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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의겸 “한덕수, 18번 통화 시도…김앤장 후배와도 그랬을 것”

    김의겸 “한덕수, 18번 통화 시도…김앤장 후배와도 그랬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전관예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위원인 자신에게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일 오후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며칠 동안 제게 이 핸드폰을 통해서 여러 차례 전화를 주시지 않았느냐”라며 “제가 전화를 안 받았더니 전화를 받아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정확하게 10번을 저한테 보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제가 답변을 안 했더니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세 분이 (4월) 28일 아침부터 계속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한덕수 후보자의 전화를 좀 받아달라고 부탁해서 18번 만에 제가 후보자님과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소통에 적극적이신 분이 일면식도 없는 저한테 그렇게 전화를 주셨다”며 “김앤장으로부터 20억을 받았고 수십 년 동안 어울렸던 그 친밀한 후배들이 있는데 그 후배들에게 전화 한 통 하지 않았다는 것을 저는 참 믿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김앤장 고문으로 근무할 당시 전관예우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특정 케이스에 관여한 것이 한 건도 없고, 후배인 공무원들에게 단 한 건도 전화하거나 부탁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 [6·1 지방선거 핫 이슈] 민주 박남춘 對 국힘 유정복 … 인천시장 놓고 ‘재대결’

    [6·1 지방선거 핫 이슈] 민주 박남춘 對 국힘 유정복 … 인천시장 놓고 ‘재대결’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 못지 않게 재미있는 곳이 인천시장 선거다. 4명의 후보 중 ‘2강’으로 꼽히는 민주당 박남춘(64) 현 시장과 유정복(65) 전 시장의 재대결(리턴매치) 구도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더욱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후보자 명부 등에 따르면 두 후보는 출신지·나이·학업과정·공직 및 정치경력 등 모든 면에서 쌍둥이 처럼 닮은 꼴이다. 두 후보 모두 인천 토박이로, 인천 명문고인 제물포고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출신이다. 공직 및 정치권 입문과정도 비슷하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는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거쳐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을, 박 후보는 관선 김포군수 등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해 박근혜 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과 행정안전부장관을 역임했다. 다선 국회원을 거쳐 인천시장을 지낸 점도 같다.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두 후보는 인천에서 ‘영원한 맞수’로 꼽힌다. 유 후보는 2018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현 인천시장인 박 후보에게 패해 시장직을 잃었다. 당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역풍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절치부심 해온 유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빼앗긴 인천시장직을 되찾아 설욕 할 수 있을 지 관심거리다. 박 시장은 지난 2018년 인천시장 선거에서 57.66%의 득표율로 당시 재선에 도전한 유 전 시장(35.44%)에 승리했다. 4년 전 선거에서는 ‘박근혜 탄핵 정국’ 탓에 ‘친박’ 유 전 시장이 수세에 몰렸지만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에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역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문제를 두고 두 후보가 최근 날선 입장을 주고 받았다. 유 후보가 인천시장 재임 때인 2016년 서울·인천·경기·환경부 등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가 서명한 합의 사항 때문이다. 박 후보 측은 “합의문 단서 조항에는 ‘대체매립지 조성이 불가능할 때 잔여 부지의 15% 내에서 추가 사용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이는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사실상 포기한 굴욕스러운 합의”라고 공격했다. 이어 “합의문 핵심은 매립 기간을 얼마나 연장해 줬느냐가 아닌 매립지 영구매립의 근거를 서울과 경기에 마련해 준 꼴”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유 후보 측은 후임 시장인 박 후보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대체매립지 확보에 실패한 것이라며 역공했다. 그러면서 “인천시 소유가 아닌 매립지를 인천시 소유로 하고, 반입수수료에 가산금 50%를 추가한 것, 7호선 청라연장, 4자 합의로 매년 700~800억 수익 등은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합의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 여야, 한덕수 청문회서 격돌…“전관예우 끝판왕” vs “도덕성 갖춰”

    여야, 한덕수 청문회서 격돌…“전관예우 끝판왕” vs “도덕성 갖춰”

