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효성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316
  • 광주시, ‘2030 대전환’ 미래 준비 위한 조직개편 단행

    광주시, ‘2030 대전환’ 미래 준비 위한 조직개편 단행

    광주시가 다음달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될 ‘2030 광주 대전환’ 작업에 발맞춰 빈틈없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2030 광주 대전환’은 산업과 도시·일상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미래 산업을 선점하고 일자리 체질을 개선하는 산업의 변화 ▲교통망의 연결, 일자리·창업으로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의 변화 ▲승용차 도시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변화를 시도한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우선 ‘인구정책담당관’을 기획조정실 산하에 배치, 저출생·일자리·복지·주택·교육 등 시정 전반을 총괄하는 실효성 있고 지속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인구 집중 문제와 정부의 인구정책 기조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대학인재정책과·청년정책과·교육지원정책과로 구성된 ‘교육청년국’을 신설, 교육과 청년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및 미래차 산업에 기반을 둔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을 직접 주도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확산시키고 청년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청년 유입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돼 온 ‘군공항이전본부’를 ‘통합공항교통국’에 편입, 전남도·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 및 이전지역 주민과 소통 등을 강화한다. 또 통합공항을 광역교통망과 연계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성장시키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통합공항교통국에 대중교통과·도로과를 전진 배치, 기존 승용차 중심 교통체계를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대·자·보) 중심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신활력추진본부는 부서 재편을 통해 복합쇼핑몰과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사업을 중점 추진하도록 했으며, 도시공간국은 기능을 재정비해 도시재생과 노후도시 정비에 초점을 맞춰 도시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회복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다음달 5일부터 후속 인사를 단행,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2년을 빈틈없이 준비해 ‘2030년 광주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함으로써 강주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선정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김혜영 서울시의원,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선정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지난 19일 수도권일보·시사뉴스 공동주관 ‘2023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수도권일보·시사뉴스측은 “2023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8기가 출범한 후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였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꽃’으로 불린다”며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제 선정, 날카로운 분석력과 대안 제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및 평가한 결과 수상의원 총 22인을 선정했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지난해 11월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교육청 소속 MZ세대 신규 공무원 퇴직 비율 폭증 문제 ▲성교육 교재의 탈을 쓴 학교도서관 내 ‘음란도서’ 비치 문제 ▲사립학교 및 각종학교들의 기간제 교원 담임 비중 과다 문제 ▲서울 관내 사립학교 특수학교 설치 비율 미흡 문제 등의 시정 요구사항 및 건의사항을 제안하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소감을 통해 김 의원은 “지방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왔을 뿐임에도 이렇게 귀한 상을 주시며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해 주시니 매우 영광스럽다”며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더 낮은 자세와 더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러 선박 4척 ‘독자제재’… 대북 압박 강화

    정부, 러 선박 4척 ‘독자제재’… 대북 압박 강화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운송과 북한 핵·미사일 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 개인 8명과 러시아 선박 4척 등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에 추가로 지정했다. 또 러시아 측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관계가 치명적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실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27일 “러북 간 무기 운송, 대북 정제유 반입 및 북한 핵·미사일 개발 등 불법행위에 관여한 러시아와 북한 및 제3국 기관 5개, 선박 4척과 개인 8명을 오는 7월 1일 자로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북러 간 조약 체결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대북 독자제재 확대 조치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러북 무기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와 제3국 선사인 트랜스모플롯, 엠 리징, 이벡스 시핑이 올랐다. 이들 소유 선박은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에 오가며 군수물자를 운송했다. 또 패트리엇호, 넵튠호, 벨라호, 보가티호 등 러시아 선박 4척이 북한 선박과의 해상환적을 통해 북한에 유류를 공급하는 데 관여했다고 판단해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정제유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로 북한 선박과의 해상환적을 금지하고 있다. 개인 제재 대상에는 북한 미사일 개발과 운용을 담당하는 미사일총국의 한금복(산하 연구소 부소장), 김창록(산하 연구소 소속), 최철웅(붉은기중대장), 마철완(붉은기중대원)이 지정됐다. 최철웅은 지난해 9월 우주개발국 설계단장으로 가장해 김정은의 방러를 수행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외 류상훈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NATA) 총국장 및 국방과학원 산하 6·28 연구소의 방현철 소장·하정국 부소장·조태철 실장이 포함됐다. 이번 독자제재는 군사동맹 수준의 북러간 조약 체결에 따른 대응 조치이지만 독자제재 자체의 실효성이 크지 않은 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러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러시아 측이 실수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며 “러시아 측이 북한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답게 처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한국의 성급한 조치에 대해 경고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 금리 인하 압박 거센 與… ‘정치금융’과 ‘민생’ 사이 아슬한 줄타기

