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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홈페이지에 어린이 코너

    ◎문제풀이 맞힌 학생 20명 어린이 날 초청/녹지원 등 일부 시설 일반인 관람도 확대 청와대가 ‘국민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작은 조치들을 공보수석실을 통해 하나씩 둘씩 내놓고 있다. ○…청와대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통령과 사진을’이라는 코너를 신설했다.金大中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고 싶은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것이다.이곳에 입력된 金대통령 사진자료 15장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자신의 사진과 합성하면 기념사진을 얻을 수 있다.또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어린이 문제풀기 대회’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자연환경 등에 관한 문제가 제시돼 있으며,문제를 푼 학생중 20여명은 어린이날 청와대로 초청돼 金대통령을 직접 만날 기회도 얻는다.청와대는 또 金대통령이 일산에서 데리고 간 진도개 ‘똘똘이’를 마스코트로 개발키로 결정,지난 1일부터 캐릭터를 공모중이다.선정된 캐릭터는 어린이날 발표된다.청와대 홈페이지 주소는 www.cwd.go.kr. ○…청와대는 또 ‘효자동 사랑방’ 전시관내 국정홍보실을 새로 단장,26일 일반에 공개했다.홍보실에는 金대통령의 국정활동과 청와대 모습,한국인의 의지를 담은 사진 등 50여점이 전시돼 있다. ○…청와대는 하루 1백명 정도로 제한된 관람객을 다음달 1일부터 1천명 정도로 확대할 방침이다.관람객은 녹지원과 영빈관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관람요일과 시간은 경호사정에 따라 제한된다.
  • 7순 中企 회장 5년째 노인잔치/‘효자동 산타클로스’ 徐元錫씨

    “남보다 약간 많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다 보면 제 자신 마음이 더욱 행복해지고 푸근해집니다”‘효자동의 산타클로스’ 徐元錫씨(72·성원제강 회장). 매월 8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일대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동네 인왕산정 경로당으로 초청,흥겨운 잔치를 베풀어 주고 있다.올해로 5년째. 徐회장이 자신이 33년동안 살아온 효자동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93년. “제 할머님은 일제시대 보릿고개 때 남 몰래 보리밥을 챙겨두었다가 학교에서 돌아온 손자 손에 들려주시곤 했습니다.맨손으로 사회에 뛰어들어 이제 ‘성공한 할아버지’ 소리를 듣게 된 지금도 그때의 따뜻한 할머니의 손길을 잊을 수 없어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매번 행사 때마다 점심식사 술 안주는 물론,냄비 속옷 등 선물을 장만하는데 4백만원 가량의 돈이 들어가지만 지난해 대통령선거 기간 중 선거법에 저촉될까봐 두 번 생략했던 것 말고는 한번도 거른 적이 없다.세계적인 피아니스트 徐혜경씨가 徐회장의 딸이다.
  • 대통령 공항 행사 더 검소히

    ◎아치·의장대 사열 폐지… 겉치레 없애기로/출영 30명서 10명으로… 도열병도 20명만 앞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해외방문때 김대통령의 출국성명,귀국보고와 요란한 팡파레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다.효자동 입구에 내걸리던 가로기와 환영·환송 아치,그리고 의장대 사열도 볼 수 없게 된다.이른바 ‘일하는 대통령(Working President)’의 이미지에 걸맞게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22일 “비민주적이고 비효율적인 각종 관행을 개선하고 실질을 중시하겠다는 김대통령의 뜻에 따라 해외방문시 환송·환영 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러한 적폐일소는 이달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하기 위한 출국행사부터 적용된다. 먼저 야당대표까지 무려 그동안 30여명에 이르던 출영인사가 국무총리,행정자치부장관,대통령비서실장 내외,수행하지 않는 청와대 수석비서관,그리고 방문국 대사 내외 등 10여명으로 축소된다.대통령은 이들과 간단한 악수를 교환한 뒤 도열병을 통과,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귀국시에도 순서만 바뀔 뿐 내용은 마찬가지다.도열병만 있으면 되므로 300여명에 이르던 군행사요원도 앞으로는 20여명으로 크게 준다. 가로기는 유일하게 공항 구내에는 게양된다.
  • 국민의 정부 출범­김 대통령 취임하던 날

    ◎‘새 출발 축하’ 날씨도 화창/일산 이웃들 “파이팅” 외치며 환송/효자동 주민 “어서 오십시오” 환영/대구 시민 60명 하의도 축하 방문/광주 일부 식당 식사 무료 제공도 【이지운·박준석 기자·전국 종합】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한 25일 전국의 하늘은 맑고 푸르렀다.날씨는 봄날의 한창 때처럼 포근했다. 시민들은 “국난 극복의 청신호”라며 반겼다. 특히 김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국정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나를 믿고 지원해 달라”고 호소하자 공감을 표시하며 ‘성공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쳐주기를 기원했다. 김대통령이 목이 메인 채 국민들의 땀과 눈물을 요구할 때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청와대 길목에 현수막 ○…청와대가 위치한 효자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청와대로 통하는 길목에 ‘든든한 대통령,어서 오십시요’라는 플래카드 3개를 내걸어 새 대통령을 환영했다.. 효자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43·여)는 “새로 이웃이 된 김대통령이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청와대를 나갈 때 더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길빈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공평동 제일은행 본점 건물에는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고 쓴 가로 40m,세로 50m 크기의 초대형 태극기가 내걸려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김대통령의 상징으로 불리우는 인동초를 전시하고 인동초 차 시음회를 여는 한편 DJ저금통과 DJ엽서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삼성플라자 분당점도 새 시대를 맞아 새로 뛰자는 뜻에서 각종 신발을 한자리에 모은 ‘신발대전’을 열었다. 또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의 카페 ‘환티노’에서는 이날 김대통령의 출생에서 대통령 취임까지의 전 과정을 주제로 한 ‘역사속으로’라는 코스 요리를 선보였으며 메뉴판에도 대통령의 인생역정을 영문·국문으로 적어 넣었다. ○…광주시와 전남의 각 시·군에서는 IMF 한파와 지역감정 등을 감안,공식적인 축하행사를 가능한 자제했으나 곳곳에서 자연스레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광주시내 주요 거리에는 취임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고 비행선도 띄워졌다. OB맥주 광주공장이 충장로1가 광주우체국 앞에서 캔맥주를 무료로 나눠주었으며 많은 식당들이 음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기도 일산의 이웃주민들은 새벽 6시부터 사저 주변에 모여 청와대로 떠나는 대통령을 환송했다. 주민들은 상오 8시쯤 김대통령이 이희호 여사와 함께 문을 나서자 “화이팅”“만세” 등을 잇따라 외쳤다. ○“동서 갈등 씻어내자” ○…김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하의초등학교에서는 새벽부터 주민 1천여명이 모여 축하행사를 갖는 등 하루 종일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교정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고향 출신 대통령의 취임식을 벅찬 가슴으로 지켜보며 취임사 대목마다 박수를 쳤다. 하의도 선착장에서 대통령 생가터가 있는 후광리까지 3㎞ 구간 도로 곳곳에는 ‘대통령 취임을 축하합니다’는 국문·영문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평생 고향을 지켜온 김대통령의 큰 형수 박공심씨(77)는 몸이 아파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TV로 취임식을 지켜보다가 만감이 교차하는 듯 계속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아침 대구 북구 산격동 사단법인 복지마을진흥회(회장 김상수·56) 소속 회원 60여명이 “동서가 갈등과 반목을 떨쳐 버리고 하나로 뭉쳐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하의초등학교를 축하 방문해 환영을 받았다.
  • 장관급 24명으로 축소/7개부처 통폐합

