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효성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4월 1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작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대주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유영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871
  • (주)FMK 신임 대표이사 김광철씨

    (주)FMK 신임 대표이사 김광철씨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FMK는 김광철(59)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사장은 볼보자동차 세일즈, BMW코리아 세일즈 및 마케팅 임원을 거쳐 2005년 더클래스효성㈜에 입사하여 더클래스효성과 효성도요타㈜, 더프리미엄효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수입자동차 업계 1세대로 꼽히는 김 사장은 효성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두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시키는 데 크게 공헌했다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 野혁신위 “사무총장·최고위원제 폐지” 문재인 반응은?

    野혁신위 “사무총장·최고위원제 폐지” 문재인 반응은?

    ‘사무총장 최고위원제 폐지’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는 지난 8일 계파정치의 근본적 청산을 위해 현행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파격적 혁신안을 마련했다. 혁신안이 최종 확정되면 최고위원제는 내년 총선 직후 없어지게 돼 지난 2·8 전당대회 때 선출된 문재인 대표 등 현 지도부는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퇴진하게 된다. 이는 계파갈등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혁신위가 꺼내든 극약처방이나, 현행 지도체제를 완전히 뒤흔드는 것인데다 일각에서는 실효성을 둘러싼 회의론도 제기되는 등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문 대표가 비노측 반발에도 임명을 강행했던 최재성 사무총장을 정조준하는 한편 현 지도부의 임기까지 단축, 문 대표 체제가 타격을 입는 측면도 없지 않아 혁신안 인준 과정에 또한차례의 계파갈등과 이로 인한 진통을 예고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계파문제 해결이 혁신의 최우선 과제”라며 2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현행 사무총장제를 폐지하고 총무·조직·전략홍보·디지털·민생생활본부장 등 5본부장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았다.각 본부장은 공천기구에서 배제된다.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에 권한이 비대하게 집중돼 있다보니 계파정치의 핵심으로 부각, 권한 분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오는 20일 열리는 중앙위에서 당헌을 개정하고 중앙위 직후에 개최되는 당무위에서 당규 개정을 통해 곧바로 적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혁신안은 현 지도부가 계파 대리인의 권력 각축장으로 전락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현재의 과두적 최고위원제를 ‘민주적 대의지도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내년 4월 총선 직후 현 최고위원제를 폐지, 지역·세대·계층·부문별 대표로 구성되는 새로운 지도부로 개편토록 했다. 과거 열린우리당의 상임중앙위원회 체제와 비슷한 형태로, 김기식 의원 등 소장파 그룹이 제시했던 안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고위원’이라는 명칭 자체를 없애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당 대표는 현행대로 전대에서 선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혁신안은 ‘현역 의원 물갈이’의 1차 작업을 진행하게 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포함 15인 이내)를 100% 외부인사로 구성하도록 했다. 임기 2년의 평가위원회는 구성 뒤 1개월 이내에 현역 의원들에 대한 평가에 돌입하게 되며, 평가내용은 순위를 매기지 않고 봉인된 채 공천관리위원회로 넘겨지게 된다. 혁신위 일각에선 평가위원회 구성권한을 혁신위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당 대표가 평가위원장을 임명하고 위원의 경우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대표가 임명하는 등 대표가 사실상 구성권한을 갖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 이에 대해 비주류측에서는 “공천과 직결되는 평가위원회 구성권한을 대표가 행사하는 것은 대표 권한의 비대화와 함께 불공정한 공천관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문 대표는 혁신안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혁신안을 존중하며, 혁신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종걸 원내대표도 “완성도가 좀 떨어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존중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혁신위 “사무총장·최고위원제 폐지”…현 지도부 어떻게 되나?

    野혁신위 “사무총장·최고위원제 폐지”…현 지도부 어떻게 되나?

    ‘사무총장 최고위원제 폐지’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는 지난 8일 계파정치의 근본적 청산을 위해 현행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파격적 혁신안을 마련했다. 혁신안이 최종 확정되면 최고위원제는 내년 총선 직후 없어지게 돼 지난 2·8 전당대회 때 선출된 문재인 대표 등 현 지도부는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퇴진하게 된다. 이는 계파갈등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혁신위가 꺼내든 극약처방이나, 현행 지도체제를 완전히 뒤흔드는 것인데다 일각에서는 실효성을 둘러싼 회의론도 제기되는 등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문 대표가 비노측 반발에도 임명을 강행했던 최재성 사무총장을 정조준하는 한편 현 지도부의 임기까지 단축, 문 대표 체제가 타격을 입는 측면도 없지 않아 혁신안 인준 과정에 또한차례의 계파갈등과 이로 인한 진통을 예고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계파문제 해결이 혁신의 최우선 과제”라며 2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현행 사무총장제를 폐지하고 총무·조직·전략홍보·디지털·민생생활본부장 등 5본부장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았다.각 본부장은 공천기구에서 배제된다. 김 위원장은 “사무총장에 권한이 비대하게 집중돼 있다보니 계파정치의 핵심으로 부각,권한 분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오는 20일 열리는 중앙위에서 당헌을 개정하고 중앙위 직후에 개최되는 당무위에서 당규 개정을 통해 곧바로 적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혁신안은 현 지도부가 계파 대리인의 권력 각축장으로 전락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현재의 과두적 최고위원제를 ‘민주적 대의지도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내년 4월 총선 직후 현 최고위원제를 폐지, 지역·세대·계층·부문별 대표로 구성되는 새로운 지도부로 개편토록 했다. 과거 열린우리당의 상임중앙위원회 체제와 비슷한 형태로, 김기식 의원 등 소장파 그룹이 제시했던 안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고위원’이라는 명칭 자체를 없애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당 대표는 현행대로 전대에서 선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혁신안은 ‘현역 의원 물갈이’의 1차 작업을 진행하게 될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포함 15인 이내)를 100% 외부인사로 구성하도록 했다. 임기 2년의 평가위원회는 구성 뒤 1개월 이내에 현역 의원들에 대한 평가에 돌입하게 되며, 평가내용은 순위를 매기지 않고 봉인된 채 공천관리위원회로 넘겨지게 된다. 혁신위 일각에선 평가위원회 구성권한을 혁신위로 넘겨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당 대표가 평가위원장을 임명하고 위원의 경우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대표가 임명하는 등 대표가 사실상 구성권한을 갖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 이에 대해 비주류측에서는 “공천과 직결되는 평가위원회 구성권한을 대표가 행사하는 것은 대표 권한의 비대화와 함께 불공정한 공천관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문 대표는 혁신안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혁신안을 존중하며, 혁신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종걸 원내대표도 “완성도가 좀 떨어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존중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놀잇배·나룻배 음주 운항 ‘철퇴’… 사업자도 행정처분

