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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피자, 새로운 ‘고메밀크도우’로 피자 반죽 혁신

    청년피자, 새로운 ‘고메밀크도우’로 피자 반죽 혁신

    피자 프랜차이즈 청년피자(대표 정관영)는 기존 곡물 도우(피자 반죽)에서 한 단계 발전한 ‘고메밀크도우’를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청년피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시장에서 소비자의 수요와 반응을 예의주시해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청년피자만의 시그니처인 화려한 토핑과 더 잘 어울리는 도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고메밀크도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기존 곡물 도우도 탄탄한 매니아층이 있었지만, 청년피자의 방향성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곡물도우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도우가 필요했다”면서 “1년의 연구 끝에 탄생한 고메밀크도우는 이러한 필요성에서 출발한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곡물 도우는 다양한 곡물을 사용해 건강하고 고소하며 쫄깃한 식감을 특징으로 한다. 시중의 일반 도우는 베이직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어떤 소스나 토핑과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청년피자의 고메밀크도우는 이 두 가지 도우의 장점을 모두 살리면서도 우유를 넣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버터를 발라 구워 진한 풍미와 크리스피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청년피자는 설명했다. 청년피자 관계자는 “청년피자의 기존 곡물도우는 7년 동안 고소하고 쫄깃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새롭게 개발된 고메밀크도우 역시 대중적이고 호불호 없는 맛으로 모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테스트와 수정을 거쳤다. 단순히 토핑을 위한 도우가 아닌 피자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빵의 본질에 집중했다. 이 점이 고메밀크도우 개발의 주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고메밀크도우의 기공은 제대로 된 발효의 증거라고 한다. 발효 과정에서 글루텐이라는 단단한 단백질 구조가 부드러워지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기공이 클수록 맛있는 빵이 된다는 것이다. 고메밀크도우는 저온에서 발효해 효모균이 충분히 자랄 수 있도록 시간과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크고 작은 기공으로 이루어져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폭신한 식감을 제공하고, 깊은 풍미와 향을 담고 있다고 청년피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청년피자 측은 “혁신적인 도우를 통해 피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맛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트리코어 ‘멜라바인’ 제품 불만족시 100% 환불 프로모션 전개

    뉴트리코어 ‘멜라바인’ 제품 불만족시 100% 환불 프로모션 전개

    뉴트리코어는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바인을 섭취 후 불만족 시 100% 환불을 보장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품 수령일로부터 7일 동안 섭취 후에도 불만족할 경우 100% 환불해주는 내용으로, 제품 수령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환불을 신청하는 이들에 한해 적용된다.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바인은 100% 식물성 원료인 자주개자리와 클로렐라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을 2㎎ 함유하고 있다. 또 멜라토닌 매커니즘의 핵심성분인 마그네슘, L-트립토판, 비타민B6, 비타민12 등까지 담아냈다. 더불어 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독자적인 제조공법과 함께 자주개자리와 클로렐라의 황금 배합 비율을 통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미국산 식물성 멜라토닌 원료를 사용해 더욱 편안한 밤을 기대할 수 있다. 편안한 휴식을 돕는 L-테아닌, 나이아신(건조효모), 엽산(건조효모), 아연(건조효모), 이노시톨, 해조칼슘 등 시너지 원료 6종을 함유하고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편안한 하루의 마무리를 위한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바인은 100%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이벤트를 이용해 부담 없이 섭취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환불 및 반품 규정은 뉴트리코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주의 시작[한ZOOM]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주의 시작[한ZOOM]

    1271년 칭기즈 칸의 손자 쿠빌라이 칸(Kublai Khan·1215~1294)이 원나라 초대 황제에 즉위했다. 그는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오랫동안 준비한 일본 정벌을 실행에 옮겼다. 그러나 1274년과 1281년 두 차례에 걸친 일본정벌은 바다태풍의 영향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일본 정벌 당시 몽골군과 고려군은 제주와 안동에 주둔하고 있었다. 제주는 목초가 많고 맹수가 없어 말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제주에는 일본정벌에 필요한 군마(軍馬)를 키우기 위한 목장이 설치되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오랫동안 지금의 제주말이 전통 제주말과 당시 몽골군이 데려온 몽골말(조랑말)과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최근 유전체 연구를 통해 제주말은 몽골말과 섞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진화한 품종임이 밝혀졌다고 한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제주에서 몽골말이 전해지는 동안 내륙에 있는 경북 안동에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소주가 전해지고 있었다.소주의 시작 소주를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전통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소주의 시작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저 멀리 지금의 이란(Iran) 영토에 있었던 페르시아 제국(Persian Empire)이었다. 당시 페르시아에서는 위장약으로 증류주를 만들었다는데 이 증류주를 ‘아라크(Arak)’라고 불렀다. 아라크는 아랍어로 ‘땀’이라는 의미인데, 증류기에서 증기가 떨어지는 모양을 땀이 흘러내리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몽골이 서방원정을 통해 페르시아를 점령하면서 증류주인 아라크가 몽골에 전해졌다. 그리고 몽골이 일본정벌을 위해 안동에 주둔하면서 아라크가 고려에 전해졌다. 고려에서는 아라크를 아랄길(阿剌吉)이라고 불렀는데, 고려사람들은 아랄길의 높은 도수에 처음에는 거부감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그 독한 맛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불사를 소(燒)자를 붙여 아랄길을 소주(燒酒)라고 부르게 되었다. 소주의 높은 도수 때문에 마셨을 때 온 몸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앞에서 소주의 시작은 페르시아 위장약인 ‘아라크’라고 설명한 바 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해장을 위해 ‘해장술’로 속을 달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소주에 위장약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음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다시는 소주를 해장술로 마시는 일은 없을 것이다.소주의 시련 일제강점기 일본은 우리의 전통소주를 사라지게 하기 위해 특정 장소에서만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주세령(酒稅令)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의 전통누룩이 아닌 일본누룩(흑국)을 사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전통소주는 맛과 품질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해방 이후 전통소주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일제시대 소주 제조방식은 계속 이어졌다. 여기에 한국전쟁으로 곡물부족 현상까지 겹치면서 쌀과 누룩을 사용하는 전통소주는 되살아나지 못했다. 결정적인 타격은 1965년 박정희 정부의 ‘양곡관리법’이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당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지만 쌀로 술을 만들지 못하게 하면서 전통소주는 사실상 맥(脈)이 끊어져 버렸다. 다행히 안동소주가 은밀히 제조기법을 지켜온 덕분에 전통소주의 명맥이 간신히 살아날 수 있었다. 지금 우리가 마시고 있는 소주는 증류식 전통소주가 아닌 주정을 물로 희석한 ‘희석식 소주’이다. 양곡관리법 때문에 쌀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밀, 보리, 고구마 등을 재료로 사용했고, 원가절감을 위해 낮은 품질의 알코올을 사용하면서 소주는 맛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맛을 살리기 위해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Aspartame)’과 같은 화학성분을 넣어 지금의 희석식 소주가 탄생한 것이다. 아쉽게도 희석식 소주에 첨가된 화학성분은 우리 몸이 분해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소주를 마신 다음 날에는 숙취가 심해지는 것이다. 물론 지금의 희석식 소주는 제조기법이 고도화되고 소주회사들이 재료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 예전의 희석식 소주와는 맛과 향, 그리고 품질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외국에서 우리나라 소주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면서 K-Culture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소주의 친구, 막걸리 소주와 함께 마시기는 너무 부담스럽지만 우리 전통술이라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은 누가 뭐라해도 ‘막걸리’이다. 막걸리의 공식이름은 흐를 탁(濁)을 붙여 만든 ‘탁주(濁酒)’이다. 탁주는 곡물을 발표시킨 다음 이름대로 탁하게 걸러내는 방식의 술이다. 막걸리와 동동주를 같은 것이라고 오해하기도 하는데, 차이가 있다면 동동주는 술이 익고 나서 떠오르는 밥알까지 그대로 띄워낸 막걸리이다. 삼국시대 문헌에 막걸리로 추정되는 술에 대한 기록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막걸리는 한반도 농경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막걸리 역시 소주와 마찬가지로 양곡관리법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지기도 했지만, 1990년대 들어 쌀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다시 쌀막걸리가 부상하게 되고, 2000년대 들어 비만예방, 피부개선, 항암예방, 심혈관계 개선 등 막걸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막걸리가 재평가되고 소비량도 늘어났다. 막걸리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어릴 적 기억들이 떠오른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 심부름으로 막걸리 한 병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조금씩 빨아먹었던 기억이 있다. 예전에는 막걸리 뚜껑에 효모를 위한 숨구멍 같은 것이 있어 그쪽으로 막걸리 맛을 볼 수 있었다. 아버지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아들을 혼내지 않으셨다. 그저 웃으면서 다음부터 두 병을 사오라고 하셨다.
  • 뉴트리코어, ‘맥틴 맥주효모 비오틴’ 신제품 출시

