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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대표 후보 오늘 발표한다지만… 초유의 수장 공백 우려

    KT가 정치권 외풍에도 7일 계획대로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사회가 차기 대표 후보자 4명을 모두 KT 출신으로 올린 뒤 여당 의원들이 노골적으로 비난 공세를 퍼부은 터라 최종 후보자 선정은 물론 주주총회 등 대표 선임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관측이 나돌았다. KT의 ‘직진’에 최악의 시나리오도 퍼지고 있다. 이사회가 선정한 최종 후보가 주총에서 거부당해 ‘대표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KT 관계자는 “예정된 일정대로 7일 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가 후보 4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한 뒤 같은 날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상법에 따라 3월 내에 주총을 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총 소집 결의와 안건 등 정보를 2주 전인 오는 16일까지 주주들에게 알려야 한다. 지난 2일 박성중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사장), 임헌문 전 매스총괄(사장), 윤경림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신수정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등 KT 전현직 임원으로 구성된 후보군에 대해 “그들만의 리그”, “이익 카르텔” 등의 표현을 섞어 강하게 비판했다. 여권의 기자회견 뒤에도 KT가 최종 후보 선정 일정을 변동 없이 추진한다고 밝히자 이번엔 주총장에서 최종 후보가 추인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KT 내부 출신 인사의 대표 선임에 반대하는 최대주주 국민연금은 지분이 약 10%에 불과하지만 현대차그룹, 신한금융지주 등 다른 주요 주주가 여권에 반기를 들기는 쉽지 않다. 주총이 열렸는데 최종 후보가 낙마하면 정관상 ‘선임된 주총부터 3년 뒤 주총까지’가 임기인 구현모 대표는 직을 내려놓아야 하고, 후임자는 없게 된다. 다만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전원 유고 시 직제 규정이 정하는 순으로 그 직무를 수행한다’는 정관에 따라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등 미등기임원이 직무를 수행하게 돼 있다. ‘대표 공백 상황’에 관한 이야기는 지난달 20일 공모 접수 마감일부터 정치권에서 흘러나왔다. 업계에선 이를 KT를 향한 정치권의 ‘신호’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권이 언론에 유력설을 퍼뜨리는 등 신호를 은근하게 보내다 보니 의도한 바가 잘 이뤄지지 않아 이번에 기자회견을 통해 강도를 높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대표 후보 확정을 하루 앞둔 6일 벤자민 홍 사외이사가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접 대상 후보 4명이 일괄 사퇴하고 또다시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한편 대표 선임과 관련해 잡음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10조원을 넘었던 KT 시가총액은 2조원 이상 증발했다. 이에 지분율 57%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은 최근 커뮤니티를 만들어 집단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 새 헌법재판관에 김형두·정정미 판사 지명

