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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차기회장 윤종규·양종희·허인 등 거론… 9월 8일 최종후보 확정

    KB금융 차기회장 윤종규·양종희·허인 등 거론… 9월 8일 최종후보 확정

    KB금융지주가 오는 11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윤종규(68) KB금융 회장 후임 인선 절차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요건, 후보 추천 절차 세부준칙 등 경영승계 절차 관련 안건을 결의했다. 회추위는 사외이사 7인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회의를 포함해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오는 9월 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2020년 회장 인선을 위한 승계절차를 시작한 것보다 3주가량 빠르다. 회추위는 ‘회장 자격요건’ 5개 항목을 구체화하고 후보자들이 이에 따른 종합적인 평가를 받도록 했다. 5개 항목은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경영 노력’이다. 2020년에는 쇼트리스트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번 하고 바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지만, 이번에는 인터뷰를 두 번 하고 외부 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도 실시한다. 인터뷰 방식은 쇼트리스트(1차) 6명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를 진행한 뒤 다시 압축된 쇼트리스트(2차) 3명을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두 번 진행한다. 특히 외부 후보는 내부 후보 대비 더 많은 인터뷰 시간을 제공한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5월 9일 내외부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했다. 현재 내부 후보군으로는 현 수장인 윤 회장을 비롯해 양종희 부회장, 허인 부회장, 이동철 부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박정림 KB증권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자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9월 1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 그리고 11월 20일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된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회추위는 독립성, 공정성, 투명성을 핵심 원칙으로 이번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회 세습 반대·에큐메니컬 정신 회복하라” 외침에도… 청년에 등 돌린 NCCK