    지난달 27일 오후 3시 10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항 앞바다에선 60대가 만취한 채 90t급 예인선 D호(승선원 3명)를 2시간째 몰다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8%나 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40분쯤 제주 비양도 남쪽 해상에선 39t급 어선이 음주운항으로 단속에 걸렸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33%였다. 하루 전인 지난달 26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양장 앞바다에선 70t급 어선을 만취 상태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53%에서 운항하던 갑판장이 역시 처벌을 받았다. 앞서 5월 30일 오후 7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선 혈중 알코올 농도 0.052% 상태로 131t급 레저보트를 몰던 사람이 적발됐다. 술에 취해 유선(놀잇배)과 도선(나룻배)을 운항하면 앞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유선 및 도선 사업법’ 개정안을 다음달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 0.03% 이상 상태에서 배를 조종한 경우 사업자에게도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했다. 1차 경고, 2차 영업정지 1개월, 3차 영업정지 3개월, 4차 땐 면허를 취소한다. 선박을 운항한 사람과 사업자에 대한 형사처벌도 ‘6개월 이하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한다. 또한 선내 구명조끼, 구명 부환(보트), 구명줄 등 인명구조 장비 및 시설에 잠금 장치를 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특히 사고 발생 때 선원 및 기타 종사자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화, 퇴선, (충돌, 좌초, 기관고장, 악천후에 의한) 선체손상, 추락, 비상 조타, 기름 유출 등에 대비하는 비상훈련을 총리령으로 의무화했다. 아울러 다른 법령과의 균형 및 제도 시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징금(도선에 한해서만 적용) 액수를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벌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과태료 부과 최고금액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기존엔 혈중 알코올 농도 0.03% 이상 상태에서 선박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할 경우 5t 이상 선박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주변에 위협감을 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다른 선박이 신고를 하고, 운항 상태를 보면 음주 여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日 징용시설 세계유산 등재] 국회, 13번째 세계유산 찾아라

    ‘서대문형무소’, ‘독도 지역’. 국회는 2004년(17대 국회) 이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입법기관으로서 결의안 채택을 한 뒤 정부에 재정 지원, 대책 수립을 강력히 요청하는 식이다. 국회의원들의 집단 선언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불러모으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강제성을 띠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 보니 결의안 채택에까지 이르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 중 유일하게 채택된 결의안은 ‘서대문형무소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위한 촉구 결의안’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57명이 공동 발의해 지난해 4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결의안은 ▲현지 실사를 대비한 전문가 초청 자문 및 학술 자료 축적·발굴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할 것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재정 지원을 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독도 지역’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008년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교과서에 명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자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김소남 의원 등 23명은 ‘독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및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하지만 정부 측이 “세계유산협약에 ‘유산 등재가 당사국의 (소유) 권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다. 우리 영토라고 주장할 수 없을 것”이라며 반대해 2012년 ‘임기 만료 폐기’됐다. 이보다 앞서 민주노동당 소속이었던 천영세 의원도 2005년 같은 이유로 결의안을 냈지만 결과는 동일했다. 한편 상대국의 유산 등재를 막기 위한 시도도 있었다. 일제강점기 한국인 강제 징용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지난 5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게 대표적이다. 2006년 17대 국회에서는 중국 백두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중단을 위한 결의안이 제출됐지만 논의 없이 임기 만료 폐기된 바 있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을 문화유산(건축물 등)과 자연유산(지질학적 생성물 등),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는 복합유산으로 나누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백문이불여일행] 하품 스무번 대신 낮잠 20분을 택하다

