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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민머리 18세에 빵 터졌다, 그러나…

    [새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민머리 18세에 빵 터졌다, 그러나…

    탐관오리들의 수탈이 극에 달하고 백성들이 벼랑에 내몰린 조선 철종 13년(1862년). 지리산을 기반으로 한 의적단 ‘추설’은 무림고수의 무공으로 탐관오리들을 심판한다. 쏘는 활마다 백발백중이고, 휘휘 돌려 던진 철퇴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포졸의 얼굴에 명중한다. 황야를 가로지르는 말발굽과 흙먼지, 기타와 드럼이 합을 맞춘 록음악은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범죄와의 전쟁 감독이 만든 액션 활극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의적의 반란을 ‘스파게티 웨스턴’으로 변주했다.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에서 폭력과 권력이 결탁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국형 갱스터 영화를 만든 윤종빈 감독은 ‘군도’에서 조선 후기 민란의 시대를 B급 유머가 가미된 액션 활극으로 풀어냈다. 여러모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2003)이나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을 떠올릴 만하다. 가난한 백정 도치(하정우·왼쪽)는 대부호의 서자인 조윤(강동원·오른쪽)의 계략에 휘말려 어머니와 동생을 잃는다. 우연한 계기로 도치는 추설에 합류하고, 조윤은 나주 목사와 결탁해 백성들의 고혈을 짜낸다. 배경 설명과 인물 묘사, 액션 시퀀스까지 담아 쉴 틈 없이 달려가는 영화는 푸짐한 비빔밥 같다. 무공을 수련해 의적으로 거듭나는 도치와 인정받지 못한 서자라는 아픈 사연을 간직한 조윤, 활과 철퇴 등 저마다의 무기를 뽐내는 의적들의 조합은 히어로 영화의 공식을 착실히 따른다. 여기에 대하사극처럼 내레이션으로 역사적 배경과 상황을 설명하고 코미디의 양념까지 친다. 그러나 액션 활극과 사극이라는 두 요소는 영화 전반부까지는 그리 자연스레 섞이지 않는다. 도치와 조윤의 사연은 구구절절하고 내레이션은 갈수록 장황해진다. 결과적으로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하는 액션 활극의 결을 흐트러뜨린다. 올해 36세인 하정우가 극중 18세인 설정을 비롯해 웃음 유발 장치가 곳곳에 포진해 있지만 강력한 B급 유머에 가닿지 않고 드문드문 터지는 폭소에 머문다. 오히려 잔가지를 쳐내고 액션 자체에 집중하는 중반부 이후부터 몰입도가 높아진다. 추설과 조윤의 맞대결이 시작되면서 액션에 속도감이 붙고 인물들의 개성도 빛을 발한다. ●곳곳에 코믹 요소… 카타르시스 한 방은 부족해 도치의 도끼와 조윤의 칼이 맞붙는 중·후반부의 액션 시퀀스는 투박함과 유려함을 동시에 담는 영화의 절정부다. 사정없이 내리꽂히는 도끼와 날렵한 곡선을 그리는 칼의 대결은 흩날리는 벚꽃과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미장센을 완성한다. 하정우와 강동원이라는, 상반된 이미지의 두 배우의 조합도 보는 재미를 준다. 민머리에 얼굴근육을 씰룩거리는 하정우는 무식하리만치 저돌적이고, 창백한 얼굴 위에 냉혈한과 여린 청년이 공존하는 강동원은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임에도 존재감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 오락영화로서의 미덕은 분명하나 카타르시스의 ‘한 방’이 없다는 점은 한계로 남는다. 백성들의 고통과 울분이 임계점에 가닿는 순간마다 액션 활극이나 코미디가 되어 긴장을 뚝 떨어뜨리고 만다. 관객으로서는 ‘망할 세상’에 대한 분노를 가슴으로 느낄 시점을 쉽사리 잡을 수가 없다. 인간의 존엄이 땅에 떨어진 잔인한 시대를 진지하게 돌아보기보다 오락영화로만 소비하는 것 같은 아쉬움을 떨쳐 내기 어렵다. 15세 이상 관람가.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남경민, 아빠 윤다훈과 시사회 나들이

    남경민, 아빠 윤다훈과 시사회 나들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윤종빈 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군도’ VIP 시사회에는 윤다훈과 딸 남경민이 화이트 컬러로 옷을 맞춰 입고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어지러운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다훈 남경민 부녀, 커플룩 입고 시사회 나들이

