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효성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10월 10일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급락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정무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추경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749
  • [조선산업 활력 제고] 중소조선사 “LNG船 건조 기술력 키울 R&D 지원 절실”

    “지역경제 큰 도움… 금융권 보증 기대” 전문가 “구체성·실효성 떨어져 아쉬움” 정부가 22일 발표한 ‘중소조선 지원 방안’에 대해 중소조선업계는 저마다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중소형 조선소가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지만 LNG 연료추진선 건조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거의 없어 현실성이 떨어지는 방안이라는 지적도 상당수다.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지방자치단체, 중소조선소 등이 참여해 조선소 가동·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점은 중소조선업 쇠락으로 지역경제가 큰 고통을 겪는 통영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부산·경남 일대에서 덕광중공업 등 중소형선박·선박블록, 철 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조선기자재 업체 4곳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수소전기선박 개발이나 LNG연료 추진선 개발 지원 등은 현실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중소 조선사에 설계, 시스템 구성, 건조 시방서 등 엔지니어링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한 조선사 고위 임원은 “LNG 추진선을 건조한 경험이 있는 중소조선소가 거의 없어 인력이나 기술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 보완책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통해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데 좀더 초점을 맞추고 단기적으로 발주 및 금융 지원으로 급한 불을 끄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조언했다.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서 중소형선박·선박블록·강관 제작 업체인 삼강앰앤티를 운영 중인 송무석 고성군상공협의회 회장은 “정부가 금융 지원을 발표해도 금융권이 미적거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달랐으면 좋겠다”면서 “수주를 하려고 해도 금융권에서 선수금환급보증(RG)을 못 받는 중소조선소가 많다”고 호소했다. RG는 조선사가 배를 건조해 발주사에 넘기지 못할 때 조선소가 선박 건조 비용으로 미리 받은 돈(선수금)을 금융기관이 대신 물어 주겠다고 보증을 서는 것이다. 수주에 성공하더라도 RG를 받지 못하면 계약이 취소되는데, 금융권에선 부실이 생기면 책임이 돌아갈까 두려워해 여전히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얘기다. 산업위기 대응지역 6개 가운데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부산 강서구 녹산단지는 포함이 되지 않았다. 이 지역 업체 관계자는 “올해 안에 문을 닫아야 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조선 4.0 연구모임 정미경 독일정치경제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기조나 정책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구체성이 떨어진다”면서 “사업 현장에서 실제로 일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애로 사항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인천 중학생 추락사’ 누구를 위한 소년법인가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인천 중학생 추락사’ 누구를 위한 소년법인가

    지난 13일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한 중학생이 동급생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끝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연이은 10대 범죄에 소년법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또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소년법의 취지는 1조를 보면 잘 나와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적응 못하는 소년의 품행 교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형사처분에 관한 특별조치를 해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대략 이런 내용인데요. ‘처벌’ 보다는 ‘교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년은 만19세 미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성인이 아닌 만19세미만이 일을 저지르면 최대한 품행을 바로 잡아서 사회로 다시 보내고자 소년법을 만든 겁니다. 형법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일반법이라면 소년법은 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법인거죠. 그럼 소년법이 왜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는지 살펴볼까요. 소년법에는 ‘죄를 범한 소년’이라고 나오는데, 보통 언론에서 ‘범죄소년’이라고 하죠. 만 14세 이상~만 19세 미만을 가리킵니다.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의 가해자들이 여기에 해당하는 데요. 그런데 소년법상 범죄소년들은 처벌보다 교화가 목적이기 때문에 어떤 일을 저질러도 사형과 무기징역은 받지 않습니다. 대신 최대 15년 형까지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는데요. 특정강력범죄는 징역 20년까지 가중 처벌되긴 합니다. 포인트는 일반 성인들과 달리 기한이 없는, 그러니까 무기형은 받지 않고 형이 있는 유기형만 받는 겁니다. 그리고 무기형이 아니라 유기형, 기한이 있는 형을 선고할 때도 있잖아요. 그때는 길게는 10년, 짧게는 5년을 초과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판사가 “장기 9년, 단기 4년을 선고한다.” 이렇게 선고 하는 데요. 단기 4년만 지나면 수감생활을 얼마나 잘했냐에 따라 바로 사회 내로 복귀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촉법 소년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죠. 이것 역시 범죄소년처럼 법률에 있는 용어는 아닙니다. 법에는 이렇게 돼 있습니다. ’형법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 여기서 저촉의 ‘촉’, 법령의 ‘법’을 따서 촉법이라고 부르는데 법조계에서나 쓰는 말입니다. 여하튼 형법 그러니까 처벌을 규정한 법률에 나오는 죄를 저지르긴 했지만 처벌 대상은 아닌 애들인데요. 잘 구분하셔야 하는 게 앞서 말한 범죄소년은 형법상 벌을 받기는 받았잖아요. 형을 낮춰주긴 했지만요. 근데 이들은 아예 형법상 처벌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럼 아예 처벌을 안 받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보호처분이라고 해서 우리가 소년들에게는 교도소를 안 보내고 소년원을 간다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소년원 가는 것이 이 소년법에 나온 보호처분입니다. 죄질에 따라 1호부터 10호 처분까지 있는데, 10호라는 게 소년원에 2년까지 입소하는 경우고 1호는 가장 낮은 단계로 경고나 훈방이죠. 그래서 몇몇 가해자들이 반성의 기미없이 “길어야 소년원 2년”이라는 말을 하고 다니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교화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국민들 법 감정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소년법을 폐지하라, 개정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국회에도 촉법 소년의 상한연령을 만 14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낮춰 처벌할 수 있는 연령을 확대해야 한다는 법안들이 발의돼 있고 정부 측도 13세까지는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지금 있는 소년법을 실효성 있게 적용하는 게 우선이라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습니다. 짧게 한 가지만 짚어보면 청와대 청원 홈페이지에 보면 청소년 보호법과 소년법을 헷갈리시는 분도 있는데요. 청소년보호법은 말 그대로 청소년을 유해 환경(게임, 영화, 술, 담배, 약물, 술집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법입니다. 미성년자의 범죄 행위를 처벌하는 법인 소년법과는 차이가 있죠. 소년법이 만들어 진 게 1953년입니다. 그때는 촉법 소년이 12세 이상에서 14세 미만으로 규정돼 있었는데요. 2007년에 10세 이상에서 14세 미만으로 바뀝니다. 무려 50년 넘는 시간이 걸린 겁니다. 그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죠. 앞으로 국회와 정부, 그리고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해나가야겠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팟티 접속하기
  • 교통정체 극심, 양재대로 및 사당역 주변 특단의 교통대책 시급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 제4선거구)은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11월 20일(화))을 통해 과천주암뉴스테이 입주에 따른 교통대책, 위례-과천간 광역철도 조속 추진, 사당역 일대 교통정체 등 양재대로 및 사당역 주변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서울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각 사안에 따른 교통정체 문제를 서울시에서도 고민하고 있으며, 교통혼잡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물론 관련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추승우 의원은 2022년에 입주할 예정인 과천주암뉴스테이 사업으로 인해 인근 양재대로 교통체증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업시행자인 LH 공사가 대놓은 대책은 교통혼잡을 막이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9조에서 “개발면적 100만제곱미터(m2) 이상, 수용인구 2만명 이상”인 경우에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LH공사가 추진하는 과천주암뉴스테이 사업은 관련 기준에 단 7만제곱미터(m2)가 부족해 소규모 교통대책으로 일관하는 것은 LH가 사업 쪼개기를 통해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교통대책을 세우지 않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구지정에서부터 교통심의까지 서울시와 자치구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채 계획이 확정되었다는 점에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과 경부고속도로 진출램프 신설 및 양재대로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개설 등 추가 교통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08년 최초 사업 추진 이후 10여년 동안 지지부진한 위례-과천간 광역철도 사업의 경우 2017년 박원순 시장이 서울일자리대장정의 일환으로 조속 추진을 약속한 바 있고, 과천뉴스테이 입주로 인한 교통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지자체와의 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위례-과천선이 개통될 경우 서울시 동서방향을 연결함으로써 자가용 이용 억제 및 현재 운영 중인 지하철 혼잡도 완화뿐만 아니라 R&D 기업이 밀집해 있는 양재IC 일대와 수서역세권 및 동남권 유통단지 등 경제 중심지를 관통하기 때문에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16년 7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사당IC 및 최근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교통혼잡이 극심해지고 있는 사당역 일대의 조속한 교통혼잡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사당역 주변의 정류소 위치 개선, 버스노선 조정 등과 함께 장기적인 대책으로 사당역복합환승센터 및 과천-이수간 복합터널의 조속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당역 사거리는 서초, 동작, 관악 주민들과 상인들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서울 서부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교통연결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실효성 없는 정책들을 시행함으로써 사당역 주변 이용시민들의 교통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승우 의원은 양재대로 및 사당역 주변은 서초·강남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경기도 및 서울시 전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만큼 교통혼잡 해소대책은 서울시 및 경기도 주민을 위한 교통정책임을 강조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박원순 시장도 적극 공감하는 만큼 조속히 교통혼잡 해소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형유치원들 ‘처음학교로’ 불참…원아 수 상위 10곳 중 6곳 불참