    새 헌법재판관에 김형두·정정미 판사 지명

    김명수 대법원장은 임기 만료와 정년 퇴임을 앞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형두(58·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정정미(54·연수원 25기) 대전고법 판사를 각각 지명했다고 6일 밝혔다. 헌법 111조 3항에 따라 대법원장이 지명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헌법재판관은 국회 인사청문위원회를 거치긴 하지만, 국회의 동의가 필요 없어 본회의 표결을 거치진 않는다. 이선애 재판관은 오는 28일 임기 6년이 만료되고, 이석태 재판관은 다음달 16일 정년인 70세를 맞아 퇴임한다. 김 대법원장은 “헌재 재판관 구성의 다양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염두에 뒀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조화롭게 포용하고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물인지를 주요한 인선 기준으로 했다”고 지명 경위를 밝혔다.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낸 김 부장판사는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전국 각지의 법원에서 민사·형사·도산 등 다방면의 재판을 약 30년 동안 담당해 온 ‘정통 법관’이란 평가를 받는다. 정 부장판사도 1995년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27년 동안 판사로 재직하며 주로 대전·충남 지역 법원에서 민사와 형사 재판업무를 담당해 왔다. 앞서 헌법재판소재판관후보추천위는 지난달 28일 김 대법원장의 심사 요청에 따라 심사대상자 각각의 재판관으로서의 적격 유무에 관한 논의를 거쳐 그중 8명의 재판관 후보자를 추천한 바 있다. 이번 재판관 내정에 따라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중 여성 재판관 3명 비율은 유지하게 됐지만, 서울대 법학과 출신, 50대 법관이란 보수적 기준을 벗어나지 못한 점은 다양성 확보의 한계로도 지적된다. 정치권 일각에선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인사가 지명되면 헌재 구성이 진보로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김 대법원장은 이를 고려한 듯 정치적 성향이 되도록 드러나지 않는 중도적 성향 인사를 내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 민주·정의 ‘대장동 특검’ 공감대… 후보 추천 권한 놓고 이견 여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6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별검사(특검)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하고 야권 공조를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쟁점인 특검 후보 추천 권한에 대해서는 양당이 입장을 좁히지 못해 향후 협의 과정에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양당이 추진하는 특검을 도둑에 빗대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이달 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동의하고 있다”며 “정의당도 이런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대로 양 특검을 정의당과 함께 조속히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도 50억 클럽 특검 추진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못 박았다. 다만 양당은 특검 후보 추천 권한과 방식에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 특검안은 사실상 민주당이 단독으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했다. 특검 추진 방식에서도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정의당은 여야 합의를 통한 처리를 우선시한다. 정의당의 협조가 절실한 민주당으로서는 특검 후보 단독 추천에 대해 협의할 뜻이 있음을 나타냈다. 박 원내대표는 “실질적인 추천은 정의당과 협의하고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지난 BBK, 최순실, 드루킹 특검은 모두 원인 제공을 한 정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의 합의로 특검을 추천했다”며 특검 추천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배제 필요성을 시사했다. 양당 사이 특검 추천 권한을 놓고 진통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은 냉소적인 반응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하니까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권을 빼앗을 목적으로 이런 법안을 낸 것 같다”며 “도둑이 경찰에게 수갑을 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윤호영 4연임 성공…임추위 전원 찬성

    윤호영 4연임 성공…임추위 전원 찬성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4연임에 성공하면서 9년 장기집권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6일 “지난달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차기 대표 후보로 윤 대표가 추천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임추위는 윤 대표를 차기 대표로 추천한 이유와 관련해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하며 ‘26주 적금’, ‘모임통장’ 등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는데 기여했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영업수익 1조 6058억원, 영업이익 3532억원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도 윤 대표의 4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윤 대표에 대한 차기 대표 후보 추천안은 임추위원장인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를 비롯해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등 임추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윤 대표의 다음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2년이다. 경기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화재 기획조정실을 거쳐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이후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했고, 2017년 카카오뱅크 출범과 함께 수장을 맡아오고 있다. 윤 대표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전망이다.
  • 김명수, 이선애·이석태 후임 헌법재판관에 김형두·정정미 판사 내정

