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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소년 공중부양?분수대 수압에 2m 날아

    중국 후베이(湖北)성 언스(恩施)시의 투자족, 먀오족 자치주에 있는 주(州)문화센터의 음악 분수에서 분수대를 밟고 있던 소년이 수압에 날아올랐다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고 징추왕(荊楚網)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이 뿜어져 나오는 곳을 밟고 있던 이 소년은 수압으로 2m 정도 날아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코와 입에서 피가 났고, , 충격으로 옷까지 찢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화센터는 완성된 지 얼마 안된 곳으로 현재 시험적으로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사고가 있었던 분수대는 입장이 금지돼 있지만 많은 시민이 분수대 안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키 큰 여성이 돈도 잘 번다고?中연구진 발표

    키 큰 여성이 돈도 잘 번다고?中연구진 발표

    최근 중국의 학자들이 여성의 키가 커질 때마다 소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고 14일 현지 언론 창장르바오가 전했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관리학원 연구진은 최근 베이징대학 중국경제연구센터의 정기간행물 ‘경제학’을 통해 해당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를 담당한 학원의 장커종 부원장은 이날 “박사 과정에 있는 장쮜촨이 이번 연구의 주요 책임자로 ‘중국 노동시장의 ‘미모 경제학: 비율이 중요한가?’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완성하는 데 약 1년이 걸렸다”고 밝히면서 “이 논문은 발표 뒤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가 주목, 논물의 결론 정보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연구를 이끈 장쮜촨은 이 학교의 박사과정 3학년으로 주로 노화와 소득 분배를 연구하고 있다. 장쮜촨은 ‘미모 경제학’을 연구한 이유에 대해 “일부 기업은 외모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건강영양조사(CHNS)의 도시민의 소득과 건강진단 정보를 기초로 시행한 이번 연구는 외모의 주요 특징을 나타내는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고 수학 공식으로 만들어 수차례의 계산과 논증을 거쳐 키나 몸무게의 변화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에는 총 9,788명의 표본 정보를 수차례 걸러 최종 1,300명(남성 748명, 여성 552명)의 정보가 논증을 위해 채택됐다. 남성의 평균 키는 168.8cm, 평균 몸무게는 68.8kg이며 여성의 평균 키는 158.8cm, 평균 몸무게는 57.8kg이었다. 계산과 분석을 거친 이 연구는 궁극적으로 중국의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외모에 대한 명백한 편견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살찐 체형은 여성의 소득과 취업에 분명히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여성의 키가 1cm 커질 때마다 소득은 1.5~2.2% 올랐다. 또한 각 소득 수준에 따라 키나 몸무게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달랐다. 이러한 체격은 중간 소득인 여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 반면 남성의 취업 및 소득에 관한 체격의 영향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결론을 보였다. 또한 이 논문은 다양한 수학 모델을 통해 키나 몸무게가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산출하고 있다. 이를 보면 살찐 여성의 월수입은 일반 여성보다 17.1% 낮았다. 여성의 몸무게가 1kg 증가할 때마다 소득은 0.4% 내려갔다. 반면 여성의 키가 1cm 커질 때마다 소득은 2.2%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여성은 키가 1cm 높아질 때마다 월수입이 1.2% 올랐고 중소득층 여성은 키가 1cm 커질 때마다 월수입이 1.4%나 올랐다. 또 일반 여성보다 살찐 여성의 취업 가능성은 8~10% 낮았다. 여성의 몸무게가 1kg 증가할 때마다 취업 가능성은 0.4% 내려갔다. 이에 대해 후베이성 우한시 인적자원 사회보장국의 관련 책임자는 이 논문의 결론에 관한 평가를 피했지만 “노동자가 일에서 체형에 의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면 법원에 호소할 수 있다”라는 견해를 보였다. 또한 우한에 있는 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소비자서비스와 운영 등의 이미지가 중요한 위치에는 외모를 본 느낌이 좋은 직원을 찾는 것이 인지상정이다”라고 밝히면서도 직종에 따라 외모를 중시할 지 여부가 다르지만, 여성의 키가 1cm 높아질 때마다 소득도 올라간다는 점에 관해서는 의문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중국 노동시장의 외모에 대한 편견을 탐험한 초기 단계의 연구이다. 일부 문제는 앞으로도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 데이터에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의 연구에는 불완전한 부분도 있다”고 정리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 유치원 여아 ‘노출 패션’ 논란

