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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정 “공정위원장 부적격자라 생각하지 않는다”

    한기정 “공정위원장 부적격자라 생각하지 않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이익 상충이라든가 여러 가지 (의혹과) 관련해 제가 부적격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해 충돌 의혹이 있는데 위원장 제안을 고사할 생각은 없었냐”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한 후보자는 2009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내면서 한국외환은행과 하나은행 사외이사도 겸직했다. 한 후보자는 “사외이사는 독립적인 지위에서 경영을 감시하며, 해당 은행과 관련한 회의는 열리지 않았거나 참석하지 않아 이해충돌 문제가 없다”는 고 해명한 바 있다. 황 의원이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돈 되는 일은 다 한 것 아니냐”고 따지자 한 후보자는 “학교 수업 등으로 바쁜 와중에 요청을 받고 갔다”면서 “회의 참석과 관련해 수당을 많이 받거나 한 것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한 후보자가 보험사의 회비로 운영되는 민간 연구기관인 보험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할 때 3년간 약 11억 6000만원의 고액 연봉을 받아 향후 보험사의 공정거래 법규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한 후보자는 “저와 이해 상충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피·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연구원이 보험회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연구기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보험사를 옹호하거나 변호하는 그런 활동은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가 코리안리재보험의 발주로 작성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해당 기업의 이익을 대변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학자적 양심에 따라 기술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공정위원장 취임 후 추진할 정책 과제에 대해 “2020년 개정된 대규모 기업집단 제도를 안정화하면서 추이를 살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 기술탈취라든가 납품단가 연동제 등 상생 이슈에 관해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위 조사 범위와 내용과 관련한 규정을 명확히 해달라는 요청이 있다”면서 “피심인(조사·심의 대상 기업)의 절차적 권리에 대한 주장과 권리의식이 강화된 만큼 그 부분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자를 보호해야 할 공정위가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는 기업의 절차적 권리 강화를 강조하는 게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한 후보자는 “절차적 권리가 보장된다고 해서 공정위의 역할과 기능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가 언론 인터뷰 등에서 규제 완화를 지나치게 강조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지나치게 규제 완화 부분에 방점이 주어진 부분은 개인적으로 조금 유감”이라면서도 “자유롭고 역동적인 시장을 위해 경쟁제한적인 규제는 조금 완화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과 관련해 “일단 자율규제를 추진하면서 법제화를 검토한다는 게 공정위 입장이고 저도 그렇다”고 말했다. 디지털 경제 독점 방지에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플랫폼 독과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공정거래법에 법제가 잘 갖춰져 있다”면서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선 전자상거래법을 개정해 보완하고, 당사자 간 사적 분쟁과 관련해서는 자율규제를 병행하면서 입법화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호주에서 승인이 났고 이제 5개국 심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뤄지는 합병이라 가급적 빨리 승인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공정위에서는 해외 경쟁당국과 필요한 협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대만 정치인들 논문 베끼기 선 넘었다?...위키백과 북붙까지

