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후보자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지하철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도서관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72
  • 이영 “자영업·소상공인 회복에 집중, 50조 추경에 얽매일 필요 없어”

    이영 “자영업·소상공인 회복에 집중, 50조 추경에 얽매일 필요 없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장관이 되면 무엇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온전한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삼희익스콘벤처타워에 처음 출근하면서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도 중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집중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자신이 20억원 규모의 비상장 기업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장관직을 수행하기까지 거쳐야 할 모든 절차를 통과하게 된다면 남은 점은 법적으로 정해진 바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보유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할 예정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50조원 추경 편성’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인수위에서도 50조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원안대로 가게 되면 물가 급등 등 경제적 충격이 또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손실을 온전하게 보상하면서도 경제적 충격을 없애는 방향으로 (추경 규모를) 조정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에서 범위와 대상에 대한 보고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새 정부에서 중기부가 해체된다는 얘기가 일각에서 나왔는데 윤 당선인은 ‘중기부가 한국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니 소신을 갖고 장관직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정책이 벤처기업에 집중될 것이란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2년간 소상공인특위에서도 활동했을 정도로 소상공인 권익증진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 尹당선인측 “정호영, 국회 청문회 검증 지켜봐 달라”

    尹당선인측 “정호영, 국회 청문회 검증 지켜봐 달라”

    “尹, 차분하게 지켜보는 중”“인수위 세밀한 검증 위해 노력”“국민 앞에 모든 것을 열겠다는 의지 보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8일 자녀들의 ‘아빠 찬스’ 논란이 제기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국회 청문회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인지 판단해주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문제가 발생하면 수사를 의뢰한다’고 얘기했다”며 “국회 청문회의 검증을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재차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과 관련한 윤 당선인의 반응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씀이 따로 없었다. 차분하게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배 대변인은 “인수위에서 하는 인사 검증 시스템이 국민들께 완벽하다고는 절대 자평할 순 없다”면서도 “역대 그 어느 정부의 인수위 시절보다 가장 세밀한 검증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전날 기자회견을 자청해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및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제 지위를 이용한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경북대병원장을 지낸 정 후보자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편입 논란에 대해 “심사위원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시험 당일 임의 배정을 하기에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특혜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두 자녀 모두 주관성이 개입되는 면접과 서류 평가 점수가 학사, 영어점수보다 낮은 점을 볼 때 특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 [사설] 尹 당선인, 文 대통령 ‘오기인사’와는 다른 모습 보여야

    [사설] 尹 당선인, 文 대통령 ‘오기인사’와는 다른 모습 보여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녀 의대 편입 등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문제와 관련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의혹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정행위로 볼 수 없으니 지명 철회 등 거취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라는 뜻이다. 어제 기자회견을 자청한 정 후보자도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는 하면서도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민의 눈높이와는 큰 차이가 있다. 민심은 ‘아빠 찬스’가 입시 비리로 확인된 ‘조국 사태’와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 딸의 경북대 의대 편입 때 정 후보자의 지인인 교수가 구술시험에 만점을 준 사실 등은 확인됐다. 위법 사실이 있었는지는 검경의 수사로 밝혀야 할 몫이다. 범법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윤 당선인의 40년 지기라면 더더욱 조국 전 장관 때와 똑같은 인사검증 잣대를 적용하는 게 공정하다. 전국 모든 국공립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의 편입학 사정 자료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윤석열 1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이 적지 않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야반도주라고 비난한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청문회 보이콧까지 검토하고 있다. 전세금 과다 인상 비판이 제기된 한 후보자 자격은 국회에서 따져야 할 일이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미국 모빌사와의 이해충돌, 부인 그림의 효성 판매, 아파트 재테크 등 엊그제만 하루에 세 건의 해명 자료를 냈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총장 때 ‘금수저’ 학생들의 가정환경 조사를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일반인 기준에도 못 미치는 도덕성이나 잘못이 드러나면 지명을 철회하거나 스스로 물러나는 게 상식이다. 문재인 정부는 인사(人事)에서 실패했다. ‘내로남불’ 인사를 고집했다. 인사검증 7대 원칙을 만들어 놓고도 지키지 않다. 문 대통령은 임기 5년 동안 국회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장관급 인사 34명의 임명을 강행했다. 역대 정권 중 가장 많았다.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오기인사’는 국론 분열을 가져왔고 정권의 실패를 불러왔다.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과는 달라야 한다.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인사를 강행해 초기부터 민심이 외면하면 되겠는가.
  • “고물가엔 긴축 효과적”…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사

