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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억 혈세’ 축낸 선거사범… 22대 당선인 83명 ‘사법 리스크’

    ‘60억 혈세’ 축낸 선거사범… 22대 당선인 83명 ‘사법 리스크’

    4·10 총선은 끝났지만 완전히 끝난 게 아니다. 선거법 위반 수사는 이제 시작이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번 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고발된 당선인만 80명이 넘는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전체 300명 중 27.7%가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셈이다.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 검찰의 기소와 법원의 선고 결과에 따라 국회 권력 지형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사범에 대해 기소 후 1년 이내에 대법원 선고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규정한다. 선거사범은 대의민주주의 근간인 투표를 방해한 범죄자인 데다 재선거 실시로 혈세를 축내는 만큼, 신속하게 사법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취지다. 20~21대 국회에선 당선이 무효처리된 ‘금배지’ 선거사범으로 인해 60억원 넘는 재선거 비용이 쓰였다. 하지만 21대 총선을 돌이켜보면 선거사범 재판은 평균 14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법정 기한이 지켜지지 않은 사례가 부지기수였다.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확정판결이 나오기까지 40개월이 걸려 임기를 거의 채우고 나간 이도 있었다. 이렇게 재판이 지연되다보니 재선거로 새로운 ‘국민의 대표’를 뽑지 못하고 국회 정원이 비어 있는 상태로 운영된 경우도 많았다. 이번 총선 선거사범에 대해선 사법부가 신속한 재판을 통해 유무죄 여부와 형량을 가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민주 51명·국힘 27명 고소·고발…檢, 6개월 내 기소 결정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된 당선인은 최소 83명으로 파악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75명 중 51명(29.1%) ▲국민의힘은 108명 중 27명(25%) ▲조국혁신당이 12명 중 4명(33.3%) ▲개혁신당은 3명 중 1명(33.3%)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이 대표는 공개석상에서 비례정당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기자회견 명분으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선거 유세에 마이크를 사용한 게 논란이 됐다. 출마자는 아니지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마이크를 잡고 발언해 고발당했다. 조 대표는 같은 당 박은정 당선인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의 고액 수임료 의혹을 두고 ‘전관예우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데 대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선거법 위반)로 고발됐다. 이 대표는 공영운 민주당 후보의 딸 부동산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당했다. 새마을금고에서 딸 명의로 ‘사업운전자금’을 빌리고 그 돈으로 부동산 대출을 갚아 ‘불법 대출’ 의혹을 받은 양문석 민주당 당선인은 재산 축소 신고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다. 3000표 이하의 근소한 표차로 당선된 울산 동구의 김태선 민주당 당선인(568표차), 경북 경산의 조지연 국민의힘 당선인(1665표차), 경기 포천·가평의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2477표차)도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황이다. 이들에 대한 고발 혐의가 그대로 범죄 혐의로 인정돼 기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검찰은 총선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법조계에선 선관위 고발과 검·경 수사가 이어질 경우 앞선 총선처럼 수십명의 당선인이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선거법 재판 최장 40개월 소요…20대보다 평균 2개월 더 걸려 선거법은 법원이 선거사범에 대해 검찰의 공소 제기일로부터 1심은 6개월 이내, 2심과 3심은 각각 3개월 이내에 선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이내에 확정 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반드시 지키지 않아도 되는 훈시규정으로 해석하고 있어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실제 서울신문이 21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국회의원 27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공소 제기부터 확정 판결까지 평균 14개월 17일이 걸렸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11명(40.7%)의 재판이 법정 기한인 1년을 넘겼다. 20대 총선(33명)의 경우 평균 12개월 13일 소요된 걸 감안하면 2개월 이상 더 걸린 것이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은주 전 의원의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은 무려 40개월이 소요됐다. 이 전 의원은 정치자금을 위법하게 기부받고 지지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2020년 10월 재판에 넘겨졌는데, 임기가 거의 끝난 지난 2월에서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선교 전 국민의힘 의원 재판도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31개월 10일이 걸렸다. 김 전 의원은 2023년 5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회계책임자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등이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돼 있다. 재판이 법정 기한을 19개월이나 넘기면서 김 전 의원은 3년 1개월가량 의원직을 유지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 다시 출마해 경기 여주·양평에서 당선됐다. 양홍석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수사 기록과 증인 수는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유권자가 선택한 피고인의 공직과 피선거권을 박탈할지를 결정해야하는 재판이다보니 오래걸릴 수밖에 없다”면서도 “1심은 6개월 이내에 선고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이를 늘리되 재판부가 반드시 지키도록 강제성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대 재선거 비용 60억원…못 받은 선거보전금 230억원 선거사범은 ‘혈세 낭비’도 야기한다. 선관위에 따르면 19~21대 국회 임기 중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돼 재선거가 치러진 경우는 총 14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선거실시 비용은 61억원가량 소요됐다. 회기별로 보면 21대 국회에서 이규민·정정순(이상 민주당)·이상직(무소속) 의원 등 3명, 20대는 최명길(민주당)·권석창·박찬우(이상 새누리당)·송기석·박준영(이상 국민의당)·윤종오(무소속) 의원 등 6명이 당선무효가 확정돼 각각 재선거가 실시됐다. 이러면서 21대의 경우 24억 9188만원, 20대는 36억 3214만원이 선거비용으로 나갔다. 실제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화 된 건수에 비해 재선거 실시 건수는 적은데, 이는 ‘재판 지연’ 탓이다. 선거법에 따르면 재보궐 선거일로부터 임기만료일까지 1년 미만의 기간이 남을 경우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당선무효가 확정됐더라도 선관위 판단에 따라 새로운 의원을 뽑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 기간 국회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운영됐다. 국민 입장에선 목소리를 대변해줄 ‘대표자’를 선출하지 못하고 참정권을 침해당한 것이다. 당선무효가 확정된 의원들은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기탁금과 보전받은 선거비용을 반환해야 하지만,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사례도 많다. 선관위가 추징에 나서더라도 재산을 빼돌리고 숨길 경우 방법이 마땅히 없다. 2004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돌려받지 못한 선거보전금은 230억원에 달한다. 환수 대상 435명 중 123명(28%)이 혈세와도 같은 선거보전금을 반환하지 않았다. 선관위의 추징을 막고자 소송으로 맞서며 10년 가까이 버틴 경우도 있다. 당선인 20명은 다른 사건으로 재판 중…대법 판단만 남기도 4·10 총선 당선인 가운데 선거법 외의 범죄 혐의로 이미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경우도 최소 20명에 달한다. 국회의원은 형사 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당별로 보면 국민의당이 6명, 민주당 11명, 조국혁신당 3명이다. 국민의힘 김정재·나경원·송원석·윤한홍·이만희·이철규 당선인은 2019년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이듬해 1월 재판에 넘겨졌지만 아직도 사법부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 민주당에서도 박범계·박주민 당선인이 같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문진석 민주당 당선인은 농지법 위반 혐의로, 같은 당 이수진 당선인은 ‘라임사태’ 주범 김봉현씨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각각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같은 당 윤건영 당선인은 허위 인턴 등록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2심 재판에 임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에선 조국 당선인이 자녀 비리 입시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단만 남은 상태다. 황운하 당선인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다.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2심도 당선 무효형…벌금 700만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2심도 당선 무효형…벌금 700만원