    뉴트리코어, ‘맥틴 맥주효모 비오틴’ 신제품 출시

    자연주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가 신제품 ‘맥틴 맥주효모 비오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폴란드산 프리미엄 맥주효모를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제품 1포당 5000㎎의 폴란드산 프리미엄 맥주효모를 담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기준 네이버쇼핑 판매 국내 맥주효모 스틱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함량으로 확인된다. 제품에는 100% 식물에서 유래한 검정콩, 검정깨, 흑미, 어성초, 적하수오, 자소엽, 오미자, 상백피 등 총 13종 원료를 독자적으로 배합한 헤어그릭스 원료도 들어 있으며, 소환 제형의 스틱포 개별 포장으로 하루 1포 간편하게 휴대해 언제 어디서든 섭취할 수 있게 제작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오틴, 판토텐산, 아연을 복합 설계하여 뉴트리코어만의 모자람 없는 풍성한 배합을 완성했다. 특히 제품 1포당 에너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비오틴(150μg)과 판토텐산(5㎎)을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각각 500%, 100% 섭취할 수 있고,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역시 일일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전했다. 이어 “맥틴 맥주효모 비오틴은 국내 최대 함량인 5000㎎의 맥주효모가 배합됐으며 자체 핵심 기술로 생산성이나 맛 향상, 제품 안정화를 위해 첨가물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일반 바이러스의 ‘125배’…거대 바이러스 발견이 희소식인 이유 [핵잼 사이언스]

    일반 바이러스의 ‘125배’…거대 바이러스 발견이 희소식인 이유 [핵잼 사이언스]

    북극 그린란드에서 ‘거대한’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환경과학과의 로라 페리니 박사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은 그린란드 빙상에서 일반 바이러스보다 크기가 125배에 달하는 거대한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빙상은 광대한 지역을 덮고 있는 둥근 지붕 모양의 빙체로서, 대륙 빙하라고도 한다. 그린란드 빙상을 포함해 아이슬란드의 바트나 빙상, 남극 빙상 등이 유명하다. 빙산에 비해 유동성이 적고 매우 오래 전의 눈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거의 환경을 알아보는 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연구진이 그린란드의 빙상에서 발견한 해당 바이러스는 뉴클레오사이토비리코타(Nucleocytoviricota) 문(門)애 속하는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핵세포질 대형 데옥시리보핵산 바이러스’(이하 NCLDV)다. 1981년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된 NCLDV의 크기는 2.5㎛(마이크로미터·1㎛는 100만분의 1m)로, 일반적인 바이러스가 20㎚(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크기인 점을 고려하면 125배나 큰 셈이다. NCLDV가 극지방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진에 따르면, 거대한 이 바이러스는 빙하에 치명적인 조류(藻類)를 없애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식물성 플랑크톤인 조류는 물에서 엽록소로 광합성을 하며, 여름에 조류가 번성하면 빙하의 표면 색깔이 짙어지고, 이는 빙하의 햇빛 반사율을 급격하게 떨어뜨려 더 빨리 녹게 한다. 이 때문에 조류는 빙하의 천적으로 불리기도 하며,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최근에는 북극뿐만 아니라 남극과 알프스 산맥, 히말라야 산맥에서도 조류가 발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류가 많이 발견되는 만큼 빙하 손실이 클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이번에 그린란드에서 발견된 거대 바이러스는 이러한 조류의 습격에서 빙하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바이러스가 조류를 없애고 번성을 막아서 빙하가의 햇빛 반사율을 높이고 더 나아가 녹는 속도를 늦추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페리니 박사는 “해당 바이러스가 (빙하의 녹는 속도를 늦추는데) 얼마나 효율적인지 구체적으로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다만 새로 발견된 이 거대 바이러스는 조류의 성장을 억제해 얼음이 녹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조류가 번성하는 얼음과 눈 표면에서 거대 바이러스(NCLDV)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모두가 이 지역(북극 또는 그린란드)을 황량하고 생명이 전혀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거대 바이러스를 포함해 여러 미생물이 이곳에 서식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이곳에는 조류를 둘러싼 생태계가 있다. 박테리아, 사상균, 효모 외에도 조류를 먹는 원생 생물과 이에 기생하는 다양한 종의 곰팡이, 그리고 이번에 발견한 거대 바이러스가 조류를 감염시킨다”면서 “다만 거대한 바이러스가 조류 등을 감염시키는 경로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 이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영국의 남극연구소는 지구의 기온 상승을 파리협정에서 정한 목표인 1.5도 이내로 억제한다고 해도 이번 세기에 일어날 해수면 상승에 북극 그린란드와 남극 대륙 빙하가 다른 어떤 요인보다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그린란드 얼음이 녹으면 해수면이 7m 올라가지만 남극 얼음이 모두 녹으면 58m가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한다.
  • “평소 지병 없었는데” 비둘기 먹이 챙겼다가…건강검진 결과 ‘날벼락’