    대만 정치인들 논문 베끼기 선 넘었다?...위키백과 북붙까지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대만 집권당인 민진당의 일부 정치인들을 겨냥해 ‘논문 베끼기가 선을 넘었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는 오는 11월 치러질 대만 지방선거와 2024년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 민진당 상당수 지도부 의원들이 심각한 논문 베끼기 성행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일종의 ‘논문 게이트’라고 2일 폭로했다.  이 매체는 대만 지룽시 민진당 시장 후보인 차이스잉(蔡适应) 의원이 타이베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당시 제출했던 학위 논문이 위키백과와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의 백과사전을 그대로 긁어 붙이기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최근 전 타오위안 민진당 시장 후보였던 린즈젠 의원의 석사 학위 논문이 심각한 표절 시비에 휘말려 자진 사퇴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논문 표절 사태다. 대만의 ‘리틀’ 차이잉원으로 불리는 등 집권당의 차기 총통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린즈젠은 당시 논문 표절 혐의가 확인되면서 석사 학위가 취소되는 등 비판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더해 최근 대만 타이베이시 국회의원 입후보자인 류스제, 천즈밍 후보와 기륭시 의원 후보인 장신이 등 대만 정치계 인물 3인은 지난 1일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진당 차이스잉 기륭시 시장 후보의 논문 표절 혐의를 공개 저격했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2020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차이스잉 후보의 학위 논문 전체 중 약 33%가 심각한 표절 혐의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 중 상당 부분이 위키백과와 바이두 백과 등 비학술 자료를 붙여넣어 짜깁기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 수준이 학부생 과제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류스제 후보는 차이스잉 후보자의 논문 표절 혐의에 대해 “그의 논문 2쪽의 전체 글자 903자 중 바이두 백과를 베낀 내용이 493자다”면서 “표절 비중이 55%를 넘은 것이다. 논문 60쪽의 527자 글자 중 위키백과를 베낀 부분은 468자로 89% 이상 긁어 붙이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차이스잉 후보는 자신의 홍보에 박사 학위 수여를 전면에 게재해 홍보하는 등 학문윤리에 있어서 심각한 하자를 가진 논문을 악용하고 있다”면서 “대만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없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한편, 표절 혐의에 대해 환구시보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학 논문은 인터넷 백과사전 등 비학술적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 사례는 없다’면서 ‘특히 인용한 출처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등학교 과제 수준 이하의 논문이 박사 논문으로 돌변한 사례다’고 조종했다.
  • 한기정 “위장전입 부적절한 처신, 대단히 죄송”

    한기정 “위장전입 부적절한 처신, 대단히 죄송”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주소를 허위로 이전한 사실에 대해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며 사과했다. 한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집주인이 은행을 속이는 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후보자는 2012년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흑석뉴타운 내 한 상가 건물로 17일간 주소를 옮겼다. 위장전입 논란이 일자 한 후보자는 “당시 아파트 임대인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자 주소 이전을 요구했다”면서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 후보자는 특수전문요원(석사장교) 제도를 통해 6개월 만에 군 복무를 마친 데 대해서는 “상당한 혜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적 부분에 관해 좀 더 책임 의식을 갖겠다”고 말했다. “공정위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건의를 받아 경제 규제를 풀어주는 게 적절하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신고, 보고 등 비교적 위법성이 경미할 때 형벌을 과태료로 전환하는 과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주신 말씀을 잘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분야 소비자 피해 대책과 관련해 “피해자 신속 구제를 위해 기업들의 자진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법 위반이 중대하고 분명할 때 엄정한 제재를 통해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모니터링 요원에 대한 교육 등 필요한 조치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피해 기업이 공정위 심의 결과를 납득하지 못할 때 재심사할 필요성이 있다는 청문위원의 의견에는 “공감한다”면서 “사후적으로 심결이 잘못됐다고 판단되면 수정·보완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향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한기정 “개정된 대기업 제도 합리적으로 운용할 것”

    한기정 “개정된 대기업 제도 합리적으로 운용할 것”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인 개정된 대기업집단 제도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특수관계인 범위 축소·조정, 중소벤처기업의 대기업집단 계열 편입 유예 확대, 공시제도 보완·정비 등 그간의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해 제도를 합리화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총수 일가에 부당한 특혜를 주는 사익 편취, 효율성과 무관한 지원 목적의 부당 내부거래는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엄정한 법 집행과 경쟁 주창을 통해 시장 경쟁을 촉진하겠다”면서 “시장을 선점한 빅테크 등 독과점 사업자가 경쟁사업자의 시장 진출을 가로막거나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재, 기업 생산 활동에 사용되는 중간재 분야에서 발생하는 담합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또 “우리 경제가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려면 그 어느 때보다 더 민간의 창의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시장 반칙행위에 대한 시정과 함께 경쟁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벽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규제 개선 대상으로 자유로운 시장 진입을 제한하거나 창의적인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와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을 가로막는 규제를 꼽았다. 한 후보자는 “중소기업과 소비자의 권익을 향상해 혁신성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과실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기반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이 원활히 이뤄져 중소기업이 제때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원천을 훼손하는 기술유용 행위는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플랫폼을 둘러싼 갑을 이슈, 소비자 이슈에 대해서는 “공정과 혁신 양대 가치를 균형감 있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맹본부와 대형 유통업체의 우월적 지위 남용 행위, 디지털 플랫폼 분야의 소비자 기만행위, 국민 생활 밀접 분야의 불공정 약관 및 과장·기만 광고를 차단하고 소비자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공정한 시장경제 정책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보려면 무엇보다 시장과 정부 사이에 두터운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법 집행 방식을 혁신해 조사·사건 처리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신속하고 실효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차적 권리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강화하고 법 집행 기준은 설득력 있고 명확하게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보험법과 상법을 전공했고, 민간 연구원인 보험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 김재형 대법관 퇴임…“입법·정치 문제, 법원으로 오는 경우 많아”

