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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한·미 동맹 최전방… 위험해도 의미 크다”

    “아프간, 한·미 동맹 최전방… 위험해도 의미 크다”

    아프가니스탄은 많이 안정화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탈레반의 위세가 만만치 않은 곳이다. 지난달 26일에도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터키 대사관 차량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터키인 1명을 포함해 모두 2명이 사망했다. 이렇게 치안이 불안한 아프간에서 처음으로 여성 외교관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시설 관리를 맡게 됐다. 주인공은 바그람 사무소 부대표로 임명된 유명진(33) 사무관. 오는 14일 현지로 떠나는 그녀는 외교부 내에서 잘나가는 주류였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외교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녀는 평화체제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안보협력 등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미국 워싱턴이나 뉴욕, 스위스 제네바 등 이른바 ‘알짜배기’ 공관도 얼마든지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선택한 곳은 남성도 근무하기 힘들다는 험지로 알려진 아프간이었다. 그녀는 “케냐, 모잠비크, 볼리비아 등의 험지 중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보람 있으면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 고민하다 아프간을 선택하게 됐다”며 “아프리카에는 여성이 많이 진출했지만 아프간에는 아무도 없어서 저로 인해 길을 뚫고 후배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녀의 임무는 현지에 진출했다가 지난해 임무를 종료한 직업훈련원과 병원 등 지방재건팀(PRT)이 미군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무사히 철수하는 것을 돕고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다. 바그람 기지 안에 설치된 이들 시설은 오는 6월 완전 철수할 예정이다.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극단주의자의 공격을 받아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지난해 카불을 포함해 아프간 전역에서 105건의 테러가 발생했다”며 “미군을 포함한 국제안보지원군이 철수하면 더욱 치안이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무사히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10일 “한·미 동맹이라고 하면 대북 방어만 생각하지만 글로벌한 한·미 동맹 파트너십은 최전선에 있다”면서 “아프간 근무는 바로 한·미 동맹의 연장이고 최전방에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프간 주재 최초의 여성 외교관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는 게 부담스럽다고 밝힌 그녀는 “이미 구호단체 요원 등 40여명이 아프간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여성도 있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유 부대표는 내년 8월까지 현지에서 근무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가계부채 공동 협의체 건의할 것”

    “가계부채 공동 협의체 건의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취임하면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가계부채 공동 협의체를 만들어 같이 논의하자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는 도덕성 공방보다 우리 경제의 위협 요인으로 대두된 가계부채와 관치 인사, 금리 논쟁 등 능력 검증 위주로 이뤄졌다. 임 후보자는 여야의 가계부채 관리 지적에 대해 “현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빠르지만 우리 경제 시스템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모니터링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금융위가 첫 번째 리스크 요인으로 관리할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이슈다.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피아’, ‘서금회’(서강금융인회)의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한 임 후보자의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현 정부 금융권 인사는) 서금회, 박근혜 후보 대선 캠프 출신, 친박(친박근혜) 인사 3가지가 공통분모”라면서 “KB금융지주 사장, KB국민은행 감사 선임 과정에서 청와대·정치권의 외압을 막고 이사회의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느냐”고 캐묻자 임 후보자는 “민간은행의 인사에는 개입하지 않겠다”며 “민간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전문가를 임용하도록 외부기관의 부당한 인사 압력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나·외환은행 통합은 노사 합의가 이뤄진 후 추진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임 후보자는 “금융 당국은 최근 법원의 가처분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해 향후 노사 간 합의가 없으면 당국의 통합 승인을 보류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임 후보자는 2004년 서울 여의도 아파트 당시 실거래가 6억 7000만원을 2억원으로 신고해 2700만원을 탈루한 의혹 등 다운계약서·위장전입 사실에 대해 “제 불찰이고 송구스럽다”며 여러 번 머리를 숙였다. 그러나 전남 보성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전문 관료 출신인 임 후보자에 대해 야당은 대체로 관대했다. 김영환·박병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이 있고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분이 내정돼 긍정 평가한다”고 환영했다. 청문회 주간 이틀째인 이날까지 예상보다 밋밋한 청문 풍경이 이뤄진 데 대해선 의원들의 ‘동업자 정신’이 발휘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당 출신이지만 청문경과보고서가 모두 무난히 통과됐다.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의원들의 동업자 정신으로 현역 의원의 입각 불패 신화가 계속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여야가 신사협정을 맺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여당은 집권 3년차 국정 운영의 동력을 얻고, 야당은 ‘발목 잡기’만 한다는 구태 이미지를 벗겠다는 정치적 이해득실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꽃받침 애교에 주먹 ‘불끈’ 불꽃튀는 미모 대결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꽃받침 애교에 주먹 ‘불끈’ 불꽃튀는 미모 대결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꽃받침 애교에 주먹 ‘불끈’ 불꽃튀는 미모 대결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여왕의 꽃’에 출연하는 배우 김성령 이성경이 화제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발표회에는 이대영 PD를 비롯해 출연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경은 ‘여왕의 꽃’에서 김성령과 부녀 호흡에 대해 “이번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같이 하는 선배는 누구냐’고 여쭤보더라. 그래서 ‘김성령 선배님’이라고 했더니 ‘너무 멋있고 예쁘시다’고 좋아하더라”고 주위 반응을 전했다. 이어 “그만큼 저도 영광이고 선배님과 ‘케미’를 잘 살리려면 미스코리아의 미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령은 미모 칭찬에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그런 칭찬이 안 나올 것이다. 다들 너무 예쁘다. 오전에도 라디오 방송하고 왔는데 후배들한테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또 김성령은 “여기 있는 모든 배우들과 만난 것을 큰 행운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너무 아름답고 훌륭한 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어서 내가 빛이 나는 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며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사진=스포츠서울(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강대 OT 성희롱 문구 논란