    윤다훈 남경민 부녀, 커플룩 입고 시사회 나들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윤종빈 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군도’ VIP 시사회에는 윤다훈과 딸 남경민이 화이트 컬러로 옷을 맞춰 입고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어지러운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다훈 남경민 부녀, ‘군도’ 시사회에 동반 참석

    윤다훈 남경민 부녀, ‘군도’ 시사회에 동반 참석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윤종빈 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군도’ VIP 시사회에는 윤다훈과 딸 남경민이 화이트 컬러로 옷을 맞춰 입고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어지러운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다훈-남경민 부녀, ‘군도’ VIP 시사회 동반 참석

    윤다훈-남경민 부녀, ‘군도’ VIP 시사회 동반 참석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윤종빈 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군도’ VIP 시사회에는 윤다훈과 딸 남경민이 화이트 컬러로 옷을 맞춰 입고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어지러운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입 아빠도 힘 보태자!] 입시 세대차이를 이해하라

    [대입 아빠도 힘 보태자!] 입시 세대차이를 이해하라

    # 자녀: 아빠! 저요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 정했어요. A대학 B학과 가려고요. 근데 워낙 인기가 좋고, 성적이 높아 걱정이에요. # 아빠:뭐라고? 공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실망이다. A대학은 아빠 때는 후기모집하는 대학이었어. 거길 왜 가려고… 또 B학과는 뭐야! 자연계는 물리학과가 최고지. # 자녀:? 실제로 대입에 관심이 없는 아버지들이 흔히 하는 실수다. 유사한 실수로는 수시로 대학에 지원하길 희망하는 자녀를 이해할 수 없는 눈으로 바라보며, 무조건 나라에서 실시하는 시험만 잘 보면 대학에 갈 수 있는데, 다른 것에 시간을 빼앗기냐고 타박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웃지 못할 해프닝은 아버지가 현재의 대입 체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버지 세대의 대입에 머물러 있어 생긴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30년 전으로 돌아가 아버지 세대의 입시와 현재의 입시 상황을 비교해보고, 변화된 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① 시험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1980년대는 대학입학학력고사, 소위 학력고사가 실시됐다. 고등학교과정 중심의 성취도검사였다. 다시 말해,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잘 배웠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문·이과 모두 응시과목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기술, 가정 등 배운 모든 과목을 평가했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학력고사 70%와 내신 30%를 반영하고, 20점 만점의 체력검사도 실시했다. 그리고, 1985년부터는 일부 대학에 논술고사가 도입됐다. 현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데 통합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앞으로 대학에 입학해 잘 배울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이라 할 수 있다. 응시과목도 국어(A/B), 수학(A/B), 영어, 사회탐구(10개 과목), 과학탐구(8개 과목) 중 학생 본인이 응시영역 수와 유형,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② 지원은 어떻게 할까 1980년대 학력고사를 실시했던 시기에는 전기와 후기로 구분하여 지원을 할 수 있었다. 1986학년도의 경우 11월 20일에 학력고사를 실시하고, 12월 30일에 성적이 통지되면 전기대학은 1월 13일, 후기대학은 2월 3일에 전형이 실시됐다. 또한 전기, 후기에는 각각 1개 대학만 지원이 가능했고 1개 대학 내에서 복수지망을 받아 3지망까지 지원이 가능했다. 1987년까지는 지금과 동일한 선시험 후지원 제도였고, 1988년부터 선지원 후시험제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눠진다. 9월에 원서접수를 하는 수시모집은 총 6차례의 지원 기회가 있다. 학생부교과(내신 중심), 학생부종합(서류와 활동 중심), 논술위주, 특기자전형 등으로 구분하여 선발하고, 대학에 따라 합격자 발표는 다르나 12월 6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시모집은 11월 수능을 치르고, 12월 19~24일 원서접수가 실시된다. 정시모집은 모집 군별로 한 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군별로 1월에 전형을 실시하고, 1월 29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처럼 아버지 세대와 자녀 세대의 대입에는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 만큼 많은 차이가 있다. 아직도 아버지세대 대입의 관점에서 현재 대입을 바라보고 있다면, 자녀에게 조력자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과거에 선지원 후시험제 때 후기대학이었던 대학들도 현재에 와서는 대학의 수준이 달라졌음을 인식해야 한다. 또, 선호학과도 시대에 따라 크게 변화한다. 자녀들은 잘 모르겠지만 한때 ‘자연계 전국 수석=서울대 물리학과’라는 공식이 성립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현재 물리학과는 선호도가 예전만큼 높지 않다. 1980년대 진학사에서 발행한 ‘진학’ 잡지를 참고하면 몇 가지 재미있는 학과별 특성이 보인다. 인문계열의 경우는 현재와 큰 차이 없이 경영, 경제, 무역학과 등의 상경계열 학과가 최상위권 모집단위였다. 현재와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법학과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자연계의 경우 기초과학 및 첨단과학 학과가 인기를 끌었다. 그 당시 첨단 과학분야였던 전자, 전산, 산업, 재료, 유전, 기계공학과 등의 인기가 높았고, 기초과학분야인 물리, 화학, 생물도 상위권이었다. 물론 현재도 공학계열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으나, 기초과학분야의 경우 현재는 취업이나 향후 진로 등의 이유로 학과에 따라 호불호가 많아 갈리고 있다. 예를 들어 화학이나 생물학과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의 영향 등으로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물리학과와 지구과학 등의 학과는 선호도나 성적의 하락폭이 크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입시환경과 대입제도가 변하고, 선호 학과도 변하고 있다. 과거가 아닌 현재의 입시제도와 대입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녀들을 이끌어 주는 것이 진정한 ‘맹부삼천지교’요, 자녀 대입의 조력자로서의 아버지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입을 준비하는 자녀들은 가끔 아버지가 던지는 한마디에 소위 멘붕이 올 때가 있다. 특히 목표 대학과 학과가 뚜렷한 수험생들은 더욱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일 것이다. 어떤 상황일까? 우연철 진학사 책임연구원
  • 윤다훈 남경민, 화이트 커플룩 입은 부녀

