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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아의 빈자리 우뚝 선 박소연

    연아의 빈자리 우뚝 선 박소연

    박소연(18·신목고)이 최고 권위의 피겨스케이팅 국내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박소연은 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2015’(제69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54점과 예술점수(PCS) 52.45점 합계 113.9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0.40점과 합쳐 총점 174.39점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2013’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박소연은 긴장한 듯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과제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펼친 연기도 큰 실수 없이 잘 소화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주니어 시절부터 ‘포스트 김연아’로 주목받은 박소연이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2011~12년에는 동갑내기 맞수 김해진(과천고)에게 우승컵을 넘겼고, 2013년과 지난해에는 김연아가 컨디션 점검차 출전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박소연은 세계선수권 9위에 올라 김연아를 제외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또 두 차례나 그랑프리대회에 초청받았으며 소치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 박소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티켓을 확보했다. 2위는 160.80점을 득점한 최다빈(15·강일중)이 차지했고, 안소현(14·목일중)이 157.42점으로 3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부진 탓에 5위(152.86점)에 그쳤다. 이날 시상에는 김연아가 참석해 박소연 등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고 링크에 들어선 김연아는 “관객의 입장에서 (후배들의 경기를) 재밌게 봤다. 어린 선수들이 잘하고 있어 너무 고맙다. 국제대회에서 외국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박소연은 경기 후 “연아 언니가 가르쳐준 것을 항상 신경 쓴다.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꾸준히 발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준형(19·수리고)이 국내 대회 최고점인 209.90점으로 지난해 우승자이자 동갑내기 라이벌인 김진서(갑천고·197.84점)를 제치고 우승컵을 품었다. 아이스댄스에 단독 출전한 이호정(18·신목고)-감강인(19·휘문고)은 프리댄스에서 59.68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98.72점을 따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실시간화제] 정우성 열애설 “무려 40억원 집 데이트?”

    [실시간화제] 정우성 열애설 “무려 40억원 집 데이트?”

    9일 정우성 열애설, 삼시세끼 장근석, 지소울 데뷔, 하지원 하정우, 단원고 눈물의 졸업식, 매드클라운 EXID 하니, 김부선 딸 이미소, 그리스인 75%, 조민아 베이커리 등 키워드에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 정우성 열애설 부인 배우 정우성 측이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9일 정우성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 측은 일간스포츠에 “정우성이 열애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왜 이런 열애설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워낙 지인들이 많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한 매체는 정우성은 지난해 지인들과 함께한 모임에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고 교제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가까운 친구와 지인 모임에도 여자친구와 함께 자주 동행하고 있으며 서울 삼성동 빌라 라테라스에서도 여자친구의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둘러싼 논란에 관해 해명한 가운데 딸기 케이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민아 베이커리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수제 양갱 세트 세트가 1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혀, 비싼 양갱의 가격에 ‘연예인 프리미엄’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조민아는 이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만원이 아니다.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지소울 데뷔 가수 지나가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지소울의 데뷔를 축하했다. 지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동생 지소울이 곧 데뷔해요! 앨범 티저 완전 느낌 짱”이라는 글과 함께 지소울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지소울은 15년의 JYP 연습생활 끝에 19일 데뷔한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저 영상 및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 단원고 눈물의 졸업식 9일 오전 10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겪은 안산 단원고에서 ‘제8회 졸업식’이 진행됐다. 졸업식에는 3학년 학생 505명과 학부모, 1∼2학년 후배들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사고로 희생된 2학년 학생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생존학생 75명 전원이 참석해,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의 몫까지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삼시세끼 장근석 배우 장근석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신효정PD)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은 “팬들한테 방송 나오면 보지 말라고 했다”며 “얼굴이 너무 못생기게 나올까봐 걱정도 했다. 그런데 내 인생에서 이런 기회를 만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잘 부어오르는 체질인 장근석은 섬에 우유를 가지고 갔지만 나PD에게 뺏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는 외부 음식은 일절 안 되며 모든 음식은 자급자족해야하기 때문.장근석은 “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며칠씩 가서 내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그러면서 어떤 내가 나올까 궁금했다”고 ‘삼시세끼’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 하지원 하정우 9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에서 감독 겸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하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하지원은 원작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재밌게 읽었다고 밝히며 “시나리오 받았다는 이야길 듣고 제가 할 수 있을까 고민과 불안이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거절하려는 마음으로 하정우에게 만나자고 했다. 촬영 합류 여부를 떠나 시나리오가 궁금하긴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만들어질지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하정우에게 이야기를 듣고 나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그래서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매드클라운 EXID 하니 매드클라운의 새 타이틀곡 ‘화(FIRE)’ 뮤직비디오에 EXID 멤버 하니가 출연했다. 매드클라운의 신곡 ‘화(FIRE)’ 뮤직비디오에는 매드클라운과 EXID 멤버 하니가 남녀 주인공을 맡아 사랑하는 연인으로 분했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EXID의 하니는 몽환적인 눈빛과 뇌쇄적인 몸짓으로 섹시미를 뽐냈다. 작곡가 김도훈과 매드클라운이 만든 ‘화’는 매드클라운의 하이톤 플로우 랩핑과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진실(of Mad Child Soul)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남녀가 서로 대화하듯 이어지는 랩핑과 보컬을 통해, 나쁜 여자에게 지긋지긋하게 휘둘리면서도 그 여자를 떠나지 못하는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 김부선 딸 이미소 지난 8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는 배우 김부선과 그의 딸 이미소가 나란히 앉아 TV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소는 김부선에게 “사회 비리를 밝히는 건 좋은데 엄마가 다치지 말아야지”라며 “격하게 하지 말고 똑똑하게, 화 한 번 안 내고 치밀하게 했어야지”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고 있던 도중 김부선이 흥에 겨워하자, 옆에 있던 딸 이미소는 “엄마도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야겠네”라고 말했고 이에 김부선은 “그랑프리 도전해볼까”라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사진 = 서울신문DB (정우성 열애설) 연예팀 chkim@seoul.co.kr
  • 단원고 2학년 “선배들 있었기에… 지난 봄, 견뎠습니다”

