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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의대생들 성명 발표에 네티즌 “병원은 후배들에게 부끄러워하라”

    서울대 의대생들 성명 발표에 네티즌 “병원은 후배들에게 부끄러워하라”

    지난 25일 사망한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서울대병원이 사인을 ‘병사’로 기재해 논란이 되자 서울대 의대생들이 성명을 발표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재학생 102명은 30일 ‘선배님들께 의사의 길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이어 “물대포라는 유발 요인이 없었다면 백씨는 혼수상태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므로 고인의 죽음은 명백한 외인사에 해당한다”며 “직접 사인으로 심폐정지를 쓰면 안된다는 것은 국가고시 문제에도 출제될 정도로 기본적인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학생들의 용기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mywo****’는 “상식적이고 정의로운 서울대 의대생들 너무 고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이용자 ‘악녀에전설’도 “저들이 대한민국 미래다. 화이팅”이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서울대병원 측에 강한 질타를 보내는 사람도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icoo****’는 “후배들에게 부끄러워 하시기를”이라고 말했고 다음 아이디 ‘대때’는 “모든 사망은 심폐정지 때문이다. 의사가 왜 필요한가?”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시 퇴근족 늘었지만 3만원 초과분 현금결제 ‘꼼수’

    ‘정시 퇴근형, 편법 결제형, 몰래 접대형, 막가파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세간에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대응 방식이다. 식당 계산대에선 더치페이를 하자는 편과 1인당 3만원이 안 되는데 혼자 부담하겠다는 사람의 실랑이가 벌어지고, 1인당 3만원이 넘는 돈만 현금으로 낸 뒤 영수증을 찢어 버리는 편법도 동원되고 있다. 누가 신고를 하겠느냐며 예전의 행태를 그대로 이어 가는 사람도 있고, “이때만 기다렸다”며 정시에 퇴근해 어학원·헬스장을 찾거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김영란법이 바꿔 놓은 일상의 모습을 찾아봤다. 지난 29일 대기업 대관 업무를 담당했던 A(45)씨는 오랫동안 친분을 쌓았던 공무원과 저녁을 함께했다. 김영란법이 시행됐으니 간단한 술자리를 갖고 일어서려고 했지만 닭갈비, 순댓국, 술을 먹은 뒤 계산하니 모두 8만 4000원이 나왔다. 식대가 6만원을 넘자 그는 6만원은 법인카드로 나머지 2만 4000원은 현금으로 계산했다. 영수증은 그 자리에서 찢었다. “지금은 개인적 친분으로 만나는 사이인데, 동생에게 나머지 금액을 각각 내자고 하는 건 정서상 맞지 않아서요. 6만원에 맞춰서 먹는 게 쉬울 줄 알았는데 술을 한잔씩 마시다 보니 멈추는 게 쉽지 않네요.” 첫 케이스에 걸리면 안 된다는 조직의 압력을 받고 있는 공무원들은 1인당 3만원 미만의 식사도 더치페이를 하려고 하지만 상대의 강한 제지에 포기하기도 한다. 더치페이보다는 선후배 문화, 온정주의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서다.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B(35·여)씨는 지난 28일 지인(41)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두 사람이 먹은 식사비는 합쳐서 2만 6000원이었고 B씨는 찜찜한 느낌에 더치페이를 제안했지만 “낯설고 마음이 불편하다. 직무 관련성이 없는데 왜 그러느냐”고 거절당했다. B씨는 “우리가 그 정도 사이밖에 되지 않느냐며 서운해하는데 나만 깐깐하고 유난스럽게 구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더이상 고집을 부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실은 최근 “특수대학원에 재학 중인 공무원도 김영란법에 저촉될 수 있는 만큼 자퇴도 고려해보라”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전 직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혼란을 겪는 공직사회와 달리 ‘와리(더치페이를 의미하는 군대 속어) 문화’에 익숙한 군인들은 더치페이 문화가 정착되면 그만큼 편한 게 없다고 평가했다. 부사관 C(38)씨는 “회식을 하고 한 사람이 계산한 뒤 나중에 정산하는데, 계급이 올라갈수록 오히려 부담이 적어져서 좋다”며 “상명하복 문화가 가장 강한 군대지만 회식을 시켜 주면서 부정한 업무를 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둘을 분리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도 “법인카드와 현금으로 나눠 결제하거나 여러 개의 카드로 결제해도 당연히 법 위반”이라며 “당장 익숙하지 않겠지만 더치페이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당부했다. 반면 김영란법 시행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려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정보기술(IT)기업 홍보팀에 근무하는 김모(30)씨는 9월 초부터 수영장과 헬스장에 등록했다 “우선 9월과 10월달 약속은 대부분 취소됐거든요. 일 핑계로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 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도 늘리려고요.”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부정부패로 이어질 수 있는 접대 자리에 반강제적으로 동원되던 사람들이 그 시간을 자기 계발이나 가족을 위해 쓸 수 있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이나 가족을 위한 소비도 이뤄지는 등 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檢 명예 바닥에…” 뒤늦게 사과한 김수남

