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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1심 유죄’ 李의 공직선거법 개정 주장, 몰염치하다

    [사설] ‘1심 유죄’ 李의 공직선거법 개정 주장, 몰염치하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그제 여야 의원이 공동 주최한 ‘선거운동 자유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토론회’ 서면 축사에서 “현행 공직선거법이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규제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법 적용으로 정치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고 했다. 축사는 이 대표가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기 하루 전날 의원실에 전달된 것이라고 한다. 그렇더라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재판받는 당사자가 그 법의 개정을 들고나오는 것은 몰염치한 일로 보인다. 경기 진행 중에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가 난데없이 규칙을 바꿔야 한다고 우기는 격이 아닌가.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을 주장하기 이전에 민주당은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박희승 의원이 지난 14일 대표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허위사실 공표죄와 후보자 비방죄를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기존 사건에 대한 소급 적용은 안 된다지만 2심 재판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입법권 남용뿐 아니라 검찰을 향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이유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3명의 검찰 간부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이 대표 수사와 기소에 관여한 4명을 포함해 올해 들어 탄핵 대상이 된 검사가 7명에 이른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3명의 검사 탄핵안을 냈다가 헌법재판소에서 2명은 기각된 상태다. 탄핵 사유가 없는데도 현직 검사들에 대한 탄핵안을 밀어붙이는 것은 이 대표를 위한 사당화 행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민주당의 잇따른 입법권 남용과 검사 탄핵 추진은 당에 대한 신뢰만 떨어뜨리는 일이다. 저성장과 민생 위기 속에서 민주당이 할 일은 당 대표 사수가 아닌 유죄 판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다.
  • [단독] “형님 사실…” 명태균 공천 탈락 후보에게 사과…공천 개입 정황 추가

    [단독] “형님 사실…” 명태균 공천 탈락 후보에게 사과…공천 개입 정황 추가

    윤석열 대통령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54)씨 구속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명씨가 2022년 6월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공천받지 못한 후보에게 직접 사과하는 등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명씨는 2022년 5월 10일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결과가 발표되자 김영선 전 의원에게 밀려 공천받지 못한 후보 A씨에게 직접 사과했다. 지역에서 오랜 기간 정치 활동을 한 A씨는 당시 공천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었다. 명씨는 평소 돈독했던 A씨에게 “형님이 여론도 좋고 했는데 사실 이리해서(자신이 김 전 의원 공천을 부탁한 까닭에) 형님이 떨어졌습니다. 여러 가지 말씀은 못 드리고 형님께 미안합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씨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A씨를 만류하며 김영선 캠프 합류를 제안하기도 했다. A씨는 “그즈음 명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눈 메시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느닷없이 김 전 의원이 공천받아 의아했는데 그 과정에서 ‘용산’이 어떤 신호를 보냈을 수도 있다는 생각 정도만 했다”며 “최근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한 녹취가 공개됐는데, 이후 명씨에게 내가 뭐 어떡하겠느냐고 푸념하듯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 발언 등을 볼 때 명씨는 김 전 의원 공천에 자신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다고 믿고 이를 주변 사람에게 말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명씨는 이후 A씨 등에게 공천 대가성 돈거래는 줄곧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명씨가 돈이 아닌 보수 재건에 만족감을 표했고 이를 주변에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검찰은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려다가 취소했다. ‘공천 개입·정치자금 거래 의혹’을 놓고 명씨와 김영선 전 의원, 이 사건 제보자인 강혜경씨 등 핵심 관계자들 진술이 엇갈리고 있기에 A씨 등 주변인 조사도 다시 시도되거나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명씨는 A씨 참고인 조사 불발 이후 그에게 “참고인 조사에 나서 알고 있는 대로 검찰에 말해달라”며 부탁하기도 했다. 명씨는 공천을 대가로 김 전 의원에게 2022년 8월 23일부터 지난해 11월 24일까지 16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정치자금 762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2022년 6·1 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씨에게 공천 대가 등으로 각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15일 구속됐다. 검찰 수사는 시민단체 고발건, 창원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 ‘명태균 보고서’ 전략회의 여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 ‘공천 거래 의혹 연루’ 김태열 소장 “명태균 차용증 존재 알고 있어”

