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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서울시 따릉이 이용자 110만명...어플-안전대책 부실”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서울시 따릉이 이용자 110만명...어플-안전대책 부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의원(새누리당, 강남1)은 제 271회 정례회 도시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시민의 안전은 뒷전인 서울형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자전거정책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2015년 국가자전거교통 정책지원사업 활용에 따르면 서울시 자전거 보유대수는 총 113만대로 추정되며, 자전거통행량 조사결과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은 1.7%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2만대 이상을 설치하여 공공자전거의 네트워크 완성 및 자전거도로 등 인프라 확충, 정비로 안전 및 이용 활성화도모를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교통 정책을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자전거이용인구는 점점 늘어날 추세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2016년 10월 현재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는 총 5,600대, 대여소 총450개소가 설치됐다. 최근 2년간 공공자전거의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으로 약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고, 지난 1년간(’15.9.19.~16.9.30) 약 110만 명이 이용했다. 그러나 따릉이를 대여하기 위한 수단중 하나인 어플리케이션대여의 경우 외국 휴대전화제조사인 A사의 휴대전화를 지원하지 않아 반쪽짜리 어플리케이션일뿐더러 또한 따릉이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에 자전거 이용안내수칙이나 수신호, 자전거 점검 등에 대한 안내가 전무하고 편의기능이 부족하여 시민의 불만이 게시판에 적나라하게 게재되어있다. 시는 지난 4년간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및 도심내 자전거 도로망 확충에 약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8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할 예정이다. 성중기 의원은 “서울시에서 자전거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전거관련 예산을 많이 투입했지만, 자전거사고 역시 매년 증가했다. 공공자전거의 보급 및 자전거인프라가 확충 될수록 더욱 자전거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특히 자전거운전자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자전거대 차 사고는 자전거사고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에서는 자전거인프라 확충에만 신경 쓸 뿐 실질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은 뒷전으로 자전거교육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고 실내에서 2~3시간 진행되는 교육으로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지난 8월 있었던 서울청년의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0%가 “자전거교육자체가 있는지 몰라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답변하며 체험형 교육이 필요함을 말했다. 또한 자전거 운행에 있어 필수적인 수신호역시 통일되지 않은 실정으로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신호와, 경찰청블로그, 한국교통연구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수신호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성중기의원은 “서울시는 자전거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수백억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정작 안전은 뒷전으로 시민의 혈세인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특히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실효성이 낮은 교육은 홍보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유명무실한 정책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며 기본적인 수신호조차 확립되지 않은 안전을 뒷전으로 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보여주기식 전시성 행정이다”라며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따릉이앱의 개선과 자전거수신호통일 등 안전인프라 먼저 확보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서울교육청 청렴도 17개 시-도 중 최하위”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서울교육청 청렴도 17개 시-도 중 최하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구덕 의원(새누리당, 금천2)은 제27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교육감을 상대로 ‘청렴도부분에서 서울시 교육청의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청 결과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하위 등급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5년 12월 9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하위인 5 등급 기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7.02점으로 유일하게 5등급을 받았고, 2014년 대비 개선도 마저 -0.08점으로 청렴도가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부청렴도에서 5등급(6.97점/최하위)를 받으면서 전국에서 가장 청렴도가 낮은 교육청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강구덕 의원은 ‘고졸성공시대’와 관련 고졸자 채용현황 자료를 근거로, 현재 채용자의 근무처가 학교 시설과에 집중되어 있고 건축과 토목, 기계, 전기등 특정 직종에 편중되어 있다며, 지방공무원법 27조 2항 8조에는 임용예정직에 관련된 실업계 뿐 아니라 예능계 및 사학계의 고등학생들이 지원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어, 다양한 직종을 뽑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방공무원법 27조 2항 : 8. 임용예정직에 관련된 실업계·예능계 및 사학계의 고등학교·전문대학 및 대학(대학원을 포함한다)의 학과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학과 졸업자로서 교육부장관 또는 행정자치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연구 또는 기술직렬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경우 특히 2013년 근무자의 경우 1명 퇴직자 외 10명중 8명이 병역 휴직을 한 상태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하고, 부족한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같은 직종의 인원을 뽑는 등 성별 불균형과 특정 직종 집중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직종 다양화를 위한 대책방안을 요구했다. 강구덕 의원은, 다시 한 번 “교육감의 최측근 비리로 시민들이 느끼는 서울시 교육청의 청렴도는 더욱 낮아진 것이 현실”이라며 “주요 공약 사업에 대해서 숫자와 양적인 성과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실효성이 있는 정책을 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성·베트남 투자협력 논의

    효성·베트남 투자협력 논의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이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효성이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 10일 베트남 경제를 총괄하는 응우옌쑤언푹 총리와 발전·건설 등 인프라 사업 진출과 신규 투자 등에 대해 협의했다. 조 사장은 “발전소, 아파트, 폐기물 처리 시설, 석유화학 등 베트남 내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전자결제 등 금융 분야와 정보기술(IT) 신규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해마다 6%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경제성장과 인구 1억명의 잠재력이 기대되는 국가”라면서 “효성과 각종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2007년부터 베트남 호찌민 인근 지역인 동나이성 년짝공단에 1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 베트남 현지 법인은 2014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베트남 전체 수출의 1% 이상을 차지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겨울 불청객’ 감기에 이은 중이염…증상 완화 및 예방에 좋은 음식은?