    “교회 세습 반대·에큐메니컬 정신 회복하라” 외침에도… 청년에 등 돌린 NCCK

    “한 용감한 청년이 사퇴하는 게 어떠냐고 해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저에 대한 우려와 염려 비판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성찰해가겠습니다.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김종생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실행위원회가 청년들의 적극적인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김종생 목사를 새 총무로 세우는 일에 뜻을 모았다. 그간 우리 사회가 정의롭지 못한 부분에 대해 목소리를 내온 NCCK가 자가당착에 빠지면서 NCCK가 추구하는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NCCK는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71-3차 정기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 목사를 총회에 총무로 제청할 후보로 선임했다. 지난 4월 이홍정 총무의 사임 이후 새 총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고,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 목사는 63표 중 46표의 찬성표를 얻으며 총무 당선을 눈앞에 두게 됐다. 결과적으로는 통과가 됐지만 이날 행사에선 갈등이 불거졌다. 김 목사를 반대하는 청년들이 일찍부터 반대 문구를 들었고, 이들의 목소리를 회의 의장인 강연홍 목사가 제지하면서 진통이 있었다.김 목사를 반대하는 이유는 그가 교회 세습 문제로 논란이 불거진 명성교회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이번 총회에 앞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후보자는 명성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동한 사실을 부인할 수 없어 보인다”면서 “담임목사직 부자세습 이후 미자립교회를 돕겠다는 명분으로 설립되어 현재 그가 대표로 있는 ‘빛과소금의집’은 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면죄부 제공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도 “명성교회 부자간 담임목사직 불법 세습을 배후에서 지지하고 불법세습 사태의 주된 장본인으로 의혹 받고 있는 김종생 목사를 NCCK 차기 총무 후보로 선출하고 NCCK 인선위원회에 추천했다”면서 “김종생 목사가 최근 불법세습 문제로 교회와 사회의 지탄을 받아 온 명성교회가 50억원을 출연하여 세운 ‘소금의 집’ 상임이사로 일하는 것은 교회의 공공성을 으뜸으로 여기는 에큐메니컬운동과 간극이 너무 크다”고 비판했다. 이날 현장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회의를 진행한 강 목사는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이들에게 발언권을 주지 않으려고 했고 “이게 민주주의냐. 지금 반대하는 사람 있는데 반대 얘기도 들어봐야지 않겠냐”는 호소에도 “찬반 토론을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대화를 거부했다. 언권위원 황인근 소장이 “기회를 달라”며 이야기를 이어가다 문제를 제기하자 강 목사는 “그만하라”며 말을 끊기도 했다. 일부 실행위원이 “발언은 하게 해주자”고 설득하고 나서야 마지못해 “3분 이내로 발언하라”고 허락했다.우여곡절 끝에 발언권을 얻고 김 목사가 다시 회의장으로 소환됐다. “NCCK가 명확히 반대하는 부자세습을 명성교회가 감행했다. 긴밀히 연결된 사실은 기사로 나와 있다. 한국교회가 이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김종생 후보자의 생각과 의견을 얘기해달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김 목사는 “어려운 말씀을 해주셔서 고맙다. 저도 말씀드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일부에서 얘기한 대로 에큐메니컬 가치와 정신을 돈으로 사려고 하는 거 아니냐는데 저도 그것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을 섬기며 함께 사역한 부분이 있다. 용산참사나 이태원참사, 위안부 쉼터에 명성교회의 가용재산을 쓴 일이 있는데 그런 일들을 활용함에 돈으로 영혼 팔듯이 해 오지 않았다”면서 “저도 성찰할 기회가 있어야 하니 그런 말씀들 깊이 성찰하면서 에큐메니컬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잘 처신해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목사의 발언에는 명성교회를 둘러싼 문제에 대한 의견이나 향후 명성교회와의 관계정립 등에 대한 내용은 빠져 있었다. 김 목사의 발언이 끝나자 강 목사는 “우리도 얼마나 우려를 많이 했겠느냐. 인선위원회에서 답변을 들으면서 안심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거짓여론들이 난무하지 않나. 지나치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해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 싶다”고 덧붙이며 발언을 마무리했다.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에 따르면 NCCK는 2012년 제61회 총회에서 한국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첫걸음의 하나로 담임목사 대물림 금지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교회 세습은 교회 갈등과 분열의 원인이 되고, 혈연주의와 권위적 지배로서 공교회 정신을 상실하고 사유화되어 신앙 공동체에 치명적이며 영적인 혼란을 가져와 결국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의 파국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2018년 9월 3일 NCCK 신학위원회가 “명성교회 담임목사직 부자세습 문제로 거듭 촉발된 세습 논쟁은 한국교회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었고 소속 교단의 법과 질서를 거스를 뿐만 아니라 개신교 전체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가운데 강행되고 있기에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면서 “하나님 이름을 가증스럽게 팔며 세습을 정당화시킴으로써 무엇보다 목회를 소명으로 알고 곳곳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한국교회의 ‘가난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대 의견을 내던 청년들은 김 목사가 다수의 찬성표를 얻는 것으로 결론이 나자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김 목사는 오는 8월 3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최종 통과가 되면 총무에 오르게 된다. 이번 사태로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내왔던 NCCK로서는 앞으로의 대외 활동에도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KB금융 차기회장 인선 돌입…9월 8일 최종후보 선정

    KB금융 차기회장 인선 돌입…9월 8일 최종후보 선정

    KB금융지주가 오는 11월 2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윤종규(68) KB금융 회장 후임 인선 절차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요건, 후보 추천 절차 세부준칙 등 경영승계 절차 관련 안건을 결의했다. 회추위는 사외이사 7인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회의를 포함해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오는 9월 8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2020년 회장 인선을 위한 승계절차를 시작한 것보다 3주가량 빠르다. 회추위는 ‘회장 자격요건’ 5개 항목을 구체화하고 후보자들이 이에 따른 종합적인 평가를 받도록 했다. 5개 항목은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경영 노력’이다. 2020년에는 쇼트리스트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번 하고 바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지만, 이번에는 인터뷰를 두 번 하고 외부 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도 실시한다. 인터뷰 방식은 쇼트리스트(1차) 6명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인터뷰를 진행한 뒤 다시 압축된 쇼트리스트(2차) 3명을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두 번 진행한다. 특히 외부 후보는 내부 후보 대비 더 많은 인터뷰 시간을 제공한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5월 9일 내외부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했다. 현재 내부 후보군으로는 현 수장인 윤 회장을 비롯해 양종희 부회장, 허인 부회장, 이동철 부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박정림 KB증권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자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9월 12일 회추위와 이사회 추천 절차, 그리고 11월 20일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된다. 김경호 회추위원장은 “회추위는 독립성, 공정성, 투명성을 핵심 원칙으로 이번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 지배구조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회 기형적...개선 필요 지적