    금리 인하 압박 거센 與… ‘정치금융’과 ‘민생’ 사이 아슬한 줄타기

    여권의 주요 인사들이 최근 잇따라 기준금리 인하론을 띄우면서 ‘정치금융’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여당은 한국은행 고위급과 만나 고금리에 따른 민생고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취지이지만, 법으로 보장된 한국은행의 금리정책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반론도 있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당초 이날 한국은행 부총재 등을 불러 통화정책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회의를 연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상임위 차원이 아닌 여당 특위에서 통화신용정책 관련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여당은 국회 본회의 일정 때문이라고 했지만 정치권에서는 한은 부총재를 직접 만나는 것 자체가 금리 인하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실제 여권에서는 금리 인하 압박 강도가 높은 상황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6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지난 17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서민 경제의 가장 핵심이 금리 문제인 점을 직시해 이 문제에 대해 당과 정부가 나섰으면 한다”고 했다. 여권은 기준금리 결정의 바탕이 되는 근원 물가가 최근 2% 초반대로 떨어져 금리 인하 환경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통계청의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보여 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근원 물가)는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올해 들어 스위스, 스웨덴, 캐나다, 유럽중앙은행(ECB) 등 세계 각국에서 정책금리 인하가 시작됐다는 점도 기준금리 인하론을 뒷받침한다. 역대 정권마다 금리 외압 논란은 되풀이됐다. 이를 의식한 듯 여당도 민생 경제를 고리로 금리 인하 필요성을 부각한다. 김상훈 당 민생경제특위 위원장은 통화에서 “금통위의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은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건설 현장 등 금리 문제가 미치는 영향이 커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도 “서민과 가계, 기업의 이자 부담이 크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무리 외압이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해도 이런 금리 개입성 발언은 한은 입장에서는 우회 압박이 될 수 있다. 한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1월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한 후 11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3.5%로 묶어 놓고 있다. 다음 기준금리 결정 회의는 다음달 11일 열린다.금리 인하에 따른 실효성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있다. 고금리 기조 속 가계대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향하고 있는 고환율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385.8원에 장을 마감했다. 고환율 현상이 수입 물가 등을 끌어올려 안정된 물가를 다시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환율 불안이 금리 결정을 어렵게 한다”면서도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 부실이 늘어나고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있어 이를 아우르는 금리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도봉구 고도지구 34년 만에 풀렸다... 최고 28m 까지 건축

    도봉구 고도지구 34년 만에 풀렸다... 최고 28m 까지 건축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재정비안이 34년 만에 전면 개편 결정됐다고 27일 서울 도봉구가 밝혔다. 재정비안에는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높이 완화 사항 등이 담겼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용도지구(고도지구)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이날 고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고도지구 내 개별 건축물을 건축할 때 최고 높이가 20m에서 28m로 완화된다. 또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시에는 오는 7월 최종 확정될 서울시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고 45m까지 건축할 수 있게 된다. 도봉구 시가지화 면적 중 11%인 1.163㎢가 고도지구 제한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0.747㎢만 남게 됐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의 대부분은 고도지구 지정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전체 고도지구 면적의 약 36%가 이번 결정에서 해제된 결과다. 북한산과 인접한 도봉1동, 방학2‧3동, 쌍문1동 일대가 고도지구에 해당한다. 도봉구는 이번 결정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고도제한 완화를 최우선과제로 삼았다. 도봉구 차원의 ‘고도지구 합리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장 면담, 주민 약 4만여명의 고도지구 해제 청원서 제출 등을 통해 고도지구 완화 당위성과 도봉구의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지난해 6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봉구에서 발표한 ‘신 고도지구 구상안’에 녹아들었다. 이후 주민 및 시의회 의견수렴, 수차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재정비안으로 전면 개편 결정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청장으로 취임함과 동시에 2년간 주민과 구가 긴밀히 소통하며 이루어낸 결실이다. 고도지구가 34년 만에 획기적으로 개편된 만큼 앞으로 고도지구 내 주거환경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효성, 신시장 개척해 성장동력 찾는다… 저탄소 제품 개발에도 집중