    ‘겨울 불청객’ 감기에 이은 중이염…증상 완화 및 예방에 좋은 음식은?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은 각종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쉬운 유소아의 경우, 증상을 방치하면 중이염으로까지 발전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이염은 귀 속 고막의 안쪽 공간인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감기,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의 소아 호흡기 감염 후 나타나는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감기를 앓은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감기로 인해 코를 세게 풀거나 들이마시게 되면서,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통해 콧물 속 세균이 중이로 흘러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이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귀 통증과 고열, 구토 등이며, 의사소통이 서툰 만 3세 미만의 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만큼 잘 먹지 않고 보채거나, 귀를 잡아당기는 증세 등을 보이기도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청력장애나 난청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소아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독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하고, 생활 속 꾸준한 관리를 통해 중이염 증상 예방에 힘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가 유행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되도록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아야 한다. 또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겨주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홍삼과 같이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줘 체내로 침투하는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홍삼의 이러한 면역력 강화 효능은 미국 조지아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강상무 교수팀의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을 먹인 뒤, 두 그룹 모두를 독감 유발인자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시켰다. 그 결과, 홍삼 미복용군의 생존율은 20%에 불과한 반면 홍삼 복용군의 생존율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이염 증상의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 되는 홍삼은 참다한 홍삼 등의 전체식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복용할 경우, 유효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참다한 홍삼의 전체식 홍삼은 홍삼의 세포벽을 부수어 통째로 갈아 넣는 최신 제조 방식으로, 유효성분 추출률이 95% 이상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물 추출 방식에서 소실됐던 홍삼의 불용성 성분까지 모두 담아냈기 때문에 사포닌, 비사포닌,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홍삼의 고유 영양분을 빠짐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참다한 홍삼은 말했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한 방송에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 제품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홍삼을 잘게 갈아 넣을 경우, 영양분 추출이 95% 이상에 달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면역체계가 미숙한 영유아의 경우, 단순 감기에 걸려도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독감 백신,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반드시 하고, 홍삼과 같이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통해 아이의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자파 활용해 뇌종양 진단 정확도 높인다

    전자파 활용해 뇌종양 진단 정확도 높인다

    국내 연구팀이 전자파의 일종인 ‘테라헤르츠파’를 활용해 뇌종양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 서진석·지영빈·오승재 연세대 의대 영상의학과 교수와 장종희·강석구 신경외과 교수, 주철민 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 합동연구팀은 뇌종양인 ‘뇌교종’ 수술에서 테라헤르츠 영상을 활용해 병변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출판그룹에서 발간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게재됐다. 뇌교종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또 뇌압이 상승해 두통이나 구토, 의식장애가 올 수 있다. 악성 뇌교종은 평균 생존기간이 12~15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 수술을 통해 정상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정상 뇌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육안으로 구분이 힘들어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최근 뇌교종 치료에서 뇌항법장치 시스템과 자기공명영상촬영(MRI), 특수조영제 형광영상 등을 이용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일부 뇌교종은 정확한 병변을 진단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빛의 직진성과 전자파의 투과성을 동시에 가진 전자파 테라헤르츠파에 주목했다. 엑스레이에 비해 에너지가 낮아 인체에 해가 없으며 생체 구성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조직 진단이나 분자연구, 농작물 재배 등에 적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의학분야에서는 유방암이나 피부암 진단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14명의 환자에서 채취한 뇌교종 검체를 테라헤르츠 의료영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에서는 모든 검체에서 뇌교종이 검출됐다. 뇌교종 세포를 주입한 4마리의 살아있는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뇌교종이 진단됐다. 서 교수는 “수술 중 조영제 없이 실시간으로 뇌교종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정상 뇌신경세포를 최대한 보호하고 뇌교종만 적출 할 수 있게 됐다”며 “동물실험과 인체 검체 실험, 생체 내 실험을 모두 거쳐 테라헤르츠 의료영상의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1·3 대책에 서울·수도권 움찔…분양 예정물량 6189가구 감소

    11·3 대책에 서울·수도권 움찔…분양 예정물량 6189가구 감소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달 서울과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이 6000가구가량 줄었다. 정부가 대책에서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은 기존 건축물을 100% 철거해야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서를 발급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면서 분양 연기 단지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전매 제한 강화, 1순위 청약 제한, 최대 5년 재당첨 금지 등 청약 조건 규제 강화로 인한 투자수요 위축을 우려해 분양을 연기한 단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의 이달 분양 물량은 당초 35곳 2만 4642가구에서 대책 발표 후 1주일 만에 23곳 1만 8453가구로 6189가구 줄었다. 서울에서 10곳 4491가구가 감소했다. e편한세상 염창(499가구),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028가구), 공덕 SK 리더스 뷰(472가구),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1531가구), 연희파크 푸르지오(396가구) 등은 당초 이달 중 분양하려던 계획을 모두 연기했다. 경기에서 2곳 1698가구가 분양을 미뤘다. 서울에서는 이달 5곳에서 1387가구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GS건설은 서울 첫 환지 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목동파크자이’를 선보인다. 목동 학원가와 가깝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8·24차 재건축으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한다. 철거가 완료됐고 착공계 승인도 마친 상태다. 전용면적 49~132㎡ 총 475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와 84㎡ 총 146가구가 있다. 경기에서는 14개 단지 1만 4049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시흥시 대야동 일원에서 센트럴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06㎡ 총 2003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9㎡ 250실이다. 주변 지역에서 가장 높은 49층 높이로 지어진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A35블록에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3㎡ 4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화성 동탄2신도시 내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단지로 ‘청약 조정대상지역’(조정지역)에 포함돼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등 강화된 규제를 적용받는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아파트분양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11·3 대책 이후 분양하는 아파트는 최장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되는 만큼 투기수요가 붙기 어렵고 청약경쟁도 낮아질 것”이라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작년 복지 부정수급 789억…수급자 공적자료 연계 시급