    윤다훈 남경민, 화이트 커플룩 입은 부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윤종빈 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군도’ VIP 시사회에는 윤다훈과 딸 남경민이 화이트 컬러로 옷을 맞춰 입고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어지러운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다훈 남경민 부녀, ‘군도’ 시사회 동반 참석

    윤다훈 남경민 부녀, ‘군도’ 시사회 동반 참석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윤종빈 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군도’ VIP 시사회에는 윤다훈과 딸 남경민이 화이트 컬러로 옷을 맞춰 입고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어지러운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경민, 아빠 윤다훈과 커플룩 입고 나타난 곳은?…남경민 출연작품 보니

    남경민, 아빠 윤다훈과 커플룩 입고 나타난 곳은?…남경민 출연작품 보니

    남경민, 아빠 윤다훈과 커플룩 입고 나타난 곳은?…남경민 출연작품 보니 윤다훈 남경민 부녀가 커플룩을 입고 행사장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윤다훈 남경민 부녀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티셔츠와 팬츠를 화이트로 통일한 커플룩을 입고 포토월에 올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윤다훈 남경민 부녀가 관람한 영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와 강동원을 비롯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 남경민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한 뒤 ‘학교 2013’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경민 윤다훈, 화이트 커플룩 입고 시사회 등장

    남경민 윤다훈, 화이트 커플룩 입고 시사회 등장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윤종빈 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군도’ VIP 시사회에는 윤다훈과 딸 남경민이 화이트 컬러로 옷을 맞춰 입고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어지러운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다훈 남경빈, 붕어빵 부녀 애정 과시

    윤다훈 남경빈, 붕어빵 부녀 애정 과시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윤종빈 감독 ‘군도: 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군도’ VIP 시사회에는 윤다훈과 딸 남경민이 화이트 컬러로 옷을 맞춰 입고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다훈의 딸 남경민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며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어지러운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내 최고층 NEAT, 송도국제도시 띄울까

