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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인의 태극궁사, 활활 타올라라

    ‘원조’ 효자 양궁이 안방 대회에서 ‘금메달 싹쓸이’ 준비를 마쳤다. 23일부터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와 컴파운드 예선 라운드가 시작된다. 컴파운드가 새로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시위를 당겨 고정한 뒤 격발 스위치를 눌러 화살을 날리는 ‘기계활’이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모두 남녀 개인전, 단체전에 금메달이 걸려 있다. 따라서 금메달도 종전 4개에서 8개로 2배가 됐다. 장영술 대표팀 총감독은 “목표는 금메달 8개”라며 “리커브의 최고를 지키고 컴파운드는 최고를 쟁탈하겠다”고 선전을 자신했다. 리커브는 한국이 세계 최강이다. 물론 아시안게임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켜 왔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대회 연속으로 금메달 4개를 싹쓸이했다. 남자단체전은 1982년 뉴델리대회부터 8연패, 여자는 1998년 방콕대회부터 4연패를 질주했다. 남자부는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이승윤(코오롱), 구본찬(안동대)이 팀을 이뤘다. 단체전 금메달은 당연하고, 4명 모두 개인전 우승 후보들이다. 여자부에는 주현정(현대모비스)을 비롯해 장혜진(LH),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큰 라이벌은 역시 중국이다. 올해 열린 네 차례의 월드컵에서 반타작했지만 최근 훈련 기록이 세계 수준으로 올라온 데다 단체전에 첫 도입된 세트제에 대한 준비도 끝낸 여자팀은 충분히 중국을 넘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아직 국내 팬에게 생소한 컴파운드 대표팀은 대부분 리커브에서 전향한 선수들로 짜였다. 남자부에는 최용희, 민리홍(이상 현대제철), 김종호, 양영호(이상 중원대)가 출전하고 여자부는 최보민(청주시청), 석지현(현대모비스), 윤소정(울산남구청), 김윤희(하이트진로)가 나선다. 이들 모두 컴파운드 활을 잡은 경력은 길지 않지만 리커브로 쌓은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최근 인도, 이란, 타이완 등 아시아권에서 강호로 꼽히는 팀들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기업투자가 지역경제 살린다]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지난 17일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공장 한가운데 자리 잡은 거대한 기계(MAT)가 국수 가닥을 삼켜대듯 새하얀 유리섬유를 빨아들이자 이내 뒤쪽으로 널따란 유리섬유 매트가 나온다. 이렇게 나온 유리섬유 매트 양면에는 섭씨 200도로 녹인 폴리프로필렌(PP)이 코팅하듯 얇게 덮인다. 이 얇은 판을 다시 냉각시키면 강도는 철과 거의 같으면서도 중량은 20~25%나 덜 나가는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GMT)이 된다. 자동차 경량화 등을 위해 범퍼나 의자 등받이 등에 주로 쓰이는 GMT는 한화첨단소재의 효자상품이기도 하다. 한화첨단소재는 2009년 이후 줄곧 세계 GMT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공장 한쪽에선 GMT에 다시 열을 가한 뒤 1500t의 압력으로 원하는 모양을 찍어내는 성형 작업이 한창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정확한 설계기술 없이는 불가능한 공정으로 이렇게 맞춤 제작된 제품은 현대·기아차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GM, 포드, 도요타, 폭스바겐 등에 공급된다. 한화첨단소재의 세종사업장은 사실 한국에서 플라스틱을 가장 먼저 생산했던 대한플라스틱 폴리염화비닐(PVC) 공장이 있던 자리다. 1966년 공장이 세워질 당시만해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부강면(당시 부용면)에 내려와 준공 행사를 챙겼을 정도로 주목받던 사업장이다. 하지만 50년 가까이 지난 현재 PVC 공정 자체만으로는 사양산업에 속한다.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치 않아 대부분 공장이 저개발국가로 넘어갔을 정도다. 세월의 흐름 속에 구식 기술로 묻혀 버릴 만한 공장을 첨단소재 공장으로 탈바꿈시킨 것은 한화의 역할이 크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주요했다. 1986년 자동차 부품소재 사업에 처음 진출한 한화첨단소재는 차량 내외장재 분야에 주력해 다양한 경량화 부품소재를 쏟아냈다. 현재는 미국 앨라배마와 버지니아,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체코 오스트리바 등에 해외법인과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자동차부품 생산기지로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윤희주 한화첨단소재 자동차소재생산팀장은 “과거 PVC 기술에서 쌓인 노하우는 첨단 기술 속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 있다”면서 “GMT와 같은 경량화 소재를 사용한 덕분에 자동차 회사들은 평균 4~5%의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차량 경량화를 위해 완성차 업체와 신차 설계 단계부터 소재와 부품성형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GMT 안에 강철 프레임을 심는 신기술로 무게를 12%나 줄인 신형 범퍼 빔을 개발하기도 했다. 옆 공장에선 슈퍼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인 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LWRT) 제작이 한창이다. 골판지보다 얇은 두께인 슈퍼라이트는 저압에서도 열성형이 가능한 첨단 복합소재를 말한다. 주로 승용차나 레저용 차량의 천장 내장재, 햇빛가리개, 하체를 보호하는 언더커버 등에 쓰이는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역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 LWRT 분야 세계 1위의 미국 자동차 부품 소재기업 아즈델(AZDEL)사를 인수해 첨단 소재를 전 세계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갖췄다. 한화첨단소재는 지난해 12월 슈퍼라이트 국내 1호기 생산라인의 가동을 시작했는데 연간 7500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슈퍼라이트는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의 언더커버 부품 외에도 에쿠스, 벨로스터, 엑센트, 기아차 K9, GM 캡티바 등에도 쓰인다. 2012년 충북 청원군에서 세종시로 편입된 부강면 일대는 한화첨단소재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논과 밭을 일구는 게 생업의 전부였지만 공장이 증설되고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상가와 도로가 확장되고, 학교가 생기고,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기반시설이 확충됐다. 세종사업장 인근 세종하이텍고(옛 부강공고) 학생들은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에 입사하는 것을 꿈꾼다. 방학 때면 희망 학생들에게 1주일 동안 연수 기회를 주는데 경쟁률이 치열하다. 올 1월에도 10여명이 세종사업장에서 연수생활을 했다. 공장 관계자는 “가급적 지역 출신을 뽑으려다 보니 직원 700여명 중 100여명이 세종하이텍고 출신”이라면서 “전체 직원 중 부강면이 고향인 직원 수도 절반에 달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정부 부처가 이전하면서 만들어진 행정중심복합도시지만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튼튼한 기업 기반이 필수라는 판단 아래 최근 첨단업종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신지역 특화산업으로 자동차 부품과 바이오 소재를 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자동차 경량화 부품을 만드는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의 영향이 컸다. 세종사업장은 매년 지방세로 약 12억원을 낸다. 이는 세종시에 있는 기업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지역주민이 곧 직원인 회사이다 보니 다른 어떤 기업보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에도 열심이다. 전 임직원이 연 2회 이상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사와 세종 및 음성사업장에 각각 ‘한화첨단소재 봉사단’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2002년 이후 지역사회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팀별로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와 1대1 결연을 맺었다. ‘1+1 밝은 세상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이곳 임직원들은 연간 1인 평균 16시간씩 무료급식, 목욕봉사, 다문화가족 지원활동, 어린이 과학교실, 지적장애인 사회적응훈련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과 연탄 배달 등을 하고 있다. 온천 테마여행, 눈썰매 체험, 예절교육, 장애아동 체육활동 이벤트성 행사도 병행 중이다. 이 밖에 ‘1사 1하천 운동’과 ‘1사 1산 가꾸기 운동’을 통해 사업장 주변 환경정화와 식수 심기,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운동도 전개 중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멀리 가자’는 목표 아래 이웃 같은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덕에 지난해 11월 한화첨단소재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세종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금 캐는 ‘로봇 볼링’