    “고물가엔 긴축 효과적”…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사

    지난달 4%대로 치솟은 물가를 잡으려면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값인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하는 등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연말까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가겠다는 한은의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취임 이후 열리는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은 통화신용연구팀은 17일 ‘고인플레이션에 대응한 통화정책 운용’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이 장기화되고 일반 경제주체들의 물가 불안 심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 불안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는 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1970년 석유파동 당시 물가 오름세 심화에 대응해 금융완화 기조를 적극적으로 축소했던 독일의 정책 성과가 재정·통화정책 기조를 모두 확장적으로 운용했던 미국과 영국과 비교하면 우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 공급망 차질, 방역 조치 완화 등에 따른 국내 소비 회복이 겹치면 향후 국내외에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봤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 미국은 8.5%, 영국과 유로 지역은 7.0%로 이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2.9%,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9%를 기록했다. 연구팀이 경제 모형을 통해 추산한 결과 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한경우에는 물가는 1년 6개월(6분기)이 지나서야 안정됐다. 같은 조건에서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면 1년 3개월~1년 6개월(5~6분기)쯤 물가 상승세가 잡혔다. 또 물가 상승이 길어질 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1년 6개월(6분기)이 지나고 나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2년(8분기)이 지나서야 물가가 안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이준석도 머리 싸맨 국민의힘 첫 ‘공직후보 자격시험’

    이준석도 머리 싸맨 국민의힘 첫 ‘공직후보 자격시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고등학교에 마련된 별도의 고사장에서 국민의힘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를 치르고 있다. PPAT는 선거 공천 과정에서의 밀실 합의 방지 및 공정한 기준 마련 등을 위해 이 대표가 추진한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역량 평가 시험으로,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 주식양도세 찬성론자 추경호…尹 ‘자본시장 공약’ 수정할까

    주식양도세 찬성론자 추경호…尹 ‘자본시장 공약’ 수정할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본시장 핵심 공약으로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를 제시한 반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0대 국회의원 당시 정반대 취지의 법안을 대표발의한 사실이 17일 확인됐다.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세법 개정 등의 난관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식양도세 전면 폐지보다는 양도세 금액 구간 상향 조정 등의 절충안을 내놓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추 후보자는 2019년 7월 4일 ‘증권거래세법 폐지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증권거래세를 2023년까지 완전 폐지하고, 2022년부터 주식·펀드·파생상품·채권·파생결합상품 투자에 따른 소득을 합산해 양도세를 과세한다는 게 골자다. 추 후보자는 당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식·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손실과 수익을 함께 계산해 실질적인 양도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원칙에 부합하도록 과세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식 양도세가 아닌 증권거래세 폐지가 더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추 후보자의 법안은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지만, 자본시장에 대한 추 후보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한 ‘주식양도세 폐지’와 배치되는 부분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를 시행하고 5000만원 이상의 금융투자 수익에 대해 주식양도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윤 당선인은 ‘주식 투자 자체에 자금이 몰리고 활성화돼야 일반 투자자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주식양도세를 백지화하고 증권거래세를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추 후보자의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면 윤 당선인의 공약도 일부 수정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온다. 추 후보자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로 국정과제를 총괄하고 있다. 금융위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최상목 경제 1분과 간사도 과거 기재부 1차관 때 대주주 범위 확대 등 주식양도세 강화에 초점을 맞춘 자본소득 과세 강화를 주장했었다. 게다가 양도소득세 폐지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법안 개정 등 여야 합의가 필요해 쉽지 않다. 이에 절충안으로 양도세 부과기준을 양도차익 5000만원 이상에서 1억~2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거나 양도세 도입 시기를 유예하는 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당선인의 공약인 만큼 전면 수정은 쉽지는 않겠지만 인수위에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 치르는 이준석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 치르는 이준석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 치르는 이준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고등학교에 마련된 별도의 고사장에서 국민의힘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를 치르고 있다.
  • “조민과 다르다” 선 그은 尹… 민주 “尹이 검찰총장이라면 압수수색했을 것”