    국내 최고층 NEAT, 송도국제도시 띄울까

    지상에서 65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데는 분속 420m로 운행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덕분에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어진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 ‘동북아무역센터’(NEAT)의 65층 전망대 안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의 동서남북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저 멀리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가운데 NEAT를 중심으로 키 자랑을 하듯 고층 빌딩이 가지런히 들어서 있었다. NEAT 바로 앞에는 푸른 녹지로 가득한 센트럴파크가 펼쳐졌다. NEAT 뒤편으로는 각종 연구단지도 빼곡하게 들어찼다. 꽤 많은 아파트가 지어졌지만 여전히 부족한 듯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지난 10일 완공을 맞아 찾아간 NEAT는 2007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약 8년 만에 완공됐다. NEAT의 높이는 68층, 305m로 현재 국내 최고층 빌딩이다. 그전까지 가장 높은 건물은 부산 해운대 위브더제니스(60층, 301m) 주상복합아파트였다. NEAT는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가 터지고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공사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스코건설과 게일인터내셔널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4900억원의 공사비를 들인 덕분에 지어질 수 있었다. NEAT의 38~64층에는 레지던스 호텔인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 입주했고 423실을 보유한 이 호텔은 오는 23일 문을 연다. 이 호텔은 오는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45개국 대표 임원과 선수단의 숙소로 활용돼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9~21층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올해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오피스층의 저층부와 상층부 일부는 아직 비어 있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체 건물의 80% 정도가 입주를 했거나 입주가 결정된 상태”라면서 “나머지 빈 사무실에도 입주 기업을 물색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는 최대한 채우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NEAT의 완공이 송도국제도시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2007년 2만 2887명에서 지난 5월 말 현재 7만 9314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강민철 NSIC 부장은 “2010년 이전에는 다리와 지하철 등 기반시설을 짓는 데 집중했다면 그 이후부터는 백화점과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들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유수의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최근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을 유치하면서 국제기구 도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송도국제도시가 국제적인 경제자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하도록 만든 경제특구이지만 한정된 인센티브와 경쟁국에 비해 까다로운 규제, 수도권정비계획 적용 등 경제자유도시라고 하기에는 제약이 많은 편이다. 김석태 게일인터내셔널 코리아 투자유치실장은 “송도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기업 유치가 필요한데 별도의 인센티브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국내 기업에 대해서도 외국 투자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조세혜택 등을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상 세제 혜택은 제조와 물류, 관광·호텔업, 의료기관, R&D(연구개발)에 한정돼 있는 것을 글로벌 금융, 컨설팅, 전시·컨벤션산업 등 고부가가치의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포장이사전문업체가 전한 ‘이삿짐센터와 포장이사 계약 시 주의사항’

    포장이사전문업체가 전한 ‘이삿짐센터와 포장이사 계약 시 주의사항’

    포장이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적정한 포장이사 비용’과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압축할 수 있다. 적지 않은 포장이사 비용을 들여 이사를 진행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포장이사를 진행하게 되면 이사 당시는 물론 이사가 끝난 불편한 마음을 지울 수 없게 된다. 이에 포장이사업체 이사방은 포장이사로 인한 포장이사업체와 소비자 간 갈등 방지를 위한 포장이사 계약 시 주의사항을 공개했다. 포장이사전문업체 이사방 관계자에 따르면 적정선의 포장이사 비용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두곳 이상의 포장이사업체로부터 방문을 통한 포장이사견적 서비스를 받아봐야 한다고 한다. 전화나 인터넷만으로 이사비용을 안내 받는다면 이사 당일에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등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계약서 작성을 꺼리는 업체는 계약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분쟁 발생 시 조정과 합의의 근거가 되는 계약서 작성을 꺼리는 업체는 분쟁 발생 시 책임회피 등 원만한 합의가 어렵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기본 이사비용 외에도 옵션비용, 작업조건 변경 시 추가비용 등 꼼꼼하게 기재할 것을 당부했다. 포장이사업체를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으로 포장이사업체, 포장이사추천, 포장이사가격, 인천포장이사, 수원포장이사, 분당포장이사 등 단순한 키워드만으로 검색하면 부족한 면이 있다고 한다. 이에 이사방 관계자는 인터넷 검색 시에는 이용 후기를 보거나 업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상적인 인허가 유무 등을 체크할 것을 조언했다. 서울(강서구,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노원구, 중랑구, 도봉구, 관악구, 동작구, 용산구, 중구, 종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서초구, 광진구, 양천구), 경기(남양주, 의정부, 양주, 고양, 일산, 파주, 김포, 부천, 안산, 시흥,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성남, 분당, 수원, 광명, 화성, 오산, 평택, 용인, 광주, 이천, 하남, 구리 등),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창원, 마산, 천안, 김해, 인천, 전주, 포항, 원주, 청주, 양산, 경산, 제주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해온 이사방은 가정이사, 사무실이사, 원룸이사, 용달이사, 보관이사, 해외이사 등 이사 서비스는 물론 입주청소대행, 이사청소대행 등 생활 서비스 부분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장이사전문업체가 보관이사도 잘한다? 이삿짐보관비용도 줄이고 안전하게!