    여아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직 수행 적절성을 두고 격돌했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가 김앤장에 재직했을 당시의 전관예우, 배우자의 그림 판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개입 의혹 등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현재 제기되는 의혹은 문재인 정부가 정한 ‘공직윤리 7대 기준’에 어긋나는 점이 없다고 엄호했다. 민주당 측은 “전관예우 끝판왕”이라는 표현을 쓰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때 인사들도 이같은 의혹을 갖고 있지 않았나”라며 되받아치는 등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이 벌어졌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의 김앤장 재직 이력에 대해 언급하며 “회전문 중에서도 역대급 군계일학이다. 공직→김앤장→공직→김앤장 이후 다시 공직을 맡으려고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남인순 의원도 “공직 퇴임 후 축재한 재산이 43억원에 달해 전관예우 끝판왕이라는 비판이 있다”며 “봉사나 사회공헌 활동보다는 돈 버는 일에 치중한 게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라고 비판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국무총리 퇴임 후 김앤장에 들어가서 고문이라는 직책을 달고 그 대가로 국민들은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2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라며 “심각한 이해충돌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과연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의 배우자를 향해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을 대기업 오너가 법인카드로 명의로 샀고, 비정상적인 고가 가격으로 사줬다”며 “배우자의 작품이 수천만원대 가격에 판매됐는데 ‘한덕수 프리미엄’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공직자 사례를 일일이 거론하며 응수했다.  김미애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도 김오수 검찰총장, 신현수 전 민정수석, 김진욱 공수처장,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등 면면을 살펴보면 회전문 인사가 있다”며 “이분들 역시 공직 경험을 토대로 로펌이든 사기업으로 갔다. 한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순수한 사적이익뿐 아니라 국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 OECD 대사,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경제수석에 이어 노무현 정부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국무총리, 이명박 정부의 주미대사 등을 역임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인사 기준으로 정한 7대 배제 사유를 보면 병역 의무는 육군 만기 전역, 세금 탈루는 전혀 없어 보이고 위장전입도 없고 논문표절·음주운전·성범죄는 더더욱 관련 없다”고 옹호했다. 같은당 전주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역대 국무총리 사례에 대해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낙연 당시 후보자의 배우자는 위장전입을 했고 정세균 후보자는 논문표절을 스스로 인정했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 역시 자녀들의 4차례에 걸친 위장전입을 인정한 바 있다”며 “이런 기준으로 볼 때 한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 배우자의 그림 판매에 대해서도 “이낙연 당시 총리 후보자도 부인이 그림 두 점을 판 것이 문제가 됐다”며 “한 후보자는 공직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인이 그림을 판매한 것이 아니라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 한덕수 “내 고향은 전주…서울로 해달라고 한 적 없어”

    한덕수 “내 고향은 전주…서울로 해달라고 한 적 없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고향이 전주인데도 서울이라고 해달라고 말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적 절대로 없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를 다 서울분으로 알고 있는데 김대중 정부 들어 전주분이라고 말해 놀랐다는 일화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자는 ‘고향이 어디냐’라는 물음에 “전주에서 났다”고 답했다. 이어 “9살 때 어머니를 따라 가족이 서울로 온 지 60년 정도 됐을 것”이라며 원적이 전주이고 본적이 서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원적과 본적을 같이 쓰게 돼 있던 시기에 뭐가 잘못된 것 같다”며 혼동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한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 때 인사를 발표하며 광범위하게 조사해 발표한 것 같다”며 “(고향을) 물었을 때 단 한 번도 제가 다른 곳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한동훈 청문회 연기 가능성’에…이준석 “방해할수록 ‘별의 순간’ 될 것”