    폭염을 맞이한 중국에서 어린아이들에게도 어른들이 입을 법한 ‘노출 패션’이 유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한완바오(武漢晩報)는 16일(현지시간)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여아의 약 20% 정도가 캐미솔이나 튜브톱, 등이 훤히 파인 원피스와 같이 어른이 입을 법한 옷을 입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한 유치원 교사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아이가 점점 늘고 있다”며 “특히 요즘은 몸에 딱 붙어 신체의 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옷을 입는 아이가 많아 활동하기 불편하다”며 학부모의 자제를 호소했다. 6세 딸을 가진 한 여성은 “이러한 옷을 반대하는 것은 너무 보수적”이라며 “노출이 있는 옷은 시원할뿐더러 아이가 예뻐지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반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후베이(湖北)성 보건소의 아동보건과 의사는 “어린아이는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는 것은 위험하다”며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한 화중(華中)사범대학의 사회학 교수는 “너무 어릴 때부터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면 아동의 미적 관념이 비뚤어지거나, 가치관이나 도덕관념의 육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경제 아킬레스건 지방부채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경제 아킬레스건 지방부채

    지난 10일 오전 중국 충칭(重慶)시 정부 청사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류자이(劉家義) 국가심계서 심계장(감사원장)이 굳은 표정으로 대규모 회계감사단을 이끌고 나타났다. 2009년 이후 급증하는 충칭시의 부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급파된 이들 감사단은 지난해 3월 보시라이(薄熙來) 당서기가 부패 혐의로 실각한 뒤 드러난 출처가 불분명한 충칭시의 투자액 3506억 위안(약 64조원)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충칭시는 2011년 고정자산 투자액이 7600억 위안에 이르는 등 보시라이 당서기 재직 시절 이뤄진 대규모 투자의 대부분이 산하 8개 융자 플랫폼(중개기구)을 통해 빌린 악성부채라는 게 중국 경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중국이 지방정부 부채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지방정부 부채가 ‘그림자 금융’(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비은행권 금융), ‘부동산 거품’과 함께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3대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돼 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의 파산보호 신청이 직간접적인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심계서는 지난 1일부터 중앙정부와 전국 성(省)·시(市)·현(縣)·향(鄕) 등 각급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갔다. 심계서는 중앙에서 800명, 18개 파견기구에서 2400명을 선발하는 등 무려 8만명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사 인력을 동원해 지방정부 부채 상황을 샅샅이 훑어보고 있다. 2011년 조사가 성·시·자치구 등 31개 성·시급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이뤄진 데 비하면 이번 감사는 조사 범위가 현·향 등 지방정부의 말단 조직까지 크게 확대되고 지난번 조사 이후 새로 늘어난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규모와 성격, 기채(起債)를 통한 투자 내역 등을 철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융쥔(王雍君) 중국 중앙재경대학 재경연구원장은 “전국 지역 범위의 부채 조사가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감사로 2010년 이후 지방정부 채무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지방정부의 부채 문제는 1994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주룽지(朱鎔基) 당시 부총리가 세제 개혁을 통해 지방정부의 세금을 중앙정부에 대부분 이관했다. 지방정부는 의료 및 사회복지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데 비해 자금 조달 방법이 여의치 않아 적자 재정에 허덕였다. 지방정부는 인프라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토지사용권을 매각했지만 턱없이 부족해 토지를 담보로 돈을 빌려 충당하다 보니 부채가 폭증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중국 지방정부 부채 규모는 발표 기관마다 편차가 매우 크다. 국가심계서에 따르면 중국 지방정부 부채 규모는 2010년 말 기준으로 10조 7000억 위안에 이른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견해가 우세하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지방정부 부채의 상환율이 얼마인지, 상환 기일은 지키고 있는지, 상환연장 기록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탓에 시장에서는 지방정부 부채에 대한 각종 추정치가 난무하면서 위기감을 부채질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지방정부 부채가 2010년 이후 최고 50% 늘어나며 모두 15조~16조 위안(지난 6월 말 기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샹화이청(項懷誠) 전 재정부장은 올해 안으로 20조 위안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고, 일부 서방 전문가들은 40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인민일보가 전했다. 장커(張克) 중국 신융중허(信永中和)회계사무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 문제는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보다 더 위험한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방정부 부채가 급증하는 것은 중국 지방정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선 게 주된 이유다. 중앙정부는 4조 위안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며 지방정부가 저금리로 돈을 빌려 인프라에 투자하도록 독려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대부분 공공시설에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나빴고, 대부분 악성 부채로 남게 됐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부채의 급증을 막으려 애썼지만, 신용에 의존한 채 급격하게 확대된 경제 때문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광둥(廣東)성과 함께 중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인 장쑤(江蘇)성이 지방정부 가운데 부채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쑤성은 올 들어 835억 위안의 지방채를 추가 발행해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채권을 발행했다고 화하시보(華夏時報)가 보도했다. 장쑤성의 전체 지방채 규모는 3263억 위안에 이른다. 쑤저우(蘇州)시가 428억 위안으로 가장 많고 난징(南京) 418억 위안, 창저우(常州) 354억 위안, 우시(無錫) 340억 위안, 양저우(揚州) 126억 위안 등이다. 지방채는 지방정부 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만큼 장쑤성의 실제 부채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쑤성 외에 쓰촨(四川)성, 광둥성, 안후이(安徽)성, 윈난(雲南)성, 후난(湖南)성, 후베이(湖北)성 등도 위험권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반론도 만만찮다. 미국계 글로벌 투자은행 BoA-메릴린치는 “중국 지방정부 채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지나친 기우”라고 최근 밝혔다. BoA-메릴린치는 “2012년 기준 중국 지방정부 부채는 15조~16조 위안으로 추산된다”며 “그러나 중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30%에 불과해 미국(100%), 일본(175%)과 비교하면 양호한 편”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은행의 현금 보유액이 GDP(7조 9917억 달러·2012년 IMF 기준)의 6%에 이르는 점도 지방정부발 부채 위험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중국에 경제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대부분의 채권이 자국통화로 표시돼 있고, 자국민이 소유하고 있어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BoA-메릴린치는 “중국이 정부 부채 위기의 절벽에 서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특히 새로운 지도자가 적절한 조처를 하면 현 상황이 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khkim@seoul.co.kr
  • 버스앞좌석女 머리카락 싹둑 자른 변태男…”심심해서”