    박승진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회 기형적...개선 필요 지적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공단의 기형적 이사회 구성 문제를 지적, 후보자의 문제 개선 의지를 확인했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서울시 산하 공단으로 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조례와 정관에서는 이사회 구성 시 특정 성(性)이 60%를 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노동이사를 포함한 총 11명의 이사회 임원 중, 여성 임원은 감사 1명뿐이라는 점을 박승진 의원이 지적한 것이다. 또한 11명 임원 중 당연직인 서울시 현직 공무원 2명과 노동이사 2명을 제외한 7명의 임원 중, 서울시 퇴직 공무원이 아닌 임원은 1명에 불과하다며, 이런 기형적인 이사회 구성은 전관예우에 따른 부정부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서울시 퇴직 공무원의 퇴직 후 노후보장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경영평가에 인사제도가 반영되는 만큼 이사회 구성과 운영에 있어서 지금보다는 훨씬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후보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박 의원은 “작년 서울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침수 피해를 보았다. 배수구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문제가 커진 점도 있다”라며 “물재생시설공단의 소관 업무가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앞으로는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해 하수의 시작점인 배수구 관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모습 그대로 공단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 민주 더혁신회의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공천 제한해야”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의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가 19일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국회의원의 공천은 제한돼야 한다”며 김은경 혁신위원회(혁신위)에 공천 혁신을 제안했다. 더혁신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 당선된 국회의원은 다른 도전자의 도전 자체를 막고 있다. 3선 이상 의원은 경선 득표율 50%를 감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역 의원 50% 물갈이’, ‘후보자 추천 시 당 정체성 항목 신설’ 등도 혁신위에 제안했다. 김남희 혁신위 대변인은 통화에서 “당의 인적 쇄신과 관련한 요구가 많아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며 “실제 공천룰을 다룰지 방향성을 제시할지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계파를 떠나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는 ‘의원 선수’를 제한해 정치 신인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자는 공감대가 있다. 윤건영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은 직전 선거까지 3회 연속 당선된 경우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공천 혁신이 ‘비명(비이재명)계 좌표 찍기’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비명계 의원은 “정치 선순환을 위해 선수 제한은 필요하나 계파 이해관계가 깔려 있어 비명계 공격용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당내 견해차로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 지도부가 당장 선수 제한을 수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혁신위는 이날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와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초선 의원들은 “민주당의 문제는 반성하지 않는 태도”라며 혁신위가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영호 통일장관 후보자 “통일부 폐지 바람직 안 해”

    김영호 통일장관 후보자 “통일부 폐지 바람직 안 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통일부를 외교부와 통합하거나 폐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헌법 제4조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명시하고 있으며 통일부는 이러한 헌법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부처로 외교부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목적과 역할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통일부 장관의 북측 상대(카운터파트)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현 상황에서 특정 북한 카운터파트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 김 후보자는 북한의 도발과 대남 소통 차단으로 볼때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바람직하다는 점에서 미북, 일북 간 대화를 지지한다”고 했다. 북한 방송 개방 문제에 대해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김 후보자는 “북한 방송의 개방에 대해 국민 사이에 찬반 의견이 있고 국가보안법 등 관련법령과의 조화 문제도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며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우선순위를 뒀다. 과거 남북 합의에 대해선,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북한이 일방적으로 지키지 않고 우리만 지켜야 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보며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우리 정부 나름의 입장과 대응방향을 정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했다. 특히 9·19 군사합의에 관해 “북한은 이미 이를 17차례나 위반했으며 최근까지도 핵 선제사용 위협과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일방적 합의 위반행태를 지적했다.
  • 친명 원외 인사들 “3선 이상 공천 제한해야”…공천 혁신 ‘비명 좌표’ 우려도

