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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운 경기도의원, ‘윤리특별위원회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정대운 경기도의원, ‘윤리특별위원회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인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2)은 ‘경기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2022년 1월 시행 예정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제65조와 66조에 따른 것으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설치·구성·운영에 관한 3개 조문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윤리특별위원회 내 설치될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문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전문가 중에서 의장이 위촉한다.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16일 제352회 정례회 안건 심의를 마쳤으며, 23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정대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거치도록 해 의원에 대한 더욱 엄정하고 실효성 있는 윤리 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해체공사 상주감리 법안 처리중”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해체공사 상주감리 법안 처리중”

    건물 해체공사를 진행할 때 감리원을 상주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최근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해체공사 중 상주 감리와 착공 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대표발의했지만 뒤늦게 처리절차를 밟고 있다. 감리가 현장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광주 재개발 현장의 건물 붕괴 사고를 촉발한 여러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가운데 당정의 제도마련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착공 신고 시 감리와의 계약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 수준이 높은 공사에 대해서는 상주 감리를 배치하도록 해 해체공사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법은 해체공사 감리 배치에 상주·비상주 구분이 없어 대부분 비상주 감리로 운영됐다. 개정안은 해체공사 난도와 인접부지 위험성 등이 높은 공사는 상주 감리를 배치하도록 하는 등 감리원 배치 기준을 차등화했다. 건축물 해체 허가대상에 대해 착공 신고도 의무화 했다. 지금은 해체 허가 후 착공신고 절차가 없어 감리 계약 준수, 해체계획서 변경 등의 허가사항 이행 확인이 어렵지만 앞으로는 착공 신고 시 건축물 관리자와 지정 감리자와의 계약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법 개정안은 국토위 전체회의,법제사법위원회,본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뒤 3개월 이후 시행될 예정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감리원 배치기준 마련으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성 강화 및 감리제도 운영 정합도 제고 등을 위해 착공신고제 도입과 함께 감리원 배치기준이 마련됐다”며 “광주 해체공사장 참사도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철저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노는언니 한유미·정유인, 홈케어 삼매경… 그녀들의 피부 비결은?

    노는언니 한유미·정유인, 홈케어 삼매경… 그녀들의 피부 비결은?

    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에서 한유미, 정유인이 꿀피부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유미는 평소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아이템을 공개하며 정유인과 함께 홈케어를 즐기는 모습이 리얼하게 그려졌다. 한유미는 “요즘 모공에 메이크업이 많이 끼게 되는데, 그럴수록 클렌징이 중요하다”며 오토버블로 메이크업부터 피부 노폐물, 피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클렌징 디바이스 바나브 ‘BUBBLE POP CLEANSER(버블팝 클렌저)’를 소개했다.이 날 방송에서 ‘딥클렌징 아이템’으로 소개된 ‘버블팝클렌저’는 오토 버블 시스템을 적용해 스스로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자극 걱정 없이 딥 클렌징을 도와주는 클렌징 디바이스다. 또한, 풍성한 거품과 함께 0.05mm의 프리미엄 초미세모 브러쉬가 클렌징 시 말끔한 세정 효과는 물론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이어 두 사람은 클렌징 후 6가지 갈바닉 모드로 기초화장품의 유효성분을 깊숙이 침투시켜주어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가 가능한 바나브 ‘UP6(유피식스)’를 공개했다. 한유미는 “관리를 매일 받으러 갈 수 없으니, 집에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며, 특히 전문가 못지 않은 리프팅, 눈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정유인은 바나브 UP6 ‘마스크모드’를 활용한 스페셜 마스크팩 케어로 촉촉해진 피부를 자랑했다. 바나브 UP6는 6가지 갈바닉 기능 외 5가지 LED 컬러테라피와 모드별 특화된 3D 입체 진동이 에스테틱의 마사지 테크닉을 구현해 주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홈케어 할 수 있는 뷰티디바이스다. 바나브 관계자는 “노는언니 방송 기념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바나브 공식몰에서 최대 42%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최대 17만원 상당의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가입 시 쇼핑지원금 제공 및 코스메틱 무료 쿠폰이 발급되며, 룰렛이벤트 참여 시 최대 2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나브의 모든 제품은 공식 쇼핑몰을 비롯해 시코르 강남역·동대구점, 올리브영·롭스 강남·명동·대구·부산광복점, 온앤더뷰티 월드타워점·롯데면세점 명동본점·월드타워점·제주점,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 JTO 제주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창원서 개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창원서 개최