    비록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볼링만 한 ‘숨은 효자 종목’을 아시안게임에서 또 찾아볼 수 있을까. 1978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2010 광저우대회까지 한국은 볼링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적이 없다. 1978 방콕대회 금 1, 은 1, 동 2개를 시작으로 1982 뉴델리에서 제외됐던 볼링은 1986 서울대회에 다시 등장, 한국에 금 2, 동 2개를 안겼다. 1990 베이징대회에서 또 탈락했던 볼링은 1994 히로시마에서 아시안게임에 복귀했다. 한국은 금 4, 은 4, 동 3개를 땄다. 1998 방콕대회부터 2002 부산, 2006 도하까지 금맥을 이어가던 한국 볼링은 4년 전 광저우에서는 역대 최다인 금 8, 은 5, 동 2개를 휩쓸었다.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종목에는 남녀 각 6개씩(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개인종합, 마스터스) 총 1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볼링대표팀은 안방에서 광저우 성적을 뛰어넘는다는 각오다. 사실상 전 종목 금메달이 목표다. 사실 한국 볼링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정상급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프로볼링(PBA)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로봇볼링’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남녀부가 함께 정상에 올랐다. 그래서일까. 이번에는 직접적인 견제가 들어왔다. 아시아볼링연맹(ABF)은 이번 대회에서 사용할 레인의 오일과 패턴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볼링국제대회는 세계텐핀볼링협회(WTBA)이 정하는 오일과 12종류의 레인 패턴 안에서 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ABF가 이번에 발표한 오일은 그동안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볼링은 오일이 레인에 어떤 모양으로 도포되느냐에 따라 핀 공략이 달라지는 스포츠다. 그만큼 오일과 패턴은 절대적이다. 결국 한국 볼링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를 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23일 남자 개인전 이전까지 오일 패턴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연속 ‘효행’의 관건이다. 특별취재팀
  • [AG 하이라이트] 날 선 장미, 첫 金 쏜다