    서강대 OT 성희롱 문구 논란

    서강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선배 학생들이 숙소의 방 이름과 방 규칙에 성적인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서강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진행된 이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경영대 몇몇 학생들이 숙소 방 앞에 붙인 종이에 방 이름으로 ‘아이러브 유방’ ‘작아도 만져방’ 등의 문구를 적었다. 또 일부 방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는 동안 방에서 지켜야 할 ‘방칙’으로 ‘여학우 필수’ ‘제일 어린 후배가 한 선배 지목한 후 그윽한 눈빛으로 나랑 라면 먹고 갈래 하기’ ‘선배가 지목한 후배가 선배가 만족할 때까지 선배 칭찬하기’ ‘제일 어린 후배가 이성 선배랑 노래 한곡’ 등의 내용도 적혀 있었다. 이런 사실은 이날 오전 서강대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단과대 학생회는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뒤 바로 약식 사과문을 올렸으며 교내에 사과문을 대자보 형식으로 붙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여왕의 꽃’ 이성경 “김성령 아름다움 따라가려 노력”

    ‘여왕의 꽃’ 이성경 “김성령 아름다움 따라가려 노력”

    ‘여왕의 꽃 김성령’ ‘여왕의 꽃 이성경’ ‘여왕의 꽃’ 김성령의 미모에 함께 출연하는 이성경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대영 PD,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김성령의 딸 역할을 맡은 이성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김성령 선배님과 함께 한다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너무 멋있고 예쁘시다’고 좋아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도 영광이고 선배님과 ‘케미’를 잘 살리려면 미스코리아의 미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김성령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김성령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현장에서 보면 그런 칭찬이 안 나올 것이다. 다들 너무 예쁘다. 후배들한테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공개된 스틸 컷은 지난 달 24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순백색의 탱크탑 드레스를 입은 김성령과 화사한 옐로우 드레스의 이성경은 소품으로 사용됐던 연꽃잎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자체발광 미모를 뽐내고 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며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왕의 꽃’ 김성령 미모에 반한 이성경 “아름다움 따라가려 노력”

    ‘여왕의 꽃’ 김성령 미모에 반한 이성경 “아름다움 따라가려 노력”

    ‘여왕의 꽃 김성령’ ‘여왕의 꽃 이성경’ ‘여왕의 꽃’ 김성령의 미모에 함께 출연하는 이성경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대영 PD,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김성령의 딸 역할을 맡은 이성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김성령 선배님과 함께 한다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너무 멋있고 예쁘시다’고 좋아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도 영광이고 선배님과 ‘케미’를 잘 살리려면 미스코리아의 미를 따라가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김성령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김성령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현장에서 보면 그런 칭찬이 안 나올 것이다. 다들 너무 예쁘다. 후배들한테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며 남을 짓밟아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왜 이런 일이?”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왜 이런 일이?”