    김명수, 이선애·이석태 후임 헌법재판관에 김형두·정정미 판사 내정

    김명수 대법원장은 임기 만료와 정년 퇴임을 앞둔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형두(58·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정정미(54·연수원 25기) 대전고법 판사를 각각 지명했다고 6일 밝혔다. 헌법 111조 3항에 따라 대법원장이 지명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헌법재판관은 국회 인사청문위원회를 거치긴 하지만, 국회의 동의가 필요 없어 본회의 표결을 거치진 않는다. 이선애 재판관은 오는 28일 임기 6년이 만료되고, 이석태 재판관은 다음달 16일 정년인 70세를 맞아 퇴임한다. 김 대법원장은 “헌재 재판관 구성의 다양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염두에 뒀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조화롭게 포용하고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인물인지를 주요한 인선 기준으로 했다”고 지명 경위를 밝혔다.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낸 김 부장판사는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전국 각지의 법원에서 민사·형사·도산 등 다방면의 재판을 약 30년 동안 담당해온 ‘정통 법관’이란 평가를 받는다. 정 부장판사도 1995년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27년 동안 판사로 재직하며 주로 대전·충남 지역 법원에서 민사와 형사 재판업무를 담당해왔다. 앞서 헌법재판소재판관후보추천위는 지난달 28일 김 대법원장의 심사 요청에 따라 심사대상자 각각의 재판관으로서의 적격 유무에 관한 논의를 거쳐 그 중 8명의 재판관 후보자를 추천한 바 있다. 이번 재판관 내정에 따라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중 여성 재판관 3명 비율은 유지하게 됐지만, 서울대 법학과 출신, 50대 법관이란 보수적 기준을 벗어나지 못한 점은 다양성 확보의 한계로도 지적된다. 정치권 일각에선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인사가 지명되면 헌재 구성이 진보로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김 대법원장은 이를 고려한 듯 정치적 성향이 되도록 드러나지 않는 중도적 성향 인사를 내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 김진표 의장·여야 원내대표, 23일 전원위 구성하기로

    김진표 의장·여야 원내대표, 23일 전원위 구성하기로

    정개특위 의결 후 23일 전원위 구성“지역구 줄이고 비례대표 늘리는 방법밖에”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전원위원회를 23일 구성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6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만나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의결을 전제로 23일 본회의를 열어 전원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장은 국회 정개특위,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와의 만찬에서 선거법 개정의 구체적 일정표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개특위가 17일까지 복수의 선거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하면, 23일 본회의에서 전원위를 구성하고 27일부터 2주간 열린다. 최종안이 도출되면 다음달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정개특위는 ▲선거구제+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연동형 비례대표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 ▲전면적 비례대표제 등 4개 핵심 개편안을 추린 상태다. 여야는 정개특위 결의안 채택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당 안에서도 영남, 호남 등 지방 의원과 수도권 의원간의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이날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지역구를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방법밖에 없다”며 “지금 유권자는 정당에 투표할 뿐이고 정당이 정한 순서대로 비례대표가 결정되는데, 이걸 바꿔 각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를 제출하면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직접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의원 정수를 유지한 채 선거제를 개혁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지역구 의원들이 반대할 경우 비례 증원 때문에 의원 정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 민주·정의, 쌍특검 공조 논의… 與 “도둑이 경찰 수갑 넘겨달라는 것” 비판

    민주·정의, 쌍특검 공조 논의… 與 “도둑이 경찰 수갑 넘겨달라는 것” 비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6일 ‘대장동 50억 클럽’ 특별검사(특검)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하고 야권 공조를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쟁점인 특검 후보 추천 권한에 대해서는 양당이 입장을 좁히지 못해 향후 협의 과정에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양당이 추진하는 특검을 도둑에 빗대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이달 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50억 클럽,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동의하고 있다”며 “정의당도 이런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대로 양 특검을 정의당과 함께 조속히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도 50억 클럽 특검 추진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못 박았다. 다만 양당은 특검 후보 추천 권한과 방식에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 특검안은 사실상 민주당이 단독으로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했다. 특검 추진 방식에서도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추진을 주장하는 반면 정의당은 여야 합의를 통한 처리를 우선시한다. 정의당의 협조가 절실한 민주당으로서는 특검 후보 단독 추천에 대해 협의할 뜻이 있음을 나타냈다. 박 원내대표는 “실질적인 추천은 정의당과 협의하고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을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지난 BBK, 최순실, 드루킹 특검은 모두 원인 제공을 한 정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의 합의로 특검을 추천했다”며 특검 추천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배제 필요성을 시사했다. 양당은 향후 특검 추천 권한을 놓고 이견을 좁혀나가기로 한 가운데 실제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냉소적인 반응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하니까 수사를 방해하고 수사권을 빼앗을 목적으로 이런 법안을 낸 것 같다”며 “도둑이 경찰에게 수갑을 달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후 이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특검을 하자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검찰 수사가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 與 “특검 추천권, 李 방탄용” 野 “부실수사로 ‘적반하장’”