    효성, 신시장 개척해 성장동력 찾는다… 저탄소 제품 개발에도 집중

    효성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경쟁업체의 견제 속에서도 미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소재에 투자해 성장동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ESS, 탄소저감형 변압기 등 저탄소 제품 개발에도 집중하며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13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스판덱스를 포함해 지속가능한 섬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했으며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도 개발했다. 효성티앤씨는 ‘크레오라’(CREORA)와 ‘리젠’(regen) 브랜드를 통합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리사이클 섬유와 환경친화적 소재 개발에 앞장서며, 노스페이스와 K2 같은 브랜드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패션 제품을 선보였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 증설을 완료하고 전력설비 교체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100MVA급 이상의 변압기를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 각국으로의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시스템과 액화수소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린데그룹과 협력해 연산 1만 3000t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설 중이며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 의정대상 수상

    이민석 서울시의원,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 ‘제21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의원 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과 잘못된 행정관행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신통기획, 모아타운, 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갈등을 중재해 원활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잘못된 행정관행을 바로잡고 정책 실효성 개선을 위한 감사 및 입법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수상 소감에서 이 의원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권익향상과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340여 개 지역신문사를 회원으로 둔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매년 지역신문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들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은 ▲청년의 책무 신설 ▲청년참여기구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사항 규정 ▲청년참여기구 위원 및 공동운영위원장의 연임 기준 마련 ▲운영위원회 소집 및 의결 요건 명확화 등이다. 청년기본법 개정에 따른 청년의 시정참여 확대에 맞춰, 청년참여기구에 참여하는 청년의 의무와 역할을 강조하여 책임 있는 청년참여와 청년참여기구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 김 의원은 “청년의 시정참여가 확대되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청년의 책임과 의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청년의 책무’를 신설하고, 청년참여기구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하며 “다양한 청년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위원 및 공동운영위원장의 연임 기준을 마련하고, 운영위원회의 성립과 의결 요건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들의 책임 있는 시정참여가 활성화되고, 청년참여기구가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서울시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들의 권익 향상과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청년들이 서울시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남 3개 법인 ‘나눔명문기업’ 가입…공동모금회에 총 9억원 기부

    경남 3개 법인 ‘나눔명문기업’ 가입…공동모금회에 총 9억원 기부

    경남 지역 3개 법인이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는 ㈜더컴퍼니, 경남은행,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9억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이들 3개 법인과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프로그램이다.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안에 기부를 약정한 법인 기부자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할 수 있다.나눔명문기업 19호인 ㈜더컴퍼니는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비전검사, 화재식별, 산업안전 솔루션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이다. 박종철 대표가 2016년 6월 설립했다. 평소 아동 생활 안전에 관심이 컸다는 박 대표는 지역사회 복지향상 방안을 고민하던 중 나눔에 앞장서고자 1억원을 기부하면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 23호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도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경남은행이 2006년 5월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지역에서 복지,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창원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확정이전하면서 필요한 인테리어, 설비·장비구입 비용 등을 지원하고자 창원지역자활센터에 5억원을 기부,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나눔명문기업 24호가 됐다. 1977년 9월 준공한 창원공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경남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은 지역 사회복지 발전과 취약계층을 돕고자 3억원을 기부하면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전달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철 ㈜더컴퍼니 대표, 허종구 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장, 김진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장, 강기철 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나눔에 참여한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을 생각하며 나눔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이러한 나눔이 많은 기업에 퍼져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5-270-6725)로 문의하면 된다.
  • 약국에서만 전자담배 판매하겠다는 호주…약국조합 “모욕적” 반발

