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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울, 박근혜 대통령 악수 2번이나 청했지만 가만히 앉아서 거부

    김한울, 박근혜 대통령 악수 2번이나 청했지만 가만히 앉아서 거부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소에 입장,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서명 등을 마친 뒤 기표소 4개 중 맨 앞쪽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 투표까지 마친 뒤 퇴장하면서 투표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한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 남성은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김한울 사무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근혜 악수거부’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 “죽어가는 사람들 손을 먼저 잡으라고”

    ‘박근혜 악수거부’ 김한울 노동당 사무국장 “죽어가는 사람들 손을 먼저 잡으라고”

    ‘박근혜 악수거부’ ‘김한울 노동당’ ‘노동당 사무국장’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행사한 후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이때 노동당 참관인으로 자리한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김한울 참관인은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한울 참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 있었던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한울 사무국장은 이어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죽어가는 사람들의 손을 먼저 잡으라고 사라져가는 희생자들, 장애인들, 노동자들, 해고자들”이라 말하며 악수하지 않은 이유를 명확히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동당 김한울 참관인, 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네티즌 갑론을박

    노동당 김한울 참관인, 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네티즌 갑론을박

    ‘노동당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 ‘김한울’ ‘박근혜 악수거부’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행사한 후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이때 노동당 참관인으로 자리한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그러자 대통령은 입가에 웃음은 띠었지만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김한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김한울은 이 일이 있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무리 대통령에 반대해도 악수를 하는 게 기본 예의”라며 비판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한 것일 뿐”이라며 옹호하는 등 갑론을박을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한울, 朴대통령 악수 거부 모습 보니 “몰염치한 자가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김한울, 朴대통령 악수 거부 모습 보니 “몰염치한 자가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김한울, 朴대통령 악수 거부 모습 보니 “몰염치한 자가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행사한 후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이때 노동당 참관인으로 자리한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김한울 참관인은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한울 참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 있었던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김한울,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건 너무 심했다”, “김한울, 그냥 악수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나”, “김한울, 너무 빤히 쳐다보네. 대통령도 당황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투표소 참관인에 악수 거부 당해

    박근혜 대통령, 투표소 참관인에 악수 거부 당해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소에 입장,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서명 등을 마친 뒤 기표소 4개 중 맨 앞쪽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 투표까지 마친 뒤 퇴장하면서 투표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한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 남성은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김한울 사무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동당 투표 참관인, 박 대통령 악수 권하자..

    노동당 투표 참관인, 박 대통령 악수 권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소에 입장,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서명 등을 마친 뒤 기표소 4개 중 맨 앞쪽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 투표까지 마친 뒤 퇴장하면서 투표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한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 남성은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김한울 사무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 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 왜? 이유가[포토]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 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 왜? 이유가[포토]

    ‘노동당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 ‘김한울’ ‘박근혜 악수거부’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위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아학교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치고 투표 참관인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이 악수를 거부하고 있다. 노동당 김한울 참관인은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 박근혜 대통령 악수거부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트위터에 올린 글이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 박근혜 대통령 악수거부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트위터에 올린 글이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 ‘박근혜 악수거부’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행사한 후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이때 노동당 참관인으로 자리한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김한울 참관인은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한울 참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 있었던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악수 청했는데 참관인 ‘멀뚱멀뚱’ 왜?

    박근혜 대통령 악수 청했는데 참관인 ‘멀뚱멀뚱’ 왜?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소에 입장,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서명 등을 마친 뒤 기표소 4개 중 맨 앞쪽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 투표까지 마친 뒤 퇴장하면서 투표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한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 남성은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김한울 사무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 대통령, 투표소에서 악수 거부 당해.. 참관인 누구?

    박 대통령, 투표소에서 악수 거부 당해.. 참관인 누구?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소에 입장,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서명 등을 마친 뒤 기표소 4개 중 맨 앞쪽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 투표까지 마친 뒤 퇴장하면서 투표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한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 남성은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김한울 사무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 대통령, 투표소에서 민망 상황 ‘악수 안 해요?’

    박 대통령, 투표소에서 민망 상황 ‘악수 안 해요?’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았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투표소에 입장,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서명 등을 마친 뒤 기표소 4개 중 맨 앞쪽에 마련된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두 번째 투표까지 마친 뒤 퇴장하면서 투표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앉아있던 한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악수를 거부했다. 이 남성은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김한울 사무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한울, 朴대통령 악수 거부 “주민등록증 없이 운전면허시험 치른 사연은?”

    김한울, 朴대통령 악수 거부 “주민등록증 없이 운전면허시험 치른 사연은?”

