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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운용회장 패인 분석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 패배는 기득권층인 유럽세의 조직적 반격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게다가 선거운동 막판에 김회장 스스로 둔‘자충수’가 유럽을 넘어 범서방권의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김회장 패배의 구체적 원인은 4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첫째는 베이징의 2008하계올림픽 유치다.예상된 일이기는하지만 이를 계기로 한 유럽세의 반격은 의외로 거셌다.이들은 서방 언론에 “아시아에 두개의 선물을 줄 수 없다”는 주장을 흘려 분위기를 잡아나갔고 이로 인해 베이징 지지표가 자신의 지지표로 이어질 것으로 믿은 김회장 진영은일대 혼란에 빠졌다. 두번째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의 자크 로게에대한 지지다.사마란치는 베이징의 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이후부터 노골적으로 로게에 대한 지지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서방 언론들은 이로 인해 이번 선거전이 ‘사마란치와김운용을 축으로 한 반 사마란치의 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음을 암시했고,김회장 스스로도 ‘반 사마란치’ 성격의 공약을 강화했다.올림픽 후보도시 방문 금지 해제가 대표적 사례다. 선거 막판에 사마란치 위원장과 후보들이 갑자기 투표권을갖게 된 것도 김회장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위원장과 후보 등 6명 가운데 김회장을 제외한 5명이 모두 서방권을 대변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선거 하루전 터진 ‘5만달러 제의설’은 김회장에게 치명타가 됐다.AP,AFP,USA투데이 등 서방 언론들은 “김회장이 위원들에게 당선되면 연간 5만달러의 활동비를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나아가 김회장이 이로 인해윤리위원회의 조사까지 받았다고 전했다.김회장은 이에 대해 “활동비가 필요하다는 말을 했을 뿐 액수를 제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IOC위원의 ‘무보수 명예직’ 전통을 흐리는 제안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한편 김회장은 이번 선거 패배로 IOC 내부와 국내 체육계에서의 위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점쳐진다.솔트레이크시티 뇌물 스캔들로 ‘엄중 경고’를 받은데 이어 깨끗하지못하다는 이미지를 끝까지 안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그간 누려온 집행위원직이 끝나 평위원으로 돌아간 점도내부 입지를 약화시킬 요인이 될 전망이다.선거에서 의외로적은 지지세를 규합한데 그친 점 역시 김회장에게는 불리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안이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확고한 입지를다진 국내 체육계에서의 위상도 이번 선거 패배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박해옥기자 hop@
  • IOC총회 이모저모

    ■주요 외신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를 하 루 앞두고 김운용 대한체육회장(70)과 자크 로게(59·벨기 에)의 양강 대결을 예상하면서도 로게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미국 USA투데이는 15일 “올림픽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인물은 로게”라는 샌디 볼드윈 미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고 ESPN은 로게가 합리적인 성격을 지녀 화합을 다질 인물이라고 소개했다.김회장에 대해서는 “베이징의 올림픽 유치가 치명적인 약점”이라 며 “앵글로-색슨계가 두번 연속 아시아의 손을 들어주지 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회장측은 베이징의 승리가 악재로 작용하리라는 주장 에 대해 여전히 ‘그렇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김회 장측은 “아프리카 위원들이 베이징을 지지한 것으로 보이 므로 위원장 선거에서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 라고 밝혔다. ■AP통신은 IOC위원들 사이에 ‘김운용 후보가 적임자’임 을 주장한 익명의 괴문서가 나돌고 있다고 소개했다.위원 장이 갖춰야 할 7가지 자질을 적은 이 문서는올림픽 자국 유치 경력,국제연맹 행정가로서의 경험 등 항목을 정해놓 고 5명의 후보가 여기에 해당하는지를 일일이 적고 있다. ■이번 IOC 위원장 선거가‘사마란치 대 반 사마란치’구 도로 좁혀지고 있다.김회장은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 원장이‘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이후 IOC 위원들에게 올 림픽 유치도시 방문을 금지시킨 것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는 사마란치가 후계자로 내정한 로게 와 김회장의 경쟁보다는‘사마란치 대 반 사마란치’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08하계올림픽으로 베이징이 선정된 것은 아직도 사마 란치의 영향력이 시들지 않았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사마란치가 16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지만 그가 밀었던 베이징이 손쉬운 승리를 낚은데 따른 분석이다.외신들은 베이징이 예상밖의 압승을 거두자 ‘IOC 내부에서 사마란치의 레임덕은 없다’고 평가하면 서 사마란치가 로게를 위원장에 앉히고 자신의 아들인 후 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를 새로운 IOC 위원으로 임명 해 수렴청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막판에 급부상한 딕 파운드(59·캐나다) 후보도 IOC위원 들의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방문을 부활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파운드는 15일 “내가 위원장이 되면 후보도시 방문의 부활을 검토하기 위해 연구팀을 만들겠다”고 밝혔 다. ■독일이 2012하계올림픽 유치에 뛰어들 전망이다.IOC총회 에 참석중인 토마스 바흐 부위원장(독일)은 “우리는 선택 의 여지없이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선거 1차투표때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는 56표로 최종 확정됐다.총회때마다 투표 및 선출방식을 바꿔 혼선 을 빚었던 IOC는 이번 선거에서 출마자 5명과 사마란치 위 원장도 투표에 참여시키기로 결정,최종 투표인단은 110명 으로 늘어났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 122명 가운데 체코와 벨기에,인도네 시아,아이보리코스트 위원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해 1 18명이 참가했다.이 중 출마자가 속한 나라의 IOC 위원은 캐나다 4명,미국 4명,한국과 벨기에,헝가리 각각 2명씩으 로 이들은 투표에 참가할 수 없다. 모스크바 강영기 특파원·외신 종합 연합 kyki@sportsseoul.com