    김재형 대법관 퇴임…“입법·정치 문제, 법원으로 오는 경우 많아”

    6년 임기를 끝마친 김재형(57·사법연수원 18기) 대법관이 2일 퇴임식에서 “입법이나 정치의 영역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안인데도 법원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법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입법으로 해결할 모든 문제를 사법부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해서도 안 되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고 했다. 김 대법관은 “입법과 사법은 정의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두 수레바퀴와 같다”면서도 “국회의 입법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는 문제에 관해 입법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국민이 권리 구제를 받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소송으로 이어져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법적 해결은 주로 장래에 일어날 일을 규율하기 위한 것으로 당사자들이 법원에 가져온 바로 그 문제까지는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법률의 해석과 적용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법원이 해결할 수 없다고 당당하게 밝혀야 하고 저는 쉽게 문제를 넘기지 않고 사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힘닿는 데까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법관은 대법관을 진보 또는 보수로 분류해 가둬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대법관은 “우리 사회는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에 많은 관심이 있다”면서 “대법관을 보수 혹은 진보로 분류해 어느 한쪽에 가둬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법관이 보수와 진보를 의식하게 되면 법이 무엇이고 정의는 무엇인지 선언하는 데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말하자면 저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다”라며 “사법 적극주의와 사법 소극주의 가운데 어느 한쪽을 선택하고자 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대법관의 후임자로는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가 지명됐고 국회 임명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대법관은 일제 강제노역 피해 배상과 관련한 미쓰비시중공업 자산 매각 문제 등 주심을 맡았던 일부 사건을 판단하지 않고 후임 대법관들의 몫으로 남겼다. 김 대법관은 ‘미쓰비시 관련 결정을 하지 못하고 떠난 이유가 무었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 대선주자 출신 야당 대표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대선주자 출신 야당 대표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검찰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격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상 위반과 관련해 당사자 입장을 묻겠다는 형식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 외에 각종 ‘사법 리스크’를 지고 있는 만큼 이번 소환 통보가 향후 이어질 야당과 검찰 간 대립의 전초전이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가 6일 이 대표를 대상으로 조사하려는 의혹은 두 가지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의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국토교통부에서 용도 변경을 압박했다”고 발언했다. 검찰은 해당 발언을 모두 허위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검찰이 야당 거물인 이 대표를 전격 소환하기로 한 것은 결국 객관적 자료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아울러 9일이면 대선 관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검찰로서는 이 대표를 소환해 야당의 대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 이 대표와 관련해 당장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원지검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청도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이 후보 장남 불법도박 및 성매매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어 추후 이 대표를 소환할 여지가 있다. 검찰은 6일 한 차례 소환에서 여러 혐의를 함께 조사하는 방식으로 야당 대표를 나름 대우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야당 대표를 여기저기서 오라 하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소환하고 성남지청 검사가 같이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여기 응할지는 미지수다. 정기국회 기간인 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하면 이 대표가 출두하지 않는다고 해서 검찰이 체포에 나서기는 어렵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이유를 어떻게 밝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법원에서도 영장을 쉽게 발부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 대표가 소환에 불응하면 검찰은 9일 전 재소환 통보를 할 수 있다. 아니면 서면조사로 갈음하거나 별도 조사 없이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소명 기회를 드리는 측면에서 출석 요구를 보낸 것”이라며 “불응하면 수사팀에서 다음 방법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면서 당장 5일로 예정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더욱 분위기가 험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청문회 때문에 일선 지검의 수사가 지장받게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 ‘이재명 비방‘ 유튜버 안정권 사전 구속영장 신청