    “조민과 다르다” 선 그은 尹… 민주 “尹이 검찰총장이라면 압수수색했을 것”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이름까지 직접 언급하며 정 후보자에 대해 위법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이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0년 절친의 ‘친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정치권 공방은 더욱 가열되는 모습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조민씨는) 명확한 학력 위변조 사건이 국민 앞에 확인됐는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며 “지금까지 해명한 바로는 (위법한 행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례가 다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신현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핵심 논점에서 벗어난 자기합리화로 입증책임을 국민과 국회, 언론으로 돌리는 기자회견이었다”며 “정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의혹의 핵심은 ‘게임의 룰’을 누가 만들었느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총장 윤석열의 공정과 대통령 윤석열의 공정은 다른 것이냐”고도 했다. 민주당은 윤 당선인을 향해서도 정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 후보자 의혹을 거론하며 “윤 당선인이 만약 지금 검찰총장이었다면, 이 정도 의혹 제기면 진작에 정 후보자의 자택과 경북대병원에 전방위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겠느냐”며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 측은 조국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이어 “친구를 구하려다 민심을 잃는다. 소탐대실하지 말고 정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측에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다루라고 촉구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자신이 있으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후보자가 요청하는 ‘객관적인 검증’ 제안에 응답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한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20억 규모 주식 보유…이영, 이해충돌 논란

    20억 규모 주식 보유…이영, 이해충돌 논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보유한 20억원 규모의 비상장 주식을 어떻게 처분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후보자는 자신이 설립·운영한 벤처캐피탈인 와이얼라이언스인베스트먼트 주식 4만 2000주와 정보기술(IT) 보안업체인 테르텐 주식 17만 720주를 갖고 있다. 중기부는 벤처기업의 예산과 정책을 주관하는 부처라서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이 걸린다. ●본인 운영 벤처캐피탈 등 17만주 보유 이 후보자는 국회에선 상임위원회 가운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맡지 않아 해당 주식을 매각·백지신탁하지 않고 보유했다. 정무위원회에 배정됐다가도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되자 행정안전위원회로 변경해 의정활동을 했다. 그렇다고 중소기업 관련 의정활동이 없는 것은 아니다. 1호 법안으로 ‘중소벤처 기(氣) 살리기 패키지 3법’을 발의했다. 벤처캐피탈 규제 완화 법률 개정안 발의와 같은 입법활동도 이어 갔다.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상임위를 맡지 않았지만 중소벤처 권익 관련 활동에는 적극적이었다. ●참여연대 “중기부 직무와 명백한 충돌” 하지만 중기부 장관직을 수행하려면 보유 주식을 어떤 식으로든 정리해야 한다. 공직자윤리법은 장관의 경우 보유 중인 주식의 가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2개월 이내에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하고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이 후보자가 보유 중인 주식은 중기부 장관 직무와의 이해충돌이 명백하다”며 “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할지 분명히 밝히고, 이를 거부한다면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李 “법 따라 이행”… 매각·백지신탁할 듯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장관으로 임명되면 보유 주식의 매각이나 백지신탁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 지명을 수락한 것은 관련 법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자녀 편입학 특혜 해명했지만… ‘아빠 지인’ 면접관들 수상한 만점