    ‘한동훈 청문회 연기 가능성’에…이준석 “방해할수록 ‘별의 순간’ 될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연기 가능성이 나오자 이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한동훈 후보자의 청문회를 날짜도 잡아주지 않다가 이제 연기하려고 하는 것은 그만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국민앞에서 한동훈 후보자와 치열하게 논리적으로 정면승부를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며 “자꾸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늦추고 지연시키고 방해할 수록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는 ‘별의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청문회 증인 요청 합의 못해” 이 대표는 이 게시글에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의 연기 가능성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이날 문화일보는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청문회 증인 요청 합의를 못해 법령상 청문회 5일 전엔 보내야 하는 증인 출석요구서를 한 건도 못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인사청문회법 8조에 따르면, 국회는 증인·감정인·참고인의 출석요구를 할 경우엔 출석요구서를 늦어도 요구일 5일 전에 보내도록 한다.● 민주, 한동훈 정조준 신문은 민주당이 연기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전했다. 앞서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 후보자를 두고 “통상 국무위원 후보자한테 마이크를 들이대면 다소곳이 ‘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 것만 일상적으로 봐 오다가 굉장히 패셔너블하게 하면서 당당하게 준비했다는 듯이 (말하는 게) 굉장히 불편하다”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후보자가 전화 한 통으로 국회의장과 여야가 합의한 것을 짓밟고 정면으로 뒤집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의사결정은 ‘만사한통’, 한동훈이면 ‘프리패스’일 것”이라며 “한 후보자 지명 철회만이 민주국가의 중심을 잡고 국민 우려를 잠재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 ‘별의 순간’은 별의 순간은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썼던 말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 전 (당시) 총장은 포착했으니 이제 준비하면 진짜 별을 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대표를 향해선 “2011년 별의 순간이 떴는데 그때 그 순간을 놓쳐 버렸다”고 했다. 그가 말한 별의 순간은 대권을 잡는 순간을 의미한다.
  • 전동평 영암군수 예비후보, 권리당원 이중투표 불공정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6·1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곳곳에서 잡음과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영암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전동평 예비후보는 2일 공천장을 따낸 우승희 예비후보가 불공정 경선을 했다며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우 예비후보가 일반 군민 대상의 안심번호 선거인단 여론조사 과정에서 권리당원에게 권리당원이 아니라고 거짓 응답과 이중 투표를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같은 사람이 두 차례 이상 응답하도록 지시, 권유, 유도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우 예비후보측의 이중 응답 권유가 담긴 통화내역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강진에서는 1차 경선을 통과하고 본 경선을 치를 예정인 강진원 예비후보와 이승옥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측이 경선 득표 수와 순위는 비공개 보안사항임에도 언론에 이를 공개해 심각한 불공정 경선을 초래했다”며 “민주당이 강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사소한 문제를 침소봉대해 군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여론조사 조작 논란으로 경선이 연기된 담양에서도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김정오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병노 예비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이병노 후보는 여론조사 조작 의혹은 도당이나 중앙당 비대위에서 이미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도 계속 억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오히려 해당행위를 하고 있는 김정오 예비후보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22곳 중 14곳의 후보를 확정했으며, 나머지 8곳은 4~6일 2차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다.
  • 김의겸 “한덕수, 김앤장 보너스 1년 만에 2000만원…6배 상승”

    김의겸 “한덕수, 김앤장 보너스 1년 만에 2000만원…6배 상승”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17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일하면서 보너스로 330만원을 받았으나 이듬해인 2018년과 2019년, 2020년에는 2000만원으로 뛰었다”며 ‘보너스’ 금액이 6배 가까이 뛴 배경에 대해 추궁했다. 2일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2021년에는 보너스가 다시 30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한 후보자는 도대체 김앤장에서 총 20억원을 받으면서 무슨 일을 했는지 아무 답변을 주지 않았다”며 “그래서 저희가 어렵게 김앤장과의 계약서라는 것을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약해서 핵심만 말하면 연봉, 상여금은 그 전년도에 얼마나 실적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계약서에 분명하게 적혀 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가 2017년 김앤장에 고문으로 재합류할 당시 보너스액이 이듬해 대폭 오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실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문제제기인 셈이다. 또 김 의원은 김앤장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109명의 고문 명단을 전수 조사하고 이 가운데 공직에 있다가 김앤장으로 간 인사 중 전직 장·차관, 청와대 비서관 및 공공기관장 출신 3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직→김앤장→공직→김앤장’으로 공직과 김앤장을 옮겨 다닌 인사 6인도 공개했다. 그는 “공직과 김앤장을 거쳐 간 숱한 김앤장 고문들이 감히 시도하지 못한 ‘두 번째 국무총리’에 도전하는 한 후보자는 단연 돋보이는 회전문 끝판왕”이라며 “이번에 다시 공직 최고봉인 국무총리에 임명된다면 그 자체가 공직 사회를 오염시키는 최악의 오염원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한 후보자의 김앤장 고문료 20억원 논란에 대해서도 “대체 무슨 일을 하고 어떤 평가를 받았기에 그토록 많은 연봉을 받고, 또 연봉이 깎이기도 했는지 상세한 업무 내용을 밝히지 않으면 국민들이 납득하기 힘들 것”이라며 “김앤장에서 수행한 업무가 국무총리직 수행과 충돌할 것이 뻔한 이상, 한 후보자는 국무총리가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 광주·전남 민주당 공천은 당선, 이번에도 맞을까?