    “평소 지병 없었는데” 비둘기 먹이 챙겼다가…건강검진 결과 ‘날벼락’

    비둘기에게 매일 먹이를 챙겨주던 태국 여성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 비둘기는 배설물에서 나오는 ‘크립토코쿠스’라는 곰팡이균이 뇌수막염이나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유해 야생 동물’로 분류된다. 지난 5일 태국 매체 사눅, 타이거 등에 따르면 한 호흡기 전문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균성 폐렴 환자의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를 살펴보면 방콕에 거주하는 52세 여성 A씨는 평소 기침도 없고 지병이 없는 건강한 몸의 소유자였다. 체중 감소, 발열, 두통 등의 증상도 없었으며 담배를 피운 적도 없었다. 그런데 최근 A씨는 건강검진에서 오른쪽 폐에 작은 혹을 발견했다. 크기는 가로 0.9㎝, 세로 0.9㎝에 높이는 1.7㎝ 정도였다. 의료진은 혹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병리학 검사 결과, A씨는 크립토코쿠스(효모균증)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비둘기들에 모이를 주는 행위가 발병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A씨를 진료한 의사는 “A씨는 집 주변에서 정기적으로 비둘기의 먹이를 챙겨줬다”며 “비둘기 배설물에서 나온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르만스 곰팡이 포자를 폐로 들이마셔 병이 생겼다. 이젠 먹이를 주지 말고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행히 A씨는 면역력이 강해 다른 부위로 감염이 퍼지지는 않았다. 다만, 6개월 동안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해야 했다. 매체는 “비둘기 배설물에는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곰팡이인 ‘크립토코쿠스 곰팡이’가 있다”며 “비둘기 배설물을 만지거나 단순히 근처에서 호흡하는 것만으로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둘기는 폐에 치명적인 박테리아 클라미디아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클라미디아 폐렴균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클라미디어 폐렴균은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하다. 또 비둘기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뇌수막염, 살모넬라증을 꼽았다. 매체는 “비둘기로 인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고, 실수로 비둘기를 만지거나 접근한 경우 꼭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술 마시지도 않는데” 알코올 중독 ‘경악’…술냄새 진동하던 이유

    “술 마시지도 않는데” 알코올 중독 ‘경악’…술냄새 진동하던 이유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데도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인 50세 캐나다 여성이 알고 보니 ‘자동양조 증후군’(Auto-brewery syndrome)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토론토대 라헬 제우드 박사팀은 4일 캐나다 의학협회 저널(CMAJ)을 통해 술을 마시지 않는데 알코올 중독 증세로 2년간 7번이나 응급실을 찾은 50세 여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여성은 과거 명절 때 와인을 한 잔 정도 마신 적은 있었지만, 근래에는 종교적 신념으로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다. 여성은 출근 또는 식사 준비 중 갑자기 잠드는 등 지속적인 무기력증과 졸음으로 1~2주간 휴가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식욕도 없어 음식을 거의 입에 대지 못했는데, 이런 증상은 1~2개월마다 재발했다. 여성이 응급실을 찾았을 때는 말이 어눌하고 알코올 냄새가 나는 등 혈중 에탄올 농도가 높아지는 증상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여성이 7번째 응급실을 찾았을 때 응급의학과, 소화기내과, 감염내과, 정신과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자동양조 증후군 진단을 내렸다. 자동양조 증후군은 탄수화물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알코올로 발효되는 희소 질환이다. 1948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장이 파열된 소년의 장 내용물에서 알코올 냄새가 났다는 보고를 통해 처음 알려졌으나, 병의 실체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1952년 일본에서 처음 진단됐고, 미국에서는 1980년대에 첫 사례가 확인됐다.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사례로 드물게 발견되고 있지만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사례는 100건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양조 증후군의 원인은 장내 미생물 군집에서 알코올 발효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이다. 맥주 발효에 쓰이는 출아형 효모(Saccharomyces cerevisiae), 칸디다균(C.albicans, C.tropicalis, C.glabrata), 폐렴막대균(Klebsiella pneumonia) 등이 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의 원인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고 표준 진단법도 없다. 치료법은 항진균제 처방과 저탄수화물 식단 등으로 제한적이다. 연구팀은 이 여성에게 장내 미생물 보충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하고, 장내 미생물의 이상 증식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 사용을 제한하며 경과를 관찰 중이다. 여성은 6개월 동안 증상이 없었고 포도당 경구 섭취 후 30분~48시간 사이에 실시되는 검사에서도 에탄올이 검출되지 않았다. 현재 탄수화물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제우드 박사는 “자동양조 증후군은 환자와 그 가족에게 상당한 사회적, 법적, 의학적 문제들을 초래한다”며 “이 환자의 사례는 이 증후군에 대한 인식이 임상 진단과 관리에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마시면 살이 쏙 빠진다는 콤부차,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마시면 살이 쏙 빠진다는 콤부차,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콤부차는 차를 우린 물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다. 톡 쏘는 탄산과 새콤달콤한 맛이 있고, 혈압을 낮추고 암을 예방하며 대사성 질환과 간 보호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음료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과, 생물학과, 세포생물학 및 생리학과, 통합 생명·게놈과학과 연구팀은 콤부차의 효과가 콤부차 내 미생물이 만드는 독특한 대사 과정 때문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유전학’ 3월 29일 자에 실렸다. 콤부차에 대한 다양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막연히 프로바이오틱 미생물 때문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콤부차 내에 있는 유익균을 실험 곤충인 ‘예쁜 꼬마선충’에게 섭취하도록 한 다음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콤부차에 포함된 효모와 박테리아가 예쁜 꼬마선충의 장에 서식하면서 단식 중에 발생하는 것과 유사한 대사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미생물은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켜 지방을 분해하는 물질은 더 많이 만들어 내고, 중성지방 생성은 억제해 체내 지방 저장량을 감소시킨다. 이는 콤부차의 유익균들이 숙주의 몸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을 때도 공복과 같은 상태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예쁜 꼬마선충에서 관찰된 이런 현상은 사람이 콤부차를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건강상 이점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롭 도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낸 콤부차에서 발견되는 프로바이오틱 미생물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지질을 저장하는 소기관의 크기를 줄인다는 사실은 눈길을 끈다”라고 말했다. 도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적 건강 관리 접근 차원에서 콤부차 섭취를 권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류 구한 꿀벌을 위협한 인류, ‘벌’ 받지 않을 행동할 때