    자녀 편입학 특혜 해명했지만… ‘아빠 지인’ 면접관들 수상한 만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기자회견에서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과정과 아들의 4급 보충역 판정 등에 특혜나 부당 행위는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정 후보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심이 가시지 않는 부분이 여전히 있고, 이해충돌의 소지도 커 ‘아빠 찬스’ 의혹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정 후보자는 학사 편입은 학사 성적, 영어 성적 등 객관적 자료로 선발하는 1단계 평가와 개별면접·구술고사로 이뤄지는 2단계 평가를 거치게 된다며 “주관성이 개입되는 면접과 서류평가 점수가 기계적으로 산출되는 학사, 영어 성적보다 낮은 점을 보면 편입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후보자는 자기소개서에 부모의 이름과 직장을 쓸 수 없고 편입 과정에서 심사위원이 시험 당일 무작위로 배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당시 딸이 아버지의 ‘지인 심사위원’으로부터 받은 ‘구술고사 만점’이 결국 합격 여부를 결정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 후보자 딸은 경북대 의대 편입학 시험에서 고사실 3곳을 돌며 치르는 구술평가 결과 3고사실에서만 만점인 60점을 받았는데, 3고사실 심사위원 3명은 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이었던 박태인 교수, 정 후보자와 논문을 함께 집필한 공저자 2명으로 알려졌다. 예비 후보 5번으로 합격한 딸은 불합격자 중 최고점자와 6.81점 차이였는데, 고 의원 측은 편입학 시험의 마지막 순서였던 3고사실에서의 만점 때문에 합격한 게 아니냐고 주장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정 후보자는 “딸은 3고사실에서 만점을 받았는데, 당시 다른 학생은 1·2고사실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자는 아들이 2017년 의대 편입 전형에서 떨어진 뒤 2018년에 갑자기 생긴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합격한 것에 대해 “특별전형은 대구시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경북대 병원장으로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지역 의료계와 대학사회 현안인 특별전형에 국립대병원장인 그가 어떤 영향력도 끼치지 않았다는 해명은 다소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후보자는 ‘2017년과 2018년 아들의 스펙엔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엔 “그 사이에 객관적인 스펙이 달라질 건 없었다”고 했다. 2010년 첫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다가 2015년 재검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아들 병역 문제와 관련해 정 후보자는 “아들이 대학 재학 중이던 2013년에 왼쪽 다리가 불편해 경북대병원에서 MRI를 촬영해 보니 척추협착증 소견이 나왔다”며 “경북대병원에서 2번의 MRI 검사와 병무청의 CT 검사 등 서로 다른 세 명의 의사가 진단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다른 병무청 지정 병원이 아닌 정 후보자가 당시 진료처장(부원장)으로 있던 경북대병원에서 재검을 받은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다분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 후보자는 “교육부에서 자녀 편입학 과정을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국회에서 지정해 준 의료기관에서 아들이 검사와 진단을 다시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북대는 관련 의혹에 대해 교육부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고, 교육부는 “공식적으로 조사나 감사 요청이 오면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한동훈 ‘내로남불 전셋값’ 한덕수 ‘이해충돌 그림값’

    한동훈 ‘내로남불 전셋값’ 한덕수 ‘이해충돌 그림값’