    2021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KCEF 2021)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방위사업청, 창원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K-방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차인 6월 23일에는 ▲부품국산화 세미나 ▲절충교역 상담회 ▲체계기업 대상 중소·밴처기업 소개회 ▲국외기업 대상 국내기업 소개회가 마련되어 있다. 2일차인 24일에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방산 일자리 박람회 ▲국방기술이전 설명회 ▲절충교역 상담회 ▲체계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 소개회 ▲국외기업 대상 국내기업 소개회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방산클러스터 성과 보고회 ▲상생협력 협약식 ▲폐막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에어버스(Airbus), 보잉(Boeing),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 세계적인 방산기업과 온·오프라인 절충교역 상담회를 상시 개최하고, ‘절충교역 1:1맞춤형 컨설팅’을 함께 실시해 절충교역 참여방법 등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산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 및 해외 수출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전시관에서는 300여 개의 부스에서 군용 부품, 장비 등 최신 방산 제품과 우수 상용품이 전시된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마련한 정책관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국산화 및 수출을 위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를 마련해 중소벤처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중소·벤처기업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민군협력 및 기술이전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 성과를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는 특화된 방산 중소기업 지원제도 및 성과 소개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홍보관 및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창원 특례시 홍보관을 구성한다.총 119개 기업의 150여 부스에서는 기업체 전시관이 준비된다. 레이시온,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대표 방산업체들과 STX엔진, SNT 중공업, SNT 모티브 등 중견기업과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 기업이 우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방위산업 부품 장비대전은 대한민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홍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수출 판로 개척 및 방산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도모를 통한 미래 첨단 방위산업 발전방안 모색 그리고 기업 주도형 방위산업 대혁신을 위한 시범모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면서 “전시 중심 행사에서 탈피하여 국내 체계기업 및 해외 글로벌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홍보와 상호 소통 채널에 중점을 두어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과 공동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개최된 국내 최초 온라인 방위산업전인 ‘2020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행사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방산에 관심있는 누구나 별도의 참가비 없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굼뜬 여가부’… 공군 성추행 사망 한 달여 만에 현장점검

    보여 주기식 ‘늑장 대응’ 비판 목소리사고 터지면 ‘도돌이표’ 조치만 반복 현재는 기관 동의 없이 현장 조사 못해 법 개정으로 10월 이후 독자 조사 가능여성계 “이제 실질적인 개선책 내놔야” 여성가족부가 공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16일과 18일 이틀간 현장 점검에 나선다. 하지만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보여 주기식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정부 양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여가부가 성추행 사고만 터지면 근본적인 대책 없이 현장 점검,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 ‘도돌이표’ 조치만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가부는 15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관계자 및 법률 전문가 등과 함께 공군본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 현장 점검을 벌일 예정”이라며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조치 등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시정·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공군 부사관이 사망한 지 거의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여가부의 현장 점검이 무슨 실효성이 있겠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성추행 조사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고, 군대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중요한데 전형적인 ‘뒷북’ 행보라는 지적이다. 특히 여가부가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공공기관의 동의 없이는 관련 정보 취득과 현장 조사 등을 할 수 없는 게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여가부 고위 관계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고 이후 현장 점검도 서울시의 동의를 얻어서 이뤄졌다”며 “관련 기관의 동의 없이 여가부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여가부가 독립적으로 현장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이 이뤄졌으나 오는 10월 21일 이후에나 효력이 발생한다. 여가부는 그동안 공공조직 내 성폭력·성추행 근절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여가부는 “군 양성평등센터 성고충 전문 상담관 인력을 2019년 38명에서 2020년 48명으로 보강하고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등 성희롱·성폭력 예방 대책을 강화했다”고 했지만, 이번 공군 부사관 사건에서 보듯 성추행 처리 지침조차 숙지하지 못한 인사가 공군 양성평등센터 책임자로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여성계의 한 인사는 “지난해 박 전 시장 사건 현장 점검 이후 공공기관 내 양성평등 조직 문화 개선과 관련, 무엇이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며 “군대 내 성추행 피해자들과의 면담 등을 통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면 이번에도 실효성 없는 현장 점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전승희 경기도의원, 안전체험교육 실효성 담보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전승희 경기도의원, 안전체험교육 실효성 담보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안전체험시설의 체계적 운영·관리와 유관기관들과의 협력 강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안전체험교육의 질적 수준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안전체험시설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의를 원안 통과했다. 전승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사고는 재난과 재해로부터 스스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교육이 제공하는 안전체험교육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제도적 기반에 따라 운영해 교육의 수준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양평군과 연천군 학생야영장에 설치된 소규모 안전체험관 및 도내 8개 학교에 설치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모두를 아울러 ▲안전체험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 ▲안전체험시설의 운영시간, 이용대상, 무료개방에 관한 사항 ▲청결하고 안전한 시설 유지·관리 ▲국가, 지자체, 민간 등 다양한 기관·단체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을 담았다. 또 전승희 의원은 이날 공익제보위원회의 서면의결, 보상·포상금 지급기준 개선 등 사항을 담아 ‘경기도교육청 공익제보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발의했는데, 해당 개정안 또한 교육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심의가 끝난 뒤 전승희 의원은 “안전교육은 어릴 때부터 몸에 익혀 스스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교육이 돼야 한다”며 “안전체험시설의 체계적 운영과 관리를 통해 학생과 모든 국민들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안전체험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공익제보자에 대한 신원 보호 및 적절한 보상 지급으로 청렴한 공직사회가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답없는 北…이인영, 6월 방미 무기한 보류