    단원고 2학년 “선배들 있었기에… 지난 봄, 견뎠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9일 눈물 속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3학년생 505명과 학부모, 1~2학년생 전원이 참석한 이날 열린 제8회 졸업식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학년생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세월호에서 극적으로 생존해 돌아온 75명의 2학년생 전원은 돌아오지 못한 친구들의 몫까지 더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 송사를 맡은 2학년 최민지양은 “굳건하고 듬직하게 기둥이 되어준 선배들이 있었기에 거센 파도와도 같았던 지난봄을 지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배들이 떠날 생각을 하니 그 자리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다. 선배들의 빈자리를 저희가 채워야 한다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지만 선배가 닦아놓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슬픔에 한참을 울먹이던 최양에게 후배의 작별인사를 기다리던 3학년생들은 박수를 보내며 격려하기도 했다. 답사에 나선 3학년 오규원군은 “저희들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선생님들의 은혜와 보살펴주신 부모님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준 후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믿음직한 제자, 좋은 후배,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추교영 교장은 “4·16 참사로 희생된 2학년 학생들의 넋을 영원히 기리기 바란다”면서 “나와 선생님, 우리 어른들은 해마다 그날이 오면 추모와 참회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여러분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아마추어 산악인 손영조 덕유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아마추어 산악인 손영조 덕유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