    “檢 명예 바닥에…” 뒤늦게 사과한 김수남

    “최근 일부 구성원의 연이은 비리로 정의로운 검찰을 바라는 국민께 실망과 충격을 안겼습니다. 검찰의 명예도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합니다.” 진경준(49·구속 기소) 전 검사장에 이어 최근 5000만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김형준(46·구속) 부장검사까지 구속되면서 김수남 검찰총장이 30일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7월 진 전 검사장 구속 직후 “국민께 실망과 분노를 안겨 드려 송구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자료와 대변인을 통한 것이어서 국민에 대한 공식 사과로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으로 평가된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청렴 서약식’에서 “많은 국민은 검찰이 그 누구보다 정의롭고 청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스스로도 내부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높이지 않고는 검찰이 제대로 설 수 없다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공정과 청렴은 검찰 조직의 존립 기반”이라며 “공정하지 않으면 옳은 판단을 할 수 없고, 청렴하지 않으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후배 검사들에게 강조했다. 김 총장은 특히 진 전 검사장과 김 부장검사의 비위를 겨냥한 듯 “이 세상에 비밀은 없다. 비밀이 없어서 청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청렴해야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일선 검사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김 총장의 사과를 두고 검찰 내부에서는 “검사 개인의 일탈은 총장이 사과할 일이 아니다. 개별 검사의 문제가 있을 때마다 수뇌부가 일일이 사과해야 하느냐”는 볼멘소리도 터져 나왔다. 그러나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반성 없이 권위적인 태도를 고집한다’는 각계각층의 비난 여론이 일었고, 이에 김 총장은 일부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렴 서약식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전면 시행을 맞아 대검을 포함한 전국 64개 검찰청에서 일제히 열렸다.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1만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법조계 고위 관계자는 “권위는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지는 자세에서 만들어진다”며 “검찰이 다시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한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기고] 잊어버린 역사는 반복된다/김수인 스포츠 칼럼니스트

    [기고] 잊어버린 역사는 반복된다/김수인 스포츠 칼럼니스트

    무려 150만명이 희생된 아우슈비츠 수용소 내 박물관 벽면에 적힌 글귀는 참례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울린다. “역사를 잊어버리는 사람은 그것을 또다시 반복하게 된다.” 리우올림픽이 끝나고 아깝게 입상하지 못한 배드민턴, 유도, 레슬링 선수들은 회한의 눈물을 삼키며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할 것이다. 하지만 역대 전적을 보면 울분만 토할 뿐 피나는 노력으로 4년 뒤 진정한 승자로 재기하는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와신상담’을 하는 선수는 반드시 있기 마련인데, 그중 마라톤 선수가 포함됐으면 한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마라톤은 참으로 씻기 어려운 치욕을 겪었기 때문이다. 2시간42분42초로, 완주 선수 중 뒤에서 세 번째인 138위에 그친 심종섭은 80년 전 베를린올림픽에서 2시간29분19초2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손기정(작고·1912~2002)보다 무려 6분37초2나 뒤졌다. 80년 동안 기록을 단축하기는커녕 뒷걸음질을 한참이나 친 것이다. 게다가 두 명의 대표 선수는 부상 부위에 어이없게 파스를 붙이고 햇반을 먹으며 컨디션 조절에 실패, 관계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했다. 대표 선수이니만치 육상연맹이나 올림픽 선수단의 관리 부실을 탓하지 않을수 없다. 그러나 컨디션 조절의 최종 책임은 선수 스스로에게 있다. 80년 전의 손기정을 되돌아보자. 그는 도쿄에서 출발해 서울→만주→시베리아→모스크바를 열차로 이동하며 자리에 쭈그린 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2주일 만에 베를린에 도착했다. 이런 악조건은 시대상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손기정은 혀를 내두를 정도의 철저한 준비로 그 누구도 깨지 못한 2시간 30분의 벽을 무너뜨렸다. 독립군들이 모래주머니를 달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은 방법으로 훈련했고, 신발 바닥을 칼로 깎아 가벼운 마라톤 슈즈로 만들었다. 또 러닝셔츠와 속옷을 가위로 잘라 옷 무게를 줄이는 ‘첨단 스포츠과학’을 고안해 내기도 했다. 손기정이 ‘흙수저’였다면 지금 선수들은 ‘다이아몬드 수저’로, 엄청난 호조건에서 뛰고 있다. 손기정의 훈련법과 투혼을 10분의1이라도 본받았다면 아마추어 정상급 수준인 2시간 40분대 기록은 도저히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손기정의 후배들이 너무나 부끄러워 올림픽 폐막 후 서울 만리동에 있는 ‘손기정공원’을 찾았다. 거기에 전시된 유물과 기념품, 역사적인 사진과 동영상, 가슴 뭉클한 어록은 리우올림픽 결과에 대해 피를 토하듯 꾸짖는 것 같았다. 마라톤 선수라면 1년에 한 번은 반드시, 국가대표라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출정 전 꼭 손기정공원을 방문해 그분의 위대한 도전 정신을 일깨워야 하지 않을까. 성지순례의 ‘메카’처럼-. 항일정신을 마라톤 우승으로 승화시킨 손기정은 “조국 땅에서 구김살 없이 달릴 수 있는 젊은이는 행복하다”고 했다. 4년 후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일장기 말소’의 어두운 역사를 씻고 당당히 태극기를 휘날리게 하려면 젊은 마라토너뿐 아니라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마라톤 기록은 하루아침에 단축되지 않기 때문이다. 9월 29일은 손기정의 104번째 탄생일이었다. 더욱 그분의 투혼이 그리워진다.
  • 잇단 검사 구속 ‘개인 일탈’ 치부하는 檢