    광주·전남 민주당 공천은 당선, 이번에도 맞을까?

    광주·전남 일부 전·현직 단체장 ‘경선결과 승복 못해’ 탈당 잇따라 광주 1명, 전남 4명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민주당 vs 무소속’구도 현직 프리미엄에 조직력도 강점, ‘민주당 후보 승리’ 예단 어려워 6·1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대진표가 구체화하고 있다. 2일 현재 민주당에선 광주지역 5개 구청장 후보를 확정했고, 전남에선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14곳의 시장·군수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의힘에선 광주 3곳, 전남 4곳에 각각 후보를 냈다.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전남의 경우 ‘민주당 공천은 당선’이라는 공식이 유효했다. 하지만 이번 경선과정이 ‘불투명하게 진행됐다’며 반발한 일부 전·현직 단체장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무소속 돌풍이 불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2일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광주에선 서구청장 경선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배제된 서대석 현 서구청장이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소속 대 민주당 후보’간 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광주에선 민주당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일부 후보들이 서 구청장과 연대할 경우 손쉽게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전남에서도 현역 국회의원 다수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으로 들어간데다 공관위원 비공개 논란까지 겹치는 등 ‘부실·밀실 공천’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경선에서 배제된 민주당 후보들의 탈당이 이어졌다. 현재 민주당 경선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현직 단체장은 목포시장 박홍률 후보, 나주시장 강인규 후보, 무안군수 김산 후보, 장선군수 유두석 후보 등 4명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경선과정에서 민주당의 부실공천에 대한 반발이 커지면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단체장들이 적지 않다”며 “현역 프리미엄이 있는 무소속 단체장의 경우 조직력까지 갖추고 있어 민주당 후보의 낙승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추경호 “불안한 국제금융시장 컨틴전시 플랜으로 대응”

    추경호 “불안한 국제금융시장 컨틴전시 플랜으로 대응”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제금융시장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시장이 불안해지면 부문별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세계경제 하방리스크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최근 본격화되는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에 대응해 범정부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경제 안보를 확보하는 한편, 권역별 상황에 맞는 경제협력 모델을 구축해 우리 경제의 전략적 이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자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고, 세제·금융지원, 경쟁력 강화 대책 등을 통해 완전한 회복과 재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서민·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한 광범위한 민생 안정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자는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일관된 목표 아래 공급 확대와 시장 기능 회복을 양대 축으로 삼아 질서 있게 시장을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내외 거시경제의 안정과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부동산 시장 급등 과정에서 빠르게 증가한 국가 및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면서 “가계부채는 시장과 실물경제에 부담되지 않도록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국내외 금리 상승기와 맞물려 한계·취약차주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맞춤형 대응을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채무는 재정준칙 제도화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운용 기반을 구축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고히 확립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자는 “민간·시장·기업 중심의 경제 운용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저성장의 고리를 끊겠다”는 약속도 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우리 기업이 창의적·혁신적 경영활동을 꽃피우고,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추 후보자는 “불공정거래, 기술탈취 등 시장의 규칙 위반행위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는 등 공정한 시장거래 질서 확립도 병행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 MB·김경수·정경심 “사면 반대” 과반…이재용은 68.8% 찬성

    MB·김경수·정경심 “사면 반대” 과반…이재용은 68.8% 찬성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MB)등에 대한 특별 사면을 검토하는 가운데, 특별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에 따라 사면 찬반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사면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선 찬성 40.4%, 반대 51.7%로 반대 의견이 11.3%포인트 높았다. 사면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경우 사면 찬성 의견이 28.8%, 반대 의견은 56.9%로 반대 의견이 거의 2배에 달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사면에는 찬성 30.5%, 반대 57.2%로 나타났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는 찬성 68.8%, 반대 23.5%로 찬성 의견이 3배에 육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리 인준에 반대한다는 의견(46.0%)이 찬성한다는 의견(36.8%)보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설] 총리부터 수석까지 기재부 관료 ‘윤석열 경제팀‘