    5000만여 가지의 꿈과 계획이 새해를 맞아 커나가고 있을 것이다. 금연, 다이어트, 몸 만들기, 내집 마련과 같은 꿈들을 살뜰히 가꿔 나갈 것이다. 벌써 급한 이들은 다부지게 세웠던 한 해의 계획이 어그러졌다며 좌절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들에게 1년도 아니고 14년이란 세월을 건너 자신의 계획과 꿈을 이룬 손영조(49)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얘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국내에서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오른 이는 엄홍길, 오은선, 고(故) 박영석, 허영호, 박영미 등 한 손으로 꼽을 정도다. 모두 난다 긴다 하는 전문 산악인들. 그런데 손씨는 다르다. 직장 생활과 산행을 병행하고 있다. 아마추어 산객으로서 뜻을 세우고 옹골차게 완성하기까지의 얘기를 듣고 싶어 지난 연말 덕유산이 있는 전북 무주로 향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손 과장은 어릴 적부터 지리산 자락에만 오르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니며 경기 안양의 등산장비점을 무작정 찾았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겠다 싶어서였다. 그렇게 산악회에 들어 빙벽 등 등반 기술을 익혔다. 휴가를 주말에 몰아쓰기가 어려운 건설회사에 간청, 금요일 일을 마친 뒤 고속버스로 밤에 이동해 전국의 국립공원을 종주했다. 그렇게 산과의 인연을 깊이 하던 중 1995년 국립공원관리공단 채용 공고를 보고 이거다 싶었다. 산이 근무지인데 얼마나 좋겠느냐는 것이었다. 월급이 반토막 나겠지만 그는 결혼한 지 한 달도 안 된 부인을 설득해 고향 남원으로 내려갔다. 클라이밍 기술을 아는 이가 없어 본인이 산악회를 만들고 후배들을 교육시켰다. 언제 7대륙 최고봉에 오르겠다는 뜻을 세웠는지 궁금했다. “2000년 밀레니엄을 맞아 어린 아들딸과 어렵게 헤어져 초오유(8201m) 원정에 따라 나섰는데 다른 대원이 정상에 올랐다며 캠프3에서 그만 내려가라고 하더라. 날씨도 좋고 체력에도 문제가 없었는데 허탈했다. 3시간 쪼그려 앉아 많이 울었다. 그때 내 성격대로, 내 색깔대로, 내 팀을 꾸려 원정을 다니겠다고 마음먹었고 5대륙 최고봉을 모두 오르겠다고 결심했다.” 2001년 유럽 최고봉 엘부르즈(5642m)로 첫발을 뗐고 2년 뒤 남미 최고봉 아콩카과(6959m)를 올랐다. 그렇게 두 봉우리를 마치니 주위의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직장에서도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고 가능성이 있겠다는 신념이 굳어졌다. 그는 남들보다 다섯 배는 더 힘들었다고 했다. 혼자서 정상 공격과 원정대장 역할, 기록에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까지 해내야 했다. vx2100이란 큰 촬영 장비를 배낭에 넣고 다녔다. 여기에 오랜 시간 직장을 비울 수 없어 다른 원정대보다 빨리 정상을 공격하고 돌아와야 하는 어려움까지 겹쳤다. 이 무렵, 부인과의 갈등에 부닥친다. “원정을 갈 때마다 아내와 부딪힐 수 없으니 그런 갈등을 한번에 해결하려고 했다. 5대륙 최고봉 완등까지 하는 것으로 합의했는데 7대륙까지 끝내게 됐다.” 세 번째 여정은 2004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열한 살 때,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한국인 최초로 등정해 카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보면서 ‘좋아하는 산에 올라도 저렇듯 큰 명예를 얻는다’는 것을 알려준 고상돈씨가 1979년 유명을 달리했던 곳이다. 그가 마음속에 간직한 또 한 명의 산악인, 일본인 우에무라 나오미가 1984년 세계 최초로 동계 등정한 뒤 세상을 뜬 곳이기도 하다. “어제 일처럼 그때 일이 떠오른다. 1.5m 폭설이 쌓여 어떤 등반대도 움직이지 않았는데 난 짧은 휴가 때문에 빨리 올라야만 했다. 폴란드 팀 둘이 따라 나섰는데 데날리 패스에서 돌아서버렸다. 어쩔 수 없이 나 혼자 올라가는데 폭설에 안개까지 겹쳐 하얗게만 보여 방향조차 가늠할 수 없는 화이트아웃에 걸렸다. 배낭을 깔고 앉아 두 시간 동안 마음의 정리를 했다. 가족에게 빚만 잔뜩 안기고 죽게 생겼다, 뭐 이런 생각을 하는데 하늘이 개벽한 듯 열렸다.” 올라야 할 루트가 눈에 들어오고 이제 남은 것은 200m 남짓 나이프 리지. 고상돈과 우에무라가 실족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간이었다. “이곳을 건너는 데 적어도 두 명은 있어야 한다. 한 명은 확보를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난 혼자 건널 수밖에 없었다. 용기가 두려움을 한 뼘이라도 이겨야 하는데 그랬다. 30분 이상 고민하다 피켈을 꽂고 걸음을 옮기며 건넜다.” 정상임을 증명할 아무것도 없는 눈무더기를 헤치니 표식봉이 나타나 촬영한 뒤 매킨리신(神)을 영접했다. 하산하는데 폴란드 팀이 못 내려가고 있었다. 한 명은 탈진했고 다른 쪽은 설맹 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설맹에 빠진 친구를 줄로 묶고 내려와 목숨을 구해 줬더니 그들이 고맙다며 내놓은 것은 초콜릿 두 개가 고작이었다. 서로들 마주 보며 한참을 웃었다. 다른 원정대 모두 등정 사실을 믿지 않아 동영상을 되돌려 보여줬더니 모두 기겁을 했다. 그렇게 하산하다 크레바스에 빠졌다. “피켈을 찍어 추락을 면했다. 발 아래 깊이를 알 수 없는 암흑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더라. (캠프3까지 동행한) 경호야! 경호야! 소리를 질렀지만 그는 가는귀 때문에 듣지 못했다. 어찌어찌 내 힘으로 기어 올라와 목숨을 건졌다.” 서두르다 보니 일주일 앞당겨 등정에 성공한 셈이 됐다. 앵커리지로 나와 귀국하려는데 비행편 예약 변경이 쉽지 않았다. 체류비가 하루 50만~70만원씩 들어 고민할 즈음, 한 주민이 자신의 목조주택 지붕에 이끼가 쌓여 보기 흉하니 제거해 달라고 해 등반 장비를 이용해 닦아내고 체류비를 훨씬 웃도는 돈을 챙겨 귀국했다. 2005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8m)를 다녀온 뒤 2008년 아시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기에 앞서 비용 1억 2000만원 때문에 애를 태웠다. 염태영 공단 감사(현 수원시장)의 도움을 받았다. 손 과장의 사연을 알고 일부러 지리산 연하천산장을 찾아와 밤새도록 얘기를 나눈 뒤 단장직을 수락했다. 그 덕에 대원 셋을 2년 동안 훈련시켜 원정에 함께했다. 김완주 전북지사를 만나서는 얼떨결에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전국에 홍보할 자신이 있다”고 큰소리를 쳐 도움을 받았다. “두 달 휴직원을 내고 떠났는데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때문에 정상 등정이 일주일 미뤄졌다. 몬순은 다가오고, 아주 애가 달았다. 다행히 중국인 대신 네팔 사람이 성화를 봉송해 정상 길이 열렸다. 그런데 오르다 생각하니 에베레스트 하나만 오르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셋 모두 히말라야가 첫 경험이었던 대원들이었다. 넷을 두 조로 나눠 부대장 일행으로 하여금 로체 정상을 공략하도록 사흘 내내 무전으로 지시하고 그들이 성공한 뒤 무사히 내려온 것을 확인하고 우리 둘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남들은 가이드도 수십 명씩 데리고 다니고 캠프마다 산소통을 비치하는데 우리는 1인당 2개만 갖고 8000m 지점에서 올라갈 때 한 번, 내려올 때 한 번 쓰게 했다. 그렇게 넷이서 두 봉우리를 단번에 등정했다고 했더니 베이스캠프의 다른 원정대들이 모두 어이없어했다.” 귀국했을 때 인천공항에 마중 나온 염 감사가 품에서 사직서를 꺼내며 “대원들이 돌아올 때까지 단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내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을 때 감격에 북받쳤던 일도 생생하다. 이제 6대륙째로 넘어가야 하는데 남극이 문제였다. 최고봉 빈슨매시프(4895m)를 오르는 데 남극관리기구(ANI)에 4300만원을 선납해야 했다. 주위에 손을 벌려 2000만원을 만들었는데 출발 일주일을 남겨두고 갑자기 약속한 곳에서 3000만원을 주지 못하겠다고 통보해 온 것. 하지만 일주일 만에 3600만원을 빌려 떠났다. 빈슨매시프를 다녀온 뒤 생각해 보니 빚밖에 없었다. 공단으로 직장을 옮긴 뒤 20년 동안 월급 통장에서 떼어 갚은 빚만 7000만원 정도. 이자까지 치면 아파트 한 채 값은 날린 셈이었다. 해서 돈도 좀 갚고 승진 시험에 매달리느라 3년 동안 원정 계획을 미뤘다. 그리고 마지막 봉우리 오세아니아의 카르스텐즈(4884m)가 남았다. “비용을 따져 보니 1600만원 정도 들겠더라. 지난해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들어온 부조금 700만원을 종잣돈으로 삼았다. 어머니가 마지막 가시는 길, 아들의 원정 비용을 도와주신 것이다.” 그렇게 지난해 11월 20일 카르스텐즈 정상을 발아래 두면서 14년에 걸친 염원을 완성했다. “공단 이사장이 직접 격려 전화도 해 주시고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회사 분위기가 만들어져 홀가분한 기분으로 떠났다. 그래서 정상에 30분 있으면서 기쁘고 마음이 날아갈 듯 가볍고 이 가시밭길 꿋꿋하게 고집 하나로 밀고 온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다. 에베레스트 오를 때보다 훨씬 좋았다.” 그러나 여느 산악인이 그렇듯 정상에서 막 돌아선 순간, 두려워졌다고 했다. 앞으로 뭘 해야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때 가슴에 오래도록 묻어뒀던 이미지 하나가 선명히 떠올랐는데 에베레스트 길목의 아마다블람(6856m)이었다. 네팔 안나푸르나의 마차푸차레(6853m), 알프스 마터호른(4478m)과 함께 세계 3대 미봉(美峰)으로 손꼽히는 봉우리. 남원의 비좁은 아파트에는 그동안 구입한 등반 장비를 둘 공간이 없어 몇 해 전 컨테이너로 산막을 꾸몄다. 컨테이너 겉면에 손수 아마다블람을 그려 넣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 주는 그의 눈빛이 유달리 빛났다. 인터뷰가 한 시간 진행됐을 때에야 그는 사실 등반할 수 없는 발을 갖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1997년 남원에 손수 만든 인공암장을 오르다 추락, 변변찮은 병원에서 수술하는 바람에 발등에 뼛조각들이 남아 있다는 것. 특히 아이젠을 차고 설사면을 걸을 때 뼛조각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고 했다. 손 과장은 “천성 탓인지 돈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돈이 없으면 주위에 빌려 달라고 하면 된다. 다녀와 갚으면 된다. 이제 커다란 목표를 이뤘으니 정 사정이 안 되면 안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가 원정을 떠나 있는 동안 부인은 불안감을 지우려 종이접기를 배워 이제 전문가 반열에 들었고 그게 직업이 됐다. 그가 목표를 모두 이룬 뒤 남원 자택으로 돌아오자 부인은 “이제 그만할 거죠”라고 묻기부터 하더란다. 그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여느 산악인이 그렇듯 늘 거짓말을 한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자신의 말마따나 “촌스러운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철두철미한 사람이다. 직장 일도 허투루 한다는 소리 듣지 않으려고 애쓰고 얼마 전에는 직무에 꼭 필요한 산림기사 자격증까지 땄다. 한국산악회 전북지부 일도 열심이고 지리산에서 근무할 때는 아들에게 ‘산맛’을 가르치려고 청소년산행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강연도 다니면서 자신의 등정 사진이 들어간 책갈피를 손수 제작해 아이들에게 나눠 준다. 따로 헬스클럽 같은 곳에 돈 쓸 이유가 무어 있느냐며 아파트 계단을 10회 정도 오르고 체육공원 시설을 이용해 웨이트를 하는 아침운동을 90분쯤 한다. 사진 촬영을 위해 향적봉 오르는 곤돌라 안에서 눈으로 뒤덮인 산 그리메를 어루만지듯 바라보던 그가 이런 말을 더했다. “정말로 신기하게도 그렇게 소규모로,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원정대를 꾸렸는데도 단 한 명도 잃지 않았다. 그 점이 나로선 가장 큰 축복이고 자랑이다.” 글 사진 무주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바비킴, 과거 술 때문에 임재범에게 죽을 뻔했다? “승무원 허리를..” 충격