    대형유치원들 ‘처음학교로’ 불참…원아 수 상위 10곳 중 6곳 불참

    유치원 입학 신청부터 등록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처음학교로’에 대형 유치원들은 대체로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교육청 학교현황 자료 등을 토대로 처음학교로를 이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내년 원아모집에 나선 서울 사립유치원 47곳의 원아 수(올해 4월 1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1곳당 평균 160명으로 전체 사립유치원 평균(1곳당 103명)보다 57명 많았다. 분석 대상이 된 47곳은 처음학교로에 등록하지 않은 유치원 중 원아 수가 확인된 곳이다. 서울 내 사립유치원은 총 677곳이며, 이 중 546곳(80.8%)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했다. 서울에서 원아가 많은 사립유치원 상위 10곳 가운데 6곳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원아가 400명과 381명으로 1위와 2위인 강동구 강동유정유치원과 송파구 송파유정유치원, 그리고 345명으로 원아가 4번째로 많은 마포구 월드유치원도 처음학교로를 이용하지 않는다. 처음학교로에 불참한 47곳의 유치원 중 원아가 100명이 넘는 곳은 34곳으로 70%를 넘는다.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 이후 올해 처음학교로 참여율은 이전보다 대폭 높아졌다. 재작년과 작년 서울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참여율은 각각 2.5%와 4.8%에 그쳤다.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크게 뛰면서 유치원 입학신청과 등록을 위해 온 가족이 유치원을 찾아다니는 불편함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대형유치원들이 처음학교로에 불참하면서 적지 않은 학부모가 올해도 유치원 ‘입학전쟁’을 치러야 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처음학교로에 참여한 일부 유치원은 온라인에 공개하는 모집요강에 중요 정보를 빠뜨려 학부모들이 직접 유치원에 찾아오게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 월 52만원의 원장 인건비 지원금과 학급당 월 15만원의 학급운영비를 주지 않기로 했다. 올해 불참 유치원들은 내년 1월부터 지원을 못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상당수가 교육청의 재정 지원 제한이 크게 아쉽지 않을 대형 유치원들이어서 이 같은 유도 방안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초에 6100명 폭주… ‘처음학교로’ 선착순 아니에요

    사립 참여 독려했던 교육 당국은 ‘머쓱’ 전국 국공립유치원과 일부 사립유치원 입학 지원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처음학교로’가 일반 모집 첫날부터 신청자가 폭주해 접속 지연 사태까지 벌어졌다. 사립유치원의 동참을 독려한 교육당국으로서는 머쓱한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21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이날 오전 9시 일반 원아 모집을 시작했다. 오전에만 약 15만명의 신청자가 사이트에 몰리면서 한때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접속자가 많아 대기중이니 기다려달라’는 문구가 뜨고 시간이 지나도 정상 접속이 안 되는 등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확장했지만 초당 6100명이 몰리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며 “올해 상황을 보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해명했다. 처음학교로는 기존에 입학 추첨을 위해 직접 유치원을 찾아가야만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부가 도입한 온라인 지원 시스템이다. 국공립유치원은 모두 처음학교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지만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2.7%만 참여해 실효성 논란이 있었다. 올해도 사립유치원 연합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교육당국이 불참 시 예산 차등지원 등을 경고해 참여율이 60%(2448곳)까지 올랐다. 처음학교로 일반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이뤄지고 12월 4일 지원 결과가 공지된다. 지원한 유치원에 자녀가 선발된 학부모는 12월 5~8일 사흘간 입학 등록을 하면 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日 10억엔 수령 거부하면 위안부 기념사업·유엔 기부 검토