    ◎기획예산처·중앙인사위 신설/정부 조직개편안 확정… 새달 임시국회 처리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위원장 박권상)는 26일 대통령 직속으로 장관급의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장관급 7개 부처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장관급은 현재의 33명에서 24명으로,국무위원은 21명에서 16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다음달 10일쯤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시행령 개정작업에 착수,다음달 20일까지 각 부의 실·국별 직제와 인원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정부조직개편위 박권상 위원장은 이날 하오 사무실인 효자동 정부기록물보존소에서 개편안을 발표한 뒤,“이번 개편안은 대통령 중심의 정책수립과 국무총리의 국정통할기능 강화,장관 중심의 행정구현에 초점을 맞춰 마련했다”고 말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편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확정 발표된 개편안은 재경원 예산실을 장관급 기획예산처로 바꿔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예산기능 및 정부조직개편작업을 주도하도록 했다.또 기획예산처장을 위원장으로,각 부 차관과 시·도지사,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예산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예산편성에 각 지역과 계층의 의견을 반영토록 했다. 현행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은 장관급국무조정실로 확대개편돼 각 부의 정책조정과 심사분석, 규제철폐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 총리실 권한 확대 폭 최대쟁점/정부부처 조직개편 현안 점검

    ◎예산·인사권 등 내각권한 독점 싸고 주목/통상대표부 신설도 부처간 마찰음 소지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위원장 박권상)는 8일 효자동사무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갖고 행정쇄신위와 총무처 등이 마련한 개편안에 대한검토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부부처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앞으로 정부조직개편위의 활동은 크게 정부 부처 통·폐합과 부처간 기능조정, 공무원수 조정 등의 갈래로 진행된다.그러나 벌써부터 일부 부처간에는 기능조정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등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어 정부조직개편위의 교통정리가 주목된다. 정부가 이날 정부조직개편위에 제출한 개편안의 골자는 2개 원의 축소와 5개 처)의 통폐합이다.재경원과 통일원은 재정부와 통일부로 격을 낮춰 부총리제를 폐지하고 총무처·공보처·법제처·보훈처 등은 총리실,또는 신설될 행정관리부 등에 흡수된다. 부처 통폐합에 있어서 쟁점이 될 사안은 무엇보다 총리실의 확대 폭이 될 전망이다.정부안에 따르면 총리실은 재경원 예산실과 공보처 법제처,그리고 총무처의 일부 기능까지도 흡수하게 된다.여기에 중앙인사위와 금융감독위를 산하에 둔다. 예산권과 인사권 등 내각의 핵심권한을 독점하는 것이다. 이는 청와대를 절반이하로 축소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내각을 총괄토록 하려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 구상과 다소 방향이 다르다.더구나 초대총리로 자민련 인사가 유력하다는 점에서 집권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향후 역학관계와도 직결된다.때문에 총리실 위상문제는 향후 정부조직개편위의 검토과정에서 가장 밀도있게 논의될 대목이다.경우에 따라서는 대폭적인 수정도 점쳐진다. 통폐합에 따른 부처간 기능조정도 핵심쟁점으로 꼽힌다.대표적인 논란대상은 ‘통상대표부’의 신설여부.외무부는 신설에 반대하고 있다. 작은 정부 구현원칙에 어긋나고 세계적 추세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결국 통상외교업무는 외무부로 일원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반면 통상산업부는 업무 효율화와 전문성 제고 차원에서 신설해야 한다고 맞서 있다.두 부처의 갈등은 이미 대통령직인수위로 비화돼 통일·외교·안보분과위와 경제1분과위가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 대북정책을 둘러싼 통일원과 안기부의 기능조정도 쟁점으로 떠올랐다.김우석 통일원 차관은 지난 6일 “앞으로 정보기관은 본연의 정보수집에 충실하고,대북정책은 정책기관이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김차관은 나아가 “남북한 상황을 고려할 때 통일원의 위상은 강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독자적인 직제개편안을 정부조직개편위에 제출키로 하는 등 통일부로의 격하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중앙부처 개편에 따른 또 다른 관심사항은 공무원 감축이다.97년8월 현재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수는 국가공무원 57만8천여명과 지방공무원 35만5천여명을 합해 93만4천여명.이중 중앙부처 공무원은 전체의 10분의 1인 9만2천명이다. 정부조직개편이 감량화가 목표인 만큼 일정 규모의 감축은 불가피하다는 게 김당선자측의 시각이다.
  • 앞 못보지만 작곡은 수준급/시각장애 작곡가 서울예전 장유경양