    친명 원외 인사들 “3선 이상 공천 제한해야”…공천 혁신 ‘비명 좌표’ 우려도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의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가 19일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국회의원의 공천은 제한되어야 한다”며 김은경 혁신위원회(혁신위)에 공천 혁신을 제안했다. 이미 혁신위가 제안한 불체포특권 포기 쇄신안을 당이 조건부 수용하면서 ‘반쪽 혁신’ 논란이 커 진 가운데 난제가 쌓이는 모양새다. 더혁신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 당선된 국회의원은 다른 도전자의 도전 자체를 막고 있다. 3선 이상 의원은 경선 득표율 50%를 감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역 의원 50% 물갈이’, ‘후보자 추천 시 당 정체성 항목 신설’ 등도 혁신위에 제안했다. 김남희 혁신위 대변인은 통화에서 “당의 인적 쇄신과 관련한 요구가 많아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며 “실제 공천룰을 다룰지 방향성을 제시할지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계파를 떠나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는 ‘의원 선수’를 제한해 정치 신인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자는 공감대가 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은 직전 선거까지 3회 연속 당선된 경우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공천 혁신이 ‘비명(비이재명)계 좌표찍기’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비명계 의원은 “정치 선순환을 위해 선수 제한은 필요하나 계파 이해관계가 깔려있어 비명계 공격용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당내 견해차로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 지도부가 당장 선수 제한을 수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선수 제한 이야기를 꺼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내 의견이 엇갈려 혼란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 독특한 ‘아랍영화’ 만나볼까...27일부터 ‘아랍영화제’

    독특한 ‘아랍영화’ 만나볼까...27일부터 ‘아랍영화제’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아랍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린다.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고,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작품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국-아랍 소사이어티는 오는 27일부터 진행하는 제12회 아랍영화제 일정과 상영작 9편을 19일 공개했다. 올해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오만, 요르단, 이집트, 카타르, 팔레스타인 등 9개국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마르완 하미드 감독 영화 ‘키라와 알진’이다. 1919년 이집트 혁명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이집트 사상 최대 규모 제작비를 투입했다. 이집트 박스오피스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이집트 영화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꼽힌다. 라라 사바 감독 ‘모든 길은 로마로’도 눈여겨볼 작품이다. 레바논의 유명 배우가 교황 배역 후보자로 오른 뒤 캐스팅 준비를 위해 떠나는 여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올해 프로그래머 추천작으로는 선정된 마하 하즈 감독 작품 ‘메디터레이니언 피버’는 만성 우울증을 겪으면서도 작가의 꿈을 놓지 못하는 남자가 삼류 사기꾼과 엮이면서 겪는 일을 잔잔하게 풀었다. 제7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각본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다른 추천작 모 알아따위 감독의 ‘위딘 샌드’는 지난해 홍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상영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신한 아내와 재회하려는 한 사막 여행자가 도적 떼를 만나 소지품과 말을 빼앗긴 후, 늑대의 추격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27~30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다음 달 3~6일 서울 서대문구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다음 달 7~13일 아랍영화제 네이버TV 채널에서 무료 상영한다. 2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모든 길은 로마로’ 상영 후 박재양 부산외대 아랍학과 교수와 박지연 영화평론가가 함께 아랍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밖에 다음 달 5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상영 후 라라 사바 감독과 베티 타우텔 배우가 함께하는 온라인 감독과의 대화 등 여러 행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아랍영화제 홈페이지(arabfestiv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찰, ‘학폭소송 은폐’ 정순신·윤희근 혐의없음 처분

    경찰, ‘학폭소송 은폐’ 정순신·윤희근 혐의없음 처분

    경찰이 국가수사본부장 인사검증 과정에서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소송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순신 변호사와 정 변호사를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추천한 윤희근 경찰청장을 불송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 변호사의 허위공문서작성·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지난 17일 고발 사건을 각하했다. 정 변호사를 국가수사본부장 최종 후보로 추천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당한 윤희근 경찰청장도 같은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검사 출신인 정 변호사는 인사 검증 과정에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보낸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에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이 원고나 피고로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느냐’는 항목이 있었지만 ‘아니오’라고 허위로 기재했다는 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지난 2월 24일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으나 아들의 학폭 전력과 전학 처분을 취소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논란이 되면서 정 변호사는 이튿날 사퇴했다.
  • 영아 살해범에 최대 사형