    ‘공천 거래 의혹 연루’ 김태열 소장 “명태균 차용증 존재 알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인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이 21일 2022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대질신문을 앞두고 ‘명태균씨 요구로 이들에게 돈을 받았다’는 주장을 재차 펼쳤다. 김 전 소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대가로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씨에게 각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에 연루돼 있다. 다만 김 전 소장은 지방선거 공천을 바란 두 예비후보자에게 차용증을 써 준 뒤 돈을 받았는데, 이는 명씨 지시를 따른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배모씨·이모씨는 공천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소장은 이날 창원지검 소환 조사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첫 대질신문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 묻는 말에 “있었던 사실 그대로 진술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느냐’라는 물음에는 “그 두 분(배모씨·이모씨)과 있었던 상황들 그걸 중심으로 진술하겠다”고 답했다. ‘명 씨가 소장이 예비후보들에게 모든 돈을 받았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는 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김 전 소장 법률 대리인인 문건일 변호사가 답변했다. 그는 “이러한 질문이 (검찰 조사에서) 나올 텐데 (명씨가) 동석한 사실이 있다. 검찰 가서 자세히 말하면 소명될 것 같다”고 말했다. ‘명씨가 차용증 존재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말에 김 전 소장은 “존재를 몰랐다는 게 아니고, 그 차용증을 명씨가 다른 사람을 통해서 회수하러 보낸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소장은 이어 ‘차용증에 명씨 이름이 있는지’ 등 질문에는 “자세한 건 검찰에 들어가서 얘기하겠다”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022년 지방선거 전에 명씨과 김 전 의원, 김 전 소장이 나눈 대화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녹취에는 김 전 소장이 차량에 돈을 실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또 이모씨가 명씨에게 직접 ‘공천을 부탁한다’는 취지로 보낸 문자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배모씨와 이모씨도 창원지검에 출석했다. 이들은 ‘공천 대가로 돈을 건넨 것이 맞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말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청사로 향했다.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명태균 의혹 연루’ 검찰,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예비후보들 대질 예정

    ‘명태균 의혹 연루’ 검찰,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예비후보들 대질 예정

    ‘명태균 의혹’ 관계자인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공천을 기대하고 명씨에게 각 1억 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예비후보자 2명이 21일 검찰 대질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태열 전 소장 법률 대리인 노영희 변호사는 “내일(21일) 김 전 소장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 대질 조사가 오전 10시 있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에 연루돼 있다. 김 전 소장은 명씨 지시를 받아 2022년 6·1 지방선거에 공천을 바란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씨에게 차용증을 써준 뒤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배모씨·이모씨는 공천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질 조사에서는 이들 진술 신빙성을 따져보고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차용증을 쓰게 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구속 기간 만료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명태균, 김영선 전 의원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1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다음 날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구속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구속한 후 10일 안에 법원에 공소를 제기해야 하고 10일을 초과하지 않은 한도에서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고발건과 김 전 의원 사무실에서 압수한 컴퓨터 속 카카오톡 메시지, 기타 제기된 각 의혹을 두루 조사해야 하는 검찰 처지에서는 명씨 진술을 우선 확보해야 하기에 구속 연장 필요성이 대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배모씨·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 측은 이르면 주중 구속적부심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앞서 “수사가 있고 난 이후 강혜경씨 진술을 탄핵하고자 증거를 수집했다”며 “의미 있는 증거들을 많이 수집했다. 조만간 피해자 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박장범도 ‘3일 청문회’로 변경… 이틀째에도 ‘파우치 공방’

    박장범도 ‘3일 청문회’로 변경… 이틀째에도 ‘파우치 공방’