    바비킴, 과거 술 때문에 임재범에게 죽을 뻔했다? “승무원 허리를..” 충격

    바비킴 만취 난동 가수 바비킴이 비행기 안에서 만취한 상태로 난동을 부리고, 승무원 성추행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 YTN 보도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바비킴은 이륙한 지 5시간 후 1시간 동안 만취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승무원들은 바비킴을 저지시켰지만, 오히려 바비킴은 여성 승무원의 허리를 껴안는 등 성추행까지 벌였다. 결국 현지에 도착한 후 바비킴은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YTN 측은 “바비킴이 한국에 돌아와도 추가 조사 및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바비킴은 미국 시민권자로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앞서 바비킴은 한 방송에서 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바비킴은 임재범의 집에서 단 둘이 술을 마셨을 때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임재범과 단 둘이 술을 마셨는데 너무 많이 취했었다. 당시 블루스에 대한 음악적인 견해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 때 잠시 선후배 사이를 망각한 나는 임재범에게 형이 블루스에 대해 뭘 아냐며 큰소리를 쳤다”고 말했다. 이어 “(멋도 모르고 뱉은 말이라) 속으로 아 난 죽었구나 생각하던 찰나에 재범형이 나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술 많이 취했다, 집에 가라’라고 하자마자 집으로 줄행랑을 쳤다”며 임재범에 대한 두려웠던 마음을 솔직히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chkim@seoul.co.kr
  • (영상)‘쎄시봉’ 정우, 강하늘, 조복래 트리오의 열창