    작년 복지 부정수급 789억…수급자 공적자료 연계 시급

    복지재정이 엉뚱한 이들의 호주머니로 새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적발한 복지급여 부정 수급액만 789억 9200만원이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복지재정의 누수를 막으려면 수급자 공적자료 연계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복지급여 부정 수급 현황 및 근절을 위한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복지급여 부정 수급액은 2013년 450억 2000만원, 2014년 558억 400만원, 2015년 789억 9200만원으로 줄기는커녕 매년 늘고 있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가야 할 복지급여의 약 1%가 눈먼 돈으로 빠져나간 것이다. 의료기관의 부당 청구(323억원), 노인장기요양보험(235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146억원), 건강보험 개인가입자의 부정 수급(69억원) 사례가 특히 많았다. 복지부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과 공적자료를 연계해 부정 수급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수급권자의 소득과 재산 변동 사항을 가장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금융자료와의 연계가 미흡해 복지급여 누수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급여 수급자의 금융자료는 행복e음과 자동 연계되지 않는다. 그래서 복지부는 140개 금융기관으로부터 파일로 자료를 받고 이를 수급자 정보와 일일이 대조해 부정 수급자를 걸러 내고 있다. 민간 금융기관이 구조적인 문제로 정보를 제때 제공하지 못하거나 표준화된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 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 임금 내역도 행복e음과 자동 연계되지 않아 오류를 확인하느라 행정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국회입법조사처는 지적했다. 최병근 입법조사관은 “민간 금융기관과 협조해 금융자료와 행복e음 연계를 조속히 추진하고, 반기별로 이뤄지는 수급자 금융재산조사도 월별 확인조사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정 수급 사례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지만 액수가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4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188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179건이 부정 수급으로 확인됐지만, 신고포상금은 34건에만 총 1372만 6000원이 지급됐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시선을 노리는 ‘광고 특공대’… 리모컨과 싸우는 60초 전쟁