    윤석열 정부의 조각(組閣)이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조준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논란이 불거졌다. 한 후보자는 자신이 임대한 아파트의 보증금은 대폭 올려받고 임차로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대금은 5%만 더 내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였다. 공직자 재산공개 관보 등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21년 2월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를 전세로 내주고 임차인에게 17억 5000만원의 보증금을 받았다. 전년 같은 임차인에게서 받은 보증금 12억 2000만원에 비하면 전세금이 1년 만에 5억 3000여만원(43%) 상승한 셈이다. 2020년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세입자는 기존 계약 만료 시 계약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고, 임대료는 직전 계약액의 5%를 초과해 인상할 수 없다. 한 후보자는 본인이 세입자로 살고 있는 아파트에선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했다. 한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에 기존 보증금(16억원)보다 5% 오른 16억 8000만원을 주고 전세로 살고 있다. 한 후보자 측은 기존 임차인이 이사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와 새 입주자를 찾던 상황에서 기존 임차인이 계속 거주하겠다고 마음을 바꾸는 바람에 임차인과 청구권이 적용되지 않는 ‘새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부인인 화가 최아영씨가 효성그룹과 부영주택에 자신이 그린 그림 4점을 총 3900만원에 판매해 이해 충돌 논란이 불거졌다. 최씨는 2012년 10월 개인전에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송모씨에게 ‘파도들의 속삭임’을 1600만원에 팔았다. 부영주택도 같은 해 최씨의 개인전에서 그림 3점을 2300만원에 샀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최씨의 예금은 (전시회 직전인) 2021년 4월부터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면서 미술품 판매가 재산 급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최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효성그룹에는 부인(송씨)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작품을 판매한 것이고, 부영주택은 친척 오빠가 부영주택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있어 구매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단은 “평생 작품 10여점을 팔아 약 1억원의 소득을 얻었기 때문에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보기 어렵다”며 “상당수 작품은 한 후보자가 공직을 그만둔 후 판 것이어서 이해 충돌의 여지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한 후보자의 자택을 ‘고액 월세’를 주고 임차한 미국 모빌사가 1996년 석유개발공사가 주관한 해외 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한 것이 알려져 이해 충돌 의혹이 재점화됐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에게 고액의 임대 이익을 제공한 모빌사가 천연가스 사업에 참여한 건 심각한 이해 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 후보자 측은 “해외 천연가스 개발 사업 당시 한 후보자는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장으로 근무해 후보자가 영향을 미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 기로에 선 尹의 공정… 정호영 “자녀편입학 부당행위 없었다”

    기로에 선 尹의 공정… 정호영 “자녀편입학 부당행위 없었다”

    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및 병역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제 지위를 이용한 어떤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고 결백을 주장하며 자진 사퇴를 거부했다. 경북대병원장을 지낸 정 후보자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심사위원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시험 당일 임의 배정을 하기에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특혜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두 자녀 모두 주관성이 개입되는 면접과 서류 평가 점수가 학사, 영어점수보다 낮은 점을 볼 때 특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아들의 병역 판정과 관련해서는 “경북대병원에서 두 번의 MRI 검사와 병무청의 CT 검사 등 서로 다른 세 명의 의사가 진단했다”며 “4급 보충역 판정 과정에서 특혜가 없이 엄격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의료기관을 지정해 주면 검사·진단을 다시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정 후보자에 대한)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이날 전했다. 그러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논란이 되는 상황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며 “18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벼랑 끝 검수완박 반발… 김오수, 결국 검찰총장 사직

    벼랑 끝 검수완박 반발… 김오수, 결국 검찰총장 사직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발하며 임기 1년 1개월을 남기고 1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 172명 전원의 이름으로 법안을 발의한 지 이틀 만이다. 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 차관 재직 시 70년 만의 검찰개혁에 관여했던 저로서는 제도개혁 시행 1년여 만에 검찰이 다시 개혁 대상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입법 절차가 진행되는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형사법 체계는 최소한 10년 이상 운영한 이후 제도개혁 여부를 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직서 제출이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한 번 더 심사숙고해 주는 작은 계기라도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총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임기제 도입 이후 중도 하차한 15번째 총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 총장은 대선 직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거취 압박이 나오자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이 검수완박 입법을 본격화하자 지난 11일 “총장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절차를 무시한 입법 폭주로 국민의 피해가 불을 보듯 예상되는 상황에서 형사사법 업무를 책임지는 공직자로서의 충정으로 이해한다”는 입장을 냈다. 박 장관은 “매우 착잡하다”는 심경만 짧게 전했다. 청와대가 김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김 총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김 총장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 정호영 ‘아빠 찬스’ 해명…민주 “입증 책임 국민·언론에 돌려” 비판