    김한울, 朴대통령 악수 거부 “주민등록증 없이 운전면허시험 치른 사연은?”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행사한 후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이때 노동당 참관인으로 자리한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김한울 참관인은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한울 참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 있었던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한울 씨는 대학생 시절, 지문날인반대연대를 통해 지문날인 반대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으며, 주민등록증도 만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주민등록증이 없어 자동차 운전 면허 시험을 거부당하자 법률적 근거를 추적해 주민등록증없이 면허 시험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김한울, 대통령과 악수라면 그냥 한번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김한울, 본인의 의사니 악수 안 할 수도 있지”, “김한울, 갑론을박 논쟁이 많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한울, 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 전국구 스타 부상…“죽어가는 사람들 손을 먼저 잡으라고”

    김한울, 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 전국구 스타 부상…“죽어가는 사람들 손을 먼저 잡으라고”

    김한울, 박근혜 대통령 악수 거부 전국구 스타 부상…“죽어가는 사람들 손을 먼저 잡으라고”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것이 하루 종일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행사한 후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이때 노동당 참관인으로 자리한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김한울 참관인은 대통령 악수 거부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한울 참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 있었던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한울 사무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죽어가는 사람들의 손을 먼저 잡으라고 사라져가는 희생자들, 장애인들, 노동자들, 해고자들”이라 말하며 악수하지 않은 이유를 명확히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한울, 朴대통령 악수 거부한 이유 “몰염치한 자가 대통령이랍시고…”

    김한울, 朴대통령 악수 거부한 이유 “몰염치한 자가 대통령이랍시고…”

    김한울, 朴대통령 악수 거부한 이유 “몰염치한 자가 대통령이랍시고…” 김한울 노동당 참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해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행사한 후 각 정당 및 후보자 측 투표 참관인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눴다. 그러나 이때 노동당 참관인으로 자리한 김한울 노동당 종로·중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 김한울 참관인은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한 이유에 대해 “지난 5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을 때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어린 행동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한울 참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투표를 마친 후 무책임하고 몰염치한 자가 어울리지 않게 대통령이랍시고 악수를 청하는 게 아닌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악수에 응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제가 화가 많이 나 있었던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김한울, 그래도 대통령 악수 응대하지 않다니 뭐지”, “김한울, 너무한 것 아닌가”, “김한울, 당당하게 잘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S 새노조 총파업 가결… 찬반 투표 찬성률 94.3%

    KBS 9시뉴스가 20분만 방송되는 등 5일째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가 길환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벌인 총파업 투표가 23일 가결됐다. 기자·PD 직군 중심의 KBS 새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재적 조합원 1131명 중 1052명이 투표했고 이 중 992명이 찬성(94.3%)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다른 노조인 KBS노동조합은 21일 시작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KBS 양대노조와 6개 직능단체(기자·PD·경영·기술인·촬영감독·전국기자협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본사 앞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한 데 이어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 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도 요구했다. 권오훈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은 “우리는 KBS를 정권에 헌납한 길 사장이 물러나는 것과 KBS를 청와대의 산하 기관쯤으로 생각하는 박 대통령의 사과를 원한다”고 말했다. 23일 하루 동안 제작 거부에 나선 KBS PD협회의 홍진표 회장은 603명의 PD가 제작 거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세월호 참사 한달-우린 뭘 잃고 얻었나] 유족 “진상규명 자료 수집중… 아이들 죽음 헛되지 않게 할 것”