    김동성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왜 이런 일이?”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결혼 11년 만에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는 10일 김동성이 아내 오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김동성과 아내 오씨는 이혼소송과 함께 양육권 재판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과 오씨는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김동성은 과거 SBS ‘자기야’,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 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스케이트 코치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있다. 김동성은 지난해 7월 SBS 스페셜 ‘나를 잊어주세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회’ 편에서 10년째 톱 여배우와의 루머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김동성은 “10년전 톱여배우와 불륜설이 있었다. 그분은 그 당시 결혼을 하셨는데 저 때문에 결혼을 파혼하셨다는 소문이 났다”면서 “포털사이트에 전화해서 어떻게 지우냐고 물어보니까 개인적인 것들은 작성자가 내려줘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성은 “그걸(루머를) 찾아서 법정 소송하고 어떻게 됐네, 김동성이 누굴 고소했네 하고 입에 또 오르내리는 게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륜설이 불거졌을 때 아내와 결혼식을 앞둬 더욱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으로 자신의 루머를 검색한 김동성은 “줄줄이 나오네요. 김동성은 그 사건 터진 지 한 달 만에 소문을 잠재우려고 한 달 만에 서둘러 결혼했다고 하는데. 내가 서둘러 결혼할 이유가 뭐가 있나”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대체 왜?”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대체 왜?”

    김동성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대체 왜?”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아내 오모씨를 상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는 10일 김동성이 아내 오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김동성과 아내 오씨는 이혼소송과 함께 양육권 재판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과 오씨는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김동성은 과거 SBS ‘자기야’,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 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스케이트 코치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있다. 김동성은 지난해 7월 SBS 스페셜 ‘나를 잊어주세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회’ 편에서 10년째 톱 여배우와의 루머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김동성은 “10년전 톱여배우와 불륜설이 있었다. 그분은 그 당시 결혼을 하셨는데 저 때문에 결혼을 파혼하셨다는 소문이 났다”면서 “포털사이트에 전화해서 어떻게 지우냐고 물어보니까 개인적인 것들은 작성자가 내려줘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성은 “그걸(루머를) 찾아서 법정 소송하고 어떻게 됐네, 김동성이 누굴 고소했네 하고 입에 또 오르내리는 게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륜설이 불거졌을 때 아내와 결혼식을 앞둬 더욱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으로 자신의 루머를 검색한 김동성은 “줄줄이 나오네요. 김동성은 그 사건 터진 지 한 달 만에 소문을 잠재우려고 한 달 만에 서둘러 결혼했다고 하는데. 내가 서둘러 결혼할 이유가 뭐가 있나”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프간에 최초로 여성 외교관으로 부임하는 유명진 사무관

    아프간에 최초로 여성 외교관으로 부임하는 유명진 사무관

    아프가니스탄은 많이 안정화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탈레반의 위세가 만만치 않은 곳이다. 지난달 26일에도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터키 대사관 차량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터키인 1명을 포함해 모두 2명이 사망했다. 이렇게 치안이 불안한 아프간에서 처음으로 여성 외교관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시설 관리를 맡게 됐다. 주인공은 바그람 사무소 부대표로 임명된 유명진(33) 사무관. 오는 14일 현지로 떠나는 그녀는 외교부 내에서 이른바 잘나가는 ‘메인스트림’이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외교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녀는 평화체제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안보협력 등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 미국 워싱턴이나 뉴욕, 스위스 제네바 등 이른바 ‘알짜배기’ 공관도 얼마든지 갈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선택한 곳은 남성도 근무하기 힘들다는 험지로 알려진 아프간이었다. 그녀는 “케냐, 모잠비크, 볼리비아 등의 험지 중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보람 있으면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 고민하다 아프간을 선택하게 됐다”며 “아프리카에는 여성이 많이 진출했지만 아프간에는 아무도 없어서 저로 인해 길을 뚫고 후배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녀의 임무는 현지에 진출했다가 지난해 임무를 종료한 직업훈련원과 병원 등 지방재건팀(PRT)이 미군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무사히 철수하는 것을 돕고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다. 바그람 기지 안에 설치된 이들 시설은 오는 6월 완전 철수할 예정이다.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극단주의자의 공격을 받아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지난해 카불을 포함해 아프간 전역에서 105건의 테러가 발생했다”며 “미군을 포함한 국제안보지원군이 철수하면 더욱 치안이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무사히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10일 “한·미 동맹이라고 하면 대북 방어만 생각하지만 글로벌한 한·미 동맹 파트너십은 최전선에 있다”면서 “아프간 근무는 바로 한·미 동맹의 연장이고 최전방에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프간 주재 최초의 여성 외교관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는 게 부담스럽다고 밝힌 그녀는 “이미 구호단체 요원 등 40여명이 아프간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여성도 있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유 부대표는 내년 8월까지 현지에서 근무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연금 月64만원 덜 받고 퇴직금 6663만원 는다