    검찰, ‘이재명 비방‘ 유튜버 안정권 사전 구속영장 신청

    인천지검은 1일 지난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인천 계양구 후보자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방한 혐의로 유명 극우 유튜버 안정권(43)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5일 오후 2시30분 열릴 예정이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청구한다. 안씨는 지난 5월28일 인천 계양구의 유세현장에서 이 후보에게 “악수를 해달라, 욕을 해달라”면서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이날 ‘이재명 완전 지지’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인천 계양구에 있는 이재명 캠프 앞에 앉아 이 후보의 지지자들과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선관위는 안씨가 이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했다고 보고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 ‘야당 대표’ 이재명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야당 대표’ 이재명 부른 檢,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입증 자신감

    검찰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격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공직선거법상 위반과 관련해 당사자 입장을 묻겠다는 형식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 외에 각종 ‘사법 리스크’를 지고 있는만큼 이번 소환 통보가 향후 이어질 야당과 검찰 간 대립의 전초전이라는 시선도 적지 않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가 6일 이 대표를 대상으로 조사하려는 의혹은 두 가지다. 이 대표는 지난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의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시절에는 몰랐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경기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국토교통부에서 용도 변경을 압박했다”고 발언했다. 검찰은 해당 발언을 모두 허위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검찰이 야당 거물인 이 대표를 전격 소환키로 한 것은 결국 객관적 자료 등을 통해 혐의 입증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아울러 9일이면 대선 관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검찰로서는 이 대표를 소환해 야당의 대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이 대표와 관련해 당장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원지검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청도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이 후보 장남 불법 도박 및 성매매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어 추후 이 대표를 소환할 여지가 있다. 검찰은 6일 한 차례 소환에서 여러 혐의를 함께 조사하는 방식으로 야당 대표를 나름 대우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야당 대표를 여기저기서 오라 하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소환하고 성남지청 검사가 같이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여기 응할지는 미지수다. 정기국회 기간인 데다 정국 상황을 고려하면 이 대표가 출두하지 않는다고 해서 검찰이 체포에 나서기는 어렵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이유를 어떻게 밝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법원에서도 영장을 쉽게 발부하진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 대표가 소환에 불응하면 검찰은 9일 전 재소환 통보를 할 수 있다. 아니면 서면조사로 갈음하거나 별도 조사없이 기소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소명 기회를 드리는 측면에서 출석 요구를 보낸 것”이라며 “불응하면 수사팀에서 다음 방법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면서 당장 5일 예정된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더욱 분위기가 험악해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청문회 때문에 일선 지검의 수사가 지장 받게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고준호 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민주당끼리 만든 인사청문회 협약서 수정해야”...협의체 구성 요구

    고준호 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민주당끼리 만든 인사청문회 협약서 수정해야”...협의체 구성 요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절차를 되짚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최근 도가 도의회로부터 차기 임원추천위원을 추천받는 과정에서 배제된 바 있다. 고준호 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한 상황에 맞춰 인사청문회 협약을 개정하기 위한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경기지사를 역임하던 지난 2020년 11월 3일 민주당이 전체 의석 142석 중 절대 다수인 135석을 차지하고 있던 도의회 의장, 민주당 대표의원과 ‘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근거로 경기연구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15개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당시 유일한 교섭단체인 민주당과 체결된 협약은 연임하는 기관장은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고, 청문위원을 교섭단체 대표의원 3명으로 구성하는 등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 위원장은 “협약서 7조 상 ‘협약기관 상호 간 특별한 의사표현이 없는 한 협약은 지속되는 것으로 한다’고 돼 있는데, 이를 근거로 개정절차 없이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현재 도 산하기관 27곳 중 11곳의 기관장이 공석이다. 도 기관장은 기관별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도 추천 위원 3명, 도의회 2명, 기관 이사회 2명으로 꾸려져 후보자 면접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도의회 의장은 도의 기관별 위원 추천 요청을 받고 모든 위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전체 의석 152석 중 절반인 78석을 차지한 국민의힘과의 논의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관련 협약서를 개정해 대상 기관을 늘리고 연임하는 기관장에 대해서도청문을 실시해야 한다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 ‘45살’ 이지아, 복근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었네…식단 관리 대단