    선거법이 허용하지 않는 선거 사무소 유사 조직을 만들어 선거운동을 하고, 학력을 허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에게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는 8일 하 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하 교육감이 2022년 6·1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2021년 6월에 선거 사무소 유사 기관인 포럼 ‘교육의 힘’을 만들고, 이 포럼이 SNS에서 하 교육감을 홍보하는 활동 등을 하며 선거에 영향을 미쳐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 교육감 측은 포럼이 교육 발전을 위해 활동했고,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활동을 했지만, 이는 정당의 당내 경선과 유사해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포럼이 하 교육감의 홍보 활동에 치중했고, 중도보수 단일 후보 선정 후에도 선거운동을 계속해 사실상 선거사무소로 전환된 것으로 보고 하 교육감 당선을 위한 선거 사무소 유사 조직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남해종합고등학교와 부산산업대학교를 졸업한 하 교육감이, 선거 공보에 이 학교들의 현재 교명인 남해제일고, 경성대로 기재한 것도 허위 사실을 공표해 유권자의 공정한 판단을 방해한 것으로 봤다. 선거법은 후보자가 학력을 기재할 때 졸업 당시의 교명을 적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 교육감 측은 교명 기재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로 기재한 게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국민의 정당한 선택을 방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 교육 현장의 책임자인 하 교육감이 당선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을 준수하기보다 회피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하 교육감은 이날 법정을 나서면서 “변호인단과 상의해 항소하고, 현명한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
  • ‘반쪽’ 된 환노위 회의… ‘채 상병 특검 반발’ 與·정부 측 불참

    ‘반쪽’ 된 환노위 회의… ‘채 상병 특검 반발’ 與·정부 측 불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7일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채 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30분 만에 끝이 났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모성보호 3법’(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근로기준법 개정안)과 ‘임금체불 방지법’ 같은 민생 법안을 협의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됐다. 특히 법안심사소위는 국회 일정을 보이콧 중인 여당 소속 위원장이 개최 권한을 쥐고 있어서 오는 28일 열리는 21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까지 해당 법안의 처리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날 환노위 전체회의에는 여당 의원들은 물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정부 측 관계자도 전원 불참했다. 민주당 소속 박정 환노위원장은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간사도 오늘 회의에 합의했다”며 “갑자기 채 상병 특검법이 통과하며 국민의힘은 회의 불가를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고 비판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도 “민생 법안을 처리 안 한 노동부·환경부 장관의 해임 촉구결의안 채택을 요청한다”고 했다. 야당 의원들은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2023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기후위기·미세먼지 저감책 등 환경 법안을 포함해 93건의 소관 법률을 일괄 상정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날 여야는 부모의 육아휴직을 최대 3년까지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모성보호 3법’과 ‘임금체불 방지법’ 등 기존에 소위에 계류 중인 주요 법안에 대해 협의를 하려 했지만 불발됐다. 정부·여당도 이 2개 법안에 대해서는 입법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지만, 채 상병 특검법 처리 이후 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모든 국회 일정에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여당 소속 임이자 의원이 위원장인 법안심사소위가 열리지 않으면 해당 법안들은 오는 29일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된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7일 열기로 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 이수지, 김고은에 해명 “패러디 다 해명할게요”