    [AG 하이라이트] 날 선 장미, 첫 金 쏜다

    “첫날부터 금맥 터진다.” 안방 아시안게임을 향해 구슬땀을 쏟아온 ‘태극 전사’들이 마침내 금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90개 이상의 금메달로 5회 연속 종합순위 2위 수성을 다짐했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본격 경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20일 결과가 선수단 사기 등 대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첫날은 8개 종목에 18개 골드가 걸려 있다. 사격 4개를 비롯해 사이클 트랙 2개, 승마 1개, 펜싱 2개, 유도 4개, 역도 2개 등이다. 한국은 이 가운데 절반인 9개를 노린다. 첫 금 소식은 사격이 전할 가능성이 매우 짙다. 김장미(우리은행), 오민경(IBK기업은행), 정지혜(부산청)가 출전하는 여자 10m 공기 권총 단체전(오전 8시)이다. 3명의 성적을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르기 때문에 기량이 고른 우리 선수들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결선에 오르는 상위 8명이 개인전 메달도 가리기 때문에 김장미에게 시선이 더 쏠린다. 남자 50m 권총 단체전(오전 9시 30분)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50m 권총의 ‘최강자’ 진종오(KT)는 아시안게임 첫 개인 금메달도 겨냥했다. 사격이 금맥을 뚫은 뒤 정오부터 시작하는 승마가 ‘금 바통’을 이어받는다. 마장마술 단체전에 나서는 황영식(세마대승마장), 김동선(갤러리아승마단), 김균섭(금안회), 정유연(청담고)은 무려 5회 연속 우승을 벼른다. 유도 역시 ‘금 메치기’에 나선다. 남자 60㎏급 김원진(용인대), 66㎏급 최광현(하이원),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 52㎏급 정은정(충북도청) 가운데 최광현과 정보경이 금 후보다. 결승전은 오후 7시 40분부터. 광저우대회에서 7개의 금을 쓸어담은 ‘신효자종목’ 펜싱도 금 2개를 모두 따낼 준비를 마쳤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결승 오후 7시 40분)에 나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익산시청)과 남자 에페(결승 오후 8시)의 정진선(화성시청)이 정상에 가장 다가서 있다. 역도에서는 여자 48㎏급의 임정화가 광저우대회 때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탈락한 아픔을 달랠 각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골든 28일’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대한민국의 ‘금맥’은 28일에 터진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딴 것은 1986년 서울대회와 2002년 부산대회다. 서울에서는 금메달 93개를 따 중국과 1개 차이로 종합 2위에 올랐고, 부산에선 금 96개를 따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종합 2위 수성의 시나리오를 보면 28일에 금메달 11개를 쓸어 담아 메달 행진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 메달 계획에는 대회 막판인 다음달 1일과 2일에도 금메달 10개씩을 수확해 종합 2위 수성을 사실상 확정 짓는 것으로 돼 있다. 28일에는 일단 양궁 리커브 남녀 단체와 개인전이 벌어진다. 골프 역시 남녀 단체와 개인전에서 우승을 노리는 날이다. 이들 두 종목에 걸린 금메달만 8개다. 여기에 야구 결승전도 이날 열리고, 이용대-유연성의 배드민턴 남자 복식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또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진민섭), 볼링 남녀 3인조에서도 금메달을 바라본다. 다음달 1일에는 요트가 ‘효자 종목’ 노릇을 할 전망이다. 남자 레이저급, RS:X급, 호비16, 매치레이스 등에서 금메달 4개를 기대하고 있다. 태권도에서도 남자 87㎏ 이상급의 조철호, 여자 46㎏급의 김소희가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레슬링 남자 66㎏급 류한수와 75㎏급 김현우 역시 승전보를 준비한다. 여자 핸드볼과 정구 혼합복식 결승전도 이날 벌어진다. 2일에는 리듬체조 손연재와 남자 축구, 남자 핸드볼, 남자 하키, 여자 배구, 육상 남자 세단뛰기 김덕현, 태권도 남자 63㎏급 이대훈, 여자 62㎏급 이다빈, 정구 여자 복식, 럭비도 앞다퉈 금메달 소식을 준비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복싱·레슬링… 돌아오는 ‘효자’들

    복싱·레슬링… 돌아오는 ‘효자’들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효자 종목은 복싱으로 지금까지 따낸 금메달만 56개다. 사격이 55개로 뒤를 잇고 있으며, 레슬링도 49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복싱과 레슬링은 최근 대회에서 부진해 인천에서의 선전이 절실하다. 1954년 마닐라대회에서 박규현(페더급)이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복싱은 1994년 히로시마대회까지 거르지 않고 금메달을 안긴 대표적 효자 종목이다. 특히 1986년 서울대회에서는 무려 13개의 금메달을 따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1998년 방콕대회에서는 노골드에 그치며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2002년 부산대회에서는 김원일(밴텀급)과 김기석(라이트플라이급), 김정주(웰터급)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체면치레를 했으나 2006년 도하(은메달 3개·동메달 1개)와 2010년 광저우(동메달 2개)에서는 다시 ‘노골드’로 침묵했다. 남자 복싱은 최근 카자흐스탄, 여자는 중국이 강세다. 일단 12년 만에 금맥을 다시 캐는 데 집중하고 있는 대한복싱협회는 밴텀급 함상명(용인대) 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대회부터 도하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5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냈던 레슬링도 광저우에서는 은메달 3개와 동메달 6개에 그쳤다. 태권도(47개)와 함께 통산 50호 금메달에 도전하는 레슬링은 인천에서 많게는 5개까지 노리고 있다. 남자 자유형 57㎏급의 윤준식(삼성생명)과 61㎏급의 이승철(상무), 여자 자유형 48㎏급의 이유미(칠곡군청)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내 고장 역사 인물 마케팅사업 애물단지 전락