    버스앞좌석女 머리카락 싹둑 자른 변태男…”심심해서”

    달리는 버스에서 뒷자리에 앉아있던 ‘변태’ 승객에게 머리카락을 ‘잘린’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2일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시에서 568번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 황당한 경험을 했다. 당시 여성은 버스 2층 좌석에 앉아 있었고, 잠시 뒤 남성 한 명이 자신의 뒷자리에 탔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돌아보니 뒷자리의 남성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싹둑’ 자른 것이었다. “무슨 짓이냐”며 놀라 묻는 여성에게 남성은 그저 만족스럽다는듯 웃어보일 뿐이었다. 여성은 곧 버스 운전기사에게 도움을 청했고 문제의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여성의 머리카락을 자른 사실을 시인했으며 그 이유로 “심심해서”라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7세 남 초등생, 남자 교사가 성폭행 ‘성병’까지

    초등학교 남학생이 남성교사에게 성폭행을 당해 성병에까지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화왕(新華網) 3일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湖北)성 우쉐(武穴)시 룽핑(龍坪)진에 사는 7세 남아에게서 성관계로 인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어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둥(冬) 군은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말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가 있는 광저우(廣州)에서 지내면서 그동안의 피해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어머니인 펑(彭)씨가 동군을 씻기려고 옷을 벗겼을 때 항문 쪽에 물집과 함께 사마귀 같은 것을 발견했고, 병원에 찾아간 결과 “성폭행을 당한 것같다”는 황당한 소견을 들은 것. 혈액검사 결과에서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활발했던 둥군의 성격이 조용해진 것 등 정황상 의사의 소견을 믿을수 밖에 없던 펑씨는 둥군을 달래어 같은 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나쁜 짓’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몸에 난 상처보다 마음에 난 상처가 더 걱정이다”며 울먹이던 펑씨는 결국 가해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교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며 추가 피해학생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tha_hong@aol.com
  • 손톱만으로 조각한 ‘수박’, 인기폭발

    중국의 한 농부가 손톱만을 이용해 껍질에 그림을 새겨넣은 수박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샤오간시에 사는 王南海는 손톱만을 이용해 껍질을 조각한 수박을 판매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징추왕(荊楚網)이 전했다. 이 수박을 본 사람들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진을 올리며 일약 화제가 됐다. 손톱만으로 껍질을 파서 만든 그림이지만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씨는 “힘 조절이 중요하다”며 “손톱이 너무 길면 오히려 손가락이 아프다”고 비결을 소개했다. 왕씨의 손톱은 손가락 위로 약 2mm 정도가 올라와 있었으며 수박껍질이 잔뜩 끼어있었다. 왕씨의 ‘수박 아트’는 단순히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일반 수박과 같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하지만 소문이 나며 매출이 오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1일 평균 1,000위안(약 18만 원)의 매상을 내고 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중국통신]4세 남아가 고속도서 트럭 운전을?