    ◎신체장애 극복위해 남다른 노력/이젠 남에게 도움주는 사람될터 “앞이 보이기 않기 때문에 남들이 미처 못 듣는 음감을 느낄 수 있죠” 서울예술전문대 실용음악과 1년 장유경양(21·작곡 전공). 선천성 시각장애자에도 불구하고 지난 학기 학과목 평점이 4.5점 만점에 4.27점으로 학과 53명 가운데 당당히 수석을 차지했다. 지난주에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장양은 “시험을 잘 치른 것 같다”며 수줍어했다.그 웃음속에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장양은 “남들보다 3∼4배 이상 노력해야만 비로소 같은 수준이 되는 모든생활에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의연해 했다. 장양은 입학 당시에도 많은 화제를 뿌렸다. 1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학과 차석으로 합격했다.그러나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학교측이 입학을 거부하자 합격증을 들고 교수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입학을 호소해 마침내 배움의 길을 얻어냈다. 앳되고 귀염성 있는 얼굴의 장양은 성격이 소탈해 주변에 친구가 많은 편이다.예민한 음감까지 들을수 있는 장애인 특유의 장점 때문에 친구들이만든 곡의 편곡을 도맡기도 한다. 장양은 “처음에는 제가 괜한 상처를 받을까 봐 친구들이 꺼려하는 느낌이어서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남모르게 애를 썼다”고말했다. 학교에서 유일한 시각장애인인 장양은 “교수님이 수업중에 미처 자신의 존재를 잊고 멜로디 대신 칠판에 악보만 적어줄 때가 가장 곤혹스럽다”며 “수업이 끝나면 교수에게 살짝 다시 물어 이를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장양은 독학으로 피아노와 클라리넷,트럼펫 등을 수준급으로 익혔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부모품에서 벗어나 종로구 효자동에 단칸 셋방을 얻어 혼자 살고 있다.부모에게 의존하면 나약해지는 자신이 싫었기 때문이었다. 고 3시절 가수겸 탤런트 엄정화씨에게 반해 방송국 앞에서 며칠동안 무작정 엄씨를 기다렸고 어렵게 만난 그녀에게 “멋진 곳을 써주겠다”고 약속한 것이 대중음악 작곡가로 나선 계기가 됐다.미국의 재즈 연주가 빌 에반스가 장양의 우상이다. 장양은 “스스로 하고 싶었던 음악을 직업으로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신세대다운 일면을 보였다.또 같은 처지의 후배들에게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충고하고 싶단다.
  • 재경위/‘DJ 비자금’ 공방 치열(국감초점)

    ◎이형택씨 실명제위반 ‘전과’싸고 설전 9일 재경위의 한은 국감에서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동화은행 이형택 영업1본부장의 금융실명제 위반 ‘전과’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이수휴 은행감독원장은 이날 답변을 통해 처음으로 이본부장의 금융실명제 위반에 의한 징계사실을 공개했다.이원장은 “이본부장은 종로5가 지점장때인 93년 11월 25일 금융실명제 위반에 대한 감독책임자로서 감봉 3개월이라는 징계조치를 받았다”며 “그러나 당시 이지점장이 금융실명제를 위반한 행위자는 아니었으며 행위자인 대리는 면직처분됐고 대리의 행위에 추종한 여직원은 감봉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동화은행 관계자는 “당시 충남방직 자금부 직원이 실명제 실시 이전에 회사 돈을 8개 구좌를 개설,거래를 하다가 실명제가 실시되면서 2억3천2백만원을 본인과 다른 사람 명의로 실명전환했으며 나중에 홍콩으로 도망가면서 불법으로 실명전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국민회의 장성원의원과 참고인으로 나온 이수휴 은감원장간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설전이 벌어져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장의원은 “이원장은 앞서 질의한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당시 종로5가 지점장이었던 이본부장이 불법 실명전환의 행위자인 것처럼 오해를 사게 했다”며 그 여부를 명확히 밝혀줄 것을 일문일답식으로 질의하며 요구했다.신한국당이 9일에 이어 10일에도 비자금 2차 폭로를 한 정국을 감안,국민회의가 이 일로 해서 의혹을 살 여지가 없지 않음을 다분히 의식한 차원으로 보였다. 장의원이 계속해서 다그치자 이원장은 “이명박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실명제 감독책임자로서 3개월의 감봉 처분을 받았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장의원은 이어 신한국장이 제시한 상업은행 효자동 지점의 1억원짜리 수표 복사본과 관련,“상업은행장으로부터 보고 받은 적이 있느냐”,“상업은행을 제재할 용의는 있느냐”고 몰아부쳤고 이원장은 “보고받은 적이 없다.파악하고 있는데 아직 다 파악을 하지못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장의원에 앞서 질의한 이명박 의원은 초점을 이형택 본부장의 인사특혜 여부에 뒀다.이의원은 실명제 위반 관련으로 3개월의 감봉처분을 받은 사람을 징계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음이 없이 어떻게 해서 종로5가 지점장에서 강남지역인 서역삼지점장으로 인사이동할 수 있었던 것인지를 캐물었으며 이원장은 은행에 따라 지점마다 중요성이 다르다고 대답해 추궁을 피해갔다.
  • 노씨 제공 6억 자료 공개/신한국