    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 20일까지 연장與 “문 정권 시절 KBS 민노총 노조에 장악”野 “김 여사에게 꼬리 쳐 사장 후보자 낙점”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0일까지로 하루 더 연장됐다. 청문회 둘째 날인 19일에도 여야는 박 후보자의 일명 ‘파우치’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9시쯤 이틀 동안 진행해 온 KBS 사장 청문회를 3일로 바꾸는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 건을 찬성 12인, 반대 6인으로 의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지연됐다. 인사청문회 절차를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당초 이틀 실시에서 3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변경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은 청문회 기간을 최대 3일 이내로 규정한다. 과방위는 앞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도 사흘간 청문회를 진행한 바 있다. 청문회 실시 계획 변경 의결에 앞서 여당은 강력히 반발했다.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과방위 역사에 큰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 내일 한다고 뭐가 더 나오겠나. 국민에 빈축만 살 것”이라면서 “국무위원도 아닌 공영방송 사장(청문회)을 위해 과방위가 3일 샜다고 하면 국민이 상임위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겠나”라며 반대했다. 반면 야당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연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의미를 찾아야 한다. 정상적으로 청문회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후보자가) 자료 제출하겠다고 안 주고 시간 끌고 다 보시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기자 박장범, 데스크 박장범, 경영자로서의 박장범을 검증하기 위해 아직도 질의할 게 이렇게 많다”라며 종이 뭉치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 내내 파우치 공방을 이어갔다. 야당은 “사장으로 낙점받은 이유는 파우치 대담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꼬리를 쳤기 때문”이라거나 “물 수수 의혹을 축소하려고 하는 의도”라며 공세를 펼쳤고 여당은 박 후보가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며 사장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박 후보자의 알량한 단어 선택, ‘조그만 파우치’ 그 안에 담겨 있는 맥락을 국민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며 “KBS 노조 구성원들의 95%가 후보자에 대해선 사장으로는 부적합하고 사장으로 낙점받은 이유에 대해선 ‘파우치 대담으로 김 여사에게 꼬리를 쳤기 때문’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상품명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파우치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김 여사의 뇌물수수 의혹을 축소하려고 하는 의도를 앵커가 드러낸 것이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자는 “수긍하지 않지만 보는 분의 평가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도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박 후보자는 30여년 간 방송기자로 근무하면서 기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며 “다른 사장님들 대비 젊은 사장이다. 경영난 해결과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 등을 용기 있게 바꿔 나갈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파우치 발언으로 박 후보자를 야당 위원들이 공격하는데 문재인 정권 때 민주노총 언론노조에 장악된 KBS 모습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박 후보자는 “상당히 아비규환이었다. 파우치 논란 같은 것보다는 심각한 일들이 많았다”면서 “ 편파적인 방송들이 많았고 일절 반성과 인정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청문회는 여야 의원의 대립으로 한때 파행되기도 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상현 언론노조 KBS 본부장이 김 의원의 제지에도 답변을 이어가는 것을 문제 삼으며 “(위원장은) 왜 제지를 안 하나. 설명할 때는 동의를 구하고 해야 할 것 아닌가. 오만하게 말이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잠시 자리를 비운 최 위원장을 대신하던 야당 간사인 김현 민주당 의원은 “왜 이렇게 윽박지르시냐. 그냥 얘기해도 될 것 같은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장겸 의원은 “갑질 간사 왜 그러냐”고 맞받았고 여당 의원들도 함께 반발했다. 고성과 막말 속에 청문회는 정회됐고 30분 후 속개됐다. 최 위원장은 과방위를 속개한 후 “제가 위원장석을 잠깐 맡아 달라고 요청한 그때부터는 간사가 아니고 위원장이다. 적당한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회 당시 영상을 회의장에서 재생하고나 김현 의원은 신상 발언에서 “김장겸 위원과 박정훈 위원, 박충권 위원 세 분의 남자가 동시에 달려들면 폭력이라고 느낀다. 주의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여야는 이상휘 의원이 김현 의원에 대해 “김현 간사님은 저는 약하다고 보지 않는다. 여성으로도 보지도 않고. 저렇게 강한 분이 계시는가”라고 말하자 다시 부딪혔다. 이 의원은 “제 표현은 성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그만큼 강하게 보이시니까”라고 덧붙였지만 김현 의원은 “성희롱”이라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통일장관 인사청문회 독도발언 영상 조작·유포한 유튜버 기소

    통일장관 인사청문회 독도발언 영상 조작·유포한 유튜버 기소

    김영호 통일부장관의 인사청문회때 발언 영상을 왜곡 편집해 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송준구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 A씨를 전날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튜버 A씨는 지난해 7월 21일 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독도는 우리 영토입니까”라는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김 장관이 “우리 영토 맞습니다”라고 답을 했음에도 이를 “그것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라고 답을 한 것처럼 조작 편집해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6개월가량 유튜브와 틱톡 채널 등에서 조회수 1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광범위하게 유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각 영상에는 김 장관에 대한 악의적 댓글도 다수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해당 영상을 이용해 후원금을 모집하기도 했다. 검찰은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언론 자유의 한계를 벗어나는 악의적 조작·가짜 뉴스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5번째 사법리스크에 격앙된 민주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