    법조계 “반성 없이 檢 개혁 불가” 김수남 총장 뒤늦게 오늘 사과 예정 서로를 힐난하던 중·고교 동창이 결국 ‘비리 검사’와 ‘스폰서’로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됐다. 김수남(57) 검찰총장은 최근의 잇따른 검사 비리에 대해 30일 공식 사과에 나설 예정이다. 29일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형준(46) 부장검사에 대해 범죄 사실이 소명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은 스폰서 동창 김모(46·구속)씨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금품·향응을 수수하고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하는 등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70억원대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김 부장과 김씨는 그동안 각종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우선 김 부장이 김씨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술 접대를 받았지만 실제로 그가 김씨의 사건을 위해 힘을 쓰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자신이 사건에 휘말리면 조력자가 돼 줄 것이라 믿고 김 부장이 요구하는 일들을 대신 처리해 줬던 것으로 보인다. ‘내연녀에게 돈을 보내 달라’, ‘내연녀의 오피스텔을 알아봐 달라’ 등 크고 작은 요구가 이어졌고, 김씨는 거절 없이 응했다. 그러나 김 부장은 앞에선 그를 달래고 뒤에선 “엄히 처벌해 달라”며 배신했다. 당초 김 부장은 김씨에게 빌린 1500만원의 용처를 ‘술값 변제와 부친 병원비’라고 둘러댔으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과 관련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씨에게 7억원대 금품·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났다. 올해 들어서만 진경준(49) 전 검사장과 김 부장 등 간부급 검사 2명이 비리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 안팎에선 개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일부 검사의 개인적 일탈”로 선을 그어 왔다. 내부에서는 자살 검사 사건의 김대현(48) 부장검사와 김 부장에 대해 “운 나쁘게 후배가 자살해 옷을 벗었다”, “친구 잘못 만나 불쌍하다”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오만한 태도로 조직적 잘못에 대한 반성과 사과조차 없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자 결국 뒤늦은 사과에 나서게 됐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반성 없는 개혁은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형식적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장검사 출신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앞으로도 신뢰를 잃는 일을 가볍게 여긴다면 무소불위의 권한에 대한 국민의 비판은 더 거세질 것”이라며 “국민의 지지 없이 검찰도 존립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인영 가인 일침 “선배한테 ‘열받았다’는 말은 좀..” 가인 無대응

    서인영 가인 일침 “선배한테 ‘열받았다’는 말은 좀..” 가인 無대응

    가수 서인영이 공개적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에 불쾌감을 표한 가운데 가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을 예정이다. 29일 가인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인이 서인영의 글을 읽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별다른 대응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가인 측 관계자는 “서인영이 자신의 개인적인 사생활 공간에 올린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어떤 대응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가인 개인의 대응도 언급하기 힘든 부분이다”고 말을 아꼈다. 가인은 서인영의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가인은 서인영과의 과거 일화를 소개하며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서인영보다 더 언니인데 서인영이 계속 반말을 하더라. 우리 언니들에게 반말을 하니 열받았다. 나중에 나이가 더 많다고 얘기해줬는데도 ‘그래 나르샤’라며 반말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인영은 “원래 다 친구처럼 지내는 스타일”이라고 해명하며 “열까지 받았어? 좀 짜증났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29일 새벽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런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방송이라는 게 편집을 통해 한쪽 입장만 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쿨하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열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서인영은 “가인은 너무 상냥한 후배였는데 당사자도 아니면서 선배에게 열받았네 라고 해서 너무 당황했다. 녹화 들어가기 전과 들어가서의 모습이 너무 달라 적응이 좀 안됐다. 그리고 말하는 스타일도 시크하게 너무 변해버렸다”며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룰이 있다. 선배한테 예의를 갖추는 사람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가인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또 ”가인은 대기할 때 ‘요즘 후배들은요 언니. 이런 행동 저런 행동..’ 얘기하는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던데, 다른 후배가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요?“라며 ”제가 어떤 이미지로 보인다 해도 어떤 일이든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전 솔직한 게 좋지 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미지 높이고 싶어서 어떤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 적도 없고요. 전 그냥 접니다“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인영, 가인 추가 폭로 “완전 대선배 마인드던데..가식떠는 삶 질색”

