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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인천 지역 내년 6월 재·보궐선거, ‘미니 총선’ 되나?

    경기인천 지역 내년 6월 재·보궐선거, ‘미니 총선’ 되나?

    내년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인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미니 총선’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인천계양을은 재보선이 확정됐고,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지역구와 현역 의원들이 대거 광역단체장 도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경기 지역에서 재보선 가능성이 높은 곳은 안산갑(민주당 양문석)과 평택을(민주당 이병진)이다. 두 의원 모두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앞두고 있다. 양 의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고, 2심도 원심 유지 판결을 받았다. 이 의원은 공직선거법과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각각 벌금 700만 원과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화성갑 송옥주 민주당 의원과 인천동미추홀갑 허종식 민주당 의원도 각각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현직 의원의 경기도지사 도전도 잇달아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 재보선이 치러진다. 민주당 한준호(고양을)·김병주(남양주을)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고, 추미애(하남갑)도 국회 법사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에선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의원과 성남분당을 김은혜 의원 등이 경기지사 후보로 나설 수 있고, 화성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도 잠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장 선거 역시 민주당에서 박찬대(인천연수갑) 의원과 김교흥(인천 서·강화갑) 의원 등이, 야권에선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린다. 내년 4월 30일까지 재보선 실시 사유가 확정되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 홍남표 전 창원시장 등 ‘불법 정치자금’ 재판…“혐의 부인”-“범행 인정”

    홍남표 전 창원시장 등 ‘불법 정치자금’ 재판…“혐의 부인”-“범행 인정”

    홍남표 전 경남 창원시장과 조명래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재판에서 이들의 불법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선거캠프(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관계자들이 모두 범행을 인정했다. 선거캠프 관계자 A씨는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선거캠프 관계자 B씨는 지난 10월 열린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반면 홍 전 시장과 조 전 부시장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범행을 공모한 적 없고 돈거래는 본인들과 무관하게 이뤄진 것이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다. 이날 검찰은 홍 전 시장 혐의 입증을 위한 증인 56명을 신청했다. 조 전 부시장에 대한 공소사실 입증계획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홍 전 시장 측은 “공소사실과 관계없는 증인들이 많아 쉽게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과 조 전 부시장, A·B씨 등 4명은 2022년 창원시장 선거 당시 공모해 지역 건설업자, 동문 등 12명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3억 5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홍 전 시장 선거를 돕고자 선거 사무실 운영비와 활동비 명목으로 4200만원을 대신 지출하고 홍 전 시장은 이를 기부받은 혐의도 있다. A씨는 또 조 전 부시장의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위한 모임 관련 사무실 보증금과 월세 등 명목으로 2956만원을 대신 지출하고 조 전 부시장은 이를 기부받은 혐의도 받는다. 이와 함께 검찰은 A씨와 조 전 부시장이 조 전 부시장 오피스텔 월세와 중개 수수료 등 1037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도 있다고 본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내년 2월 3일 열릴 예정이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지난 4월 3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고 직을 상실했다. 조 전 부시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7월 말 퇴임했다. 조 전 부시장은 홍 전 시장 선거 캠프에서 핵심 관계자로 활동했다. 홍 전 시장 당선 직후에는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취임 후에는 창원시 제2부시장직을 맡았다.
  • 슬슬 달아오르는 강원교육감 선거

    슬슬 달아오르는 강원교육감 선거

    내년 강원교육감 선거전이 조기에 불붙고 있다. 입지자들이 일찌감치 등판해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16일 강원교육청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강원교육을 다시 움직이고, 흔들린 교육행정을 다시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진보 성향 후보로 민병희 전 강원교육감 시절 교육청 교육정책과장,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진보 진영에서는 박현숙 전국교수노조 강원지부장과 최승기 비정규교수노조 강원지부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등 진보 성향 단체들은 지난 15일 강원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보수 성향의 신경호 현 강원교육감은 지난달 말 공개석상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강원교육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일하고 싶다.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유감이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신 교육감과 강 대표가 다시 붙으면 리턴매치가 된다. 3년여 전 교육감 선거에서 신 교육감은 득표율 29.51%로 당선됐고, 강 대표는 22.96%로 2위에 그쳤다. 보수 진영에서는 조백송 강원희망교육포럼 대표,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최고위원 출사표 낸 문정복 “지금 필요한 건 원팀 민주당”

    최고위원 출사표 낸 문정복 “지금 필요한 건 원팀 민주당”