  • IOC위원장 선거 출마하는 김운용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12차 총회가 12일부터 5일 동안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지난 21년 동안 IOC를 이끈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의 후임을뽑는 선거와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투표가 예정돼 있어 어느 때보다 무게가 실려 있다.특히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IOC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국내 스포츠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6일 현지로 떠나는 김 회장을만나 출마의 변과 선거판세 등을 들어 보았다. ▶오는 16일 자크 로게(벨기에) 딕 파운드(캐나다) 팔 슈미트(헝가리) 애니타 디프란츠(미국) 등과 IOC위원장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는데 지금의 심정은. 담담하다.큰 일을 앞두고 흥분하는 일은 없다.늘 담담했다.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IOC가 강력한 규정을 만드는 바람에 사실 선거운동을 거의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아시아에 있는 나에게는 상당히불리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새로 만들어진선거 규정이 나를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 후보가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서신을 위원들에게 발송하는 것 외에는 없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에서 불리했나. 각종 규제 때문에 IOC위원들이 한국에 오지 못했다. 그러나 유럽에 있는 위원들은 한시간 거리에 있는 지역 위원들과 회의를 통해 자주 만났다.유럽에서는 하루 2∼3개씩의스포츠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다. 나는 출마 선언이 늦었는데 이 또한 나에 대한 견제가 심했기 때문이다. ▶위원들에게 보낸 서신에는 어떤 내용을 담았나. 올림픽 이념에 대한 중요성과 앞으로 추진해야 할 개혁프로그램에 대한 의견,기타 경력 등을 적어 보냈다.올림픽이념을 바로 세우고 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간의 조화를 유지하면서 지속적 개혁을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올림픽 이념을 받드는 것은 IOC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또IOC는 기업체도 브로커 조직도 아니기 때문에 인간관계를기본으로 해야 한다. 위원들에게 올림픽 유치도시 방문을금지시키고 200달러 짜리 선물 교환을 금지시키는 게 개혁은 아니다. 기구 개편을 하고 예산을 조정하고 NOC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이 개혁의 핵심이 돼야 한다. ▶1차 투표에서 1·2위 표차가 어느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나.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막상막하가 될 것으로 외신들이 예상하고 있다. ▶후보들의 세력 분포는. 과거에는 나와 로게, 파운드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다가최근에는 나와 로게 두 사람 싸움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졌다.두 사람이 최종 결선투표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금은 로게 쪽에서도 두사람간 최종 대결을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 ▶외신 보도들은 선거 결과에 대해 약간씩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얼마전 로이터 통신 보도도 있었지만 밖에서는 로게가 유리해 보이는데 안을 들여다보면 정반대라는 의견이 적지않다. 투표권자인 IOC위원들만 놓고 보면 로게가 유리하다고 믿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표밭별 지지 상황은. 동구와 이탈리아 북미 쪽은 좋다. 그러나 유럽표가 많은게 문제다. 인종적 차원보다는 유럽이 헤게모니를 계속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솔트레이크시티뇌물 스캔들을 빌미로 아프리카 남미 출신이 축출되는 대신 유럽 출신 위원이 열댓명 늘었다. ▶막판 후보들간 대타협이나 이합집산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일단 1차투표 뒤의 연대는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아직도 표는 유동적이다. ▶사마란치 위원장은 누구를 밀고 있다고 생각하나. 로게를 민다는 소문이 있다.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16일의 위원장 선거에 3일 앞서 열리는 2008하계올림픽개최지 투표가 하나의 척도가 될 것이다. 베이징이 파리와토론토 등을 제치고 이긴다면 나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현재로서는 베이징이 유력하다고 본다.얼마전 장길수군일가 처리과정에서 보여준 중국의 태도도 베이징의 득표에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위원들과 비교할 때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세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는 올림픽운동에 대한 공헌이고,둘째는 국제 스포츠계에 대한 공헌,셋째는 88올림픽과 세계태권도연맹을 통해 실행한 후진국 NOC에 대한지원 활동이다. ▶국제 스포츠계의 대권 도전을 눈앞에 뒀는데 태몽은 무엇 이었나. 어머니가 나를 낳기 전 산신령이 당신을 향해 큰 바위를던지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의미는 잘 모르겠다. 박해옥기자 hop@. ***IOC위원장·올림픽 개최지 결정 어떻게. IOC위원장 선거는 122명의 IOC위원 가운데 입후보한 5명과 국적이 같은 14명을 뺀 108명의 투표로 이뤄진다.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최저 득표자 한명을 제외한 뒤 재투표를 한다.재투표는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같은 방식으로 계속된다.올림픽 개최지투표에는 후보도시 소속 국가의 위원을 제외한 전원이 참가하며 방식은 위원장 선거와 같다.