    日 10억엔 수령 거부하면 위안부 기념사업·유엔 기부 검토

    재단 민간인 이사 사퇴해 제 기능 못해 여가부 장관 직권으로 설립 허가 취소 법원, 청산인 선임… 해산 완료 최대 1년 한·일 관계 최악 상황까지 가진 않을 듯 “정부, 외교장관·특사 日방문도 고려해야”정부가 21일 밝힌 화해·치유재단 해산과 관련한 향후 절차는 크게 재단에 대한 주무부처(여성가족부)의 직권 취소 조치와 일본 측 출연금 10억엔(약 100억원)의 처리로 나뉜다. 재단 해산 완료까지는 6개월~1년 정도가 걸릴 전망이지만 출연금의 처리는 일본 측과의 협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시기를 가늠하기 힘들다. 정부가 이 재단의 해산 방식을 ‘직권 취소’로 정한 것은 재단의 실질적 기능이 멈췄기 때문이다. 재단 이사회 의결을 통한 자체 해산도 가능하지만, 지난해 민간인 이사들은 모두 사퇴했다. 민법상 재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주무부처가 설립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여가부가 재단에 설립허가 취소를 통보하면 재단 측 의견을 듣는 청문 절차를 열흘간 거친다. 이어 여가부 장관 직권으로 재단 설립 허가를 취소하면 재단은 청산법인으로 전환된다. 이후 법원이 재단 고용과 재산 문제 등을 정리하는 청산 절차를 위해 청산인을 선임하게 된다. 청산인 선임까지는 약 3~4개월이, 청산 절차 완료는 최대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이 재단에 출연한 10억엔의 반환 문제를 일본과 협의한다. 올 초 정부는 10억엔을 정부 예산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7월 정부 예산에서 103억원을 여가부 양성평등기금에 출연했다. 여기에 재단에서 일측 출연금 10억엔 중 피해자 지원 사업을 하고 남은 잔여기금 57억 8000만원(10월 말 기준)까지 합하면 총 160억여원의 처리 방안을 결정해야 한다. 그간 재단은 활동 초기 생존 피해자 47명(2015년 12월 위안부합의 시점 기준) 중 34명과 사망 피해자 199명 중 58명에게 치유금(생존자 1억원·사망자 2000만원)으로 총 44억원을 지급했다. 다만 일본은 한·일 위안부 합의의 실효성을 주장하기 위해서라도 10억엔을 반환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최창행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일본이 수령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남은 기금은 위안부 기념사업 등에 쓰는 방향으로 논의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등 유엔 산하 여성 프로그램에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위스 은행에 공탁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정부의 이번 결정에는 지난 9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92) 할머니가 휠체어를 탄 채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벌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교소식통은 “문재인 정부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때와 달리 피해자 중심적 접근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암 투병 중인 피해자의 육성은 중요한 촉진제였을 것”이라고 했다. 재단 해산 결정에 일본은 반발했다. 올 초 정부는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합의 파기 또는 재협상 요구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재단 해산 결정으로 위안부 합의는 형해화됐기 때문이다. 반면 정부가 그간 지속적으로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는 치닫지 않을 거란 전망도 있다. 실제 정부는 올해 봄부터 관련 협의를 이어 왔고 재단 해산 사실도 사전에 인지시켰다. 특히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가 지난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정부 후속조치 및 내년도 3·1절 100주년 등과 연계·병합되지 않도록 11월 하순에 재단 해산을 결정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정부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엄정한 대응 원칙과 별도로 발표 강도를 조절하는 소위 로키(low key) 기조를 보였다. 여가부는 재단 해산 추진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냈지만 공식 브리핑은 없었다. 외교부의 공식 논평도 없었다. 일본 국회의원 모임이 이날 도쿄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외교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미즈시마 고이치 총괄공사를 불러 항의했지만, 평소와 달리 기자단에 공식적으로 알리지는 않았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우리로서는 일본 내부 여론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해나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교장관이나 특사의 일본 방문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1초에 6100명 폭주… ‘처음학교로’ 첫날부터 접속 지연

    전국 국공립유치원과 일부 사립유치원 입학 지원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처음학교로’가 일반 모집 첫날부터 신청자가 폭주해 접속 지연 사태까지 벌어졌다. 사립유치원의 동참을 독려한 교육당국으로서는 머쓱한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21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이날 오전 9시 일반 원아 모집을 시작했다. 오전에만 약 15만명의 신청자가 사이트에 몰리면서 한때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접속자가 많아 대기중이니 기다려달라’는 문구가 뜨고 시간이 지나도 정상 접속이 안 되는 등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확장했지만 초당 6100명이 몰리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며 “올해 상황을 보면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해명했다.  처음학교로는 기존에 입학 추첨을 위해 직접 유치원을 찾아가야만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부가 도입한 온라인 지원 시스템이다. 국공립유치원은 모두 처음학교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지만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2.7%만 참여해 실효성 논란이 있었다. 올해도 사립유치원 연합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교육당국이 불참 시 예산 차등지원 등을 경고해 참여율이 60%(2448곳)까지 올랐다.  처음학교로 일반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이뤄지고 12월 4일 지원 결과가 공지된다. 지원한 유치원에 자녀가 선발된 학부모는 12월 5~8일 사흘간 입학 등록을 하면 된다. 기간 내 입학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입학은 자동 취소된다. 학부모들은 처음학교로 사이트 안에서 거주 지역 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들을 검색할 수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주식 허위신고’ 신세계·카카오·셀트리온 회장 등 약식기소