    인류 구한 꿀벌을 위협한 인류, ‘벌’ 받지 않을 행동할 때

    비바람이 몰아치던 고대의 여름날, 벌집 하나가 땅에 떨어졌다. 꿀이 저장돼 있던 부분으로 빗물이 들어와 섞이고 희석됐다. 비가 그친 뒤 희석된 꿀물은 태양열에 발효되기 시작했다. 공기 중에 있던 박테리아와 효모 덕에 발효는 한층 빠르게 진행됐다. 어느 날 인류의 조상이라 할 직립 인간이 우연히 그 앞을 지나다 맛을 보게 됐다. 그는 약간 달곰하면서도 시큼한 그러니까 기분 좋은 발포성 음료의 맛이 마음에 들었다. 기분 좋은 상태가 된 선(先) 인류는 이후 가죽 부대나 나무껍질 등의 재료로 만든 용기에 발효 꿀물을 담그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탁월한 문화적 산물은 이후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문명으로 퍼졌다. 고고학계에선 거의 모든 대륙에서 이 가장 오래된 발효 음료의 흔적을 찾아냈다. 중국 허난성 자후 마을의 신석기 시대 무덤에선 꿀을 기초로 만든 발효 음식의 흔적을 발견했는데 무려 8000~9000년 전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인간이 벌과 만난 건 아주 오래전이다. 꿀과 꿀벌은 언제 어디서나 존중받았다. 이집트 파라오부터 근대 왕족까지 가문을 상징하는 문장(紋章)으로 꿀벌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꿀벌은 환경 보호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대상이 됐다. 인류의 진화 과정에 늘 동행해 온 꿀벌의 운명이 어쩌다 이렇게 위태로워졌을까. ‘꿀벌은 인간보다 강하다’는 꿀벌의 기원과 사회적·의학적·종교적 역할, 상징성, 멸종 방지 대책 등을 아우른 인문서다. 꿀의 공급자로서 벌이 인류에게 가져다준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광범위하게 고찰한다. 현대 사회로 접어들며 꿀벌은 위기를 맞고 있다. 벌이 좋아하는 꽃의 감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이종 교배의 남발 등으로 인해서다. 음식 역사가인 저자는 숱한 멸종 위기를 잘 극복해 온 벌들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한다. 그리고 인간을 구한 꿀벌을 이제 우리가 보호하고 살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뭔지 광범위하게 살핀다.
  • ‘애주가’ 성시경 막걸리… 출시 첫날 ‘완판’

    ‘애주가’ 성시경 막걸리… 출시 첫날 ‘완판’

    연예계 대표적 주당인 가수 성시경이 개발한 막걸리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22일 “‘경탁주 12도’가 온라인 판매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공식 스토어를 통해 오픈과 동시에 초도 물량 전체가 소진되는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이날 상품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집중적으로 몰리며 순식간에 판매를 마감했다고 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 인증과 주문 구매 수량을 제한했음에도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다. ‘경탁주 12도’는 쌀, 국, 효모, 산도조절제를 사용해 빚어진 전통주로, 쌀 함유량이 46% 이상이다. 기존 탁주들과 달리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아 묵직하고 탄산 없는 높은 도수 막걸리이다. 성시경이 주류 제조 신생기업인 ‘제이1’과 손잡고 개발했으며, 신평양조장에서 위탁생산된다. 성시경과 ‘제이1’ 황재원 대표는 묵직한 질감에 향긋한 과실향 그리고 달콤함과 새콤함의 균형을 찾기 위해 오랜 기간 시음 끝에 찾은 맛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두 병에 2만 8000원이다.
  • 한반도 자생 생물 6만종 돌파…16년만에 2배 늘어

    한반도 자생 생물 6만종 돌파…16년만에 2배 늘어

    한반도에 자생하는 생물이 6만종을 넘어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30일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6만 10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국립생물자원관 개관 전 2만 9916종이던 생물종이 16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환경부의 자생생물조사발굴을 통해 1만 2000여종,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각 부처의 사업을 통해 1만 8000여종이 추가됐다. 종별로는 곤충을 포함한 무척추동물이 3만 1603종으로 가장 많았고 조류(6653종), 균류(6291종), 식물(5759종), 원핵생물(5039종) 등의 순이다. 척추동물은 2090종으로 집계됐다. 2014년 최상위 분류체계인 원핵생물의 미기록 ‘계’인 고세균계를 국내 최초로 확인해 분유연구의 위상을 높였다. 2009년 전남 신안 흑산도에서 발견된 고유종인 ‘신안새우난초’은 2017년 멸종위기종(2급)으로 지정됐다. 2015년 섬진강과 낙동강 중상류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진 ‘참쉬리’는 신종이자 우리나라 고유의 잉어과 민물고기로 확인됐다. 국내 학자가 발견해 이름붙인 자생종은 2006년까지 2294종이었으나 2007년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 이후 5234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독도(dokdoensis)가 들어간 40종과 제주(jejuensis)가 포함된 175종 등 우리나라 지명이 반영된 생물종도 늘고 있다. 생물산업 소재 등 다양한 활용도 이뤄진다. 2022년 지리산 산수유 열매에서 분리한 효모는 전국 전통주 제조업체 32곳에서 막걸리 제조에 사용 중이다. 2017년 신종으로 발견된 ‘울릉구멍장이버섯’은 항산화 물질로 2022년 특허 등록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내 자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생물 10만종 중 60%를 확인했다”며 “생물주권의 초석이 될 종 발굴을 위해 미개척 생물군 인력 양성과 해외 전문가를 활용한 공동 채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밀크바오밥,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프로 안티 헤어로스 샴푸’ 출시