    응답없는 北…이인영, 6월 방미 무기한 보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달 중 미국을 방문해 남북관계 발전 구상 등을 설명하려던 계획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 방미의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통일부 당국자는 15일 “이달 말 (장관의) 방미를 위해 일정 협의 등을 실무적으로 준비해 왔으나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미 목적은 우리의 남북관계 발전 구상 등에 대해 미국 조야와 소통하고 협의하는 기회를 갖고, 그 구상을 추진할 때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전반적인 정세 요인이나 미국에서 만날 주요 당국자 등의 일정으로 볼 때 방미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실질적 소통과 협의를 위해서는 6월말은 보류하고, 다른 적절한 시기를 찾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장관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개최 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가동하는 데 힘을 싣기 위해 미 국무부와 의회 등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유화적 메시지를 발신했음에도 북한이 한달 가까이 침묵을 유지하는 등 진전이 없자 방미 계획을 미루기로 한 것이다. 이 당국자는 “미국의 대북정책 마무리와 한미 정상회담 등 계기가 있을 때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대화에 호응하기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이런 데 대한 북한의 입장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남북관계 일정으로 볼때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어 정세를 좀 더 살피면서 방미의 적절한 시점을 판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최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이 잇따라 미국을 다녀온 데 이어 이 장관까지 나서 미측 인사들을 접촉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데 부담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한 계획인 점도 이 장관의 미국행 보류 요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달 상순 개최를 예고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대미 메시지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날까지 전원회의 개최 소식은 보도되지 않았다. 북한은 연일 외부 세력에 의존하지 않는 자력갱생의 경제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조의 대외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0만 넘긴 차별금지법 청원 성립…청원자 “국회 직무유기 멈추라”

    10만 넘긴 차별금지법 청원 성립…청원자 “국회 직무유기 멈추라”