    與 “특검 추천권, 李 방탄용” 野 “부실수사로 ‘적반하장’”

    여야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 50억원 클럽’의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특검 추천권을 민주당에만 부여한 조항을 문제 삼아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원인 제공이 정부와 여당에 있다며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50억 클럽 특검 요구는 윤석열 검찰의 부실 수사가 자초한 것”이라며 “참으로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본인들도 제 발이 저렸는지 윤석열 대통령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검찰청, 국민의힘이 한목소리로 무죄 판결을 비난하고 보강 수사를 외쳤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박영수 전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 등 50억 클럽 연루자들의 소환 등 보강 수사 소식은 여전히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 의안과에 ‘50억 클럽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자들의 불법 자금 수수 및 부당거래 의혹에 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법안은 특검에 대해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국회 교섭단체가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현재 윤 대통령이 소속돼 있는 국민의힘을 제외하면 이 규정에 해당하는 교섭단체는 민주당이 유일하다. 따라서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민주당만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게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한 장관은 지난 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수사 대상인 이재명 대표가 입맛대로 수사할 검사를 고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장관의 발언에 “특검에 동의도 하지 않으면서 특검 후보 추천방식을 놓고 시비를 거는 모습은 참으로 쪼잔하고 억지스러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사실상 특검을 택하는 ‘초법적 방탄 특권법’, ‘이재명 아바타 특검’이라고 공격했다. 특히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세계적 조롱거리가 될 해괴망측한 발상”이라며 “범죄 피의자가 자신과 공범들을 수사할 검사를 정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말도 안 되는 해외토픽감 특검법, 대통령은 마땅히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김명수 겨냥 “‘우리법 출신’ 헌법재판관 지명 안 돼”

    국민의힘, 김명수 겨냥 “‘우리법 출신’ 헌법재판관 지명 안 돼”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르면 6일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 2명을 내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인사의 임명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겨냥해 “헌재의 편향성과 정치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김 대법원장에게 추천한 8명의 후보자 중 김흥준 부산고등법원장과 하명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다. 특히 김 대법원장과 김 부산고법원장은 모두 이 모임의 회장 출신으로, 최측근 관계로 알려져 내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미 유남석·김기영·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진보 성향의 국제인권법연구회와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헌정사에 소수인 특정 연구회 출신들이 이렇게 많이 헌재에 중용된 적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김 대법원장은 재임 기간 인사와 관련한 논란으로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충돌해 온 바 있다. 지난달엔 송승용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로부터 김 대법원장이 2020년 대법관 인선에 개입했다는 폭로가 나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고 위법이 발견되면 엄중히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한 바 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김 대법원장 체제 이후 사법부가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황”이라며 “김 대법원장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마지막까지 헌재를 망가뜨리는 잘못된 선택을 해서는 안 될 것으로, ‘사법부 퇴행’이라는 치욕적 역사가 지속돼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 與, 김명수에 “우리법연구회 출신 헌법재판관 지명, 편향성 가속화시킬 것”

    與, 김명수에 “우리법연구회 출신 헌법재판관 지명, 편향성 가속화시킬 것”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르면 6일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 2명을 내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인사의 임명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겨냥해 “헌재의 편향성과 정치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김 대법원장에게 추천한 8명의 후보자 중 김흥준 부산고등법원장과 하명호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다. 특히 김 대법원장과 김 부산고법원장은 모두 이 모임의 회장 출신으로, 최측근 관계로 알려져 내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미 유남석·김기영·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진보 성향의 국제인권법연구회와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헌정사에 소수인 특정 연구회 출신들이 이렇게 많이 헌재에 중용된 적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김 대법원장은 재임 기간 인사와 관련한 논란으로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충돌해온 바 있다. 지난달엔 송승용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로부터 김 대법원장이 2020년 대법관 인선에 개입했다는 폭로가 나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고 위법이 발견되면 엄중히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한 바 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이 점을 지적하며 오는 9월 퇴임을 앞둔 김 대법원장이 이번 재판관 임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논평에서 “김 대법원장 체제 이후 사법부가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황”이라며 “김 대법원장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마지막까지 헌재를 망가뜨리는 잘못된 선택을 해서는 안 될 것으로, ‘사법부 퇴행’이라는 치욕적 역사가 지속되어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 ‘50억 특검’ 발의 놓고 여야 충돌 지속… “이재명 방탄”vs“적반하장”