    이수지, 김고은에 해명 “패러디 다 해명할게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이수지가 김고은을 패러디하며 식사를 제안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동엽·수지·박보검의 사회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MC 신동엽은 ‘파묘’의 김고은을 찾았다. 화면에는 개그맨 이수지가 김고은이 맡았던 ‘파묘’의 화림 역으로 분장해 등장했다. 이수지는 휘파람을 부는 척하며 “나는 무당 이화림이다. 화림아, 동길아 가자”라며 ‘파묘’의 이도현, 김고은에게 꽃을 건넸다. 이어 코트를 벗은 이수지는 등에 “김고은님 밥 한 번 먹어요. 제가 다 해명할게요”라고 적힌 글씨를 보여줬다. 마이크를 든 김고은에게 소감을 묻자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수지는 김고은의 트레이드 마크 ‘도깨비’ 웃음을 지으며 호답하자 김고은은 연신 웃음을 지으며 “꼭 한 번 밥 먹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후보자(작)를 선정했다.
  • 대학교수 출신? 공무원 출신?… 제주시장 4명·서귀포시장 5명 응모

    대학교수 출신? 공무원 출신?… 제주시장 4명·서귀포시장 5명 응모

    제주도 민선8기 후반기 행정시장을 공모한 결과 제주시장은 4명, 서귀포시장은 5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행정시장을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개방형직위로 공모한 결과 제주시장은 4명, 서귀포시장은 5명이 응모했다고 7일 밝혔다. 응모자들은 현직 대학교수, 과거 국책연구기관 및 공무원 등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8명은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다. 행정시장 주요 자격 요건은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경력 10년 이상인 자 ▲공무원으로서 2급 상당 3년, 3급 상당 5년 이상 근무한 자 ▲민간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 및 부서단위 책임자 경력이 있는 자로 규정되어 있다. 공모 마감시한은 7일 오후 6시까지이나, 접수 마감기한 내 우편 소인분의 등기우편 접수를 감안하면 최종 응시현황은 오는 10일 오후 확정될 전망이다. 도는 접수가 마감되면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 면접시험 등을 거쳐 행정시별로 2~3명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인사위원회에 통보하게 된다. 도 인사위원회는 임용후보자의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며, 도지사가 추천된 후보자 중 행정시장 임용 예정자를 지명하고 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하면 6월 중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영훈 지사는 차기 행정시장과 관련해 “앞으로 정치 내지 출마 생각이 있는 분들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이 된다”며 정치인 출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오 지사는 “행정체제가 개편되면 2026년 7월1일 시작될 것이다. 그러면 2026년 6월 지방선거가 핫한 관심이 될 것”이라며 “정치인이거나, 향후 출마 의사가 있는 분들이 행정시장을 할 경우 정치적으로 휘둘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 ‘어떤 분야는 된다’, ‘안된다’ 하기는 어렵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행시·SKY·관료형 60대’ 공통 스펙…인지도·중량감이 당내 표심 가른다

    ‘행시·SKY·관료형 60대’ 공통 스펙…인지도·중량감이 당내 표심 가른다

    국민의힘의 새 원내사령탑에 도전장을 던진 이종배(충북 충주)·추경호(대구 달성)·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이 6일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세 후보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고위 관료를 지냈고 60대 남성,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져 눈길을 끈다. 계파색이나 지역색이 옅은 후보군이 형성된 만큼 대외 인지도, 당내 중량감, 원내 실무 협상 경력 등이 선거 결과를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후보는 오는 9일 열리는 선거를 사흘 앞두고 투표권을 가진 22대 국회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들을 접촉하며 표심 확보에 나섰다. 통상적으로 원내대표 선거운동은 후보자가 당선인들과 직접 통화하거나 면담을 통해 자신의 비전과 방향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추첨에 따라 기호 1번을 받은 이 의원은 21대 국회서 당 정책위의장과 전반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당내 ‘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 4·10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하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최다선으로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다만 대외 인지도가 비교적 부족한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국민의힘의 한 당선인은 “여소야대 국면 속 여당 원내대표가 가질 현실적 한계가 분명한 만큼, 여론전을 펼칠 ‘스피커’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 요소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기호 2번 추 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실 비서관을 거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경제통’이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며 대야 실무 협상을 경험한 것도 강점이다. 무엇보다 영남권 인사인 만큼 당선인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남 당선인들의 지지가 쏠릴 경우 무난하게 승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반면 총선 참패 이후 지속적으로 ‘영남당 회귀’에 대한 거부감이 당 안팎에 표출된 바 있고 추 의원 본인도 윤 정부의 경제 참모로 참패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어 극복 과제로 거론된다. 기호 3번 송 의원도 국토교통부에서 요직을 지냈고 윤 정부 초기 국토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등 정책 전문가로 인정받는 인사다. 유일한 수도권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선명성을 내세운 바 있지만,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고 원내 요직 경험이 부족해 실무 능력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는 지적도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북·대구·부산·경남을 달리며 여러 의원과 소통하고 또 소통했다”고 강조했다. 당내에선 8일 ‘후보자 정견 발표회’ 등을 지켜본 뒤 지지 후보를 정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이번 선거만큼은 ‘영남이냐 수도권이냐’, ‘어느 계파냐’ 등의 문제가 본질이 아니라고 본다. 어려운 환경 속에 정치력을 발휘해 당을 잘 이끌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삼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막오른 국회의장 경선… ‘5선’ 박지원 등판할까