    ‘주식 허위신고’ 신세계·카카오·셀트리온 회장 등 약식기소

    차명주식을 보유하는 등 당국에 지분 현황을 허위로 신고한 대기업 회장 등 업체 대표 4명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21일 이명희 신세계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각각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명희 회장은 2014~2015년 공정거래위원회에 차명주식 실소유자를 허위 신고한 혐의, 김범수 의장과 서정진 회장은 2016년 계열사 5개를 신고에서 누락한 혐의, 정창선 회장은 2015년 계열사 3개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세계 계열사 3곳, 롯데 계열사 9곳, 한라 계열사 1곳도 대주주의 차명주식, 계열사 현황, 채무보증 현황 등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각각 같은 액수에 약식기소됐다. 공정거래법은 공시 대상 기업집단 회사가 주주의 주식 소유 현황, 재무 상황, 채무 보증 현황 등을 공정위에 투명하게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 등 대주주 일가의 전횡을 막기 위한 제도다. 이를 어길 경우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검찰은 지난해 말 부영그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정위가 대기업 대주주의 주식 허위 신고 등을 적발하고도 ‘경고’ 조치만 하는 등 사실상 눈감아준 사실을 포착했다. 지난 6월 공정위 기업집단국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공정위가 총 177건의 동종 위반 사건을 입건한 뒤 11건만 검찰에 고발하고 15건은 무혐의, 151건은 경고 처분만 하는 등 150여건을 부당종결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형사소송법상 고발 의무가 있는 공정위 공무원이 범죄를 인지하고 증거를 확보했으면서도 ‘경고’, ‘벌점 부과’만 하고 사건을 끝낸 것”이라면서 “기존에 공정위가 고발한 일부 사건보다 더 무거운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경고 처분만 하고 고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정위의 봐주기로 기소를 피한 부당종결 사례 100여 건 중에는 20대 기업 상당수가 포함돼 있으나 공소시효 등으로 처벌할 수 없는 상태다. LG와 효성 대주주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다수의 계열사 신고를 빠뜨렸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검찰은 전했다. SK도 대주주가 5번에 걸쳐 경고 처분을 받는 등 의심쩍은 정황이 포착됐지만 역시 시효가 만료됐다. 검찰은 대주주 일가의 사익 추구 위험성이 없거나 공정위 신고를 단순 지연한 사례 등 21건은 기소를 유예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시내 버스정류소 시설물, 시장직속 TF팀으로 일제정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시정 질의에서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로변 버스정류소 주변 시설물 정비를 위한 시장직속의 ‘버스정류소 시설물 정비 TF팀’ 구성을 박원순 시장에게 제안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내 버스정류소를 보면, 가로수, 가로등, 신문배포대, 쓰레기통, 소화전, 자전거 거치대, 가판대, 공중전화 부스 등 수많은 시설물들이 아무렇게나 늘어서 있다”고 언급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야를 가리고 승하차를 방해하는 각종 시설물들을 피해 차도까지 나와서 버스에 오르내리고 있고, 버스도 차도에 나와 있는 시민과 시설물을 피하기 위해 정류소에서 한참 못 미친 곳에서 정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한 “승하차 장소에 각종 시설물들이 늘어서 있으면, 시민들이 부딪히거나 넘어질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체증의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이나 어르신, 임산부, 영유아 등 교통약자에게 각종 시설물들은 ‘흉기’나 다름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버스정류소 주변에 각종 시설물이 혼재해 있어 시민불편이 초래되고 안전을 위협받고 있음에도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각 시설물마다 설치 및 관리부서가 제 각각이고, 이해관계도 다르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관련된 모든 부서를 아우르는 시장직속의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버스정류소 정비 TF팀’을 만들어 정비해야 한다”고 박원순 시장에게 강력하게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박원순 시장은 좋은 지적이라면서 “현재 실시중인 5천 8백여 개 가로변 버스정류소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부서를 망라한 TF를 구성하여 시설물 정비 상황에 대해 직접 보고를 받고, 시설물 철거나 이전이 어려울 경우 정류소를 이전해서라도 버스정류소 주변 시설물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산·보육에 초점 맞춘 광진 새해 예산

    신중년·경단녀 등 일자리에도 집중 서울 광진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하위권에 속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보육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광진구는 구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에서 출산·보육에 관련된 예산을 약 34억원 편성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초·중생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긍정 인식을 심어주는 ‘출산장려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대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결혼·출산장려 장려사업’을 추진한다. 노동절이나 선거일에도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보육교사 휴일근무 수당도 지원한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신중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도 중점을 뒀다.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 예산을 편성하고 청년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인턴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에 4억 5000여만원을 편성했다. 중·장년층(50+세대)을 위해 중점관리대상 가구 ‘토털 홈케어 서비스 일자리’와 경력단절여성 ‘원예치료사’ 등 50+일자리사업에 약 11억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1년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에 발맞춰 지역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지원도 확대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7기의 첫걸음이 되는 예산이자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행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출산장려, 일자리 창출, 도시 안전을 기반으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자치광장] 자원순환도시 꿈꾸는 은평/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자원순환도시 꿈꾸는 은평/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얼마 전 코스타리카 연안에서는 코에 빨대가 꽂힌 바다거북이가 발견됐다. 코에 박힌 빨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바다거북이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수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삼킨 고래, 재활용 폐기물이 목에 끼어버린 물개 등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일회용품이 동물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특히 분해되지 않은 플라스틱은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이 돼 해양 동식물은 물론 우리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kg(2016년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보다 높다. 비닐봉지 사용량은 핀란드의 105배에 이른다고 한다. 일상 속 편리함으로 자리잡은 ‘일회용품’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세계 최대 재활용 폐기물 수입국이던 중국이 돌연 수입을 거부하면서 ‘재활용 폐기물 수거 대란’이 발생했다.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일회용품에 대한 법적 규제를 마련하고 해결책을 고민하며 언제든 닥칠 ‘쓰레기 대란’ 대비에 나섰다. 은평구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에서 나온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자 한다. ‘일회용품 없는 자원순환도시’ 조성은 개개인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규제를 만들고, 지자체는 주민의 삶에 적용할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생산자는 생산부터 소비, 환경적 처리까지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최대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되, 사용된 재활용품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해 잘 버리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산하는데 5초, 쓰는 데 5분, 버리는 데 500년이 걸린다고 한다.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이물질이 묻은 플라스틱을 깨끗이 분리해 버리는 일은 번거로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씩 불편해진다면 그다음 세대들은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일회용품 없는 자원순환도시, 구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은평’을 조성하고자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잘해봅시다” 며칠 뒤 찬성 vs 반대 ‘팽팽’…데드라인 넘긴 광주형일자리 ‘산 넘어 산’

    “잘해봅시다” 며칠 뒤 찬성 vs 반대 ‘팽팽’…데드라인 넘긴 광주형일자리 ‘산 넘어 산’