    ◎평민총장명의 계좌번호·입출금내역 밝혀/이 대변인 “DJ비자금 증거 명백… 즉각 수사” 신한국당은 9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폭로한 6억3천만원의 입출금 계좌번호와 62억원 불법실명전환의 세부내역을 밝히는등 7일 폭로한 김총재 비자금 의혹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 신한국당의 이사철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1년1월14일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의 평민당사무총장 명의 계좌 11­90­08702­2에 입금된 3억원은 90년12월20일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 가명계좌인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민영애 명의 계좌 124­05­064113에서 인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입금된 3억원은 1억원짜리 수표 3장으로 번호가 04456684∼6”이라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또 노전대통령측이 91년 5월30일 대한투자신탁 본점영업부 평민당사무총장 계좌에 입금한 3억원과,같은해 9월 10·11·13일에 걸쳐 동화은행 남역삼지점(지점장 이형택)에 분산예치한 3천만원과 관련된 계좌번호와 계좌소유주,수표번호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대변인은 이와함께 김총재가 지난 93년8월14일 주식회사 대우 자금부 남상범 대리를 통해 불법 실명전환한 당좌계좌 번호 110­30­131628도 밝혔다. 이대변인은 “도명계좌 이용,금융실명제 위반,알선수재 및 조세포탈등 김총재의 불법행위에 대한 증거와 자료가 명백한 만틈 검찰은 소모적인 정쟁이나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하고 “신한국당은 신속한 수사에 협조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신한국당은 이날 추가 폭로에 이어 ▲김총재가 S·D 그룹 등 10대 재벌 3개사와 D건설등 모두 11개 기업으로부터 1백수십억원을 수수했고 ▲김총재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장남 김홍일 의원 등 가족 및 친·인척들이 수백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폭로하기 위해 최종 확인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한국당은 그러나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김총재에게 돈을 준 대기업 명단의 발표 여부는 계속 검토하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아침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를열어 김총재의 비자금 문제를 법사위,재경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집중부각키로 했으며,11일에는 의원총회를 소집,국민회의에 대한 공격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국민회의는 이날 국회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신한국당의 추가 폭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자제하고,여야 3당 총무회담을 통해 ▲김영삼 대통령의 92년 대선자금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경선자금 ▲국민회의 김총재의 정치자금을 조사하는 국정조사나 특별조사를 제의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또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강삼재 사무총장을 금융실명제 위반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비방 등의 혐의로 검찰과 중앙선관위에 고발키로 했다.
  • DJ 비자금 파문­2차폭로 내용

    ◎“대우통해 40억 불법 실명전환”/노 전 대통령,91년 두차례 3억씩 제공/‘경호실’계좌 통해 3천만원 추가 입금 ‘DJ 비자금 의혹’에 대한 신한국당의 2차 폭로는 비자금 6백70억원과 20억+α의 실체를 입증하는 증빙자료와 불법실명전환 내용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α관련 3억원◁ 91년 1월14일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 ‘평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계좌번호 11­90­08702­2)에 3억원이 입금됐다.이돈은 90년 12월20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계좌인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민영애’(가명,계좌번호 124­05­064113)의 계좌에서 인출돼 20여일후인 1월14일 ‘평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에 입금됐다.이돈은 1억원짜리 수표 3장으로 수표번호는 04456684∼6이다.이를 추적하면 3억원이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 3억원◁ 91년 5월30일 대한투자신탁 본점 영업부 ‘평화민주당 사무총장’ 명의의 계좌(계좌번호 001­050­00002­2)에 입금됐다.이는 노 전 대통령이 (주)대우에서 받은 돈 26억원중 2억원이 노 전 대통령 비자금 계좌인 동화은행 영업부 ‘소심회’ 계좌(계좌번호 200­46­003455)에 입금됐다가 그중 1억원이 인출돼 다른 돈 2억원과 함께 입금된 것이다. ▷3천만원◁ 91년 9월10일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대통령 경호실’ 명의의 구좌에서 인출된 1천6백만원(1백만원권 16매,수표번호 23771114∼28,23771135)과 91년 9월11일 같은 구좌에서 인출된 9백만원(1백만원권 9매,수표번호 23773986∼93,23773521),9월13일 역시 같은 구좌에서 인출된 5백만원(1백만원권 5장,수표번호 23774186∼4190) 등 모두 3천만원을 91년 9월16일 동화은행 남역삼지점(당시 이형택 지점장) ‘박득신’ ‘이학구’ 등 6명의 계좌에 분산예치 했다가 91년 10월13일 김대중 총재의 처조카인 이형택씨가 쌍방울건설 유태화 사장,사채업자 구규영씨 등을 통해 실명전환한 20억원에 포함시켰다. ▷불법실명전환◁ 93년 8월12일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자 김총재쪽은 가지고 있던 돈을 실명전환할 필요가 생겨 우선 93년 8월14일 제일은행 남산지점 ‘남상범’((주)대우 자금부 대리)의 당좌계좌(계좌번호 110­30­131628)를 이용해 40억원을 변칙 실명전환했다.쌍방울 유사장은 이형택씨로부터 CD 5억원의 실명전환을 부탁받고 93년 11월11일 경리과장인 주재훈씨에게 지시했다.주씨는 같은달 13,14일 이틀동안 장인인 조기수씨,고교동창인 김문식씨,우준군씨,김승호씨,윤만구씨 등 5명에게 1억원짜리 CD(서울·동화·국민은행 발행)를 한장씩 나누어 실명전환했다.쌍방울 송동섭 상무는 이형택씨의 부탁을 받고 93년 11월2일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CD 1억8천만원을 실명전환하여 같은날 상업은행 압구정지점에서 전액을 현금으로 인출,이형택씨에게 전달했다.명동 사채업자 구규영씨는 이형택씨의 부탁을 받고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93년 10월11일 10억원,10월13일 5억원 등 15억원과 이자 6천만원을 실명전환한 뒤 현금으로 인출,이형택씨에게 전달했다.
  • 긴장감속 반격준비 분주/국민회의의 대응