    ‘50억 특검’ 발의 놓고 여야 충돌 지속… “이재명 방탄”vs“적반하장”

    여야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대장동 50억원 클럽’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법안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특검 추천권을 민주당에만 부여한 조항을 문제 삼아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원인 제공이 정부와 여당에 있다며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50억 클럽 특검 요구는 윤석열 검찰의 부실 수사가 자초한 것”이라며 “참으로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본인들도 제 발이 저렸는지 윤석열 대통령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검찰청, 국민의힘이 한목소리로 무죄 판결을 비난하고 보강 수사를 외쳤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박영수 전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 등 50억 클럽 연루자들의 소환 등 보강 수사 소식은 여전히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 의안과에 ‘50억 클럽 등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자들의 불법 자금 수수 및 부당거래 의혹에 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법안은 특검에 대해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국회 교섭단체가 2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현재 윤 대통령이 소속돼 있는 국민의힘을 제외하면 이 규정에 해당하는 교섭단체는 민주당이 유일하다. 따라서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민주당만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게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한동훈 장관은 지난 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수사 대상인 이재명 대표가 입맛대로 수사할 검사를 고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장관의 발언에 “특검 실시에 동의도 하지 않으면서 특검 후보 추천방식을 놓고 시비를 거는 모습은 참으로 쪼잔하고 억지스러울 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사실상 특검을 택하는 ‘초법적 방탄 특권법’, ‘이재명 아바타 특검’이라고 공격했다. 특히 야당이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다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세계적 조롱거리가 될 해괴망측한 발상”이라며 “범죄피의자가 자신과 공범들을 수사할 검사를 정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말도 안 되는 해외토픽감 특검법, 대통령은 마땅히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연 지사 “경기도, 더 많은 더 고른 기회사다리 만들겠다”

    김동연 지사 “경기도, 더 많은 더 고른 기회사다리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아빠·엄마찬스 때문에 청년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에 참석,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점은 여러분들이 각자의 뜻을 마음껏 펼치는 사회 구조를 만들지 못한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 5기째를 맞이했다. 도내 19~34세 청년 14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자체 운영 청년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단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장·부단장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봉사단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활발한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홍보대사인 가수 경서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기도가 더 많은 기회를 위한 ‘기회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청년들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 학폭 가해자 아들을 위해 피해자의 기회와 비전을 빼앗은 어느 공직후보자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기회사다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소위 ‘엘리트‘가 독식하는 사회가 아닌, 저마다 하고 싶은 일로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與전당대회 투표 첫날 34.72% “역대 최고 투표율”