    서인영, 가인 추가 폭로 “완전 대선배 마인드던데..가식떠는 삶 질색”

    가수 서인영이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을 겨냥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후 가인에 대한 폭로글을 추가했다. 29일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런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방송이라는 게 편집을 통해 한쪽 입장만 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쿨하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열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서인영은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처음에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를 봤을때 예쁘고 귀여워서 그렇게 표현을 했던 거였고 그 이후에는 영웅호걸에서 친해져 오해를 풀었다. 몇년이나 지난 얘기를 꺼내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가인은 너무 상냥한 후배였는데 당사자도 아니면서 선배에게 열받았네 라고 해서 너무 당황했다. 녹화 들어가기 전과 들어가서의 모습이 너무 달라 적응이 좀 안됐다. 그리고 말하는 스타일도 시크하게 너무 변해버렸다”며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룰이 있다. 선배한테 예의를 갖추는 사람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가인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서인영은 이후 글을 수정해 내용을 추가했다. 그는 ”가인은 대기할 때 ‘요즘 후배들은요 언니. 이런 행동 저런 행동..’ 얘기하는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던데, 다른 후배가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요?“라고 폭로했다. 이어 ”제가 어떤 이미지로 보인다 해도 어떤 일이든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전 솔직한 게 좋지 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미지 높이고 싶어서 어떤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 적도 없고요. 전 그냥 접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가인은 서인영과의 과거 일화를 소개하며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서인영보다 더 언니인데 서인영이 계속 반말을 하더라. 그래서 열받았다. 나중에 나이가 더 많다고 얘기해줬는데도 ‘그래 나르샤’라며 반말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인영은 “원래 다 친구처럼 지내는 스타일”이라고 해명하며 “열까지 받았어? 좀 짜증났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년 뒤 우연히 마주친 중학교 일진 선배…또 얻어 맞고도 저항 못해

    5년 뒤 우연히 마주친 중학교 일진 선배…또 얻어 맞고도 저항 못해

    대학생 A(19·여)씨는 지난달 18일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2명을 만나 술을 마셨다. 술자리를 옮기려고 주점 문을 나서던 A씨는 아는 얼굴과 맞닥뜨렸다. 중학교 때 후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던 선배 B(20·여)씨와 마주친 것. A씨는 중학교 때 1년 선배인 B씨에게 돈을 뺏기고 맞은 기억이 떠올랐다. B씨가 중학교를 중퇴한 뒤 5년이나 흘렀지만 A씨와 동창 친구들은 B씨 얼굴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A씨는 선배 B씨에게 넙죽 인사하는 동창 친구를 말리고 나서며 “왜 인사하느냐”고 승강이를 벌였다. 대화를 들은 B씨는 욕설과 함께 “네가 뭔데, 인사를 하라 마라 하느냐”며 A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머리와 팔을 주먹으로 때렸다. A씨는 중학교 때 괴롭힘을 당한 선배를 5년 만에 만나 다시 폭행당해놓고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A씨는 도저히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기억하는 A씨와 달리 B씨는 A씨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9일 폭행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인영 가인 향한 일침, 라디오스타 녹화 땐 어땠나? “웃고 넘어간 일이었다”

    서인영 가인 향한 일침, 라디오스타 녹화 땐 어땠나? “웃고 넘어간 일이었다”

    가수 서인영이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을 향해 일침을 날린 가운데 ‘라디오스타’ 제작진의 입장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으로 서인영, 화요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마마무 솔라가 출연했다. 이날 가인은 서인영과의 과거 일화를 소개하며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서인영보다 더 언니인데 서인영이 계속 반말을 하더라. 그래서 열받았다. 나중에 나이가 더 많다고 얘기해줬는데도 ‘그래 나르샤’라며 반말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인영은 “원래 다 친구처럼 지내는 스타일”이라고 해명하며 “열까지 받았어? 좀 짜증났다”라며 가인의 턱을 만졌다. 방송 이후 29일 새벽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런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방송이라는 게 편집을 통해 한쪽 입장만 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쿨하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열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서인영은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처음에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를 봤을때 예쁘고 귀여워서 그렇게 표현을 했던 거였고 그 이후에는 영웅호걸에서 친해져 오해를 풀었다. 몇년이나 지난 얘기를 꺼내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가인은 너무 상냥한 후배였는데 당사자도 아니면서 선배에게 열받았네 라고 해서 너무 당황했다. 녹화 들어가기 전과 들어가서의 모습이 너무 달라 적응이 좀 안됐다. 그리고 말하는 스타일도 시크하게 너무 변해버렸다”며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룰이 있다. 선배한테 예의를 갖추는 사람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가인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두 분이 좋은 선후배 사이인 걸로 알고 있었고, 녹화 때도 마찬가지였다. 서인영 씨가 가인 씨의 얼굴을 만진 건 예뻐하는 후배이기에 한 행동이었고 가인씨도 이를 가볍게 받아들였다. 웃고 넘어간 일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서인영 씨가 댓글을 보고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해명을 하고자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인영, 가인 ‘열받았다’ 표현에 불편 심경 “시크하게 변해버렸다”