    내 고장 역사 인물 마케팅사업 애물단지 전락

    경북 지방자치단체들의 무분별한 역사 인물 마케팅 사업이 예산만 축내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까지 총 443억원을 들여 남산면 상대로 일대 부지 26만 2774㎡에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완공했다. 원효·설총·일연선사 등 경산에서 탄생한 삼성현의 역사적 업적과 일생을 기리고 문화도시로서의 경산 이미지 부각을 위해서다. 이 공원은 삼성현 유물·유적 전시실을 비롯해 공연장, 국궁장, 산책로, 광장, 다목적 운동공간 등을 갖췄다. 그러나 공원은 완공된 지 1년이 넘도록 문을 열지 못한 채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 연간 공원 유지와 관리에 예산 4억원을 쏟아붓고 있어서다. 시가 삼성현 관련 유물 및 콘텐츠 확보 등의 사전 준비 없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한 탓이다. 시는 연말까지 삼성현과 관련한 인물 검색과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등의 개발을 끝내고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하다. 예천군도 지역 출신 효자 도시복(1817~1891) 등을 기리기 위한 충효테마공원 조성 사업을 벌였지만 결국 예산 낭비만 초래하고 있다. 감천면 포리 일대 부지 21만여㎡에 총 208억원으로 들여 조성, 2010년 개장했지만 방문객이 평일 30~40명, 주말 100여명에 그친다. 이 공원에는 충신 정탁(1526~1605)·효자 도시복 이야기를 비롯해 충신과 세계 충효 이야기 등 각종 체험장과 농경문화 전시실이 있다. 군은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2012년 공원 활성화와 새로운 볼거리를 위해 F-5B, F-4D 2대의 퇴역 전투기를 전시하는 꼴불견을 연출했지만 방문객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 연간 운영비가 1억 8000만원에 이른다. 구미시도 2009년 구한말 항일의병장을 지낸 왕산 허위(1854~1908) 선생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39억원을 들여 선생의 고향인 임은동에 ‘왕산기념관’을 건립했고, 지난 3월에는 23억원이 투입된 조선조 성리학자인 여헌 장현광(1554~1637) 선생 기념관을 개관했지만 방문객의 발길은 뜸하다. 이런 가운데 안동시가 2016년까지 풍천면 도청 신도시 부지 3만 3000㎡에 서애 류성룡기념관을, 서후면 학봉종택 인근 2만㎡에 학봉 김성일기념관을 각각 100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역 사회단체 등은 특정 문중을 위한 사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북도와 영주시도 내년부터 300억원을 들여 이산면 신암리 봉화 정씨 시조 묘역 일원에 ‘삼봉 정도전 기념공원’ 조성에 나서 2017년 완공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지자체들이 단체장의 치적 쌓기와 문중, 사찰, 권력에 휘둘려 무분별한 역사 인물 재조명 사업을 벌이면서 엄청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면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자체 관계자들은 “전국의 많은 시·군·구가 지역 출신 종교인, 문인, 장군 등의 위대한 업적 등을 기리고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성과를 내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언-서준 쌍둥이 초강력 백숙 먹방…고사리 손에 단단히 쥔 닭다리 ‘웃음빵’

    서언-서준 쌍둥이 초강력 백숙 먹방…고사리 손에 단단히 쥔 닭다리 ‘웃음빵’

    ‘국민 쌍둥이’ 서언, 서준 형제에게 식탐의 신세계가 열렸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4회에서 이휘재는 서언, 서준 쌍둥이 형제와 처음으로 닭 백숙에 도전한다. 청계산 자락의 맑은 공기 속에서 만난 닭백숙은 먼저 비주얼에서 남다른 위용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맛도 보기 전부터, 얼굴에 만연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쌍둥이는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먹거리의 등장에 호기심 가득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이휘재가 서언-서준에게 닭다리를 하나씩 쥐어주자, 쌍둥이는 이란성 쌍둥이답게 각자 개성넘치는 백숙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언이는 닭다리를 들고 크게 한 입 베어 물더니, 먹지는 않고 입으로 닭고기를 뜯어 아빠 입에 쏙쏙 넣어주는 ‘효자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반면 서준이는 ‘닭다리 홀릭’에 제대로 빠졌다. 백숙으로 인해 초강력 식탐의 신세계에 들어선 서준은 시종일관 고사리 같은 손에 쥐어진 닭다리를 놓칠 새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게 눈 감추듯 커다란 다리 하나를 먹어 치우는 괴력(?)을 선보였고, 이에 이휘재는 “서준이 맛있어? 아이쿠 진짜 잘 먹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서언-서준 쌍둥이의 초강력 백숙 먹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쌍둥이 벌써 커서 닭다리도 뜯는구나? 신통방통”, “볼 빵빵하게 닭고기 먹는 모습! 상상만 해도 졸귀!”, “쌍둥이들 얼마나 다람쥐 같이 귀엽게 먹을까? 이번 주 방송 완전 기대!”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쌍둥이의 앙증 종결 백숙 먹방 에피소드는 오는 14일 일요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4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특별법이 ‘자력구제’라니… 새누리 이완구 원내대표가 왜곡”

    “세월호특별법이 ‘자력구제’라니… 새누리 이완구 원내대표가 왜곡”