    10만명 동의, 상임위 향하는 차별금지법 청원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국회 국민 동의 청원에 14일 10만명의 동의를 넘겨 성립됐다. 차별금지법 국민 청원이 성립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7월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촉구에 관한 청원이 올라온 바 있지만 2만 5000여명이 참여하는데 그치며 동의만료폐기된 바 있다. 이로써 차별금지법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자동으로 회부된다. 청원자는 청원 이유를 알리는 글에서 “저는 2020년 11월 16일 진행된 A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의 성차별 면접 피해자입니다. 그날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난 오늘, 저는 대한민국 국회에 차별금지법 제정 요구를 위한 청원서를 제출하고자 펜을 잡았습니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본 청원의 목적이 저의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소급입법을 통해 해당 기업에 중한 형사 처벌을 요구하는 데에 있지 않고, 양심을 가진 시민으로서의 도덕을 실천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원자는 “제게, 그리고 우리에게 ‘평범’을 앗아간 국회는 직무유기를 멈추고 이제 답하십시오. 만25년의 인생에서 그토록 원하던 ‘평범’을 빼앗기고도 조국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하고 이렇게 읍소하는 파랗게 뜨거운 청년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 했지만 이후 뚜렷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에선 지난해 9월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차례 상정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심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차별금지법연대와 정의당, 이상민 의원 등 일부 민주당 의원만이 국회 안팎에서 목소리를 낼 뿐이었다. 차별금지법 입법 촉구 국민 청원이 통과된 것을 계기로 멈췄던 차별금지법 입법 논의가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성안된 후 발의되지 않고 있는 이상민 의원의 평등법도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 청원 성립 이후의 과정도 쉽지만은 않다. 국민 청원의 실효성도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 21대 국회에서 성립된 국민 청원은 모두 16건이다.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 ‘텔레그램을 통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처벌 강화 및 신상공개에 관한 청원’, ‘공무원ㆍ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청원’, ‘낙태죄 전면 폐지와 여성의 재생산권 보장에 관한 청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충남지역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기자회견에서 “17대 국회 고 노회찬 의원의 발의로 시작된 차별금지법 논의는 종교계 일부의 거센 반대에 번번이 좌절됐다. 참으로 나쁜 집단”이라며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일부 종교계 등의 반인권, 반생명 행위에 단호히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동의 청원 대부분은 통과와는 거리가 멀다. 10만명이 동의해 상임위로 향한 청원 중 12건은 상임위 계류에 계류돼 있고, 3건은 본회의 불부의, 1건은 대안반영 폐기됐다. 416세월호참사 특별법(사참위법)이 일부 내용이 대안반영됐을 뿐 나머지는 본회의에 부의되지조차 못했거나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종교계의 반대에 다수의 의원이 입밖에 말을 꺼내는 것조차 난색을 표하고 있다. 차별금지법 청원이 어렵게 10만명 동의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국회의원의 고의적 무관심으로 상임위 문턱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국회법 125조 5항은 상임위 회부 청원은 회부된 날로부터 150일 이내에 심사를 끝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125조 6항은 상임위의 의결로 추가 심사를 연장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계속해서 결정을 뒤로 미룰 수 있게 구멍을 만들어 놓은 셈이다.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이 같은 제도를 개선해 청원의 효율성 높여야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공직자 부동산 투기 유감/박찬구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공직자 부동산 투기 유감/박찬구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개망초꽃이 한창이다. 정부세종청사 안팎 곳곳에서 흰색 무리를 이루고 있다. 홀로 서 있기는 연약해 한데 모여 서로를 의지하는 듯하다. 개망초뿐이랴. 세종은 공존과 상생의 도시다. 정확히는 공존과 상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곳이다. 지역 경제의 활로를 요구하는 시위대의 외침이 끊이질 않고, 찾는 이가 휑해진 음식점 주인의 시름은 쉬 가시질 않는다. 그들 사이에서 바삐 오가는 공직자들이 마치 이방인처럼 느껴질 정도다. 공존과 상생은 일정 부분 자기 희생이 전제돼야 가능하다. 각자도생으로 탐욕을 채우기에 몰두해서야 공동체에 주어진 역할과 목표는 뒷전으로 밀리고 좌초될 수밖에 없다. 사회 구성원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에게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사명감과 소명의식은 팽개치고 잇속 챙기기에 급급해서는 사회 전반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서민들의 박탈감과 열패감을 키울 뿐이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 민낯은 ‘힘든 시절,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내야 한다’며 하루하루를 이어 가는 서민들을 분노와 허탈감에 빠지게 한다. 부처 공무원의 문제만은 아니다.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 결과를 보면 국회의원 배지를 단 선량(選良)이나 지역 주민의 삶을 돌보는 일선 지방자치단체 공복(公僕)들도 제 잇속 차리기에 급급했다. 민심의 거센 역풍에 일부 공직자 사이에서는 적폐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핵심은 토지와 건축 같은 부동산 업무를 담당하거나 관련 정보를 다루는 공직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직자 200만명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와 관리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실효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보다는 부동산 관련 정보가 유통되는 경로에 있는 공직자들에게 상하 구분 없이 정기적인 재산 신고와 심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에 도로가 새로 난다거나 개발 수요가 있을 때 관련 정보를 미리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세제 업무를 담당하거나 인허가권을 가진 지자체 직원, 구·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들이 대상으로 거론된다. 한 공직자는 “마을에 도로가 생긴다는 정보를 지자체 직원이나 의회 관계자들이 미리 취득해 인근 토지를 구입하는 사례 등을 예방,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보가 흐르는 곳을 투명하게 들여다보고 감독을 강화하면 부동산 관련 정보가 사사로이 유통되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고육지책이라 할 수 있다. 현재는 관련 업무와 상관없이 과장급 이상이 재산등록 대상이며, 실장급 이상은 재산을 공개하고 있다. 또 다른 공직자는 “재산신고를 의무화하면 적어도 본인이나 배우자의 행위는 들여다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부동산 관련 정보를 다루는 일선 직원들이 지인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사익을 챙긴다면 현실적으로 이를 제재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제도적인 한계가 있다. 공무원 행동강령은 직무 관련 영리행위를 금지하고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를 제한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사회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나름대로 존재의 이유가 있고 삶의 방식도 다양하다. 때문에 전체를 아우르는 윤리규범과 일정 정도의 자기 희생은 지속가능한 공동체 유지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일이다. 더불어 서로를 의지하기보다 각자도생으로 탐욕을 앞세우고 치부에 급급한다면 공존과 상생의 가치는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 비온 뒤 더 파릇해지는 풀잎처럼 공직사회가 거듭나길 바란다. 코로나19 확산에 경제 침체까지, 태풍 속 방파제 끝자락에 내몰린 서민들에게 부동산 없이는 계층사다리를 오를 수 없다는 열패감까지 안기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다. ckpark@seoul.co.kr
  • [부고]