    서인영, 가인 ‘열받았다’ 표현에 불편 심경 “시크하게 변해버렸다”

    가수 서인영이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자신의 SNS에 긴 글을 남겼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으로 서인영, 화요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마마무 솔라가 출연했다. 이날 가인은 서인영과의 과거 일화를 소개하며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서인영보다 더 언니인데 서인영이 계속 반말을 하더라. 그래서 열받았다. 나중에 나이가 더 많다고 얘기해줬는데도 ‘그래 나르샤’라며 반말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인영은 “원래 다 친구처럼 지내는 스타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가인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서인영은 “저도 그냥 쿨하게 재밌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마음이 좀 안 좋았다도 아니고 열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닌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처음에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를 봤을때 예쁘고 귀여워서 그렇게 표현을 했던 거였고 그 이후에는 영웅호걸에서 친해져 오해를 풀었다. 몇년이나 지난 얘기를 꺼내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가인은 너무 상냥한 후배였는데 당사자도 아니면서 선배에게 열받았네 라고 해서 너무 당황했다”며 “녹화 들어가기 전과 들어가서의 모습이 너무 달라 적응이 좀 안됐다. 그리고 말하는 스타일도 시크하게 너무 변해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룰이 있다. 선배한테 예의를 갖추는 사람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 선배 따지는 선배는 꼰대, 나이 많은 후배는 예의 없게 해도 대접해줘라? 선배답게 행동해라? 이건 무슨 논리인가요”라며 긴 글을 마무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장 행정] ‘창업 산실’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 시동

    [현장 행정] ‘창업 산실’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 시동

    2020년 고려대생은 안암역에서 고대의 상징인 자두꽃이 심어진 파크렛(주차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공원)을 지나 컨테이너 상업공간 ‘아침의 시장’에서 김밥을 먹고 등교한다. 강의가 없는 시간에는 창업공간인 ‘파이빌’에서 선후배와 새로운 아이템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꿈꾼다. 학생들이 몰리는 하교 시간에는 안암역 근처 챌린지숍에서 이번 학기에 새로 개발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판매해 어떤 점을 보완할지 아이디어를 얻는다. 그리고 지하철역 한 정거장 거리인 공공인증 하숙촌으로 향한다. 리모델링으로 집은 깔끔해졌지만 하숙비는 민자 기숙사보다 훨씬 싸다. 서울시 1호 캠퍼스타운 조성지역인 고려대 안암동주민센터에서 28일 서울시와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단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기숙사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성북주민과 고려대생들이 참여해 2020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서울시의 첫 캠퍼스타운 조성 계획에 귀를 쫑긋 세웠다. 대학가 앞을 막걸리집, 카페만 빽빽한 유흥가가 아니라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캠퍼스타운으로 조성하자는 논의는 10여년 전부터 이어졌다. 서울시내 52개 대학 가운데 고려대가 처음 선택된 것은 그만큼 고대 주변이 낙후해 사업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고대 캠퍼스타운의 첫걸음은 안암역 근처에 컨테이너 건물로 완공된 파이빌이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파이빌에는 15개의 창업·창작 입주공간, 강당, 협업 공간, 아이디어카페, 3D프린터 오픈랩 등이 들어선다. 정기적으로 교수, 선배 창업자, 기업가들이 찾아 청년들에게 창업의 아이디어와 혁신의 기운을 전파하게 된다. 시는 청년조합주택 건립, 룸셰어링(노인·대학생 주거공유), 공공인증 하숙촌 조성 등으로 고대생의 주거문제도 해결할 계획이다. 고려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10.5%로, 31.2%인 연세대의 절반도 못 된다. 고대는 개운산에 기숙사 건립을 희망했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서울시는 하숙집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하숙비는 동결하는 공공인증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 출신으로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해 누구보다 발벗고 나섰던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고려대 캠퍼스타운은 앞으로 국민대 캠퍼스타운, 홍릉 바이오·의료 지구와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면서 “앞으로 고대의 성공 모델을 발판으로 지역 다른 대학가도 술집과 식당 밀집 지역이 아니라 청년들이 고민하고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후배 폭행’ 사재혁, 항소심 열려…“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게 돼”