    막오른 국회의장 경선… ‘5선’ 박지원 등판할까

    더불어민주당이 7일부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에 들어가는 가운데 5선이 되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출마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는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의 4파전 구도인데 박 전 원장이 경쟁에 뛰어들 경우 5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박 전 원장은 6일 통화에서 “당의 흐름을 보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좀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7~8일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선거는 오는 16일 진행된다. 민주당은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 2위 득표자 간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출마를 공식화한 의원·당선인은 총 4명으로 6선이 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 의원, 5선이 되는 정성호 의원과 우원식 의원 등이다. 이와 함께 출마 후보로 거론됐던 5선이 되는 안규백 의원은 통화에서 “공천 과정에서 전략공천위원장으로 참여했고 출마 시 ‘전리품을 챙긴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 국회의장은 제1당 최다선자가 맡는다는 정치권 관례에 따라 추 전 장관과 조 의원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5선이 되는 의원들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이번엔 관례가 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네 후보 모두 친명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후보들은 ‘선명성’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후보마다 “기계적 중립을 버리겠다”는 발언을 공공연히 하며 당파적 운영을 거리낌 없이 시사했다.명심을 향한 구애전도 치열하다. 후보 4명이 일제히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강성 친명 조직 ‘더민주혁신회의’ 간담회를 찾아가 표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명심을 내세우는 등 의장 선거가 이렇게 과열된 건 처음 보는 것 같다”면서 “후보들도 문제점은 인식하고 있지만 나만 무리에서 빠져 다르게 행동하는 게 어려운 분위기”라고 밝혔다.
  • ‘행시·SKY·관료형’ 공통 스펙…與 원내대표, 인지도·중량감이 표심 가를 듯

    ‘행시·SKY·관료형’ 공통 스펙…與 원내대표, 인지도·중량감이 표심 가를 듯

    국민의힘의 새 원내사령탑에 도전장을 던진 이종배(충북 충주)·추경호(대구 달성)·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이 6일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세 후보 모두 행정고시 출신이자 부처 장·차관 출신의 관료형이면서 60대 남성,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져 눈길을 끈다. 계파색이나 지역색이 옅은 후보군이 형성된 만큼 대외 인지도, 당내 중량감, 원내 실무 협상 경력 등이 선거 결과를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후보는 오는 9일 열리는 선거를 사흘 앞두고 투표권을 가진 22대 국회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들을 접촉하며 표심 확보에 나섰다. 통상적으로 원내대표 선거운동은 후보자가 당선인들과 직접 통화하거나 면담을 통해 자신의 비전과 방향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추첨에 따라 기호 1번을 받은 이 의원은 21대 국회서 당 정책위의장과 전반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당내 ‘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 4·10 총선에서 4선에 성공하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최다선으로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다만 대외 인지도가 비교적 부족한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국민의힘의 한 당선인은 “여소야대 국면 속 여당 원내대표가 가질 현실적 한계가 분명한 만큼, 여론전을 펼칠 ‘스피커’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느냐도 중요한 요소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기호 2번 추 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실 비서관을 거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경제통’이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며 대야 실무 협상을 경험한 점도 이점이다. 무엇보다 영남권 인사인 만큼 당선인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남 당선인들의 지지가 쏠릴 경우 무난하게 승리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반면 총선 참패 이후 지속적으로 ‘영남당 회귀’에 대한 거부감이 당 안팎에 표출된 바 있고, 추 의원 본인도 윤 정부의 경제 참모로서 참패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어 극복 과제로 거론된다. 송 의원(기호 3번)도 국토교통부에서 요직을 지냈고 윤 정부 초기 국토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등 정책 전문가로 인정받는 인사다. 유일한 수도권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선명성을 내세운 바 있지만,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고 원내 요직 경험이 부족해 실무 능력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는 지적도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북·대구·부산·경남을 달리며 여러 의원과 소통하고 또 소통했다”고 강조했다. 당내에선 8일 ‘후보자 정견 발표회’ 등을 지켜본 뒤 지지 후보를 정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이번 선거만큼은 ‘영남이냐 수도권이냐’, ‘어느 계파냐’ 등의 문제가 본질이 아니라고 본다. 어려운 환경 속에 정치력을 발휘해 당을 잘 이끌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삼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 국회의장 16일 선출…추미애·조정식·정성호·우원식 출마 의사

    민주, 국회의장 16일 선출…추미애·조정식·정성호·우원식 출마 의사

    더불어민주당이 16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를 선출한다.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선거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7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이다.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에는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는데 통상 제1당에서 후보를 내면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 두 명의 국회부의장은 교섭단체 1·2당에서 맡게 되는데, 22대 국회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한 명 씩 후보를 낼 전망이다. 현재까지 민주당 내 국회의장 후보 경쟁은 4파전 구도다. 6선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조정식 의원,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 민주 새 원내대표 ‘친명’ 박찬대…“尹 거부권 법안, 개원 즉시 재추진”(종합)

    민주 새 원내대표 ‘친명’ 박찬대…“尹 거부권 법안, 개원 즉시 재추진”(종합)