    [중국통신]4세 남아가 고속도서 트럭 운전을?

    성인도 위험한 고속도로 운전, 그것도 한 밤 중에 대형트럭을 4세 남아가 운전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중국 언론 2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湖北)고속도로 경찰팀의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놀라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 찍힌 붉은색 대형 트럭 운전석에는 뜻밖에도 작은 체구의 남자 어린이가 찍혀있는 것.누군가의 무릎에 앉아 있는듯한 이 어린이는 자신이 직접 운전이라도 하듯 핸들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을 올린 이는 “고속으로 달리던 차 안에 핸들을 잡고 있는 것은 뜻밖에도 어린이였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운전, 이런 식의 자녀 사랑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해당 사진은 우징(武荊) 고속도롱 징먼(荊門)구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아이의 보호자는 “아내와 방학을 맞은 아이를 데리고 물건을 배달하던 중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운전을 해보게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위험천만하다! 저 곳에 같이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무섭다”,”빗나간 자녀사랑”,”우는 아이 달래려다 지나가는 차량 잡았을 뻔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통신원 홍진형agatha_hong@aol.com
  • 정원 초과 엘리베이터, 아무도 안 내려 ‘추락’

    정원 초과 엘리베이터, 아무도 안 내려 ‘추락’

    중국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탑승했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아 결국 추락한 사고가 일어났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샹양(襄陽)시 판청(樊城)구의 한 오피스 건물에 있는 13명 정원의 엘리베이터에 18명이 탑승했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아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추락했다고 샹양시 지역신문 샹양완바오(襄陽晩報)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전 8시 10분쯤으로 출근하려는 사람들로 혼잡한 시간이었다. 성인 16명과 아이 2명으로 총 18명이 탑승한 엘리베이터에서 정원 초과 경고가 울렸다. 이에 빌딩 관리인이 나서 몇 명이 내려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아무도 내리려 하지 않았고 그 상태로 문이 닫혔다. 무게를 이기지 못한 엘리베이터는 결국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엘리베이터 안은 사람이 많아 비좁은데다 더워서 젊은 여성 한 명은 의식을 잃었다. 10분이 지난 후 엘리베이터 관리회사의 직원이 도착해 문을 열고 소방대원은 의식을 잃은 여성을 로비로 옮겨 응급처치했다. 이 빌딩 안에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남성은 “매일 빌딩 관리인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몰리는 사람들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무리해서 타려는 사람들이 있어 이전에도 추락사고가 일어났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기사와 관계 없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中 노점 주인, 아들을 테이블에 묶어 방치

    中 노점 주인, 아들을 테이블에 묶어 방치

    노점을 경영하는 부부가 아들을 테이블에 묶어 바닥에 방치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의 지역신문 우한완바오(武漢晩報)는 최근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우한시의 한 노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가족이 어린 남자아이를 테이블 다리에 끈으로 묶어 길바닥에 방치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진을 게재하면서 화제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노점을 경영하는 부부는 “일이 바빠 아이는 조부에게 맡기고 있다”고 했다. 또한 “밤에는 손님이 많아 조부도 일을 돕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아동학대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아이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부모는 없다”며 “이 아이를 위해 모두가 고생하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웨이보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재도약 벼르는 중국 공청단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재도약 벼르는 중국 공청단

