 방치하거나 유도한 점을 두고 “도민 전체의 참여를 보장하기로 한 원칙을 임의로 뒤집은 명백한 주권자 참여 기회 봉쇄”라고 비난했다. 또한 최고 의결기구의 결정을 집행기구가 임의로 변경해 전달한 과정에 대해 “혁신연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운영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여론조사 안건 처리 전 과정과 회의록 공개, 책임자 문책 및 최고 의결기구 원칙 준수 장치 마련, 전 도민 참정권 보장 원칙의 즉각 복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납득할 수준의 해명과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민주진보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선거인단 선거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여론조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 전재수 무혐의에 野 “정권이 꽃길”·긴급 최고위…정청래 “두 배로 응원”

    전재수 무혐의에 野 “정권이 꽃길”·긴급 최고위…정청래 “두 배로 응원”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10일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이 명품 시계를 받은 의혹을 무혐의 처분하자 야권이 일제히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합수본의 ‘공소권 없음’ 처분 직후 페이스북에 “전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자마자 정권에서 꽃길을 깔아줬다”며 “통일교로부터 까르띠에와 현금을 받았지만, 금액을 알 수 없어 공소시효가 끝났다고 한다. 통일교가 자서전을 구입해 준 사실도 인정되나, 전재수는 몰랐을 것이라며 혐의가 없다고 한다”고 썼다. 장 대표는 “보좌관과 비서관의 증거 인멸은 인정하면서도, 전재수의 범죄 사실은 친절하게 다 덮어줬다”며 “부산시민들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 범죄자가 갈 곳은 시장실이 아니라 구치소다”라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후보 확정되자마자 들려온 ‘면죄부’, 이재명 정권 검경의 ‘경선 승리 축하 선물’인가”라며 “범죄의 실체가 드러났음에도 처벌은 없다는 이 기이한 결론은, 국민을 상대로 한 법치의 조롱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개혁신당도 “결국 이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권력이 발급한 면죄부”라며 “결론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춰 계산기를 두드리고, 달력까지 끼워 맞춘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어 “여당 부산시장 후보 확정 다음 날 발표된 점까지 보면 정치 일정에 맞춘 처분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권력의 사냥개 본성은 정권이 바뀐다고 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 텐데 잘 견뎌줘서 고맙다”며 “전재수의 진심을 믿는다. 전재수를 두 배로 응원한다. 진실은 더디지만 그 얼굴을 드러낸다. 사필귀정!”이라고 썼다.
  • ‘명픽’ 정원오 “오세훈 10년 무능 심판…민주당 유능함 서울서 증명”

    ‘명픽’ 정원오 “오세훈 10년 무능 심판…민주당 유능함 서울서 증명”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민주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전문성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실력과 경험을 갖춘 분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당 안의 힘을 모으고, 서울의 변화를 바라는 더 넓은 시민의 뜻까지 담아내는 통합형 선거운동을 하겠다”며 “서울 25개 자치구의 민주당 후보들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극복 과제와 현장의 민생 과제에 더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선 “오세훈 시정의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기회는 좁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다”며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을 서울의 승리로 뒷받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이날 ‘30분 통근도시’와 ‘시민 삶 살리는 개발’, ‘재난에 강한 서울’,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뒷받침’, ‘서울의 미래 경쟁력 제고’ 등을 공약했다. 그는 결선 없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데 대해 “원팀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미리 당원들께서 마음 모아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용광로 선대위에서는 전현희·박주민 후보뿐만 아니라 김영배·김형남 후보의 선거공약까지 망라해서 다시 공약을 재정립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경선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들을 모두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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