    ‘후배 폭행’ 사재혁, 항소심 열려…“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게 돼”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은 역도선수 사재혁(31)이 28일 항소심 재판에서 “잘못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춘천지법 제1형사부(부장 마성영)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사재혁은 1심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사재혁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전적으로 100% 제가 잘못한 일인만큼 반성하고 참회한다”며 “평생 운동만 하면서 살아왔는데 이 일로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역도)을 할 수 없게 돼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재혁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추가 증거 조사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항소심 변론을 종결했다. 검찰은 사재혁에게 1심 때와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사재혁은 1심에서 피해자인 후배 황우만을 위해 1500만원을 공탁하기도 했다. 사재혁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쯤 춘천시 근화동의 한 호프집에서 후배 황우만이 자신에게 맞은 일을 소문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황우만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사재혁은 이 일로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받아 사실상 역도계에서 퇴출당했다. 선고공판은 다음 달 3일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코 설현 결별 “지나친 관심 부담” 결별 후 근황 보니 ‘극과 극’

    지코 설현 결별 “지나친 관심 부담” 결별 후 근황 보니 ‘극과 극’

    지코 설현 커플이 6개월 만에 결별했다. ‘하태핫해’ 커플로 불렸던 지코 설현 커플의 결별에 그들의 결별 후 근황에도 관심이 모인다. AOA 설현은 블락비 지코와의 결별 보도 하루 전인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릭터 인형 옆에서 인형의 포즈를 흉내내며 서있는 사진을 올렸다. 설현의 깜찍하고 밝은 근황에 눈길이 모인다. 지코는 설현과의 결별 보도 당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의 ‘사랑이었다’를 들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등을 돌리고 있는 연인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7일 불거진 지코 설현의 결별설에 지코 측은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으며 설현 측 또한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져 헤어지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코 설현은 지난 8월 열애를 인정했으나 교제 6개월 만에 결별해 선후배로 남게 됐다. 사진=설현, 지코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코, 등 돌린 남녀 사진 SNS에 게재 “사랑이었다”

    지코, 등 돌린 남녀 사진 SNS에 게재 “사랑이었다”

    지코와 설현이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지코와 설현은 교제를 시작한 지 약 6개월 만에 결별했다. 여러 연예 관계자들은 지코와 설현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가요계의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지코 측은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결별 이유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언급했으며, 설현 측 또한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져 헤어지게 됐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코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의 ‘사랑이었다’를 들려주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포토그래퍼 라라최의 사진 한 장을 올린 것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서로의 어깨에 기대던 남녀가 두 번째 사진에서는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사진과 함께 자신이 작사·작곡한 ‘사랑이었다’ 곡의 무료 음원을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제 블로그] “하마평에 내 이름도 좀… ” 잊히는 게 두려운 OB들

    [경제 블로그] “하마평에 내 이름도 좀… ” 잊히는 게 두려운 OB들

    금융권 수장 ‘급’ 안 맞는다면서 체면과 현실 고민하며 기웃기웃 요즘 금융권은 ‘막차 타기’ 물밑 경쟁이 한창입니다. 박근혜 정부 임기 1년 반 정도를 남겨 두고 주요 금융공기업과 금융기관장들이 줄줄이 교체를 앞두고 있어서죠. 전·현직 경제 관료들과 금융권 인사들 이름이 쉴 새 없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전직 차관급 출신의 한 퇴직(OB) 관료는 지인들에게 이런 부탁을 한다고 합니다. “어디 하마평 나오는 자리가 있으면 내 이름도 함께 올려 달라”고 말이죠. 농담처럼 건네는 말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진심이 더 짙게 묻어 나옵니다. 이 OB 관료는 “하마평에 이름이라도 거론돼야 윗선에서 나를 기억해 주지 않겠느냐”고 토로합니다. ‘잊혀진 사람’이 돼 아무도 불러 주지 않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하네요. 이런 현상은 비단 OB뿐 아니라 현직들 사이에서도 종종 일어납니다. 금융권에선 여전히 ‘낙하산 논란’이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정작 장관이나 차관급은 갈 데가 마땅치 않다고 하소연합니다. 실제 금융공기업 사장 자리는 주로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1급 출신들이 옮겨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차관 출신들은 아무래도 후배들의 시선 등을 의식해 ‘급’을 따질 수밖에 없지요. 장관 출신들이 공직자 취업 제한 기한이 풀리면 대형 법무법인행을 택하는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습니다. 이렇다 보니 관료들 사이에서는 ‘노후를 고려하면 국장까지만 근무하고 옷을 벗는 게 좋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에 더해 최근엔 ‘강만수 트라우마’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OB 관료들은 “장관까지 했던 양반이 은행장(산업은행)으로 가 말년에 수모를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합니다. 한 퇴직 관료는 말합니다.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민간 금융회사에서 고문 자리라도 얻어 그동안 쌓은 경륜을 발휘하고 싶지만 후배들이나 남들 이목을 생각하면 언감생심”이라고 말이죠. ‘체면’과 ‘현실’(생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OB들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배경과 인맥보다는 실력으로 인생 2막을 꾸려 나가는 모습이 우리 사회에 더 귀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인재 경영 특집] CJ그룹,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 통해 제품 출시