    문정복(경기 시흥갑·재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민주당은 하나로 뭉쳤을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해 왔다”면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원팀 민주당’을 내세우며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조직사무부총장을 맡아 친청(친정청래) 당권파 후보로 분류된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하나로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6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완수할 수 있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면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 그 출발점은 당의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원팀 민주당”이라면서 “지금은 누가 더 앞서는지를 증명할 시간이 아니라, 누가 더 단단히 지킬 수 있는지를 증명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열이 아니라 결집의 방향으로, 더 강하고 더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면서 “당정 관계를 흔들림 없이 원칙 위에 세우겠다. 당과 대통령실의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에는 단호히 선을 긋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최고위원으로서의 핵심 과제로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경선 시스템 구축 ▲당·대(민주당·대통령실) 관계의 안정적 운영 ▲당원 참여형 의사결정 구조 확대를 제시했다. 문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이 앞에서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당원의 뜻에서 출발하는 민주당, 흔들림 없이 하나 된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 10만대 넘긴 관용차…사적 이용 문제 논란

    10만대 넘긴 관용차…사적 이용 문제 논란

    국가, 지자체, 관공서 등에서 업무용으로 제공되는 관용차(공무용차량)가 1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사적 이용 문제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16일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국에 관용차가 10만 1724대 등록돼 있다. 2020년 말 9만 3957대였던 관용차는 해마다 2000여대씩 늘며 2024년(10만 735대) 10만대를 돌파했다. 관용차와 이용자가 늘면서 개인적 사용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관용차를 필요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행안부를 비롯해 각 기관에서 운영 규정과 관련 지침 등을 두고 있지만 허술한 관리 속 곳곳에서 논란이 터져 나오고 있다. 전북지역에선 최근 한 경찰 간부가 관용차 사적 이용 등 갑질 의혹에 관한 신고가 감찰 부서에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서에는 A 경정이 전주에서 저녁 음주 약속을 위해 50분 거리의 군산 자택에 차량을 두고 직원이 운전하는 관용차를 타고 다시 전주 사무실로 복귀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시 비서실장은 지난 5월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가 사고를 냈다. 그는 수백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출퇴근 등 사적으로 운행하던 중 사고를 내 법원이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 사고 난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됐다. 천안시의장은 지난 5월 휴일에 운전기사를 대동해 관용차를 이용해 논란이 됐다. 해당 시의장은 당시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관용차 개인적 이용이 문제가 되자 공무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며 자체적으로 관리에 나선 곳도 있다. 금산군의회는 지난 8월 ‘군의회 공무용차량 운영 지침’을 제정했다. 구체적으로 ▲의정활동 지원, 부서 업무수행과 관련된 출장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의회에서 주관 주최하는 행사 등 참석 ▲의원 및 군의회 직원의 경조사 및 병문안, 동호회 활동 등 복지에 관한 사항으로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으로 공무의 범위를 한정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행정으로부터 독립기관이 되면서 공무용차량에 대한 운영 지침을 별도로 만들었다”며 “관용차 이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해 문제를 미리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 광주은행, 정일선 부행장 차기 행장 단독 추천…17일 최종 확정

    광주은행, 정일선 부행장 차기 행장 단독 추천…17일 최종 확정

    광주은행은 정일선 부행장을 제15대 광주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 임원추천위원회는 15일 오전 회의를 열어 정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정했으며, 정 부행장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일선 부행장은 1968년 강진 출신으로, 1995년 광주은행에 입행한 이래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영업, 여신, 인사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그는 여신 심사관리 및 영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특히 2021년 인사지원부장을 맡아 조직 운영과 인사 제도 전반을 총괄하는 등 관리 역량도 입증했다.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한 정 부행장은 은행 내부로부터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리더십 및 조직 관리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그는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으로서 영업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정 부행장이 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경우, 광주은행은 제13대 송종욱 행장과 제14대 고병일 행장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된다. 한편,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일 현 행장은 고사 의사를 전달하며 용퇴를 결정했다. 은행 안팎에서는 고 행장이 내부 인사가 차기 행장에 오를 수 있도록 경쟁 구도를 펼친 뒤 최종 단계에서 물러남으로써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조직의 안정과 내부 승계를 동시에 고려한 판단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행장은 2023년 1월 취임 이후 재임 기간 동안 지역 기반의 상생 경영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취임 직후 최대 현안이던 광주시 금고를 지켜냈으며, 토스뱅크와의 협업으로 금융권 최초의 공동대출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에 기여했다. 특히, 본점 중심의 보수적인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 전략적 자산 운용에 집중한 결과 2024년 사상 최대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 세계 1위 셰플러, 타이거 우즈에 이어 4년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