    시선을 노리는 ‘광고 특공대’… 리모컨과 싸우는 60초 전쟁

    “60초 후에 공개합니다.” 케이블TV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는 승자 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에서 갑자기 방송을 끊고 중간광고를 내보낸다. 중간광고를 소개하는 이 멘트는 결과 발표를 고대하는 시청자를 애타게 만들면서 유행어가 됐다. 하지만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는 이런 중간광고를 볼 수 없다. 케이블 등 유료방송 채널과 달리 지상파 방송은 중간광고가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중간광고뿐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을 방송화면에 접목시킨 가상광고, 드라마 등에 상품을 노출하는 간접광고(PPL) 등에 익숙해진 지는 이미 오래다. 최근에는 채널을 변경할 때 순간적으로 노출되는 ‘재핑 광고’, 채널 사이에서 광고로 이동하도록 유인하는 ‘트리거 광고’ 등 새로운 유형의 광고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빠르게 진화하는 방송광고 시장의 현재를 들여다봤다. 현행 방송법에서 방송광고는 프로그램 전후에 편성하는 ‘프로그램광고’, 각 프로그램 사이에 넣는 ‘토막광고’, 문자나 그림으로 나타내는 ‘자막광고’, 시간을 고지하면서 내보내는 ‘시보(時報)광고’, 프로그램 중간에 넣는 ‘중간광고’,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를 삽입하는 ‘가상광고’, 소품으로 활용한 상품을 노출하는 ‘간접광고’(PPL) 등 7가지로 분류된다. ●중간광고 최대 6회·1분 이내로 제한 편성시간에 따라 구분해 보면 ‘토막광고’는 한 방송과 또 다른 방송 사이에 편성되는 광고를 의미한다. 가령 뉴스가 끝나고 오락프로그램이 시작된다면 그사이에 나오는 광고가 ‘토막광고’다. ‘프로그램광고’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편성된다는 점에서 토막광고와 같지만, 프로그램 타이틀이 나온 이후부터 프로그램 본방송이 시작하기 전까지 나온다는 점에서 토막광고와 다르다. 중간광고란 하나의 프로그램 사이에 편성된 광고를 말한다. 중간광고는 프로그램 사이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광고에 비해 시청률이 높지만, 시청자가 광고를 회피할 기회를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상파에서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1970년대 초반까지는 지상파에도 중간광고가 있었지만, 1차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이유로 1974년 3월 폐지된 이후 현재까지 금지돼 있다. 반면 케이블 등 유료방송의 경우 신생 방송사업자에 대한 지원 측면에서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시간에 따라 최대 6회까지 가능하고 매회 광고시간을 1분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운동경기, 문화·예술행사는 횟수 제한이 없다. 중국은 중간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공영방송, 왕실행사 중계, 30분 미만 어린이 프로그램 등을 제외하고 중간광고를 최대 3분 30초 동안 허용한다. KBS, SBS, MBC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시대가 변한 만큼 방송통신위원회에 중간광고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유료방송 업계와 신문업계는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1000억원 이상의 광고물량이 지상파에 더 배정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성민정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지상파 중간광고의 장점으로는 방송광고 노출 효과 증대, 시청자들의 재핑(채널 돌리기) 완화, 방송광고의 효율적 배분 등이 꼽힌다”면서 “반면에 방송 소비자의 시청권 침해, 광고주의 영향력 증대, 방송의 공공성 저하, 매체 균형발전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노출되는 형태에 따라서도 구분이 되기도 한다. 가상광고는 방송 프로그램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만든 가상의 이미지를 삽입하는 형태의 광고로 2010년 처음 도입됐다. 처음에는 운동경기를 중계하는 방송 프로그램에만 한정적으로 허용됐지만 오락, 스포츠 보도 프로그램에도 확대 허용됐다. 프로야구 중계 중 이닝이 끝났을 때 푸른 그라운드 화면과 겹쳐 나오는 타이어, 텔레비전, 휴대전화 등이 가상광고의 대표적인 예다. ●가상광고 화면 4분의1 넘을 수 없어 가상광고는 화면의 4분의1을 넘을 수 없으며 DMB 방송의 경우 화면의 3분의1을 넘을 수 없게 돼 있다. 또한 방송광고 금지 상품, 허용시간 제한 상품은 가상광고로 만들 수 없다. 미국의 경우에는 가상광고에 대한 별도의 조항이 없다. 스포츠 경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자유로운 환경으로 인해 스포츠 외 다른 TV프로그램에도 가상광고가 확산되는 추세다. 간접광고는 드라마 등 방송 프로그램 안에서 상품을 소품으로 활용해 노출하는 형태의 광고를 의미한다. 올해 상반기 최대 히트작인 KBS 2TV ‘태양의 후예’는 남자 배우(진구)와 여자 배우(김지원)가 현대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도중 주행보조시스템 버튼을 누르고 키스를 나누는 장면 등 지나친 PPL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일수록 PPL이 과도해 극의 흐름을 깨는 경우가 많다. 방통위는 전체 프로그램 시간의 100분의5, 화면의 4분의1 이내에서 간접광고를 하고 프로그램 전에 간접광고 포함 여부를 자막에 표기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영국은 일반적으로 BBC를 제외한 공영·민영 방송사 모두 PPL을 허용하고 있으며 아동, 뉴스 프로그램, 소비자 조언 프로그램이나 시사 프로그램에는 간접광고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일본의 경우 공영방송에서는 PPL이 금지되며 민영방송은 PPL 고지를 전제로 자율규제에 따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시간을 알려주면서 함께 방송되는 광고인 ‘시보광고’, 방송프로그램과 관계없이 문자 또는 그림으로 나타내는 ‘자막광고’ 등도 있다. 시보광고의 경우 하루에 10회 이내, 매시간 2회로 제한돼 있으며 광고 한 번에 10초를 넘겨서는 안 된다. 자막광고는 매시간 4회, 매회 10초, 화면 4분의1 크기 이내로 제한돼 있다. ●분유·젖병 광고 20년 전부터 금지 대상에 방송광고는 물품에 따라 전면 제한되기도 하고 시간이 제한되기도 한다. 금지·제한 품목으로는 주류, 조제분유, 혼인매개·이성교제업, 의료광고, 전문의약품, 담배, 복권, 경마, 고열량 저영양 고카페인 식품 등이다. 담배, 주류 등의 금지·제한은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쉽게 이해되지만, 조제분유가 금지 품목이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숨어 있다. 조제분유의 방송광고가 금지된 것은 1991년 7월이다. 세계보건기구의 모유 먹이기 운동에 호응해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요구하면서 입법화가 이뤄졌다. 엄마들에게 모유보다 분유를 먹이면 아기가 더 건강하게 성장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준다는 이유에서였다. 젖병이나 젖꼭지 제품 역시 같은 이유로 1995년부터 방송광고가 금지됐다. 의료광고,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은 오남용에 따라 국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모든 매체에 금지해 오던 병원 광고는 1996년 인터넷과 유인물 광고는 허용하는 방향으로 완화했다. 때로는 방송광고가 정부기관 사이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올해 8월에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커피우유와 커피 아이스크림의 방송광고를 둘러싸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방통위가 찬반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식약처가 어린이들이 TV를 많이 보는 오후 5~7시에 커피우유, 커피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지상파나 케이블 TV에서 광고하지 못하도록 고시 개정안을 내자 방통위가 광고 제한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데다 규제 강화의 측면이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반대 입장을 낸 것이다. 당시 방통위는 오후 5~7시 시간대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후 활동이나 학원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방송시간 금지의 효과가 불분명한 데다 유료 방송 재원이 대부분 광고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방송산업의 콘텐츠 투자 위축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방통위는 연말까지 ‘신유형 광고 제도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검토 대상에는 채널을 변경할 때 순간적으로 노출되는 ‘재핑광고’, 채널 사이에서 광고로 이동하도록 유인하는 ‘트리거 광고’, ‘VOD 광고’ 등이 포함됐다. 또 광고 안에 다른 광고를 넣는 ‘광고 내 광고’,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광고 문안을 읽거나 특정 상품·서비스를 홍보하는 ‘라이브 리드 광고’ 등도 논의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방송콘텐츠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등장한 신유형 광고의 정책 방향을 빠르게 모색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신유형 광고 활성화의 기반 조성과 시청자 권익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법적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의회 ‘의회역량강화TF’ 시민권익담당관 신설 등 77개 과제 확정