    [인재 경영 특집] CJ그룹, 신입사원 아이디어 경연 통해 제품 출시

    CJ그룹의 인재 교육은 그룹이 표방하는 ‘문화기업’을 반영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입 사원들이 3주 동안 받는 그룹 공통 입문교육은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이뤄진다. 지난해 1월 진행된 2014년 하반기 신입 사원 입문교육에서는 인기 드라마 ‘미생’을 활용했다. ‘인턴 장그래와 장백기의 조직 생활 차이’, ‘성 대리와 한석율의 사례를 통해 본 선후배 관계’ 등을 주제로 한 신입 사원들 사이의 토론으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입문교육에 이어 진행되는 ‘온리원 페어’는 그룹 내 주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5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예선을 통과한 팀은 그룹의 모든 경영진이 참석하는 결선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최우수팀에는 CJ그룹 주요 해외 사업장을 둘러볼 수 있는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2015년 상반기 CJ제일제당 신입 사원들이 온리원 페어에서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쁘띠첼 라이스푸딩’이 출시되기도 했다. CJ그룹은 매회 신입 사원과 연차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사원들을 신입 사원 입문교육 과정에서 강사로 활약하게 하고 있다. 신입 사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와 닿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특감 16일 만에… 김형준 부장검사 檢 소환

    특감 16일 만에… 김형준 부장검사 檢 소환

    ‘금품·향응 수수’ 피의자 신분 비공개에 ‘동료 감싸기’ 논란도 고교동창 ‘스폰서’ 김씨도 기소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가 금품·향응 수수 피의자로 23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 등 요직을 거치며 후배들의 선망을 받았던 엘리트 검사이면서 뒤로는 고교 동창 사업가를 스폰서로 두고 틈틈이 유흥업소를 들락거리며 한 줌의 사법권력을 탐닉했던 그의 ‘이중생활’이 결국 사법적 단죄 앞에 서게 된 것이다. 이날 소환은 오전 8시 30분 비공개로 이뤄졌다. “‘검사장급(차관급) 이상만 공개소환’이라는 공보준칙에 따른 것”이라고 검찰은 설명했지만, 다른 사건과의 형평을 감안할 때 “동료 검사 감싸기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은 이날 밤늦게까지 김 부장검사를 상대로 제기된 각종 의혹의 사실 관계와 경위, 배경 등을 캐물었다. 김 부장검사가 소환된 것은 관련 의혹으로 지난 7일 대검이 특별감찰팀을 구성한 지 16일 만이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사업가 김모(46·구속)씨 등 지인이나 주변으로부터 금품·향응을 받고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는지, 금전 거래를 한 것 등이 뇌물 성격을 띠는지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김 부장은 김씨 사건 수사 무마를 위해 서울서부지검 사건담당 검사 등을 만나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으로 근무하면서 수사 대상인 박모 변호사와 4000만원 규모의 금전 거래를 하고,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수사 대상이었던 KB투자증권의 임원 정모씨로부터 고급 술집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접대를 받고 수사동향을 흘린 의혹도 제기됐다. 아울러 김 부장검사가 자신의 비위사실을 감추고자 김씨에게 진술 번복 및 문자 메시지 삭제 등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특별감찰팀의 규명 대상이다. 실제로 김 부장검사와 김씨가 주고받은 문자 대화 내용 등을 보면 김 부장검사는 지난달 “수사검사가 압수수색을 할지 모르니 집, 사무실에 불필요한 메모 등이 있는지 점검해서 조치해라. 휴대전화는 버려라”고 조언했다. 김 부장검사는 특별감찰팀으로부터 제출 요청을 받았던 자신의 휴대전화를 최근 분실했다고 주장하면서 ‘그간 검사 생활에서 배운 수사기법을 자신의 범행을 감추는 데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도 받았다. 특별감찰팀은 그간 김 부장, 김씨,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금융계좌 추적과 비위 규명 작업을 벌여 왔다. 검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부장검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70억대 횡령·사기 혐의로 스폰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자신이 소유한 게임·전자기기 유통회사 J사를 통해 “중국산 보조배터리를 싼값에 넘겨주겠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 업체로부터 58억 2000만원을 받아 가로채고 이 돈 중 23억 3000만원을 유흥비 등 개인 용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도주했다가 이달 5일 검찰에 체포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김한표·이이재, 국회 앞 오피스텔 제공 받아…경찰, 대가성 유무 수사중