    세계 1위 셰플러, 타이거 우즈에 이어 4년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4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에게 주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로 셰플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선수는 올 시즌 정규대회에 15회 이상 출전한 투어 회원이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투표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엔 셰플러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벤 그리핀(미국) 등 4명이 올랐다. 셰플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1990년 창설된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에서 4연속 수상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한 우즈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성탄절 요리를 하다 손바닥 부상을 당해 올 시즌 늦게 투어에 참여한 셰플러는 출전한 20개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첫 승을 올린 셰플러는 이어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역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승세를 탄 셰플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마저도 우승하면서 올 시즌 셰플러 천하임을 만천하에 알렸다. 최근 40년 동안 2년 연속 PGA 투어 6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우즈에 이어 셰플러가 두 번째일 정도로 무서운 기세를 선보였다. 6승을 거두다 보니 각종 기록도 갈아치웠다. 상금(2765만9550달러) 1위는 물론 평균 타수 1위(68.131타) 등 PGA 투어가 집계하는 17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컷 탈락은 단 한 번도 없었고 톱10 성적은 올 시즌 PGA 투어 최다인 17번을 기록했다. 셰플러는 “올 시즌 기복 없이 일관된 성적을 냈다는 것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부산시, 지역 명장 4명 선정 ...산업 경쟁력 주역

    부산시, 지역 명장 4명 선정 ...산업 경쟁력 주역

    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장인정신으로 지역 기술 발전에 기여한 2025년 부산광역시 명장 4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명장은 지역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칭호다.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후보자를 신청받은 뒤 서류심사, 면접, 현장실사, 시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장 4명을 확정했다. 올해 부산시 명장은 전기부문 쌍용전력 강철수 기술이사, 열처리 부문 동서열처리 구문서 회장, 잠수부문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박재형 해양경찰관, 제과·제빵부문 메츠과자점 이창환 대표다. 부산시는 명장 4명에게 ‘부산광역시 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 기술개발 장려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인증서는 17일 오전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2025년 부산광역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MASH 치료제 J2H-1702 임상 2a상 효능 확인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MASH 치료제 J2H-1702 임상 2a상 효능 확인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대표 김재선)은 대사 기능 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J2H-1702’가 임상 2a상에서 간지방, 간 기능, 섬유화, 대사 지표 전반에 걸쳐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 11개 의료기관에서 MASH 위험군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비침습 영상 기법을 활용해 12주라는 비교적 짧은 투여 기간 동안 다중 병태 개선 신호를 확인한 점에서 주목된다. J2H-1702는 11β-HSD1 저해 효능을 갖는 경구용 소분자 화합물로, 간 표적성을 기반으로 지방간, 대사 이상, 섬유화를 동시에 조절하는 복합 기전을 지닌다. 연구는 무작위 배정·이중맹검·위약 대조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환자들은 위약군과 50mg, 100mg, 200mg 투여군으로 나뉘어 평가받았다. MRI-PDFF, MRE 등 영상 평가와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이 병행됐다. 임상 결과, J2H-1702는 용량이 높을수록 간지방과 간 효소 개선 폭이 커지는 용량 의존적 효과를 보였다. MRI-PDFF 기반 간지방 함량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간 기능 지표인 ALT 역시 100mg 및 200mg 고용량 투여군에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AST 또한 전반적인 개선 경향을 나타냈다. 섬유화 지표에서도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됐다. MRE 기준 간 경직도가 기저치 대비 30% 이상 감소한 환자는 위약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약물 투여군에서는 10%로 확인됐다. 15%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은 약물 투여군에서 45%에 달했다. 혈중 Pro-C3, TIMP-1, PIIINP, HA, ELF 등 주요 섬유화 바이오마커 역시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FibroScan 기반 지방간 지표(CAP)와 간 경직도(VCTE)에서도 고용량군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다. 회사 측은 장기 치료가 요구되는 섬유화 영역에서 단기 개선 신호가 확인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 김종인 “내가 띄운 尹, 완전히 실패”…‘별의 순간’ 발언 사죄