    지난 20일 오전 9시 45분쯤,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서쪽의 인민대회당은 가마솥더위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7차 전국대표대회가 폐막을 앞두고 공청단 최고 권력인 제1서기를 포함해 7명의 중앙서기처 서기로 구성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면서 회의장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것이다. 공청단 전국 대표 1506명은 이날 회의에서 친이즈(秦宜智·48)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상무부주석을 단중앙서기처 제1서기로, 허쥔커(賀軍科·44) 전 전국청년연합 상무부주석을 상무서기로 선출했다. 이어 뤄메이(梅·43·여) 전 국무원 부녀어린이공작위원회 위원, 왕훙옌(汪鴻雁·43·여) 전 후베이(湖北)성 스옌(十堰)시 시장, 저우창쿠이(周長奎·44) 전 단중앙 선전부장, 쉬샤오(徐曉·41) 전 단중앙 청년공작부장, 푸전방(傅振邦·38) 전 후베이성 쑤이저우(隨州) 시장 등 5명을 서기로 뽑았다. 10년 뒤를 내다보고 중국 미래 권력의 새로운 판 짜기가 본격 시작된 셈이다. 단중앙 제1서기로 선출된 친이즈는 칭화(淸華)대 공정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국영 철강기업 판강(攀鋼)그룹에서 13년 동안 일한 기업인 출신이다. 2001년 쓰촨(四川)성 판즈화(攀枝花)시장으로 관계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쓰촨성 네이장(內江)시 당서기를 거쳐 2005년부터 8년간 시짱자치구에서 근무했다. 공청단 근무 경험이 전무한 만큼 칭화대와 시짱자치구 등에서 ‘관시’(關係)를 맺은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이 직접 그를 발탁했다는 게 베이징 정가의 분석이다. 단중앙 서기들 가운데 이른바 ‘치링허우’(七十後·1970년대 출생자)는 푸전방(1975년)을 포함해 왕훙옌(1970년), 쉬샤오(1972년) 등 3명이다. 특히 칭화대 수리수전(水利水電)공정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 싼샤(三峽)총공사 판공실, 싼샤총공사건설부 등 15년 이상 수리계통에서 일한 수리 전문가 푸전방이 가장 어린 나이로 서기직에 올라 ‘블루칩’(유망주)으로 떠올랐다. 중국을 이끌고 있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28세, 장바오순(張寶順) 안후이(安徽)성 당서기와 류치바오(劉奇?) 당중앙선전부장이 32세,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과 양웨(楊嶽)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당서기가 33세,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성 당서기와 쑨진룽(孫龍) 후난(湖南)성 부서기가 34세에 서기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단중앙 제1서기는 ‘중국 대륙 최고 지도자의 요람’으로 통한다. 후야오방(胡耀邦) 전 공산당 총서기를 비롯해 후진타오 전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수많은 국가 동량을 배출한 덕분이다. 리 총리에 이어 저우창(周强) 최고인민법원장, 후춘화 광둥성 서기, 루하오(陸昊) 헤이룽장(黑龍江)성 성장, 친이즈 순으로 제1서기 자리를 물려받았다. 공청단파는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5세대 지도부 인선 과정에서 태자당(혁명 원로 및 고위 간부 자제 그룹)과 상하이방(장쩌민 전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한 상하이 기반 정치 파벌) 연합 세력에 패퇴했다.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서열 2위의 총리직에 오른 리커창 한 명밖에 진입하지 못한 것이다. 그런 만큼 이날 회의에서 제6세대 최고 지도자는 “공청단에서 배출해야 한다”는 데 암묵적인 동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6세대 최고 지도자 후보로 나설 공청단 대표주자에게 관심이 쏠린다. 현 상황에서는 후춘화 광둥성 서기와 루하오 헤이룽장성 성장, 저우창 최고인민법원장, 친이즈 단중앙 제1서기 등 공청단 4인방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후 당서기가 가장 앞서가고 루 성장이 그 뒤를 따르며 저우 최고법원장과 친 제1서기는 조금 처진 형국이다. 중국 개혁·개방의 1번지 광둥성을 책임지고 있는 후춘화 당서기는 ‘샤오후’(小胡·젊은 후진타오)로 통한다. 공청단 제1서기, 시짱자치구 근무 등 정치 행로가 후 전 주석을 빼닮은 까닭이다. 1983년 베이징대 졸업생 대표로 선발된 그는 그해 졸업생 대회에서 차오스(喬石), 야오이린(姚依林), 후치리(胡啓立) 등 당시 공산당 실력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험난한 오지’ 시짱자치구 근무를 자청해 이들에게 ‘될성부른 나무’라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후 전 주석이 시짱자치구 당서기로 있을 때 라싸(薩)에서 대규모 유혈 폭동 사건이 일어나자 공청단 시짱자치구 부서기를 맡고 있던 후 당서기가 폭동 진압에 힘을 보태 후 전 주석의 ‘환심’을 샀다. 후 전 주석이 집권한 2006년 14년간의 시짱자치구 근무를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온 후 당서기는 단중앙 제1서기로 발탁돼 승승장구했다. 2008년에는 허베이(河北)성 성장으로 영전해 전국 최연소 성장이라는 명성도 얻었다. 2009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당서기를 거쳐 지난해 11월 중국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서열 25위 안에 드는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하면서 ‘포스트 시진핑’ 자리에 바짝 다가섰다. ‘리틀 리커창’으로 불리는 루하오 헤이룽장성 성장은 1985년 베이징대에 입학해 학생회장과 단중앙 제1서기를 지내는 등 리 총리와 같은 코스를 밟고 있다.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태어난 루 성장은 가오중(高中·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두각을 나타내 졸업을 몇 달 앞두고 고교생 공산당원이 돼 주목받았다. 베이징대에서 경제관리학(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문화혁명 이후 첫 번째 직선 베이징대 학생회장 자리에 올랐다.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MBA과정) 명예원장으로 있는 저명한 경제학자 리이닝(?以寧) 교수 밑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루 성장은 대학 졸업 후 배치된 대형 모직공장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공장장을 거쳐 1998년 베이징시 공무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을 조성한 공로로 2003년 33살의 나이로 베이징시 부시장에 전격 발탁됐으며 2008년 단중앙 제1서기로 선출됐다. 지난 3월 공산당 최고 지도부의 배려로 부족한 지방 경험을 쌓기 위해 헤이룽장성 성장으로 내려가 공청단 대표주자 자리를 놓고 후 당서기를 맹추격하고 있다. 저우창 최고법원장은 지난해 정치국 위원 진입에 실패함에 따라 후 당서기 및 ‘비공청단’파인 쑨정차이(孫政才·50) 충칭직할시 당서기와의 6세대 최고 지도자 경쟁에서 일단 밀려난 형세이고, 친이즈 제1서기는 대표주자로 나서기에는 중앙, 지방 등의 수장 경험 등이 일천하다는 게 베이징 정가의 지적이다. khkim@seoul.co.kr
  • 중국 커플 성관계 갖던 중 추락사