    연금 月64만원 덜 받고 퇴직금 6663만원 는다

    1996년 일반직 9급으로 임용된 공무원은 연금을 지금보다 한 달에 10만원 덜 받게 되지만, 내년에 들어오는 후배 공무원은 월 64만원 덜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9일 공무원연금공단이 국회 공무원연금특별위원회에 제출된 정부 개선안을 토대로 개인별 예상 연금 및 퇴직수당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다만 후배 세대는 퇴직수당의 증액 폭이 선배 공무원의 1.5배보다 많은 2.5배 오르게 된다. 정부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년을 근무한 현직 공무원은 연금과 퇴직수당을 합한 수령액이 5.5~6.9% 깎이지만 2016년 임용 예정자는 45.8~47.7% 줄게 된다. 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올해 전망한 보수인상률(연 3~4.8%), 물가상승률(2~3.5%), 할인율(4~4.95%)을 적용했다. 세대·직급별 사례로 살펴보면 1996년 9급으로 임용돼 10년 후 6급으로 퇴직하는 A씨는 총 4억 2648만원의 연금을 월 173만원씩 나눠 받을 예정이다. 퇴직할 때 7274만원의 수당도 받는다. 같은 해 5급으로 들어와 2025년 고위공무원단 ‘나’급으로 퇴직하는 B씨도 6억 3621만원을 월 258만원씩 나눠 받는다. 직급이 높아 월 수령액이 19만원이나 준다. 연금은 총 1억 662만원을 덜 받지만 퇴직수당은 3829만원 더 받는다. 이를 정산하면 현행보다 6833만원을 손해보는 셈이다. 그러나 내년에 9급으로 임용되는 C씨는 연금이 3억 3893만원에서 1억 8803만원으로 크게 줄면서 1억 5090만원이나 덜 받게 된다. C씨의 월 수령액은 76만원에 불과하다. 다만 퇴직할 때 6663만원이 많은 1억 924만원을 수당으로 받는다. 연금은 주는 반면 퇴직수당이 늘면서 연금과 퇴직수당의 차이는 7879만원으로 좁혀졌다. 종전에는 그 차이가 2억 9632만원이었다. 같은 해 5급으로 임용되는 D씨도 월 수령액이 100만원씩 줄면서 한 달에 110만원만 받아야 한다. 그의 연금액은 2억 7256만원, 퇴직수당은 1억 6870만원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무슨 일 있었길래?”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무슨 일 있었길래?”

    김동성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무슨 일 있었길래?”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아내 오모씨를 상대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는 10일 김동성이 아내 오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김동성과 아내 오씨는 이혼소송과 함께 양육권 재판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과 오씨는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김동성은 과거 SBS ‘자기야’,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 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스케이트 코치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있다. 김동성은 지난해 7월 SBS 스페셜 ‘나를 잊어주세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회’ 편에서 10년째 톱 여배우와의 루머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김동성은 “10년전 톱여배우와 불륜설이 있었다. 그분은 그 당시 결혼을 하셨는데 저 때문에 결혼을 파혼하셨다는 소문이 났다”면서 “포털사이트에 전화해서 어떻게 지우냐고 물어보니까 개인적인 것들은 작성자가 내려줘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성은 “그걸(루머를) 찾아서 법정 소송하고 어떻게 됐네, 김동성이 누굴 고소했네 하고 입에 또 오르내리는 게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륜설이 불거졌을 때 아내와 결혼식을 앞둬 더욱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으로 자신의 루머를 검색한 김동성은 “줄줄이 나오네요. 김동성은 그 사건 터진 지 한 달 만에 소문을 잠재우려고 한 달 만에 서둘러 결혼했다고 하는데. 내가 서둘러 결혼할 이유가 뭐가 있나”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무슨 일 있었길래?”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무슨 일 있었길래?”