    ◎파장 최소화 겨냥 법적대응책 등 강구/국회 감사활동 통한 맞불작전도 병행 DJ의 6백70억 비자금설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가운데 국민회의는 8일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의 채비를 갖췄다.전날 신한국당의 비자금 의혹 폭로로 발칵 뒤집혔던 당사는 이날 아침부터 냉정을 되찾았다.팽팽한 긴장감속에서 역공 준비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이날 아침 일산자택 대책회의에서 “사실무근이니 당당하게 대응하라”는 DJ의 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국민회의는 무엇보다 비자금설의 파장을 최소화시키면서 여권 정치공작에 따른 허구성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신한국당이 증거물로 제시한 1억원짜리 수표 복사본에 대해,장성민 부대변인은 “앞뒷면이 다르고 수표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발행지점(상업은행 효자동지점)의 직인이 없다”며 위조가능성을 제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법적인 대응으로 검찰과 선관위에 신한국당 이회창총재와 강삼재총장에 대해 명예훼손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키로 했다. 이날 긴급 간부회의에서는 ‘신한국당의 음해공작대책위(위원장 조세형 총재권한대행)’를 구성,1차회의를 가졌다.김충조 총장,박상천 총무를 비롯,조찬형,김원길,장재식 의원과 박지원 특보 등 14명의 당내 금융통과 법조인들이 대거 포진했다.법사위 등 국회 상임위 국정 감사활동을 통한 맞불작전도 병행키로 했다.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 수집한 ‘이회창 파일’도 서서히 개봉할 준비를 하고 있다.
  • “김대중 총재 비자금 670억 있다”/강삼재 총장 폭로

    ◎가·차명계좌 365개 90년부터 관리/처조카 이형택씨 맡아 신한국당이 7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거액 비자금 조성내역과 불법 실명전환 및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추가자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함에 따라 대통령선거 정국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중총재가 지난 90년 이후 365개의 가·차·도명 계좌를 통해 입금액 기준으로 6백70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다고 폭로했다. 강총장은 또 김총재가 지난 92년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인정한 20억 말고도 6억3천만원을 추가로 받았으며,93년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쌍방울건설과 대우,사채업자등을 통해 62억4천만원을 불법적으로 실명전환했다고 주장했다. 강총장은 “김총재의 비자금 관리책은 처조카인 동화은행의 이형택 영업본부장(55)이 맡아왔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씨가 관리해온 6백70억은 김총재의 전체 비자금 가운데 극히 일부”라고 주장했다. 강총장은 “부패한 위선자인 김총재는 스스로 대통령후보직을 사퇴하고 법과 국민의 심판을 자청하라”고 촉구하고 “검찰은 김총재의 비자금 출처를 반드시 수사,사법처리하고 나머지 비자금을 국고로 환수하라”고 요청했다. 강총장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90년 12월20일 상업은행 효자동 지점의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계좌(민영애 명의)에서 인출된 3억원이 당시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의 평화민주당 사무총장 계좌로 입금된 전산기록표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 DJ 비자금­강 총장이 밝힌 내역

    ◎이형택씨 295억·제3인 375억 관리”/노 전 대통령에 받은 ‘+α’ 최소 6억여원/대선잔금 대우·쌍방울 통해 실명전환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7일 하오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일가 1천억원대 비자금 치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우서 돈받아 DJ에 ▷20억+α의 α◁ 김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20억원외에 적어도 6억3천만원을 추가로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노 전 대통령은 90년12월말 당시 경호실 경리과장인 이태진에게 지시,상업은행 효자동지점의 가명 민영애 명의로 돼 있는 자신의 비자금계좌에서 3억원을 인출,91년1월14일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의 당시 평민당 사무총장 계좌에 입금시켰다.또다른 3억원은 노 전 대통령이 (주)대우로부터 수수했다가 DJ에게 제공한 것으로 91년5월말 대한투자신탁 영업부의 평민당 사무총장 계좌에 입금됐다.나머지 3천만원은 경호실 명의계좌에서 91년9월 초순 인출된 것으로,제일은행 남역삼지점에서 돈세탁후 김총재의 비자금관리인인 처조카 이형택씨(55)가 당시지점장으로 있던 동화은행 남역삼지점에 이의돈(이형택의 서울사대부고동창)등 6명의 차명계좌로 분산 입금됐다. ○이씨 349개 계좌 개설 ▷비자금 관리◁ 동화은행에 수백원대의 김총재 비자금이 유입돼 있다는 제보를 확인한 결과 이씨는 지난 7년간 김총재의 친인척 및 자신의 친지 명의로 개설한 가·차명계좌 349개를 통해 2백95억1천2백75만원의 비자금을 직접 관리해왔음이 밝혀졌다.그중 대표적인 것은 동화은행 여의도중앙지점의 43개 계좌를 통해 95년2월부터 96년4월까지 관리해온 65억1천3백만원,동화은행 서역삼지점의 80개 계좌를 통해 93년11월부터 95년2월까지 관리해온 68억5천5백80만원이다.이씨는 본인의 부친·처·여동생등과 고교동창이나 은행고객,전혀 모르는 사람의 이름까지 이용해 349개 계좌를 개설하고 돈세탁 등 비자금을 관리해왔다.이 계좌는 ‘20억+α’자금을 세탁하는데 이용했고 불법 실명전환에도 이용됐으며 친인척들이 마치 자기돈인양 사용한 계좌로 ‘DJ비자금’의 실체를 밝혀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다.김총재는 또 이씨외에또다른 사람을 통해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다.‘김연경’같은 허무인 명의나 심지어는 당사자 모르게 여러 사람의 이름을 도용,3백75억원을 관리해왔다는 사실도 함께 제보됐다. ○CD 등 62억 불법전환 ▷불법 실명전환◁ 김총재는 92년 대선후 쓰고 남은 비자금중 극히 일부인 62억4천만원을 이씨를 통해 불법 실명전환했다.이씨는 먼저 쌍방울건설 유태화 사장에게 CD(양도성예금증서)의 불법실명전환을 부탁,유사장은 금융실명제 유예만기일이 지난 시점인 93년11월 경리과장 주재훈씨에게 지시,5억원의 CD를 주씨의 장인과 친지 등 다섯사람 명의로 시중은행에서 실명전환,현금화해줬다.이씨는 93년1월12일 김총재의 비자금 20억원어치의 무기명 CD를 매입한후 만기일인 93년4월14일에 이자포함 20억4천8백만원을 현금화했다.이 돈으로 같은날 이씨는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20억원의 6개월 만기 CD를 재차 매입했으나 실명제 유예만기일인 93년10월11일이 지나자 유사장에게 부탁,20억원의 CD중 5억원을 류사장 명의로 불법 실명전환했다.나머지 15억원의 CD는 명동 사채업자 구규영씨에게 부탁,불법 실명전환했는데 구씨는 기원에서 일하는 김용일씨(35)에게 부탁,93년10월11일과 13일 두차례에 걸쳐 CD 15억원을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과 한일은행 동여의도지점에서 불법적으로 현금 인출,이씨에게 건네줬다.(주)쌍방울 상무이사 송동섭씨는 이씨의 부탁을 받고 93년11월2일 동화은행 종로5가지점에서 자신의 명의로 CD 1억8천만원을 실명전환한 다음 상업은행 압구정지점에서 현금으로 인출,이씨에게 돌려줬다.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비자금중 40억원이 대우그룹을 통해 불법전환된 사실이다.노 전 대통령이 한보그룹을 이용한 똑같은 수법을 김총재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주)대우는 실명제 발표 이틀뒤인 93년8월14일 김총재 비자금 계좌에서 나온 40억원을 대우 자금부대리 남상범씨 명의로 중앙투자금융에서 당좌수표로 교환,불법 실명전환해 같은날 제일은행 남산지점의 (주)대우 당좌계좌에 예치했다.40억원의 출처는 92년10월17일 이씨가 관리하는 동화은행 도곡동출장소의 가명 임한섭 명의 비자금 계좌에서 인출된 13억원중 3억원은 14대 대선 홍보회사(한길마케팅서비스)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됐고 나머지 10억원은 김총재측이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실명제 실시 이틀뒤인 93년8월14일에 이 돈과 또다른 자금 29억원 및 김총재의 행정특보인 김재완의 처 황순연 명의의 한국투자신탁 압구정지점에서 인출한 1억원을 합친 40억원을 남상범의 명의로 불법 실명전환한 것이다.
  • 전주 전풍/고도에 젊음을 입힌다(백화점 탐방)