    중국 커플 성관계 갖던 중 추락사

    중국 커플이 성관계를 갖다가 창문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후베이 성(湖北省) 우한(武漢)시의 한 아파트에서 창문에 기댄 채 성관계를 하던 커플이 유리창이 깨지면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커플의 추락을 목격한 증언자들은 “그들이 서로 안은 상태로 아파트 창문에서 떨어졌으며 추락 후에도 서로 뒤엉켜 있었다”고 전했다. 우한의 한 로컬사이트엔 끔찍한 모습의 사건 현장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동(同) 아파트 라인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바닥에 자전거 한 대가 쓰러져 있고 주위에 많은 혈흔들이 보인다. 사고를 당한 커플의 시신이 화단 가까이에 누워 있고 경찰들이 천으로 시신을 덮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고로 커플 외 부상자는 없으며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유리창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우한은 대륙의 중앙 도시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중국 고대 문명 도시 중 하나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에틸렌 시장 1위 선점” 롯데·LG·SK 각축전

    “에틸렌 시장 1위 선점” 롯데·LG·SK 각축전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원료인 ‘에틸렌’ 시장을 놓고 롯데와 LG, SK의 1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각축전의 형세를 보면 LG화학이 여수공장 증설을 통해 전통의 1위 롯데케미칼의 국내 생산량을 곧 앞지르려 하고 있으나, 해외에서 인수한 공장의 생산량까지 포함하면 여전히 롯데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 사이에 SK종합화학이 중국에 합작공장 설립에 성공하면서 두 선두업체를 바짝 압박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위한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내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여수 공장의 나프타분해설비(NCC)에 연산 15만t 증설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에틸렌 생산량은 여수 115만t, 기존의 대산 100만t을 합쳐 총 215만t에 이른다. 이는 롯데케미칼의 211만t을 앞질러 국내 1위를 자랑하는 규모이다. LG화학은 또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에 42억 달러를 들여 에틸렌 84만t 등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콤플렉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LG화학은 미국 컨설팅업체가 전 세계 115개 NCC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경쟁력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여수 NCC 공장의 ㎏당 필요 열량이 4100㎉로, 조사업체 평균보다 40%가량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추가 증설 계획은 아직 없지만 2010년 인수한 인도네시아의 자회사 ‘타이탄’의 생산량까지 합치면 총 283만t으로 LG화학을 앞선다. 롯데케미칼은 타이완의 포모사(연 294만t)에 이어 아시아 2위, 세계에서는 12위다. 따라서 국내 생산만 보면 추월을 허용할 수밖에 없지만 해외 공장까지 포함하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SK종합화학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에틸렌 8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석유기업인 시노펙(지분 65%)과 합작으로 투자한 이 공장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이로써 SK종합화학은 국내 생산 86만t과 합쳐 총생산량 166만t으로 기업 순위를 5위에서 4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합작공장은 필요에 따라 생산 규모를 늘릴 방침이어서 에틸렌 각축전은 계속되는 상황에 있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2016년까지 에틸렌의 세계 수요 증가율은 연평균 4.0%로 공급 증가율 3.7%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중국 기발한 더위 대책 ‘물병 침대’ 화제