    밀크바오밥,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프로 안티 헤어로스 샴푸’ 출시

    태남생활건강의 퍼스널 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이 가늘고 힘 잃은 모발을 위한 탈모 걱정 완화 샴푸 ‘프로 안티 헤어로드 샴푸(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크바오밥이 선보이는 ‘밀크바오밥 프로 안티 헤어로스 샴푸’는 식약처 보고가 완료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3가지 핵심 성분인 살리실산,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돼 있으며, 민감한 두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7가지 탈모 완화 메커니즘이 적용돼 집에서도 효과적인 탈모관리가 가능하며, 용량은 800㎖로 출시됐다. 향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클라우디 우디향이다. 첫 번째는 순한 두피 세정이 가능하다. 두피 건강을 위해 설페이트 및 실리콘이 첨가되지 않았고, 순한 자연 유래 거품이 두피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세정해 준다. 또한 두피에 활력을 더하는 카페인이 함유돼 탈모 증상 완화 도움 성분을 잘 받아들이는 건강한 두피로 개선시켜 주고 탈모 증상을 완화해 준다. 프루니젠(prunizen) 성분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칡뿌리 추출물 5000pp을 함유하고 있어 두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예민해진 두피 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독일산 맥주효모와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배합돼 매일 머리 감는 것만으로 건강한 두피 케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힘없이 가늘어진 모발을 견고히 하도록 입자가 작은 콜라겐과 케라틴을 더해주어 풍성하고 모발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피 슬로우에이징 케어를 돕는 풍부한 4가지 레드베리와 포도씨 성분이 민감하고 지친 두피에 생기를 부여해준다. 밀크바오밥 관계자는 “최근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식습관, 유전적 소인 등 다양한 요인으로 중년층은 물론 2030세대 탈모인 증가세가 가파르다”며 “두피 케어를 통한 탈모 관리의 관심이 커진 만큼 식약처 보고 완료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신제품 프로 안티 헤어로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밀크바오밥의 신제품 ‘프로 안티 헤어로스 샴푸’는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경기 김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특산물 생산업체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에 나섰다. 답례품은 김포금쌀(참드림, 추청, 고시히카리) ▲천연벌꿀 ▲벌꿀스틱 ▲홍삼스틱·홍삼액 ▲쌀막걸리 ▲수제쿠키 선물세트 ▲순무(물)김치 ▲닥나무잎 차 선물세트 ▲참기름·들기름 등이 있다.가장 인기 상품은 김포쌀이다.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토종품종으로 부드러운 식감에 적당한 찰기가 조화돼 씹는 맛이 좋다. 김포금쌀(추청)은 오랫동안 경기미를 대표해 온 품종으로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일반 쌀알보다 작고 찰진 게 특징이다. 막걸리 상품도 인기다. 두두 쌀막걸리는 한강하구 김포평야에서 생산된 5000년 전통 김포쌀 38%가 들어가고, 인공첨가물이 전혀 없이 쌀과 물, 누룩, 효모만으로 빚어낸 술이다. 팔팔 막걸리는 ‘특’등급의 김포금쌀만을 사용해 빚는 발효곡주로 부드러움과 은은한 단맛, 산미가 어우러져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향이 난다. 닥터티 허브 블렌딩 6종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직접 생산한 100% 국내산 닥나무 잎을 활용한 차로, 닥나무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카페인이 없어 누구나 마실 수 있다. 이외에도 스틱천연벌꿀, 첨가물과 정제 과정 없이 고촌읍 실내농장에서 직접 기른 국내산 스테비아 등도 선호하는 답례품 중 하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을 통해 지역생산업체의 판로를 넓히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우리 고향을 살리고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식량안보 골머리 앓는 중국…석탄으로 가축 사료 만드는 연구? [고든 정의 TECH+]

    식량안보 골머리 앓는 중국…석탄으로 가축 사료 만드는 연구? [고든 정의 TECH+]

    작년 초 중국 정부는 농업 강국을 강조하면서 식량 생산을 늘리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14억 인구를 지닌 인구 대국인 만큼 식량을 안정적으로 자급하는 문제는 당연히 국가적 최우선 과제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뜯어보면 대두처럼 특정 곡물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국 정부의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중국의 곡물 생산량은 6억 5000만 톤 이상으로 최근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가축 사료용으로 주로 쓰이는 대두의 경우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대두는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인 돼지고기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문제는 수입의 대부분을 미국과 브라질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미중 갈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의 최대 수입국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식량 안보를 위해 이 문제를 극복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중국과학학술원(CAS) 연구팀은 이 문제에 대해 다소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바로 석탄을 이용해 대체 사료를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석탄을 섞어 가짜 사료를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석탄에서 메탄올을 추출한 후 이 메탄올을 이용해 자랄 수 있는 효모를 키우는 이야기입니다. 효모 가운데는 독성 물질인 메탄올을 발효하는 능력을 지닌 것들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중에서 피치아 파스토리스(Pichia pastoris)라는 효모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효모만으로는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전자를 삽입해 메탄올 대사 능력을 더 높였습니다. 이렇게 만든 유전자 조작 효모는 메탄올을 열심히 대사해 단백질과 기타 필요한 영양소로 만듭니다. 연구팀은 메탄올에서 단백질로 전환 효율이 지금까지 보고된 것 중 제일 높은 67.21%에 달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대두를 대체할 고단백 사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 연구는 학술지인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연료(Biotechnology for Biofuels)에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사실 가축을 키우는데 들어가는 막대한 사료와 다른 자원을 줄여보려는 연구는 중국만 하는 게 아닙니다. 이미 전 세계 육지의 1/4 정도가 농업 및 축산업을 위해 사용되는데, 앞으로 더 많은 육류를 공급하기 위해 숲과 초지를 개간하고 농지를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온실가스 배출은 물론 농약과 화학비료, 축산 폐수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도 심각하고 농지와 방목지 확보를 위해 파괴되는 산림의 양도 막대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방 국가에서는 아예 가축을 키우지 않는 배양육 연구가 활발합니다. 동물 복지 문제를 생각하면 더 나은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배양육이 진짜 고기보다 월등히 비싸다는 문제가 있어 가까운 미래에 일반 육류를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석탄이나 다른 원료로 제조한 인공 사료 역시 경제성이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석탄을 원료로 메탄올로 전환하는 과정 자체가 대두보다 비쌀 가능성이 높은 데다, 효모를 키우고 이 효모를 다시 사료로 전환하는 과정도 그렇게 저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막대한 양의 석탄을 채굴하고 가공하는 과정도 친환경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대체육이나 대체 사료 모두 경제성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하면 대중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환경 문제, 전 세계적인 육류 수요가 증가, 지정학적 불안에 의한 식량 안보 문제가 제기되면 관련 연구는 더 활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역시 식량 안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고 사료를 대부분 수입하는 우리나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지 모릅니다. 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돈가스와 단팥빵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들 [한ZOOM]