  •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대구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로 결정됐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의2003년 하계대회 개최지 결정투표에서 강력한 라이벌 이즈미르(터키)를 물리치고 제22회 대회 개최지로선정됐다.두 후보도시의 득표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유럽대륙의 강력한 지원을 받은 이즈미르는 고대유적과 비잔틴문화의 숨결이 배 강력한 라이벌로부각됐으나 완벽한 경기시설 등 최고의 인프라를 내세운 대구에 졌다. 개최지 경쟁에는 당초 모스크바(러시아) 몬테레이(멕시코)까지 뛰어 들어 4파전이 돼 좀처럼 예상이 불가능했으나 전날 모스크바와 몬테레이가 2005년유치로 돌아서 대구-이즈미르간 대결로 압축됐다. 대구가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함으로써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는 97무주전주동계대회를 포함,동하계 U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됐으며 한국으로서는 86서울,2002년 부산아시안게임,99강원동계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과 2002년월드컵축구를 두루 유치하게 됐다.
  • 대구·이즈미르 등 경합

    대구광역시가 강력한 유치의사를 밝힌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개최지가 15일 결정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운영위원회를 연 데 이어 15일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결정,발표한다. 김종량 대한대학스포츠연맹 위원장 등 회원국 집행위원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될 투표에서 경합을 벌일 후보도시는 대구시를 비롯,모스크바(러시아),이즈미르(터키),몬테레이(멕시코) 등이다.대구시는 이즈미르와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고 문희갑 시장 등 시 관계자 30여명을 현지에 파견,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해옥기자
  •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후보…스위스 시온-伊 토리노

    ‘시온과 토리노의 약진,나머지 4개 도시의 막판 추격’-.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를 4일 앞둔 15일 10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관계자들은 유력한 개최지 후보로 시온(스위스)과 토리노(이탈리아)를 꼽고 있다. 시온이 유력한 후보도시로 꼽히는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우선 2002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다가 솔트레이크시티에 패한데 대한 동정심과 솔트레이크시티 뇌물스캔들에 따른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점이다.시온이 고향인 케번 고스퍼(호주)와 마크 호들러 집행위원(스위스),한때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스위스) 등 유력인사들과 지연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도 시온의 강점이다. 이번에 대거 2,000명의 홍보단을 파견,규모면에서 다른 도시들을 압도한 시온은 승리를 자신한 듯 19일 오후 2시30분 발표될 개최지 선정발표 상황을자체적으로 생중계하기 위해 후보도시 중 유일하게 KBS 중계차 2대와 한국통신의 전송시설을 임대계약해 두었다. 2강으로 꼽히는 토리노 역시 만만찮은 후보도시다.토리노는 특히 스위스 출신의 호들러 위원과 갈등관계에 있는 사마란치계 위원들의 지지표를 몰고갈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뇌물 스캔들 폭로 당사자인 호들러에 대한아시아-아프리카계 위원들의 반감이 시온의 강력한 경쟁도시인 토리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나 기타 도시들도 나름대로의 강점을 앞세워 홍보에 한창이다.포프라드타트리(슬로바키아)와 자코파네(폴란드)는 각각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치른 경험과 경기시설 활용을 앞세우고 있고 헬싱키(핀란드)는 52년 하계올림픽을유치한 저력을 강조하고 있다.자코파네는 특히 폴란드 자동차공장을 갖고 있는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지지를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크라겐푸르트(오스트리아)는 이웃나라인 이탈리아와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3개국 분산개최의 효율성을 알리기에 분주하다. 박해옥기자 hop@
  • IOC서울총회 오늘 개막-주요이슈및 일정

    제109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국제 스포츠계 인사와 각국 보도진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2일부터 9일동안 서울에서 열린다.88서울올림픽 이후 11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뇌물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IOC의 위상 재정립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다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과 IOC부위원장 및 집행위원,새 위원 선출 등굵직한 사안이 걸려 있어 전세계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19일 오후 2시30분 신라호텔 총회장에서 전세계로 위성 생중계되는 가운데 발표될 개최도시 후보는 크라겐푸르트(오스트리아) 자코파네(폴란드) 헬싱키(핀란드) 시온(스위스) 포프라드타트리(슬로바키아) 토리노(이탈리아) 등 6곳.IOC는 이번 총회부터 개최지 선정에 따른 잡음을 막기 위해 15명의 선정위원들이 후보도시를 2개로압축해 총회에 상정토록 한 뒤 IOC위원 전원의 투표로 결정키로 했다.현재유력한 개최지 후보로는 시온과 토리노가 꼽힌다. 총회 마지막날 실시될 팔 슈미츠(헝가리) IOC부위원장의 후임과 집행위원 1명,자리가 2∼3석 늘어날 IOC위원 선임도 큰 관심거리.슈미츠의 후임으로는2002년 시드니올림픽을 유치해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호주의 캐번 고스퍼 집행위원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고스퍼가 빠질 집행위원 자리는 허전량 위원(중국)으로 메워질 가능성이 크다.또 새 IOC위원에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선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한국도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총력을 쏟고 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행사의 중요성을 감안,배순학 사무총장 지휘 아래 정예요원 77명으로 임시사무국을 구성,예행연습까지 마쳤다. 박해옥기자 hop@