    금세 풀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협상 주체인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탓이다. 양측은 주말인 17일과 18일에도 실무진 차원의 협상을 이어 갔으나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시가 ‘데드라인’으로 정했던 지난 15일 “협상이 주말을 넘길 수도 있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구체적 이유에 대해 일절 함구했다.광주시의 협상 일정이 이처럼 빗나가면서 사업 자체가 장기화 또는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시와 현대차가 이달 들어 6~7차례 테이블에 앉았으나 번번이 합의 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3일 밤 지역 노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3차 회의에서 이뤄진 ‘투자유치단 합의문’을 토대로 현대차와의 협상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임금과 근로 시간 등 두세 가지 쟁점에 대해 양보 없는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여당, 청와대 등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수차례 공개 천명했는데도 협상은 겉돌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 노조와 민주노총 등이 총력 저지 투쟁을 선언한 게 또 다른 변수로 등장했다. 고용 없는 성장 시대에 반값 연봉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의 새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광주형일자리의 쟁점과 추진 과정, 전망 등을 살펴봤다.●핵심 쟁점은 광주시와 현대차 간 핵심 쟁점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적정 임금·적정 노동시간, 지속 가능성 방안 등 두세 가지 사안이다. 적정 임금·적정 노동시간 논란은 시와 현대차가 지난 9월 협약서 초안에 명시한 ‘주 44시간, 연봉 3500만원’ 부분이다. 애초 완성차공장 노동자 평균 연봉 9000만원의 절반 수준인 4000만원 정도가 광주형일자리의 적정 임금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시와 현대차는 협상 과정에서 초임 노동자 평균 연봉을 3500만원선으로 합의했고, 노동계는 “더 좋은 일자리가 아니다”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노동계는 특히 근로기준법상 1일 8시간 주 40시간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협약서에 주 44시간을 넣는 것은 상위법을 위반하는 내용인 만큼 ‘법대로’ 하자는 것이다. 다만 임금 부분은 법인 신설 후 경영수지 분석을 통해 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현대차는 주 44시간이 아니라 40시간으로 하자는 건 특근비를 따로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인건비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노동계는 주 40시간으로 하고 초과근무는 ‘금전’이 아니라 ‘시간’으로 보상하는 ‘근로시간계좌제’를 도입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 5월 광주시가 현대차에 제안했던 ‘5년간 임금·단체협약 협상 유예’ 조항 삭제도 쟁점이다. 당초 취지는 노사별로 ‘상생노사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협의회에서 결정한 사항은 최소 5년간 유효성이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와 노동계는 최근 투자유치추진단 회의에서 이를 삭제했다. 이 부분이 5년간 임금을 동결하거나 노사 협상이 없는 것으로 해석된 탓이다. 그 대신 ‘적정 임금’은 ‘자주적인 노동 이해대변체’가 주체가 돼 교섭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그러자 현대차는 5년 계약 기간 노동조건이 쉽게 바뀌지 않는 구조, 노사 갈등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는데 시가 약속을 뒤집었다며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의 지속 가능성 부분은 신설 공장에서 생산할 1000㏄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수익성 여부다. 광주시는 국내시장이 포화 상태인 경형 SUV 생산의 지속성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변경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임금교섭과 하청업체의 납품 단가를 연동하고 적정 단가를 보장하는 장치를 마련한다는 조건도 추가됐다. 노동자 임금을 올릴 때 협력사 납품 단가도 올려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차는 기존 노조가 반발하고 합의문 조항이 협약서 초안과 달리 노동계 의견이 너무 많이 반영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광주형일자리란 광주형일자리는 한마디로 ‘노사 상생’을 지향한다. 2014년 민선 6기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공약으로 내걸면서 민선 7기까지 이어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전임 시장이 계획했지만 내용이 좋은 만큼 계속사업으로 이어 가겠다”며 투자유치 성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광주형일자리는 독일 폭스바겐의 ‘AUTO5000’을 참고했다. 폭스바겐은 2001년 경제침체로 생산량이 급감하는 등 위기가 닥치자 별도의 독립법인과 공장을 만들자고 노조에 제안했다. 본사 공장이 있는 볼프스부르크 지역사회와 노조가 “공장 해외 이전은 안 된다”며 회사의 제안을 수용했다. 5000명의 실업자를 기존 생산직의 80% 수준인 월급 5000마르크(약 300만원)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독립회사로 설립된 AUTO5000은 이후 정상적인 궤도에 올랐고, 위기가 끝난 2009년 1월 폭스바겐 그룹에 다시 통합됐다. 광주시는 이같이 노사가 한 발짝씩 물러나 위기를 극복한 폭스바겐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핵심 내용 역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이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임금이 줄어들지만 일자리를 나누는 방식으로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업체 노동자의 임금에 미치지 않는 부분은 정부와 지자체 등이 임대주택 제공 등으로 일부 지원한다. 제조업체도 노동자의 경영 참여와 하청업체의 기술 지원 등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광주형일자리가 고용 절벽시대에 청년실업 문제를 풀고 노사 상생을 꾀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 이유다.●공장 설립과 기대효과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처음 적용하는 현대차 완성차 공장 설립은 언제쯤 가능할까. 광주시는 오는 30일을 투자협상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다. 국회 예산심사가 다음달 초면 끝나기 때문에 이 기간 안에 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부도 이미 공장이 들어서는 산업단지 진입로와 임대주택 건설 등 관련 예산 3000여억원을 해당 부처별로 확보해 놓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완성차 공장을 착공, 2021년 상반기 중 첫 완제품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복안이다. 협상이 끝나면 광주 광산구 빛그린 산업단지 전체 407만여㎡(약 123만평) 가운데 1단계 지구(264만여㎡) 내 62만 8000여㎡에 현대차 공장이 들어선다. 빛그린 산업단지는 내년 이후 조성되는 2단계 지구 142만 7000여㎡를 포함해 전체 면적의 33%가량이 지원시설, 공공용지, 주거용지, 공원·녹지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 지역에 근로자의 숙소, 어린이집 등 각종 생활 지원 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합작법인 설립 역시 내년 상반기로 잡고 있다. 완성차 공장 법인은 자기자본금 2800억원 중 광주시가 590억원(21%)을, 현대차가 530억원(19%)을 각각 투자한다. 나머지 1670여억원은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계로부터 조달한다. 여기에 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차입금 4200억원을 보태 총 7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는 연간 7만~10만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위탁업무를 맡는다. 경영은 형식상 1대 주주인 광주시의 몫이다. 완성차 공장이 설립되면 직접고용 1000명, 협력업체 등 간접고용 1만 1000여명 등 총 1만 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노동자는 시와 현대차 간 협상으로 결정되는 초임 외에도 임대주택 등 각종 정부 지원금을 보태 1인당 700만~800만원의 추가 임금을 받는 꼴이다. 이 사업이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 산업·노동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된다. 노·사·민·정 합의를 토대로 결정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광주형일자리를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이유이다. ●걸림돌 광주시와 현대차 간 투자협상 이견 말고도 노조의 반발 등 걸림돌이 산적해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현대차 노조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광주형일자리를 억지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현대차가 광주형일자리 투자협약을 할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기아차 노조도 이에 가세하고 나섰다. 노조는 자동차 과잉공급 상태에서 10만대를 추가 생산하면 국내 완성차와 부품사의 붕괴를 가져올 게 불을 보듯 뻔하고 광주형일자리로 노동자 임금이 반값으로 낮춰질 경우 지역 간 저임금 하향 평준화 경쟁에 기름을 붓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빛나는 Solo” 제니,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