    돈가스와 단팥빵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들 [한ZOOM]

    일본 제40대 천황 덴무(631~686)는 상징적 존재를 넘어 실질적인 정치권력을 행사였던 천황이었다. 그는 일본(日本)이라는 국호와 천황(天皇)이라는 호칭을 도입했다. 그리고 천황이 되기 전 승려였던 경험을 살려 불교를 국교로 삼았다. 덴무는 오늘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육식금지령’을 내렸다. 5가지 짐승(소, 말, 개, 원숭이, 닭)의 고기를 먹지 못하도록 하는 덴무 천황의 육식금지령(675년)부터 메이지 천황의 육식금지령 해제(1872년)까지 약 1200년 동안 일본은 고기를 먹지 않았다. 일본인들에게 고기를 먹이기 위해 등장한 돈가스 1867년 메이지 유신을 시작으로 일본은 서구식 근대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도층에게는 여전 히 고민이 남아 있었다. 서양인들에 비해 일본인들의 체형이 너무 작고 왜소했던 것이다. 그 해결책으로 찾은 것이 바로 육식이었다. 하지만 약 1200년 동안 육식을 하지 않은 일본인들에게 고기를 먹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천황까지 직접 고기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육식을 장려했다. 하지만 고기를 먹었다는 이유로 자식과 인연을 끊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일본인들의 육식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돈가스(とんかつ)’였다. 육식 장려를 위해서는 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 동시에 고기로 만든 음식이 아닌 것처럼 보여야 했다. 돼지고기에 두꺼운 빵가루를 묻혀 튀긴 돈가스는 그런 의미에서 최적의 대안이었다. 돈가스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영국 커틀릿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가장 널리 인정된다고 한다. ‘커틀릿’(Cutlet)은 얇은 고기에 빵가루를 묻혀 굽거나 튀긴 서양식 음식이다. 일본은 돼지고기로 커틀릿을 만들어 돼지고기 커틀릿(Pork Cutlet), 일본식 표현으로는 ‘포크가쓰레쓰(ポークカツレツ)’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했다. 이 음식은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다가 1959년 이후 돈가스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호빵맨이 아니라 단팥빵맨(앙팡맨) 서구식 음식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빵이다. 동양 사람들의 주식이 밥이라면 서양 사람들의 주식은 빵이다. 빵이라는 이름은 포르투갈어 ‘팡(pão)’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생긴 것이다. 커틀릿과 함께 서양음식인 빵 역시 일본인들 사이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양식 딱딱한 빵은 일본인들 사이에서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1869년 하급무사 출신 키무라 야스베에(木村安兵衛)가 네덜란드 유학생 출신 요리사 ‘우메키치(梅吉)’로부터 제빵기술을 전수받아 도쿄에 빵집을 차렸다. 하지만 이 가게는 두 번의 화재로 불타버렸다. 마지막으로 키무라는 수익금과 대출금을 합쳐 벽돌식 신식건물에 세 번째 빵집을 차렸다. 1874년 키무라는 서양식 빵에 일본식 팥소를 결합한 단팥빵을 만들어 냈다. 그는 효모 대신에 술누룩을 이용해 부드러운 새로운 빵을 만들었고, 단팥빵은 서양식 딱딱한 빵에 거부감이 있었던 일본인들 사이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다. 여담이지만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호빵맨’은 사실 호빵맨이 아니라 단팥빵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일본 이름도 단팥빵을 의미하는 앙팡맨(アンパンマン, Anpanman)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 군산 이성당 1906년 아들의 군복무를 피해 우리나라로 넘어온 히로세 야스타로가 전북 군산에 ‘이즈모야’(出雲屋)라는 빵집을 열었다. 당시 군산은 호남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수탈하여 군산항에서 일본으로 옮기던 도시였다. 그래서 군산에는 수많은 일본인들이 살고 있었다. 이즈모야 빵집을 차린 히로세는 당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단팥빵을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팔았다. 히로세는 단팥빵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고 군산에서 유력 인사로 자리를 잡았다. 1945년 광복 이후 히로세 가족은 모든 제빵장비를 버리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이후 이석우씨가 이 곳을 불하받고 '이(李)씨 성을 가진 사람이 번성(盛)하는 집(堂)'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성당(李盛堂)이라는 이름의 빵집을 열었다. 현재 이성당은 대한민국에서 현재까지 운영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이다. 현재 이성당은 군산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핫 플레이스이자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성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성당 입구에는 매일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을 서있고, 가게 안에는 발을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제는 흔한 음식이 되어버린 돈가스와 단팥빵에 이런 웃지 못할 숨겨진 역사가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게만 느껴진다. 
  • 종근당, 젤리 타입 숙취해소제 ‘깨노니 스틱’ 2종 출시

    종근당, 젤리 타입 숙취해소제 ‘깨노니 스틱’ 2종 출시

    종근당은 현대인들의 잦은 연말 술자리를 겨냥해 스틱형 젤리 타입 숙취해소제 ‘깨노니 스틱’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깨노니 스틱은 숙취 효능에 관한 제조공법 특허를 받은 노니트리(Nonitri)를 주원료로 했다. 주성분 노니트리는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 장 내 유익균 증가 및 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어 간 보호와 동시에 음주 후 나타나는 장 트러블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주성분 외에도 L-아르지닌, 타우린, 헛개나무열매추출분말, 수용성밀크씨슬, 건조효모(글루타치온 함유) 등의 원료가 들어있다. 배사과맛과 납작복숭아맛 2종류가 있으며, 젤리 타입의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종근당 관계자는 “깨노니 스틱은 숙취해소는 물론 간 보호와 장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주는 노니트리를 함유한 제품”이라며 “맛과 휴대성을 갖춘 깨노니 스틱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 음주인들의 숙취해소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깨노니 스틱은 가까운 편의점과 종근당 공식 온라인몰 ‘종근당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 신안군, 갯벌 보호 위해 친환경세제 보급 확대