    영아 살해범에 최대 사형

    영아 살해·유기범의 처벌을 일반 살인·유기 수준으로 강화하는 법안이 18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영아를 살해한 범죄자는 최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영아 살해죄와 영아 유기죄를 폐지하고, 영아 살해·유기에 일반 살인·유기 규정을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법에 따르면 영아 살해는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고, 영아 유기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했다. 그러나 법 개정에 따라 영아 살해에 대해 일반 살인죄의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존속살해죄의 ‘사형·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 등의 처벌 규정이 적용된다. 또 영아 유기도 일반 유기죄의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존속유기죄의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 등을 적용하는 식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해당 규정이 개정된 건 1953년 9월 형법이 제정된 이래 처음이다. 법 제정 당시와는 상황이 달라졌고 영아 범죄에 대한 처벌 감형은 평등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으로 그간 법 개정이 추진됐다. 또 ‘수원 냉장고 영아 살해 사건’ 등이 사회적 관심을 받으면서 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한편 국회는 이날 권영준(53·사법연수원 25기)·서경환(57·21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통과시켰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두 후보자 가운데 서 후보자의 심사경과보고서만 통과시켰지만 기존 대법관 2명이 이날 임기를 마치는 만큼 여야가 두 사람의 보고서를 모두 채택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 ‘영아 살해범에 최대 사형’ 국회 본회의 통과

    ‘영아 살해범에 최대 사형’ 국회 본회의 통과

    영아 살해·유기범의 처벌을 일반 살인·유기 수준으로 강화하는 법안이 18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영아를 살해한 범죄자는 최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영아 살해죄와 영아 유기죄를 폐지하고, 영아 살해·유기에 일반 살인·유기 규정을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법에 따르면 영아 살해는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고, 영아 유기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을 적용했다. 그러나 법 개정에 따라 영아 살해에 대해 일반 살인죄의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존속살해죄의 ‘사형·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 등 처분을 받는다. 또 영아 유기도 일반 유기죄의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 존속유기죄의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 등을 적용하는 식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해당 규정이 개정된 건 1953년 9월에 형법이 제정된 이래 처음이다. 법 제정 당시와 상황이 변했고 영아 범죄에 대한 처벌 감형은 평등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으로 그간 법 개정이 추진됐다. 또 ‘수원 냉장고 영아 살해 사건’ 등이 사회적 관심을 받으면서 법 개정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한편, 국회는 이날 권영준(53·사법연수원 25기)·서경환(57·21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통과시켰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두 후보자 가운데 서 후보자의 심사경과보고서만 통과시켰지만, 기존 대법관 2명이 이날 임기를 마치는 만큼 여야가 두 사람의 보고서를 모두 채택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포토]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포토]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권영준,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서 리더의 덕목 강조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서 리더의 덕목 강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후보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이사장 후보자(권완택, 前 물순환안전국장)의 인사 적합성을 검증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 리더로서 갖춰야 할 주요 덕목에 대해 후보자의 의견을 묻고 적기에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판단력, 미래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물재생센터비전 3.0계획’을 예로 들며 물산업클러스터, 테스트베드 구축 등 선진국형 물재생센터의 운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초기우수처리시설에서의 미세플라스틱 검출과 최근 식품안전처가 발표한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 행태’에 따른 하수처리장 불법 마약 성분 검출 문제에 관해 묻고, 앞으로의 처리계획에 대한 후보자 의견을 들었다. 박 의원은 해당 성분은 국민 건강의 위해뿐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난임 유발 가능성의 보고사례도 있는 만큼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도록 처리를 완벽히 해달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후보자에게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공단의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사내 임·출산 휴가 및 휴직제도, 난임 휴가제도가 불편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당 제도를 적극 장려해달라는 당부의 말로 후보자에 관한 질문을 마무리했다. 현재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의원연구단체인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권영준은 내일 재논의[서울포토]

    서경환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권영준은 내일 재논의[서울포토]