    [백문이불여일행] 하품 스무번 대신 낮잠 20분을 택하다

    백문이불여일행(百聞不如一行) 백번 듣고 보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실제로 해보는 것, 느끼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보고 듣는 것’ 말고 ‘해 보고’ 쓰고 싶어서 시작된 글. 일주일간 무엇을 해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누고 이야기하고 싶다. ● ‘하품’이 쏟아진다… 멈출 수가 없다 이른 아침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고, 지하철을 탄다. 출근하는 사람들로 꽉 찬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기운이 빠진다. 하품을 하며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다가 회사에 도착한다. 업무에 열중하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식사 후 다시 자리에 앉으니 하품이 쏟아진다. 하품은 한번 시작되면 멈출 줄을 모른다. 내 의지와는 무관하다. 의학적으로도 하품은 잠이 오려고 할 때나 무료할 때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호흡동작이니까. 그렇게 앉은 자리에서 하품을 스무번이나 했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내 눈에서 하품 할 때마다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입을 한껏 벌려 하품을 하면 멈출 것 같은 기분에 입을 가리지 않고 하품을 했더니 “입 찢어지겠다”란 소리를 들었다. 졸리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20분만 푹 자면 누구보다 말똥말똥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장인 10명 중 7명 “졸음이 업무에 지장을 준다”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20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97.3%가 ‘근무 시간에 졸음을 느낀 적이 있는가’란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졸음이 밀려오는 시간으로는 ‘오후 2~3시’가 4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후 1~2시’가 27.0%로 그 뒤를 이었으며 다음이 오후 3~4시(12.8%)였다. 응답자 90.1%가 직장에서 공식적으로 낮잠을 허용하는 제도인 시에스타(siesta)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업무 집중도가 높아질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39.0%로 가장 많았고, ‘업무 능률이 오를 것 같아서(34.1%)’, ‘피로를 풀 수 있을 것 같아서(15.4%)’, ‘졸음과의 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8.3%)’, ‘업무 시간에 쉴 수 있어서(2.8%)’ 순이었다. 근무 도중 잠이 쏟아지면 ‘커피 등 각성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음료를 마신다’는 답이 60.3%로 가장 많았다. ‘잠깐 휴식시간을 갖는다’가 30.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정신력으로 버틴다(19.0%)’거나 ‘몰래 쪽잠을 잔다(15.2%)’, ‘담배를 피운다(14.7%)’, ‘산책,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푼다(13.4%)’, ‘세수를 한다(5.5%)’는 의견이 있었다. ‘졸음이 업무에 지장을 준 적이 있는지’란 질문에는 직장인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6.4%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졸음이 업무에 끼친 영향으로는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답변이 46.8%로 가장 높았다. ● 낮잠은 ‘꿀맛’… 그런데, 잘 수가 없다 낮잠을 자기로 했다. 1층 로비로 내려갔더니 동그란 공 모양의 의자 몇 개가 보인다. 사람들은 의자에 걸터앉아 통화를 하거나 옆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일단 앉았는데 등받이가 없어서 그런지 허리가 더 아픈 기분이다. 애써 눈을 감고 잠을 청해 봤지만, 옆 사람의 통화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불안한 마음에 휴대폰으로 남은 시간을 쳐다봤다. 자야 하는데…잠을 잘 수가 없다. 정해 놓은 15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다음날엔 사무실에서 자기로 했다. 차마 엎드려 자지는 못하고,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척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전날 야근을 해서인지 찰나의 순간에 잠이 들었다. 눈을 뜨니 10분이 지났다. 몸이 개운했지만 마음은 불편했다. 업무 중에 졸았다는 눈초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주변 직장인들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모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신입사원 A씨(26)는 “상사와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졸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별도의 휴게시간이 없어 고민하다가 매장을 돌아본다고 하고 창고에서 몰래 쪽잠을 잤다”면서 “20분을 잤는데 몸이 개운해져서 퇴근시간까지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 종사하는 2년차 사원 B씨(28) 역시 “휴게실이 따로 없어 점심시간에 카페에 가서 잠을 청한다. 그렇게라도 쉬지 않으면 오후 내내 업무가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수면실이 갖춰진 회사도 있지만 정작 필요할 때 이용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의류회사에 다니는 5년차 사원 C씨(29)는 “업무특성상 야근이 잦지만, 산더미 같은 업무량에 잠깐 자고 오겠다고 말할 수 없는 분위기”라며 “눈꺼풀이 반쯤 감겨 어쩔 땐 사람이 아닌 기계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 낮잠 권하는 사회… “짧지만 굵게 일하자” 수면전문가 사라 메드닉 교수는 “잠이 부족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낮잠을 자지 않고 하루종일 생산성을 유지하기는 사실상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2001년 미국에서는 수면 부족 때문에 매년 180억달러 규모의 생산성 손실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국가별 수면 연구에 따르면 일본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22분이다. 조사 대상인 멕시코(7시간6분) 캐나다(7시간3분) 독일(7시간1분) 영국(6시간49분) 미국(6시간31분) 등 6개국 중 가장 짧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정부차원에서 ‘건강 증진을 위한 수면 지침’을 발표하고 “오후 시간에 30분 정도 짧은 잠을 자는 것은 작업 능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잠을 권했다. 근면 성실함을 중요시 하는 일본 기업 분위기상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일본 IT업체 휴고는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전 직원이 30분 동안 낮잠을 잘 수 있게 했다. 전화 음성 안내도 ‘4시 이후에 연락을 주거나 메일을 보내 달라’고 해 놓았다. 나카타 다이스케 휴고 사장은 “지금까지 낮잠이 문제가 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며 “오히려 직원들의 실수가 줄어들고 시간 활용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며, 실적 또한 크게 올랐다”고 평가했다. 학교와 카페도 낮잠 열풍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후쿠오카의 메이젠고교는 점심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15분 동안 낮잠을 잔다. 이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낮잠을 자게 한 뒤 졸업생의 대입센터시험(우리나라의 수능시험) 평균점수가 상승하고 진학률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도쿄 도심에 위치한 여성전용 낮잠카페 ‘코로네’는 낮잠과 점심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낮잠+점심 세트메뉴’가 850엔(8500원)이다. 하루 이용자는 40~50명으로 20~30대 직장인이 많다. 이용객들은 점심시간 1시간 동안 낮잠카페에서 30분 정도 숙면을 취하고 점심을 먹는다.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카페 ‘낮잠’ 역시 음료 1잔 포함 시간당 5000원으로 해먹 위에서 낮잠을 잘 수 있다. 지정한 시간에 깨워주는 알람서비스도 제공된다.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이 몰려와 책을 읽거나 낮잠을 청한다. 하버드대 수면연구원인 로버트 스틱골드는 “낮잠은 아주 효과적인 문제 해결자다. 요즘 같은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얼마나 오랫동안 일하느냐보다 짧은 시간 ‘능률적’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회사에서 ‘전략적인 낮잠’을 장려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 낮잠 잘 자는 법… 커피·20~30분·스트레칭 ‘낮잠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는 많다. 20~30분 짧은 낮잠은 오후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게끔 도와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야 낮잠을 효과적으로 잘 수 있을까. 첫째, 낮잠을 자기 직전에 카페인을 섭취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밤잠을 설치게 할 수는 있지만, 낮잠엔 도움이 된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커피를 마신 뒤 30분 뒤에 가장 높게 발휘되기 때문이다. 즉 커피를 마시고 나서 30여분간 낮잠을 자고 깨어나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둘째, 낮잠은 알람을 맞춰 놓고 20~30분만 짧게 자야 한다. 수면전문가인 마이클 브루스 박사는 “낮잠은 30분을 넘겨선 안 된다. 30분 이상 자게 되면 깊은 잠에 빠져 쉽게 깨어나기 힘든 상태가 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낮잠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면, 낮잠의 효과는 없다”고 덧붙였다. 셋째,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 기대서 잔다. 엎드리거나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목과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가급적 머리 받침이 있는 의자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에 편하게 기댄 자세가 가장 적합하다. 이 때 팔은 팔걸이에 올리고 다리는 가볍게 벌린다. 발 받침대나 책을 이용해 다리를 올리는 것도 좋다. 낮잠을 잔 후에는 목을 양 옆으로 눌러주거나 기지개를 켜듯 팔을 뻗어 경직된 근육을 풀어준다. ● 낮잠의 기술… 이색 낮잠도구들 1) ‘티알티엘 낮잠 스카프(Trtl Nap Scarf)’는 부드러운 소재로 목 주위에 두르면, 스카프 안에 있는 골재가 머리를 감싸준다. 온라인 가격은 30달러(약 3만3천원)이며 전 세계로 배송도 해준다. 2) ‘타조베개(Ostrich Pillow)’는 생김새가 조금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완벽하게 빛을 차단해준다. 모래 속에 머리를 넣은 타조의 습성을 반영하여 ‘타조베개(Ostrich Pillow)’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3) ‘넵 애니웨어(NapAnywhere)’는 휴대가 간편하다. 꺼내서 펼친 뒤 대기만 하면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며 숙면을 돕는다. 4) 구글의 ‘넵 팟(Nap pod)’은 캡슐 모양의 낮잠 기계다. 빛과 소음이 차단되며, 이 안에 들어가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고 알람이 울릴 때까지 낮잠을 잘 수 있다. 구글 관계자는 “넵 팟이 없는 직장은 완전한 직장이 아니다. 우리가 일요일에 아주 좋아하는 축구 경기를 보기 직전에도 5~15분 정도 낮잠을 자며 에너지를 보충한다. 그런데 직장에서 낮잠을 자면 안 된다는 법이 있느냐”고 이 같은 시설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직원 수 줄였다 “직원 수 가장 많이 늘린 곳은?”