    (영상)‘쎄시봉’ 정우, 강하늘, 조복래 트리오의 열창

    영화 ‘쎄시봉’의 주역들이 노래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정우, 강하늘, 조복래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기타를 메고 등장해 영화 속 테마곡을 열창했다.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무대로 만들어졌다.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는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가 사실 3명의 ‘트리오’였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트윈폴리오의 실존 인물인 가수 윤형주와 송창식, 그리고 가상 인물 ‘오근태’를 더한 것이다. 윤형주와 송창식 역은 배우 강하늘과 조복래가 각각 맡았다. 또한 가상의 인물 오근태 역은 ‘정우’가 맡아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본격적인 제작보고회에서 앞서 무대에 오른 이들은 “긴장을 해서 많이 떨린다. 많은 박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세 사람의 절묘한 화음이 돋보이는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성자의 행진)’으로 현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무대가 끝나고 등장한 배우 김윤석은 무대를 본 수감을 묻는 질문에 “(후배들의 노래실력에) 기가 죽었다”는 표현으로 극찬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이따가 노래하면 된다”고 말해 다시 웃음을 안겼다. 영화 ‘쎄시봉’은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2015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더팩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공무원들 세상 사는 이야기 들어보세요

    공무원들 세상 사는 이야기 들어보세요

    경남 창원시가 공무원들의 진솔한 공직생활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을 펴냈다. 선후배 공무원들끼리 공직 경험과 마음가짐 등을 나누고 소통, 보람 있는 공직생활을 하자는 뜻에서다. 창원시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이라는 제목의 공무원 수기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수기집에는 곧 정년을 맞는 고참 공무원에서부터 막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공무원 82명이 털어놨다. ‘좌충우돌 공직이야기’, ‘119 출동 이야기’, ‘새내기 이야기’ 등 모두 3개 장으로 구성됐다. 분량은 324쪽. 공직생활 30년이 넘은 이기태 의창구청장은 ‘자네들 혹시 그거 아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30여년 전 부산에 있었던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옮겨온 뒤 시골이었던 창원이 도시로 개발되는 과정을 회상했다. 한 공무원은 40년 공직생활을 열심히 해왔으나 1년 5개월 전쯤 음주운전에 단속돼 공직생활에 오점을 남기게 된 실수를 고백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서치화 의창구 북면장은 “업무를 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때가 많았다”고 제언했다. 의창구 산업과 소속 박혜식씨는 “2003년 고성군 문화관광과에 근무할 당시 군수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공연 행사 준비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군수 참석이 취소되면서 ‘펑크 공무원’으로 불리게 됐다”며 행사준비의 중요성을 전했다. 제2장 119 출동 이야기편에서 소방공무원 15명은 구조활동 사례와 119 이용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새내기 이야기 편에는 지난해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신입 공무원 23명의 공직생활에 대한 다짐과 열정이 담겼다. 마산보건소 건강관리과 성솔잎씨는 “보건소는 제게 꿈의 직장이었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산 합포구 자산동 이연승씨는 “풋내기라서 열정도 풋풋하다”고 했다. 권중호 창원시 안정행정과장은 “선배 공무원들이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애로사항을 털어놓아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초동 용의자 검거 “집 팔면 충분히 재기할 수 있는데…” 왜?

    서초동 용의자 검거 “집 팔면 충분히 재기할 수 있는데…” 왜?

    서초동 용의자 검거 서초동 용의자 검거 “집 팔면 충분히 재기할 수 있는데…” 왜? ”부모님보다 먼저 가는 것도 죄송한데 집사람과 애들까지 데리고 가는 죽을죄를 지었다. 나는 저승에 가서 죗값을 치르겠다.” 서울 서초구 세 모녀 살해사건은 실직 후 마지막 보루로 삼았던 주식투자마저 실패하자 절망한 40대 실직 가장이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비극으로 드러났다. 6일 새벽 3시쯤 법조인들이 많이 사는 부촌으로 유명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146㎡ 넓이 아파트에서 강모(48)씨는 유서 작성을 마무리했다. 아내와 두 딸이 모두 잠들기를 기다리면서 작성한 노트 두 장 분량의 유서에는 사후 남는 돈은 연로한 부모님과 장인, 장모가 요양원에 들어가게 될 때 보태라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강씨는 혼자 자살하는 대신 가족을 모두 데려가는 편을 택했다. 그는 이날 오전 3시부터 4시 30분 사이 아내(44)와 맏딸(13), 둘째딸(8)을 잇따라 살해한 뒤 도주했다. 그는 충북 대청호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흉기로 손목을 긋는 등 최소 두 차례 이상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고, 결국 이날 낮 12시 10분쯤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비극의 시작은 3년 전 컴퓨터 업체에 다니던 강씨가 실직하면서였다. 강씨는 가족 중 아내에게만 실직 사실을 알린 뒤 백방으로 새 직장을 물색했지만, 40대 중반 남성에게 취업시장의 문은 좁기만 했다. 강씨는 두 딸에게 직장을 잃었다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실직 후 2년간 선후배들이 일하는 사무실을 전전하는 생활을 했다. 그는 더 이상 받아주는 곳이 없어지자 최근 1년간은 서울 남부터미널 인근에 고시원을 얻어 낮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도 강씨는 중산층의 생활수준을 고집하며 지출을 줄이지 않았다. 결국 모아놓은 돈이 바닥을 보이자 강씨는 2012년 11월께 자신이 살고 있던 대형 아파트를 담보로 5억원을 빌려 마지막 도박에 나섰다. 주식투자 대박으로 재기하겠다는 꿈을 꿨던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는 대출금으로 아내에게 매달 400만원씩 생활비를 주고 나머지는 모두 주식에 투자했다”면서 “하지만 투자는 성공적이지 못해 2년여가 지난 현재 남은 돈은 1억 3천만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 동안 지출된 생활비 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4억원 중 2억 7000만원을 날린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는 2004년 5월쯤 이 아파트를 구입했고 현재 시가는 대략 8∼10억원 수준”이라면서 “강씨는 5억원 외에 다른 빚도 없는 상태여서 집을 팔고 생활수준을 낮추면 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씨는 온 가족이 죽는 쪽을 택했다. 경찰은 “어릴 때부터 좋은 환경에서 곱게 자란 탓에 시련을 이겨내지 못한 것 같다”면서 “양쪽 부모는 모두 강씨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강씨가 가족을 살해한 뒤 충북 청주, 경북 상주, 경북 문경으로 지그재그를 그리며 이해할 수 없는 동선을 보인 까닭도 정신적 공황 상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승용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나온 뒤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길을 달렸다”면서 “그는 심지어 자신이 검거된 장소가 어디였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표창원(49) 전 경찰대 교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 “절대적으로는 생활고라고 볼 수 없으나, 스스로 그 이전의 생활수준이나 교제하던 이웃, 같은 부류였던 사람과의 비교에서 오는 박탈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남은 것은 몰락뿐이란 생각을 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강씨가 자존감 하락을 견디지 못하는 등 성격적 문제를 안고 있을 수 있고, 대인·사회관계 폐쇄성 등이 상황을 더 악화시켰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현이 ‘조인성의 그녀’ 한혜진 “야! 재수없어” 대놓고 비난 왜?