    포장이사전문업체가 보관이사도 잘한다? 이삿짐보관비용도 줄이고 안전하게!

    장마가 오기 전에 이사를 치르려 분주하게 준비하던 소비자들이 보관이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믿을만한 포장이사 전문업체와 계약을 했더라도 행여나 장마철 이사하는 동안 고가의 가구나 습기에 약한 가전제품,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비에 젖는 걱정을 완전히 떨치지 못했거나, 혹은 만에 하나 생길 수 사고를 예방하고픈 사람들은 이사를 두 번 하더라도 보관이사를 선호한다. 보관이사는 주로 살고 있는 집에서 짐을 빼는 날짜와 새로 들어갈 집의 입주 날짜가 다를 때 주로 이용하는 이사형태지만 장기간 지방이나 해외출장을 가는 경우라든지 집을 수리하거나 리모델링할 동안 안전하게 짐을 맡겨놓을 곳이 필요할 때도 자주 이용된다. 며칠 뒤면 인천-부산포장이사 업체를 통해 장거리 이사를 할 예정인 워킹맘 김씨는 사람들의 조언대로 포장이사 전문업체 순위 확인도 해보고 이삿짐센터 잘하는 곳 추천도 받아 대여섯 군데를 골라 일일이 방문견적을 받아 보았다. 포장이사견적비교를 위해 서비스 비교표를 만들어 두고 이삿짐센터 가격비교를 해보니 업체마다 약간씩 비용 차이가 났다.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계약을 했지만 아무래도 장마철 이사다 보니 마음이 완전히 놓이질 않았다. 불안한 마음에 해당 업체의 대구, 울산, 광주, 대전포장이사 했던 사람들의 보관이사 후기를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조언도 들어보았다. 그정도면 5톤포장이사 비용을 기준으로 봤을 때 포장이사가격도 적절한 것 같고 마무리청소도 깔끔한 것 같아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이사를 코앞에 두고 보니 해당업체는 가정이사, 포장이사, 사무실이사, 기업이전, 오피스텔이사 등 경험은 풍부했지만 보관이사를 전문적으로 할만한 경험이나 시설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두 번 이사하는 비용이 드는 보관이사를 할 때는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할까? 우선 보관이사는 일반 이삿짐센터에서 하는지, 전문보관창고나 전용 컨테이너를 이용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반 이사업체는 다른 업체의 컨테이너를 임대해 보관하기 때문에 얼마 되지 않는 짐을 짧은 기간 보관할 때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용이 증가한다. 보관전문창고를 보유한 전문업체를 이용할 경우 온도, 습도를 관리하고 짐을 집에서부터 포장한 상태로 고스란히 넣기 때문에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이용해도 비용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대개 이사비용은 보관일수와 짐의 양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무엇보다 이사를 두 번 해야 되는 점 때문에 일반 이사보다는 포장이사비용이 더 많이들 수 밖에 없다. 이삿짐보관비용은 생각처럼 많이 들지 않는 반면 전문업체가 아닌 경우 짐에 곰팡이가 피거나 물건의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보관이사 역시 짐을 포장하고 보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짐에 맞게 포장재를 사용하고 포장에 신경 쓰는 업체를 선택해야 나중에 뒤탈이 없다. 이사를 맡기면 무료로 보관해 주겠다는 업체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무료보관이사를 제안하는 업체는 대부분 이사짐센터 사무실에 딸린 작은 방이라든지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 임시로 보관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장기보관 할 경우엔 화재보험이라든지 관허업체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한다. 보관이사 전에는 보관할 짐들의 먼지를 포장이사 업체에서 오기 전에 미리 한 번 닦아 두고, 젖은 옷가지나 빨래 등은 완전히 말려서 두어야 한다. 습한 계절에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겨울에는 얼어 주변의 다른 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금이나 통장, 카드, 귀금속 등은 분실 시 보험처리가 불가능하므로 아무리 업체에서 보안과 관리가 철저하다고 해도 직접 챙기는 것이 제일 좋다. 또한 인화성 물질 역시 이사업체에서 보관해주지 않기 때문에 미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 관허업체 이사의달인(http://1666-2423.com) 정태신 대표는 “보관이사업체를 선택할 때 전용 컨테이너와 모빌탑 보유 여부를 꼭 확인하고 장단기 보관은 물론 보안이나 화재, 도난 등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정확하고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사업체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발로 뛰며 사람을 남긴다’는 기업정신으로 서비스 중인 이사의달인은 가정이사, 사무실이사 관공서, 공공기관이전은 물론 원룸, 투룸, 오피스텔이사 등 규모에 상관없이 포장이사와 보관이사가 가능한 포장이사전문업체이다. 창업 이래로 서울 강동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강서구, 중랑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마포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성북구 포장이사와 분당, 수지, 영통, 안양, 겅남, 시흥, 구리, 남양주, 하남, 수원, 화성, 용인, 오산, 의정부, 평택, 천안, 아산, 광명, 산본, 파주, 경주, 칠곡, 의왕, 춘천, 화천, 평창, 김천, 전주, 익산, 군산, 상주, 양구, 양양, 제주포장이사까지 전국지점을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리주둥이’ 공룡 하드로사우루스 북극서도 살았다