    중국 기발한 더위 대책 ‘물병 침대’ 화제

    중국 대학가에 더위를 이기는 기발한 ‘물병 침대’가 등장했다. 중국 우한(武汉)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에어컨이 없는 기숙사의 더위를 견디다 못해 물을 채운 페트병으로 침대를 만든 것. 최근 중국 런민왕(人民網) 보도에 따르면 이 학생은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과 함께 모아둔 페트병을 보고 “물을 채워서 깔아두면 시원하겠다”고 생각해 침대 제작을 구상했다고 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 2.2ℓ들이의 페트병을 모아 물을 가득 채우고 이것을 침대 모양으로 쌓은 후 그 위에 돗자리를 깔았다. 이 학생은 “편하고 쾌적해서 잘 때 등이 시원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물침대를 이용해본 다른 학생들은 “등 쪽은 시원하지만, 다른 쪽은 변함없이 덥다”며 불평을 털어놓기도 했다. 후베이(湖北)성의 보건과 교수는 “물의 냉기가 등을 통해 직접 체내로 투입되면 뼈나 근육에 영향을 끼쳐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이 물병 침대의 사용을 자제 할것을 권유했다. 사진=런민왕(人民網)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미·중 정상회담 이후] 차기 정상회담 장소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른 시일 안에 중국에서 만나기로 하면서 만남의 장소, 시기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제츠(楊潔?)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은 지난 9일 외교부 홈페이지에 공개한 중·미 정상회동 관련 브리핑에서 “중·미 두 정상이 중국에서 이번 미국 별장 회동과 비슷한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미 정상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회오(會?·미팅), 통화, 통신 등의 방식으로 밀접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하고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상호 방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귀국길에 거쳐가는 방식으로 중국에 들러 시 주석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미·중 간 첫 회동이 미국 휴양지에서 이뤄진 만큼 차기 회동 장소도 중국 수도 베이징이 아닌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 장쑤(江蘇)성 항저우(杭州)와 쑤저우(蘇州) 등 휴양 도시들이 거론되고 있다. 루페이신(培新) 전 외교부 의전실장은 “과거 마오쩌둥(毛澤東) 전 주석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에서 외국 귀빈을 만난 적이 있고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가 시아누크 노로돔 전 캄보디아 총리와 함께 창장싼샤(長江三峽)를 유람한 적은 있으나 개인 방문 형식이어서 실무회담을 갖진 않았다”고 전했다. 미·중 간 ‘노타이 형식의 만남’이 다시 거론되면서 양국 간 비공식 실무회담이 새로운 만남의 방식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 나온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죽기 싫어” 도축 직전 도망친 소,총에 맞아

    “죽기 싫어~” 소가 난동을 벌여 사람이 다쳤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도축장에 끌려가던 식용 소가 도주해 시민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미국 내에서 발행되는 최대 중국신문인 차이나 프레스(China Press)가 보도했다. 난동을 부린 소는 체중이 약 500kg, 신장이 약 2m에 달하는 거구다. 이 거구의 소는 출하를 위해 도축장으로 운송되던 중 자신의 죽음을 감지한 듯 돌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 소는 미친 듯이 뛰며 묶여있던 밧줄을 흔들어 빠져나왔으며, 빠른 속도로 시내로 도주하다 행인 3명을 밀어 넘어뜨렸다. 시민이 부상을 당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즉각 현장을 봉쇄했다. 경찰은 경찰차로 소를 포위, 2시간에 걸쳐 생포를 시도하다가 억센 소의 저항이 계속되자 결국 사살했다. 도축장이 싫어 도망간 소는 결국 사람이 쏜 총탄에 맞아 운명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뉴스팀
  • [中 쓰촨성 강진] “싼샤댐이 대지진 유발”… 中서 또 논란

    [中 쓰촨성 강진] “싼샤댐이 대지진 유발”… 中서 또 논란

    중국 쓰촨성 야안시 루산(山)현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과 창장(長江) 중류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 싼샤(三峽)댐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의 싼샤댐과 지진 발생지가 비교적 근접해 있는 탓이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徽博)에는 지난 20일 강진 발생 이후 싼샤댐과의 연관성을 거론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앞서 5년 전인 2008년 5월 8만 6000여명의 희생자를 낸 쓰촨대지진 때도 같은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워낙 큰 규모의 지진이어서 원인 등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고, 그 가운데 하나가 ‘싼샤댐 유발론’이다. 싼샤댐에 저장된 물이 강한 압력으로 지반 변화를 일으켜 지진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소개됐다. 지표 틈새로 스며든 물이 지각의 단층 활동을 활성화하면서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웨이보 ‘논객’들도 이를 근거로 이번 강진과 싼샤댐을 연결짓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일축했다. 중국지진센터 쑨스훙(孫士鋐) 선임연구원은 “루산현 지진과 싼샤댐은 무관하다”면서 “댐에 의해서 발생하는 지진은 통상적으로 진원이 3∼5㎞ 깊이에서 일어나지만,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3㎞인 점을 그 근거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저수량 때문에 발생하는 지진은 일반적으로 활성단층대에서 나타나지 않고, 지진 규모도 비교적 작다”고 덧붙였다. 최대 저수량이 소양강댐의 13배인 390억t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싼샤댐은 1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최종 완공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女교사에 ‘섹시 검정 스타킹 금지’한 학교 논란