    ‘45살’ 이지아, 복근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었네…식단 관리 대단

    배우 이지아가 리스본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31일 이지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여러분~ 제가 왜 공항이냐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아는 스케출차 리스본으로 출국하게 됐다. 이지아는 초콜릿을 먹고 싶다고 하다가도 “초콜릿 먹으면 안되는구나. 복근 만들어야 해서 식단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근은 무지개 같은 것”이라는 스태프의 말에 웃음을 터뜨린 이지아는 “난 있었단 말이야”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지아는 “한국에서만큼은 안하고 조금 먹긴 먹어야지. 맛있는 거 많다고 해서 조금 먹긴 먹어야 한다. 해산물이 유명하다는데 해산물 좋아한다”고 다짐했다. 어느새 리스본에 도착한 이지아는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쇼핑을 하고 식당과 카페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지아는 2020년부터 방영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지아는 현재 tvN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상류사회’, ‘원 더 우먼’ 등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의 신작이다. 이지아는 영부인 후보자 역을 제안 받았다.
  • 경찰, 이재명 당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공범’...검찰 송치

    경찰, 이재명 당대표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공범’...검찰 송치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와 ‘법인카드 유용 의혹’ 핵심 관계자 배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배모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하는 과정을 “전혀 몰랐다”고 부인해 왔으나, 경찰은 공범 관계에 있다고 봤다. 3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와 배모씨를 입건해 검찰에 송지했다. 배모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사무관으로 일하며 경기도 법인카드로 김씨의 음식값 등을 치른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경찰은 김씨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고 공모공동정범으로 검찰에 넘겼다. 배모씨가 법인카드를 유용한 규모는 총 150여건 2000만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이중 김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액수는 20여건 2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배모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과정을 모두 함께한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성남시청 공무원, 경기도지사 선거캠프, 경기도청 공무원, 대통령 선거 캠프에 있었다. 김씨와 배모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당 관련 인사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 변호사 등에게 도합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상 기부행위 제한을 어긴 혐의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공직선거법은 후보자나 배우자 등의 기부행위 일체를 금지하고 있다. 배모씨는 당시 법인카드로 김씨를 제외한 이들의 식사비를 결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다. 또 배모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제기된 후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부인해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검찰 송치에는 배씨가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선 공직선거법 사건 공소시효가 9월 9일로 끝나 선거법에 얽힌 혐의를 송치한 뒤 불법 처방전 의혹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다. 다만, 이번 송치 대상에는 이 대표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법인카드 유용 과정에 이 대표가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했으나 현재까지 정황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 광명시청소년재단, 박성숙 신임 대표이사 선임

    광명시청소년재단, 박성숙 신임 대표이사 선임

    경기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제4대 박성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부천 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부천 청소년수련관 관장, 청소년교육전략21 소장, 부천시시설관리공단 문화기획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청소년 및 공공시설 운영 분야에서 전문경력을 쌓았다. 박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로 젊은 도시 광명을 실현하는 전문적·혁신적인 청소년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청소년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공모에서 심사를 통해 청소년 분야에 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후보자 두 명을 추천했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박 대표이사가 최종 선발됐다.
  • ‘800원 해고 판결’ 오석준, 재차 고개 숙여…“약자에 관심”