    ‘오리주둥이’ 공룡 하드로사우루스 북극서도 살았다

    마치 오리같은 주둥이를 가진 공룡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가 과거 북극에도 살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페롯자연과학박물관 등 공동 연구팀은 알래스카 데날리 국립공원에서 발견한 화석들을 분석한 결과 하드로사우루스가 7000만년 전 북극지역에서도 번성했다고 밝혔다. 약 10m에 달하는 덩치와 넓적한 주둥이를 자랑하는 하드로사우루스는 말이나 들소보다도 강한 씹는 힘을 가진 초식공룡이다. 백악기 후기 아시아와 유럽, 북미 전역을 누빈 이 공룡은 이번 연구로 거의 지구 전 지역에 걸쳐 서식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논문의 선임저자 페롯자연과학박물관 큐레이터 안소니 피오릴로는 “알래스카 데날리 지역은 화석이 잘 보존된 공룡의 보고(寶庫)” 라면서 “당시 북극은 지금보다 날씨가 더 따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드로사우루스는 오랜시간 이 지역에서 번성했으며 당시 북극에 먹잇감인 양치식물, 원시 개화식물, 침엽수 등이 풍부했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화석이 발견된 하드로사우루스는 넓은 턱에 무려 1400개나 되는 작은 이빨을 갖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플로리다 스테이트대학(FSU) 연구진은 하드로사우루스의 특별한 이빨이 질기고 거친 식물을 잘게 부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해 이들의 개체수가 엄청나게 불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지질학 저널’(Journal Ge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피카소·샤갈 등 근·현대 미술 컬렉션 5만 3000여점 소장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피카소·샤갈 등 근·현대 미술 컬렉션 5만 3000여점 소장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MNAM)은 당초 회화 작품을 전시하던 뤽상부르 미술관에서 출발해 1937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지어진 팔레 드 도쿄에 있다가 1977년 퐁피두센터가 개관하면서 옮겨와 둥지를 틀었다. 미술관 작품 구성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결정에 따라 팔레 드 도쿄 현대미술관 컬렉션 중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의 신인상파, 나비파의 작품들은 개관을 준비 중이던 오르세 미술관으로 갔고, 그 이후의 작품들은 모두 퐁피두센터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관됐다. 뤽상부르 미술관과 팔레 드 도쿄를 거쳐 이관된 작품과 새롭게 구성한 피카소, 샤갈, 마티스, 브라크, 브랑쿠시, 클레, 보나르 등 근·현대 미술 컬렉션 5만 3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회화에서부터 사진, 뉴미디어, 조각, 디자인, 건축에 이르는 거의 모든 종류의 현대미술 장르를 다룬다. 피카소와 같은 세계적인 화가들이 20세기 초반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한 덕분에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작품 컬렉션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4층과 5층의 상설전시실, 2층과 6층의 기획전시실 등 총 전시면적은 1만 7000㎡. 5층에는 1905년부터 1960년 사이에 완성된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입체파(큐비즘) 작가들의 작품은 특히 풍부하다. 피카소의 ‘기타리스트’, 조르주 브라크의 ‘과일 접시와 카드들’과 같이 입체파의 시작을 알린 상징적인 작품부터 라울 뒤피의 ‘수잔나와 노인들’, 페르낭 레제의 ‘결혼식’ 등 후기 입체파까지의 작품들이 미술관 벽에 빼곡하다. 마티스의 ‘왕의 비탄’, ‘붉은 실내’, ‘루마니아풍 블라우스’, 1차 대전 이후 파리에서 활약한 파리파의 대표적 화가인 모딜리아니의 ‘마담 헤이든의 초상’, 샤갈의 ‘에펠탑의 신랑신부’도 빼놓을 수 없다.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의 ‘보이지 않는 잠자는 여인, 말, 사자’, 추상표현주의 화가인 칸딘스키의 ‘노랑빨강파랑’과 ‘파란하늘’ 등 추상 작품,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화가 잭슨 폴록의 ‘심연’, 몬드리안의 ‘뉴욕’ 등 걸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 4층은 1960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실험적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쉬포르쉬르파스, 플럭스, 미니멀아트, 개념미술의 대표 예술가들인 리히터, 폴케, 백남준, 보이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을 소재로 한 이탈리아 작가 페노네, 설치미술가 볼탄스키 등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상설전시 외에 6층에서 열리는 퐁피두의 특별기획 전시는 언제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다. 예술가, 예술가의 가족 및 후원단체 등의 기부를 통해 다양해진 컬렉션으로 특별한 주제 혹은 예술가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퐁피두센터 개관 특별전을 장식한 마르셀 뒤샹을 비롯해 달리, 보나르, 마티스, 베이컨, 피카소, 뒤뷔페 등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했으며, 올해에는 가장 프랑스적인 사진을 남긴 앙리 카르티에 브르송전이 열리고 있다. 주제별 전시는 ‘파리-뉴욕’, ‘파리-파리’, ‘팝아트의 시간들’, ‘히치콕과 미술’ 등이 있었다. lotus@seoul.co.kr
  •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 보물 지정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보물 제1828호)은 개운사의 암자인 보타사 대웅전 뒤쪽 암벽에 조각된 상으로, 제작시기는 고려 말 혹은 조선 초로 추정된다. 넓은 어깨와 높은 무릎 등 웅장한 규모와 양호한 보존 상태를 지녀 중요성이 강조돼 왔다.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829호)은 등신대(等身大)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불상으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조형감을 품고 있다. 불상의 밑면에 쓰여 있는 기록을 통해 제작시기(1650년·효종 1년)를 알 수 있다. ‘분청사기 상감 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보물 제1830호)는 조선 시대 성천도호부 부사이던 김명리(1368~1438년)의 가계와 이력 등 행장(行狀·사람의 평생 행적을 기록)을 적은 묘지다. 종 모양의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는 데다 묘지에 쓰인 내용이 조선 초기 사료를 보완할 중요한 내용으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 문화재청은 조선후기 불상들인 전북 김제 청룡사 목조관음보살좌상과 전남 나주 다보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및 소조나한좌상을 각각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덧붙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tvN 고교처세왕 ‘강기영’, 눈에 띄는 연기력과 외모로 시청자 사로잡아