    [사설] 총리부터 수석까지 기재부 관료 ‘윤석열 경제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도와 국정을 보좌할 대통령실 진용이 어제 확정됐다. 경제관료 중용과 시민사회소통 강화가 눈에 띈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가 지명됐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팀 인선이 마무리됐다. 최 수석은 행정고시 29회로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국무총리(한덕수), 경제부총리(추경호), 대통령 비서실장(김대기)에 이어 경제수석까지 전직 경제관료가 발탁됐다. 경제관료 중에서도 기재부 출신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한 후보자는 기재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EPB) 출신이다. 추 후보자와 김 내정자도 EPB에서 잔뼈가 굵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대목이다. 경제관료 중용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윤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하겠다. 우리 경제는 수출에 기대 간신히 플러스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수입물가 급등으로 3~4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함으로써 수출 호조도 힘을 잃어 가고 있다. 고(高)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신(新) 3고’ 파고가 몰아치고 있는 와중에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정통 경제관료들의 전진 배치는 경제위기 돌파에 대한 기대감과 안도감을 준다. 같은 경제관료라 해도 한 후보자는 통상, 김 내정자는 예산, 추 후보자와 최 내정자는 금융과 정책이 강점이다. 시너지를 발휘하면 역대 가장 강한 원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똑똑한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갈 우려도 있다. 벌써부터 팀워크를 걱정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경제관료들은 재정건전성과 안정을 중시한다. 양극화 완화와 경제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경제 엘리트 중심의 획일적 원팀은 ‘기재부의 나라’를 가져올 수 있다. 자칫 혁신도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경계하기 바란다.
  • [사설] 정호영·김인철 후보자 사퇴 결단 내려라

    [사설] 정호영·김인철 후보자 사퇴 결단 내려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8일 정호영 보건복지,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 옵션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본인을 향한 잣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것을 빨리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계속 버티면 윤석열 정부에 부담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빠 찬스’ 논란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두 후보자에 대해 같은 당에서조차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경우와 뭐가 다르냐는 말도 나온다. 본인들이 이런저런 해명을 내놨지만 최소한 도덕성과 자질만 보더라도 두 후보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두 후보자 모두 자고 나면 고구마 줄기 나오듯 의혹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것도 똑같다. 김 후보자는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지낼 당시 딸, 아들이 모두 이 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앞서 김 후보자는 1996년, 부인은 2004년 풀브라이트재단의 지원으로 각각 초빙교수와 교환교수로 미국 대학에 다녀왔다. ‘풀브라이트 패밀리’라는 말까지 나온다. 김 후보자는 사외이사 셀프 승인 논란에다 ‘금수저 학부모’ 전수조사 시도,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도 받는다. 정 후보자는 아들, 딸이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들의 병역을 둘러싼 의혹도 풀리지 않고 있다. 누가 봐도 두 사람은 장관 자격이 없다. 오늘부터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연계된 후보자 트집 잡기도 짜증나지만 상식에 벗어난 후보자들의 버티기도 봐주기 어렵다. 정·김 후보자는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사퇴하기를 바란다.
  • 추경호 “DSR 유지”… 은행은 ‘10년 만기 신용대출’로 문턱 낮춘다

    추경호 “DSR 유지”… 은행은 ‘10년 만기 신용대출’로 문턱 낮춘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함께 완화가 점쳐졌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현행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소득이 낮을수록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도 적어지는 DSR 규제가 유지되면 청년층이나 자영업자 등은 LTV를 완화해도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전 서면 답변을 통해 “기존 DSR 규제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구의 LTV 완화 등을 통해 서민 실수요자의 대출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생애 최초 주택 구매 가구의 LTV 상한을 80%까지 높이고, 최초 구매가 아니더라도 LTV 상한을 지역과 관계없이 70%로 완화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그동안 LTV 완화와 함께 DSR 규제도 풀 것인지 검토해 왔다. 현재 총대출액 2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에 대해 적용되고 있는 DSR 규제는 오는 7월부터 총대출액 1억원을 초과하는 대출에 대해 적용된다. DSR은 연소득 대비 전체 금융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은행권 40%(2금융권 50%)가 적용돼 연소득이 6000만원이면 1년간 갚아야 할 원리금이 2400만원을 넘지 못한다. 추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LTV, DSR 등 조치의 역할을 강조한 국제통화기금(IMF) 입장에 공감한다”며 “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관행 정착, 분할상환 확대 유도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은행권에서는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만기 10년짜리 신용대출이 등장하고 있다. 대출 만기가 늘어나면 대출자 입장에서는 월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들고, DSR 규제에도 빌릴 수 있는 총대출액이 늘어난다. 예컨대 연봉 6000만원인 대출자가 주택담보대출 3억원(연 4%, 30년 분할상환)을 받은 상황에서 만기 5년짜리 분할상환 신용대출(연 4.5%)을 추가로 받으려면 DSR 규제에 따라 28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금리로 만기 10년짜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면 47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 입장에서도 대출 만기를 늘려 문턱을 낮추는 방법으로 올 들어 줄곧 감소세인 가계대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3월 말과 비교해 9954억원 줄었다. 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는 데다 대출 규제도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이라 대출 만기를 늘리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외교·산업장관 청문회 앞두고… ‘통상’ 줄다리기 재개