    김동성 이혼소송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무슨 일 있었길래?”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결혼 11년 만에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는 10일 김동성이 아내 오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김동성과 아내 오씨는 이혼소송과 함께 양육권 재판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과 오씨는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김동성은 과거 SBS ‘자기야’,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 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스케이트 코치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있다. 김동성은 지난해 7월 SBS 스페셜 ‘나를 잊어주세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회’ 편에서 10년째 톱 여배우와의 루머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김동성은 “10년전 톱여배우와 불륜설이 있었다. 그분은 그 당시 결혼을 하셨는데 저 때문에 결혼을 파혼하셨다는 소문이 났다”면서 “포털사이트에 전화해서 어떻게 지우냐고 물어보니까 개인적인 것들은 작성자가 내려줘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성은 “그걸(루머를) 찾아서 법정 소송하고 어떻게 됐네, 김동성이 누굴 고소했네 하고 입에 또 오르내리는 게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륜설이 불거졌을 때 아내와 결혼식을 앞둬 더욱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으로 자신의 루머를 검색한 김동성은 “줄줄이 나오네요. 김동성은 그 사건 터진 지 한 달 만에 소문을 잠재우려고 한 달 만에 서둘러 결혼했다고 하는데. 내가 서둘러 결혼할 이유가 뭐가 있나”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괴로웠다”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괴로웠다”

    김동성 이혼소송 김동성 이혼소송…10년 전 불륜설 때문에 고통 “괴로웠다”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결혼 11년 만에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V리포트는 10일 김동성이 아내 오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김동성과 아내 오씨는 이혼소송과 함께 양육권 재판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과 오씨는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김동성은 과거 SBS ‘자기야’,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 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스케이트 코치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있다. 김동성은 지난해 7월 SBS 스페셜 ‘나를 잊어주세요, 모든 것을 기억하는 사회’ 편에서 10년째 톱 여배우와의 루머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김동성은 “10년전 톱여배우와 불륜설이 있었다. 그분은 그 당시 결혼을 하셨는데 저 때문에 결혼을 파혼하셨다는 소문이 났다”면서 “포털사이트에 전화해서 어떻게 지우냐고 물어보니까 개인적인 것들은 작성자가 내려줘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성은 “그걸(루머를) 찾아서 법정 소송하고 어떻게 됐네, 김동성이 누굴 고소했네 하고 입에 또 오르내리는 게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륜설이 불거졌을 때 아내와 결혼식을 앞둬 더욱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으로 자신의 루머를 검색한 김동성은 “줄줄이 나오네요. 김동성은 그 사건 터진 지 한 달 만에 소문을 잠재우려고 한 달 만에 서둘러 결혼했다고 하는데. 내가 서둘러 결혼할 이유가 뭐가 있나”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징계 이력 불구 화려한 복귀…박지우 사장 ‘서금회 논란’

    [경제 블로그] 징계 이력 불구 화려한 복귀…박지우 사장 ‘서금회 논란’

    “침대는 과학이고, 금융은 정치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영업 실적에 목매는 것이 일반 은행원들의 현실이지만 행내에서 입지가 올라가면 정치력은 필수인가 봅니다. 이왕이면 정치권에, 그중에서도 주요 권력에 줄을 대면 어떤 평지풍파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박지우(58)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KB캐피탈 사장 자리로 말입니다. ‘KB 사태’에 책임을 지고 지난해 연말 인사 때 은행을 떠난 지 불과 2개월여 만입니다. 박 전 부행장의 ‘귀환’을 두고 뒷말이 무성합니다. KB금융지주는 최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박 전 부행장을 캐피탈 사장으로 내정했습니다. 당초 이 자리에는 지주 임원이 가기로 돼 있었죠. 그런데 어떤 이유에선지 대추위가 열리기 직전 박 전 부행장으로 후보가 바뀌었습니다. 어리둥절한 마음에 박 전 부행장의 이력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역시나 이번에도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가 있습니다. 그는 서금회 창립 시점인 2007년부터 6년간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서금회 핵심 중에서도 핵심이죠. 물론 서금회는 예상대로 “말도 안 되는 억측”이라고 펄쩍 뜁니다. 하지만 KB금융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이 박 전 부행장을 기용할 마음이 있었다면 지난 연말 계열사 사장단 인사 때 그렇게 내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외부 압력을 시인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박 전 부행장의 ‘징계 이력’이라면 금융권에선 사실상 재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는 KB 사태가 불거질 당시 국민은행 사내이사로,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주의적 경고)를 받았습니다. KB국민카드 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으로 박 전 부행장(당시 국민카드 부사장)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추가 징계를 받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열사 사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었던 데는 외부 입김이 작용했을 거라는 시각입니다. “뒤에서 밀어주겠다고 하니 자리 없는 박 전 부행장이 온 것 아니겠느냐”고 두둔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래도 뭔가 좀 옹색해 보입니다. 내분 사태 수습 및 ‘리딩뱅크’ 탈환을 목표로 이제 막 닻을 올린 윤종규호(號)의 인사 원칙을 뒤흔들 정도의 명분이 없어서죠. 조직과 남아 있는 후배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런 ‘낯 뜨거운 선택’을 과연 할 수 있었겠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KT] 글로벌 인맥 화려·친화력 풍부… IT판 ‘황의 법칙’ 기대 한몸에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KT] 글로벌 인맥 화려·친화력 풍부… IT판 ‘황의 법칙’ 기대 한몸에