    서울시의회 ‘의회역량강화TF’ 시민권익담당관 신설 등 77개 과제 확정

    서울시의회 의회역량강화TF(단장 김동욱·더불어민주당·도봉4)는 10일 본회의에서 4개월간의 TF활동을 마무리하며 ‘시민권익담당관’ 신설 등 77개 과제를 시행키로 하고 예산 26억 4천만원을 반영토록 했다고 보고했다. 시의원과 집행부 간부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의회역량강화TF(이하 “TF”)는 제9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들이 제안한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의회 정체성 확립 및 위상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김선갑 운영위원장의 제안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25일 출범한 TF는 모두 8회의 회의와 십 수차례의 실무자 회의를 통해 77개 과제를 즉시 시행토록 했고, 19개 과제를 계속 검토하면서 추진하기로 했으며, 의원 보좌관제 도입과 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할 사안은 새로 출범한 지방분권TF로 이관키로 했다. TF가 제시한 시행과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시민의 민원을 의회에서 전담 처리하는 부서인 ‘시민권익담당관’을 2017년 신설·운영키로 했고, 기존 의정포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의회 내의 모든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one-stop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정정보의 원활한 공유를 가능케 했고, 서울 시정과 의정 소식을 자치구 단위로 제작·보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의회 친밀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노후화된 상임위원회 회의 영상 중계 장비를 HD급 고화질로 교체하고, 의원 재실현황 및 층별 회의안내 시스템을 설치키고 했으며, 서울시장과 지역 시의원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 협의체를 연8회 개최키로 했다. 이 밖에 해외도시 방문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의원 교육연수의 확대와 연구단체 활성화, 입법정책 연구지원 등을 통해 의원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TF는 과제에 대한 부서별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하는 한편, 13건의 조례안과 건의안을 마련하여 법적·재정적 실효성을 확보했다. 오늘 TF활동결과를 보고한 김동욱 단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한 자리에 모여 각 후보들이 제안한 의회발전 비전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결과물을 도출했다”며 TF활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번 TF는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의정환경을 조성하고, 여기서 결집된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과 행복수준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TF 제안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공무원들 ‘불명예’ 징계부과금 전국 1위

    전남도가 지난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징계부과금과 체납액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청렴도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지만 현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2010년 3월부터 시행한 공무원 징계부과금은 공무원의 비위 중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횡령·유용 등의 범죄에 대해 기준에 따라 인사위원회 의결로 부과한다. 최근 7년간 전남지역 총 징계부과금은 62건에 13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 중 납부는 전체 금액 대비 8%에 불과하고 83%는 결손처리, 9%는 미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준호 전남도의원은 최근 실시한 전남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비리 등의 이유로 도 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과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해당 공무원들이 ‘배 째라’ 식으로 징계부과금을 내지 않는 상황에서 강제 징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도, 지난해 징계부과금·체납액 광역지자체 1위 불명예

    전남도가 지난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징계부과금과 체납액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청렴도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지만 현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2010년 3월부터 시행한 공무원 징계부가금은 공무원의 비위 중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횡령·유용 등의 범죄에 대해 기준에 따라 인사위원회 의결로 부과한다. 최근 7년간 전남지역 총 징계부가금은 62건에 13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중 납부는 전체 금액대비 8%에 불과하고 83%는 결손처리, 9%는 미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준호 전남도의원은 최근 실시한 전남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비리 등의 이유로 도 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가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역 비리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가금 80% 이상이 미납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공무원들이 ‘배 째라’식으로 징계부가금을 내지 않는 상황에서 강제 징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비리공무원을 관용하는 것은 제 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행정 불신을 낳게 된다”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보완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제 블로그] 역외펀드 절차 간단해진대요 #그런데 검은머리 외국인은?

    [경제 블로그] 역외펀드 절차 간단해진대요 #그런데 검은머리 외국인은?