    단독 입후보 무기명 찬반 투표 진행…박찬대, 강경 노선 예고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이 3일 선출됐다. 4·10 총선 승리로 3선 고지에 오른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뽑혔다. 경선은 박 신임 원내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무기명 찬반 투표만 했다. 민주당은 찬성표가 과반인 사실만 공개했고, 구체적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단독 입후보한 후보가 당선된 것은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5년 당시 정세균 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후 19년 만이다. 선출 직후 임기를 시작한 박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요 법안의 관철 등을 위한 강경 노선을 예고했다. 그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의 입법)을 (22대 국회)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다”며 “민생회복지원금 추경(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한 협상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 있는 국회의 운영을 위해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민주당 몫으로 확보하겠다”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신임 원내대표는 “일할 기회를 주시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께서 정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민심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명한 심판’과 ‘민주당을 향한 SOS 구조신호’”라고 강조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박성준 의원, 정책수석부대표에 김용민 의원을 지명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속도 낼 것” 박 신임 원내대표는 친명 내부 교통정리를 통해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만큼 당과 원내 지도부가 ‘한 몸’으로 화력을 쏟아부어 일사불란하게 입법 추진을 하겠다는 태세다. 그는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 대표와 강력한 ‘투톱’ 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민생 국회를 만들겠다”며 강력한 선명 야당을 기치로 내걸었다. 여기에 국회 본회의 사회권을 쥔 국회의장 후보자 대부분도 ‘명심’(明心)을 내세우는 점을 감안하면 국회 개원과 함께 당 대표와 국회의장까지 이어지는 ‘친명 3축’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야(巨野)의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 박 신임 원내대표가 이처럼 선명성을 강조하고 나선 만큼 여야 관계도 적잖은 파열음이 예상된다. 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 단독 처리 이후 야당은 “입법폭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이보다 상황이 악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으로 총선에서 압승한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민생 입법 성과도 반드시 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당장엔 협치에 힘을 싣는 분위기는 아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들과 만나 “협치는 아름다운 이름이나 입법부가 내야 할 마땅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보면 성과 내는 쪽으로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조국혁신당과 관계 설정도 주목…한동훈 특검법 처리 여부 관심 12석 조국혁신당과의 관계 설정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박 신임 원내대표가 평소 검찰 개혁 및 윤석열 정부 심판을 강하게 주장해왔고 입법 연대를 위해선 조국혁신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추진하는 ‘한동훈 특검법’에도 협력할 소지가 크지만, 처리 우선순위 문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박 신임 원내대표의 입장이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 주류인 친명(친이재명)계 중에서도 색채가 선명한 강성으로 꼽힌다.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갑에서 내리 당선된 데 이어 이번 4·10 총선을 통해 3선 고지에 올랐다. 인하대 경영학과를 거쳐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정계 입문 전까지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로 있으면서 실물 경제에 밝은 지역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전신) 인천 연수구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2016년 총선에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초선이었던 20대 국회 때는 국회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등에서 두루 활동했으며 2017년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앞장섰다. 이인영 원내대표 시절이던 2019년에는 원내대변인을 맡기도 했다.지난 대선 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2022년 최고위원 선출 당 지도부 입성 재선 이후에는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를 도우며 친명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다. 2021년 대선 후보 예비경선에서 이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을 맡아 친명계로 떠올랐고, 본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수석대변인을 지내며 ‘이재명의 입’으로 활약했다. 이재명 대표가 당권을 잡은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선 최고위원으로 함께 선출되며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당 최고위원에 오른 그는 윤석열 정부에 선명하게 각을 세우는 데 앞장섰고, 최근까지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 반면 그는 대외적으로 친명으로 분류되면서도 당내에선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과도 원만하게 지내는 등 소통 능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 “예비후보자 공약집 무상 살포하면 선거법 위반”… 대법원, 유죄 확정

    “예비후보자 공약집 무상 살포하면 선거법 위반”… 대법원, 유죄 확정

    예비후보자가 공약집을 무상으로 살포하는 것도 불법 기부행위에 해당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달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4일 확정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 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이씨는 다른 이들과 공모해 예비후보자 공약집 614부를 상가나 주택의 우편함에 넣거나 자동차 와이퍼에 끼워두는 등 선거구 내에 무상으로 살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해당 선거에서 낙선했다. 공직선거법은 원칙적으로 후보자가 어떤 형태로든 기부하는 것을 금지한다. 예비후보자 공약집의 경우 규정에 맞게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하는 것만 허용한다. 이씨는 ‘공직선거법상 금지되는 기부행위의 대상에 공약집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기부행위의 상대방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았고, 공약집을 실제 수령했는지 알 수 없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이씨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예비후보자 공약집은 후보자의 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지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하는 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명함이나 홍보물과는 달리 상당한 비용을 들여 도서의 형태로 발간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상으로 배부하게 되면 자금력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우월한 홍보활동과 효과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게 되므로 결국 후보자의 자금력이 유권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공약집을 기부하는 것도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행위로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 채 상병 특검법, 巨野 단독 처리