    외교·산업장관 청문회 앞두고… ‘통상’ 줄다리기 재개

    통상(通商) 기능 소관 부처를 놓고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신경전이 재개되고 있다. 정부 조직 개편을 앞두고 대두된 통상 기능 이관(외교부)과 유지(산업부) 논란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지난 3월 30일 공개 경고하면서 잦아들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10일 “통상 업무는 어디에 있든 별도 조직으로, 통상교섭본부장이 최종 의사결정을 한다”며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되는 부처 이기주의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통상 기능 이관 논란이 새 정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촉발되는 양상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외교부의 통상 분야 교섭 기능 부재가 지속되면 정부의 전반적 외교 역량 자체가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통상 기능의 외교부 이관을 주장했다. 그는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경제안보 현안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통상과 외교안보 측면을 동시에 검토해 대응할 수 있는 일원화 체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종합적인 국익의 틀에서 경제·통상 외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안보·통상교섭본부’로 명칭을 변경할 필요성도 주장했다. 그러나 국내 산업 보호 및 육성을 담당하는 산업부의 통상 기능을 지적하면서 언급한 ‘국익 확보 실패’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자 외교부가 “실무자 실수로, 박 후보자의 입장과 다르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반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통상과 실물 경제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기능 유지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고,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 충격에 고스란히 노출된 상황이어서 시의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특히 이 후보자는 “통상 환경이 산업·기술·에너지 등 실물과 통상이 밀접하게 연계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의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 및 경험 부족을 에둘러 지적했다.
  • 정권 코드·지역·인맥 고리로… 새 권력 앞에 줄 서는 국세청 [관가 블로그]

    정권 코드·지역·인맥 고리로… 새 권력 앞에 줄 서는 국세청 [관가 블로그]

    윤석열 정부 출범을 눈앞에 두고 국세청 내부에서 볼썽사나운 줄서기가 한판 벌어졌습니다. 유력한 차기 국세청장 후보로 꼽히는 인사에게 미리미리 잘 보여 새 정부에서 한자리 차지하려는 움직임입니다. 권력이 쏠리면 자연히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지만 윤 대통령 당선인이 인사 원칙으로 내세운 ‘실력주의’에 정면 대치되는 ‘정권 코드·지역주의·인맥’에 기반한 줄서기라는 점에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1일 세종 관가에 따르면 차기 국세청장 후보로 지난해 12월 퇴임한 김창기(행시 37회) 전 부산국세청장이 급부상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근무 경험’, ‘경북 봉화 출신의 TK(대구·경북) 인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세 의원 측근’이라는 강력한 3개의 연결고리를 갖췄기 때문입니다. 인수위에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으로 파견된 국세청 직원 중 TK를 기반으로 한 이명박·박근혜 정부 청와대 근무 경험자가 많다는 점도 김 전 청장의 국세청장설에 힘을 싣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국세청 내 TK 출신 공무원들의 엉덩이도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TK 출신 청장이 올 것에 대비해 “곧 내 세상이 온다”며 의기투합하는 것은 물론 김 전 청장의 국세청장 지명을 기정사실화하고 그들끼리 국세청 요직에 대한 조각을 이미 마쳤다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요직으로 꼽히는 서울청장, 본청 차장, 중부청장, 부산청장, 서울청 조사4국장과 조사1국장 등을 거론하며 “이번에 김 전 청장이 국세청장으로 오면 이 자리에 누구누구를 앉히면 된다”고 모의를 했다는 겁니다. 이들의 차기 권력 앞 줄서기도 전방위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너도나도 퇴임한 김 전 청장의 안부를 묻고 별도의 모임을 갖는가 하면 김 전 청장을 국세청장으로 지명해 달라고 인수위 측에 로비를 한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김 전 청장을 지지하는 국세청 직원들은 “행시 36회인 김대지 현 청장 이후 37회를 건너뛰고 38회 출신이 곧바로 국세청장이 되면 현재 국세청을 이끌고 있는 행시 37~38회 출신 10여명이 옷을 벗어야 한다”며 ‘인사 참사’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윤 당선인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파격 발탁했고, 본인도 검찰총장에 파격 발탁됐다는 점에서 설득력은 약해 보입니다. 그들 말대로 기수를 뛰어넘은 국세청장 파격 발탁이 인사 참사라면 윤 당선인의 존재 자체도 참사가 됩니다. 윤 당선인은 인사 원칙으로 나이·지역을 배제한 실력주의를 천명했습니다. 이 원칙은 국세청장 후보자 지명에도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 원희룡 “1기 신도시 임기 내 질서 있게… 시장 충격 요인도 완화”