  • 칸초네 선율과 함께 보는 伊무용의 진수

    칸초네 선율과 어울린 이탈리아 무용은 어떤 모습일까. 토리노무용단이 18일부터 이틀간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토리노 시립극장 소속인 이 무용단이 공연할 작품은 모던 발레 계열의 ‘나는 꺾지 않은 장미를 사랑해’. ‘토리노 1907년’을 비롯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900년대초 이탈리아 예술가 귀도 고차노와 아말리아 구글리엘메티의 플라토닉 러브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연극의 표현과 기법도 도입했고 당시의 재봉사,시인 등 다양한 인물과 사회상에다 100년 동안의 변화과정을 담아 볼거리가 풍성하다. 현재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로레다나 푸르노가 지난 77년 창단한 이 무용단은 그 동안 러시아 멕시코 쿠바 대만 중국 이집트 그리스 등지서 순회공연을 가진 바 있다.이번 공연은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도시 홍보도 겸한것으로 중국도 방문한다. ‘코펠리아’‘지젤’ 등 고전 발레를 재현하는데 주력하다 최근엔 고전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햄릿’‘로미오와 줄리엣’‘한 여름밤의 꿈’ 등의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동 영역을넓히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연극배우 발레리나 가수 전방위 예술가로 활동하는 파티마 살도네가 무대에 특별 출연해 칸초네를 들려준다.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8시.(02)526-9681.
  • 각부처 새해 설계-정해주 국무조정실장

    鄭海주 국무조정실장은 만물박사가 되어가는 것 같다.아침에 실업대책 회의를 주재하고,기후협약 대책을 보고받은 뒤 오후에는 컴퓨터 2000년 표기(Y2K)문제와 행정규제 개혁,수질개선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것이 鄭실장의 일상적인 하루 일과다.鄭실장은 3일 대한매일과의 특별회견에서 “지난 1년이 30년 공직생활 중 가장 바빴다”면서 “국정개혁의 틀을 잡는데 정부정책 조정기관의 장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말했다. ▒지난해 행정규제 개혁작업을 어떻게 자평합니까. 새정부 출범후 6개월 동안 1만1,000여건의 규제 중 절반을 폐지,345개 법률을 개정한 것은 역대 정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획기적 성과입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규제개혁 추진 계획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개혁조치를 마무리하기 위해 국회에서 통과된 규제개혁 관련 법률의 하위법령 800여개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와 규칙을 최단기간에 정비하겠습니다.또 지난해 폐지에서 누락된 잔여규제를찾아낼 계획입니다.특히 수도권 지역 규제와 같이 여러 법령·부처가 얽혀있어 개혁이 어려운 ‘복합덩어리 과제’를 기획과제로 선정해서 집중 개혁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규제개혁 결과가 제2차 정부조직 개편에는 어떻게 반영됩니까. 규제개혁 결과 정부의 기능이 축소되거나 없어진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이에 대해서는 이미 정부조직과 예산을 담당하는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위에 통보했습니다.규제개혁 결과도 정부조직 경영진단의 주요 자료로 활용돼 정부조직 개편에 반영될 것으로 봅니다. ▒지난해 실시한 각 부처 및 기관 평가의 효과는 어떻습니까. 장관들이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직원들을 독려하는 계기가 됐습니다.고질적인 미해결 과제나 시의성을 요구하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분위기도 형성됐고요.다만 각 부처 업무기능이 서로 달라서 공통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더구나 종합적 평가개념을 도입해서 순위를 매기다 보니 이에 대한 비판과 시비도 적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것이 사실입니다. ▒정부의 실업대책에도 불구하고 실업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금년 1·4분기 중에 180만명까지 늘어날 것 같습니다.하반기에는 150만명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연평균으로는 163만명(7.5%) 수준이 될 것입니다.국무조정실의 실업대책기획평가단이 실업대책 전반에 대한 연중 점검·평가 체계를 구축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책임자를 문책하고 대안을 제시해나갈 방침입니다. ▒4대 사회보험 개혁작업은 잘 되어가고 있습니까. 지난해 11월부터 사회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의료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통합추진기획단이 개혁작업을 추진중입니다.금년중에기획단에서 통합방안을 확정하게 되면 시행준비기간을 거쳐 2001년 하반기부터는 개선된 관리 운영체계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보험료 부과체계나 보험자격 관리,징수업무 효율화,정보공유체계 구축 등이 제도개선의 핵심입니다.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정부 대책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경제발전 기간이 짧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중화학공업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습니다.