    與전당대회 투표 첫날 34.72% “역대 최고 투표율”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인 4일 투표율이 34.72%에 달하면서 최종 투표율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중앙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당원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29만 710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과거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 때와 비교했을 때, 이번 전당대회의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가 당선된 직전 전당대회의 경우 첫날 투표율은 25.83%, 최종 투표율은 45.36%였다. 투표 결과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이 경우, 9일 일대일 토론을 하며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한다. 당대표 후보들은 저마다 메시지를 내고 투표를 독려했다.김기현 후보는 페이스북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만이 ‘하나 되는 국민의힘, 당당한 국민의힘’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1차에서 과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3월 8일이 아니라 3월 12일이 당대표를 결정하는 날이다. 오는 9일 안철수·김기현의 진검승부 결선 토론을 보신 후 당 대표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하람 후보는 “천하람 돌풍을 결선에서 민심의 태풍으로 만들어서 윤핵관이 쌓은 가짜 기득권의 성을 완전히 날려버리겠다”며 “허은아·김용태·이기인 화이팅”이라고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에 나선 이른바 ‘천아용인’ 후보들을 응원했다. 천 후보는 이날 오후 투표율에 대해 “놀랍다. 침묵하던 다수의 반란”이라며 “산술적으로 봐도 이 정도 투표를 ‘동원’할 수 있는 집단은 없다. 가히 민심의 태풍이 불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교안 후보는 “국민의힘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저와 함께 고민해달라”며 “청렴하고 정직한 저 황교안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모바일 투표를 할 수 있으며, 6∼7일에는 ARS로 투표가 진행된다. 모바일과 ARS 중 1회에 한해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투표의 경우 이날과 5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참여하면 된다. 국민의힘은 ‘02-3679-1390’ 번호로 오는 투표 문자를 수신하면 보안 문자와 본인 인증번호(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입력한 뒤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선거인단은 당대표 후보자 중 1명, 최고위원 후보자 중 2명,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 경남선거위, 조합장 불법 선거운동한 2명 고발

    경남선거위, 조합장 불법 선거운동한 2명 고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운동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현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입후보예정자인 A씨는 지난 1월 중순 조합원의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며 현금 5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선관위에 따르면 당시 A씨는 5만원권을 고무줄에 말아 건넸다. 또 조합원 B씨는 지난달 하순께 조합원을 모아놓고 4명의 조합원에게 후보자 명함을 나눠주고 지지를 당부하면서 17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선관위는 깨끗한 조합장 선거를 위해 조합원 등의 인식개선과 자정 노력이 중요하므로,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2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2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

    셀트리온그룹 창업주인 서정주 명예회장이 2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셀트리온그룹은 3일 각 사별 이사회를 개최해 서 명예회장을 셀트리온홀딩스를 비롯해 셀트리온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위기 극복과 미래 전략 재정비를 추진 중인 현 경영진이 서 명예회장의 한시적 경영 복귀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서 명예회장의 선임은 오는 28일 열리는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소방수’ 역할로 다시 현직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서 명예회장이 미국 현지 사업 확장에 필요한 핵심 사안의 의사결정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경제 위기뿐 아니라 전략 제품 승인 및 출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계열사 합병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서 명예회장의 빠른 판단과 의사 결정이 절실히 필요해 이번 이사회에서 일시 경영 복귀를 적극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예탁결제원 이순호 신임 사장 임기 시작…출근 저지 시위 나선 노조

    예탁결제원 이순호 신임 사장 임기 시작…출근 저지 시위 나선 노조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사장이 임기 시작 첫날인 3일부터 부산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나, 예탁결제원 노조는 이 신임 사장을 낙하산 인사로 보고 부산 본사에서 출근 저지 시위를 벌였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도착했으나 출근 저지 시위에 막혀 인근 사무실에서 업무 보고를 받았다. 노조원 약 40명은 이날 “예탁원 사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 이순호는 사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이 사장의 출근을 막았다. 노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예탁결제원에 관심이 있어 지원했고, 절차에 따라 선임됐다”면서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등의 말을 했지만, 15분 가량 노조와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순호 전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사장 선임을 승인했으나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 심사를 하기 전에 언론에 사장 내정설이 보도되며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 학·석사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민경제자문회의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위 규제입증위원회 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서는 경제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했고, 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비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노조는 이 사장이 자본시장 비전문가인 데다 지휘감독 등 행정경험이 없어 수장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낙하산 인사라는 이유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선임 사장이 지난해 3월부터 이달 17일까지 NH농협금융 사외이사를 지낸 것에 대해 예탁결제원이 NH투자증권과 소송 중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상충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제해문 예탁결제원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의심하고 있는 낙하산 사장의 무자격·무경험·농협과의 이해상충문제 등 그간 문제 제기한 것에 대한 납득할만한 해명과 입장표명을 할 때까지 계속 출근을 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재대만협회 회장에 ‘대중 강경파’…美, 中 눈치 안 보고 대만 구하기