    30대 그룹 절반 직원 수 줄였다 “직원 수 가장 많이 늘린 곳은?”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직원 수 줄였다 “직원 수 가장 많이 늘린 곳은?”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얼마나 줄였는 지 봤더니”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얼마나 줄였는 지 봤더니”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얼마나 줄였는 지 봤더니”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현대차그룹 직원수 7832명 순증”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현대차그룹 직원수 7832명 순증”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현대차그룹 직원수 7832명 순증”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기업별 감원 현황은?”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기업별 감원 현황은?”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기업별 감원 현황은?”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30대 그룹 절반 30대 그룹 절반, 작년 직원 수 줄였다 “도대체 무슨 일이?” 박근혜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들에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독려하는 가운데 작년에 30대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그룹들이 구조조정에 나선 탓이다. 다만 30대 그룹의 전체 직원 수는 작년 한 해 0.6% 증가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중 14곳이 지난해에 직원 수를 줄였다. KT그룹은 작년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해 직원 수가 2013년 말 6만 6584명에서 작년 말 5만 9509명으로 무려 7075명(10.6%)이나 감소했다. 경영위기를 겪는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의 직원 수는 작년에 19.3% 줄어들었다. 전체 직원 5명 중 1명꼴로 작년에 회사를 떠난 셈이다. 동부그룹의 직원 수는 2만 2096명에서 1만 7480명으로 1년 새 4256명, 현대그룹은 8561명에서 6905명으로 1656명 각각 줄었다. 두산그룹도 2013년 말 2만 4175명이던 직원 수가 작년 말 2만 2655명으로 1520명 감소했다. 순감소 직원 수는 ▲ 대우조선해양 806명 ▲ 한화그룹 764명 ▲ LS그룹 629명 ▲ 영풍그룹 495명 ▲ OCI그룹 324명 ▲ 동국제강그룹 167명 ▲ 한진그룹 159명 ▲ GS그룹 118명 ▲ 대우건설 107명 ▲ KCC그룹 37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 삼성그룹, 신세계그룹, SK그룹 등의 그룹이 작년에 직원 수를 늘리면서 30대 그룹 전체 직원 수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2013년 말 15만 4695명에서 작년 말 16만 2527명으로 7832명(5.1%) 순증해 3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그룹별 직원 수는 롯데그룹이 9만 6442명으로 5455명, 삼성그룹이 26만 5324명으로 2459명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그룹과 SK그룹의 직원 수도 각각 5만 136명과 8만 1667억원으로 1년 새 2413명, 2407명 늘어났다. 현대중공업그룹과 LG그룹의 직원은 1447명과 1133명 각각 증가했다. 순증 직원 수는 현대백화점그룹(646명)과 금호아시아나그룹(598명), CJ그룹(489명), 부영그룹(434명), 효성그룹(338명), 포스코그룹(29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전체 종업원 수는 127만 4483명으로 1년 전의 126만 6466명보다 8천17명(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난을 해결하려고 금융권과 대기업에 일자리 확대 등 고용 창출을 주문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합병 삼양패키징 대표 고영수씨