    반도체 신화의 주역으로 불리는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1월 KT의 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고를 나와 서울대 전기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약 3년간 미국 스탠퍼드대 책임연구원, HP사 및 인텔사 자문역으로 활동하다 1989년 삼성전자로 스카우트됐다. 그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1994년 세계 최초로 메모리반도체 256메가 D램 개발에 성공하면서다. 이후 2004년 반도체총괄 사장이 된 뒤 ‘황의 법칙’을 주창하며 반도체 신화를 써내려갔다. ‘황의 법칙’이란 메모리반도체의 집적도가 18개월 만에 두 배씩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을 대체해 1년 만에 두 배씩 늘어난다는 법칙이다. 그는 2007년까지 이 이론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며 자신의 이론을 입증했다. 2009년 삼성전자를 떠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초빙교수를 지냈다.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산자원부) 지식경제 R&D(연구·개발)전략기획단장과 삼성이 재단으로 있는 성균관대 정보통신대 석좌교수로 재직하던 2014년 1월 KT로 자리를 옮겼다. 황 회장은 구한말 사군자 중 매화 그림에서 일가를 이루고 명성황후 시해사건 이후 고종 곁을 지켜서 더욱 유명했던 화원화가 황매산 선생의 친손자다. 연세대 음대를 나온 부인 정혜욱(59)씨와의 사이에 아들 성욱(23)씨와 두 딸 세원(34), 재원(30)씨를 두고 있다. 딸들은 모두 출가했으며 아들은 대학 재학 중이다. 장인이 2010년 11월 별세한 정관식 케이씨피드(배합사료 업체) 회장이다. 현재 케이씨피드를 경영하고 있는 정한식 대표이사가 처남이다. 황 회장과 부인은 이 회사 지분을 5%가량 보유하고 있다. 그는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다. 부산고 시절 합창반 활동을 통해 닦은 노래 실력은 아마추어 수준을 넘는다. 영어 실력과 국제적인 매너를 지니고 있어 화려한 글로벌 인맥도 자랑한다. 2004년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개인 별장에 황 회장을 초대해 아이폰에 필요한 메모리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일화도 유명하다. 부산고 동창인 한국공학한림원 오영호 회장과 ‘절친’이다. 대학·대학원 인맥으로는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 세종연구원 주명건 이사장 등과도 가깝게 지낸다. 스탠퍼드대 근무 시 만난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은 두 살 어리지만 황 회장의 든든한 친구로 꼽힌다. 삼성에서는 부산고 동기인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 후배인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 반도체 시절 자신의 휘하에 있던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등과 친분이 각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권에서는 같은 고향 출신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잘 지내며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최 부총리는 이명박 정부에서 친박계 몫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내면서 당시 삼성전자에서 퇴직한 황 회장을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장으로 영입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소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 정치권 내 부산고 인맥으로 정의화 국회의장, 친박인 허태열 의원을 비롯해 이기택, 최병렬 등 전·현직 의원들이 즐비하다. 황 회장은 KT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 동안 조직 축소와 비통신 분야 사업 정리로 KT를 안정시켰다. 기가 인터넷과 5G 등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방산비리 수사 100일만에 떨어진 별 16개