    이재명 5번째 사법리스크에 격앙된 민주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이재명 대표 추가 기소에 대해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나”라며 “윤석열 검찰이 대장동, 공직선거법, 위증교사에 이어 또다시 핑곗거리를 만들어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이토록 집요하게 억지 기소를 남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라며 “제1야당 대표이자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정치 지도자를 법정에 가두고 손발을 묶으려는 속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아닌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으로 관심을 돌리기 위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제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퇴진의 맨 앞에 서야 한다”며 성명서를 냈다. 혁신회의는 “윤석열 정권은 검찰을 사냥개처럼 이용해 정적 숙청에 몰두하고 있다”며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공천 개입과 국정농단 의혹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검찰은 단 한 번의 수사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반면 제1야당 대표이자 대권주자인 이재명에게는 먼지 한 톨까지 뒤져 억지로 죄를 만들어내며 정치적 사법살인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국민에게 피로감만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 혐의가 또 하나 늘어 동시에 5건의 재판을 받게 됐다”며 “너무 많은 죄명이 쏟아져 나와 그 내용조차 기억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드러난 혐의 사실은 이 대표가 공직자로서 기본조차 갖춰지지 않았음을 선명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이미 다수 국민은 이 대표가 공적 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표의 계속된 사법리스크를 놓고 비명(비이재명)계가 수면 위로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에 친명(친이재명)계인 최민희 의원이 “움직이면 죽는다”는 과격한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되자 당내에서 자제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수습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3차 장외집회에 참석해 오마이TV와 인터뷰하며 “(비명계가) 움직이면 죽는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박장범(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로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기자님들, 전화 그만하라. 공개적으로 답 드린다”며 “제 발언이 너무 셌다는 거 인정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똘똘 뭉쳐 정치검찰과 맞서고 정적 죽이기에 고통받는 당대표를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당내에서 과격 발언이 당내 통합에 도움이 안 된다는 비판이 나오자 최 의원이 일단 자세를 낮춘 것이다.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별 의원들이 이 충격적 판결에 대해 불만이 있고 또 분노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판결은 판결”이라며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尹 공천 개입설 재차 선 그은 이강덕 포항시장…“알 수 있는 입장 아니었어”

    尹 공천 개입설 재차 선 그은 이강덕 포항시장…“알 수 있는 입장 아니었어”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시장 공천에 개입했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주장과 관련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재차 선을 그었다. 19일 이 시장은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공천 개입과 관련해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확인해보니 충격적”이라며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이뤄져야 할 공당의 공천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후보자였기 때문에 알 수 없었던 입장”이라며 “이미 선거는 지나갔고 유권자인 포항시민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22년 6월 지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포항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 당선인이 역정을 내면서 (공천을) 얘기하는 건 이례적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들어서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따졌고, 이에 자신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맞섰다는 게 이 의원 주장이다. 당시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었던 김정재 의원이 기초자치단체별 경쟁력 조사를 근거로 3선에 도전한 이 시장을 컷오프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 의원은 조사 적절성을 문제 삼아 해당 사안을 중앙당 차원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도당위원장이 반발하면서 대통령이 나한테 ‘공천 이런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계속 얘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결국 컷오프됐던 이 시장은 재심을 통해 경선 기회를 얻어 공천을 따냈고, 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했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이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 출장 중 언론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며 “공천 후보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도당위원장과 당 대표 사이의 사안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시민들께서 맡겨주신 본분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논란에 대해 재차 선을 그으며 “포항지역 국회의원인 김정재·이상휘 의원 뿐만 아니라 경북도·포항시의회 의원과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명태균 의혹’ 현역 의원·광역단체장에 옮겨붙나…시민단체 고발장 제출