    역외펀드의 국내 투자 절차가 대폭 간소해질 전망입니다. 금융 당국이 8일 “실효성 없는 절차 때문에 해외 투자금 모으기가 어렵다”는 금융회사들의 건의 사항을 받아들인 덕입니다. 역외펀드는 해외에서 설립한 펀드가 자금을 모아 국내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간 국내 금융회사는 역외펀드가 국내 투자를 위해 계좌를 개설할 때 3단계에 걸쳐 실소유자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1단계에선 25% 이상 지분 소유자를, 2단계에선 최다출자자·과반수 선임 주주를 찾도록 했습니다. 그래도 안 되면 3단계에서 법인·단체의 대표자를 실제 소유자로 간주해 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1·2단계에서 실소유자를 찾는 일은 사실상 전무했다고 합니다. 실제 외국인이 계좌 개설 시 제출하는 ‘외국인 투자등록신청서’에는 정작 지분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또 현실적으로 지분 구조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이야기입니다. 역외펀드 대다수는 대표자가 법인(운용사)이기 때문에 실제 소유자를 사람(자연인)으로 특정해도 불가능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금융사는 앓던 이가 빠진 분위기입니다. 규제 완화 덕분에 투자가 늘 것이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만에 하나 간소화된 조치가 ‘검은 머리 외국인’을 양산하는 데 악용되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절차를 복잡하게 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특정 개인이 역외펀드를 통해 자금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자금세탁 등을 하는 가능성을 차단하자는 취지입니다. 이에 대해 금융 당국은 “절차 간소화에 따른 자금 세탁 위험성은 미미하다”고 밝힙니다. 그렇다면 의문도 듭니다. 그렇게 실효성조차 없는 조치를 왜 만들었는지 말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정신이 없습니다. 거액이 해외로 흘러갔지만 금융 당국이 제대로 짚어 내지 못했고 일부 은행들은 이를 도왔다는 의혹도 나옵니다. 우려가 기우이길 기대합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세 자녀 이상 둔 가구 어린이집 우선 입소”

    “세 자녀 이상 둔 가구 어린이집 우선 입소”

    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는 어린이집 최우선 입소 자격을 얻어 대기 순서와 무관하게 자녀를 선호하는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게 됐다. 세 자녀를 둔 홀벌이 가구에 주는 우선 입소 혜택도 강화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저출산 보완대책’에 따라 8일부터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우선 입소 제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부여하던 입소순위 점수를 기존 100점에서 200점으로 올렸다. 맞벌이면서 세 자녀를 둔 가구엔 추가로 300점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첫째나 둘째의 나이와 상관없이 세 자녀를 둔 가구는 입소 순위 점수를 배분할 때 200점을 더 받아 원하는 어린이집에 자녀를 수월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또 세 자녀이면서 맞벌이인 가구는 세 자녀 가구에 주는 200점, 맞벌이 가구에 주는 200점, 여기에 추가로 주는 300점을 받아 사실상 최우선 입소권을 보장받게 됐다. 다만 이렇게 최고점을 받더라도 같은 점수를 받은 세 자녀 맞벌이 가구가 특정 어린이집에 몰리면 선착순으로 입소해야 한다. 우선 입소 혜택을 받으려면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인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 접속해 자녀 수를 입력해야 한다. 이미 등록했다면 자동으로 반영되므로 점수가 상향 조정됐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태아는 자녀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저출산 보완대책’에서 입소 우선권을 0~6세 두 자녀 가구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 부모들이 선호하는 어린이집은 한정돼 있는데, 입소 우선 대상을 확대하면 누군가는 순위에서 밀려 피해를 보게 돼 국공립 어린이집이 확충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시행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김수영 복지부 보육기반과장은 “두 자녀 가구까지 우선 입소 대상에 포함하면 너무 많은 가구가 우선 입소 대상이 돼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지적도 있어 보안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무도 갈아타지 않는 ‘채무조정형’ 적격대출

    아무도 갈아타지 않는 ‘채무조정형’ 적격대출

    하우스푸어 막는 채무조정형 올 대출실적 ‘0’… 실효성 논란 주택금융公 “비상용으로 필요” 시중은행들이 한도 소진으로 중단했던 적격대출 판매를 이달부터 재개했으나 3가지(기본형·금리조정형·채무조정형) 상품 가운데 고정금리형인 기본형만 취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우스푸어를 위한 갈아타기용 적격대출인 채무조정형은 올해 들어 한 건도 판매되지 않는 등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상품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무조정형 적격대출 실행 건수는 2013년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9건(대출액 38억원)에 불과하다. 올해 대출 실적은 ‘0’이다. KB국민은행을 제외한 8개 시중은행(신한·우리·KEB하나·기업·SC·씨티·농협·수협)이 이달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200억~1300억원 규모로 추가 한도를 공급받아 연말까지 판매를 이어 가기로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주택금융공사의 지침에 따라 기본형만 판매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금리조정형 위주로 판매하던 국민은행은 아예 적격대출 재신청을 보류한 상태다. 기본형은 첫 계약 시점의 금리가 만기까지 적용되며 금리조정형은 5년 주기로 금리가 바뀐다. 채무조정형은 집값 하락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70%를 넘게 될 경우 하우스푸어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다. 집값이 떨어져 LTV 70%를 초과하더라도 기존 LTV를 적용해 고정금리·분할상환 적격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시중은행들은 금리가 고정된 기본형보다 금리가 낮은 금리조정형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은 상황에서 기본형만 취급하도록 한 것은 실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한다. 시중은행 적격대출(기본형) 금리는 연 3.01~3.55% 수준이다. 반대로 채무조정형 상품은 찾는 고객이 아예 없어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상품이라고 지적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도 3년만 지나면 조기상환 수수료 없이 갈아탈 수 있는 상품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굳이 채무조정형 적격대출을 찾는 고객들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향후 집값 폭락을 대비해 채무조정형 적격대출을 ‘비상용’ 상품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게 주택금융공사의 입장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집값이 계속 상승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수요가 없었을 뿐”이라며 “당장은 필요하지 않더라도 향후 집값 폭락으로 하우스푸어가 발생하는 등 특수한 상황에 대비해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기본형만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도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로 국내 금리 변동의 위험성이 커졌기 때문에 은행과 협의해 기본형만 내놓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대안학교 정상화 위해 지원센터 역할 중요”