    ◎10∼30대 선호 참신한 상품 주로 취급/개점 2년만에 지역상권 판도 바꿔 「즐거운 쇼핑,행복한 생활」 전풍백화점은 유통업의 불모지인 전주지역에 「젊은 백화점」을 표방하고,문을 연지 2년여만에 지역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벡화점으로 떠올랐다. 전풍이 개점한 것은 지난 94년말.이때까지 전주지역 백화점은 코아백화점 뿐이어서 독점해왔으나 전풍의 등장으로 상권은 커다란 변화가 왔다. 경쟁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백화점」이라는 차별화 전략이 먹혀 들면서 「전풍에 가면 참신한 상품이 많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폭넓게 자리잡게 된것. 전풍은 지하 2층·지상 6층에 전체매장면적은 2천100여평. 지난해 전풍의 총매출액은 5백30억원이다.개점 첫해인 95년에 비해 10%선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열악한 지역경제 사정을 감안하면 결코 적잖은 액수다.올 목표는 7백억원. 전풍이 짧은기간에 지역의 대표백화점으로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은 일단 「젊은백화점」에 어울리는 상품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데다 기본적으로 고객서비스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전풍이 자신있게 내세우는 1층의 패션·잡화매장이나 2층의 여성캐주얼매장은 10대는 물론 20·30대들이 선호하는 산뜻하고 참신한 상품들로 꾸며져 있다. 전풍이 이같이 젊은이들을 주 공략대상으로 삼아 적극적인 판매전략을 펼친결과,전주시내의 상권마저 크게 달라졌다. 전풍을 중심으로 반경 약 100m안의 모든 상가는 액세서리나 의류·잡화·커피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 일대가 불과 2년여만에 전주지역 최고의 패션거리로 떠오른 것이다. 올해들어 전풍은 고객이 백화점카드를 이용해 상품을 구입할 경우 매출액의 1%를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소위 「크레디트카드 포인트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전풍카드 회원들이 상품을 할부 또는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점수가 별도로 관리되어 1천점이 되면 10만원권,500점과 300점은 5만원권과 3만원권 상품권을 각각 지급받는다. 전풍은 지난 연초 신흥주택가인 효자동에 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대형수퍼체인인 전풍백화점 효자점을 오픈했으며 98년에도 같은 형태의 매장을 2∼3곳 추가로 열 계획이다.
  • 희곡작가 이현화(이세기의 인물탐구:129)