    재대만협회 회장에 ‘대중 강경파’…美, 中 눈치 안 보고 대만 구하기

    미국과 중국이 ‘정찰풍선’ 사태로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워싱턴이 ‘대만 구하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 정부는 대중 강경파를 대만 대사 역할을 하는 자리에 임명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도 중국의 대만 위협에 맞서는 법안 8개를 한꺼번에 통과시켰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 대사관 격인 대만 주재 미국재대만협회(AIT) 회장에 로라 로젠버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 국장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중국통인 로젠버거 전 국장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국 정책의 실무 책임자로 활동하다가 최근 사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그가 대표적인 대중 매파라고 설명했다. 대만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 더이상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속내를 드러내는 인사로 해석된다. 미국은 1979년 1월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 단교했다. 그러나 보수 진영의 반발을 감안해 유사시 미국의 자동 개입 조항을 담은 대만 관계법을 제정하고 정부 지원을 받는 민간단체로 대사관 역할을 하는 AIT도 설립했다. 로젠버거 신임 회장은 전임자보다 대만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접근을 할 것이며, 내년 1월 열리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 후보자들과 연락 채널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앞서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대만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대거 가결했다. 2일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 하원 외교위는 ‘대만보증이행법안’을 구두 표결로 승인했다. 미·대만 관계 강화를 위해 정부 기관의 감독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 중국을 개발도상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 개도국 배제 법안’과 ‘강압적 장기적출 금지 법안’, ‘해저케이블 통제 법안’ 등 모두 8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 [속보] 경찰, ‘학폭소송 허위기재’ 혐의 정순신 수사 착수

    [속보] 경찰, ‘학폭소송 허위기재’ 혐의 정순신 수사 착수

    경찰이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소송 이력을 국가수사본부장 후보 인사 검증 과정에서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순신 변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허위공문서 작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정 변호사 사건을 이날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배당했다.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 인사 검증 과정에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보낸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에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이 원고나 피고로 관계된 민사·행정소송이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음에도 아들 정모(22)씨의 학교폭력 관련 행정소송 사실을 밝히지 않고 ‘아니오’라고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정 변호사와 추천권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대책위는 “의도적인 허위공문서작성”이라며 “정 변호사는 국가수사본부장 인선을 위한 인사 검증시스템 방해 및 혼선을 부추겼다”고 고발장을 통해 주장했다. 서민대책위는 윤 청장에 대해선 “정 변호사는 2018년 당시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아들 논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은 인사 검증시스템 신뢰성의 추락이자 인사 참사”라며 “이로 인해 14만 경찰과 3만 수사관의 명예가 훼손됐고, 경찰 수사 기능도 일시적으로 마비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채용절차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정 변호사는 “현재형 질문인 줄 알았다”며 거짓 답변을 한 것이 아니라고 언론에 해명한 바 있다.
  • 美 대만 구하기 행보에 속도…재대만협회 회장에 對中 강경파 임명

    美 대만 구하기 행보에 속도…재대만협회 회장에 對中 강경파 임명

    미국과 중국이 ‘정찰풍선’ 사태로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워싱턴이 ‘대만 구하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 정부는 대중 강경파를 대만 대사 역할을 하는 자리에 임명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도 중국의 대만 위협에 맞서는 법안 8개를 한꺼번에 통과시켰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 대사관 격인 대만 주재 미국재대만협회(AIT) 회장에 로라 로젠버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 국장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중국통인 로젠버그 전 국장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국 정책의 실무 책임자로 활동하다가 최근 사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그가 대표적인 대중 매파라고 설명했다. 대만과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 더 이상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속내를 드러내는 인사로 해석된다. 미국은 1979년 1월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 단교했다. 그러나 보수 진영의 반발을 감안해 유사시 미국의 자동개입 조항을 담은 대만 관계법을 제정하고 정부 지원을 받는 민간단체로 대사관 역할을 하는 AIT도 설립했다. 로젠버그 신임 회장은 전임자들보다 대만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접근을 할 것이며, 내년 1월 열리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 후보자들과 연락 채널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앞서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대만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들을 대거 가결했다. 2일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 하원 외교위는 ‘대만보증이행법안’을 구두 표결로 승인했다. 미·대만 관계 강화를 위해 정부 기관의 감독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 중국을 개발도상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 개도국 배제법안’과 ‘강압적 장기적출 금지법안’, ‘해저케이블 통제법안’ 등 모두 8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대만 본섬과 대만해협 도서를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 2개가 잇따라 중국 어선에 의해 절단됐다. 미국에서는 ‘인터넷 차단을 통해 대만을 봉쇄하는 방안을 시험해 보려는 중국의 의도적 행동’로 보는 시각이 있다.
  • 이번엔 하이브 주주 제안 홈피 개설, 주총 앞두고 설득 총력전