    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대안학교 정상화 위해 지원센터 역할 중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11월 7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안교육 10년을 논하다’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대안교육의 현실을 돌아보고 개선점과 나아갈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기열 의원을 비롯해 김생환 교육위원장, 이정훈 의원, 강소영 위탁형대안학교연합회장, 이희용 위탁형대안학교연합회 상임부회장 및 고성혜 위탁형대안학교연합회 부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위탁형 대안학교는 일반학교와 차별화된 교육과정(대안교육)을 통해 인성, 소질, 적성, 진로교육 둥의 대안교과를 편성・운영함으로써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성장과 정서적 지지, 회복을 돕는 학력인정 교육기관이다. 이러한 위탁형 대안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과 ‘대안교육기관의 지정 및 학생위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서울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나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모집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위탁형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은 1/3이 보통교과이고 2/3정도는 인성, 소질·적성, 진로교육 등 대안교과로 편성되어 있으며, 2016년 9월 기준으로 서울권 내 35개와 다른 시・도 4개 학교의 총39개(78학급) 위탁형 대안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토론회 기조발표를 맡은 강소영 연합회장은 “서울시교육청의 위탁형 대안교육은 지난 10년간 많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일컬어져 왔다”며 위탁형 대안교육의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현재의 대안교육이 공교육을 보조하는 단순한 역할을 넘어 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대안교육 지원예산 확대 등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이희용 상임부회장은 “위탁형 대안학교가 2003년 3개교 4학급에서 2016년 39개교 78학급으로 10배의 양적성장을 이루었지만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액은 1학교(1학급) 당 3천5백만원에서 5천5백만원 수준에 불과해 13년 동안 1.7배 인상에 그쳤다”면서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희용 상임부회장은 “현재 서울시교육청의 보조금은 시간강사비, 운영비, 시설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임교사에 대한 인건비를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잦은 교사 교체로 인해 대안교육의 질적 성장이 저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성혜 부회장도 “현재 대안교육 체계를 더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례중심의 성과보고와 세미나를 개최”해야 한다고 하면서 “위탁형 대안학교에 대한 실질적인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인건비, 수업비, 운영비 등 재정지원에 관한 제도화가 하루 빨리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박기열 의원은 “대안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조례를 제정하는 것에 공감” 한다고 하면서도 “먼저 서울시교육청이 ‘안교육 기관의 지정 및 학생 위탁 등에 관한 규칙’ 9조상의 지원 사항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으며, 위탁형 대안학교가 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원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전임교사 인건비 등과 같은 예산지원 문제는 서울시교육청의 전반적인 재정운용 상황과 맞물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교육사업들과의 형평성・효과성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거쳐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림복지 다양화, 민간 휴양림 등도 서비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산림 복지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8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로 총 31곳이 등록했다. 산림교육센터 4곳과 국립산림치유원 1곳, 자연휴양림 25곳, 치유의 숲 1곳 등이다. 민간에서는 천리포수목원·청평자연휴양림·설매재휴양림 등 3곳이 등록했다. 지난 3월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도입된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등록제도는 산림복지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주도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민간으로 확대해 다양한 산림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림복지전문가의 안정적인 고용체계를 유지하자는 취지다. 산림복지서비스 등록 시설에서는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발급하는 선불카드(10만원 상당)인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복지진흥원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3년마다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에 대한 평가와 함께 매년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5월 산림복지 관련 업종 종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시설 담당자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키로 했다. 윤영균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복지시설간 협력 및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전문화된 산림복지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재규 중앙대병원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김재규 중앙대병원 교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중앙대학교병원은 김재규 소화기내과 교수팀의 ‘항생제를 통한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유효성에 관한 연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추천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 포항공대가 지원해 설립한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생명과학분야에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해외 학술지에 실린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 가운데 1000명의 추천을 받아 우수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중 ‘클라리스로마이신’ 제균 효과가 국내 일부 지역에서 유효하다는 점을 규명했다. 제균 치료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전 항생제 내성을 고려해야 한다. 연구팀은 위염, 위궤양 혹은 위암 등을 진단 받은 환자의 위에서 헬리코박터균을 분리해 주요 항생제 내성률을 측정하고 클라리스로마이신 내성 기전을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플러스]