    합병 삼양패키징 대표 고영수씨

    삼양그룹은 삼양패키징과 아셉시스글로벌을 합병하고 삼양패키징 대표이사로 고영수(59)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고 대표이사는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기계공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딴 뒤 대우엔지니어링, 삼성토탈, 효성을 거쳐 아셉시스글로벌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다.
  • 중국 버스 추락 사고 “공직생활 30년 만에 승진했는데…” 오열

    중국 버스 추락 사고 “공직생활 30년 만에 승진했는데…” 오열

    중국 버스 추락 중국 버스 추락 사고 “공직생활 30년 만에 승진했는데…” 오열 1일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로 8개 시·도 지방직 5급 공무원 9명이 희생됐다.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과정의 하나로 중국을 방문했다가 목숨을 잃은 이들은 모두 50대 초·중반으로 평소 솔선수범하는 공직생활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공무원들이었다. 또 대부분 30년 안팎의 오랜 공직생활 끝에 사무관으로 승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의 이모(55) 사무관은 1980년에 공직에 입문해 31년 만인 2012년 6월 사무관이 됐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독학으로 공부해 방송통신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한 그는 2013년 12월부터 행정직 공무원이 해내기 어려운 도시계획과장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북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기간에도 주말에 집에 가지 않고 남부지역을 다니며 춘천시정에 접목할 정책이 있는지 살필 정도로 업무에 열정을 쏟았다고 한다. 그는 또 효심이 깊고 평소 책을 놓지 않을 정도로 독서를 좋아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7년차 과장인 김모(54) 사무관은 지난 1월 후배에게 승진 기회를 준다는 취지로 장기교육을 지원했다가 변을 당했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공직생활 시작했고 36세 때 대학에 입학할 정도로 학구열이 높았다. 한 동료직원은 그가 지난 2월 추계예술대에서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고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슬퍼했다. 공직생활 33년 만인 2013년 4월 5급으로 승진한 경기도 고양시 한모(54) 사무관은 아내와 동생이 모두 공무원이다. 한 사무관은 고양시가 올해 인구 100만명을 돌파해 교육파견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발탁한 첫 장기교육 대상자였다. 보름 전 장녀를 결혼시키며 환하게 웃던 그의 얼굴을 기억하는 아내는 사고 소식에 실신했고, 다른 가족도 슬픔에 잠겨있다. 부산시 김모(56) 사무관은 공직생활 25년 만인 지난해 7월 5급으로 승진했다. 꼼꼼하면서도 세심한 스타일로 선거관련 업무를 무난하게 처리해 ‘선거 업무의 달인’으로 불렸다. 지난해 승진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유기적인 공조체제로 2014년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를 원만하게 치러낸 공로를 인정받은 덕분이다. 동료는 그가 2005년 청백봉사상, 2012년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을 만큼 공사에 흠 없는 공직생활을 했던 공무원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서구 한모(55) 사무관은 지난해 8월부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을 맡아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그는 1985년 필경사 업무를 맡아 일용직으로 공직 사회에 발을 들였다. 필경사는 보고서나 그래프를 손으로 작성하는 업무 담당자로 컴퓨터가 일반화하지 않은 시절 글씨를 잘 쓰는 이들이 주로 맡았다. 한 과장은 이후 1990년 일반행정 9급 시험에 합격했고 2012년 2월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공직에 입문한 지 27년 만에 사무관을 단 늦깎이 승진자였다. 한 부하 직원은 “일을 철저하게 하면서도 표정이 어두운 직원에게 농담을 건네고 야근하는 직원을 매일 격려하는 등 인품이 훌륭한 상사였다”고 말했다. 지방공업직인 광주시 김모(56) 사무관은 올해 초 5급으로 승진했다. 일반 행정직과 비교하면 승진하기 어려워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꿈을 이룬 지 불과 몇 달 만에 변을 당해 주위을 안타깝게 했다. 동료 직원은 “가장 행복할 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당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주시는 청사 1층 안전체험관에 고인의 추모하는 분향소를 마련했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한 서울시 성동구 조모(51) 사무관은 25년 만인 2013년 4월 5급으로 승진했다. 그는 밖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궂은일을 많이 해 왔으며 성품이 좋아 후배도 잘 따르던 사람이었다. 조 사무관은 이런 점을 인정받아 동기들보다 진급도 빨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정모(51) 사무관은 기획력이 뛰어나 ‘아이디어 뱅크’로 불렸다. 의성공고를 졸업하고 1984년 9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시작한 그는 바쁜 공직 생활에도 학업에 뜻을 둬 1996년 경북산업대(현 경일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그는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농림부장관상과 국무총리 표창 등 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다. 제주 조모(54) 사무관도 성실하고 깔끔한 일 처리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효성이 깊었던 그의 사고 소식에 노모(87)가 한때 실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무관은 제주농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제주도 향토자원산업과 BT산업담당, 농업경영담당, 애월읍장 등을 역임하며 ‘일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사회 요구에 ‘감축률 상향’ 급선회… 재계·산업계 “경제 발목 잡을 것” 반발