    이번엔 하이브 주주 제안 홈피 개설, 주총 앞두고 설득 총력전

    SM엔터테인먼트 1대 주주로 올라선 하이브가 2일 주주 제안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최근 SM의 현 경영진이 소액 주주에게 서한을 보내 지지를 호소한 데 맞서 하이브도 공개적으로 소액 주주의 마음을 얻겠다고 손짓을 하기 시작했다. 하이브는 이날 오후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 ‘SM 위드 하이브’(SM with HYBE)를 열고 자신들이 구상하는 새로운 SM의 비전을 공개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SM)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많은 문제점을 가진 현 경영진 측 사내이사 후보와는 다르게 하이브 주주제안 측 사내이사 후보는 SM 3.0 그 이상을 구현해 내는 데 핵심적인 경영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CEO는 “지금까지 SM에 얼룩진 여러 가지 잘못된 관행과 문제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깨끗하게 단절, 정리할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며 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하이브는 사내이사 후보자로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을 제안한 상태다.이와 더불어 이사회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준법감시인 제도 도입,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산하 위원회 설립 및 독립적 운영 보장 등을 담은 정관 변경안도 내놓았다. 이재상 사내이사 후보자는 영상을 통해 ‘윈 투게더’(Win Together) 비전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 후보자는 “SM의 본질인 음악 사업은 오리지널 음악 콘텐츠의 품질 최고주의 철학을 공고히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제한적 리소스(자원) 상황에서 무리하게 설계된 신인 데뷔 및 앨범 론칭의 양적 성장 플랜에 대한 현실적 검토를 진행하는 동시에, 아티스트의 초기 브랜드 형성을 위한 콘텐츠 투자에 재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M은)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 워너뮤직 등 글로벌 메이저 음악회사뿐만 아니라 애플·에픽·구글 등 확장사업 영역 파트너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지사를 거치지 않고 하이브가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창구를 활용해 업무 추진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3년간 SM의 당기순이익 30% 배당 성향을 유지하며 성장과 주주 가치를 균형 있게 제고하는 보상 체계도 도입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 후보자는 특히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 현대기아차의 사례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큰 기업에 인수되기 전 적자 등 어려움을 겪었는데 인수 뒤에 오히려 성장하고 영업이익률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진수 사내이사 후보자 역시 영상을 통해 “하이브는 SM 3.0의 전략 방향성에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현 경영진의 무모한 투자는 주주의 가치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 이런 계획을 제시한 것 자체가 주주의 이익보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무책임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SM 현 경영진은 소액 주주에게 서한을 보내 “하이브가 SM 지분을 최대 40%까지만 보유하고 나머지 60%는 일반 주주가 가지게 되면 SM 주주와 하이브 주주 사이에는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자신들의 편에 서달라고 호소했다. SM 현 경영진과 하이브 모두 경영권 확보를 위한 안정적인 지분율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치열한 표 대결이 펼쳐지게 돼 지분 60% 이상을 차지하는 소액 주주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양측의 치열한 여론전이 예상된다. 이 과정에 그동안 애써 쌓아올린 케이팝의 기틀이 훼손되지 않을까 뜻있는 이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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