    이현이 ‘조인성의 그녀’ 한혜진 “야! 재수없어” 대놓고 비난 왜?

    이현이 한혜진 이현이 ‘조인성의 그녀’ 한혜진 “야! 재수없어” 대놓고 비난 왜? 모델 이현이(32)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배우 조인성과 함께 찍은 광고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CF속 이현이는 검정 비키니를 입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조인성과 연인 콘셉트로 광고를 찍었던 이현이는 조인성 등에 업히는가 하면 서로를 껴안고 눈을 마주보고 웃는 등 연인과 같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현이는 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나는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 삼겹살과 소주를 좋아하고, 남편과 라면 3개를 끓여먹는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학생 때 육상 선수였다. 운동을 안 한 지 15년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혜진은 이현이의 얘기를 듣다 “야! 재수없어”라며 “내가 왜 이현이를 ‘야’라고 부르는 지 알겠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현이는 한혜진과 선후배 사이. 이현이는 “한혜진 선배는 날 원래 ‘현이’, ‘야’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이현이도 9년차 되니까 말 편하게 하라고 할 법 한데 왜 그런 말이 안나오는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현이는 한혜진이 모델 후배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집합을 시킨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한혜진은 “‘얘들아 모여봐’ 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2005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이현이는 현재 JTBC ‘속사정 쌀롱’에 MC로 발탁돼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SNS 증거 사진+데이트 목격담..이번엔 진짜? 소속사 입장 보니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SNS 증거 사진+데이트 목격담..이번엔 진짜? 소속사 입장 보니

    배우 박서준(27) 백진희(25)가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6일 한 매체는 박서준 백진희가 2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서준 백진희는 2013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7월 열애설이 처음 제기됐을 때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친한 선후배”라며 연인 사이를 부인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 또한 박서준 백진희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입은 사진을 각자의 SNS 등을 통해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 박서준은 백진희가 거주하는 서울 금호동으로 이사까지 했다. 인근 주민들은 두 사람이 함께 산책하거나 차 안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진희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서준이 우연치 않게 금호동으로 이사 온 것 때문에 열애 오해를 받고 있다. 그러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열애를 부인했다. 박서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 또한 “박서준 백진희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 관계가 결코 아니다. 가끔 만나 차를 마시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연인 사이는 아니지 않냐. 친구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편하게 지낸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잘 어울리는데 진짜 사귀지”,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이사까지 갔는데 친한 선후배 사이?”,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디스패치가 사진 찍어야 인정하려나”,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그냥 진짜 친한 사이일 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서준은 7일부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황정음의 쌍둥이 오빠 역으로 출연한다. 백진희는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쎄시봉’ 김희애 “한효주와 연기하기 부담스러웠다”, 왜?

    ‘쎄시봉’ 김희애 “한효주와 연기하기 부담스러웠다”, 왜?

    배우 김희애가 영화 ‘쎄시봉’에서 후배 한효주의 40대 시절을 연기한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희애는 “평소 한효주에게 호감이 있어서 좋았지만, 막상 함께 (연기)하려고 보니 부담스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영화 ‘쎄시봉’에서 김희애와 한효주는 ‘민자영’의 과거 20대와 현재 40대를 각각 연기했다. 민자영은 쎄시봉이 사랑한 단 한 명의 뮤즈로, 쎄시봉 모든 남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물이다. 김희애는 한효주와 2인1역을 연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편집된 영상의 화면이 바뀔 때마다 내 모습에 깜짝 놀란다. 위축되기도 했지만 촬영할 때는 ‘내가 한효주다’ 생각하고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효주는 “나는 ‘김희애 선배님이 될 거다’ 생각하면서 찍었다”라고 말하며 “선배님의 20대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화답했다.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 이야기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는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가 3명의 ‘트리오’였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트윈폴리오의 실존 인물인 가수 윤형주와 송창식에 이어 가상 인물 ‘오근태’가 더해진 것이다. 영화 ‘쎄시봉’은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2015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더팩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현이 알고보니 ‘조인성의 그녀’ 당시 몸매 실제로 보니 ‘대박’