    ‘찾동’ 민관협력 컨소시엄 협약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과 함께 지역 13개 복지 기관과 ‘찾동 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컨소시엄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복지관 6곳(홍은, 서대문, 이화여대, 노인, 장애인, 농아인)을 비롯해 구사회복지협의회, 마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동참했다. 구로 무지개다리 페스티벌 ‘채운’ 구로구(구청장 이성) 구로문화재단은 5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구로근린공원에서 무지개다리 페스티벌 ‘채운’(무지개를 머금은 구름)을 연다. 주민의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이다. 옛 구로공단 노동자의 생활을 엿보는 가리봉동 벌집촌 체험 부스와 각 나라의 향신료, 양념 등 생활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동대문 한의약박물관 학부모 강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지난달부터 구 한의약박물관 프로그램실에서 ‘학부모 대상 진로 진학 탐구과정’과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진로 진학 탐구는 초등 3학년~중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입시 아카데미는 중 3학년~고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학습과 진로 설계를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갈산도서관 ‘별자리 여행’ 8일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오는 8일 오후 7~10시 갈산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과 함께 ‘별자리 여행’을 떠난다. 구는 별자리 여행을 함께 떠날 초등학생 60명을 지난달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별자리와 우주 등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우고 별자리를 관측하고 체험하는 시간이다. 아이사랑 공동육아방 4호점 개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4일 상봉동 효성씨너스빌 에코오피스텔 2층(망우로60길 37)에 현대식 놀이방과 전통 품앗이를 접목한 ‘아이사랑 공동육아방’ 제4호점이 문을 연다. 공동육아방은 연령에 맞는 다양한 테마놀이 체험 공간, 복합 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공간, 수유실 등을 갖췄다.
  • 11·3 대책에 전매제한까지? 실수요자들 규제 피한 기존 분양 단지에 관심

    11·3 대책에 전매제한까지? 실수요자들 규제 피한 기존 분양 단지에 관심

    정부가 '11·3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을 발표하면서 주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중도금대출이 어려워지고 전매까지 막히면서 실수요자들이 이러한 제한을 받지 않는 기존 분양에 몰려 들것으로 보인다. 11·3 대책의 핵심은 집값이 지나치게 오르고 청약과열이 일어나는 지역에 보이는 가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청약제도를 강화하는 것이다. 지난 8·25 가계부채관리방안에서 주택공급 축소 등 소극적인 방안을 내놓아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 대책을 통해 단기차익만을 노리는 투기수요에 직접 적인 규제를 내놓았다는 평가다. 서울 등 총 37개 지역을 ‘맞춤형 청약 조정지역’으로 지정해 분양권 전매기간과 재당첨에 제한을 두고 1순위 요건도 까다롭게 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5개구 모두와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고양 남양주 화성시 등이다. 이들지역에서는 입주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거나 제한기간이 1년6개월로 늘어나게 된다. 이달부터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중도금 대출 보증비율을 낮추면서 신규 분양 시 중도금 대출이 까다로워졌다. 이번 11·3 대책으로 전매까지 제한되면서 실수요자들은 내집마련을 위해 제한을 비교적 덜 받는 단지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인천 연수구 동춘1도시개발지구에 지어지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에는 대책발표 전달인 어제부터 문의 전화가 증가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인근으로 입지가 뛰어난데다 정부의 전매제한에 적용되지 않아 6개월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대형금융사에서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다는 소식까지 알려져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9월 분양해 일반분양 1172가구 모집에 1387명이 청약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6~93㎡ 1180가구 중소형 대단지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차로 5분거리에 있어 송도의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다. 청량산과 봉재산 등 산을 끼고 있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송도 테마파크와 1만여 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이 진행중이며 연수구 동춘동과 연수동에는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아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동일토건 김정호 분양소장은 3일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과 중도금 대출 및 분양권 억제라는 소식에 최근들어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가 규제를 강화한다고 해도 기존 분양된 아파트에 대한 소급 규제는 힘들 것으로 판단한 소비자들이 기존 혜택을 누리기 위해 계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버섯이 지방간에 좋다고? 확실히 검증된 간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버섯이 지방간에 좋다고? 확실히 검증된 간에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버섯은 성인병 예방과 혈압 조절 심지어 항암 효과까지 보이는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버섯에서 추출한 ‘트레할로오스’라는 성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 및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를 통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여부 또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트레할로오스는 아직 그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지 않은 데다 뼈와 근육 감소에 대한 부작용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아 간에 좋은 영양제라고 확답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러한 트레할로오스와 달리 다양한 논문과 임상시험으로 간에 좋은 음식임을 확실하게 검증받은 것으로는 ‘홍삼’이 있다. 홍삼은 KT&G 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송용범 박사 연구팀의 임상시험을 통해 지방간에 좋은 음식임을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사료를 먹여 간에 지방이 쌓인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여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홍삼을 투입하지 않은 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 25mg/g인 반면, 홍삼을 투여한 쥐들은 17mg/g으로 대조군의 68% 수준에 그쳐 홍삼이 간에 좋은 음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처럼 간에 좋은 영양제인 홍삼은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의 효능을 보다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브랜드나 가격대, 광고 모델을 살피기보단 그 제조방식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홍삼은 제조 방식에 따라 유효성분의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대부분의 홍삼 제품들은 대개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제조방식은 물에 녹는 홍삼의 진액만 얻을 수 있고, 물에 녹지 않는 홍삼박은 남겨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참다한과 같은 몇몇 홍삼 업체에서는 홍삼박에 들어있는 영양분까지 모두 추출해내기 위해 홍삼을 통째로 갈아 제품에 넣는 ‘전체식 홍삼’ 제조법을 고수하고 있다. 전체식 홍삼은 홍삼의 성분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어 사포닌 성분 외에도 비사포닌 성분과 다당체 등 홍삼의 유효성분을 95% 이상 추출해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역시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통째로 갈아먹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언급했다. 간은 그 손상이 70~80%에 이를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중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지방간의 예방을 위해선 비만하지 않도록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을 생활화하며, 천연의 간에 좋은 영양제인 홍삼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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