    tvN 고교처세왕 ‘강기영’, 눈에 띄는 연기력과 외모로 시청자 사로잡아

    tvN 월화극 ‘고교처세왕’에서 풍진고 아이스하키부 덕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인배우 강기영이 감칠맛 나는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인국(이민석 역), 이태환(오태석 역)과 함께 풍진고 아이스하키부 꽃남 3인방으로 맹활약 중인 강기영은 브라운관에서는 데뷔작이지만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쌓은 실력파 배우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기도 해 고교처세왕의 덕환역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안정된 연기력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외모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시청자들은 신선한 마스크로 활약 중인 강기영에 “덕환역 누구인지 웃을 때 더 매력 있다”, “귀요미 강기영님인데 표정연기는 살벌하다” 등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朴대통령, 해외순방 CEO 토론회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외국 순방 경제사절단 토론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으로, 그런 만큼 여러 ‘메시지’를 담으려 한 일정으로 보인다. 행사는 1차적으로는 지난 순방이 박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가장 밀접했던 만큼 이를 이어갈 모티브를 만들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려는 시도인 것으로 보인다. 또 한편으로는 세월호 정국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경제 행보를 통해 국정의 초점을 경제로 옮기는 효과도 고려한 듯 보인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저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고, 경제 외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인사 파문이 한 차례 매듭지어졌던 지난달 24일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한 데 이어 지난 1일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4일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한·중 경제통상협력포럼에 참석하는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박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어미 닭과 병아리가 안팎에서 서로 달걀을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기’라는 말처럼 정부와 기업인 여러분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경제외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중소기업들도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대기업들이 동반진출의 기회를 늘리도록 노력한다면 대·중소기업 상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앞으로 해외순방 정상외교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사절단 모집 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순방계획이 잡힌 뒤 사절단을 모집했지만 앞으로는 지역·산업별로 사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상시적으로 사절단을 공모하는 방식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사이트를 개선해 사절단으로 참여한 기업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고 후기를 올리도록 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다양하게 이용되는 오리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다양하게 이용되는 오리