    약국에서만 전자담배 판매하겠다는 호주…약국조합 “모욕적” 반발

    호주가 내달부터 니코틴 함량과 관계없이 약국에서만 전자담배를 판매할 수 있도록 금연법을 수정했다. 그러나 전자담배를 독점해 판매할 수 있게 된 호주약국조합 측은 오히려 해당 법안이 “모욕적”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더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호주 집권 여당인 노동당과 야당 녹색당은 내달부터 시행되는 금연법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의회에서 이를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내달부터는 약국에서 약사를 통해서만 전자담배를 살 수 있으며 모든 소매점에서는 니코틴 함량과 관계없이 전자담배를 판매할 수 없게 됐다. 노동당은 애초 약국에서 전자담배를 구매하기 위해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법안에 담으려 했다. 그러나 녹색당은 “금연을 하기 위해 전자담배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하는 재정적 부담을 안겨 주고 싶지 않다”며 반발했고 결국 처방전 내용은 제외됐다. 앞서 호주에서는 금연 목적이나 니코틴 중독 치료를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경우 의료 전문가의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담배 또는 박하맛 치료용 전자담배를 구매할 수 있었다. 소매업체에서도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허용됐다. 그러나 전자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양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아 법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지난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14~17세 연령층의 흡연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규제 분야 전문가인 시드니 대학의 베키 프리먼 공중보건 부교수는 “처방전에 관한 내용이 빠진 점이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법안은) 청소년의 전자담배 흡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학생들이 등굣길에 전자담배 가게를 지나갈 수 없다는 사실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수정안이 통과될 경우 7월부터 3개월 동안은 약국에서 전자담배를 구매하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지만, 10월부터는 처방전 없이 18세 이상을 증명하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만약 소매업체에서 전자담배를 팔거나 불법으로 수입할 경우 최대 220만 호주달러(약 20억원)의 벌금을 물거나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약사를 전자담배 소매상으로 만들어…모욕적” 그러나 해당 법안에 대해 호주약국조합은 전자담배도 담배와 똑같이 암과 폐, 니코틴 중독 등의 피해를 가져온다며 “입증된 치료 효과가 있는 약을 짓는 의료 전문가인 약사들을 전자담배 소매상이 되도록 한 결정은 모욕적”이라고 반발했다. 보건법 전문가인 시드니 대학교 로저 마그누슨 교수 또한 의사 처방전 의무 조항을 없애기로 하면서 “전자담배가 치료 제품이 아닌 생활용품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약국이 전자담배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자담배 규제법이 사람들의 일반 담배 흡연율을 높이고 전자담배 암시장을 키울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헤스터 윌슨 박사는 전자담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반 담배로 갈아타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정책 교육·홍보 강화한다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정책 교육·홍보 강화한다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서울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요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미흡해 관련 제도를 실제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조례이다. 조례의 주요 개정 내용은 ▲연도별 시행계획에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 사업을 위한 지원의 확대 및 재원조달 방안 추가 ▲시행계획에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필요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추가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고 그 이면에는 여성 경제활동의 경력단절이라는 큰 문제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실효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라며 조례 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법령의 시행 시기와 맞춰 오는 27일부터 시행하도록 했고 공포시기를 고려하면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허훈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허훈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자치구가 수거한 폐현수막이 실질적 재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정책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제324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지난 4월, 제22대 총선 여파로 발생한 폐현수막이 4년 전 21대 총선 당시 발생한 1740t(약 290만장)을 웃돌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폐현수막이 실질적 재활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지난 2023년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선거용 폐현수막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은 33.6%였으나 2022년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은 24.8%에 불과했다. 기존에 서울시가 ‘서울시 폐기물 관리 조례’에 근거, 현수막을 포함한 포괄적인 폐기물처리사업 등의 지원은 하고 있지만 기술적 한계 및 정책지원 근거 부재로 폐현수막에 대한 재활용 처리는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점을 반영, 개정안에는 구청장이 제거 또는 수거한 불법 현수막에 대한 친환경적 재활용 정책 추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해 폐현수막의 실질적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정책적 지원 가능성을 열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역시 수거한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등 지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은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과 환경보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이슈”라며 “입법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서울시·자치구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하여, 청년의 시정참여 확대 및 청년자율예산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개정·시행된 ‘청년기본법’에서는 청년정책 결정과정에 청년을 참여시키도록 해 청년의 시정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청년들의 시정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청년자율예산제도’는 청년들이 직접 서울시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제도이지만, 현행 조례에서는 이 제도의 운영에 필요한 회계원칙과 예산편성 기준이 미흡해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개정조례안은 ‘청년기본법’의 개정에 맞추어 청년의 시정참여 확대를 명시하고 ‘청년자율예산’의 회계원칙과 예산편성 절차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의 시정참여 범위에 ‘정책결정과정’을 추가 규정해 실질적인 청년의 시정참여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청년자율예산의 편성과정에서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및 기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에 관한 법령과 회계원칙을 준수하도록 규정했고 ▲회의의 의결을 통해 조정된 청년자율예산 편성안은 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의회의 심의를 받도록 해 예산편성 절차를 명확히 했다. 김 의원은 “본 개정조례안의 본회의 통과로 청년들이 정책결정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년정책의 실효성이 높아지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기회가 확대되고, 청년자율예산제도의 회계원칙과 예산편성 절차가 명확히 규정됨에 따라 제도의 투명성과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청년들의 참여 민주주의가 활성화되고, 서울시의 청년정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 위한 입법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나 “핵무장 필요” 한·원·윤 “속도 조절”… 與당권주자 ‘안보’ 논쟁