    이상민 대법관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특위는 이날 서경환 대법관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의결하고 권영준 대법관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18일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특위,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임명 동의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특위,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임명 동의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호·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권완택, 前 물순환안전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소신과 경영철학, 정책현안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이사장 임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위 위원들이 후보자 검증을 위해 질의한 주요 내용을 보면 ▲이사장 후보자로서 공단 발전을 위한 각오와 비전 ▲직영운영 중인 중랑 난지물재생센터의 추가 편입을 위한 대책 ▲방류수 수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안 ▲슬러지 처리 다각화 방안 ▲에너지 자립 및 효율화를 위한 대책 등 심도 있고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졌다. 특별위원회 김용호 위원장(국민의힘, 용산1)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소신과 경영철학,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했다고 자부한다”면서, “물재생센터의 정책현안과 운영효율화, 조직관리, 노사협의, 여성직원의 채용비율 및 임신과 출산에 대한 복지, 시민들과의 소통 등 공단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각종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본다”고 지적하고 “후보자가 공단 이사장에 임명된다면 산적해 있는 과제들에 대해 중장기적 계획을 면밀히 수립해 공단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면서 “더욱 더 발전적인 물재생센터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단발전에 대한 당부와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별위원회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서울시로 이송할 계획이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인사청문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인사청문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4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후보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후보자의 인사 적합성을 검증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절반의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를 관리하는 공단 이사장 후보의 기술적인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서남물재생센터 입구에 설치된 방류수 수질 알림 전광판 항목들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질의하며, 현재 표기 방식은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들만 알 수 있고 일반 시민들은 알기 어렵게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서남물재생센터의 실시간 방류 수질 현황 표기 중 부유물(SS)과 총인(TP) 항목이 ‘부적합’으로 표기된 부분을 지적하며 장마로 인한 유입 하수가 처리 용량을 초과해 법 기준을 위반하는 문제는 없으나 시민들이 불편한 오해를 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장마철에 부합하는 표기 방식으로 개선하고 특수 조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추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홈페이지에 ‘하수도법’에서 정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수질기준’을 표시하면서 해당 물재생센터가 몇 지역에 해당되는지 구분하지 않아서 시민들이 방류 수질의 적정성을 판별할 수 없고 근거 법령도 잘 못 표기되는 등 정보의 오류가 많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을 마무리하면서 “인터넷 홈페이지는 공단의 얼굴이다”라며 “정확한 데이터가 전달돼야 하고 데이터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나타내 줘야 시민들이 정보에 쉽게 접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전 물순환안전국장인 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질문을 마쳤다.
  • 민주당, 수해 피해 복구 당력 집중…양평 고속도로 공방 연기

    민주당, 수해 피해 복구 당력 집중…양평 고속도로 공방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원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수해 피해 복구가 우선 이뤄진 뒤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수해 피해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생지원대책단 태스크포스(TF) 등 (민생 관련) 모든 TF가 수해 피해 지원 대책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무 부서라고 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최대한 빨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토교통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국회 각 상임위원회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토교통부가 재난 대책 실무부서임을 고려해 내일(17일) 예정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는 최소한의 수해 복구 조치가 마무리된 이후인 수요일(19)이나 목요일(20일)쯤 하자는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하겠다”고 했다. 당초 민주당 소속 국토위원들은 17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및 종점 변경 관련 특혜 의혹을 따져 묻겠다는 입장이었다. 국토위 여야 간사는 17일 예정된 전체회의를 연기하고 수해 복구 상황과 기상 사정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반면, 17일 예정된 법사위와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오는 1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역시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존) 대법관 임기가 18일에 만료된다. 사법부의 최고법원 구성원이 결원되는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적격성 동의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당에서는 인청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권·대학원장·임원까지… KT 대표 공모에 27명 몰렸다

    정치권·대학원장·임원까지… KT 대표 공모에 27명 몰렸다

    KT가 대표이사 후보 접수를 마쳤다. KT 이사회는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지난 공모에 응했던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 김성태 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등 정치권 인사를 비롯해 차상균 서울대 교수,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상무) 등 전현직 KT 임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13일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에는 20명이 지원했으며 0.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부터 1명,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6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27명은 사내 후보자(그룹 부사장 이상 및 재직 2년 이상 등)와 함께 심사를 받는다. KT는 사내 후보자 규모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인 차 교수는 이석채 회장 시절 KT 사외이사를 지냈다. 배 상무는 사내 출신으로 공모에 응할 수 있는 직급(전무)이 아니지만 주주 추천으로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 부문장(사장)과 김기열 전 KTF 부사장, 임헌문 전 KT Mass총괄(사장) 등 KT 대표 선임 때마다 거론되는 인사들도 후보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도 명단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KT는 “심사과정의 공정성 확보와 후보자 개인정보 보호 차원”이라면서 “후보 압축 과정에서 명단 공개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난번 명단 공개 뒤 정치권 내정설 등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인선자문단을 꾸리기로 했다.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참고해 KT 이사회가 대표이사 후보를 압축, 8월 첫째주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는 8월 말 2차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KT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사회 의장으로 윤종수 이사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승훈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 서경환 “배우자·장남, 한결 비상장주식 모두 원가 처분”