    “빛나는 Solo” 제니,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2018년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블랙핑크 제니 2위 트와이스 지효 3위 아이즈원 장원영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8년 10월 16일부터 2018년 11월 17일까지 걸그룹 개인 432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18,798,781개를 추출하여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 행동분석을 가지고 만든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하였다. 지난 10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86,053,562개와 비교하면 38.05%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걸그룹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도 포함하였다. 2018년 1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지효, 아이즈원 장원영, 트와이스 모모, 아이즈원 미야와키사쿠라, 트와이스 나연, 트와이스 미나, 트와이스 정연, 아이즈원 김채원, 트와이스 사나,아이즈원 김민주, 아이즈원 최예나, 아이즈원 안유진, 아이즈원 조유리, 아이즈원 권은비, 아이즈원 강혜원, 아이즈원 이채연, 트와이스 쯔위, 아이즈원 야부키나코, 트와이스 다현, 트와이스 채영, 구구단 미나, 아이즈원 혼다히토미, 블랙핑크 지수, 레드벨벳 슬기, 소녀시대 서현, 시크릿 전효성, 여자친구 신비, 레드벨벳 아이린, 레드벨벳 조이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블랙핑크 제니 브랜드는 참여지수 1,331,400 미디어지수 1,147,524 소통지수 898,868 커뮤니티지수 1,109,88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487,677로 분석되었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378,361와 비교하면119.51% 상승했다. 2위, 트와이스 지효 브랜드는 참여지수 514,523 미디어지수 1,231,713 소통지수 868,571 커뮤니티지수 655,54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70,350로 분석되었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4,039,089와 비교하면 36.10%하락했다. 3위, 아이즈원 장원영 브랜드는 참여지수 194,914 미디어지수 1,291,277 소통지수 958,059 커뮤니티지수 563,45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07,702로 분석되었다. 아이즈원 장원영 브랜드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에 새롭게 포함되었다. 4위, 트와이스 모모 브랜드는 참여지수 115,207 미디어지수 1,263,891 소통지수 766,900 커뮤니티지수 545,28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91,284로 분석되었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697,414와 비교하면 2.80% 상승했다. 5위, 아이즈원 미야와키사쿠라 브랜드는 참여지수 720,437 미디어지수 1,263,659 소통지수 449,272 커뮤니티지수 209,09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42,458로 분석되었다. 아이즈원 미야와키사쿠라 브랜드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에 새롭게 포함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8년 1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블랙핑크 제니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개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0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86,053,562개와 비교하면 38.05%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7.51% 상승, 브랜드이슈 116.45% 상승, 브랜드소통 36.00% 상승, 브랜드확산 0.25% 하락했다.”라고 평판분석했다. 이어 “2018년 1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 제니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즐기다, 빛나다, 다양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솔로, 미추리, 유튜브’ 가 높게 분석되었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9.48%로 분석되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 http://www.rekorea.net 소장 구창환 ) 는 국내 브랜드의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은 2018년 10월 16일부터 2018년 11월17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2018년 1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00위 브랜드는 블랙핑크 제니, 트와이스 지효, 아이즈원 장원영, 트와이스 모모, 아이즈원 미야와키사쿠라, 트와이스 나연, 트와이스 미나, 트와이스 정연, 아이즈원 김채원, 트와이스 사나, 아이즈원 김민주, 아이즈원 최예나, 아이즈원 안유진, 아이즈원 조유리, 아이즈원 권은비, 아이즈원 강혜원, 아이즈원 이채연, 트와이스 쯔위, 아이즈원 야부키나코, 트와이스 다현, 트와이스 채영, 구구단 미나, 아이즈원 혼다히토미, 블랙핑크 지수, 레드벨벳 슬기, 소녀시대 서현, 시크릿 전효성, 여자친구 신비, 레드벨벳 아이린, 레드벨벳 조이, 구구단 세정, 소나무 나현, AOA 설현, 구구단 하나, 여자친구 소원,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 리사,소녀시대 유리, 에이핑크 손나은, EXID 솔지, 여자친구 유주, 마마무 화사, 걸스데이 혜리, 레드벨벳 웬디, EXID 하니, 구구단 나영, 소녀시대 윤아, 레드벨벳 예리, 엘리스 소희, 에이핑크 정은지, 위키미키 최유정, AOA 지민,모모랜드 연우, 여자친구 엄지,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에이프릴 나은, 여자친구 은하, 소녀시대 태연, 우주소녀 선의, 다이아 제니, 우주소녀 설아, 모모랜드 주이, 여자친구 예린, 소녀시대 써니, 구구단 미미,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여자)아이들 소연, 위키미키 김도연, 오마이걸 비니, 소녀시대 효연, 프로미스나인 노지선, 오마이걸 승희, 오마이걸 유아, 에프엑스 루나, 오마이걸 효정,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우주소녀 루다, 소녀시대 수영, 마마무 휘인, 오마이걸 아린,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베리굿 조현, 모모랜드 낸시, 에이프릴 레이첼, 우주소녀 보나, 우주소녀 엑시, 구구단 소이, 오마이걸 지호, (여자)아이들 우기, 헬로비너스 나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오마이걸 미미, 걸스데이 소진,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구구단 해빈, 구구단 샐리, 티아라 지연, 우주소녀 성소, 우주소녀 연정으로 분석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다방·직방·네이버부동산 등 부동산앱 이용자 3명 중 1명 “허위·미끼 매물 경험”

    다방·직방·네이버부동산 등 부동산앱 이용자 3명 중 1명 “허위·미끼 매물 경험”