    정호영 ‘아빠 찬스’ 해명…민주 “입증 책임 국민·언론에 돌려” 비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기자회견자녀 ‘입시비리’ 의혹 해명했으나민주, ‘무더기 의혹 해소 불충분’ 판단‘아빠 찬스’ 검증 공세·‘내로남불’ 프레임도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병역 관련 의혹을 직접 해명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더 단단히 검증하겠다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으로는 무더기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한 검증 공세를 더 끌어올리면서 ‘내로남불’ 프레임을 계속 가동할 태세다. ● “정 후보자, 본질 회피” 민주당은 이날 정 후보자가 자신과 자녀를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보다 본질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대변인인 신현영 의원은 정 후보자 기자회견 후 국회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핵심 논점에서 벗어난 자기 합리화, 입증 책임을 국민과 국회, 언론으로 돌리는 기자회견이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적 의혹의 핵심은 ‘게임의 룰’을 누가 만들었고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적용했느냐는 것”이라면서 “본인 스스로의 정확한 해명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국민의 의혹 제기는 더 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버지 지인 심사구술평가 만점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 병원 고위직이던 지난 2017·2018년에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편입했고 딸이 아버지 지인들이 심사를 맡은 특정 고사실에서 구술평가 만점을 받은 사실만으로도 국민 정서에 어긋난다고 보고 있다. 정 후보자가 이날 회견에서 주변 교수들에게 자녀 편입학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지만 같은 대학병원 최고위직 인사 자녀의 지원 사실을 몰랐겠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신 의원은 경북대 의대의 높은 자교 출신 전임교원 비율(80%)을 지적하며 “이러한 학내 분위기 속에서 편입 전형 평가위원 가운데 경북대 의대 출신으로 전형 당시 병원 부원장이었던 정 후보자와 인연이 없는 면접관이 드물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간 끌다 국민 관심 멀어질라” 민주당은 정 후보자측이 딸·아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 직전 봉사활동을 실제로 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않은 것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정 후보자가 이날 교육부 조사와 국회 지정 의료기관을 통한 아들의 검사를 제안한 데 대해서도 ‘시간 끌기’ 의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관계자는 “일단 조사하고 검사하겠다며 시간을 끌다 보면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질 테고 그러다 보면 터무니없는 결과가 나와도 묻힐 수 있다”고 했다. ● “공정·상식, 국민적 요구” 민주당은 정 후보자에게 해명을 뒷받침할만한 자료를 조속히 내놓으라고 압박하고 있다. 강병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공정과 상식의 인사라는 국민적 요구보다 ‘40년 지기’를 택하겠다는 삐뚤어진 우정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윤석열의 사람 쓰는 법, 잘 배웠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까지 비판했다.
  • 정호영 ‘부모 찬스’ 논란에 곤혹스러운 尹…“팩트 확실히 있어야”

    정호영 ‘부모 찬스’ 논란에 곤혹스러운 尹…“팩트 확실히 있어야”

    사퇴론에 거리두며 민심 촉각윤석열표 ‘공정’ 시험대장제원 “다양한 루트로 민심 경청”정호영 23쪽 분량 해명 자료 내놔이준석 “후보자 해명 보고 내일 논의”‘자녀 의대 입학, 조국 전 장관 연상’ 지적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각종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윤 당선인이 대선 당시 내건 구호인 ‘공정과 상식’이 첫 시험대에 오르고 집권 초반 국정 동력을 좌우할 이슈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나오면서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고위직 재직 시절 두 자녀가 잇따라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부모 찬스’를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 아들 병역과 정 후보자 본인의 외유 관련 의혹이 나왔다. ● 尹, 사퇴론 거리두기“의혹 사실 확인 우선” 윤 당선인측은 곤혹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일단 안팎에서 제기되는 사퇴론과는 거리를 두며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기조를 잡고 있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정 후보자 관련 논란에 대해 “부정(不正)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17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했다. 아직 정 후보자의 거취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정 후보자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민심을 경청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까 찬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면돌파 택한 정 후보자국민의힘도 보조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23쪽에 달하는 해명 자료를 내놓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한 최근 윤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정 후보자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에게 “해당 후보자가 개인적 해명을 한다고 하니 우선 그것을 보고 당에서 내일 최고위가 있기 때문에 논의하겠다”고 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측 공세를 두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몰두하기보다 후보자가 요청하는 ‘객관적인 검증’ 제안에 응답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에 기초한 인사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 찬스’ 민감 여론 부담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상 정 후보자 자녀 입시 관련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계속해서 터져 나오면서 여론이 심상치 않다는 점은 윤 당선인측에 부담이다. 특히 자녀 의대 입학 관련 ‘부모 찬스’라는 의혹은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명 때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대선 때 ‘공정과 상식’을 내세워 당선된 윤석열 정부가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내로남불’ 이미지를 쓴다면 큰 부담이 될 것이란 계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인수위 쪽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의 한 의원은 언론에 “정 후보자가 주어진 여건 아래서 부당행위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는데 조국 때랑 똑같은 것 아니냐”라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사퇴하는 게 맞다”고 했다.
  • 교육부, 정호영 자녀 의혹에 “감사 여부 종합적으로 검토 중”