    국제사회 요구에 ‘감축률 상향’ 급선회… 재계·산업계 “경제 발목 잡을 것” 반발

    정부는 30일 신기후체제(post 2020)에 따른 203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로 확정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11일 정부가 제시한 네 가지 시나리오(2030년 BAU 대비 14.7∼31.3%)와 관련해 산업계는 제조업 위주의 경제구조에서 대폭적인 온실가스 감축은 어렵다고 토로한 반면 국제사회와 시민단체는 진전된 감축목표 설정을 주문하며 맞섰다. 정부는 시나리오 3안(2030년 BAU 대비 25.7% 감축)에 국제탄소시장 메커니즘(IMM)을 활용한 해외감축(11.3%)을 추가, 시나리오 네 가지 안보다 목표를 높여 2030년 배출량을 5억 3587만t으로 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대한 감축 노력을 하고 부족한 부분은 해외에서 조달하는, 실현가능한 목표”라며 “4안(31.3% 감축안)은 비용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이 많아 배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9년 내놓은 2020년 BAU 대비 30% 감축안(5억 4300만t)보다 이번 확정안이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차이가 700만t에 불과해 2020년부터 2030년까지 거의 감축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의 민관합동 검토반에 참여했던 안병옥 기후변화연구소장은 “이명박 정부가 감축 목표로 제시했던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해 이번 감축안은 700만t 적어 감축 목표 후퇴로 보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산업부문 감축률을 BAU 대비 12%를 초과하지 않도록 배려했지만 원자력발전을 비롯한 발전과 수송 등 비(非)산업부문 감축률을 그만큼 더 올려야 한다는 의미여서 실효성 논란도 일고 있다. 산업부문 감축률을 제한함에 따라 가정, 수송, 상업 부문의 감축률이 37%를 초과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욱이 당초 정부 시나리오에 없었던 ‘국제시장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관련해 방법과 재원 등에 대한 논의와 연구도 필요하다. 자칫 국제시장을 통한 조달이 국부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산업계뿐 아니라 지방정부나 시민사회도 국제탄소시장에 참여할 수 있고, 산림녹화 등 남북 간 합의로 이뤄지는 것도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와 산업계는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30개 경제단체와 발전·에너지업종 38개사는 이날 공동 입장 발표를 통해 “정부는 국민 부담이나 산업현장의 현실보다 국제 여론만을 의식해 결정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경제단체들은 “산업현장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최고의 에너지 효율 달성과 최신 감축 기술을 적용해 왔다”면서 “추가적 감축을 위한 제반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과도한 감축 목표는 경제의 발목을 스스로 잡는 또 하나의 암 덩어리 규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감축 수단으로 제시된 원자력발전은 환경단체 등의 반대가 극심한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전부 국민에게 떠넘기겠다는 계획으로 ‘오염자 부담원칙’을 어겼다고 반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가장 높은 산업 부문은 12%의 낮은 감축률로 부담을 완화하면서 국제 탄소시장을 주요 감축 수단으로 삼은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며 “자국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일차적인 감축 대상임에도 이를 게을리했다”고 주장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여수 공무원 ‘통제 불능’ 도 넘은 일탈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의 일탈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청 8급 직원이 80억원을 횡령해 비리 도시 오명을 받은 여수시는 지난해 검사장 출신의 주철현 시장이 취임했음에도 이를 막지 못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지난 한달여 만에 벌어진 일탈 행위가 4건에 달한다. 지난 20일 8급 공무원 A(54)씨가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일하는 여중생을 성희롱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장 운전기사인 S씨는 지난 19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의 개인 정보가 포함된 문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유출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년 동안 뇌물 수수 3건, 업무 부당 처리 4건 등 전남도에서 내린 중징계도 12건에 이른다. 급기야 시는 29일 공무원 일탈 행위와 관련해 3년간 승진 제한, 부서장 연대 책임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쇄신책의 실효성은 의문시된다. 사무관이 뺑소니 음주운전을 하는 등 간부급조차 문제를 일으키는 데다 시는 엄단하겠다면서도 정작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도 대기발령 조치를 하는 데 그쳤다. 자체 적발된 징계는 견책이란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도 받았다. 이러다 보니 시민공무원평가제 도입, 시민감사관제도 활성화, 공직 비리·스마트제보 시스템 운영 등의 효과가 없었다. 박모(51·여수 여서동)씨는 “검사장 출신의 시장이 공직 기강 확립에 실패한 것 같다”며 “검사 생활이 몸에 밴 일방통행 행정도 결국 시민들에게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에너지 절약 특집] 효성, 폐기물 소각 스팀 활용… 200억원 이상 절감 효과