    ‘명태균 의혹’ 현역 의원·광역단체장에 옮겨붙나…시민단체 고발장 제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54)씨가 지난 15일 구속된 가운데 그를 둘러싼 검찰 수사 범위가 현직 국회의원·광역자치단체장 등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18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남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정진석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홍남표 창원시장을 직권남용·공무상비밀누설·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창원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 등에 이들이 연관돼 있다고 봐서다. 사세행은 앞서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 6명을 특가법상 수뢰후부정처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발했었다. 중앙지검은 명씨를 둘러싼 다른 의혹도 창원지검이 수사하는 게 낫다고 이 고발건을 창원지검에 넘겼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법 앞에 평등’이라는 헌법 규정이 국민의 한 사람인 대통령, 영부인, 국회의원 등에게는 달리 적용되어 형사사법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더욱 붕괴시키는 일이 없도록 피고발인들의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엄중히 처벌하여 주기를 사법정의를 바라는 수많은 국민을 대신하여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사세행 법률 대리인인 박강훈 변호사는 “암묵적 또는 순차적으로 상통하였을 경우 의사 결합이 있다고 봐서 공모 관계를 인정하는 법리가 있다”며 “구체적인 어떤 행위 범행 방법이나 범행 수단, 범행 내용을 정확히 몰랐다 할지라도 공모 관계가 성립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드러나는 여러 녹음 파일들, 강혜경씨 진술,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간 메시지 등을 보았을 때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상통하고 의사 결합을 공모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충분히 암묵적이고 순차적으로 공모를 했다고 보는 것이 법리에 입각해서 봤을 때 타당하지 않나 생각된다”며 “이 부분을 공모 관계로 의의해 고발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세행은 명씨 등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보도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제96조 규정을 어겼는지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범죄는 선거 후 6개월이 지나면 공소시효가 만료되는데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하거나 직위를 이용한 경우 공소시효가 10년이라는 걸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당시 윤 대통령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었지만 대통령 취임과 함께 공소시효가 정지됐으므로 아직 이 사건을 수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고발로 검찰 수사 범위가 전방위로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이 사건 핵심 관계자들은 상반된 견해를 밝히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예비후보 2명에게 공천을 대가로 2억 4000만원을 받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은 19일 검찰에 출석하며 “명씨가 자기 잘못을 덮으려 모든 상황을 단순한 돈 문제로 끌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김 소장은 이날 네 번째 조사를 받고자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명씨의 여러 거짓말에 대해 있는 사실 그대로 모든 것을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명씨와 예비후보들을 만나러 갔을 때 선거 공천 관련 이야기가 나왔은지’ 등 물음에는 “명씨 주장은 모든 게 사실이 아니다.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진술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명씨 측은 강혜경씨 진술을 탄핵할 증거들을 수집했다며 본격적인 반박·해명을 예고했다. 명씨 측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명씨 조사 입회 전 창원지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수사가 있고 난 이후 강혜경씨 진술을 탄핵하고자 증거를 수집했다”며 “의미 있는 증거들을 많이 수집했다. 조만간 피해자 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강씨가 현금을 전달했던 시기라든지, 장소 이런 것들이 구체적이지 못하다. 강씨가 최초 입장을 밝혔던 부분과 검찰 진술에서 상당한 모순점을 발견했다”며 “(추가 제출하려는 증거 자료는) 서류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 구체적으로 돈을 전달했다는 시기에 명씨는 창원에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려 한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명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였던 배모씨, 이모씨에게 돈 받은 부분을 부인하는지’라는 물음에는 “그 부분은 객관적인 증거가 명백하게 있다. 영장실질심사 청구 당시에도 그에 관해 객관적인 증거를 제출했다”며 “그 연장선에서 또 다른 증거들을 모으고 있다”고 주장했다.
  • 검찰, ‘불법 기부행위 혐의’ 송옥주 의원실 압수수색

    검찰, ‘불법 기부행위 혐의’ 송옥주 의원실 압수수색

    검찰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의원에 대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19일 서울 여의도 송 의원 국회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송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구 내 경로당에 방문해 전자제품 등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SNS에 게시해 홍보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 113조는 국회의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등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앞서 검찰이 송 의원 공범을 먼저 기소함에 따라 송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공소시효(선거 후 6개월)는 공범의 형이 확정될 때까지 정지된다.
  • 구속 명태균 조사…변호인 “명씨 의혹들 사실 아니기에 그간 반박 안 해” 공방 예고