따라서 선진국같이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강제적인 감축의무를 부담하게 되면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됩니다.그러나 우리도 국제사회에서 응분의 역할분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은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선진국과 차별화된 의무부담 방안을 추진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대내적으로는 에너지 절약과 이용효율 향상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교육개혁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올 상반기중에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개혁지원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대통령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교육개혁과제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게 됩니다.성적 위주의 소모적인 대입제도를 무시험 전형제로 전환하고,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집중 육성하며,산업수요와 연계된 직업교육 훈련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 될 것입니다. ▒수질개선기획단의 올해 목표는 무엇입니까. 2월중에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대책의 세부계획이 수립됩니다.낙동강에 대해서는 상반기중에 특별종합대책이 나오고,금강·영산강에 대해서도5월까지 유역관리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정수장에서부터 수도꼭지에이르는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이 나오는 걸로 기대하셔도 됩니다. ▒2002년 월드컵대회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10개 중 서울을 비롯한 8개 도시는 경기장을 이미 착공했습니다.전주는 2월에,서귀포는 3월에 착공합니다.2001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완공할 계획입니다.만에 하나 문제가 생겨도 FIFA와 협의해 개최도시수를 조정한다면 전체적인 대회준비와 운영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봅니다. ▒새만금 간척사업과 영월댐 건설에 이견이 분분한데,어떻게 조정해나갈 생각입니까. 과학적·전문적 수질예측 모델링을 토대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을 수립중입니다.그 결과에 따라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시점 등 사업내용을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민간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영향 조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영월댐은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9월쯤 사업내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공직자 부패 문제는 어떻습니까. 지난해 집중 감찰을 통해 7,000명이 넘는 공직자를 징계했습니다.부패 근절을 위해서는 단속도 해야 하지만 제도와 환경 개선,국민의식 향상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부패방지협의회가 만드는 부패방지 종합대책은 얼마나 진척됐습니까. 민·관 전문가가 합동으로 국가사정체계 효율화,공직자 윤리규범 강화 등 10개 주요대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3월말쯤 연구결과가 나오면 종합대책을마련하고 여론수렴을 거쳐 6월말까지는 대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사회가 다원화·전문화될수록 부처간 업무조정이 중요하면서도 어려워지는것 아닙니까. 국민의 정부가 조직을 대폭 축소하면서도 국무조정실은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시키고 기능을 보강한 것이 그런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국민의입장에서 정책의 우선 순위를 조정하고 각 부처 정책을 유기적으로 조화시켜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력을 높여가겠습니다.
  • 서울·6개광역시·수원·전주·서귀포/월드컵 개최 10개시 확정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하는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국내 개최도시로 서울과 6개 광역시,수원,전주,서귀포 등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29일 집행위원회와 위원 총회를 잇따라 열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대전 인천 수원 전주 서귀포 등 10개 도시를 발표했다. 서울은 아직 조직위에 주경기장 건설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로 내달 20일 개최도시 포함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으나 이날 집행위와 총회 결과가 뒤집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조직위는 내년 2월1일까지 확정되는 개최도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승인을 받는다. 조직위는 당초 14개 후보도시 가운데 6∼8곳을 개최지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공동개최국인 일본과의 형평성 등을 감안,10개도시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또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광역시 이외에 포함된 수원 전주 서귀포등 3곳은 정부의 지원없이 전액 자체 재원으로 건설한다는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개최지에 전격 포함됐다.