    [에너지 절약 특집] 효성, 폐기물 소각 스팀 활용… 200억원 이상 절감 효과

    효성은 유럽 최대 수요관리 전문기업인 프랑스의 에너지풀(Energy Pool)과 함께 국내 시장에 수요관리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핵심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이 아낀 전력을 되파는 수요자원거래 시장을 리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효성은 사업장별로도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울산, 구미 등 지방 사업장에서는 생산원가의 70~75% 수준인 폐기물 소각 스팀을 공급받아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200억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록했다. 효성은 또 무효전력보상장치라고 불리는 스태콤을 만드는 국내 유일의 업체이기도 하다. 스태콤은 전기를 송·배전할 때 손실되는 전압을 보충해 전류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풍력이나 태양광발전소에서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변해도 생산되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차세대 전력망인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HVDC)의 국산화 역시 효성이 공들이는 사업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고압의 교류를 전력 변환기를 이용해 효율이 높은 직류로 바꿔서 송전하는 이 기술은 업계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 은행권 임금피크제 10년… “정년 못 채우고 퇴직금만 줄었다”

    은행권 임금피크제 10년… “정년 못 채우고 퇴직금만 줄었다”

    내년부터 60세 정년 의무화를 앞두고 정부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임금피크제 전면 시행을 발표했다. 정부는 비교적 일찍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금융권이 모범이 되라고 주문했지만, 정작 금융권에서도 임금피크제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는 있지만 기대 소득이 적거나 조기 퇴직 관행 때문에 제도가 유명무실했다. 구체적인 실행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신문이 28일 10대 주요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산업·기업·외환·씨티·SC)의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민·우리·하나·외환·산업·기업 등 6개 은행이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은행권 정년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60세)을 제외하고 58세이다. 대개 55세부터 임금피크제가 적용되고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 식이다. 하지만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기업·외환은행은 임금피크제를 선택하거나 적용받은 직원이 대상 직원의 10%도 안 됐고, 하나은행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우리은행은 40%, 국민은행과 공공기관인 산업은행만 대부분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다고 답했다. 임금피크제 적용 시점에 임금피크제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명예퇴직 등으로 나갔다는 의미다. 현재 농협·SC 등 다른 은행과 정년이 현재 55세인 보험업권도 노사 간에 임금피크제를 논의 중이지만 업계와 전문가들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험업권은 임금피크제 적용 시점인 55세가 되기도 전에 퇴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직원들은 실효성에 의문을 표했다. 한 대형 생명보험사 차장급 직원은 “임금이 줄어든다 해도 대부분의 직원들은 회사에 남는 것을 원하지만 정년 자체가 지켜지지 않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라고 토로했다. 현행 임금피크제의 연봉 감액률이 높아 차라리 희망 퇴직을 하는 게 더 낫다는 계산도 있다. 임금피크제 적용 시 5년간 받을 수 있는 임금은 직전 임금의 240~290% 수준이다. 이 때문에 기대소득이 줄어드는 것보다 희망 퇴직을 통해 일시에 보상받는 게 훨씬 낫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임금피크제를 고르면 ‘뒷자리’로 물러나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도 선택을 어렵게 만든다. 대개 영업직에 국한되거나 기존 업무에서 물러나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은행 역시 임금피크제 개선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에게 은행 출납업무를 맡기는 문제로 노사 간에 갈등을 겪기도 했다. 시중은행 차장급 직원은 “선택지가 주어지면 월급을 적게 받더라도 당연히 회사에 남는 것을 택하겠다”면서도 “정년을 채우기도 전에 후배들을 위해 용퇴해 달라는 게 은행권의 기본적인 정서”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년층 일자리 확대와 중장년층 고용 보장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지만, 실질적인 정년 보장과 정교한 프로그램 없이는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이승철 삼정KPMG HR컨설팅본부장은 “근로자 입장에서는 남은 기간의 소득이 임금피크제를 통해 보장될 수 있어야 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성이 향상돼야 한다”면서 “인건비를 줄인다고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므로 임금 감소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명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임금피크제에 대한 구체적인 안도 없이 정부가 60세 정년 의무화부터 성급하게 도입한 면이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노사정(노동자·기업·정부)이 모여 임금피크제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부터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그리스 30일 사실상 디폴트… 국민투표 부결 땐 ‘그렉시트’ 위기