    구속 명태균 조사…변호인 “명씨 의혹들 사실 아니기에 그간 반박 안 해” 공방 예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핵심 인물인 명태균(54)씨가 19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가운데 명씨 측 법률 대리인이 본격적인 해명·반박을 예고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창원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명씨를 이날 오전 10부터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구속 이후 첫 조사다. 이날 명씨 조사 입회 전 창원지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명씨 측 법률 대리인 남상권 변호사는 ‘어떤 내용으로 조사하는지’ 묻는 말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해 피의자에게 항변할 기회를 많이 줄 듯하다”며 “다른 범죄 혐의 관련해서도 추가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명씨가 ‘장관·비서실장·도지사 선거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이야기만 있었고 구체적인 내용들은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치자금법 위반 외 다른 혐의 적용 여부’ 등에는 “수사가 있고 난 이후 강혜경씨 진술을 탄핵하고자 증거를 수집했다”며 “의미 있는 증거들을 많이 수집했다. 조만간 피해자 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 변호사는 ‘의미 있는 증거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강씨 진술의 모순”이라며 “강씨가 현금을 전달했던 시기라든지, 장소 이런 것들이 구체적이지 못하다. 강씨가 최초 입장을 밝혔던 부분과 검찰 진술에서 상당한 모순점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추가 제출하려는 증거 자료는) 서류 같은 것들이 많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돈을 전달했다는 시기에 명씨는 창원에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씨가 (명씨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시기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세비 절반을 강씨에게 이체한 일자이거나 혹은 그 이후일 것”이라며 “검찰은 김 전 의원이 강씨에게 이체한 날짜를 범행 일시로 특정했는데, 실제 전달했다고 하는 시기와 불일치하는 지점이 몇 군데 있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명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였던 배모씨, 이모씨에게 돈 받은 부분을 부인하는지’라는 물음에는 “그 부분은 객관적인 증거가 명백하게 있다. 영장실질심사 청구 당시에도 그에 관해 객관적인 증거를 제출했다”며 “그 연장선에서 또 다른 증거들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명씨가 윤 대통령에 배모씨·이모씨를 소개해주는 영상이 공개된 점에는 “그분들을 소개해 줬다고 해서 공천과 바로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남 변호사는 ‘본격적인 반박을 시작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명씨는 ‘사실이 아니기에 반박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반박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이 사건이 좀 확대됐다고 보고 있다”며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제대로 된 반박을 통해 결백함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남 변호사는 또 ‘명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돈 봉투를 두 차례 혹은 그 이상 받았는지에 대해 어떻게 진술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교통비나 아기 과자값으로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와 액수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부부에게 명 씨를 소개해 준 사람이 함성득 교수인지, 김영선 전 의원인지, 이준석 의원인지 현재 말이 모두 다른데 누구냐’는 물음엔 “추후에 정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명씨 등은 공천 대가 등으로 수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1일 법원에 낸 명씨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 23일 자신 명의 계좌에서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 계좌로 505만 5000원을 송금했고 강씨는 이를 현금으로 인출해 명씨에게 전달했다”며 “이를 비롯해 명씨는 2022년 8월 23일부터 지난해 11월 24일까지 16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정치자금 7620만원을 받았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또 명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씨에게 공천 대가 등으로 각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 ‘비명 움직이면 죽인다’ 野최민희, 논란에 결국 “발언 너무 셌다”

    ‘비명 움직이면 죽인다’ 野최민희, 논란에 결국 “발언 너무 셌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는다”고 한 자신의 발언이 “너무 셌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최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로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기자님들 전화 그만하시라. 공개적으로 답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이 똘똘 뭉쳐 정치검찰과 맞서고, ‘정적 죽이기’에 고통받는 당 대표를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이튿날인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 일부 언론이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한다)”며 “움직이면 죽는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최 의원의 발언을 두고 여권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과격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친명 완장’을 차고 홍위병 노릇만 자행한다”고 비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8일 기자들에게 “(최 의원 발언은) 당 차원의 입장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친명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 의원의 발언이 당내 통합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 또한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국민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이 문제는 좀 사과드린다는 말씀이나 설명을 (최 의원이) 직접 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같은 당 정성호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개별 의원들이 이 충격적 판결에 대해서 불만이 있고 또 분노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판결은 판결”이라며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지난 15일 이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허위 발언을 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방송에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 ‘김 전 처장과 해외 골프를 치는 것처럼 사진이 조작됐다’고 발언했다. 당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 김 전 처장과의 관계를 부인하며 의혹과 무관하다는 주장에서 비롯된 발언이었다. 또 2021년 9월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변경해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 대표는 국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용도 변경은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어쩔 수 없이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2022년 9월 이 대표의 두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은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연설·방송·통신 등의 방법으로 출생지·가족관계·직업·경력·재산·행위 등에 관해 허위 사실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 광주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11.4대 1