  • 정몽준 축구협회장 고대 언론대학원 강연 요지

    ◎2002월드컵 한국경제 효자될 것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26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고려대 언론대학원 주최 조찬세미나에서 ‘월드컵과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정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지금의 한국경제 위기는 곧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2002년 월드컵은 20억달러의 대회수입을 비롯 관광 수입,신규고용 확대 등 수 조원의 거시경제적 효과를 창출,한국경제에 엄청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회장의 강연 내용을 요약한다. 2002년 월드컵대회는 무엇보다 한국축구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지난 50년간 한국은 축구전용구장 건설이 전무한 상태였지만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향후 5년간 5개 정도의 전용구장과 많은 잔디구장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002년 월드컵은 또 21세기를 여는 첫번째 행사이며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라는 의미와 최초로 두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2002년 월드컵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사회통합에도기여할 것이다.즉 국민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2002년이라는 일정한 시점에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앞으로 21세기를 열어가는데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다.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 이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우리는 유치과정에서부터 남북관계 개선과 나아가 통일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했으며 이러한 가능성은 한일 공동개최가 결정되면서 높아졌다.월드컵 경기의 북한개최를 위해서는 국제축구연맹과 일본의 양해가 필요하지만 가장중요한 것은 북한의 태도다.북한은 평양에 세계에서 가장 큰 15만~20만명 수용이 가능한 능라도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어 여기서 경기가 열린다면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게 될 것인데 북한의 자세와 준비에 달려 있다고 본다.앞으로 2002년까지 남은 5년동안 남북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우나 88년 올림픽처럼 우리가 서두르지 않고 북한의 태도를 보아가며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월드컵 대회 개최에 따른 기대 효과는 엄청나다.지난해 6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제발전 ▲국제적 지위향상 ▲국민의식 개선 ▲스포츠의 활성화 ▲한일 관계개선 ▲관광산업 발전 ▲한반도 긴장완화 등 여러가지 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조직위의 예상수입만 해도입장료,TV방영권,광고료 등을 합해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국가적인 총생산 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및 신규고용 창출,관광수입 증대 등이 추가될 것이다. 82년 월드컵 개최국인 스페인의 경우를 살펴보면 이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당시 스페인은 월드컵을 계기로 국가 이미지 제고와 국민통합으로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1인당 국민소득은 82년 5천300달러에서 92년 1만4천달러로 급증했으며 국가 이미지 증대에 따른 관광수익도 83년 63억달러에서 93년 2백4억달러로 늘어났다.정치·사회적으로도 스페인은 언어가 다른 각 지방간의 민족갈등으로 우리의 지역감정보다 훨씬 더 심각했지만 월드컵을 계기로 후앙 카를로스 국왕이 대회조직위원장을 맡고 연방정부와 주정부간에 긴밀한 협력체제가 이루어지면서 민족대립이 없어졌다고 한다. ○조직위 수입만 20억달러 앞으로 남은 과제는 개최도시 선정과 엠블렘 및 마스코트 제작 등이다.개최 도시는 현재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후보도시를 대상으로 6∼10개를 선정할 방침으로 각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작업중이다.엠블렘은 한일이 공동제작키로 했으나 마스코트는 각자 제작하기로 결정,한국적 이미지와 색상을 살릴 방침이다.
  • ‘한일 월드컵 성공개최’ 심포지엄 주제발표 요지/이달순

    ◎“2002월드컵은 지역발전의 촉매” 수원시는 8일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심포지움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었다.이날 제2주제인 ‘월드컵축구대회 지방개최도시 상호간 협력방안’에 관해 이달순 수원대 산업경영대학원장이 발표한 내용을 간추렸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될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는 두가지의 최초기록을 지닌다.하나는 아시아에서 처음 월드컵이 열린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사상 처음으로 2개국이 동시에 개최한다는 것이다.88서울올림픽이 ‘동서 화합’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면 2002년 월드컵은 세계화·지방화시대의 역사적 흐름에 개척사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는 의의를 갖게 된다.특히 월드컵은 도시가 주체가 되는 올림픽과는 달리 국가 대항전으로 개최국의 8∼9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따라서 월드컵 개최가 지방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우리로서는 발전의 촉매가 될 것이다.아직 개최도시를 확정치 못하고 있는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이같은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수원 개최도시 포함을 수원시가 조직위원회에 신청한 15개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가운데 개최도시에 포함되어야 할 당위성은 충분하다.