    원희룡 “1기 신도시 임기 내 질서 있게… 시장 충격 요인도 완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일 경기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해 “새 정부 임기 내 질서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기획위원장인 원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기획위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재건축 사업이 전체 시장에 충격 요인을 주는 것도 완화해서 질서 있게 체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이어 “한 번에 대규모 물량이 풀리고 무질서하게 개발이익을 보는 투쟁 양상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30일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의 질문에도 “집값 자극이 없도록 시장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신중하고 정교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안전진단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도심 공급을 촉진할 필요성은 있으나 안전진단 대상이 되는 아파트가 많아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경제 여건, 시장 상황, 규제 간 연관성 등을 고려해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원 후보자는 최근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논란 잠재우기를 시도하며 부동산 정책 방향을 청문회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내 250만호 주택 공급’ 공약에 따라 1기 신도시 등지의 집값이 들썩이고, 이를 잠재우는 과정에서 공약 파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달 25일 인수위가 신도시 재건축 활성화 정책을 중장기 국정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하자 1기 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공약 파기”라는 반발이 나왔던 것. 이후 인수위는 3~4차례 추가 입장을 발표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원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부동산 가격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부분은 매우 안정 위주, 신중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부동산 규제 완화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다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분양가상한제(분상제) 등에 대해 “재건축·재개발을 하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시세 차익이나 개발 이익의 적정 환수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현행 제도가 적정한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2·4 공급대책’에 대해선 “수요가 많고 주민 반응이 좋은 곳은 승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이종섭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 검토”

    이종섭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 검토”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후보자는 1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에게 제출한 관련 서면 답변에서 “향후 임무 수행과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병사들의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병사들의 소통 여건 향상, 자기 계발 여건 개선 등 긍정적 기능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한다면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위한 정책 검토가 속도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은 2020년 7월부터 훈련병을 제외한 병사들에 대해 평일 일과 후(오후 6~9시)와 주말(오전 8시 30분~오후 9시)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육군 15사단 소속 5000여명을 대상으로 ▲최소형(아침 점호 이후~오전 8시 30분, 오후 5시 30분~9시) ▲중간형(아침 점호 이후~오후 9시) ▲자율형(24시간)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1차 시범운영을 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시범운영 분석 결과 기간병의 72%가 자율형을 선호했고, 중간형은 45%, 최소형은 2%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강 의원실에 제출한 시범운영 결과에서 “단일 부대, 단기간 시범운영에 따라 분석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 확보가 제한돼 추가 시범운영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새 장관 부임 후 추가 시범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이종섭 “병사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 검토”