    교육부, 정호영 자녀 의혹에 “감사 여부 종합적으로 검토 중”

    교육부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과정 특혜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조사 요청이 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정 후보자가 자신의 두 자녀 편입학 의혹에 대한 교육부 조사를 요청한 것에 대해 “감사 실시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경북대나 후보자로부터 공식적으로 조사나 감사 요청이 오면 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정 후보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고위직 재직 당시 두 자녀가 의대 학사 편입학 전형에 합격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다”며 교육부에 “자녀의 편입학 과정을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조사에서 부당한 문제가 발견되면 상응하는 조치를 받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경북대도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 명예를 걸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입시를 관리해 왔다고 자부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일련의 의혹은 대학 자부심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며 “모든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교육부 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종합감사나 재무감사, 회계부분감사 이외의 중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별도의 사안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다. 경북대에 대해 감사가 이뤄질 경우, 특정감사나 사안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북대,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의혹 교육부 감사 요청

    경북대,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의혹 교육부 감사 요청

    학내 대책위원회도 구성경북대학교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의과대학 편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 후보자의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병원장 재임 때 자녀 입시 문제를 비롯해 논문 공동 저술 활동 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학내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교육부에 감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차적으로 학내 관련 부서들 자료를 검토한 별다른 법률적, 행정적 하자나 의문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학교 명예를 걸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입시를 관리해 왔다고 자부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일련의 의혹은 대학 자부심에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입시 등과 관련한 자료 요구가 있으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협조할 계획이다”며 “필요하다면 사정 기관 감사, 조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책위원회는 18일부터 대외협력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학생처·연구산학처·대외협력처·병원 등 각 부처 처장 및 사무국장 등 11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대책위원회는 정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과정, 논문 공저자 참여와 경북대병원 봉사활동, 자기소개서와 성적, 면접 등 논란이 되는 주요 쟁점을 영역별로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 고민정 “정호영 딸, ‘父 지인’이 구술 만점…당락 영향 가능성”

    고민정 “정호영 딸, ‘父 지인’이 구술 만점…당락 영향 가능성”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경북대 의대 편입학 시험 당시 아버지의 지인인 특정 심사위원들로부터 ‘구술고사 만점’을 받은 것이 합격의 당락을 갈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 후보자의 딸은 지난 2016년 12월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일 당시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전형에 지원해 합격했다. 현재 그는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2017학년도 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최종 합격자 사정 조서’에 따르면, 딸 정씨는 고사실 3곳을 돌며 치르는 구술평가에서 3고사실에서만 60점 만점을 받았다.고사실별로 심사위원 3명으로 구성된 구술평가에서 정씨는 1고사실 53점(17점·19점·17점), 2고사실 51점(17점·17점·17점), 3고사실 60점(20점·20점·20점)을 받았다. 3고사실 심사위원 3명은 당시 경북대 의대 부학장이었던 박태인 교수 및 정 후보자와 논문을 함께 집필한 공저자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1·2고사실 구술평가 평균 점수는 17.3점으로 3고사실 평균 20점과는 편차가 있다. 게다가 예비 후보 5번으로 합격한 정씨의 총점은 불합격자 중 최고점자와 6.81점 차이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가 3고사실에서도 1·2고사실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었다는 것이 고 의원실의 지적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씨 말고도 다른 고사실에서 구술평가 만점을 받은 지원자가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지원자는 1·2고사실 심사위원 6명 모두로부터 만점을 받았으며 전체 전형에서도 1위였다. 고 의원은 “정 후보자 딸은 유독 아버지와 인연이 있는 3고사실 면접위원 3명으로부터 20점 만점을 받았다”면서 “3고사실에서 만점을 몰아준 것이 당락에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정 후보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딸과 아들 등 두 자녀의 경북대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에 대해 “저의 지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 행위도 없었다”며 부인했다.
  • 추경호·최상목, 과거 ‘주식양도세’ 강화 주장…尹 자본시장 핵심공약 수정될까