    ‘800원 해고 판결’ 오석준, 재차 고개 숙여…“약자에 관심”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가 청문회 이후 논란이 된 자신의 ‘800원 횡령 버스기사 해고’ 판결과 관련해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오 후보자는 30일 별도의 입장문을 내 “어제의 인사청문회는 법관으로서의 소명 의식을 다시 새기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매 사건 변론과 기록에 나타난 사정을 세세히 살펴 가장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결론에 이르고자 노력했는데, 국민 눈높이에선 아직 부족함이 많고 사회적 약자의 어려운 처지와 아픔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오 후보자가 과거 800원을 횡령한 버스기사를 해고한 회사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결한 사실을 들어 “비정한 판결”,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오 후보자는 “그분이 저의 판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단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재직시절이던 2011년 800원을 착복한 버스기사를 해고한 회사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특히 당시 버스회사 측을 대리한 변호사가 오 후보자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논란을 키웠다.  오 후보자는 “만일 국회 동의를 얻어 대법관이 된다면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로 법 앞의 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이원석, “소년범 선도 위한 환경 개선 중요해”

    이원석, “소년범 선도 위한 환경 개선 중요해”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30일 소년범 선도방안과 관련해 “소년원에 직접 가보면 (성장) 환경이 좋은데도 소년원에 온 친구는 없다”면서 “(성장) 환경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 6층 대강의실에서 소년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론이 아닌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강에는 송화숙 전 서울소년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이 후보자와 신봉수 반부패강력부장, 황병주 형사부장, 김선화 공판송무부장 등 대검 직원 약 40여명을 상대로 ‘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선도방안 모색’을 주제로 1시간여동안 강연을 가졌다.송 전 원장은 30여년간 소년보호 행정에 참여하며 직접 경험한 소년범 선도·교화 사례를 제시하며 집행기관에서 이뤄지는 소년범 재사회화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송 전 원장은 약 2년 6개월 동안 100회 넘는 등산을 소년범과 함께 한 ‘토요 등산’ 사례를 들며 체험 위주의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전 원장은 “아이들이 삐뚤어지는데 걸리는 시간만큼 회복하는 데도 그만큼 시간이 걸린다”며 “아이들을 변화시킨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소년원은 그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특강은 평소 소년범 교화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온 이 후보자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 후보자는 제주지검장 근무 당시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소년범과 함께 올레길을 걷는 소년범 선도 프로그램인 ‘손 심엉 올레’(손잡고 올레) 사업을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대검은 지난달에도 ‘전국 소년 전담검사 워크숍’을 갖고 소년범의 중대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과 함께 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 선도·교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 [시론] 신임 검찰총장에게 바란다/최정규 변호사