    중국의 한 중학교가 여성 교사들에게 독특한 ‘교사 규범’을 강요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중학교가 발표한 신(新) 교사 규범에 따르면, 여성 교사들은 교내에서 노출이 심한 옷, 다리가 비치는 검은색 스타킹, 강한 향의 향수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교사로서 지나치게 성(性)을 강조해서는 안되며, 이러한 규제는 학생들의 심리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지 사회에서는 여교사가 교내에서 검정색 스타킹을 신는 것이 규범으로 정할만큼 ‘부도덕’한 일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부는 “교사는 ‘인류의 설계자’로서 학생들의 사상과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성을 강조한 의상은 제재해야 한다.”며 학교를 지지했다. 찬성기(旗)를 든 학생들은 “야한 옷을 입고 수업하는 선생님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선생님들도 교복을 입게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에 반해 반대 측은 “지나친 간섭이다. 어떤 교육적 측면을 강조하려 하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여교사’, ‘검정스타킹’ ‘성적인 매력’ 등 자극적인 키워드가 등장하는 이번 이슈에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여성 교사들의 반발이 예상되면서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등석 15만원… 베이징~광저우 비싼 고속철 ‘시끌’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남부 광둥(廣東)성의 성도 광저우(廣州)를 연결하는 세계 최장 고속철도인 징광(京廣)고속철도가 26일 전면 개통된다. 베이징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庄),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후난(湖南)성 창사(長沙)를 거쳐 광저우까지 연결되는 징광고속철도는 총연장이 2294㎞에 이른다. 2009년 말 우선 우한~광저우 노선이 개통됐고 지난 9월 정저우~우한 구간이 연결된 데 이어 이번에 베이징~스자좡~정저우 구간 연결이 마무리돼 전면 개통하는 것이다. 역사적인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선 벌써부터 고가 운임 문제 등을 놓고 큰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같은 구간의 항공료와 요금이 비슷한 데다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저렴한 일반 열차 운행이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어 부담이 커지게 됐다는 서민들의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21일 반관영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시속 300㎞의 속도로 베이징~광저우 구간을 7시간 59분 만에 주파하는 징광고속철도 요금은 2등석 865위안(약 15만원), 1등석 1383위안, 특등석 1645위안, VIP석 2727위안으로 정해졌다. 시속 250㎞로 달리는 저속 징광고속철도의 최저 요금도 712위안이다. 같은 구간 항공료는 1300위안이며 수시로 나오는 할인표를 이용하면 통상 800위안대에 불과하다. 인터넷에서는 “요금도 싸고 빠른 항공기를 이용하지 누가 고속철도를 타겠느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저렴한 요금 때문에 서민들이 많이 이용했던 일반 열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원성도 자자하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中 영토분쟁 싱크탱크 설립

    중국이 영토 분쟁 관련 싱크탱크를 만들었다. 남중국해, 동중국해, 서부 티베트 지역 등에서 주변국들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영유권 주장의 이론적 토대를 만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중국이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국가 영토 주권 및 해양 권익 협동 이노베이션센터’를 베이징에 개설했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이 센터에는 수리부 산하 국제경제기술협력교류센터, 동북공정을 주관해 온 사회과학원 중국변강사지(邊疆史地)연구센터, 외교부 산하 외교학원, 상하이의 푸단(復旦)대, 후베이(湖北)성의 우한(武漢)대 등이 참여한다. 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의 추위안핑(?援平) 부주임은 개소식에서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전대) 정치보고는 중국의 평화굴기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 주권과 해양 권익 수호, 해양 강국 건설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면서 “이번에 개설된 이노베이션센터는 이 같은 전략을 수행하는 데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남중국해를 불가침 영토 주권을 의미하는 ‘핵심 이익’으로 규정했으며 외교부에 변계 및 해양사무국을 설치해 영토와 영해 관련 업무를 통합했다. 싱크탱크 설립은 그 연장선으로 해석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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