    추경호·최상목, 과거 ‘주식양도세’ 강화 주장…尹 자본시장 핵심공약 수정될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본시장 핵심 공약으로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를 제시한 반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0대 국회의원 당시 정반대 취지의 법안을 대표발의한 사실이 17일 확인됐다.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세법 개정 등의 난관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식양도세 전면 폐지보다는 양도세 금액 구간 상향 조정 등의 절충안을 내놓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추 후보자는 2019년 7월 4일 ‘증권거래세법 폐지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증권거래세를 2023년까지 완전 폐지하고, 2022년부터 주식·펀드·파생상품·채권·파생결합상품 투자에 따른 소득을 합산해 양도세를 과세한다는 게 골자다. 추 후보자는 당시 법안을 발의하면서 “주식·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손실과 수익을 함께 계산해 실질적인 양도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원칙에 부합하도록 과세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식 양도세가 아닌 증권거래세 폐지가 더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추 후보자의 법안은 20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지만, 자본시장에 대한 추 후보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한 ‘주식양도세 폐지’와 배치되는 부분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를 시행하고 5000만원 이상의 금융투자 수익에 대해 주식양도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윤 당선인은 ‘주식 투자 자체에 자금이 몰리고 활성화돼야 일반 투자자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주식양도세를 백지화하고 증권거래세를 유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추 후보자의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면 윤 당선인의 공약도 일부 수정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온다. 추 후보자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로 국정과제를 총괄하고 있다. 금융위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최상목 경제 1분과 간사도 과거 기재부 1차관 때 대주주 범위 확대 등 주식양도세 강화에 초점을 맞춘 자본소득 과세 강화를 주장했었다. 게다가 양도소득세 폐지 공약 실현을 위해서는 법안 개정 등 여야 합의가 필요해 쉽지 않다. 이에 절충안으로 양도세 부과기준을 양도차익 5000만원 이상에서 1억~2억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거나 양도세 도입 시기를 유예하는 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당선인의 공약인 만큼 전면 수정은 쉽지는 않겠지만 인수위에서 여러 의견을 종합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오수, 임기 1년 1개월 남기고 사퇴···文 면담 불발에 카드 던진 듯

    김오수, 임기 1년 1개월 남기고 사퇴···文 면담 불발에 카드 던진 듯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발하며 임기 1년 1개월을 남기고 17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의원 172명 전원의 이름으로 법안을 발의한 지 이틀 만이다. 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 차관 재직 시 70년 만의 검찰개혁에 관여했던 저로서는 제도개혁 시행 1년여 만에 검찰이 다시 개혁 대상으로 지목돼 검찰 수사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입법 절차가 진행되는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형사법 체계는 최소한 10년 이상 운영한 이후 제도개혁 여부를 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직서 제출이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한 번 더 심사숙고해 주는 작은 계기라도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총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임기제 도입 이후 중도 하차한 15번째 총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 총장은 대선 직후 국민의힘 일각에서 거취 압박이 나오자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이 검수완박 입법을 본격화하자 지난 11일 “총장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절차를 무시한 입법폭주로 국민의 피해가 불을 보듯 예상되는 상황에서 형사사법 업무를 책임지는 공직자로서의 충정으로 이해한다”는 입장을 냈다. 박 장관은 “매우 착잡하다”는 심경만 짧게 전했다. 청와대가 김 총장의 사표를 수리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김 총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김 총장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