    이종섭 “병사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 검토”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하나인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 후보자는 1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에게 제출한 관련 서면 답변에서 “향후 임무 수행과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병사들의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병사들의 소통 여건 향상, 자기 계발 여건 개선 등 긍정적 기능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한다면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를 위한 정책 검토가 속도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군은 2020년 7월부터 훈련병을 제외한 병사들에 대해 평일 일과 후(오후 6~9시)와 주말(오전 8시 30분~오후 9시)에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육군 15사단 소속 5000여명을 대상으로 ▲최소형(아침 점호 이후∼오전 8시 30분, 오후 5시 30분∼9시) ▲중간형(아침 점호 이후∼오후 9시) ▲자율형(24시간)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1차 시범운영을 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시범운영 분석 결과 기간병의 72%가 자율형을 선호했고, 중간형은 45%, 최소형은 2%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강 의원실에 제출한 시범운영 결과에서 “단일 부대, 단기간 시범운영에 따라 분석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 확보가 제한돼 추가 시범운영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새 장관 부임 후 추가 시범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추경호 “한국판 뉴딜 일부 손질”… 文정부 역점 사업 예산 줄인다

    추경호 “한국판 뉴딜 일부 손질”… 文정부 역점 사업 예산 줄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의 일부를 조정하겠다고 시사했다. 국채 발행 대신 지출 구조조정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추 후보자가 한국판 뉴딜 예산에 제일 먼저 ‘메스’를 댈 전망이다. 추 후보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일 ‘한국판 뉴딜 사업 중 차기 정부에서 중단해야 하는 사업’을 묻는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의 서면 질의에 “그린 스마트스쿨,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청정 대기 전환시설 지원 등 일부 사업은 계획의 면밀함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추진 과정에서 계획 대비 집행이 부진하거나 성과가 저조한 사업들에 대해선 보다 심층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 계획을 수정·보완하는 등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가 한국판 뉴딜을 수정·보완하겠다며 사업 중 구체적인 조정 대상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2022년 한국판 뉴딜의 예산은 약 33조원이다. 추 후보자는 상속세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인적공제 확대와 기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영농상속공제 한도 상향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다만 상속세율 조정에 대해선 “신중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추 후보자는 임대차 3법 전면 재검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 공약과 관련해서는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추 후보자는 임대차 3법을 두고 “이미 시장에서 상당 기간 적응 기간을 거친 임대차 3법에 대해 단기에 급격한 제도 변화를 모색할 경우 또 다른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다각적인 보완 방안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30년 이상 된 단지의 정밀안전진단 폐지 공약에 대해서는 “새 정부의 정비사업 관련 공약은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도 “안전진단 대상이 되는 아파트가 많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거시경제 여건과 시장 상황, 규제 간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심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전체 재정 운영 여건과 부사관·초급장교와의 보수 역전 등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 안철수 공개 경고한 이준석… ‘포스트 인수위’ 경쟁 후끈

    안철수 공개 경고한 이준석… ‘포스트 인수위’ 경쟁 후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완료되면서 두 사람 간 당내 차기 대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표면적으로는 이 대표가 일방적으로 안 위원장을 공격하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판한 안 위원장에게 공개 경고를 날렸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확진자 추이 등을 보면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는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며 “다른 문제와 다르게 이것은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갈등 상황으로 비쳐서는 안 되는 문제이고 많은 국민과 소상공인들의 생계와도 직결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에서 가진 우려가 신구 정권 갈등으로 비치지 않도록 각별히 메시지를 주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스크 해제는) 성급한 판단이다. 현 정부의 공으로 돌리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밝힌 안 위원장을 직격한 셈이다. 신구 권력 간 갈등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같은 당 소속 인수위원장을 당대표가 비판한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6·1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급격히 고조되는 양상이다. 앞서 이 대표는 안 위원장의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설에 “공천 신청을 받기 전까지는 당 차원에서 요청하는 모양새는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안 위원장에게 ‘꽃가마’를 태워 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안 위원장으로서는 불쾌감을 가질 만한 발언이다. 이 대표가 이처럼 안 위원장과 노골적으로 각을 세우는 것은 언제든 자신의 당권을 안 위원장이 위협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 대표는 안 위원장에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요구했지만, 안 위원장은 응하지 않았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지만, 지방선거에서 패하거나 애매한 성적을 거두면 조기 전당대회 요구가 봇물처럼 터지고, 안 위원장이 당대표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대선 국면에서 이 대표와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 온 윤핵관(윤석열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들이 안 위원장에게 힘을 실으며 당내 권력 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차기 대선주자 중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사실상 당 밖에서 활동 중이지만, 이 대표와 안 위원장은 당권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여서 1차적으로 권력투쟁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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