    ●김조인씨 별세 김어준(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씨 부친상 인정옥(작가)씨 시부상 12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2227-7550 ●안진이씨 별세 백종문(전 MBC 부사장)씨 부인상 백수정(효성첨단소재 커뮤니케이션실 대리)·동하(현대오토에버 사원)씨 모친상 김상민씨 장모상 12일 일산병원, 발인 14일 오후 1시 30분 (031)900-0444 ●장시원(전 FAG 베아링코리아 상무)씨 별세 장하나(연합뉴스 산업부 차장)씨 부친상 김병규(연합뉴스 미디어전략홍보부 차장)씨 장인상 13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97 ●정용진(전 동양화재보험 중부지역본부장)씨 별세 최부현(원로목사)씨 남편상 정해자·해용(시인)·해권·해근·해성(대구보건대 교수)·해엽씨 부친상 권대우(시사저널 대표이사)씨 장인상 권용민(티맵모빌리티 PR파트장)씨 외조부상 11일 세종 은하수공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4)850-1350 ●김대수씨 별세 이명호(선교사)씨 남편상 김상민(제19대 국회의원·이롬 대표이사)·상용씨 부친상 이민하·권지혜씨 시부상 12일 아주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31)219-4601
  • 與 “광주 참사 피해자들에 사과...실효적 제도 마련에 최선 다할 것”

    與 “광주 참사 피해자들에 사과...실효적 제도 마련에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13일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대형 참사 공사(참여)자 전반에 형사 책임을 묻는 건설안전특별법 등의 제도가 더 실효적으로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년전 서울 잠원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를 언급한 이 대변인은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아프게 자문한다”며 “지난 2년간 현장을 바꾸지 못한 책임, 피해자들에게 아프고 무겁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차이로 발생한 두 사건에 국민들은 법과 대책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하며 불안과 분노를 느낄 것”이라며 “현장에서 실제적 변화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어떤 방안이 나와도 일상 곳곳의 위험은 그대로일 것”이라고 자성했다. 지난해 9월건설안전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던 국회 국토위 소속 김교흥 의원은 관계 부처 조율과 업계 의견 수렴을 마친 최종안을 이번주 재발의할 계획이다. 특별법은 건설 현장에서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등이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가 일어날 경우 과징금 부과와 함께 형사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김 의원 측은 “당초 법안엔 업체 최고경영자(CEO) 처벌 조항이 있었지만 중대재해법 제정에 따라 해당 내용을 빼고, 과징금 상한선을 전년도 매출의 5%에서 3%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의 돌입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의 돌입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11일 2020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심의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0회계연도 결산액은 18조 3797억원으로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의 세입과 세출, 채권 및 채무, 공유재산, 물품, 세입세출외 현금, 기금운용 등에 대한 결산심의를 진행했다. 오전 경기도 기획조정실, 대변인,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교육기록정보원 결산심의과정에서는 적극적 지방교육채상환 노력을 통한 재정절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 제고를 위한 노력, 스마트기기 보급확대 요청, 시설관리센터의 효율적 운영방법, 미수납금에 대한 관리방법 개선, 성인지예산의 실효성 확보, 성과지표관리의 형식적 운영 지양 등에 대한 교육기획위원들의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황진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폐교에 대한 관리에 있어 수목 등 뛰어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재산에 대한 적극적 관리를 당부했다. 임채철 부위원장(민주당, 성남5)은 영어회화 전문강사 관련 예산편성과 사용에 있어 노동권 강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것을 요청했다. 정윤경 위원장(민주당, 군포1)은 민원을 소개하며 “공사관련 설계내역 작성시 특정프로그램 이용과 관련하여 도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거나 불편을 끼쳐서는 안된다”며 “업무방법 개선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을 위한 행정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육정책국과 경기도교육연수원에 대한 심의과정에서는 순환보직장학사에 대한 의견청취 노력, 교권보호와 학습권보호와의 상충 문제 해결방안, 혁신학교와 비혁신학교의 형평성 제고 노력, 혁신교육지구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특히 많은 위원들이 혁신교육에 대한 우려와 관심을 나타냈다. 김은주 도의원은(민주당, 비례) “혁신학교의 성과지표가 단순지표만을 사용하고 있어 혁신학교성과를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과 가시화를 위한 지표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경근 도의원(민주당, 남양주6)은 명예퇴직과 관련해 교육경험에 노하우가 많은 분들의 소중한 경험이 사라지지 않게 노력해 달라고 명예퇴직 감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참정권 교육강화’, ‘공모교장제의 취지를 살린 운용의 실효성 확보’ 요청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의 정책추진 노력의 효과성 확보를 위해 열린 행정으로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15일 교육과정국과 6개 직속기관에 대한 결산심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여가위·국회 여가위 與의원들 정책 정담회