    김종인 “내가 띄운 尹, 완전히 실패”…‘별의 순간’ 발언 사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고 과거 언급했던 ‘별의 순간’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대통령으로서 완전히 실패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애증의 존재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국민에게 그런 표현을 한 데 대해 사죄도 한 적이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시 국민의힘에는 마땅한 대통령 후보감이 없었다”며 “어쩌다 보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갖고 있었고, 보수 진영에 제대로 된 후보가 없으니 외부 인사를 데려오자는 분위기 속에서 ‘별의 순간’을 맞이하지 않았나 하는 취지로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2021년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사퇴한 뒤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에 오르자 ‘별의 순간’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킹메이커’ 역할을 해온 그의 발언은 윤 전 대통령을 야권의 유력 주자 반열에 올리는 데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별의 순간’을 맞이했으면 그에 걸맞은 성과가 있어야 하는데, 대통령으로서 완전히 실패했기 때문에 이제는 별의 순간을 잡았다고 말할 수 없게 됐다”고 선을 그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본격화된 계기로는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갈등을 언급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주변에서 하도 요청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지만, 막상 가보니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구조였다”며 “선대위 개편을 이야기하자 그것이 못마땅했는지 본인 스스로 선대위를 해체해버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부터 과연 저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해 우리나라 보수 진영이 상당한 상처를 입게 됐다”고 말했다.
  • 3선 연임 제한 걸린 포항시장… 너도나도 출사표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시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강덕 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시장직이 무주공산이 되면서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을 시작으로 잇따라 시장 출마 선언, 정책 발표 등 기자회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에만 모 의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사흘간 연이어 출마를 선언했다. 모 의장은 2017년 11월 포항지진 이후 2018년 정부를 상대로 한 ‘포항지진 피해 정신적 위자료 청구 시민소송’을 제기하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려왔다. 그는 “시민 권익 회복이라는 높은 장벽을 넘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며 “포항·영덕·청송·영천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선 역임 후 이 시장에게 자리를 내준 박 전 시장은 ‘리셋, 포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마한다. 박 전 시장은 “잘못된 관행과 행정을 끝내고 도시의 중심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공 전 부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산업 기반 확대, 미래 공단 확대, 도심 상권 활성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김병욱 전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현직 시·도의원, 당직자 등 다수가 출마 예정자로 거론된다. 안승대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가까이 중앙과 지방을 아우른 행정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포항의 100년 미래를 다시 세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25일 공직에서 퇴임한 안 전 부시장은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물 중 유일한 정치 신인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선거와 총선에 이름을 올린 후보 대부분이 출마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단순 인지도 싸움이 아닌 정책과 능력 위주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 ‘칠레 트럼프’ 3수 끝에 대통령 당선…이민자·범죄에 지친 중남미 ‘우클릭’

    ‘칠레 트럼프’ 3수 끝에 대통령 당선…이민자·범죄에 지친 중남미 ‘우클릭’

    최근 중남미에서 잇따라 우파 정권이 들어서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치러진 칠레 대선에서 강경 보수 성향인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외신들에 따르면 개표율 99.33% 기준으로 카스트 후보가 58.1%를 득표해 좌파 집권당 지지를 받은 히아네트 하라(41.82%) 공산당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달 16일 1차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치러진 결선 투표였다. 전직 나치 당원의 아들인 카스트 당선인을 변호사를 지내다 하원에서 내리 4선을 한 칠레의 거물 정치인이다. 2017년, 2021년에 이어 3번째 도전 끝에 대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선에서 불법 이민자 추방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비슷한 정치적 스타일로 ‘칠레의 트럼프’로도 불린다. 앞서 유세 과정에서는 차기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날짜를 일일이 세어가며 불법 이민자를 겨냥해 “옷만 걸친 채 떠나야 할 상황이 오기 전에 떠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그는 낙태와 동성애에도 강한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칠레 대선에 따라 중남미에서는 보수우파 정권이 잇따라 집권하는 ‘블루 타이드’ 흐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범보수 정권이 들어선 중남미 국가는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파라과이,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등이다. 대선이 진행중인 온두라스도 우파 정권이 집권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남미 국가들의 우경화는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를 요구하는 민심과 반이민 정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칠레는 중남미에서는 가장 안전한 국가로 꼽혔지만, 최근 강력범죄 증가로 여론이 악화해 왔다. 카스트 당선인은 집권과 함께 예고했던 대로 불법 이민 문제에 강경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 내 불법 이민자 상당수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트럼프 행정부처럼 칠레 새 정권도 베네수엘라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즉각 환영 입장을 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축하 성명을 내고 “카스트 당선인의 리더십 아래 칠레가 공공 안전 강화, 불법 이민 종식, 양국 상업 관계 재활성화 등 공동의 우선 과제를 증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카스트 당선인의 취임일은 내년 3월 11일로 임기는 4년이다. 칠레 대통령은 연임은 불가능하지만, 중임은 가능하다.
  • 양향자 “장동혁, 강성 지지층만 보지 말아야” 김민수 “잘못된 여론조사로 당 흔들면 안 돼”

    양향자 “장동혁, 강성 지지층만 보지 말아야” 김민수 “잘못된 여론조사로 당 흔들면 안 돼”