    세월호 피해자 유가족들은 11일 “새누리당이 추석이 끝난 오늘 유가족 가슴에 못을 박았다”면서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회 앞과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에서 진행 중인 농성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병권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유가족의 요구를 ‘자력구제’라고 지칭한 것은 정말 어이가 없다”면서 “특별위원회는 법에 의해 구성되는 공적 기관임을 잘 아는 여당 원내대표가 자력구제 운운하는 것은 의도된 왜곡”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피해자가 가해자를 재판으로 재단하는 자력구제 금지라고 하는 형사법의 원칙을 무너뜨릴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추석 민심이 세월호 문제를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특별법 제정으로 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에 따르면 70%에 이르는 국민이 유족 의견이 반영된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유족들이 느끼는 추석 민심은 국회의원이 국민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가족대책위는 정기국회 정상화 등 정치권의 논의가 계속되는 만큼 당분간 국회 앞 농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청와대 앞 청운효자동주민센터 농성은 이어가면서 국회 앞 농성 인원을 늘리고 여야 원내대표에게 면담을 신청하는 등 제대로 된 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윤건, 이성 유혹하는 ‘페로몬커피’ 무료로 제공 ‘어디로 가면 되나’ 위치는?

    윤건, 이성 유혹하는 ‘페로몬커피’ 무료로 제공 ‘어디로 가면 되나’ 위치는?

    ‘윤건’ 가수 윤건이 컴백 이벤트로 ‘페로몬 커피’ 제조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11일 윤건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맘법의 음료인 ‘페로몬 커피’ 제조 과정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페로몬 커피’ 제조법은 민트 시럽과 윤건만 알고 있는 비밀의 재료를 넣은 후 우유거품, 에스프레소 샷을 넣으면 완성된다. 특히 영상에는 윤건의 정규 4집 ‘어텀 플레이’의 신곡 ‘가을에 만나’가 삽입돼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건은 11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효자동에 위치한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을 찾는 팬들에게 ‘페로몬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윤건 이벤트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건 이벤트 가고 싶었는데”, “윤건 이벤트 페로몬 커피 받으신 분 있나요?”, “윤건 페로몬 커피, 뭘 넣은 거야”, “윤건 드디어 컴백하네”, “윤건 기다렸어요”, “윤건 노래 대박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건의 신곡 ‘가을에 만나’는 오는 12일 선 공개된다. 사진=윤건sns(’윤건’) 연예팀 mingk@seoul.co.kr
  • 윤건, 이성 사로잡는 ‘페로몬 커피’ 제조법 공개 “마시면 애인 생긴다?”

    윤건, 이성 사로잡는 ‘페로몬 커피’ 제조법 공개 “마시면 애인 생긴다?”

    가수 윤건이 오는 12일 신곡 ‘가을에 만나’ 발표를 앞두고 솔로부대를 위한 색기발산용 음료 ‘페로몬 커피’ 제조과정을 대공개했다. 윤건은 11일 오전 온라인 사이트 유튜브에 개설된 공식 채널을 통해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마법의 음료 ‘페로몬 커피’ 제조과정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윤건의 레시피에 따르면 페로몬 커피는 민트시럽과 윤건만 알고 있는 비밀의 재료를 넣은 후 우유거품, 에스프레소 샷 순으로 넣으면 완성된다. 영상에서 윤건은 노련한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페로몬 커피를 만들어내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 영상에는 오는 12일 공개되는 윤건의 신곡 ‘가을에 만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맛보기 형식으로 노출된 ‘가을에 만나’는 선선해지고 있는 계절적 상황과 곡의 분위기가 맞아 떨어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윤건의 피아노 연주가 곁들어지면서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와 함께 윤건은 자신의 SNS에 ‘페로몬 커피’ 제조 인증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정성스럽게 만든 페로몬 커피 한 잔을 손에 든 채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은근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검은색 니트 모자와 뿔테를 멋스럽게 매치해 그야말로 훈훈한 도시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윤건은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효자동에 위치한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을 찾는 팬들에게 ‘페로몬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백을 앞두고 기획된 페로몬 커피 이벤트는 2시간 동안 수량 제한 없이 윤건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선물하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윤건은 올 가을 7년만에 선보이는 4번째 정규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 만나’는 이에 앞서 12일 발매되는 선공개곡으로, 가을의 외로운 정서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윤건표 발라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항암물질 마시자” 전주 막걸리촌 다시 ‘들썩’

    “항암물질 마시자” 전주 막걸리촌 다시 ‘들썩’

    막걸리에 항암물질인 ‘스쿠알렌’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한풀 꺾인 ‘막걸리 열풍’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는 최근 막걸리의 스쿠알렌 함유량이 맥주나 포도주보다 최고 200배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 막걸리에는 스쿠알렌이 1㎏에 1260~4560㎍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도주(10~60㎍)나 맥주(30~60㎍)보다 50~200배 많은 것이다. 실제로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막걸리 골목’을 문화상품으로 내세우는 전북 전주시에서 막걸리의 인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막걸리 붐이 가라앉으면서 전주의 자랑인 막걸리 골목을 찾는 관광객이 2~3년 전 만큼 성장세를 보이지 않지만 이번 항암물질 발견을 계기로 막걸리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막걸리를 찾는 손님들이 항암물질을 마시자고 외치는 사례도 종종 눈에 띈다”고 말했다. 전주는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와 좋은 물, 누룩을 공급하는 곡자회사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막걸리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삼천동과 서신동, 평화동, 효자동 등 권역별로 50~80집의 막걸리촌이 형성돼 있다. 전주 막걸리촌은 연간 50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한옥마을과 함께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한류 바람을 타고 일본에서 시작된 막걸리 열풍은 국내로 역(逆)확산하며 2009년 이후 소비량이 급증해 2011년 45만 8000t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계속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저알코올 음료가 막걸리를 밀어내 소비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진운도 좋아 무난한 예선 기대…12년 만에 남녀 동반 우승 목표