    광주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11.4대 1

    올해 광주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은 11.4대 1, 사립은 9.4대 1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3일 전남공고와 광주공고에서 2025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공립의 경우 50명 선발에 568명이 지원해 1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립은 75명 선발에 704명이 지원해 9.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지원자수는 지난해보다 공립 1.1%, 사립 1.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은 1교시 교육학과 전공과목, 2·3교시 단답형, 서술형 전공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사립은 1교시 교육학 시험이 제외된다. 공립 중등학교 교사 응시자는 오전 8시30분까지 전남공고 시험실로, 사립 응시자는 오전 10시10분까지 광주공고 시험실로 입실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 및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한다.
  • 서울시 교통문화상 후보자 모집

    서울시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교통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매년 서울시 교통안전 확립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시상 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이다. 개인 또는 단체 구분 없이 총 6명(팀)을 시상한다. 시는 교통 캠페인, 교통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이어 지역사회 교통 관련 봉사, 전문성과 헌신성을 발휘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이거나 등록된 민간단체여야 한다. 미등록 단체나 개인은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수상 후보자에 대한 공적 사실 조사·확인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공동 대통령이냐”… 머스크 선 넘는 개입에 트럼프 측근들 ‘불만’

    “공동 대통령이냐”… 머스크 선 넘는 개입에 트럼프 측근들 ‘불만’

    ‘퍼스트 버디’(대통령의 절친한 친구)라는 별명을 얻은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만기친람’ 행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근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머스크가 2기 행정부 인선에 공개적으로 개입하며 정권 인수팀 측근과 기부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재무장관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후보자 2명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공동 인수위원장이자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CEO인 하워드 러트닉을 “실제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인물”이라고 추천한 반면,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에 대해서는 “늘 해 오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는 또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관세 인하 결정에 대해 “좋은 움직임”이라고 칭찬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의 모든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 왔던 것과는 정반대다. 이런 공개 발언에 캠프 내부에선 머스크가 마치 ‘공동 대통령’인 양 행세하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WP는 “당선인이 여전히 고심 중인 사안을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밀어붙인 데 대해 일부 측근이 경악했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근본적으로 워싱턴의 정치 문법에 문외한인 데다 새 행정부의 인사·정책에서 중심역인 것처럼 비치자 측근들이 혼란스러워하거나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익명의 캠프 관계자는 “머스크가 주어진 역할 이상을 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측에 1억 달러(약 1396억원)가 넘는 돈을 지원했던 머스크는 대선 이후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내며 당선인과 외국 정상과의 통화, 인수위 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당선인의 장손녀 카이는 ‘일론 삼촌’이라며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전날엔 당선인과 함께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경기를 관람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방송·통신 정책을 총괄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에 브렌던 카(45) 공화당 소속 FCC 위원을 지명했다. 앞서 머스크가 카를 FCC 위원장으로 공개 지지해 머스크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사다. 그는 트럼프 2기 정책과제인 ‘프로젝트 2025’ 보고서에서 FCC 항목을 집필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극단주의 콘텐츠 검열이 언론 자유 탄압’이라는 우파 인식을 대변하는 인물이다. 대중국 강경파로 미국 내 틱톡 이용과 화웨이 장비 반입 금지 여론을 주도하기도 했다.
  • KBS 사장 청문회에 ‘진짜 디올백’ 등장…박장범 “파우치 맞다”

    KBS 사장 청문회에 ‘진짜 디올백’ 등장…박장범 “파우치 맞다”