    최근 부동산 정보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3명 중 한 명꼴로 허위·미끼 매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16일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다방, 직방, 네이버 부동산 등 3개 부동산 정보 앱을 이용한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409명(34.1%)이 허위·미끼 매물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보 앱 업체들은 허위 매물을 발견하면 소비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신고제를 두고 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는 409명 중 86명(21.0%)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졌다. 소비자원이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한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3개 앱의 종합 만족도(5점 만점)는 평균 3.57점으로 나왔다. 다방과 직방이 각각 3.59점으로 높았고 네이버 부동산은 3.52점에 그쳤다. 소비자들은 부동산 정보 앱이 이용은 편리하지만 매물 정보의 정확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서비스 상품 만족도를 앱 이용의 편리성, 부가정보의 다양성, 매물 정보의 정확성 등 3개 요인으로 평가했는데 앱 이용 편리성의 만족도는 3.61점으로 높았지만 매물 정보의 정확성 만족도는 3.54점으로 낮았다. 검색 환경과 고객 응대, 충분한 정보제공 등을 평가한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66점으로 다방 3.68점, 직방 3.66점, 네이버 부동산 3.63점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호감도는 직방 3.55점, 다방 3.53점, 네이버 부동산 3.46점이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사설] 음주운전 이용주 ‘물징계’ 국민 우롱하는 처사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어제 20대 국회의 후반기 첫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민주평화당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의원에 대해 그제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윤리특위의 입장을 기대해서다. 하지만 역시 ‘제 식구 감싸기’에 능한 국회는 이 의원 징계에 대해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추후 조처를 결정하기로 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특위 활동 기한이 12월 31일로 촉박하다”면서 “시대 상황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의원들의 윤리 수준을 높이고 자정 능력을 강화하는 데 역할하겠다”고 발언하고도 정작 국민의 관심사인 이용주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는 피해 갔다. 윤리특위의 늑장 심사는 최대한 시간을 끌다가 언론의 관심이 느슨해지고 국민의 공분이 수그러들 무렵에 슬그머니 경징계로 마무리하겠다는 의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그동안 의원의 윤리 문제가 발생해도 의원들 간 정치적 타협을 통해 징계를 유야무야하는 일을 반복해 왔다. 18∼20대 국회 윤리특위에서 의원 징계안이 가결된 사례는 2건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본회의에서 의원직 제명안이 통과된 적은 없다. 평화당은 그제 이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3개월과 함께 이 의원에게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휴일에 자동차 사고 피해환자 치료시설 등에서 간병 등 봉사활동 100시간을 수행하라고 권고했다. 3개월 내 당내외 큰 선거가 없기 때문에 3개월 당원 자격정지는 실효성이 전혀 없는 ‘물징계’다. 대다수 여론은 이 의원에게 국회의원직 사퇴를 권유하고, 적어도 평화당에서 출당되는 것이었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솜방망이 징계에 그쳤다. 국민을 우롱한 평화당이 다음 선거에서 제대로 된 득표를 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 공공택지 분양가격 공시항목 12개→62개 확대

    내년부터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 항목이 기존 12개에서 62개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공개되는 분양가 정보는 택지비(3개), 공사비(5개), 간접비(3개), 기타비용(1개) 등 4개 항목의 12개다. 공사비 항목의 경우 토목, 건축, 기계설비, 그 밖의 공종, 그 밖의 공사비 등 5개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사비 항목 가운데 토목 항목이 다시 토공사, 흙막이공사, 비탈면보호공사 등 13개로 늘어난다. 건축 항목은 공통가설공사, 가시설물공사 등 23개로 세분화된다. 분양원가는 2007년 9월부터 2012년 3월까지 61개 항목이 공개된 바 있다. 국토부는 당시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공사비에 포함돼 있는 ‘오배수 및 통기설비’ 항목을 ‘오배수설비’와 ‘공조설비공사’로 세분화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26일까지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김영국 주택정책과장은 “공시항목 확대를 통해 분양가상한제의 실효성이 높아지고 적정 가격에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의왕인생대학,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 등 흥미로운 강좌 개설