우선 수원시는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의 중심도시라는 점이다.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경기도가 빠져서는 안되며 그 가운데 중심도시인 수원시는 당연히 포함되어야 한다.이와함께 수원시는 월드컵개최를 위한 준비가 어느 도시 보다 활발하다.그 일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요구하는 축구 전용구장이 건립된다.수원시는 기존의 종합경기장 외에 제2종합운동장 부지 13만3천여평에 1차로 도비 2백억원,시비 1백억원을 들여 5만여평을 확보했다.이 전용구장은 삼성전자가 1천6백억원을 지원한다.여기에 국제규모의 대형호텔 4개가 세워져 숙박난을 해결한다. ○전용구장 건립 등 만전 이밖에 수원시는 찬란한 문화유산의 도시로 200년의 역사를 지닌 수원화성은 금명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또 각종 문화재와 민속촌,에버랜드 등은 외국인이면 한번쯤 찾는 명소다.무엇보다도 수원시는 모든 준비를 FIFA의 규정에 부합되도록 했으며 월드컵 유치를 위한 범시민대회 등 시민의 열기가 어느 도시 보다 뜨겁다.이는 몇차례의 국제경기 개최로 이미 검증을 받았다.서울시가 전용구장 건립으로 논란을 벌일때만 해도 결승전및 준결승전 장소를 수원으로 하자는 여론이 인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일 오사카보다 조건 월등 2002년 월드컵은 한일공동개최로 이미 개최 도시가 확정된 일본의 한 도시인 오사카와 지방개최지를 비교하는 것도 스포츠측면에서 뜻이 있다.오사카는 수도권의 중심도시,역사의 도시,성곽도시라는 측면에서는 수원시와 비슷하다.특히 오사카는 2008년 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도시로 테니스장·수영장 등 일부 시설은 잘 설치되어 있다.그러나 기존의 시설을 증측하는 축구장을 비교하면 수원의 전용구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또한 경기장이 도시 중심부에 있어 교통난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월드컵 개최도시로는 수원이 월등히 앞선다.특히 수원시에는 55개의 생활체육 축구팀이 있고 그 회원만도 2천여명에 이르며 직장축구팀도 18개나 된다.이는 관중동원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 월드컵축구 유치할수 있다(사설)

    한국은 29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우리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일본은 28일 신청서를 냈다.이로써 한·일 양국은 월드컵축구유치를 놓고 숙명적인 대결을 벌이게 됐다. 월드컵축구유치는 우리 국민의 염원이다.이 염원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범국가적인 관심과 노력이 집중돼야 한다.월드컵축구 개최는 단순한 스포츠행사가 아니다.국가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외교적인 면에서도 막대한 실익을 챙길 수 있는 지구촌의 대축제다.88년 올림픽을 한국에 넘겨줘야 했던 일본은 4년전부터 유치위원회를 조직,막강한 재력을 앞세워 『이번만은 질수 없다』는 각오아래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일본의 재력에 앞서는 명분이 주어져 있다.3회연속 월드컵본선진출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이것은 FIFA의 이념에도 부합된다. 월드컵축구개최지가 확정되는 96년 6월1일까지는 불과 8개월을 남겨두고 있다.우리가 이제 전력투구해야 할 일은 스포츠외교의강화와 경기시설보완이다.범국민적인 뒷받침속에 정부의 외교역량과 민간외교차원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해졌다.유치활동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축구전용구장 마련이다.경기가 열릴 16개 후보도시의 축구전용구장 신설 또는 증축계획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그에 더하여 교통·숙박·통신등 사회 간접자본투자도 국력의 총체적 관리측면에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재계의 협조가 절대적이다.아시아지역에서 그리고 21세기 들어 처음 열리는 월드컵축구대회가 일본을 제치고 이땅에서 열린다면 한국은 세계적인 일류국가로 부상하기가 보다 수월할 것이다.유치위원회의 활기찬 노력,정부의 아낌없는 지원,국민의 폭넓은 성원이 삼위일체를 이룰 경우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축구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 2002년 유치 추진 월드컵축구/개최후보지 16개시 확정

    ◎15개 시도 1곳씩… 울산 포함 정부는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 후보지 16개 도시를 확정했다. 이홍구 국무총리주재로 15일 정부 제1청사 국무회의실에서 열린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는 월드컵 개최 후보지로 전국 15개 도시와 오는 97년 광역시로 독립되는 울산시를 포함,모두 16개 도시를 최종 확정지었다.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된 후보도시는 지난해 문화체육부가 각 시·도로부터 신청을 받은 22개 도시를 대상으로 유치에 필요한 평가점수를 매겨 골랐다. 평가점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회 개최에 따른 필수조건과 부수조건으로 나누어 2002년 월드컵유치위원회 전문평가위원회(11명)의 현지실사등을 통해 순위가 가려졌다. 16개 도시는 서울(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해 부산(사직구장)·대구(시민운동장)·인천(문학종합운동장)·광주(무등경기장)·대전(공설운동장)·수원(공설운동장)·강릉(공설운동장)·청원(종합운동장)·천안(종합운동장)·전주(공설운동장)·목포(종합운동장)·포항(공설운동장)·울산·창원·서귀포시이다.
  • 중동 쌍무협상/22일 워싱턴서/애 외무 재개 밝혀

    【로마·카이로·튀니스 AFP 로이터 연합】 중동평화회담의 개별쌍무협상이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이 8일 밝혔다. 지난 3일 마드리드에서 개시된 이스라엘과 아랍국들간 쌍무협상은 쌍무협상 개최지를 놓고 이스라엘은 중동의 각국 수도를 주장한 반면 아랍측은 중동 이외의 중립적 장소를 주장함에 따라 중단됐었다. 워싱턴은 역시 미국의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와 함께 개별회담을 계속시킨다는 전제아래 지난주 타협안으로 제시된 유력한 후보도시중 하나이다.