    나 “핵무장 필요” 한·원·윤 “속도 조절”… 與당권주자 ‘안보’ 논쟁

    6·25전쟁 74주년을 맞은 25일 국민의힘 당권 주자 4명은 우리나라의 ‘독자 핵무장’을 두고 극명하게 갈렸다. 나경원 의원은 핵무장론을 주장했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은 공히 신중론을 내놓았지만 각론은 각각 달랐다. 또 당 경험이 짧은 한 전 위원장은 서울에서 당직자를, ‘친윤’(친윤석열) 성향인 원 전 장관은 보수의 고향인 대구·경북(TK)을 공략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본받아 좋은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 사무처 직원들과 의원실 보좌진을 만났고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 미래세대위원회와 오찬을 했다. 원 전 장관은 여당의 텃밭인 경북을 찾았다. 그는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해 “작은 섬에서 와서 세력이 없다. 저를 영남의 양아들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동·상주·칠곡·구미·김천 순으로 TK 지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났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26일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난다. 나 의원은 현충원을 참배하고 보수 진영의 최대 외곽 조직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이 개최하는 정기 세미나에 참석해 보수층 결집을 꾀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기독인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고,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기 화성시 배터리 공장 화재와 관련해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4명의 당권 주자는 최근 북러 밀착에 따라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커지는 독자적 핵무장론에 대해 각기 다른 주장을 내놓았다. 나 의원은 새미준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러시아와 북한이 가까워졌다. 국제정세와 안보환경이 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이제는 핵무장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반면 한 전 위원장은 “언제든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갖추는 데까지는 나아가야 한다”며 관련 기술 확보를 주장했지만 “지금 단계에서 바로 핵무장으로 가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국민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했다. 또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는 직접 핵무장이 아니라 한미 핵동맹을 활용해 안보를 강화하려 한다.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이라고 썼다. 정부의 한미 간 확장억제 강화에 동의하되 유사시를 위한 핵무기 기술 보유를 언급한 셈이다. 원 전 장관은 정부 입장과 일치했다. 그는 “독자적인 핵무장 추진이 말로 되는 것은 아니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지금은 워싱턴 선언의 실효성 확보를 통해 대북 핵억제력을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도 “지금 당장 핵무장을 하자는 것은 국제적·경제적·외교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했지만 각론에서는 “한반도 영해 밖에 핵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을 상시 배치하고 한미 간 핵 공유협정을 맺는 것이 사실상 핵무장과 같은 효과”라고 했다. 미국과 ‘핵 공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날 당권 주자들의 독자적 핵 보유 논쟁에 여권 ‘잠룡’들도 참전했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뉴욕이 불바다가 될 것을 각오하고 (미국이) 서울을 지켜 줄 수 있는가”라며 독자적 핵무장을 옹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새미준 강연에서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소형·경량화했다. 우리가 핵을 갖지 않으면 핵 그림자 효과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2024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위한 논의 진행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2024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위한 논의 진행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의회 문성호, 정지웅, 이효원 의원과 서대문구청 이현 기획재정국장, 정종미 기획예산과장 및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서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서대문구는 2024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8건의 사업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홍제천·불광천 유지용수 수질개선사업(남가좌1동 외 6개동) ▲서대문구 관내 하수도 준설공사 ▲도로열선 설치사업(연희동 외 6개동) ▲구립 가재울 데이케어센터 신축공사(남가좌1동) ▲구립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북가좌2동 외 13개동) 등이 포함됐다. 서대문구청 이현 기획재정국장은 특히 홍제천·불광천 수질개선사업의 우선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사업은 홍제천·불광천 수질개선을 위한 직수시설 및 하상여과시설을 정비해 하천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어 정종미 기획예산과장은 “올여름 예상되는 많은 강우량에 대비, 서대문구 내 침수예방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하수도 준설공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국지성 호우 등의 빈번한 발생으로 하수관로 준설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장마를 대비해 과거 침수 지역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구립 가재울 데이케어센터 신축’과 ‘구립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노인 돌봄 서비스 확충과 안전한 여가복지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대문구청 관계자들에게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을 당부하며, 논의된 사업들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자치구 공공시설의 신설·복구·보수 등의 사유 또는 재해 등의 사유로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내주는 예산으로, 서울시장이 심사를 통해 교부한다.
  • 관악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

    관악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

    서울 관악구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경제, 사회, 환경, 협치 등 다양한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4일 구의원, 외부 전문가 13명과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구정 운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20년 단위의 기본 전략과 5년 단위의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구는 ▲관악산과 별빛내린천을 포함하는 지역적 특성 ▲관악S밸리와 지역 골목상권 강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계획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과 관내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이 담긴다. UN과 국가의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관악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현재와 미래의 관악구 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목표 달성이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관악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분야별 주요 시책과 중·장기 계획을 연계해 관련 부서와 위원회가 함께 지속가능발전도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연구원, 핀셋 정책으로 취약계층 ‘온열질환자’ 보호