    방산비리 수사 100일만에 떨어진 별 16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 출범 100일 동안 예비역 장성 6명이 사법처리(구속영장 청구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급장에 달린 별의 갯수로 따지면 16개가 비리로 얼룩졌다. 비리가 적발된 사업 규모는 모두 1981억원에 달한다. 합수단은 지난해 11월 출범 뒤 현재까지 재판에 넘긴 인원이 예비역 장성 5명과 영관급 장교 10명(현역 4명), 방위사업청 공무원 2명(현직 1명), 방산업체 관계자 6명 등 모두 23명(구속 16명)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합수단은 2009년 해군본부 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준장)으로 근무할 당시 통영함 탑재 장비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로 임모(56) 예비역 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 기소된 인원 외에 현재 34명이 수사를 받고 있어 사법처리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합수단 출범의 촉매가 된 통영함·소해함 사건으로만 7명이 구속기소(보석 2명)됐다. 지난 6일 통영함 탑재 장비 시험평가서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예비역 대령 김모씨까지 보태면 구속자는 8명으로 늘어난다. 이 사건에서는 최근 전격 교체된 황기철(59·해사 32기) 전 해군참모총장의 사관학교 3년 선배인 김모(62) 예비역 대령 등이 로비스트로 등장하고, 이들의 소개로 방산업체 관계자를 만나 최대 6억여원을 받아 챙긴 방사청 영관급 장교 3명(현역 2명)이 구속됐다. 해군 선후배 간 ‘비뚤어진 전우애’의 실상이 드러난 것이다.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자 주범이 달아나 공범 일부만 처벌하는 데 그쳤던 전투기 정비업체 블루니어 사건은 합수단 출범 후 주범인 블루니어 대표 박모(53)씨가 붙잡히면서 2년 6개월 만에 전모가 드러났다. 240억원대에 이르는 전투기 정비대금 사기행각을 도운 천모(67) 예비역 공군 중장과 예비역 대령 2명이 합수단의 추가 수사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비리가 적발된 예비역 장성 중 대장으로 계급이 가장 높은 정옥근(61·해사 29기) 전 해군참모총장은 차기 호위함 등 수주·납품 편의 제공 대가로 STX에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하고 아들 회사를 통해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구속기소됐고, 또 다른 비리 혐의가 적발돼 추가 기소됐다. 또 방상외피, 방탄복 등 군수 물자와 관련해서도 공문서를 변조한 육군 대령 등이 구속됐다. 한편 비리가 적발된 사업 규모로 따지면 군함 건조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했던 해군이 170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공군이 24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착하지 않은 여자들(KBS2 밤 10시)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거리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 돈 봉투를 되돌려주러 모란을 찾아간 순옥은 시한부 인생이 돼 버린 모란에게 여생을 구박이나 당하다가 죽으라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한편 현정은 시청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후배에게 새 프로그램을 빼앗기고 마는데….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MBC 밤 11시 15분) 어딜 가나 화제를 몰고 다니는 가수 엠버, 배우 손종학, 김민수, 개그맨 장도연이 출연한다. 드라마 ‘미생’에서 악덕 상사 마부장 역을 맡았던 손종학은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하는 공포의 독설을 선보이다가도 의외의 애교를 뽐낸다. ‘압구정 백야’의 조나단을 연기했던 김민수는 4차원 매력을, 엠버와 장도연은 예상 밖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에코빌리지 즐거운家(SBS 밤 11시 15분) 배우 전혜빈이 멤버들을 위해 닭에 황토 옷을 입혀 화덕에 구운 음식을 내놓았다. 개그맨 김병만은 이틀 만에 완성한 ‘황토 미니 찜질방’을 오픈하며 멤버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멤버들은 찜질방의 백미인 구운 달걀까지 완벽하게 만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다. 레인보우 재경은 그간 갈고 닦은 셀프 인테리어 팁과 손바느질 솜씨를 공개하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인다.
  • [TV 하이라이트]

    ■하늘의 황금마차(KBS1 밤 12시 50분) 네 남자들이 펼치는 뮤직밴드 여행 이야기. 뽕똘은 그룹사운드를 만들어 성공하리라는 꿈을 꾸고 있다. 그는 낡은 주황색 수레를 주워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고는 밴드의 이름을 ‘황금마차’라고 짓는다. 그렇게 수레에 악기도 싣고, 배추도 싣고 다니면서 음악을 하자고 제안하는 뽕똘과 흔쾌히 동의하는 동네 후배들은 현실과 다른 거창한 꿈을 꾸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0분) 생후 12개월 된 서준이는 ‘T-세포 림프모구성 림프종’을 앓고 있다. 생후 7개월 예방접종을 하던 중 발견된 암은 어린 가슴을 다 뒤덮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성인에게도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꿋꿋이 이겨 내고 있지만 종양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서준이의 병원비는 노력과 희망만으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현실이다. ■코드제로(XTM 밤 11시 10분) 차량 납치, 화재, 추락사 등 각종 위험의 순간에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가를 통해 알아본다. 출퇴근길의 전철에서 ‘지옥철’의 고통을 겪는 것은 기본. 직장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대형 참사의 위험에 노출된 열차 사고. 그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 “판소리, 감정 흔드는 뭔가 있어” 재일교포 연출가의 창극 도전