    [시론] 신임 검찰총장에게 바란다/최정규 변호사

    몇 년에 걸쳐 이웃 주민들로부터 여러 피해를 당한 할머니 한 분이 자기가 겪은 피해를 빼곡히 적은 고소장을 들고 가까운 검찰청에 가셨다. 검찰청에서는 ‘이 사건은 이런 작은 지청에선 해결할 수 없다’며 ‘대’검찰청에 가보시라고 했단다. 그래서 새벽부터 서울 올라가는 첫 버스를 타고 ‘대’검찰청에 갔더니 여긴 수사를 직접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니 길 건너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가보시라고 했단다. 길 건너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와서 고소장 접수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할머니를 만난 건 2005년 민원 담당 공익 법무관 시절이다. 15년이 지났지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민원실은 여전하다. 햇볕이 들지 않는 어두컴컴한 지하실 한켠의 단칸방 같은 민원실. 서울고검·지검이 한 건물에 한 지붕 두 가족일 때와 달리 새로 지은 서울고검 건물이 멋진 위용을 자랑하고 있지만, 아직도 B1에서 벗어나지 못한 서울고검·지검 민원실에서 오늘도 시민들은 외치고 있다. 1980년 검찰청 종합민원실 설치, 1982년 우편·전화 민원신청제 실시, 1993년 전국 6대 지방검찰청 민원담당 검사제 확대 실시. 대검찰청 홈페이지 ‘검찰제도의 변천’에 기재돼 있다. 검찰 문턱을 넘기 어려운 시민이 더 편리하게 검찰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평가된다. 기술문명의 발전으로 세상천지 다 바뀌었지만 검찰 민원 처리 시스템은 제자리다. 내 사건 맡은 주임검사 얼굴 한번 보겠다고 검찰청에 가도 문전박대당하기 일쑤다. 전화를 해도 “문서로 제출하십시오”라는 싸늘한 답변만 돌아온다. 이메일 소통도 검찰은 불통이다. 정치인이 의제로 올려 논의되는 검찰개혁 과제들, 세상을 다 구원해 줄 것처럼 보이는 이 과제들의 성패에 우리는 웃고 울지만 안타깝게도 그 과제가 다 성공한다고 한들 시민이 검찰청 민원실에서 문전박대당하는 현실은 조금도 개선시킬 수 없다. “검찰의 일에 비결이나 지름길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 목소리를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의 힘을 합쳐 국민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쏟도록 하겠다.”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원석 후보자가 밝힌 소감이다. 겸손하게 경청하겠다는 그 말을 신뢰하고 몇 가지 바람을 적어 본다. 첫째, 검찰청 민원실 개혁을 했으면 좋겠다. 올해 4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언어장벽 없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하는 등 관공서들마다 매년 11월 24일 민원공무원의 날에 행안부가 선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 민원실은 그 기관의 얼굴로서 가장 먼저 시민들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어두컴컴한 지하실에 위치한 서울고검·지검 민원실을 따뜻한 햇볕이 드는 곳으로 옮기는 일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 둘째, 검사들과 시민들의 소통 창구를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 행안부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제도도 있지만 여러 차례 이용해 본 결과 담당 검사실에 전달했다는 답변만 받을 수 있을 뿐 실질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다. 실시간 채팅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검사실 이메일이라도 알려 주어 시민들이 담당 검사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 셋째,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주었으면 좋겠다. 2018년 1월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권한을 스스로 내려놓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제도에 거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학대피해 장애인, 임금착취 피해 이주노동자, 유령 대리수술 피해자 사건에서 검찰은 심의 대상이 아니라며 문전박대했다. 힘 있는 사람들에게만 활짝 열어 주고 시민들은 구경만 해야 하는 제도가 아니라 시민 누구나 환대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선해 주었으면 좋겠다.
  • 서울시 성평등상 우수상 본지 장진복 기자 선정

    서울시 성평등상 우수상 본지 장진복 기자 선정

    서울신문 장진복 기자가 ‘서울시 성평등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성평등 주간(9월 1~7일) 및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 성평등상 및 유공 표창 수상자를 29일 발표했다. 서울시 성평등상은 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적이 큰 개인과 단체에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5~6월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13명의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받은 장진복 기자는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산후우울증 관련 통계 자료를 도출해 정책 개발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여권통문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은 이순자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부회장 등 8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 “공정위,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 자유로운 기업 활동 최대 지원”

    “공정위,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 자유로운 기업 활동 최대 지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29일 “각종 규제를 개선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한 후보자는 지명 직후인 지난 19일에도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공정위원장 후보자로서 기업 제재 방향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윤석열 정부의 ‘친기업 기조’에 발맞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달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한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답변에서 ‘공정위원장 취임 시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시장 반칙 행위는 엄정히 제재하되 경쟁 제한적 규제를 개선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중소기업에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소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정위원회가 준사법기관으로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건 처리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는 공정위원장의 역할에 대해 “공정거래는 경제 주체 사이에서 마땅히 지켜져야 할 상식”이라면서 “기업이 편법이나 반칙 없이 시장의 규칙에 따라 경쟁하고, 기만과 속임수가 아닌 가격과 품질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 공정거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정위원장은 창의적인 경제 활동을 바탕으로 시장경제의 효율성과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공정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의 복원”을 꼽았다. 주요 현안으로는 엄정한 전속고발제 운용, 경쟁 제한적 규제 혁파, 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개선, 인수합병(M&A) 심사 제도 개선, 온라인 플랫폼 자율 규제 시스템 마련·지원, 사건 처리 절차 혁신, 객관적인 법 집행 기준 마련 등을 제시했다.
  • “800원 횡령 버스기사 해임 판결, 마음 무거워”