    양 “당심 반영 확대 선거 도움 안 돼”김 “지지율 낮은 건 샤이 보터 현상” 김민수·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5일 장동혁 대표 면전에서 당 운영 전략을 두고 공개 충돌했다.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심(당원투표)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지도부의 결정이 임박하면서 지도부 내에서도 이견이 표출된 것이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천막 최고위에서 최근 당 지지율 부진을 거론하며 “중도층이 공감하지 않는 계엄 정당론, 부정선거론이 과연 도움이 되느냐. 강성 지지층도 좋지만 합리적 지지층을 위한 메시지, 행보, 인물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지금 같은 상황에서 선거를 치른다면 국민의힘이 승리하기 어렵다”며 “더구나 경선에서 당심 반영률을 높여 후보 공천을 한다면 본선 경쟁력에 도움이 되겠느냐”고도 지적했다. 그러자 김 최고위원이 “왜 우리 손으로 뽑은 당 대표를 흔들려고 하느냐”며 양 최고위원이 거론한 여론조사가 잘못됐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표현되는 갤럽이나 NBS 여론조사의 경우 면접자 설문 방식”이라며 “이 방식은 ‘샤이 보터 현상’, 즉 내향적 응답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한 유튜브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가 나오는 ARS(자동 응답 방식)가 더 정확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추가 거론은 없었으나 두 최고위원의 공개 설전은 장 대표가 처한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 안팎의 압박에 의원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 중인 장 대표는 이날 일부 재선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12월 말까지로 계획했던 지지층 결집 시기를 앞당기고 중도층과 민생을 더 살펴보겠다”며 노선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이사회에서 ‘당게(당원 게시판) 저격수’로 불리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을 부원장으로 선임했다. 장 신임 부원장은 한동훈 전 대표의 당게 논란을 앞장서 비판해온 인물이다. 장 부원장은 이날 “장동혁 지도부와 당원들의 뜻을 지키는 일에 물불을 가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윤어게인 쪽에선 만세를 부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 통일교 논란에… 李, PK 지지율 2주 만에 8%P 빠졌다

    통일교 논란에… 李, PK 지지율 2주 만에 8%P 빠졌다

    통일교의 여야 정치권 로비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여권의 지지율 하락폭이 특히 컸던 것으로 나타나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권의 부산 지역 ‘대표 선수’인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마저 통일교 연루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경고등이 켜진 더불어민주당은 PK에서의 반등 모멘텀을 찾는 게 급선무가 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진행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PK에서의 이 대통령 지지율은 52%로 전주 대비 5% 포인트 떨어졌다. 2주 전인 11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8% 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2주 연속 유일한 하락세이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전국 지지율 하락폭인 4% 포인트의 두배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와 야당 후보 중 어느 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PK 응답자는 여당(32%)보다 야당(43%)에 손을 들어줬다. 11월 3주차 조사에서는 8% 포인트였던 양당 격차가 11% 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이다. 실제 민주당 지지율(37→33%)은 2주 전에 비해 4% 포인트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율도 같은 기간 큰 변화가 없어 그 효과를 온전히 누리진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권에선 ‘숫자’보다는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당장은 관망세로 돌아선 민주당 지지층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가진 않더라도 PK에서의 하락세가 이어지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위기를 띄우기가 쉽지 않아서다. “전 전 장관의 낙마로 민주당의 부산시장 선거 전략이 사라졌다”(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는 평가도 나왔다. 다만 해수부 이전, 북극항로 개척 등 이재명 정부가 부산에 공을 들여왔고, 전 전 장관이 의혹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 수사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당 내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15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때는 충격이 있었던 건 맞지만 지금은 좀 지켜봐야 되는 것 아니냐는 흐름이 일정 부분 생겼다”며 “PK는 같이 가는 경향이 있다. 후보 한 명이 다른 후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천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가 부산에 대한 미래 비전을 그려 왔기 때문에 인적 요인(전 전 장관) 만으로 PK 민심 변화를 당장 예측할 순 없다”며 “적어도 내년 3월 말, 4월 초가 돼야 PK 지역 판세를 알 수 있다”고 했다.
  •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공조… 정청래 “절대 불가”