    이현이 알고보니 ‘조인성의 그녀’ 당시 몸매 실제로 보니 ‘대박’

    이현이 이현이 알고보니 ‘조인성의 그녀’ 당시 몸매 실제로 보니 ‘대박’ 모델 이현이(32)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배우 조인성과 함께 찍은 광고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CF속 이현이는 검정 비키니를 입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조인성과 연인 콘셉트로 광고를 찍었던 이현이는 조인성 등에 업히는가 하면 서로를 껴안고 눈을 마주보고 웃는 등 연인과 같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현이는 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나는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 삼겹살과 소주를 좋아하고, 남편과 라면 3개를 끓여먹는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학생 때 육상 선수였다. 운동을 안 한 지 15년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혜진은 이현이의 얘기를 듣다 “야! 재수없어”라며 “내가 왜 이현이를 ‘야’라고 부르는 지 알겠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현이는 한혜진과 선후배 사이. 이현이는 “한혜진 선배는 날 원래 ‘현이’, ‘야’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이현이도 9년차 되니까 말 편하게 하라고 할 법 한데 왜 그런 말이 안나오는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현이는 한혜진이 모델 후배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집합을 시킨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한혜진은 “‘얘들아 모여봐’ 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2005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이현이는 현재 JTBC ‘속사정 쌀롱’에 MC로 발탁돼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현이 알고보니 ‘조인성의 그녀’ 지금은 뭐하나 했더니 ‘깜짝’

    이현이 알고보니 ‘조인성의 그녀’ 지금은 뭐하나 했더니 ‘깜짝’

    이현이 이현이 알고보니 ‘조인성의 그녀’ 지금은 뭐하나 했더니 ‘깜짝’ 모델 이현이(32)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배우 조인성과 함께 찍은 광고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CF속 이현이는 검정 비키니를 입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조인성과 연인 콘셉트로 광고를 찍었던 이현이는 조인성 등에 업히는가 하면 서로를 껴안고 눈을 마주보고 웃는 등 연인과 같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현이는 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나는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 삼겹살과 소주를 좋아하고, 남편과 라면 3개를 끓여먹는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학생 때 육상 선수였다. 운동을 안 한 지 15년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혜진은 이현이의 얘기를 듣다 “야! 재수없어”라며 “내가 왜 이현이를 ‘야’라고 부르는 지 알겠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현이는 한혜진과 선후배 사이. 이현이는 “한혜진 선배는 날 원래 ‘현이’, ‘야’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이현이도 9년차 되니까 말 편하게 하라고 할 법 한데 왜 그런 말이 안나오는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현이는 한혜진이 모델 후배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집합을 시킨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한혜진은 “‘얘들아 모여봐’ 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2005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이현이는 현재 JTBC ‘속사정 쌀롱’에 MC로 발탁돼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진희 박서준 열애,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로..’백진희 집 근처로 이사까지?’

    백진희 박서준 열애, 드라마 속 커플이 실제로..’백진희 집 근처로 이사까지?’

    ’백진희 박서준’ 배우 박서준과 백진희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자 박서준(27)과 백진희(25)가 2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 5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준과 백진희가 연인으로 발전한 지는 벌써 2년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대외적인 발표와 달리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박서준과 백진희는 지난해 7월 열애설이 처음 제기됐을 때 소속사를 통해 “친한 선후배”라고 부인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준과 백진희가 당시 대중의 주목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신들의 관계 노출을 원치 않았다는 것. 공개 연애가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 등에 공개했다. 특히 백진희가 거주 중인 서울 금호동에 박서준이 이사를 하면서 긴밀한 사랑을 나누는 데 더 수월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chkim@seoul.co.kr
  • 박서준 백진희, ‘커플링+커플패딩’ 열애설 증거 포착? “가끔 만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박서준 백진희, ‘커플링+커플패딩’ 열애설 증거 포착? “가끔 만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가끔 만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같은동네로 이사한 이유보니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배우 박서준(27) 백진희(25)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지난해 한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이후 두 번째 열애설이다. 6일 한 매체는 박서준 백진희가 2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서준 백진희는 2013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때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친한 선후배”라며 연인 사이를 부인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 특히 박서준 백진희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입은 사진을 각자의 SNS 등을 통해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 박서준은 백진희가 거주하는 서울 금호동으로 이사까지 했다. 인근 주민들은 두 사람이 함께 산책하거나 차 안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에 백진희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서준이 우연치 않게 금호동으로 이사 온 것 때문에 열애 오해를 받고 있다. 그러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열애를 부인했다. 박서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 또한 “박서준 백진희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 관계가 결코 아니다. 가끔 만나 차를 마시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연인 사이는 아니지 않냐. 친구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편하게 지낸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재점화 “2년째 열애 중?” 대외적으로는 계속 부인하지만..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재점화 “2년째 열애 중?” 대외적으로는 계속 부인하지만..

    ‘박서준 백진희 열애설’ 배우 박서준(27) 백진희(25)의 열애설이 또 나왔다. 지난해 한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이후 두 번째 열애설이다. 6일 한 매체는 박서준 백진희가 지난해 7월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과는 달리 2년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서준 백진희는 2013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열애설이 처음 제기됐을 때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친한 선후배”라며 연인 사이를 부인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 또한 박서준 백진희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브랜드의 패딩 점퍼를 입은 사진을 각자의 SNS 등을 통해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 박서준은 백진희가 거주하는 서울 금호동으로 이사까지 했다. 인근 주민들은 두 사람이 함께 산책하거나 차 안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백진희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서준이 우연치 않게 금호동으로 이사 온 것 때문에 열애 오해를 받고 있다. 그러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열애를 부인했다. 박서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 또한 “박서준 백진희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연인 관계가 결코 아니다. 가끔 만나 차를 마시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연인 사이는 아니지 않냐. 친구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편하게 지낸다”고 강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진희 박서준 열애설, 벌써 2년째 열애? ‘서울 금호동 근처 이사까지?’