    채 상병 특검법, 巨野 단독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간 첨예한 쟁점 법안인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여야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수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강대강 대치로 돌아간 셈이다.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것은 물론 21대 국회의 남은 기간 중 모든 의사일정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 이후 모처럼 조성된 협치 분위기가 사라지고 정국은 급랭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 상병 특검법)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68명 중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지만 김웅 의원은 여당에서 유일하게 표결했고 찬성표를 던졌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을 군이 조사하고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려 특검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지난달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그간 여야 합의 처리를 주문했지만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압박하면서 결국 이날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이 상정·가결됐으며 곧바로 상정됐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순직 사건을 밝히는 것은 총선 민심이며 이번 민심을 잘 받들어 정치를 하는 것이 국회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에서 야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한 것과 특검 수사 상황을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한 조항 등을 독소 조항으로 규정하고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며 반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입법 폭주”라고 비판한 뒤 “입법 과정과 법안 내용을 볼 때 거부권을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은 앞으로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모든 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도 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법안의 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에 가능하다. 민주당이 이날 채 상병 특검법 처리를 강행한 데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21대 국회 임기 내인 이달 말(28일) 본회의에서 재의결 시도를 가능케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재의결 요건이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어서 가능성은 적지만, 재의결이 부결돼도 윤 대통령에게는 총선 민의에도 거부권을 남발한다는 부담이 남는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이미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야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는 것은 진상 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협치 첫 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은 그것(거부권)뿐”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전날 일부 내용을 수정해 합의한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참사특별법)이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참사가 일어난 지 551일 만으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 압사 사고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권한 3명은 국민의힘 서병수·우신구·김근태 의원이다. 국회는 이날 전세사기 피해자를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도 야권의 주도로 본회의에 부의했다. 부의는 안건을 심의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의미로 재석 268표 중 찬성 176표, 반대 90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개정안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 임차인을 우선 구제해 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보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은 모든 사기 피해자에게 현금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점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달 말 본회의에서 개정안 상정 여부 투표를 진행한 뒤 처리를 강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부의장의 사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 이태원법 협치 하루 만에… 野 ‘채상병 특검법’ 통과, 與는 또 거부권

    이태원법 협치 하루 만에… 野 ‘채상병 특검법’ 통과, 與는 또 거부권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간 첨예한 쟁점 법안인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여야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수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 만에 강 대 강 대치로 돌아간 셈이다.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라고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것은 물론 21대 국회의 남은 기간에 모든 의사일정을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 이후 모처럼 조성된 협치 분위기는 사라지고, 정국은 급랭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 상병 특검법)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168명 중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건을 군이 조사하고 경찰에 이첩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려 특검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고, 지난달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그간 여야 합의 처리를 주문했지만 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압박하면서 결국 이날 본회의에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이 상정·가결됐고, 곧바로 상정됐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순직 사건을 밝히는 것은 총선 민심이고, 이번 민심을 잘 받들어 정치를 하는 것이 국회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에서 야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한 것과 특검 수사 상황을 브리핑할 수 있도록 한 조항 등을 독소조항으로 규정하고,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반발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의 입법 폭주”라고 비판한 뒤 “입법 과정과 법안 내용을 볼 때 거부권을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은 앞으로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모든 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도 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법안의 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에 가능하다. 민주당이 이날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강행한 데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21대 국회 임기 내인 이달 말 본회의에서 재의결 시도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재의결 요건이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어서 가능성은 적지만, 재의결이 부결돼도 윤 대통령에게는 총선 민의에도 거부권을 남발한다는 부담이 남는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이미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야당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는 것은 진상 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며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협치 첫 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은 그것(거부권)뿐”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전날 일부 내용을 수정해 합의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참사특별법)이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참사가 일어난 지 551일 만으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 압사 사고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권한 3명은 국민의힘 서병수·우신구·김근태 의원이다. 국회는 이날 전세 사기 피해자를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식으로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도 야권의 주도로 본회의에 부의했다. 부의는 안건을 심의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의미로 재석 268표 중 찬성 176표, 반대 90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개정안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등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 임차인을 우선 구제해주고, 추후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보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국민의힘은 모든 사기 피해자에게 현금 지원을 할 수 없고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본회의로 부의된 법안이 상정되려면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합의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달 말 본회의에서 개정안 상정 여부 투표를 진행한 뒤 처리를 강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윤 원내대표는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국회에서의 의사일정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부의장의 사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 “학폭 이력 있으면 0점 처리”…현 고2 학폭 가해자 대입 ‘초비상’

    “학폭 이력 있으면 0점 처리”…현 고2 학폭 가해자 대입 ‘초비상’

    현 고교 2학년이 내년에 치르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있는 경우 모든 대학의 모든 전형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주요 대학에서 학교폭력 관련 조치사항이 있는 수험생을 0점 처리해 떨어뜨리거나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있는 학생들은 대입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2026년 대입부터 모든 대학 ‘학폭 조치사항’ 의무 반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이 제출한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2일 공표했다. 2026학년도 대입의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 5179명으로 전년 대비 4245명 증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집 비율은 38.8%, 61.2%로 전년과 동일하며,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비중은 79.9%(27만 5848명), 정시는 20.1%(6만 9331명)이다. 전년 대비 수시 비중은 0.3%포인트 늘고 정시 비중은 0.3%포인트 줄었다.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2023년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모든 대학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의무로 반영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관련 조치사항이 기록된 수험생은 각 대학이 정한 평가 방식에 따라 불이익을 받게 된다. 지난해 4월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고교 재학 시절 학교폭력 징계조치 8호(강제전학) 처분을 받았지만, 정시모집을 통해 서울대에 합격해 논란을 빚었다. 학폭 이력 수험생 0점 처리·지원 제한 대학도 각 대학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각 대학은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있는 수험생에 대한 불이익 조치를 규정했다. 학폭 가해자는 1호(서면 사과)부터 9호(퇴학)까지 조치를 받는다. 서울대는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 관련 기재사항이 있는 경우 정성 평가해 서류평가에 반영한다.”고 명시했다. 고려대는 체육교육과 특기자전형에서 학폭 조치사항이 있는 수험생을 1단계 평가에서 부적격 처리하고, 연세대는 수시모집 체육인재 특기자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등 모든 전형에서 불이익을 준다. 성균관대와 서강대는 학폭 2호(접촉·협박·보복 금지) 조치부터 총점을 0점 처리해 사실상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강력한 방침을 발표했다. 성균관대는 모든 전형에서 학폭 1호 조치에 총점의 10%를, 서강대는 총점 1000점 만점에서 100점을 감점한다. 이화여대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에서 학폭 이력이 있는 수험생의 지원을 제한하고, 그 외의 전형에서는 8~9호 처분에 대해 부적격 처리하고 7호 이하 처분에 대해 총점을 감점한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여당은 불참 [포토多이슈]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여당은 불참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채상병 특검법’으로 불리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이 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채상병 특검법을 재석 의원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애초 본회의 안건에 없던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의 의사일정 변경으로 상정·표결되는 데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웅 의원만 본회의장에 남아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졌다. 채상병 특검법이 가결되자 방청석에 있던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거수 경례를 했다. 일부 회원들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지자 집단 퇴장해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특별법에 따라 대통령은 자신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민주당)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하고, 해당 교섭단체가 2명의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은 3일 안에 이들 중 1명을 임명해야 한다. 특검은 90일동안 수사하고, 대통령 승인을 받아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
  • 공수처장 후보 딸 스무살 때 엄마 부동산 4억에 사들였다