    경기도의회 여가위·국회 여가위 與의원들 정책 정담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박창순) 의원들이 11일 도의회 4층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춘숙(민주당, 용인시병) 위원장과 상임위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상임위 관련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고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국비지원 건의 ▶영아반을 운영하고 있는 가정민간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국비지원 요청 ▶국외입양 감축을 위한 미혼모 지원정책 강화건의 ▶퇴소 및 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 국비지원 건의 ▶청소년복지시설 설치비 국비지원 건의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지급요건 완화 건의 등을 포함 총 9가지를 건의했다.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의제들이다. 토론을 주재한 정춘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국회와 경기도의회간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의회에서 민주당이 정책을 선도하면서 의정활동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순(민주당, 성남2)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은 “경기도의 모든 여성분들에게 조금 더 안심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고, 우리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조금 더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논의된 사항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규제 아파트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23일 1순위 청약

    비규제 아파트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23일 1순위 청약

    효성중공업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의 견본주택을 지난 1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2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04세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100세대 △71㎡ 264세대 △84㎡ 340세대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비규제 지역인 아산시에 들어서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아산시 및 기타지역(서울, 인천, 경기 및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각 지역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천안과 아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가 천안 스마일시티와 접해있어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들어서 있는 불당지구도 차량 10분 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차암근린공원을 비롯한 녹지 공간이 풍부하고,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위치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삼성SDI 천안사업장, 천안일반산업지, 마정일반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며, 아산디스플레이시티1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2일반산업단지(예정)도 차량 20분 거리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제조기업의 유치가 기대되는 아산 스마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단지로서 수혜가 예상되며, 인근으로 탕정2지구, 탕정테크노밸리 등의 도시개발도 계획돼 있어 지역 가치 상승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다양한 특화설계로 주거 편의성을 높이고 풍부한 녹지공간을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단지 외관은 다채로운 입면을 구성해 해링턴 플레이스만의 고품격 디자인을 입힌다는 계획이다. 단지 곳곳에는 포레스트 프라자, 그린 프라자, 웰컴 프라자, 건강마당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배치되며, 숲속놀이터, 아쿠아놀이터 등 아이의 감성 발달 및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기구를 도입한 어린이 테마 놀이공간도 조성된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당구장, 탁구장, 키즈&맘스카페,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마련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4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거실에는 아트월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방에는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엔지니어드스톤 주방상판, 와이드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광파오븐(확장형)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전용 84㎡A타입에는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알파룸이 적용되며, 유상 옵션을 통해 주방 팬트리+장식장으로 교체할 수 있다.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돋보인다.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를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 CCTV 확인, 주차 위치 확인, 에너지 사용량 조회, 택배 도착 알림 등의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해링턴 전용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다양한 홈네트워크 기기의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설치돼 실내 공간에서도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세대 내 전열기를 통한 외부공기차단, 내부순환기능을 갖춘 다기능 복합시스템이 도입되며, 99.95% 초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해 주는 프리필터와 헤파필터도 적용된다. 또한,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 에어샤워 시스템이 공용현관에 도입되고, 외출 전에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도 단지 내 설치될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본격 분양, 오는 14일 진행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본격 분양, 오는 14일 진행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분양하는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11일 견본주택을 오픈 후, 14일 청약에 돌입한다.‘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오피스텔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오는 17일 당첨자 발표 후 18일과 19일 계약을 맺는다. 오피스텔의 경우 특별한 자격 제한이 없어 청약통장, 주택의 보유 여부 등의 조건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45층 규모로 아파트 1909가구와 오피스텔 504실 등 총 2413가구가 조성되는 대단지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42㎡ 189실 △44㎡ 122실 △59㎡ 193실로 1인 가구 및 신혼부부가 주 타깃이다. 특히, 해당 오피스텔은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1호선 동수역까지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부평역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진출입이 여유롭다. 그뿐만 아니라 부평역은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구로∙서울역∙종로 등도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2022년 말 착공예정인 GTX-B노선 호재도 있어 개통 시 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부평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도 위치해 있고, 대형 개발호재인 제3연륙교(2020년 착공/2025년 개통 예정), 월판선(2021년 상반기 착공/2025 개통 예정), 제2경인선(2024년 착공 예정/2030년 개통 예정) 등도 들어서면 앞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이 대폭 확대된다. 또한 이 오피스텔은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 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내 약 1만 명 등이 있는 데다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도 가까워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자들에게도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구도심 기반의 우수한 정주여건 역시 주목할 만하다. 해당 오피스텔 인근에 2400여 세대 대단지 주민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사업비가 4900억 원에 달하는 부평 미군기지 공원화와 500억 원대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굴포천 생태하천 등도 있으며 부평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거리 상권도 인접해 있다.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설계가 큰 장점이다. 혁신 설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와이드형 드레스룸’과 세면대와 샤워실을 분리한 ‘호텔식 건식세면대’, 가사 동선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ㄷ’자형 주방, 수납과 세탁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세탁실/팬트리 수납공간 적용으로 아파트 못지않은 구성을 갖췄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에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이 뛰어난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서 기대감이 높다”며 “특히 2027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주거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전문 상담사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 방문 예약은 불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견본주택 위치는 인천시 부평구 동수로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는 지난 10일 위원회연구단체인 ‘도시환경연구회(회장 장동일 위원장)’가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부위원장을 비롯한 연구모임 소속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및 도 관련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 수행기관인 경기대학교 지역사회협력사업단(강현철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스마트시티 조성사례 분석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3기 신도시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의 기본구상(안)을 중심으로 그간 연구 진행 결과를 보고했다. 김진일 도의원은 “주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3기 신도시 내 조성되는 기본주택을 대상으로 ‘주거용 건물 온실가스 표준베이스라인’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거래 운영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며 도입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또 양철민 도의원은 “기존 U-City 운영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마트시티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 활용도를 높이고 공공성은 확보하되 유지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용역을 통해 그린뉴딜·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좀더 세밀하게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창열 부위원장은 “안전·주거문화·환경 등으로 구분하여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도민들의 주거복지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그린뉴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내 스마트시티 정책 실태와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를 통해 ‘그린뉴딜 특화형 스마트시티 조성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된 보완사항과 정책방안을 반영해 최종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능논란’ 뇌기능 개선제 유효성 재평가…57개사 임상계획 승인