    국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공조… 정청래 “절대 불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통일교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 ‘특검 공조’를 띄우며 연일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5일 “(특검은) 절대 불가”라고 일축했다. 통일교 특검 추진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조국혁신당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수사가 먼저라며 민주당에 힘을 실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 천막최고위원회의에서 “사전에 (민중기) 특검과 이재명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이 사건은 대통령까지 개입한 명백한 권력형 범죄 은폐”라며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맞서 싸워야 한다”며 “통일교 특검 법안 통과를 위해 개혁신당과 뜻을 모아 가는 과정이 그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먼저 개혁신당과의 논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6일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당장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과) 최대한 단일 법안을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국민이 의혹을 가진 사안에 집중하는 게 좋다”며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특검’에는 난색을 표했다. 국민의힘은 개혁신당뿐 아니라 그동안 민주당과 공조를 이어 온 다른 야당들의 협조를 구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도 “다른 야당과의 공존을 위해 열린 자세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일교 의혹에 연루되지 않은 야당들과의 공조로 민주당에 대한 압박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조국혁신당에 특검 후보 추천권을 주는 방안까지도 거론된다고 한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은 ‘특검 불가’로 가닥을 잡았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윤영호씨의 오락가락 증언만 붙들고 통일교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며 “지루한 여야 협상으로 시간을 끌면서 통일교의 증거인멸과 꼬리 자르기 골든타임을 벌겠다는 꼼수”라고 일축했다. 또 “국수본은 성역 없는 엄정 수사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통일교 특검 절대 불가’로 당론을 확정하는 분위기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의 특검 요구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 절대 수용 불가”라고 말했다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사전최고위 회의에서 “시대적 책무인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을 물타기하며 내란 책임에서 벗어날 생각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라”고 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이 설명했다. 진보당과 기본소득당 역시 특검 수사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진보당 관계자는 “기존 특검 조사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비협조를 넘어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선택적 특검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 관계자도 “국수본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 “尹, 권력욕에 계엄… 美 대선 혼란기 노렸다”

    “尹, 권력욕에 계엄… 美 대선 혼란기 노렸다”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 모의美 개입 힘든 시기로 날짜 정한 듯김건희 직접 관여 정황은 못 밝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27명을 기소하며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특검은 비상계엄 선포 시기에 대해 “미국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혼란한 시기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이 대선을 치르고 있는 틈을 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것이다. 비상계엄 선포 이유에 대해서는 ‘정적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가 비상계엄에 관여한 정황은 없었지만 비상계엄 배경에 김 여사의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여사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과 다투며 “너 때문에 다 망쳤다”고 화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조 특검은 15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수사 결과 발표에서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 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려 했다”며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특검 출범 후 처음이다. 특검 수사 결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목적은 권력 독점과 유지였다. 박지영 특검보는 “권력 독점 및 유지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 마음에 당연히 본인과 배우자에 대한 사법리스크 해소가 포함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대권’ 발언이 처음 나온 시점은 2023년 10월 이전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담화문에서 2024년 4월 총선 이후 정치적 상황을 이유로 들었지만, 특검팀은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22년 7~8월 ‘총선 이후에 계엄을 계획하고 있다는 윤 전 대통령의 말을 전해 들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①왜 불법계엄까지입법·사법 장악 후 정적 제거 노려尹 “한동훈은 빨갱이… 군 참여해야”특검은 2023년 10월 군 장성 인사 후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시기를 총선 후로 확정하고, 총선 결과에 상관없이 비상계엄을 결행하되 그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는 등 본격적으로 계엄 선포 작업에 착수했다고 봤다. 군 인사에서는 계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등이 핵심 보직으로 배치됐다. ②언제부터 준비했나“尹, 당선 직후 계엄 계획 ” 진술 확보‘반대’ 신원식 내치고 김용현 배치윤 전 대통령은 합참 차장이던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에게 “한동훈은 빨갱이다. 군이 참여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강 전 사령관이 당시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고, 신 장관이 계엄 반대 의사를 강하게 표명하자 국방부 장관을 김용현 경호처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대통령실이 국방부가 위치한 용산으로 이전한 것도 계엄 선포에 영향을 미쳤다고 특검팀은 판단했다. 그 결과 대통령이 군 지휘부와 함께 군 기지 내에서 근무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며 대통령과 군이 밀착되는 여건이 조성됐다. 특검은 또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명분 및 여건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인 군사작전으로 북한의 무력 대응을 유발하려 했다고 적시했다. 그러나 무속이 개입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 시기를 확정한 배경엔 ‘미국 개입 차단’ 목적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3일은 미국 대선(11월 5일)이 진행된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이었다.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반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12월 18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특검은 미국 대선 일정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면담하기 위해 4일 출국하기로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의 국내 정치 개입이 어려운 시기를 비상계엄 선포 시기로 잡은 것으로 봤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에 ‘미국 협조, 미국 사전 통보’라는 메모가 있었던 만큼 미국의 동의 없이는 비상계엄에 성공하기 어렵다고 인식해 이를 위해 조 전 원장을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 미국에 보내려 했다는 것이다. ③12월 3일 택한 이유는‘박정희 유신’처럼 미국 대선 노려무속 개입 정황은 발견하지 못해이와 관련, 특검은 1972년 ‘10월 유신’을 참고했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신헌법을 발표했던 당시 미국 대선이 진행 중이었던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비상계엄 선포 배경에는 ‘명태균 공천 개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김 여사의 사법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박 특검보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등을 해소해 본인이 권력 독점을 이루려는 마음도 당연히 있었을 것”이라며 “다만 그것이 계엄 선포의 주된 목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와 같이 모의해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④김건희 개입했나김, 계엄군 관저 모임에 참석 안 해계엄 직후엔 尹·김건희 크게 다퉈 세간의 의혹처럼 김 여사가 비상계엄에 관여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 선포 당일 김건희를 보좌한 행정관, 당일 방문한 성형외과 의사 등을 모두 조사해 행적을 확인했고 지난해 8~11월 관저 모임에 참석한 군인들도 모두 조사했으나 김 여사가 모임에 참석했거나 계엄에 관여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를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사람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심하게 싸웠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너 때문에 다 망쳤다’는 김 여사의 발언에 대해 “김 여사가 계엄 선포에 분노했다는 취지”라고 박 특검보는 부연했다. 특검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필두로 한 사법부의 비상계엄 관여 의혹, 지귀연 부장판사의 윤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대검과 국정원의 선관위 파견 의혹 등은 무혐의 처분했다. 안가 회동을 통해 2차 계엄을 모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봤다. 다만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 등은 관련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與 ‘지방선거 공천룰’ 수정안 가결…기초비례 경선시 ‘당원 50%’