    공간 공유 평생학습 플랫폼인 경기도 의왕인생대학이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명 강사의 강연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를 오는 20일부타 다음달 13일까지 선보인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 이야기 ‘우리,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홍익대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의 강연이 오는 22일 계원예술대에서 열린다.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고 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와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 과정도 마련됐다. 또 각자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골라 들을 수 있는 강좌 ‘수제맥주 만들기’, ‘생활 속 와인 이야기’, ‘나만의 커피 만들기’ 등이 개설됐다. 겨울철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강좌 ‘앉아서 즐기는 겨울 일본여행’은 카페투어 등 알찬 꿀 팁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플레이팅법에 대해 배우는 강좌도 준비됐다. 푸드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하는 강좌인 ‘우리 집이 핫 플레이스! 연말요리 플레이팅’은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진행된다. 우리의 삶과 옛 의왕, 환경보호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문학 마실’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3차례 진행된다. 이 강좌는 ‘겨울맞이 뮤지컬 갈라쇼와 미술 이야기’, ‘마을이 품은 역사 이야기’, ‘마을을 살리는 환경이야기’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된 의왕인생대학 프로그램은 개강일 충원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의왕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최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특화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문화마당] 애독자, 간헐적 독자, 비독자/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문화마당] 애독자, 간헐적 독자, 비독자/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2018 책의 해’를 맞아 독서에 대한 각종 연구가 활발하다. 지난 9월 말에 이순영 고려대 교수가 10세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독자개발연구가 ‘읽는 사람, 읽지 않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고, 조만간 전국의 독서 동아리 관련 조사 연구도 발표될 예정이다.국가 예산을 투입해 잇따라 독서 연구를 하는 이유는 현재의 독서 위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2017년 국민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 연간 독서율은 59.9%에 불과하다. 성인 10명 중 4명은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는 뜻이다. 2015년 조사 결과보다 5.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지난 10년 동안 반등한 적이 거의 없으므로 전망도 좋지 않다. 독자개발연구에 따르면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책을 읽는 애독자가 19.2%, 짧게는 한 달 길게는 한 해에 한 번 정도 책을 읽는 간헐적 독자가 57.8%, 책을 전혀 읽지 않는 비독자가 23.0%다. 책을 읽는다고 하기 어려운, 한 해에 한 번 책을 읽는 독자도 15.4%에 달했다. 초등학생은 한 해에 한 번 이하로 독자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비중이 커져 중학생 6.0%, 고등학생 10.1%, 20대 21.5%, 30대 25.9%, 40대 43.9%, 50대 53.0%, 60대 이상은 74.4%에 이르렀다. 참담한 일이다. 독자개발은 비독자를 독자로, 간헐적 독자를 습관적 독자로 만드는 방법을 찾는다. 독서 습관을 갖춘 애독자의 경우 책을 읽게 하는 방법이 간단하다.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독서하지 않는다고 답하는 사람이 대다수니까 말이다. 이들은 알아서 시간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지만,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적절한 호소를 통해 또는 아침 독서, 독서경영, 도서구입비 지원 등 작은 인센티브만 부여해도 충분하다. 현재의 독서 정책은 대부분 이러한 ‘애독자 가설’에 근거하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책을 읽고 싶어 하지만, 과중한 업무 등 각종 사회적 제약 탓에 못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가설에 근거가 없진 않지만, 이제는 솔직히 인정할 때가 왔다. 국민 전체에서 애독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애독자 가설’에 근거를 둔 정책은 실패하기 십상이다. 비독자들은 애초부터 독서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많은 독서 캠페인이나 각종 행사를 통해 독서를 강조해 왔지만, 결국 독서율 하락을 막지 못한 정책 실패가 이를 분명히 알려 준다. 적어도 38.4%의 사람들은 현재의 독서 정책으로는 책을 읽지 않는다. 이들은 ‘인문학 특강’ 등 독서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고, 혹여 책을 읽는다 해도 취미 실용 서적 등 실생활의 필요에 맞춤한 도서를 주로 선택했다. 모바일 기기로 필요한 정보에 대부분 접근 가능한 오늘날의 상황에서 이들을 독자로 만드는 것은 ‘애독자 가설’로 불가능하다. 책을 읽지 않아도 사회생활을 하거나 여가를 즐기는 데 별로 불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책을 전혀 안 읽는데도 비독자 중 7.2%는 책을 많이 읽는다고 믿고, 9.7%는 독서 습관이 있다고 여기며, 12.1%는 자신의 독서량에, 14.5%는 독서능력에 만족했다. 일종의 자기기만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이들을 독자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영국, 독일 등 독서 선진국처럼 비독자 집단의 성향에 따른 세분화된 접근만이 그나마 실효성을 거둘 가망이 높다. 이들에게 독서의 계기를 제공했다는 여러 사례들, 즉 독서 동아리를 통해 책 친구를 맺어 줘 지인 추천을 활성화하며 대중매체의 책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비독자 가설’을 마련해 이를 체계적으로 집행하고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올해 정부가 다양한 독서 연구로 관심을 돌린 것은 다행한 일이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
  • [사설] 자치경찰, 민생치안 강화와 정치적 중립성 보장되어야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세종·제주 등 5개 광역지자체에서 자치경찰제를 시범운영한다. 2022년부터는 국가경찰의 36%인 4만 3000명과 치안사무의 100%를 넘겨받아 전면적 자치경찰제를 시행한다.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교통, 지역 경비 등 주민밀착형 사무는 자치경찰이 맡는다.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폭력, 교통사고, 음주운전 같은 민생치안 사건 수사권도 갖는다. 국가경찰은 광역범죄 및 정보, 보안, 외사 등 전국적 치안 수요를 맡는다. 112상황실 운영과 현장 초동 조치는 함께 한다. 자치경찰 선발은 현재대로 하되 2022년 이후부터는 시·도지사가 한다.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분권위원회 자치경찰제 특별위원회가 어제 발표한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이다. 특위는 공론화를 거쳐 이달 말까지 정부안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자치경찰법을 신설하는 등 관련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국민의 관심사는 경찰의 소속 기관 변경이 아니라 공권력이 인권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 주느냐에 있다. 치안서비스는 국가 차원의 획일적 기준보다 지역 사정에 맞는 지방행정 시스템과 연계될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치안 공백이 있어선 안 될 것이다. 사건현장 초동 조치 권한과 의무를 국가 및 자치경찰 모두에 부여하고 긴급함의 정도에 따라 역할을 나눈다고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떠넘기기로 인한 치안 공백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검·경 간 이견이 격심한 수사권 조정 문제도 서둘러 매듭지어야 한다. 단체장이 인사권을 가짐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줄대기’ 등 정치적 중립성 확보 방안도 필요하다. 특위는 합의제 행정기관인 시도경찰위원회에서 자치경찰본부장 등을 추천하고, 시·도지사는 임명한다고 한다. 형식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나 자치경찰과 지역 토착세력의 유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국가경찰의 감사 등 견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국가 사무를 지방으로 넘기는 만큼 재정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자치경찰교부세 도입 시기를 명문화하는 등 실효성 있게 뒷받침해야 한다.
  • 은행 대출 때 우대금리 항목 공개한다

    대출자에 금리 산정 명세서도 의무 제공 은행선 ‘항목·주 단위 공시’ 실효성 우려 앞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지점장 전결이나 본부에서 적용하는 우대금리 항목이 자세히 공개된다. 대출금리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다. 13일 금융권과 금융 당국에 따르면 대출금리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이달 중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일부 은행들이 고객의 소득을 적게 입력하거나 담보를 없는 것처럼 꾸며 높은 대출금리를 부과해 온 것이 적발된 이후 합리적인 대출금리 산정 체계를 만들기 위해 TF가 구성됐다. 금융 당국은 각종 우대금리를 자세히 공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금은 은행들이 신용등급에 따른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만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는 자동이체나 신용카드 사용 등에 따른 우대금리와 지점장이 영업점 실적을 위해 조정할 수 있는 금리, 은행 본부에서 정하는 우대금리 등을 항목별로 공시할 계획이다. 각 대출자에게 우대금리 항목 등을 모두 담은 대출금리 산정 명세서를 제공하는 것도 의무화된다. 공시 주기를 1~2주 단위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금은 은행들이 은행연합회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대출금리를 공개한다. 이렇게 되면 고객들이 금리 산정 근거를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시된 우대금리를 자신의 금리와 비교해 어느 부분이 높거나 낮은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은행들은 “실효성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월별 공시를 주 단위로 바꾸면 표본이 줄어들어 통계의 왜곡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기업대출이 아닌 가계대출에서는 지점장 전결로 조정할 수 있는 우대금리 항목이 거의 없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본인의 대출금리 산정 명세서를 받아 보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우대금리 항목까지 모두 공시하는 건 오히려 고객 불만만 커질 수도 있다”면서 “공시된 금리보다 높다고 은행에 항의하더라도 대출자의 상황에 따라 달리 책정된 금리를 낮춰 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주 각 기관에 개선 방안 초안을 보냈고 이번 주 중으로 업계 의견을 수렴해 뺄 부분은 빼고 더할 부분은 더해 최종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