    ‘효능논란’ 뇌기능 개선제 유효성 재평가…57개사 임상계획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국내에서 ‘뇌 기능 개선제’로 사용되고 있지만 최근 효능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상 재평가 대상이 되는 효능·효과는 통상 치매로 일컫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 기질성 정신증후군’에 한정된다. 감정 및 행동 변화와 노인성 가성 우울증은 제외됐다. 제약업체에서 제출한 임상시험 계획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결과와 식약처의 검토를 종합해 결정했다. 재평가 대상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144개 품목 중 57개사 133개 품목이다.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8개사 11개 품목은 약사법에 따라 판매 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재평가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감정 및 행동변화’와 ‘노인성 가성 우울증’ 등 2개 효능·효과는 품목허가 변경 지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삭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 의·약사 등 전문가와 대체 의약품 처방을 상의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해 의료현장의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4대 그룹 뭉쳐 ‘K수소 어벤저스’ 꾸린다

    4대 그룹 뭉쳐 ‘K수소 어벤저스’ 꾸린다

    현대자동차·SK·포스코·효성 그룹 회장 4명이 뭉쳐 ‘수소 어벤저스’를 결성한다. 수소 사업을 추진하는 4개 기업이 한국판 수소위원회를 꾸리고 수소사회 구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취지다. 국내 4개 그룹 총수가 ‘수소 사업’ 협력을 명분으로 한 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다. 정의선 현대차, 최태원 SK, 최정우 포스코, 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은 10일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회동,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민간 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이다. 협의체는 수소 사업에 나서거나 투자하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어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CEO 총회를 열고 출범을 공식화한다. 수소기업협의체는 정기 총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수소 투자 촉진을 이끌어 냄으로써 수소사회 진입을 앞당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이들은 이날 각사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언했다. 정 회장은 “국내 기업과 수소 사업 협력을 지속해 수소에너지 확산과 수소사회 조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최태원 회장은 “수소산업이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글로벌 수소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최정우 회장은 “산업계가 힘을 합쳐 탄소중립과 국가 발전에 함께 기여하자”고, 조 회장은 “수소 충전과 공급 설비를 국산화해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업은 일찌감치 수소 사업에 뛰어들어 수소 저변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했고, 2018년 ‘넥쏘’를 출시하며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섰다. SK그룹은 지난해 말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수소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2023년까지 부생수소 연 3만t 생산과 수소 유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50년까지 연 500만t의 그린수소 생산체제를 갖추고, 수소환원제철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울산에 1만 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 중이고,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이들은 또 넥쏘 자율주행차,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차량을 시승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비행체, 의자형 착용로봇 등도 함께 살펴보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재 등용 vs 검증 부실… 20년 넘은 개방형직위 ‘빛과 그림자’

    인재 등용 vs 검증 부실… 20년 넘은 개방형직위 ‘빛과 그림자’