    신안군, 갯벌 보호 위해 친환경세제 보급 확대

    신안군이 친환경세제 사용으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을 지도읍 사옥도 등 5개 면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의 친환경세제 사용지역은 2019년부터 유용 미생물 보급 사업을 시작한 비금면과 도초, 증도, 하의면 등 4개 면 22개 마을과 이번에 확대 추진하는 지도읍 등 5개 면 지역이다. 신안군은 내년에도 2개 읍면을 대상으로 친환경세제 활성화를 위한 자동 공급기를 시범 운영 하는 등 2026년까지 13개 읍면 전역에 친환경세제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세제로 사용하는 유용 미생물은 자연에 있는 유익한 미생물인 효모와 유산균, 고초균 등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악취 감소와 수질 정화, 발효 촉진 등에 효과가 크다.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하수처리시설 보급률이 39%로 전국 94%, 전남 80%에 비해 매우 낮아 친환경세제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읍면에 설치된 배양장에서 유용미생물을 직접 배양하고, 주민 이용이 많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친환경세제 주민 보급기를 설치해 주민이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도 가정에서 합성세제 대신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설거지와 세탁, 청소 등을 할 경우 삶의 터전인 해양과 갯벌, 하천 등을 보호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가정에서 친환경세제의 사용은 작지만 중요한 실천이다.”라며, “현재와 미래의 먹거리 원천인 신안 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해 친환경세제 보급을 신안군 전역에 확대하여 자연환경 보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이토록 멋진 농업] 세계 최초 밀 ‘스피드 육종’ 기술 개발… 올해 한국을 빛낸 농업 R&D TOP5