    핸드볼은 아시안게임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남자는 정식종목으로 인정된 1982년 뉴델리대회 동메달 이후 1986년 서울대회부터 2002년 부산대회까지 5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도 정식종목으로 편입된 1990년 베이징대회부터 2006년 도하대회까지 다섯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2006년 도하에서 남자가 4위에 그쳐 4개 대회 동안 이어진 남녀 동반 우승이 좌절됐다. 2010년 광저우에서 남자는 금메달을 따 명예회복에 성공했지만 여자가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져 동메달에 머물렀다. 두 대회 연속 남자와 여자의 희비가 엇갈린 것. 안방인 인천에서 12년 만에 동반 우승에 성공한다는 각오다. 김태훈(충남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최근 미디어데이에서 “전쟁에 나선다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영화 ‘명량’의 이순신 장군과 같이 죽는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도·일본·타이완과 함께 D조에 속한 남자는 대진운이 따랐다. 임영철 전임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도 중국·태국·인도와 함께 A조에 편성돼 무난한 예선 통과가 기대된다. 김온아와 김선화, 류은희(이상 인천체육회) 등 인천 출신 선수들이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고 마지막 국가대표 무대인 주장 우선희(삼척시청)도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남자는 20일 오후 2시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일본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장정에 돌입하고 여자는 같은 날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인도와 첫 경기를 갖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명절인데… 그동안 함께 버틴 유가족들 더 가족같이 느껴져”

    “명절인데… 그동안 함께 버틴 유가족들 더 가족같이 느껴져”

    추석 이튿날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 추석 연휴라지만 19일째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겐 여느 날과 다를 바 없었다. 다만 추석 연휴도 잊은 채 농성을 이어 가는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간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친척 등이 방문했을 뿐이다. 유가족 10여명은 이날도 주민센터 입구 옆 40㎡ 남짓한 공간을 지켰다. 경찰버스 2대도 여전히 버티고 있었다. 노란색 플라스틱 바리케이드에는 ‘이 선을 넘지 마시오’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었다.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고 오영석군의 어머니는 “어제 안산 하늘공원에서 우리 영석이를 만나고 왔다. 명절인데 친척보다 그동안 함께 버텨 온 유가족들이 더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힘없이 웃었다. 그는 전날 안산 합동분향소에 아들이 좋아했던 음식들을 놓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농성하는 유가족들이 없었다면 방에 틀어박혀 영석이 영정사진을 부둥켜안고 울었을 텐데 차라리 이곳에 나와 있는 게 낫다”고 허탈하게 말했다. 단원고 2학년 고 김주희양의 아버지는 “어른들 욕심 때문에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묻혀 가고 있다”면서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우리 아이를 위해, 또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곳을 떠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단식 농성 천막이 세워져 있는 광화문광장은 막바지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이 인근 고궁과 서촌, 청계천 등을 찾으면서 평일보다 더 붐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식 농성 천막과 동조 단식하는 이들을 향해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추석인 8일 유가족 300여명은 안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희생된 학생들이 좋아하던 음식을 올려놓고 ‘합동 기림상’을 차려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유가족들은 아직 시신이 수습되지 않은 10명의 실종자 가족을 배려해 합동 차례를 지내지 않고 행사 직후 광화문광장에 모여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특별법이 우리의 간절한 추석 선물인데…”

    “특별법이 우리의 간절한 추석 선물인데…”