    [세월호 참사 한달-우린 뭘 잃고 얻었나] 유족 “진상규명 자료 수집중… 아이들 죽음 헛되지 않게 할 것”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지 어느새 한달이다. 어처구니없는 후진국형 ‘인재’(人災)는 국민 모두를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로 만들었다. 세월호 침몰을 무기력하게 TV로 보면서, 지리멸렬한 수색 작업 탓에 한달째 금쪽같은 자식들의 시신조차 못 찾은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면서 미안해했다. 진도에서, 경기 안산에서 혹은 거리에서 희생자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한 이들에게 지난 한달은 어떤 의미였을까.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김시연(17)양의 이모부이자 9반 박예지(17)양의 고모부인 김용태(43)씨는 어렵게 유가족들의 근황을 전했다. 김씨는 “시연이와 예지의 부모는 한달째 생업을 중단한 채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에서 다른 유족들과 함께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면서 “시신을 찾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지금은 침묵하면서 앞으로 진상 규명을 요구할 때 제시할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발인을 치른 시연양은 사고 발생 5일 만에 차디찬 주검으로 발견됐을 당시 한 손에 휴대전화를 꽉 쥐고 있었다. 당시 진도 팽목항에서 딸을 기다리던 가족은 해경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뒤 복원했고, 한 방송을 통해 침몰 직전 촬영된 동영상을 공개했다. 김씨는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외부와 연락을 취했던 카카오톡 내역이나 동영상이 충분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유족들이 대한변호사협회 등에 자문해 당국에 법적 책임을 물을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한달 전에 떠나버린 두 조카의 모습을 떠올렸다. 김씨는 “매주 교회도 같이 가고 여름철이면 함께 휴가를 보내는 친자식 같은 조카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연이는 사춘기에도 이모부인 나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살가운 아이였고 예지는 맞벌이하는 부모를 대신해 항상 동생에게 밥을 해 먹일 정도로 듬직하고 순수한 아이였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혜진(30·여)씨는 투표도 하지 않고 정치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가 그를 바꿔 놓았다. 지난달 16일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교류하게 된 다른 시민들과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 앞에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정부 책임을 묻는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이씨는 “안산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단원고 학생들이 어처구니없게 희생된 것을 보며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처음에는 안타까운 마음에 구조·수색 작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공유하는 정도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대전, 부산 등 지방에 사는 시민들까지 피켓을 들고 서울과 안산으로 온다”고 말했다. 유족들이 KBS 보도국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하다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경찰과 대치했던 지난 9일 이씨도 그곳에 있었다. 이씨는 “부산에서 연차를 내고 비행기를 타고 와 유족들의 움직임에 동참한 아기 엄마도 있었다”면서 “24시간이 넘도록 자리에 한번 앉지 않고 유족들 곁을 지키는 시민들을 정치적 선동꾼으로 몰아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씨는 “희생자들의 휴대전화에 있던 동영상들이 복구, 공개될 때마다 당국의 구조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밝혀지고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유족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진도 주민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빵 맹그는 아짐 봉사단’의 회장 김연단(53·여)씨는 세월호가 바닷속으로 가라앉던 지난달 16일 오전 회원들과 빵을 굽고 있었다. 그때 단원고 학생들이 ‘전원 구조’됐다는 뉴스 속보가 떴다. 김씨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찐빵을 나눠 주려고 진도 실내체육관으로 향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달은 건 도착한 뒤였다. 팽목항에 자원봉사 부스가 채 마련되기도 전에 김씨와 회원들은 실의에 빠진 실종자 가족들에게 김밥과 전복죽을 나눠 주기 시작했다. 2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하루 1000명이 먹을 김밥을 싸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팽목항에서 보낸 한달, 김씨의 일상도 달라졌다. 김씨는 “실종자 가족들 옆에서 오랜 시간 함께 있다 보니 그들의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정신적으로 힘겨운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매일 팽목항을 찾던 김씨는 5월 초부터 격일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집에 있으면 하루 종일 멍한 채로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가족들이 차라리 매일 팽목항에 나가라고 권유했을 정도다. 김씨는 “사고가 발생한 진도 지역 주민 대부분은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그대로 느끼고 있다”면서도 “정성을 다해 가족들을 챙겨 드린 덕분에 처음에 우리를 경계했던 가족들이 이제는 ‘고맙다’는 말을 해 줘서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 잠수사 임민수(52·가명)씨는 오로지 한 가지 생각만 안고 진도에 달려왔다. 마땅히 할 일이고 딱 한명만이라도 구해서 돌아오자는 생각뿐이었다. 수학여행길에 영문도 모르고 변을 당한 아이들은 그의 자식이고 조카였다. 임씨는 “고철업을 하고 있지만 국가적인 재난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면서 “생업도 중요하지만 누구라도 나서서 사고를 수습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잠수사들의 피로도가 심해지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민간 잠수사를 추가 모집한 이달 초 현장에 투입됐다. 10여년 전 탈북한 아내(46)도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팽목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씨의 아내는 이번에야말로 자신을 받아준 대한민국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자신의 일상은 멈춘 것이나 다름없지만 사명감만큼은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나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잠수사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아이들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면서 “물살도 거세고 수중 시야도 탁해 위험한 상황이지만 심기일전해서 바다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혹시라도 잠수사들에게 사고가 나면 구조 작업이 지연되는 데다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을 두번 아프게 한다는 생각에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한다고 했다. 진도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진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안산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침몰 7시간 뒤 찍은 동영상 있다”

    지난달 16일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한 지 7시간 뒤에 생존 학생들이 촬영했다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은 9일 오전 3시 50분쯤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중 사고로 숨진 학생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 5컷을 공개했다. 유족들은 이 중 1컷이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후 6시 38분에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에는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학생들의 목소리는 조금 떨렸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고 구조를 기다리거나 머리를 옆으로 쓸어 넘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학생들은 “엄마 정말 미안해”, “지금 거의 수직이라는 말입니다. 롤러코스터 위로 올라갈 때보다 더 짜릿합니다”, “우리 반 아이들 잘 있겠죠? 부디 한명도 빠짐없이 갔다 올 수 있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월호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쯤 뱃머리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히 침몰했다. 동영상이 오후 6시 38분에 촬영된 것이 맞다면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분 동안 생존자가 있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침몰 직전 찍은 실내 영상으로 보기에는 너무 환하고 배가 기운 정도도 심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기계적인 오류로 촬영 시간이 잘못 기록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면서도 “영상을 보면 불빛이 들어오는데 배가 그렇게까지 기운 상황에서 발전기가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세월호 동영상 여학생 “우리반 아이들 잘 있겠죠?…선상이 걱정” 눈물