    ◎조직속에 마멸되는 소시민 아픔 고발/냉소적인 풍자로 날카로운 현실비판/겸손한 신사지만 할일과 할말은 다해 이현화는 조용한 사람이다. 모션이 크지 않고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상대방의 심층에 스미듯 접근하여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친밀한 존재로 끝까지 남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괴팍스러움을 과시하지 않지만 범상한 인물 또한 아니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하다.시시한 것을 용납하지 않고 책임지고 자신의 세계를 펼친다고 믿는다.그래서 그의 작품을 선택하려는 연출가들은 여간 곤혹스럽지가 않다. 이현화의 작품이 마음에 들지만 그는 연출가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품협의 과정에서도 연출가의 의도를 이해하여 작품을 왜곡시키거나 관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영합하지 않는다. 그와 많은 작품을 해온 연출가 채윤일은 『일류교육을 받은 정상적인 직업인에다 손색없는 연극인,훌륭한 가장이지만 그에게는 원만한 구석이 없어보이고 자신의 작품을 보호하는데 편집광적」이라고 했다.그러나 일단 작품이 무대에 올려지면 배우와 연출가의 몫으로 모든 것을 돌린다. ○연극반 후배와 화촉 그는 언제봐도 겸손하고 예의바른 신사다. 어떤 일에서는 한 템포 뜸을 들이고 어눌한 편이지만 할말은 다하고 할일은 다하고야 만다.그의 작품만 봐도 알수 있다.작품속에 담긴 작의에는 임의성과 작의성이 도사리지만 그 모든 진행에는 작가의 치밀한 계산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른바 무대위에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형식을 떠나 생생하고 직접적인 실체험과 생체험으로 관객에게 접근하여 감정에 충격을 가하는 방식을 취한다. 예를 들어 두 쌍의 기이한 남녀가 벌이는 「쉬­쉬­쉬­잇」이나 「누구세요?」는 언뜻 보면 일상적 삶을 사는 현대인들의 사랑의 부재를 그리고 있는것 같지만 실은 거대한 조직사회에서 마멸되어가는 소시민의 아픔을 파헤치고 있다.문제작 「0.917」역시 성인들의 일상적 삶의 무의미함에 의표를 찌르고 있지만 인간의 무의식속에 잠재된 원천적 리비도를 표출하여 그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들의 정신적 육체적 억압을 그리고있다.이른바 수면에 떠오른 민초의 존재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그속에 잠재된 무진장의 힘이 수면에 떠오를 때의 예측할수 없는 위기감과 돌발사태에 대한 경고다.0.917이란 빙산이 잠수되어있는 부분과 수면위에 나타나있는 부분의 비율이다. 「불가불가」나 「카덴짜」같은 역사극도 논리적 전개와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기 이전에 「훼절을 요구하는 왕」과 「절개를 굽히지 않는 신하」의 고문을 반복적으로 감행하여 작품전체에 「가학성」을 부각시키는 독특한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그리고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에서 역사의 흐름이 잘못되게한 책임은 「그것을 저지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으며 그것은 수백년이 지난 오늘,「현재를 살아가는 관객자신」임을 신랄하게 고발한다. 이현화는 날카롭다.「연극은 더이상 거짓되고 피상적 현실의 사실묘사일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평론가 심정순은 「그 기법과 개념이 프랑스의 앙토낭 아르토의 잔혹극과 흡사하다」고 지적한다.연극평론가 김방옥도 지난 75년이래 지속적으로 공연되어온 그의 「누구세요?」를 보고 「아직도 이만한 작품이 다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이현화에게는 다행인지 모르나 우리 연극계로서는 불행한 일」이라고 한탄한 적이 있다. 그의 희곡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의 성장과정이 기묘하게 맞물려 있음을 짐작할수 있다. 그는 먼저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해방과 함께 월남한 실향민이다.한글교육 1세대에다 초등학교 3학년때 6·25를 만났으며 중학교입시로 상급학교에 진학했고 고교 3학년때 4·19,대학 1학년때 5·16,군입대무렵에 6·3사태 등 시대의 고비고비를 가장 섬세한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맞고 있다.그래서 초기에는 냉혹한 사회구조속에서 소멸되어사는 현대인의 자아상실문제와 정체성의 불확실성에 주력하고 80년대에 접어들자 부도덕한 조직에 짓밟히는 민초의 삶,짓밟혀도 짓밟혀도 일어서는 끈질긴 생명력에 조명하고 있다. 서울 효자동에서 운수업을 하던 이문호씨의 3남2녀중 넷째.서울중학시절 누님이 권해준 「한국문학전집」속에 실린 유치진의 희곡을 읽고 「소설이나 시보다 더 재미있는 문학장르」에 반해서희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에게 있어 「1970년」이란 어느때보다 행운의 해였다고 기억한다.그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당선했고 한국방송공사(KBS)에 입사했으며 군제대후 연세대에 복학해서 연희연극회에 영어연극반을 신설,스트린드 베리히의 「이스터(부활제)」를 연출하다가 여주인공 엘리노어역을 맡았던 후배 이영자씨를 만나 결혼했다. 작품의 숫자는 많지않지만 그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질때마다 숱한 화제를 뿌리면서 수많은 상을 휩쓸게 된 것은 다양한 주제와 창작적 흥미에도 불구하고 사회성이나 역사성보다 개인적 삶의 의미를 심층있게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언어사용은 간결하고 함축적이면서 약간의 냉소적 풍자와 함께 운문적이고 명료한 산문적 대사를 구사하고 있다.그의 주된 관심사는 인간 내면의 심리적 차원에서 이성적 논리에 호소하기 보다는 감각적·심리적 충격에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마다 숱한 화제 독창성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전통연극에서 얻어낸 영감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재구성해내는 능력도 그만의 가공할 극작술과 무대의 실제를 잘 터득하고 있는 노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50대중반인 지금도 서정성과 낭만을 잃지않고 만년 소년같은 심성과 취미를 지키는 그는 새 작품을 쓸 때마다 반드시 새 만년필을 사고 그린색 잉크를 고집하여 컴퓨터나 노트북이 아닌 육필로 작품을 탄생시킨다.언젠가부터 수면속에서도 자신의 창작생활을 연장시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여전히 조용하다.그러나 그의 사고는 앙칼지고 그의 실천성은 망설임이 없어 보인다.짚고 넘어갈 것은 반드시 짚어내면서 상대방의 가슴에 스미듯 접근하여 가장 진실한 정과 진리의 빛을 남겨준다.연극계의 비범한 존재로 자신의 위치를 확보한 그는 눈부신 계절에 또 하나 새롭고 신선한 충격을 위한 그 시작을 서두르고 있다. □연보 ▲1943년 황해도 재령 출신 ▲61년 서울고 졸업 ▲67년 연세대 영문과 졸업 ▲7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요한을 찾습니다」 당선, 극단 광장공연(이진순 연출),KBS(한국방송공사) 입사,드라마PD ▲75∼80년 희곡 「누구세요?」 극단민중극장공연(정진수 연출) ▲1976년 중앙일보 창간10주년기념 문예작품모집에서 희곡 「쉬­쉬­쉬­잇」 입상,극단 자유극장공연(김정옥 연출),KBS 쇼PD ▲78년 희곡 「카덴짜」 극단 민중극장공연(정진수 연출) ▲78∼84년 희곡 「0.917」 극단 쎄실극장공연(채윤일 연출) ▲79년 희곡 「우리들끼리만의 한번」극단 쎄실극장공연(채윤일 연출) ▲81년 희곡 「산씻김」동랑레파토리극 극단 공연(유덕형 연출) ▲82년 KBS 교양PD,교양다큐멘터리 및 「문화가산책」 창설 ▲87년 희곡 「불가불가」 극단 쎄실극장공연(채윤일 연출),대학극 「오스트라키스모스­도편추방」(서강대 연대 등 전국대학연극부에서 공연) ▲90년 희곡 「넋시」 국립극단공연(강영걸 연출),「산씻김」(이윤택 연출) 일본공연,KBS교양국제부장 ▲91년 「카덴짜」(정진수 연출) 일본공연 ▲96년 희곡 「키리에­위대한 위증」 극단 여인극장공연(강유정 연출),KBS위성방송부장 ▲97년 「키리에」 미주지역 순회공연,현재 한국방송공사 심의위원 〈수상〉 문학사상신인작품상(77년) 영화연극상·한국연극영화예술상·서울평론가그룹상(78년) 현대문학상(79년) 대한민국문학상(84년) 대한민국연극제및 서울극평가그룹 희곡상(87년) 동아연극상작품상·백상예술대상(88년) 〈저서〉 희곡집 「누구세요?」(예문관 79년) 「0.917」(청하출판사 85년) 불어판 「Unpossible,impossible(불가불가)」(프랑스 르밀러드줄 출판사) 등
  • “금호건설 미분양아파트 391세대 빨리 잡아라”