    “우리의 간절한 추석 선물은 특별법이었는데….” 5일 오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로 북적이는 서울역과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 3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에게 세월호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정부·여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유족들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민주노총 등은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은 우리가 원한 선물이자 모든 국민과 안전한 사회를 위한 약속이었다”면서 “그러나 돌아온 것은 유족에 대한 음해성 유언비어와 특별법 요구가 경기활성화의 발목을 잡는다는 정부와 여당의 주장이었다”고 비판했다. 가족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다른 사람들은 추석에 힘든 일 미뤄놓고 사랑하는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겠지만 유족들은 가족을 만나 ‘잘 지내느냐’는 질문을 받는 것조차 두렵다”면서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이 자기 가족들을 대하는 마음으로 유족과 국민을 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병권 위원장은 “추석 때 보름달을 보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만으로 생명이 지켜지지는 않는다”면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에 필요한 특별법 제정만이 이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이날 서울역광장 등에서 세월호 참사 대응 과정의 논란 등을 정리한 책자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단원고 2학년 고 김동혁군의 어머니 김성실(50)씨는 “4월 16일 이후 우리에겐 휴일도 명절도 없다”면서 “아이가 희생당한 정확한 원인도 모르는데 어떻게 명절을 지낼 수 있겠느냐”고 외쳤다. 이날 추석 귀향 선전전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38개 도시 80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가족대책위는 추석 연휴 기간인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가족과 국민이 함께 보내는 한가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월호특별법 퀴즈대회, 윷놀이, 시민발언대 등의 행사와 함께 매일 저녁 이은미, 강산에, 강허달림,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 등 음악인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이날로 15일째 농성 중인 유가족들은 추석 연휴 때에도 농성을 계속하기로 했다. 일부 유가족들은 추석 연휴기간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추석 당일인 8일에는 경기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희생 학생들이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으로 ‘가족합동기림상’을 차리고 공동 헌화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광양제철소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광양제철소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국내 최초로 3만t 규모의 해수담수화 상용화 시설을 준공했다. 포스코건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이뤄낸 성과여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해수담수화 시설은 광양제철소 우측에 있는 설비확장 부지에 들어섰으며 포스코건설과 KDB산업은행 등 민간자본 500억원이 투자됐다. 지난해 1월 말 착공해 18개월여간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일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해수담수화 사업은 광양제철소가 합성천연가스(SNG), 페로니켈 생산업체(SNNC) 등 공장 신축과 증설로 다량의 산업용수가 필요함에 따라 양질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양 지역의 부족한 수자원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담수화는 바닷물을 민물로 만든 뒤 여러 공정을 거쳐 산업용수로 활용하는 기법이다. 광양제철소의 하루 산업용수 소요량 26만t 가운데 약 11%인 3만t가량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해수담수화 설비는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 시스템을 갖췄다. 에너지 절감형 설비로 버려지는 빗물까지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신기술로 완성됐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30년간 이번에 준공된 해수담수화 설비의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를 맡는다. 포스코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에까지 해수담수화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물 부족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지구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해수담수화는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6% 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신성장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포스코 그룹의 수익구조 개선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오늘의 눈] 세월호 유가족의 ‘서글픈 속삭임’을 許하라/이슬기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세월호 유가족의 ‘서글픈 속삭임’을 許하라/이슬기 사회부 기자

    “기자회견 도중 구호를 외치는 것은 불법입니다. 집시법 6조 1항에 따라 미신고 집회로 규정, 해산 명령을 내리겠습니다.” 지난달 13일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에 박근혜 대통령이 앞장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중 구호가 터져 나오자 경찰은 확성기에 대고 외쳤다. 기자회견은 신고 의무가 없지만, 집회는 신고하는 게 원칙이란 이유였다. 회견 후 청와대의 ‘답’을 간절히 기다리던 이들을 경찰은 강제해산하려 했고 유족들은 청와대 앞에서 밤을 지새웠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대회’에 대해 경찰은 미신고 집회라며 해산 명령을 내렸다. 행사를 주최한 가족대책위 측은 “관혼상제와 관련한 추모문화제는 집회 신고 대상이 아니며 서울시에서 광장 사용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서울시에서는 ‘문화제’로 사용 허가를 받은 것이지만 플래카드와 피켓을 내걸고 구호를 외쳤기 때문에 문화제가 아닌 집회”라며 해산 명령을 내렸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희생자 추모문화제 등을 경찰이 ‘미신고 집회’로 규정하고 해산을 시도하면서 유가족 및 시민사회단체와 충돌하고 있다. 헌법학자들은 경찰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결과라고 지적한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집회냐, 문화제냐’ 하는 것은 주최 측 의견을 우선해야지 경찰이 함부로 규정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구호를 외치고 피켓을 드는 것은 의지를 드러내는 표현 방식 중 하나이며 집회로 보았다고 해도 공공 안녕을 해치거나 타인의 법익을 침해하지 않는 이상 해산명령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2일 페이스북 계정에 “언제부턴가 비는 눈물이고 바람은 서글픈 속삭임”이라며 청와대 앞 농성장 풍경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빗줄기가 퍼붓는 3일에도 세월호 유가족들은 경기 안산의 분향소와 국회,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농성을 이어갔다. 이들에겐 쏟아지는 빗줄기가 ‘하늘이 대신 흘려주는 눈물’일지도 모른다. 청와대는 외면하고, 국회의 특별법 논의는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 이들의 진심을 들어주지는 못할망정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까지 틀어막지는 말자. 당국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서글픈 속삭임’을 허(許)해야 한다. seulgi@seoul.co.kr
  • “배후수요 풍부한 지역” 정부정책 완화에 움직인다.

    “배후수요 풍부한 지역” 정부정책 완화에 움직인다.