    세월호 동영상 여학생 “우리반 아이들 잘 있겠죠?…선상이 걱정” 눈물

    세월호 동영상 여학생 “우리반 아이들 잘 있겠죠?…선상이 걱정” 눈물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이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오후 6시38분 배 안에 남아있던 학생이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세월호가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 침몰한 사실로 볼 때 이 동영상이 사실이라면 배가 완전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여분 동안 배 안의 승객 중 일부가 살아있었다는 뜻이 된다. 유족들은 9일 오전 3시 50분 쯤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가로막히자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동영상 5개를 공개했다. 유족들은 이 가운데 한 개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오후 6시 38분에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침몰하는 세월호 선내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나란히 앉아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학생이 “엄마 보고 싶어”라며 흐느끼자 다른 친구는 “살 건데 왜 그래”라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친구를 격려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는 한 여학생이 기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여학생은 “커튼이 이만큼 젖혀졌다는 것은 지금 거의 수직이라는 말입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반 아이들 잘 있겠죠? 선상에 있는 아이들 무척이나 걱정됩니다. 진심입니다”라며 “부디 한 명도 빠짐없이 안전하게 구조되길”이라고 기도를 마쳤다. 동영상의 재생이 종료되자 현장에 있던 유가족들은 오열했다. 한 유족은 “이 영상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38분 배가 다 가라앉았을 때 동영상이다. 아침에 사고가 났는데도 저녁까지 해경, 해군에서 한 사람도 잠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배가 거의 물에 잠긴 상황의 실내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환하고 배가 기운 정도도 심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촬영시간이 기계 오류로 잘못 기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동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동영상 진실이 뭘까”, “세월호 동영상 안타깝다”, “세월호 동영상 철저하게 조사해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수단체 “세월호 가족 선동하지 마라” 시위…진보단체와 몸싸움

    보수단체 “세월호 가족 선동하지 마라” 시위…진보단체와 몸싸움 보수단체 회원들이 일부 진보단체들이 세월호 희생가족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이를 규탄하는 내용의 집회를 열려다 돌아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오후 1시40분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세월호 희생 유가족들의 밤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서울 종로구 청운 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집회를 시도했다. 이들은 “희생자 가족들을 선동하지 말라”는 내용의 플랜카드를 펼치고 입장을 밝히려다 이를 저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을 우려해 오천도 애국연합 대표 등 7명을 둘러싸 집회장 멀리까지 돌려보냈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유가족들을 비난하려고 온 게 아니라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을 규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집회신고도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으로 모이기 전인 이틀 전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현장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순수한 국민 추모를 이용하는 국회와 남남갈등을 선동하는 무리들은 국민들의 추모를 욕보이지 말라. 귀족 정치 노조들은 선동 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 희생 유가족 등 500여명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대한 길환영 KBS 사장의 사과를 받은 뒤 12시간만에 시위를 정리하고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분이면 될 걸” 분노의 24시간

    “10분이면 될 걸” 분노의 24시간

    세월호 희생자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함께 언급한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발언에 분노한 유족들이 KBS와 청와대를 잇달아 항의 방문했다. 유족들은 9일 오전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 이정현 홍보수석과 면담을 한 데 이어 오후 4시쯤 김 보도국장의 보직 사퇴를 포함한 길환영 KBS 사장의 10분에 걸친 사과를 듣고서야 경기 안산으로 돌아갔다. 전날 오후 4시쯤 KBS 간부들의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 조문으로 유족들의 ‘실력행사’가 시작된 이후 24시간 만이다. 앞서 유족들은 8일 오후 10시쯤 70여위의 희생자 영정을 든 채 “KBS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 수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면서 김 보도국장의 파면과 길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 KBS 본관을 항의 방문했다. 유족 대표들은 오후 11시 35분 새정치민주연합 일부 의원의 중재로 KBS 건물로 들어갔으나 협상이 결렬되자 다음 날 오전 3시 50분 청와대로 향했다. 유족들은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과 밤샘 대치를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 보도국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의 어머니 김모씨가 자살을 기도해 유족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씨는 이날 오후 5시 39분쯤 아들과 친했던 친구 어머니들과 공유하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다른 세상에서라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본인 프로필에도 ‘아들 조금만 기다려 엄마가 갈게’라고 써 놨다. 이 글을 본 단원고 어머니들이 119에 신고했고 연락을 받은 김씨 가족이 자택에서 수면제를 복용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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