    경기연구원, 핀셋 정책으로 취약계층 ‘온열질환자’ 보호

    경기연구원, ‘폭염 속 숨겨진 이웃을 보호합시다’ 발간 최근 3년 경기도 온열질환자 연평균 24.9%…전국 평균 8.4%보다↑경기도의 온열질환자가 최근 3년간(2020~2022) 연평균 24.9% 늘어나며, 전국 평균인 8.4%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체감형 열 쾌적성 평가를 바탕으로 물리적, 경제적, 사회적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을 선별하고 지역적 분포를 분석하여 지원 우선순위를 높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폭염 속 숨겨진 이웃을 보호합시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폭염 문제는 누구에게나 같지 않은 차별적 피해를 가져오는 것으로, 2023년도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총 32명 중 80세 이상이 50.0%를 차지하며, 실외에서 발생한 환자가 8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로는 실외가 2천243명(79.6%), 실내 575명(20.4%)보다 3.9배 많았다. 노령인구, 실외 작업이 많은 농촌지역의 온열질환 발생 시 1.8%로 전국 평균(0.9%)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상당수의 농업인이 온열질환을 겪어도 치료받지 않으며, 농업인 76%(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8)는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쉼터의 낮은 이용 이유로는 이미 집에 냉방시설이 있거나, 무더위 쉼터가 집에서 너무 멀거나, 폭염 시 야외 이동이 어려운 연령인 것을 꼽았다. 이에 따라 무더위 쉼터의 위치 선정에 있어 취약계층의 거주 분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내 10개 지자체에서 폭염피해 예방 관련 조례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으나 정확하게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을 설정하지 않고 추진되는 저감 시설, 쉼터 운영,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같은 이슈 대응과 일회성 사업의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해외 국가들은 세부적인 공간별 열 쾌적성 평가 정보를 기반으로 인구・사회・경제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폭염 대응 취약지역을 설정하고 있으며, 냉방시설,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거나, 정보취득 한계로 폭염위험 인지 불가능 등, 다양한 제약으로 인해 자신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는 취약계층을 선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이 최근 과천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라이다(LiDAR) 기반의 3차원 정보(수목, 건물, 지형, 일사량 등)를 구축하여 고도화된 열 쾌적성 평가 기반의 취약지역 도출하고, 주거용 건축물의 인구구조(인구수, 연령)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중첩 분석함으로 해당 도시의 열 쾌적성 등급별 인구와 열 쾌적성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수 및 연령 구조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현재 같은 방법론으로 경기도 전역의 취약지역과 인구구조 정보를 작성 중이며, 이후 경제적 특성, 건강 정보 등을 반영한 취약계층의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폭염 대응 정책의 효과적 추진을 뒷받침할 정보를 경기도와 31개 시군에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경기도의 효율적인 폭염 대응 정책을 위해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열 환경 취약지역 공간정보 기반한 대응 사업 시행 ▲폭염 대응의 실질적 주체인 기초지자체의 정책 실효성 강화 ▲도시의 열 쾌적성 확보를 위한 공간구조 개선사업 ▲경기도 취약계층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경기도 담당 조직 구성 ▲거버넌스 중심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 김한수 기후환경정보센터장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간과 대상이 명확한 핀셋 정책의 시행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정보가 필요하다”며 “경기도 전역의 세부적인 열 쾌적성을 분석한 공간정보에 기반한 취약지역 설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문 사회, 경제, 건강 등을 고려한 취약계층을 설정하고 적절한 지원이 요구된다”라며 “기후 격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폭염 속에 숨겨져 있는 이웃을 찾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저출생 실효성 확보위해 소득 제한 풀어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저출생 실효성 확보위해 소득 제한 풀어야”