    공수처장 후보 딸 스무살 때 엄마 부동산 4억에 사들였다

    아파트 분양땐 최소 수억 차익오동운 측 “증여세 납부” 해명아빠 소개로 여러 로펌 근무도 오동운(55·사법연수원 27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의 딸이 20세 때 재개발을 앞둔 경기 성남시 소재 60.5㎡(18평)의 땅과 건물을 어머니로부터 4억 200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자 부부가 재개발로 부동산 시세가 오르기 전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세금을 줄이려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오 후보자의 장녀 오모씨는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땅 60.5㎡(4억 2000만원),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건물 13㎡ 전세권(3000만원), 예금 2628만원, 증권 210만원, 신한은행 채무 1억 1800만원, 사인 간 채무 3000만원 등 약 3억 3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산성동 땅과 건물은 오씨가 20세였던 지난 2020년 8월 어머니 김모씨로부터 구매한 것인데, 해당 부지는 3000여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원은 추가 분담금을 내고 입주권을 살 수 있는데, 평형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수억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씨는 당시 오 후보자로부터 3억 5000만원을 증여받아 4850만원의 증여세를 낸 나머지 금액과 1억 2000만원의 대출금으로 땅과 건물을 매매했다고 한다. 오 후보자 측은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밝혔지만, ‘부모 찬스’가 아니냐는 논란이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딸 오씨가 보유한 사인 간 채무 3000만원도 오씨의 전세보증금을 오 후보자가 대신 내준 것으로, 오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오씨와 3000만원 차용 확인증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아버지의 소개로 여러 로펌에서 일하며 4년간 3700여만원의 소득을 얻기도 했다.
  • 추경호 “원내대표 출마 여부 조만간 결정”… 이철규는 불출마 가닥

    추경호 “원내대표 출마 여부 조만간 결정”… 이철규는 불출마 가닥

    “당정, 쇄신 분위기 다잡기 안간힘경선 연기는 윤심 반영된 제동”송석준·이종배도 후보자로 거론 이철규 “어떤 결정도 한 적 없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9일로 연기되면서 ‘이철규 대세론’이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유력 후보였던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원내사령탑 새판 짜기가 시작됐지만 1일에도 출마 의사를 밝힌 이는 없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신임 원내대표 선출일을 기존 3일에서 9일로 연기한 데 대해 “아무도 출마 선언을 안 했기 때문에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필요도 있고, 지난번 당선자 총회 때 후보들의 비전이나 원내 운영과 관련한 생각을 들어 보고 토론할 필요가 있지 않냐는 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윤 원내대표가 대통령실과 소통하는 절차를 거쳤을 것으로 본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윤 원내대표는 업무 처리에 있어 절대 독단적으로 이런 큰일(원내대표 선거 연기)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철규 합의 추대론’까지 나오던 상황에서 이번 연기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의 제동’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한 핵심 관계자는 “현 상황(이 의원 출마)에 대한 우려가 (대통령실에) 있었다”고 전했다. 4·10 총선 참패 후 당정이 ‘쇄신 분위기’를 다잡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 분위기도 반영됐다고 한다. 경선 날짜 연기로 ‘이철규 불가론’이 더욱 커졌다. 윤상현 의원은 라디오에서 “이 의원은 총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이라 상보다는 벌을 받아야 할 분”이라며 “이분이 악역을 자처하겠다고 하는데 진짜 악역은 총선 참패에 책임지고 백의종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당선인도 다른 라디오 방송에서 “총선 패배의 책임이 거기(이 의원)에 다 있다는 얘기는 비약”이라면서도 “(책임이 있는) 가장 주요한 인사 중 하나였다고 많은 분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도 입장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출마가 어려워졌다는 분위기가 확산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결정을 하거나,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썼다. 원내대표 경선일 연기에도 공식 출마자는 아직 없지만 3선이 되는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급부상했다. 추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의 어려운 상황에 며칠 사이 여러분이 역할을 권유해 고심 중”이라며 “하루 이틀 당선인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이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다. 충청권에서는 4선이 되는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주변 의견을 수렴 중이다. 국민의힘은 2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와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의 건을 의결한다. 이날 배준영 의원이 신임 사무총장에, 당직자 출신인 서지영 당선인이 전략기획부총장에 각각 내정됐고 조직부총장에는 현 김종혁 부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 취임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 취임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가 1일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노 대표이사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문화정책을 추진해 문화예술이 빛나는 광주,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트페어, 오월 민중축제, 메세나 활성화 등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재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광주만의 문화유산을 잘 발굴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노 대표이사는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 문화관광정책실장, 민선 5~6기 광주 동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달 29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공직 생활 중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 동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문성도 검증됐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
  • 출마후보 0명… 與 원내대표 경선 9일로 연기