    서경환(57·사법연수원 21기) 신임 대법관 후보자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다 보유 논란이 일었던 배우자와 장남의 비상장 주식을 취득 원가에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이날 “가족들의 비상장주식 소유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적하자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서 후보자의 2019년 3월 공직자 재산공개내역에 따르면 배우자와 장남은 비상장 주식회사 ‘한결’의 주식을 각각 15만주, 5만주 보유했다. 당시 매입가는 각각 1억 5000만원과 5000만원이었다. 한결은 부동산임대업 회사로 특정 보육지원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건물과 토지 등을 보유하고 있고, 서 후보자의 배우자도 해당 보육지원재단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식은 4년 만에 평가액이 7배 이상 오르며 투기 논란이 일었다. 서 후보자는 “2018년쯤 재단에서 운영하는 일산어린이집이 임대차 기간이 만료돼 옮겨야 했는데 건물을 구하지 못해 폐원 위기에 놓여 아예 돈을 모아 건물을 사자고 얘기가 됐다”며 “배우자와 아들이 2억원을 출자했고 출자분에 대한 주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결에서 건물을 사면서 주식 평가액이 늘었는데, 주주 간 협약에 따라 우리 지분은 2억원밖에 없고 회사 운영이나 나머지 다른 재산에 대해서는 일절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산 등록 때마다 계속 평가액이 늘어 언젠가 털고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대주주인 조모씨가 소개해 준 분한테 취득 원가로 매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정치적 편향성을 재차 비판했다. 김승수 의원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담당한 윤종섭 부장판사는 재판을 미루더니 6년이나 서울중앙지법에서 근무하다 자리를 옮겼다”며 사법부의 정치 편향을 지적하자 서 후보자는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건일수록 법원이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답했다. 서 후보자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도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는 법언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 서경환 대법관 후보, 한결 비상장주식 보유 논란에 “원가에 처분…송구스럽다”

    서경환 대법관 후보, 한결 비상장주식 보유 논란에 “원가에 처분…송구스럽다”

    인사청문회서 “대주주 소개로 넘겨” ‘김명수 대법원장 편향’ 與 지적에 “사회 영향 있는 사건 결론 빨라야”서경환(57·사법연수원 21기) 신임 대법관 후보자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다 보유 논란이 일었던 배우자와 장남의 비상장 주식을 취득 원가에 모두 처분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이날 “가족들의 비상장주식 소유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적하자 “송구스럽다”며 이렇게 해명했다. 서 후보자의 2019년 3월 공직자 재산공개내역에 따르면 배우자와 장남은 비상장 주식회사 ‘한결’의 주식을 각각 15만주, 5만주 보유했다. 당시 매입가는 각각 1억 5000만원과 5000만원이었다. 한결은 부동산임대업 회사로 특정 보육지원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건물과 토지 등을 보유하고 있고, 서 후보자의 배우자도 해당 재단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식은 4년 만에 평가액이 7배 이상 오르며 투기 논란이 일었다. 서 후보자는 “2018년쯤 재단에서 운영하는 일산어린이집이 임대차 기간이 만료돼 옮겨야 했는데 건물을 구하지 못해 폐원 위기에 놓여 아예 돈을 모아 건물을 사자고 얘기가 됐다”며 “배우자와 아들이 2억원을 출자했고 출자분에 대한 주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결에서 건물을 사면서 주식 평가액이 늘었는데, 주주 간 협약에 따라 우리 지분은 2억원밖에 없고 회사 운영이나 나머지 다른 재산에 대해서는 일절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산 등록 때마다 평가액이 늘어 언젠가 털고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대주주인 조모씨가 소개해 준 분한테 취득 원가로 매각했다”고 말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담당한 윤종섭 부장판사는 재판을 미루더니 6년이나 서울중앙지법에서 근무하다 자리를 옮겼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정치적 편향을 비판했다. 이에 서 후보자는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건일수록 법원이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강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사법농단’을 거론하며 “재판거래를 하고 ‘판사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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