    오리는 기러기목 오릿과의 새 중에서 몸집이 작은 새들을 일컫는다. 전 세계적으로 160여 종이 있고 국내에는 약 40종이 보고됐다. 크기에 따라서 반탐(0.5~1kg), 소형(1.5~2kg), 중형(2.75~3kg), 대형종(3~5.5kg)으로, 사육 목적에 따라서는 난용, 육용, 겸용종의 3가지로 구분한다. 난용종은 연간 200~300개의 알을 낳고 체중은 2㎏ 내외인데 인디안 러너, 카키 캠벨 등이 있다. 육용종은 산란 수가 연 130개 이하로 적고 체중 4kg 내외인 품종으로 르왕, 머스코비 등이 대표적이다. 겸용종에는 육용오리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육되는 페킨, 고운 갈색 털이 특징인 오핑턴 등이 있다. 반탐종은 원앙으로 알려진 만다린이나 콜이 유명하고 주로 관상용이나 애완용으로 인기가 있다. 오리는 닭이나 칠면조에 비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질병에도 강한 편이다. 또 가금류 중에서도 가장 온순하며 주인을 잘 알아보기 때문에 여건만 허락한다면 애완동물로도 키울 만하다. 잡초, 작은 물고기, 벌레 등 못 먹는 것이 거의 없는 오리의 습성은 농업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논둑이나 물속의 모기 유충과 해충을 잡아먹고 잡초와 땅에 떨어진 열매를 주워 먹는다. 이런 습성을 이용한 오리농법은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분변이 비료를 대체해 비료 사용량이 3분의1 이하로 줄어든다. 인류는 수천년 전부터 오리를 식용을 목적으로 사냥하거나 사육했을 것으로 보인다. 약 3000~4000년 전 이집트 벽화나 조각에서 오리를 사냥하거나 제물로 바치는 형상이 발견됐고, 기원전 1세기 로마 제국 시대의 기록 중에는 오리 사육방법이 자세히 기술된 것도 찾아볼 수 있다. 동양에서는 중국 남부의 늪지대와 호수 지대에서 4000년 이전의 신석기 유물로 오리모양 토기가 발굴돼 오리를 사육한 것으로 추정되며, 문헌상으로는 전국시대(기원전 475~221)의 기록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리 모양의 토기가 3세기 후반부터 낙동강 유역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사후 세계에 대한 상징적 기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주로 장례에서 술이나 물을 따르는 데 사용된 후 함께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양에서 중세와 근대를 거치면서 오리는 고기, 알, 기름, 털을 제공했다. 깃털은 피복과 펜, 화살용으로 사용됐고 기름은 약용, 찜질용, 가죽 유연제, 혹한기 방한용으로 활용됐다. 16세기까지 주로 야생오리를 포획해 이용했지만 17세기 이후 사육 농가들이 크게 늘면서 품종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으로 가축으로 자리 잡게 됐다. 우리나라의 옛 문헌에서 오리는 ‘올이’, ‘올히’로 불리며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됐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오리를 키워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나온다. ‘지봉유설’(芝峯類說)에는 가축으로서 오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조선후기에 저술된 ‘재물보’(才物譜), ‘물명고’(物名攷)에는 집오리와 야생오리의 종류, 특징 등에 대해 기술돼 있다. 고대 동서양의 유물이나 예술 작품을 보면 도자기, 장신구, 솟대, 회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오리를 소재로 이용하고 있다. 오리가 물새로서 청결한 이미지가 있는 데다가 하늘, 땅, 물을 넘나드는 신비한 상징이며 영혼의 인도자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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