    “판소리, 감정 흔드는 뭔가 있어” 재일교포 연출가의 창극 도전

    “한국 판소리엔 사람의 감정을 흔드는 뭔가가 있습니다. 서양 작품과 한국 판소리가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한 사람의 한국인으로서 그 뭔가를 얻길 바랍니다.” 2008년 한·일 합작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한·일 양국에 파란을 일으켰던 재일교포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이 창극으로 돌아왔다. 서사극 창시자로 불리는 브레톨트 브레히트의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창극 도전은 처음이다.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 연출가를 비롯해 안호상 국립극장장,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국 음악감독,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정 연출가는 “영화 서편제 주인공 오정해씨와 노래방에 갔는데 그의 노래를 듣고 사람의 감성을 흔드는 뭔가를 느꼈다”며 “독특한 창법의 판소리를 어떻게 창극화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다. ‘코카서스의 백묵원’은 한 아이를 놓고 벌어지는 두 여인의 양육권 다툼을 그렸다. 전쟁 통에 친자식을 버리고 도망쳤지만 유산 때문에 아이를 되찾으려는 영주 부인 나텔라와 버려진 아이를 자식으로 거둬 정성껏 키운 하녀 그루셰, 두 여인의 양육권 분쟁이 뼈대다. ‘백묵의 원’, ‘하얀 동그라미’ 등 여러 제목으로 연극화된 적은 있지만 창극화는 처음이다. 정 연출가는 “생활고에 시달려 자식을 버리는 사건이 만연한 현시대에 진정한 모성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비극이지만 작품 곳곳에 웃을 수 있는 요소를 넣으려 노력했다”고 했다. 원작의 등장인물들을 재해석했다. 창극의 전통적인 도창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원작의 가수 역할을 재판관 아츠닥에게 부여했다. 원작에선 남자인 이 배역을 여배우가 맡게 했다. 정 연출가는 “원작과 전반적으로 흐름은 같지만 중간에 생략된 부분이 있고 결론은 완전히 다르다. 원작은 마지막이 파티 장면으로 끝나지만 이번 작품에선 전혀 다르다. 작품을 봐 달라”고 당부했다. 최용석·조유아 국립창극단 인턴단원을 남녀 주인공 시몬·그루셰 역에 발탁한 점도 눈에 띈다. 김성녀 예술감독은 “어려운 서민들의 이야기를 즐겁게 풀어가고 밑바닥에서 애쓰는 어린 후배들과 작품을 하려는 정 연출가의 정신이 이 작품에도 잘 녹아 있다”며 “서민 같은 친근한 주인공을 찾겠다며 주연을 인턴배우에게 넘겼다”고 설명했다. 정 연출가는 ‘야끼니꾸 드래곤’,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나에게 불의 전차를’ 등 여러 연극을 히트시키며 흥행과 작품성이 보증되는 연출가로 자리 잡았다. 오는 21~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여야 대표 차기 대권주자 1·2위 꿰찼다

    여야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에서 1, 2위를 꿰찬 것으로 나타났다. 두 대표의 정치 위상을 둘러싼 대결 구도도 한층 날이 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일 발표한 대권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8%를 기록하며 27.0%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6%에 머물러 3위가 됐다. 박 시장이 대선 지지율 조사에서 3위까지 물러난 건 처음이다. 김 대표와 문 대표는 각각 부산 영도와 사상을 지역구로, 부산·경남(PK)을 정치적 기반으로 한 잠룡들이다. 김 대표가 경남중 24회, 문 대표는 25회로 선후배 사이다. 이런 두 사람이 여야 대표로 마주한 데다 대권 주자 지지율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으니 정치를 둘러싼 경쟁이 한층 격화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두 사람 모두 내년 총선 공천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총선 성적이 두 대표의 대선 가도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다음달 4·29 재·보궐 선거는 당장 두 대표의 정치력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야당 독식을, 문 대표는 야권 분열을 걱정하고 있다.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조율도 두 대표의 정치적 위상을 좌우할 수 있는 난제다. 개선 방향이 어떻게 확정되느냐에 따라 여야별 득실이 극명하게 나뉠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승부는 역시 내년 총선이다. 두 사람이 당 대표로서 치른 총선 결과에 따라 2017년 대권의 향배가 결정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날 발표된 조사에서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이 6.8%, 이완구 국무총리 6.4%,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 6.2%,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4.9% 등의 순이었다. 조사는 지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남녀 2500명 대상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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