    “중간평가제가 도입되면 경쟁률은 떨어질 수 있지만 역량을 갖춘 전문가 지원을 뒷받침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공직사회에서 ‘개방형직위제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개방형직위는 공직의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공직 내외부에서 인재를 선발해 채용하는 제도로 2000년 2월 도입됐다. 제도 도입 후 급여·승진 등 처우 개선이 이뤄지면서 안정성이 높아지고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했다. 다만 선발 과정에 수요기관 참여가 제한돼 적임자 선정 논란이 끊이지 않고, 채용 후 부적응 등에 따른 갈등이 생겨도 임기 보장을 이유로 교체를 요구할 수 없는 불합리한 요소가 상존해 부처들의 속앓이가 심각하다. 10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정부부처 개방형직위는 총 469개가 지정돼 있다. 과장급은 전체 직위의 10% 이상을 지정하고 있다. 고위공무원은 10% 기준은 폐지됐지만 10% 수준의 개방형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형직위는 공무원과 민간인이 경쟁하는 일반 개방형직위와 민간인만 응시 가능한 경력 개방형직위가 있다. 469개 개방형직위 중 경력 개방형이 39.1%(183개)를 차지한다. 개방형직위는 초기 부처가 자체 선발했지만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2014년 7월 중앙선발시험위원회를 설치해 일원화했다. 평균 5.8대1이던 경쟁률은 중앙선발위 설치 후 14.3대1로 상승했다. 민간인의 공직 유인 확대를 위해 3년 신분 보장뿐 아니라 우수 성과자는 승진 및 일반직 전환이 가능해졌다. 특히 급여와 관련해 연봉 자율책정 상한선이 고위공무원단은 170%에서 200%, 과장급은 150%에서 170%로 상향됐다. 이 같은 개선을 통해 2014년 64명이던 민간인 임용이 2020년 12월 기준 208명(44.3%)으로 늘었다. 민간 임용자 중 5년 이상 재직자가 20명에 달하고, 일반직으로 전환한 민간인도 3명이나 나왔다. 정하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이 ‘롤모델’로 평가된다. 미국 변호사로 2018년 4월 경력 개방형(4급)으로 채용된 그는 2019년 세계무역기구(WTO) 한일 수산물 분쟁 등에서 승소하는 등 능력을 발휘했다. 정 과장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민간 임용자 중 최초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성공의 이면에 가려진 그늘도 짙다. 현장에서는 검증 부족에 따른 자질 논란, 부처의 밥그릇 챙기기 등에 따른 무용론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외청에서는 일반 개방형으로 타 부처에서 옮겨 온 과장이 직원들과 업무를 놓고 사사건건 갈등을 빚어 문제가 됐다. 기관에서는 교체를 원했지만 임기 2년이 보장돼 공무원 윤리강령 위반 등 중대 사유가 없는 한 재계약까지는 고스란히 짊어질 수밖에 없다 보니 직원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부처 한 관계자는 “공정성을 이유로 일반 개방형 심사과정에 수요기관이 참여할 수 없다 보니 검증이 안 되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현 제도하에서 임기 중반에 업무 역량이나 적응력을 평가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위공무원단은 기술·교육 등 일부 직위를 제외하고 개방형직위로 부적합하다는 여론이 많다. 전공 분야에서 일부 성과를 낼 수는 있지만 본부 국장이나 소속기관장은 조직 관리뿐 아니라 예산·인사 등의 역할이 필요한데 역량이 낮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각 부처가 지정하는 개방형직위의 적정성 여부도 논란이다. 핵심·중요 업무나 민간이 경쟁력 있는 직위가 아닌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거나 보편적인 업무를 지정하면서 민간의 공직 진출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편파적 선발전형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외교부는 최근 부대변인 공모 응시자격에 토익 870점 이상 등 어학점수를 반영해 빈축을 샀다. 대변인실 내 외신과장이 따로 있어 어학능력을 평가할 이유가 낮다는 점에서 개방형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내부 선발을 위한 포석이라는 빈축을 샀다. 세종청사에서 인사를 담당하는 한 간부는 “개방형직위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30점 이하로 조직 내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개방형 운영에 자율성을 주고 임금 등 동일한 조건에서 공무원에게 기회를 준다면 훨씬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서울 강국진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교육청, 전면 등교 앞두고 ‘신속 PCR 검사’ 시범 도입

    서울교육청, 전면 등교 앞두고 ‘신속 PCR 검사’ 시범 도입

    서울대가 도입해 운영 중인 ‘신속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서울시내 일부 학교에도 시범 도입한다.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다양한 방식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등교 확대 대비 학교방역 안전망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이동검체팀 PCR검사와 기숙사 학교에서의 신속 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 외에 신속 PCR 검사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신속 PCR 검사는 서울대가 지난 4월 대면강의 정상화를 위해 도입한 것으로,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비인두도말) 방식이다. 정확도가 99% 이상으로 기존 PCR 검사와 거의 동일하며 최대 2시간 안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1인당 2만원으로 비교적 높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와 협력해 다음달부터 한달간 특성화고 2곳과 특수목적고 1곳, 자율형 사립고 1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5개교의 학생 및 교직원 1513명을 대상으로 신속 PCR 검사를 시범 운영한다. 특수학교를 제외한 4곳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비인두도말 방식의 검사가 어려운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타액으로 검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세 가지 진단 방식을 시범 운영하며 어떤 유형의 학교에 어떤 진단 방식이 유효성과 경제성이 좋은지 외부 위탁 연구를 통해 결과를 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급식 시간에 밀집도가 높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식을 3교대 이상으로 실시해야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 보조인력을 지원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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