    출마후보 0명… 與 원내대표 경선 9일로 연기

    여당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3일에서 9일로 엿새 연기했다. 당초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30일까지 공식 출마한 후보가 없어서다. ●5일까지 후보자 신청 받아 이양수 원내대표선출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4월 29일 당선자 총회에서 후보의 정견 발표와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초선 당선인들 중심으로 같은 요청이 다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5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고 9일 오후 2시 투표로 원내대표를 뽑는다. ●“후보 정견 발표 알 기회 마련 요청” 현재 하마평에 오른 주요 후보 가운데 친윤(윤석열) 핵심인 이철규 의원만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이 의원도 반대 목소리를 의식한 듯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 앞서 4선에 성공한 김도읍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날은 3선이 되는 김성원 의원이 “더 훌륭한 분이 하는 게 맞다”며 뒤를 따랐다. 이 위원장은 이 의원 단독 출마 시사에 ‘도로 친윤당’이라는 비판이 커지면서 선거일이 미뤄졌다는 관측에 대해선 “억측이고 빗나간 예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친윤 이철규 출마 비판 탓 관측엔 “억측” ‘이철규 대세론’을 둘러싼 공방은 이날도 계속됐다. 유상범 의원은 라디오에서 “이 의원이 맡는다고 하면 당과 국가를 위해 본인이 희생한다는 자세로 맡는 것이지 영광의 자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숙도 모자랄 판에 무슨 낯으로 원내대표설이냐”며 “그렇게 민심을 읽지 못하고 몰염치하니 총선에 대패한 것”이라고 썼다. 배현진 의원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부터 총선까지 충분하지 않으냐”며 “이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불륜남 지지했다 정계 복귀 막힌 고이케…멀어진 여성 총리의 꿈

    불륜남 지지했다 정계 복귀 막힌 고이케…멀어진 여성 총리의 꿈

    “후보자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았지만 아쉽게도 표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반응을 표로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반성할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일본 고이케 유리코(71) 도쿄도지사가 30일 자신이 전폭적으로 밀어준 도쿄 15구 중의원 후보였던 오토타케 히로타다(48)가 지난 28일 보궐선거에서 낙방하자 이같이 말하며 책임론을 회피했다. 오토타케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다. 하지만 결혼 생활 중 5명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명예가 땅으로 추락한 인물이다. 일본 언론은 오토타케의 패배보다도 그 뒤에 있던 고이케 지사의 향후 거취에 대해 더 관심을 보이며 “정계 복귀는 어려워졌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고이케 지사는 일본에서 최초 여성 총리가 나온다면 가장 가능성이 큰 인물로 꼽힌다. 파벌 경쟁에서 밀린 불만으로 자민당을 탈당했던 고이케 지사는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자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며 정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2017년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자신이 만든 도민퍼스트회가 자민당을 꺾고 제1당이 되는 이변을 일으키며 정계의 실력자로 올라섰다. 유언비어로 수많은 조선인들이 희생된 간토대지진과 관련해 매년 추도문을 보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우익 성향 인물이다. 이번 도쿄 15구 중의원 보궐선거는 고이케 지사로서는 중요한 선거였다. 일본 최초 여성 총리의 꿈을 가진 그가 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주도해 야당을 재편하거나 다시 자민당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고이케 지사가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보여줘야 했는데 그게 바로 도쿄 15구 중의원 보궐선거였다.하지만 고이케 지사는 인연이 있던 오토타케를 후보로 내세우는 패착을 뒀다. 오토타케는 과거 불륜으로 자민당에서 참의원(상원) 후보로 내세우려다가 접은 카드였다. 고이케 지사는 도쿄 15구에 후보를 내지 않은 자민당에 오토타케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자민당은 이를 보류했다. 고이케 지사는 12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중 9일이나 오토타케의 지원 유세에 나설 정도로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민심은 그에게 등을 돌린 상태였다. 오토타케는 개표 결과 2위도 아닌 5위로 낙선했다. 고이케 지사가 그토록 노력했음에도 오토타케가 참패한 데 대해 도쿄도 간부는 아사히신문에 “고이케 지사의 이름값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이케 지사는 도지사가 된 이후 ‘희망의당’을 만들어 2017년 자신의 후보들을 중의원 선거에 출마시켰으나 미풍에 그쳤다. 2022년 자신의 비서를 도쿄도 참의원 선거에 출마시켜 지원했지만 이 역시 패배했다. 또 보궐선거에 앞서 이달 도쿄 메구로구 구청장 선거에서도 자신이 지지한 후보가 낙선하기도 했다. 도쿄신문은 “고이케 지사의 연이은 패배로 정계 복귀는 이제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고이케 지사가 오는 7월 7일 치러지는 도쿄도지사 선거 3선 출마로 방향을 돌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의원 선거 지원 실패와 별개로 도쿄도 내에서 그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데다 대항마가 없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8일 출구조사에서 오토타케 낙마와 별개로 고이케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4%에 달했다고 말했다. 도쿄신문은 “고이케 지사가 올여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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