    與 ‘지방선거 공천룰’ 수정안 가결…기초비례 경선시 ‘당원 50%’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룰 변경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이 15일 중앙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 5일 중앙위 투표에서 ‘당원 1인 1표제’ 도입과 함께 부결된 지 열흘 만이다. 중앙위는 이날 재적위원 597명 중 528명(88.44%)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찬성 443표(83.9%), 반대 85표(16.1%)로 지선 경선 방식 등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해당 안은 내년 6·3 지방선거의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서 투표 반영 비율을 ‘권리당원 50%·상무위원 50%’로 조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광역 비례대표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하도록 했다. 중앙위는 지난 5일 기초·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 시 ‘권리당원 투표 100% 반영’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이른바 ‘1인 1표제’ 도입안과 함께 부결되면서 일부 내용을 수정해 이날 다시 상정했다. 개정된 당헌에는 공직선거 후보자가 5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할 수 있고 경선 방식과 실시 여부를 최고위원회 의결로 결정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또 청년 후보자의 경선 시 가산 비율을 35세 이하 25%, 36∼40세 20%, 41∼45세 15% 등 3단계로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공천신문고 제도를 도입해 지방의원 심사 재심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됐고 경선 부적격자이지만 예외 규정에 따라 후보로 인정된 사람 중 상습 탈당자는 득표에서 25%, 부정부패·갑질·성희롱 등 사유가 있을 때는 20%를 각각 감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은 결과 발표 후 기자들을 만나 “국민 주권에 걸맞은 당원주권의 기틀을 튼튼히 했다. 최고의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정하게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해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열린 자세로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개정안을 의결한 것은 그 자체로 민주당이 살아있는 생생한 민주정당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화내면 무서운데 안 내도 무섭고요”…두 얼굴 ‘호랑이 감독’ 보는 김단비의 고민

    “화내면 무서운데 안 내도 무섭고요”…두 얼굴 ‘호랑이 감독’ 보는 김단비의 고민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은 여자농구계 ‘호랑이 감독’으로 유명하다. 위 감독에게 혹독한 단련을 받았던 박혜진(부산 BNK)은 과거 위 감독과의 훈련을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라고 할 정도였다”고 표현한 바 있다. 그런 위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예년 같지 않은 성적표에 적잖이 당황했다. 영원한 우승 후보가 1승 5패로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것. 훈련이 부족한 팀은 아니니 경기에 집중 못 하는 선수들을 다그쳐야 하는 게 맞지만 혹여 호통을 쳤다가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질까 걱정도 됐다. 성적이 좋으면 혼내고 다독여서 이기게 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니 화를 내지도 못했다고 한다. 에이스 김단비로서도 고민이 컸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화를 내지 않는 호랑이 감독이 조금 수상해서다. 지난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을 47-44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팀도 단독 4위에 올랐다. 완연한 상승세로 예년의 우리은행으로 돌아오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김단비가 전체 절반 가까운 22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수훈선수로서 인터뷰실을 찾은 김단비는 “개막 전부터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제가 중심을 못 잡아주다 보니 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자책했다. 김단비는 “자신감이 너무 없었다”면서 “올해 19년 차에 자신감이 없다는 말이 웃기긴 할 수 있는데 운동에서는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김단비는 위 감독의 변화에 속앓이를 해야 했다. 김단비는 “감독님이 화내면 선수들 자신감이 더 떨어질까 화를 안 내시더라”면서 “‘화를 왜 안 내실까’, ‘이게 더 좋은 건가’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웃었다. 화를 내야 맞는 감독이 화를 내지 않으니 괜히 “우리가 뭘 잘못했나” 생각한 적도 많았다. 김단비는 “화를 안 내시는 게 더 무섭다”고 털어놨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화를 내는 빈도가 늘었다고 한다. 김단비는 “화를 내시는 건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거다”라며 “잘할 때 저희가 정신을 다른 데 둘까 봐 그러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화내는 걸 자주 보고 싶지는 않단다. 또 그렇다고 화를 안 내는 모습을 보기도 원하지 않는다. 지는 건 정신적으로 더 힘들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겪는 고충이다. 김단비는 “화내면 무서운데 어떻게 하시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고 난처해하며 “감독님은 감독님대로, 저희는 저희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흐름을 타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정답일 터. 김단비는 “아직 흐름을 탔는지 모르겠지만 리바운드 열심히, 수비 열심히 하는 우리 색깔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자연스럽게 물 흘러가듯이 우리 색깔을 찾아가다 보면 더 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 이병헌, NYT 선정 ‘2025년 최고의 배우 10인’…리암 니슨과 어깨 나란히