    ◎가변형공간 자연과 조화 잘 이뤄 금호건설이 지은 아파트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시킨 것이 큰 장점이다.기능이 뛰어난 공간,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부응하는 가변형 공간,자연과 어울리게 건설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그러나 아직도 서울 번동의 33평형 10세대를 비롯,부산 영주동에 33평형 15세대,광주 상무3지구에 33평형 31세대 등 전국 9개 지구에서 총 391세대가 미분양 상태이다. 금호건설의 미분양 아파트는 광주 상무2지구가 이미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고 부산 영주동과 광주 상무3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서울 번동 33평형이 1억4천3백49만4천원(은행융자 5천만원),부산 영주동 33평형이 1억8백14만원(융자 3천만원),광주 상무3지구 33평형이 9천2백80만원(융자 3천만원) 등이다. 현재 65세대가 남은 전주 효자동 32평형은 분양가가 8천6백81만1천원이고 4천만원까지 은행에서 빌려준다.또 24세대가 남아 있는 울산 달동의 23평형은 분양가가 6천1백만원이고 기금융자가 1천2백만원,은행융자가 1천8백만원까지 된다. 이밖에전남 화순광덕의 27평형(잔여 21세대)은 분양가 6천42만원에 융자 3천만원으로 절반값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 미에 잠정협정 체결 요구(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14일 미국이 유엔의 이름을 도용,북한을 압살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유엔군사령부의 해체 및 잠정평화협정체결을 촉구했다. ○소년단원들에 충성 촉구 북한은 16일 김정일의 55회 생일을 맞아 전체 소년단에게 『김정일을 굳게 믿고 따르는 충성동이·효자동이가 될 것』을 촉구했다. ○미생물 비료공장 건설 북한은 조총련의 지원으로 평안남도 함경도 등 주요 농업지역에 소규모 단위의 40개 「복합미생물비료공장」을 새로 건설했다고 중앙방송이 16일 보도했다. ○경제종사자에 증산 독려 북한은 최근 증산과 절약은 노동당이 내세우고 있는 일관된 구호라고 밝히면서 각 경제부문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증산·절약투쟁을 강화해나갈 것을 독려했다. ○동력절약형 분쇄기 개발 북한은 최근 식료품 원료,수지,약품,사료 등을 적은 동력으로 보다 미세하게 분쇄할 수 있다는 회오리식 미분쇄기를 개발,각지 공장에 보급하고 있다. ○아동영화 촬영소 신설 북한은 최근 4·26아동영화촬영소라는 새로운 영화촬영소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비동맹국가 연대투쟁 촉구 북한은 18일 비동맹국가들에 대해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반제 공동투쟁을 위한 연대성강화를 촉구했다. ○「전력법 시행규정」 제정 북한 정무원은 최근 전력법시행규정을 제정했다고 정무원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가 보도했다. ○김일성 생일사진 공모 북한은 최근 올해의 김일성 85회생일 사진경연대회 실시10주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예술사진현상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저수지 농용수확보 독려 북한은 최근 한해 농사성과는 농업용수 확보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고 지적하며 각급 농촌경리부문에 대해 저수지 「물잡이 투쟁」을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
  • 30대 절도피의자 수감중 음독자살

    절도 피의자가 경찰의 몸수색을 피해 유치장 안으로 독극물을 가지고 들어가 이를 마시고 자살했다. 11일 강원도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상오 5시20분쯤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손기홍씨(39·춘천시 효자동)가 복통을 호소,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숨졌다.
  • 부부싸움 홧김에 방화/젖먹이자녀 둘 숨지게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 전주경찰서는 27일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불을 질러 자녀를 불에 타 숨지게 한 모신문 서전주보급소 소장 박영민씨(21)를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긴급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6일 상오 3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J일보 서전주보급소에서 부부싸움을 하던중 안방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잠자던 아들 지훈군(2)과 딸 소희양(1) 등 2명을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다.
  • 주름살수술 여교장 사망관련/30대 성형외과 의사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주름살 제거 수술 과정에서 환자를 숨지게 한 성형외과 의사 이청씨(37.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7월 23일 주름살 제거수술를 받으러 온 박모씨(59.여.초등학교 교장.전북 전주시 효자동)의 혈액검사를 외부 의료기관에 의뢰,출혈병이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았음에도 8월 6일 낮 12시쯤 박씨를 시술해 과다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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