    17개 광역의회로 구성된 시도의장협의회는 저출생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관련 법규를 개정해 줄 것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열린 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서 김 의장이 제출한 ‘저출생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관련 법규 개선 건의안’이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건의안에서 신혼 및 자녀 출생 예정 가구라면 누구나 주거지원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주택특별법’등 정부 법규에서 소득기준 제한을 폐지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개별 상위법에서 전국 단위의 통일된 규제보다는 전국 17개 시․도별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례로 위임하는 근거를 명시해 달라고 아울러 요구했다. 의결된 건의안은 국회,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소관부처로 이송되고 그 결과를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통보하게 된다. 김 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17개 시․도가 지역 사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려고 해도 각종 규제로 실효성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법규 개정을 통해 시도별 맞춤형 저출생 지원대책이 개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안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실제 현장에서는 주거 문제 해결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나, 현행 ‘공공주택특별법’ 등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대상가구를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소득기준 때문에 주거지원정책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의 주거실태조사(2021년)에 따르면, 응답자의 49.5%가 주거 문제를 자녀계획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1순위로 선택했고, 무주택 임차가구의 53%가 ‘공공임대주택 입주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법은 전월세 보증금 이자지원 대상도 연소득 9700만원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특히 복지 분야 저출생 지원대책은 17개 시도의 인구구성, 선호하는 지원사업, 행·재정 여건 등이 고려된 맞춤형 사업 즉, ‘저출생 지원대책의 현지화’를 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이번 법규 개선 건의는 김현기 의장이 앞서 지난 1월 서울시에 공식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김 의장은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로 ▲모든 저출생 정책에서 소득기준을 없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거지원 분야에서 장기전세주택, 행복주택 등 연 4천호 공급, 대출이자 지원 연 1만가구 ▲아동수당 등 0세~18세까지 공백없는 지원을 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저출생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는 전국 17개 시․도가 직면한 최대 위기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간적 여유마저 촉박하다”며 “입법기관인 17개 시도의회가 공동 대응을 통해 법규 개정을 강력하게 촉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외영업 최전방 공격수 정기선… 분쟁 없이 HD현대 ‘차기’ 순항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해외영업 최전방 공격수 정기선… 분쟁 없이 HD현대 ‘차기’ 순항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ROTC로 복무, 부친의 30기 후배보스턴컨설팅그룹서 2년간 근무연세대 12년 후배 만나 연애결혼현대가 ‘선’자 돌림 3세들과 친해빌 게이츠와 친분, 해외 인맥 화려올해 초 CES2024 기조연설 눈길 창업주 정주영(1915~2001) 명예회장은 현대중공업을 여섯째 아들인 정몽준(73)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에게 물려줬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정 이사장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학 석사(MBA)를 마친 뒤 1982년 형제들 중 가장 이른 나이인 31세에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1987년 회장에 올랐던 정 이사장은 현대중공업을 국내 10대 그룹까지 끌어올렸지만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회사를 전문경영인에게 맡겼다. ●부친 정계 진출 뒤 전문경영인 체제 정 이사장은 미국 유학 시절 김영명(68) 예올 이사장과 만나 1년 연애 뒤 1979년 결혼했다. 2001년 설립한 예올은 서울 사직단 복원, 울산 울주 반구대 암각화 보존 등 문화재 보호 지원 재단이다. 김 이사장은 김동조(1918~2004) 전 외무부 장관의 4녀로 둘째 언니 영숙(78)씨의 사위가 홍정욱(54) 전 헤럴드미디어 회장이고, 셋째 언니 영자(73)씨의 사위가 방준오(50) 조선일보 사장이다. 정 이사장과 김 이사장을 연결해 준 이가 넷째 형수인 이행자(79) 여사다. 이 여사가 셋째 아들 정대선(47)씨와 노현정(45) 전 KBS 아나운서의 만남을 반대하고 있을 때 정 이사장이 이 여사를 설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게 가능했던 건 둘째 형 정몽구(86)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 정 이사장이 요절한 넷째 형 정몽우(1945~1990)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세 아들을 친자식처럼 챙겨 왔기 때문이다. 정 이사장은 또 지난해 초 대선씨가 대주주로 독자 운영하던 건설업체 에이치엔(HN)이 경영난에 빠지자 사재를 털어 약 100억원을 건네기도 했다. HN은 지난해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결국 우오현(71) SM그룹 회장의 차녀인 지영(46)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태초이앤씨에 인수됐다. ●“다양한 의견 경청” 인턴기자 경험 정 이사장의 2남 2녀 중 장남인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아버지처럼 학생군사교육단(ROTC) 43기로 임관해 2007년 701특공연대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정 이사장의 ROTC 30기 후배인 셈이다. 정 부회장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정 이사장의 권유로 2007년부터 동아일보 인턴기자 생활을 했다. 동아일보는 정 부회장의 작은할아버지, 즉 정주영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 정신영(1931~1962) 기자의 첫 직장이기도 하다. 이후 정 부회장은 2009년 현대중공업 대리로 입사했으나, 유학길에 올라 미국 스탠퍼드대 MBA 과정을 마쳤다. 그 후 2년 동안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했다. 이때 세계적인 기업들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현장에서 혹독한 실무 경험을 쌓았고, 글로벌 기업들의 선진 경영기법 등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3년 6월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수석 부장으로 재입사했다. 정 부회장도 아버지처럼 대기업 간 사돈을 맺는 재벌가 혼맥 형성에 얽매이지 않고 2020년 연세대 동문 12년 후배인 정현선(30)씨와 연애결혼했다.