    정부 정책완화와 한국은행 금리인하로 부동산 투자증가 배후수요가 주요 포인터 정부의 정책과 한국은행의(2.25%) 금리 인하로 은행 저축 보다는 부동산에 투자가 유입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금리에 민감한 임대주택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원활한 분양률을 보이는 현장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부동산 투자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던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에 건설사들이 대거 몰리면서 공급과잉이 발생해 공실이 생기거나 임대수익이 하락하는 경우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공급과잉 현상의 문제점을 이겨내고 안전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인근에 탄탄한 ‘배후수요’가 갖춰졌는지 따져봐야 한다. 지속적인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 공실이 가장 큰 리스크기 때문에 탄탄한 배후수요의 중요성은 요즘 같은 불경기 일수록 더욱 강조되기 마련이다. 인근에 산업단지, 기업체 등 업무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거나 역세권 입지를 갖춘 지역은 대표적인 배후수요가 많은 입지로 이러한 입지에 위치한 상품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아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탄탄한 배후수요가 답이다 “평택 브라운 스톤 험프리스” 944세대 공급 그중 평택이 미군기지, 대기업 산업단지 이전 예정에 있어 배후수요가 튼튼한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6년 말까지 한강이북 미군부대 90%가 이전해 미군 및 관련종사자 8만명이 유입되는 여의도 면적의 5.4배의 기지가 들어온다. 또한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 투자하는 고덕삼성산업단지, LG전자 등 산업단지 이전이 예정 되어있고 3만여 명이 상주하는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다. 2020년 국토해양부 기본계획으로 총22개 33,149,037㎡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와 평택 인구 100~120만명까지 유치 할 계획 중에 있다. 인구유입이 많고 공급은 적어 현재 평택 안정리 인근 미군, 미군관련종사자, 주민 등 국내∙외국인 주택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수건설이 ‘평택안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 약 62,105㎡ 대지를 개발하여 944세대 규모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혀 지역생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연면적 172,514.71㎡, 전용면적 84.9㎡~146.4㎡, 지하1층~지상15층, 공동주택 17개동 944세대로 구성된다.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메인 게이트를 1km내 거리에 두고 있어 미군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의 특징은 채광, 환기, 조망권이 우수하고 테라스 확장이 가능하다. 문화재로 등록 되어있는 농성공원이 있고 팽성대교 주변조망이 가능하다. 평택역과 평택버스터미널이 8km, 차량 20분 이내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으로 30~40분에 접근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를 이용할 수 있고 1번국도 및 38번국도에서도 가깝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견본주택은(02-553-9000)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현재 오픈 준비 중이며 사전상담이 진행 중이다. 준공은 2016년 하반기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명동 맛집 강남면옥, 관광객 입맛 사로잡은 명품 갈비찜

    명동 맛집 강남면옥, 관광객 입맛 사로잡은 명품 갈비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외국인관광객의 방문동기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음식을 맛보고 싶어서’가 49.2%로 가장 높아 한식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명동에서는 한식 중에서도 ‘갈비찜’이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 조사됐다. ‘한식’ 하면 손에 꼽히는 메뉴 중 하나인 갈비찜은 육류를 즐겨 먹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조리법으로 더욱 인기다. 외국에서는 고기를 주로 구워서 스테이크나 립으로 먹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고기를 쪄서 양념을 해 먹는 조리법으로 맵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갈비찜과 함흥냉면을 판매하고 있는 강남면옥 명동점은 명동예술극장 옆 맥도날드 5층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직장인과 외국인 괸광객들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 곳 강남면옥의 특징은 갈비찜은 MSG나 설탕, 물엿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벌꿀을 사용하여 단맛을 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냉면은 진하고 시원하고 맛의 육수로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명동맛집 강남면옥을 찾는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명동 우리은행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70석의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며, 깔끔한 인테리어로 단체 회식이나 모임, 각종 행사를 치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을지로, 종로 일대의 인근직장인들은 계산시 사원증 또는 명함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회식 손님에게는 주류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예약문의는 전화(02-3789-7117)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 뚫리면 돈 보인다. 구미교리 2지구 교통호재 타고 훨훨

    길 뚫리면 돈 보인다. 구미교리 2지구 교통호재 타고 훨훨

    부동산 격언에 돈은 길을 따라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부동산의 잠재 가치는 길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쓸모 없는 땅도 주변에 큰 길이 뚫리면 효자가 된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이 조성되면 대규모 교통여건 개선사업이 수반되며 인근 아파트의 가치가 상승하기도 한다. 이에 구미시의 구미교리2지구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서는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를 건설 중으로 향후 교리2지구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발전되기 때문이다. 2018년 완공예정인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는 선산 번영의 실크로드로 평가되는 도로로 총 사업비 4천111억원을 들여 구미시 양호동, 원평동과 선산읍 이문리 21.6km 구간을 잇는다. 도로개설이 완료될 경우 교리2지구 인근 선산 1호광장에서 원평동 터미널네거리까지 신호 없이 갈 수 있어 구미 도심권까지 10분 내외면 진입이 가능해 시내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7년 완공예정인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까지 연장 4.6km, 폭 38m의 5공단 진입로가 개설 완료되면 4•5공단에도 10분 내외면 진입이 가능해 공단 배후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주변 고속도로와 상호 연계하여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과 운행거리 단축으로 국가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2015년예정)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2017년 예정)가 완공되면 수도권·동해권·부산권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관계자는 “선산지역에 도로망이 가시화 되고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됨에 따라 구미시의 신 주거타운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실제 내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구미교리’에 대한 문의가 하루 평균 수십여통이 걸려오는 등 인근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이달 국내 Big5 건설사 중 하나인 대림산업이 구미교리2지구 A-1블록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로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졌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 했으며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으로 생활의 가치를 더하는 커뮤니티 센터가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특허 받은 단열설계 기술이 적용돼 결로 발생을 최소화 하며 기존 20mm 보다 3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 적용하여 층간소음이 혁신적으로 저감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여기에 전기ㆍ수도ㆍ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를 적용했고 엘리베이터콜 등 실용적인 생활편의 시스템도 도입된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 분양 관계자는 “교통 호재에 따라 구미생활권으로 거듭나는 구미교리2지구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시범단지격인 아파트”라며 “특히, 분양가가 3.3㎡당 5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여서 향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구미교리’의 모델하우스는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인 구미시 수출대로 1길 17(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 오는 19일(금) 오픈 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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