    박장범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에 대해 ‘파우치’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디올백 같은 모델의 다른 색상을 들고나와 “이것을 거의 동전 지갑처럼 조그만 파우치 정도로 깎아내리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후보자는 지난 2월 7일 윤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인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아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질문하며 ‘파우치’, ‘외국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김 여사의 의혹을 축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명품백이라고 말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해왔다.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디올백의 가격은 300만원 상당에 달하며. 공식 제품명에는 ‘파우치’로 돼 있다. 조 의원이 직접 구입하진 않았고 보좌진이 지인에게 빌린 물건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 보좌진은 “인사청문회 첫 질문자라 임팩트 있는 질의를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정동영 민주당 의원도 “‘파우치’ 표현이 아부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은데 인정하는가”라며 “그 표현에 대해 사과할 용의는 없는가”라고 했다. 박 후보자는 “해당 상품을 검색했고 공식 사이트에 ‘디올 파우치’라고 제품명이 명확하게 나와 있다”며 파우치라는 표현이 맞았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도 해당 상품의 정식 표현을 써야 한다며 박 후보자를 엄호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파우치’라고 말하면 손지갑을 이야기하는 게 우리의 보편적인 시각”이라고 했다. 이어 “‘파우치’라고 백에 붙어 있으니까 상표 그대로 쓴 것 아닌가. 일반적인 머리로는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다.
  • 올해 가장 인기있는 선수는 누구?…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 개시

    올해 가장 인기있는 선수는 누구?…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 개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KLPGA는 18일 2024시즌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를 이날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기상 후보자는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순위가 부여된 선수 총 122명이 대상으로 KLPGA 공식 홈페이지 또는 KLPGA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로그인 후 참여가 가능하다. 1인 최대 3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100% 골프팬 투표로 진행되는 인기상은 선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으로 손꼽힌다. 그동안 전인지, 박성현, 최혜진, 김효주, 임희정 등 KLPGA를 대표했던 스타가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박현경이 생애 첫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기상 주인공은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4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부행위, 종친회 임원들 ‘징역형 집행유예’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부행위, 종친회 임원들 ‘징역형 집행유예’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문중 회원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친회 임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A씨(73) 등 2명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이들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의 한 선거구에 출마한 예비후보와 같은 종친회 임원들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 회원들을 참석시키기 위해 종친회비 223만 4000원을 사용한 혐의다. 당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회원 29명에게는 교통편과 점심 식사가 제공됐고, 도서구입비 명목으로 현금 5만원이 지급됐다. 공직선거법은 선거기간 전, 후보자와 관계있는 회사 그 밖의 법인·단체에 대한 선거 일체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와 같은 문중 행사로 생각해 관례대로 교통비 등 여비를 지급한 것이라며 범행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선거 부정을 방지해 민주 정치 발전에 기여한기 위한 선거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를 저해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여러 정상을 참작해 형 집행을 유예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출마의사 밝혀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출마의사 밝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허정무(69)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감독은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허 전 감독은 “축구인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축구인들이 통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허 전 감독은 1980년대 초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활약했고 지도자로는 전남 드래곤즈·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을 지도했다. 2010년 당시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3~2014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았고, 2015년부터 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로도 일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이사장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을 이끌었다. 정몽규 현 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허 전 감독은 축구협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첫번째 후보가 됐다. 축구협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12월 12일까지 구성될 예정이다. 12월 25일부터 사흘간 후보자 등록을 거쳐 2025년 1월 8일 선거를 하고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새 회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세 번째 임기는 내년 1월 21일까지다. 정 회장이 4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내달 2일까지 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를 알려야 한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아직 연임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파우치’ 표현은 팩트”…KBS 성명엔 “반성할 생각 없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 “‘파우치’ 표현은 팩트”…KBS 성명엔 “반성할 생각 없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된 ‘파우치’ 표현에 대해 “공식 명칭을 사용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박 후보자는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상품을 검색했고, 공식 사이트에 ‘디올 파우치’라고 제품명이 명확하게 나와 있다”며 “파우치는 사실이고 팩트다. 상품명이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월 KBS 1TV에서 방영한 윤석열 대통령과 단독 대담 방송에서 김 여사가 받았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을 물어보며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사안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이 불거졌다. 박 후보자는 “명품이라는 말속에 좋은 제품, 우수한 제품, 좋게 보이는 듯한 표현이 들어가 있어 공영방송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며 “대신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조그마한’이라는 표현과 관련 “파우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스몰 백’, 작은 가방이라고 나온다”면서 “‘파우치’는 영어라 우리말로 다시 한번 풀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 자녀 위장전입과 범칙금 미납에 따른 재산 압류, 연말정산 부모 공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위반 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박 후보자는 “맞벌이 당시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에 배정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위장 전입했다”고 시인했다. 또 범칙금 미납, 스쿨존 과속 등의 문제에도 “사과드린다”고 답했다. 다만 KBS 직원들이 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새겨들을 말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반성할 생각은 없다”고 사퇴 의사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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