    그리스 30일 사실상 디폴트… 국민투표 부결 땐 ‘그렉시트’ 위기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 사이의 협상이 ‘파국’을 맞으면서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2차 구제금융 지원이 이달 말에 끝나지만 그리스 의회가 28일(현지시간) 새벽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이 제의한 구제금융 5개월 연장안을 거부하고 국민투표 실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그리스 국민들이 뱅크런(대규모 현금 인출)에 나서는 바람에 그리스 현금자동인출기(ATM) 중 30% 이상은 현금이 바닥나는 등 하루 동안 ATM에서 인출된 예금이 5억 유로(약 6277억원)를 넘어서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은행들의 자금 사정을 압박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오후 긴급 정책위원회 전화회의를 열고 뱅크런 사태에 대비해 그리스 은행에 긴급유동성지원(ELA) 금액 한도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그리스 정부의 은행 영업중단, 예금인출 등을 제한하는 자본통제 발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러나 그리스 정부는 30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에 15억 유로(약 1조 8830억원)를 상환해야 하지만 현금이 부족해 상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7월 20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부채 35억 유로를 갚아야 한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이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을 열어 뒀지만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현재로서는 다시 협상이 이뤄질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번 그리스 의회의 결의대로 국민투표가 실시되면 다수 여론이 유로존 잔류를 원하는 만큼 채권단의 협상안에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카파 리서치가 28일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찬성한다는 답변이 47.2%, 반대는 33%로 나타났다고 현지 일간 ‘토 비마’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투표 결과가 여론조사와 같이 나오면 IMF 등의 채권단이 신속한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여 그리스 위기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치프라스 총리를 사실상 불신임하게 돼 그의 사임과 조기총선론이 제기될 전망이다. 하지만 국민투표 실시가 실제로 구제금융 협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채권단의 거부로 구제금융 시한이 30일로 끝나는데 국민투표는 7월 5일 실시되기 때문에 구제금융을 5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협상안이 무효가 된다는 얘기다. 그리스 국민들이 채권단의 협상안을 받아들이겠다고 찬성표를 던지더라도 구제금융 시한이 이미 끝나 채권단이 마음을 돌리지 않는 한 그리스 정부가 국민들의 뜻대로 협상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부결되면 그리스는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빠진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그리스가 일방적으로 협상을 거부했다”며 “구제금융이 끝나도 그리스의 채무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서는 현금이 바닥난 그리스 정부가 IMF에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갚지 못할 공산이 크다. IMF는 상환 실패를 디폴트가 아닌 ‘체납’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IMF의 체납과 구제금융 지원 중단은 채무 만기 연장 실패 등으로 이어져 결국 디폴트의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지면 유로화 사용을 포기하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로 이어질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아직 유로존 회원국이 탈퇴한 전력이 없어 향후 전망은 예단하기 어렵지만 그리스가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면 유로존에 남아 있을 여지가 거의 없는 탓에 그렉시트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그리스 디폴트 여파가 다른 유럽 시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작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CB의 양적 완화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재정 위기 국가들의 경제 체력이 좋아진 덕분이다. 현재 유럽 은행들이 그리스에 대한 익스포저(외국 금융사가 상대국에 빌려준 돈 중 손실 위험에 노출된 금액)는 342억 달러(약 38조 2870억원)로 2010년 말(1284억 달러)의 26%에 불과한 수준이다. 그리스발 악재가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할 ‘태풍’은 아니어서 선진국보다 신흥국에 비교적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한국도 영향권에 들겠지만 외환 보유고와 경상수지 흑자 등 대외 건전성이 좋아 다른 신흥국들보다 경제 여건이 좋고 그리스에 대한 익스포저가 낮아 충격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시크릿 불화설 다시 고개…한선화 “그게 아닐 걸” 무슨 뜻?

    시크릿 불화설 다시 고개…한선화 “그게 아닐 걸” 무슨 뜻?

    한선화, 전효성, 정하나, 시크릿 불화설 시크릿 불화설 다시 고개…한선화 “그게 아닐 걸” 무슨 뜻?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자신의 SNS에 전효성을 겨낭한 것처럼 보이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전효성은 시크릿 불화설에 대해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나도 스케줄 중이라 저녁에 알고 깜짝 놀랐다. 한선화가 정하나에게 썼던 글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의 술버릇을 오해할까봐 쓴 글이었다”고 해명했다. 전효성은 “한선화와 정하나가 등을 밀어줄 정도로 친하냐”라는 MC의 질문에 “그렇다. 충분히 가능하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라디오스타 방송 직후 한선화가 자신의 트위터에 “잠이 들려다 깬다. 그게 아닌 걸”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정하나는 최근 Mnet 예능프로그램 ‘야만TV’에 출연해 멤버들의 술버릇을 언급하며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선화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며 정하나가 출연한 방송 캡처본을 함께 올렸다. 일부 네티즌은 시크릿 불화설을 언급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연정, 비키니 사진보니 청순미모+완벽 CG몸매 ‘남심 폭발’

    라디오스타 김연정, 비키니 사진보니 청순미모+완벽 CG몸매 ‘남심 폭발’

    라디오스타 김연정, 비키니 사진보니 청순미모+완벽 CG몸매..목소리는 반전? ‘라디오스타 김연정’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연정이 뜨거운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예정화, 소유, 김연정, 효성이 출연했다. 이날 네 명 중 몸매 1위는 누구인 것 같냐는 MC들의 질문에 전효성은 “원래 예정화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김연정이 1등인 것 같다. 균형 좋은 몸매다”며 김연정 몸매를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실제로 보니 예정화 몸매는 별로라는 거냐. 예정화 몸매는 균형이 없다는 뜻이냐”며 짓궂게 굴었고 당황한 전효성은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며 수습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연정에게 “목소리가 박경림같다고 해서 허스키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다”고 말하자 김연정은 “감사하다. 팬들이 입을 열지 말라고 해서…”라며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라디오스타 김연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