    [이토록 멋진 농업] 세계 최초 밀 ‘스피드 육종’ 기술 개발… 올해 한국을 빛낸 농업 R&D TOP5

    99% 수입 의존 밀, 육종저온처리 기술로 품종 개발기간 46% 단축자급률 높이고 경제 효과 153억 생장 유전자 조절로 토마토 생산성 쑥희귀병 치료 인공유전자 합성기술 개발1만 3000여 발효미생물 보급기반 확보식품안전·생물자원 주권 두마리 다잡아 먹거리는 우리 삶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정작 농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성과는 화려한 첨단 산업에 가려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었다. 올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업과학기술 연구 성과 5건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라면·빵 등 일상에서 정말 많은 소비가 이뤄지지만 한국이 99% 수입하는 밀의 품종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밀 ‘스피드 육종’(speed breeding) 기술이 농촌진흥청의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희귀병 예방과 치료 등에 활용하는 고부가가치 인공유전자 합성 기술도 대학과 손잡고 개발에 성공했다. 미래 농산업 성장동력이자 한국의 식량 안보에 크게 기여할 올해 한국을 빛낸 농업 R&D 대표 5선을 소개한다. 세계 최초 밀 ‘스피드 육종’ 기술품종당 연구개발비 4.2억 절감 11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진청이 단독 수행(2건)하거나 대학과 공동수행(3건) 연구로 ‘우수 R&D 성과 100선’에 뽑힌 것은 모두 5건이다. 생명·해양 분야 4건, 순수기초·인프라 분야 1건이다. 농진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 차진경 연구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 밀 ‘스피드 육종’ 기술은 품종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기 육종 시스템이다. 육종에 저온처리 기술을 도입해 밀 품종 개발 기간을 기존 13년에서 7년으로 46% 단축했다. 이 성과는 식물학 세계 3대 학술지 ‘모레큘러 플랜트’(Molecular plant)에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그동안 밀 품종 개발 기간은 2000년대 이전부터 지금까지 동일하게 13년으로 답보 상태에 있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가을재배형 밀 재배에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많이 들었다. 특히 국내는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해 고품질 품종 개발이 시급한 상태였다.이번에 신속 육종 시스템이 개발되면서 연중 4회의 세대 촉진 기술이 확립돼 품종 개발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밀 품종의 조기 개발과 농가 실증을 통해 수요자의 참여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 육종 연한이 13년에서 7년으로 5년이나 단축되면서 품종개발에 투입되는 비용과 신품종 조기 개발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품종 당 연구개발비 4억 2000만원의 절감되는 것은 물론 5년간 153억원(연간 25억 50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산 밀 품종 조기개발을 통해 자급률을 높이고 식량 안보를 확보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맞춤형 유전자 디자인 원천기술 개발농산물생산성·동물백신·희귀병치료제제약사·생명공학기업에 2억 기술이전 농진청과 성균관대 이동엽 교수팀은 농산물과 질병 등에 맞춤형 합성 유전자 디자인의 원천기술을 개발해 백신, 유전자 치료제, 식품 등 다양한 생명공학 기업과 바이오제약 기업에 2억원에 달하는 기술을 이전했다. 농생명체의 생산성 향상과 유전자 개량, 동물백신 개발,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백신개발의 중요성은 이미 산업적 유용성을 인정받아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인공 유전자 합성 기술은 표준화나 인증 기준이 없고 기술장벽도 높아 활용이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균주에 다양한 특성이 나타날 수 있는 환경 조건을 통합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합성 유전자 기술을 개발했다. 또 기업 등 사용자들이 자신의 연구 목적에 맞게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UGI)를 통합 웹 기반 유전자합성 앱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인 글로벌제약사 다케다제약에 기술 이전을 한데 이어 차세대 백신 개발기업인 그리스톤과 국내 그린바이오 선두 기업인 CJ제일제당 등 국내외 다국적 기업에 1억 9828만원의 기술을 이전했다.토마토 육종으로 글로벌 경쟁력 업더 크고 더 달게…중량 60%·당도 25%↑ 토마토 등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기술 개발도 이뤄졌다. 농진청과 경희대 황일두 교수팀은 생장 유전자 조절을 통해 더 크고 달달한 토마토를 육종하는데 성공했다. 토마토에서 식물 에너지 분배 통로인 체관을 제어하는 유전자 단백질의 기능을 밝혀내 식물의 생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작물의 생산성은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그 결과 토마토 과육은 37%, 중량의 60%, 당도는 25%나 더 높아졌다. 이 기술은 토마토뿐만 아니라 콩, 벼, 옥수수 등 유용한 작물에도 활용 가능해 보편적인 작물 생산량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식물 과학 분야 인용지수 세계 4위 학술지인 플렌트바이오테크놀로지에 논문이 게재됐고 체관 조절 유전자 국내 특허도 출원했다.유전자교정으로 웅성불임벼 대량 생산저비용·고효율 3세대 잡종벼 생산 기여 균일하고 우수한 벼 생산에 꼭 필요한 ‘일대잡종벼’(F1 잡종벼) 생산의 필수인 웅성불임벼 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한 정기홍 경희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도 주목받았다. 유전자 교정으로 잡종벼 생산 기술을 개발해 작물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벼 꽃가루 발아와 꽃가루 신장을 위한 핵심 조절 인자를 규명한 것 등 총 4건의 특허 출원이 이뤄졌는데 신규 지식재산권 확보로 세계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쥐게 됐다. 다양한 작물에서 생산비 절감 등 저비용·고효율 3세대 잡종벼 생산 시스템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수입의존율 높은 발효종균 조사2년간 1.3만 미생물자원 데이터 구축식의약·환경소재 전후방산업 지원생산 유발 효과 9.6조 이를 듯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생물자원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발효미생물 원스텝 보급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 연구사의 성과도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2010년 유엔 생물성다양성협약 총회는 다른 나라가 소유한 생명자원을 활용할 때 해당 자원 제공국의 사전 승인을 받거나 로열티를 지불하도록 하는 ‘나고야의정서’를 채택했는데 2018년 8월 본격 시행되면서 미생물 자원의 안보와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유자산화가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세계 발효식품 시장은 2025년 1조 3000억 달러(1700조원)로 성장할 것이 예측되는데 한국은 종균업체 정보부재와 품질저하 등으로 발효종균 수입 의존율이 매우 높다. 제과·제빵 효모는 95%, 장류·주류용 곰방이는 80%, 초산균 90%, 유산균 3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김 연구사는 이런 점에 착안해 미생물자원(190주)의 발효·기능성·안전성 등 보유 특성을 조사해 2년간 1만 3586건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토종 발효미생물 정보를 공개해 식품뿐 아니라 미생물 관련 식의약·축산·환경개선 소재 등 전후방 산업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보급을 지원했다.특히 수요자들이 쉽게 발효미생물을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발효미생물 종합특성에 기반한 원스텝 보급 플랫폼인 대국민 정보 서비스 시스템 ‘농식품올바로’를 구축해 균주 등 200건을 분양하기도 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1만 3000여 농생명 자원의 유용한 발효 미생물 정보를 보유와 함께 보급 기반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얻는 생산 유발 효과는 9조 6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100선 선정 연구자에 사업평가 가점농진청 113건 우수 국가R&D 선정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 평가에서 가점이 주어지고, 3년간 연구 개발 과제 선정 과정에서 가점 부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농진청은 지금까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총 113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며 국가기관으로서 농업 연구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조남준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고령화와 인구 정체에 따른 인구소멸 우려와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농업이 직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농업·농촌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연구 개발 성과 창출과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獨 ‘옥토버페스트’ 사라질까[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獨 ‘옥토버페스트’ 사라질까[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 동안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는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열립니다. 올해는 지난달 21일부터 16일간 열렸습니다. 옥토버페스트는 1810년에 시작돼 올해로 213회를 맞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속축제입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옥토버페스트를 찾는 방문객은 500만~600만명으로 집계됩니다. 축제를 위해 특별히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도 제조해 제공한다고 합니다. 축제 기간 소비되는 소시지는 20만개 이상, 맥주는 약 500만ℓ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세계적인 축제가 기후변화 때문에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체코, 영국, 스위스 공동 연구팀은 유럽 맥주 생산 지역에서 핵심 재료인 홉의 생산량이 2050년까지 최대 30% 감소해 맥주 생산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0월 11일자에 실렸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체코 과학아카데미 글로벌 기후변화 연구소, 체코 생명과학대, 체코 수문기상학 연구소, 마사리크대, 영국 로담스테드 연구소,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연방 연구소(WSL) 과학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맥주는 물과 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소비되는 음료이자 가장 인기 있는 알코올음료입니다. 맥주에는 물, 맥아, 보리, 효모와 홉이 사용됩니다. 독일 일대에는 맥주를 만들 때 이 재료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법령까지 있습니다. 바로 ‘맥주순수령’입니다. 홉에는 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향을 내는 ‘알파산’이 포함돼 있습니다. 알파산 함량은 맥주 품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품질의 홉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환경조건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홉의 수확량과 알파산 함량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예측이 있지만 관련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연구팀은 독일, 체코, 슬로베니아 등 고품질 홉 재배 지역을 대상으로 1971년부터 2018년까지 홉의 수확량과 알파산 함량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1994년 이후 홉 생산량은 연간 헥타르(㏊)당 0.2t 감소했고 홉의 알파산 함량은 약 0.6% 줄었습니다. 또 연구팀은 과거 기후 자료와 기후 모델을 결합해 미래의 홉 생산량과 함량도 예측해 봤습니다. 그 결과 2050년까지 맥주향을 내는 아로마 홉 생산량은 최대 18% 감소하고 쓴맛을 내는 알파산 함량은 20~31%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홉의 생산량과 함량의 가장 큰 감소는 주요 생산지인 독일 남부 테트낭과 슬로베니아 첼레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도 예측됐습니다. 연구팀의 분석 모델에 따르면 이런 감소세는 기온 상승과 빈번하게 나타나는 가뭄으로 인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를 이끈 울프 뷘트겐 케임브리지대 교수(환경 시스템 분석)는 “양질의 맥주를 계속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 공구우먼 뷰티브랜드 ‘드미트리’, 영양 간식 ‘베리굿미’ 출시

    공구우먼 뷰티브랜드 ‘드미트리’, 영양 간식 ‘베리굿미’ 출시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전문 기업 공구우먼의 뷰티브랜드 드미트리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기는 글루타치온콜라겐구미 ‘베리굿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동국헬스케어와 공동 개발한 베리굿미 1통에는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조효모 2,700mg과 저분자피쉬콜라겐 9,000mg, 엘라스틴, 비타민 C등을 함유했다.딸기농축액을 함유해 실제 딸기맛을 그대로 재현한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파우더나 알약 제형이 아닌 구미 타입으로 섭취가 간편하다. 제품은 기획 세트로 베리굿미 마스코트 캐릭터 굿즈와 구미 2통 구성의 기프트박스도 한정 판매 예정이다. 드미트리 브랜드 관계자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 간식 제품으로 이너뷰티에 관심있으신 분, 건강한 간식 섭취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드미트리의 신제품 ‘베리굿미’는 공구우먼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며 공구우먼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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