    백진희 박서준 열애설, 벌써 2년째 열애? ‘서울 금호동 근처 이사까지?’

    ’백진희 박서준’ 배우 박서준과 백진희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자 박서준(27)과 백진희(25)가 2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 5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준과 백진희가 연인으로 발전한 지는 벌써 2년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대외적인 발표와 달리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박서준과 백진희는 지난해 7월 열애설이 처음 제기됐을 때 소속사를 통해 “친한 선후배”라고 부인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준과 백진희가 당시 대중의 주목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신들의 관계 노출을 원치 않았다는 것. 공개 연애가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은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 등에 공개했다. 특히 백진희가 거주 중인 서울 금호동에 박서준이 이사를 하면서 긴밀한 사랑을 나누는 데 더 수월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부부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chkim@seoul.co.kr
  • ‘쎄시봉’ 정우, 강하늘, 조복래 트리오의 열창

    ‘쎄시봉’ 정우, 강하늘, 조복래 트리오의 열창

    영화 ‘쎄시봉’의 주역들이 노래실력을 한껏 발휘했다. 정우, 강하늘, 조복래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쎄시봉’ 제작보고회에서 기타를 메고 등장해 영화 속 테마곡을 열창했다.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무대로 만들어졌다.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는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가 사실 3명의 ‘트리오’였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트윈폴리오의 실존 인물인 가수 윤형주와 송창식, 그리고 가상 인물 ‘오근태’를 더한 것이다. 윤형주와 송창식 역은 배우 강하늘과 조복래가 각각 맡았다. 또한 가상의 인물 오근태 역은 ‘정우’가 맡아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본격적인 제작보고회에서 앞서 무대에 오른 이들은 “긴장을 해서 많이 떨린다. 많은 박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세 사람의 절묘한 화음이 돋보이는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성자의 행진)’으로 현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무대가 끝나고 등장한 배우 김윤석은 무대를 본 수감을 묻는 질문에 “(후배들의 노래실력에) 기가 죽었다”는 표현으로 극찬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이따가 노래하면 된다”고 말해 다시 웃음을 안겼다. 영화 ‘쎄시봉’은 ‘시라노: 연애조작단’과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2015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더팩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순경 출신 첫 총경 부부 탄생

    순경 출신 첫 총경 부부 탄생

    경찰 사상 처음으로 순경 출신 부부 총경이 탄생했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86명의 총경 승진자 가운데 구본숙(57) 서울 마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이 포함됐다. 앞서 2011년 승진한 남편 김성섭(58)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과 함께 순경 출신으로는 처음 ‘경찰의 꽃’인 총경까지 동반승진한 부부가 됐다. 지난달 현재섭 경기경찰청 외사과장과 김해경 서울 송파경찰서장이 첫 부부 경무관에 올랐지만, 현 경무관은 경찰대 1기 출신이다. 1977년 여경 공채 28기로 순경에 임용된 구 내정자는 전투경찰로 복무하던 김 총경을 처음 만났다. 둘 다 충남 출신인데다 구 내정자와 같은 고교를 다닌 김 총경의 사촌 여동생 주선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 순경과 전경 신분으로 ‘몰래 데이트’를 하다가 1979년 김 총경도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했다. 둘은 2년 뒤 결혼했다. 부부는 사이좋게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승진했다. 김 담당관과 구 내정자는 “전체의 95%가 넘는 순경 출신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 경찰부부로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총경 승진 대상자 86명 중 순경 공채 등 비(非)간부 출신 입직자는 26명(30.2%)에 이른다. 경찰대 출신이 41명(47.7%)으로 가장 많고, 간부 후보는 15명(17.4%)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현이 ‘조인성의 그녀’ 한혜진 “야! 재수없어” 반격 왜?

    이현이 ‘조인성의 그녀’ 한혜진 “야! 재수없어” 반격 왜?

    이현이 이현이 ‘조인성의 그녀’ 한혜진 “야! 재수없어” 반격 왜? 모델 이현이(32)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배우 조인성과 함께 찍은 광고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CF속 이현이는 검정 비키니를 입고 볼륨감 있는 몸매를 자랑했다. 조인성과 연인 콘셉트로 광고를 찍었던 이현이는 조인성 등에 업히는가 하면 서로를 껴안고 눈을 마주보고 웃는 등 연인과 같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현이는 5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나는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리지 않고 먹는다. 삼겹살과 소주를 좋아하고, 남편과 라면 3개를 끓여먹는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학생 때 육상 선수였다. 운동을 안 한 지 15년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혜진은 이현이의 얘기를 듣다 “야! 재수없어”라며 “내가 왜 이현이를 ‘야’라고 부르는 지 알겠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현이는 한혜진과 선후배 사이. 이현이는 “한혜진 선배는 날 원래 ‘현이’, ‘야’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이현이도 9년차 되니까 말 편하게 하라고 할 법 한데 왜 그런 말이 안나오는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현이는 한혜진이 모델 후배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집합을 시킨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한혜진은 “‘얘들아 모여봐’ 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2005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이현이는 현재 JTBC ‘속사정 쌀롱’에 MC로 발탁돼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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