    이병헌, NYT 선정 ‘2025년 최고의 배우 10인’…리암 니슨과 어깨 나란히

    배우 이병헌이 뉴욕타임스 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에서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영화에 출연한 뛰어난 배우 10인’(Great Performers)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 매거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이병헌의 연기가 국경과 언어를 가로질러 감정의 밀도와 인간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고 평가하며, 세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 배우로 주목했다. 매거진은 “연기의 본질은 감정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이라는 질문 아래 2025년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영화 속 배우 10인에게 사랑, 증오, 기쁨, 슬픔과 같은 원초적 감정을 어떻게 불러내는지를 물었다. 이병헌은 “연기할 때 나는 실제 삶을 떠올리지 않는다. 그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이야기 안에 완전히 들어가 있어야 한다. 대본을 처음 읽을 때는 생각조차 못 했던 감정이 촬영 중에 내 안에서 튀어나와서 놀랄 때도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선정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총알 탄 사나이’의 리암 니슨, ‘루프맨’의 커스틴 던스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테야나 테일러 등 동시대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로 제83회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상태다. 이번 발표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026년 1월 11일 미국 LA에서 열린다. 지난 9월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하루아침에 실직한 만수가 사랑하는 가족과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의문의 도끼질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이 옴니버스 영화 ‘쓰리, 몬스터’(2004) 이후 11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극중 이병헌은 주인공 만수를 열연했다.
  • “상상도 못 했다”…李 대선승리 연설, 美타임지 ‘올해 100대 사진’ [포착]

    “상상도 못 했다”…李 대선승리 연설, 美타임지 ‘올해 100대 사진’ [포착]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100대 사진’에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승리 연설 당일 사진이 선정됐다. 타임지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올해의 100대 사진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6월 4일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연설 준비를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은 99번째로 명단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대선 투표일 다음 날인 이날 새벽 여의도 국회 앞 연설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할 것”이라면서 사실상의 수락 연설을 한 바 있다. 촬영 기자 “니콘 Z9와 400㎜ 렌즈 사용” 뒷이야기 공개해당 사진을 촬영한 서울 주재 AFP통신 앤서니 월리스 기자는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올해의 사진 목록에 오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월리스 기자는 “경찰관이 보안 점검 중 방탄유리 옆을 지날 때 패널에 반사된 얼굴을 봤다. 이재명 후보가 같은 길을 지나갈 때 다시 한번 그 모습이 포착되기를 바라며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다음 날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사진 자체는 꽤 마음에 들었지만, 송고는 망설였다. 결국 용기 내 사진을 보냈고 반년이 지난 지금 타임지 선정 올해의 사진에 내 사진이 실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니콘 Z9 카메라와 400㎜ 렌즈로 촬영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푸틴, 트럼프와 역사적 알래스카 회담…화려한 외교무대 복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역사적 만남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사진 목록에서 38번째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8월 15일 옛 러시아 영토인 미국령 알래스카에서 전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계기로 만난 뒤 6년만의 회담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회담은 구체적인 합의 발표 없이 끝났지만,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특급 환대 속에 외교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를 통해 ‘왕따’ 신세였던 푸틴 대통령은 외교적 고립 탈피라는 최대의 실리를 챙겼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 요구가 대폭 반영된 28개 조항의 평화안을 우크라이나에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북·중·러 정상 한자리에…김정은 성공적 다자외교 데뷔 올해 9월 3일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북·중·러 정상의 사진도 44번째로 100대 사진 목록에 포함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베이징 톈안먼 망루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북·중·러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냉전 후 처음이었다. 김 위원장은 ‘정상국가’의 이미지를 꾀하면서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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