    김한표·이이재, 국회 앞 오피스텔 제공 받아…경찰, 대가성 유무 수사중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과 이이재 전 의원이 지인으로부터 국회 앞 여의도 오피스텔을 제공 받아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새누리당 소속이 전 의원과 김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19대 총선 당선 직후인 2012년 5월부터 10개월간 지인 이모(59)씨로 부터 서울 여의도에 있는 오피스텔을 제공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보증금 500만원에 오피스텔 임차계약을 하고, 월 70만원의 월세도 직접 납부해 1200만원가량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해당 오피스텔을 지방이 지역구인 이 전 의원이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고, 당시 비서였던 이모(37)씨가 쓴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그간 오피스텔 제공자 이씨와 이 전 의원의 비서 이씨 등을 차례로 소환해 오피스텔 제공 경위와 친분 관계, 대가성 유무 등을 집중 조사했다. 이 전 의원도 이날 오전 10시 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사 선임 후 출석하겠다”며 통보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은 오피스텔 제공자 이씨가 김한표 의원 지인 김모(63)씨를 통해 김 의원 측에도 여의도 오피스텔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 역시 김 의원이 사용하지는 않았고, 그의 비서 옥모(35)씨가 1년 6개월간 쓴 것으로 파악됐다. 보증금과 월세 1760만원은 이씨와 김 의원의 지인 김씨 등이 나눠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고, 이들에게 대가성 혜택이 돌아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지인 김씨가 오피스텔을 쓰라고 제안한 적이 있지만 필요가 없어서 거절했다”면서 “다만 김씨가 평소 잘 아는 후배인 내 비서가 지방에서 올라와 생활하는 점을 고려해 잠시 편의를 제공했으며, 비서가 관리비를 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향후 수사는 오피스텔을 제공한 경위와 명목, 대가성 유무, 당초 누구에게 제공하려는 목적이었는지, 제공자 측과 전·현 의원 사이의 친분 등을 고려해 정치자금 성격을 인정할 수 있는지, 제공 액수와 기간 등에 비춰 사안은 얼마나 중대한지 등을 판단하는 수순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인들의 출구없는 핏빛 지옥도

    악인들의 출구없는 핏빛 지옥도

    오는 28일 개봉하는 ‘아수라’는 김성수 감독이 자신의 건재함을 작심하고 과시한 영화로 요약된다. 10년간 충무로에서 한발 비껴 있다가 메가폰을 잡았던 ‘감기’(2013)는 재난 블록버스터라는 장르 탓인지 그만의 향기가 옅었던 게 사실. 이번엔 장기이자 전공이나 다름없는 누아르를 택했다. 그리고 정의, 양심, 도덕성, 인간성 따위는 말끔하게 빼버린 악인, 아니 악귀 캐릭터만 잔뜩 빚어내 안남시라는 가상의 도시에 풀어놓는다. 브라질 빈민가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김 감독의 고담시인 셈이다. 이렇게 김 감독은 누아르를 극한으로 밀어붙인다. “온전히 악인만 등장하는 폭력의 생태계를 만들고 싶었다”는 게 감독의 변. 수천억원에 달하는 재개발 이익을 챙기려고 혈안이 된 안남시 시장 박성배(황정민)는 증인 납치, 살인교사 등 온갖 악행을 서슴지 않는다. 뒤치다꺼리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의 몫. 암 말기 아내의 병원비 때문에 아내의 이복오빠인 시장을 찾았다가 ‘악의 개미지옥’에 빠졌다. 경기지방검찰청(이 역시 가상이다) 특수부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이러한 한도경의 약점을 잡고는 시장을 잡는 데 협조하라며 무자비하게 린치를 가한다. 한도경은 자신을 잘 따르던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시장 수하로 들여보냈다가 갈등을 빚게 되고, 상황은 아수라장으로 치닫는다. 영화는 1990년대 후반 남성미와 영상미가 넘치는 작품으로 한창 날렸던 ‘그 시절의 그 김성수’로 돌아간 분위기다. 그대로 회귀했다기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21세기로 새롭게 갖고 오는 데 성공했다. 악덕 시장과 악질 검사 사이에서 난파한 정우성이 스트레스를 폭발시키는 빗속의 차량 추격 장면과 정우성, 주지훈이 장례식장 좁은 통로에서 벌이는 육탄전은 왕자웨이(王家衛)의 ‘열혈남아’ 등 홍콩 누아르에서 진일보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인다. 15년 만에 김 감독에게 호출받은 페르소나 정우성을 비롯해 악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내공을 갖고 있는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에다가 젊은 피 주지훈까지, 연기가 제대로다. 문제는 시종일관 으르렁거리며 물어뜯는 ‘아수라’의 영화 언어가 당대와 소통할 수 있을지 여부다. 영화 전체적으로 볼 때 폭력 수위가 과하게 느껴지는 관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 등급(청소년 관람불가)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피 칠갑에 난도질, 무자비한 폭행 장면은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감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저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돼 영화가 끝나면 턱뼈가 뻐근할 듯. 김 감독은 “폭력 사회에 물든 사내가 폭력으로 인해 궤멸하는 과정을 멋진 싸움으로 묘사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관객에게 쾌감이 아닌 통렬함, 충격을 주기 위해 관습적인 방식을 비틀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자면 때리는 정만식이 아닌 두들겨 맞는 정우성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는 식이다. 누가 살아남을지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가려다 다리가 잡혀 다시 나락으로 굴러떨어지듯 누구도 지옥도를 벗어나지 못한다. 한낱 고깃덩어리로 널브러진 악귀들을 보여주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땐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이 그러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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