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알려진 현선씨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아시아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 연세대 홍보대사와 아산정책연구원·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아산서원에서 활동했다. 2018년 미국 공화당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의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결혼 뒤 현선씨가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2022년 7월 28일 정조대왕함(이지스 구축함) 진수식 때였다. ●세 동생 중 장녀만 아산나눔재단 활동 장녀 정남이(41)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연세대 철학과를 다니다 유학을 떠나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음대를 졸업했고, MIT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2012년까지 세계 3대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 다니기도 했지만 2013년 1월 아산나눔재단으로 자리를 옮긴 뒤 재단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철강회사인 유봉의 서승범(49) 대표와 결혼했는데, 서 대표의 매형이 박지원(59) 두산그룹 부회장이다. 차녀 정선이(38)씨는 미국 MIT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다 만난 백종현(41)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백씨는 미국 건축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며 선이씨도 미국에서 지낸다. 막내아들 정예선(28)씨는 연세대 철학과 재학 시절 편의점 아르바이트, 힙합동아리 활동 등을 하며 재벌 3세라는 사실을 주변에서 몰랐을 정도로 평범하게 지냈다. 공군 방공포병으로 군복무를 마쳤고 올해 KB증권에 입사했다. 정 부회장의 동생 셋은 HD현대 및 계열사 지분이 하나도 없다. 정 부회장이 경영권 분쟁 없이 ‘원톱’으로 정 이사장의 뒤를 이어 HD현대의 총수가 되는 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중동부터 美 IT까지 강력한 해외인맥 정 부회장이 평소 친하게 지내는 또래의 재계 인물은 장선익(42) 동국제강 전무, 유석훈(42) 유진그룹 사장, 김건호(41) 삼양홀딩스 사장, 이규호(40) 코오롱 부회장 등으로 알려졌다. 장 전무와 유 사장은 정 부회장과 청운중, 연세대 동문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경영자들 가운데는 구광모(46) LG그룹 회장, 김동관(41)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상(53) 효성그룹 부회장, 신유열(38) 롯데 전무, 허세홍(55) GS칼텍스 사장, 박지원(59)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한상원(53) 한앤컴퍼니 대표, 송인준(59) IMM 대표 등과 친분이 두텁다. 정 부회장은 또 친척 가운데는 사촌형인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과 가깝게 지낸다. ‘몽’자 돌림의 현대가 2세대들은 ‘왕자의 난’ 등을 겪으면서 다소 서먹해진 면이 있지만, ‘선’자 돌림의 3세대들은 경영 일선에서 자주 만나면서 어색함 없이 서로 돕고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해외 인맥이 강하다. 야시르 알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피터 틸 팰런티어 공동창업자와 앨릭스 카프 최고경영자(CEO), 제러미 위어 트라피구라 회장, 파트리크 푸야네 토탈에너지스 회장, 조지프 배 KKR 글로벌 대표, 대니얼 예긴 S&P 글로벌 부회장 등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2024에서 기조연설을 했고, 4월 사우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16명의 공동의장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판교 글로벌센터 어린이집 정평 수주를 위한 해외 활동에 열심인 정 부회장은 안으로는 새로운 조직 문화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정 부회장은 창사 50주년인 2022년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직원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자녀 유치원비 지원, 직장 어린이집 개원,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했다. 특히 경기 판교 HD현대 글로벌 R&D센터 내에 있는 어린이집 ‘드림보트’는 국내 최고의 환경과 운영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불난 공장, 소방시설 자체 점검서 3년간 ‘양호’ 평가

    불난 공장, 소방시설 자체 점검서 3년간 ‘양호’ 평가

    24일 화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기 화성의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은 최근 소방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한 뒤 소방당국에 “양호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자체 점검 대상 중 표본을 정한 뒤 불시 점검 방식으로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날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체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리셀 공장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1년에 1회 이상 소화기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소방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아리셀 공장은 2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로 ‘자체 점검’ 대상”이라며 “2017년 준공 이후 매년 자체 점검을 해 왔고 최근 3년간 위반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리셀 공장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위반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화재 현장이 수습되면 ‘법 위반이 있었는지’, ‘안전관리가 소홀하진 않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볼 계획”이라며 “다만 오늘부터 바로 위반 여부를 조사하지는 않는다. 지금은 화재 진압과 원인 규명을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처법은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 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 등의 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하면 ‘중대산업재해’로 본다. 상시 근로자 50명 안팎인 아리셀 공장도 중처법 대상이다. 현장만 정리되면 고용부는 지체 없이 중처법 위반 소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산업안전보건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수사 전담팀’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처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구성했다. 중수본은 행정안전부·소방청·환경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근로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 지원 등을 총괄 지휘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