  • 통합앞둔 EC 회원국 갈등 표면화

    ◎“하나의 유럽”으로 가는길 고비“첩첩”/「공동체」 추진ㆍ유럽개발은총재 선출 이견/영ㆍ불ㆍ서독ㆍ이 등 「4강」에 화란등 비주류 반발/상황진전따라 장애요소로 대두 가능성 「하나의 유럽」 건설을 추진중인 유럽공동체(EC)안에 불협화음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 19일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개발은행설립을 위한 관계국회의에서는 총재선출과 은행위치 선정문제를 놓고 EC회원국들이 두쪽으로 갈려 심한 대립양상을 보였다. 또 19,20일 아일랜드의 킬라르니에서 열린 EC 외무장관회담에서도 「정치통합」 추진방식에 대해 제각기 다른 주장을 내세우는 등 회원국간의 갈등을 노출시켰다. 이같은 EC회원국들간의 대립과 갈등은 유럽개발은행 설립과정은 물론 유럽통합작업 자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파리회의는 앞으로 설립될 유럽개발은행 총재에 프랑스의 자크 아탈리씨를 선출하고 은행소재지로 런던을 결정했다. 이같은 결과는 물론 표결로 처리된 것이다. 동ㆍ서를 망라한 전유럽(알바니아 제외)국가와 미국ㆍ캐나다ㆍ호주ㆍ뉴질랜드ㆍ일본 등 관련 42개국가가 주주자격으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런던은 9개 후보도시중 23표 찬성으로 결정됐고 아탈리씨는 34표의 지지를 얻어 총재로 뽑혔다. 그러나 회의가 끝난뒤 네덜란드대표인 치스 마스씨는 『총재나 은행위치는 아직도 공석』이라며 이날의 회의결과의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네덜란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오는 29일 관련 42개국 외무ㆍ재무장관연석회의(파리)에서 채택키로 되어 있는 유럽개발은행 창립정관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유보했으며 벨기에 역시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특히 은행설립과 관련한 제반사항의 결정권을 EC집행위에 위임키로 한다는 당초의 계획을 거부하고 나섰다. 2차례 투표에 반대표를 던진 스페인 덴마크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그리스 등도 강도는 다르나 불만을 행동으로 표시할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EC내 비주류 7개국(현 EC의장국인 아일랜드는 중립입장)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 것은 평소 주류측의 독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C의 주류는 G7(서방선진7개국)그룹에 속하는 프랑스 영국 서독 이탈리아 등 이른바 EC내의 「사강」. 이들 「사강」이 EC의 정책결정이나 집행을 주도해 오고 있으며 나머지 회원국들은 주류의 기세에 눌려 소극적인 자세를 면치 못하는 등 불만이 쌓여온게 사실이다. 이번 유럽개발은행의 총재와 설립장소 선정문제도 지난 6일 워싱턴에서 열렸던 G7회담에서 이미 밀약됐었다는게 비주류측의 주장이며 그 때문에 사강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 음모」 분쇄를 공동목표로 설정한 이들 비주류측은 네덜란드의 보노 루딩을 총재후보로 밀었다. 이들의 모반행위는 동구지원을 위해 총1백10억달러가 투입될 유럽개발은행의 자본금중 EC가 51%나 부담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이 EC의 의사를 결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데 근거를 두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은 「총재 아탈리,은행 런던」은 적재적소의 선택』이라며 『차기 EC집행위원장이나 통합유럽의 중앙은행유치를 노린 계산된 행위』라고 맞받아치고 있으나 주류측에 대한 나머지 회원국들의 불만이 행동통일로 나타났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의 정치통합문제를 다루기 위해 열렸던 킬라르니 EC외무장관회담도 EC의 정치통합방법론을 놓고 심한 의견대립현상을 나타냈다. 프랑스와 서독에 의해 제창된 EC정치통합은 벨기에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어 지난 4월의 더블린 EC정상회담에서 정식의제로 채택되어 처음으로 공식거론됐다. 정상회담은 정치통합의 추진에 합의,92년말로 잡혀있는 경제통합과 보조를 맞출수 있을 것인가의 여부 등 보다 구체적인 사안의 토의를 외무장관회담에 넘겼고 각국 외무장관들이 오는 6월말의 2차 더블린정상회담때까지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토록 했었다. 그러나 그 첫모임인 킬라르니 회담에서는 우선 정치통합의 개념에서부터 각국이 다른 견해를 보였다. 당초부터 정치통합에 반대입장을 보여온 영국은 『도대체 국민주권을 무시하는 정치통합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기존의 EC이사회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하는 선에서 그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르투갈이 같은 입장이다. 서독이나 이탈리아 벨기에 등이 유럽의회의 기능을 대폭강화하여 통합 EC의 최고의사결정기관으로 통치권을 행사토록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서독과 이 문제를 공동발의했던 프랑스는 각국 수반들이 통치권을 공동관장토록 해야할 것이라며 외교문제에 관해서는 기존의 국가간 협력관계를 강화한 「집단」 개념의 외교형태를 취하면 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스페인은 또다른 방안으로 「유럽시민권」 제도로 정치통합을 대신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회담은 결국 정치통합의 개념조차 정리하지 못한 가운데 이견만 노출시킨채 끝나고 만셈이다. 특히 회담이 끝난뒤 게리 콜린스 아일랜드 외무장관은 『유럽연방제구축은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유럽정치통합방향은 당초 대외적으로 표명됐던 유럽합중국건설구상에서 크게 빗나갈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같은 반목과 이견 등 최근 EC내에 흐르고 있는 난기류가 아직은 유럽개발은행설립을 어렵게 하거나 유럽통합작업 자체를 중지시킬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나 앞으로의 상황진전에 따라서는 만만찮은장애요소가 될 가능성이 짙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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