    “800원 횡령 버스기사 해임 판결, 마음 무거워”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는 29일 논란이 된 ‘800원 횡령 버스기사 해임’ 판결에 대해 “결과적으로 그분이 저의 판결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단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 부분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오 후보자는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재직시절이던 2011년 800원을 착복한 버스기사를 해고한 회사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특히 당시 버스 회사 측을 대리한 변호사가 오 후보자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키웠다. 오 후보자는 “오래전 일이라 잘 몰랐고 이번에 판결문을 보고 알게 됐다”며 “그런 관계가 있는 분들이 대리인으로 오는 것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고, 제 기억으로 그 변호사가 제게서 민사사건 서너 건을 한 것 같은데 승소는 그것 한 건이었다”고 해명했다.반면 85만원 향응 수수로 면직된 검사의 징계를 취소한 2013년 판결은 ‘유전무죄 무전 유죄’란 야당의 비판을 받았다. ●“尹대통령과 사적 모임 한 적 없어” 오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에 대해선 “저는 술을 좋아하진 않는다”며 “(윤 대통령과) 대학교 다닐 때와 그 이후의 만남에서도 식사를 하게 되면 술을 같이 나누긴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 유달리 친분은 없고 사적 모임 등은 같이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오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해 “제가 1988년에 결혼해서 하도 오래전의 일이라 기억은 안 나도 (참석하는 게) 이상할 시기는 아닌 거 같다”고 했다. 오 후보자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 무죄 판결에 건진법사와 윤 대통령이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대법관 인사 검증 안 돼”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 판사의 편향성 우려에 대해선 “외부에서 그런 인식이랄까 우려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특정 모임이나 연구회에 가입했다는 사정을 갖고 이념성이라든가 편향성 여부를 단정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 오 후보자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대법관·헌법재판관 후보자 검증 논란에 대해선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했다.
  • 오석준, ‘800원 횡령 버스기사 해임판결’…“마음 무겁다. 국민 우려 십분 공감”

    오석준, ‘800원 횡령 버스기사 해임판결’…“마음 무겁다. 국민 우려 십분 공감”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는 29일 논란이 된 ‘800원 횡령 버스기사 해임’ 판결에 대해 “결과적으로 그분(버스기사)이 저의 판결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도 있단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며 “그 부분에 대한 국민의 우려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당시 판결의 적절성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오 후보자는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재직시절이던 2011년 800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버스 기사를 해고한 버스회사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반면 85만원 향응 수수 검사의 면직처분은 취소해 야당으로부터 ‘유전무죄 무전유죄’ 판결이란 비판을 받았다. 오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사적 인연에 따른 ‘코드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유념하고 명심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술을 좋아하진 않는다”며 “(윤 대통령과) 대학교 다닐 때와 그 이후의 만남에서도 식사를 하게 되면 술을 같이 나누긴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오 후보자는 국회 서면답변서에서 “윤 대통령과 유달리 친분은 없고 사적 모임 등은 같이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다만 오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했는지에 대해선 “제가 1988년도에 결혼해서 하도 오래 전의 일이라 기억은 안나도 (참석이) 이상할 시기는 아닌 거 같다”고 답했다. 오 후보자는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현동 전 국세청장 무죄 판결에 건진법사와 윤 대통령 관여 의혹을 제기하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소속 판사의 편향성 우려를 묻은 데 대해선 “외부에서 그런 인식이랄까 우려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특정 모임이나 연구회에 가입했다는 사정을 갖고 이념성이라든가 편향성 여부를 단정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 오 후보자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대법관·헌법재판관 후보자 검증 논란에 대해선 “그렇게 해선 안된다”고 했고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논란에 대해선 “재판사항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 아빠찬스 정호영 수사중...대구경찰청

    아빠찬스 정호영 수사중...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은 윤석열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지명됐다가 물러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김남현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고발된 내용이 많고, 조사해야 할 것도 많은 상황이지만 수사는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가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수사가 늘어지는 등 지지부진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개혁과전환을 위한 촛불행동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민주당은 지난 4∼5월 정 전 후보자에 대해 자녀의 의대 편입 의혹에 따른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아들의 병역법 위반, 본인의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후 국수본은 고발 사건을 대구경찰청으로 넘겼고, 대구청 광역수사대가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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